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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롯데마트,

지금부터 12월 3일까지 롯데마트는 전국에 있는 16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에는 50% 할인, 1+1, 매일 특가

상품, 회원 고객 대상 적립 포인트 x10 등이 포함된다. 50% 할인 행사는

다양한 식품, 가정용품, 음료, 즉석식품에 적용된다.

특히 창립 16주년을 기념하여 롯데마트는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총상금

10억 동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12월 17일까지 롯데마트에서 50만 동 이상 구매한 회원 고객은

매장 자율 구매 구역 또는 임대 매장 구역에서 추첨권 1장을 받을 수 있다.

행운의 회원 고객은 다음과 같은 경품을 받을 기회를 갖는다. 1등(특별상)

은 4,200만 동 상당의 Apple 아이폰 16 프로맥스 512GB 1대이며, 2등( 최우수상)은 1,000만 동 상당의 롯데마트 상품권 1매이다. 3등(우수상)은

각각 500만 동 상당의 롯데마트 상품권 2매이며, 4등(장려상)은 각각 100만

동 상당의 롯데마트 상품권 3매이다.

이 기간 동안 회원 고객은 여러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신규 회원으로 등록하는 고객은 계정에 1만 5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https://vtcnews.vn/lotte-mart-tung-uu-dai-khung-tri-an-khachhang-dip-sinh-nhat-ar908676.html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하이퐁(Hai Phong)시 경찰은 11월 21일 오전 0시 15분경, 마약 범죄 수사팀이 하이퐁시 경찰의 여러 부서와 협력하여 New MDM 클럽(주소: 26D, 동케(Dong Khe) 동, 응오꾸옌(Ngo Quyen) 구)에 급습하였다고 밝혔다.

급습 당시, New MDM 클럽에는 143명의 손님과 80명의 직원이 있었다.

신속 하게 확인하여 26명의 손님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동시에 일부 관련 증거를 압수하였다.

마약 범죄 수사팀은 사건을 계속해서 조사하고 처리할 예정이다.

New MDM 클럽은 2019년 9월에 개장하였으며, 현대적인 디자인과

규모 3층의 건물로, 각 층은 1,000㎡의 면적을 자랑하며 하이퐁시 레홍퐁 (Le Hong Phong) 거리 위치에 있다. 이곳은 하이퐁시에서 가장 유명한

유흥지로 알려져 있다.

Cảnh sát đột kích vũ trường lớn nhất Hải Phòng, phát hiện 26

người ‘dính’ ma túy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산 제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경우 베이징이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 대신 세계 2위 경제대국은 내수 강화에 주력하고 중간 국가로 공급망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기고문에서 기업인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는

미국 정부의 대대적인 인력 감축 계획을 제시했다. 두 사람은 예상되는 트럼프 2.0 행정부 아래 정부 성과 자문단(DOGE)을 이끌 예정이다.

두 기업인은 “세 가지 핵심 개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규제 철폐, 행정 축소, 비용 절감이 그 대상이다. 특히 새로운 법안

제정보다는 기존 법률에 근거한 행정 조치를 통해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연방 규제 대폭 축소가 정부 인력 감축의 논리적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다. “연방 규제를 강력히 감축함으로써 관료제 전반의

대규모 인력 감축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그들은 기고문에서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공무원 대량 해임을 제한할 수 있는 보호 장치와

관련해, 두 사람은 이러한 법적 장치가 원래 정치적 보복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현재의 법률은 특정 직원을 겨냥하지 않고 인력 감축을 허용한다고 해석했다.

관리 규칙 제정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 공무원들은 대규모 감원의 위기에 대비해

변호사를 고용하고 공개 캠페인을 준비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며, 의회의 개입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https://vtcnews.vn/se-cat-giam-bien-che-hang-loat-trong-chinhphu-my-ar908711.html

라이프

UBS은행의 왕타오 (Wang Tao)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피터슨 (Peterson) 국제경제연구소의 메리 러블리(Mary Lovely) 전문가는 도널드 트럼프가 1 월 20일 취임 후 “꽤 빨리”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학자들은 이 움직임이 베이징과 세계 나머지 지역 간의 더 깊은 무역 협력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미국의 공급 사슬을 중단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자이 중국산 모든 수입품에 최소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중국의 특혜 무역 규제 철회를 검토하고 있어 관세 시행을 앞당길 수도 있다.

Wang은 트럼프의 관세가 중국 경제를 1.5% 이상 하락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은 내수 진작을 위한 재정정책, 베이징이 실시하고 있는 다른 국가로의 공급사슬 다변화, 위안화 평가절하 등 대응책을 내놓을 수도 있다. 경제전문가인 메리 러블리(Mary

https://vtcnews.vn/ong-trump-muon-tang-thue-trung-quoc-khongban-tam-ar908709.html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Tran Hoang An (희진)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아다니” 그룹 회장 사기·뇌물

기소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 중 한 명인 가우탐 아다니(Gautam Adani)는 여러 건의 사기와 인도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후 투자 자들에게 이 프로그램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전해졌다.

피고인들은 인도 정부 관료들에게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제공하여 수십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 계약을 아다니 그린 에너지(Adani Green Energy)라는 기업에 넘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아다니(Adani)가 이 계획에 대해 관료들과 직접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 후, 아다니 그린 에너지(Adani Green Energy)는 2021년 채권 발행을 통해 미국 및 국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려 시도했으며, 이는 회사의 반 부패 및 반뇌물 노력에 관한 허위 및 오해를 일으키는 주장에 기반했다고 미국 법무부가 기소장에서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아다니 그린 에너지(Adani Green Energy)가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1억 7,500만 달러 이상을 모집했다고 주장하며 민사 소 송을 제기했다. 아다니(Adani)의 한 동료는 해외 부패방지법을 위반하려는 음모로 기소됐다. 이 법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

을 주는 것을 금지한다.

Adani의 에너지 회사의 다른 임원들인 Sagar R. Adani(아다니의 조카)와 Vneet S. Jaain도 기소됐다.

가우탐 아다니(Gautam Adani)의 변호사는 즉시 논평을 하지 않았다.

가우탐 아다니(Gautam Adani)의 중요한 인프라 투자 덕분에 인도 경제에서 강력한 세력으로 떠올랐지만, 그의 정치적 관계는 그를 더욱 차별화시켰다.

중심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의 개인적인 관계가 있었으며, 이는 아다니의 회사가 대형 계약을 따내는 데 도움이 되었다.

아다니(Adani)와 모디(Modi) 총리는 모두 구자라트(Gujarat) 주 출신이며, 모디 총리가 2014년에 총리가 되었을 때 그는 아다니의 비행기를 타고 뉴델리 (New Delhi)로 갔다.

해외 부패방지법은 1977년에 제정되었지만 최근 몇 십 년 동안 엄격히 시행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독일의 거대 엔지니어링 회사인 지멘스(Siemens), 브라질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 그리고 석유 서비스 회사인 할리버튼(Halliburton)의 자회사를 포함한 기업들에 대한 막대한 벌 금이 부과되었다.ㅣ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는 것도 말레이시아의 국부펀드인 1MDB와 관련된

(Goldman Sachs)와 연관이 있다. 도널드 J. 트럼프 당선자는 첫 임기 동안 이 법을 폐지하려 했으며, 이 법이 미국

https://vtcnews.vn/my-cao-buoc-ty-phu-an-do-adani-gian-lan-va-hoi-lo-ar908670.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Bui Thi Kim Cuong (나비)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이웃의 “양식장”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파면된 전직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주장하며 복귀를 바랐다.

광주지검은 21일 광주지법 형사3부(김성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직 광주경찰청 소속 경위 A(53)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경찰 출신 사업가 B씨에게는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하고 1억원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2024년 11월 21일, 응에안성 안선현 경찰은 재산 훼손 혐의로 Nguyen Minh Hoi(1983년생, Cam Son사 Cam Thang촌 거주)를 형사 구류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24년 5월 Hoi와 한 이웃 간에 갈등이 발생했다. 이에

분노한 Hoi는 인터넷에서 제초제 2병을 구매해 이웃의 양식장을 독살할 계획을 세웠다.

11월 18일, 이웃들이 딘선사 바이사이촌에서 ‘대단결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틈을 타, Hoi는 산길을 통해 접근하여 양식장 근처 언덕에서 제초제 병을 던졌다. 이어 산탄총으로 병을 쏘아 화학 물질이 양식장으로 흘러 들어가게 했다. 이로 인해 이웃의 양식장뿐만 아니라 인근 3개의 양식장에 물이 오염되었으며, 1.3톤 이상의 잉어, 틸라피아, 참붕어 등이 폐사했다.

피해를 입은 4가구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안선현 경찰은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용의자를 추적했다. Hoi는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확보한 증거 앞에서 결국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ắt kẻ đầu độc ao cá hàng xóm khiến cá chết hàng loạt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유출한 정보는 공무상 기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무죄를 주장하며 “다시 경찰로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A씨는 2016∼2019년 전직 경찰관이나 지인에게 수사 상황을 유출하고, 자신이 수사한 지역주택조합장에게 검사 출신 변호사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에게 수사 기밀을 빼내고 사건 해결 명목으로 업자에게 1억원을 받은 B 씨에게는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과 추징금 1억원이 선고됐다.

1심에서는 검찰이 다른 사건을 수사하며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에서 복원한 증거가 ‘위법 수집 증거’로 배제됐음에도 A씨에 대해 유죄가 선고됐다.

https://m.yna.co.kr/view/AKR20241121130300054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 법무부가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불법적인 독점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 웹브라우저 크롬 매각이 현실

화하면 구글에 커다란 타격이 예상된다.

법무부의 제안을 두고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의 독점 관행에 강경한 태도를

보여온 조 바이든 행정부의 마지막 공세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실제 크롬 강

제 매각 현실화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이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 는 지난 8월 구글과의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한 뒤 독점 해소 방안으로 이날

재판부에 크롬 매각 명령을 요청했다.

크롬은 세계 브라우저시장 점유율이 66.7%에 달한다. 월간 활성사용자 (MAU)가 30억명 이상인 크롬은 구글의 광고 사업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분기 구글은 총매출 883억달러 가운데 75%가량인 659억달러를 광고 에서 얻었다.

구글이 세계 검색시장 점유율 91%를 차지하는데 구글 검색은 대부분 크롬

을 통해 이뤄진다. 구글은 크롬 이용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광고에 활

용한다.

또 구글은 크롬 이용자들에게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 등에 접속

하도록 하는 등 다른 곳으로 가는 관문으로도 쓰고 있다.

구글은 크롬을 인수하는 주체는 크롬에 거액을 투자하거나 무료 서비스를 유지할 인센티브가 없을 것이라면서 결국 사업모델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의 만딥 싱 애널리스트는 크롬의 매각 가격을 최소

150억∼200억달러(약 20조9천억∼27조9천억원)로 예상했고, 테크애널리

시스 리서치의 밥 오도널은 매각 가격은 크롬을 다른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

는 정도에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미 법무부의 크롬 매각 제안은 내년 1월 정권 교체를 앞둔 조 바이든 행정부

반독점 당국이 빅테크를 상대로 막판 공세를 펼치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 다.

바이든 행정부는 기업의 독점적 지위 남용 등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왔다.

WSJ는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미 법무부가 휴렛팩커드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열사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네트워크 서비스·장비 공급업체

주니퍼네트웍스의 합병 계약에 대해서도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거래위원회(FTC)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는지

조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FTC는 지난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을 상대로 시장 경쟁을

제한하는 비밀 가격조종 알고리즘으로 부당이득을 얻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법무부는 애플·비자 등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진행해왔다.

바이든 행정부 측은 소송전이 정권 교체 후에도

관련 정책 일부를 되돌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해체를 통해) 구글을 파괴할 것인가”라면서 신중 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1990년대 법무부가 MS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MS는 1심

에서 패해 2개의 회사로 분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클린턴 행정부에 서 조지 W. 부시 행정부로 넘어가면서 법무부는 회사 분할 계획을 포기하고 MS와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소송은 끝난 바 있다.

미 법무부의 이번 제안은 구글의 독점 해소를 위해 원고 측이 처음으로 재판 부에 완전한 제안서를 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만, 현실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워싱턴DC 연방법원 아미트 메흐타 판사는 지난 8월 “구글은 독점 기업”이라 고 판단하면서도 구체적인 독점 해소 방안은 내년 8월까지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재판부가 결정에 앞서 미 법무부와 구글로부터 독점 해소 방안을 받는 절차 다. 구글은 내달 20일까지 방안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1심 재판이 마무리되더라도 구글이 항소를 예고한 만큼 소송전은 수년이 걸 릴 수 있다.

크롬 매각이 결정될 경우 매수자를 찾는 것도 관건이 될 수 있다. 크롬을 매수할 능력과 의지를 갖춘 기업으로는 세계

등이 거론되는데, 이들 기업도 미 당국의 반독점 조사에 직면한 만큼 인수에 소극적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https://m.yna.co.kr/view/AKR20241121133200009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이 미국과 영향력 다툼을 벌이고 있는 태평양 지역에서 도서국 개발 원조를 다시 늘려 미국을 제치고 2위 공여국 자리 를 되찾았다.

21일 호주 싱크탱크 로위 연구소가 발표한 ‘2024 태평양 원조 지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2022년 태평양 도서국에 지원한 공적개발자금(ODF)은 2억5 천600만달러(약 3천580억원)로 2020∼2021년 평균 대비 6%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14% 늘었다.

이같은 지원 규모는 15억달러(2조1천억원)를 해당 지역에 공여한 호주에 이은 2위다. 3위 공여국은 미국으로 2억4천900만달러(3천480억원)를 지원했다.

ODF는 공적개발원조(ODA)와 기타공적자금(OOF)을 합한 것이다.

중국은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호주에 이은 2위 ODF 공여국이었으나 이후 지원 규모를 줄이면서 미국, 뉴질랜드, 일본에 밀렸다. 이런 추세는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중국이 ODF 지원을 더 줄이면서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중국이 ODF 지원을 늘린 데 비해 미국, 뉴질랜드, 일본 등 다른 국가는 백신 등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줄이면서 중국이 2위 자리를 되

찾았다고 로위 연구소는 설명했다.

중국이 태평양 지역에서 ODF를 지원하는 대상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과거처럼 여러 국가에 광범위하게 원조를 쏟아붓는 대신 자국에 우호적인 태평양 국가 몇곳에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국은 2019년 대만과 단교하고 자국과 수교한 키리바시와 솔로몬제도에 2022년 ODF 지원을 늘렸다.

그에 비해 파푸아뉴기니를 상대로 한 ODF 지출은 2008∼2019년 평균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피지나 사모아에 지원한 ODF도 감소세를 보였다.

지원 방식 역시 바뀌었다.

중국은 이 지역의 주요 개발 협력국으로 부상하기 시작한 2000년대 후반부터 ODF 공여액이 정점을 찍었던 2016년까지 주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차관을

제공하고 자국 기업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형태의 원조에 집중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채무 지속가능성 우려가 불거지고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프로젝트 수행이 중단되는 등 시행착오를 겪은 이후로 위험부담이 더 적 은 소규모 무상원조 프로그램을 늘렸다.

무상원조는 주로 지방정부에 차량을 기부하거나 학교에 현금을 지원하고, 농부들에게

이 같은 지원 규모가 과거 대만의 평균 지원 금액의 5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며, 분석 대상 기간인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케임브리지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가 만드는 영어

사전인 케임브리지 사전이 2024년 올해의 단어로 긍정의 힘과 관련된 영어

단어 ‘매니페스트’(Manifest)를 선정했다고 CNN방송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매니페스트는 원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그것이

이뤄진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 실현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믿음을

말한다.

매니페스트의 사전적 의미는 ‘분명하게 보여주다’, ‘드러내다’는 뜻이다.

라틴어와 프랑스에서 온 단어로, 원래는 ‘눈에 쉽게 띄거나 명백한 것’이라는

의미였고 이후 ‘무언가를 명확하게 보여주다’는 동사로 쓰였다.

그러다 20세기 초반에는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무언가를 내면화해

실현하다’는 뜻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최근 팝스타 두아 리파나 미국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 등 유명인이

긍정적 사고라는 뜻으로 이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매니페스트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자주 쓰이게 됐다.

리파는 지난 4월 한 인터뷰에서 “나는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부터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를 맡게 될 날을 꿈꿨고 곡을 만들 때마다 그 생각을 했다”라며 “그런 식으로 마음속에 생각과

의도를 품었다. 이것은 강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바일스도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목표를 “적고, 말로 하고, 매일 봐야 한다.

그러면 보통은 이뤄진다”라고 했다.

케임브리지 사전 출판부는 매니페스트가 웹 사전에서 13만번 검색돼 올해 검색 횟수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케임브리지 사전

눈에 띄게 증가하고 모든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125200009?section=sear ch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발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와비사비’(侘び寂び)라는 일본어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X의 머스크 계정을 보면 별다른 설명 없이 ‘侘び寂び’라고만 올라와 있는 게시물이 있다.

와비사비는 일본 특유의 불완전함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미학적 표현이다. 완벽하지 않거나 결함이 있는 것,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복잡하거나 장식이 과한 것보다는 간결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과장을 덜어낸 미니멀리즘, 단출함 등을 드러내는 말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은 머스크가 자신의 연방정부 구조조정에 대한 철학을 에둘러 표현한 것 아니겠느냐는 말이 나온다. 머스크는 전날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해 앞으로 DOGE가 추진할 연방정부 구조조정에 대한 구상을 소개한 바 있다. 기고에서 그는 공무원 숫자를 크게 줄이기 위해 과도한 규제와 재택근무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2022년 5월에도 히라가나 없이 한자로만 ‘侘寂’라는 표현과 함께 ‘불완전함의 규정하기 힘든 아름다움’(the elusive beauty of imperfection)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136300009?section=sear ch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이재명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정진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전후로 잇달아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있다.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를 삭제하고 당선무효형의 기준을 현행 1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판사 출신인 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2건을 지난 14∼15일 잇달아 발의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공판 하루 전날인 14일 발의한 개정안은 선거 과정에서 의사 표현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에 담긴 허위사실공표죄와 후보자비방죄 관련 조항을 삭제했다.

공판 당일인 15일 발의된 개정안에는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선거권 및 피선거권 결격 사유, 당선무효의 기준이 되는 선거범죄 벌금형의 금액을 기존 100

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높이는 내용이 담겼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이 대표는 면소(법 조항 폐지로 처벌할 수 없음) 판결을 받을 수 있다.

이 대표도 전날 국회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개정 토론회’ 축사에서 “지나친 규제와 ‘이현령비현령’ 식의 법 적용은 정치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역기능도 갖 고 있다”며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지금 선관위가 자의적으로 해석할 영역이 너무 많다. 이렇게 선거법에 불합리한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21

대 국회에서도 많이 제출됐고 당연히 22대 국회에서도 (선거법 개정안이) 제출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위한 ‘위인설법’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냐’는 사회자 질문에 “당연하다”며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공직선거법 개정 움직임을 보이자 맹공에 나섰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판결 결과를 국회의 힘으로 바꿔보겠다는 발상”이라며 “사법 시스템을 망가뜨려서라도 이 대표를 구하겠다는 일종의 아부성 법안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징역형 집행유예가 난 이 대표의 범죄는 아예 면소 판결로 사라지게 되는 것, 그게 이 법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개정안 발효 시점이 ‘공포 후 3개월 이후 시행’으로 명시된 점을 지적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말한 6·3·3의 기준(1심 6개월·2심 3개월·3심 3개월)을

지켜도 (법 시행 전에) 대법원판결이 나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이 정도 수준인지는 정말 몰랐다”고 비난했다.

장동혁 최고위원도 “민주당 입장에서는 법안이 통과되면 최선이고 그렇지 않아도 반성적 고려에 의해서 처벌 규정에 대한 개정 논의만 있어도 법원에서는 이를 유리한 양형 사유로 참작하는 경우가 있기

선거법을 개정해 보겠다는 시도”라며 “다 그렇게 막 살지 않는다. 잡범 수준의 전과자가 국회에 와서 활동하는 것도 극히

비난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신의 사제,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은 정말 대단하구나, 법조차 ‘위인설법’ 하게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비꼬았다. 한편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법원이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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