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lifeplaza.net.vn
T. 0901795475
E. an9559@naver.com






캄보디아 내 군사 존재 확대 모색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는 8월 9일 보도를 통해,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이 캄보디아산 제품에
49%의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프놈
펜 정부에 압박을 가해, 미 해군이 매
년 방문 활동과 훈련을 캄보디아 남
서부 리암(Ream) 해군기지에서 실
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게 만들기를
미국 정부 관리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정부 내부 문서
를 인용해, 미국이 남중국해 분쟁 수
역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리암 해군
기지에 주둔하는 중국 해군의 존재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해당 문서에는 또한 미국이 캄
보디아에 대해 “리암 기지 외부에 중
국군을 배치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지난 7월 8일, 미국과의 무역
협상 대표단을 이끄는 쑨 찬톨(Sun Chanthol) 캄보디아 부총리는 트럼
프 대통령이 동남아 국가인 캄보디
아에 대한 위협적 관세를 49%에서
36%로 인하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프놈펜에서 기자들과 만난 쑨 부총리
는 이번 조치를 관세 협상의 초기 단
계에서 나온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하
며, 향후 추가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더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 했다.
https://vtcnews.vn/my-muonmo-rong-hien-dien-quan-su-taicampuchia-ar958897.html
터키, 강진 발생… 다수 사망·건물 16동 붕괴

이번 지진은 현지시간 오후 7시 53분
에 발생했으며, 규모 3.5~4.6의 여진
이 약 20차례 이어졌다고 AFP통신이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AFAD에 따르면 진원 깊이는 11km
였으며, 독일지질과학연구센터(GFZ)
는 이번 지진 규모를 6.19로, 진원 깊
이를 10km로 기록했다고 로이터통
신이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이스
탄불과 유명 관광지 이즈미르 등 터
키 서부 일부 도시에서도 감지될 만 큼 강력했다.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1명이 사
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
다.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장관
은 신디르기에서 기자들에게 “81세
남성이 잔해 속에서 구조된 직후 숨
졌다”라고 전하며, 부상자 29명은 모
두 중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AFP는 이번 지진으로 신디르기와 인 근 지역에서 건물 16동이 붕괴했으
며, 이 가운데 시내 중심가의 3층
3층 건물에서는 6명이 거주하고 있 었으며, 일부는 구조됐으나 사망자는 잔해에 매몰된 뒤 발견됐다. 앞서 세 르칸 삭 린디스기 시장은 터키 NTV 방송에 “4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2명 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터키는 여러 단층대가 교차하는 지질 구조에 위치해 있어 과거에도 큰 지 진 피해를 겪어왔다. 2023년 2월 남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은 최소 5만 3천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고대도시 안티오크가 있던 안타키아 를 초토화시켰다. 지난달에도 이 지 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1 명이 사망하고
https://thanhnien.vn/dongdat-manh-gay-chet-nguoi-lamsap-16-toa-nha-tai-tho-nhiky-18525081106251986.htm

한·베트남 정상회담…
대통령 “매우 중요한 이웃국가”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이재
명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
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
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했
다.
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베
트남은 대한민국에 매우 중요한 이
웃 국가”라며 “이번 방문은 한국에서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첫 국빈 방문이
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베트남을 중
히 여긴다는 점을 표현하는 것”이라
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베트남은 아주
위대한 국민의 나라라고 생각한다”
며 “근대사를 돌아봐도 외국 군대와
싸워 이겨내고 통일을 이뤄낸 저력
있는 국가임이 분명하다. 베트남이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세계 중심 국가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입장에서도
세 번째 무역 국가인 베트남의 성장
과 발전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기업이 1만개 이상 베트남에 진출했
고, 베트남 국민 수만 명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국 정부가
각국에 나가 있는 기업과 국민의 안
전 및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각별히
배려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국민과 베
트남 국민의 결혼 역시 10만쌍가량
에 이른다. ‘베트남과 한국은 사돈의
나라’라는 표현도 있다”고 웃으며 말
했다.
럼 서기장은 이에 대해 “한국의 새 정
부 출범 후 첫 국빈 초청을 받아 영광
스럽다”며 “이 대통령의 선출을 축하
드린다. 이 대통령의 명성과 전략적
비전을 보면서 이 대통령이 새로운 한
강의 기적을 만들 것이라는 확신을 했
다”고 화답했다.
럼 서기장은 “한국은 베트남에서 직
접투자와 관광 분야 1위, 개발협력 분
야 2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파트너”
라며 “특히 국방협력이 심화하고 있
고 지방 협력과 양국 국민의 교류도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 다.
그는 “양국의 협력이 포괄적 전략 동
반자 관계에 걸맞게 진취적으로 나아
가길 희망한다.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
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를 통해 역내 및 세계
평화, 안전, 협력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상회담에 앞서 진행된 공식 환
영식에서 양 정상은 함께 의장대를 사
열하기도 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11070300001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정청래 “정상 야당과 일하고 싶어…
내란단죄 초당협력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오규진 기
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1
일 “국민의힘이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와 주기를 진심으로 바 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
에서 “쇄신을 외치며 시작한 (국민의 힘) 지도부 선출 레이스가 국민이 가
진 한 톨의 기대마저 저버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선 결과를 불복하는 말도 서
슴지 않은 토론회가 과연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이냐”며 “(김문수 후보가 토론회에서) 총부리를 국민께 겨눴
지만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말한 것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하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내란에 대한 단죄는 여야 간 정치
적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정의
와 불의, 선과 악의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대표는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
주요 정치인 이름과 ‘확인 사살’ 등의
문구가 적힌) ‘노상원 수첩’에 있는 대
로 실행이 됐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정청래도, 그리고 여기 있는 의원들
상당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
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되돌아가려면 내란에
대한 깊은 반성, 대국민 사과, 단죄를
위한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
정상적이고 건강한 야당 파트너와 함
께 민생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 다.
정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주가 조작, 공 천 개입, 뇌물 수수 의혹까지 중대 범 죄에
해 보인다. 구속 수사하시기를 바란 다”고 촉구했다.
이어 사법부를 향해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 대한 더 이상의 관대함은 이 제 없어야 할 것”이라며 “상식적인 사법부의 판단을 기대하겠다”고 말 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의원의 정책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현안 대응을 포함 해 해당 분야 정책 전문 의원들이 의 총 때 강의도 하고 당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 록 많은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 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11045700001?section=politics/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대통령실 브리핑에 수어통역 첫 제 공…”주요 행사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대통
령실은 앞으로 열리는 모든 브리핑에
수어 통역을 제공하겠다고 11일 밝 혔다.
수어 통역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정상 회담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하는 자리 에서 처음 제공된다.
대통령실 브리핑을 수어로 통역해 제 공하는 것은 역대 정부 중 처음이다.
우선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브리핑에
적용한 뒤 주요 행사로 확대할 예정 이다.
대통령실은 이를 위해 최근 전속 통
역사를 새로 채용했다.
대통령실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국정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것”이
라며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사회
통합과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
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어를 제1 언어로 사용하는 농
인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 한분 한분
이 소외받지 않고 불편함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11018600001?section=politics/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호치민시, 도심 내 휘발유 차량
진입 제한 계획 발표

호치민시는 모든 제안과 계획이 승인
되어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2026년
부터 전례 없는 전면적이고 강력한
녹색 전환을 공식적으로 시작할 예정 이다.
호치민시 건설국은 최근 지속가능도
시주식회사와 에너지환경과학기술연
구소가 공동 수행한 ‘호치민시 내 차
량 배출가스 관리 계획’에 관한 보고
를 청취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
로 교통이 가장 큰 배출원이며, 특히
도심 지역은 차량 밀도와 오염 수준
이 높아 저배출구역(LEZ) 시범 지역
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도심 제한 구역의 경계는 디엔비엔 푸-부이후니아, 봉(딘티엔호앙길), 황 호탐, 쩐학찬, 기우(하이바중길), 꽁
리(남키코이나길), 레반시, 응우옌반 쿠, 옹란(응우옌타학길), 칼메트, 칸 호이, 응우옌후카인, 티녓녜 다리로 구성된다.
해당 제한 구역 내 도로는 바휘엔탄
쿠안, 응우옌푹응우옌, 카흐망탕탐, 까오탕, 레홍풍, 3탐2, 리타이토, 응
오자투, 호티키, 쩐푸, 안두엉붕, 응
우옌짜이, 판반찌, 쩐흥다오, 응우옌
칸찬, 쩐딘쉬 등을 포함한다. 제안된
로드맵에 따르면, 2026년부터 LEZ
내 유로 2 기준 미달 상업용 오토바이
및 유로 4 미만 상업용 자동차의 진입
이 제한되며, 중대형 디젤 트럭은 완
전히 금지된다. 2027년부터 2032년
까지는 모든 유로 2 미만 오토바이와
유로 4 미만 자동차로 확대된다. 2032
년 이후에는 배출 기준이 상향 조정되
고 LEZ가 반경 1구역 전역으로 확장
될 예정이다. 또한, LEZ 내 휘발유 차
량 신규 등록이 금지되며, 오토바이에
대한 사용 연한 규제도 시행된다.
호치민시는 휘발유 및 디젤 차량 제한
과 함께, 두 개 특구인 콘다오와 깐죠
에서 전 차량 전기차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7월 1일부터 두 특구에
배출가스 관리가 도입되고, 2030년
1월 1일부터는 전기차 배출가스 2단
계 이상 검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콘
다오의 경우, 2030년까지 모든 차량
이 배출 기준 100%를 충족해야 하며, 2025년부터 2030년까지 휘발유 오토
바이의 50% 이상이 전기차로 전환될
계획이다. 전기버스 노선 72개가 신설
되고 1,100대 이상의 전기버스가 운
행되며, 도심에는 8,000대 이상의 전
기 자전거가 배치될 예정이다. 콘다오
내 모든 택시는 전기차로 운영된다.
호치민시 건설국 부국장 부이화안은
“교통 배출가스는 대기 오염과 인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
인으로,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사회
적 문제로 인식되어 정부 차원의 신속
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대책이 필요하
다”고 밝혔다. 또한, “전환 과정에서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정책이 적용되
어야 하며, 저소득층과 중산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도 마련될 것”이라 고 덧붙였다.
세계 여러 도시의 성공 사례를 분석 한 컨설팅 기관은 재정 지원 정책으로
사업용 전기차 등록세 100% 면제, 전
기차 도로 유지비 50% 감면, 번호판
재발급 수수료 50% 감면, 전기버스
보조금 확대, 충전소 투자 대출 이자 50% 지원, 신차 구매 가정 현금 지원
등을 제안하였다. 또한, 차량 폐차 시
잔존가치 70% 보상 및 신형 전기 오
조금 지급이 포함되어 있다.
녹색 에너지 전환 인프라 구축도 병
행되며, 전기버스 1,100대 이상 투
입, 공공 전기 자전거 8,000대 설치, 보행자 및 자전거 우선 녹색 통로 마
련, 750~1,338개의 공공 충전소 신
설 등이 계획되어 있다.
호치민시 개발연구소 트란중틴 박사
는 “LEZ 도입과 확장은 세계 주요 도
시에서 대기 질 개선에 기여하였으
며, 주민들의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효과적이다”라고 평가
하였다. 또한, “도심 내 전기차 및 저
배출 차량 우선 허용 구역 지정은 배
출가스 감소뿐 아니라 교통 체증 완
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재정 지 원뿐 아니라 대중교통 네트워크 확 충이 필수적이다. 현재 건설 중인 메 트로 조기 완공, 버스 서비스 품질 향상, 자전거 전용 차로 확대, 공유 자전거 시스템 도입, 보행자 인프라 개선 등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https://thanhnien.vn/tphcm-len-ke-hoach-hanche-xe-xang-vao-trungtam-185250810192758816. 라이프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서 윤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스텔스 킬러’ R-77M, 얼마나 위협적인가?

러시아의 R-77M이 공식적으로 러시아 항공우주군에 배치되면서, 미국·중 국·일부 유럽 국가들에 비해 열세로 평가받아 온 러시아의 장거리 공대공 미 사일 분야가 전환점을 맞았다. 과거 러시아 전투기는 사거리 110km에 불 과한 R-77-1을 주로 사용해, 2010년대 중반부터 실전 배치된 미국의 AIM120D나 중국의 PL-15에 비해 명확한 열세를 보였다.
R-77M은 사거리를 200km까지 끌어올리고,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 (AESA) 레이더 시커를 탑재해 전자전 환경에서의 재밍 저항 능력을 향상시 켰다. 이를 통해 장거리에서도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적·잠금하고, 탐지 각도
를 확장할 수 있다.
AESA 안테나 기술은 명중률 향상뿐만 아니라, 경량 전투기와 같이 기동성
이 뛰어난 표적에 대한 추적 능력을 강화하여 적의 이탈 가능성을 크게 낮춘 다. 이러한 성능 덕분에 R-77M은 러시아가 기술 격차를 줄이는 것은 물론,
장거리 미사일과 전자전이 핵심인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공중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R-77M은 현재 스텔스 전투기 Su-57의 내부 무장창에 탑재 가능한 유
일한 장거리 요격 미사일이다. 따라서 Su-57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사실상 R-77M 보유가 필수이며, 이는 모스크바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전략적 ‘미끼’로 활용할 수 있는 요소다.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인도, 알제 리, 이집트 등이 초기 도입국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들은 Su-30SM, Su30MKI, Su-30MKA, MiG-29M 등 기존 전투기 전력의 공중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알제리는 2025년 초 Su-35를 도입했고, 연말에는 첫 Su-57 인도를 앞두고
있어 R-77M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다. 이집트 역시 MiG-29M에 R-77M을 통합하면, 중형 다목적 전투기를 장거리 공중전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변모
시킬 수 있다.
이란은 Su-35 계약 체결에 따라 R-77M을 함께 도입하거나 추후 추가 구매 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이란이 F-15, F-16, F-35를 비롯한 이스라엘 및 서방 동맹국의 최신 전투기에 맞서야 하는 현실과 맞물린다.
인도의 경우, R-77M은 전략적 가치가 특히 크다. 파키스탄 공군은 PL-15 미사일을 장착한 J-10C와 JF-17 블록3를 다수 배치하고 있는데, PL-15는 R-77M의 직접 경쟁 기종으로 평가된다. R-77M 도입 시 인도 공군의 Su30MKI와 MiG-29UPG 전력은 균형을 회복하고, 자국 개발 미사일 ‘아스트 라(Astra)’의 성능 향상을 위한 러시아와의 기술 협력 가능성도 커진다.
또한, 북한이 R-77M을 보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은 2025년 5월 첫 자국산 능동 레이더 유도 공대공 미사일을 공개했으며, R-77M 기술을 확 보하면 이를 토대로 자국 미사일 성능을 대폭 개선하거나 향후 도입할 수 있 는 러시아제 전투기(MiG-29 개량형, Su-57 등)에 직접 장착할 수 있다. 최근 모스크바와 평양의 군사 협력이 강화되는 양상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든다. 만약 현실화된다면, R-77M은 F-15, F-16, F-35, 한국형 최신 전투기 등 4++세대 및 5세대 기체가 밀집한 아시아에서 가장 복 잡한 공중전 환경에 처음 등장하게 된다.
현대전에서 장거리 요격 능력과 재밍 대응력이 중시되는 상황에서, R-77M 과 Su-35 또는 Su-57의 결합은 러시아가 단순히 전투기만 판매하는 것이 아 니라, 각 구성 요소가 상호 보완해 작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통합 패키지’를 제공함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R-77M이 광범위하게 배치되면, 동유럽·중동·아시아 등 여러 지 역의 공중전력 균형이 크게 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https://vtcnews.vn/sat-thu-tang-hinh-r-77m-cua-nga-dang-so-thenao-ar958732.htm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국, 미-러 정상회담서 제외 가능성 강력 반발
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국들은 다음 주 예정된 미-러 정상회담에서 자신들
이 배제될 가능성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5일 알래스카주에서 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발표한 이후, 유럽 지도자들은 주말 동
안 긴급 외교 행보를 펼치며 회담 내용과 우크라이나가 향후 논의에서 소외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유럽 측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이번 알래스카 정상회담 참석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
은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및 미국 지도자와
양자 또는 삼자 회담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삼자 회담 가능성에 여전
히 열려 있으나 현재로서는 푸틴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양자 회담만 계획 중
이라고 전했다. AFP통신은 스티브 윗코프 미 중동 특사가 지난주 러시아 방
문 중 삼자 회담을 제안했으나 푸틴 대통령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보도했다. 러시아 측은 윗코프 특사에게 분쟁 해결 조건을 전달했으나 구
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8일 일부 영토 교환 가능 성도 거론했다.
CNN에 따르면, 8월 9일 영국에서 미국 부통령 J.D. 밴스와 만난 유럽 관리 들은 러시아가 윗코프 특사에 전달한 계획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했다. 동
시에 유럽 측은 별도의 제안을 내놓았는데,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는
교전 중단을 먼저 실현하고, 영토 교환은 상호주의에 기반하며 강력한 안보
보장이 뒤따라야 한다는 내용이다.
영국, 폴란드, 독일, 프랑스, 핀란드, 이탈리아 및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공동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평화 노력에
된다는
전념한다”고 명시했다. 어제 젤렌스키 대통령도 유럽 지 도자들의 공동성명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돌파구 기대할 수 있을까?
다가오는 알래스카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러시아 태도에 새로운 전 환점을 의미한다. 1월 취임 당시 그는 동맹국들의 러시아 제재에 반대했으나
이후 크렘린 지도부에 실망하며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을 위한 새 협정을
체결하고 러시아에 종전 합의 시한을 제시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여전히 전장에서 우세한 상황에서 푸틴 대통
령이 강한 입장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섰다고 평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
시아 및 러시아산 석유 구매국에 대한 직접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분석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교전 최고조 미국의 독립 분쟁 감시기구 ACLED는 7월 한 달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 사건이 2,600건 이상 기록되며, 분쟁 시작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뉴스위크 8월 9일 보도) 2025년 들어 매달 교전 건수가 꾸준히 최 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현재 러시아군은 도네츠크주 포크로브스크와 코스 티안티니브카, 하르키우주 쿠피안스크에 접근 중이며, 드니프로페트로프스 크주에서도 진격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 모두 해당 보도에 대해 별도의 입장 을 내놓지 않았다.
https://thanhnien.vn/trien-vong-nao-cho-ukraine-tai-thuong-dinhmy-nga-185250810212054261.htm
라이프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서윤 - 번역



베트남은 한국 투자자들에게 ‘기회의 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한국 의 주요 대기업 대부분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으며, 투자 규모는 수백억 달러 에 달한다.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등록 자본금 940억 달러와 1 만 203개 프로젝트를 보유해 전체 프로젝트 수의 23.5%, 전체 FDI 자본의 18.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기준 교역액 8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7.3% 증가하며 베트남의 세 번째 교역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7월 31일, 베트남 카인호 아성 경제구·산업단지 관리위원회는
HD현대베트남조선유한회사에 대해 11차 투자등록증 변경을 발급했으며, 총투자액을 8조 1,260억 동(3억 5,180만 달러)으로 상향했다. 이 가운데 약
1조 5,470억 동은 신규 부두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그룹은 한국의 대(對) 베트남 FDI 1위 기업일 뿐만 아니라 베트
남 전체 외국인 투자기업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총 등록자본은
232억 달러에 이르며, 2024년 삼성 베트남의 매출과 수출액은 각각 625억
달러, 544억 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은 2008년 박닌성 휴대전화 생산 공장으로 처음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17년 만에 6개의 공장, 1개의 연구개발(R&D) 센터, 1개의 판매 법인을 운영 하는 등 단순한 생산 거점을 넘어 글로벌 차원의 생산·연구개발을 병행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초 삼성디스플레이는 박닌 옌퐁 산업단지 공장의 증자 확대를 위해 18
억 달러 규모의 투자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번 대규모 투자로 삼성디스플 레이 베트남은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생산기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2024년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와의 회동에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은 앞으로 매년 약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 고, 베트남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를 확대하며 인력 양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 역시 베트남 내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 중 하나로, 총투자액이 82억 4,000만 달러에 달하며 주로 하이퐁에 집중돼 있다. 이 가운데 LG전자, LG 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 CNS, LG화학(2개 프로젝트), LG인터내셔널 등 7개 프로젝트에 72억 4,000만 달러가 투입됐고, 50개의 위성 협력업체가 약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지난해 말 LG디스플레이는 하이퐁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등록증을 발급받아 총투자액을 46억 5,000만 달러에서 56 억 5,000만 달러로 확대했으며, 월 1,300만~1,400만 대 규모의 첨단 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효성은 베트남 내 한국계 3위 FDI 투자자로, 2007년 이후 소재·섬유·화학·전 력시스템 등 핵심 분야에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현재 한국 내 공장 상
당수가 베트남으로 이전됐으며, 조현준 회장은 “향후 100년의 미래를 베트
남에 두겠다”며 베트남을 제2의 본거지로 선언했다. 앞으로 40억 달러를 추 가 투자해 약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 총투자액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전력·LNG 터미널·원전(SMR)·자동차 조립·전기차 배
중심으로 수백 개의 한국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면서 베트남 기업의 수와 경쟁력이 동시에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국은 1992년 수교, 2015년 베트남-한국 자유무역협정(VKFTA) 체결, 2022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교역액이 150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FDI 투자국이자 두 번째 수입국, 세 번째 수출국이며, 베트남은 아세안 내 한국의 최대 경제 파트너(투자 30%, 교역 50% 비중)다. 상품 구조가 보완적이어서 교역의 상호이익성이 높다. 양국은 올해 교역액 1,000억 달러, 2030년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 고 있으며, VKFTA 10년 성과와 함께 RCEP, 한-아세안 FTA 등 다양한 협정 을 통해 무역·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우선통관 기업 상호 인정협정’을 체결해 물류 효율성을 높였고, 섬유·기계·운송장비 등 베트남의 주력 수출품목이 한국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https://thanhnien.vn/hop-tac-kinh-te-viet-nam-han-quoc-manh-cachat-va-luong-18525081023163046.htm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타오 비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5일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을
마치 80년 전 포츠담 회담처럼 강대국들이 다른
나라들의 영토 분할을 흥정하는 자리로 삼을 것이
라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대
통령이 러시아 독재자와 함께 앉아 유럽의 영토분
할을 논의한 가장 최근 사례가 80년 전 포츠담 회
담이었다고 지적했다.
포츠담 회담은 1945년 7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연합군 중 소련군의 점령 지역이던 독일의 포츠담
에서 열렸다.
제2차 세계대전이 유럽에서는 끝나 있었고 태평양
지역에서는 막바지로 치닫던 때였다.
회담 개막 당시에는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 이
오시프 스탈린 소련 공산당 서기장, 그리고 윈스
턴 처칠 영국 총리가 참가했다가, 회담 도중 영국
총선거 결과가 확정되면서 처칠이 새 총리인 클레
멘트 애틀리로 교체됐다.
포츠담 회담에서는 유럽 대륙 국가들의 영토 분할
과 ‘세력권’이 결정됐으며 그 결과 소련은 동유럽
의 거대한 땅덩어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유럽 대륙 국가들은 협상의 객체로 전락했으며 이
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회담인데도 이들 국가의 대
표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텔레그래프는 이와 비슷한 일이 이번 주에 알래스
카에서 일어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만나서 우크라이
나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는 얘기다.
백악관은 지난 주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이나
초대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으 나 공식 확인은 되지 않고 있으며,
스키 대통령이 알래스카에 온다고 하더라도 일단
트럼프-푸틴 양자간 정상회담이 끝난 후에야 젤렌
스키 대통령이 참여하는 회담이 열리게 될 것이라 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알래스카로 초청하는 방안은
우크라이나 측과 유럽 지도자들이 미국 측에 강하
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2기 임기를 시작한 이 래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겠다는 방침을 확고
히 추진해왔으나 그러려면 우크라이나가 양보해
야만 한다는 견해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을 어떻게 하든 “영토
교환”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 점령 이래 계속
넓혀온 점령지를 우크라이나가 포기하고 러시아
측에 할양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인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런 굴욕적인 종전을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우크라
이나가 점령당한 영토를 되찾고 러시아의 추가 진
격을 막기 위해 엄청난 희생을 치른 지금은 더욱
그렇다고 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텔레그래프는 “아무리 일방적인 것이든 정전을 중
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외에는 트럼프 대통령
이 무엇을 성취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힘
들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해 제재를 가하겠다
면서도 별다른 실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주가 되어서야 값싼 러시아산 원유를 사들이
는 인도 같은 나라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겠다고
위협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지적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알래스카 정상회담 개최 계획이 알려지자 러시아 내 평론가들과 러시아 정 부 관계자들이 큰 성과라고 대대적으로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가지도자가 뉴욕 소재 유엔본부를 제외 한 미국 영토에 초대받은 것은 2007년 여름 푸틴
대통령이 조지 워커 부시 대통령의 초대로 방미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래 미국
을 비롯한 서방이나 우크라이나 측에 아무런 양보 를 하지 않은 상태로 정상회담에 초청됐다. 일부 러시아 인사들은 회담
과연 푸틴 대통령이 회담장에 나 타날지도 불확실하다는 게 텔레그래프의 지적이 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미국 CNN 방송에 설령 젤렌
X에 이런 주장을 펴면서 “알래스카는 ‘러시아령 아메리카’로 태어났으며 정교회라는 뿌리와 요새 들과 모피 무역이라는 유대관계를 반영한다”며 “ 알래스카로 인해 미국은 북극권 국가다”라고 말했 다.
미국은 1867년에 러시아로부터 당시 720만 달러 를 주고 알래스카를 사들였으며, 이는 에이커당 약 2센트에 해당한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주러시아 미국 대사를 지낸 마이클 맥폴 전 대사는 X에 “트럼프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스크바에게 부당한 거래 였으며 바로잡아져야 한다는 러시아 민족주의자 들의 주장을 그(트럼프)가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고 말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 측이 우크 라이나의 무장 제한, 친러시아 성향 정권 수립, 나 토 가입 금지 등 요구사항을 포기할 가능성은 거 의 없으며 ‘전쟁의 일부’로 회담을 벌이는 것이라 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독일 국제안보문제연구소의 야니스 클루게 부소 장은 러시아가 일단 일시 휴전을 통해 점령지를 인정받음으로써 우크라이나와 서방 측에 대해 더 유리한 위치에 서려는 것이라고 WP에 설명했다. 카네기 러시아 유라시아 센터의 타티아나 스타노 바야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의 대립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제재를 강 화한다고 해서 푸틴 대통령이 마음을 바꿀 리는 없다고 트럼프가 판단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 보려 는 것이라고 관측했다.
푸틴이 알래스카 회담에서 구체적이고 즉각적 성 과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과 소통을 유지하고 주의를 묶어두는 것이 목표라는 관측도 나온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푸틴은 지금 당 장 전쟁을 접을 유인이 없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트럼프의 주의를 붙잡아두는 것”이라는 카네기 러 시아 유라시아 센터 소속 알렉산드라 프로코펜코 연구원의 설명을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11067900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