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27, 2017
<제3682호> www.newyor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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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스승의 날 행사… 미국 교사 270여명 초청“고맙습니다” “한국의 미풍양속인 스승존경 사상 을 미국에 옮겨 미국을 더 건강하고 아 름다운 나라로 만듭시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
희, 라정미)가 주최한 제26회 스승의 날 행사가 25일 오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 서 뉴욕일원 교사와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인 학생들은 행사장 입구에 서서 입장하는 미국 교사 270명에게 일일이 카네이션을 전하며 존경과 사랑과 감사 를 표했다. 카네이션을 받아든 교사들은
‘5·18’전세계 민주화 모델로 재조명 그레그 전 美대사“북한 개입설, 아무 증거없다” 유엔본부서 첫‘5·18’세미나 올해로 37년째인 5·18 광주민주화운 동의 국제적 의미를 조명하는 행사가 뉴 욕 유엔본부에서 열렸다. 유엔본부에서 5·18 관련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오전 뉴욕 유엔본부에서는‘광 주 다이어리: 민주주의와 자유의 집단적 기억’ 이라는 제목의 국제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5·18 정부 공식기념일 지정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5·18기념재단이
주관하고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가 주최 “광주의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은 전 했다. 세계인이 공유하는 숭고한 가치가 되고 학자와 언론인, 외교관, 미국 한인회 있다” 면서“세계 인권과 인류 평화에 기 관계자, 5·18 희생자 유족 등 100여 명 여하는 광주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 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영상기록물 상 다” 고 말했다. 영, 토론 순으로 2시간30분간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999년 출간된 5 김양래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18 기록물‘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 “유엔은 전 세계 민주주의와 인권의 상 을 넘어(넘어넘어)’ 의 영문 개정판 공개 징적 장소” 라며“5·18 정신을 전 세계 행사를 겸해 진행됐다. 곳곳에 확산하는 의미 있는 계기” 라고 미 중앙정보국(CIA) 한국지부 책임 의미를 부여했다. 자를 지냈던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축사에서 국대사, 한국 전문가인 브루스 커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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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얼굴로 즐겁게 입장했다. 이 자리에서 최윤희 공동회장은“스 승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존경과 사랑을 전하는 스승의 날 행사가 26년째 이어지고 있어 뉴욕일원 교육계에서 좋 은 평가를 받고 있어 무척 기쁘다. 교사 와 교육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큰 박수를 보낸다” 며“스승의 날 행사가 한 인 학부모들과 학교를 이어주는 다리 역 할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김기환 뉴욕총영사, 한인사회 여러 단체 의 축사를 대독했다. 바에즈 부교육감은 장들은 물론,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 “뉴욕시에 4천500여명의 한인 학생들이 주 상원의원,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의 재학 중이다. 그러나 한국어 이원언어 원, 피터구·폴 벨론 뉴욕시의원 등 정 프로그램이 있는 학교는 한 곳에 불과하 치인들도 참석해, 교사들의 노고와 한인 다” 고 말하고“뉴욕시교육청은 앞으로 학부모들의 정성에 감사를 표했다. 한인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 특히, 스승의 날 행사에 도널드 트럼 겠다” 고 말했다. 프 대통령이 축사를 보내 큰 박수를 받 이 자리에 한인 학부모들의 초대를 았다. 한인학부모협회는 이번 행사를 준 받은 뉴욕일원 교장과 교사 270여명은 비하면서 백악관에 알리고 트럼프 대통 “한인들의 스승존경이 놀랍다. 미국 학 령에게 영상으로 축사를 해달라고 요청 생들에게 이를 알려야겠다”고 말하며 했는데 영상 대신 축하의 글을 보냈다. 한식과 한국문화 공연을 즐겼다. 이 자리에서 다니엘 디망고 25학군감 롱아일랜드 로슬린에 있는 하버힐 초 이‘올해의 교육자상’ 을 받았다.‘올해 등학교 제시카 켐러 교장은“우리 학교 의 교장상’ 은 뉴욕에서 유일하게 한국 한 한인 학부모 초청으로 올해 처음 참 어로 수업하는 학교인 PS32 초등학교 데 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여 존경의 박 브라 에리코 교장이 받았다. 수를 받으니 참으로 감격스럽다” 며기 또 퀸즈장로병원의 외과과장 피에르 뻐했다. 살딩거, 한양마트 한혜진 이사, 장학재 이날 행사 시작에 앞서 퀸즈 일원의 단을 운영하는 앤드류 박 변호사는 공로 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 팀의 시범이 있 상을 받았다. 었다. 또 학부모들은 퍼포먼스와 댄스 이날 뉴욕시 교육청 밀라디 바에즈 경연을 펼쳐 학부모와 교사들이 한데 어 부교육감이 참석해, 칼멘 파리냐 교육감 우러지는 흥겨운 잔치가 되었다.
미 시카고대 석좌교수, 5·18 재단 국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욤비 토나 광주 대학교 교수, 5·18 기록물‘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영문판 번역자 설 갑수·닉 마마타스가 패널토론에 참여 했다. AP통신 특파원으로 5·18 현장을 직 접 취재했던 테리 앤더슨 기자도 저널리 스트로서 목격한 항쟁의 기억을 되새겼 <A4면에 계속> 다.
한국의 5·18기념재단이 주관하고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가 주최한 5·18 민주화운동 학술세미나가 26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렸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주최한 제26회 스승의 날 행사가 25일 오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뉴욕일원 교사와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스승존경 사상 미국에 전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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