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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6, 2018

<제411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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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금) 최고 52도 최저 47도

2018년 10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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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시민참여센터 22회 갈라에서 팰팍유권자협의회가 풀뿌리리더십상을 받았다.

시민참여센터는 22회 갈라에서 인턴 고등학생들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민자 사회, 목소리 높여야 살 수 있다” 풀뿌리리더십상-팰팍유권자협, 풀뿌리정의상-이민자보호교회 시민참여센터‘이민자사회 보호와 지지: 제22회 연례 갈라’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상 임이사 김동석)가 26일 플러싱 대 동연회장에서‘이민자사회 보호와 지지; 제22회 연례 갈라’ 를 개최했 다. 이날 갈라에는 박효성 뉴욕총 영사, 김수현 퀸즈한인회장, 권혁만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 이선근 미 주한국어재단 회장, 원혜경 뉴저지 주 훈민학당 한글학교 교장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 욕주 하원의원, 피터 구, 베리 그로 덴칙 뉴욕시 시의원 등 한인과 지 역 정치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행사는 가민의 축하공 연, 박동규 이사의 개회사, 철 S. 현 이사의 환영사, 김민선 한인회장 (찰스 윤 한인회 이사회장 대독)과 박효성 총영사의 축사, 토마스 수 오지 뉴욕주 연방하원의원의 기조 연설, 풀뿌리 리더십 수상식, 풀뿌

리 정의 수상식, 조원태 목사와 김 동찬 회장의 드림 펀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가민과 김정희의 축 하 공연,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 주 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 인 뉴욕주 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피터 구 시의원, 베리 그 로덴칙 시의원의 축사, 인턴 고등 학생들 표창, 경품 추첨으로 진행 됐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토마스 수 오지 연방하원의원은 ‘다카 9DACA) 청소년들을 구제할 것과 위안부 관련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아낼 것을 약속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참여센터의‘풀뿌리 리더 십상’은 팰리세이즈파크한인유권 자협의회(회장 권혁만)가 수상했 다. 시민참여센터는“팰팍한인유권 자협의회는 한인 인구가 50%가 넘 는 인구 2만의 팰팍타운에서 한인 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위해 시

“한인 미술계 발전의 밑거름 되길…” 김도우씨,‘알재단’ 에 20만달러 성금

도우 김 가족 재단(대표 김도우 “우리 가족 재단의 목표는 재원이 전 메릴린치 공동대표)이 한인 미 풍부하지 못한 한국계 미국인 예술 술인 지원단체인‘알재단’(AHL 인의 활동을 돕는데 있다. 알재단 Foundation, 대표 이숙녀)에 20만 은 지난 15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달러를 기부했다. 통해 수많은 한인 작가들을 후원해 알재단은 이 기금으로 첫 번째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오늘 우리 예술인 장학(Artist Fellowship) 재 의 기부로 한인사회가 경제적, 문 단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화적, 정치적으로 좀 더 성장하길 성금을 전달한 김도우 대표는 바라며 앞으로 알재단도 보다 풍성 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알재단 이숙녀 대표는“이번 김 도우 대표의 기부금은 알재단 설립 이래 받은 가장 큰 액수다. 알재단 은 수혜받은 20만 달러 중 5만 달러 를 알재단의 제15회 갈라와 수상식 에, 나머지 15만 달러를 예술인 장

학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된 장 학금은 장래가 촉망되는 한인 작가 들이 전문 미술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김 대표와 그의 가족에 깊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도우 김 가족 재단은 올해 설립 된 비영리단체로서 설립 이래 교 육, 사회 서비스, 예술과 문화 등 다 양한 분야에서 한국계 미국인을 도 왔다. 김도우 대표는 한인으로는 월가 금융계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로 1991 도쿄 화학 은 행, 1996년 도쿄 메릴린치를 거쳐 2003년부터 뉴욕 메릴린치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와 말레

알재단에 20만 달러를 후원한 김도우 전 메릴린치 공동대표.

이시아에서 PT 사라바우 마스 그룹과 럭키힐 콜 마 이닝 SDN BHD 등을 운 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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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된 한인 유권자 단체로, 창립 이 후 선거가 있을 때마다 유권자 등 록과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했으 며 타운의 한인들 권리와 이익에 관계되는 일이 있을 때마다 가장 앞장서 활동했다. 특히 2018년 한인들의 낮은 예비 선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민참 여센터와 함께 직접 투표참여를 독 려해 평균 13%대의 팰팍 예비선거 참여율을 35%로 끌어 올리는 성과 를 거두었다” 고 선정 근거를 밝혔 다. 시민참여센터의‘풀뿌리 정의 상’ 은 이민자보호교회(테스크포스 팀 위원장 조원태 목사)가 수상했 다. 시민참여센터는“이민자보호교 회는 긴박한 반이민 정책으로 고통 받는 이민자들의 믿음직한 울타리 가 되고자 2017년 4월 7일 출범했 다. 이보교는‘사회적 약자를 돌보 라’ 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민자들 의 안정적인 권익을 보호했으며, ‘강도만난 이웃을 책임지라’ 는예 수님의 말씀으로 이민자들의 피난 처를 제공해 현제 동부지역을 중심 으로 미 전역 108개의 교회가 이보 교 대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어 풀 뿌리 정의상을 수여한다”고 선정 동기를 밝혔다. 이어서 조원태 목사와 김동찬 회장은 드림 펀드 캠페인을 홍보했 다. 조원태 목사는“일제 강점기, 뉴욕의 한인들은 피땀 흘려 조지워 싱턴 다리를 건설해 마련한 30만 달 러를 구국운동에 보탰다. 한 사람 이 하루 1 달러 기부해 마련된 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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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이보교는 평등권, 생존권을 잃은 이민자들에게 풀뿌리 기적을 이루어 내겠다” 고 말했다. 김동찬 대표는“우리 이민 1세 들은 더 이상 아메리칸 드림이 아 닌, 우리 다음 2, 3세대를 위해 무엇 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 다. 최근 미국이 실시하고 있는 정 책은 우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우리 는 투표를 통해 모든 법률적, 제도 적 방안을 이끌어내야 한다. 우리 의 권리를 만들고 보호하는 시민참 여센터의 행보에 동포사회의 관심 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 다. 1996년 뉴욕시에서 설립된 비정 파 비영리 단체‘시민참여센터’ 는 △2002년 퀸즈지역 한국어 선거 서 비스 시작 △2006년, 2007년 뉴저지 부재자투표 신청지 및 유권자 등록 용지 번역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하원 본회의 통과 △2008년 각급 선거 후보 정책 질의포럼 △ 2009년 한인유권자 데이터베이스 분석, 뉴욕시 상가렌트 안정법 및 뉴저지 세탁업계 관련 권인보호 활 동, 뉴욕시 투표기 변경관련 전자 투표기 한국어 번역 검수, 뉴욕시 선관위 한국어 통역원 컨퍼런스, 일본군위안부 기림비 제작 캠페인 △2010년 인구조사 한국어 핫라인 운영 △2011년 뉴저지 7지역구 선 거구 재조정, 일본군 위안부 미술 전시회 및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만 남 등 한인커뮤니티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 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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