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3, 2019
<제418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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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3일 수요일
“2020년 인구센서스 전 주민 참여하자 아마존 제2본사 유치 퀸즈 발전 도움”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이 22일 퀸즈보로홀에서 25일로 예정된 2019년 신년연설을 앞두고 새해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캐츠 보로 장은 기자들과의 자유로운 원탁회 의를 통해 2020년 인구센서스와 아 마존 제2본사 유치, 개발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아시안 최초의 퀸즈보로 부보로장 인 샤론 리 씨가 캐츠 보로장과 나 란히 자리했다. 이날 캐츠 보로장은 2020년 인구 조사를 위해 구성된‘센서스위원 회’ 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캐츠 보로장은“인구조사는 교육예산, 각종 인프라, 의료와 공공주택 건설 에 이르는 모든 분야의 예산 배분 반영된다. 모든 주민이 인구조사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고 당부하고 논란이 많은‘시민권 보유 여부’질 문에는 거주 신분에 관계없이 대답 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샤론 리 부 보로장도“거주 신분이 드러날 것 을 우려하지 말고 인구센서스에 적 극 동참해달라” 고 말했다. 이날 캐츠 보로장은 기자회견을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청장 새해 첫 기자회견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오른쪽)이 22일 퀸즈보로홀에서 새해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캐츠 보로장은 기자들과의 자유로운 원탁회의를 통해 2020년 인구센서스와 아마존 제2본 사 유치, 개발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아시안 최초의 퀸즈보로 부보 로장인 샤론 리 씨(왼쪽)가 캐츠 보로장과 나란히 자리했다.
시작하며“연방정부 셧다운으로 퀸 즈보로 직원 등 퀸즈 내 연방공무원 들이 급여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 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가 조속히 예산안을 타결하여 연방 공 무원들의 임금을 볼모로 삼는 행위 를 중단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캐츠 보로장은“퀸즈 보로는 지
난 5년간 공원 개선 사업에 1억5백 만 달러, 도서관 개선 사업에 7억4 천6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공공주 택 건설, 라과디아공항 증축 등 각 종 인프라 건설에 지속적으로 투자 하고 있다” 고 밝히고, 퀸즈에서 진 행중인 두 가지 주요 개발 프로젝트 인‘윌렛츠 포인트 개발 계획’과
“방위비분담금 최소 10억 달러 내라” 美, 한국에“1년계약”최후통첩… 韓“수용 못한다” 올해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 비 분담금 새 협정(SMA) 협상에 서 미국 측이 최근 총액에 있어 한 국 측의 12억 달러(연간·1조3천 566억원) 분담을 요구하며 사실상 의 마지노선으로 10억 달러(1조1천 305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 다. 23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 국 측은 지난해 말 외교 채널을 통 해서‘최상부 지침’ 을 전제로 12억 달러까지 한국이 분담하면 좋겠다 는 바람과 함께 어떤 경우에도 10억 달러 미만은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 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서 최상부 지침이라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가 반 영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을 말한
다.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각종 미군기지 내 건설 비용, 군수 지원비 등의 명목 으로 쓰인다. 작년 한해 한국의 분 담액은 9천602억원 이었다. 이에 앞선 대표단 간의 작년 12 월 중순 10차 협의에서 미국 측은 12억5천만 달러를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국 측에서는 국민의‘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1조원’ 은 넘을 수 없다 는 입장을 지속 표명한 것으로 전해 졌으며, 그 과정에서 나온 연말 미 측의 수정제안이‘12억 달러 요 구’ -’ 10억 달러 마지노선’ 인 것으 로 전해졌다. 또 협정의 유효기간에 있어 미 국 측은 12월 협의부터 갑자기 유효 기간으로 1년을 제시했다. 이에 대 해 한국 측에서는 협상 초기부터 지
속적으로‘3년 내지 5년’ 을 유효기 간으로 주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1년’ 으로 할 경우 새로운 협 정이 적용되는 올해부터 곧바로 다 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측면에 서 현실적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12월 협의 당시 타 결을 기대했던 한국 측은 미국 측의 총액·유효기간 관련 갑작스러운 요구에 강력한‘유감’ 의 입장을 표 명했으며, 그런 상황 속에서 결과적 으로 당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 해졌다. 작년 11월 9차 협의에서 일정 수준 접점을 찾았 으나 10차 회의에 서 미국이 갑자기 요구 수준을 높이
‘아마존 제2본사 유치’ 에 대해 언 급했다. 1월 24일(목) 1월 25일(금) 1월 23일(수) 맑음 비 비 윌렛츠 포인트 개발 계획은 11 최고 42도 최저 41도 최고 54도 최저 28도 최고 34도 최저 18도 년에 걸친 장기 도시 개발 계획이 1월 23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다. 아마존 딜은 거대 온라인 소매 업체이자 데이터 저장소인 아마존 이 롱아일랜드에 제2본사를 건립하 1,126.60 1,146.31 1,106.89 1,137.60 1,115.60 1,140.11 1,114.24 는 사업이다. 멜린다 캐츠 보로장은 윌렛츠 대료 상승을 비난하는 시민들의 반 떤 유형의 숫자를 가지고 있는지 알 포인트 개발 계획과 관련해 윌렛츠 발에도 불구하고 계속 아마존 프로 고 있어야 한다” 며“그러나 나는 경 포인트 개발 계획위원회에서 프란 젝트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적인 관점에서 퀸즈 지역의 경제 시스코 모야 시의원과 함께 공동 의 “우리는 지난 5년 간 롱아일랜드시 를 다각화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장을 맡았으며, 지난 주 뉴욕시경제 티에 대한 전략을 구상해왔으며, 이 다” 고 밝혔다. 개발공사(New York City 로써 지역은 훈련된 사람과 장소, 캐츠 보로장은“교육환경 개선 “고 말하고“퀸즈 내 공 Economic Development 프로그램을 갖추게 됐다. 롱아일랜 에 힘쓰겠다 Corporation)에 두 건의 제안을 했 드시티는 아마존의 정착에 준비돼 립학교 학급별 수용률이 106%에 달하는 과밀학급이다. 학생 한 명당 다고 밝혔다. 첫번째 제안은‘진정 있다” 고 말했다. 한 고밀도, 복합지구 구성’ 을 주제 또“비록 시작은 좋지 않았으나, 뉴욕시가 지원하는 예산이 1만1,359 로 1,100 세대를 포함하는 저소득층 많은 것이 계획됐고 실행될 것도 많 달러로 5개 보로 중 가장 낮다. 이 러한 열악한 조건을 뉴욕시가 시정 아파트와 공원, 고등학교, 경찰서, 다” 고 덧붙였다. 고 말했다. 소방서, 건강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캐츠 보로장은 아마존이 서부 해주기 바란다” 캐츠 보로장은 22일 기자회견에 골자로 한다. 두번째 제안은 1,100 퀸즈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투자하 세대를 포함하는 저소득층 아파트 고, 얼마나 많은 수의 퀸즈 주민이 이어 25일 오전 10시30분 라과디아 와 축구 경기장을 포함한다. 일자리를 찾고, 노동조합원들에게 커뮤니티 칼리지 메인스테이지 시 아마존 제2본사 유치와 관련해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돌아갈 지 궁 어터에서 신년 연설을 갖는다. <박세나 기자> 서는 수십억 달러의 세금 혜택과 임 금하다고 말했다. 그는“우리는 어
며 상황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미국 측의 지난달말‘최종 제 안’이후 양측은 현실적으로 입장 차이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조기 타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하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는 2 월 말 북미정상회담 등 한미동맹과 연계된 굵직한 외교 사안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군 부대에서 일하는 한 국인 근로자 임금 지급 문제 등 여 러 관련 현안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한편, 전날 국내외 매체를 통 해 방위비 협상의 상세한 내용이 보 도되면서 미국 측에서는 외교 채널 을 통해 이런 상황이 바람직한 것인 지에 대한 우려를 전해온 것으로 전 해졌다.
올해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새 협정(SMA) 협상에서 미국 측이 최근‘10억 달 러에 1년 유효기간’ 을 사실상의‘최후통첩’ 으로 제시한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이에 따라 연간 한화 1조원에‘저지선’ 을 치고‘다년 계약’ 을 희망하고 있는 한국 정부와 치열한 막판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