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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붕따우, 아동 학대 보육교사 체포

베트남 붕따우시 경찰은 7구역 자택에서 아이들을 돌본다는 T.T.B. 씨를 긴급 체포하여 아동 학대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붕따우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B 씨는 자택에서 아이들을 돌본다고 주장했지만,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손으로 입을 때리고, 코를

막으며,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거나 숟가락과 TV 리모컨 같은 물건으로

아이들을 학대하곤 했다고 한다.

B 씨의 이러한 학대 행위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함께 일하던 L 씨가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증거로 남겼다. L 씨는 B 씨가 아이들이 음식을 먹지

않자 폭력을 행사해 상처를 입히고 심리적 공포를 초래했다고 고발했다. 이 사건은 부모들과 지역 당국에 의해 경찰에 신고되었다고 한다.

경찰은 B 씨에게 활동 중지를 명령하고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9 일, B 씨는 아동 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으며, 관계 당국은 사건을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한다.

Bắt khẩn cấp người giữ trẻ liên tục tát vào miệng cháu bé khi đút cháo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호치민시, 메트로 1호선 운행 준비

호치민시의 메트로 1호선(Ben Thanh - Suoi Tien)은 2024년 12월 22 일부터 상업 운행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운행 시작 후 30일 동안은 승객들에게 무료 탑승이 제공되며, 무료 기간 이후 요금은 결제 방식에 따라 편도 요금(6,000~20,000동), 월 정기권(300,000동, 학생 및 대학생은 50% 할인), 일일권(40,000동), 3일권(90,000동)으로 나뉜다. 또한, 장애인과 고령자는 시 정책에 따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승객은 규정된 크기를 충족하는 접이식 자전거를 지하철에 반입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금지된다. 메트로 노선에는 주요 역 5곳과 고가 역 하단에 위치한 10개의 주차장이 있으며, 시내 중심가의 지하역 인근에는 공원 및 쇼핑센터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메트로는 17개의 버스 노선(전기버스 포함)과 연결되어 있으며, 유니패스(Uni pass) 카드, QR 코드, 은행 카드를 통한 자동 결제를 권장한다.

호찌민시는 메트로와 버스 간 통합 승차권 시스템을 추진 중이며, 90개의 보조금 지원 버스 노선 중 38개 노선에서 자동 결제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비접촉 카드를 지원하며, VietQR 결제 코드를 포함하여 간편하고 현대적인 대중교통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메트로 이용 시 문화적 규정과 금지 사항은 다른 대중교통과 동일하다.

Có được mang xe đạp, thú cưng lên tàu metro số 1?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시리아 총리, 반군 HTS에 “권력 이양 동의”

알 아라비야(Al Arabiy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모하메드 알잘리 (Mohammed Jalali) 총리는 “시리아 구원정부”에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이 정부는 시리아 북서부에 위치한 반군이 장악한 작은

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다. 권력 이양 과정은 며칠이 걸릴 수 있다.

로이터는 또한 한 소식통을 인용하여, 무장 이슬람 단체 하야트 타흐리르

알 샴(Hayat Tahrir al-Sham: HTS)의 지도자인 아부 무함마드 알졸라니 (Abu Mohammed al-Jolani)가 지난 12월 9일 알잘리(Jalali) 총리와

파이살 메크다드(Faisal Mekdad) 부통령과 만나 전환 정부 수립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알 자지라(Al Jazeera) 방송은 전환 정부가 졸라니(Jolani)가 이끌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이드리브(Idlib)의 반군 세력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졸라니가

공식 발표 없이 이미 지명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권력 이양은 13년간의 내전 끝에 이루어지며, 50년 넘게 집권하였던 아사드(Assad) 가문의 통치가 끝난것이다. 이는 시리아 내외의 수백만 명의 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지만, 국가의 미래는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

Thủ tướng Syria đồng ý chuyển giao quyền lực cho phe đối lập HTS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지난 12월 8일 오후,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에서 유명한 예술가 차이궈창( 蔡国强 - Thai Quoc Cuong)의 낮 불꽃쇼에서 무인기(UAV)가 통제 불능 상태로 사고를 일으키며, 비처럼 떨어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는 공연이 시작된 지 약 10분 후에 발생하였다. 목격자는 “처음에는 그것이 공연의 일부라고 생각하였다. 점점 더 많은 UAV 가 떨어지는 걸 보고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뒤로 물러났다”고 말하였다. 이 공연에는 2,000대의 UAV가 참여하였으며, 약 600대가 떨어졌다고 추정된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현재 사건의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UAV 운영을 담당한 회사는 Yifei 스마트 제어 기술 유한회사(천진)이다. 회사 대표는 “현재 사건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목격자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였다. 전문가의 시각에서

UAV 공연은 날씨 조건, 신호 교란, 장비 고장, 프로그램 설정 오류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600 chiếc UAV rơi như mưa khi trình diễn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빈딘,

드론 택시 시범 운행/ 준비 부족

2024년 12월 10일, 빈딘에서 플라잉 택시 시범 운행에 대한 제안과 관련해,

교통운송부는 이 제안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나 법적 틀, 관리 체계, 실행

계획 등이 포함되지 않은 초기 단계의 정보만을 언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 라서 이를 검토하거나 의견을 제시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 활동은 주민들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고, 목적지를 연결하며, 점진적으로

첨단 교통 수단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 교통운송부는 강조했다.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은 플라잉 택시를 이용한 사업 활동 및 운

송에 관한 관리 규정을 아직 마련하지 못한 상태이다.

최근 국회 제15대 8차 회기에서는 ‘국민방공법’이 논의되고 통과되었으며,

이 법은 2025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은 플라잉 택시와 같은

신개념 교통 수단을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 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운송부는 빈딘성 인민위원회에 국민방공법 시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법규 및 규정 제정 작업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안서에 관 련 문제를 구체화하고 보완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관련 부처와 협력해 권 한 내에서 보고 및 제안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국가 관리 기관의 권한, 운송 주체, 사업 조건, 비행 허가권, 플라잉 택시의

제조사와 기종, 안전 규정, 설계 및 생산 표준, 유지보수와 시험, 플라잉 택시

관련 인증 절차, 운영 기술, 충전소 등 다양한 요소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교통운송부는 지침을 내렸다. 빈딘성의 플라잉 택시 제안 배경

대한 정책 결정을 요청하며 제안 서를 제출했다.

빈딘성에 따르면, 플라잉 택시는 전기로 구동되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항 공기로, 4~5명을 수송할 수 있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운송 방식으로, 중국, 미국, 독일, 영국, 싱가포르,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연구 및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베트남에서는 아직 이와 같은 교통 수단이 도입되지 않았다. 특히 빈딘성은 유명한 해변(꾸이년, 하이장, 쭝르엉, 깟하이 등)과 근처 섬 (년짜우, 혼코, 다오옌 등)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 꾸이년만, 티나이 호수, 짜오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30개 이상의 크고 작은 섬이 있어 관광 사업을 개발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관광 자원을 모두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탐험할 수 있는 적합한 운송 수단이 부족한 상황이다.

빈딘성은 플라잉 택시가 독창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으로, 시간 절약 과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 일반적인 도로 및 철도 수단에 비해 저렴한 비용과 적은 배출량을 강조 하며, 관광객들이 하늘에서 빈딘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상적 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vtcnews.vn/chua-du-co-so-de-xem-xet-thi-diem-taxi-bay-obinh-dinh-ar912655.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Bui Thi Kim Cuong (나비)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2024년 세제 정책, 191조 동 규모 지원책 발표

재무부 차관 까오 안 뚜언은 2024년 세제 및 통관 정책 대화회의에서 국내

경제가 국제 시장의 불리한 요인으로 인해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경영과 국민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 다.

재무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휘발유·디젤유·윤활유 환경세 인 하 일부 상품·서비스 부가가치세율 2% 감면 수수료 및 사용료 감면 부가가 치세, 법인세, 개인소득세, 토지임대료 납부 연기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 다. 이 대책의 총 지원 규모는 약 191조 동으로, 이 중 95조 동은 납부 연기, 96조 동은 세금·수수료 감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무부는 전자 세금 신고·납부·환급 시스템을 전국 63개 성·시에 도입 하여 기업의 99.93%가 이를 활용 중이라고 발표했다.

Chi 191.000 tỷ đồng để miễn, giảm, gia hạn tiền thuế, phí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호치민시 인민의회 제20차 회기 둘째 날 회의에서 공공자산 활용 및 지연된 프로젝트 문제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재무국장 응우옌 호앙 하이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현재 1만 3천여 건의 공공 자산(건물 및 토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약 2천 건은 중앙정부, 나머지 1만여 건은 시 정부가 관리하고 있다.

주요 자산으로는 리타이또 1번지(10군), 레주언 8-12번지 및 하이바쯩 2-4-6

번지(1군) 부지, 벤탄시장 맞은편의 원 센트럴 프로젝트 등이 있다.

시 정부는 공공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총 자산조사 및 디지털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총리의 2024년 213호 결정에 따라 2025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 자산의 95%가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약 1천여 건은 법적·

기술적 문제로 인해 오랜 기간 방치된 상태다.

또한, 호찌민시 경제법률대학과 협력하여 공공자산의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연구 중이며, 이를 통해 자산 현황 분석 및 최적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응우옌 호앙 하이 국장은 “디지털화는 비효율적으로 관리되는 자산을 쉽게 식별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정부, 공공자산 활용 극대화 방안 모색 판 반 마이 호찌민시장은 공공자산 관리와 관련한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방치된 자산 1천여 건은 경매를 통해 예산을 확충하거나 임시 임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행정 기관의 재배치를 통해 자산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https://vtcnews.vn/tp-hcm-phan-loai-1-000-tai-san-cong-dang-botrong-de-ban-dau-gia-cho-thue-ar912628.html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강력한 경고를 보

냈다. 그는 두 인접국가가 불법 이민과 펜타닐 유입을 막지 않을 경우 해당

국가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NBC 뉴스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간 무역 적

자를 실제보다 두 배로 과장하며 이를 미국의 “무역 보조금”이라고 표현했 다.

더불어 트럼프는 앞서 플로리다 마르-아-라고에서 열린 저스틴 트뤼도 캐나

다 총리와의 만남에서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시키고, 트뤼도를

주지사로 임명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이 발언에 참석자들은 불편한

웃음을 지었다.

도미닉 르블랑크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이에 대해 트럼프의 발언이 농

담이었으며, 전반적인 만남의 분위기는 “온화하고 따뜻했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계획은 북미 3개국 간 무역 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내 상품 가격 상승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관세 제안이 미국 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고 밝혔다.

이 기사는 트럼프의 강경한 대외 정책 기조와 북미 국가 간 복잡한 외교, 무 역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https://thanhnien.vn/ong-trump-noi-canada-mexico-nen-thanhtieu-bang-my-vi-dang-nhan-tro-cap-185241210103925526.htm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그룹(Aeon Group)이 베트남 북중부 탄화성(Thanh Hoa)에 복합쇼핑몰을 착공했다.

이온그룹의 현지법인인 이온몰베트남은 9일 탄화시 꽝탄프엉(Quang Thanh phuong, 동단위)에서 복합쇼핑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온몰탄화는 부지 면적만 10.5헥타르(10.5만㎡)에 달하는 중부지방 최대 복합쇼핑몰로 이온몰베트남이 그동안 현지에서 건설한 7개 쇼핑몰 가운데 가장 크다.

이온몰베트남에 따르면 탄화성 쇼핑몰은 다양한 점포시설과 함께 ▲슈퍼마 켓 ▲어린이용 놀이시설 ▲임대용 사무실 ▲회의장 등의 서비스시설이 들어 설 예정이다.

목표 완공 및 개장연도는 2026년중으로, 사업비 4조1570억동(1억6380만여 달러)이 투입된다.

이소베 다이스케(Isobe Daisuke) 이온몰 해외사업부 운영총괄은 “이온몰탄

화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2년내 완공할 것”이라며 “이온몰탄화는 단순한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시설을 넘어 지방이 필요로 하는 복합쇼핑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민 뚜언(Do Minh Tuan) 탄화성 부당서기 겸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 이온몰탄화는 지방의 주요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해 신규 일자리와 지방세수 증가에

각별히

것을

다. 이온그룹은 지난 2014년 호치민시 이온몰 1호점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뒤, 급속한 현지시장 소비 성장세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오늘날 하노이, 하이퐁(Hai Phong), 후에(Hue), 빈즈엉성(Binh Duong) 등지에 복합쇼핑몰을 7곳까지 늘린 상태로, 현재까지 누적투자액은 15억달러에 달 한다.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31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호치민시,

‘2자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극심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호치민시가 출산격려금 지급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꺼내들었다.

호치민시가 9일 시 인민의회에 제출한 출산장려계획안에는 만 35세 이전에

자녀 2명을 출산한 여성에 출산격려금 300만동(118달러)을 지급한다는 내 용이 포함됐다. 또한 호치민시는 빈곤층이나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해당하는

여성에 산전 및 신생아 검진비 지원금으로 200만동(79달러)을 지급할 계획

이다.

이에대해 인민위원회 지도부는 “호치민시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높은 도시

화율, 국제적 통합이 심화되고 있으나, 낮은 출산율은 향후 급속한 인구 고

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많은 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원금은 산모의 산전/산후 의료비를 토대로 책정됐다”고 정책추진 배경을 밝혔다.

작년 기준 호치민시의 합계출산율은 1.32명으로 전년대비 0.1명 감소해 베

트남의 대체수준 출산율(여성 1인당 2명)을 훨씬 밑돌았다.

이렇듯 호치민시는 지난 수십년간 출산율 전국 하위 21개 지방이라는 오명

을 떨쳐내지 못했지만,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이주노동자들이 빈 자리를 채

우면서 큰 폭의 경제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이마저도 순유입 인구 감소

로 지속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

지난해 호치민시의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역학적 인구증가율은 0.68%로 출생자에서 사망자수를 뺀 자연적 인구증가율 0.74%보다 낮았다.

이밖에도 출산장려계획안에는 ▲사급(xa) 행정구역 가임기부부 2자녀 이상 출산비율 60% 2년이상 달성시 관할 군·현 인민위원회 현금 3000만동(1182

표창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호치민시는 불임수술 지원 등 시대에 뒤떨어진 인구정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보건부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국 각 지자체는 지방비 여유에 따라 35세 이전

두자녀를 출산한 여성에 지원금을 결정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갖고 있으며, 현 재 허우장성(Hau Giang), 끼엔장성(Kien Giang) 등 일부 지방이 이러한

여성에 100만~150만동(39~59달러) 범위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계획에는 ▲성불균형 해소 ▲노인 건강보험 가입률 확대 등

을 목표로 한 지원대책이 포함됐다.

당국에 따르면 정책 승인시 향후 5년간 지방비 지출은 1980억여동(780만여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23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베트남, 세수호조…11월까지 1553조동(591억달러),

4.5% 초과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개인소득세가 목표치 보다 10조동(3억9410만달러) 더 걷히는 등 전반적인 세수 호조세가 이어지

고 있다.

10일 세무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개인소득세 징수액은 약 170조동 (67억달러)으로 연간목표를 6.9% 초과달성했다. 이는 2015년 당시 개인소

득세 징수액(56.7조동, 22.3억달러)과 비교하면 3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개인소득세 징수액은 147조1130억동(57억9820만여달러)으로 전체

국세 수입의 9%를 차지했다.

베트남의 개인소득세는 법인세 및 부가세와 함께 국가 살림을 떠받치는 3대

조세중 하나로, 임금근로자와 개인사업자의 소득세가 포함된다.

세무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20개 세목 가운데 개인소득세, 복권세, 토지사용

세 등 17개 세목의 징수 실적이 목표치의 94%를 넘어서는 등 세수 전반이

호조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11월까지 내국세 수입은 1500조동(591억2020만여달러)으로 전

년동기대비 16.7% 늘어 연간목표를 4.3% 초과달성했다. 이중 원유세는 52 조7000억동(약 20억7710만달러)으로 7.8% 감소했으나 목표치보다 14.5%

많았다. 또한 전체 국세수입은 1553조5040억동(612억2900만여달러)으로 16% 증가해 연간목표를 4.5% 초과달성했다.

같은기간 체납액 징수 실적은 61조2000억동(24억1210만여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33.2% 증가했다.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22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

표팀과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동남아 최대 축구대회인 ‘2024 아세

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에서 각각 1차전을 승리하며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미쓰비시컵은 동남아시아축구연맹 (AFF)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동남아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역내 최고 대 회다. 태국이 역대 최다 우승국(7회)

이며,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

었던 2018년 우승, 2022년 준우승을

차지했고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

아래 출전한 2021년 준우승을 기록

했다.

10개 팀이 출전한 이 대회는 5개 팀

이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

를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베

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같은 B조에 속

해있어 김상식 감독과 신태용 감독은

오는 15일 베트남 비엣찌(Viet Tri)

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9일 밤 라오스 비엔티안의 신국립경

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1차전

에서 하혁준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에

4-1로 대승을 거뒀다.

FIFA 랭킹은 김상식 감독, 최원권 코 치, 이운재 코치가 이끄는 베트남이

116위로 라오스(186위)보다 훨씬 높 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을 0-0으로 마쳤 으나 후반에만 4골을 뽑아내며 경기 를 마무리했다.

후반 13분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응웬 하이 롱(Nguyen Hai Long)이 왼발 슈팅으로 라오스 골문을 열었 고, 5분후 스트라이커 응웬 띠엔 린 (Nguyen Tien Linh)이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24분에 지난 시즌 K리그 2 서울 이랜드에서 뛴 응웬 반 또안 (Nguyen Van Toan)이 수비 뒷공간 을 침투해 득점했으며, 후반 37분 응 웬 반 비(Nguyen Van Vi)가 페널티 박스 모서리로 흘러나온 공을 논스톱 왼발 슛 성공으로 4-0을 만들며 승리 를 굳혔다.

라오스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 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베트남의 쾌승과 달리 신태용호의 인 도네시아 대표팀(FIFA 랭킹 125위) 은 미얀마 양곤의 투운나 스타디움에 서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한 수 아래인 미얀마(167위)에 1-0으로 겨우 이겼다.

인도네시아는 15일 베트남전에 앞서 12일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에서 라

홈경기를 가진후 베트남으로 이동한다. 베트남은 휴식을 취한뒤 인도네시아를 맞게 된다.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의협회장 후보들 對정부 강경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의료계 유일의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협)를 대표해 의료계의 대정부 전략 수립을 이끌 차기 의협 회장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정부의 의료 개혁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후보 중에서는 ‘투쟁’에 방점을 둔 강경파가 다수여서 의정 갈등 해소의

실마리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제43대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후보로 등록한 김택우, 강희경, 주수호, 이동욱, 최안나 후보(기

호순) 모두 참여해 각자의 정견을 발표했다.

후보자들은 의료 공백 사태가 정부의 무모하고 일방적인 의료 정책 강행 탓

이라며 의협이 대신 의료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후보들은 ‘2025년도 의대 모집 정지’ 등을 언급했다.

김택우(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 후보는 “의료 본질을 외면하고 정권 논 리에 따라 추진한 의대 모집은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최안나(의협 기 획이사·대변인) 후보는 “대통령실이 무너졌으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25년도 증원도 유동적’이라고 했다는 말을 실현하라”고 각각 주장했다.

대정부 투쟁 원칙과 복안을 묻는 말에는 ‘저항·투쟁’,’근거 기반 정책 토론’, ‘

의료 정책에 대한 사과 요구’ 등의 답이 나왔다.

김택우 후보는 “의료계와 정책 논의를 하지 않는다면 저항의 선봉에 설 것”

이라 예고하며 “전공의와 의대생을 포함해 직역을 아우르는 합리적인 대안

을 정부에 먼저 제시하겠다”고 했다.

주수호(미래의료포럼 대표) 후보는 “정부와 정치권이 ‘의사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야겠다’라는 자세를 갖출 때까지는 싸울 수밖에 없다”고 강경 입장을 보 였다.

이동욱(경기도의사회장) 후보는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1년 동안 처절하게

대통령 출퇴근길 투쟁 등을 해온 결과 정부가 많이 허물어졌다”며 “강력한

투쟁을 통해 조기에 의대 증원 사태를 종결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대적인 ‘온건파’로 꼽히는 강 후보는 “10달간

얻은 것이 무엇이냐”며 “의사 내부 힘만으로는 사태를 해결할 수 없으니

국민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후보들은 사태 해결의 핵심인 의대생·전공의 여론을 의식한 듯

이들 과의 연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주수호 후보는 “무엇보다 전공의와 학생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

다”고, 최안나 후보는 “첫 번째 공약은 젊고 유능한 의사들이 정책을 스스로

만들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욱 후보는 “경기도의사회의 전공의 멘토링·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

김택우 후보는 “전공의를 상임 이사진에

약속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 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당시 국회 출입 통제에 관여한 조지호 경찰청장을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청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조 청장과 함께 김봉식 서울경찰청장도 이날 다른 장소로 소 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비상계엄 당시 두 차례 이뤄진 국회 전면 출입통제 조치를 일선 경찰 에 하달하는 등 계엄 해제 표결을 위해 국회로 향하는 국회의원 등의 출입을 막은 혐의(형법상 내란 등)를 받는다.

앞서 국회에 출석한 조 청장이 첫 번째 통제는 자신의 지시였으며, 두 번째 통제는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특별수사단은 이들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받아 계엄 사태 당시 통시 내 역을 분석해왔다. 이날 앞서선 이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취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0132751004?section=search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말레이 정부, 인터넷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인터넷 통제

강화 법안이 논란 속에 하원을 통과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과 더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하원은 전

날 인터넷에 대한 정부 통제 확대를 골자로 하는 통신·멀티미디어법 개정안

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유해 콘텐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영장 없이 수색, 압수할 권 한을 법 집행기관에 부여하도록 했다.

또한 서비스 제공업체에 불법 콘텐츠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고, 조사 과

정에서 사용자 자료를 당국에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시민사회와 야권에서는 이 법이 반대 의견을 억누르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

할 수 있다고 반발해왔다.

투표는 찬성 59표, 반대 40표, 기권 1표로 가결됐다. 법안은 상원 승인을 받

으면 확정된다.

전날 의회에서도 거센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 파미 파질 디지털통신부 장관은 온라인 사기, 사이버 괴롭힘, 아동 성 착취

등의 피해를 근절하기

그러나 야권과 비평가들은 이 법이 잠재적인 권력 남용 가능성을

비판했다.

특히 소셜미디어(SNS)가 여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에 이 법이 정치적 반대 목소리를 억압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시민단체 활동가는 “이 법은 단지 유해 콘텐츠를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소셜미디어(SNS) 사업 허가제를 둘러싼 갈등 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유해 콘텐츠에 대한 대응책으로 자국 등록 사용자가 800만명 이상인 SNS와 메신저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허가제를 실 시할 예정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0141100076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미얀마 반군 “방글라

(방콕·베이징=연합뉴스) 강종훈 정성조 특파원 = 미얀마 반군이 북서부 지역 방글라데시와 맞닿은 국경 지대를 장악했다.

10일 AP통신과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에 따르면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아라칸군(AA)은 방글라데시와 접한 라카인주 북부 거점 도시인 마웅도 내 군사정권 마지막 기지를 지난 8일 빼앗았다고 전날 밝혔다.

AA는 “이로써 271㎞에 이르는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국경을 완전히 점령했 다”고 주장했다.

AA는 지난해 10월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타앙민족해방군 (TNLA)과 ‘형제 동맹’을 결성하고 중국과 인접한 북동부 샨주에서 미얀마군 을 상대로 합동 공격을 시작했다.

이후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과

다른 지역 소수민족 무장단체가 가세해 군정은 수세에 몰렸다.

AA는 서부에서도 올해 초 방글라데시와의 국경 도시인 팔레트와 부티다웅

을 점령하고 6월부터 마웅도를 집중적으로 공격해왔다. 라카인주 북단에 위치한 마웅도는 불교도가

AA는 마웅도 점령 과정에서 로힝야족에게 폭력을 가하는 등 군부와 마찬가 지로 로힝야족을 탄압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미얀마 주요 반군 중 하나인 카친독립군(KIA)은 중국 정부와의 대화 를 위해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했다고 전날 밝혔다.

AFP통신은 중국 초청으로 KIA 측이 8일 중국에 도착했으나 구체적인 회담

내용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KIA는 중국과 접한 북부 카친주의 희토류 생산지인 판와와 칩웨를 점령했 다.

미얀마 군정을 지원해온 중국은 국경 지역 소수민족 무장단체들과도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교전 중단을 요구해온 가운데 최근 MNDAA와 TNLA는 중국이 중재

군정과의 평화 회담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KIA와 회담 여부 및 내 용을 묻는 취재진에 “중국은 미얀마 정세에 고도로 주목하고 있다”며

마에 전란이 발생하는 것을 보기를 원치 않고, 미얀마 관련

“(당사자들은)

https://m.yna.co.kr/view/AKR2024121009035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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