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7, 2019
<제417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월 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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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곧 열릴듯 트럼프“김정은과 간접 대화” “장소 협상중…머지않아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미국과 북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으며 아마 아주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 관에서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 드로 출발하기 직전에 기자들과 만 나 이같이 말하고“북한은 (우리와) 만나고 싶다는 것을 언론에 밝히면 서 아주 분명히 했다” 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 사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 의 친서를 받았다고 밝히는 등 대화 의지를 다시금 확인한 데 이어 양측 간 정상회담 장소의 협상도 진행 중 이라고 밝혀 북미 정상의 2차 핵담 판 일정이 조만간 구체화될지 주목 된다. ▶ 관련 기사 A7(한국2)면 트럼프 대통령은“그들은 정말 로 만나고 싶어하고 우리도 만나길 원한다” 면서“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보겠다” 고 말했다. 이어“김 위 원장과 간접적으로 대화해 왔다” 며 “우리는 북한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 거듭 강조했다. 그
“대북 제재는 매우 확실한 증거 얻을 때까지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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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6일“미국과 북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으며 아마 아주 머지않아 발표될 것” 이라고 말했다.
는 또“전임 행정부가 연장됐다면 지금 전쟁 중이었을 것이다.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지
금 아시아에서 북한과 큰 전쟁을 치 르고 있을 것” 이라며 북핵 문제 진 전을 재임 성과로 자부했다.
트럼프, IT 인재 비자 발급요건 완화 시사 “기업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력 고용할 수 있게 해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 미 국 IT(정보기술) 기업들을 위해 해 외의 전문직 종사자 고용 방안을 마 련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방정부 셧다운(일 시적 업무정지) 사태에 관해 진행 한 기자회견에서“우리는 이런 훌 륭하고 우수한 기업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우리는 이런 훌륭하고 우수한 기업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력 을 고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고 말해, 미국 IT(정보기술) 기업들을 위해 해외의 전문직 종사 자 고용 방안을 마련할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나는 훌륭한 정보기술 기업들로부터 우리가‘미 국 내 최상위 학교들의 수재들이 우
리나라에 머무르는 것을 허락지 않 는다’ 는 전화를 받는다” 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대북 제재와 관련해서는“제재는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가 몇몇 매우 확실한
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그가 평소 주장해온‘메리 트 베이스(merit based)’이민 시 스템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이뤄졌 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신청자들 의 미국에 대한 기여도를 측정해 영 주권을 발급하는‘메리트 베이스 (merit based)’이민 시스템을 도 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바이 아메리칸, 하이어 아메리 칸’ (미국산 구매 우선, 미국인 고용 우선) 기치를 내건 트럼프 행정부 는 앞서 지난해 연방 이민서비스국 (USCIS)에 지침을 내려 해외에서 들어오는 전문직 종사자에게 내주 는‘H1-B 비자’ 의 발급 요건을 강 화했다. H1-B 비 자는 매년 8만 5천명 안팎의 해외 근로자 에게 발급되 는 비자로, 주 로 실리콘밸 리에 유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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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를 얻을 때까지 계속될 것” 이 라고 말했다. 북한의 가시적인 비핵 화 조치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대북 제재를 지속한다는 것이다.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련 해 트럼프 대통령은 더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CNN은 지난 3일 트 럼프 행정부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들을 사전답사 중이라 고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 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말 몇 주 동안 아시아를 포 함한 여러 지역에 걸친 복수의 장소 에 사전답사 팀을 파견했다. 외교관 들과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베 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하와 이, 남북한 사이의 비무장지대
(DMZ) 등이 잠재적 후보군으로 거론된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해 들어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친서 외교’ 를 이어가며 2차 북미정상회 담 개최에 대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 다. 그는 지난 2일 각료회의에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 을 공개하고“우리는 아마 또 하나 의 회담을 가질 것이다. 그가 만나 고 싶어 하고 나도 만나고 싶다” 며 머지않은 미래에 2차 정상회담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캠 프 데이비드에서 참모들과“국경장 벽 문제와 더불어 북한, 대중 무역 협상 등 많은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는 IT 인력에 자주 발급되곤 해 이 런 조치는 IT업계의 반발을 샀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을 둘러
싼 정치권의 대립이 완화하면 다른 이민 관련 문제들도 다루고 싶다는 의지도 내비쳤다고 WSJ은 전했다.
전두환 국립묘지 안장 반대 61.5, 찬성 26.8%
망 시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데 대 해‘법 개정을 해서라도 국립묘지 안장을 막아야 한다’ 고 답했다. ‘특별사면이 됐으므로 국립묘 지 안장을 허용해야 한다’ 는 응답 자는 26.8%였고,‘모른다’ 고 답하 거나 응답하지 않은 사람은 11.7% 로 나타났다. 이념성향 별로는 진보층(반대 78.7% vs 찬성 12.8%)에서 반대 여 론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중도층 (64.2% vs 28.0%)에서도 반대가 우 세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했을 경우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 60% 이상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 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응 답자의 61.5%가 전 전 대통령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