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1, 2018
<제404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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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일 수요일
펄펄 끓는 지구촌… 앞으로‘일상화’ 될지도 지구온난화에 제트기류 속도저하 등 때문… 전문가들“자주 나타날 것”
경제도 큰 타격… 전 세계 생산비용 손실 2030년까지 3조 달러 한때 비
8월 1일(수) 최고 85도 최저 76도
한때 비
8월 2일(목) 최고 87도 최저 7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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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금) 최고 88도 최저 75도
8월 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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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지구촌…” 유력한 범인은 기후변화” . 올여름 지구촌이 유례없는 폭염으로 허덕이는 가운데, 앞으로 이런 폭염이 일상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다.
올여름 지구촌이 유례없는 폭염으로 허덕이는 가운데, 앞으로 이런 폭염이 일상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영 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7월 28일 보 도했다. ▶관련기사 A9(국제)면 잡지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유럽에서 는 살인적 폭염으로 7만 명 이상이 숨졌 다. 당시에는 이러한 폭염에 대해‘천 년 에 한 번 있는(once-a-millennium)’정 도의 폭염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네덜란 드 기상청의 헤이르트 얀 반 올렌보르그 는 북유럽 외곽의 올여름은 기온 면에서 만 보면 (당시의 폭염과 비교해)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한다. 또 네덜 란드의 경우에는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 이 더운 폭염이 앞으로 2년마다 예상된
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2년 영국 기상청 연구팀이 2003년 유럽을 휩쓴 것과 같은 폭염이 천 년마다 아니라 127년 마다 올 것으로 추정한 것과 비교해 봐도, 이제 이 같은 폭염은 백년 또는 천년 단위로 오는‘비 일상적’ 인 것이 아닌 일상적인 현상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최근 수년 사이에 빈발하는 극단적 기상의 유력한 원인은 기후변화 가 첫 손에 꼽힌다. 과학자들은 현재 폭 염의 원인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 화의 악영향일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학자들은 탄소 배출량이 꾸준히 증가하 고, 기온 증가분을 제어하지 못할 경우 폭염은 더욱 넓은 지역에서, 더 자주 나
한미장학재단 미 동북부지부는 장학 생 75명을 선발, 9월13일 장학금 15만달 러를 전달한다. 2018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자 명 단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이 31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조 앤 한미장학재단 회장, 권태진 초대회 장, 강성수 멤버십위원장, 남현종 재무 담당이사가 참석했다.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는 2018년 장학금 수여자 75명을 선발했다. 재단은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온라인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았으며, 미 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총 711명의 고등 학생, 대학생, 대학원 및 박사과정의 학 생들이 장학금 신청을 해 최종 75명을 선발했다. 75명의 장학생들은 5명의 고등학생 을 포함하여 45명의 대학생, 14명의 석사 및 11명의 박사과정 학생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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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데스밸리가 화씨 126.86도(섭씨 52.7도)를 기록했다. 지구촌은 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고 있다.
타날 것이며 강도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 고 경고한다. 이외에도 제트기류의 양상 변화도 거론된다. 지상으로부터 10㎞ 상공에 있 는 제트기류는 통상 북극 둘레를 시계 방향으로 강하게 불면서 종종 강한 바람 을 만들어낸다. 그런데 지금은 제트기류 가 극단적으로 약해진 상황이다. 추운 극지방이 따뜻한 낮은 위도 지역에 비해 더 빨리 데워지면서, 제트기류의 속도도 동시에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이는 제 트기류의 약화로 고기압이 한 곳에서 장 기간 머물면서 바람이 없고 맑은 날씨로 인해 지표가 달궈지고 있다고 잡지는 지 적했다. 이 밖에도 수십 년을 주기로 대서양
표면이 따듯해졌다가 차가워지는 현상 을 의미하는‘대서양 진동’(AMO)도 한 원인으로 언급된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의 매슈 로 젠크런스는 AP통신에“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금과 같은 폭염이 과거보다 자주 나타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기온 증가와 우기 변화는 오는 2050년까지 인도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2.8% 감소하게 하 고, 몹시 덥고 건조한 지역에 거주하는 인도인 6억명의 생활 수준에 영향을 미 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폭염에 따른 전 세계 생산비용 손실 도 2030년까지 3조 달러(한화 약 3천355 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75명 명단 발표 9월13일 15만달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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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지면 한 텃밭에 핀 고구마 꽃.
폭염 탓?… 고구마 꽃 활짝 “평생 한번 보기 힘들다는데” 고구마 꽃 보셨나요. “원통형의 새하얀 꽃잎, 연분홍빛 속살 고구마는 무화과처럼 꽃이 없다고 이 언뜻 보면 나팔꽃을 연상케 하는 행 생각하지만, 이 고구마꽃은 평생 한 번 운의 상징인 고구마 꽃을 최근 발견했 마주치기 힘들 정도로 귀한 몸이다. 100 다” 고 밝혔다. 중남미가 원산지인 고구마는 아열대 년에 한 번 볼 수 있다고 전해질 만큼 귀 한 꽃으로 알려졌다. 꽃말은 행운이고 식물이어서 우리나라에서는 꽃이 피기 고구마 꽃을 보면 행운의 징조로 여긴 힘들었지만 요즘 이상고온으로 고구마 다고 한다. 꽃이 종종 눈에 띄고 있다고 한다. 전남 완도군 신지면 한 텃밭에 고구 식물학계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마 꽃이 활짝 피었다. 지구 온난화로 고구마 꽃이 피었다고 이송현 완도군 신지면장은 7월 26일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15일 뉴욕한인회관서 8·15 광복절 경축기념식 2018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자 명단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이 31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조앤 한미장학재단 회장, 권태진 초대회장, 강성수 멤버십위원장, 남현종 재무담당이 사가 참석했다.
한미장학재단은 미국의 시민권 및 영주 권을 가진 학생들을 주로 선발하지만, 성적이 우수한 한국의 유학생과 서류미
비자인 DACA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혜 택을 줌으로써 그들의 학업을 격려 지원 하고 있다. <2면에 계속·박세나 기자>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는 오는 8 월 15일(수)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 서 제73주년 8·15 광복절 경축 기념식 을 거행한다. 기념식은 뉴욕한인회, 대 뉴욕지구광복회, 주뉴욕대한민국총영 사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 회 공동 주최로 개최되며, 기념식 후에 는 이를 경축하는 특별 공연도 펼쳐진
다.
뉴욕한인회는“순국선열과 애국지 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 를 되새기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 의 참석을 바란다” 고 말했다. △장소: 뉴욕한인회관 6 층(149 W. 24 St., 6층, NY, NY 10011) △문의: 뉴욕한인회(212-255-6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