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서미라 중견작가와 선
경록 신인작가의 공동 개인전이
11월 10일(화)부터 17일(월)까지
뉴저지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 (390 Hackensack Ave. Hackensack, NJ 07601)에서 성
황리에 열리고 있다.
서미라 작가와 선경록 작가는
모자(母子)지간으로 미국에서 의
미 있는 첫 공동 개인전을 열고 있
다.
두 작가는 깊은 예술적 유대와
감정적 연결을 공유하고 있고, 감
정·지각·시간의 흐름에 대한 친
밀한 대화를 담고 있다. 그들의 작
업은 삶의 불규칙한 리듬과 변화
를 포용하면서도 새로운 치유와
갱신의 길을 제시한다. 각기 다른 시각 언어를 사용하지만, 두 작가
는 삶의 복잡한 층위를 성찰과 연
결의 형태로 번역해 내고 있다. 개
인적인 서사를 넘어, 작품을 통해
예술이 세대를 이어주는 치유의

작가의
언어임을 보여준다. 특히, 서미라 작가의 작업은 ‘Relief(위안·치유)’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의 추상· 표현주의적 언어는 감정을 색채와 리듬의 제스처로 변환하며 감정이 방출되고 다시 회복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뿐만 아니라, 천연 안료 를 사용해 감정의 층과 시간의 숨 결을 쌓아올린 그의 작품은 치유 의 과정 자체를 회화를 통해 명확 히 보여준다. 반복을 통해 감정은 형태를 얻고 다시 감각으로 해체 되면서 화해와 내적 해방의 감성 적 표현을 시각 언어(회화)로 번 역해 내고 있다. 선경록 작가의 작품은‘The Distance Within’이라는 주제 아 래 내면의 깊이와 자아의 시각적 정체성을 탐구해 내고 있다. 그에 게 있어 회화란 대상을 고정하거







문택 수석 부회장), 개회기도(김수웅 목사),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
및 먼저 가신 전우들에 대한 묵념 애국가와 미국 국가 제창), 15대 회장 인사말(제임스 정 회 장), 격려사(김석환 고문), 연말 정기총회 시작(활동보고및 회계 보고-유동철 사무총장), 안건제 의, 폐회선언, 식사기도(손일구 목 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임스 정 회장은 오늘 뉴욕 시 베테랑스데이 퍼레이드에 참 가하여 수고 많이 하셨다. 오늘 차 기 회장을 선출하는 날이다. 재향 군인회 미북동부지회, 뉴욕해병 대전우회, 육해공군, 특전사 등 모 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부 디 즐거운 마음으로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명국 제16대 회장 선거 관리 위원장은 회장 선거는 2018년 4 월7일 개정된 정관에 의해 집행됐 다. 2025년 11월5일까지 입후보자

나 정의하는 행위가 아니라, 감정 ·기억·지각의 파편을 엮어 새로 운 해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표 현하고 있다. 다시 말해, 시점을 이동시키며 감정을 시적인 서사로 바꾸어 존재와 인식 사이의 긴장

등록을 언론과 카톡방에 올렸다.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회장으로 당선된다. 그레이스 민 대위가 회 장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늘 거 수로 총 42명 중 40명이 찬성을 하 여 제9조 1항에 의거 그레이스 민 대위의 제16대 회장 당선을 선 포한다”고 말 했다. 그레이스 민 대위는 “봉사 할 기회를 주셔 서 감사드린다. 20대에 국가에 헌신했다. 80 노후를 건강하고





역대 최장기간의‘셧다운’이
종료되면서 연방정부가 13일 기능
을 재개했다. 지난달 1일 셧다운이
시작된 지 43일 만의 정상화다.
그러나 문을 닫은 기간이 전례
없이 길었던 만큼, 정부의 모든 기
능이 당장 정상 궤도에 오르는 것
은 아니다. 전국 공항과 국립공원
이 재개되는 데 짧게는 며칠, 길게
는 몇주가 걸릴 수 있으며, 꾸준한
데이터 수집이 필요한 주요 통계
지표 발표는 한동안 차질이 예상
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
다.
항공업계에선 셧다운 이후 비
행편이 정상화하는 데 1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에서
우려했던‘추수감사절(11월27일)
항공 대란’은 피할 수 있다는 것이
다. 다만, 이 같은 정상화 시나리
오가 가능하려면 항공관제사 인력
의 조속한 복귀가 전제돼야 한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추가 공지
가 있을 때까지 전국 40개 주요 공
항의 항공편 6%를 감축 운항한다 고 밝힌 상태다.
국립공원, 박물관, 동물원 등도
셧다운 기간 문을 닫거나 제한적
으로 운영됐다. 언제 다시 개장· 개관할지 불투명한 상황인데,


뉴저지한인상록회
고등학교 카페테리아(100 Christie Heights St Leonia, NJ 07605)에서‘뉴저지 김치의 날 행 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뉴저지한인상록회, AWCA, Give Chances 및 Global Children Foundation (NJGCF) 등 한인단체들이 협력 하여 진행한다. 당일 직접 참석하 는 한인들은 현장에서 즉석 김치 담그기 체험과 함께 자신이 만든 김치를 가져갈 수 있다. 참가자들 에게는 갓 만든 김치와 함께 따끈 한 점심을 제공한다.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참가자들은 참 가비 25달러룰 준비해야 한다. △연락처: 뉴저지한인상록회 (201)945-2400 kascanj@gmail com




NYT는 2019년 셧다운이 35일 만 에 끝나자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나흘 만에 문을 열었다고 상기시 켰다. 어쩌면 가장 큰 혼란은 40일 넘 게 공백 상태에 있던 각종 통계지 표 발표일 수도 있다. 고용, 물가, 소비지출 등 주요 월별 통계의 수 집·분석이 중단되면서 이를 재가 동하고 통계의 연속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9월 고용·소매판매 통계의 경 우 셧다운 직전까지 쌓인 데이터 를 기반으로 며칠 안에 발표될 수 있지만, 데이터 수집이 중단됐던








걸그룹 뉴진스가 1년간의 전
속계약 분쟁 끝에 소속사 복귀 의
사를 잇달아 밝히면서 양측이 새
로운 분수령을 맞았다.
소속사 어도어는 13일“멤버분
들과 개별 면담을 조율 중으로,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도어가 전날 멤버 해린과 혜
인의 복귀를 공지하며“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
분한 논의를 거쳤다”고 한 점에
미뤄 보면 이번‘개별 면담’은 뒤
이어 소속사 복귀 의사를 표명한
민지, 하니, 다니엘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는 앞서 해린과 혜인에
대해서는“원활한 연예활동을 이
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했지만, 이후 복귀 의사를
대중에게 알린 민지·하니·다니 엘에 대해서는“진의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낸 바
있다. 해린과 혜인의 복귀 과정에서
는 혜인의 부친이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소속사와 나눈 구체
적인 논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
지만‘판결을 존중하기로 했다’
는 발표로 미뤄볼 때 법원이 멤버
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점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민지, 하니, 다니엘은 어도어 가 두 멤버의 복귀를 발표하고 2 시간40여분 뒤 언론사를 통한 자 체 입장문으로 소속사 복귀 의사 를 알렸다.

멤버들은 입장문에서“한
공표해달라는
어도어에 급박하게 전했지
이에 대한 대답을 듣지 못해 부득이하게 언론사를 통해 알리 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도어는 이후 하루 만인 이날
민지, 하니, 다니엘 세 멤버에 대 해서도 개별 면담을 추진하겠다 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 틀 전인 지난 11일에도 어도어 이 도경 대표와 만났다. 해외에 있어 참석하지 못한 한 멤버를 제외하 고 국내에 머물던 4인과 그의 보 호자들은 이 자리에서 복귀가 이 뤄지기 위한 전제 환경 등 원하는 바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뉴진스 사태’는 멤버 들의 복귀 의사 표명과 맞물려 항 소 시한이 다가오면서 더욱 급박 하게 전개되는 모양새다.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 송은 14일 0시까지 항소하지 않으 면‘전속계약은 유효하다’는 1심 판결이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