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16, 2018
<제387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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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6일 화요일
“한인들, 미국서 더 힘차게 뻗어나가자” 제58회 뉴욕한인의 밤 및 제115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1903년 하와이 사탕수수 밭 노동자로 처음 미국 땅을 밟은 한인 이민 역사를 기리고, 뉴욕한인회 창립 58주년을 기념 하는‘제58회 뉴욕한인의 밤’및‘제115 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이 13일 맨 해튼 플라자호텔에서 400여명의 한인들 과 미 주류 정치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 렸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한국에서 더 불어민주당 원혜영, 이석현, 손혜원, 김 경협 의원,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 자유 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방문했으며, 척 슈머 뉴욕주 출신 연방상원의원, 조셉 클라우리,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및 각계 귀빈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한국 국회의원들은 정세균 국회의장 명의로 제작된 감사패를 척 슈머 연방상 원의원에게 전달했으며, 조셉 클라우리 연방하원의원은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뉴욕한인의 밤 갈라 주최 뉴욕한인 회 김민선 회장은 이번 갈라 공동위원장 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낸 후“미국 내 한 인 사회의 성공은 한국과의 연결에 있으 니 앞으로도 한국과의 교류가 원활히 진 행되길 바란다. 또한 한인이민사박물관 (MOKA)을 통해 미국 내에서 세대와 세대와의 교육을 지속할 것이며, 우리 한인 동포의 미국 발전에 대한 기여를 보여줄 것이다” 며“한인 이민사 115주년 을 맞아 우리 선조들의 기여와 희생에 대해 감사하다” 고 말했다. 김경협 국회외교통일위원(더불어민 주당)은“한미동맹의 굳건히 다지기 위 해 미국 내 동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며“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한미 양국간 의 우호관계를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이동섭 태권도연맹 총재이자 국민의 당 의원은“한인 이민사 115주년을 축하 하며, 앞으로도 우리의 정신이 깃든 태 권도를 알리기 위해 앞장서겠다” 고밝 혔다. 박효성 뉴욕주총영사는“한국과 동 포사회의 자유로운 네트워크 조성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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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뉴욕한인의 밤’및‘제115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이 13일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400여명의 한인들과 미 주류 정치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해 한국 정부에 동포사회가 원하는 바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 고 밝혔 다. 캐롤라인 멜라니 연방하원의원은 “미국에 기여한 한국의 리더십에 감사 하며, 앞으로도 항상 미국은 한국을 위 해 여기 있겠다” 고 밝혔다.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은“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일 할 수 있어 항상 감 사하다. 하지만 아직도 커뮤니티를 위한
일이 많이 남아있으니 함께 해나가자” 고 말했다. 타머스 디나폴리 (Thomas DiNapoli) 뉴욕주 감사관은“미국 내 250만 한국인의 기여의 감사하며, 115회 미주한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 국의 유산과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모카이민사박물관은 정말 중요하다” 고 말했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박동근 태권도
사범에 코리안 스피릿 어워드 △소프라 노 홍혜경 씨에게 예술인상 △박철 변호 사, 미셸 부부에 올해의 인물상 △김영 길, 선 김 부부에 평생 공로상 △마이클 밀러 유대인센터 대표에 파트너십 어워 드 △프랭크 캐스태그나 아메리카나 맨 하셋 대표에 기업인상 △정영인 터보스 포츠 회장에 평생 지도자상 △류패밀리 재단의 류봉황 여사에 자선기관상을 수 <안지예 기자> 여했다.
트럼프 행정부, DACA(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 폐지 방침
이민국 DACA신청절차 재개 드리머들 일시적이나마 구제 연방법원‘DACA 폐지’제동 후속조치 미국 당국이‘불법체류청년 추방유 예 제도’ (DACA·다카)의 신청서 접 수를 재개했다고 언론들이 14일 보도했 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다카 폐지 결정’ 에 대해 연방법원이 제동을 건 데 따른 후속조치다.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이민국 (USCIS)은“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다카 신청을 받겠다” 고 밝혔다. 연장 및 신규 모두 해당한다. 이에 따라‘다카 폐지 결정’ 으로 추 방될 위기에 놓였던 청년들(일명‘드리 머’ )이 일시적이나마 구제를 받게 됐다.
재미대한태권도협회, 한국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 및 의원 초청 간담회 재미대한태권도협회(회장 박행순)는 14일 뉴저지 (구)대원연회장에서 150여 명의 태권도 사범들과 이동섭 한국 국회 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하여 명재선 연맹 이사장, 손혜원 의원, 민경욱 의원,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18명),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 뉴욕대한체육회 김일태 회장, 전미태권도교육재단 김경원 이사장, 뉴저지 주하원대변인 고든 존슨(Gordon M. Johnson) 의원, 토마스 슐리반(Thomas J. Sullivan) 뉴저지 버겐 카운티 프 리홀더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국회의원태권도 연맹 총재 및 의원 초청 간담회’ 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 림픽 종목으로부터 퇴출 위기에 처한 태권도를 구하고, 태권도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한국은 물론 전 미주 태권도인들과 전 세계 1억 태권도인들이 총력을 기울여 단합할 것을 다짐했다. <정범석 기자>
현재 다카에 등록된 청년은 69만 명에 달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9월 부모가 불법 체류자인 만 16세 미만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제도인‘다카’ 를 폐지 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신청 절차도 몇 달째 중단된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의 윌리엄 앨섭 판사는 지난주 최종 소 송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카 제도를 현 행대로 유지하라고 명령했다. 백악관 측은“터무니없는 판결” 이라고 반발하 고 있다. ▶관련기사 A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