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18 11 24

Page 1


태풍 “MAN-YI”, 베트남 동해 상륙

지난 밤 11월 17일, 태풍 “마니(MAN-YI)”는 계속해서 등급을 낮추고

베트남 북동해에 상륙하여 2024년에 제9호 태풍이 되었다.

앞으로 24시간 동안, 베트남 황사 군도에서 동북쪽으로 440km 떨어진

베트남 북동해에 상륙한 태풍은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시간당 20-25km로

더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중심 근처의 지역에서 가장 강한 바람은

11등급, 14등급이다.

11월 19일 밤 10시까지 황사 군도에서 북쪽으로 약 210km 떨어진 베트남

북동해 서부에 제9호 태풍이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남서쪽으로 약 15km

의 속도로 약해질 예상된다. 태풍의 중심 근처의 지역에서 가장 강한 바람은 8등급, 10등급이다.

11월 20일 밤 10시경, “마니(MAN-YI)”는 남서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약 10km/h의 속도로 점차 열대 저기압으로 약화될 예상된다. 태풍의 중심 근처의 지역에서 가장 강한 바람은 6등급, 8등급이다.

11월 18일 밤과 11월 19일, 베트남 북동해(황사 군도 포함)에서는 바람이 6-7등급,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8-9등급, 돌풍은 12등급에 이르고, 파도의

높이는 4-6m, 태풍 중심 부근은 7-9m로 매우 강한 파도가 예상된다. 북부

만에서는 북동풍이 6등급으로 불고, 돌풍은 7-8등급, 파도의 높이는 2-3.5m

이다.

Bão Man-yi giật cấp 16, đổ bộ Biển Đông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메트로 2호선, 2030년으로 또 연기…

호치민시 도시철도망 계획에 따르면, 2호선은 가장 긴 선으로 전체 길이가 48km에 달한다. 현재 2호선 건설 프로젝트는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 벤탄(Ben Thanh) - 탐릉(Tham Luong) 구간인 1단계가 현재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0년 10월 11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서 승인되었고, 2019년 11월 14일 제4880호 결정을 통해 조정 승인을 받았다. 원래 계획에 따르면, 총 투자금 47,900억 동에 해당하는 이 공사는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지정리 작업(GPMB)에서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여, 완공 일정이 2030년으로 연기되었다. 1호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벤탄 - 탐릉 구간은 프로젝트 실행 방식에 많이 변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호선은 여전히 일정 연기의 위험에 직면하여 있다. 일부 구간에서는 아직 부지가 인도되지 않아 건설 업체들의 공사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관리 서류와 검수 보고서 및 현장 시공 상태가 일치하지 않으며, 시공 방법을 변경하고 소유자들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공사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공사는 대부분 차량 통행량이 많은 깍망탕땀(Cach Mang Thang 8) 길에서 진행되고 있다. 비록 오후 8시부터 공사를 허가받았지만, 실제로는 밤 11시까지 되어야 차량 통행이 줄어들고 공사에 가장 적합한 조건이 되기 때문에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

Nóng lòng chờ metro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바이든, 우크라의 러 공격 무기 허가 이란, 미국에 1조 달러 배상 요구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내 공격에 미국산 무기 사용을

허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워싱턴의

주요 정책 전환으로 평가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사거리 306km의 ATACMS 미사일을

이용해 수일 내 첫 장거리 공격을 계획 중이나, 작전 보안상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2025년 1월 20일 취임을 두 달 앞두고

이뤄졌으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개월간 러시아 군사 목표물

타격을 위한 미국 무기 사용을 요청해온 끝에 나온 조치다.

크렘린궁은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으나, 이전에 우크라이나의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 완화가 중대한 사태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미 관리들은 장거리 공격 허용이 전쟁의 전반적인 판도를 바꾸긴

어려울 것이나, 러시아군이 전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크라이나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향후 휴전 협상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바이든의 이번 결정을 번복할지는 불확실하다.

트럼프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대규모 군사·재정 지원을

비판해왔으며, 당선 시 신속한 분쟁 종식을 약속한 바 있다.

https://vtcnews.vn/ong-biden-cho-phep-ukraine-dung-vu-khi-mytan-cong-lanh-tho-nga-ar907976.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알리

억압해왔기

이란에 1조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샴카니 사무총장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처음 부과된 대이란 미국 제재를 강력히 비난했다. 또한 미국 주도의 서방이 “하이브리드전 형태의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이란을 파괴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슬람 혁명 이후 수십 년간 미국은 이란을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하며 수차례 경제제재를 가했다. 양국 관계가 개선된 유일한 사례는 2015년으로, 당시 테헤란은 제재 완화의 대가로 핵 프로그램 제한에 동의했다.

그러나 2018년 트럼프 행정부는 일방적으로 핵합의에서 탈퇴하고 이란의 석유산업과 금융부문을 겨냥한 제재를 재개했다.

2021년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의 제재로 이란 경제가 1조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핵합의 복귀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미국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https://vtcnews.vn/iran-doi-my-boi-thuong-1-000-ty-usd-ar907960. 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베트남, 11월 17일 변덕스러운 유성우 극대기

Time and Date 사이트의 도구에 따르면, 템플-터틀 혜성의 먼지 꼬리에서

기원한 레오니드 유성우가 11월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호치민시에서

관측 가능한 각도로 극대기에 이를 예정이다.

레오니즈는 그 변덕스러움 때문에 천문학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유성우 중 하나이다.

2024년 레오니즈 극대기 밤은 시간당 10개의 유성이 떨어지는 비교적

조용한 밤이 될 것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하늘에 유성 폭풍을 일으킨 적도

있었다.

NASA에 따르면, 레오니즈는 최소 33년마다 한 번씩 유성 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 유성 폭풍은 분당 최소 1,000개의 유성이 하늘을 가로지를 때

발생한다.

최근 수십 년 사이 가장 강력한 유성 폭풍은 1966년에 기록되었는데, 당시

수천 개의 유성이 매 분 하늘을 가로지르며 15분 동안 지속되었다.

1999년, 2001년, 2022년에도 레오니즈는 시간당 수천 개의 유성을 동반한

유성 폭풍을 일으켰다.

가장 뚜렷한 유성 폭풍은 보통 템펠-터틀 혜성이 33년 주기로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다음 해에 발생한다.

이 얼음 덩어리 혜성은 매우 넓은 궤도를 돌며, 33년마다 근일점을

지나는데, 이는 지구와 가까이 스쳐 지나가며 관찰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템펠-터틀 혜성은 1998년에 마지막으로 우리를 방문했으며, 다음 방문은 2031년으로 예상된다.

2024년 레오니즈로 돌아가서, 하늘에서 사자자리 별자리를 찾아보자. 이곳이 바로 유성이 방사되는 것처럼 보이는 지점이다.

‘레오니즈(Leonids)’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사자자리를 의미하는 ‘레오 (Leo)’에서 유래했다.

레오니즈 유성우는 실제로 11월 6일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점점 강해졌으며, 11월 30일 이후에는 약해지며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유성을 더 잘 관찰하기 위해서는 눈이 어둠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약 15~20 분간 기다려야 하며, 탁 트인 공간을 선택하고 맑은 날씨를 기도해야 한다.

이번 관측에서 가장 큰 방해 요소는 11월의 “비버 슈퍼문”이다. 이 달은 11 월 16일 새벽에 완전한 보름달 상태를 이룬 뒤에도 여전히 하늘에서 크고

밝게 빛나고 있다.

레오니즈는 11월에 지구인들이 관찰할 수 있는 세 번째 유성우이다. 앞서

남쪽 타우뤼드(Taurids)와 북쪽 타우뤼드(Taurids)가 있었다.

https://vtcnews.vn/dem-nay-viet-nam-don-cuc-dai-tran-mua-saobang-bat-on-nhat-ar907931.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Bui Thi Kim Cuong (나비) 번역

제44, 45차 아세안 정상회의와 관련 회의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성공적으 로 종료되었으며, 2024년 아세안 협력의 해를 마무리하며 “연결과 자립”을 주제로 한 한 해를 되돌아보았다. 아세안은 2025년에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와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연결 네 가지 전략 계획을 채택할 예정이 며, 이러한 계획들은 지속 가능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를 위한 디지털화 와 녹색 개발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세안은 5개국으로 시작해 현재 10개국으로 확장되어, 평화와 협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15년에 창설된 아세안 공동체는 변화를 겪으면서도 단결과 유연성을 보

여주었고, 기후 변화, 전염병, 국제적 갈등 등 다양한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

응해 왔다. 아세안은 남중국해 문제, 미얀마 사태, 그리고 전 세계적인 갈등

에 대해서도 확고한 입장을 취해왔다. COVID-19 대유행에 대응한 아세안의

협력은 단결과 주도적인 대응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전략적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아세안은 전략적 독립과 자주성을 유지하며,

주요 대국들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의

와 같은 지역 기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세안은 과

학기술 발전과 에너지 전환과 같은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기회와 도

전에 직면해 있다. 2024년 아세안의 경제 성장률은 4.6%, 2025년은 4.8%

로 예상되며, 아세안은 지속적인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1995년 아세안에 가입한 베트남은 아세안의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적극적 으로 기여했으며, 지역 단결과 협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 다. 베트남은 전략적 제안과 이니셔티브를 통해 아세안의 새로운 방향을 설

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세안의 미래는 단결을 유지하고 협력의 질을 높

이며,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새로운 도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https://vtcnews.vn/viet-nam-cung-asean-doi-moi-de-bay-cao-sangtao-de-vuon-xa-hoi-nhap-phat-trien-ar907944.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Bui Thi Kim Cuong (나비) 번역

FDI 유치 현황 떠이닌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10월까지 신규 FDI 프로젝트는 27 건으로, 총 투자액은 1억 4,540만 달러에 달했다. 또한 기존 프로젝트의 투 자 확대가 19건 이루어져 1억 5,810만 달러가 추가됐다. 하지만 일부 프로젝트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 3건의 프로젝트는 투자 축소를 결정했으며, 8건은 경제적 비효율성과 지속 가능성 기준 미충족 등의 이유로 철회되었다. 현재 떠이닌성에는 총 387건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가

유효하며, 총 투자액은 99억 8,100만 달러에 이른다. 이 수치는 해당 지역이 국제 투자자들에게 매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국내 투자 동향

국내 투자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2024년 10월까지 신규 국내 투자 프로젝트는 17건, 총 5조 3,860억 동(VND)이 유치됐다. 현재 성내에서 유효 한 국내 투자 프로젝트는 710건으로, 총 투자액은 136조 5,170억 동에 달한 다.

투자 환경 개선 노력 떠이닌성은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행정 절차 간소화: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여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환경 제공.

●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 교통망 및 기술 기반 시설 투자 확대.

● 인재 양성: 대학 및 직업 훈련 기관과 협력하여 고급 인력을 양성.

● 세제 및 토지 우대 정책: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공. 떠이닌성은 지리적 이점과 지속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베트남 내 투자 허브 로 자리매김하며, 산업, 물류,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Tây Ninh đẩy mạnh thu hút đầu tư FDI với mục tiêu phát triển kinh tế bền vững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베트남 기업, 해외 돌아온 청년 노동자 환영 LG디스플레이,

3~6년간 해외에서 근무한 뒤 귀국한 청년 숙련 노동자들이 베트남 내 많은

기업, 특히 외국인 투자 기업(FDI)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귀국 후 취업 기회 탄호아성 출신 Le Kha Dung(29세)은 6년간 한국에서 기계 제조 공장에서

근무한 후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는 “한국에서 매월 약 250만 원을 벌었고,

이를 통해 집을 마련했다. 현재 하노이와 박닌의 여러 기업 중에서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 노동 서비스 센터에 따르면 최근 열린 취업 박람회에서 일본 및 한국

투자 기업이 참여해 관리, 생산, 기계 기술, 전기·전자 분야 등의 채용을 진행 했다. 평균 월급은 1,000만~1,500만 동(VND)이며, 경력직은 1,500만 동을

초과하는 경우도 많다.

기업의 수요와 기대

일본 기업 HR 담당자 Le Thi Van은 “일본에서의 경험과 외국어 능력을 갖

춘 노동자는 적응력과 실무 능력이 뛰어나 국내 기업에 필요한 인재”라고 말

했다. 하노이 소재의 한 한국 투자 기업 또한 한국어 또는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기술 마케팅 및 영업 인력을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지원 노력

베트남 노동부는 귀국 노동자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해 지속적

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12년간 약 90회의 취업 박람회가 열렸으며, 2,000 개 이상의 기업과 17,000명의 노동자가 연결됐다.

Nguyen Ba Hoan 노동부 차관은 “해외 근로 경험은 노동자의 전문성, 외국

어 실력, 산업적 태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된다”며, 귀국 노동자들이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 북부 하이퐁 생산시설에 10억달러(1조4000억원) 추가투자에 나선다.

16일 베트남 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 등에 따르면 LG디스플레 이는 하이퐁시 당국으로부터 투자인증서를 받았다.

LG디스플레이의 10억달러 추가투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량 증

대를 위한 것이다.

이번 투자로 LG디스플레이의 베트남 누적투자는 56억5000만달러로 늘어나 하이퐁시 최대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6년 4월 처음으로 15억달러 투자인증서를 받아 공 장을 건설했다. 하이퐁공장은 OLED 패널에 각종 부품을 붙여 TV 등에 들어 가는 OLED 모듈을 만드는 공장이다.

LG디스플레이는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한다는 장기적 전략의 일환으

로 지난 수년간 하이퐁공장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생산능력을 확충해왔다.

이번 투자에 앞서 지난 2020년 2월 7억5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2021년에 는 14억달러를 추가투자했다. 하이퐁은 베트남 북부의 최대 항구도시로, 한국 대기업과 중소협력사들이

많이 진출해있는 곳이다. 하이퐁의 FDI(외국인직접투자)는 한국이 110억달

러로 가장 많으며, 뒤이어 중국, 일본 등의 순이다.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9302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미국이 베트남을 환율관찰 대상국에

재지정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주요 무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외환정책 반기보고서’ 에서 베트남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독일 등 7개국을 환율관찰 대상

국으로 지정했다. 한국은 지난해 11

월 제외됐다 이번에 환율관찰 대상국 에 재지정됐다.

보고서는 지난 6월 기준 직전 4개 분

기 동안 미국과 대외무역액중 78%

를 차지한 무역 상대국들의 거시경제

와 환율정책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

로 작성됐다

평가기준은 ▲대미 무역흑자(상품·서

비스 포함) 150억달러 이상 ▲ GDP

의 3%이상 경상수지 흑자 ▲외환시

장 12개월중 8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달러 순매수 등이다.

미국은 이중 3가지 기준 모두에 해당

하면 심층분석국으로, 2개 기준에 해

당하면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다. 이

번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된 7개국은

모두 대미 무역흑자와 경상수지 흑자

부분이 기준을 넘어섰다.

대외무역에

경쟁우위 확보나 국 제수지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환율 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

다. 베트남의 통화정책 및 환율관리

등에 대한 결과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했다.

실제로 지난 6년간 베트남의 대미 무

역수지 흑자는 주로 전자제품 및 기

계류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로 인

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상반

기 기준 베트남은 미국의 3번째 교역

국으로, 대미 상품수지 흑자는 1130

억달러, 서비스수지 적자는 16억달러

를 기록했다.

또한 경상수지는 코로나19 팬데

믹 당시 생산차질에 따른 수출감소

와 원자재 급등에 따른 수입증가로 2021~2022년 적자를 기록한 이후 흑

자전환해 상반기 기준 흑자 규모는 GDP의 5%에 이른 상태이다.

상반기 베트남의 외환보유고는 약

841억달러(전체 GDP의 19%)이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달러

순매수액은 GDP의 1.5% 수준인 약

60억달러를 기록했다.

https://www.insidevina.com/ news/articleView.html?idxno=29307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 석을 위해 페루 리마를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지시간) 르엉 끄 엉(Luong Cuong) 베트남 신임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

력 방안을 논의했다.

끄엉 국가주석은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To Lam) 공산당 서기장이 겸직하고 있던 국가주석에 지난달 21일 선출돼 취임했다.

윤 대통령은 끄엉 주석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과 베트남 관계는 발전속도

와 협력 폭에서 유례를 찾기힘든 모범사례라고 하면서, 양국 관계를 더욱 도

약시켜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상호 3대 교역국인 양국이 투자확대를 위한 협력을 계속 강화하 고, 앞으로도 베트남의 고속철도와 같은 인프라 사업에 우리기업이 지속 참

여해 호혜적 협력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베트남에 건설 될 예정인 ‘핵심광물 공급망센터’를 중심으로 양국이 공급망 협력에도 박차 를 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끄엉 주석은 한-베트남 관계는 매우 특별하고 중요하다며, 양국이 활발한 고 위급 교류를 통해 신뢰를 강화하고 포괄적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아직 양국간 더 많은 협력의 기회가 남아 있으며, 베트남은 한국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끄엉 주석은 양국이 각자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상호호혜적 협력을 강 화하고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깊은 신뢰에 기반해 국방•안보분야에서 교류협력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만족을 표했으며, 퇴역함 양도 사업 과 같은 베트남 해양안보

호치민시 껌떰바기엔, 미슐랭 빕구르망 2년연속 선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의 유명식당

중 하나인 껌떰바기엔(Cam Tam Ba Ghien)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미쉐린가이드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을 유지했다.

지난 1995년 호치민시 푸뉴언군(Phu Nhuan) 당반응으길(Dang Van Ngu)

84에서 문을 연 껌떰바기엔은 뛰어난 맛과 함께 접시의 절반을 뒤덮는 큰 고

깃덩어리를 내어주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껌떰 전문점으로서는 유일하게 빕 구르망 레스토랑을 유지하

자,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도 크게 늘고있다. 덕분에 식당 외부에 위치한 바

비큐그릴은 영업시간 내내 꺼질줄을 모른다.

껌떰은 깨진 쌀로 지은 밥에 숯불에 구운 양념 갈비나 등심, 닭다리, 계란 프

라이, 돼지껍데기 등을 올린 덮밥류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껌스언(Com Suon) 역시 껌떰의 일종이다.

미쉐린가이드는 가이드 레스토랑 기준을 충족하지는 못했으나, 합리적인 가

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 빕 구르망을 부여한다.

쯔엉 빈 투이(Truong Vinh Thuy) 대표는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VnExpress)에 “개업 당시 레시피를 2대째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가 제 공하는 껌떰은 고기를 두껍고 크게 썰어내 그릴링후에도 풍부한 육즙을 즐

낸다. 고깃덩어리의

400~600g에 이른다.

곁들임 음식에 따라 6가지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근본이자 시

메뉴라고 할 수있는 껌스언의 가격은 1인분 7만5000동(3달러)으로, 추가되는 토핑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풀토핑(모든 토핑 선택)의 경우 14만5000동(5.7달러)에 즐길 수 있으며, 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런 메뉴를 찾고있다.

지역주민인 한 마이(Hanh Mai)씨는 “2019년 처음 식당을 알게된 이후 자 주 방문한다”며 “1인분 양이 다른 곳의 2배에 이르기 때문에 한접시를 두명 이 나눠먹어도 배불리 먹을 수있다”고 극찬했다.

베트남을 처음 찾았다는 호주 출신 관광객 놈(Norm)씨와 다이애나(Diana) 씨는 온라인 검색을 통해 이곳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놈씨는 “호주 베트남 교민사회를 통해 껌떰이란 메뉴를 알게됐고, 본고장의 음식을 맛보고 싶어 이곳을 찾았다”며 “풀토핑을 시켰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고, 양도 두 사람이 나눠먹기에 충분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투이 대표는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이후 전반적으로 방문객이 20% 가량 늘어난 것 같다”며 “특히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이 확 실히 증가했고, 현재 전체 고객중 30%가 외국인들”이라고 설명했다.

껌떰바기엔은 내부 약 1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홀을 갖추고 있으나, 미 쉐린 가이드 선정 이후 점심시간에는 포장주문까지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린다.

최근 가게를 찾는 손님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이 대표는 현재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장 확대에는 선을 그었다.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이스

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간

의 전쟁으로 레바논의 고대 문화유산

들도 수난을 겪고 있다.

동지중해에 위치한 레바논은 인구

500만명의 작은 나라이지만, 유네스

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

산 5개를 보유한 유서 깊은 곳이다.

고대 문명의 교차점에 자리해 페니키

아, 이집트, 그리스, 페르시아, 로마

의 도시와 사원, 기념물 등을 품고 있

다. 중세 기독교 십자군이 해안을 따

라 지은 요새들도 있고, 일부 유적지

는 수십만 년 전 구석기 시대까지도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NBC 방송은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올라온 내용과 현지 주민 인

터뷰 등을 토대로 레바논의 역사적

인 마을 마히비브와 나바티예가 완전

히 파괴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마히비브와 나바티예에는 각각 고대

사원과 몇백년 된 시장이 있었다.

레바논 북동부 발벡도 위험에 처해있 다. 고대 로마 사원과 원형극장 등의

유적지가 보존된 역사적인 도시인 이

곳은 헤즈볼라의 활동 지역이라는 이

유로 이스라엘군의 표적이 돼 왔다.

고대 그리스 유적 도시인 레바논 남

부 티레 역시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

았다.

고고학자

NBC와

만나 “나는 울고 있다”며 “이스라엘 과 같은 적이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NBC는 인터뷰 중에도 이스라엘 공

습으로 인한 폭발음이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도 들렸다고 전했다.

레바논의 또 다른 고고학자 타니아

자벤은 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른 진동

으로 고대 구조물이 깨지거나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아직 발굴되

지 않은 땅속 유물도 파괴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2013∼2019년 극단주의 테러

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북부

와 시리아에서 고대 건축물과 조각상

을 파괴하고, 탈레반이 2001년 아프

가니스탄 불상을 파괴한 사례를 언급

하며 유적지가 전쟁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문화유적

피해가 늘면서 레바논은 국제사회의

개입을 호소하고 있다.

레바논 의회의 나자트 살리바 의원

은 이달 초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

적지들이 대표하는 전통, 이야기, 가

치들과 과거와 미래를 잇는 유산들

을 지켜내야 한다”면서 “”이 호소는

물리적인 보존 그 이상(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41118072900009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을 향해 “이번 국회 회기에 혁신당이 제출한 ‘검찰개혁 4법’을 통과시키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법은 대통령의 거부 를 감수하면서도 본회의에 올리면서, 수사와 기소 분리 법안은 왜 올리지 않 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최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결과 와 관련해 “검찰은 대선 패배 정치인에 대해선 발언 하나하나를 정밀 분석해

먼지 털듯 수사하고 기소해 1심에서 징역형 선고를 받아냈다”며 “야당, 특히 민주당에 묻는다. 이런 검찰을 그냥 놔두면 되겠나”라고 강조했다. 혁신당이 낸 검찰개혁 4법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기소와 공소 유지만 전담하

는 공소청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조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선 이 대표의 1심 재판과 관련해 “근본적으로 검 토할 점이 있다”면서 “선거 과정에서 후보 발언 중 일부 허위가 있을 때 이를 형사처벌하는 것이 타당한가”라고 말했다.

이어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하더라도, 그 판단을 법관에게만 맡기는 것이 타 당한가”라며 “허위사실 공표죄 재판은 국민참여 재판으로 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그는 “허위사실 공표죄는 주가조작 같이 판단에 있어 고난도의 전문 지식이 필요한 범죄가 아니다”라며 “법조 엘리트가 아닌 일반 시민이 판단해야 한 다”고 덧붙였다.

조국, 민주당에 “檢, 그냥 놔두면되나…’檢개혁4법’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日방위상 12월 하순 방한 조율 중”…
성사되면 9년만에 처음(종합)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이르면 12월 하순에 방한해 김용현 한국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18 일 교도통신이 복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방위상의 방한이 성사되면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2015년 방한한 방위상도 나카타니 방위상이었다.

이번에 그의 방한으로 양국 국방장관 회담이 열리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한일 양국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북한

의 미사일 발사와 북러 군사협력에

방문 등을 사례로 들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이 직면한 문제는 말할 것도 없이 북한 핵미사일”이라며 “양국 간 방위 협력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중요해졌고 나도 전력을 다해 양국 방위 협력이 더 진전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https://www.yna.co.kr/view/AKR20241118069651073?section=search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美국채도 못 웃어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신흥국과 미국 채권시장이 올해 수익률 상당 부분을 반납한 것으로 나

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자체 집계하는 신흥국 현지 통화 표시 국채

관련 지수가 지난달 초부터 3.5%가량 하락하면서 올해 수익률이 2% 아래로

내려왔으며, 이러한 추세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강화됐다고 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면서 신흥국 시장에 악영향이 예상

되는 데다 보편관세 등 그의 경제공약으로 달러화 강세와 미 국채 금리 상승

이 나타나면서 신흥국 통화 표시 채권을 둘러싼 전망이 조정받고 있다는 것 이다.

스위스 가마 자산운용의 라지브 데 멜루는 “새로운 무역전쟁으로 신흥국 통 화가 약세를 보이고 금리 인하 속도가 늦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신흥국 현

지 채권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있다”고 봤다.

최근 거둬들였다.

이달 8일 평가했다.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신흥국 국채 금리는 미 국채 대비 2.3%포인트 정도 낮았는데, 현재는 0.1%포인트 정도만 낮은 상황이다. 이 는 신흥국 채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에 부담이 될 수 있다. TS롬바드의 존 해리슨은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불확실성 여파로 모든 신흥 국 자산에 대한 위험 프리미엄(웃돈)이 올라갈 것”이라면서 “트럼프 당선인 은 정책 어젠다 전반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움직일 동기와 능력이 있는

만큼 관세와 미중 디커플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세정책은 중국뿐만 아니라 대미 무역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 전반 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UBS의 탄민란은 “아시아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지만 아시아 통화는 트럼 프 당선인의 보호주의적 정책으로 추가적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면 서 아시아 현지 통화 채권에 대해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미국 국채 투자에 따른 수익률도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미 국채 수익률(returns) 관련 지수를 보면 미국 기준 금리 인하 직전이던 지난 9월 17일 4.6%로 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두 달간 수익을 상당 부분 분납하면서 0.7%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미 국채 시장에도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 가다.

시장에서는 향후 12개월간 0.75%포인트 정도의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 고 있는데, 이는 지난 9월 당시의 절반 수준이다. JP모건의 제이 배리 전략가 등은 최근 채권 매도세로 10년물 국채가 싸 보이 지만 매수 기회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118071800009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