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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50호> www.newyorkilbo.com

Friday, August 9, 2019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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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9일 금요일

이번엔 공립학교 교과서‘동해’병기 될까 뉴욕주교육국,‘동해-일본해’병기 권고안 공표 앞으로 뉴욕주 공립학교 교과서 에‘동해-일본해’병기표기가 권고 8월 10일(토) 8월 11일(일) 8월 9일(금) 맑음 맑음 맑음 된다. 최고 84도 최저 67도 최고 81도 최저 68도 최고 82도 최저 64도 토비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 8월 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의원과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욕 주 하원의원은 8일 기자회견을 열 고 뉴욕주교육국(NYSED)의‘동 1,208.70 1,229.85 1,187.55 1,220.50 1,196.90 1,223.20 1,195.55 해-일본해 병기표기’ 를 골자로 둔 개정된 권고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로 한국은 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없 벨라 뉴욕주 상원의원이‘동해’ 를 회견에는 동해 병기표기를 위해 함 었다” 고 설명했다. 단독으로 표기하자는 법안 께 힘써온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 다만 이번 개정안은 뉴욕주교육 (SB6599)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에 협회장 등 뉴욕일원 한인단체장들 국이 뉴욕일원 공립학교와 교사들 힘입어 2015년도에는‘동해병기’ 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에게 내리는 일종의‘권고안’ 으로 법안이 상원에서 극적 통과됐지만 스타비스키 의원과 브라운스틴 서 법안이 갖는 강제적 효력은 없 하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와함께 의원은 지난 5월 뉴욕주교육국 핵 다. 올해 주상원에서 토비 앤 스타 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심간부인 베스 베를린 및 주교육국 비스키 의원이, 하원에서 에드워드 등 뉴욕일원 한인커뮤니티들도 서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뉴욕 한인 토니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과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욕주 하원의원이 뉴욕주교육국의 동해병기표기 개정권고안을 발표하고 브라운스틴 의원이 동해 병기표기 명운동 등을 통해‘동해’병기표기 사회에서 교과서 동해표기가 갖는 있다. 왼쪽부터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김동찬 뉴욕시민참여센터장,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임형빈 의무화 법안을 발의했으며 모두 계 의 법안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 중대한 의미와 이를 위한 올바른 역 뉴욕한인노인유권자협회장, 뉴욕퀸즈한인회의 이송기씨(김수현 회장 대리)가 함께했다. 류 중인 상태다. 직이고 있다. 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바 이에 대해 브라운스틴 의원은 한편 교과서 동해 병기법안은 있다. 갖는 역사적인 힘을 이해하는 것은 하게 반응해야 한다”며 동해병기 러싼 주요 역사적 사실들을 함께 적 “동해 병기표기 법안 통과를 위해 지난해 버지니아주에서 최초로 통 스타비스키 의원은“뉴욕주교 중요하다” 고 전했다. 권고안의 취지를 밝혔다. 시했다. 앞으로도 노력할 것” 이라며“이번 과된바 있다. 육국의 이번 동해-일본해 병기표 뉴욕주교육국은“뉴욕주 교사 또 주교육국은“2천년 넘게 한 주교육국은“이 논쟁을 해결하 뉴욕주교육국의 개정 권고안 발표 뉴욕주교육국의 이번 개정 권고 기 권고안은 커뮤니티 리더들, 각 들이 한국과 일본 사이에 위치하면 국인뿐만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기 위해 2019년에 국제수로기구가 는 하나의 중대한 결실이며 앞으로 서한은 뉴욕주교육국 홈페이지 의회 의원들,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서 아시아 동부 경계에 있는 수역을 한국과 일본의 아시아 동부 경계에 대한민국과 일본이 협상할 것을 촉 법안 통과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 (www.nysed.gov/memo/curriculu 이뤄낸 것”이라며“뉴요커들에게 ‘동해’ 와‘일본해’ 로 병기해 언급 있는 수역을‘동해’ 라고 불렀다. 동 구했다”며“국제수로기구가 대양 고 덧붙였다. m-instruction/updated더 균형 잡히고 체계적인 동아시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며 새롭게 개 해라는 이름은 옛 일본지도를 포함 과 바다의 이름 목록을 만드는 동 뉴욕주 공립학교 교과서 동해병 guidance-sea-japaneast-sea)를 역사를 알릴 수 있게 됐다” 고 말했 정된 권고안을 공표했다. 주교육국 해 세계지도에 사용되었다” 고 밝히 안, 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기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은 2013년 통해 전문 확인이 가능하다. <유희정 인턴기자> 다. 은“뉴욕주 사회과목 체계는 명확 며 동해 표기의 정당성에 힘을 더했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했다. 그러므 부터 시작됐다. 2014년에는 토니 아 브라운스틴 의원은“자라나는 히 동해나 일본해라고 언급하진 않 다. 어린 청소년들이 다수의 국가가 한 지만, 학군내 학교들이 이 지리학적 더불어 이 권고안은 대한민국 일 사이의 수역에 대해‘동해’ 라고 위치에 대해 가르치면서 두 이름의 일제강점기와 국제수로기구(IHO) 부른다는 사실을 알고 그 용어들이 역사적인 중요성에 민감하고 기민 의 한일 협상제안 등 한일관계를 둘

뉴욕한인회,‘韓日무역갈등’대책 마련 모색

‘反日 불매운동’ 에 의견 엇갈려 뉴욕한인회(회장 찰스윤)가 뉴 욕일원 한인단체장들을 초청, 최근 불거진 한일무역갈등에 대한 의견 을 듣고 해외한인으로서의 대응방 안 마련에 나섰다.

8일 오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 모인 30여 명의 한인 커뮤니티 리더 들은 최근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수 출우대국)에서 한국을 제외하며 심 화된 한일간의 무역갈등을 둘러싸 고 다양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 자리를 주최한 찰스윤 뉴욕 한인회장은“나날이 한일갈등이 악 화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공동으로 합의할 수 있는 입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 라며“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로서 한일관계 속 무역갈 등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

해 논의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이날 대다수의 한인단체장들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가 한일갈등을 악화시키는 비인도적 경제보복이며 한일관계에서 미국 의 중재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에 한목소리를 냈다. 다만 현재 한국 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반 일 불매운동’ 을 비롯해 해외동포단 체로서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단체마다 다 소 입장차를 보였다. <2면에 계속·유희정 인턴기자>

뉴욕한인회가 8일 뉴욕일원 한인단체장들을 초청, 최근 불거진 한일무역갈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해외한인으로서의 대응방안 마련에 나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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