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187, 콜로라도 타임즈 September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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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HEP

Family Medicine Clinic

주치의:

의료서비스 Medical Services

Mental Health Service

일반진료 및 치료

■ 약 처방 및 전문의 병원 추천

■ 종합신체검사

■ 종합혈액검사: 간염검사(A, B, C형), 지방검사, 결핵검사, 갑상선검사, 종합콜레스테롤검사, 당뇨병검사(A1c), 전립선검사(PSA)

■ 대장암검사 및 위내시경 검사 추천

■ 소변검사, 임신테스트, 헬리코박테리아검사

■ 심전도검사, 자궁경부암검사, 메모그램스크린 추천

Discount Dental Clinic

각종 면역예방주사

■ 무료 어린이 예방주사

■ 성인예방주사

■ COVID-19 Test 및 예방주사

■ 독감 예방주사

무료서비스

■ 메디케이드 신청 및 오바마케어 신청

■ 이중언어 네비게이더 서비스

■ 보험이 없거나 디덕터블이 많으십니까?

■ 각종 의료보험 접수: Medicaid, Medicare, Cigna, Aetna, United Healthcare Plan, Blue Cross Blue Shield, and more

Dry Cleaners in Englewood $250,000

Gross sale approx. $330,000/year, Rent $4,500 including CAM, 1,500 SF, Located in a busy shopping center.

Liquor Store in Golden $280,000 + Inventory up to $120,000

Gross sale approx. $720,000/year, Rent approx. 5,000/month including CAM, Great Location!

Liquor Store in Castle Rock $270,000 + Inv. Up to $200,000

Gross sale approx. $900,000/year, Rent $5,000 including CAM.

Coin Laundry in Denver $650,000

Gross sale approx. $30,000/month, Approx. 2,800 SF, Rent $10,000 incl. CAM and Water, Well-established, Strong growth potential.

For Lease, Store front retail space in Castle Rock

Ideal for K-food, beverage concept, jewelry shop, boutique retail, or specialty services. Rent $2,700/month, 900 SF, Serious inquiries only, Contact for showing and more details.

Pick-up station and alteration shop in Downtown Denver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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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 Station with convenience store in Lakewood $650,000 + Inventory up to $100K

Chain gas station, Great visibility, A lot of potential to grow.!

Nail Salon in Denver $2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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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 Cleaners in Evergreen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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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 Cleaners in Evergreen $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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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공적인 승소 케이스

재판전문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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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 의료사고 · 부당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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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2023년 2023년 1월 12일

�호점:

�호점:

콜로라도 비영리 재단 의료 캐햅-Family Medicine Clinic이 CDPHE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파트너

▶ 임기: 11월 1일 ~ 2027년 10월 31일 (2년)

8390 East Hampden Ave. Denver, CO 80231 접종 대상 및 혜택: 어린이 (만 5세 ~ 18세)

▶ 접수마감: 9월 10일(수) 우편도착분까지

십으로 COVID-19 백신 2024-2025 신 형과 독감

▶ 제출 서류: • 제22기 자문위원 후보자 카드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사는 지역사회의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동시에 질

: WALK-IN / First Come, First Service. 보험이 없는 분들도 참여 가능하며, 건강보

2025 Korea Town

병예방을 높여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

•여권 사본,등록용 사진

험이 있는 분은 보험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

하기 위해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CDPHE)파트

▶ 접수 방법: 자필서명된 원본 서류를 등기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제출

너십으로 CAHEP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 행사 정보

▪ 일시: 2025년 2월 15일(토)

▶ 서류보내실 곳: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San Francisco (Attn: 민주평통 제22기 자문위원 신청서류 담당

오전 9시부터 정오 12시까지

자) 3500 Clay Street, San Francisco, CA 94118

장소: 덴버제자교회

▶ 문의 및 서식 확인:

( Vision Center of Denver Jaeja Church)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하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 일시: 2월 20일(목) 오후 7시

2월 21일(금) 오전 11시

▶ 장소: Affiliated Office

2851 S. Parker Rd LL (Lower Level), Aurora, CO 80014

▶ 일시: 9월 20일(토)

▶ 예약: 참석하시려면

Aurora Golf Tournament

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선착순이며, 코비드 백

신을 접종하면 50달러 현금카드와 20불의 Chipole

▶ 일시: 9월 4일 (목요일) 오전 8시

기프트카드 두장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건

▶ 오전 7시 등록 시작 / 오후 1시 시상식

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

환으로 진행된다.

▶ 장소: CommonGround Golf Course

10300 East Golfers Way, Aurora, CO 80010

자세한 정보는 CAHEP로 문의하거나 행사 당일 덴

▶ 문의: (303) 489-4624

버제자교회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자존감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 일시: 3월 14일(금) – 16일(주)

Korean Festival Colorado 2025

▶ 시간: 14일(금) 오후 7시

15일(토) 오후 3시

16일(주) 오후 1시 30분

▶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문의: 303-521-2280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1160호

2025년 9월 4일 목요일 1187호

이현진 사장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Paul Jeong 기자

윤성희 기자

Paul Jeong 기자

학생기자

Bahnya Kim

학생기자

Hayne Kang

Bahnya Kim

Hayne Kang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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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니스트 · Columnist

칼럼 니스트 · Columnist

조성연 작가 / 정바다 논설위원 김상훈 칼럼니스트 / 구본성 칼럼니스트 정준모 목사 / 이성한 목사 / 백홍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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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coloradotimes@gmail.com

전화 (303) 588-4718 / (720) 937-3106

2851 S Parker Rd #5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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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719) 387-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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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덴버제일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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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RSVP(예약) 부탁드립니다.

▶ 장소: 콜로라도 스프링스 아카시아 파크

115 E Platte Ave, Colorado Springs

15090 E Hinsdale Dr, Centennial

▶회비: 20$(세미나 자료 및 식사 제공).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동호회, 학교, 결혼 식, 가족경조사 등 사진 또는 내용을 보내주세요. 본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본지에 게재 된 외부 필자의 기사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 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콜로라도 타임 즈와 계약에 의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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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오로라시 제너럴스 파크에서 한국 전쟁 기념관 기공식이 오는 9월 23일(화) 오 후 2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참전용 사 기념비 건립재단(UN Heritage for Korean War)이 주관하며, 애덤스 카운티 오픈 스페이 스 보조금과 지역사회의 꾸준한 후원으로 마 침내 성사됐다.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니다” 기념관은 오로라 노스 퀀틴 스트리트 1561번

지에 건립되며, ‘잊혀진 전쟁’이라 불리는 한 국전쟁에 참전한 미국과 유엔군 22개국 용사 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시설은 16개의 스토리 보드와 22개의 참전국가 용사 기념비, 4개의 한국 전통 정원으로 구성되며, 산책로와 휴식 공간,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조경으로 지역사 [한국전쟁

예배시간 안내

11시

주중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6시

토요 아침 기도회 오전 7시

중보기도회 주일 오전 10시

**여름 성경공부반: 6월 4째주부터 (8주간만 진행)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바울의 선교여행(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회와 참전용사 가족들에게 성찰과 치유의 장소가

2월 7일 콜로라도주 의회가

될 예정이다.

지난 2월 7일, 콜로라도주 상·하원 의회가 한국

이승우 이사장은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니며, 그

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결의안

대가를 치른 이들을 기리는 것이 이번 기념관의

HJR25-1015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

목적”이라고 강조하며, “애덤스 카운티와 오로라

의안은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

시, 기업 파트너, 한인사회의 끊임없는 지지로 10

으로 치부하며 참전용사들의 공헌이 충분히 인정

대대손손 자녀들이 희생을 기억하고

을 전하고 싶다.”

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또한 이사로 활동해온 박노복 전 라이온스 회장은

결의안을 발의한 하원의 Keltie 의원과 Martinez

“코로나19 이후 물가 상승으로 모금이 속도를 내 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전 호건 오로라 시장

재임 시절 이미 부지는 마련됐지만 사업비 마련이

의 역사적 유대와 한국전쟁의 중요성을 재조명하

여년동안이어온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받지 못했던 역사를 바로잡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고 밝혔다.

결의안은 한국전쟁이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

재단의 박수지 공동위원장은 전쟁 세대로서의 생

를 수호하는 데 있어 중대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

생한 기억을 전하며 기념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며, 그 전쟁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공

“유년시절 서울 한복판에 포탄과 부서진 건물, 시

신이 난무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가장 가난

했던 한국이 오늘날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조

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특 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미국의 전쟁 역사에 서 종종 그들의 희생이 간과되었고, 참전용사로

국도 아닌 먼 나라에서 피 흘린 참전용사들의 공로

덕분이다. 이제라도 그들을 기리는 기념비를 세워

서의 권리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경우가 많 았다. 이번 결의안은 콜로라도주 의회에서 처

음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공로를 공식적으

의원, 상원의 Cutter 의원과 Frizell 의원은 이번 결의안이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 했다. 결의안은 "이제 더 이상 한국전쟁의 참전용 사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의 유 산을 기리기 위한 의회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쉽지 않아 착공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후원자 들의 헌신과 애덤스 카운티 보조금 덕분에 드디어 기공식에 이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단순한 착공 행사가 아니라 지난 10

콜로라도 의회는 34만 명의 콜로라도주 참전용사

여 년간 이어온 한인사회의 끈질긴 노력과 지역사 회의 연대가 빚어낸 결실이다. 기념관 건립에는 약

와 4만 7천 명의 현역 군인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리 며 그들을 인정했지만,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그동

95만 달러가 투입되며, 애덤스 카운티 보조금과 지

안 이러한 기념에서 배제되어 왔다. 이번 결의안은

역사회 기부가 재정적 토대가 됐다.

이를 바로잡으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마침내

공사는 올가을 본격 시작돼 2026년 가을 완공과 함

그들의 공헌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이번 결의안 통과는 단순한 인정을 넘어 한미 동맹

이와 함께 현재 한국전쟁 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 원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프 로젝트는 총 80만 달러의 목표액 중 19만 달러를 모금한 상태로, 기금 마련을 이어가고 있다. 장소는 오로라시가 기념비 부지를 제공해 콜로라도 대학병원 앞에 이미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건립위 원회는 "기념비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한인사 회가 함께 뜻을 모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추가 기금 마련을 위해 다양 한 기관과 단체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동참하거나 성금에 대한 문의는 303-870-129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께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완공 후 기념관은 인근 의 콜로라도 대학교 안슈츠 의대, 콜로라도 어린이 병원, 로키 마운틴 VA 메디컬 센터와 더불어 참전 용사, 가족, 의료진, 환자, 주민들에게 치유와 휴식 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쟁 기념관 건립은 단순한 추모의 의미를 넘 어, 전쟁의 교훈을 후세에 전하고 한미동맹과 유엔 의 희생을 기억하는 교육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 망이다. <이현진 기자>

카운티 오픈

09.23.25 콜로라도 한인사회는 6·25 전쟁의 희생과

오로라 제너럴스 파크에 한국전쟁 기념비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총 105만 불 규모의 사업은 오로라시, 애덤스 카운티, 그리고 5만 한인 동포들의 후원으로 추진되며, 마침내 오랜 숙원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시어 후세에 전쟁의 교훈과 희생을 기억하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

일시: 2025년 9월 23일

장소: Generals Park Aurora Colorado

주소: ���� Quentin Street, Aurora, CO �����

시간: 오후 2시-3시

예약: ���.���.���� or honorkwvets@gmail.com 유엔

전기차(EV)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이 마지

막 기회다. 콜로라도주 세액공제와 연방정부의 청

정차량 크레딧을 동시에 활용하면 최대 1만3,500

달러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콜로라도 주민은 MSRP 8만 달러 이하 신차 EV

를 구매하거나 2년 이상 리스 계약을 체결할 경우

3,500달러의 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만5,000달러 이하 차량을 선택하면 추가 2,500달

러까지 더해져 총 6,000달러를 돌려받는다. 이 혜

택은 납부 세액 규모와 상관없이 지급돼 사실상

현금성 인센티브다.

연방정부의 EV 세액공제는 신차의 경우 최대

7,500달러, 중고차는 최대 4,000달러 또는 차량

가의 30%까지 적용된다. 단, 차량은 북미에서 조

립돼야 하고, 배터리와 광물 조달 요건을 충족해 야 한다. 차량 가격은 승용차 5만5,000달러 이하,

SUV·밴·픽업은 8만 달러 이하로 제한된다. 소득

제한도 있다. 개인은 15만 달러, 부부합산은 30만

달러, 세대주는 22만5,000달러 이하여야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테슬라 모델3와 Y, 현대 아이오닉

5·아이오닉9, 기아 EV6·EV9, 포드 F-150 라이트

닝, 쉐보레 블레이저·실버라도 등 주요 신형 EV들

이 포함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국세청(IRS)이 최근 규

정을 완화했다는 점이다. 9월 30일 이전에 계약

서를 작성하고 계약금이나 트레이드인 기록만 남

기면 차량 인도가 10월 이후로 늦어져도 세액공

제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배송 지연으로 혜택을

놓칠 위험이 컸지만, 이번 조치로 불확실성이 크

게 줄었다.

세액공제는 구매 시 등록된 딜러를 통해 곧바로

차량 가격에 반영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내

년 세금신고 시 양식 8936을 제출해 신청할 수 있

다. 단, 연방 세액공제는 비환급성이어서 연간 세

금 납부액이 7,500달러 이상이어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중고차는 2만5,000달러 이하, 2년 이상 된

차량을 딜러를 통해 구입할 경우 최대 4,000달러

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전기차 세액공제, 실제 차종별 절감 효과는?

전기차(EV) 구매 시 콜로라도 주 세액공제와 연방

세액공제를 동시에 적용하면 최대 1만3,500달러

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실제 차종별 혜택을 MSRP(

제조사 권장 소비자가)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다

음과 같다.

테슬라 모델3는 4만 달러에 판매되지만, 주 세액

공제 3,500달러와 연방 세액공제 7,500달러를 합

쳐 총 1만1,000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실구매가는 약 2만9,000달러 수준으로 낮아진다.

니산 리프는 3만 달러로 책정돼 있으며, 콜로라도 주 세액공제 6,000달러와 연방 세액공제 7,500달

러를 합쳐 총 1만3,50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

다. 결국 소비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차량 가격은 약 1만6,500달러에 불과하다.

현대 아이오닉5 역시 4만5,000달러의 MSRP에서 주 3,500달러와 연방 7,500달러를 합친 1만1,000

달러를 공제받아, 실구매가는 약 3만4,000달러로 낮아진다.

이처럼 차량 모델과 가격에 따라 절감액은 다르지 만, 콜로라도 주민이 주와 연방 혜택을 동시에 활

용할 경우 EV 구매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전 문가들은 “특히 3만5,000달러 이하 EV는 최대 혜 택을 받을 수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보험료 측면에서 EV는 내연기관차보다 평균 20% 가량 높다. 2025년 7월 기준 ICE 차량의 월평균 보험료는 281달러, EV는 337달러로 집계됐다. 고 가 부품과 정비 인력 부족이 원인이지만, Travelers, Geico, State Farm, USAA 등 주요 보험사들은 EV·하이브리드 차량에 최대 10% 할인을 제공하 고 있으며, Lemonade는 가정용 충전기와 긴급견 인까지 포함된 특화 혜택을 내놓았다. 콜로라도에서 3만5,000달러 이하 전기차를 구입 하면 주 정부 세액공제 6,000달러와 연방정부 세 액공제 7,500달러를 합쳐 최대 1만3,500달러를 절 감할 수 있다. 그러나 연방 세액공제는 오는 2025 년 9월 30일부로 종료된다. 이번 혜택은 한시적 기 회이기에, 반드시 그 전에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금을 납부해야만 수천 달러의 절감 효과를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다. <이현진 기자>

덴버�교역자회 2025

연합 부흥회

“그이름을가졌는가?”

(사도행전 3장 1-10절)

“그나라를가졌는가?” “그사람을가졌는가?”

(사도행전 9장 1-9절)

(사도행전 11장 19-30절)

덴버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기

내 전기 화재 의심으로 긴급 회항해 승객들이 비

상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일 오전

8시 17분경 일어났다. 토론토행 에어캐나다 1038

편(Airbus A220 기종)은 오전 7시 40분께 덴버에

서 이륙했으나, 승무원들이 이륙 직후 기내 갤리( 주방)에서 타는 듯한 ‘강한 냄새’를 감지해 즉시 회 항을 결정했다.

항공기에는 승객 117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해 있 었으며, 모두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탈출했다. 이 과 정에서 승객 1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대부분

큰 피해는 없었다. 에어캐나다 측은 “실제 화재는 발 견되지 않았으며 기체 손상도 없었다”며 “승객들은 버스로 터미널로 이동해 다른 항공편으로 신속히 연결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비상 슬라 이드 교체 후 운항에 복귀할 예정이다. 에어캐나다와 안전 규정 에어캐나다는 북미와 아시아, 유럽을 잇는 캐나다 국적 대표 항공사로, 덴버-토론토 구간을 포함한 여 러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와 FAA 규정에 따르면, 기내에서 연기나 불꽃이 감 지되지 않아도 ‘타는 냄새’만으로도 화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즉각적인 회항 및 승객 대피 가 원칙이다.

이는 탑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제 표준 절 차다.

FAA는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원인 규명과 함께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추가 점검 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활동해온 한국인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존 신(John Shin·37) 씨

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체포돼 콜

로라도 오로라 GEO 이민구치소에 수감됐다.

신 씨는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를 따라 학생비자

로 미국에 입국한 뒤, 유타에서 성장하며 학업과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DACA 프로그

램을 통해 체류 자격을 인정받았고, 유타 심포니

와 발레 웨스트 등에서 활동하며 전문 음악가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미국 시민권자인 아내 다나

에 스노우 씨와 결혼해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

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 18일, 공연 관련 일정으로 콜로

라도에 머물던 중 ICE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가

족에 따르면 요원들은 포트 카슨 소속 군인으로

위장해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직후 신

씨는 짧은 통화에서 아내에게 “ICE에 체포됐다.

아이들과 당신을 사랑한다. 변호사에게 연락해

달라”고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구금의 배경에는 신 씨가 2019년 ‘임페어

드 드라이빙(Impaired Driving·음주 등으로 인

한 운전능력 저하)’ 혐의로 단속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그는 법이 요구하는 치료

프로그램과 보호관찰을 모두 마쳤으며, 운전

면허도 재발급받았다. 하지만 이 전과로 인해

존 신씨(좌측)와 그의 가족들(출처 고펀드미)

DACA 갱신이 불가능해졌고, 강경 이민정책과

맞물리며 결국 ICE 단속 대상이 됐다.

첫 심리에서 법원은 보석금을 2만5,000달러로

책정했으나, 정부 측이 항소를 준비하면서 실제

석방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변호인 애덤 크

레이크 변호사는 “평생을 미국에서 살아온 음악

가를 구금하는 것은 연방 자원의 낭비이자 부당 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가족과 지인들은 신 씨의 석방과 법적 대응을

위해 모금 활동에 나섰다. 아내가 개설한 고펀

드미(GoFundMe) 페이지(Help Bring John Shin Home. www.gofundme.com/f/helpbring-john-shin-home)는 단기간에 1,500명

존 신씨의 바이올린 콘서트 사진 (출처 유타 주 바이

올린 지휘자 가브리엘 고든의 인스타그램 캡처)

이상이 참여해 7만8,000달러 이상이 모금됐다. 후원자들은 “존 신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예술가 이자 아버지”라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인사회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개인의 불행으 로만 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텍사스 A&M 대 학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김태흥 씨가 과거 대마 초 소지 전력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구 금되는 등, 장기 체류 한인들의 체포 사례가 이 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DACA 신분자와 불안정한 체류 자 격을 가진 이민자들에게 추방 위험이 현실로 다 가왔음을 보여주며, 한인 사회의 불안과 우려를 한층 더 키우고 있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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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 통화 여부 묻자 "흥미로운 것들 파악…며칠 후 알게 될 것"

미군의 베네수 마약운반선 격침 사실도 전해…"많은 마약 실려 있어"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북 한과 중국, 러시아가 밀착하는 것에 대해 전혀 우 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으로부 터 북중러 3국 밀착을 도전으로 보거나 미국에 대 한 견제 세력으로 우려하느냐는 물음에 "전혀 그

렇지 않다"고 답했다.

오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 원장이 탈냉전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일 예

정이며, 중국은 '반(反)서방' 진영 좌장으로서 군

사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우리(미국)가 필요하다. 나는 시진핑 주석과도 매우 좋은 관계

를 갖고 있지만, 중국은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하

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방영된 '스콧 제닝스 라디오쇼'와의 인터뷰에서도 중국과 러시아 등이

밀착해 '반미(反美) 축'을 형성하는 것에 대해 "우

려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미국을 향해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알래스카에서 직

접 만난 뒤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있

지만, 푸틴 대통령은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오히 려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구체적인 방안을 밝히지는 않은 채 "우리 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돕기 위 해 뭔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언론 질의응답 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련,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했느냐'는 질의에 "매우 흥미로 운 것들을 파악했다. 앞으로 며칠 후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어떤 후과가 있을 지에 대해선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나는 그들이 어떤 일을 하고 어 떤 일이 벌어질 지 지켜볼 것"이라며 "나는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군이 베네수엘라 의 마약운반선을 격침시켰다고 밝히면서 "그 배 에는 많은 양의 마약이 실려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미군이 베네수엘라 에서 출항한, 지정된 마약·테러 조직이 운영하는 마약 운반선에 대해 치명적 공격을 수행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우주사령부, 현 콜로라도에서

앨라배마로 이전"…또 '바이든 뒤집기'

Industrial · Hotel /Motel · Retail · Leasing · Business 매매

코스타(costar), 루프넷(loopnet), 비즈바이셀(bizbuysell), 크렉시(crexi) 등

상업용 부동산 Commercial 주택 Residential

House · Condo · Vacation · Second Homes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미국 우주사

령부를 현 콜로라도주에서 앨라배마주로 이전 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주사령

부 본부가 아름다운 곳, 앨라배마주 헌츠빌로

이전하게 됐음을 말씀드리게 돼 기쁘다"며 "헌

츠빌은 현시점부터 영원히 '로켓 시티'로서 명

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앨라배마 헌츠빌은 미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

령부(SMDC)와 레드스톤 병기고, 항공우주국 (NASA)의 마셜 우주비행센터가 있는 곳으로

'로켓 시티'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우주사령부는 인공위성 기반 항법 지원, 군 통

신, 미사일 발사 경고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미 공군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막바지였던

2021년 1월 6개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기반 시

설 여건과 지역사회 지원, 비용 등을 고려해 앨 라배마주 헌츠빌의 레드스톤 병기고를 우주사 령부의 우선 후보지로 선정했다.

그러나 2023년 바이든 당시 대통령은 콜로라 도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우주사령부를 영 구적으로 두겠다고 발표했다. 본부 이전으로 군 준비태세에 지장을 줘선 안 된다는 이유 였다.

공화당 소속으로 앨라배마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우주사령부가 앨라배마로 옮겨갈 것이란 전망 은 그간 꾸준히 나왔다.

콜로라도주는 2008년부터 작년까지 대선에서 5회 연속으로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이 긴 것에서 보듯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

(워싱턴·서울=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김연숙 기

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 연방 항소

법원이 최근 무역 상대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

해 '법적 권한이 없다'고 제동을 건 것을 거듭 반

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SNS) 트루스소셜에 "관세, 그리고 우리가 이미 거둬

들인 수조 달러가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완전히 파괴

되고 군사력은 즉시 소멸됐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급진 좌파 판사들 집단은 7대 4의 의견으로 개

의치 않았지만,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임명한 한 명의 민주당원은 실제 우리나라를 구하기 위해

투표했다"며 "그의 용기에 감사한다. 그는 미국을 사

랑하고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게시글은 연방 항소법원이 지

난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의 근거로

삼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관세를 부과할

권한까지 준 것은 아니라고 판결한 것을 재차 반박

하며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당일에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재판부를 "정치 편향적"이라고 비판한 뒤 "이들 관세 가 사라지면 국가에 총체적 재앙이 될 것"이라면서

연방 대법원 상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별도의 포스팅에서 "미국에 15조달러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라며 "이 투자의 상당 부분은 관세 때

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만약 급진 좌파 법원이 관세를 폐지할 수 있

다면 이 투자의 대부분이, 그리고 그 이상의 것들 이 즉시 취소될 것"이라며 "여러모로 우리는 다시

위대해질 희망이 없는, 제3세계 국가가 될 것"이라

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조

비교하며 올린 지지자의 글 링크와 함 께 "내 인생에

상호관세 발표하는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가정집. 총소리와 함께 비명이 울려 퍼 진다.

7살짜리 딸은 침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있다. 엄 마는 딸에게 숨을 참으며 죽은 척하는 방법을 딸에 게 가르친다. 엄마는 "숨을 너무 세게 쉬지 마. 움직

이지 말고…. 숨은 조금씩 조금씩"이라고 주문한다.

다른 사람의 피를 묻혀 상처를 입은 것처럼 보이는

방법도 가르친다. 영화 속에 나올법한 이 장면은 실

제가 아닌 총격 대응 훈련 영상이다. 모녀는 학교에

서 총기사건이 벌어질 경우를 대비해 훈련하고 있

던 것이다.

아이의 엄마 이카 매클라우드가 작년 9월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이 영상은 3천400

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미국 CNN 방송은 이처럼 총기사건에 대비해 자녀

들을 보호하기 위해 훈련 중인 부모들의 사례를 29

일 보도했다. 특히 지난 2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

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 성당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후 이런 훈련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미 미국에선 많은 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할 경우 어둡고 문이 잠긴 교실 안에 숨도록 훈련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가정에서의 추가 훈

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매클라우드는 작년 9월 조지아주의 한 고교에서 발 생한 총기 사건으로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한 후

아이에게 훈련을 시작했다. 매클라우드는 CNN에 "( 훈련의) 초점은 내 감정이 아니라, 아이가 생존에 필 요한 기술을 전수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

"美미니애폴리스 총격범

집단살인 병적 집착…116발 난사"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

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

성당에서 어린이 2명을 숨지게 하고 10여명을 다

치게 한 총격범이 집단 살인에 대한 집착을 보였

다고 현지 경찰이 28 밝혔다.

경찰은 "총격범이 분명히 무고한 아이들을 공포

에 빠뜨릴 의도를 갖고 있었다"며 그가 "집단 살

인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보였다고 말했다.

연방 검찰도 총격범이 남긴 영상과 글에서 "상

상 가능한 거의 모든 집단에 대한 증오를 드러

냈다"며 "유일하게 존경한 대상은 '집단 살인범'

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3살의 총격범 로빈 웨스트먼은

지난 27일 자신이 다녔던 가톨릭 학교(Annunciation Catholic School) 성당에서 신학기 첫 주

미사 중이던 학생들을 향해 창문으로 소총 116

발을 난사했다.

이날 공개된 폐쇄회로TV(CCTV) 영상에는 총격

범이 성당에 들어가지 않고 창문 너머로 보이지

않는 아이들을 향해 무작위로 총을 발사하는 장

면이 담겼다.

경찰은 교회와 범인의 주거지 3곳에서 수백 점

의 증거를 확보했다. 그러나 총격범이 왜 이런

집착을 보였는지, 명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발 견하지 못했다.

총격범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에는 총

기와 탄약, 과거 집단 살인범들의 이름, '트럼프

를 죽여라", "너의 신은 어디 있느냐"라는 글귀 가 담겼다.

가족에게 남긴 유서 형식의 글에는 오랫동안 총

격을 계획해왔다는 고백과 심한 우울감이 담겨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트렌스젠더로 추정되는 총격범은 2020년 법원

에서 남성 이름의 '로버트'에서 '로빈'으로 이름

을 바꿨으며, 서류에는 "여성으로 자신을 동일시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상 공개 후 딸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이런 훈련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것 은 알지만, 대량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뉴스를 장식 하는 미국에선 꼭 필요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한 엄마는 26명이 숨진 2012 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자신에게 전 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후 부모가 된 그는 딸이 어 느 정도 나이가 들자, 누군가 총을 쏘기 시작하면 도 망가서 숨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CNN에 전 했다. 그리고 2022년 5월 텍사스주 유밸디 총기사건 이후 훈련 빈도를 높였고, 딸에게 죽은 척하는 법을 가르쳤다고 했다.

아이는 이제 9살. 훈련은 계속하고 있지만 절대 쉬워 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는 "두려움과 불안을 안 겪 을 수가 없다. 안타깝지만 지금 미국 학생들의 현실 이 이렇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올해에만 총 44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 생했다. 그중 절반은 학교에서 일어났다. 이로 인해 18명이 숨졌고 수십명이 다쳤다. 전문가들은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 은 이해하지만,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총 기 사건 대비 훈련이 바람직하다고만은 볼 수 없다 고 말했다.

美서 '초인종 누르고 달아나기' 장난치던 10대 또 총 맞아 사망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에서 10대 소년이 '초인종 누르고 달아나기'(doorbell ditch) 장난 을 치다가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밤 11시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의 주 택가에서 11세 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이 장난을 치 다가 피격,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사망했다고 CNN과 NBC 등이 1일 보도했다. 경찰은 총을 쏜 집주 인을 체포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미국의 10대들 사이에서 유행인 '틱톡 조 회수 올리기'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 다. 짧은 동영상을 주로 올리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 (SNS) 틱톡에선 '짓궂은 장난'(prank) 카테고리가 인 기인데, 단독주택이 많은 미국에서 이처럼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나는 동영상을 올려 조회수를 늘리는 게 유행이라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버지니아주

Colorado Springs

September 20 10AM - 6PM

Acacia Park, Colorado Springs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이 핵심 지지층의 반발에도 중국 학생

들의 미국 유학을 허용한 결정이 정당하다고 재

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보도된 미 보수

성향 매체 '데일리 콜러'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2년

간 중국인 학생 60만명의 미국 유학을 허용한 트

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협상 전략인지, 국가에 이롭

족발 명가

다고 생각해서인지 묻는 말에 '옳은 일을 한 것'이

라고 답했다.

그는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주 좋은 관

계를 맺고 있다"며 "학생을 받지 않겠다고 하는 건 한 국가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학생들을 받지 않으면 우리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하위권 대학들이 피 해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양왕족발

중국인 유학을 허용하는 대가로 무엇을 얻길 바라 느냐는 질문에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다. 그들은 우리에게 수천억달러를 주 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과 잘 지내는 것이 좋 고 특히 핵능력이 있는 국가와 잘 지내는 것이 좋

다는 언급도 했다. 어느 국가인지는 거론하지 않 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중국인 유학생 60 만명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비자를 공격적으로 취소 하겠다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5월 말 방침과 상반되는 것으로,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 게)에서 반발이 터져 나왔다.

마저리 테일러 그린 연방 하원의원(공화·조지아) 은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중국 공산당에 충 성할지 모르는 60만명의 중국 학생이 미국 대학에 다니도록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썼다. 극우 성향 유튜버 로라 루머도 "공산당 스파이 역 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학생들 60만명의 미국 입국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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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도시 범죄율 상위 10곳 중 덴버시도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2024년 범죄 통계에 따르

면 멤피스, 디트로이트, 볼티모어 등 일부 대도시가

여전히 높은 범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와 로스앤

젤레스에 이어 더 많은 도시로 연방 병력과 주 방

위군 투입을 확대하겠다고 경고하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범죄율 상위 10대 도시 현황

▲멤피스(테네시주): 인구 10만 명당 2,501건의 폭

력 범죄율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

어 8개월 만에 145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민

주당 소속 폴 영 시장은 6월에 납치 미수 사건의 피

해자가 되기도 했다.

▲ 디트로이트(미시간주): 10만 명당 1,781건의 폭

력 범죄율을 보였지만, 지난해 살인사건은 203건으

로 196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출신이

던 마이크 더건 시장은 독립 후보로 주지사 선거에

나서며 연방 정부의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 볼티모어(메릴랜드주): 폭력 범죄율 1,606건, 살

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34.8건으로 높은 수준을 유 지했다. 그러나 올해 7월 기준 살인 사건은 22% 감

소, 총격 사건도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캔자스시티(미주리주):10만 명당 1,547건의 폭력

범죄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살인 사건은 144건으로

증가했으며, 주정부는 치안 강화를 위해 1천만 달러

를 투자하고 있다.

▲ 밀워키(위스콘신주):10만 명당 1,431건의 범죄율

을 보였다. 올해 들어 살인 사건은 100건, 강간 사건

은 293건 발생해 각각 10%와 1% 증가했다.

▲ 앨버커키(뉴멕시코주):폭력 범죄율 1,182건, 지 난해 살인 사건은 94건으로 소폭 줄었다. 경찰 체포

건수는 1,300건 늘며 범죄 대응이 강화됐다.

▲ 휴스턴(텍사스주):10만 명당 1,148건의 범죄율을

기록했다. 2024년 살인 사건은 320건, 강도·절도 등

야간 범죄 증가로 ‘클럽 단속 전담반’이 신설됐다.

▲ 내슈빌(테네시주):폭력 범죄율은 1,124건으로 집 계됐다. 경찰 인력 부족 문제가 지적됐으나, 올해 들

어 범죄율은 10% 감소했다.

▲ 덴버(콜로라도주):10만 명당 993건으로 집계됐 다. 재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최근 2년간 주 전체 폭

력 범죄율이 13.9%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덴버 경찰

도 올해 들어 폭력 범죄가 7.31% 줄었다고 밝혔다.

▲ 워싱턴 D.C.:폭력 범죄율은 926건으로 나타났으

며, 팬데믹 당시 급등했던 범죄가 30년 만의 최저 수 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 범죄가 들끓고 있다”며 연방 병력을 투입하고, 1,000 건 이상의 체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주지사와 흑인 시장이 이끄 는 도시들을 주로 지목해 비판했다. 이에 대해 민주 당 측은 공화당 주의 도시에서도 범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도시만 부각시킨다고 반박했다. 볼티 모어 시장 브랜든 스콧은 “트럼프가 흑인 주도의 도 시만 공격한다”고 비판했으며, 메릴랜드 주지사 웨 스 무어는 “직접 지역을 걸으며 현실을 보라”고 초 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콜로라도의 덴버가 이번 상위 10개 도시 명단에 포 함된 점은 지역민에게도 큰 관심사다. 다만 최근 2년 간 덴버와 콜로라도 전역에서 범죄율이 꾸준히 감소 세를 보인 것은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그러나 여 전히 총기 범죄나 강력 사건은 시민들의 체감 안전 과 직결된 문제다. 그러나 이같은 범죄율 통계가 단 순히 도시의 이미지를 규정하는 도구로 사용돼선 안 된다. 특히 정치적 의도로 특정 도시를 낙인찍는 방 식은 문제 해결보다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의 목소리가 크다. <콜로라도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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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 이민 L-�A, L-�B

DACA, Work Permit

관한 Unlawful Presence Waiver

Waiver

Alex Lee Tel: (���) ���-���� Kakao Talk ���� E. Arapahoe Rd., Suite ���, Greenwood Village, CO ����� | www.rlimmigrations.us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달 31일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

자 수가 1천400명을 넘어섰다.

인프라와 경제 상황이 열악한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

은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했고, 영국과 인도 등이

먼저 지원에 나섰다.

2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7분께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

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으로 이날까지 1천411명

이 숨지고 3천12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아프간 탈레반 정권 대변인은 이

날 이같은 인명피해 규모를 설명하면서 주택도 5천

400채 넘게 파손됐다고 덧붙였다.

아프간 당국은 지진 현장에서 전날에 이어 이틀째 수

색 작업을 했다.

마을 주민들은 무너진 주택 잔해에서 실종자가 숨

진 채 발견될 때마다 흰 수의로 시신을 감싼 채 기도

한 뒤 매장했다.

사망자 가운데 일부는 어린이였고, 부상자들은 헬기

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부 쿠나르주 누르갈에 사는 자파르 칸 고자르(22)

는 AFP 통신에 "방과 벽이 무너졌다"며 "일부 아이들

은 죽었고, 다른 아이들은 다쳤다"고 말했다.

AFP 통신은 파키스탄과 국경을 접한 아프간 동부 일

대가 이번 지진으로 초토화됐다고 전했다.

특히 600명 넘게 사망자가 발생한 쿠나르주에서는 3

지진으로 도움을 기다리는

개 마을이 완전히 파괴됐다.

일부 구조대는 험준한 산악 지형과 악천후 탓에 외

딴 지역에는 아예 접근하지 못하는 등 구조에 어려

움을 겪고 있다.

통신망이 끊긴 지역이 있는 데다 아직 실종자도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에산울라 에산 쿠나르주 재난관리국장은 "피해가 심

각한 4개 마을에서 구조 작업을 했고, 이제 더 외딴

산악 지역으로 접근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잔해 밑에 얼마나 많은 실종자가 있을지 정확히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산악 지대 좁은 도로에 차량을 진입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며 잔해 제거용 중장비도 투입할 예 정이라고 덧붙였다.

케이트 매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담 당관도 "이번 지진 발생 지역에서는 지난 하루 이틀 동안 폭우까지 내려 산사태 위험도 상당히 크다"며 " 많은 도로도 끊겼다"라고 전했다.

큰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이날 오후 4시 59분께 첫 지진 진원지 인근에서 규모 5.2 지진이 또 발생했다 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AFP 통신은 두번째 지진 진원지는 잘랄라바드에서 북동쪽으로 34㎞ 떨어진 곳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추가 인명 피해는 아직 알려지 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파손된 도로, 지속하는 여 진, 외진 마을 위치로 인해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지진으로 1만2천명 넘게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발생 깊이가 8㎞로 얕았고 아프간에 진 흙 벽돌로 부실하게 지은 주택이 많아 지진 규모에 비해 피해가 컸다. 아프간, 파키스탄, 인도로 이어지 는 지대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교차하는 지점이 어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23년 10월에도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에서 규모 6.3 강진이 발생해 2천여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 4천 500명이 발생했다.

주민들 참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오랜 내전과 기아

로 고통받는 수단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

해 1천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

이 1일 보도했다.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반군단체인 수단 해방군

은 전날 수단 서부 마라 산악 지역 내 한 마을이 산

사태에 휩쓸려 최소 1천명이 숨졌으며 현재까지

생존자는 단 1명뿐이라고 말했다.

수단 해방군은 마을 형체가 완전히 사라져 평지가

됐다며 유엔과 국제 구호단체들에 시신 수습 등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희생자들은 수단 정부군과 반군 신속지원군(RSF)

이 충돌 중인 서부 북다르푸르주(州) 출신이다. 내

전을 피해 마라 산악 지역으로 피난을 왔다가 이 같은 참변을 당했다.

정치 불안이 잦은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RSF가 북

다르푸르주에서 28개월 넘게 내전을 벌이고 있으

며 이 때문에 주민들은 심각한 빈곤·기아에 시달

리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지난달 5일 반군에 포 위된 알파시르 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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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시 국제이민부서를 홍

보하는 송민수 행정관

세컨홈 커뮤니티는 직원들이 한복과 다양한 소품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입혀주고,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체험 공간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미

국에서 이달 말 전기자동차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전기

차 판매가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

도했다.

자동차 딜러들이 큰 폭의 할인에 나

섰기 때문이다.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기아차 대리점

에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도주에서 최근 판매량 최상위권 차

량이 됐다.

미국에서 전기차 구매 시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7천500달러의 세액공제 혜

택이 이달 30일 종료되는 것을 앞두

고 자동차 딜러들이 큰 폭의 할인에

나선 것이다.

가격 때문에 전기차 구매를 망설여온

사람들을 포함해 소비자들은 앞다퉈

차량 구매 행렬에 뛰어들고 있다.

전기차(EV) 니로가 세전 월 40달러 (약 5만6천원)에 리스하는 조건으로

오랫동안 전기차에 눈독을 들여왔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K푸드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종일 북적이는 모습 . 왼쪽은

만 가격이 걸림돌이었다는 버스 기사

먹자, 오른쪽 코코 스트리트 푸드트럭(사진 이현진 기자)

판매되고 있다.

준중형 SUV EV6는 월 100달러(약 13만9천원) 미만, 판매가격이 6만5천

폴 이바라(39)는 "세액공제가 아니었

다면 아리야를 감당할 수 없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연주와 힙합 무대 역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달러(약 9천60만원)인 준대형 SUV EV9은 월 189달러(약 26만3천원)에

리스로 가져갈 수 있다.

4대째 대리점 사업을 하고 있는 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더욱

대리점의 총괄 매니저 콜트 에믹은

빛난 축제

집안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경험칙이

이번 축제의 성공에는 수많은 자원봉

있는데 월 리스비가 차 가격의 1% 이

사자들의 역할이 컸다.

하면 소비자에겐 최상의 조건이라는

이들은 행사 준비부터 어린이 활동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 음식 서빙, 소셜미디어 커버리

에믹은 "이 전기차들은 그 경험칙을

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축

제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주최 측

완전히 깨뜨렸다"며 현재 가격은 그

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이

번 행사가 더욱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1%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판매가 5만7천달러의 닛산의 소형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SUV 전기차 '아리야'도 월 169달러에

리스하는 조건으로 판매되면서 콜로

온하바나 스트리트 설날 축제, 지

전기차 세액공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

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

국 대통령이 추진한 감세 법안이 통

2025 온하바나 스트리트 설날 축제

과되면서 당초 예정보다 7년가량 앞

는 단순한 명절 행사가 아니라, 오로

당겨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WSJ은 최근의 전기차 판매 급증이

라 지역의 다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여러 문화권

미국 자동차 산업에 한 시대가 저물

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서 중요한

었음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의미를 남겼다.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보급 확산을

특히,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

위해 주어지던 연방정부의 두둑한 보

여와 한국 문화 체험 부스의 인기는

조금이 사라진 세상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핵심 요소 중 하나였다.

는 것이다.

온하바나 스트리트 설날 축제는 매년

더 발전하며 아시아 문화와 지역 커

뮤니티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이 신문은 전기차 판매에 크게 의존 해온 자동차 딜러들은 이제 서둘러

새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완성차 업

자리 잡아가고 있다.

체들은

2026년 설날 축제에 대한 기대가 벌

써부터 커지고 있다. <이현진 기자>

워싱턴 DC에서 활동 중인 州방위군 (출처 미 국방부)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수도 워싱턴 DC에 투입된 주 (州)방위군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

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워싱턴 DC에는 컬럼비아 특구(워

싱턴 DC)를 포함한 6개 주의 방위군 2천여명이 배치

됐다. 주방위군은 각 주정부 소속으로 평시에는 재해

구호 활동 등을 한다. 필요한 경우 대통령의 지휘를

받으며, 해외 파병되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워싱턴 DC에서 범죄

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주방위군을 투입했다. 지난 6

월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폭동 진압을 이

유로 시작된 로스앤젤레스(LA)로의 주방위군 투입

이후 두번째 주방위군 투입이었다. 국방부는 "(워싱

턴 DC) 임무에 투입된 이후, 방위군 대원들은 개인

이 공공 안전을 위협한 여러 사건에 대응해왔다"고

밝혔다.

워싱턴 DC 방위군 소속 양기호 육군 대위는 지하철

워싱턴 DC에서 활동 중인 州방위군 (출처 미 국방부)

역에서 흉기를 휘두른 한 남성을 제압한 일을 소개 하면서 "그 지역 주변 시민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 실히 했다"고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방위군 소속

니콜라스 개리슨 육군 일병은 기차에 치인 한 남성을 구했다면서 "그가 빨리 도움받도록 하는 데 우리의

존재가 중요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밖에 시내 한 공원 주변에서 폐타이어

와 쓰레기를 수거하고, 철도 선로 옆에서 의식을 잃

고 쓰러진 시민을 구호한 사례도 소개했다. '워싱턴

DC를 다시 안전하고 아름다운 곳으로'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호에 따라 다양한 방범·미화 활동을 벌

였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틈나는 대로 자신의 조치 덕에 워

싱턴 DC의 범죄가 사라졌다고 강조하는가 하면, 지

난달 25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직전에

는 이 대통령이 "거리가 아주 깨끗하다"며 놀라워했

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국방부가 이처럼 워싱턴 DC에 배치된 주방위군의

활약을 소개한 배경에는 군 병력 투입에

여론을 불식시키고,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 는 다른 주요 도시의 주방위군 투입을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를 비롯해 뉴욕, 볼티모어 등 주지사나 시장이 민주당 소속인 곳에 방범·치안을 이유로 주방위군 투입을 추진하고 있다. 워싱턴 DC에 투입된 주방위군을 이끄는 래리 도언 육군 대령은 "많은 대원이 직업과 가족을 뒤로하고 이 지역에서 우리를 돕기 위해 왔다"며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이 방위군의 가장 훌륭한 전통"이라 고 강조했다. 한편, 피트 헤그세스 장관은 국방부 소속 변호사 약 600명을 이민 소송 재판을 위해 임시로 법무부로 파 견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제한 정책으로 체포·추방되는 이민자가 급증하면서 이민 담당 판사들이 인력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 인다고 AP 통신은 짚었다.

제5회 코리아타운 오로라 자선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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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참가해 좋은 일도 하고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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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4일 목요일, 오전 8시

커먼그라운드 골프 코스(CommonGround Golf Course)

10300 E Golfers Way, Aurora, CO 80010

참가비 Entry Fee

개인(Single)

등록 마감 (Registration Deadline)

2명(Twosome)

등록 마감일: 2025년 8월 25일 월요일(Monday, Aug 25, 2025)

후원 및 등록 문의(Sponsors & Regi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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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3 E Iliff Ave. Suite K, Aurora, CO 80014

(한국어) 303-489-4624 (Jennifer Kim) (English) 303-358-8411 (Becky Hogan)

상품 내역 (Prizes)

여성 시니어 챔피언

*이미지와 실제 상품은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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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종합 챔피언 (Overall Champion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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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근접상 (Closest to Pin (Hol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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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장타상 (Longest Distanc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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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8th Place Award)

15위 (15th Place Award)

61위 (61th Place Award)

$500 + 트로피 ($500 + Tr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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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5 (Hyundai Ioniq 5)

Images may not represent the actual prizes.

*상품과 후원업체는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Prizes and sponsors are subject to continuous updates. $20,000

$20,000 cash by Dixon Golf ($20,000 - golfer/$10,000 - Korean War Memorial)

Cuckoo 3D Massage Chair (Mulligan for another chance)

PXG Cactus Set (Polo Shirt /Cactus Iron Spec /Ball Marker - Retail Value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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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현금 Sponsored by Defender Insurance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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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증정 (G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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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신제품 (Cuckoo New Arrivals), 강남 GT 기프트 카드 (Gang Nam GT Gift Cards), 에버그린 골프 레슨 상품권 (Evergreen Golf Lesson)

PXG 상품권 (PXG Gift Certificates), 이글락 상품 (Eagle Rock items), 무봉리 상품권 (Moo Bong Ri Gift cards),

하바나 비즈니스 개선 기프트 카드 약 $2000 상당 (On Havana $2000 of gift cards), 쇼스시 상품권 (Sho Sushi Gift cards)

상품권

코리아타운 선물 바구니 - 기프트 카드 등 (Korea Town Basket , 손석기 척추 신경 의료원 상품권 (Chiro-One Health Center Gift cards)

커먼그라운드 4인 골프 이용권 (Golf for four at Common Ground), 콜로라도 체육회, Mr. Kim, ProDesign, Dick’s Sporting Goods, Atome, Tous Les Jour, Target, Costco, 대박, 신명관($500 of gift cards), K-Beauty, Eleven Eyeglasses, Colorado Rapids(4 Tickets)

Hyundai Ioniq 5
3D Massage Chair

오늘은 장미꽃을 받게 되는 날입니다. 슬프지만

기쁜 날입니다. 세 달에 한 번, 돌아가신 분들을 기

억하며 남은 자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추모 예배는

알츠하이머 환자분들 뿐 아니라 Ridgeview 에 거

주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그렇다고 해

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는 못합니다. 예배를 드리

는 오전 10시 반에 맞추어 스스로 이동하여 올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으실 뿐더러, 그리스도인이면

서 이 슬플 수도 있는 시간에 동참하려는 분들은 많

지 않은 듯 합니다. 사실 인간의 욕망은 즐거움과

쾌락, 성공과 화려함이 있는 곳으로 우리를 쉽게 인

도하면서, 슬픔과 고통, 질병과 초라함이 있는 곳은

멀리 하라고 속삭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의 예배인 Celebration of Life 에 늘 참석하시는 분

들이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 담당 직원의 도움을 받

아 이미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주님이 주신 말씀, 로마서 5:8 을 함께 읽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

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나님

께서는 우리들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실증하셨습

니다.” (새번역 성경).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은,

우리가 지난 날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리고 현재

나의 사회적 신분이 어떠 하든지 상관없이 하늘로

부터 쏟아져 내려 우리의 영혼과 미래의 삶을 풍성

하게 하시는 놀라운 선물이요 은혜라는 사실. 하지

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사실이 오늘날 나의

삶에 충격도 되지 않으며 내 앞에 닥친 어려움과 고

난, 질병과 다가온 죽음의 그림자를 이겨낼 힘이 되

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누고는 장미 한 송이를 소개

합니다.

장미는 이 슬플 수 있는 예배에 우리에게 참 소

망으로 다가오신 예수님께서, 그 분을 사랑하는 이

들에게 생명이 있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 50 송이를

매번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제가 꽃을 코스코에서

사서 어제 두 시간 동안 가시 제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장미 한 송이가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

다. 봉우리 밑에 있는 굵은 가지가 시커멓게 말라붙

어 가느다란 데도 붉고 싱싱한 장미꽃을 피워 아름

다운 향기를 머금고 있는 것이 대견하였는데, 흠이 있어 쓰레기통에 버릴까 잠시 갈등하는데, 망가져

버린 인생을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하

나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는 상한 갈대

를 꺾지 않으며,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며, 진 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다.” (이사야 42:3 새번역).

상한 가지 같은 우리의 인생, 하지만 우리를 보시

며 아름다운 장미 꽃이다, 너무 예쁘고 귀하다 하시

는 예수님의 맑고 순수한 얼굴을 가슴에 담은 이들

에게 함께 서 있던 Lorna, Tim, 그리고 John 이 장

미 꽃 두 송이씩 안겨드립니다. 그리고 예배에 참석

하지 못한 우리의 알츠하이머 환자분들이 있는 곳

으로 향하는데, 도중에 만나는 직원분들에게도 드

리니 얼굴들이 장미 꽃처럼 붉으스레 해집니다.

꽃을 받은 간호사가 문을 열어 주어 들어가니 맨 앞 에 HL 자매님이 의자에 앉아 계셔서 꽃을 드립니 다. 옆에 있던 직원에게 물에 넣어 방에 가져다 놓

아 달라시는 것을 보니 꽤나 좋으신 듯 합니다. 남 은 꽃들이 계속 걸어 다니는 DR 형제님께도, 불가 리아로 우리에게 이야기하시는 MV 형제님께도 전 해집니다. 그런데 갑자기 HL 자매님이 소리를 치 기 시작하십니다! “꽃을 물에 담가 놓아야지 뭐하 는 거예요?” 놀라서 상황을 보니, MV 형제님이 장 미꽃을 봉우리가 바닥에 향한 채로 서 있는 것이 못 마땅하셨던 것입니다. 하도 소리를 지르셔서 형제 님을 모시고 방에 들어가 꽃을 두고 나오시게 하는 데, 이번에는 꽃을 들고 돌아다니던 다른 형제님들 이 HL 자매님의 성능 좋은 레이다에 걸려 혼이 나 고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어수선하게 인사를

병동으로 옮겨진 GL 자매님을 방문하여 꽃을 드리 고 기도한 후, 그녀가 사랑하는 말 horse Diablo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다 헤어집니다. 차에 탄 John이 뒤에 앉아 오늘 말씀 전하느라 수고했다며 이제 끝 났으니 마음이 좀 놓이냐 묻는데, 답을 못하고 멍하 게 운전대를 잡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 과 기쁨을 선사한 오늘의 장미 한 송이가 HL 자매 님의 분노를 폭발시킨 일에 아직도 정신이 없기 때 문입니다. 장미 한 송이가 오늘은 다른 바람들을 몰고 왔습니다. 그래도 다음 예배 때에 장미 꽃을 다시 듬뿍 가져가렵니다.

2025년 8월 29일 (금) 상한 장미여도 좋은 이성한 목사 올림

플로리다 딸기농장에서 근무하는 이민자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이 취임하고 6개월간 미국 노동시장에서

120만명 넘는 이민자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

치센터가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의 인구조사 예

비자료를 분석해보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는 불법 체류 이민자와 합법 체류 이민자를 합

친 숫자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이민자는 미국 노동시장

의 거의 20%를 차지한다. 농업과 어업, 임업 노동

자의 45%가 이민자고 건설 노동자와 서비스업 종

사자도 각각 30%와 24%가 이민자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노동경제학자 피아 오레

니어스는 보통 미국의 일자리 성장에 이민자가 최

소 50% 기여한다면서 "국경을 넘어오는 행렬이 기

본적으로 중단됐고 일자리 창출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단속을 두려워하는 이민자 노동자들과 노동력 수

급이 쉽지 않은 고용주들의 고충도 상당하다.

캘리포니아주 센트럴밸리 지역에서 토마토를 수

확하는 이민자 리디아는 10대 시절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에 건너왔다. 20년 넘게 미국에 살았고

학교에 다니는 자녀도 셋 있다.

요즘은 이민당국의 눈에 띄어 추방될까 근심이다. 리디아는 AP통신에 "운전을 하다가 차를 세우고 ( 체류) 서류를 보여달라고 할 것 같아 걱정"이라며 "(추방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 다. 내 삶은 미국에 있는데 바닥부터 시작해야 하 는 것도 너무 걱정스럽다"고 했다. 미 농장노동자 권익보호 단체에서 일하는 엘리자 베스 로드리게즈는 옥수수와 면화 같은 작물 수 확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를 보 였다.

그는 이민당국의 단속으로 모든 것이 멈춘 상태 라면서 "5월에 수박과 멜론 수확 피크였는데 (수 확이) 지연됐고 작물이 많이 버려졌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에서 감귤류와 아보 카도, 커피 등을 재배하는 농장을 운영하는 리사 테이트도 업체에서 보내주는 일용직 노동자를 주 로 쓰고 있어 작업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을 걱정하고 있다. AP는 건설 분야와 돌봄 분야에서도 이민자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단 속으로 각 분야에서 필요한 노동력이 충분히 확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ARIRANG

1심 본안 판결…"법 집행에 군대

불법적 도시 군사화 바로잡았다"

(워싱턴·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박성민 김태종 특

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 (LA)에 주방위군을 배치한 것이 불법이라는 미국 1 심 법원의 판단이 2일 나왔다.

미 샌프란시스코의 북부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찰스 브라이어 판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 월 LA에 캘리포니아 주(州) 방위군 및 해병대를 배 치한 것이 19세기에 제정된 '민병대법'(Posse Comitatus Act)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다.

민병대법은 미국 내 법 집행 활동에 군대를 동원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브라이어 판사는 다만, LA에 있는 잔여 군 병력의 철

수를 요구하지 않고, 항소 기간을 주기 위해 이번 판

결 효력을 오는 12일까지 유예했다.

브라이어 판사는 판결문에서 "연방 요원들이 자신의

안전을 걱정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이를

구실로 연방 요원들이 가는 곳마다 군대를 함께 파견

하는 것은 도를 넘는 행위이며, 이는 민병대법의 근

본적인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둔군이 교통 차단선 설치, 보호 경계 유지, 군

중 통제 지원 등을 할 수 있다는 지침이 내려진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피고들이 LA에 군사적 존재감을

확립하고 연방법을 집행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주방

위군과 해병대를 파견하는 조치를 주도한 것은 민병

대법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LA에서 진행된 미 이민세 관단속국(ICE) 요원들의 대규모 불법이민자 단속에

맞서 폭력 시위가 벌어지자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을

연방군으로 전환한 뒤 LA에 투입했고, 이어 해병대

도 배치해 연방 법 집행 요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작전을 지원하도록 했다.

이날 판결은 이러한 군 병력 배치에 반발한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롭 본타 주법

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조처가 대통령 및 연방

정부의 권한을 남용한 불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소송을 제기한 뉴섬 주지사는 판결 직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트럼프

의 불법적인 도시 군사화를 막아내며 이를 바로잡았

다"고 적었다.

이번 판결은 뉴섬 주지사 등이 낸 소송의 1심 본안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시카고나 뉴욕, 샌프 란시스코 등 민주당 소속 주지사 및 시장이 재임 중 인 다른 대도시에 군 병력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 운데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항소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또 이번 결정은 캘리포니아내에서만 적용되며, 전국적으로 확대되지는 않는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6월 주방위군을 투입한 직후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를 정지시켜 달 라며 본안 소송과 함께 집행 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본안 소송에 앞서 내려진 집행 정지 신청에서 1심 법 원은 "주방위군 배치는 불법"이라고 결정했다. 이번 본안 소송 1심 판결을 한 브라이어 판사가 맡았다. 브 라이어 판사는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 당시 임명됐다 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1심 재판부의 집행 정지 결정에 항 고했고, 2심 재판부는 1심 결정을 뒤집고 주방위군을 배치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시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 LA에 주방위군 4천명과 미 해병대 700명을 파견했으며, 현재 대부분 철수했 으나 약 300명의 주방위군이 남아 있다.

LA 도심에서 연방 청사 주변 경계하는 주방위군(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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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전 세계적인 군비

증강 추세 속에 한국과 튀르키예가 신흥 무기 수출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

노미스트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가 지난 3월 발간한 '국제무기거래 동향, 2024' 보

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5년간 북대서양조약기 구(NATO·나토) 회원국에 무기를 두 번째로 많이

수출한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2020∼2024년 나토 회원국에 대한 무기 수

출에서 프랑스와 함께 나란히 6.5%의 점유율을 기

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세계 최대 무기

수출국인 미국(64%)이 차지했다.

한국은 이 기간 무기 수출이 이전 5년보다 4.9% 늘

어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무기를 많이 수출했다.

전 세계 무기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에서

2.2%로 증가했다.

특히 탱크와 야포는 대수 기준으로 한국이 미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인도한 것으

로 나타났다. 전투기 부문에서는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K-방산의 급성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가 바

로 폴란드와의 초대형 무기 수출 계약이다.

한국이 2022년 폴란드와 체결한 무기 수출 계약은

순차적으로 늘어나 현재까지 총 220억 달러(약 30 조6천억원) 규모에 이른다. 한국은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672문, FA-50 경공격기 48대, K239

다연장 로켓 천무 288문 등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

는 다양한 무기 체계를 폴란드에 공급하며 유럽 시

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루마니아에는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상

당의 K-9 자주포를, 사우디아라비아에는 32억 달

러(약 4조5천억원) 규모의 천궁-Ⅱ(국산 중거리지

대공유도무기)를 수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영향

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세계 각국은 군사력 증강에 막대한 예산을 쏟

아부으면서 글로벌 군비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우 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안보 우산 약화 우려, 대만 해협의 긴장 고조 등으로 인해 각국은 비축 물자를

채우고 첨단 무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세계 무기

시장을 주무르던 러시아와 유럽이 주춤하는 사이, 한국과 튀르키예가 그 빈자리를 효과적으로 파고 들었다고 분석했다.

미국 다음으로 큰 무기 수출국이었던 러시아는 우 크라이나 전쟁으로 막대한 장비 손실을 겪으며 자 국 군대 재건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서방의 제 재로 핵심 부품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과 거 러시아의 주요 고객이었던 인도, 베트남, 이집 트 등은 새로운 공급처를 모색하고 있다. 유럽의 방산업체들은 냉전 종식 후 축소했던 생산 능력을 아직 완전히 복원하지 못했다. 여기에 우 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으로 재고마저 고갈된 상태다. 이러한 공백을 한국과 튀르키예 등이 채 워 넣고 있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방위산업의 강점으로 신속 한 납기, 경쟁력 있는 가격을 꼽으며 러시아와 인 접한 폴란드처럼 신속한 전력 증강이 필요한 국가 들이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긴밀한 민관 협력, 뛰어난 조선업 경쟁력, 첨단 기 술력 등도 K-방산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내년 말에 선보일 KF-21 전투기는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기 F-35 전투기와 경쟁하겠다는 야심을 보여준다며 이는 아직 일본 이나 이스라엘조차 해내지 못한 일이라고 강조했 다. 물론 한국 방위산업이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이코노미스트는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서방 기 업들로 숙련된 기술 인력이 빠져나가는 '두뇌 유 출' 현상이 이미 발생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에 대 한 접근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 러시아가 언제 든 방산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도전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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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통역도 AI로.(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9일 서울 강남구

관람객이 AI 동시 통역을 체험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선임기자 = 1989년 1월1

일, 전 국민이 자유롭게 나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도 경제성장과 88서울올림픽이 일

으킨 도도한 세계화 흐름에 맞춰 정부가 해외여행

규제를 해제한 것이었다. 그 전만 해도 해외여행은

50세 이상 부자에게만 허락됐다. 은행에 거액의 보

증금을 넣고 안기부(국정원 전신)에 가서 반공정

신을 가다듬어야 했다.

그 시절, 외국어는 수출 한국의 무기이자 청년에

게 기회의 문이기도 했다. 영어, 불어, 독어, 이른바

'영불독'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으로 가는 취업의 보

증수표였기에 법대와 상과대 못지않게 잘 나갔다.

1990년대 초반엔 수출이 공산권으로 확장하면서

당시만 해도 비인기 소수어였던 중국어와 러시아 어, 동남아어의 수요도 커졌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이 그들을 만들어낸 컴퓨터 전공자들을 해고의 칼바람 속으로 몰아넣듯, 세계 화는 그들의 견인차였던 외국어 전공자들을 위기

로 몰아넣었다. 기회의 땅 한국으로 중국 동포와

개도국 국민들이 몰려들면서 몸값이 떨어진 소수

어부터 직격탄을 맞았다.

불어와 독어는 고교생들의 외면으로 제2외국어의

지위를 잃어 전공자들의 교단 진출로가 끊어졌다.

최근엔 주요 국립대마저 불어, 독어, 중국어 교육

과를 통합, 폐지하거나 신입생 모집을 중단했다.

AI 때문에 외국어 교육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다.

AI가 실시간 통·번역을 해주니 외국어를 배울 필 요가 없다는 것인데, 실제로 과거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이었던 통번역사가 AI 대체 1순위 직종으로 분류됐다고 한다.

하나 하나에 맞춤 교육

매일 진행되는 개인 교습: kindergarten 준비

Conversation Class: 영어 능력 향상

군형 잡힌 식사 제공 (유기농 고기 우유 사용) 식습관 개선 한 달에 한번 소풍과 다양한

외국어 전공자들의 장래는 어둡기만 할까? 답은 그들과 대학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렸다. 단순 한 통번역 능력 쌓기 대신 언어와 공학을 결합하 는 융합 학문으로 나아간다면 AI 시대에 오히려 대체 불가능한 지위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기계가 말과 문장을 바꿔 표시할 수는 있어도 사 람의 음성과 문장에 담긴 울림은 전달할 수 없다. 어느 말이든 그 속에는 문학과 예술, 역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기계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인간 의 마음, 사람 사이에 감정과 표현을 잇는 다리는 결국 인간의 몫이다. AI로 인문학이 다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학자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인문 의 기초를 이루는 어학의 미래는 그래서

다고 할 수 있다.

AI로 대체? 언어공학이 활로(한국외대 홈페이지 캡처)

콜로라도 남부를 대표하는 가을 수확 축제 ‘푸에블로 칠리 & 프리홀레스 페스티벌’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푸에블로 도심 유니온 애비 뉴 역사 지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자정, 토

요일 오전 10시부터 자정,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농업과 로컬 식재료 소비를 기념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핵심은 단연 ‘푸에블로 칠리’다. 현장에서 메사 지대 농가들이 수확

한 신선한 칠리를 드럼 로스터에 구워내며, 다양한 칠리 가공품과 지역 농 산물이 파머스 마켓을 통해 직거래된다. 도시 전체를 감싸는 구운 칠리 향 은 이 행사를 대표하는 상징적 풍경이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할라피뇨 먹기 대회’는

관객들의 호응 속에서 열리며, 반려견 코스튬으로 꾸민 주민들이 행진하

는 ‘치와와 & 프렌즈 퍼레이드’는 도심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올해는 열기

구 축제가 확대돼 매일 새벽에는 25기의 열기구가 랑고니 공원에서 이륙

하며,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리버워크 남문 잔디광장에서 ‘벌룬 글로우’

가 진행돼 화려한 불빛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무대 공연 또한 풍성하다. 코미디언 조지 로페즈가 개막일 저녁 푸에블로 메모리얼 홀에서 스탠드업 공연을 펼치며, 축제장 곳곳에서는 마술 쇼, 거 리 공연, 키즈 존 등 세대별 맞춤형 즐길 거리가 이어진다.

“푸에블로 칠리 향이 가을을 깨우다”

9월 19~21일, 콜로라도 대표 수확 축제 개막

축제 기간 동안 6번가 미드타운 쇼핑센터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 가 수시로 운행돼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 반려견은 목줄을 착용하면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푸에블로 칠리 & 프리홀레스 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 역 농업의 현장성과 도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성장해 왔다. 칠 리 로스팅의 향, 도심 리버워크의 야경, 열기구 불빛이 어우러진 이번 행 사는 가을 푸에블로의 정체성을 가장 강렬하게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 로 기대된다.

<콜로라도 타임즈>

호화 크루즈·개인 전용기 업체들도 "코인 받아요"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비트코인 투자로

부를 쌓은 젊은 기업가 등이 럭셔리 여행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 제트기, 초호화 크루즈 업체들이 앞다퉈 가상

화폐 결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

면서 부유해진 여행객들의 수요가 늘면서다.

FT에 따르면 개인 제트기 업체 플렉스제트 산하 FX

에어(FXAIR)는 가상화폐 결제를 허용했다. 런던 인 근 판버러 공항에서 뉴욕까지 가는 요금은 약 8만달 러(약 1억1천100만원) 수준이다.

켄 리치 플렉스제트 회장은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

업계 젊은 기업가들의 예약이 크게 늘었다면서 "우

리는 그들의 시간을 절약해 준다. 시간은 가장 값비

佛국민배우 드파르디외

성범죄 전과 쌓나…또 법정행

여배우 성폭행 혐의…피해자 "사법적 진실 바로잡은 결정"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 (76. 사진)가 여배우 성폭행 혐의로

또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프랑스 BFM TV는 사건 관계자를 인

용해 드파르디외가 파리 형사 법원

에 회부돼 재판받게 됐다고 2일 전

했다.

드파르디외는 2018년 8월 자신의 파

리 자택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배우 샤

를로트 아르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아르누는 드파르디외에게 성폭행당

한 후 고소했으나 2019년 6월 경찰

과 검찰 수사 단계에서 충분한 증거

를 찾지 못해 후속 조치 없이 종결 처

리됐다. 이후 아르누가 예심 판사에

게 직접 고소장을 제출해 정식 수사

가 진행돼 왔다.

아르누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메시지

에서 "7년간 공포와 지옥 같은 시간

이었다. 이번 결정은 일종의 사법적

진실을 바로잡은 것"이라며 "너무 큰

일이라 실감이 잘 나지 않지만 안도

감을 느낀다"고 적었다.

드파르디외는 그간 아르누의 피해

주장에 "합의된 관계였다"는 식으로

혐의를 부인했다.

드파르디외는 지난 5월 이미 영화 스

태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그

는 2021년 영화 '녹색 셔터'(Les Volets verts) 촬영장에서 세트 장식 담

당자와 조감독의 엉덩이와 가슴을

만지고 성희롱한 혐의를 받았다.

싼 사치"라고 했다. 크루즈 업체 버진 보이지스(사진)는 12만달러(약 1 억6천700만원) 상당의 연간 이용권을 가상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했고, 초호화 요트를 운영하는 시드 림 요트 클럽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 관 복귀 직후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했다. 케슬러 컬렉션, 파빌리온스 호텔&리조트 등 일부 호텔 체인도 도지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 양한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럭셔리 여행 컨설팅업체 PC 에이전시의 폴 찰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보유한 비트코인 의 가치가 급등하는 것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개인 제트기, 고급 호텔, 호화 크루즈에 그것을 쓰고 있 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 감 등에 힘입어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인 12만4천500달러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미 의회도 지난 7월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하 는 지니어스 법을 통과시켰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등 관련 기업 주가도 사 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랭 들롱도 못 피한 상속다툼 막내아들 소송 제기

유언장 무효 주장…막내 "선친, 충분한 판단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지난해 8월 사망한 프랑스 유명 배

우 알랭 들롱(사진)의 막내아들이 유산 분배 문제를 두고 소송을 제 기했다.

2일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알

랭 들롱의 막내아들인 알랭 파비앵

(31)은 파리 법원에 부친이 2022년 11월 작성한 유언장이 무효라고 주

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알랭 파비앵은 부친이 이 유언장을 작성할 당시 충분한 판단 능력을 갖

추지 못했으며 자신은 이 유언장의 존재를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알랭 들롱의 유산은 약 5천만 유로( 약 812억원)로 추정된다. 알랭 들롱은 2015년 작성한 첫 유언 장에서 재산의 50%를 딸인 아누슈 카(34)에게, 나머지 50%는 첫째 아 들 앙토니(60)와 막내 알랭 파비앵 에게 25%씩 상속하도록 했다. 2022년 11월에 서명된 두 번째 유 언장에서는

Angry Chicken

Colorado

전기세 포함 Price to Sell: $220K

좋은 비즈니스 찾으시나요?

상담 중 처리했던 손님들의 실수 들과 후회했

던 점들을 포함해 정리해본다.

<사회 보장 연금(Social Security)>

*사회 보장 연금(Social Security) 신청을 너

무 일찍 신청하거나 너무 늦게 신청하는 실수

사회 보장 연금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나이

(FRA, Full Retirement Age)는 66 혹은67이

다. 사회 보장 연금을 62 때 신청하면30% 줄

어든 금액을 받게 된다. 물가상승으로 사회 보

장 연금이 증가(cost-of-living- adjust) 해도

받고 있는 금액에 따라 적용되므로 계속30%

적은 금액을 받게 된다. *참고로 67에서 70까

지 사회 보장 연금을 연기하면 매년 8%씩 더

받을 수 있다.

언제 신청하는 것이 가장 이익이 될까? 간단

한 경우는 인터넷이나 ChatGPT에서 “Social Security Break-even Analysis” 찾아보면 답

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반면에 복잡한 경우는,

예를 들어 연방 공무원이었던 남편과 Social Security를 받았던 부인의 경우, 내 동료인 사

회보장 연금 전문가 (RSSA: Registered Social Security Analyst) 자격을 갖춘 이에게 문

의하면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언뜻 보기에

• 사회 보장 연금(Social Security)의 고갈로 인해 줄어들 수 있다는 경고를 무시하고 어찌

되겠지 하는 태도로 은퇴준비에 소홀

• 사회 보장 연금은 세금을 내지 않는 소득이 라는 오해로 은퇴자금을 잘못 예상하는 실수

<공인 재정설계사 (ChFC or CFP) 와 같 은 은퇴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는 실수>

은퇴설계 전문가는 “”은퇴자금을 어떠한 식으 로 투자하는가”는 물론 은퇴생활비, 세금, 보 험, 상속 등 돈에 관련된 전체를 보며 손님들에

게 객관적인 의견과 투자를 조언한다.

투자자 대부분은 본인의 경험, 지식, 정보를 가

지고 판단하며 결정한다. 문제는 무엇을 모르 는지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내리는 결정은

잘못된 결과로 이어진다. 은퇴는 단 한번의 기

회이다. 마련된 은퇴자금이 적든 많든 정해진

액수인 것이다. 한 번의 실수로 잃어버린 돈은 다시 찾을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은퇴 전문가와 종합적인 상의 없이 개별 전 문가 (예를 들어 세법만을 다루는 CPA, 혹은 연금만을 다루는 보험 Agent) 와의 상의만으 로 은퇴를 준비해, 소중히 모은 은퇴자금이 다

택한 은퇴자는, 살아 있는데 은퇴자금이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물가상승 무시하는 실수 물가상승이 3%라고 가정하면 약 20년 후 소 중한 은퇴자금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여기에 의학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은 점점 더 늘어나

고 의료비 등으로 생활비는 증가한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최소 물가상승 (3%)보다 더 돈이 불어나야 한다. 그래야 살아 있는데 은퇴자금 이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는 실수를 피한다

작은 금액이라고 무시하는 경우가 있으나 사

망할 때까지의 금액을 환산하면 결코 그렇지 않다. 부부 합산의 경우 신청시기에 따라 수십

만불이 왔다갔다하는 경우를 본다. 은퇴자금

의 $1는 돈을 벌 능력이 있는 지금의 $1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마 시기 바란다. 단순한 계산으로 수만불에서 수

십만불의 손해를 볼 이유는 없다. 내가 받을 수

있는 내 돈이다.

*사회 보장 연금(Social Security)에 대해 지나

치게 의존하는 실수

• 사회 연금에만 의지해서는 은퇴 생활을 유

지할 수 없으며, 개인연금을 통해 스스로 노후

른 분야에서 줄어드는 실수를 자주 본다. 반드 시 본인의 은퇴계획을 전문가 에게 점검 받아

소중한 은퇴자금을 지켜야 한다.

*너무 보수적으로 투자하여 수명이 다하기전

돈이 떨어지는 실수

은퇴 준비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은퇴자금을

늘려주는 투자방법과 종목의 선택과 기법이

다. 여러 가지 잘못된 투자로 손실을 경험한 사

람은 투자할 때 매우 보수적인 방법을 선택한

다. 예를 들어 은행 CD, 단기간 채권, 머니 마

켓, 등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문제는 우리의

평균 수명이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다. 요즘에는 은퇴 기간이 일한 기간보다 더 길

*세금은 일하는 사람에게만 적용된다는 잘못 된 생각에 빠져 있는 실수 은퇴구좌(401k, IRA, TSP, 403b, 457b 등)에 서 인출하는 돈은 그해 수입으로 세금을 내야 한다. Annuity, 사회보장 연금 등에도 세금이 부과된다. 일할 때만 세금이 부과되는 것이 아 니고 은퇴해도 세금이 부과되므로 세금에 대 해서 항상 고려하지 않으면 바닥난 현금으로 은퇴계획이 엉망이 될 수 있다 *은퇴자금을 계획 없이 인출하는 실수(retirement income strategy) 투자자 대부분이 어디에 어떠한 식으로 투자 (잘했든지 혹은 못했던지) 하는 것 만을 항상 생각한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노후자금 에서 어떠한 식으로 돈을 꺼내 쓰는가 (distribution)이다. 제대로 된 계획이 없다면 아직 살아 있는데 노후자금은 한 푼도 남아 있지 않 은 끔찍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은퇴 전문 가가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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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스타디움에 대형 태극기 응원 물결…한인들 "티켓 어렵게 구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31일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첫 홈경기 데뷔전이

열린 미국 LA BMO스타디움은 "쏘니!", "손흥민!"

을 외치는 응원의 함성으로 떠나갈 듯했다.

이날 저녁 경기가 열리기 2시간여 전부터 인근 고

속도로에서 스타디움 쪽으로 빠져나가는 진출로

수십킬로미터(㎞) 구간이 차들로 꽉 막혔고, 경기

장에 도착하니 입구 앞에 보안 검색을 위해 기다

리는 대기 줄이 수십미터 길이로 늘어서 있었다.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 중 서너팀 중 한 팀은 한

인 팬들이었다. 친구·가족 단위로 함께 온 한인 팬

들은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보게 된 흥분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인 친구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루션 신(35) 씨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오늘 손흥민 선수의

LAFC 홈 데뷔 경기라서 큰 기대의 마음을 갖고 왔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를 좀 늦게 하는 바람에 벤치 쪽 좌석을

어렵게 구했다는 이들은 "저희의 열정이라고나 할

까요?"라며 활짝 웃었다.

친구 중 한 명인 제임스 정(38) 씨는 손흥민이 영

국에서 뛸 때도 현지에 찾아가 토트넘 경기를 여

러 차례 관람했다면서 이날 입고 온 토트넘 홋스

퍼 시절의 손흥민 유니폼을 자랑스럽게 보여줬다.

정씨는 "원래 손흥민 선수를 오랫동안 좋아했다"

며 "가능하면 LA 홈 경기에 매번 오려고 한다"고

손흥민

말했다.

LA 팬들(사진

경기장 입구 앞에서 만난 현지 팬 개브리엘 엘조

니(22) 씨도 'SON'이 새겨진 LAFC 유니폼을 입고

와 '손흥민 찐팬'임을 인증했다.

손흥민을 언제부터 알고 좋아했느냐는 질문에 엘

조니 씨는 "그는 엄청난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 홋

스퍼에서 10년이나 뛰었다. 월드컵 때마다 팀을

대표해서 주장을 맡았고, 훌륭한 축구를 보여줬

다"며 "나는 축구 팬으로서 지금까지 그의 경기를 거의 다 봤다"고 했다.

경기장 입구 옆에 있는 LAFC 유니폼 판매점은 사

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특히 손흥민

사진이 박힌 티셔츠와 수건 등의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한인들뿐 아니라 LAFC 팬들도 끊임

없이 손흥민 티셔츠를 사 갔다.

경기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자 전체 2만2천석 규

쿠어스 필드에서 9월 첫경기중인 이정후 선수(사진 독자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 야수 이정후(27)가 9월 첫 경기에서 안타를 때

려냈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 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콜로라

콜로라도 타임즈 · 2025년 9월 4일 목요일 · 1187

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타율은 0.259를 유지했다.

8월 3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치고, 전날 볼티모어 전에는 결장했던

모인 스타디움 내 관중석은 꼭대기 층까지 빽빽 하게 들어찼다. 특히 LAFC 서포터스(팬클럽)의 한 그룹인 한인타 운 서포터스 회원 등 한인 팬들이 관중석의 한쪽 면을 가득 메운 모습이었다. 이들은 대형 태극기와 플래카드를 여러 개 들고 와 연신 흔들어대며 손 흥민을 열광적으로 응원했다. LA 대형 스타디움 에 펼쳐진 이례적인 태극기 물결이 장관을 이뤘다. 팬들은 이날 오후 7시 45분 경기 시작 직전 전광 판에 주전 선수들이 차례로 소개되고 손흥민이 호 명되자 우레와 같은 함성을 지르며 손흥민을 환 영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등번호 7번인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관중석의 응원 열기는 고조됐다. 특히 상대 팀인 샌디에이고FC와 1대 1로 비긴 상 황에서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손흥민의 위력적인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으로 아슬아슬하게 잡히자 관중석에서는 흥분의 함성과 안타까움의 탄식이 잇달아 터져 나왔다. 손흥민의 LAFC 경기를 비롯해 미국프로축구 메 이저리그사커(MLS) 독점 중계권을 보유한 애플 TV의 스포츠 담당 올리버 슈서 부사장은 이날 연 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슈퍼스타이자 글 로벌 현상과도 같은 선수"이라며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 왔을 때 그랬던 것처럼 손흥민이 MLS 경기 시청률, 인지도 등 측면에서 엄청난 영 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사흘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체이스 돌랜더 에게 2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에도 1루 땅볼로 잡혔다.

6회 1사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앤서니 몰리나 와 마주한 이정후는 5구째 시속 154㎞ 빠른 공 을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샌프란시스코의 대만 출신 덩가이웨이는 5⅓이 닝 동안 안타 9개를 맞았으나 삼진도 8개를 뺏어 내며 2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을 달성했다.

69승 69패, 승률 5할을 맞춘 샌프란시스코는 3 일 콜로라도와 3연전 가운데 2차전을 치른다. 순 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다.

이날 시즌 99패를 기록한 콜로라도는 3일 경기 에서도 패하면 올해 MLB 3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100패째를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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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오픈AI 파트너십 발표

기자간담회 하는 정신아 대표와 샘 올트먼 CEO (사진 연합뉴스)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환경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샘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가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습기살균제 사용 기간이 30개월 이상

한국을 찾아 카카오와의 협력을 발

일 경우 5개월 미만 사용자에 비해 폐

표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암 위험이 4.6배에 달한다는 의료계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와 관련해 "기

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궁금하다.

해 성별과 연령, 교육 수준, 흡연 상 태, 가습기와의 거리 등 질병에 영향 을

수 있는 외부 요인을

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생

국내에서 가습기살균제 사용 기간에

A)(올트먼) 지금 일정에 대해 구체적 으로 이야기하긴 어렵다. 하지만 한 국은 정말 좋은 시장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하셔도 좋다.

따른 폐암 발생 위험을 밝혀내 가습

각한다"고 말했다.

기살균제 장기사용이 폐암발생에 영

올트먼 CEO는 4일 서울 중구 더플

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와의 공동

향을 미친다는 역학증거가 제시된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자 간담회 행사에 참석해 스타게

지난달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경남

이트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이같

분석했다. 결괏값에 혼란을 주는 상 황을 막기 위해서다. 그 결과 가습기살균제 사용기간 5개 월 미만 그룹을 기준으로 했을 때 사 용기간이 30개월 이상인 그룹의 폐 암 위험은 4.6배, 15∼29개월 그룹 은 2.45배, 5∼14개월 그룹은 1.81배 였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연구팀

이 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의 주요

은 '한국역학회지' 최근호에 국내에서

내용이다.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입고 정부 보상

을 신청한 3천605명의 가습기살균제

사용기간에 따른 폐암 발생 위험을

▲ Q (정신아) 한국 AI 생태계에 대 한 올트먼 CEO의 인상이 궁금하다.

A (올트먼) 한국의 AI 채택률은 정말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보고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가습기살균제 사용

놀라운 수준이고, 에너지·반도체 산

기간을 ▲ 5개월 미만 240명 ▲ 5∼14

업이 발달한 만큼 강력한 AI 채택 가

능 국가라고 본다. 카카오와 파트너

개월 909명 ▲ 15∼29개월 934명 ▲

30개월 이상 1천522명 등 네 그룹으

십을 맺게 되어 기쁘고, 한국에서의

성과를 기대한다.

로 나눈 뒤 폐암 발생 위험과의 연관

▲ Q (정신아) 최근 발표한 '딥 리서

성을 분석했다.

우선 3천605명 중 가습기살균제에

치'와 같은 에이전트 AI에 대한 비전

노출된 지 4년 후 폐암으로 진단된 피

을 공유해 달라.

해자는 121명이었다. 가습기살균제

A(올트먼) 에이전트는 AI에 기반해

자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사용 기간별 폐암 환자 수는 5개월 미

게 특징이다. 챗GPT는 대화가 가능

만 2명, 5∼14개월 14명, 15∼29개월

하지만 일을 수행할 수는 없다. 하지

23명, 30개월 이상 82명이었다.

만 '딥 리서치'와 같은 AI 에이전트는

30개월 이상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

우리 대신 인터넷에 들어가 자료를

다는 비율은 폐암 환자에서 67.9%(82

명)로, 폐암으로 진단되지 않은 피해

조사하고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하

자 그룹의 41.3%(1천440명)에 비해

다. 며칠이 걸릴 일을 몇 분만에 할

훨씬 높았다.

수 있다.

연구팀은 가습기살균제 사용기간과

▲ Q) 오픈AI의 한국 지사 설립 이야

폐암 발생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

기가 나오는데 구체적인 설립 시점

연구팀은 가습기살균제의 장기간 사 용이 폐암 발생의 위험과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는 기 존의 동물 실험 결과와도 일치한다 고 밝혔다.

▲ Q) 오픈AI의 '딥 리서치'는 카카오 톡의 이용자를 생각해 보면 고도화 된 서비스다. 챗GPT 내에서 다양한 AI 모델을 제공하는 것처럼, 이용자 가 카카오톡 내에서 챗GPT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A)(올트먼) '딥 리서치'는 범용적인 일에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에이전 트 AI로, 이용 사례가 광범위하다는 것이 흥미롭다. 예를 들자면, 소아암 연구 과정에서 '딥 리서치'가 기존의 접근법과 다른 좋은 답변을 내놨다 는 사례가 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도 유용했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들 이 (전문가를) 고용하기에는 많은 돈 이 들어 하지 못하던 일을 '딥 리서치' 가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장기간 가습기살균제 사용 이 폐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역 학적 증거를 제시한 첫 사례"라면서 도 "결과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가습 기살균제에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대 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부연 했다. 연구는 국립환경과학원(NIER) 지원으로 수행됐다.

2011년 세상에 드러난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현재까지 정부가 인정한 피해 자만 5천908명에 달하는 최악의 환 경 참사다. 정부는 이번 달 초 가습기살균제 피 해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하 고 사과와 함께

▲ Q)(취재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에 참여 의사를 타진했거나, 논의 중 인 한국 기업이 있나. 이번 방한도 연 관성이 있다고 보는데. A)(올트먼) 스타게이트 생태계에 기 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본 다. 스타게이트는 공급망에 많은 기 업이 참여해야 가능한 프로젝트다. 오늘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어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의학

계에서는 질병을 분류할 때 종종 '서

구형'이라는 표현을 쓴다. 여기서 말

하는 '서구형 질환'(Western disease)

은 전통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흔히 발생하던 만성질환을 의미한다. 암 중에서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

암 등이 대표적인 서구형 암으로 꼽힌

다. 이들 암이 고지방·고칼로리 식습

관, 육류 중심 식단, 운동 부족, 비만, 흡연, 음주 등 서구의 생활 습관과 연

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아시아인의 전통적인 식습

관은 육류 섭취량이 서구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콩과 채소 소비가

많은 점 등에서 차별화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을 포함한 아

시아 지역에서도 이들 암이 폭발적으

로 증가하면서 사실상 서구형 질환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오히려 요즘

에는 서구보다 아시아에서 서구형 질

환의 증가세가 더 뚜렷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대장암이다. 한

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근

수십 년간 대장암 발생률이 2∼4배 이

상 급증했는데,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

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는 게 의학계의 중론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이런 연관성을 뒷받

침하는 대규모 역학(코호트) 연구 결 과가 제시됐다.

"대장암 주범은 술·가공육"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

와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아시아 5개국(한국, 일 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에서 특정 집

단의 질병 양상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

으로 이뤄진 82편의 코호트 연구 논

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서구형 식습관

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뚜렷한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암 원인

과 관리'(Cancer Causes & Control)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고기, 가공육, 술은 아

시아인에게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

는 확실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고기별로는 총 육류 섭취가 많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18% 증가했으며,

소시지·햄 등의 가공육 섭취는 단독

으로 18% 높은 위험과 연관됐다.

닭과 칠면조 등 흰 고기의 경우 전체

대장암 위험과 뚜렷한 관련이 없었지

만, 직장암(대변이 형성되는 최종 구

간인 직장에 생기는 암)에 한해 발생

위험을 40% 높일 가능성이 제시됐다.

특히 알코올은 가장 강력한 대장암 위

험 요인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하루 30g 이상 음주

시 대장암 발병 위험이 평균 64% 증

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알코올 30

g은 대략 맥주 500mL 이상, 소주 3

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반면 칼슘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대

장암 위험이 7% 줄어드는 경향을 보

였으며, 채소·과일·통곡물·저지방 단

백질 중심의 건강한 식단은 결장암(

소장에서 내려온 음식물 찌꺼기 중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해 대변을 만

드는 결장에 생기는 암) 위험을 15%

낮췄다.

칼슘은 주로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과

멸치처럼 뼈째 먹는 생선을 통해 섭

취된다.

연구팀은 칼슘이 장내 지방산·담즙

산과 결합해 발암물질 작용을 줄이고, 건강 식단은 식이섬유·식물성 생리 활성물질·항산화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강대희 교수는 "서양인 위주의 연구에서 벗어나 아시아인의 식습관 및 조리법과 대장암 발생 사이 의 연관성을 확인한 최초의 메타분석 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특히 술과 가공육의 위험성을 확인한 만큼

이를 줄이는 게 대장암 예방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상아 교수도 "이번 결과는 아시아 인의 식생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암 예방 가이드라인 마련에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단일 식품보다 건강한 식사 패턴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 다"고 조언했다.

WHO "전 세계 사망 100명 중 1명은 스스로…"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전 세계에서 사

망자 100명 가운데 1명은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정신건강 보건 실태 개선

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 최신(2021년) 전 세

계 사망자 통계를 기반으로 펴낸 '오늘날 세계의

정신건강', '2024 정신건강 아틀라스' 등 보고서

2건에서 전 세계 사망자 6천800만명 중에 스스

로 세상을 등진 사례가 72만7천43건으로 전체

의 1.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로는 8.9명 수준이다.

특히 젊은 층에서 자살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은 2021년 15∼29세 여성

의 사망원인 중 2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같은 연령대 남성의 사망 원인 중에는 3위였다.

이처럼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사람은 50세

미만이 56%로 과반이었다.

세계 자살률은 2000년 이후 35% 감소했지만, 그

감소세가 충분하지 않다고 WHO는 지적했다.

WHO는 "전 세계의 노력에도 (2015년 대비)

2030년까지 자살률 3분의 1을 줄이겠다는 유엔

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충족하기에 감소

속도가 한참 미치지 못한다"며 "현재 속도대로

면 2030년 감소율은 12%에 그칠 것"이라고 지 적했다.

WHO 관계자는 "자살 1건마다 20차례의 자살 시도가 있다"며 "자살은 셀 수 없이 더 많은 삶에 영향을 끼친다. 친구, 친지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상도 못 할 어려움을 견뎌야 하는 상황에 처 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WHO는 느리더라도 감소세인 자살률과 반 대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정신장애 유병률 은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WHO는 소 셜미디어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이런 급증세의 주요 가설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체험...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비어 페스티벌(GABF. Great American Beer Festival) 2025’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콜로라도 덴버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매년 수천 종의 맥주와 사이다, 칵테일, 하드 셀처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축제는 전국의 양조장들

이 참여하는 가장 큰 맥주 행사로, 올해는 새롭게

‘Distilling Experience’를 도입해 위스키와 보드카,

진 등 다양한 증류주를 0.25온스 샘플로 맛볼 수 있게 준비했다. 또한 유명 셰프와 독립 브루어리

가 함께하는 음식 페어링 프로그램 ‘PAIRED®’, 라 이브 공연과 게임, 코스튬 콘테스트 등이 펼쳐지는

‘Mile High Stage’까지 마련돼 단순한 시음 행사를

넘어 종합적인 미식·문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티켓은 회원 사전판매와 일반 판매로 나뉘어 진행 된다. 홈브루어 협회(AHA) 및 브루어스 협회(BA)

회원은 8월 5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일반인 은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AXS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세금과 수수료를 제 외하고 일반 세션 기준 목요일 85달러, 금요일과 토요일은 95달러다. 모든 세션을 즐길 수 있는 3 일 패스는 220달러, ‘PAIRED®’ 전용 티켓은 129 달러이며 GABF 세션까지 포함된 패키지는 199달 러로 책정됐다. 음주를 하지 않는 참가자를 위한 지

정 드라이버 티켓은 35달러다. 티켓은 구매 후 24 시간 이내 전달되며, 과도한 구매 건은 최대 2주간 보류 검토가 적용될 수 있다. 공식 리셀은 AXS 플 랫폼만 허용된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미국 맥주 산업의 다 양성과 창의성을 선보이는 동시에, 참가자들에게 는 미식 체험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주류 트렌드를 반영하며 종합적인 미식·문 화 이벤트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GABF 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콜로라도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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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뼈부터 운석까지… 미 최대 ‘미네랄·화석·보석 쇼’

9월 5~14일, 내셔널 웨스턴 콤플렉스·덴버

미국 최대 규모로 알려진 ‘덴버 미네랄·화석·보

석·주얼리 쇼(Denver Mineral, Fossil, Gem & Jewelry Show)’가 오는 9월 5일부터 14일까지

덴버 내셔널 웨스턴 콤플렉스와 덴버 콜리세움 일

대에서 열린다. 행사는 2층 규모의 이벤트 센터, 3 층 구조의 내셔널 웨스턴 콤플렉스, 덴버 콜리세움, 그리고 세 건물을 둘러싼 약 100개의 대형 텐트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전 구역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

며 주차 또한 무료다.

올해 쇼의 가장 큰 특징은 규모와 다양성이다. 단

일 행사로는 미국 최대라 불릴 만큼 테이블 길이만

12마일에 달하고, 전시 판매 공간은 60만 평방피트

에 이른다. 500곳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공룡 골격

과 희귀 화석, 각종 광물과 원석, 운석, 라피더리(가 공용 원석), 공예·앤티크 주얼리, 크리스털, 원주민

텐트로 이어지는 100에이커 규모

예술품, 금·은·터키석, 광부용 도구와 장비까지 방

대한 범주의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주최 측은 관 람객들에게 최소 3시간에서 최대 6시간 정도를 할

애할 것을 권장한다.

운영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메인 행사장 주소는 덴버 4701 Marion Street에

위치한 내셔널 웨스턴 콤플렉스이며, 반려동물은

동반할 수 없다. 내셔널 웨스턴 콤플렉스에는 3개

층에 약 160개 부스가 자리하고, 이벤트 센터에는

양층 합계 25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덴버 콜리세 움에는 초대형 딜러가 대형 부스를 꾸미며, 세 건 물 외곽의 텐트에는 약 120개 판매·전시 공간이 마 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대규모 거래가 성사되며, 매일 수 십 개 팔레트 단위의 고객 주문 물품이 트럭에 실 려 출고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전시 회를 넘어 세계적 거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장을 찾는 관람객은 미리 보고 싶은 섹션을 정해 동선을 계획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이동 거리가 길 고 야외 구역이 포함돼 있어 편한 신발과 물을 준비 하는 것이 좋다. 전문 바이어의 경우 콜로라도 주 세 금 면제 증명서를 사전 준비해 오면 현장에서 원활 한 거래가 가능하다. <콜로라도 타임즈>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두피 센서로 뇌

파로 측정해 생각을 읽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BCI)와 생각을 동작으로 옮기는 것을 도와주는 인 공지능(AI) 보조 조종사를 결합해 마비 환자가 컴

퓨터 커서와 로봇팔을 조종하는 능력을 4배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조너선

카오 교수팀은 2일 과학 저널 네이처 머신 인텔리

전스(Nature Machine Intelligence)에서 BCI로 마

비 환자의 의도를 추론하고 AI 보조 조종사로 로

봇팔이나 컴퓨터 커서를 의도대로 움직이게 도와

주는 비침습적 착용형 AI-BCI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 밝혔다.

카오 교수는 "목표는 AI로 BCI를 보완, 덜 위험하

고 덜 침습적인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궁극

적으로 마비나 루게릭병 같은 운동 장애 환자가 일

상에서 어느 정도 독립성을 회복할 수 있게 해주는

AI-BCI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술로 뇌에 이식되는 최첨단 BCI는 뇌 신호

를 명령으로 변환할 수 있지만 센서 이식 시 수반 되는 신경외과 수술 관련 위험과 비용이 너무 큰

문제가 있다.

하지만 두피에 부착하는 비침습적 센서를 이용한

BCI 역시 뇌 신호 측정과 장치 제어가 가능하지만

정확하지 않거나 신뢰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뇌 활동 정보가 담긴 전기신호인 뇌파 (EEG)를 두피 센서로 측정, 해독하고 그 안에서 움 직임 의도를 나타내는 신호를 추출하는 맞춤형 알 고리즘을 개발하고, 해독된 신호를 사용자의 의도 와 방향을 실시간으로 해석하는 카메라 기반 AI 플

랫폼과 결합, AI-BCI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 AI-BCI 시스템을 마비 환자와 건강한 사람에게 적용한 결과 두 사람 모두 AI-BCI 도움을 받지 않 을 때보다 생각만으로 컴퓨터 커서를 움직이거나 로봇팔로 물체를 집어 옮기는 과제 수행 속도가 훨 씬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척수 손상으로 다리가 마비된 참가자는 AI-BCI 시 스템을 활용할 때 컴퓨터 커서를 목표 지점으로 옮 기는 속도가 AI가 없는 BCI를 사용할 때보다 3.9배 빨라졌다. 또 책상 위에 흩어놓은 다양한 색의 블록 을 로봇팔로 집어 지정된 위치로 옮기는 과제도 성 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작업은 AI 도움 없이는 할 수 없었던 과제였다. 마비가 없는 건강한 사람도 이 AI 시스템의

을 받으면 같은 작업을 할 때 수행 능력이 2.1배 향 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뇌파를 읽어내 고 이를 동작으로 옮기는 데 AI의 도움을

공유 제어 모델(shared control model)은 BCI를 일 상생활에서 더 실용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들

다며 AI 시스템이 발전할수록 사용자가 더 복잡 한 과제를 더 쉽게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소극적 안락사' 연명의료중단만 허용

스위스, 대표적 의사조력자살 허용국…네덜란드, 안락사 최초 법제화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최근 생애 마지

막에 무의미한 연명의료 대신 존엄한 죽음을 택 하겠다고 서약한 사람이 300만명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있었다.

임종 과정에서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을 연장하

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

두는 '사전연명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이 전체 성

인인구의 7% 가까이에 달했다는 의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성인 남녀 1천21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조력 존엄사(조력 사망) 합법화에 82%가 찬성하는 등 우리 사회에

서도 조력 존엄사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들이

조금씩 확산하는 분위기다.

존엄사 또는 안락사 관련 제도 논의는 어디까지

왔을까. 해외 각국의 관련 제도 도입 현황을 살 펴봤다.

◆ '연명의료중단' 존엄사, 적극적 안락사·의

사조력자살과는 다른 개념

존엄사와 안락사, 의사조력자살 등이 혼용돼 쓰

이는 경우가 많지만 이들 용어는 조금씩 다른 의

미를 갖고 있다. 안락사는 고통이 심한 환자에게

그 고통을 제거하거나 덜어주고자 환자를 죽음

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뜻한다.

안락사는 다시 '적극적 안락사'와 '소극적 안락사'

로 나뉜다.

이중 '존엄사'로도 부르는 소극적 안락사는 연명

의료를 중단하는 행위를, 적극적 안락사는 의사

가 환자에게 약물 투여 등의 방법으로 죽음에 이

르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

는 안락사는 적극적 안락사를 가리킨다.

'의사조력자살'은 의사가 처방한 약물을 환자가

투여하는 식으로 의사가 환자의 자살을 돕는 행

위로, 넓은 범주에서 적극적 안락사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연명의료를 중단하는 식의

소극적 안락사(존엄사)가 법적으로 허용됐고, 의

사조력자살과 적극적 안락사는 불법이다.

존엄사 → 의사조력자살 → 적극적 안락사 순으

로 법적인 논란이 많고 사회적 합의가 어렵다.

존엄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 선진국에서

합법이다. 심지어 자살을 용인하지 않는 가톨릭

에서도 연명치료 중단을 허용한다.

◇ 국내에서 의사조력자살·안락사 불법…독일에

선 의사조력자살 허용돼

논란이 되는 것은 의사조력자살과 적극적 안락 사다. 우리 형법에선 의사조력자살을 자살방조죄

로, 적극적 안락사는 촉탁살인죄로 처벌한다. 자

살방조죄와 촉탁살인죄 모두 1953년 형법 제정

때부터 있던 조항이다.

독일에선 자살방조죄가 없다. 자살이 범죄가 아

니므로 공범에 해당하는 방조가 죄가 되지 않는

다는 논리다. 뒤집어 말하면 의사조력자살이 독

일에서 원칙적으로 허용된다는 의미다. 실제

2000년대 들어 독일 내에 자살지원단체가 설립됐

고, 이를 계기로 조력자살이 '뜨거운 감자'가 됐다.

◇ 스위스, 조력자살자가 일반자살자보다 많 아…외국인에게도 허용 조력자살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 라가 스위스다. 스위스에서 (적극적) 안락사 자체 는 형법 114조 촉탁살인죄로 처벌된다.

다만 의사조력자살은 그 동기가 이타적인 경우 에 허용된다. 형법 115조에 의해 '이기적 동기'에 의한 자살방조죄만 처벌함으로써 이타적 목적의 조력자살을 용인한 것이다.

스위스가 '조력자살의 천국'으로 알려진 것은 '디 그니타스', '엑시트' 같은 조력자살 지원단체가 활 발하게 활동하고 조력자살의 문호를 외국인에게 까지 개방했기 때문이다.

스위스가 외국인들이 생을 마감하기 위해 찾는 '죽음 관광'(death tourism)으로 '오명'을 떨치자 2011년 취리히주에선 조력자살 금지를 놓고 국 민투표가 실시됐다. 하지만 80%의 반대 의견으 로 부결돼 '죽음 관광'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결국 독일은 2015년 11월 형법에 '업무상 자살방

조죄'를 신설해 '타인의 자살을 방조할 의도로, 업

무상 자살의 기회를 제공, 마련, 알선한 자'를 처 벌했다.

하지만 2020년 2월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죽

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인

정하면서 해당 조항은 무효가 됐다. 이에 따라 현

재 독일에서 의사조력자살은 합법이다. 단, 적극

적 안락사는 독일 형법 217조 '촉탁살인죄'에 해 당하므로 불법이다.

우리나라도 의사조력자살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2022년 6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력존엄사'를 신설하는 내용의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조력존엄사를 "본

인의 의사로 담당 의사의 조력을 통해 스스로 삶

을 종결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사회적 합 의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법제화되지 못했다.

◇ 미국 일부 주·오스트리아 의사조력자살 입법 화…프랑스·영국은 제정 중

일부 국가는 의사조력자살을 법으로 허용하고 있다.

의사조력자살을 합법화한 최초 국가는 미국이다. 1994년에 제정, 1997년에 시행된 미국 오리건주 의 '존엄사법'(Death with Dignity Act)이 그 효 시다. 법 명칭은 '존엄사법'이지만 연명의료를 중 단하는 존엄사가 아니라 의사조력자살을 규정하 고 있다.

이에 따르면 6개월 이내 죽을 것으로 판단되는 18세 이상 성인 환자가 증인 2명 앞에서 서명한 약물요청서를 주치의에게 전달하면 조력자살에 대한 자발적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간주된다.

오리건주를 시작으로 워싱턴주, 버몬트주, 캘리포 니아주 등 10개 주와 특별구인 워싱턴DC가 의사 조력자살에 관한 법을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딥시크

한국 이용자 2천만명 돌파

다음 목표는 '인간 같은' AI?

70%가 2040세대

인재 확보 나서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비교

적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급 인공지능 (AI) 모델을 개발해 세계 기술 업계에

어려운�시기�소상공인의�든든한�지원자 UMS가�있습니다 .

캐쉬 디스카운트 프로그램

온라인 오더 시스템

온라인 주문 시스템 (무료 POS 시스템 제공)

비즈니스�웹사이트�셋업, 업주부담 0% 온라인�주문

POS 시스템�연동으로�편리한�온라인�주문�관리

스마트�주문(contactless Table Order)

대달앱�연동

충격을 줬던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이번에는 사람과 맞먹는 수준의 범용

인공지능(AGI) 부문 인재를 공격적으 로 모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챗GPT의 월간 활성 이용자 (MAU) 수가 2천만명을 넘어 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Uberats/Grubhub/Doordash etc.)

무인 POS시스템으로�비접촉�주문�가능

무인�주민기로�인건비�절약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

와이즈앱·리테일은 2일 지난

달 챗GPT MAU가 2천31만

면 딥시크는 지난 주말에 데이터 전문 가, 딥러닝 연구원, 법률 담당 최고 책

임자 등 6명 이상의 AGI 관련 인력 구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고 밝혔다.

인 광고를 냈다.

딥러닝 연구원의 경우 업계 경진대회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를 우대 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407만 명)과 비교해 약 5배 증가한 수치로, 한국인 스마트폰 이 용자(5천12만명)의 약 40%

에 해당한다.

법률 책임자는 AGI 관련 위험 거버넌 스 구축을 지원하고 정부기관·규제당 국·연구소 등과의 소통하는 역할을 맡 게 된다.

사용자 성별 비율은 남성 50.1%, 여성 49.9%로 사실 상 동일했다.

일당이 70달러(약 10만원)인 인턴도

Zero(0%) Fee 프로그램:소액의�카드�수수료(3-4%)가 각�손님들의�카드결제시�포함 사장님이�내는�수수료가 Zero로�크레딧�카드�수수료 100%절감�가능 POS 시스템(업종별 전문 프로그램 완비)

음식점: 한식,일식, 피자, 도너츠, 샌드위치, 커피숍�등�모든�종류의�음식점

소매상점: 리커스토어, 식료잡화점, 옷가게, 패션�잡화점등

미용업소: 미용식, 네일샵

세탁소 (로얄터치�시스템)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NO contract, 정직한�수수료, 카드�단말기�무료제공

Apple Pay결제, Mobile 결제�서비스

EMV 카드 Chip으로 secured transactions 24시간�고객�서비스�센터(영어, 한국어)

모집하며 AI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했

거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

우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13.6%, 20대 24.2%, 30대 22.0%, 40대 22.4%, 50대 12.6%, 60세 이상 5.2%로 집계됐다.

채용된 인력은 베이징 및 본사가 있는

저장성 항저우에서 일하게 된다.

20대부터 40대까지가 전체

딥시크는 앞서도 채용사이트를 통해

채용 공고를 낸 바 있으며, AGI 연구원

사용자의 약 70%를 차지, 주 요 이용층으로 나타났다고 회

한국어 문의

연봉으로 126만 위안(약 2억5천만원)

사측은 분석했다.

을 내걸기도 했다.

예수님의 삶 10가지를 본받아

1. 용서: 상처의 사슬을 끊다

예수님의 용서는 단순한 감정의 분출이 아니라 새로

운 관계의 미래를 여는 결단이다. 십자가 위에서 예

수님은 자신을 모욕하고 해친 자들을 향해 용서를 선

언하심으로 보복의 순환을 끊으셨다.

실천의 길은 단계적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사실과 감정을 분리하여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훈련이 필요 하다. 둘째, 상대의 책임과 나의 경계를 명확히 하되, 보복의 충동은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셋째, 안전과 정의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화해의 가능성을 열

어 두어야 한다.

2. 겸손: 낮아짐의 문을 열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하나님 나라의 새

로운 질서를 보여 주셨다. 겸손은 자기비하가 아니

라 목적 중심의 자기절제이며, 관계를 살리는 능동

적 지혜이다. 겸손은 배움의 문을 연다. 자신을 비우

고 열 때, 타자의 지혜가 흘러 들어오며 오류를 수정

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된다. 또한 겸손은 권위를 더

욱 정당하게 만든다. 지위나 권력에 의존하지 않고,

섬김과 책임으로 신뢰를 얻는 것이다.

실천의 방법은 소박하다. 먼저 듣고, 요약으로 확인

하며, 그 후에 응답하는 대화 습관은 겸손의 언어이

다. 실패를 인정하는 공적 고백은 공동체를 성숙시 킨다.

3. 연민: 고통 곁에 서다 예수님의 연민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 어지는 에너지였다. 병자, 가난한 자, 소외된 자에게 다가가 만지고 먹이시고 들어 주셨다. 연민은 타인 의 고통을 공감하는 능력일 뿐 아니라, 고통의 자리

에 몸을 두는 선택이다.

연민은 현실을 변화시킨다. 한 사람의 고립을 끊는

방문, 두려움에 귀 기울이는 경청, 장벽을 낮추는 제

안이 모두 연민의 표현이다. 원인보다 돌봄을 먼저

배치할 때, 사람은 수치심이 아니라 소망으로 움직

인다.

연민을 실천하는 길은 세 가지이다. 첫째, 보이게 하 기이다. 숨겨진 고통을 드러낼 때 공동체의 책임감이 깨어난다. 둘째, 작게 시작하기이다. 한 끼 식사와 한

번의 동행이 큰 변화를 낳는다. 셋째, 함께하기이다.

개인의 연민이 구조적 연대로 확장될 때 지속 가능 한 치유가 이루어진다.

4. 희생 사랑: 자신을 내어주다

예수님의 사랑은 계산을 넘어선 헌신이었다. 자신을

보존하면서도 타인을 위해 기꺼이 자원을 내어주는 결단이었다.

희생 사랑은 힘을 새롭게 정의한다. 세상은 소유와

지배를 힘으로 보지만, 예수님은 내어줌과 지지를 힘

으로 드러내셨다.

사랑은 상대의 선을 위해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고, 공동체 전체의 번영을 추구한다.

실천은 우선순위를 재편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일정 에 타인의 회복을 위한 시간을 넣고, 재정에 약자를

위한 항목을 두며, 말에 존중을 담는 것이 필요하다.

5. 섬김: 낮은 자리의 위대함

예수님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라”고 말

씀하셨다. 섬김은 단순한 하급 업무가 아니라 비전

의 전달 방식이며, 관계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리

더십이다.

섬김은 먼저 필요를 파악하는 감수성에서 시작된다.

누가 힘들어하는지, 어떤 지원이 변화를 낳는지 읽

어 내는 눈이 필요하다. 섬김은 또한 책임을 공유하

게 하여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

실천은 작고 구체적이다. 보이지 않는 일들을 체계적

으로 돌보고, 권한을 위임하여 사람을 세우며, 정기

적 피드백을 통해 상대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 섬 김은 낮은 자리에서 드러나는 위대한 힘이다.

6. 믿음: 보이지 않는 것을 신뢰하다

믿음은 사실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사실을

붙잡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

의 말씀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믿음이다. 예수 님의 믿음은 아버지의 선하심과 때를 신뢰하는 결

단으로 드러났다.

믿음은 불확실성을 다스리는 힘을 준다. 결과를 장악

하려는 강박에서 자유로워지고, 불가능 속에서도 선

을 시도할 용기를 얻게 된다.

실천은 작은 순종에서 시작된다.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구별하며, 갈등 속에서 진실과 친절

을 동시에 선택한다.

7. 원수 사랑: 증오를 넘어 평화를 짓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자를 위해 기도하라 고 하셨다. 이는 폭력에 대한 무조건적 복종이 아니

라, 악을 선으로 이기는 전략이며 악순환을 끊는 급

진적 길이다.

원수 사랑은 책임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정의와

안전을 세우면서도, 인간의 회복 가능성을 닫지 않

는 태도이다. 보복의 언어 대신 화해의 조건을 마련 할 때, 평화는 현실이 된다.

실천은 비인간화의 언어를 거절하고, 비폭력적 대응

방안을 준비하며, 화해를 위한 구체적 조건을 명문 화하는 과정이다.

8. 인내: 고난 속에서 자라다 예수님은 배신과 조롱, 십자가의 고통을 끝까지 인내 하셨다. 인내는 수동적 체념이 아니라 의미를 붙잡 는 능동적 지속이며, 성숙을 낳는 시간의 경작이다. 인내는 즉각적 쾌락보다 장기적 선을 추구하게 한다. 또한 실패와 손실 뒤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회복 력을 길러 준다.

실천은 균형 잡힌 리듬 만들기, 작은 승리 기록하기, 동행을 세우는 일에서 나타난다.

9. 이야기: 진리를 삶에 심다

예수님은 비유로 진리를 가르치셨다. 이야기는 추상 적 개념을 삶의 장면으로 번역하여 기억 속에 오래 남는다. 실천은 삶을 해석하는 이야기 나누기에서 시작된다. 가정과 교회, 직장에서 경험을 나눌 때, 공동체는 데 이터가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변화한다.

10. 쉼: 사명을 지속하게 하는 호흡

예수님은 가장 바쁘신 때에도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 셨다. 쉼은 게으름이 아니라 사명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쉼이 없으면 열심은 번아웃을 낳고, 번아웃은 사명을 왜곡한다. 실천은 주간 안식, 디지털 금식, 자연과의 접촉, 깊은 기도와 감사 습관에서 가능하다.

결론 예수님의 길은 인간의 상식을 뒤집는 지혜의 체계이 다. 용서는 사슬을 끊고, 겸손은 문을 열며, 연민은 고 통을 덜고, 희생 사랑은 힘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진 리를 보여 준다. 섬김은 리더십이 되고, 믿음은 담대 함을 주며, 원수 사랑은 평화를 만들고, 인내는 성숙 을 낳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이야기는 진리를 심고, 쉼은 사명을 지속하게 한다는 균형을 가르쳐 준다.

예수님은 용서와 사랑의 완성으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 분이다.

예수님은 섬김과 인내로 공동체를 세우신 분이다. 예수님은 쉼과 믿음으로 우리의 사명을 지속하게 하 신 분이다.

<기도문> 주님,예수님의삶을본받아용서와사랑을배우게 하소서.

겸손과연민으로타인의고통곁에서게하소서. 믿음과인내로고난을견디며사명을이루게하소서. 섬김과희생으로공동체를세우게하소서. 쉼속에서주님의뜻을새롭게분별하게하소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강남

권을 대표하는 노후 대단지 아파트인 대치

동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5천893세대(공

공주택 1천90세대)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

다.

높이 제한이 35층에서 49층으로 완화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

를 열고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 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후 46년이 지난 노후

단지로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정비사

업 필요성이 지속해 제기돼 왔다.

2015년에 50층으로 계획해 주민 제안했으나 35층

규제에 막혀 2023년에 최고 35층으로 정비계획이

결정된 바 있다. 지지부진하던 사업은 35층 높이

제한을 전면 폐지함에 따라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방식에 따라 올해 1월 자문 신청 이후 8개월 만

에 결정됐다.

이 방식은 별도 기획 설계 없이 전문가 집단 자문

(3회 내외)을 거쳐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을 다듬

은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해 빠른 사업추

진이 가능하다.

이번 결정으로 대치동 학원가 쪽과 학여울역 변 2 곳에 지역 주민을 위한 공원이 조성된다. 특히 학원가 쪽 공원 지하에는 400대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고, 학원생들을 위한 개방형 도서

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폭우 등에 따른 대치역 일대 침수 피해 를 막기 위해 4만㎥ 규모의 저류조도 설치 한다. 미도아파트와 선경아파트에도 저류

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변경 결정(안)에는 역세권 용적률 특 례를 적용해 공공분양주택 공급도 포함됐 다.

완화된 용적률의 일부를 활용해 공공임대 주택(231세대)과 공공분양주택(182세대) 을 추가 공급하게 된다.

정비사업을 통해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하 는 첫 사례로,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등 세부 공급방안 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는 속도, 공공책 임, 삶의 질 개선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핵심으로 재건축 공급 시계를 신속하게 돌려 더 많은 집을 더 빠르게 공급하겠다"며 "용적률 완화로 추가 공 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공급 대상과 방법을

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콘텐츠 체험 모습 출처 서울시 [화보]'기술의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올해

7월 한 달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

광객이 136만명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1%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달보다도 18.2% 늘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

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828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

다 15.9% 증가하며 동기간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시는 글로벌 MZ세대 관광객이 선호

하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안전하고

스마트한 디지털 중심 교통·숙박 인

프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 매

력 등이 관광객 증가에 도움을 준 것

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데헌) 열풍이 더해져 다국적 관광객

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1∼7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을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싱가포르 관광객이

64.4% 늘었다. 이어 대만(44.0%), 미 국(40.6%), 인도네시아(34.3%) 순으 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시는 또 세계적 여행 트렌드인 '혼행( 혼자 하는 여행)'과 현지인 일상을 참

신하게 경험하는 '노-노멀(No-Normal)' 등을 반영한 관광 전략을 추진

한 것이 관광객 유치에 영향을 미쳤다

고 자평했다.

▲ K-콘텐츠 체험관광 확대 ▲ 혼자

서도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인프라 구

축 ▲ 펀시티(Fun City) 실현을 위한

사계절 축제 ▲ 도심 곳곳 지역관광

매력 발굴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

석된다.

서울시는 또 트래지 트래블 선정 'MZ

세대에 가장 사랑받는 도시 4년 연속

1위',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글로벌 트래

블러 선정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

부문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면서 전 세

계 관광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뉴스] "백종원, 주식담보 대출 100억원 더본 가맹점주 상생에 쓴다"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475560] 대

표이사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구성한 상생위원회 운영 등

을 위해 100억원의 사재를 출연 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대주

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 현황 공시

를 통해 백 대표가 개인 주식 92만

337주를 담보로 120억원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 대표가

주식담보 대출 120억원 중 100억

원을 지난 6월 30일 발족한 상생

위원회 운영과 안건 실행 비용 등 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6월 가맹점

주와의 효과적인 소통과 상생 방

안 마련을 위해 상생위원회를 발

족했다. 당시 백 대표는 상생위원

회 운영을 위해 개인 재산 일부를

출연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 힌 바 있다.

APTOPIX 그리스 휴머노이드 올림피아드

유니트리 G1 로봇이 2025년 9월 1일 월요일, 그리스 고대 올림피아의 올

아카데미에서 열린 제1회 국제 휴머노이드

펼치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년여 만에 중국에 방문한 2일 오후

베이징역 주변에서는 중국 경찰력이 총동원돼 삼

엄한 경계가 이뤄졌다.

북한이 이날 오전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 전용열차 '태양호'의 북중 국경 통과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

면서 베이징의 긴장감은 높아진 상태였다.

김 위원장 열차가 오전 6시께 동북 지역 중심지인

선양(瀋陽)에서 포착돼 오후 3∼4시께는 베이징에

당도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정오 무렵부터 베이징역에는 제복 무장경찰과 민

간경찰, 무전기를 장착한 사복 경찰이 눈에 띄게

늘었다. 김 위원장이 열차에서 내린 뒤 플랫폼에

서 곧장 승용차를 타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 베이

징역 특별출구는 중국 경찰과 북한 측 수행 인력으

로 보이는 사람들로 빠르게 채워졌다.

오전까지 손님을 받던 베이징역 인근 식당은 영

업을 중단했고, 주요 길목과 전날 일찌감치 운영 이 통제된 근처 호텔 등 곳곳에는 철제 펜스가 설

치됐다.

김 위원장 열차가 지날 것으로 예상된 경하선(베

이징-하얼빈 노선) 철로를 따라 베이징시 중심부

거의 모든 지역에는 경찰이 촘촘히 배치됐고, 벤

치에 앉아있거나 메시지 확인을 위해 휴대전화

를 꺼내는 사람들은 불심검문 당한 뒤 쫓겨나기

도 했다.

이날 베이징역에서 몇㎞ 떨어진 공원 주변을 걸

으며 다리 위 철로를 살피던 기자 역시 중국 경찰

의 표적이 됐다.

타다파니에서

한 경찰관에게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뒤 돌려받았

으나 이후로도 각기 다른 지점에서 정복·사복 경

찰 세 팀의 검문을 더 받아야 했다. 결국 잠시 연

와 기사 작성 경위를 따져 묻기도 했다.

전용열차가 베이징에 도착한 이후 김 위원장이 곧

장 향한 것으로 알려진 주중 북한대사관과 방문 이 예상된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도 경계가 강화됐다.

베이징 외교가에 있는 북한대사관 주변 식당들은 점심 영업을 마친 뒤 경찰 요구로 문을 닫아야 했 고, 대사관 옆 르탄(日壇)공원 상권은 경찰 통제로 사실상 마비됐다. 원래부터 집중 통제 시설인 댜오 위타이 국빈관도 한층 세심한 경계 대상이 됐다. 열병식이 열릴 창안제(長安街) 일부 구간은 김 위 원장 도착 시점을 전후해 사람과 차의 통행을 모두 막아 '진공' 상태가 됐고, 창안제에서 3㎞가량 떨어 진 또 다른 외교가 겸 번화가 싼리툰(三里屯)에는 검은 제복을 차려입은 경비 병력 100여명이 도열 해있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 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설

행되기도 했다.

경찰관들은 "촬영이 허가되지 않았다"라거나 "차

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 주변이라 위험하다"고 설

명한 뒤 이날 저장된 휴대전화 데이터를 지웠다.

김 위원장의 베이징 도착 소식을 타전한 뒤에는 기 자가 근무하는 사무실로 여러 명의 경찰관이 찾아

것으로 예상된다.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역사적 장면을 만드는 것은 탈냉전 이후 처음이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중국·러시아와 양자 회담을 할 것인지, 한 발 더 나아가 세 정상이 함께 정상회담을 할 것 인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열병식 참석' 김정은, 베이징 도착…양복차림에 딸 주애도 동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현지시간 오후 4시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딸 주애(붉은 원), 조용원·김덕훈 당 비서, 최선희 외무상 등이 동행했다

김정은, 중국 전승절 참석차 전용열차로 출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 전용열차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시진핑,

英 일간 FT 보도…"러시아·인도와 힘 합쳐 서방에 도전 촉구"

트럼프 '고관세' 위협 속 "시진핑, 글로벌 거버넌스 중심 강조"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중국인

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 절) 80주년' 열병식을 통해 세계 질서를 재편하려

는 중국의 야망을 드러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고관

세·무역 압박으로 전 세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시

주석은 '화려한' 두 행사를 활용해 러시아와 인도

등과 힘을 합쳐 미국 등 서방에 도전하라는 메시

지를 보냈다.

실제 시 주석은 SCO 톈진 정상회의에서 "세계가

지금 격동과 변화를 겪고 있으며 질서 있는 다극적

(체제의) 세계를 옹호해야 한다"면서 "자유 무역과

더 정의롭고 합리적인 세계 거버넌스 시스템을 옹 호한다"고 촉구했다.

그의 이 발언은 트럼프 미 행정부의 고관세·무역

압박의 주요 피해 대상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

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등의 면전에 서 한 것이자 사실상 동의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FT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에 바탕

을 둔 무차별적인 고관세 드라이브로 동맹국은 물

론 적대세력 모두에 타격을 주는 상황에서 시 주석

은 자신이 글로벌 거버넌스 중심이란 것을 보여주

고 있다고 짚었다.

이 신문은 시 주석이 주권 평등, 국제법 지배, 다자

주의 등 원칙을 바탕으로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 티브'를 발표했다면서, 이는 현재 미국이 주도하는

시스템에 대한 분명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모디 총리도 서명한 '미래 10년(2026∼2035 년) 발전계획'이라는 제목의 SCO 톈진 정상회의

선언문에는 "지정학적 대립의 격화로 세계와 지역

의 안전과 안정에 위협과 도전이 가해지고 있다"

며 "특히 국제무역과 금융시장은 심각한 충격을 받

고 있다"는 말로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부과 위

협이 명시됐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소수 국가가 세계를 지배하는 독점이 계

속돼서는 안 된다"며 미국을 겨냥했다.

FT는 SCO 톈진 정상회의에 이어 다음 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주도로 브

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

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 화상회의가 열

려 재차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위협이 논의된다

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러나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전날 SCO 톈진

정상회의를 겨냥해 "보여주기 행사"라고

전승절 80주년 앞둔

중국과 인도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전쟁 기계에 연

료를 공급하는 악당"이라고 규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시 주석이 3일 베이징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통해 중국이 전후 국제질서의 수호자라

는 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역사를 재구성하려 한

다고 FT는 진단했다.

시 주석이 열병식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여러 정상 앞에서

최첨단 군사 장비를 선보이려는 목적 이외에도 기

존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중국 공산당이 제2차 세

계대전은 물론 전후 질서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강조하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는 것이다.

FT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자 간 시스템을 뒤흔

드는 것을 기회 삼아 시 주석은 국제 질서를 재해

석하면서 다극화된 세계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야

망을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 단체 중국 미디어 프로젝트 이사인 데이비드

반두르스키는 "중국은 자국이 다자주의 창시자이

며 이제 다자주의를 새로운 포용적 방향으로 이끌

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이 신문은 특히 최근 몇 개월 새 시 주석의 '역사 재

해석' 행보에 주목했다.

지난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승전 기념에 퍼레이드를 관람했던 시 주석이 당시 "중국과 러시

아가 각각 아시아와 유럽에서 벌어진 주요 전쟁의

무대였다. 두 나라는 일본 군국주의와 독일 나치즘 에 대한 저항의 주력이었고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에 중추적 공헌을 했다"고 한 발언은 역사 재 해석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고 해석했다.

앞서 항일전쟁 시기를 루거우차오(盧溝橋) 사건 (1937년)을 항일전쟁 기점으로 삼아 1945년 일본 패망까지 '8년 전쟁'으로 공식화했었던 중국 당국 이, 시 주석 주도로 2017년부터 류탸오후(柳條湖) 사건으로 촉발된 만주사변(1931년) 기점의 '14년 전쟁'으로 바꿔 이를 초·중·고교생의 교과서에도 실었다.

근래 중국 당국은 국민당과 공산당 간의 이른바 ' 국공합작'으로 항일전쟁을 했다는 기존 인식을 바 꿔 공산당이 항일전쟁의 주축이었다는 방향으로 ' 중국 항일전쟁사'를 수정했는가 하면 교과서 개정 에도 착수했다.

이 역사서의 개정 증보판에서 중국 공산당은 '중류 지주(中流砥柱·역경에 굴하지 않는 튼튼한 기둥)' 로 표현됐다.

중국 당국은 전승절을 계기로 '공산당 = 항일전쟁 주축' 인식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에 그치지 않고 미국을 위시한 연합 국에 일본이 패망한 역사적 사실에, 중국 공산당 의 역할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FT는 분석했다. 이 신문은 중국이 일본 군국주의를 공식적으로 종 식한 1951년 미국 주도의 샌프란시스코 조약에 의 문을 제기하며 전후 대만을 중국으로 반환해야 한 다고 명시한 카이로선언과 포츠담 선언을 인정하 려는 태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중국의 대만 흡수통일 명분을 쌓으려 한다고 덧 붙였다.

톈안먼(베이징 연합뉴스) 톈진서 시진핑-푸틴과 함께 자리한 모디 인도 총리(연합 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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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720.252.3295/ 토요일 오전 9:30 ~12:30

는 '서울 스프링 페스타'(Seoul Spring Festa)란 새 이름을 달고 더욱 풍성해

져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

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서울 스프링 페스타

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멀티미디어쇼, 대규모 참여 이

벤트 등 '빅 쇼'(Big show)와 패션·뷰

티·푸드 등 매력적인 서울의 문화를

총망라한 '테마 공간'이 마련돼 국내

이지혜

720.900.5526

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인 '서울 원더쇼'는 4월 30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총 2만여명의 관

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케이팝 (K-POP) 공연과 더불어 댄스, 레이

램(@seoulfesta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기업과 상생하 는 글로벌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원더 플라자'(K-컬처 체험 구역) 참여 기업 도 모집한다. 원더플라자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주 요 관심 분야인 패션·뷰티·엔터 등 주 제별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 스프링 페스타 누리집에

저, 드론 등을 망라한 멀티미디어쇼를

선보이는 초대형 콘서트로 꾸며진다.

개막식 출연진은 2월 셋째 주 공식 누

리집에서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공연

은 전 세계 137개국에 방송된다.

시는 이달 11∼15일 서울 원더쇼 입장 권을 사전 발매한다.

해당 기간 매일 낮 12시 100매씩, 5일

소변검사+피검사(당뇨, 콜레스테롤, 갑상선, 간기능)+심전도 검사 or 당화혈색소 검사+상담 문의전화 월요일-금요일 오전 7시-오후 4시 30분

간 총 500매 배포하며 서울페스타 누 리집(seoulfesta.com)에서 선착순 무 료 발권(발권수수료 별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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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War Memorial to Break Ground on September 23

“Freedom Is Never Free”

Honoring the memories of a war generation and the sacrifices of veterans, a lasting monument will rise in Aurora’s Generals Park

Agroundbreaking ceremony for the Korean War Memorial will be held at Generals Park in Aurora on Tuesday, September 23, at 2:00 p.m. The event is organized by the UN Heritage for Korean War Memorial Foundation and has been made possible through the Adams County Open Space Grant and the continued support of the local community.

The memorial will be built at 1561 North Quentin Street in Aurora to honor the soldiers of the United States and 22 United Nations member nations who fought in what is often called the “Forgotten War.” The site will feature 16 storyboards, 22 monuments honoring veterans of each participating nation, and four traditional Korean gardens. Designed with walking paths, rest areas, drought-resistant landscaping, native plants, and sustainable materials, the memorial will provide a place of reflection, healing, and learning for veterans, their families, and the wider community.

Chairman Seungwoo Lee said, “Freedom is never free. The purpose of this memorial is to honor those who paid the ultimate price. With the steadfast support of Adams

County, the City of Aurora, corporate partners, and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more than ten years of effort has finally borne fruit.”

Co-Chair Suegie Park, who experienced the war as a child, recalled her vivid memories. “I still remember the bombs, the ruined buildings, and the bodies that filled the streets of Seoul. Korea was once one of the poorest nations, but today it stands as a prosperous country thanks to the sacrifices of young men from faraway lands. It is our duty to build this memorial so that our children and generations to come will remember their sacrifice, and offer them comfort and gratitude.”

Board member Nobok Park, former Lions Club president, also reflected on the challenges faced. “After COVID-19, inflation made fundraising extremely difficult. Although land had been secured under former Aurora Mayor Steve Hogan, raising the necessary funds was not easy, and we could not guarantee a groundbreaking date. Thanks to the dedication of supporters and the Adams County grant, we can finally move forward with this historic

event.”

The groundbreaking represents more than the start of construction. it is the culmination of over ten years of perseverance by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and its allies. Approximately $950,000 has been secured through the Adams County Open Space Grant and community contributions, providing the financial foundation for the project.

Construction will begin this fall, with completion expected in the fall of 2026. Once finished, the memorial will stand near the University of Colorado Anschutz Medical Campus, Children’s Hospital Colorado, and the Rocky Mountain VA Medical Center, serving as a place of healing and rest for veterans, families, medical professionals, patients, and residents.

The Korean War Memorial will go beyond remembrance. It is envisioned as an educational landmark, ensuring that the lessons of war and the sacrifices of the U.S.-Korea alliance and United Nations forces will be remembered by future generations.

By Colorado Times

HARBIN, China, Feb. 11 (Yonhap) -- South Korea collected four more medals in speed skating at the Asian Winter Games in China on Tuesday to finish the competition with 12 medals

The 19-year-old rising star Lee Na-hyun led South Korea with four medals, as she capped her memorable Asian Games debut with the bronze medal in the women's 1,000 meters at Heilongjiang Ice Events Training Center Speed Skating Oval. Lee clocked 1:16.39 to finish 0.54 second back of the gold medalist from China, Han Mei. Another Chinese skater, Yin Qi, took the silver medal in 1:16.08.

Lee captured a stunning gold medal in the women's 100m on Saturday. Then on Sunday, she skated to silver in the 500m, behind teammate Kim Min-sun.

On Monday, those two joined Kim Min-ji for the gold medal in the women's team sprint event. With Tuesday's bronze, Lee reached the podium in every race she entered in Harbin.

Earlier Tuesday, Cha Min-kyu claimed silver in the men's 1,000m, finishing with a time of 1:09.63. Ning Zhongyan of China won the gold in 1:08.81, both the new Asian continental record and the Asian Games record. Lian Ziwen of China, who skated alongside Cha, took home the bronze in 1:09.68. Cha had earlier won the team sprint silver medal on Monday.

The speed skating competition wrapped up with the men's and women's team pursuit races Tuesday, and South Korea reached the podium in both.

In the men's team pursuit, Lee Seung-hoon, Chung Jae-won and Park Sang-eon claimed silver with a time of 3:47.99. China earned gold in 3:45.94, and Japan took bronze in 3:52.93. It was Lee's ninth career Winter Asiad medal, a record by a South Korean athlete. He had won seven gold medals and one silver medal over the past two editions in 2011 and 2017.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the grounds of Generals Park in Aurora where the Veterans Memorial will be built
the grounds of Generals Park in Aurora where the Veterans Memorial will be built
American soldiers who fought in the Korean War and the decorations they received. Photos by 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UNM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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