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총연, 서울아산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약칭 ‘세한총연’/회장 심상만)
는 4일(화) 서울아산병원 건강
증진센터와 ‘건강검진 의료서비
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
결했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
서 개최된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
에는 세한총연 측에서는 심상만
회장이 참석하였고, 서울아산병
원 측에서는 최재원 건강증진센
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으며, 본 협약은 세한총연
회원들에게 우수 건강검진 혜택
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

결되었다.
(사진=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한총연은 회원들의 복지증 진을 위해 대형호텔, 면세점, 대 형병원, 법무법인, 사이버대학 등과 업무협력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 력을 계속 체결해 나갈 계획이 라고 밝혔다. 세한총연은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은 한인 회장들로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 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설립되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한국에서 캐나다 주류 경쟁력 있을지 시험대에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
서 열리는 2023 맥주박람회 KIBEX DRINK SEOUL(제5회 대
한민국맥주산업박람회)에서 ‘캐
나다 크래프트 맥주’와 ‘캐나다
위스키’를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BC주와 알버타 주정부가 함께



캐나다, 전국 1200개 맥주 양조장 세계 10대 수출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과 세계 4대 위스키 제조국
캐나다의 6개 브루어리의 크래
프트 맥주와 5개 양조장의 위스

키•진•리큐어 등 다양한 제품을 전
시한다. 캐나다 전시관은 코엑스 C홀
의 부스 번호는 E21이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캐나다 는 전역에 1200개 이상의 맥주 양 조장이 있는 세계 10대 맥주 수 출국 중 하나"라며,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과 함께 세계 4대 위스키 제조국"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캐나다 양조 장 대표가 캐나다 크래프트 맥주 와 위스키에 관련해 소개하는 세 미나도 준비되어 있다. 세미나는 7일(금) 오후 2시 전시장내 메인 스테이지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자치단체, 실·국 설치 시 외국국적동포 행정수요도 반영
지방시대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의
기구설치 기준을 정비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
방조직관리시스템 운영 근거를 마
련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
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
령) 개정령안」을 마련하여 4월 4일
부터 5월 14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
음과 같다.
국제교류 확대 등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치단체가 외국인 주민 행정
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안」 입법예고
지자체 여건 고려한 조직기준 정비 등으로 행정환경 능동적으로 대처 기대
국 등 기구설치 인구 기준에 외국
인 수를 포함한다.
기존에는 주민등록 인구수만을
기준으로 기구를 설치하였으나, 외
국국적동포와 등록외국인까지 포
함하는 것으로 인구 기준을 확대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인 조직관
리를 위하여 자치단체의 기능, 조직
통계, 기구도 및 조직 관련 제도 등
에 관한 정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방조직관리시스템 운
영 근거를 마련한다. 그간, 자치단체의 기준인건비 산
정, 기구·정원 통계 등 지방조직 업 무를 수작업으로 진행하여 행정 비 효율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지방조직관리시스템이 설치·운영 되면 지방조직 정보를 통합·전산화 하여 지방조직 관리의 효율성을 높 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도 2023년 6월 11일 강원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감사위원회가 설치됨에 따라 감사위원장 및 사무 국장의 직급 기준을 마련하고, 정 무직 감사위원장의 보수를 책정하 는 한편(「지방공무원 보수규정」 동시 개정), 강원도의 강원특별자

치도 명칭 변경사항 등을 반영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는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통합입법예 고시스템(http://opinion.lawmaking.go.kr)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
전실장은 “지방행정 경쟁력의 원천
은 역량을 갖춘 유연한 지방조직”
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가 행정환경 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더 좋은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
록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
겠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언젠가 국립과천과학관에 들렀다
가 ‘식물공장’이라는 팻말이 붙은
미래형 농장을 보았다. 보라색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이 켜진 투명



한 박스 안에서 층층이 쌓여 자라
는 잎채소류들이 신기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을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
내에서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2019
년부터 몇몇 지하철 역사 내에 ‘메
트로팜’이라고 이름 붙인 실내 식
물농장을 운영 중이다. 지하철은
빠른 이동을 위해 지하 깊은 터널에
선로를 놓아 만든 가장 인공적인 공
간이다. 이 지하철을 위한 역사(驛
舍)에서 이름부터 자연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는 사실은 그 보라색 불빛만큼 새삼
스럽다.
농업은 자연에 대한 인위적 통제
사실 농업이라는 활동은 그 자체
로 자연에 대한 인위적 통제의 산물
이다. 식물과 동물을 가르는 가장 큰
기준은 에너지 저장원인 포도당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지다. 식물
은 엽록소에서 광합성을 통해 포도
당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 흥
미로운 것은 포도당의 화학식이다.
포도당의 화학식은 C6H12 O6 로, 이
는 탄소 6개, 수소 12개, 산소 6개로
구성된 분자라는 의미다.
식물의 엽록소는 포도당을 만들
어 내는 공장이다. 뿌리에서 빨아
스마트팜의 광원은 왜 보라색일까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 인근의 영농기 업 인텔리전트 그 로스 솔루션의 식 물공장 내부. 보라 빛 발광다이오드 (LED) 조명 아래서 작물들이 자라고 있다. [AFP=연합]
다. 쌀·밀·옥수수와 감자는 세계 4
대 식량 작물이며, 그 밖에도 수없
LED로 농사짓는 식물 공장
빨강·파랑색 빛 광합성에 이용
두 색깔 섞여 보라색으로 보여 최고의 효율 위한 통제의 결과
들인 물(H₂O) 분자 6개와 대기 중 에서 흡수한 이산화탄소(CO2) 6개
를 원료로, 햇빛을 이용해 포도당 을 만들어낸다. 그러고 남은 산소 분자(O2)는 대기 중으로 방출한다.
사람을 비롯한 동물은 식물이 만든
포도당을 먹고 역시 그들이 만들어
낸 산소를 이용해 포도당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는다. 그러고 남은 것은
물과 이산화탄소의 형태로 되돌려
소변과 날숨의 형태로 내놓는다. 식
물은 다시 이를 이용해 광합성을 한

다. 그렇게 동물은 식물을 먹고, 식
물은 동물이 분해한 것들을 재조립
하면서 생태계는 물질과 에너지가
순환되며 균형을 이룬다.
사람은 잡식동물이기에 식물뿐
아니라 다른 동물도 먹지만, 가장
큰 에너지원은 역시 식물성 식품이
이 많은 곡식과 채소와 열매는 인간
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다. 동물인
인간은 외부로부터 에너지원을 공
급받지 못하면 살 수 없기에, 먹는다
는 건 가장 중요한 행위다. 이 때문
에 인류는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 방
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농경은 그
노력의 결과 중 하나였다. 이 과정에
서 인류는 뼈아픈 경험을 통해 농경
이 수많은 불확실성을 담보하고 있
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농경 불확실성 줄이려 했던 인류
물론 씨앗이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는 것은 자연스러
운 일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수
많은 변수가 있었다. 토질과 물·일
조량·기온·바람 등의 요소를 모두
통제하기는 어려웠다. 물과 대기가
좋고 땅이 비옥한 곳에서는 많은 수
확을 할 수 있었지만, 메마르고 거
친 땅에서는 소출을 기대하기 어려
웠다. 기껏 옥토를 찾아 심고 정성
껏 돌본 작물이 한순간의 태풍이나
홍수, 돌연히 찾아온 가뭄이나 한
파에 한순간에 허무하게 스러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불확실성을
줄이고 확실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위적 통제가 필요했다.
계절을 보고 씨를 뿌리고, 밭을 갈
고, 거름과 물을 주고, 때맞춰 김매
기를 하는 등 인류는 다양한 방법
을 통해 농경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자 노력했다. 그렇다면 이 모든 요
소를 완벽히 통제할 수 있다면 먹고
사는 문제에서 한시름 놓을 수 있지
않을까.
앞서 언급한 ‘메트로팜’은 스마트
팜의 일종이다. 스마트팜은 식물 성
장에 있어서 요구되는 모든 요소를
철저히 인위적으로 통제하고, 공간
효율성까지 더해 최대의 결과를 끌 어내는 농업 방식이다. 실내 공간에
조성해 외부 기상 이변의 개입을 차 단하고, 토양을 선반 형태로 층층이
쌓은 수직 농장 기법으로 공간 효율
성을 높이고, 물과 빛과 무기염류를
최적의 농도로 안정적으로 공급하 며, 이 모든 것을 자동으로 관리하
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팜의 광원은 대부분 보라 색이다. 이는 최고의 효율을 위한 최
적의 통제 결과다. 원래 태양 빛 속
에는 다양한 파장대의 빛이 포함되 어 있지만, 엽록소가 광합성을 할 때 이용하는 빛은 주로 650㎚(나노
미터, 1㎚는 10억분의 1m)와 450㎚
파장대를 가지고 있다. 이 영역은 각 각 우리 눈에는 빨간색과 파란색으 로 보이는 빛이다. 식물의 잎이 초록 색으로 빛나는 것은 엽록소가 우리 눈에는 초록빛으로 느껴지는 파장 500~600㎚ 영역대의 빛을 광합성에 사용하지 않고 모조리 튕겨내기 때 문이다. 그래서 스마트팜의 광원은 식물이 튕겨내는 초록색 파장의 빛 을 제외하고, 빨간색과 파란색 파장 의 빛만으로 구성된다. 이 둘이 섞이 니 보라색으로 보인다.
광합성엔 빨강·파랑 파장의 빛 이용 많은 유전자변형작물(GMO) 연 구도 이런 효율성 추구의 결과다. 현 재 GMO 작물의 주된 연구 방향은 저온과 고온, 물 부족, 병충해 등 식 물이 받는 여러 스트레스에 저항하 는 유전자를 주입해 악조건 속에서 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쪽으 로 집중된다. 스마트팜 같은 발전된 농경 방법이 식물 성장에 필요한 외 부 요소를 통제하고 조절해 안정적 생산물 수확을 보장하는 방법이라 면, GMO는 식물 내부에서 유전자 를 조작해 외부 요소가 미치는 영향 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안정적 먹 거리를 위한 인류의 열망은 이처럼 식물의 성장에 미치는 외부 요소와 내부 유전자에 모두 접근하기에 이 르렀다. 조건과 상황에 상관없이 최 적의 효율로 최대의 먹거리를 생산 해내려는 열망이다. 먹고 산다는 것 의 문제는 역시 인류 최대의 과제인 모양이다.



모기지
한상훈(James Han) T. 604.671.7783
















































박신일 법률공증사
부동산 등기/사업체 양도 유언장/위임장/증언서/공증



NOTARY PUBLICSHINIL PARK









T604.936.727 5
: 604-544-5155

빌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