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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제작된 지 5년에서 12년 된 오토바이는 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고, 12년 이상 된 오토바이는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많은 누리꾼들은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인 차량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이러한 규정이 필수적이라고 지지했다. 그러나 오토바이가 주요 교통수단인
베트남에서 검사 과정의 혼잡과 대기 시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한 네티즌은 “자동차 등록검사에서도 긴 줄을 서야 했다”며 “오토바이까지
검사하면 기다림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지방에 등록된 오토바이는 검사 때문에 고향까지 가야 할지 걱정된다”며
절차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베트남 오토바이 제조업협회(VAMM)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등록된
오토바이 수는 약 7,200만 대로, 이는 인구의 72%가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많은 차량이 오래되어 배출가스 검사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까지 지속된 자동차 등록검사 혼잡 사태를 떠올리며 네티즌들은 “
혼란을 피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며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https://vtcnews.vn/dan-mang-lo-phai-cho-ca-ngay-de-kiem-dinhkhi-thai-cho-xe-may-ar913931.html
Doanh nghiệp lại lo ‘vạ lây’ khi hoàn thuế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베트남, 오토바이 배출가스

2025년 7월 1일부터 기업이 구매하는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 (GTGT)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비현금 결제 증빙이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이 규정은 세금 탈루를 방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지만, 기업들은 환급 지연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현행법상 2천만 동 미만의 재화 및 서비스 거래는 비현금 결제 증빙이 없어도 부가가치세 공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개정된 법에 따라 모든 거래에서 비현금 결제가 의무화되며, 정부가 특정 예외 사례를 규정할 예정이다.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하지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률 전문가 쩐싸 씨는 “환급 조건에 판매자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되었다. 이는 구매자의 책임이 아닌 세무 당국의 확인 절차이므로 환급이 더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판매자가 세금 신고를 하지 않거나 기업이 폐업한 경우, 구매자는 환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구매자는 이미 세금을 납부했음에도 환급이 판매자의 세금
신고 여부에 좌우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세무 당국의 명확한 지침과 효율적인 환급 절차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12월 16일 태국의 패통탄 친나왓
총리와의 양자 회담에서 전 태국 총리인 탁신 친나왓을 말레이시아의 2025
년 아세안 의장직 개인 고문으로 공식 초청했다.
안와르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탁신 전 총리의 풍부한 경험이 2025년
말레이시아의 아세안 의장직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은 2027년까지 양자 무역 목표를 300억 달러로 설정하며 경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안와르 총리는 남부 태국의 평화 정착을 위한 지원도 재확인하며, “양국의
경제 잠재력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이번 방문은 태국-말레이시아 간 협력과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를 적극 지지하고
국경 연결성 강화를 위해 도로와 철도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국 정상은 관광 부문에서도 협력 의지를 보였다. 태국이 제안한 ‘6개국, 1개 관광지’ 계획과 말레이시아의 2026 관광 이니셔티브 및 태국의 2025 관광의 해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글로벌 할랄 경제가 2030년까지 5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두 정상은 할랄 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수출 촉진, 연구개발 및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는 고무 산업 개발 협력을 위한 양국 간 양해각서 (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Thủ tướng Malaysia mời ông Thaksin làm cố vấn về vai trò Chủ
tịch ASEAN năm 2025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美 군, 예멘
지난 12월 16일, 미군은 예멘에서 후티의 지휘 및 통제 시설을 공습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미 중앙사령부(CENTCOM)는 AFP에 발표한 성명에서 “목표는 후티의 활동 조정 센터로, 미국 해군의 군함과 적도 동쪽 홍해와 아덴만(Aden)에서
상선에 대한 공격과 같은 활동을 포함하였다”고 밝혔다.
CENTCOM은 “이번 공습은 미국 및 동맹국, 지역 파트너와 국제 해상 운송
보호에 대한 CENTCOM의 지속적인 약속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후티의 반응에 대한 정보는 없다. 한편, 12월 17일 아침,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Al-Masirah) TV는 미국의 공습이 예멘 수도 사나의
알-아르디 단지에 명중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미군은 후티의 군함 공격 능력을 약화시키고 후티에게 무기를 전달하는 선박을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자주 공습을 해왔지만, 후티의 공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AFP는 전하였다.
Quân đội Mỹ ‘tấn công cơ sở chỉ huy của Houthi’ ở Yemen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우크라이나
지난 12월 15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동부 지역
상황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올바른 외교적 결과”를 얻기
위하여 쿠르스크 전선에서 힘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특히 현재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있는 군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외교적 올바른
결과를 얻기 위하여 쿠르스크에서 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목표를 확실히 달성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쿠르스크 전선은 여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 사이에서 가장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군의 위치를 공격하기 위하여 포병, 전투기,
무인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12월 14일,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에 대한 공격 활동에 북한 군을 배치하기 시작하였다는 증거를 확보하였다고 선언하였다.
지난 15일,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의 Su-35S 전투기가 쿠르스크 지역 국경 근처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갑차와 병력을 겨냥한 공습을 지원하였다고
발표하였다.
Tổng thống Ukraine muốn dùng Kursk để mặc cả ngoại giao?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트럼프, 소프트뱅크 1,000억 달러 투자 발표
지난 12월 16일, 플로리다주 마르-아-라고(Mar-a-Lago)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는 미국이 향후 4년 동안 소프트뱅크(SoftBank)로부터 1000 억 달러의 투자를 받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투자는 최소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하였다.
일본의 억만장자 마사요시 손(손정의 한국명) 소프트뱅크 CEO와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은행의 회장 하워드 루트닉(Howard Lutnick)은 트럼프 당선자 옆에 서서 새로운 투자 발표를 함께 하였다. 루트닉(Lutnick)은 트럼프 당선자가 차기 상무장관으로 지명한 인물이다.
마사요시 손(Masayoshi Son) CEO는 이 행사에서 이번 투자를 확인하며, 트럼프 당선자의 승리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의 투자는 특히 에너지, 데이터 센터, 칩 등 인공지능(AI)과 관련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Ông Trump công bố khoản đầu tư 100 tỉ USD từ SoftBank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예산 확대
캐나다 정부가 16일 발표한 가을 경제 보고서에서 국경 안보 예산 증액을 결정했다.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25% 관세 위협에 대응하는 조치로, 캐나다는 불법 이민과 마약 밀매를 막기 위한 법적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캐나다 국경관리국에 새로운 권한을 부여하고, 수출 상품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오타와는 현재 이민자 유입을 제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추가 경찰력과 첨단 기술을 도입해 국경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2개월간 미국 국경 순찰대는 캐나다-미국 국경에서 23,000명 이상의
이민자를 체포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증가한 수치다. 캐나다 경찰은
지난 4년간 국경 지역에 카메라와 센서를 대폭 증설했다.
한편,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장관은 16일 트뤼도 총리와의 미국 관세
대응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로 사임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미국의 새 관세
위협이 심각한 위험이라고 강조하며, 트뤼도 총리의 지출 확대를 정치적
술수로 규정했다.
이 상황은 캐나다와 미국 간 무역 및 국경 정책을 둘러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https://thanhnien.vn/canada-tang-ngan-sach-an-ninh-bien-gioisau-loi-doa-tang-thue-cua-ong-trump-185241217072253688.htm
이란 ,이스라엘 총리 ‘사형’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캐나다, 트럼프 “위협” 국경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지난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국방장관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가자지구에서의 전쟁범죄와 비인도적 행위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ICC의 재판권을 인정하지 않으며 이 혐의들을 거부하고 있다.
이란 외무차관 카젬 가리바바디는 16일 ICC가 이스라엘 관료들을 기소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네타냐후에 대한 사형 선고가 “불가능하지 않다” 고 언급했다. 그는 유사한 입장의 국가들이 연대해 특별법정을 구성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스라엘 간 적대관계는 지난 4월과 10월의 상호 공격으로 더욱 악화됐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을 배후에서 조종했다고 비난했다. 이 사건으로 약 1,200명이 사망했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45,000명을 넘어섰다. https://thanhnien.vn/iran-noi-an-tu-voi-thu-tuong-israel-khongphai-bat-kha-thi-185241216192448805.htm


러시아, “오래쉬니크” 미사일
미국 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지에서 최근 수많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상한’ 드론 목격담이 확산되고 있다.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일부 목격담은 실제 드론이고, 일부는
유인기가 드론으로 잘못 인식됐다”면서도 “드론 출현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미국 국민들에게 우리가 해당 사건을 추적 중”이라고
강조하며, 외국의 개입이나 범죄 행위 발견 시 즉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의심스러운 사건은 확인되지 않았다.
척 슈머 미국 상원 원내대표는 15일 마요르카스 장관에게 보낸 서신에서
뉴욕과 뉴저지 전역에 드론 식별 기술을 즉시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연방, 주, 지방 정부 간 협력을 통해 드론 탐지를 용이하게 할 것을
촉구했으며, 핵심 시설이나 군중 밀집 지역에 위협이 있을 경우 ‘격추’
계획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https://thanhnien.vn/my-tran-an-lo-ngai-vedrone-185241216222431879.htm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여러분도 알다시피,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오레쉬니크는 러시아의 가장
강력한 신무기로 자리 잡는다. 이 미사일은 11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사용되었다. 오레쉬니크는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러시아와 동맹국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이러한 시스템의 대량 생산이 곧 시작된다고 한다.”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언했다.
또한 러시아는 2025년 하반기
오레쉬니크 미사일 발사 목적과 관련하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최근 모스크바는 국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오레쉬니크 미사일을 시험한다”고 강조한다. 러시아는 미국이 이를 이해하길 바란다고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군사 전문가들은 오레쉬니크가 5,500km 이상의 유효 사거리를 가지며, 여전히 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목록에 포함된다고 평가한다.
오레쉬니크의 공격 능력에 대해 살펴보면, 이 시스템은 RS-26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동식 발사대를 활용하면 어디든지 배치할 수 있다고 한다.
러시아 북서부의 무르만스크(Murmansk)와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 에 배치될 경우, 오레쉬니크 미사일은 유럽 내 대부분의 NATO 군사기지를 타격할 수 있다고 한다. 폴란드, 발트 3국, 포르투갈, 영국을 포함한 모든 유럽 국가가 오레쉬니크의 공격 범위 안에 들어간다.
군사 전문 채널인 Military Chronicle에 따르면, 고체 연료 추진
엔진을 사용하는 오레쉬니크 미사일은 영국까지 19분, 독일까지 11분, 폴란드까지는 단 8분 만에 도달한다고 한다. 오레쉬니크 미사일은 3~6개의 핵탄두 또는 일반 탄두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https://vtcnews.vn/nga-se-san-xuat-hang-loat-ten-lua-oreshnikar914151.html
플라자 인턴 기자 – Tran Hoang An (희진)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12월 15일 밤, 로이터 (Reuters) 통신에 따르면, 야샤르 귈레르(Yasar Guler) 튀르키 국방부 장관은 튀르키예가 시리아의 새 정권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군사적 지원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 발표는 튀르키 국방부장관이 시리아를 방문한 지 이틀 후에 나왔으며, 튀르키는 최근 다마스쿠스(Damascus)에 있는 대사관도 재개관한 상태다.
수년 동안 튀르키는 이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바샤르 알-아사드 (Bashar al-Assad) 정권을 전복시키고자 했다. 앙카라는 알-아사드
대통령에 반대하는 일부 군사 세력을 지원해왔다. 따라서 최근 시리아에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진 것은 앙카라의 지역 내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경쟁 상대인 테헤란(이란)에 대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또한, 튀르키는 다양한 전투용 UAV(무인항공기)를 제공하는 주요 공급국으로 부상했다. 이는 현대 전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튀르키의 무기를 구매하는 국가들의 목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는 일찍이 튀르키의 UAV를 구매해 러시아와의
전장에서 활용해왔다. 올해 초, 키이우(Kyiv)는 12월 15일 밤, 로이터 (Reuters) 통신에 따르면, 야샤르 귈레르(Yasar Guler) 튀르키 국방부 장관은 튀르키가 시리아의 새 정권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군사적 지원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 발표는 튀르키 정보국장이 시리아를 방문한 지 이틀 후에 나왔으며, 튀르키는 최근 다마스쿠스(Damascus)에 있는 대사관도 재개관한 상태다. 수년 동안 튀르키는 이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바샤르 알-아사드 (Bashar al-Assad) 정권을 전복시키고자 했다. 앙카라는 알-아사드 대통령에 반대하는 일부 군사 세력을 지원해왔다. 따라서 최근 시리아에서
미국의 세계적인 정치 리스크 자문·연구 회사인 유라시아 그룹(Eurasia Group)이 Thanh Nien에 제공한 분석에 따르면, 튀르키는 시리아에서
반대 세력이 승리한 후 여러 가지 이익을 얻었다고 한다.
튀르키예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정부는 수니파 이슬람(Sunni Islam)에 속해 있는 반면, 이란과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많은 세력은 시아파 이슬람(Shiite Islam)에 속해 있다.
수백 년 동안 튀르키는 지역 내 시아파 정권과의 권력 경쟁에서 선두에
서왔다. 이번 시리아에서의 승리는 튀르키의 영향력을 크게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후 토르키는 약 400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해왔다.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되면, 앙카라는 난민을 시리아로
돌려보낼 수 있어 튀르키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게다가,
튀르키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에서의 성공은 에르도안
대통령 정부가 국내 권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의 위상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의개발당(AKP)이 2002년에 집권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경제 성장을 이끌던 초기 시기를 지나
앙카라는 점차 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유럽 카네기 재단의 연구원 디미타르 베체프(Dimitar Bechev)는 “2002
년 집권 이후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한때
서방 동맹의 중요한 축이었던 튀르키는 이제 나고르노-카라바흐(NagornoKarabakh)에서 리비아(Libya)에 이르기까지 지역 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외교 정책을 시작했다.”라고 평가했다.
비슷하게, 최근 미국의 외교 관계 위원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의 분석도 튀르키가 에르도안 대통령 시대에 리비아와 시리아에서의 군사 개입, 지중해 영토 요구 주장 강화 등을 통해 외교적 권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체가 이루어진 것은 앙카라의 지역 내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경쟁 상대인 테헤란(이란)에 대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미국의 세계적인 정치 리스크 자문·연구 회사인 유라시아 그룹(Eurasia Group)이 Thanh Nien에 제공한 분석에 따르면, 튀르키는 시리아에서 반대 세력이 승리한 후 여러 가지 이익을 얻었다고 한다. 튀르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의 정부는 수니파 이슬람(Sunni Islam)에 속해 있는 반면, 이란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많은 세력은 시아파 이슬람(Shiite Islam)에 속해 있다. 수백 년 동안 토르키는 지역 내 시아파 정권과의 권력 경쟁에서 선두에 서왔다. 이번 시리아에서의 승리는 튀르키의 영향력을 크게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후 튀르키는 약 400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해왔다.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되면, 앙카라는 난민을 시리아로 돌려보낼 수 있어 튀르키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게다가, 튀르키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에서의 성공은 에르도안
대통령 정부가 국내 권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의 위상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의개발당(AKP)이 2002년에 집권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경제 성장을 이끌던 초기 시기를 지나
앙카라는 점차 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유럽 카네기 재단의 연구원 디미타르 베체프(Dimitar Bechev)는 “2002 년 집권 이후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한때
서방 동맹의 중요한 축이었던 튀르키는 이제 나고르노-카라바흐(NagornoKarabakh)에서 리비아(Libya)에 이르기까지 지역 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외교 정책을 시작했다.”라고 평가했다.
https://thanhnien.vn/su-troi-day-cua-quyen-luc-tho-nhiky-185241216213253188.htm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Tran Hoang An (희진) 번역

플라자 데일리 뉴스
회담에서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베트남-일본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실질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높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기쁘게 밝혔다.
두 나라 간 지방 교류 및 협력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베트남과 일본 지방 간 우호 협력을 위해 100건 이상의 협약이
체결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일본에서 거주, 학업, 근로 중인
베트남 교민은 약 6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일본 내 두 번째로 큰 외국인
커뮤니티라고 언급했다.
Pham Minh Chinh 총리는 베트남이 제도, 인프라, 인적 자원이라는 세
가지 전략적 돌파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규제 준수 비용, 물류 비용, 이동 비용을 줄여 국민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여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측이 이러한 전략적
돌파구 실현에 계속해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동시에 문화 교류 확대, 노동 협력, 고급 인재 양성, 고령화 대응 협력을 촉진할 것을 제안했다.
Pham Minh Chinh 총리는 지난 10년간 야마구치현과 빈즈엉(Binh Duong)성 간의 폭넓고 효과적인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베트남과 일본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양측은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베트남의 대표적인 상품들을 야마구치현에 수출하고, 반대로 야마구치현의
특산품을 베트남 시장에 수출함으로써 양국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빈즈엉성 외에도 야마구치 (Yamaguchi)현이 베트남의 다른
지방과도 파트너 관계를 연구하고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
https://thanhnien.vn/tang-cuong-hop-tac-giua-cac-dia-phuongviet-nam-va-nhat-ban-185241217000826154.htm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Tran Hoang An (희진) 번역

미국, “틱톡” 활동 금지
콜롬비아 항소법원은 바이트댄스(ByteDance)가 틱톡을 매각하도록 요구하는 법률 시행을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기각한다. 이에 따라 틱톡은 2025년 1월 19일까지 플랫폼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활동이 금지된다. 틱톡은 해당 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대법원에 항소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국가 안보 문제를 이유로 대법원이 금지령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금지령은 틱톡 플랫폼에만 적용되며, 미국 내 월 1억 7천만 명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앱의 신규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는 불가능해진다. 애플과 구글은 기한 내 앱 스토어에서 틱톡을 삭제할 준비를 하라는 요청을 받는다. 금지령이 발효되면 틱톡은
저장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틱톡이 플랫폼 매각에 있어 진전을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조치는 보이지 않는다. 반면, 기한 이후 취임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틱톡을 금지하지 않겠다고 과거에 발언한 바 있으며, 금지령 철회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플랫폼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미국 내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끝까지 소송을 이어간다. TikTok sẽ ra sao sau lệnh cấm của Mỹ?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메콩강을
하롱의 수상 비행기 관광 서비스는 꽤 특별한 관광 상품이다. 이 서비스는
관광객들이 하롱 베이를 수면 300m에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비행은 약
25분 동안 지속되며, 투안차우 항구에서 출발하여 공중에서 보는 아름다운
경치와 다르게 색다른 전망을 제공한다. 각 수상 비행기는 최대 12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현대적인 항공 장비를 갖추고 있다. 관광객들은
2,000개 이상의 섬과 까트바 섬을 하늘에서 구경할 수 있다. 또한, 관광객은
노이바이 공항에서 투안차우까지 비행하거나, 비행 시간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Ngắm Hạ Long từ thủy phi cơ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12월 16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메콩-란청 국가 간 수상 교통 분야의 표준과 규정의 조화화 프로젝트 보고서를 발표하는 기말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베트남 교통부 고위 관계자들과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태국, 중국 등의 국가 대표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내수수로청 Bui Thien Thu 국장은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수상 교통
메커니즘 중 하나이며, 표준 조화화 프로젝트는
MLC 특별기금을 지원받은 첫 번째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중국은 2020년 이후 베트남에 약 700만 달러를 지원하였으며, 이는 물 보존, 농업, 국경 무역 및 경제 사회 발전 관련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Việt Nam muốn thiết lập hệ thống đường thủy xuyên 4 nước sông
Mekong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올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가 처음 100만명을 넘어섰다.
취업자 중 절반가량은 광·제조업에서 일하고 있고 임시·일용직 비중이
임금직의 3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56만 1천명으로 전년보다 13 만명(9.1%) 증가했다.
이중 취업자는 전년보다 8만7천명 늘어난 101만명이었다. 외국인 취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외국인 취업자 수는 취업 비자 쿼터가 확대되면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해 단순 노무 인력(E-9·비전문취업) 비자 쿼터가 확대되면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적별로 취업자를 보면 한국계 중국인이 34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12만3천명으로 뒤를 이었다.
체류자격별로는 비전문취업이 30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재외동포(25만8 천명), 영주(10만5천명)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이 46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9만1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4만4천명) 등에서도 10만명을 상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가 95만6천명으로 대부분(94.6%)을 차지했다.
임시·일용직은 32만9천명으로 임금직의 34.4%를 차지했다. 올해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중 임시·일용직 비중이 약 26% 수준인 점에 비춰보면 외국인 취업자의 임시·일용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셈이다.
외국인 임금직의 월평균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원 구간이 48만9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300만원 이상이 35만4천명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상주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84.3%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17.4%가 출신 국가, 한국어 능력 등을 이유로
미치지 못했다.
국내 상주 외국인 중 자녀가 있는 경우는 87만5천명이었고 평균 자녀 수는 1.6명이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외국인 중 지난 1년간 자녀 교육에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 비중은 35.7%로 전기보다 1.4%p 상승했다.
주로 숙제지도(53.1%), 알림장 챙기기(35.9%), 성적문제·학습부진(18.3%)
등에서 어려움을 느꼈다고 답했다.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최근 5년 이내 귀화허가자의 국내 상주인구는 5만 1천명으로 전년과 같았다. 귀화허가자 중 취업자는 3만4천명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7061200002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이도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가 보낸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서를 16일부터 지금까지 수령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17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에게 송달 중”이라며 “대통령실에서 확실한 접수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헌재에 따르면 헌재는 16일 오전 윤 대통령에게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 등 서류를 보내면서 송달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헌재가 16일 인편과 일일 특송 우편, 전자문서 시스템 등 3가지 방식으로 송달을 시도했기에 당일 수신이 이뤄지는 상황이라면 오는 23일까지 답변서 제출을 요구한 셈인데, 송달이 미뤄지면서 답변서 제출 기한도 늦춰지고 있다.
헌재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에게 인편으로 의결서를 전달했으나 공식적으로 접수증을 받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비서실과 대통령 관저에는 일일특송으로 우편을 보냈으나 아직 송달이 완료되지 않았고, 전자문서 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을 통해서도 발송했으나 송달
확인을 받지 못했다.
이 공보관은 관련 서류가 최종적으로 송달되지 않는 경우 대안에 대해서는 “재판부에서 결정할 사항”이라고 했다.
서류 송달이 되지 않으면 후속 절차 지연도 불가피하다. 윤 대통령 측에서 오는 27일로 예정된 준비 절차에 불출석하거나, 출석하더라도 ‘서류를 받지
못했다’며 의견을 밝히지 않는 등 공전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아직 헌재에 대리인 선임계도 제출하지 않았다. 그는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관저로 보낸 출석 요구서도 수령을 거부하고 있다.
헌재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은 생중계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 공보관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현재 공석인 3명의 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예전에도 황교안 권한대행이 임명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이 임명권을 행사하지 않는 경우 현직 재판관 6명이 결정을 선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재판부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 ‘궐위’ 시에는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지만 대통령 ‘직무정지’ 시에는 임명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며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기 전까지는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헌재는 오는 19일 정기 재판관 평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공보관은 “필요하면 (19일 평의에서) 대통령 탄핵 사건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헌재가 정형식 재판관이 주심인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 공보관은 “결정과 내규에 따라 비공개 원칙
유지하고, 예외적으로 공개하기 위해선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런 사정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주심이라고 해서 일정이나 내용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주로 하는 일은 심리 (내용에 대한) 내부 정리”라고 부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7074151004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계승현 기자 = 여야가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
임명 문제를 놓고 팽팽히 대치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은 대통령 직무 정지 상황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이견이지만, 이면을
살펴보면 헌법재판소 내 구도 및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시기 등을
놓고 여야가 각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 수 싸움을
벌이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17일 독립적 헌법 기구인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 임명은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하기
전까지 재판관 임명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 ‘궐위’ 시에는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지만 대통령 ‘직무 정지’
시에는 임명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이 황교안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대한 전례를 거론하면서 현재 헌법재판관 공석 사태의
책임도 야당에 돌렸다.
그러나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3명의 추천 주체는 국회고 권한대행은
임명장에 결재 절차만 밟는 수동적 역할을 하는 만큼 한 권한대행의
임명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반박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가 추천하면 대통령은 임명
절차만 진행하는 것”이라며 “대통령 직무 정지 시 권한대행이 임명을 못 한다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 역시 브리핑에서 “권 원내대표가 주장하는 황교안 권한대행의 박한철 당시 헌재소장 임명 문제는 애초 비교대상이 될 수가 없다. 박 전 소장의 경우 대통령 지명 몫이어서 이번 국회 몫 추천과는 다른 문제”라며 “억지도 정도껏 부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탄핵심판을 늦추기 위해 부당한 지연작전을 벌이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연내에 국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다. 국민의힘이 인사청문 특위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야당 단독 특위
가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여야는 헌법재판관 추천 주체를 놓고도 맞서고 있다.
국회는 현재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의 후임자에 대한 추천을 이미 마쳤다.
국민의힘은 여당 몫 후보로 조한창(59·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은 정계선(55·27기)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61·29기)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각각 추천했다.
기존 여당 1명·야당 1명·여야 합의 1명으로 3명을 추천하던 관례와 달리
여당 1명·야당 2명 구도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중요한
판결을 앞두고 야당이 일방적으로 2명을 추천해 임명하는 것은 매우
공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미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합의가 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이처럼 첨예한
치르고 싶어 하는 야당과, 비상계엄 사태의 후폭풍을
최대한 피하고 대선까지 시간을 벌어야 할 필요가 있는 여당의 속셈이 충돌한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주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이사 불명’이라는 전형적인 재판 지연
수법으로 소송 서류를 받지 않으면서 재판을 끌어왔고, (대통령) 탄핵
재판은 법상 180일 이내에 하도록 돼있다”며 “그렇다면 당연히 사법기능
원칙상 이 대표에 대한 재판이 먼저 선고되는 것이 원칙이고 그렇게
진행돼야 여야 균형이 맞다”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현재의 ‘헌법재판관 6인 체제’에서는 6명 전원이 만장일치가
않는 한 결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원 탄핵에 찬성하는 경우라면 추후 선임되는 재판관의 의견과 관계없이 탄핵 결론이 유지된다고 볼 수 있지만, 가령
의결하고 한 권한대행이 임명을 미룰 경우에는 ‘탄핵 카드’까지 꺼낼
있다는 관측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 권한대행이 임명을 미루지는 않을 것으로
있다. 국민들의 열망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한 권한대행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것은 너무 앞서나간 이야기”라고 말했다. 여야 ‘헌법재판관 임명’ 대치…’조기 대선·이재명 선고’ 수싸움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