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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3, 2018

<제402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8년 7월 13일 금요일

美의원들 만나“북미대화 진전 도와달라” 제5회 미주한인풀뿌리대회 이틀째… 한국·한인사회 현안 해결 노력 “유대인들이 워싱턴DC 정계를 움직 이듯이 우리 재미한인들도 힘과 지혜를 모아 미국 정계에 영향력을 행사합시 다!” 미주 한인 유권자들의 최대 규모 모 임인 제 5회‘미주한인 풀뿌리컨퍼런스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이하‘KAGC’ )’ 가 7월 11 ∼13일 워싱턴DC에 있는 하얏트 리전 시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틀째 인 12일에는 한인 참가자들이 의사당을 방문, 미 의원들을 만나 한국과 한인사 회의 현안을 제시하고 이의 해결책을 촉 구했다. 이번 행사는 미주 30개 주의 연방하 원 지역구 110곳을 대표한 한인 6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 행되고 있다. 12일‘행동의 날’ 을 맞아 400여명의 한인들은 오전 8시30분 의사당 앞에서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뉴저지, 민주)을 만나 대화를 나눈데 이어, 오전 10시부 터는 참가자들이 출신지 별로 짝을 이루 어 자신의 지역출신 상원과 하원 의원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했다. 이들은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공 화·테네시), 밥 메넨데즈 의원(민주· 뉴저지), 민주당 척 슈머(뉴욕) 상원 원 내대표,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에드워드 마키(민주·매사추세츠), 코리 부커(민 주·뉴저지) 의원 등을 만나 △한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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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토) 최고 86도 최저 73도

7월 15일(일) 최고 89도 최저 7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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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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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미주한인풀뿌리대회 이틀째인 12일‘행동의 날’ 을 맞아 400여명의 한인들은 오전 8시30분 의사당 앞에서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뉴저지, 민주)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 진행되고 있는 영구적인 평화를 위한 미국-한국-북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달라 △미국에 입양됐으나 시민권을 받 지 못한 한국입양인들이 시민권을 받게 해달라 △이민개혁을 즉각적으로 진행 하라 △미국의 남북이산가족 문제를 위 해서 노력해달라 △미국에서 점증하고 있는 인종혐오 범죄 근절을 위해서 의회

에서 행동을 보여 달라는 등을 요청을 했다. 12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각 주의 한 인 상·하원 의원과 출마자들의 패널 토 론이 진행됐다. 패널리스트로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 의원,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김 승민 워싱턴포스트지 백악관 출입기자.

로이 조 AMC 네트워크 부사장(연방하 원선거 뉴저지 5선거구 출마자) 등이 출 연했다. 12일 저녁에 열린 축하 만찬(갈라)에 는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 원 외교위원장, 테드 요호(공화·플로리 다)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을 비롯해 상·하원 의원 20여 명과 600명의 일반

트럼프, 김정은 친서공개…“획기적 관계진전, 다음회담 앞당길것” 김정은“변함없는 믿음·신뢰, 실천과정에서 더욱 공고해지기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 를 전격 공개했다. ▶친서 사진 A3면 자신에 대한 믿음·신뢰와 함께 북미

7월 13일(금) 최고 83도 최저 70도

관계의‘새로운 미래’ 와‘획기적 진전’ 을 언급한 김 위원장의 발언을 직접 소 개함으로써 지난 6∼7일 마이크 폼페이 오 국무장관의 평양행을 놓고 제기돼온 ‘빈손 방북’논란을 정면돌파하려는 차 원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북미 정상간 에 재확인된 확고한 의지를 토대로 기대 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비핵화 후속 협상을 다시 본궤도에 올려놓겠다 는 의지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 관련 기사 A6(한국), B5(미국) 면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24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통 보하면서 김 위원장에 대한 공개서한 형 식을 취한 바 있으나, 정상 간에 주고받 은 친서를 한쪽이 공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 회의 일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출발하고 나서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북한 김(정 은)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아주 멋진 편지. 아주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며 친서를 첨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김 위원장의 친서는 7월 6일 자로, 폼페이오 국무장 관의 방북 당시 회담 카운터파트였던 김 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을 통해 건네진 것으로 보인다. 친서는 각각 1장 분량의 한글본과 영 문본으로 돼 있다.‘조선민주주의인민 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이라 는 글씨 위에 친필 사인이 돼 있으며 마 지막에‘2018년 7월 6일 평양’ 이라고 쓰 여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북 후 순방 일정을 거쳐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 합류

12일 오후 각 주의 한인 상·하원 의원과 출마자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리스트로 론 김 뉴욕 주하원의원,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김승민 워싱턴포스트지 백악 관 출입기자. 로이 조 AMC 네트워크 부사장(연방하원선거 뉴저지 5선거구 출마자) 등이 출연했다.

참석자들이 참석했다 마지막 날인 13일‘반영의 날’에는 그룹별 토론회와 품평회를 열어 그간의 일정을 총정리하고 향후 계획을 점검하

한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친서를 건네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미합중국 대통령 도날 드 트럼프 각하’ 라는 제목의 친서에서 “친애하는 대통령 각하, 24일 전 싱가포 르에서 있은 각하와의 뜻깊은 첫 상봉과 우리가 함께 서명한 공동성명은 참으로 의의깊은 려정의 시작으로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나는 두 나라의 관계 개선 과 공동성명의 충실한 리행을 위하여 기 울이고 있는 대통령 각하의 열정적이며 남다른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 라 고 밝혔다. 그러면서“조미 사이의 새로 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나와 대통령 각하 의 확고한 의지와 진지한 노력, 독특한 방식은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며“대통령 각 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가 앞으

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문의: 202-450-4252 jnfo@KAGC.US <송의용 기자>

로의 실천과정에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 라며 조미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진전이 우리들의 다음번 상봉을 앞당겨주리라 고 확신한다” 라고 말했다. 앞서 싱가포 르 정상회담에서 백악관에서의 후속 정 상회담 개최 문제가 두 정상간에 거론됐 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위원장도 북미 관계 개선을 토대로 추가 정상회담 의 조기 성사에 대한 희망을 내비친 것 으로 보인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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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JULY 13, 2018

美 취업비자 심사 까다롭고 거부 사례 급증 코참,‘트럼프 이민 정책에 따른 각종 비자 가이드라인’설명회

17일 뉴욕, 18일 뉴저지‘한반도 통일’강연회 포스터

17일 뉴욕, 18일 뉴저지‘한반도 통일’강연회 강사 심재권 의원 17일 뉴욕, 18일 뉴저지에서‘한반도 통일’강연회가 열린다. 워싱턴DC에 위치한 비정부기구 세 계평화재단(Global Peace Foundation, 회장 짐 플린)은‘순간을 잡는 것; 통일 한국을 위한 도전과 기회 (Seizing the moment;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for a unified Korea)’ 을 주제로 17일 오후 6시30분 플러싱에 있 는 금강산연회장(138-28 Northern

Blvd., Flushing, NY), 18일 오후 6시30 분 포트리 힐튼더블트리호텔(2117 Route 4 Eastbound, Fort Lee, NJ)에 서 통일 강연을 개최한다. 연사는 민주 당의 3선 의원이자 외교통상위원회 위 원장인 심재권 의원이 나서 한반도 평 화 정착의 기회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평화재단은 한국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통 천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이승래 전미아시안공화당 협의회 회장 914-450-8442

지난해 10월 시행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BAHA: Buy American and Hire American)에 따라 각종 취업 비자 취등및 갱신 거부율이 늘고, 추가 확인 요청 서류 요구가 많아지는데다, 해당 비자 발급 사업장 현장 조사 방문이 늘 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 되고 있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조주완)는 12일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회원사 및 미국 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트럼프 이민 정책에 따른 각종 비자 가이드라인’ 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로펌 스미스, 갬브럴 & 러셀의 이민 미한국상공회의소는 12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회원사 및 미국 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 담당 파트너인 김수지 변호사는“트럼 운데‘트럼프 이민 정책에 따른 각종 비자 가이드라인’ 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수지 변호사의 설명 모습. <사진제공=미한국상공회의소> 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내 산업 노 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 대폭 강 화되고 있어 국무부, 노동부, 법무부 등 타격이 심한 분야로서 추가 증거 요구 또 지난해 10월부터는 모든 취업 관 이 고용주에 대한 조사 및 감독 강화가 조건으로 분기별 임금 수준, 세금 보고 련 영주권 신청자들은 해당 이민국 사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서, 사업장 라이선스 등 요구 조건이 크 실에서 인터뷰를 받아야 하며 인터뷰 관 김 변호사는“취업 비자인 H-1B 비 게 강화되고 있다” 고 주의를 당부하고 리들이 충원되지 않는 상황에서 심사 소 자와 주재원 비자인 L 비자 및 E 비자에 “주재원 비자인 L-1 B 비자의 경우도 요 기간이 지체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 추구 서류 요구(RFE)와 거부율이 거부율이 지난 2016년 24%, 지난해 29% 당초에는 사기나 형법 처벌 기록이 없을 크게 증가하고 있고, H-1B 비자의 경우 로 3명중에 1명은 거부되는 상황” 이라고 경우에는 인터뷰가 면제 됐었다. 지난해 추가 서류 요구 케이스가 8만8천 말했다. 그는“특히 각종 취업 비자를 연 비자 관련 사업장 현장 방문에 대한 개로 전년도에 비해 45%가 늘어났다” 며 장할 경우 예전에는 동일 직원이 같은 대응 방법으로 사업주는 관련 직원들의 “H-1B 비자 신청자가 엔트리 레벨의 업무를 지속하는 경우에는 과거의 승인 정보를 만약을 위해 미리 비치해 놓고, 경우도 임금 기준이 복잡해 졌으며, 학 을 인정해주었지만, 현재는 재연장의 경 또한 조사관의 질문에 답변하는 담당 직 사 학위의 경우는 주로 전문 분야의 경 우 심사를 처음부터 다시하고 있어, 철 원을 미리 정해 놓고, 조사관의 질문이 우만 승인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고 말하고“무역 까다로울 경우 임기응변으로 대응 하지 김 변호사는“H-1B의 컴퓨터 프로 및 투자 관련한 E 비자 발급 심사의 경 말고,“추후 다시 확인해서 답변 하겠 그래머의 경우도 특별한 전문 분야의 경 우도 추가 서류가 요구되고 있어, 심사 다” 는 합리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 험과 기술을 요구하고, IT 분야는 가장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고 덧붙였다. 조했다. 물론 조사관이 방문시 ID 등을

한인 조용수씨 별세… 연고자 찾습니다 70대 한인 남성이 사망했으나 가족 등 연고자가 없어 장례를 치르지 못하 고 있다. 중앙장의사(대표 하봉호)에 따르면 9일 플러싱병원에서 폐질환으로 조용수 (남, 76세)씨가 사망했으나 현재 연고자 가 없어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병원 영 안실에 안치되어 있다. 조씨는 한국 대구에서 신문기자를 했고 약 35년 전 뉴욕으로 건너와 브루 클린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했으며 약 4년 전 플러싱 나눔의집에서 박상원 목사의 도움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 려졌다. 중앙장의사 측은“조씨를 아는 사람 은 연락을 바란다” 고 당부했다.

△연락처: 중앙장의사 (718)3532424, 나눔의집 (718)683-8884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17일 여름건강 세미나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17일(화) 오 전 10시30분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퀸즈 아시안 플라자(136-02 Roosevelt Avenue, Flushing, NY)에서 강영호 한의사를 강사로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문 의: 1-877-718-3682 (청각장애인 전용 전화: 711)

대뉴욕한인회가 12일 오후 7시 맨해튼 한인회관에서 제35대 7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민승기 전 회장 관련 소송 진행 상황 등 보고 뉴욕한인회 정기이사회 대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12일 오후 7시 맨해튼 한인회관에서 제35대 7 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

에는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 찰스 윤 이사장, 이광량 전 이사장, B J 성 이사, 마이클 임 이사, 은총 톨슨 부회장, 제임 스 문 롱아일랜드한인회장, 이상호 스테 튼아일랜드한인회장, 김일태 뉴욕대한

체육회장, 권오봉 재미과학협회장, 스티 브 서 전 재미과학협회장, 서동천 라이 온스클럽회장, 음갑선 한국국악협회 미 국동부지부 회장 등 한인사회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민승기 전 회장 관련 소송 진행 상황 보고, 워싱턴 국회의사당 방 문 성과 보고, 뉴욕한인회, 이민사박물 관과 이민센터의 기금 모금 행사, 차후 이사회 일정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민승기 전 회장 관련 소송 진행 상황 보고와 관련해 찰스 윤 이사장은“뉴욕 한인회는 지난 6월 4일, 5일 이틀의 재판 을 걸쳐 모든 절차를 끝내고 현재 판결 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재판을 통 해 연방법원이 한인회 회칙을 다시 한 번 꼼꼼히 검토했다. 이에 한인회는 하 부 위원회를 꾸려 우리 회칙의 부족한 점을 개선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확인하고, 회사의 담당 직원이 없을 경 우에는 재방문 스케줄을 요청할 수 있 다. Choi Law 그룹의 오지희 이민 변호 사는“L 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비자 신청 외에 사업장과 거래 규모가 큰 경 우 이민국의 비자 승인서 절차가 필요 없이, 영사로부터 비자 허가만 받도록 수속을 간편하게 하는 블랭킷(Blanket) L 비자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 을 조언 했다. 이같은 사업장은 미국 내 3개 이상의 지사가 있고 1년 이상 비즈니스를 하고, 10명 이상 L비자 승인이 있는 경우에는 블랭킷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고 오 변호사는 설명했다. 그는 이어“트럼프의 이민 정책에 따 라 비자 연장의 경우에 기존 승인을 무 시하고 처음부터 모든 자료를 제출해야 함에 따라 거부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 경우 체류 허가 기간인 I-94 유효 기 간이 끝난 경우에는 미국에 체류하면서 검토기간을 주는(Grace Period)가 더 이상 없기 때문에 출국해야 한다” 고말 했다. 이 경우 거부 날짜로부터 30일내에 재검토 요청을 해야 하면, 관련 서류 준 비가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변호사는“H-1B 비자에 대한 사 업장 방문 조사도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사업장에 이같은 비자 소지 직원이 15% 가 넘거나, 해당 직원이 다른 사업장에 서 근무하는 경우 주의가 요망된다” 고 말했다.

워싱턴 국회의사당 방문 성과 보고 와 관련해 김민선 회장은“일본의 거대 한 정부 차원 공작에도 불구하고 2017년 9월부터 전시를 준비해 3번의 실패 끝에 마침내 소녀상을 미 국회의사당에 전시 할 수 있었다. 이번 소녀상 전시는 미 정 치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일본 미디 어에도 신문 1면에 게재되는 등 대대적 으로 보도됐다. 앞으로 소녀상이 전 세 계 여성 인권의 상징적 아이콘이 되길 바라며 이제 뉴욕한인회는 소녀상 알바 니 주 청사 전시를 전폭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뉴욕한인회, 이민사박물관, 이 민센터의 기금 모금 행사와 관련해 김민 선 회장은“현재 뉴욕한인회는 민승기 소송 등과 관련해 3만6천 달러 정도의 기금이 필요한 상태이다.‘기부자 현판 식 디너 파티’ 와‘8월 16, 17일 플러싱 중 국집 그랜드 오프닝 수익금 기부’ 를계 획 중이다” 고 밝혔다. 이날 권오봉 재미과학협회장은 8월 1 일부터 4일까지 세인트존스대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되는‘4차 산업혁명 시대 의 기술 혁신’행사를, 이상호 스테튼아 일랜드한인회장 겸 3.1운동 UN/유네스 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재단 뉴욕지 부장은‘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 록유산 등재 운동’ 을, 김일태 뉴욕대한 체육회장은 38년만에 뉴욕에 유치한 ‘전미체전’ 을 홍보했다. 대뉴욕한인회의 제35대 8차 정기이 사회는 8월 16일로 예정됐다. <박세나 기자>


종합

2018년 7월 13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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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이 지구촌 한국어 배우기 열풍 이끈다” 英BBC, 美·캐나다大 수강생 북적… 알제리선 K팝팬 일상 대화에 한국말 방탄소년단(BTS)과 싸이의 강남스 타일 등 K팝을 앞세운 한류 문화의 글 로벌 확산이 미국과 캐나다, 태국, 말레 이시아, 알제리 등 세계 곳곳의 한국어 배우기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11일 평가했다. 미국 현대언어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3~2016년 미국 대학에서 언어 전공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한국어 전 공 채택은 오히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1만4 천명으로, 20년 전의 163명과 비교하면 괄목상대할 만한 변화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인 듀오링고(Duolingo)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작년 한국어 과 정을 만들었고, 20만명의 가입자를 끌어 들였다. 캐나다의 경우 토론토대학에서는 한 국어 수강생이 10년 전 30명에 불과했으 나 현재 150명이고, 수강 대기인원도 넘 치고 있다고 한국 역사를 연구하는 안드 레 슈미트 교수가 밝혔다. 슈미트 교수는 이러한 한국어 배우 기 열풍은 한국의 팝뮤직과 드라마의 인

K-팝 열기로 가득한 인도네시아 행사장

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터넷은 유튜브 등을 통해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곳들을 K팝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 다고 슈미트 교수는 덧붙였다. 슈미트 교수는“아는 학생 한명은 온타리오주 의 시골 농장 출신인데, 한국을 알고 싶 어서 토론토대학에 지원했다” 라고 말했 다. 이러한 현상은 15년 전만 해도 없었 지만, 유튜브가 외딴 곳에 사는 이들에 게도 그러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고 슈미트 교수는 설명했다. 심지어 유엔의 한 원조 기구는 중동 의 난민 청소년들과 서방의 학생들을 영

상통화 서비스인 스카이프(Skype)로 연결해 대화를 시작하도록 하는 매개체 로 K팝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알제리에서는 젊은 K팝 팬들이 평상 시 대화에 한국어 단어와 문구를 스스럼 없이 사용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 다. 한국 정부는 작년 미국의 유명 사립 대인 조지워싱턴대에 한국학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세계 50개 국가에 130개의 한국어 교육시설을 설립했다고 BBC는 전했다. ‘한류’ (Hallyu)라고 칭하는 한국의 문화는 1990년대 외부로 알려지기 시작

예일대 로스쿨 재학생, 동문 캐버노 대법관 지명 비판

“트럼프 대리인, 민주주의 위태롭게 할 것” 민주당의 반발로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이 지명한 브렛 캐버노 대법관 지명 자의 상원 인준에 진통이 예상되는 가운 데 캐버노 지명자의 출신교인 예일대 재 학생과 교직원, 동문이 그의 대법관 지 명에 반대하고 나섰다. 11일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예일대 법 학대학원(로스쿨)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문인 캐버노 워싱턴DC 항소법원 판 사를 대법관 후보로 지명하자 그의 업적 을 홍보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재 학생과 교직원, 동문이 이를 철회할 것 을 촉구했다. 10일 저녁까지 예일대 법학대학원생 과 교직원 및 동문 200여 명이 대학 지도 부와 헤더 거켄 학장에 보내는 공개서한 에 서명하고 캐버노 지명자에 대한 앞서 대학 당국의 지지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 다고 허프포스트는 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캐버노 판사의 대 법관 지명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트렸다면서 그의 지명을‘비상사태’ 로 규정했다. 서한은 대학의 홍보자료가 지명자의 직업적 전문성과 계보, 그리고 예일대

해, 오늘날‘BTS’ 가 세계 주요 뮤직차 트의 톱을 차지하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고 BBC는 평가했다. 그러나 K-팝 팬들은 한국어가 배우 기 만만찮은 언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고 BBC는 조언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 산하 외교관 언어 연수 전문기관인 외교연구원(FSI)은 영 어를 모국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를 한국어라고 지목 했다. 탈북자 출신으로 영국 맨체스터에서 거주하는 박지현 씨는 BBC와의 인터뷰 에서“성인과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말 이 다르다” 며“ ‘안녕’ 이나‘잘 자’ 라는 말은 아이들에게 하느냐 어른들에게 하 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고 말했 다. 한국어는 특히 발음이 어려운 데다 K-팝 가사에는 한국어와 영어가 섞여 있어서 배우는 사람들에게 혼동을 줄 것 이라고 박 씨는 덧붙였다. 세계인들이 한국어를 배운 뒤 북한 사람들을 만나면 서로가 언어를 통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박 씨는 전망했다.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예일대 법학대학원 홍보처는 11일 이 와 관련해‘예일대 법학대학원은 초당 파적 기관으로 동문이 고위직에 임명될 경우 통상적으로 언급해왔다’ 고 해명했 다.

의사+간호협, 16일 건강검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브렛 캐버노 대법관 지명자

대학원에 대한 기여에 초점을 맞춤으로 라고 주장했다. 또 캐버노 지명자가 대 써 그의 대법관 지명이 갖는 진정한 의 통령 권한 확대를 지지해온 점을 들어 미를 흐리게 하고 혼란스런 문제를 야기 “트럼프 대통령의 기만과 남용을 위한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예일대 고무도장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경고했 학원으로서 권력과 권위에 대한 근접성 다. 말고는 더 중요한 게 없느냐?” 고 반문했 이들은 이어 대통령과 측근들이 러 다. 시아 정부 유착 스캔들과 사법방해 등 서한은 캐버노 지명자의 과거 견해 심각한 범죄로 조사받고 있는 시점에서 들을 거론하면서 그의 보수적인 편견이 대통령 권한에 대한 캐버노 판사의 극단 대법원의 과거 판결을 위태롭게 할 것이 적인 지지는 민주주의에 대한 직접적인

대뉴욕지구 한인의사협회 (KAMPANY, 회장 사무엘 조)와 뉴 욕한인간호사협회(NYKNA, 회장 한 경화)가 주최하는 매월 무료건강검진 행사( ‘We Kare Health Fair’ )가 16일 (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플러싱 7번 전철 종점 인근에 있는 퀸즈크로싱 4층 (공영주차장 파리바케트 건물 4층, 136-17 39 Ave. 4층, Suite CF-E Flushing, NY 11354) 노스웰 병원 진료 실(Northwell Health office)에서 열 린다. 이날 신장내과 홍 수잔나 박사와 유 방재건술 및 성형외과(Breast reconstruction) 빅터 문 박사의 특별 진료가 실시된다. 일반 내과와 한방진 료, 유방암 스크린 검사, 혈압체크 및 비만도 체크, 소셜 서비스 상담, 소셜워 커 보험안내 등은 종전 그대로 진행된 다. 또 지난 6월18일에 실시된 피검사 와 엑스레이 결과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트럼프, 김정은 친서공개 <1면에 이어서>다만‘실천과정’ 을 악수를 존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 거론한 것과 관련, 북한이 주장해온 단 리는 북한의 비핵화에 합의했다” 고언 계적 동시 행동 원칙의 연장선상에서 급한 바 있다. 종전선언을 비롯한 체제보장 등에 대한 이번 북미 대화 국면에서 김 위원장 미국의 성의 있는 조치를 우회적으로 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사 촉구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일각에서 실이 공개된 것은 지난 5월 말∼6월 초 나온다. 김 부위원장의 방미 때에 이어 두 번째 이날 공개된 친서에는‘비핵화’ 라는 로,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기자들에게 표현이 직접 담겨 있지는 않다. “어느 시점에 여러분에게 보여줄 수 있 이번 3차 방북 기간 폼페이오 장관과 을지 모른다” 고 했지만 실제 내용을 공 김 위원장과의 면담이 무산된 가운데 개하지는 않았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7일 발표한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트위터를 담화에서 김 부위원장을 통해 김 위원 통해 친서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북측의 장의 친서를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전 양해를 사전에 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 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았다. 일각에서는 외교적 결례 논란이 북한 외무성은 담화에서“미국 측의 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태도와 입장은 실로 유감스럽기 그지없 로이터통신은“김 위원장의 친서에 다”고 비판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는 정작 북한이 비핵화를 향해 어떠한 대해선“신뢰심을 아직 그대로 간직하 조치를 하겠다는 언급이 전혀 없었다” 고 있다” 고 말했다. 며“그럼에도 불구, 대통령은‘아주 큰 트럼프 대통령도 당시 폼페이오 장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고 주장했다” 고 관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 지적했다. AP통신은“트럼프 대통령은 를 전달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 ‘아주 멋진 편지’ 라고 했지만, 트럼프 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나는 김정은 행정부의 대북 관여 정책을 놓고 워싱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가 서명한 계 턴에서는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약(contract),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한 보도했다.

민권운동 불 지핀‘에멧 틸 사건’ 63년만에 새 정보 발견… 재수사 1955년 백인 여성에게 휘파람을 불었 다는 이유만으로 납치·살해돼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된 10대 흑인 소년 에멧 틸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사건 발생 63 년 만에 이뤄지게 됐다. 이 사건은 1950년대 미국 민권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사건이다. 영화의 소재 로도 대중에게 알려졌고, 혁명가 체 게 바라의 시에도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다. 법무부는 지난 3월 말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새로운 정 보의 발견에 근거해 (에멧 틸 사건에 대 한) 조사를 다시 시 작했다” 라고 기재했 다고 AP통신과 일간 뉴욕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법무부는 재수사 의 범위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

1955년 살해된 흑인 소년 에멧 틸

히지 않았다. 새로운 정보가 어떤 단서 를 의미하는 것인지도 알려지지 않았 다. 미국 정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사건 발생 초기 이후에는 대대적인 재수사를 실행한 적이 없다. 법무부가 60년 넘게 지난 사건을 진범 기소를 목표로 재수 사하는 것인지, 단순한 진상조사 차원 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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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Ⅰ

FRIDAY, JULY 13, 2018

김정은 친서에‘비핵화’없어… 북미 관계개선 기대감에 방점 깍듯한 존칭에다‘획기적 관계진전’노력엔 거듭 감사표시 추가 정상회담 기정사실화… 개최시기 앞당길 희망도 담아

2007년 유엔사와 북한군이 판문점 직통전화를 상호점검하는 모습

북한군-유엔사‘직통전화’다시 열려 유해송환 준비부족 북한, 돌연 유엔사‘직통전화’로 양해 구해 북한군과 유엔군사령부를 연결하는 판문점의 직통전화가 다시 열렸다. 외교소식통은 13일“북한이 전날 오 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유엔사와 직접 연결하는 전화회선을 다시 연결하 고자 한다는 뜻을 다급하게 남측에 전 달해 왔다” 며“이를 유엔사에 전달하고 기술적 준비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 전했다. 판문점 남측 유엔사 일직 장교 사무 실과 북측 통일각에 각각 놓여 북한군 과 유엔사를 연결하는 직통전화는 2013 년 북한이 정전협정 무효화를 선언하면 서 끊겼었다. 이에 따라 유엔사는 북측에 통보할 것이 있으면 판문점 군사분계선(MDL) 앞에서 핸드마이크를 사용해 입장을 전 달했다. 지난달 미군 유해송환을 위한 나무 관 100여개가 트럭에 실린 채 판문점에 도착했을 때도 유엔사 측은 핸드마이크 를 이용해 유해송환을 받기 위한 준비 를 마쳤음을 북측에 통보했다. 소식통은“직통전화가 연결되자 북 측은 유엔사 측에 부랴부랴 전화를 걸 어 준비부족을 이유로 유해송환회담에 참가하기 어렵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며 “그러면서 회담 대표의 격을 올려 장성 급 군사회담을 15일에 열자고 제안했 다” 고 설명했다. 그는“북한이 유해송환을 위한 물리 적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마이크 폼페 이오 국무장관이 언급한 12일이 되자 다 급하게 미군 측과 연락하기 위한 수단 을 마련코자 한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 였다. 북한군과 유엔사를 연결하는 직통전 화는 북한이 일방적으로 차단해 판문점

남측 지역의 전화선 등에는 큰 문제가 없어 전화회선을 연결하는 데는 기술적 으로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 졌다. 2013년부터 5년여간 끊겼던 북한군 과 유엔사 사이 직통전화의 복원은 앞 으로 북미 간 군사문제를 논의할 소통 채널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 다. 유엔사 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이 겸직할 정도로 사실상 미군이 주축이 다. 미국 정부도 북한의 이런 태도에 진 정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의 회담 연기 를 수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2 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오늘 낮에 그들(북한)이 연락해서 일요일(15 일)에 만나자고 제안했다” 면서“우리는 (회담) 준비가 돼 있을 것” 이라고 밝혔 다. 특히 미국은 본국에서 국방부 소속 인사를 판문점에 파견해 유해송환회담 에 참여토록 했으며 15일 회담에 직접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소식통은“남북한이 군사적으 로 대치하고 있고 유엔사가 엄존하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관리를 위해서는 북한군과 유엔사 사이의 직접소통이 매 우 중요하다” 며“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직통전화가 다시 연결된 것은 남북정상 회담,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조성된 한 반도 상황관리에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또 유해송환을 비롯해 앞으로 비핵 화 과정에서 미군 당국이 개입해야 할 조치가 많다는 점에서 북미정상회담에 서 합의한 6·12 공동성명을 이행하는 데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역사적인 6·12 북미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미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 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특히 북미 관계가 획기 적으로 개선돼 트럼프 대통령과 추가로 정상회담을 갖길 희망했다. 그러나 그는 북미 간 최대 관심 사안 인 비핵화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 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트위터에서 공 개한 김 위원장의 친서(한글본 기준)는 ‘친애하는 대통령 각하’ 라는 깍듯한 존 칭을 시작으로 총 4문장, 266자로 이뤄졌

다.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의를 위 해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 한 기간(6∼7일)에 작성된 것으로, 폼페 이오 장관 편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 해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먼저“24일 전 싱가포르 에서 있은(있었던) 각하와의 뜻깊은 첫 상봉과 우리가 함께 서명한 공동성명은 참으로 의의깊은 려정(여정)의 시작으 로 되었습니다”라며 싱가포르 회담과 두 정상의 공동성명에 큰 의미를 부여하 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나는 두 나라의 관계 개 선과 공동성명의 충실한 리행(이행)을

위하여 기울이고 있는 대통령 각하의 열 정적이며 남다른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 합니다” 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관 계 개선 노력에 감사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조미(북미) 사이 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나와 대통 령 각하의 확고한 의지와 진지한 노력, 독특한 방식은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맺 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라 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대통령 각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가 앞으로의 실천 과정에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며 조미 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진전이 우리들의 다음번 상봉을 앞당겨주리라고 확신합

니다” 라고 마무리했다. 북미 간 추가 정 상회담을 기정사실로 하면서 북미 관계 개선이 물살을 탄다면 개최 시기가 앞당 겨질 수 있다는 의미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북미 관계 개선 에 대한 의지를 거듭 부각한 것과는 달 리 최대 관심사인 비핵화에 대해선 일절 거론하지 않았다. 가뜩이나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 와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적잖은 상황 에서 논란을 가중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될 때 마다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논란을 진화해왔다. 강경 성향의 북한 전문가인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 카운슬 선임연구원은 친 서 내용에 대해“트럼프 대통령에게 아 첨하는 것 외에는 어떤 구체적인 언급도 없다” 고 지적했다.

보호무역주의에 멍드는 한국 경제… 자동차·철강 수출길‘캄캄’ 미·중 무역전쟁·EU 철강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엎친 데 덮친 격 업계, 수출 다각화 모색하며 정부 대응 주시하며 자구책 마련 분주 미·중 무역전쟁이 촉발한 보호무역 주의로 국내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고율 관세, 세이프가드 등 철강, 자동 차 분야에서 벌어지는 무역전쟁이 기업 생산 및 수출 감소로 이어져 국내 경제 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고율 관세에 보복 관 세로 맞서고, 여기에 유럽연합(EU)까 지 가세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장벽이 높 아지면서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 다. 특히 수입 승용차에 고율 관세를 부 과하려는 미국 정부 방침에 자동차업계 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불투명한 경제 전망에 지역 경기지 수도 계속 악화하는 총체적 비상상황을 맞고 있다. ◇ 고래 싸움에 터지는 새우등… 대 미 수출 취소까지 검토 경남지역 기계 중심의 제조업체들은 엔진, 펌프, 공기조절기 등 산업용 제품 수출이 미·중 무역전쟁의 피해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산업용품에

울산 현대자동차 수출선적부두

는 경남에 있는 기업이 만든 완제품이나 부품이 들어간 제품이 많다. 아직은 수출감소 등 피해가 드러나 는 단계는 아니지만, 중국산 산업용품의 대미 수출이 줄면 국산 제품의 대중 수 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 다. 경북 포항 철강업계는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의 세이프가드 잠정 도입 결정에 한숨을 쉬고 있다. EU 집행위는 미국의 철강제품 고율 관세 부과로 인한 EU 철강업계 피해를 막기 위해 최근 몇 년간 수입량에 따라 나라별 쿼터를 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제 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 EU에 국산 철강제품을 주로 수출하 는 기업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이다. 두 회사의 EU 수출 비중이 전체 판 매량의 4% 정도에 불과하지만, EU 수 출이 줄어든 다른 나라 철강제품이 동· 서남아시아 등으로 몰려 경쟁하게 되면 중견 철강업체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한다. 포항 철강업체들은 이미 미국이 요 구한 쿼터제(2015∼2017년 평균의 70%) 수용으로 수출에 타격을 입고 있다. 포항시는 미국의 철강 규제로 인해 넥스틸, 세아제강 등 지역 철강업체 피 해액을 2천억원으로 추정한다.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넥스틸은 미 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방법 외에 돌파구 가 없다며 현지 공장을 짓고 있다. 포스코는 미국 수출량이 적어 타격 이 덜했지만, EU가 세이프가드를 발동 하면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부산의 한 철강업체는 고율 관세 때 문에 미국 수출을 취소하는 것을 검토하 고 있다. 중국 화물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 하는 인천항은 미·중 무역 갈등으로 물 동량이 크게 줄어들 것을 우려한다. 인천항을 통해 원자재를 받아 가공 한 뒤 미국으로 수출하는 중국 가공·수 출업체 생산활동이 위축하면 인천항 물 동량도 당연히 타격을 받는다. 올해 3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4만5천245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같은 달 25만 8천65TEU보다 5% 줄었다. 인천항만공사는“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 권고안 발표로 2월부터 인천항 물 동량이 줄기 시작해 미·중 무역전쟁이 빚어진 3월에는 물동량이 눈에 띄게 감 소했다” 고 밝혔다. ◇ 설상가상… 자동차 미국 수출길 막히나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오는 19∼20 일 공청회를 거쳐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수입자동차와 부품에 고율 관세 부과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정부는 현재 2.5%인 수입 승용 차 관세를 10배인 25%로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에서 투싼, 코

나, 제네시스 등 연간 33만대 가량을 미 국에 수출한다. 관세가 25%로 오르면 투싼 현지 가 격이 500만원 정도 상승하는 등 가격 경 쟁력 하락으로 수출에 막대한 타격이 예 상된다. 부품 가격도 상승하기 때문에 앨라 배마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도 가격 상승 압박을 받게 된다. 자동차업계에서 현대차 수출이 절반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 오는 이유다. 현대차 노조가“트럼프 대통령이 한 국에 전적으로 불리한 한미 FTA 재협 상 결과를 무시하고 한국 자동차와 부품 에 관세 25%를 이중 페널티로 추가 적 용하면 오랜 동맹에 금이 가고 공정 무 역에 치명적 손상을 줄 수 있다” 는 논평 을 낸 것은 이런 위기감을 반영한다. 노조는“단체협약상 불황으로 공장 폐쇄가 불가피할 경우 해외공장 우선 폐 쇄가 원칙이어서 미국 수출 봉쇄로 경영 이 악화하면 앨라배마 공장의 미국인 노 동자 2만여명이 우선 해고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고 지적하기도 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르노삼성차는 대 미 수출 의존도가 높아 고율 관세를 부 과하면 타격이 불가피하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부산공장에서 26 만4천37대를 생산해 17만6천271대를 수 출했다. 이 가운데 미국 수출물량은 전 체 생산량 절반에 육박하는 12만3천202 대다. 전체 수출물량 69.9%가량이다. 완성차 업계 부진은 자동차부품업 위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지역 경제계 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달 발표한 지역경제 모니터링 보고서를 보면 현대 ·기아차 수출 부진과 한국GM 경영악 화 등으로 협력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GM 1차 협력업체인 이원솔루 텍과 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인 금 문산업은 1월과 3월에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도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해 생산차 49 만2천233대 가운데 37.3%인 18만3천959 대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쏘울(전기차 포함) 10만9천625대, 스 포티지 7만4천334대 등으로 쏘울은 광주 공장 생산량 66.2%를 미국시장에 수출 했다. 2016년 말 기준으로 기아차 광주공장 은 광주 제조업 종사자 10%, 광주시 총

생산액 32%, 광주시 총수출액 40%를 각 각 차지했다. 수출물량 감소에 따른 매출 저하나 휴업은 기아차 광주공장에 부품을 납품 하는 1∼4차 협력업체 위기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주름 깊어가는 지역경제… 자동 차·조선 등 주력업종 타격 불가피 부산지역 상공계 관계자는“이미 지 역 주력업종인 조선업과 해양플랜트 등 이 어려움을 겪는데 자동차까지 발목을 잡으면 지역 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 에 없다” 고 하소연한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하반기 자동차 생산부진이 다소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 지만, 보호무역주의라는 새로운 변수로 인해 이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창원상의가 118곳을 조사한 결과 기 업들은 5분기 연속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지역경제보고서 는 울산지역 자동차산업 수출 부진은 당 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조사한 2 분기 경제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충남지 역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데 이어 올해 1∼4 월에도 10% 감소했다. 완성차 내수판매 감소, 한국GM 군 산공장 폐쇄 등에 따른 부품 수요 위축, 미국과 중국 수출 감소가 원인으로 지적 됐다. 또 중동, 러시아 등 일부 지역으로 완 성차 수출이 늘어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한·미 FTA 개정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 다. 한은은 자동차, 조선업 등 지역 주력 수출품 생산이 부진을 이유로 꼽고 미· 중 무역전쟁으로 제조업 생산과 수출 감 소가 지속해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된다 는 전망을 하고 있다. ◇ 지역경제 회생할 길은… 지자체 마다 사태 주시·대책 마련 분주 자동차 완성업체와 부품업체들은 미 국과 수출 다각화 등 방안을 모색하면서 정부 대응을 주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16일 국회에서 민주평 화당 지역 의원, 산업부, 기아차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관세 부 과 조치가 현실화하면 지역 제조업 생태 계가 붕괴할 우려가 큰 만큼 정부가 전 방위적 수단을 총동원해서 적극적으로 방어해야 한다” 고 말했다. 충남도는 보호무역주의가 철강과 자 동차 부품산업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관세 폭탄이 현실 화할 경우 금융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공근로 일자리 창출 하는 등 경제 위 기 대응 매뉴얼을 가동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관세 부과 등 정책 이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며“실제 고율 관세를 매기면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만큼 부품기업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 분야를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 경기도는 대중 수출 비중이 37.8%로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다만,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 는 만큼 관련 산업 모니터링을 강화하 고, 피해 가능성이 보이면 해당 기업이 나 업계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대표전화 : (718) 939-0900 / 팩스 : (718) 93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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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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