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베트남 유학생들이 경찰과 협력하여 소셜 미디어 상의 불법 게시물을 식별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일본 최초의 시도로, 100건 이상의 게시물에 대해 경고 조치가 이루어졌고, 그중 다수가 삭제되었다.
사이타마에 거주하는 약 4만 명의 베트남인들은 외국인 커뮤니티 중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찰은 소셜 미디어에서 베트남어로
작성된 불법 게시물이 자주 발견되며, 은어와 줄임말을 사용해 단속을 피하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지 언어학교와 직업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을
모집해 네트워크 순찰을 돕도록 하고 있다. 현재 3개 기관에서 약 20명의 유학생과 직원이 자원봉사단 ‘외국인 거주자 사이버 보안 자원봉사단 (FRCV)’에 참여 중이다.
2023년 7월부터 1년간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97건의 게시물이 경고를 받았으며, 이 중 75건은 삭제되거나 중단되었다. 경찰은 필요시 불법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을 체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이타마 경찰은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다른 언어와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Du học sinh Việt tình nguyện giúp cảnh sát Nhật đối phó tội phạm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한국 경북 소방본부는 지난 11월 27일 경북 안동 중앙고속도로 풍산교에서 트레일러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일부가 다리 밖으로 매달린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럭 운전자(60대)는 운전석에 몸을 고정한 채, 상체는 차 안에, 하체는 11m 아래로 매달린 아찔한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 박준현은 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45분간 운전자의 손을 붙잡고 생명을 지켰다.
박 대원은 소방차가 아닌 구급차로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장비가 없었으나, 추가 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운전자를 놓지 않았다. 구조 작업에는 크레인, 에어매트, 고가 사다리 등 다양한 장비가 투입되었으며, 운전자는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안전하게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날 한국은 50년 만의 폭설로 16.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폭설로 인해 항공편 200편 이상이 지연되고, 다수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Hàn Quốc: Cứu hộ giữ chặt tay suốt 45 phút để cứu tài xế lơ lửng
trên thành cầu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지난 12월 1일, 국회의장 쩐 탄 먼(Tran Thanh Man)과 부인 응우옌 티 탄
응아 (Nguyen Thi Thanh Nga)는 싱가포르 국회의장 세아 키안 펑(Seah Kian Peng)과 부인의 초청으로 공식 싱가포르 방문을 시작하였다.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국회의장 쩐 탄 먼(Tran Thanh Man)과 부인은
싱가포르에서 베트남 대사관, 직원 및 커뮤니티 대표자 만났다. 이번
자리에서 베트남 대사 마이 푸억 둥(Mai Phuoc Dung)과 베트남 커뮤니티
대표, 싱가포르 베트남 학생회 대표는 국회의장 쩐 탄 먼(Tran Thanh Man)과 부인, 그리고 베트남 국회 고위 대표단에게 대사관의 활동에 대해
보고하였다.
국회의장은 이번 방문이 2025년 양국 관계의 중요한 시점에 맞춰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장은 대사관이 함께 힘을 합쳐 베트남 국민들이 교육, 생활, 사업에서 더 좋은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어려움을 해결하고,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기관들과의 관계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경제, 사회, 기술, 교육, 국방,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베트남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촉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https://thanhnien.vn/thuc-day-nang-cap-quan-he-viet-namsingapore-185241201225313617.htm#img-lightbox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TechSpot에 따르면, 음악 산업은 바이닐의 강력한 부상을 목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 고전적인 매체의 판매량이 CD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날로그(analog) 음향 저장 방식이 한때 구식으로 간주되었으나 극적인 부활을 이룬 놀라운 전환점을 의미한다.
Will Pag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Spotify의 전 경제 전문가는 2024 년 미국에서 바이닐 매출은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CD 매출을 넘는 수치이다. 이 추세는 전 세계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바이닐의 부흥은 공급이 점차 늘어나고 운송 비용이 크게 감소한 덕분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이 전에,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는 2023년에 바이닐 판매가 CD를
넘었다고 발표하며, 이는 1987년 이후 두 번째로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음악 저작권 가치는 250억 달러에서 455억
달러로 거의 두 배 증가하였으며, 이는 음악 산업이 영화 산업을 앞지르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되었다. 한편, 영화 산업의 전 세계 박스오피스 매출은 2019년 최고치에 비해 급격히 감소하였다.
https://thanhnien.vn/dia-than-vuot-mat-dia-cd-hoi-sinh-mot-cachngoan-muc-18524120117213946.htm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시리아와 러시아 항공기 / 반군 공격.

CNN은 12월 1일 시리아 군 비행기와
러시아 항공기가 알레포 (Aleppo)와 이
드리브 (Idlib) 지방에 있는 야당의 위치
에 공습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TASS는 시리아 군 사령부를 인용
해 러시아 공군이 반군 위치와 보급선
에 대한 공격을 강화, 수십 명이 사망하
고 부상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군 사령부는 이 국가의 공군력
이 “테러 위치와 보급선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여 수십 명이 사망하고 부상당했
다”고 말했다.
그 전에 11월 30일 알레포에 있는 대학
근처에서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사망했
다. 현재 이 공습이 러시아 항공기나 시
리아 항공기에 의해 수행되었는지는 분
명하지 않다. 11월 29일 또 다른 공격으
로 알레포 서부의 한 광장에서 여러 명
이 사망했다.
자원 봉사 단체인 화이트 헬메츠 (White Helmets)는 현재 반란군의 손
에 완전히 쥐어진 지방인 이들리브 시
에서 11월 30일에 적어도 4명이 사망했
다고 말했다.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ay’at Tahrir al-Sham - HTS)이 이끄는 반군은 알카
에다 (al-Qaeda)와 연합하여 11월 30일
오후 시리아군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전개했다.
시리아 반군 연합은 군사 작전 사령부
라고 불리는 새로운 시리아 반군 연합
이 결성되었다. 동맹군은 공항을 포함
한 알레포의 주요 거점들을 장악했다.
반군 총잡이들은 공항 메인 터미널 안
으로 들어갔다.
알레포가 점령된 후 시리아 대통령 바
샤르 알아사드 (Bashar al-Assad)는 시
리아가 모든 테러리스트와 지지자들로
부터 영토 안정과 보전을 계속 보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vtcnews.vn/may-bay-phanluc-syria-va-nga-khong-kich-o-atphien-quan-ar910813.html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Tran Hoang
An (희진) 번역

12월 1일, 베트남 젊은 의사 협회 상 임 부회장 겸 사무총장인 석사, 약사 Nguyen Huu Tu는 및 선물을 전달했 다.
특히, 의사들은 지역사회에서 선별 검 사 후 973건의 헬리코박터균 양성 반 응을 보였다 H.pylori). 베트남에서는
감염률이 높다. 높은 H.pylori는 호치 민시의 이전 연구에서 성인 인구의 약 70%가 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H
에 감염되어 있지만. H.pylori는 뚜렷 한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10~20% 정도
가 위궤양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으며 1~2%는 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선별 프로그램에서도 빈혈당 장애 징
후가 있는 721명의 진찰자(15% 차지),
심전도 재검사에서 963명의 이상 혈압
측정자(20%), 혈액지방장애 1.585명 (33%) 및 요산장애 111명(0.2%)을 발 견했다.
하 박사에 따르면 베트남 젊은 의사 협
회 회장인 득 씨는 건강은 각 개인의 소
중한 자본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초
이기도 하다. “지난 몇 년 동안 H. pylori 박테리아로 인한 암, 심장병, 당뇨병 또는 위장 관 련 질병과 같은 비감염성 질병은 전 세 계 및 베트남 보건에 큰 부담이 되었다. 득 씨는 “이러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 방의식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https://vtcnews.vn/phat-hien-973truong-hop-duong-tinh-vi-khuangay-benh-da-day-qua-test-nhanhar910780.html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Tran Hoang An (희진)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젤렌스키, 러시아와의 협상 위한 조건 제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EU 외교정책 수장 카야 칼라
스와 유럽이사회 의장 안토니오 코스타와의 회동 직후 이같은 발언을 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심각한 전력망 공격으로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
으며, 키이우군은 전선에서 점차 우위를 잃어가고 있다. 2025년 1월 도널드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의 지원 패키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우크라이나에게
평화협상을 위한 조기 양보를 강요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렘린과의 어떤 협상에서도 “견고한 입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위를 위해 NATO와 “대량의” 장거리 무기와 함께 “앞으 로 나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유럽이사회 의장은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에 “확고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고 밝혔다. 코스타 의장은 “우리는 이 분쟁의 첫날부터 함께해왔으며, 앞으
로도 변함없이 지지할 것”임을 강조했다.
새로운 EU 지도부는 러시아에 대항해 거의 3년간 싸워온 키이우에 대한 확
고한 지지를 입증하고자 한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ATACMS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처음으로 승인한 직후, 우크라이나 정부 건물에 새로
운 오레슈닉 미사일로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https://vtcnews.vn/ong-zelensky-neu-dieu-kien-dam-phan-voi-ngaar910810.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29일, 한국 김포시 애기봉 평화공원에 문을 연 이 카페는 서울에서 북쪽으로 3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카페 최상층에서 고객들은 한강을 건너 북한 개풍군을 바라볼 수 있으며, 그 거리는 불과 1km도 채 되지 않는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망원경을 통해 북 한 주민들의 일상을 관찰할 수 있다.
1953년 정전협정으로 전쟁은 일시 중단되었지만, 공식적인 종전은 이뤄지 지 않았다. 정전협정은 한반도를 38선을 따라 분단시켰으며, 4km 너비의 비 무장지대(DMZ)로 양측을 분리했다. 한국과 북한 모두 DMZ를 따라 군사 시 설과 초소를 유지하고 있다.
DMZ와 인접해 있어 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반드시 한국 군대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김포시장은 이 스타벅스 매장 오픈이 한국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며, “한반도 의 확고한 안보”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카페가 문을 연 시점은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다. 올해 초 평양은 김포와 서울 지역으로 쓰레기와 폐기물로 가득 찬 풍선을 살포하며 한국의 전단 살포에 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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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폭발물 테러 대비 가상훈련

지난 달 27∼28일 이틀간 강원도 태백시 공군필승사격장에서 이뤄진 이
번 훈련에는 경기남부청 과학수사과 폭발 후 현장조사팀(PBI·Post Blast Investigation), 경찰특공대, 공군작전사령부 등 35개 기관 소속 약 120명이 참여했다.
경기남부청은 2015년 전국 최초로 PBI팀을 편성해 매년 군 사격장 등에서
관련 훈련을 실시해왔다.
9번째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고 우크라
이나 전쟁 등에서 드론을 이용한 폭발 테러가 이어지는 추세를 고려해 기획 됐다.
참가자들은 폭발물이 설치된 대남 오물풍선이나 급조폭발물(IED)이 공중에
서 폭발하는 상황을 가정해, 폭발물의 구성 물질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수거 된 검체에서 지문·유전자를 채취하는 등 현장 감식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 련을 진행했다.
유관기관 간 원활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가상훈련도 이어졌다.
앞서 지난 5월 29일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단지에서 대남 오물풍선이 발견됐
을 당시 경기남부청 PBI팀은 현장에 투입돼 엑스레이(X-ray) 판독, 무연화
약과 배터리·기판 등 점화장치 확인, 점화장치에 대한 지문·유전자 감식 등 감정을 실시했다.
김준영 경기남부청장은 “경기도는 북한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폭발물에 의한 테러 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군 등 테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 행한 이번 훈련 성과를 전국 시도경찰청과 공유하며 치안 정책에 반영하겠 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2023700061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 회와 함께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위치한 비누스대학에서 스마트팩토리 교육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이론교육을 위한 전용 강의시설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과정 및
운영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장을 갖춘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가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 안에는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설루션을
상시로 전시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작년부터 국내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이 풍부한 공급기업
들의 정보통신(IT)기술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중소 제조 현장의 공정개선과
장비 고도화,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해 주는 협력 프로젝트를 공적개발 원조(ODA)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우
리나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
다”고 말했다.
중기부, 인도네시아에 스마트팩토리 전문 교육센터 개소 | 연합뉴스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美 관세폭탄 전 재고 확보”…
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급등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이 발
표하는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 50.3에서 51.5로
크게 상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제조업 PMI가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인
50.5도 크게 웃돌았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경기 동향을 보여
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11월에 보인 제조업 경기 확장세는 다음 달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 당선인의 대중국 고율 관세 정책 시행 전에 미리 재고를 축적해두려는 기업들의 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 제조업체들에 대한 신규 주문은 2023년 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 가했다.
특히 신규 수출 주문은 4개월 만에 처음 증가했으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재 및 중간재 주문이 주로 늘었고, 소비재는 소폭 줄었다. 주로 소규모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민간
다만, 기업들은 고용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전달보다 다소 완화되긴 했으나 3개월 연속 경기 확장과 수축의 기준선 인 ‘50’ 이하를 기록했다.
왕저 차이신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제 둔화세가 바닥을 찍은 듯하지만 보 다 안정화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경기 부양책이 아직 고용시장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비해 시장은 추가로 시행될 중국 정부의 부양책을 기
대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2069300009?section=search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장관님이 틱톡서 신상품 추천?… 트럼프 2기 ‘인플루언서 내각’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누구보다 소셜미디어(SNS)에 친화적인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집권하면서 그의 2기 행정부에도 ‘인플루
언서 형 정치인’들이 대거 입성할 예정이다.
이들 중에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등 일반적인 정치인의 SNS 활동을
넘어 개인의 인지도를 활용한 영리 활동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논란을 예 고하고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일(현지시간) ‘트럼프와 협력자들이 정치
인과 인플루언서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
해 이런 사례들을 조망했다.
WP는 대표적 케이스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가 몇
주 전 자신의 틱톡 계정에 가정용 복싱 장난감 ‘박스볼렌’의 스폰서 동영상을
올린 일을 소개했다.
이 영상에서 케네디 주니어는 반복해서 장난감을 주먹으로 치며 “박스볼렌!”
이라고 외치고는 땀을 뻘뻘 흘리며 성능을 칭찬했다.
300만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셀럽’인 케네디 주니어의 이 영상은 30
분 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후 영상은 삭제됐지만, 박스볼렌 판매사는 자사 SNS 계정에 이 영상을 올
려 홍보에 사용했다.
공공의료보험서비스센터(CMS) 센터장으로 발탁된 메멧 오즈는 지난주 팔
로워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틱톡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아이허브처
럼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판매하는 강장제가 추수감사절 스트레스를 줄여
수 있다”고 밝혔다. 유명 TV쇼 진행자 출신인 오즈는 온라인 쇼핑몰인 아이허브에서 ‘글로벌 고 문’ 자리를 맡고 있다. 다만 아이허브 측은 오즈에게 급여 등을 지급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친트럼프 인사로 분류되는
계정은 이틀 만에 삭제됐다.
70만원)에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는 공개된 추수감사절 테마 동영상에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 게)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우리에겐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온라인
에서 중요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의 경우 SNS를 통해 일상적으 로 자신의 책을 홍보해 왔다고 WP는 덧붙였다.
WP는 이런 현상을 두고 “트럼프 당선인 주변의 유명 인사들이 SNS의 인기 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보여준다”며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최초의 ‘인플루언
서 내각’을 구성함으로써 정부가 매일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을 변화시 키고 새로운 형태의 이해충돌 가능성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이해충돌 논란에도 이런 경향이 수그러들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트럼프 당선인 본인부터 틱톡 팔로워가 1천400만명에 이르고 아예 직접
SNS 플랫폼(트루스소셜)을 차리기까지 한 인플루언서이기 때문이다.
WP는 트럼프 당선인이 최근 몇 달 동안에도 SNS를 통해 성경, 신발, 포토 북, 자기 얼굴이 새겨진 시계, 친필 사인 기타 등을 광고했다고 지적했다.
측근들은 오히려 국정 홍보에서 SNS의 비중을 키울 태세다.
신설되는 정부효율부(DOGE)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함께 이 끌 예정인 비벡 라마스와미는 ‘도지캐스트’(DOGEcast)를 통해 매주 정부의 낭비, 사기 등을 폭로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우파 성향 동영상 플랫폼 ‘럼블’에 출
말했다.
“우리는 기자실을 많은 ‘독립 언론인’들에게 개방하는 것에 대해 대화했 다”며 “만약 뉴욕타임스가 거짓말을 했다면, 더 많은 시청자와 팔로워를 가 진 이들에게 개방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2065600009?section=sea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