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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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미 외교장관이 21일 전화통화를 갖고

조속한 대면 협의를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현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그동안의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신 행정부 아래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적극 동의하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로서 현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으로서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의 철통같은 대 방위공약이 변함없음을 재확인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하며 공조하자고 했다.

양측은 지난 6일에도 통화를 하고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한 바 있다.

한미 외교장관의 대면 협의는 늦어도 내달 중순에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 19일 워싱턴DC의 외신센터에서 진행한

아태 지역 언론 간담회에서 내년 1월 20일 2기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전 ‘적절한 시기(in due course)’에 한미간 고위급 대면 회담을 하겠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412210249005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차관)은 20 일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만나 “정부의 대외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이날 주한미군기지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파파로 사령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억제와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지난 7월 합의한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고위급 협의, 3자 훈련, 정보공유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김 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김 대행과 파파로 사령관은 현재 한미동맹이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해서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한미동맹이 지난 70여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의 도발 억제와 즉각적 대응을 위해 압도적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계획한 연합연습과 훈련을 차질 없이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날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등이 동석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41220144600504?section=politic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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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EU 세금 부과 위협

지난 12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EU가 석유 구매를 통해 미국과의 ‘거대한 무역 격차’를 줄이지 않으면 유럽연합(EU)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20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 AFP 통신에 “유럽연합(EU)에 우리의 석유를 대량으로 사들여 막대한 대미

적자를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이라고 썼다.

미국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EU에서 수입된 상품은 5,533억 달러이고 EU

로 수출된 상품은 3,508억 달러이다. 이로 인해 미국의 EU와의 상품 무역

적자는 2022년에 2,025억 달러에 달하게 된다.

지난달 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미국이 러시아 에너지를 대체하기 위해 EU에 더 많은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이달 초 EU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미 4개국과

7억 명의 고객을 갖춘 자유무역지대를 만들기 위한 대규모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Von der Leyen 원장은 “강한 바람이 반대 방향, 즉 고립과 파편화를 향해 불고 있을 때” 이 협정이 무역을 위한 교량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성명은 세금 인상을 위협한다고

위협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세금 인상 위협은 수사적이거나

다음 달 취임할 때 향후 무역 협상에서 영향력을 얻으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AFP에 따르면 트럼프대통령 당선인은 관세가 “올바르게 사용되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플로리다 자택에서 기자들에게 “관세는 우리나라를 부자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종료되기 전인 12월 20일 투표를 할 계획이다.

12월 20일 Mike Johnson 하원의장은 “우리는 정부가

폐쇄되도록 두지 않을 것 ”이라고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를 받는 공화당이 제안한 새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하고 공화당이 양원을 모두

장악하는 2025년 3월까지 정부

예산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안에는 재난 지원에 1000억

달러, 농업 및 관련 항목들에 대한

지원에 100억 달러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이 법안에는 공공 부채 한도를

2027년 1월까지 연기하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최대 36조

달러에 달하는 현재 연방 부채에

수조 달러가 계속 추가된다는

의미이다.

공화당은 219대 214로 하원을

장악하고 있으며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민주당 표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 법안은 트럼프의 지지에도

https://thanhnien.vn/ong-trump-doa-danh-thue-leneu-185241220202114557.htm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 공화당 지도자들은 크리스마스 휴가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부분적인 폐쇄를 피하기 위해 정부 예산이

불구하고

것에 대한 자금 지원이 중단되고 수백만 명의 연방 직원이 무급으로 일하게 될 수 있다. 여행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폐쇄로 인해 항공사, 호텔 및 기타 회사에 일주일에 1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수 있으며 바쁜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광범위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당국은 여행객들이 공항에서 긴 줄을 서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Steve Scalise 하원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 접촉했지만 그가 새 계획을 지지하는지 여부는 밝히지

https://vtcnews.vn/ha-vien-myno-luc-ngan-chinh-phu-dongcua-ar915271.html

지난 12월 20일 로이터통신은 Ed Markey 민주당 상원의원과 Rand Paul

공화당 동료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틱톡에 시간을 더 달라고 촉구하는 서 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전 판결에 따르면 2025년 1월 19일은 틱톡이 미국에서 자산을 매각하거나

운영을 중단하는 기한이다. 위 서한에서 두 명의 상원의원은 워싱턴 정부가 틱톡의 마감일을 90일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한을 보내기 하루 전, 미국 대법원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애플리케이션을

금지하는 법률 시행과 관련하여 틱톡과 그 모회사인 ByteDance(중국에 본

사)의 긴급 청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법원은 2025년 1월 10일에 당

사자들의 진술을 듣게 된다.

로이터통신은 서한 내용을 인용해 “법안의 불확실한 미래와 표현의 자유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우리는 귀하(조 바이든)에게 2025년 1월 19일까지 시 행을 90일 더 연기할 것을 촉구합니다.”라고 전했다. Bloomberg Intelligence 분석가들은 틱톡과 ByteDance의 최근 노력을 평가하면서 해당 앱

이 금지 조치를 피할 가능성은 30%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Bloomberg 순위에 따르면 추정 재산이 24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부동산

억만장자 Frank McCourt는 모회사인 ByteDance가 미국 대법원에서 패

소할 경우 틱톡을 인수할 계획을 Fox News와 공유했다. McCourt Global Company(뉴욕주 본사)의 회장인 Mr. McCourt는 그의 팀이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 당선인과 이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억만장자의 틱톡

회사인 Guggenheim Securities(뉴욕주와

그러나 McCourt는 아직 ByteDance에 연락할 수 없다. Business Insider 는 McCourt의 말을 인용하여 “우리는 접근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 니다. 왜냐하면 그들(ByteDance)이 법적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했고 틱톡 판매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위 계획 외에도 Steven Mnuchin 전 미국 재무장관을 포함한 다른 투자자들은 과거 미국에서 약 1억 7천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기 소셜 네트워킹 애플리케 이션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2월 16일 플로리다주 Mar-a-Lago에서 틱톡 총책임자인 Shou Chew를 만났다. 회의 내용은 불분명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틱톡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무엇인지는 아직 불분 명하다.

https://thanhnien.vn/ke-hoach-giai-cuu-tiktok-18524122022243837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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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실권자’ HTS 반군
수장과 첫 대면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미국 국무부 소속 외교 대표단이 20 일(현지시간) 시리아를 찾아 과도정부를 이끄는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 (HTS) 수장 아메드 알샤라(옛 가명 아부 무함마드 알졸라니)를 만났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버라 리프 근동지역 담당 차관보, 대니얼 루빈

스타인 전 시리아 담당 특사, 로저 카스텐스 인질 문제 담당 특사 등 미국 대

표단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알샤라를 면담했다.

미국이 공식 사절단을 보내는 것은 지난 8일 HTS가 승리한 후 처음이다. 미

국은 시리아 내전 발발 이듬해인 2012년 양국 외교관계를 끊고 다마스쿠스

주재 대사관을 폐쇄했었다.

애초 대표단은 회동 뒤 방문 성과를 브리핑할 예정이었지만 보안상 이유로 회견 일정이 취소됐다. 시리아의 한 관리는 “회동이 있었고 긍정적이었다”고

언급했다고 AFP는 전했다.미국

HTS가 아사드 정권을

이날 대표단 파견도 시리아의 ‘실권자’가 된 알샤라를 직접 만나 의중을 파악 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아사드 정권 하에서 중동의 요충지 시리아를 사실상 이란에 내준 미국으로선 새로 들어선 정권과 우호적 관계를 맺는다면 이란 의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 이날 중동 내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는 시리아 내 이슬 람국가(IS)를 공습해 고위급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군 사적 개입을 유지한다는 뜻을 드러낸 셈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1000400108?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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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우리 군의 세 번째 정찰위성이 21일 우주를 향해 떠난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3호기가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8시 34분께 미 캘리

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발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사 시점으로부터 136초 후 1단 엔진 분리, 195초 후 페어링(위성 보호 덮 개) 분리가 이뤄지고 3천99초 후 위성이 목표 궤도로 진입하게 된다.

성공적으로 궤도에 오를 경우 태양전지판과 안테나 반사판을 펼친 다음 각 종 기능 및 교신을 확인하는 초기 운영 기간과 운용시험평가 등을 거쳐 전력 화된다.

이 위성은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을 통해 발사하는 세 번째 위성이다.

425 사업은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1호기)와 합성개구레이더 (SAR) 위성 4기(2∼5호기) 등 정찰위성 총 5기를 배치하는 사업이다. SAR의 발음 ‘사’와 EO의 발음 ‘이오’를 합쳐 425(사이오)라는 이름이 붙었다.

앞서 1호기 EO·IR 위성이 지난해 12월 발사돼 올해 8월 전력화됐다. 2호기

SAR 위성은 올해 4월 발사 후 현재 운용시험평가 중이며 내년 2월께 임무

수행 개시 예정이다.

이날 발사될 3호기는 두 번째 SAR 위성이다. 동일한 SAR 위성이 두 기로 늘

어나는 만큼 정찰위성 군집 운용이 가능해진다. 위성의 군집

425 사업은 위성 센서를 전자광학, 적외선, SAR 등으로 다양화했다.

전자광학 센서는 카메라처럼 가시광선을 활용해 지상의 영상을 직접 촬영하

므로 영상의 시인성과 가독성이 뛰어나다. 단 야간, 구름 등 기상 조건에 따

른 제약이 있다.

적외선 센서는 온도 차를 통해 탐지한 정보를 가시화하며 야간 상황에서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SAR 위성은 지상으로 전파를 발사하고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를 받아 영상

을 생성한다. 기상과 무관하게 영상을 획득할 수 있으나 전문가의 분석이 필 요하다.

군은 상호 보완적인 이들 다양한 센서와 다수의 위성을 활용해 북한 지역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425 사업으로 5기를 모두 전력 화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정찰할 수 있게 된다고 알려 졌다.

발사관리단장으로 3호기 발사를 주관하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우리나 라 최초의 정찰위성 군집 운용을 통해 영상 획득 기회 증가와 표적 특성에 맞는 센서 활용으로 향후 북한의 도발 징후를 입체적으로 식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0092600504?section=politics/all&site=major_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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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프랑스가 아프리카 국가에서 잇달아 군대를 철수한 데 이어 거점으로 꼽히는 차드에서까지 물러나기 시작하면서 현지에

서 영향력 위축이 가시화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프랑스가 최근 방위 협력 협정을 종료한 데 따라

차드에서 군인들을 철수시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120명 규모의 군 선발대가 차드 수도 은자메나의 군

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10일 전투기 2대를 프랑스 동부 기지로 복귀시킨 지

열흘 만이다.

차드 당국은 프랑스군 장비가 앞으로 수일간 수송기를 통해 철수할 것이며

차드 내 프랑스군 기지 세 곳에서 사용하던 군용 차량은 카메룬 두알라항을

통해 프랑스로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통치를 받던 차드는 1960년 독립한 이후에도 외교·군사 관계를 이어

왔고 양국이 1966년 맺은 방위 협력 협정을 통해 프랑스군이 차드에 주둔했

다. 이 협정은 지난 2019년 갱신됐다.

프랑스군의 주둔을 통해 차드 정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을 견제할

수 있었고, 프랑스로선 사하라 사막에서 수단까지 이르는 사헬 지역(사하라

사막 남쪽 주변)에 안보 거점을 두는 효과를 봤다. 그러나 차드 여론이 프랑스군 주둔에 부정적으로 돌아서면서 58년간 이어진 방위 협력 협정은 지난달 갱신되지 못한 채 종료됐다.

마하마트 이드리스 데비 차드 대통령은 프랑스와의 방위 협력 협정이 “완전 히 한물갔으며 우리 시대의 정치적·지정학적 현실에 더 이상

말했다.

차드에 주둔한 프랑스군은 약 1천명 정도로

군대를 철수한 데 이어 거점 차드 에서까지 떠나게

프랑스는 아프리카 내 과거 식민지들이 독립한 이후에도 해당 국가들에 정 치·군사·경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그러나 이들 국가 내에서 반프랑스 정서가 커진데다 정권을 잡은 지도자들 은 공약으로 서방과의 관계 재정립을 내세웠고, 러시아나 중국 등과는 관계 강화에 나서면서 군대까지 철수하게 된 것이다.

사헬 지역의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는 최근 수년간 쿠데타로 군정이 들 어선 이후 프랑스 대신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자국 내 프랑스군을 모두 철수 시켰다.

프랑스군 약 350명이 주둔 중인 세네갈의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대통령도 최근 자국 내 프랑스군 주둔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아프리카에서 잇달아 군대를 철수하게 된 프랑스는 그간 자국의 영향력 감

소에 대응해 이 지역에서의 새로운 군사 전략을 구상해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전략은 지부티를 제외한 아프리카 내 모든 기지에서 군

대를 대규모로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부티를 방문해 “아프리카에서의

우리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지부티 주둔 자국 군대가 더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프랑스는 아프리카 국가 중 지부티에 약 1천500명, 코트디부아르에 600명, 세네갈과 가봉에 각 350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1017600009?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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