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교회 110년사 홈페이지용 04(092 111)

①

②

③

④ ⑥ ⑤

92 │ 범어교회 110년사

① 성탄 발표 ② 세례식 ③ 노방전도 ④ 산상기도회(주암산) ⑤ 음악교실 발표회 ⑥ 고등부 겨울수련회

“갑절의 은혜를 주옵소서”

2009년

범어행전

범어행전 20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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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주요연혁 2. 22

새로운 로고 결정, 교패 배부

6. 22

예배당 이전 고별특별새벽기도회 (6.22~26)

6. 26

가나안 대행진 : 새예배당 이전 기념, 전교인 도보 행진

6. 28

새예배당 입당예배(오전) 및 입당 감사 찬양예배(오후) 교회건축을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 완료 (2006.1.1~2009.6.28)

6. 29 7. 3

입당기념 특별새벽기도회 (6.29~7.3) 새예배당 입당기념 특별초청강좌

7. 19

역사자료 전시관 개관 (지하 1층 삼각탑 입구)

7. 25

새예배당 입당감사 봉헌예배

7. 25

산돌서점 및 어린이 도서관 개점 (지하 1층)

8. 2

어린이 영어예배 실시

9. 9

범어문화강좌 시작

9. 14

캄보디아 깜뽕톰 청소년비전센터 헌당식 참석 (9.14~18)

9. 24

제18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은상 수상

9. 27

새예배당 이전 기념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 연주회

10. 12

24시간 릴레이 중보기도 시작

10. 13

대구지역 은퇴목회자 초청 위로잔치

12. 6

대각성 전도축제 : 케냐 지라니 어린이합창단초청공연(12.4) 필그림미션콰이어 초청공연(12.6)

94 │ 범어교회 110년사

12. 10

장영일 담임목사 대구 성시화운동본부(제 9차) 상임본부장 추대

12. 25

2009년 출생아 및 다자녀 가정 선물 및 격려금 증정

2009년 교회 표어

“갑절의 은혜를 주옵소서” 너희가 수치 대신에 보상을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몫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그들의 땅에서 갑절이나 얻고 영원한 기쁨이 있으리라 (이사야 61장 7절)

신년 첫 설교 ‘갑절의 은혜를 주옵소서’ (시편 123편 1~4절) 1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 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욥의 인내의 결과를 우리는 잘 압니다. 욥은 그 모든 연단을 마친 후 정 금같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갑절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전 그 가 가졌던 모든 가축의 두 배를 받았고 잃었던 자녀들만큼 다시 낳아 길 렀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면서 우리가 드린 것의 물질적 갑절의 보상을 받으려는 이기심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대신 우리는 갑절의 은혜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 내용은 곧 신령한 것입니다. 신령한 일들 곧 하나님 나라 를 위하여 더 크게 일하고 더 많이 일하고 더 넓게 일하는 그런 은혜 말입 니다. 그럴 때 우리가 누릴 신령한 기쁨은 어떤 물질의 보상보다 더 큰 희 락이 될 것입니다. 갑절은 이스라엘 가정에서 장자가 받는 유산의 몫입 니다. 이 대구 성읍을 위하여 언약의 장자로 쓰임 받는 우리 범어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예루살렘의 꿈, 나사렛의 꿈, 갈릴리의 꿈, 사마리아의 꿈, 안디옥의 꿈 그리고 로마의 꿈을 붙잡고 새해를 시작합시다. 그러면 갑절의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범어행전 20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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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가장 큰 변화는 예배당 이전이다.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모이는 터전 이 옮겨진 만큼 자치 기관들의 개편, <생명의 삶>을 활용한 새벽기도 인도, 성 도들 가정을 살피는 대심방까지 교회의 전반적인 변화가 일어난 한 해였다. 또 한 변화된 패러다임으로 이웃을 섬기면서 복음을 전하고자 <음악교실>을 마련 하기도 하였다. 예배당 이전은 주일학교 교육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단순한 공간적 변 화가 아닌 영성의 깊이를 더하는 주일학교 교육을 위해, 그리고 다음 세대를 세 우기 위한 사역에 더 집중하고 노력하였다. 그 변화의 한 모습으로 글로벌 시대 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신설된 <어린이 영어예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새 예배당 건립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이웃과 나누기 위 해 교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지역 사회의 빛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 한 한 해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들을 초대하여 헌당 식에 참석시킴으로 이들을 파송한 교회로서 역할을 감당하면서, 선교사들에게 새로운 영적 힘을 재충전하는 기회로 활용하였다.

새 예배당 봉헌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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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꿈 신령한 예배공동체

2009년 예배위원회의 변화는 새벽기도부터 시작되었다. 『생명 의 삶(두란노출판사)』을 새벽기도와 청·장년회 나눔 교재로 활용 하게 되어 우리 교회 온 성도들은 더욱 말씀을 가까이 하는 계기

가 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2009년의 가장 큰 변화는 예배당 이전일 것이다.

40여 년 신앙의 터전이 되었던 범어 1동의 구 예배당을 떠나 범어 4동의 새 예배당으로 이전하기 위해 온 교회 성도들은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하나 님과 만나는 특별한 새벽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하여 그간 우리 교회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새로운 터전에 부어주실 하나님의 은 혜를 사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 기간의 중간인 6월 26일 금요기도회 시간에는 온 성도들이 구 예 배당에 모여 감사 기도를 드리고, 새 예배당이 있는 범어 4동 산104번지로 도 보행진을 전개하였다. <가나안 대행진>으로 명명된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 의 성도들이 선도 방송 차량의 인솔에 따라 플래카드를 들고 손에 손을 잡고 참여하였다. 구예배당을 떠나 범어네거리 → 남부네거리 → 새 예배당으로 이 어지는 약 4Km의 도보행렬은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의 안내를 받을 정도로 수성구 주민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축제였다.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가나안 대행진>은 마지막 행렬이 교회 마당에 도 착하는 순간 광장의 폭포에서 물이 떨어지고, 분수가 뿜어 나오는 장관을 연 가나안 대행진

출하였다. 그리고 아직 공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본당으로 들어가 장영일 담임 목사가 기도함으로 모든 감격 적인 순서를 마무리 하였다. 이날 행사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을 마치고 가나안에 입성하는 것과 같은 감격을 온 성도들에게 전해주 어 지금도 그 여운을 말할 정 도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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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7월 25일에는 교회설립 100주년 기념 새예 배당 봉헌예배를 하나님께 드렸다. 대예배실을 가 득 메운 봉헌예배에서 장차남 목사(총회장, 부산 온 천제일교회)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 교회를 향한 하

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사명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 어 주었다. 이어진 축하 순서에서 한승수 총리는 영상메시지를 통하여 6.25 한국전쟁 기간 동안 피 난민으로 우리 교회에서 받은 사랑을 증거하면서 감사를 표하여 참석한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우리 교회 신앙선배들이 보여준 제자도를 깊이 새 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 예배당 앞에서 진행 된 헌당 테이프 컷팅식은 우리 교회 성도는 물론 교계와 지역의 대표적인 인사들이 참석하여 하나 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새 예배당 봉헌감사예배

은혜를 기억하는 의미에서 예배당 앞뜰에 전나무 한 그루를 기념식수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하였다.

새 예배당 봉헌감사예배 후에도 많은 특별 예배가 이어졌다. 그 중에서 8월 9일 오후예배는 대구교계 연합으로 광복절 기념예배를 우리 교회에서 드렸 새 예배당 봉헌 기념 식수

다. 이는 새 예배당에서도 변함없이 대구 지역 교회를 섬기려는 우리 교회의 마음을 하나님과 지역 교계에 표현하는 시간이었다. 10월 22일부터는 성도들 가정을 살 피는 목회 대심방이 진행되었 다. 이어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2주간에 걸쳐 5212 비전 성취를 위한 특별 새벽 기도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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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이전과 더불어 예배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어 10월 18일부터 5부 청 년예배가 4부와 통합되어 오후 2시에 예루살렘채플에서 드려지게 되었다. 또, 예배당 이전으로 잠시 사랑방 예배로 전환되었던 오후예배가 복원되어 전 교인이 함께 참석하는 오후예배로 오후 4시에 예루살렘채플에서 드려졌다.

그 밖에 예배나 예배당 이전과 관련된 활동을 살펴보면 2월에 는 교인들에게 교회의 새 로고가 담긴 교패를 배부하였다. 그리 고 2006년 1월 1일부터 실시되었던 교회 건축을 위한 릴레이 금 식기도가 6월 28일 교회 입당으로 완료되었다. 그러나 기도의 새로운 교회 로고를 적용해서 만든 교패

불씨를 꺼뜨리지 않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10월 12일부터 24시간 릴레이 중 보기도를 시작하여 3층 안디옥 305호(중보기도실)에서 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기도를 계속하고 있다.

예배찬양위원회에서는 2월 5일부터 성도들과 지역주민을 섬기기 위해 음 악교실을 개설하였다. 이는 성악과 악기의 강습을 통해 전도의 접촉점을 만들 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9월 27일에는 <월드비전 합창단>의 연주회가 있었고, 12월 6일에는 <필그림 미션콰이어> 초청공연, 12월 12일에는 <예수 전도단 캠퍼스워십>의 찬양축제가 열렸다. 이어 12월 20일엔 성탄절을 축하 하며 샬롬 찬양대의 <메시아> 연주가 있었다. 이런 다양한 행사는 새 예배당 교회설립 기념 건축 사진전

의 뛰어난 음향, 영상 장비를 통해 잘 표현되었으며 새 예배당이 선사하는 은 혜로운 선물이었다.

방송미디어팀에서는 9월 6 일부터 12일까지 교회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건축 관 계 사진전을 마련하여 모든 성도들과 함께 돌아보는 기회 를 가졌다. 전시회에는 태동 기의 예배당(1905~1969, 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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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774번지), 범어 1동 시절의 예배당(1969~2009, 범어동 805-4번지), 100주년 기

념 예배당과 입당 기념행사들로 꾸며졌다.

나사렛의 꿈 교회학교 양육공동체

교육위원회 산하의 중등부는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구미 청 소년 수련원에서 겨울수련회를 진행하였다. 수련회 참석자 모두 하나님 말씀과 찬양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졌으며 큰 은혜를 경험 하는 시간이었다. 8월 4일에는 어린이영어예배가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새롭게 신설되었다. 이는 새 예배당으로 이전 후, 글 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크리스천 인재를 양성하고, 영어를 통해 전도의 문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새 로운 도전이었다.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영 아부는 어머니 계절학교를 개 최하였다. 주 안에서 신실한 다음 세대를 양육하기 위해 서는 부모 교육이 선행되어 야 함을 실천한 행사였다. 참 석한 어머니들은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기 위 해 뜨겁게 기도하며 열정을 유치부 여름성경학교

다해 교육에 참석하였다. 대학부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무척산 수련원에 서 성경일독캠프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갑절의 은혜를 구하는 대학부의 열정과 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구 예배당에서 새 예배당으로 이전함에 따라, 주일학교 출석인원이 다소 감 소하였다. 이는 구 예배당 주변에 살았던 불신 가정의 초등학생들이 교사들의 헌신적인 차량봉사에도 불구하고 왕래하는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교회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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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렵게 된 것이 주된 이유였다. 그러나 주일학교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 예배당 부근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전도에 나서기도 하였다.

갈릴리의 꿈 평신도 제자훈련공동체

국내전도위원회의 전도팀에서는 3월부터 야외전도를 시작하 였다. 지역전도단은 목요일 오후 2시에 찬양대실에서 모여 기도 한 후 3팀으로 나누어 활동하였다. 1·2팀은 범어네거리, 어린이 회관, 수성못에서 파라솔 전도를 하였고, 3팀은 축호전도를 하였다. 전도폭발 전도단도 화요일 오후 2시 찬양대실에서 모여 기도한 후 3팀으로 나누어 야 외전도를 실시하였다. 군선교팀은 7월 15일 영천 3사관학교 군인교회에서 임 관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장영일 담임목사가 설교하였고, 대학부 주전하기 중창단과 예송워십팀이 특별순서를 진행하였다.

전도와 관련된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7월 한 달 동안 열린 금요기도회 특 별집회가 황수관 박사의 강연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언제나 웃음이 떠나지 않 는 그의 신바람 인생은 바로 주님과의 동행이 만들어 준 것임을 말해 주는 시 간이었다. 기부 천사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 씨의 어머니 김성애 목사는 청소 년들을 향한 특별한 부르심을 듣고 엄마의 마음으로 목회를 하는 동안 경험 한 주님을 증거하였고, 하나님 찬양에 인생을 바치고 있는 최화진 교수도 미 열린 금요기도회 특별집회 황수관 박사 강연

국 유학 생활을 비롯해 지나온 삶에 능력 부어주신 하나님을 생생하게 전해 주었다. 특별 집회를 마무리 한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 표) 는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극복해야 할 대상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을 이기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참석한 많은 성 도들은 한 달 동안 진행된 <특 별 간증 집회>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특별한 은혜를 누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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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믿음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주님께 기도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이룬 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5212 비전>은 100일 특별 기도회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성도 한 사람이 새신자 한 사람을 주님께 인도한다는 <1+1 days> 행사와 함께 6번의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었 다. 그 첫 순서로 11월 29일 오후 예배 시간 에는 탤런트 부부인 이진우, 이응경 집사가 하나님을 만난 감격과 변화된 삶을 증거하 여 대예배실을 가득 메운 태신자와 성도들 에게 풍성한 은혜를 나누어 주었다.

12월 첫 금요 예배 때는 힘들고 어려운 환 경에서도 소망으로 내일을 꿈꾸고 있는 케 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이 우리 교회를 방문하여 교회와 기독교를 부담스러워 할 1+1 Days 6가지 행사

수도 있는 태신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시간을 가졌 다. 이어 <필그림 미션콰이어>의 은혜로운 공연과 함께 장경철 교수와 용혜원 목사의 간증과 나눔이 있었고, 중·고·대학부 연합으로 <예수전도단 캠퍼스워 십> 찬양전도축제가 우리 교회에서 열려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사랑 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1+1 days> 행사로 많은 태신자들이 우리 교회에 새롭게 등록하여 <5212 비전>을 이루어 가는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기존 성도들도 많은 도전 과 은혜를 받아 우리 교회가 복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 련했다.

제자훈련위원회의 사역들을 살펴보면, 제자 5기와 사역(기존 목자에서 변경) 4 기가 1월 28일 주일 오후예배 시간을 통해 입학식을 가졌다. 이들 백여 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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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훈련생들은 빡빡한 일 정과 훈련 과정 속에서도 탈락 자가 거의 없이 12월 13일 수 료예배를 하나님과 교회 앞에 드릴 수 있게 되었다. 제자 과 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3 단계의 교육을 통해 성경과 기 도 등 기초적 신앙에서부터 삼 위일체와 십자가, 부활 등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 초청 공연

대한 신학적 관점을 배웠다. 그리고 순종과 봉사 등 성경적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훈련을 통해 주님의 제자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과 믿음을 쌓아갔다. 한편 사역 과정은 하나님과의 교제 및 성도들 간의 원활한 소통, 교회론 등 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하고 훈련과 전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배웠다. 특히 이번 사역과정에서는 소그룹 전도 훈련이 포함되어 있어 기존 사랑방을 중심으로 전도 모임을 열고 불신자들을 찾아가서 복음을 제시하는 기회를 마 련하였다.

새가족분과에서는 두 달마다 새로 등록한 새가족을 환영하는 시간을 3월과 5월 교회 식당에서 가졌고, 새 예배당으로 이전한 이후 등록한 성도들을 위해 9월 20일 새가족 수료식을 거행하고 가나홀에서 환영회를 가졌다.

사마리아의 꿈 벽을 허무는 평화공동체

사회봉사위원회는 1월 15일 열린 범어1동 경로당 개소식에 참 석하여 만찬을 제공하였다. 또한 1월 16일에는 지하철 범어역과 우리 교회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세상 속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처럼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와 사랑의 손을 잡는 일에 보 다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3월 29일에는 우리 교회가 개척한 율곡범어교회에 사회봉사위원회가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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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이·미용 봉사를 다녀 왔다. 인근 동네 어르신들에 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 고, 병원 치료가 필요한 어르 신들의 아픈 곳을 따뜻한 손 길로 치료하는 일을 통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였다. 4월 23일에는 사회봉사위원회 주 관으로 범어1동 사무소에서 범어1동 경로당 개소식

바자회를 개최하였다. 5월 9일에는 영덕 장사해수욕장으로 중증 장애인 소풍 을 다녀왔다. 오랜만의 나들이로 밝게 웃는 장애인들의 환한 미소가 봉사자들 에게는 보람과 기쁨으로 다가왔고 그들의 섬김은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그 자 체였다. 또한 12월 성탄주간에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성탄행사를 진행 하여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교회는 2001년부터 특별한 사명감으로 소년원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 번의 잘못으로 비행을 저지른 청소년들이 가정법원에서 재판을 받기 위하 여 심사원에서 가정환경 파악과 적성검사를 3, 4주간 받는다. 이렇게 교육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 20~50명의 청소년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이들과 함 주민 초청 경로잔치

께 예배(매월 1, 2, 5째 주일 오후 3시~5시)를 드리고, 예배 후에는 이들과 함께 소 모임을 통해 성경공부, 상담 및 교제의 시간을 가지고 간 식도 나누며 하나님 나라와 구원의 소망을 전하고 있다. 비록 상처받고 마음 둘 곳 없 어 방황의 늪에 빠져있는 아 이들이지만 이들과 함께 하는 우리 교회 봉사자들은 그들의 심령에 귀한 말씀의 씨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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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려지길 기도하며 봉사하고 있다.

경로분과에서는 9월 3일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하신 계명을 이 웃에게 전하기 위해 <주민 초청 경로잔치>를 우리 교회 가나홀에서 열었다. 특히 주님이 허락하신 새 예배당 입당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범어 4동 동네 어 르신을 초청하여 맛있는 점심을 대접하였다.

안디옥의 꿈 세계를 향한 선교공동체

세계선교위원회는 교회 이전을 앞두고 우리 교회가 파송한 하 용병, 이세웅 선교사를 초청하여 헌당 예배에 참석하게 하고, 이 들의 선교지 사역 보고를 듣고 위로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 선교사들은 중·고등부와 대학부 여름수련회에도 초청되어 선교 현 장의 생생한 모습을 증거하였다. 이런 일련의 활동은 새 예배당에서도 선교의 열기를 이어가며, 하나님의 은혜와 열방을 향한 비전을 온 성도들이 함께 품 어나가기 위한 노력이었다.

캄보디아 깜뽕톰 선교지(하용병 선교사)에서는 2년 동안 준비하고 진행해 온 청소년 비전센터 건립 공사가 끝이나 봉헌감사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게 되 었다. 이를 위해 담임목사와 성도들 그리고 대구 중노회 남전도회연합회 회원 캄보디아 청소년 비전센터 봉헌감사예배

들은 9월 14일~18일 현지를 방문하여 2백여 명의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뜨 거운 찬양과 기도로 진행된 축하 행사에 참석하였다. 청 소년 비전센터는 교육시설과 숙사가 함께 있는 넓은 단층 건물로 비록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거대한 힌두교 사원과 앙코르와트의 영화가 사라진 캄보디아 땅에 예수님의 사랑 과 복음을 전파하는데 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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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을 하고 있다. 우리 교회가 파송한 17명의 단기선교팀이 12월 17일~23일 6박 7일의 일 정으로 캄보디아를 다녀왔다. 이들은 김동구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깜뽕톰 교회를 중심으로 인근의 처소교회들을 방문하고 여러 사역을 감당하였다. 특 별히 어린이들을 위한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CCD와 워십 댄스를 통 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현지 가정을 방문하여 복음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심방 시간도 가졌다.

2009년 초 우리교회 출신의 장명성 형제가 남부교회 교육전도

로마의 꿈

사로, 김중호 형제가 다사 애양교회 교육전도사로 부임하였다. 유

세상을 변화시키는 희망공동체

학을 마친 박윤만 목사는 4월 25일 하늘깊은샘교회를 설립하였

다. 또한 제 46회 대구 중노회 정기회에서 우리 교회 이태건 장로가 부노회장 으로 피선되었다.

2008년 하반기 당회에서는 기관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각 기관이 변경된 편 제에 따라 11월 말까지 창립총회를 갖도록 하였다. 그 결과 자치기관에 새로 운 변화가 일어났다. 요한청년회와 베드로청년회는 전과 같이 유지되었으나, 야고보청년회는 둘로 세분화 되어 야고보청년회(26~29세, 미혼남여)와 안드레 예사모 여름수련회

청년회(30세 이상의 미혼남녀)로 나누어지고, 마리아청년회는 폐지되었다. 그밖 에도 디모데청년회는 디모데 청년회 (만40세~44세, 남녀) 와 바울청년회(만 45세~49세 남여) 로 나누어졌고, 장년부도 장 년 1부인 하사모(만 55~59세, 남여)와 장년 2부인 예사모(만 50~54세, 남여)로 나누어졌다.

아브라함회, 이삭회, 1·2남전 도회, 사라회, 한나회, 안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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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여전도회는 전과 같이 유지되었다.

우리 교회에서 이루어진 각종 대외 활동을 살펴보면, 1월 13일에 총회군선 교회 대구지회 총회가 개최되었으며, 4월 15일~17일에는 중노회 남전도회연 합회 주최 <대구 성시화 전도부흥 대성회>가 우리 교회에서 열렸다. 이 성회 에는 의정부광명교회 최남수 목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저녁과 새벽 하루 두 차 례에 걸쳐 부흥사경회를 진행하였다.

7월 11일에는 <JCC 찬양경연대회>가 갈릴리채플에서 열렸으며, 8월 9일에 는 대구교계연합으로 광복절 기념연합예배가 우리 교회에서 열렸다. 9월 7일 에는 교회갱신협의회 기도회가 오전 10시 갈릴리채플에서 열렸으며, 9월 8일 ~10일 중노회 정기회가 개최되어 우리 교회를 섬기고 있었던 김종호·이충만 강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았다.

10월 17일에는 <중노회 CE 성가 합창제>가 우리 교회 예루살렘채플에서 열렸다. 특히 이 행사가 지니는 의미는 그동안 우리 교회가 오랫동안 소속되 었던 중노회를 떠나 2010년 부터는 수성노회로 소속이 바 뀌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어 12월 9일 수성구청 성탄절 트 리점등예배가 우리 교회 주관 으로 수성구청에서 오후 5시 에 열렸으며, 12월 16일에는 대구목회자협의회 정기 순회 모임이 낮 12시 우리 교회에 중노회 CE 성가 합창제

서 열렸다.

범어행전 20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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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대 뉴스

NEWS

국내 10대 뉴스 1. 김수환, 김대중, 노무현 거목들 역사속으로 2. 2010년 G20 정상회의 유치, 원조 주는 나라로 3. 세종시 수정 · 4대강 사업 與野 끝없는 소모전 4. 北 김정은, 후계자로 급부상, 2차 핵실험 감행 5. 미뤄진 우주의 꿈, 나로호 궤도 진입에 실패

1. 새 예배당 입당 6월26일(금) 가나안대행진 - 6월27일(토) 교회이사 - 6월 28일(일) 첫 예배 - 7월25일(토) 새예배당 봉헌감사예배 10월 대구광역시 건축상 은상 수상

2. 다채로운 입당 축하 행사 첫 오후예배는 '입당 감사 찬양예배'로 9월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을 초청해 은혜로운 무대 를, 새예배당 건축 과정과 범어교회의 역사를 기록한 건축 사진전을, 새예배당 입당을 기념해 대구 중노회 제47회 정 기회도 우리교회에서 진행됐습니다.

3. 선교 사역 9월에는 하용병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캄보디아 깜뽕톰 청소년 비전센터 봉헌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17명 의 단기선교팀이 김동구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깜뽕톰교 회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4.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 범어문화센터는 성도들은 물론 이웃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 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복음 전파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 습니다. 범어1동 경로당 개소식에 만찬을 지원, 지하철 범 어역과 자매 결연을 맺고, 범어1동 사무소 사랑 나눔 바자 회 행사에 먹거리 코너를 지원하고 봉사했습니다.

5. 특별한 여름밤 7월, 열린 금요기도회는 신바람 박사 황수관, 기부 천사 가 수 김장훈 씨의 어머니 김성애 목사, 최화진 교수, 하이패밀 리 대표 송길원 목사가 한 달 동안 특별 간증 집회를 통해 많은 성도들에게 주님이 함께 하는 놀라운 삶을 기대하게 해주었습니다.

108 │ 범어교회 110년사

6. 대형사업장 노조들, 민노총 탈퇴 도미노 7. 미디어법 국회 통과, 신문·방송 칸막이 없어진다 8. 살인마 강호순 사건, 아물지 않은 용산참사 9. 우즈 누른 양용은, 김연아 연기, 월드컵 본선행 10. 호텔, 골프장에서도 '서민의 술' 막걸리 열풍

국제 10대 뉴스 1. 국제 경제위기, 달러 약세로 미국 위상 흔들 2. 신종플루 공포, 1만여명 사망 3. 중국경제 무서운 성장, 미국과 함께 G2 시대로 4. 제2의 베트남전 수렁? 아프간에 미군 증파 5. 리스본조약 마침내 발효, EU 초대대통령 선출

6. 장기집권 무너뜨린 하토야마, 美·日관계 안개속 7. 기대 못미친 코펜하겐회의 8.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사망 9. 미국 女기자들 북한에 억류, 클린턴 방북 10. 골프 황제가 불륜 황제로, 타이거 우즈의 추락

6. 하나가 된 교회들 4월에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예수 부활, 대구 희망'을 주제 로 대구지역 부활절 연합예배가 드려졌고, 8월에는 대구 교 계가 연합한 광복절 예배가 우리교회에서 열렸습니다. 11 월에는 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연합예배가 우리 교회 예루살렘채플에서 은혜롭게 진행됐습니다.

7. 다양한 축하 예배와 찬양제 성탄 축하 행사로 열린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가 샬롬 찬양대의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었고, 주일학 교 성탄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맥추감사절과 추수감사절에 는 하나님 앞에 기쁨의 축제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 성도들의 삶과 가정에 영적 변화의 바람 2월부터 시작된 제자 훈련과 사역 훈련에는 빡빡한 일정과 교육 과정에도 각각 백 명 안팎의 성도들이 참여했습니다.

10월에는 목회 대심방을 통해 온 성도들이 하나 되고 연합 하는 귀한 시간이 됐습니다.

9. 5212 비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는 은혜의 기적, 어린 아이 의 물고기 두 마리, 보리떡 다섯 개를 드림으로 시작되는 < 주일성수하자. 성경일독하자. 한 명 전도하자. 십일조 생활 하자.> 네 가지 캠페인을 교인들에게 선포했습니다.

10. 5212 비전 전도 행사 ‘1+1 days’ 행사로 6번의 큰 집회가 진행됐습니다. 탤런트 부부인 이진우, 이응경 집사, 케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 >, 필그림미션콰이어, 장경철 교수와 용혜원 목사의 간증과 나눔,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찬양전도축제를 통해 5212비 전을 이루어나가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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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고대하던 범어 새예배당에 들어가면서 (범어교회보 2009년 6월 264호)

110 │ 범어교회 110년사

찬양하며 우리는 전진하리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범어교회보 2009년 7월 265호)

100여년의 역사 깊은 범어교회가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 지금까 지 오게 하심을 감사하며 지금의 예 배당에서 하나님이 새로이 약속하신 언약의 땅인 새 예배당까지 온 성도 가 걸어서 이동한 가나안 대행진... 새 예배당 입당을 지역 사회에 알 리고 주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우리도 따르겠다는 순종과 다짐의 걸 음으로 준비된 행사가 있던 날, 교회 마당에는 어린 아이에서 어르신들까 지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 예배당을 향한 기대감과 설렘으로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너 무 행복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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