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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비 안왔다. 오징어게임서 상 탔어요”함박웃음 뉴저지추석대잔치 20~21일 포트리

제24회 뉴저지추석대잔치가 20~21일 포트리 잭 알터 커뮤니티 회관(Jack Alter Fort Lee Community Center, 주소 1355 Inwood Terrace, Fort Lee, NJ 07024)와 잔디밭에서 열렸다.

뉴저지추석대잔치는 전통적으

로 리지필드파크에 있는 뉴오버팩

공원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포트리

로 장소를 옮겼다. 비와 악연이 깊

던 뉴저지 추석대잔치는 이날 화

창한 가을 날씨 속에 많은 한인들

과 이웃 미국인, 타민족 주민들이 나와 합께 한국문화를 즐겼다. 개회식은 20일 오전 11시 열렸 다. 이대우 뉴저지 한인회장은 “2002년에 시작된 추석대잔치가 24회를 맞았다. 추석대잔치는 우 리의 전통을 이어가고 동포들까리 단결과 화합을 이루고 미국사회에 에 한인사회의 역동성과 문화를 알리는 귀중한 자리”라며“추석대 잔치가 해마다 발전해 나갈 수 있

도록 배전의 참여”를 당부했다. 제임스 테테스코 버겐카운티

장, 올 11월 4일 실시되는 2025년

본선거에 민주당 공천으로 츨마하

여 3선에 도전하는 엘렌 박 뉴저지

주 하원의원, 박명근 잉글우드클

립스 시장 등 믾은 정치인들이 참

석하여 한인사회의 지역사회 발전

을 위한 한인들의 참여와 역동성 을 칭찬하고,“투표는 곧 힘”이라

며 11월 4일 본선거에 많은 투표를 당부했다.

밝혔다. 동포들은 이 대통령의 발언 사 이사이에 환호와 박수로 동의의 뜻을 표현했다. 일부는‘대통령 만

세’를 외치기도 했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환영 사에서 최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의 대규모 구금 사 태를 언급하며“대통령의 즉각적

결단에 (근로자들이) 며칠 만에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 면서“우리는 이때 대통령이 국민

추석대잔치는 △K-푸드 스트 리트 한식체험 △한복 체험 △한 국 꽃가마 △달구지 체험 △K-뷰 티 메이크업 시연 △오징어게임 △동포 노래자랑 △K-팝 콘서트 △한국 지방특산물전 △미술작품 공모전 △라플 게임 등이 열리고, 각종 정보도 공유하는 즐거운 만 남의 자리였다.

노래자랑대회에는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많은 한인들과 미국인들 이 출전했고 K-팝 콘서트에는 ‘아파트’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 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한인 문화 단체들의 거문고 병창, 전통무용, 창 등의 공연도 많은 박수를 받았 다. 참가자들은 무대 밖에 설치된 한국음식 부츠에서 순대, 똑뽁이, 빈대떡 등을 즐겼다. 한복체험 코 너에는

뉴욕 퀸즈 리틀넥에 거주하는

한인가정이 최근 옆집 전기차와

관련된 화재로 인해 집안내부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후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인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뉴욕한인

회 이명석 회장은 지난 17일 여러

한인단체장들과 함께 리틀넥 (240-56 68Ave, 2Fl.)에 거주하는

오승철(50), 정지윤(38)부부 집을

방문, 화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위로를 전했다. 9살과 5살 아들 2

명을 둔 이들 부부는 남편은 한인, 아내는 조선족 출신으로…이 집

에 거주하지 못하고, 인근에 6개

월 렌트 집을 얻었다.

연립주택 2층에 거주하는 이들

부부에 따르면, 약 한달전 옆집에 거주하는 미국인이 외부 주차장

세워둔 포드트럭 전기차를 차 고의 전기선으로 충전을 시키는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 2층으로

번진 불길로 인해 옆집 2층에 사

는 오씨 부부 집 천정으로 불길이

옮겨붙으면서, 거의 전소 됐다. 재

산피해는 약 12만 달러에 달한다. “별도의 화재보험에 들지 않았

다”는 오씨 부부는“자동차보험에

의무적으로 포함된 월 5불의 화재

보험 가입 덕분에 약 7천 달러를

보상받은 것이 전부”라며,“자동

차 보험의 화재보험 내용을 미리

알았더라면, 월 보험액을 20불로 했을 경우 10만달러를 보상받을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고 말 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의

왼쪽부터 아내 정지윤씨, 오승철씨, 이명석 회장, 이미나 조선족 경제인협회장, 이에스

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장, 김성월 한중미사랑협회장, 주광일 조선족봉사센터 회장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원인 규명을 소방당국이 하기 위 해선 최소 수개월에서 1년이상 소 요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변호사와 연락을 취했 다”는 오씨 부부는“전기차 회사

나 전기배선 문제 등 원인 규명이

어려워서 케이스를 맡거나, 손해

배상청구 소송 자체를 제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오씨는“집안내부가 거의 전소

되었고, 소방당국의 화재원인 규

명전까지는 집 수리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재산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생겼다”고 안타까와 했다.

오씨 부부를 도우려면 온라인 후원 웹사이트인 고펀드미 (gofund.me/ddbbc985)에 기부하

거나, 뉴욕한인회(212-255-6969) 로 연락하면 된다. 한인사회에서는 현재까지 몇 몇 단체들이 도움을 주었다. △조 선족경제인협회(회장 이미선) 1,400 달러 △뉴욕한인회(회장 이 명석) 1,000 달러 △한중미사랑협

회(회장 김성월) 1,000 달러 △조

선족봉사센터(회장 주광일) 800 달러 △21희망재단(이사장 김준 택) 700 달러. 리틀넥 오승철·정지윤씨

미동부 한인문인협회(회장

개최했다.

여명의 회원들과 친지들이 참가한 이날행사에는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푸른 숲속에서 즐거운 게임과 회원들 장기자랑들 을 선보이며 훈훈한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1989년에 창설된 미동부 한인문인협회는

“정신건강

한인 정신건강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에스더하재단(이사장 하 용화) 연례 기금 모금 만찬 행사가 18일 롱아일랜드 그레리트넥에 있 는 레너드 팔라조 연회장에서 성 황리에 열렸다. 재단 관계자와 후원자 등

상 황을 재단의 도움과 함께 해결하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재단은‘정신건강의 낙인을 없 애자’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관리 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단 프로

미덕임을 요구받고 살아온 여정 을 참석자들과 나눴다. 이씨는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 며“내가 괜찮지않을 때 괜찮지않 다고 말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스스로 느끼는 모든 감정 에 대해 솔직해야 하며

전했다. 행사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미 국 방송인 비비안 이씨는‘낙인과 빛: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이라는 제목으로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어 직장 생활을 거쳐오 는 동안 힘든 순간마다 참는 것이

및 장학기 금 골프대회(준비위원장 15기 회장 최정원)를 개최했다. 개막식 에서 김기철 대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이시화 회장은“올해 동포 사회의 많은 협찬과 도움으로 풍성한 대회를 개최하여‘총원우 회의 밤’에 학생들을 위한 만족스러운 장학금 수여 하는데 최선 을 다하자”고 인사했다. 골프대회를 통해서 마련된 장학기금은 뉴욕동포사회에 공지 하여 힘든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여 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수여한다. [사진 제공= 한국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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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25 by nyilbo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