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29, 2018
<제401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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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토니 퍼그리시 존스랑라셀아메리카스 부회장, 얼가 아이딘 KSK건설그룹 파트너,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오승제 뉴욕한국문화원장,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 박효성 주뉴욕총영사, 김민선 대뉴욕 한인회장, 용선중 관광공사 뉴욕지사장, 유승호 삼우건축 설계 사업부장, 케네스 베인톤 쿠즈마노프베인톤 건축 회장.
뉴욕코리아센터“드디어”기공 맨해튼 32가에 2020년 7월 완공 ‘한류 전진기지’
뉴욕코리아센터 조감도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류 전진기지 건설을 위한 공사가 시작 됐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이 28 일 오후 2시 맨해튼 32스트리트 뉴욕코 리아센터건립부지(122-126 E. 32 St. New York NY 10016)에서 뉴욕코리아 센터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 3월 전통문화의 세계화 및 한류 문화 확산의 새로운 시대를 열 고 중심 터전이 될 뉴욕코리아센터 건립 을 위해 맨해튼 32번가에 건립부지를 매 입한지 9년만에 기공식을 갖고 뉴욕코 리아센터 새로운 미래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소나기가 내린 더 운 날씨에 박효성 주뉴욕총영사, 오승제 뉴욕한국문화원장, 김태훈 해외문화홍 보원장, 김민선 대뉴욕한인회장,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용선중 관광공사 뉴욕 지사장, 유승호 삼우건축 설계사업부장, 케네스 베인톤 쿠즈마노프베인톤 건축 회장, 안토니 퍼그리시 존스랑라셀아메 리카스 부회장, 얼가 아이딘 KSK건설 그룹 파트너 등 뉴욕 뉴저지 일원의 한 인단체 임직원, 문화예술계 인사 및 건 축 설계, 공사관계자와 미 정,재계 인사 약 150여 명이 뉴욕코리아센터 건립공사 의 안전과 성공적인 공사 추진을 기원하
며 건립 부지에서 옥외 행사로 진행된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오승 제 뉴욕문화원장의 환영사 및 추진경과 보고,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과 박효 성 뉴욕총영사의 기념사, 김민선 뉴욕한 인회장과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의 축 사 후 내·외빈이 함께하는 시삽행사로 뉴욕코리아센터 건립공사의 시작을 열 었다. 박효성 주뉴욕총영사는“오늘은 우 리 한인동포사회에서 정말 중요하고 소 중한 역사적인 날이다. 세계의 수도라고 불리우는 뉴욕 맨해튼에 드디어 자랑스 러운 뉴욕관광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됐 다. 코리아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북미 대륙에서 조금 더 활발하게 이어나갈 교 두보 역할을 해낼 것이다. 이번 센터 건 립으로 우리 동포사회와 고국과의 유대 강화는 물론이거니와 한미 양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기대한다” 고 밝혔 다. 오승제 뉴욕문화원장은“오늘 기공 식에 앞서 암트렉 규제, 이웃 건물과의 조정, 공사 면허 등 어려운 점이 있었지 만 모두 극복하고 마침내 우리는 오늘 코리아센터를 맞을 준비가 되었다. 지하 부터 지상 7층까지 자기 및 토기, 목재를 컨셉으로 알차게 꾸며진 코리아센터 완 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 린다” 고 밝혔다. <2면에 계속·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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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후속협상 시동 걸리나 ‘폼페이오 내주 방북’보도 비핵화 후속협상 본격화 기대
세출위 청문회에 참석, 구체적인 발언 은 자제하면서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의 확인했다. 비핵화 계획 논의를 위해 내주 방북할 아직 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파트가 예정이라는 보도가 28일 나오면서 6·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부터 북미 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따른 후속 정보당국간 막후 채널을 가동해온 김영 협상에 본격 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유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 관련 기사 A6(한국)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 다만 리용호 외무상이 나설 가능성도 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2일 싱가포르 정 없지 않아 보인다. 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후 북미가 정상회담 당시 합의한 한국 속협상을 조기에 개최하기로 약속했지 전 참전 미군 전사자들의 유해송환을 만, 보름이 지나도록 구체적 일정이 잡 위한 준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 히지 않는 안갯속 국면이 이어져 왔다. 으로 알려진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의 폼페이오 장관이 북미정상회담 직후 방북에 유해송환 시기를 맞추지 않겠느 방한했을 당시“다음 주 언젠가는 협상 냐는 전망도 나온다. 을 시작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고 말하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은 는 등 비핵화 후속 회담이 신속하게 진 그동안‘완전한 비핵화’ 에 대한 김 위원 행될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이렇다 할 장의 진정성 있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진척이 없는 답보상태가 계속돼왔다. 여러 차례 강조하긴 했지만, 협상이 시 ‘포스트 싱가포르’국면의 속도감 작되더라도 난관이 적지 않은‘긴 여정’ 있는 진행에 마음이 급했던 미국과 달 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리 북한이 후속 조치 등에 대한‘화답’ 비핵화 정의에 대한 양측의 간극을 을 보내지 않은 채 뜸 들이기에 나서면 해소하는 일에서부터 북한의 비핵화 초 서다. 여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기 조치, 사찰·검증, 이행, 보상 등의 의 3차 방중이 이뤄지면서 북 중간 밀착 조합을 서로 맞춰가는 과정에서 방법론 관계로 후속협상이 더욱 꼬이는 듯한 등을 놓고 기 싸움이 만만치 않을 것으 흐름도 연출됐다. 로 예상하면서다. 이런 상황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실무 <3면에 계속> 총책인 폼페이오 장관의 다음주 방북이 현실화되면 북한의‘완전한 비핵화’ 와 ‘체제 안전 보장’ 을 맞바꾸는 빅딜을 향 한 후속 협상이 막을 올리게 되는 셈이 다. 북미 양측은 6·12 정상회담 후‘정 중동’속에 물밑 접촉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장관도 전날 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