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크렘린궁, 우크라 “분쟁 동결” 가능성 배제

로이터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당선자와 휴전 협상에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하였다. 또한, 모스크바와 키예프는
조만간 ‘분쟁 동결’, 비무장지대 설정, 그리고 쿠르스크(Kursk)와 하르키우 (Kharkov) 지역을 구체적으로 포함한 일부 영토 교환 방안에 대해 협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주요 목표가 우크라이나의 비군사화와 함께 키예프가
중립을 유지하고 NATO 가입 희망을 포기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은 키예프와 즉시 협상 시작을 위한 조건 목록을
제시하였으며, 그 목록에는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 그리고
헤르손과 자포리자 지역이 포함된 러시아의 모든 영토에서 우크라이나 군을
철수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푸틴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연방총리와 2년 만에 첫 전화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정치적, 외교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협상은
키예프 측에서 거부된 상태이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번 위기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NATO의 오랜 공격적인 정책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NATO는 러시아의 안보 이익을
무시하고, 주민들의 권리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Điện Kremlin loại trừ khả năng ‘đóng băng’ xung đột Ukraine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북부의 한랭한 공기 상황 예보
11월 21일 밤부터 11월 24일까지 투아 티엔 후에는 빈딘에 도착하여 중간 비,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지방에는 100-250mm의 매우 큰 비와 뇌우가 있고, 어떤 곳은 350mm가 넘는다.
다른 지역은 어둡고 밤에 소나기와 뇌우가 여러 곳에서 내리며 화창한 날다.
24년 11월 말, 북부는 더 차가운 공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고 많은 곳에서 기온이 깊이 떨어졌다.
하노이의 10일 기온과 날씨 예보에 따르면 11월 26일경 수도의 최고 기온은 약 섭씨 24도로 전날에 비해 섭씨 5도 떨어져 섭씨 20도 최저를 기록했다. 그 후 이틀 동안 하루 최고 기온은 섭씨 23-24도를 유지했다.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하노이의 하루 최저 기온은 섭씨 16도까지 떨어졌다.
랑선에서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하루 최고 기온은 섭씨 19~21도, 최저 기온은 섭씨 11~1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11월 29일부터 30 일까지 최저기온은 섭씨 11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https://vtcnews.vn/mien-bac-kha-nang-don-dot-khong-khi-lanhvao-cuoi-thang-co-noi-11-do-c-ar908585.html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Tran Hoang An (희진)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 키예프 미국 대사관은 11월 20일 임시 폐쇄를
결정하고,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인들에게 비상시 대피할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미 국무부는 앞으로 24시간 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비상 경고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ATACMS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를 타격한 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대사관은 미국인들에게 식수, 식량, 의약품 등 필수품을 비축하고 일시적인
정전과 단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안보회의 정보조작대응센터의 안드리 코발렌코는 “
러시아는 앞으로 수개월간 공습이 가능한 충분한 미사일을 비축해 놓았다”
고 밝혔다. 그는 특히 Kh-101, Kalibr 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전부터 워싱턴이 우크라이나의 미국, 영국, 프랑스 미사일의
러시아 영토 타격을 허용할 경우 이를 NATO의 직접 개입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해 왔다.
https://vtcnews.vn/dai-su-quan-my-o-kiev-dong-cua-truoc-canhbao-khong-kich-tu-nga-ar908535.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정체되거나 지연된 공공 프로젝트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 자산을 해결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To Lam 사무총장의 낭비 방지 지시를 철저히 이행하고, 정부 및 총리의 지침에 따라 공공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계획에 따라 시의 각 부처는 미완료 또는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젝트와 자산을 다음 5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검토한다:
공공 및 민간 협력(PPP) 포함 투자 프로젝트: 공공 자금으로 진행되었으나
기한 내 완료되지 못한 사업.
공공 자산: 비효율적이거나 사용되지 않는 정부 소유 건물, 병원, 기숙사 등.
국유 기업 관련 자산과 프로젝트: 국유 기업 및 외국인 투자 기업이 연루된 프로젝트 및 자산.
법적 문제와 관련된 프로젝트: 조사, 소송 또는 재판과 관련된 사업. 활용되지 않은 주요 부지: 대규모 또는 핵심 지역에 위치하고도 활용되지 않은 토지.
계획의 핵심은 정체된 프로젝트를 분류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안하며, 이해 당사자 간 협력을 통해 문제를 종결짓는 것이다. 호치민시 기획투자국은 각 프로젝트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책임을 맡는다.
이 계획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TP.HCM rà soát công trình, dự án tồn đọng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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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20172020)가 중국의 이중용도 기술 이전 능력의 강력한 발전을 의도치 않게
촉진시킨다. ZTE에 대한 제재와 화웨이 (Huawei)의 재무 책임자인
멍완저우 (Manh Van Chu)의 체포와 같은 미국의 가혹한 제재는 중국이
기술 자립 능력을 강화하도록 강요하며, 군사와 민간 간 협력의 오랜
장벽을 허물고 만든다. 이 시기에 이중용도 기술 이전의 효율성이 두 배로
증가하며, 광둥 (Quang Dong), 상하이 (Thuong Hai), 베이징 (Bac Kinh)
과 같은 주요 기술 센터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인다.
구체적으로, 산시성 (Son Tay)등 일부 지역에서 군사와 민간 간 기술 이전
비율이 1년 만에 두 배로 증가하며, 광둥 (Quang Dong)성에서는 90%
이상의 새로운 민간 기술이 군사에 응용될 수 있다. 2016년 이전에 중국의
이러한 비율은 20% 이하로 유지되었으며, 이는 군대와 민간 기업 간의 신뢰
부족 때문이었다. 그러나 미국의 제재로 인해 군사와 민간의 협력 의지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하며, 이전의 기술적 장벽을 허무는 데 기여한다.
인공지능, 사이버 공간, 항공우주, 신에너지 등과 같은 신흥 기술 분야는 큰 진전을 이루며, 군사 기술과 민간 기술 간의 격차를 좁힐 뿐만 아니라 경제와 국방 분야 모두에서 미국과의 경쟁력을 확대한다. 보고서는 이 과정이 중국의 전투 능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고품질 경제 발전 목표에
중요한 기여를 하며, 글로벌 경쟁에서 국가의 입지를 다지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강조한다.
https://vtcnews.vn/my-vo-tinh-thuc-day-cong-nghe-luong-dungcua-trung-quoc-dot-pha-ar908596.html

천연자원환경부는 이번 선물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이 북한 주민들에게 보낸 선물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Alexander Kozlov)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동물
이송 작업을 감독하며, 동물들은 모스크바 동물원의 수의사들과 함께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코즐로프(Kozlov) 장관은 “현재 동물들은 격리 상태에 있으며, 적응 기간이 지난 후 평양 동물원에 있는 우리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 동물들이 적절한 보살핌을 받고 새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KCNA)이 공개한 영상에는 한 마리의 아프리카 사자가 우리에 갇힌 모습과 코즐로프 장관이 평양 동물원의 북한 관계자들과 동물
이송에 대해 논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1959년에 개장한 평양 중앙동물원은 북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뿐만
아니라 코끼리, 하마, 기린 등 이국적인 동물도 키우고 있다.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동물 이송은 평양 동물원이 아시아-유럽
지역 동물원 및 수족관 협회에 가입한 후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선물은 올해 러시아와 북한 간의 네 번째 동물 교환으로, 양국 간의
관계가 점점 더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4월, 모스크바 동물원은 독수리, 비단뱀, 앵무새, 과일박쥐 등 40여
종의 동물을 북한에 선물했다.
이어 8월에는 모스크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좋아하는 흰 털이 특징인 순혈종 말인 오를로프 트로터(Orlov Trotters) 24마리를 평양으로 보내기도 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6월 러시아 방문 중 푸틴 대통령에게 푸엉산 (Pungsan) 사냥개 한 쌍을 선물했으며, 두 지도자는 이 자리에서 국방 협정을 체결했다.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타스(Tass) 통신은 11월 20일,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가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70여 종의 다양한 동물을 북한 평양 중앙동물원으로 이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동물들에는 사자 한 마리, 불곰 두 마리, 야크 두 마리와 다양한 조류가 포함되어 있다.
https://vtcnews.vn/ong-putin-tang-gau-su-tu-cho-trieu-tienar908573.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Bui Thi Kim Cuong (나비)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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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환경보호 ‘IDEA EXPO’ 우수프로젝트 선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
는 5•6학년으로 이루어진 4팀, 총 15명의 학생들이 ‘RETHINK PLASTIC VIETNAM’ 주최 ‘아이디어 엑스포(IDEA EXPO)’ 결선진출과 함께 우수프
로젝트로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엑스포는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안
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열렸다.
교내 AI 전담교사 송채원의 지도 아래 ‘아이디어 챌린지(IDEA CHALLENGE) 예선전에는 총 10팀이 출전했으며,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4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결선에는 총 13팀이 경합을 벌였고, 이중
호치민한국국제학교 PLAREC팀(6학년 석시우•박하온•오은성)이 우수프로
젝트 팀으로 선정돼 프로젝트 지원금 1000만동을 수상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친환경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연잎의 방
수 재질을 활용한 우비 제작 ▲옷을 재활용한 에코백과 인형 제작 ▲플라스
틱을 7가지 색깔 마커로 분류해 재활용률 향상 ▲친환경 여행상품 개발 등으 로 환경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
의 책임감을 배우는 한편, 영어로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국제적인 소통능력을 길렀다.
손성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이번 IDEA EXPO 참가가 학생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 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퇴임
을 두 달여 앞두고 대만이 미국과 약
109억 대만달러(약 4천687억원) 규
모의 군수지원 계약을 맺었다.
21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대만
정부전자구매사이트의 전날 발표 자
료를 인용해 대만 공군· 해군 사령부
의 위탁을 받은 미국 주재 중화민국(
대만) 군사대표단과 주대만 미국대사
관 격인 미국 재대만협회(AIT)가 최
근 106억9천719만9천 대만달러(약 4
천599억원)와 2억2천700만 대만달
러(약 97억원)에 달하는 부품 및 기
술 지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항공기 및 함정의 부품 관련 3
건의 병참 분야 구매 조달 계약과
F-16V 전투기의 스나이퍼 타케팅 포
드 기술 지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
다고 덧붙였다.
대만 언론은 이번 계약 기간이 올해
부터 2026년 하반기까지라면서 앞으
로 적의 위협에 대응 및 경계 임무에
투입하는 대만군의 군용기와 군함의
수리와 유지 보수 등을 위한 것이라 고 밝혔다.
이어 계약 이행 장소는 제1전술전투
기연대가 있는 남부 타이난 공군기지
와 핑둥의 군 기지 및 가오슝 쭤잉 해
군기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F-16V 전투기의 스나이퍼 타케팅 포드 관련 계약은 이달 13일
것이라고
미국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 정부 재임 기간 최대 규모인 총 19억 8천800만달러(약 2조7천억원)어치 의 무기 판매 계획을 내놨다. 여기에는 서방 진영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첨단 지대공미사일 나 삼스(NASAMS) 3기와 관련 설비가 포함됐다.
미국-대만비즈니스협회에 따르면 바 이든 정부는 2021년 8월 대만에 대 한 첫 무기 판매에 나선 이후 현재까 지 총 17차례, 76억9천700만달러(약 10조7천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 인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의 중국 대만 지역 무기 판매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 미 3대 공동성명, 특히 ‘8·17 공동성 명’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엄중히 침해하고 중미 관계를 심각하게 파괴 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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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전 세계에서 저지르고 있는 가상화폐 탈취 범죄의 대상에서 한국도 예
외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수사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2019년 11월 국내 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이더리움 탈
취 사건이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안다리엘의 소행이라고 22일 발표하면 서, 가상자산 탈취 사건이 북한의 소행임을 규명한 국내 첫 사례라고 밝혔 다.
북한에 의한 국내 거래소 탈취 범죄가 확인된 건 처음이지만, 북한 해킹조직
은 이미 국제사회에서 “가장 왕성한 사이버 도둑”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 7월 인도 최대의 가상자산거래소가 외부 공격으로 무려 2억달러 이상 에 해당하는 피해를 봤는데, 대표적인 북한의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범인으 로 지목됐다.
비슷한 시기에 일본 가장자산거래소에서도 3천500만달러를 탈취당한 사건
이 있었는데 그 배후도 라자루스로 추정됐다.
세계적인 블록체인 리서치업체 TRM랩스는 작년에 발생한 가상자산 해킹
피해액 가운데 약 3분의 1이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집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지난 3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2017∼2023년 북한이
해외 노동자 송출이나 각종 무역을 통해 외화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이런 합법적인 방식이 대부분 막혔기 때문이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금의 40% 이상이 가상자산 경로로 조달된다고 추정하고 있다. 가장 악명이 높은 라자루스 외에도 안다리엘, 김수키, APT38 등이 널리 알 려진 북한 해킹조직이다. 이들은 북한 군사정보기관인 정찰총국에 연계된 조직이다.
북한은 가상자산 탈취 뿐만 아니라 국내 정부 기관, 법원, 연구소, 방산기업, 로펌 등을 상대로 국가 기밀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노린 사이버 공격을 감행
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을 겨냥한 국가 배후 또는 국제 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은 하루 평균 162만여건으로 집계됐는데, 그중 80%는
공격 주체가 북한으로 파악됐다.
북한 해킹조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와 관심에 따라 신속하게 공격
목표를 변경하는 행태를 보인다는 게 우리 정보당국의 평가다.
실제로 작년 초 김정은이 식량난 해결을 지시한 후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064700504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지난달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가 최근 남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미숙한 외교 매너로 자국에서 비판받 았다.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의자에 앉은 채 서 있는 다른
나라 정상과 악수를 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으며 단체 사진 촬영에 빠
지는 등 외교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고 21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15∼16일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자신에게 인사하러 온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안
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앉은 채 악
수에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보통은 새 총리가 먼저 인사를 하며 돌아다녀야 할
장면으로 주변에서 도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5일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는 이시바 총리가 두 손으로 시 주석과 악수를 한 것도 일본 내에서 파문을
일으켰다.
외교 의례에서는 정상 간 대등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두 사람 모두 오른손으
로
이시바 총리는 역대 최장인 통산 8년 8개월 총리로 재임한 아베 신조 전 총 리나 외무상을 4년 넘게 지낸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비교해 외교 경험이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요미우리는 이시바 총리가 페루 APEC 정상회의와 18∼19일 브라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전임 기시다 내각의 외교 노선을 계승하면 서 안전 운행을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시바 총리는 APEC 정상회의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 서 미일 동맹 강화와 한미일 협력 등 기시다 외교 노선을 유지할 방침을 강 조했다.
또 시 주석과 회담에서는 지난해 11월 기시다 전 총리와 시 주석 간 약속한 ‘
전략적 호혜 관계’ 구축을 재확인했다.
반면 이시바 총리는 자신의 지론인 아시아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 구)’ 구상 등은 정상회의와 정상회담에서 거론하지 않았다.
요미우리는 “정상끼리 직접 협상을 선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 선인이 취임하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묻지마 범 죄’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사회안정 유지를 위해 농민공(農民
工·일자리를 찾기 위해 도시로 이주한 농민) 임금체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
겠다고 밝혔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
면 국무원 취업촉진·노동보호 공작 영도소조(領導小組·특정 영역의 사무를 총괄·주도하는 조직)는 지난 19일 화상회의를 열어 농민공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왕샤오핑 인력자원사회보장부장(장관)과 각 지방정부 책임자들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 영도소조는 “우리는 임금체불 관리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결연
하게 짊어지고 이 문제의 해결을 극도로 중요한 민생과제로 간주해 확실하
고, 신속하게, 제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도소조는 이를 위해 “겨울철 임금체불 관리 조치를 착실하게 수행하고, 전
력을 다해 책임을 수행하며 협력해서 노력을 기울이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
각종 임금체불 문제를 법에 따라 엄정하게 시정하고 농민공 임금·보수 권익
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사회 전반의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SCMP는 중국 당국이 최근 부동산 위기와 지방정부 부채 문제, 실업률 고공
행진 등 암울한 경제 상황에서 사회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농민공 임금체불 해결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최근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회안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11일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78명의 사상자를 낸 체육센터
차량 돌진 사건에 이어 16일 장쑤성 이싱시에서 25명의 사상자가 나온 대학
칼부림 사건 등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일어났다.
지난 16일 이싱시 칼부림 사건의 경우 범인인 21세 대학생이 범행 전 인터넷 에 남긴 글에서 임금체불과 과도한 장시간 노동 등 처우 문제를 거론한 것으 로 알려지면서 그간 쌓인 사회적 불만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하는 범죄로 이 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농민공은 농촌에 후커우(戶口·호적)를 두고 도시에 나가 일하는 노동자를 가 리키는 말로, 해외에서는 국내 이주 노동자(migrant workers)로 부르기도 한다. 중국 정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농민공은 지난해 기준 2억9천753만명 이다.
이들은 주로 저임금 노동력을 공급하며 중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됐지만, 도시에 살면서도 도시 호적이 없다는 이유로 각종 의무교육과 의료, 사회보 험 등 각종 복지에서 배제돼 중국의 고질적인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 가운데에도 농민공의 임금 체불 문제는 중국 당국의 오랜 숙제로 꼽힌다. 국무원은 지난 1일 3개월간의 임금체불 해결 캠페인에 나서면서 “임금체불 로 촉발된 대규모 집단 사고나 잔인하고 극단적인 사건을 단호하게 예방하 고, 국민의 기초생계를 보호하며, 사회적 화합과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목
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국 최고인민검찰원(대검찰청 격)은 20일 푸저우(福州)시에서 열린 전국 검찰기관 형사검찰공작회의에서 국가안보와 사회질서를 위협하는 범
엄중하게 단속해 국가의 장기적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최고인민검찰원은 특히 중대한 폭력범죄와 악성범죄를 법에 따라 엄중하고 신속하게 처벌하라고 주문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081000009?section=search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미국의 에이태큼스(ATACMS)에 이어 ‘러시
아 본토 타격’ 금지가 해제된 영국 ‘스톰섀도’ 미사일이 러시아 국경을 넘어
날아가 처음 때린 곳은 북한군이 집결한 쿠르스크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가 러시아
본토로 처음 발사된 지 하루 만인 20일(현지시간) 영국의 순항 미사일 ‘스톰
섀도’ 여러 발이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에 꽂혔다고 미 국방부와 우크라이
나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언론들도 자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스톰섀도가 우크라전 개전 이래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로 사용된 사실을 전하며, 이 미사일의 행선지가 파병 북한군이 배치된 쿠르스크였다고 지목했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이날 북한군이 파병된 러
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마리노 마을에서 스톰섀도 파편이 발견됐다고 전했 다.
가디언은 친러 전쟁 블로그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라 있는 영상을 보면 스톰 섀도 최대 12기가 마리노 마을의 군지휘 본부로 추정되는 목표물을 타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크라이나 언론은 이 목표물이 북한군과 러시아군 장 교들이 사용하는 시설로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북한군이 쿠르스크 일대에서 작전 중이라는 정보에 비출 때 쿠 르스크에 파병된 북한 장성들이 이 시설에 함께 있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며 이 시설의 성격과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성격을 고려하면 상당한 양의 스톰섀도 미사일을 쓸 가치가 있었던 셈이라고 설명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톰섀도(프랑스명 스칼프)는 전투기에서
지상 목표물을 공격하는 공대지 순항 미사일로 작전반경은 250㎞에 달한다.
적진의 벙커나 탄약 저장고를 뚫는 데 강력한 무기로 평가되지만 영국은 그
동안 러시아와의 확전을 우려해 크림반도 등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 영토
에서만 이용하도록 제한해 왔다.
하지만, 미국이 사거리가 약 300㎞인 에이태큼스 사용 제한을 풀면서 우크
라이나가 이 미사일 6기를 지난 19일 러시아 접경지인

플라자 데일리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새로운 의료
기기들이 신의료기술평가 등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혁신적인 신의료기기를 의료현장에서 좀 더 일찍 활용할 수 있게 3년간 비급
여로 즉시 시장에 진입시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단체 등에선 안전성 검증이 약화하고 비급여가 양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국무조정실은 21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논의를 거
쳐 ‘시장 즉시 진입 가능 의료기술’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기간을 단축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면서도 안전성 검
증과 관리를 강화한다는 게 새로운 제도의 골자다.
현재 새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선 우선 식약처의 인허가(최대 80 일)를 받은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존 건강보험에 등재된 기술인지를
확인(30∼60일)해 새 기술일 경우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야 한다.
신의료기술평가는 해당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는 절차로, 최대 250일이 소요된다.
신의료기술평가 통과 후에야 건강보험 등재(100일) 절차가 가능하며 이후
건보가 적용되는 ‘급여’ 혹은 환자가 100% 부담하는 ‘비급여’로 나뉘어 시장 에 진입한다. 이 모든 절차에는 최대 490일이 소요된다.

진입 가능 의료기술’
입 제도보다도 절차가 더 간소화돼, 식약처 허가 후 기존 기술이 아닌 것만 확인되면 별도 절차 없이 즉시 3년간 비급여로 의료현장에서 쓸 수 있게 된 다.
업체가 원하면 기존 기술 여부 확인을 허가 절차와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어
빠르면 80일 이내에 시장 진입이 가능해진다.
3년 후 신의료기술평가와 건보 등재 절차를 차례로 거쳐 급여, 비급여 등으 로 분류된다.
기존 선진입 제도의 경우 안전성 검증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었는데, ‘즉시 진입’ 의료기기는 국제기준에 따른 개선된 임상 평가를 거쳐 허가되는 등 안
전성 관리를 강화한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즉시 진입 대상이 되는 의료기기는 독립적 활용도가 높은 기기를 중심으로
정부가 품목을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디지털 치료기기, 체외진단 의료기 기, 인공지능 진단보조기기, 의료용 로봇 등 140여 개 품목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규제 개선을 통해 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고 기술의 혜택을 조기 에 활용한다는 계획이지만, 일각에선 안전성 검증 약화를 피할 수 없고 비급 여를 확대해 환자
신의료기술평가에서 탈락한 의료기기는 시장에 진입할 수 없지만, 즉 시 진입 3년 후 이뤄지는 신의료기술평가에선 등급만 가리기 때문에 평가 결
무관하게 계속 시장에 남게 된다. 지난 9월 공청회를 통해
“정부는 의료개혁을 통해 비급여 관리를 강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휴전을 둘러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간극이 여전한 가운데 가자지구에선 21일(현지시간)에도 폭 격이 계속됐다.
하마스의 편을 들어 이스라엘을 공격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 협상에는 미국의 중재로 활기가 돌고 있지만, 가자지구에서는 관련 논의가
멈춘 채 사상자만 늘어가는 모양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
부에서 사람들이 가득한 주택 5채를 폭격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 혔다.
당국의 공식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하마스 측언론은 사망자가 57명이라 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에 대한 즉각적인 논평 없이 하마스 언론이 사상자
수를 과장했다고 거듭 비난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몇 주간 가자지구 북부 일대의 하마스 잔당을 소탕하겠
다며 지상작전에 박차를 가해왔다.
북부 주요 도시인 자발리아, 베이트라히야, 베이트하눈에는 주민 소개령도
내려졌다.
팔레스타인 측에선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잔당 소탕을 넘어 가자지구 북쪽
가장자리를 따라 이스라엘 본토와의 완충지대를 조성하려 한다는 주장도 제
기되지만, 이스라엘 측은 이를 부인하고
공습도 이어지고 있다.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해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20일 하루 동안 목
숨을 잃은 사람의 수가 최소 48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사상자가 늘어가는 상황에서도 하마스는 자신들이 내건 협상 조건을 거듭 강조하며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다.
하마스의 가자지구 수장 역할을 대행하는 칼릴 알하이야는 전날 하마스 측
방송 채널인 알아크사 TV와의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전쟁이 끝
나지 않으면 포로 교환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만약 공격이 끝나지 않는다면 저항세력, 특히 하마스가 왜 포로(인질)를 돌려보내야 하나”라며 전쟁이 계속되는데 그 누가 자신이 소
유한 ‘강력한 카드’를 잃으려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알하이야의 이러한 발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아모스 호치스 타인 백악관 선임고문이 중동을 방문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 라의 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전날 레바논 방문을 마친 호치스타인 특사는 이스라엘을
휴전 방안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안과 관련해선 이렇다 할 움직임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알하이야는 이집트가 제안했던 전후 구상 내용 일부를 언급하며 협상 무산 의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렸다.
가자지구 운영을 위해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를 주도하는 파타당과 함께 행정위원회를 구성하라는 이집트의 제안을 환영했었지만, 아
직 합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9일 가자지구를 방문해 전쟁 후에도 하
마스는 팔레스타인 영토를 통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을 구출하면 1인당 500만 달러(약 69억5
천500만원)의 포상금을 주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미국 상원은 진보성향 무소속 정치인인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의 주도로 발의된 대(對)이스라엘 무기 판매 차단을 위한 결의안을 이날 압도적 표 차로 부결했다.
표결에서 상원의원 100명 중 79명이 반대표를 던졌고, 18명이 찬성, 1명이 기권했다. 반대표는 공화당·민주당 모두에서, 찬성표는 민주당에서만 나왔 다.
이 결의안은 가자지구 민간인 사망자가 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판매를 불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샌더스 의원은 네타냐후 총리가 단순히 하마스에 맞서 전쟁을 벌이는 게 아
니라 “팔레스타인인들을 상대로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에 미국 무기를 계속 공급하는 것은 위법 행위이자 세계 에서 미국의 입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으나 다른 의원들의 입장을 돌
려세우지는 못했다.
미국 무기수출통제법상 의회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외국에 대한 무기 판매를 차단할 수 있다. 결의안은 상·하원 모두에서 가결돼야 하며 대통령은 결의안 에 대한 거부권을 갖는다.
https://m.yna.co.kr/view/AKR20241121035051009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베트남 출신 美 유학생 2만2000명…세계 6위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미국 대학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출신
유학생이 2만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비영리교육기관인 국제교육원(IIE)이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오픈도어 (Open Doors)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 미국내 대학에서
공부중인 유학생수는 200여개국 110만여명으로 전년대비 6.6%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학년도에 새로 등록한 유학생수는 29만8000여명에 달했다.
해외 유학생의 국적은 인도 출신이 33만1600여명(29.4%)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대비 23.3% 늘어난 것으로, 인도인 유학생이 1위를 차지한 것은 2008~2009년 학년도 이후 15년만이다.
다음으로는 중국 출신이 약 27만7400명(24.6%)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2% 감소한 것으로, 이로써 인도와 중국 양국이 전체 유학생의 과반을 넘어섰다.
뒤이어 한국 4만3100여명(3.8%), 캐나다 약 2만9000명(2.6%), 대만 2만 3157명(2.1%) 순으로 3~5위에 올랐고, 베트남 출신 유학생수는 2만2066명 (2%)으로 전년대비 166명(0.8%) 늘어 6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나이지리아 출신 유학생이 2만여명으로 13% 늘었고, 가나 출신자 가 45% 증가해 1만명에 달하는 등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의 증가율이 두드러 졌다.
미국내 해외 유학생의 대부분은 학부생과 대학원생, 비학위과정 등록후 졸 업후현장실습(OPT)에 참여하고 있었다.
전공별 유학생수는 수학 및 컴퓨터공학이 16.9% 늘어난 약 28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공학과 경제·경영이 각각 21만여명(3.6%↑), 약 16만 명(1.6%↑)을 기록했다.
IIE는 미 국무부 후원으로 매년 자국 유학생 현황을 조사해 연례 보고서인 오픈도어를 발표한다.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9336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남북고속철도 개
발사업에 있어 국내 자본 투자를 우선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자국 기업들이
큰 수혜를 받을 수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현지에서 나왔다.
교통운송부 산하 철도사업관리위원회의 부 홍 프엉(Vu Hong Phuong) 위
원장은 지난 19일 열린 고속철도 관련 포럼에서 “남북고속철도 사업은 총사
업비 673억4000만달러 규모의 전례없는 초대형 사업으로, 정부가 외국의 간 섭을 피하기 위해 해외자본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국내 자본 투입을 우선하 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 철도 인프라기업은 막대한 수혜를 누릴 수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출된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남북고속철도는 하노이시 응
옥호이역(Ngoc Hoi)부터 호치민시 투티엠역(Thu Thiem)까지 20개 성·시 를 통과하는 길이 1541km 노선으로 설계속도는 시속 350km으로 계획돼있 다.
본격적인 공사는 오는 2027년 시작돼 2035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예상 총사업비는 673억4000만달러로 추산된 상태이며, 이중 인프라 건설비
용은 약 335억달러에 달하며 제어시스템·전원공급장치·철도차량 투자비 또 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프엉 위원장은 “335억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건설시장은 국내기업에 큰 기회
를 열어줄 것이며, 제어시스템과 철도공급 분야의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계 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인적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가장 큰 한계로 지적하며, 철도사 업 종사자들의 임금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철도공사(VNR)의 황 낭 캉(Hoang Nang Khang) 부사장 은 “남북고속철도 사업에는 약 1만3800명의 운영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VNR은 이러한 인력수요 충족을 위해 국내외 철도인력 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제표준에 입각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있으며, 이를통해 고숙련 인재들을 양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NR에 따르면 철도 인력 양성에는 프로그램과 학습자의 숙련도 등에 따라 최소 5년에서 8년이 소요된다.
컨설팅기관인 베트남교통운송설계자문(TEDI)의 다오 응옥 빈(Dao Ngoc Vinh) 사무총장은 “고속철도 궤도는 곡률 반경과 속도, 경사 등 일반궤도에 비해 고려해야할 설계요소가 복잡하고, 요구되는 기술수준도 훨씬 높기에 심층적인 철도 지식과 함께 충분한 실무 경험을 갖춘 설계자와 시공자가 필 요하다”며 기술적 한계를
건설대기업
Ca Group)의 응웬 꽝 후이(Nguyen Quang Huy) 대표는 “부지정리와
주된 지연사유로, 남북고속철도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필요한 자재를 충분히 확보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건의했다.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9352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쿠알라룸푸르서 한-아세안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22일 말레이 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15차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과 교통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매년 여는 교통장관회의는 2009년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선언을 계기로 출범했다.
국토부는 올해 회의에서 ‘한-아세안 교통협력 로드맵(2026∼2030)’ 수립 계
획을 회원국 교통분야 장관들과 공유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의 기간 박 장관은 말레이시아의 로크 시우 푹 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페낭국제공항 확장, 페낭 경전철(LRT) 차량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렌산더 난타 링기 공공사업부 장관과는 말레이시아가 한국의 다차로 하이
패스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베트남 응우옌 두이 람 교통부 차관과 만나서는 베트남 북남고속철(하노이 ∼호찌민) 건설사업의 우리 기업 참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지난 10월 라오스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
안이 최고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수립함에 따라 양측
의 교통 분야 협력관계가 한층 도약할 것”이라며 “아세안 회원국이 더 스마 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030500003?section=search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하수와 폐수가 발생한 현장에서 바로
방류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드는 처리장치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극한소재연구센터
물질구 조제어연구센터 김종민 선임연구원, 계산과학연구센터 한상수 책임연구원 공동연구팀이 하·폐수를 오염 현장에서 방류할 수 있는 수준까지
하·폐수 처리방식은 발생지에서 관로를 통해 처리장으로 모은 후 대량 처리하는 중앙집중 방식이다.
하지만 농어촌과 같은 곳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기 어려워 간이 처리
장치를 두는 경우가 많지만, 단순 소독하거나 탁한 물을 거르는 정도에 그쳐 폐수 속 난분해성 유기물 분해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왔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이 산화제인 과산화수소 발생을 위한 전극 소재 개발 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폐수가 계속해 장치 속을 연속 순환하면서 과산화수 소를 계속해 발생시키고 잘 섞이게 하는 ‘유동식 반응기’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촉매 1㎏당 과산화수소 발생량이 1시간에 219㎏에 달해 현장에서 난분해성 유기물을 빠르게 산화시켜 무기물화해 정화했다고 연구팀은 설명 했다.
이 장치를 50ppm(100만분의 1) 농도 비스페놀A 폐수에 적용한 결과 총유 기탄소량이 2시간 만에 93%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유기탄소량은 수 중 유기물이 완전 분해돼 무기물화가 된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하수 처리
기준 중 하나다.
김 선임연구원은 “연속적이고 반복적인 흐름 방식으로 구성돼 기존 방식보 다 높은 완전 분해 효율을 보여준다”며 “이 장치와 처리 방식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으로 상용화를 위해 기술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1일 국제학술지 ‘응용 촉매 B: 환경 및 에너지’에 실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0149500017?section=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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