2021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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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32호 2021년 1월 20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주말 3일간 코로나19 사망자 31명

2009년 20만 인파

2021년 20만 개 깃발

새 확진자도 1330명 나와 백신접종자 총 8만 7346명 지난 주말 사이에 일일 확진자 수는 평균 400명대로 낮아졌지만, 사망자 수는 다시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18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 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브리핑에 따르면 3일간 31명이 코 로나19로 인해 사망을 했다.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 나온 셈이다.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1078명이 됐다. 또 주말 3일간 확진자 수는 1330명이 늘었다. 날짜별로 보면 16일 584명에서, 17일 445명, 그리고 18일 301명으로 점차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1447명 이 됐다. 이날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8만 7346명이 됐다. 현재 세계적으로 화이자

아메니다 시니어하우스에 거주하는 캐나다 최고령자인 110세의 이자형 옹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주류 언론들도 캐나다 최고령 자의 백신 접종 소식을 전했다.

백신 공급에 차질을 발생하고 있다. 주정 부는 우선 현재 장기요양원 입주자와 해 당 시설에 종사하는 의료진과 요양사 위 주로 접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

다. 특히 첫 접종 후 35일 이내에 2차 접 종을 해 항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화이자 코로나 백신 공급 절반으로 줄여...향후 4주간 접종 차질 예상 1, 2회차 간격 더 벌어질 듯 타주에선 접종 중단사태까지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의 공급량을 향 후 4주간 대폭 줄일 것을 통보해옴에 따라 캐나다 전역에서 백신 접종 계획 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BC 주의 경우 보건당국이 접종 중단 사 태까지는 예상하지 않지만 2회차 접종 이 종전보다 더 늦어질 수 있는 것으 로 내다봤다. 화이자사는 지난 15일 오전 연방정 부에 백신 공급의 감축 계획을 알려왔 다. 코로나19 백신의 양산을 늘리기 위

해 벨기에 생산시설을 확충하기 위함 이라고 그 이유를 밝히며 향후 4주간 공급량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통 보했다. 당초 계약에는 화이자가 캐나다에 총 73만5,150회 분을 1월 18일부터 2월 14 일 사이에 공급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중 약 12만 회 분이 BC주에 전달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감축 통보에 따라 BC주 는 그 중 절반을 공급받지 못하게 됐 다. 주 보건당국은 이로 인해 접종이 일 시 중단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 다. 다만 현재 35일로 계획된 1, 2차회 간격이 좀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화이자가 이번 감 축을 만회하기 위해 3월 공급분을 대 폭 늘릴 것으로 밝힘에 따라 3월 말까 지 고위험군의 접종 완료하고 4월부터 일반인 대상 접종에 들어간다는 당초 목표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주의 경우 이번 감축의 여파가 좀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니토 바주 보건당국은 지난 15일부터 접종을 위한 새 예약을 당분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는 1, 2회차 간격을 제약사 권장기간인 21일의 두 배인 42 일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앨버타 주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현재 주에 비 축된 백신이 바닥났다면서 1회차 접종 도 중단된 상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화이자사는 올해 백신 양산을 당초 계획보다 2배 많은 20억 회 분으로 늘 려 잡고 이를 위한 생산시설 확충에 들 어갔다. 벨기에 공장은 그 하나로 화이 자 측은 캐나다 외에 EU와 그 밖의 다른 나라에서도 이로 인한 공급 차 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 의 나라에 한국도 포함되는지는 알려 지지 않았다. 밴쿠버 중앙일보

미 대통령, 사상 첫 비대면 취임식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려 온 워싱턴 연 방의사당 앞 내셔널 몰에 2009년 버락 오바마 취임 당시 20만 인파가 몰린 모습(왼쪽). 조 바이든 의 취임을 이틀 앞둔 지난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보안 문제로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참석하 지 못한 미국인을 상징하는 약 20만 개의 성조기를 게양한 모습이 대조적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외교부 인사] 이강준 전 주밴쿠버영사 의전행사담당관으로 주밴쿠버총영사관에 근무했던 이강준 현 의전총괄담당관실 외무서기관이 의전 행사담당관으로 승진했다. 한국 외교부의 19일자 과장인사 내용 중 캐나다를 담당하는 북미2과장에는 김 현수 현 의전총고라담당관이 임명됐다. 이외에 재외국민 관련부서로 영사서비스과장에 이지호 현 의전행사담당관, 재 외국민보호과장에 신던 현 영사지원팀장, 해외안전지킴센터장에 최강석 현 재외 국민보호과 외무서기관 등이 인사발령을 받았다. 이외에 팀장급으로 영사서비스과 영사지원팀장에 이수영 현 동북아1과 외무서 기관이 임명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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