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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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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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5일 목요일
북한“또” …24일 신형전략순항미사일‘불화살-3-31’첫 시험발사 전술핵탄두 탑재 가능성… 전문가“미사일 길이 짧아 단거리 추정” <관련기사 A8면> 북한 미사일총국은 개발 중인 신형 전략순항미사일‘불화살3-31’ 형을 24일 첫 시험발사했다 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 다. 통신은“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무기체계의 부단한 갱신 과정이며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 연구소들의 정기적이며 의무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고 밝혔다. 한국 군 당국은 전날 오전 북 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 러 발을 발사한 사실을 포착했다. 북한은 이날 시험발사 사실만 을 공개한 채 발사 장소와 비행 시간·고도·경로 등 세부 사항 은 밝히지 않았다. 군 당국은‘불화살-3-31’ 형이
북한은 지난해 9월 화살형으 로 추정되는 장거리 전략순항미 사일로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 을 진행했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미사일들은 1천500㎞ 계선의 거 리를 모의해 비행했다고 밝혔다. 1월 26일(금) 1월 27일(토) 1월 25일(목) 흐림 비 비 최고 50도 최저 43도 ‘불화살-3-31’ 형은 기존 화살 최고 47도 최저 39도 최고 46도 최저 41도 형보다는 사거리가 짧을 가능성 1월 2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이 제기된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 문연구위원은 연합뉴스에“공개 1,358.46 1,311.74 1,348.10 1,322.10 N/A 1,319.44 된 사진을 보면‘불화살-3-31’ 은 기존 화살형보다 전체적인 길이 으로 추정된다. 명칭에서‘31’ 은 무관하다” 고 주장했다. 가 짧고 뭉툭해 보인다” 며 “단거 ‘화산-31’ 형을 탑재했다는 의미 그러나 순항미사일은 탄도미 북한, 신형전략순항미사일‘불화살-3-31’첫 시험발사…북한이 24일 신형전략순항미 리용인 것 같다” 고 말했다. 일 가능성이 있다. 사일과 달리 발사 자체가 유엔 안 사일‘불화살-3-31’ 형 첫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다만‘불화살-3-31’도 기존 북한은 이번 시험이“주변 국 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은 아니 기존의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이 달라졌는지 분석하고 있는 것 화살형과 마찬가지로 전술핵탄두 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을 주지 지만, 저고도로 비행해 요격하기 화살-1형·2형과 비교해 어떤 점 으로 전해졌다. ‘화산-31’ 형을 탑재할 수 있을 것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쉽지 않아 상당한 위협이 된다.
최고인민회의서 시정연설하는 김정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평양 만 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공화국의 부흥 발전과 인민들의 복 리증진을 위한 당면과업에 대하여” 를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북한, 고체연료 ICBM 발사대 생산 공장…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중요 군용대차생산공장’ 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5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 신 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이동식 발사대가 보인다.
“北위협, 무시가 능사 아냐”대응계획 촉구
있다” 고 경고했다. 그와 더불어 사설은 북한의 핵 무기와 첨단 미사일 추구를 저지 하기 위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오랜 노력이 최악의 상황에 처해 핵무기 보유국이 됐고, 미사일과 있다고 지적했다. 극초음속 활공체와 같은 다른 기 역대 미국 정권이 고립·제재 술들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고 지 ·회유·보상 등 여러 수단을 썼 적했다. 이어“김정은은 과거와 지만 어떤 것도 통하지 않은 터에, 같이 이 증가하는 힘을 지렛대와 김정은 위원장이‘새로운 후원 위협 용도로 사용할지도 모른다” 자’ 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면서도“아니면 그의 무력시위는 통령에게 다가가고 있는 상황에 훨씬 더 나쁜 일의 전조일 수도 대한 개탄이었다.
우크라·중동에 밀렸던 북한에 대한 관심, 美 대선 국면서 상승 워싱턴포스트 사설 미국 조야에서 북한발 위협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 데, 유력 언론도 사설을 통해 대응 책 마련을 미국 정부에 촉구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증가하 는 북한 위협, 무시는 통하지 않는
다’ 라는 제목의 24일자 사설에서 “미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의 최근 도발이 그저 좀 더 큰 허 장성세에 그치길 희망할 수 있지 만 바이든 행정부는 그 위협을 더 심각한 것으로 간주하고 (대응)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고 썼다. 사설은“북한은 이제 확고한
“더 볼 것 없다” …바이든, 트럼프와 리턴매치 태세 조기 가동 단 2곳 경선 치렀는데 트럼프를 대선 상대로‘공개’지목 참모 2명 선대본부 파견…민주주의 위기론·낙태 쟁점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 을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
화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되는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리턴
매치’준비 태세에 본격적으로 들 어갔다.
바이든 대선 캠프 대언론 책임 자인 마이클 타일러는 24일바이 든 대통령의 대선 전략과 관련, 미 국인들에게 바이든-트럼프 사이 에서‘분명한 선택’ 을 촉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설은 러시아가 북 한으로부터 받은 포탄과 미사일 에 대한 대가로 정교한 무기 기술 을 북한에 보낼 수 있다고 전망했 다. 또 사설은 조 바이든 대통령 이 김 위원장에 대해 별다른 관심 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현시점 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김 위원장 에 대한 지렛대가 거의 없다고 평 가했다. 아울러“최선의 옵션은 이미 오래전 사라졌다” 며“중국 이 김 위원장의 행동에 제동을 걸 수도 있겠지만, 그러려면 미국은 우선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화해 야 한다” 고 조언했다. 사설은 한미의 대북 억제력 강 화 노력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 시험 발사, 수중 핵무기 체계 시험 등 북한의 조치, 김 위원장의 남북한 적대적 국가 관계 발언 등을 열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사설은 북한이 전 쟁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분석과, 김 위원장과 3차례 만났던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대비 한 협상 칩 키우기를 시도하고 있
다는 등의 분석이 엇갈린다고 소 개했다. 개전한 지 만 2년이 다 되어가 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 엘-하마스 전쟁에 미국의 관심이 집중되는 동안 북한발 안보 위협 은 바이든 행정부 안보 현안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듯했지만 최근 양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 등의 대언론 브리핑에서는 잇달아 한 반도 상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 이 나오고 있으며, 언론 매체와 싱 크탱크에서 북한발 위협을 다루 는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사회가 대통령 선거 국면으 로 들어가면서 북한 도발에 내포 된 대미 메시지에 주목하는 시선 도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발 위협 을“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면서 외교의 무대로 돌아올 것을 북한에 촉구하는 동시에 한국, 일 본 등 역내 동맹국들과 함께 대북 억지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반복해 강조하고 있다.
고 미국 정치 전문 매체‘더힐’ 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는“이미 전국에 걸쳐 격전지에서 역량 투입을 늘 리기 시작했다” 고 밝혔다. 바이든 재선 캠프 2인자인 쿠 엔틴 풀크스는“트럼프는 자신을 이긴 유일한 정치인(바이든)을 만 나게 됐다” 고 말했다.
또 CBS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오랜 연설문 작 성자인 마이크 도닐런과 2020년 대선 선거운동에서 중책을 맡았 던 제니퍼 오말리 딜런 등 백악관 핵심 참모 2명을 선거운동 캠프로 파견키로 했다. <A3면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