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8, 2019
<제434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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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8일 목요일
“트럼프‘큰일 아니다’태도 문제 北, 더 많은 미사일 시험할수도” 빅터 차“美대선, 북미간 핵합의 회피하게 하는 요인 될수도”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 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 는 7일 내년 미국 대선이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북한과 비핵 화 관련 합의 도출의 장애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차 석좌는 이날 워싱턴DC의 CSIS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어 과거 한반도 문제가 대선의 큰 이슈 가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며 북핵 합의에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북핵 문제는“트럼프 행정 부가 재임 중 전 세계적으로 해낸
빅터 차 한국석좌
사실상 유일한 외교” 라며“몇몇 자 유무역협정이 있었지만 진정한 외 교는 없었다. 그런 이유로 그것(북 핵외교)이 이번 대선에서 더 큰 역
할을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정책이 선거전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기반한 판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한 뒤 이는 트럼 프 대통령이 긍정적 업적의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북한과 합의하려는 기대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좋든 나쁘든 간에 중국이나 북한과의 어떤 합의도 민 주당으로부터 즉각적인 비판을 받 을 수 있어 합의를 회피하도록 이끌 수도 있다” 고도 전망했다. 이어“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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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무역합의나 북한과 합의를 하지 않 고, 이들 국가에 계속 압력을 가하 면서 단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주 1,210.80 1,231.98 1,189.62 1,222.60 1,199.00 1,225.32 1,197.64 장할 가능성이 있다” 며 이것이 지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대화의 전조가 될 수 있다” 면서도 지자들에게 성공으로 보이게 하고 반대파에게는 비판하기가 더 어렵 미사일 발사를‘큰일이 아니다’ 라 “실무협상 재개의 전조가 될 수 있 게 만드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말 는 식으로 언급한 것을 의식한 듯 지만 잘 모르겠다. 지금 당장의 징 했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공한 후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며지 차 석좌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공간을 미사일 성능 개선을 위해 분 켜보자는 태도를 취했다. 고 말했다. 별 차 석좌는 별도 자료에서 한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의도에 대해 한 명히 활용하고 있다” 미연합훈련과 한국의 F-35 전투기 도로 배포한 자료에서는 트럼프 대 간 관계 악화, 주한미군 방위비의 도입 등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단 통령의 태도로 인해 북한이 앞으로 대폭적인 인상 요구가 북한의 행동 거리 미사일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더 많은 미사일 시험을 할 것이라고 에 직면한 동맹의 조정력을 복잡하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상했다. 그는 또“미사일 시험은 게 만들어 왔다고 평가했다.
日, 이번엔 방사성 오염수‘공격?’ “100만톤 방류 계획… 한국 위험”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숀 버니 수석 기고문 공유…“안전 위협하는 범죄”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전에 쌓 아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00만 톤(t)을 바다에 방류하려 한다는 국 제환경단체 소속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 울사무소 페이스북에 따르면 그린 피스 측은 전날 원자력 분야 전문가 인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이‘이코 노미스트’ 에 기고한‘일 방사성 오 염수에 한국 노출 위험 커져’ 라는 글을 공유했다. 기고문에서 숀 버니 수석은“아 베 내각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 1 원전에 쌓여있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00만t 이상을 태평양에 방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 오염수를 담아둔 대형 물탱크가 늘어져 있는 모습. 처분하지 못한 오염수가 급격히 늘며 현재 부지에는 오 염수 100만 톤(t)이 물탱크에 담긴 채 보관되고 있다. <2019년 2월 촬영.>
국가들도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도쿄전력 은 지난 8년간 오염수를 처리하려 고 애썼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면 서“아베 내각은 오염수 위기에 대
“환경 재앙 막아주세요”<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페이스북 캡처>
류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며“특 히 한국은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렵 다” 고 주장했다. 그는“오염수 100만t을 바다에
흘려보내려면 17년에 걸쳐 물 7억 7000만t을 쏟아부어 희석해야 한 다” 면서“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바 다를 순환하기 때문에 태평양 연안
해 한마디도 꺼내지 않고 있고 불리 한 뉴스가 나오면 해명하기를 포기 하고 아예 침묵한다” 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방사성 오염수 방류와 관련,“후쿠
시마 해역은 물론 태평양 연안 국가 까지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 라며“아베 내각이 우리 바다에 저 지르려고 하는 환경 재앙을 막아달 라” 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