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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탄 공

알래스카에서

에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는 미

베트남 공항공사(ACV)는 2026년부

터 운영될 롱탄 신공항의 국제선 운

항 계획과 관련해 두 가지 시나리오

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국제선 전편(연간 1,900

만 명 이상)을 롱탄으로 이전하고, 호찌민 떤선녓 공항은 국내선 승객

95%를 담당하는 것이다. 이 경우 국

제선 운항이 한 곳에 집중돼 떤선녓

의 혼잡이 완화되고, 두 공항 간 환승

이동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그러

나 롱탄이 호찌민 도심에서 약 40km

떨어져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 된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떤선녓이

1,000km 이하의 단거리 국제선

을 20% 유지하고, 나머지 80%(연

1,530만 명)를 롱탄으로 이전하는 방

안이다. 이 경우 단거리 승객 편의와

기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지만, 국

제선 운항을 두 공항에서 병행하면

운영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도시계획 전문가 응오비엣남썬(吳越

南孫) 박사는 “현재 베트남 상황에서

는 시나리오 2가 더 적합하다”고 밝 혔다. 그는 “국내선과 국제선 환승

을 같은 공항에서 처리하는 것이 편

리하며, 롱탄과 떤선녓 간 40km 이

동은 오히려 수요를 늘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제선과 국내선을

40km 떨어진 두 공항에 나누는 것은

환승 절차를 복잡하게 만든다”며, 장

거리 국제선은 롱탄, 단거리 국제선 과 국내선은 떤선녓에서 운항하는 혼

합 모델을 제안했다.

썬 박사는 과거 필리핀 마닐라의 니

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사례를 언급하

며 “국제선·국내선을 분리해 운영했

더니 환승 지연이 잦아, 결국 한 곳에

통합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몬트리

올의 미라벨 공항 사례도 비슷하다. “

도심에서 55km 떨어진 미라벨에 국

제선을 모두 이전했지만, 불편으로

인해 항공사들이 다시 도심 인근 도

르발 공항으로 복귀했다”며,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교통·도시 전문가 쩐응옥롱(陳玉龍)

박사는 인프라 연결 문제를 지적했

다. 현재 롱탄과 떤선녓을 잇는 주

요 노선은 호찌민–롱탄–저우저이(

롱탄–쩌우저이) 고속도로와 국도 51

호선뿐인데, 두 노선 모두 이미 포화

상태다. 환승 승객은 교통 상황이 원

활해도 약 2시간, 혼잡 시 3~4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장거리 국제선 승객

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다.

롱 박사는 “롱탄 공항은 베트남 항공

산업의 도약이 될 수 있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와 완벽한 교통 연결망이

필요하다”며 “성급히 국제선을 전부

이전하면 오히려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불편과 혼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ttps://vtcnews.vn/chuyen-giakhong-nen-don-het-chuyen-bayquoc-te-ve-long-thanh-ar959690. html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민지 - 번역

블룸버그는 8월 14일, 수백 명의 미 국 비밀경호국 요원이 미·러 정상회

담 준비를 위해 앵커리지(Anchorage)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8월 15일(베트남 시간 16일

새벽) 엘멘도프-리처드슨(Elmendorf-Richardson) 합동 기지에서

열릴 예정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과 일주일 전에 회담 장

소를 발표해 경호 당국이 대규모 행

사 준비를 위해 시간과의 경쟁을 벌

이게 됐다.

알래스카 주지사 마이크 던리비 (Mike Dunleavy)는 현지 관광 성

수기로 인해 호텔과 렌터카 등 서비

스 예약이 이미 가득 차 있다고 밝혔

다. 그러나 회담이 군 기지 내에서 열

리기 때문에 일부 문제는 완화되었다

고 설명했다. 던리비 주지사는 앵커

리지가 과거 교황과 전직 대통령들

을 맞이한 적이 있지만, 이번 정상회

담은 도시에서 열린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소식

통에 따르면 경호 준비는 ‘스프린트’

로 변했다. 회담이 미국 영토에서 열

리면서 비밀경호국이 무기, 통신 장

비, 의료 장비를 보다 수월하게 운송 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알래스카의 지

리적 위치는 여전히 큰 물류 도전 과 제를 안겼다.

앵커리지는 호텔 객실과 렌터카 수 가 제한적이어서, 당국은

경호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 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 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의 회담이 8월 15일 오전 11시(베 트남 시간 16일 오전 2시)에 열린다 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오전 6시 45분(베트남 시간 15일 오 후 5시 45분)에 백악관을 출발해 앵 커리지로 이동하며, 회담 종료 후 같 은 날 오후 5시 45분(베트남 시간 16 일 오전 8시 45분)에 도시를 떠날 예 정이다. 대통령은 16일 새벽에 백악 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스(TASS)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8 월 15일 러시아 극동지역의 마가단 (Magadan)에 들러 여러 행사에 참 석한 뒤 알래스카로 향했다고 전했 다.

https://thanhnien.vn/mat-vumy-chay-dua-voi-thoi-gian-chuan-bi-thuong-dinh-my-nga-oalaska-185250815113452965.htm 라이프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서 윤 -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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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쿠바 수교 65주년 기념, 베트

의정’ 대규모 지원 캠페인 전개

베트남–쿠바 수교(1960~2025) 65주

년을 맞아, 베트남 적십자 중앙회는 ‘65년 베트남–쿠바 의정’을 주제로

쿠바 국민 지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8월 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65일간 진행되며, 최

소 650억 동 이상의 재원을 모금해

쿠바 국민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국

간의 특별한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

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쿠바 국민, 특히 아동·노인·취약

계층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자

연재해, 그리고 봉쇄·제재 정책의 영

향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

다. 이번 캠페인은 쿠바 국민을 위한

의료 물자, 생필품, 지속가능발전 협

력 분야의 지원을 포함하며, 팬데믹·

재해·제재 정책으로 인한 위기를 극

복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깊은 인도주의적 의미

를 지니며, 베트남 국민이 쿠바 국민

에게 보내는 변함없는 우정과 국제

연대를 보여준다. 또한, 과거 어려운

시기에 쿠바가 베트남에 베풀었던 숭

고한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되새 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베트남 적십자 중앙회 응우옌하이안 (nguyễn Hải Anh) 부회장 겸 사무

강조

했다. 65일간 진행되는 캠페인 동안, 기 관·단체·개인 누구나 다양한 방식으

로 재정 지원에 참여할 수 있다. 예

를 들어, 기관·조직·학교·주민 공동

체 내 모금, 국내외 기업 및 단체 후

원, 중앙회 본부 및 각종 채널을 통한

직접·온라인 기부, QR 코드 송금, 공

공장소 모금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Thiện nguyện 앱, Viettel Money) 및 베트남 적십자 공식 웹사이트

를 통한 기부 등이 가능하다.

또한, 학교에서는 편지 쓰기, ‘작은

계획’ 모금 등 창의적인 나눔 활동이

펼쳐져 쿠바 어린이들을 응원할 예정

이다.

모든 성금은 베트남 적십자 중앙회가

투명하게 접수·관리하며, 2025년 안

에 쿠바 국민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 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베트남 적

십자 중앙회는, 이를 위해 협력해 준 각 부처·기관·정치·사회단체, 국제기 구, 기업, 후원자, 그리고 국내외 동 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https://thanhnien.vn/sau2-ngay-phat-dong-117-tidong-ung-ho-nhan-dan-cuba-185250815125608085.htm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5일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패전 80주년을 맞아

일본이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밝

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

임)은 이날 남부 윈난성 안닝에서 열

린 ‘란창강·메콩강 협력회의’(LMC)

후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

다.

왕 주임은 “80년 전 오늘, 일본은 패

전해 포츠담 선언을 수용하고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며 “당시 일본 군국

주의가 발동한 침략 전쟁은 중국과

아시아 각국 인민에 심대한 재난을

초래했고, 일본 인민 역시 깊이 피해

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지금까지 일본의 일부

세력은 여전히 침략을 미화·부인하고

역사를 왜곡·수정하며, 심지어 당시

전쟁 범죄를 뒤집고 되살리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런 행위는 유엔 헌장과

전후 국제 질서에 대한 도전이며, 인 류의 양심에 대한 도전이자 모든 승 전국 인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

이 올바른 선택을

라이프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서 윤 - 번역 아야만 미래를 열 수 있으며, 앞일을 잊지 말아야 다시 잘못된 길로 빠지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트럼프에 항복하지마”…하버드대 합의

임박에 동문들 공개서한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

하버드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굴복해 거액을 지급할 조짐을

보이자 동문과 교직원, 시민 사회 등

이 반발하고 나섰다.

하버드대 동문 모임 ‘크림슨 커리지’

는 14일(현지시간) 앨런 가버 하버드

대 총장과 대학 이사회 등을 수신인

으로 한 공개서한에서 “우리는 촉구

한다. 항복하지 말라”고 밝혔다고 뉴

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트럼프 정부와의

합의는 위헌·위법적으로 대학의 자율

성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합의는 하

버드 공동체와 모든 고등교육에 걸

쳐 냉혹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 고했다.

이어 다른 대학들이 정부와 합의한

사례를 거론하면서 “위험한 항복이 다. 미국 고등교육의 기반을 침식시

킬 위험이 있다”고 비판하고 “이런

대학들이 하버드대나 다른 고등교육 기관의 방향을 이끌 선례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연구비를 복원하

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각계의 우려를 샀다.

토드 울프슨 미국대학교수협회 회장

은 NYT에 “이 나라에서 가장 강력하

고 부유한 고등교육기관이 트럼프 정

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협의는 고등교육의 미래를 해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부 대학은 이미 트럼프 정부 와 합의했다.

NYT에 따르면 컬럼비아대는 4억 달

러 규모의 연구기금 복원을 위해 2 억 달러를 정부에 내기로 합의했다. 브라운대는 5천만 달러를 주정부 인 력개발 프로그램에 내기로 했고, 펜 실베이니아대 역시 최근 합의에 따 라 트랜스젠더 선수의 스포츠경기 출전을 일부 제한하기로 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15046400009

이 서한에는 하버드대 졸업생과 학생,

교수진, 일반 대중 등 1만4천명이 서

명했다. 크림슨 커리지는 학문의 자유

를 수호하기 위해 결성됐다고 한다.

크림슨(진홍색)은 하버드대의 상징색

이다.

트럼프 정부는 올초 2기 출범 이후 유

대인 차별(반유대주의)을 방치해 유

대인 학생 보호를 소홀히 했다는 등의

구실로 아이비리그 명문대를 포함한

60개 대학 등에 대해 재정 압박을 강

화하고 있다.

대학으로 가던 연방 지원금을 동결하

면서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고, 이 벌

금을 내면 동결을 해제해 주는 식이 다.

하버드대 역시 같은 이유로 연구비 동

결 등 거센 압박을 받고 있으나 유일 하게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日

언론 “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 한일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

본 언론은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첫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일 협력 중요성

을 강조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에 의

욕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교도통신은 이 대통령이 “일본은 경

제 발전에 있어 떼놓고 생각할 수 없

는 중요한 동반자”라고 언급하고 ‘셔

틀 외교’를 통해 일본과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언급

한 점에 주목했다.

교도는 이 대통령이 과거 일본에 강

경한 자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 나, 이번 경축사에서는 일본과 관계

강화에 다시 의욕을 드러냈다고 해설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념보다 국익을

우선하는 ‘실용주의’ 외교 방침을 내

걸고 한미일 3국 협력을 중시하고 있

다”며 “23일 이후 일본·미국 방문에 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각각 회담해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도 “3년 만

에 혁신(진보)계 정권이 들어섰지만,

보수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대일 관계 개선 노선을 유지해 일본과

관계를 중시하는 자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연설에서 일본에 대

한 비판을 자제하고 일본과 경제 등의

측면에서 협력을 중시하는 자세를 보

였다”고 짚었다.

일본 언론은 이 대통령의 역사 관련

발언에도 주목했다.

마이니치는 이 대통령이 “과거사 문

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이 계시며 입

장을 달리하는 갈등도 존재한다”고

발언했다면서 일제강점기 징용 노동

자와 위안부 등 구체적 현안을 언급하

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이 대통령이 일본 정부에

과거사 직시와

등을 고려해 “과거사로 고통받는 분

이 계시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은 이 대통령이 광복절 경

축사에서 남북 관계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 대통령이 대북) 긴

장 완화를 위한 조치를 실시해 왔다

는 점을 언급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행동을 지속할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

냈다”고 해설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15039800073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트럼프 대통령, “푸틴, 우크라이나 관련 합의 의지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현지시간) 열리는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볼

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령이 참여하는 최소 한 차례의 추가

회담이 필요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과 유럽 동맹국

들은 이번 주 미국과 러시아가 알래

스카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를 향

후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는 양자 합

의에 도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

을 강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

에게 “푸틴 대통령도, 젤렌스키 대통

령도 평화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

다. 두 사람이 잘 조화를 이룰 수 있

을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즉각적인 휴

전이 이뤄질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두 번째 회담이 더 결정적인 전환점

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

담은 좋은 만남이 될 것이지만, 더 중 요한 회담은 두 번째 회담이 될 것이 다. 그때는 푸틴 대통령, 젤렌스키 대

통령, 나, 그리고 어쩌면

있다. 아직은 모른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알래스카에서 열

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

고 장관들과 고위 안보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그는 TV 연설에서 “미국이 적대 행위

를 종식하고 위기를 끝내며, 이번 분

쟁과 관련된 모든 당사자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강력하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이 노력이 “양국

간, 유럽과 전 세계에서 장기적인 평

화 조건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다며, “다음 단계에서 전략공격무기

통제와 관련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가

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모스크바가 미국과의 광범

위한 안보 논의의 일환으로 핵무기 통

제 문제를 의제로 올릴 수 있음을 시

사한다. 크렘린궁 보좌관도 로이터통

신에 두 정상은 “미·러 경제 관계의

미개척된 막대한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 가능성을

가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이

원만히 진행될 경우,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의 2차 회담을 추

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목요

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푸

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평화적 분쟁

종식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

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대

통령은 러시아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 하기보다는 외교를 통해 사태를 해결 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https://vtcnews.vn/tong-thongtrump-noi-ong-putin-san-sangdat-thoa-thuan-ve-ukrainear959894.html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민지 - 번역

높이는 대만…여권 포기

열병식 금지까지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의 잇단 군사적 압박과 야당 의원 파

면운동 실패 후폭풍으로 위기에 몰린

대만 라이칭더 정권이 중국 본토와의

단절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만에 정착하려면 본토 여권을 포기

하도록 하거나 전현직 관리들의 중

국 열병식 행사 참석을 금지하는 등

일련의 움직임들로 양안(兩岸·중국

과 대만) 갈등이 더욱 격화하는 분위 기다.

15일 대만 연합보와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중국 본토 국적

자가 대만 정착을 신청하는 경우 본

토 여권을 사실상 말소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한다.

대만 내정부는 ‘대륙지역(본토) 주민

의 대만 지역 친지 의탁 체류 및 장

기 체류 또는 정착 허가 방법’을 개정

하겠다고 최근 예고하면서, 신청자는

본토 여권을 사용한 적 없다는 내용

의 증명서를 첨부하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

서리를 절단하도록

밝혔다.

이에 중국 정부는 즉시 반발하며 해당

법제화를 규탄했다.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

사무판공실 주펑롄 대변인은 “여권을

고의로 훼손한 조직과 개인은 법에 따

라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면서 “민진

당 당국이 법 개정을 추진해 대륙 주

민의 대만 왕래를 극도로 제한하고 있

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양안의 모순된 조치로 인해 대

만인과 결혼해 정착한 본토 출신들이

특히 딜레마에 빠지게 됐다고 명보는

지적했다.

또 대만 당국은 중국 베이징에서 내달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전현직 공무원 등의 참

석을 금지한다고 전날 밝혔다.

대만 대륙위원회는 현직 정부 관리들 뿐만 아니라 전직 고위 국방·정보·외 교 분야

당은 본토와의 대립 국면을 강화하며

지지층 결집과 내부 위기 돌파를 시

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맞은 이날 라이 총통은 전쟁의 교훈

에 빗대 사실상 중국을 에둘러 비판

하는 발언을 쏟아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라이 총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2차 세계대전은 소수 독재자의 개인

적인 야망, 극단적 이데올로기, 군사

팽창주의에서 비롯된 역사적 참사였 다”면서 “2차대전에서

교훈은

아픈 교훈을 전 세계에 상기시켰다” 고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15045300009

2025년 3월, 러시아군은 쿠르스크 지역에서 ‘포톡(Potok·흐름) 작전’을 전 개했다. 수백 명의 병력이 가스관 내부를 수십km 이동해 우크라이나 방어 선 후방에 기습 출현하는 이 특수 전술은 러시아 내부에서 ‘군사적 기적’으로

칭송됐다. 일부는 이를 성경 속 소수 병력이 땅속에서 나와 조국을 구한 이

야기와 비교했다. 귀환한 병사들은 ‘영웅’으로 불리며 뜨거운 환영을 받았고, 군사 매체들은 “역사에 기록될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5개월이 지난 지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는 TV 채 널 TSN과의 인터뷰에서 자국군이 “이처럼 대담한 행보에 대비하지 못했다”

고 인정했다.

정보 당국이 러시아가 가스관을 이용할 가능성을 경고했음에도, 우크라이나

군은 일부 지점을 간과하거나 상대의 과감성을 과소평가했다. 시르스키 총

사령관은 이 작전이 쿠르스크 철수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었다고도 밝혔다.

그의 발언은 쿠르스크 작전 1주년 직후 나왔다. 지난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

아 방어선을 돌파해 쿠르스크 영토 1,300㎢를 점령했다. 그는 이 작전이 러

시아를 북부 전선으로 대규모 예비군을 이동하게 만들어 다른 전선의 압박

을 완화하고, 수미·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완충지대를 형성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또 러시아군 7만7천여 명을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고, 1,018

명을 포로로 잡아 교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기습 효과가 사라진 이후, 러시아는 느리지만 확실한 반격을 시작했

다. 2024년 10월 보고서에는 쿠르스크 전선에 북한군 약 1만2천 명이 배치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5년 1월에는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를 완전히 상

실할 위험이 뚜렷해졌다. 3월 러시아는 점령지를 70% 되찾았고, 4월 말 ‘쿠

르스크 해방 작전’을 마무리했다.

포톡 작전은 2025년 3월 8일 개시됐다. 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

나 대통령의 논란 많은 워싱턴 방문 이후 미국이 3월 5~11일 우크라이나와

의 정보 공유를 일시 중단한 시점과 겹친다.

러시아군 지휘관 ‘좀비’에 따르면, 병력 500~800명이 수즈하(Sudzha) 가스 관 내부를 약 25km 이동했다. 가스관 내부는 완전한 암흑, 영하의 기온, 산 소 부족, 독성 가스가 존재했으며, 일부 구간은 지름이 좁아 수 시간 동안 기

어서 이동해야 했다.

사전에 러시아군은 가스를 모두 빼내고 산소를 주입했으며, 탈출구를 추가 로 뚫고 탄약·식량·식수를 운반했다. 이 모든 과정은 우크라이나 측에 전혀 발각되지 않았다.

목표 지점에 도달한 약 600명의 러시아 병력은 동시에 지상으로 올라와 수 즈하 방어선 후방을 타격했고, 이는 우크라이나의 방어망 붕괴로 이어졌다. 3월 9일 러시아는 말라야 로흐냐, 체르카스크 포레츠노예, 코시차 등 3개 거 주지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이틀 뒤 RT 방송은 이를 ‘전선의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3월 13일에는 수즈하를 장악했다고 선언했고, 사흘 뒤 우크라이 나도 주요 거점에서 철수했음을 인정했다.

러시아는 포톡 작전이 쿠르스크 탈환의 핵심이었다며, 우크라이나 정예병력 을 포함해 7만6천5백여 명을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당시 우크라이나 측 분석가들은 실제로는 약 100명의 러시아 병사만이 가스 관에서 나왔으며, 상당수가 교전 전 질식이나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반박했 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양측 모두 이 작전을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대담하고 이 례적인 사례 중 하나로 평가한다. 러시아에겐 의지와 전술 창의성의 상징이 었고, 우크라이나에겐 원치 않는 인정이지만 3월 쿠르스크 조기 철수를 촉발 한 요인이었다.

https://vtcnews.vn/chien-dich-phan-cong-tao-bao-nhat-cua-nga-5thang-sau-ukraine-van-con-soc-ar959156.html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민지 - 번역

세계 최초 고속 제트 VTOL 무인기, 중국서 공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무인기는 활주로에 의존하지

않고, 거친 바다에서도 일반 전투함 갑판에서 발사될 수 있으며, 곧바로 장

거리 순항기로 전환할 수 있다.

미 공군의 XQ-58A 발키리처럼 이착륙을 위해 긴 활주로나 항공모함이 필요

한 기종과 달리, 중국의 새로운 UAV는 수직이착륙(VTOL) 능력과 제트 엔 진을 통한 고속 비행 능력을 결합한,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기체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UAV는 이중 시스템을 사용한다. 하부에 장착된 소형 프로펠러가 이착륙

시 양력을 제공하며, 소형 터보제트 엔진이 고속 비행을 위한 추진력을 제공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돌파구가 중국의 모든 구축함, 호위함, 상륙함을 ‘소형 항공 모함’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UAV의 등장으로 향후 해

전 양상이 바뀔 수도 있다. 베이항(北航)대 왕야오쿤(王耀坤) 부교수와 추위 팅(邱雨婷) 교수가 주도한 연구팀은 학술지《공중무기(Aero Weaponry)》 에 “기존 VTOL UAV와 비교했을 때 속도 면에서 현저히 우수하다”고 밝혔 다.

추 교수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UAV의 무게는 단 45kg이지만 시험 비행에서 시속 230km에 도

달했다. 고속 비행과 반복적인 수직 착륙이 요구되는 가혹한 운용 환경에 대 응하기 위해, 연구팀은 저비용 대량생산이 가능한 첨단 복합소재를 새로 개

발했다.

또한 소형 터보제트 엔진의 배기가스에

동체 온도가 섭씨 700도를 넘어도 구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베이항대에 따르면, UAV 연구 프로젝트는 2015년에

대부분의 선박에서 고속 장거리 정찰·공격 무인기를 운용할 수 있다.

이 UAV들은 분산 배치된 함정에서 군집 발사돼, 고속으로 적의 방공망을 돌 파하고 실시간 감시 또는 공격 임무를 수행한 뒤, 육상 기지나 먼 고정 활주

로에 의존하지 않고 모함으로 귀환할 수 있다.

전략적으로, 이 기술은 중국의 작전 범위를 태평양과 인도양까지 확대하고, 지역 분쟁 지역에서의 개입을 억제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다만, 새로운 UAV 설계에는 아직 미완성 요소가 있다. 운용 능력과 내구성 은 글로벌호크나 XQ-58A 같은 기존 제트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수 있으 며, 탑재 중량도 제한돼 대형 무기보다는 정찰, 전자전, 소형 정밀 타격 임무 에 더 적합할 가능성이 있다.

https://thanhnien.vn/trung-quoc-ra-mat-uav-phan-luc-vtol-toc-docao-dau-tien-tren-the-gioi-185250815090114957.htm

인턴 기자 서윤 -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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