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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붕따우, 빵집 중독 사고... 300명 감염, 업주 벌금

바리아-붕따우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방금 응웬 티 탄 타오(42세, 붕따우시

탕 니 구 거주)에게 총 1억 2,500만 동의 행정 벌금을 부과하는 결정에

서명했다.

타오는 붕따우시 7구 응웬 안 님 6번지에 위치한 “꼬 바 벤 딘” 빵과 쌀밥 가게 주인으로, 지난 11월 27일과 28일에 300명 이상이 응급 치료를 받고

병원에 입원한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 장소이다.

식품안전 인증서 없이 음식점을 운영하고, 5명 이상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식중독을 일으켜 형사 책임 추궁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다.

또한, 이 빵집 주인은 대규모 위반, 다수의 성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에 대한 행정 위반 등 여러 가중 정황이 있었다.

바리아-붕따우 인민위원회는 벌금 외에도 “꼬 바 벤 딘” 빵과 쌀밥 가게 주인에게 식중독 처리, 검진,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부담하도록

명령했다.

벌금 부과 결정에 따르면, 이번 식중독 사건은 총 342명이 감염되었으며( 어린이, 노인, 임산부 포함), 이 중 124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6명은 혈압 저하/쇼크 증세), 217명은 안정되어 퇴원했다.

https://vtcnews.vn/vu-hon-300-nguoi-ngo-doc-banh-mi-o-vung-tauphat-chu-tiem-125-trieu-dong-ar911348.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연합뉴스는 4일 한국 대통령실 발표를 인용해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신원식 국가안보보좌관과 성태윤 정책담당 비서실장 등 7명의 수석보좌관이

제출했다.

사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밤 내각이 발포한 계엄령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위의 결정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2월 3일 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이 “국가 파괴”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계엄령을 선포하여 깜짝 놀라게 했다.

12월 4일 새벽 대한민국 국회는 190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어 윤석열 의원에게 계엄령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의장과 야당 지도자들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벽을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한국 대통령은 계엄령 해제를 승인했다.

윤 대통령의 국민권력당 지도자인 한동훈에 따르면, 한국 대통령의 계엄령 제정 결정은 “참극”이라고 말했다.

일부 의원들은 한국 지도자에게 “위헌”이라고 생각하는 계엄령 제정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야당 의원 40여 명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반역적 국정운영의

https://vtcnews.vn/loat-tro-ly-cap-cao-cua-tong-thong-han-quocyoon-suk-yeol-tu-chuc-ar911338.html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Tran Hoang An (희진) 번역

필리핀·중국,

동해 선박 대치 상호 비난

AFP에 따르면 마닐라가 오늘 공개한 영상에는 중국 해경선이 필리핀

수산자원국 소속 BRP 다투 파그부야호의 우현을 들이받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보이며 선원들은 “충돌! 충돌!”.이라고 외쳤다

필리핀 해안경비대 대변인 제이 타리엘라 (Jay Tariela)는 성명에서 중국

선박이 “물대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열차의 유도 안테나를 똑바로

조준하십시오.” 그 후, 타리엘라에 따르면 중국 선박은 두 번째 물대포를

발사하기 전에 “의도적으로 한쪽에 부딪혔다”.

한편, 중국 해경군은 필리핀 선박이 “매우 가까이 접근했다”며 그들의

행동이 “법을 준수”한다고 말했지만, 베이징이 사용한 움직임에 대한 더

이상의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중국 해안 경비대 대변인은 필리핀 선박이 중국 해안 경비대의 “일반 법

집행 경비정”에 “위험하게 접근”하여 중국이 그 선박들에 대해 “통제”

조치를 취하게 했다고 말했다.

AFP에 따르면 스카버러 (Scarborough) 암초는 필리핀의 주요 루손 섬에서

서쪽으로 240km, 중국에서 가장 가까운 큰 본토인 하이난에서 거의 900km

떨어져 있다.

https://thanhnien.vn/philippines-trung-quoc-cao-buoc-nhau-vevu-tau-hai-ben-doi-dau-o-bien-dong-185241204105125595.htm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Tran Hoang An (희진) 번역

미국 CBS 방송은 12월 4일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플로리다 주지사 론 디샌티스를 국방장관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 후보였던 폭스뉴스 진행자 피트 헤그세스를 대신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보도는 트럼프와 디샌티스가 12월 3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순직 법

집행관 추모 행사에 참석한 뒤 나왔다. 디샌티스 주지사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헤그세스는 성적 부적절 행위, 비효율적인 자선단체 운영, 음주 문제 및 외도 등 여러 의혹에 휩싸여 있다. 헤그세스의 변호인은 이러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1월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를 얻고 경선을 포기한 뒤 트럼프를 지지해왔다. 이후 플로리다에 위치한 트럼프의

골프 클럽에서 두 사람 간 회동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공화당 내 일부 인사가 대안으로 아이오와주의 조니 언스트

상원의원과 테네시주의 빌 해거티 상원의원을 거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ộ tin ông Trump cân nhắc thay ứng viên bộ trưởng quốc phòng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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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계엄령 해제 및 이후 전개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계엄령을 선

포해 국내외 여론을 놀라게 한다. TV 연설에서 그는 야당이 “반국가적 활동”을 벌

여 정부를 마비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며 정치 활동, 파업, 집회를 제한하는 명령을

내린다. 계엄령에는 언론 통제와 파업 중인 의료진이 48시간 내에 업무에 복귀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후 전개 상황

계엄령 선포 후, 보안군은 국회의사당을 봉쇄하고 병력을 배치해 국회의원들이 건물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군용 헬리콥터도 동원돼 긴장감을 고조시킨

다. 그러나 강경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190명의 의원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계엄 령 철회를 의결한다. 국회의 압박 속에서 윤 대통령은 병력을 철수시키고 당일 밤 계엄령 해제를 발표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유 윤 대통령은 자신의 행동이 “반국가

윤석열 대통령이 직면한 문제들 윤 대통령은 현재 국내외에서 큰 압력에 직면한다. 국내에서는 야당이 그의 사임 과 “반란죄” 조사 요구를 한다. 최대 노동조합은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다. 윤 대 통령의 동맹인 국민의힘조차 이번 계엄령 선포를 “비극”이라며 관련자의 책임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한다.

국제 사회의 반응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우려를 낳는다. 워싱턴은 한국 대통령이 결정을 번복한 것에 안도감을 표하며, 한미 동맹 내 민주주의의 중 요성을 강조한다. 러시아, 영국, 독일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중국은 자국민들 에게 한국에서 신중히 행동하라고 경고한다. 러시아는 또한 정치적 시위 탄압에 대한 보고에 대응해 서방이 제재를 가할 가능성을 경고한다.

Hàn Quốc dỡ bỏ thiết quân luật, điều gì xảy ra tiếp theo?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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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

는 롱탄(Long Thanh) 공항 프로젝

트와 비엔호아-붕따우(Bien HoaVung Tau) 고속도로의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 자리에서 동나이성 인민위

원회 보떤득 주석이 제안한 동나이

와 호치민시를 연결하는 강 하저 터

널 건설 방안을 승인했다. 해당 방안

은 기존의 까라이 교량 건설 계획을

대체한다.

이전에 동나이성 인민위원회와의 업

무 회의에서 Fecon 주식회사와 상하

이 Shanghai Tunnel Engineering Co.STEC회사는 동나이 강 하저 터

널의 두 가지 건설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두 제안 모두 호치민시와 동나

이 지역에 개방형 터널 구간과 강을 가로지르는 폐쇄형 터널 구간을 포 함하며, 두 개의 병렬 터널로 설계되 었다.

첫 번째 방안은 Fecon이 제안한 것

으로, 터널은 8차선 도로로 구성되며 각각의 터널에 4차선이 배치된다. 설

계 속도는 시속 80km이며 총 길이

는 약 2.3km이다. 두 번째 방안은 6

차선 도로로, 각각의 터널에 3차선이

배치되며 총 길이는 약 1.7km이다.

보떤득 주석의 제안에 대해 팜민찐

총리는 까라이 지역의 교량 건설 계

획을 대체하는 동나이 강 하저 터널

건설 방안을 승인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총리는 호치민

시-롱탄-다우저이 고속도로를 10차

선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또한, 호득푹 부총리에게 베트남 고

속도로 투자 개발 총공사(VEC)의 자

금 조달 문제를 직접 관리하고, 롱탄

고속도로 확장에 대한 해결 방안을

12월 15일 전에 보고하도록 지시했

다. 관련 서류는 12월 내로 국회에 제

출될 예정이다.

https://vtcnews.vn/thu-tuongdong-y-xay-ham-vuot-songket-noi-tp-hcm-voi-dong-naiar911325.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Bui Thi

Kim Cuong (나비) 번역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중국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신규

통신에 따르면 중국원자력협회(CNS)의 톈자수 사무차장은 3일 중 국 상하이에서 열린 블룸버그NEF 서밋에서 올해 들어 지금까지 기록적인 원자로 11기 건설을 승인한 중국이 2035년까지 매년 원자로 10기를 승인하

는 “현실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러한 확장 속도라면 2035년에 원전 용량이 지금의 4배인 200GW로

증가해 전력 수요의 10%를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60년에는 전력 소

비의 16%를 공급할 400GW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2029년까지 미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원전 분야 세계 1위

로 도약할 수 있는 궤도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EDF와 영국 센트리카는 2026년으로

정해진 영국 하트풀 원전과 헤이샴 1 원전 내 원자로 2기의 폐쇄 시점을 1년

미뤘다고 밝혔다.

또 헤이샴 2 원전과 토르네스 원전 내 원전 2기도 2028년 폐쇄하는 대신 2030년까지 계속 운영키로 했다.

영국 내 원전은 2050년 탄소중립에 도달하려는 영국 정부의 계획에 따라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풍력과 태양광에 대한 의존을 점점 높이고 있지 만 풍력과 태양광 발전량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경우 백업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DF는 2009년 이후 이미 투자한 80억파운드(약 14조3천억원) 이외 2025~2027년 총 13억파운드(2조3천300억원)를 원전에 추가 투자할 예정 이다.

또한 시즈웰 B 원전의 수명도 2035년에서 2055년으로 연장할 계획인데 아 직 최종 투자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4130900009?section=international/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라이칭더 대만 총통, 마셜제도·투발루 찾아 수교국 ‘지키기’(종합)

(타이베이·자카르타=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박의래 특파원 = 중국의 반발 에도 미국 하와이를 경유해 남태평양 순방에 나선 대만 총통이 수교국인 마

셜제도와 투발루를 찾아 동맹국 ‘지키기’에 나섰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 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라이칭더 총통은 이날 오전 수교국인 투발루 푸나푸티를

찾아 펠레티 테오 총리와 만났다.

라이 총통은 “공항에서 양국 국기를 흔드는 투발루 학생들을 보며 양국 외교

동맹에 대한 국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강하게 느꼈다”며 “양국이 더 많은 분

야로 협력을 확대해 외교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테오 총리는 대만이 해저 인터넷 케이블을 설치와 기후 행동 관련해 재

정 지원을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투발루는 대만 수교국이지만 지난 1월 투발루 총선을 앞두고 대만과 단교한

뒤 중국과 손잡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지난 2월 취임한 테오 총리는 대만과 단교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지 난 10월에는

통해 “대만과 마 셜제도는 전통적인 오스트로네시아 문화와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한 다”며 “우리는 가족과 같으며

했다며 “대만은 현지 항공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항공기 구매를 위한

대출을 기꺼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힐다 하이네 마셜제도 대통령은 “대만 정부와 국민은 우리의 마음에 매

우 가깝고 소중하다”며 “확고한 동맹국”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양국 관계는 성숙하고 오랜 세월을 견뎌왔으며 이번 방문으로 앞으로

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라이 총통은 미국령 괌을 거쳐 오는 5일 팔라우를 방문한 뒤 6일 대만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마셜제도와 팔라우는 미국과 자유연합협정(CFA)을 체결한 강력한 동맹으로

두 국가 모두 미국의 우방인 대만과도 사이가 좋은 편이다.

현재 대만 수교국은 마셜제도, 투발루, 팔라우 이외에 과테말라, 파라과이, 바티칸 시국(교황청), 벨리즈, 에스와티니, 아이티,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 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등 12개국이다.

대만은 중국이 ‘금전 외교’를 펼치면서 대만과의 단교를 유도한다고 주장해 왔다. 대만 수교국 가운데 남태평양 섬나라 나우루가 올해 1월 단교한 것을 비롯해 지난 8년 동안 10개국이 대만에 등을 돌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4123951009?section=international/all

계엄사태

여파 속 아시아 증시 혼조세…

대만은 상승(종합)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비상계엄 사태 여파 속에 4일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대만 주가지수가 1%

가까이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6.10포인트(-1.44%) 내린 2,464.0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장 초반 2.3%까지 빠졌지만 오후장 들

어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최근 고전해온 반도체 관련주 가운데 삼성전자(-0.93%)·한미반도체 (-1.07%)가 이날 1% 내외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1.88%)는 선방했다.

중국 본토 증시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0.42%),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0.54%)가 내렸다.

반면 대만 자취안 지수는 0.99% 올랐다. 지수 시가총액에서 37% 비중을 차

지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주가가 1.42% 오

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7.2% 하락한 반면 자취안지수는 29.96% 올라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서도 대비가 두드러진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는 이날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0.07%)

으로 마감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 19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0.05%)와 홍콩에 상장된 중

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 H지수(HSCEI·+0.30%)도 강보합세다.

블룸버그는 이날 아시아 시장이 한국의 계엄 사태 여파

앞서 전날 오후 10시 25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이날 오 전 1시께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됐다. 이후 비상계엄이 해제 됐지만 야당의 탄핵 요구 등 정국 혼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 온다.

다만 금융당국이 유사시에 대비해 가용한 모든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밝히는 등 시장 안정성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급격한 충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계엄 사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이날 오전 0시 15분께 2년여 만에 최고인 1,444.09원까지 찍었지만, 이후 다소 진 정을 찾는 모습이다.

오후 4시 34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6.21원 내린 1,412.08원이 다.

엔/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74엔 오른 150.34엔, 역외위안 환율은 전장 대

비 0.0167위안 내린 7.2831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4093851009?section=international/all

플라자

(타이베이·자카르타=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박의래 특파원 = 중국의 반발

에도 미국 하와이를 경유해 남태평양 순방에 나선 대만 총통이 수교국인 마

셜제도를 찾아 동맹국 ‘지키기’에 나섰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라이칭더 총통은 전날 마셜제도에 도착해 의회 연설을 통

해 “대만과 마셜 제도는 전통적인 오스트로네시아 문화와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한다”며 “우리는 가족과 같으며 서로를 지원하는 가까운 파트

너”라고 강조했다.

오스트로네시아족은 서쪽으로는 마다가스카르, 동쪽으로는 하와이, 북쪽으

로는 대만까지 인도·태평양 섬 전역에 퍼져있는 이들로 대만 원주민들도 오

스트로네시아족으로 분류된다.

라이 총통은 또 마셜제도 국영 항공사인 에어 마셜제도의 항공기가 노후화

했다며 “대만은 현지 항공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항공기 구매를 위한

대출을 기꺼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힐다 하이네 마셜제도 대통령은 “대만 정부와 국민은 우리의 마음에 매

우 가깝고 소중하다”며 “확고한 동맹국”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양국 관계는 성숙하고 오랜 세월을 견뎌왔으며 이번 방문으로 앞으로

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행사에는 주 마셜제도 호주 대사 폴 윌슨과 마셜제도 주재 미국 부대사

랜스 포시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언론은 라이 총통이 일부 수행원과 함께 4일 오전 7시 30분께 소형 비행

기를 이용해 마셜제도에서 투발루로 떠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이 총통이 투발루 순방을 마친 후 이날 저녁께 미국령 괌에 도착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셜제도는 이웃한 팔라우와 함께 미국과 자유연합협정(CFA)을 체결한 강

력한 동맹으로 두 국가 모두 미국의 우방인 대만과도

총통과 소속이 같은 당인 ‘친미·독립’ 성향의 민진당 차 이잉원 대만 총통 집권 이후 지금까지 막대한 재정 지원 등을 미끼로 대만

수교국 ‘끊어내기’를 해왔다.

이 같은 ‘금전 외교’ 공세로 상투메 프린시페,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부르 키나파소, 엘살바도르,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니카라과, 온두라스, 나우루 등 10개국이 대만에 등을 돌렸다.

현재 대만 수교국은 마셜제도, 투발루, 팔라우 이외에 과테말라, 파라과이, 교황청, 벨리즈, 에스와티니, 아이티,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 트빈센트 그레나딘 등 12개국이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군이 이르면 이번 주말에

대만을 겨냥한 군사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궈야후이 대만 총통부(대통령실 격) 대변인은 국가안보부서와 국

방부가 모두 대만해협의 정세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대만 총통의 순방을 구실로 삼아 군사훈련에 나서는 것은 지역 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현상에 대한 공공연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쑨리팡 대만 국방부 대변인은 대만군이 이미 중국군의 군사훈련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은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호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지만 세부 사 항을 공개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군 군용기 15대와 군함 7척 및 공무 선박 1척을 각각 포착했으며, 이 가

운데 군용기 4대가 서남부 공역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리원 대만 총통부 대변인은 전날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국가안보팀이 실시간 상황 파악 및 주요 동맹국과 실시간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순방 중인 라이 총통에게 즉시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4123900009?section=international/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인도, 국경분쟁지 철군에 이어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가 4년 전 중국과 무력충돌을 빚은 국경분쟁지에서 최근 양측 철군이 완료됨에 따라 당시 사태로 제한한 대중 국 경제협력을 복원하기 위한 논의를 곧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4일(현지시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S.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은 전날 연방하원에 출석해 인도 북부 국경분쟁지인 라다크에서 양

국 철군이 최근 완료됐다면서 인도와 중국이 이제는 다른 부문의 협력을 검 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양국)는 조만간 만나 긴장 완화는 물론

국경 관리 등에 관해

제한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도 지난달 18일 주요 20개국(G20) 정

상회의가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자이샨카르 장관과 만나 직항편

복원 등에서 조속히 진전을 이루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인도와 중국은 1962년 국경문제로 전쟁까지 치렀지만, 여전히 국경선을 확

정하지 못한 채 3천488㎞에 이르는 실질통제선(LAC)을 사이에 두고 맞선 상태다.

이런 가운데 라다크 사태를 맞은 양측은 이후 군사적 충돌을 줄이고자 협상 을 벌여왔다.

이어 지난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 (BRICS) 정상회의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관계 개선에 합의했고 라다크 철군이 시작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4101100077?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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