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LAM 당서서기, 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8월 13일, 쩐 똬 럼(Trần Tô Lâm)
베트남 공산당 당서기장은 부산 주
재 베트남 총영사관 개관식과 호찌민
시–부산시 우호협력 관계 수립 30주
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부산 주재 베트남 총영사인 도안 프 엉 란(Đoàn Phương Lan) 총영사 는, 부산은 많은 베트남인이 거주·학
업 중인 도시로, 총영사관 설립은 해
외 베트남 공동체에 대한 당과 국가
의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부이 탄 썬(Bùi Thanh Sơn)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은 박수관 전 부산 베트남 명예총영
사에게 ‘외교공로 기념장’을 수여했 다.
이후, 쩐 똬 럼 총서기와 부인 응오 프
엉 리(Ngô Phương Ly), 부산시 지도
부, 한국 정부 대표는 호치민시–부산
시 우호협력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
다. 총서기는 부산과 호치민 시가 각
국의 경제·혁신 중심지로서 협력 잠
모든 조건 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총
서기는 부산이 베트남 여러 지방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과학기술, 위성도시
개발, 물류, 인프라, 관광, 스마트 항
만, 영화 산업 등 우선 분야에 투자하
는 기업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가 호치민시 및
베트남의 다른 지방과 강력하고 실질
적인 협력을 지속하며, 부산 주재 베
트남 총영사관 활동을 지원하고, 부산
내 베트남 국민의 합법적 권익을 보
호하며, 양국 우호의 가교 역할을 강 화하겠다고 밝혔다.
https://thanhnien.vn/tong-bithu-to-lam-du-le-ra-mat-tonglanh-su-quan-viet-nam-tai-busan-185250813180411647.htm
협력”**을 주제로 한 베트남–한국 경제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 고위급 인사와
400여 개 기업, 500명 이상의 대표가 함께했다.
김민석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수교
30여 년 만에 양국이 서로의 주요 교
역 파트너가 되었으며, 한국은 현재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서 다방면
에서 불가분의 경제 파트너가 되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이 기존 전통
산업에서 첨단·신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 다변화 및 에너지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한강의 기적”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함께 “홍강의 기적”을 만들
어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희
망하며, 양국 기업이 경제협력의 선
두주자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쩐 또 럼 총서기는 베트남 각 부처·지
방정부가 한국 투자기업의 애로사항
을 해소하기 위한 대화를 강화하고, 행정 절차를 개혁·간소화하며, 디지
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제
안했다. 그는 교통 인프라, 인력, 전력 공급, 산업용 부지 확보 등 투자 유치 조건을 마련하고, 범부처 태스크포스
를 구성해 한국 기업을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대응 등 전략 인프라 분야에 대한 공적개발원 조(ODA) 확대에 합의했다. 쩐 또 럼 총서기는 한국 기업들이 베 트남의 잠재 분야에 계속 투자 확대 하기를 기대하며, 청정·친환경 에너 지, 전자·자동차·조선·철강·화학·전략 소재 산업, 반도체, 인공지능(AI), 블 록체인, 의료, 교육, 녹색·스마트 도시 개발 등에서 협력을 촉진하자고 제안 했다.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이 청정에너지, 첨단기술 산업, 디지털 인프라 등 중 점 분야를 논의하고, 해당 산업에서 생산망·가치사슬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https://thanhnien.vn/vietnam-han-quoc-mo-rong-hoptac-huong-toi-ky-tich-songhong-185250812165813959.htm
총력을
찐 총리는 경제 성장 목표 이행을 위한 여러 과제를 담은 공보문 133호를 통 해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각 정 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국영기업에 지시했다.
총리 지시에 따라 공상부는 기존에 미국과 체결된 무역 협정 및 약속을 신속 하게 이행하고, 베트남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보장받기 위한 추가적인 대미
무역 협상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협상은 미국과 포괄적 무역 협정 체결로
양국 간 균형 잡힌 무역 관계와 경제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강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내적으로는 미국 상호 관세에 영향을 받는 수출품과 관련 품목에 대한 구
체적인 세율을 국민과 기업, 특히 이로 인해 영향을 받는 당사자에게 알리고 안내할 계획이다.
내놓은 바 있다. 또한 찐 총리는 이번 공보문을 통해 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은 산업과 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마련을 각 부 처와 기관, 지자체에 지시했다.
법무법인(유) 한별은 2004년 설립이후 그동안 축적된 경험, 노하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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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단기임대 허용 아파트 목록 작성키로
호치민시가 단기 임대가 가능한 아파트 목록을 작성해 곧 발표할 예정이다.
부이 쑤언 끄엉(Bui Xuan Cuong)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아파트 건물 단기 임대 모델 관리 계획을 인민위원
회 사무국을 통해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 따라 호치민시는 단기 임대용 아파트 목록을 검토·작성함과 동
시에 비복합 용도 아파트의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건설국은 지역 공안과 하위 인민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단기 임대 아파트 기준을 충족하는 아파트를 검토하고, 관련 목록을 공표할 예정이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건설국은 관광국과 협력을 통해 거주자의 안전과 보안
을 보장하면서 경제(사업) 및 관광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내달 15 일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국은 법무국과 협력을 통해 현행법 조항과 소방 관련 규정, 사업자
시범 사업 종료 후 영향 평가를 실시해 중앙 정부에 관련 법 수 정·보완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관광국은 과학기술국 등 유관 부서와 협의를 통해 2027년까지 관 광 숙박 분야 공유 경제 모델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호치민시는 지난 3월 발표한 도시내 아파트 관리·사용에 대한 규정을 통해 일반 아파트에 대한 에어비앤비 등의 단기 임대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단기 임대와 일일 임대, 시간제 임대 등의 숙박업에 사용되는 아파트는 복합 용도 목적으로 건설된 관광용 아파트(콘도텔)로 제한된다.
해당 규정은 주로 에어비앤비 운영자와 아파트 소유주들로부터 큰 반발을 불 러왔다.
호치민시가 아파트 단기임대 금지 원칙을 재확인하자 부동산업계와
앤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단기 임대업이 아파트 투자자의 수익성 극대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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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둘(Podul) 태풍이 시속 191km의
강풍을 동반하며 오늘(13일) 오후 대
만 타이둥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
다. 이후 인구 밀집도가 높은 서해안
지역을 거쳐 중국 남부 푸젠성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중국 중앙기상대(CWA)에 따르면, 남
부 산악 지역에는 향후 며칠간 최대
600mm의 폭우가 내릴 수 있다. 가
오슝, 타이난을 포함한 9개 도시와 현
에서는 업무와 학교 수업을 전면 중
단한다고 발표했다.
태풍 상륙 전, 5,500명 이상이 미리
대피했으며, 국내선 전편과 국제선
129편이 취소됐다. 대만의 주요 항공
사인 중화항공과 에바항공은 가오슝
발 전편과 타오위안 국제공항 일부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한편, 타이베이 시내는 여전히 맑고
햇볕이 비치는 등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대만은 태풍 다나스(Danas)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
이 부상했으며, 많은 가구가 아직 피
해 복구를 마치지 못한 상태다.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는 연간 강우량에 맞먹는 폭우가 쏟
아져 5명이 추가 사망하고 3명이 실
종되었으며 78명이 부상을 입었다.
매년 7월에서 10월 사이 대만은 주로
동부 산악지대에 태풍이 상륙하며,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이 많다. 전
문가들은 인위적인 기후 변화로 인해
폭풍과 강우가 점점 더 극심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동남아 동맹국에 중고 구축함
수출 검토…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
남도 대상
일본이 전략적 해상로 상의 동남아시
아 동맹국들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
기 위해, 사용 중인 구축함을 수출하
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6월 13일 정부 관계자
들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아부쿠마
급 구축함을 필리핀에 이전하는 방
안을 타당성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
다. 이 논의는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일본-필리핀 국방장관 회담에서 처음
공식 거론됐다. 대상국으로는 인도네
시아와 베트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
졌다.
일본 헌법상 방위장비 이전과 관련한
엄격한 원칙이 존재해 살상 무기 수
출은 제한돼 왔으나, 2024년 규정을
완화해 공동 개발·생산 무기 수출을 허용했다. 이는 영국·이탈리아와 함
https://vtcnews.vn/dai-loan-sotan-hon-5-500-nguoi-huy-tat-cachuyen-bay-noi-dia-ung-phobao-podul-ar959569.html 께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수출을 위한 기반 마련의 일환이다. 구축함 수출이 추진될 경우, 일본 정 부는 기술 사양 조정을 통해 이를 ‘공 동 제작 장비’로 분류하는 방안을 고 려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가 논 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부쿠마급 구축함은 1989~1993년 사이 총 6척이 배치되었으며, 현재 모 두 인력 절감형 신형 함정으로 교체 하기 위해 퇴역이 예정돼 있다. 일본 방위성은 2022년 국방력 강화 계획 에서 “노후화와 개량 한계에 직면한 함정을 조기 퇴역시키고, 가치가 있 는 경우 우방국에 이전을 검토한다” 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https://thanhnien.vn/nhatban-can-nhac-ban-tau-khutruc-loai-bien-cho-dongnam-a-185250814060425881.htm
베트남, ‘전동이륜차’ 판매량
세계 3위…상반기 20.9만대
상반기 베트남에서 판매된 전기 이륜
차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았던 것
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오토바이 판매량 추적업체
인 모터사이클데이터(Motorcycles Data)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
면, 상반기 전 세계 전동 이륜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440만여대로 집계됐다.
국가별 판매대수는 중국이 320만대
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인도가 65
만7000대, 베트남이 20만9000대로
2~3위를 차지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의 전기차 제
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 나스
닥 증권코드 VFS)와 닷바이크(Dat Bike), 셀렉스모터(Selex Motor) 등
현지 기업과 혼다·야마하·야디 등 일
본·중국 브랜드가 전동 이륜차를 판 매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올해 상반 기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빈패스트는 지난해
판매하며 세계 10대 전동 이륜차 제 조업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바 있 다.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판매량은 1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혼다와 야마하의 전동 이륜차는 각 1 종에 불과하며 판매량도 많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한편, 모터사이클데이터에 따르면, 다양한 출력별 모델 가운데 면허가 필요없는 저출력 전동 이륜차 판매 성장률이 112%로 가장 높게 나타났 다. 이는 저출력 모델이 저렴한 가격 으로 주로 학생과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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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오후
예정된 국민임명식 직전 청와대 영빈
관에서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각국
대사 등 외교단과 만찬을 갖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브리
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만찬에는 우
리나라에 상주 중인 117개국 상주공
관 대사 및 30개 국제기구 대표 등 주
한외교단 전체가 초청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취임 뒤 파견한
각국 특사단 단장들, 국회 외교통일
위원회 위원들, 관계부처 장관 및 경
제단체장 등 모두 170명가량이 만찬
을 함께 한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재계 총수들의 참석 여
부에 대해서는 “아마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지금 명단을 공개하
기는 어렵다고만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익 중 심의 실용외교’ 기조에 관해 설명하
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협조
를 당부할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전례에 비춰 빠른 시기
에 주한외교단과 상견례 행사가 마련 된 것”이라며 “국민주권정부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와 민
화를 대표하는 까치호랑이가 행사
장 걸개에 담겨 소개될 예정이고, 궁
중음식과 경주특산물인 흥남빵을 활
용한 디저트, 경주 최부잣집 가양주
인 대몽재 등으로 만찬 메뉴를 구성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받게 될 임명장 거
치 큐브 디자인 [대통령실 제공]
만찬 뒤에는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원형 무대에서 국민임명식이 곧바로
이어진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제 강점
기에서 해방된 해인 1945년에 태어
난 건국훈장 5등급 수훈자인 목장균
씨,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원장 등 미
리 선별된 80인의 국민 대표에게 임
명장을 받는다.
이 임명장들은 큐브 형태로 만들어져
대통령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임명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
사, 종단 대표, 정치·경제·노동계 대
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일반 국민 등
3천여명이 특별 초청됐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14064300001?section=politics/all
코스콤은 신용정보원과 금융권 인공
지능(AI) 확산과 데이터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코스
콤 본사에서 AI 사업 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공유, 데이터 공
동 활용, AI 설루션 개발 등에서 협력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AI 인프라를 공유해 금융
권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개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를 위해 코스콤은 고성능 그래픽처리
장치(GPU) 기반 학습 인프라를 제공
하고 신용정보원은 금융 데이터 분석
환경을 지원한다.
데이터 공동 활용과 AI 공동 연구를
위해 양 기관은 보유 중인 데이터를
가명 처리해 결합하고 이를 AI 학습
용 데이터로 활용한다. 합성데이터도
공동으로 만든다.
아울러 데이터 활용 기준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AI 설루션을 함께 개발해 금융 현장에서
“이번 협약은 금융권 AI 확산과 데이터 생태계 조 성을 위한 양 기관 공동 노력의 시작” 이라며 “양 기관의 기술·노하우를 결 합해 금융권 AI 생태계 활성화를 극 대화하고 금융 데이터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 다.
최유삼 신용정보원장은 “양 기관의 차별화된 역량과 경험을 결집하는 계 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AI 육성 정책을 뒷받침하고 금융권의 AI 혁신 서비스 탄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14066000008?section=economy/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중국선박집단유한공사(CSSC)와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이 합병을 위해 자국 내 A주시장에서 주식 거래를 중단했다고 관영 영문매체인 글로벌타임 스가 14일 보도했다.
중국 후베이성 이창 조선산업단지서 건조 중인 선박
보도에 따르면 중국 조선 1위 업체인 CSSC가 주식교환 방식으로 2위 업체 CSIC를 흡수합병하며, CSSC는 현재 보유주식에 대한 대가로 모든 CSIC 주
주에게 새로운 A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최신 합병안에 따르면 CSIC 주식 1주당 CSSC 주식 0.1339주를 교환할 것으
로 전해졌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해당 거래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 발표를 보면 CSSC와 CSIC 거래가 완료되면 CSSC는 자산
과 수익 측면에서 세계 최대 상장 조선사로서 가장 포괄적인 사업 범위를 갖
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문은 합병 후 CSSC는 이전의 수평적 경쟁을 없애고 자원을 통합해 조
선산업 구조를 최적화하는 한편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
춘 조선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 소재 싱크탱크 중국기업연구원의 리진 수석연구원은 “CSSC와 CSIC
의 합병은 시장 중심적인 메커니즘을 통한 구조조정”이라며 “이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연구개발(R&D), 생산 자원 및 공급망 시너지를 더 낼 수 있어 조선 산업 고도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CSSC와 CSIC는 각각 중국 남부와 북부에 조선소를 집중해와 남선(南船)과 북선(北船)으로 불려 왔다.
강남조선유한책임공사·상하이외고교조선유한공사·중선징서선박유한공사· 광선국제한공사 등, CSIC는 다롄조선·우창조선·베이하이조선 등을 각각 산 하 기업으로 두고 있다.
중국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2019년 국영
와 CSIC의 통합 속도가 더뎠다. 그로 인해 지난 6년간 각각 상장사로서 독립 경영해오다 이번에 합병이 현실화하고 있다.
[그래픽] 한중 조선 수주액 추이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선박 건조 인도량은 전 세계 총량의 55.7%, 신규 수주는 74.1%, 수주 잔고는 63.1%라 고 전했다.
중국 안팎에선 중국 조선업체들의 이 같은 시장 장악에도 과도한 수주 경쟁 과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며, 내실 다지기 차원에서 중국 당 국이 CSSC와 CSIC 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당국은 합병 후 CSSC가 세계 각국 해운사와의 수주 논의에서 기존보다 훨씬 강력해진 협상력을 바탕으로 조선시장 지배력을 더 키우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 조선업계에도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당국이 상업용 선박 등의 제조에 집중해온 CSSC와 군함· 항공모함 등 해군 전력 건조를 맡아온 CSIC를 합치는 ‘민·군 융합’ 전략 차원 에서 이번 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일각에선 미국이 세계 2위 조선 강국인 한국과 조선사업 협력 사업인 ‘마스 가’(MASGA) 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추진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CSSC와 CSIC 합병’을 이른 시일 내에 완료해 자국 조선산업을 재정비하려 한다는 분 석도 내놓는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나온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4056300009?section=economy/all
협상이
이렇게 답했다. 그는 “제가 미국에 갔을 때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백악관 참모들을 만나
서 ‘지금의 상황이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내는 데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
더십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런 것을 기대한다’고 했고 미측은 상당히 호의적이었 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현재까지 미국은 북한이 핵을 보유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그렇
기떄문에 여러가지 밀당이 필요하지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미국과 대화를 위해선 핵보유국 인정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인데, 미
국은 이를 인정할 수 없기에 치열한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조 장관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계기로 북미 대화가 있을 지는 가정적 상황이라 답할 수 없다고 했다.
오는 25일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로 동맹 현대화와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이 오를지에 관련해서는 “실무에서 긴밀하게 협의하고 협상하고 있다”면서 자세 한 답변을 삼갔다.
확대하고 깊이 있게 만들자는
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정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실용외교의 철 학이 실천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방문에 앞서서 우리와 여러모로 입지가 유사한 일본과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을 향해서는 “중국과는 근본적 차이도 있고, 그러나 그런 차이를 극복하고
일정 부분 협력하고 관여해야 할 필요도 있다”며 “실용적으로 접근해서 한중 관 계를 잘 관리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국정기획위원회의 외교 분야 과제로 외교 다변화 추진이 포함된 것 과 관련해 자신이 이번 주말 인도를 방문할 것이라며 “외교 다변화에 있어서 중 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4060900504?section=politics/ 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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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인도 정상 전화 회담…”무역·기술 등 협력
강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과 남아시아 인도가 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중앙아시아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는 키르기스스탄 매체 타임스오
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
령이 지난 12일 이례적으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무역과 연결성, 보건, 기술, 문화교류 등에서 협력을 더
욱 강화하기로 했다.
모디 총리는 통화 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회담이
생산적이었다”고 밝혔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인도의 독립 79주년(8월 15일)을 앞두고 한 이번 통
화에서 양국의 오랜 우정을 강조했다.
회담에서는 특히 인도의 중요 파트너인 우즈베키스탄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는 점이 부각됐다고 TCA는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옛
이어오고 있다. 양국은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데 이어
총리는 우즈베키스탄을 몇차례 방문했고 최근 방문은
뤄졌다. 그는 당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중국·러시아 주도 안 보협의체 상하이협력기구(SCO전화 회담)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도 두차례 인도를 방문한 바 있다.
양국의 경제협력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두 나라 간 무역액은 2023년에 약 7억5천660만달러(약 1조400억원)에 달해 전년의 4억4천420만달러(약 6천 100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연결성도 양국 파트너십의 중요 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국제북남운송회랑 (INSTC) 구축사업 등에서 인도와 협력하고 있다.
INSTC는 2002년 인도와 이란, 러시아 간 협정으로 시작된 해상·철도·도로 운송망 건설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북단인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중앙아시아
등을 거쳐 남단 인도 뭄바이까지 이어지며 7천200km에 달한다.
우즈베크 대통령과 인도 총리의 이번 통화는 특히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
입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제재 성격의 추가관세 부과 위 협을 받은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다만 이들 정상이 미국 관세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 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4063000009?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