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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여 필라델피아, 남부뉴저지, 델라웨어 교 회협의회, 필라 목사회, 장로회 가 합심하 여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기도했다. 제171회 (7월07일) 화요중보 기도회 설 교말씀은 홍승민 목사가 진행할 예정이 다.

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 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

상임고문 / 김만우 목사(미국) 이 선 목

사(한국)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

고문 / 김종규 장로(미국)

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

이 사 장 / 손광선장로 대표 / 김종환목

시는 양 이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 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

사 주 소 : 1925 W. Cheltenham Ave.,(고바 우식품 지하홀)

할지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

Elkins Park PA 19027

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

E-mail : goodnewsusa.org @gmail.

에 이르리로다’ 말씀을 봉독하고 ‘여호와

com

께 즐거이 부를 지어다’라는 제목으로 찬

문 의 : 215-307-7068, 215-758-2211

양과 간증했다.

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사는 인터

중보기도에서 김치수 목사는 한국과

넷 복음방송(대표=김종환 목사)과 본사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의 협의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제

하나가 되어 통일이 이루워 질 수 있도

공받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인터넷복음방송 제170 회 화요중보기도

선교사 초청 찬양 간증 집회로 진행됐다.

록 하고 한국과 미국 그리고 한인 동포사

인터넷 복음방송의 성스러운 사역과 인

회가 지난23일 오후7시 고바우상가 지

김재중, 김현중 선교사는 시편 100편

회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경제적  어

터넷 복음방송을 후원하는 일선 교회 및

하홀 인터넷 복음방송 예배실에서  드려

의 말씀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

려움이 해소 될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이

동포 기독 경제인들에게 감사 드리며 지

졌다.이날 중보기도회는 김재중, 김현중

송을 부를 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

어 대필라델피아 지역의 복음화를 위하

속적인 후원을 당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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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능 목사 (둥지교회) 안수식 이 지난 6월28일 오후 5시 둥지교회(김정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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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에서 거행됐다. 목사 안수식은 예배인도에 김정아 목사,

대표기도에 진기 장로, 설교에 Dr Nor-

가 장차 너희 가운데 몇 사람을 옥에 던

man Manohar , 특송에 유한나, 권면에

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유 디모데 목사, 축도에 유병능 목사 순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으로 이어졌다. 이날 설교에 Dr Norman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

Manohar 는 요한계시록 2:10 '네가 장차

리라'라는말씀을 봉독하고 ‘죽도록 충성

받을 고난을 두려워말라 볼지어다 마귀

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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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대법원이 동성결혼에 대해 합법 판

최초 헌법 제정 당시 종교와 표현의 자유

동성결혼 반대권리를 보호하려는 움직

합법화한 것은 자연의 법칙과 신의 법칙

결을 내린 이후 대부분 한인교회와 그리

를 보장한 법률적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임은 다른 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바비

을 없애버리려는 시도”라며 “에이브러햄

스도인들은 미국의 미래와 영적 각성을

것이다. 팩스턴 검찰총장은 “동성결혼 결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도 지방 법원에

링컨이 흑인 인권을 위해 그러했듯이 국

위해 기도하고 있다. 동성결혼을 반대하

혼증명서 발급이나 결혼식 진행을 거부

연방 지법의 세부 지시사항이 전해질 때

민이 대법원의 폭압에 저항해야 한다”고

는 경우 각종 불이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 공무원은 법적 제재나 벌금형 등에 처

까지 동성결혼 허가를 중단하라고 지시

목소리를 높였다. 공화당의 유일한 여성

‘반대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해 질 수 있지만 그들의 종교적 믿음을 지

했다. 또 미시시피주는 자체적으로 연방

후보인 칼리 피오리나 전 HP 최고경영자

높아지고 있다.

켜주기 위해 수많은 변호사들이 준비태

제5 항소법원에 동성결혼 허용에 대한 이

(CEO)도 “이제 공공장소에서 동성결혼

이와 관련해 텍사스주는 종교적 신념과

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들

의를 신청 중이다. 이에 따라 짐 후드 미

을 거부할 수 있는 종교적 자유에 초점을

신앙에 따라 주공무원이 동성결혼자에

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공공의 목소리

시시피주 법무장관은 항소법원의 소송절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적인 뉴저

게 결혼증명서 발급이나 결혼식 집전을

가 되기 위해 검찰총장으로서 할 수 있는

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동성결혼 허가증

주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거부하고, 이에 따라 소송 등을 당할 경

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을 발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있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

이에 앞서 그렉 매보트 텍사스 주지사

정치적 후폭풍도 거세지고 있다. 차기 대

결혼은 이성 간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

도 “법률이 약속한 종교의 자유가 시련

선을 앞두고 동성결혼 찬반이 결정적인

만약 어떤 변화가 이뤄진다면 국민 투표

켄 팩스턴 텍사스 주검찰총장은 연방 헌

에 처했다”며 “주정부 공무원들에게는 모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후보의 찬반 입장

를 통해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인용하면서 “

든 텍사스 주민의 종교적 자유를 보호하

에 따라 지지 여부를 결정짓겠다는 여론

그러나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동성결혼 결혼증명서 발급과 관련해 종

고 수호하며 유지해야 하는 헌법적 의무

이 급격히 형성되고 이는 추세다. 특히 공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신경외과

교적 반대권리를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

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 텍사주 의회는

화당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대법원의 이

의사 출신인 벤 카슨, 릭 페리 전 텍사스

다. 신앙에 의거해 동성결혼 예식 집전이

최근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목회자의 입

번 결정을 비판하고 나서고 있다.

주지사는 동성결혼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나 서류절차 업무를 거부한 공무원에게

장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목사 보호

정부가 강제로 일을 시키는 것은 1791년

법’을 의결한 바 있다.

우 주정부가 나서 이들 공무원을 지원하 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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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대법원이 동성결혼을

대법원의 결정은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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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말씀의 바다) 니까? 40.예수님은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 고 몇 바구니를 남겼나요? 41.바다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을 보고 제자들은 왜 무서워했나요?. 42.게네사렛 에서 예수의 옷가에 손만 된 자는 어떻게 되었나요? 43.가나안 여인은 어떻게 소원대로 응답 금주 성경공부 (신약편)

족보가 없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을 공관복

사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되 각각 증거의 대상이 다르며 증거의 목적

을 받았나요? 44.7병2어로 몇 명이 배불리 먹고 몇 광

음 이라 부른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

3. 누가복음 : 완전한 인간으로서의 그리

도 달랐다. 그러나 각 사람이 실제로 그가

가복음, 요한복음을 사 복음서 라 부른

스도를 보여 줌으로 사람(Man) 복음이란

그것을 듣고 보았던 것을 증거 하였다. 그

45.베드로의 신앙고백은 무엇입니까?

다. 그러나 각 복음서는 구세주이신 예수

별명을 갖는다.

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시지만 이 땡에 오

46.베드로는 무슨 생각을 하므로 책망

그리스도의 각기 다른 모습을 제시한다.

누가는 헬라인을 대상으로 그리스도는

시어 우리를 섬기시는 종의 모습으로 살

1. 마태복음 : 왕으로서의 그리스도를

완전한 인간임을 알리기 위하여 본서를

으셨다.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의 몸으

보여 주므로 사자(Lion)복음이란 별명을

기록 하였다. 완전한 인간은 족보를 지

로 오셨으나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오셨

갖는다. 마태는 히브리인을 대상으로 그

녀야 하기 때문에 누가복음에는 족보가

다. 4복음의 기사는 그리스도의 생애에

리스도의 왕 됨을 증거하기 위하여 본서

있다.

대한 '전기적' 요약이 아니기 때문에 태어

를 기록하였다. 왕은 족보를 지녀야 하기 때문에 마태복음에는 족보가 있다.

나서부터 30세에 이르기까지 그의 초기 4. 요한복음 : 전능한 하나님으로서의

생애는 거의 대부분이 생략되었다.

그리스도를 보여 줌으로 독수리 복음이 2. 마가복음 : 종으로서의 그리스도를

란 별명을 갖는다.

보여 주므로 소(Ox) 복음이란 별명을 갖

요한은 모든 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는다. 마가는 로마인을 대상으로 그리스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이심을 증거하

도는 우리를 섬기려 오신 종이심을 증거

기 위하여 본서를 기록하였다. 전능한 하

하기 위하여 본서를 기록 하였다. 종은

나님은 족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족보가 필요 없기 때문에 마가복음에는

요한복음에는 족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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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를 남겼나요?

을 받았나요? 47.먼저 오리라 한 엘리야는 누구를 말 합니까? 48.예수님은 죽음 후 제 삼일에 어떻게 될 것을 말씀하셨나요? * 정답을 기록한 후 아래 주소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 니다

제34회 성경퀴즈 문제

37.누가 선지자와 의인의 상을 받는다고

하셨나요? 38.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행하신 3대 사역은 무엇입니까? 39.세례 요한의 죽음은 누구로 인함 입

보낼주소: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 PA 19027., (고바우식품지 하홀)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성경 퀴즈 담당자 앞 (215-758-2211) E-mail / goodnewsusa.org@gmail.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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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말씀의 바다)

사람이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는 웃고

엔돌핀의 4,000배의 효과가 있는 호르몬

성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이돌핀이 가

웃음이 많으면 많을수록, 감사가 많으면

있을 때입니다. 웃을 때, 기쁠 때, 사랑할

을 발견했는데 그것이 다이돌핀이라고 합

장 많이 생성될 때는 강한 영적인 체험에

많을수록, 감동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사

때, 기분이 좋을 때, 마음이 상쾌할 때는

니다. 엔돌핀보다 4000배가 강하다고 하

휩싸일 때라고 합니다. 성령의 감동에 휩

람은 행복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몸속에서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

니 과연 기적의 힘이라고 불릴만합니다.

싸일 때, 하나님의 은혜를 주체할 수 없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시는 선물은 헤

고 기분이 나쁠 때나 짜증이 날 때는 아

그렇다면 이 다이돌핀은 언제 우리 몸에

을 정도로 느낄 때, 하나님의 은혜로 인

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다이돌핀도 하나

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것

서 생성될까요? 큰 감사를 느끼고 큰 감

해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될 때, 영적 감동

님께서 인간에게 주시는 선물 중의 하나

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동을 받을 때라고 합니다. 환상적인 노래

의 전율에 휩싸일 때입니다. 이 호르몬은

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지 기분 좋게 하

를 듣거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되었을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강력한 긍정적 작

는 사람,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

면 우리 몸에서 '엔돌핀'이 분비되기 때문

때,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깨달

용을 일으켜 몸속에 있는 병균을 죽이기

람,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는 사람들이

에 그만큼 피로도도 낮아집니다.

았을 때, 엄청난 사랑에 빠졌을 때, 일에

도 하고 암세포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그

이러한 하나님의 선물을 받는 것입니다.

엔돌핀은 통증을 해소하고 암을 치료하

대한 큰 성취감이나 자아실현 등으로 자

래서 불치의 병이라고 하는 암이 치료되

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런데 의학계에서

신의 기분이 환상적일 때, 다이돌핀이 생

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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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적의 선물을 받아 누리는 행 복한 사람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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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박영애 / 연변한의원

고혈압은 청장년시기에 수축기 혈압 이 140mmhg이상이고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 일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 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동맥혈관의 경화에 의해 심장이 수

다. (2)소금을 적게 먹어 고혈압성 심장병을 예방해야 한다. (3)안정과 휴식은 고혈압의 치료에 홀시 할 수 없는 부분이다.

고혈압은 잘 낫지 않는 병으로서 치

하여 약물을 중지하면 혈압이 다시 급격

료 방법은 많지만 특효약은 없다. 생활규

히 높아지거나 동요되어 기타합병증이

율을 조절하고 음식물을 제한하는 등

동반될 수 있다. 그러므로 혈압이 내려간

종합적인 대책을 취하면 고혈압도 통제

다음에도 적은 양의 강압제를 반년이나

할 수 있다.

일년간 계속 쓴 후 병세에 따라 약의 사

최근에 혈압을 낮추는 새로운 약들이

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들

많이 나왔는데 모두 혈압을 낮출 수 있

중, 정신 노동자가 비교적 많기 때문에

축할 때 대동맥에 보내는 혈액이 완충

(4)소금은 혈액 내에 있는 아드레날린

는 것이다. 합리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들

정황에 따라서 적당히 산보, 천천히 달리

작용을 받지 못하는데서 수축기 혈압이

함량을 증가하여 교감신경을 흥분시키

은 예후도 비교적 좋다. 잘 치료하면 고혈

기, 기공체조 등 활동을 할 수 있다.

높아진다. 또한 동맥경화에 의해 혈액이

고 혈관의 경련을 일으키는데서 혈압을

압이 통제 될 수 있다. 일반적인 강압 치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양성하여 일찍

흐르는 힘이 약해지므로 확장기 혈압이

높일 수 있다.

료는 대중치료에 속함으로 원발성고혈압

자고 일찍 일어나며 노동과 휴식을 적당

(原發性高血壓)은 특히 원발성질병(原發

히 결합하며 긴장을 피하고 우려를 없애

性疾病)에 대한 치료를 중요시하는 것이

며, 술, 담배를 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2) 중, 노년기에 혈관이 경화되고 심장, 뇌, 신장, 등 기관에 질병을 합병했기 때 문에 협심증, 중풍 등 합병증이 많이 발

(5)5시간이상 TV를 보면 혈압이 더 올 라갈 수 있다. (6)고혈압환자는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그리고 저염식을 먹으면 혈압이 쉽게 통

적지 않은 환자들은 심신이 불안하여

제되며 비교적 좋은 효과를 유지할 수 있

(7)적당한 운동과 노동은 좋다.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데 이때 진정제를

다. 또한 고혈압 환자는 한방치료로 체질

(3)장기적인 고혈압으로 인하여 혈관 내

(8)대소변은 항시 순통해야 한다. 변비

쓰면 강압효과가 좋다. 어떤 환자들은 체

을 조절해 주므로 혈압을 높여주는 그

피가 두꺼워지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

에 걸려 대변 시에 힘을 줄 때 혈압이 급

중이 증가함에 따라 혈압이 높아지는데

원인에 대하여 치료를 해 주면 현저한

히어 뇌세포가 장기적으로 혈액공급이

격히 올라갔다가 힘을 늦출 때 혈압이 내

효과적으로 살을 빼면 혈압이 정상적으

효과를 볼 수 있다.

적어지고 산소가 결핍하여 뇌세포의 노

려가기 때문에 뇌일혈과 심근경색이 쉽

로 될 수 있다. 그리고 같은 고혈압이라

아래의 민간요법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

쇠를 촉진시킨다.

게 발생한다. 소변시에도 어떤 환자들은

도 환자에 따라 쓰는 약은 같지 않다.

다. 지각, 강활, 독활, 전호, 시호, 길경, 천

혈압이 급격히 내려가는데 고혈압 환자

가벼운 증상만 있고 별다른 고통이 없는

궁, 복령형계, 강우, 작약, 당삼, 방풍, 생강,

들은 대,소변시 항상 조심해야 한다.

환자는 강압제나 특효약을 쓸 필요가 없

연초, 지황등 약재의 분양을 7일분으로

(9)목욕물이 너무 뜨거워도 혈압이 올

이 일반적인 이뇨제를 써도 된다. 한동안

하여 물2홉으로 1.5홉이 되게 달려 하루

라가는데 34-40도 되는 목욕물이 제일

치료해도 혈압이 내려가지 않을 때 진정

3회로 나누어 장복한다.

◆고혈압에 걸린 사람들은 어떤 점에

적합하다.

제를 함께 쓰는 방법도 있다. 어떤 강압

민간경험처방에 의하면 붉은 껍질이 있

제든 혈압이 정상적이 되면 대량으로 쓰

는 낙화생을 오래 묵은 식초에 담그고 밀

(1)심정이 항상 유쾌해야 하며 긴장하

취해야 한다.

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봉하여 일주일간 두었다가 매일 저녁 자

위험성이 얼마나 큰가에 대하여는 잘 모

기 직전에 5-10일씩 먹어도 일주일 후면

르고 있다. 혈압이 정상적으로 되었다고

혈압이 내려간다.

생한다.

(4)기후(氣候), 피로(疲勞), 심지어 정신 상의 자극은 혈압을 높일 수 있다. (5)가족에 고혈압환자가 있는 사람이 고 혈압에 잘 걸린다. 주의를 하여야 하는가?

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약물을 쓰기보 다 혈압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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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성생활을 제한하고 수면을 충분히 ◆그러면 고혈압의 치료에는 어떤 것

들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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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칼럼 김태훈 / 심포니뮤지컬 디렉터 는 악기로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특히 잘 맞는다. 또, 만일 아이가 지구

다. 우리 학원에서도 5년전부터 여름

력(끈기)이 강한 편이라면 어떤 악기도

방학 기간동안 Trial클래스를 운영중

잘 맞겠지만 제대로 된 소리를 내는데

인데, 아이가 악기를 정할때까지 여러

좀 더 많은 시간을 요하는현악기를 시

악기 레슨을 받아보며 자신에게 맞는

키는 것도 좋다. 간혹 부모님들께서 악

악기를 찾아주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

기의사이즈가 커서 첼로와 같은 악기

을 통해 악기를 선택한 아이들의 경우

가르치기를 망설이시는데, 첼로의 경우

3년이 넘게 같은 악기를 지속하는 아

다른 현악기와 마찬가지로 신체조건에

이들이 90% 정도로 악기교육 성공률

맞는 사이즈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리

이 아주 높은 편이다. 따라서 악기선택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바이올린과 비

지난 주 악기 시작의 적정 연령과 악기

사 결과를 근거로 하는말이다. 또, 필자

권한은 반드시 아이들게게 주도록하고

올라와 같은 현악기지만 연주하는 방

의 사이즈와 레벨 선택에 대해 알아보

본인이 직접 교육현장에서 겪어본 바로

가급적 시작단계부터 반드시 전공자에

식이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비대칭인데

았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아이의

도 이 수치는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

게 레슨을 받도록하는 것이 가장 중요

반해 첼로는 몸 중앙에서 대칭을 이루

성향에 따른 악기의 선택과 관리에 악

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들마다 동

하다고 하겠다.

는 악기이기 때문에 좀 더 배우기 쉽다.

기교육 시작의 첫걸음에 대해 알아 보

경하는 악기가 있다. 학부모 여러분들

도록 하자.

의 학창시절을 돌아다보라! 아마도 어 떤 연주자의 멋진 연주를 듣고 그 악기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작은 악기가 큰 우리 아이에겐 어떤 악기가 잘 맞을

악기에 비해 배우기 어려운 면이 많은

까?

데, 일반적으로 플륫이나 바이올린, 트

아이들의 성향은 가장 크게 두가지로

럼펫 같은 악기를 가장 많이 만만하게

우리 아이 악기선택은?

에 매료되어 배우고 싶은 욕망을 가져

집에 형제자매가 있는 집이라면 집에

본 적이 있지 않은가? 이렇듯 아이들도

나눌 수 있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

보고 시작시키시는데, 제대로 된 레슨

남아도는 악기가 하나쯤 있게 마련이

저마다 배우고 싶어하는 악기가 있다

향의 아이와 정적이고 내향적인 성향

없이 가장 배우기 힘든 악기가 이 세가

다. 또, 주변에 친지나 친구로부터 그

는 것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선천적으

의 아이인데, 대게 활동적인 성향의 아

지 악기라는 사실을 반드시 염두해 두

집 아이들이 안쓰는 악기를 얻어다 악

로 고음을 싫어하거나 저음을 싫어하기

이들에겐 음색이 밝고 화려한 바이올

시기 바란다. 레슨 없이 악기를 배운다

기교육을 시작시키시는 분들이 주변에

때문에 특정 음역대의 악기에 대한 거

린 이나 플륫, 트럼펫 과 같은 멜로디

는 것은 사실 무모하기 짝이 없는 일이

상당히 많다. 이런 경우 반은 음악교육

부감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부류의 아

를 연주하는 악기가 대체적으로 무난

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음악교육을 너

에 실패한다는각오로 시작 하셔야 한

이들중 민감한 아이들은 때론 희스테

한 반면, 내향적인 아이들의 경우 부드

무 쉽게 생각하시기에 이런 오류를 범

다. 지난주 컬럼 말미에 “악기 선택은

릭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만일 아이

러운 음색을 가진 클라리넷, 첼로, 프렌

하는 것이다. 짧은 시간에 재미있는 음

반드시 아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주

가 악기에 대해 전혀 몰라서 어떤 악기

치 호른, 트럼본 같은 악기들이 대체적

악교육을 위해서는 반드시 레슨이 필

어야 한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는 부

를 배울지에 대해 전혀 아이디어가 없

으로 잘 맞는 편이다. 특히 아이가 적극

수라는 사실을 잊지마시기 바란다.

모나 주위의 권유나 강압에 의해 시작

다면 Trial클래스를 통해서 이런 저런

적이고 남 앞에 잘 나서는 활달한 성격

한 악기교육의 70% 는 실패한다는 조

악기들을 만져 본 뒤 아이가 좋아하

을 가지고 있다면 트럼펫 같은 악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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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Jul 3.2015-Jul 9.2015

다음주에는 ‘악기관리’에 대해 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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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오일 각각 11달러 정도.

태닝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여름은 섹시하고 매력적인 구릿빛 피부를 갖기 위해 큰 관심을 보이는 시기다. 보다 멋지

▲ 바나나보트(Banana Boat)

고 건강한 태닝을 하고 싶다면 정확하고

하와이안 트로픽과 함께 약국체인에서

제대로 된 매뉴얼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 캐나다에서 생

다. 꼭 알아두어야 할 태닝 수칙과 셀프

산되는 서머컬러 셀프 태닝로션의 경우

태닝에 적합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오일 성분이 없어서 끈적거리지 않고 알 로에와 비타민 E도 함유했다. 향도 무난 한 편이며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 20

■ 태닝 이렇게 하라

태닝 전에는 반드시 스크럽 제품이나 바

달러.

디샤워 제품으로 피부를 깨끗하고 부드 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래야 더 예

▲ 저겐스(Jergens)

쁘고 제대로 된 태닝이 되기 때문이다.

저겐스에서 출시된 내추럴 글로 포밍 데

우선 태닝 1시간 전 쯤에 태닝로션을 발

일리 모이스처라이저의 경우 컬러 자체는

라준다. 태닝로션을 바를 때는 손바닥으

미디엄 스킨톤이지만 실제 발라보면 투명

로 잘 눌러 골고루 흡수되도록 한다. 처

위가 있는지 확인하고 이때 태닝오일과

음 태닝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비기너

함께 바디로션도 발라주면 효과적이다.

▲하와이안 트로픽(Hawaiian Tropic)

한 느낌이 난다. 또 미세한 펄들이 함유

‘라이트에이드’ ‘CVS’ ‘월그린스’ 등 약

돼 반짝반짝 빛이 나고 향은 은은한 편

단 태닝시간은 하루에 3시간 미만으로

국 체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브랜드

이다. 셀프 태닝의 경우 고르게 태닝이 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오랜 시간 태

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며 안전성도 검증

지 않는다는 불만이 많지만 이 제품은 원

안전하고 지속적인 태닝을 원한다면 자

닝을 하는 경우 피부에 수분이 빠져나가

됐다.

하는 곳 어디나 골고루 태닝돼서 편리하

외선 차단 선스크린 효과가 있는 태닝로

고 예민해져 원하는 컬러가 나오지 않을

태닝 로션을 선택한다면 끈적거리지 않

션이나 오일을 선택한다.

수 있다. 민감한 피부라면 가급적 향료가

고 산뜻한 코코넛 향을 고려할 만하다.

이런 점에서 날씨 선택도 중요한데 가급

첨가되지 않은 식물성 제품을 고른다. 식

이 제품의 경우 하얀 피부에서 처음으로

적이면 땀이 덜 나는 바람이 부는 날이

물성 제품의 경우 비교적 피부에 자극이

베이스 컬러를 만들 때 적합하다. 또 선

좋다. 땀이 많이 생기면 태닝오일이나 로

덜 가기 때문이다. 태닝을 하다가 따갑거

스크린이 함유되어있어 따로 자외선 차단

든 내추럴 컬러로 피부를 자연스럽고 태

션이 잘 녹아 피부에 얼룩이 질 수도 있

나 심하게 붉어진다면 알로에젤이나 쿨링

제를 바를 필요도 없다. 업체에 따르면 다

닝해 준다. 1~2시간 내에 완성되며 자외

기 때문이다. 몸 전체를 고르게 태닝하려

젤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다.

크 태닝오일의 경우 천연식물을 원료로

선 필터가 들어 있어 태양 아래서도 피부

만들어 피부 트러블 걱정이 없으며 땀이

를 보호해 준다. 얼굴이나 피부에 펴 바

나 물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로션과

르기도 쉽고 향도 거부감이 없다. 39달러.

용 로션을 사용하면서 점차 컬러가 짙은 로션으로 바꿔가는 게 좋다.

면 30분에 한 번씩 몸을 뒤집는 것도 필 요하다. 태닝을 하는 중간에도 얼룩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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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닝 제품들

다. 10달러. 

▲ 클라린스(Clarins)

클라린스의 셀프 태닝 인스턴트 젤은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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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는 크리스천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는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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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사도 바울의 활동 무대이며 에베소 교회가 세워진 터키, 사도 바

다른 여행과는 다르게 재미나 달콤

울의 선교 여행지인 고린도와 그리스

함이 아닌 기쁨과 슬픔,그리고 깊은

의 아테네 등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

묵상과 함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돌

와 사도들의 사역지를 돌아보는 성지

아보는 성찰의 시간여행이라 생각 합

순례를 통해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 현

니다.

장을 직접 방문하게 됩니다.

성경공부 시간과 설교를 통하여서만

이탈리아는 관광으로도 매우 유명하

들었던 예수님의 고향과 사역지 그리

지만 기독교적인 의미에서도 매우 의

고 사도들의 사역지를 방문할 수 있다

미있는 곳 입니다.로마는 교황청만이

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목적이 있는

아니라 베드로 사도와 바오로 사도의

여행이라 하겠습니다.

유해와 순교장소가 있고, 많은 성인들

그리스도의 전 생애 흔적이 남아있

이 탄생하고 활동하신 성스러운 성지

는 이스라엘을 비롯해 사도 바울의 투

들이 있는 곳이며,바티칸 박물관,카타

옥과 베드로의 순교 향기가 전해오는

콤베(초기 그리스도교 때 로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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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박해를 받던 그리스도 교도들의 지하무

가장 높은 지역이 히브리대가 위치한 전

덤을 뜻하는 말이다. 또한 지하무덤일 뿐

망산,그리고 남으로 연결된 올리브산이

만 아니라 박해받던 기독교인들의 집회장

있습니다.감람산 서쪽으로는 기드론 골짜

소 이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성 베드로

기가 있어서 다윗성 쪽으로 내려가면 기

대성당,성 바오로 대성당,성 요한 라테란

혼샘이 있고 더 내려가면 실로암 연못 터

대성당, 성모마리아 대성당 등 4대 대성

가 있습니다. 감람산의 동쪽은 베다니와 벳바게가 있

당이 있습니다.

고,현재 이 지역은 아랍인들이 살고 있는 예루살렘 ,비아돌로로사

동 예루살렘에 속합니다.

이스라엘,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베들레

예수님께서 명절에 예루살렘에 올라오

헴,성장하신 나사렛 동내,제자들과 만나

시면 베다니에 묶곤 하셨는데,이 감람산

시고 복음 사역을 펼치셨던 갈릴리 호수,

을 넘어서 예루살렘과 베다니를 오가셨

이천 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예수님

습니다. 또한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쿠데

의 발자취를 더듬어본다는 것은 무엇과

타를 피하여 감람산을 넘어 아라바 광야 로 갔습니다.

도 견줄 수 없는 일생의 기쁨일 것 입니

습니다.예수님은 채찍에 맞으신 그 몸으

성경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

다.

로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십자가

고 묻힌 곳으로 골고다 언덕의 전통적 장

감람산에는 승천당,주기도문교회,눈물교

성서의 중심지인 예루살렘,'비아 돌로로

를 지시고 그 길을 가셨습니다. 끝까지 죽

소는 현재 성묘교회 또는 부활교회라고

회,겟세마네 동산,막달라 마리아교회(정

사-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

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의 그 고난의 길

불리는 기독교 제 1 의 성지입니다. 성묘

교회),루터란 교회 등이 있습니다.

까지 오른 고난의 길' 유대 사마리아를 다

에서 믿는 성도들의 마음은 깊은 참회의

교회는 동예루살렘 구시가 지 라는 이름

예루살렘은 도시 곳곳에 예수님의 흔

스리던 총독은 예수님 당시 가이사랴에

묵상과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되새기는

도 갖고 있는 예루살렘 내부의 서쪽 언덕

적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복음 역사의 산

살았는데 유월절 기간에는 업무차 예루

시간이 될것입니다.

에 위치해 있습니다. 2개의 돔을 갖춘 성

현장입니다.언덕에 둘러싸인 자그마한 이

묘교회는 매년 평균 70만명 이상이 찾고

도시는 지상에서 가장 거룩한 땅으로 불

있으며, 방문자의 수는 더 크게 늘어날 것

리며 1년 365일 순례 행렬이 줄을 잇습니

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 사람들은 '평화의 도시'라 이름한 예

살렘의 안토니오 성채에 머물렀습니다.이 곳에서 재판이 벌어졌고,당시 총독 빌라

이 길은 13세기 프란체스카수도사들의 의해 묵상의 길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도는 군중들에게 떠밀려 예수님에게 사 형을 언도합니다. 당시 사형수는 달릴 십자형의 나무를 직접 지고 성밖의 사형장까지 가야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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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교회

골고다 언덕 자리에 현재 성묘교회가 자

리잡고 있습니다.

루살렘에서 성스러운 장소들을 돌아보며 감람산 지역

예루살렘은 해발 700-800m 정도이며

마음의 평화를 얻길 원합니다. 유대교인들에게도 하나님의 성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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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가르침을 전파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던 예루살렘은 세상 어느 곳보다 중요한

지방을 거쳐 북쪽으로 약 137km정도 떨

니다. 또 나사렛은 예수께서 출생 후 잠시

곳입니다. 그외에도 예루살렘에서 차로

어진곳에 있습니다.

애굽으로 피난했던 때를 제외하고는 유

서양 문명의 발상지 그리스는 지중해 동

년기를 거쳐 성년이 되기까지 일생을 보

쪽 바다인 에게해를 중심으로 1400여 개

낸 고향입니다.

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미코노스

약 10분정도 거리의 남쪽에 있는 베들레

나사렛이 기독교인들의 순례지로서 각

헴,베들레헴은 아주 오래 된 도시로 창세

광을 받는 것은 가브리엘이 다윗의 자손

기에 야곱의 아내 라헬이 베냐민을 낳고

요셉과 정혼한 처녀 마리아에게 아들을

터키의 서부 항구도시 쿠사다시는 바울

와 산토리니,크레타,로데스,패트모스 등

죽었을 때 장사한 곳으로 기록되어 있으

낳을 것을 계시해 준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 강론을 펼쳤던 곳이자 소아시아 일곱

아름다운 자연과 유적이 어우러진 섬들

며 룻기의 배경으로도 등장합니다. 또한

이를 기념하여 동네 중심에 수태고지 교

교회 중 하나가 있는 에베소로 향하는 관

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베들레헴은 다윗의 고향이며 요셉과 마

회가 세워졌습니다.처음 교회는 BC4세기

문입니다. 신약 성경 요한계시록에는 예수

그중에서도 크레타섬은 바울이 로마로

리아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탄

경 콘스탄티누스 황제 때 세워진 이래 수

님이 소아시아 일곱 교회 가운데 에베소

압송되는 중 잠시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

생하신 곳으로 예수님의 탄생 교회와 목

차례 파괴와 복구를 거듭하였는데,지금

교회에 가장 먼저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

합니다.또한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는

자들의 들판교회가 대표적인 순례지로

의 교회는 1969년 이딸리아의 무지오에

기록되어 있습니다.지중해에 남아 있는

곳곳에 유적지가 산재해 있어 도시 전체

꼽힙니다.

의해 설계된 것인데 이스라엘에 있는 기

고대 로마시대 유적지 중 가장 크고 웅장

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처럼 느껴집니

념 교회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

한 에베소 원형극장은 바울이 예수님의

다.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파르테

나자렛은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 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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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논 신전은 도리스식 신전의 극치를 보여

고 있습니다.이집트는 우리 말 성경에 애

주며 아테네 명소 중에서도 최고로 꼽힙

굽으로 번역되었으며 신구약 모두에 수

니다.

도 없이 많이 등장합니다.

씀을 현장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낮에는 살아있는 기독교 역사의 현장을 순례하시고 밤에는 함께가신 분들과 예

아크로폴리스 입구에서 50여m떨어진

이집트의 상징이기도 한 피라미드는 그

배도 드릴 수 있는 성지순례 크루즈,휴식

아레오바고 언덕은 바울이 연설한 곳으

규모와 크기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

을 취하는 동안 이동하므로 시간을 크게

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안에는 시신을 안장

절약할수 있으며,항공과 차량이동으로

이집트는 북아프리카에서 아라비아 반

하는 공간 외에 생전에 사용하던 각종

힘겨워 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도로 이어지는 요지로 나일강의 하구에

생활 기구와 용품,때로는 왕비와 하인들

선택이라 하겠습니다.

위치한 삼각주를 중심으로 고대문명의

을 함께 같이 매장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발상지 중 하나였습니다.이 나일강은 세

기독교의 유적지를 찾아가는 여행을 계

트래블 레져 전문회사인 크루즈 플래너

계에서 가장 긴 강이며 희귀하게 남에서

획하고 있다면,기항지마다 기독교 유적

의 에이전트 Hannah Kercher 가 교민

북으로 흐르는 강의로 이집트에서는 생

지가 산재한 지중해 성지순례 크루즈를

여러분에게 크루즈와 고급 리조트 허니

명의 젖줄로 여겨왔습니다.이집트는 이스

주목해 보십시요.

문패키지,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 패

라엘과 인접한 성경 당시의 강대국으로

성경의 배경이 된 이스라엘과 이집트,그

지금까지 이스라엘에 많은 영향을 끼치

리스,터키를 순례하시면서 성경 속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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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지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것을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Cruise planners Hannah Kercher

전화:201-857-3848

hkercher@cruiseplanners.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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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트래블 레져 전문회사인 크 루즈 플래너의 에이전트 Hannah Kercher가 교민 여러분에게 크루 즈와 고급 리조트 허니문 패키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 패키 지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국말로 친절히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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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NEWS

이쯤 되면 ‘트라우마’라 할만하다. 여자

일주일 뒤에는 박인비(27·KB금융그룹)

만 역부족이었다. 루이스는 4타나 줄이면

최종라운드의 흐름은 루이스 쪽으로 기

골프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30·

의 덫에 걸렸다. 시즌 처음으로 세계랭킹

서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김효주는

우는 듯 했다. 15번홀까지 4타를 줄인 루

미국)가 또 한번 한국낭자의 벽에 막혀

1∼3위가 맞붙은 HSBC위민스챔피언스

5타를 줄이면서 추격을 뿌리쳤다.

이스는 최나연을 2위로 밀어내고 1타 차

우승에 실패했다. 올해만 4번째다.

에서 루이스는 박인비, 리디아 고에 이어

한국낭자와의 악연은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부터 시작됐다.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루이 스는 양희영(26)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 공동 2위에 머물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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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에 그쳤다. 3월 파운더스컵에서는 ‘슈퍼루키’ 김효 주(20·롯데)에게 우승을 내줘 또 다시 한 국낭자의 벽에 가로 막혔다. 2타 차 2위로 챔피언조에서 김효주와 함 께 경기한 루이스는 역전을 꿈꿨다. 하지

루이스는 2개월 만에 다시 우승을 노렸

단독선두를 달렸다. 루이스는 지난해에

다. 그것도 자신이 제2의 고향으로 여기

도 짜릿한 역전으로 우승했다. 그러나 우

는 아칸소에서 열리는 아칸소챔피언십에

승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을까. 루이스는

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16번과 17번홀에서 연속된 버디 기회를

루이스는 이 대회의 전년도 챔피언이기

살리지 못했고, 결국 최나연에게 재역전

도 하다. 그러나 그의 꿈은 끝내 이뤄지

을 허용하며 또 다시 한국낭자의 벽을 넘

지 않았다.

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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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사람들을 보듯 ,,,남의동네 불구경하듯

와목회자들을위해 세번째바퀴째는 선

실한 증거가 보일때까진 그냥 건강을위

하고 있다가 나도 저들처럼 운동을 해

교지에서 고생하고계시는 선교사님을

해 하는것 쯤으로 이야기합니다.제일

야겠어"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위해,믿지않는 사람들과나라를위해 다

좋아해주는 사람은 남편입니다.잘 생각

무엇이든 생각을 실천으로 바로 성격

섯째는 맡고있는 직분과,사역,목장식구

했다며 얼굴이 조금 햇빛에타 건강에

이기에 그날,일을 가기전에 운동하기 위

들을위해,여섯째와일곱째는 가족을위

보이기까지하다며 칭찬을합니다.

이런 여름에 제가 시작한게 있습니다.

해 그곳에 갔고,먼저 한 바퀴를 도는데

해,나를위해 때양볕에 땀은나고 얼굴엔

오래동안 이 마음이 변하지않았으면

집근처에 YMCA가 버젓하게 있는데

걸리는 시간을 체크하고 몇바퀴 돌것인

열이 나고 힘들지만,이렇게 걷고있자니

좋겠습니다.아니 환경도 바뀌지않았으

운동할곳이 없다며 핑계아닌 핑계를

가를 결정하기로 했답니다.그리고 그냥

나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느끼

면합니다.

대고있다가 이사온지 2년이 다되어서

걷는것이 아니라 걸으며 기도를 하기로

겠더라구요.얼마나 감사한지요

야 이런 마음을갖다니,,

했습니다.한바퀴를 두팔을 휘져으며 걷

운동을 하게 해주신것도감사하고 이

매일 그앞을 지나며 학교운동장 보다

는데 7분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7바

런 시간 기도를 하게 해주시니 감사하

더 넓은 푸른잔듸밭 주위를 각기 뛰기

퀴로 결정하고 45분이며 충분할것같더

고 어느새 2주가 되었습니다.살도 조금

도하고 걷기도하는 수 많은 사람들을

라구요. 처음 한바퀴는 이 미국과 우리

빠진것같아 내심 흡족하구요.

보며 내 세상이 아닌 다른세상에 사는

나라를 위해,두번째는 섬기고있는교회

10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가실줄을 모릅니다. 더위를 식혀줄만한 비는 오지않고 요 란하게 울리는 천둥소리와번개가 낯설 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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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식구들에겐 비밀입니다. 좀더 확

이렇게 운동할수있는것도 아침에 가 게를 봐주는 사람이 있으니 가능한일 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이 평안,어떤 환경에 서도 감사할줄아는 마음이 첫번째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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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에세이 안정례 Seong A Lee

하늘의 요란한 소리와 함께 번갯불이 번

저 좋은데로 사는 미물만도 못한 인간

쩍, 번쩍, 대지의 심장을 부셔 버릴 것만 이여!

한다.

가? 사랑과 진리이신 그 분을 실천하며 진정

같다 대 자연 우주를 충격하니 만물이 경악

어떻게 살아야 올바른 사람의 여생인

우리를 흔들어 깨우는 광란의 6월 25 을 다하여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가? 일, 그렇다! 민족끼리 동족상잔, 남과 북

휘몰아치는 바람이 자연 모두를 뒤집어 민심의 가슴에 천추의 한을 기록한 6,

일상을 하늘의 마음과 함께 과연 그분

엎을듯, 생명이란 생명은 몽땅 뒤엎으려 25에 피뿌림. 같은 하늘아래 팔도강산 의 무소유따라 세상 소유를 떠나고 있는 곤두박질한다.

한맺힘, 목숨 버린채 두 살되던 해 자유 가? 를 향한 길, 돛단 고깃배에 실린 채 광풍

억수로 쏟아 붓는 소나기, 회오리, 폭풍 속 부러진 돛단 배로 남쪽으로-.

폭풍우처럼 만유를 흔들어 깨우는 육 이오, 조국을 향한 우국, 여태도 우리 나

우, 건물을 부실듯 미친듯이 때리며 흔 든다.

한줄의 수필과 시로 오늘을 고뇌하는

허기진 마음 채우려 서양을 향한 부모 라, 모국 앞날을 깊이 생각케 하는 육 이

내 생전 이처럼 하늘이 대노하셨던 적 따라 미 대륙에 깊이 뿌리내린 생, 왜 사 오, 1950년. 을 체험한 적 언제 어디에서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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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가?

<6월 24일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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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배우 반열에 올랐다. 그 후 탁월한 연기력

감정을 느끼며 왜 대화해야 하는지 모르

으로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며 승승장구

고 살아왔거든요.”

했고, 또 래퍼로 활동하며 전례없는 독보

그는 천천히 자신이 겪었던 절망에 대해

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그에게도 힘들었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역 배우로

던 시절이 있었을까? 쉽게 입에 올리기도

서 남들과 다른 유년기를 보냈다. 그리고

어려운 단어, ‘자살’이란 주제로 그는 어떤

초년에 성공도 했다. 그러나 남은 것은 내

이야기를 들려줄까? 낮은 조도의 조명이

리막길과 허탈함뿐이었다. 밖으로는 화려

비치는 무대, 저마다 마음의 짐을 지고 왔

한 연예인이었지만 속으로는 곪아 있었는

을 관객들의 엄숙함. 그는 그 어떤 무대보

지도 모른다. 그것이 우울증이란 것도 인

다 쉽지 않은 곳에 서길 자처했다.

지하지 못한 채로 그는 하루하루 바쁜 일

“강연이라니… 이렇게나 말을 못하는 내 가!” 그는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도하며 강연

정을 소화할 뿐이었다. 자신의 상태에 대 해 뒤돌아보기 시작한 것은 놀랍게도 군 입대 뒤였단다.

을 시작했다. 그는 기자들 사이에서는 인

“제가 우울증, 공황장애였다는 걸 자대

터뷰하기 힘든 ‘단답형 연예인’에 속했다.

배치 전에 인성검사를 통해 알게 됐어요.

일단 말수가 별로 없어 장황한 질문에도

질문 중에 ‘자살을 생각했던 경험이 있는

‘예’, ‘아니오’ 혹은 ‘잘 모르겠는데요’가 전

가’라는 것이 있었고 솔직하고 열심히 썼

부니 말이다. 그런 그가 어떻게 많은 사람

어요. 결국 저는 관심병사가 됐죠(웃음).”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할지 기자로서

그는 군대 간부들과 함께 자주 면담을

좀 궁금하기도 했다. “강연을 위해 글을 빼곡히 써봤지만 결 국 가져오지 않았어요. 현장에서 오는 감

가졌다.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질문을 받은 적은 그의 생애 통틀어 그때가 처 음이었다.

주저 없이 무대에 선 이유

운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해줄

동이 분명 있을 거라는 확신 때문이죠.

“어영부영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를 시작

양동근(36)은 강연 의뢰를 받았을 때,

수 있는 이야기는 뭐가 있을까? 문득 의

저는 강연을 하러 왔다기보다 이 시간이

했는데 단어가 하나씩 하나씩 늘면서 제

죽음의 문턱을 생각하는 이들을 위한 행

아했다. 그는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

저에게 주어진 축복이며 기회로 느껴져

생각이 정리되더라고요. 그러면서 ‘그래,

사란 취지를 듣고 한 치의 고민도 하지

해 20대 초반 MBC-TV 일일시트콤 ‘논스

요. 저는 외워서 하는 건 곧잘 했는데 평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비

않고 무대에 설 준비를 했다. 그가 어려

톱’과 미니시리즈 ‘네 멋대로 해라’로 S급

소 생활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무슨

로소 알았죠. 누군가 말을 걸어줬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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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하고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제게는 ‘생명’이라는 단어가 가장 큰 관 심사예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소중함에 대한 가치를 알았고 이런 마음을 다른 분 들과 공유하고 싶었어요. 물론 강연은 ‘ 처음’이라는 것만으로 엄청 떨렸죠. 머리 가 하얘지고요. 그렇지만 무대 위에 올라 가면 무언가 내 안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거라는 기대감이나 희열 또한 있었어요.” 노래를 만들고 글을 쓸 정도로 ‘생명’이 란 주제는 한동안 그의 깊은 화두였다. 굳 이 준비하지 않아도 그 안에 가득 쌓아놓 았던 이야기들을 이제야 풀어놓았고 그 는 홀가분해졌다. 게다가 이제 한 생명을 책임질 아빠다.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과 꼭 닮은 아들. 생명에 대해 더욱 깊어진 생각들. “옛날에는 밥 좀 굶고 좀 게을러도 됐지 만 이제 손가락 빨고 있는 아이가 옆에 있 으니 좀 더 부지런해졌다고나 할까요? 뭔 제 삶에 대한 희망을 찾은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 한창 활동하던 시기, 보통의 남자 연예인 이라면 기피하고 싶은 군 입대다. 양동근 역시 그랬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곳 의 단절된 생활이 일상에서 잊고 있던 자 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던 것이다. 어깨에 기대어

“군 생활 도중에 어느 날 본부에서 연락

이 온 거예요. 부대에 자살 방지 교육 프 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는데 저에게 자살

도 창피한 것이 아니야

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죠.” 인간은 절대 혼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

생각해도 신기하고 재밌어요.” 아직은 아

정한 챔피언

다. 그는 외롭고 힘들다면 누군가에게든

내에게 육아를 전적으로 맡기고 있지만,

도와달라고 소리 내라 말한다. 그는 그것

아들인 만큼 같은 남자로서 다가가고 공

봤어 나 역시 벼랑 끝에 서 있는 자

만이 극복의 길이라 말한다.

감할 때가 올 날을 기대하고 있다.

“저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지 못했

“아이가 좀 더 크면 분명 서로 마음이

너도 나처럼 날 알아줄 누군가를 기다

어요. 그럼 그 사람도 나에게 의지하고 도

딱 맞는 순간이 올 거라고 생각해요. 같

리고 있을까봐

와달라고 할까 봐 두려웠던 것 같아요. 지

은 남자니까요. 그때 아버지 역할을 잘 해

멍들어 퍼런 심장 구멍 난 가슴

금은 달라요. 누구든 얼마든지 최선을 다

보려는 기대는 갖고 있어요. 그때는 많은

가슴이 아픈 건 너무 빨리 뛰어서 그

해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여기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

서 있는 것처럼 말이죠.”

로 많이 노력해야 할 일이죠.”

일곱 번 넘어져본 놈만이 이 시대의 진 나도 위로받고 싶어서 끄적여 신을 봤어

가 하려고 하는 의지가 생기죠. 스스로

마음을 여니 친구들이 많아졌다. 과거에

우리 삶의 좌절과 고난은 마치 동화 속

방지 메세지를 담은 노래를 만들어달라

그가 자신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은 노

는 오랜 연예계 생활에도 친구라고 여길

해피엔딩처럼 ‘그 후로 오래오래 행복하

는 의뢰였죠. 자살이라는 것이 특정 지역

래 ‘어깨’의 가사다. 그가 한 줄 한 줄 써내

사람들이 없었는데 이제는 도와줄, 도움

게 살았습니다’로 끝맺어지지 않는다. 여

에서만 발생되는 것은 아니니 군대에서도

려간, 그간의 경험과 극복 과정이 모두 녹

을 받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의 삶이 여

전히 우리 곁에 있을 것이고 예기치 않은

자살 이슈가 컸던 시기였어요.”

아 있는 글이다.

유롭고 풍요로워진 이유다.

순간 불쑥 나타나 우리를 다시 어둠으로

양동근은 전문가와 함께 관련 교육을

“자살이란 단어를 생각하는 사람에게

받았다. 그 또한 그가 자살에 대해 다시

는 오히려 솔직하게 많이 물어봐야 해요.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잘못된 선택

그런 상황에 놓인 분들이 주변에 계시다

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방법과

이끌지도 모른다. 그 역시 잘 알고 있다. 양동근의 맨얼굴

“아마 힘든 일은 계속될지도 몰라요. 삶

강연을 끝낸 양동근을 무대 뒤에서 만

이 캄캄해지고 무의미하고, 극단적인 생

면 이야기를 계속 들어주세요. 저 역시 결

났다. 다소 어두운 주제를 위트와 진정성

각이 또 들 수도 있겠죠. 그럴 때는 무릎

주의점을 토대로 가사를 써내려가기 시

국 제가 얼마나 괴롭고 아픈지 누군가에

을 적절히 섞어가며 풀어나가는 그의 모

을 꿇고 무언가에 기대는 수밖에 없어요.

작했다. “저 역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게 말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항상 연락

습에서 수년간의 ‘마이크 내공’이란 만만

방법이 없어요. 우리는 나약한 존재들이

내면의 문제가 있었어요. 전문가 교수님

하면 달려와주는 친한 형이 있었는데 그

치 않은 것이라 느꼈다.

니까요. 또 한 가지 방법은 좋아하는, 즐

과 대화를 나누며 제 경험담에 대해 이야

분에게 감사해요. 와서 저를 봐주기라도

기했고 그 시간들이 저를 깨어나게 하고

했으니까요.”

“‘라이프’를 통해 의뢰를 받았을 때 ‘아,

거운 일에 몰두하세요. 저는 노래 가사를

올 것이 왔구나. 내가 가야지’ 하고 생각

쓰듯 종이에 그 많은 생각들을 적어요. 그 럼 어느 정도 순화가 되더라고요.”

있었죠. 스스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지금 생각하면 한없이 나약한 나날이었

했어요. 듣자마자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

발견할 기회가 없었다면 나를 들여다볼

다. 자립심은 물론 혼자서 무언가를 결정

죠. 이번 무대에 서는 건 일이 아니라 제

시간도 없었겠죠.”

할 힘도 없었다.

삶에 관한 것이었으니까요.”

즐거움이 없었다. 기뻐하는 방법조차 몰 랐을지도 모른다. 친구가, 가족이 생기면

그렇게 ‘어깨’라는 노래가 탄생됐다. 양

“정말 힘들 때는 식당에 가도 누군가 메

양동근이 겪었던 홍역에 관한 이야기.

서 하나하나 일상의 작은 것이 기뻐지기

동근은 그 과정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

뉴를 정해줄 때까지 기다릴 정도였어요.

대중 앞에 서는 연예인으로서 모든 속내

시작했다. 양동근은 욕심을 내고 살자고

들이 ‘내가 어떤 상태인가’를 자각하는 것

지금의 저를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일이

를 공개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말한다. 기쁨에 대한 끊임없는 욕심. 삶이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지만 그런 사람이었죠. 누군가 제 대신 삶

있었지만,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도

별거 아니라고 좌절하기 전에 별거 아니

을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모르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된다면, 그럴

니까 한번 이겨내고 살아보자. 내 옆에 있

다행히 옆에 있어줬던 분들 덕분에 지금

수만 있다면 그런 것쯤은 얼마든지 감수

는 그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말이다.

사각의 링 코너에 몰린 다른 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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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이제부턴 ‘작가’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배우 이정진(37). 그가 첫 사진전을 열었 다. 한류 매거진 「KWAVE」와 함께 개

Kenya

“찰나의 순간 그들은 천사들이다.”

“케냐와 네팔에 봉사 활동을 하러 가면

최한 사진전 ‘LEE JUNG JIN; More Of

서 가족사진을 찍어주자는 취지로 시작

JJ’에서 그는 사진을 통해 깊은 이야기를

했어요. 아이들에게는 부모님 사진을, 부

들려준다. 봉사 활동을 위해 방문했던 케

모님에게는 아이들 사진을 찍어 주곤 했

냐와 네팔의 풍경에서 자신이 속해 있는

죠. 그렇게 사진을 찍다 보니 흥미가 생기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콘

더라고요.”

서트 무대 뒷모습까지, 일상을 담은 작품 82점이 전시돼 있다.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들기 시작한 그는 소니 아티스트, 비엔토, S.I. 크리에이션 등 전문 사진작가 모임에 소 속될 정도로 꾸준하게 사진 작 업 활동을 이어왔다. 주로 국내 외에서 마주한 색다른 풍경과 동료 연예인들의 꾸밈없는 모 습을 포착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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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Nepal

우면 더욱 의미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후

“어쩌면 우

배로서 욕심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이번

많은

것을

을까요? 선생님들께는 따로 연락을 드릴

우리보다 더

리보다

전시회가 잘 끝나면 시작해볼 수 있지 않

JYP Entertainment

“눈으로 보지 못했던 표정들을 카메

라를 통해 보고 카메라에 비친 사람 들의 색다른 매력을 찾아내곤 한다.”

가지고 있고

예정이에요.” 이정진의 생각과 느낌을 고스란히 담은

사를 떠났던 이정진. 그는 최근 또 다른

여유로워 보

이번 사진전에서 공개되는 작품의 판매

이유로 해외에 다녀왔다. SBS-TV ‘정글

행복

수익금은 모두 네팔 현지 도서관을 짓는

의 법칙’에 병만족의 일원으로 참여해 정

데 사용된다. 2011년 열악한 환경에 놓인

글 체험에 나선 것이다. 그들이 향한 곳은

“사진을 찍다 보면 연륜

네팔 어린이들을 만났던 그는 아이들에

오세아니아의 미크로네시아 제도에 있는

물건이더라고요. 촬영장에

이나 경험이 보여요. 그분

게 교육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끼고 도서

‘얍(Yap)’ 섬. 생소한 이름만큼이나 베일

서 함께 연기를 했고 늘 봐

들은 한평생 연기만 하신

관을 지어주기로 결심했다. 마음 맞는 사

에 싸인 신비로운 곳이다. 촬영을 위해 출

오던 배우들이지만 렌즈

분들이라 사진에서도 자

람들과 함께 모여 지금까지 지은 도서관

국하는 순간에도 이정진은 여전히 자신

를 통해 보면 또 새롭게 느껴졌어요. 그런

연스러움이 묻어날 것 같

수는 27개. 목표는 1,000개다.

의 카메라와 함께였다. 혹독한 정글 생활

찰나를 제 눈에만 간직하기 아까워 사진

아요. 지금처럼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모

이렇게 네팔과 소중한 인연이 있었던 터

을 하는 와중에도 여러 순간을 사진으로

을 찍었죠. 무대 뒤에서 대기 중인 소속사

습을 담아 오랫동안 방송국에 걸어놓고

라 지난 4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

남겼을 게 분명하다. 머지않은 날에 열릴

후배들의 리얼한 모습도 담을 수 있었어

싶어요. 주요 프로그램 사진만 걸려 있는

에서 강진이 발생했을 때 그는 SNS를 통

그의 두 번째 전시에서는 이 순간들이 공

요. 사진 촬영에 집중하는 제 자신을 보

방송국 로비를 선생님들의 사진으로 채

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개되기를 기대해본다.

좋겠다는 생각에 사진전 까지 열게 된 것. “카메라가 아주 재미있는

이란….”

인다.

작품이 끝난 뒤 틈이 날 때마다 해외 봉

면서 누군가 날 이렇게까지 찍어준 적이 있었나 싶기도 했어요(웃음).” 그가 꼭 한 번 찍어보고 싶은 피사체는 이순재, 신구 등 연세 지긋한 원로 배우 들이다.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방송국 로비에 전시하고 싶단다. 이것이 자신의 꿈이라는 그의 말에서 사뭇 진심이 느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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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방송국에서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의 MC지만 성인이 된 딸 앞에서 는 어딘가 어색하기만 한 아빠 이경규. 그는 딸 예림이가 없는 자리에서는 “딸은 내가 살아가는 존재의 이유고, 내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다”라며 뭉클한 속내를 털어놓을 만큼 속정이 깊다. 하지만 딸이 앞에 있는 것도 아닌데 그 말을 내뱉고는 스스로 오글 거린다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쑥스러움 많은 아빠이기도 하다. 딸 예림이와 함께하는 이경규의 모습은 영락없이 표현에 인색한 그 나이대 한국 아빠들의 모습과 비슷해 더 공감이 가고 웃음을 자아낸다. 20대 딸 예림이도 그런 아빠와 지내온 생활이 익숙해 져서인지 아빠와 둘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색한 눈치다. 부녀지간의 공통점은 또 있다. 딸 예림이 또한 이경규 못지않게 무뚝뚝한 DNA를 가 졌다. 아빠에게 데면데면한 예림이를 보다 못한 예림이의 친구들이 “아빠에게 애교도 부려야 한다”라고 말하자 손사래를 치는 모습이 이경규와 판박이라 웃음이 터진다. 겉으로 보기엔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끈끈하게 연결돼 있는 이 부녀의 팬들이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이 부녀 관전 포인트! 방송 1인자 이경규가 아닌, ‘예림이 아부지’로서 어설프지만 진 솔한 모습에 감동이 물씬.

애인이 되고 싶은 아빠 조민기&시크한 딸 조윤경

SBS-TV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이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성인이 된 20대 자녀와 50대 아버지의 관계를 조명하면서 유아 일색이던 육아 예능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신선함을 발산한다. 무엇보다 출연진이 흥미롭다. 그동안 리얼리티 예능에 노출된 적 없는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가 자신의 딸과 함께 출연해 베테랑 방송인이 아닌 보통 아빠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사실 처음 브라운관을 통해 비친 네 부녀의 리얼한 모습은 보기 민망할 정도로 어색 하기 짝이 없었다. 그동안 서로 대화가 별로 없었으며 함께하는 시간도 적었음이 분명해 보이는 네 부 녀는 자연히 서로를 향한 표현도 서툴기만 했다. 오죽하면 그저 함께 앉아 있는 모습 에서조차 어색한 공기가 흘렀을까! 그런 이들의 모습이 회를 거듭할수록 천천히 한 걸 음 한 걸음 가까워지고 있다. 가족 사이에서만 느껴지는 끈끈하고 따뜻한 온기가 감돌 기 시작했고, 이런 부녀간의 관계 변화는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어느 아빠가 그렇지 않겠냐마는 조민기가 딸 윤경이를 보는 눈에서는 유달리 애정 이 뚝뚝 흘러넘친다. 스스로도 “딸에게 애인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을 정 도로 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조민기는 평소에도 딸과 데이트를 즐기는 아빠. 하지만

Part 1 공감 백배‘아빠를 부탁해’ 속부녀 캐릭터

대한민국 보통 아빠 이경규&무뚝뚝한 딸 이예림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딸 윤경이에 대해 “딸의 꿈이 가까워지는 만큼 딸과 나의 관계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라고 한숨짓기도 한다. 자녀가 성장하 고 난 뒤 부모들이 한 번씩 겪는다는 ‘빈 둥지 증후군’을 연상하게 해 안타깝다. 얼핏 보면 이들 부녀는 관계 회복의 처방이 별 필요 없는 상태 같지만, 어떤 좋은 관계라도 문제점이 아예 없을 수는 없는 법. 조민기 부녀는 평소에는 다정다감한 분위기지만 한 번씩 아빠 조민기가 딸에게 매우 엄격한 모습을 보여 충돌이 빚어진다. 유학 중인 윤경이가 출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던 길, 딸의 여권이 없다는 사실을 알 게 되자 “유학을 4년씩이나 다니면서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하냐?”라며 버럭 소리를 질 러 딸을 주눅 들게 했고, 두 사람 사이에 급랭 기류가 흘렀다. 부녀는 결국 서먹서먹한 이별을 했다. 하지만 텅 빈 딸의 방을 둘러보며 “온기가 사라졌다”라고 딸을 그리워하 는 아빠의 모습은 품 안의 자식을 떠나보낸 모든 부모들과 꼭 닮아 찡했다. 딸 윤경이 가 방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도 있었지만 제작진에 의하면 그럴 일은 없다고. 지난주 화상통화를 하며 공항에서의 앙금을 날려버린 두 사람이 원거리 부녀 관계를 어찌 이어갈지 기대된다. 이 부녀 관전 포인트! 세상을 향한 걸음마에 여념이 없는 20대 딸과 여전히 가장 친 한 존재로 남고 싶은 아빠. 관계 성장통을 겪고 있는 이 부녀는 서로의 간극을 어떻 게 좁혀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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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강석우는 다른 아빠들에 비해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후했다. 애초 딸과 사이가 가 깝지 않다고 고백했던 이경규나 조재현과는 다르게 그는 단란한 가정에 대한 자부심 이 있었고, 딸 다은이와의 관계에도 별문제가 없다고 여겼다. ‘딸 바보’를 자처하며 다 정다감한 모습을 보이고 다른 아빠들과는 다른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함께 있는 시간이 거듭될수록 다른 면이 나타나 의외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겉으로는 분명 다정한 부녀 같지만 이면에는 딸 다은이가 내색하지 못하는 감정이 있음이 자연 스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아빠의 말이라면 시종일관 고분고분하던 딸 다은이가 “아빠가 기분이 좋으실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차이가 크다”라고 조심스레 표현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아빠는 그런 딸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는 중이다. 딸과 자신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 강석우는 뭔가 깨닫게 된 것이 있는 모양이다. “이 방송이 나 자신을 더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나와 다은이가 생각하는 내가 다른 것 같아 혼란이 온다”라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놓 은 강석우와 “앞으로 더 솔직하게 표현해야겠다”라는 딸 다은이는 지금 관계의 과도 기에 봉착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감춰뒀던 속마음을 털어놓고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점은 관계 회복의 필수 과정일 테니 이 부녀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 이 분명하다.

무심한 인간미 대방출! 아빠 조재현& ‘아빠 덕후’딸 조혜정

부녀간의 관계 회복 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은 바로 조

이 부녀 관전 포인트! 아빠 인생 과도기를 맞은 강석우와 ‘예스 걸’을 탈피하기로 결 심한 딸의 부녀 관계 2막이 어떻게 펼쳐질까?

재현·조혜정 부녀가 아닐까. 방송 초기에만 해도 이 부녀간의 거리는 끝없이 멀어 보 였지만, 한 계절이 지나가면서 두 사람의 거리는 성큼 가까워진 모습이다. 조재현과 딸 혜정이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졌기에 갈등도 빚지만 그 때문에 보는 재미는 더 크 다. 아빠 조재현은 집 안에서나 밖에서나 카리스마 뿜어내는 ‘상남자’ 스타일이다. 가 족을 대하는 모습도 무뚝뚝하기 그지없는데, 딸 혜정이는 귀여운 강아지처럼 애교가 넘쳐흐르고 아빠의 애정 표현에 목마른 모습이다. 조재현은 방송을 통해 “젊은 시절 어린 딸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라고 솔직 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그 탓인지 딸 혜정이는 언제나 아빠를 그리워하고, 아빠 조재 현은 이제 와 딸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한다. 딸과 외출을 하고 시간 을 보내는 등 안 하던 일을 하려다 보니 피로감도 몰려온다. 같이 한강변에 가자는 딸 에게 “이건 ‘아빠를 부탁해’가 아니라 ‘힘들게 해’, ‘괴롭혀’ 아니냐”라며 농담 섞인 반항 도 해보지만,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그저 좋은 해맑은 딸에게는 당해낼 재간이 없 다. 시간이 흐를수록 조재현은 자신을 향한 딸의 그리움을 깨달아가고 있고, 딸 혜정 이는 어릴 적 그토록 소원했던 아빠와의 시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으니 그야말 로 관계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닐까. 이 부녀 관전 포인트! 무심의 아이콘 조재현, 과연 딸의 애교 공세에 투항하는 날 이 올까?

감성 기분파 아빠 강석우&반전이 기대되는 딸 강다은

Part 2 이런 훈훈한 예능을 봤나!

인터넷과 SNS에는 “나도 저런 딸 낳

아빠들의 이런 모습 처음이야!

고 싶다!”라는 외침이 줄줄이 올라온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 모두

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 조재현의 딸

방송가에서 알아주는 스타다. 이 반

조혜정, 강석우의 딸 강다은, 조민기

짝이는 별들이 가장 사적인 공간인

의 딸 조윤경은 모두 20대로 그 나이

자신의 집에서, 가장 사적

에 걸맞은 풋풋한 청춘의

인 관계인 자녀와 함께 있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시

는 모습을 보여주니 여기

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

서 오는 반전 재미가 쏠

키는 것은 이들이 자신의

쏠하다. 언제 어디서나 후배 개그맨들

아빠와 함께 있을 때 자연스럽게 툭툭

을 휘어잡고 ‘버럭’ 하며 촬영장을 마

튀어나오는 행동이다.

음대로 장악했던 이경규가 집 안에서

이예림은 평소 겉으로는 늘 덤덤했지

는 한없이 조용하고, 더구나 다 큰 딸

만 이경규가 아플 때는 누구보다 노심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한다는 것을 누

초사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속정

가 상상이나 했을까? 조

을 드러냈다. 조혜정은 출

재현은 또 어떤가. 연극,

연진들 중에서 가장 많은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인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공. 방송이어서가 아니라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일상에서 몸에 밴 듯 말

그가 함께 놀자며 애교

투며 행동에서 자연스러

를 부리는 딸에게 못 이

운 애교가 뚝뚝 흘러넘쳐

기는 척 끌려다니는 모습

서다. 무심한 아빠를 대

은 매우 인간적이다. 라디오에서 구수

하는 조혜정의 살가운 애교 공격은

하고 친근한 입담을 자랑하는 강석우

요즘 중장년층 부모들 사이에서 부러

는 알고 보니 감성적인 기분파 아빠였

움의 대상이라고. 까르르 잘 웃는 성

다는 사실과, 연기파 배

격에 화사한 외모도 사

우 조민기가 이토록 ‘딸

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바보’였다는 사실도 예상

다음으로 ‘내 딸 삼고 싶

치 못한 모습이라 더 흥

은 스타일’은 강석우의

미롭다.

딸 강다은이다. 강다은 은 아빠의 말을 놀랍도록 잘 따르는

4인 4색 매력 덩어리 딸들

‘아빠를 부탁해’ 방송이 끝나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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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한 모습을 보여 심지어 함께 출 연 중인 다른 아빠들도 놀랄 정도다. www.juganphila.com


ENTERTAINMENT

Q 카메라를 가장 많이 의식하는 팀

아빠를 빼닮은 이국적인 미모 또한 매

가로막히는 경험이 있을 것

규씨를 제외하고 모두 예

력을 더한다. 조민기의 딸 조윤경은 엄

이다. TV로 보니 유별나 보

능 경험이 없는 분들이라

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 원장

일 뿐 찬찬히 보면 우리네

걱정도 많이 하셨지만 역

을 쏙 빼닮은 이지적인 외모의 소유자

평범한 부녀 관계와 크게

시 모두 방송 베테랑들이

현 부녀는 카메라가 있는 건지 자주 의

로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화학공학을 공

다르지 않은 모습에서 공

라 워낙 입담이 좋고 재미

식을 했다. 이경규씨도 예능 프로그램

부 중인 재원이다. 알아서 척척 공부도

감도, 감동도 느낄 수 있다.

있으시다. 가족과의 사생

을 많이 했지만 리얼리티 예능을 하던

잘하고 예쁜 그녀는 ‘엄친딸’의 포스를

수많은 육아 예능 프로그

활을 공개하는 것이 쉽지

분은 아니었기 때문인지 의식을 좀 했

팍팍 풍기고 있다.

램이 방송을 타고 있지만 유아들의 육

않았을 텐데 용기를 내준 네 부녀에게

다. 하지만 두 가족 모두 금방 적응을

아 예능과는 차별화된 밀도 높은 어른

정말 고맙다.

했다. 지금은 거의 의식하지 않는다. 평

우리네 아빠들의 자화상에 공감 꾹!

들을 위한 예능이랄까.

기사 글에는 공감 댓글이 유독 많다. “

Part 3‘아빠를 부탁해’

인터넷상에 올라오는 ‘아빠를 부탁해’

은 누군가? 조재현·조혜정 부녀와 이경 규·이예림 부녀인 것 같다. 처음에 조재

소 생활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 Q 생각지도 못했던 출연진들의 리얼

한 모습이 드러난다. 첫

고 있다.

방송이 나가고 네 아빠들

Q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촬영을 거

과 통화를 했는데 모두 좋

듭할수록 모든 가족이 조금씩 변화를

아하셨다. 작위적인 가공

겪고 있는 중이다. 방송 초기에 제작진

우, 조민기라는 라인업이 신선하다. 리

없이 진심이 잘 전달됐다고 생각한 것

이 발견하지 못했던 면모들이 속속 나

얼리티 예능 경험이 없는 분들을 섭외

같다. 부녀지간에 대해 제작진의 개입은

타나고 있다. 아빠가 변화하면 딸들도

감하는 시청자가 많은 것이다. 가정을

하고 싶었다. 20대의 딸이 있어야 한다

없다. 스태프는 네 부녀의 상황을 시청

달라지는데, 아빠의 행동이 달라지면

위해 집 밖에서 동분서주하는 동안 어

는 조건도 붙었다. 또 자기 분야에서 인

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

딸들도 그에 맞는 변화된 모습을 보이

느새 자식들은 훌쩍 커버려 데면데면한

정받고 열심히 노력하며 사

게 보여주는 역할만 할 뿐

는 것 같다. 자신이 변화하면 딸도 달라

관계가 돼버렸다는 경우는 우리 주변에

는 분들을 섭외하고 싶은

이다. 또 ‘아빠를 부탁해’는

진다는 것을 깨닫고 신기해하는 아빠들

서 흔하다.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렇게 해

웃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

의 반응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부녀들처럼 보통의 부녀 관계도 대개

서 이 네 분께 청하게 됐다.

라 웃음 없이도 리얼하게

까지처럼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공감할

자주 마음을 표현하면서 살아오지 않

물론 시간은 아주 오래 걸

보여주면 되는 프로그램이

수 있는 요소가 많을 것이라 본다. 가족

아 가까워지고 싶어도 쑥스러운 느낌에

렸지만 꼭 이분들과 하고 싶었다. 이경

속으로는 정이 많지만 겉으로 표현을 못하는 모습이 꼭 우리 부모님 같다”라 거나 “갑자기 아빠가 보고 싶어진다”, “ 나도 저렇게 아빠 마음을 몰라주는 딸 이었다” 등 네 부녀의 모습에 격하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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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재 PD가 전하는 촬 영 후일담

Q 이경규, 조재현, 강석

라 부녀들도 큰 부담은 없는 듯하다.

드라마를 보듯이 봐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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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한국과 터키의 월드컵 3·4위전 경기가 열리던 2002

던 곳이 전투 상황, 긴급 정보 등을 가장 먼저 접하는

년 6월 29일,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 부근 해상에서

국방부 헌병대여서 복무 중이었다면 사태의 심각성을

남북한 간의 군사적 충돌이 일어났다. 한국 해군 고속

빨리 느꼈을 거예요. 하지만 저 또한 제대한 지 일주일

정에 대한 북한군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돼 30분가량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월드컵 3·4위전 경기 중 자막

진행된 전투로 참수리 357호 승무원 중 6명이 사망하

으로 속보가 뜨는 것을 눈여겨보지 않았던 기억이 납

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영화 ‘연평해전’은 바로 이

니다. 진해에 있는 해군 훈련소에 다시는 돌아가고 싶

제2연평해전과 실존 인물을 재구성해 현실감과 진정

지 않았는데, 나이 먹고 가니까 감회가 남다르기도 하

성을 더한 드라마다. 진구(35)는 이 영화에서 전투 중

고 반갑기도 하더라고요.”

목숨을 잃는 한상국 하사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시나리오와 배역의 인간적인 모습에 매료

구 역시 영화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해 9월 네 살 연하

돼 주저 없이 선택했어요. 실제로 해군으로 복무했기

의 신부와 결혼했다. 그는 인물이 느꼈을 감정을 좀 더

때문에 영화를 통해 우리를 지켜주셨던 분들의 이야

충실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

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고요. 저희들이 연

“영화 속 상황에 깊이 공감해서 연기에 많은 도움이

기했던 실존 인물은 이미 돌아가셨잖아요. 그분과 인

됐어요. 마지막 전투 장면을 촬영할 땐 제 아내 생각

터뷰를 한다든지 자료를 조사해 정보를 얻을 수 없었

이 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뭉클한 애드리브가 탄

죠. 혹시라도 그분의 모습을 온전하게 표현하지 못할

생했던 것 같아요. 원래는 차고 다니는 군번줄에 아내

까 봐 매우 조심스러웠어요. 제가 맡은 역할이 세상에

사진이 박혀 있는 것을 보고 주먹을 꼭 쥐는 장면이었

서 제일 좋은 사람으로 보이게 하고 싶었고 그렇게 연

는데, 죽어가는 순간에 그걸 보고 ‘예쁘게도 생겼네’

기했습니다.”

라는 대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누구보다 막중한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대원들을 이

결혼 전 집에 가기 싫은 외로운 날엔 친구들을 불러

끌어온 조타장 한 하사. 언제나 대원들을 살뜰히 챙기

소주 한 잔을 하곤 했는데, 지금은 집에 맛있는 안주

며 스스럼없이 지내는 친형 같은 존재로 든든한 버팀

를 만들어주는 아내가 있기 때문에 가벼운 발걸음으

목이 돼준다. 따뜻하고 진중한 그의 꿈은 사랑하는 아

로 들어간다는 진구. 결혼해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부

내와 평생 행복하게 사는 것. 실제로 연평해전이 발발

담감도 생겼지만 반대로 안정감도 얻게 됐다. 6월이면

하기 직전에 해군을 전역한 진구는 훨씬 더 깊게 역할

2세를 보게 되는 그가 한 여자의 남편, 한 아이의 아

에 몰입할 수 있었다.

버지로서 그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성숙한 연기를 보

“저는 그날 딱 일주일 전에 제대를 했어요. 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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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전 당시 달콤한 신혼이었던 한 하사와 비슷하게 진

여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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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커서 레이블도 접어야 했어요. 그땐 정말

적도 많이 하세요. 좋으면 좋다고, 별로면

'내가 음악을 하면 안 되는 건가' 생각이

별로라고 딱 말씀하시죠. 워낙 칼 같은 성

들었어요. 그러던 찰나에 '슈퍼스타K'에

격이시거든요. 만나면 모니터하시려고 일

나가기로 했죠. 뭔가 '공증'을 받고 싶었어

부러 제 차에 타세요. 이번 앨범은 '빠다'

요. 계속 음악을 해도 되는 건지.."

느낌이 난다고 좋다고 하셨어요.(웃음)"

'슈퍼스타K6' 출연 후 그는 일약 스타가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가수로서 활

됐다. 경연에서 '얼음요새', '당신만이', '걱

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그는 아직 병역 미

정 말아요 그대' 등의 명곡을 재해석한 무

필자다. 만 29세인 그는 병역법에 따라 더

대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

이상 입대 연기를 할 수 없는 상황. 그는

로잡았다. 방송 이후 대형 기획사의 러

요즘 어딜 가나 '군대 언제 가냐'는 질문

브콜을 받을 정도로 근 1년간 그의 삶은

을 많이 받는다고 했다.

180도 달라졌지만 그는 과감히 '독립적' 행보를 택했다.

그는 "늦게 간다고 씁쓸하지 않다"며 " 당연히 내가 늦게 가는 것이기 때문에 사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은 오로지 자신이

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

하고 싶은 대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고 '쿨'하게 말했다. 흔들릴 때마다 그

그는 "보통 계약을 하면 인지도가 있을

는 가슴에 '초심'을 새겼다.

때 회사에 도움이 되도록 앨범을 내고 활

"'슈퍼스타K' 처음 나갔을 때 생각을 많

동하고, 군대에 다녀왔을 때 다시 잘 할

이 해요. 상황이 바뀐 것에 따라 생각도

수 있게 준비해야 하는데 난 뭔가 괜히

바뀌려 하는 것 같아서요. 원래 처음 ('슈

짐을 하나 가지고 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퍼스타K') 참가할 때는 '내가 음악을 해

말했다.

도 될까' 증명을 받고 싶었거든요. 그것만

"기획사에 들어갔다면 더 좋은 질의 앨

으로 만족했는데, 막상 활동 시작하니 조

범이 나올 수도 있지만 처음 마음가짐처

금 욕심이 생기더군요. 주변에서 '아쉽다'

럼 스스로 다듬어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는 말씀도 많이 하시는데, 전 편하게 생각

컸어요. 그동안 싱글은 냈었지만 실제로

하고 있어요."

CD를 손에 쥐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 앨 범이 더 애착이 가네요."

김필은 군 입대 전까지 팬들과 호흡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페스

지난 11일 발표한 첫 미니앨범 '필 프리'

티벌, 라디오 출연, 단독 공연 등을 라이

는 김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들

브를 많이 보여 드릴 수 있는 무대를 많

로 채워졌다. 장점인 음색을 극대화한 포

이 계획하고 있어요. 군대요? 활동이 끝

지난해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

이를 테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표정이

크 록을 기반의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

날 때 즈음이면 가겠죠. 올 겨울은 못 넘

그램 '슈퍼스타K6'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나 입모양을 카피해 가며 연구했죠. 처

(Stay With Me)'을 비롯해 '필요해', '루즈

길 것 같아요. 하하."

김필(29)의 이름 앞엔 '음섹남'이란 수식

음엔 계산해가며 소리를 냈지만 지금은

컨트롤(Lose Control)', '눈에 적시는 말',

어가 따라다닌다. '음색이 섹시한 남자'의

좀 자연스럽게 됐어요. 지금 이렇게 안했

'광대(Pierrot)' 등 수록된 6곡은 그가 세

준말로 그만큼 목소리가 아름답고 매력

으면 전 노래 못했을 거예요. 전화위복이

상을 살아오며 경험한, 자신만의 정리된

적인 남자를 일컫는 말일게다.

죠."

이야기다.

'슈퍼스타K6' 이후 첫 미니앨범 '필 프리

가수로서 꿈을 이루기까지 과정은 우여

"사랑이나 위로 그리고 꿈에 대한 얘기

(Fell Free)'를 발표한 그를 만났다. 앨범

곡절의 연속이었다. 경남 진주에 거주하

에요. 그동안 경험해 본 적이 있는 이야기

을 내고 처음 인터뷰를 한다는 그는 쑥스

던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가족을 떠

들을 써봤어요. '스테이 위드 미' 같은 경

럽지만 '음섹남'이란 수식어가 내심 마음

나 음악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상경했다.

우, 제가 원래 좀 소심한 편인데 고백을 좀

에 드는 듯 "내세울 수 있는 무기가 하나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크고 작은

남자답게 단호하면서도 정중하게 끌어당

라도 있어 감사하다"며 "계속 섹시해야할

기획사를 전전하며 데뷔를 준비했지만

기는 어투로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하며

것 같아 부담은 있다"고 웃었다.

번번이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쓴 곡이에요. 개인적으론 모두 라이브 공

유난히 긁히듯 날카로운 특유의 '음색'

지난 2011년 실력파 신인 뮤지션을 지

이 타고난 것만은 아니라고 했다. 7년 전

원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그의 음악적 재능은 외갓집으로부터 물

연습생 시절 성대 결절 진단을 받은 이후

'TAKE #1'에 당선돼 첫 자작곡을 발표

려받았다. 외할아버지 김인배씨는 트럼펫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물이었다.

했고, 이후 음악에 종사하는 지인들과 몇

연주자로 명성을 날린 인물. TBS라디오,

가수로서 생명의 위기가 오히려 '전화위

차례 싱글을 냈지만 이러다할 활동이 없

KBS 라디오 관현악단장 등을 역임했다.

복'이 된 셈이다.

었다. 지난해 홀로 레이블을 차리고 준비

김 씨가 작곡한 '빨간 구두 아가씨'는 지

한 신곡 활동도 세월호 참사와 겹쳐 접어

금도 애청되는 그의 명곡이기도 하다. 김

야했다.

필의 외삼촌 김대우씨도 음악인이다. 그

"성대 결절이 온 뒤로 계속 쇳소리가 났 었어요. 2년 정도 제 목소리에 적응하기 위해 시퀀싱 프로그램 켜놓고 녹음 연습

"오래 연주하던 클럽에서 라이브 공연을

을 했죠. 주로 외국 곡에 한글 가사를 붙

계획했는데 힘들게 됐죠. 음원도 약속한

여 톤을 그대로 살리는 공부를 했어요.

날짜에 유통이 안되고, 결국 손실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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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위해 만든 곡들이에요."

는 색소폰 연주자로 KBS관현악단 지휘 자를 역임했다. "외할아버지가 제 곡을 들으시면서 지 주간필라 Jul 3.2015-Jul 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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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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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정의하는 나눔은 받은 만큼의 사

랑을 세상에 돌려주는 것이다. 음악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기에, 우리 모두는

음악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즐길 권리가 있기에. 그는 지금도 음표가 채 닿 지 못한 적막한 곳을 찾아다니며 사랑을 전하고 있다.

나눔, 그에겐 당연한 이야기

머니 슬하에서 세계적 비올리스트가 되기

세계 클래식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비올리

까지의 사연을 고작 몇 줄의 문장으로 갈음

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8). 비올리스트 최

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자신의 상처를 떳

초로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 과

떳하게 드러내고 음악적 감동으로 승화시

정을 밟은 그는 그래미상 후보 지명, 미국의

킨 그의 진정성과 인간미에 사람들은 깊은

저명한 음악상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그의 행보는 여기서

트’ 수상 등 연주자로서 완벽에 가까운 이

멈추지 않고 받은 사랑을 나눠주는 데까지

력을 쌓아왔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에 거

이어진다. 자선 음악회, 자선 마라톤, 해외

리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런 음악적 성

봉사 등 지금도 쉬지 않고 자신을 필요로

취는 그다지 큰 관심사가 되지 않을 터. 한

하는 곳을 향해 달려가는 리처드 용재 오

국 사람들에게 리처드 용재 오닐이라는 이

닐과 함께한 나눔에 관한 이야기.

름은 녹록지 않은 환경을 극복하고 꿋꿋하 게 성장한 청년이라는 기억에 가깝다. 몇 해 전 KBS-1TV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을 통해 그의 개인사가 방송되며 화제를 모았 기 때문이다. 전쟁고아로 미국에 입양된, 지적 장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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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오닐을 설명하는 또 다른 수식어는 나눔이라는 말이 아닐까요? 그

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웃음). 미국 워싱 턴 주의 작은 시골 마을에 살았던 제 유년 시절은 마음 편히 음악을 배울 수 있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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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큼 넉넉한 환경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저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고요. 더 적극

희 어머니를 입양한, 미국인인 저의 조부

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야겠다는 다짐

모님께서 클래식을 듣고 배우고 사랑할

을 하는 계기가 됐어요.

수 있도록 헌신해주셨습니다. 할아버지 께서는 클래식 애호가였어요. 그때 접한

음악, 나눔의 도구가 되다

나눔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웃

수많은 클래식 LP로 음악에 눈을 떴죠. 비올라를 시작한 뒤, 당시 80세의 할머니

을 위해 누군가는 돈을, 또 누군가는 시

는 10년 동안 매주 5시간씩 오가야 하는

간을 나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의 나눔이

거리를 직접 운전해서 저를 데리고 다니

의미 있는 것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

셨고요. 제 인생에서 그분들을 만난 건

하는 일로 남을 돕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

행운이에요. 받은 사랑만큼 돌려주는 게

의 전부인 음악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는 값진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안녕?! 오케스트라’를

남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나눈다는

화 가정 자녀들이 음악을 통해 각자의

도 결국은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만들어

것, 참 멋진 일이에요. 제가 가진 재능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요. 다문 상처를 딛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줬

졌으니까요. 대학교에 가고, 비올라를 계

부나 자선 음악회도 빠지지 않고 참여

로 도와준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저 또

동력은 무엇인가요? ‘안녕?! 오케스트라’

능은 저 혼자 가지고 있을 때는 의미가

죠.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

속 연주하기까지 금전적으로나 정서적으

해왔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나눔의 원

한 그 고마움에 보답할 때가 된 거죠. 재

는 무척 애정을 쏟은 프로젝트였어요. 2

없어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사용했을 때

년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아이들을 만

아직도‘안녕?! 오케스트라’ 프로젝

달려와 인사하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예

트가 계속되고 있나요? 방송이 끝나

쁘고 반가웠어요.

었어요. 그것 때문에 상처받는 모습에 마

요. 다행히 안산시의 도움으로 ‘꿈의 오

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물론 음악이 아

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운영되

최근에는 물 부족 실태를 파악하기 위

이들이 겪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고 있어요. 1년에 한 번, 12월에 정기 연주

줄 수는 없겠죠. 다만 저 스스로가 음악

회를 해요. 지난번에 갔더니 오케스트라

을 통해 받은 위로를 함께 나눠주고 싶었

에 새로운 아이들이 들어오면서 이제는

을 뿐입니다.

났죠.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피부색이 다 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걸 이해할 수 없

고 프로젝트가 와해될까 봐 걱정이었어 해 케냐에 다녀왔다고 들었어요. 전 국

비로소 진정한 빛을 발한답니다. 음악으로 전달하고 싶은 특별한 메시 지가 있나요? 삶은 변덕스럽고 까다로우

며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던지기도 합

민 95%가 절대 빈곤에 놓인 아픔의

니다. 혹독하리만큼 힘든 시간을 겪고 있

땅을 다녀온 소회는 어때요? MBC와

다면, 분명 더욱 성장하고 강해지기 위한

옥스팜(Oxfam)이 함께하는 캠페인의 일

준비 단계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모르는 얼굴이 더 많아졌어요(웃음). 원

환으로 케냐 투르카나에 다녀왔어요. 그

요. 제가 연주하는 비올라는 ‘어머니의 목

아이들이 자라면서 예상치 못한 장애물

래 있던 아이들은 훌쩍 컸고요. 학교 공

동안 여러 가지 활동을 해왔지만 케냐의

소리’를 닮았어요. 그중에서도 아이를 어

을 만나더라도 그걸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부 때문에 그만둔 친구들이 있어서 속상

황폐함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왜 이 사람

르고 달래는 어머니의 목소리요. 음악을

갖게 되길 바라면서요.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용재 쌤!”이라며

들의 고통을 조금 더 일찍 알지 못했을까,

통해 어머니가 주는 것과 같은 따뜻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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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로를 전하고 싶어요. 그렇게 매일을 조금 씩 더 행복한 기분으로 살다 보면 결국엔 인생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고 보니 음악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 힘 있는 도구네요. 그게 바로 제가 음악에 인생을 바치는 이유죠.

사실 나눔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거창한 일은 아닐 테지만, 그럼에도 아 직 나눔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일상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걸 찾아보면 어떨까요? 저는 마라톤이 취 미라 1m 달릴 때마다 얼마의 돈이 기부 되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어요. 당장 다 을 들려줄지 기대하게 돼요. 처음에는

의 소유자였죠. 디토도 그런 방향으로 움

더 많은 사람에게 실내악을 소개한다는

직이고 있다는 의미에서 이런 컨셉트를

뛰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고요.

목표로 디토를 시작하게 됐어요. 클래식

정하게 됐어요.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생활을 통해 남을

이라고 하면 거부감부터 가지는 분들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을 거예요.

많았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 멋진

음주 있을 일본 공연을 마치면 서울에서 열리는 마라톤에도 참여할 계획이에요.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또 하나의 음악

한국에 있는 디토의 음악 팬들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매년 공연을

앞으로 어떤 나눔 계획을 갖고 있는 지 궁금해요. 제 것을 나누는 일은 결

코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찾아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한

제게 나눔이라는 말은 특별하지도 거창

국의 클래식 관객은 정말 이상적으로 구

하지도 않답니다.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말 나온 김에 공연 홍보할 시간을 드리

성돼 있어요. 미국이나 유럽의 공연장에

있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엇이든 가리

죠(웃음). 하하! 올해 주제는 슈베르트예

는 노년층이 많은데 한국은 젊은 관객이

지 않고 열심히 할 거예요. 당장은 케냐

요. 생전의 슈베르트에게는 당시 빈에서

유독 많아요. 그리고 클래식을 처음 듣는

를 돕기 위한 모금 활동에 집중할 계획입

9회째를 맞이한다. 연주자인 동시에 페스

굉장한 재능을 가진 예술가, 작가, 시인들

사람과 클래식 마니아도 고루 섞여 있고

니다. 그곳의 열악한 상황은 우리의 작은

티벌의 음악 감독인 그는 클래식은 딱딱

이 교류했던 ‘슈베르티아데’라는 특별한

요. 연주는 진지하고 조용하게 듣다가, 끝

관심과 도움만으로도 큰 보탬이 돼요. 많

하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친숙

모임이 있었어요. 올해 페스티벌의 제목

나면 세계 어느 나라보다 열정적인 반응

이 관심 가져주세요.

한 레퍼토리로 한국의 음악 팬들을 만나

이기도 하고요. 슈베르트는 부유하지는

을 보여주시죠(웃음). 클래식은 집중력이

는 중이다.

않았지만 돈이나 명예에 구애받지 않는

필요한 장르인데 연주에 대한 피드백이

진정한 의미의 보헤미안이었어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와서 좋아요. 그래서인지 각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예

국을 돌며 관객들을 만나지만 한국 공연

술가들과도 공동 작업을 했던 열린 마음

은 매번 특히 더욱 기다려집니다.

못다 한 이야기들

장르가 탄생한 것 같아 뿌듯해요.

젊고 재능 있는 연주자들을 모아 앙상블

2007년 그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디토’를 만들었다. 해마다 6월이면 열리 는 실내악 축제 ‘디토 페스티벌’은 올해로

디토 페스티벌이 올해로 벌써 9년째예 요. 해마다 6월이면 디토가 어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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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질문이에요. 무대 위에서 박수

갈채를 받는 것과 나눔, 어떤 게 당신

을 더 행복하게 만드나요? 둘 다요! 둘 다 고를 순 없는 건가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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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함께 호흡을 맞춘 김남길은 “숨 쉬는 것

를 절망 속에서도 꿈을 갖고 있는 여자로

만으로도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배우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 와중에 사랑을 하

다”라며 전도연에 대한 존경을 내비쳤다.

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고 싶었고요. 감

그녀는 항상 억지로 힘을 주기보다 편안

독님께서 여자를 너무 모르셔서(?) 이런

한 마음을 갖고, 판타지가 아닌 현실적인

저런 말씀을 많이 드렸죠(웃음). 저를 믿

“각 캐릭터가 전혀 꾸미지 않은 인간의

사랑을 그리자고 얘기했다고 한다. 두 배

고 캐릭터를 맡겨주셨기 때문에 시나리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다

우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제대로 담아낸

오에서보다 좀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여자

밝고 선한 모습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니

영화는 제6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로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까요. 영화 속 인물들 사이에는 멜로도 있

시선’ 부문에 초청돼 해외에서도 호평을

끊임없이 캐릭터를 연구해온 그녀는 의

고 갈등도 있고 여러 가지 복잡한 이야기

받았다. 네 번째로 칸에 입성한 전도연은

상을 선택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의상

가 있어요. 사람들이 상처받으면서도 서

2007년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

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감독에게 제안했

로 사랑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죠.”

고, 2010년 ‘하녀’로 경쟁 부문에 올랐으

고, 시퀀스별로 직접 의상을 준비하는 각

며 지난해에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칸을

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옷이 혜경의 자존

찾은 바 있다.

심이라 여긴 그녀는 영화 제작 예산에 맞

고급 룸살롱 출신인 혜경은 애인이 자 신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뒤 돈을 들고 도주해버리자 그를 기다리며 변두리 단 란주점의 마담으로 일한다. 그러던 어느

지 않거나 구하기 어려운 의상이 있을 땐 스스로 캐릭터를 완성하다

직접 구입하거나 본인의 옷장을 열기도

매번 자신 안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전

했다. 그녀가 직접 고른 세련된 느낌의 블

주점 영업부장 재곤에게 마음이 흔들리

도연. ‘무뢰한’에서 다시 한번 ‘칸의 여왕’

랙 미니원피스, 고급스러운 아이보리 컬

지만 그는 사실 그녀의 애인을 쫓는 형사

이라 불릴 만한 이유를 실감하게 한다. 시

러의 트렌치코트 등은 밑바닥 인생을 살

였다. 살인범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실마

나리오상 혜경은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

고 있지만 자존심만은 지키려는 혜경의

리인 혜경에게 접근한 것. 하지만 그 역시

울 안 나올 것처럼 냉정하고 차가운 여

모습을 잘 나타낸다. 결혼식에 입고 갔다

무모하게 느껴질 정도로 새로운 캐릭터

혜경 곁에 머무는 사이 그녀의 외로움과

자로 그려졌다. 전도연은 겉모습과는 다

가 누리꾼들에게 민폐 하객으로 선정된

에 두려움 없이 발을 들여놓았던 전도연

순수함을 느낀다. 용납될 수 없는 상황의

르게 누군가에게 안주하고 싶어 하는 여

강렬한 붉은빛의 드레스도 등장한다.

은 정통 로맨스부터 치정극, 사극, 판타지

두 남녀는 스며들듯 서로에게 젖어든다.

자로 해석하고 자신이 느낀 그대로를 표

“결코 구질구질한 여자처럼 보이고 싶지

날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챙겨주는 단란

멜로, 드라마, 누아르까지 매번 과감하게

“영화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나왔을지

현하려고 애썼다. 적막이 흐르는 차 안에

않았어요. 의상을 직접 준비한 건 인물에

변신했다. 2013년 ‘집으로 가는 길’ 이후

궁금했는데, 개인적으로 잘 봤어요. 영화

서 “나랑 같이 살면 안 될까?”라는 재곤

대한 애정이기도 하고, 영화에 대한 투자

2년 만의 복귀작 ‘무뢰한’에서 그녀는 밑

를 보고 나서 김혜경이 어떤 여자인지를

의 한마디에 기대에 찬 목소리로 “그 말

이기도 해요. 혜경의 캐릭터와 영화가 빛

바닥의 거친 생명력과 순수함이 공존하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요. 극 중에서 ‘상

진심이야?”라고 되묻고, 재곤이 “그걸 믿

날 수만 있다면 비용은 큰 문제가 아니라

는 여자 김혜경을 연기한다. 누구에게도

처 위에 또 상처, 더러운 기억 위에 더러

냐”라고 하자 애써 서운한 마음을 감추

고 생각했어요.”

기대거나 의지하지 않는 무뢰한 같은 남

운 기억’이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혜경이

려 하는 장면에서 사랑을 갈구하고 있는

녀의 사랑을 다루는 이 영화는 폭력적인

과연 아픈 상처와 기억을 가지고 살아갈

혜경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다.

테마를 냉혹하게 묘사하는 하드보일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시나리오상에서는 김혜경이라는 인물

적당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존재감을

스타일을 살려 그들이 가진 감정을 거칠

아프더라고요. 보는 도중에 울음이 나오

이 사랑이나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진 여자

살려냈다. 이러니 “역시 전도연!”이라는

고 투박하게 그려낸다.

려는걸 참았어요.”

처럼 보이지 않았어요. 저는 오히려 그녀

말이 나올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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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열정은 영화 속 김혜경을 너무 천박하지도, 너무 화려하지도 않은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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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배우 류시원의 재판과정에서 위증

는 류시원 몰래 산부인과 시술을 하

을 한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선고

고 왔고, 류시원의 추궁에 이 사실을

기일이 변경됐다.

실토했다"며 "하지만 공개 재판에서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당초 오는 2

증언을 할 때엔 사실과 다르게 '류시

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

원의 바람을 잡기 위해서 그랬다. 여

원 제9형사부(재판장 조휴옥) 심리

자로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로 열릴 예정이었던 선고 공판이 오

자존심이 상했다'고 발언하면서 변

는 16일로 연기됐다.

호인의 질문의 의도와 다르게 류시

앞서 지난 5월 28일 진행된 조 씨

원의 외도로 몰고 갔다"고 설명했다.

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조 씨와 검

이어 "재판에선 선서한 증언을 할

찰은 팽팽한 입장차이를 보였다. 검

경우 일부라도 거짓이 있다면 전체

찰은 원심에서 무죄로 인정받은 산

가 위증이 된다"며 "이 부분에 대해

부인과 시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

원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항소를

제를 제기했고, 조 씨 측은 유죄를

한다"고 덧붙였다.

선고 받은 류시원 감시 여부에 대해

100만 원을 다시 한 번 구형했다.

억울함을 토로했다. 조 씨는 앞서 류시원의 폭행 및 폭

하지만 조 씨 측은 유죄로 인정받

언, 위치정보수집과 관련된 원심 공

은 CCTV와 차량이용조회와 관련

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산부인

된 증언에 대해 "질문에 문제가 있었

과에서 시술을 받은 것과 아파트

다"는 논리를 펼쳤다.

CCTV를 이용해 류시원을 감시했는

한편 류시원과 조 씨는 2010년

지 여부를 놓고 류시원과 입장 차이

10월 결혼해 이듬해 1월 딸을 얻었

를 보였다. 류시원은 폭행 및 폭언,

다. 그러나 결혼한 지 1년 5개월만인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벌금형을

2012년 3월 조 씨가 이혼조정신청

선고받았지만, 조 씨의 법정 발언이

을 내면서 파경을 맞았다. 형사 소송

문제가 돼 위증 혐의로 기소됐다.

까지 맞물렸던 두 사람의 이혼 소송

검찰은 항소 이유서를 통해 "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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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원심에서 구형한 벌금

은 지난 1월 31일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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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5백원 -

국밥을 싸고 맛있게 하는 식당에 현수

가 식사와 소주 한 병을 시켰다. 식사를 다 마치고 주인에게 7천원을 주 자 주인은 계삭착오를 따진다. 주인 ; 7천5백원 입니다.

엄마, 갑자기 치마 걷어올리고 팬티 내린

현수 ; 왜 8천원~? 주인 ; 엊그저께 5백원 덜 받은 것까지 계산 된 겁니다. - 모기 -

긴 방학을 마친 두 아이가 선생님에게

한 아이는 칭찬을, 또 한 아이는 야단을 맞았다. 선생님 ; 방학 어떻게 보냈니?

"저희도 여자들 앞에다 떨어뜨려놔요"

습니다. 사탕과 같은 단 걸 먹으면 이빨이

수 있는데까지 최대한 쫙 벌린다.

"너희도 손수건을...?"

썩듯이, 그렇게 썩어버립니다.

"도로 들어와 자식아!" 안간힘을 써서 넣어보려 했지만 신체일

"아니요. 돈을 떨어뜨려놔요. 돈보다 더 강력한 미끼가 어디 있겠어요"

- 삭발의 힘 -

아시안 게임에서 남녀배구가 동반 우승

우 ; 아아, 그래서 그렇군요. 의사 ; 뭐가?? 우 ; 단 걸 먹으면 썩는다면서요?

부만 넣을 수 밖에 없었다. - 할인 -

현수가 창녀촌을 지나고 있을 때 한 삐

끼 아줌마가 접근한다.

을 차지했다. 우승의 원동력은 정신력이

삐끼 ; 예쁜 아가씨랑 놀다가.

었다는 감독들의 자체 평가이다.

현수 ; 얼만데요?

의사 ; 그렇지요 우 ; 제 남편이 당뇨병을 오랜 기간 앓고 있거든요. - 물건 주인 -

현수에게 시집 온 우수정은 기회만 있

기자 ; 우승의 주요 요인은?

삐끼 ; 10만원

남자팀 감독 ; 선수들의 단합입니다. 모

현수 ; 너무 비싸!

으면 승용차, 가구, 전자제품, 주택을 친정

든 선수들이 일제히 머리 삭발을 했습니

삐끼 ; 중3짜리 영계라 비싼 거야.

에서 사준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주장해

다. 거기서 큰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현수 ; 좀 싸게 해주세요.

왔다. 그러던 어느날, 우수정 집에 강도강

기자 ; 우승의 원동력??

삐끼 ; 안 돼. 아가씨가 16살이라니까!

간 8범의 3인조 강도가 들이닥쳤다.

여자팀 감독 ; 선수들의 단합입니다. 모

현수 ; 그러니까 싸게 해달라는 거 아니

아이1 ; 바캉스 가서 모기한테 물렸어요.

든 선수들이 일제히 겨드랑이 삭발을 했

아이2 ; 전, 집에서 물렸어요.

습니다. 거기서 큰 힘을 얻었어요.

선생님 ; 모기한테? 아이2 ; 책벌레한테 물렸어요.

의사 ; 여자 음부 속은 마치 입속과 같

후, 현수를 정면에 둔 채 가랑이를 벌릴

현수 ; 엊그제 7천원이었는데. 주인 ; 그럼 8천원 주셔야겠네요.

방법으로 꼬드기니?"

에요! 삐끼 ; 왜 자꾸 깎는 거야? 현수 ; 전, 14살이거든요. 여긴 조조할인

우수정이 인기척을 듣고 옆에서 코를 골 고 자는 현수를 흔들어 깨운다. "자기, 밖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 도둑인 가 봐!" "도둑? 나랑 상관 없어. 이 집엔 내 물건이라고는 한 개도 없으니까!"

- 미끼 -

안 되나요?

- 가랑이 -

물었다. "아버진, 엄말 어떤 방법으로 꼬

- 당뇨 -

한탄 중.

시 떨어뜨려놨지. 손수건이 일종의 미끼

찾은 우수정. 의사 진찰 끝나고.

인 셈이지" "옛날엔, 그 방법을 많이 썼나

의사 ; 속이 많이 썩었어요.

"그럼, 난 누구거야?"

보지요?" "그렇지. 요즘 니들은 여잘 어떤

우수정 ; 썩다뇨?

"그야, 먼저 갖는놈이 임자지!"

"그래도 당신이 남자니까 나가봐!"

결혼적령기 접어든 현수가 아버지에게

고등학교3년생인 현수, 엄마에게 신세

"엄마, 왜 저를 낳으셨어요. 이 험한 세 상. 차라리 절 죽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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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겼어요?" "엄마 앞에다 손수건을 살포

회음부가 몹시 가려워 동네 비뇨기과

"싫어. 내 물건이 하나도 없는데 내가 뭐 하러 나가! 당신이 나가서 당신 물건들 챙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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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문에 무엇보다 파워와 다운스윙에 많은 테이크어웨이가 이뤄진 다음에는 최대 한 몸의 꼬임을 통해 파워를 만들어 내 야 한다. 백스윙은 클럽을 휘두르기 위한 꼬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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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 파워를 만드는 동작이다. 백스윙 톱에서의 동작이 중요한 이유가 있다. 스윙할 때 백스윙에서는 오른쪽으로 회

전하고 다운스윙에서는 다시 왼쪽으로 회전한다. 이 모든 동작이 거의 2~3초면 끝나는데 이때 스윙의 전환점이 백스윙 톱이기 때

영향을 준다. 백스윙 톱에서 체중 이동과 상체의 움직 임, 팔의 위치와 모양을 알아보고 바른 백 스윙 톱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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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1997년 걸 그룹 SES로 데뷔한 바다는 인생의 크고 작은 파도를 넘어 서 른다섯이 됐다. 데뷔 18년 차, 5년 만의 단독 콘서트‘디 오션’ 으로 돌아온 그녀는 무수한 고민의 시간과 경험으로 촘촘하게 짜인 돛을 달아 올렸다.

“가끔 저를 초능력 가진 사람으로 생각 하는 분들이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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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웠고, 그 지위는 무대를 막론하고 그녀 에게 따라붙었다.

주문한 아이스 카페라테에 시럽을 듬뿍

한동안 뮤지컬 무대를 누비던 그녀가 단

넣으며 그녀가 말했다. 날아갈 듯 경쾌한

독 콘서트 ‘디 오션’으로 돌아왔다. 인터

웃음소리.

뷰를 위해 마주한 그녀는 이제 막 연료를

언제나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는 그녀는

집어삼킨 엔진처럼 에너지가 넘쳤고 당장

이제 독심술까지 쓰나 보다. 무대에만 오

이라도 달려나갈 준비가 돼 있었다. 스스

르면 혼이 나간 듯 다른 사람이 돼버리는

로에게 솔직했고 누구보다 확신에 가득

그녀를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을 했다. 보통

차 있었다. 그리고 기자는, 지금의 가수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

바다를 만든 건 타고난 재능이 아닌 치

고 있다고. 온갖 ‘기’와 ‘끼’가 경쟁하는 연

열한 노력과 지독하리만큼 끈질긴 의지였

예계에서 단연 우위를 차지하는 이는 천

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돌 1

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그런 면에

세대 SES의 리드 보컬 바다에서 솔로 뮤

서 그녀는 크나큰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

지션으로, 뮤지컬 배우 최성희를 거쳐 지

고 생각했다.

금에 이르기까지, ‘디 오션’에는 근성과 의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 가창력과 무대

지로 버텨온 그녀의 시간들이 담겨 있다.

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는 18년이라는 긴

바다는 더 넓은 대양을 향해 나아가고 있

시간 동안 그녀를 가요계 ‘디바’로 우뚝

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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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지난‘바라콘(바다의 라이브 콘서트)’

이런 공연을 생각하게 된 특별한 이유

사실 바다는 고민이나 실패, 이런 단어

린 디온의 라스베이거스 쇼 같을 거라

람이에요(웃음). 데뷔 전에는 어떻게 시작

제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떠오

이후로 5년 만의 단독 콘서트예요. 셀

가 있나요? 제가 일생을 고민하며 산 사

와 쉽게 연결되지 않는 사람이에요. 언 르거든요. 그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10

고 소문이 났어요. 하하. 그 정도까지는

해야 할까 고민했고, 아이돌과 솔로 활동

아니에요.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

을 하며, 또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오르며

이기도 하고, 또 제 공연이 워낙 에너지

18년 동안 한시도 고민을 멈춘 적이 없어

고 그 뒤에도 대중의 환호와 갈채 속에

가 많다 보니 기대를 하시는 것 같아요.

요.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더라고요. 꿈

서 무대에 서왔으니까요. 겉으로 보이는

공연 중간중간 현대무용도 등장하고, 다

을 현실적으로 이루며 살고 있는 저도 이

화려한 모습 뒤로 남모를 고민이 많았어

양하게 준비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일 중

런데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요. 한창 SES로 정상에 있을 때는 매일

요한 건 메시지예요. 제가 ‘드림메이커’가

두려움을 안고 살아갈까 하는 생각이 들

같이 악몽을 꿨어요. 전쟁 나는 꿈, 제가

돼서 관객들을 만나거든요. 색다른 콘서

었어요.

북파 공작원이 돼서 강을 건너는 꿈도 꿨

트가 될 거예요.

대 시절 SES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

었어요. 현실의 스트레스가 꿈에 나타났

그 시간을 지나온 사람으로서, 또 상처

던 것 같아요.

를 돌봐본 사람으로서 지금 힘들어하는 단순히 노래만 하는 콘서트가 아니라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주

고요. 이번 콘서트의 재료가 ‘우리들의

고 싶었어요.

연을 받고 있어요. 누구나 고민을 갖고 살

다른 사람의 패를 보기 위해선 우선

고민’이에요. SNS을 통해 다양한 고민 사

를 꺼내놓는 것 자체가 용감한 일인

정상의 위치를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

것 자체도 용감한 행위예요. 상처와 번민

는데 항상 해왔던 고민이 ‘앞으로도 잘

것 같아요. 고민을 떨쳐버리려고 하는

이었을까요? 제가 10년 동안 일기를 썼

내 패부터 내보여야 하잖아요. 저는 정

그런 것들이 우리의 삶을 어둡게 하거든

살 수 있을까?’였어요. 매 순간 그런 압박

말 솔직한 심정과 경험들을 다 털어놓을

요. 안 좋은 감정은 자신이 비집고 들어

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누구보다 미래에

예요. 한껏 즐기고 잊어버리는 공연이 아

생각이에요. 이보다 더 솔직할 순 없어요

갈 자리가 있기에 계속 거기에 있는 거예

대한 고민이 컸고 원하는 만큼 이루지 못

닌, 서로의 고민을 꺼내놓고 상처를 치유

(웃음).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저도 그동

요. 스스로 열 번이고 백 번이고 고집스럽

했다는 상처가 컸죠.

해가는 자리를 마련해볼까 해요. 실패에

안의 실패와 도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

게 떨쳐내야 해요. 상처도 약을 자주 발

대해 얘기하고 다시금 도전할 수 있다는

고 정리하게 됐어요. 떨리더라고요. 스스

라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자꾸 들여다봐

용기를 주고 싶어요. “너도 그렇구나. 사

로의 실패를 얘기하고 인정한다는 게 쉬

야 낫잖아요. 고민과 상처를 사람들과 나

실 나도 그래” 하면서요. 당장 내일부터

운 일이 아니잖아요.

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도 제 안에 있

아가잖아요. 그 고민에 발목을 잡히느냐, 딛고 일어나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할 거

적용해볼 수 있는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들려드릴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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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어두운 기운을 떨쳐내는 기회가 되는 연예인으로서 스스로의 실패와 상처

것 같아요.

1세대 아이돌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뮤지컬 배우로도 성공적인 활동을 하 고 있어요. 솔로 활동도 꾸준히 해왔

고요. 어떤 점에서 실패감이 느껴지던 가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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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않았어요. 슈와 유진이 없이 혼자 부르는

에게 확실하게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SES밖에 없었어요. 이후 솔로 활동은 모두 실패라고 생각했어요. 모든 운이 저 에게 등을 돌린 것 같은 기분. 그래서 힘 들었죠.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성공과 실 패를 떠나 도전이었더라고요. 그걸 깨닫 고 나니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용기가 생 겼어요. 물론 지금도 미래에 대한 불안이

틀을 깨고 본질로 돌아가다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했는데, 문득 ‘그

냈어요. 바로 지난달까지 뮤지컬 ‘바

람들이 추억할 수 있고 누구나 들어서 즐

했고요. 이번 공연을 두고 “바다가 가

유가 없잖아요. 저를 가둬놨던 관념을 없

한동안 뮤지컬 배우로 바쁜 시간을 보

룰은 누가 정했지?’ 싶더라고요. 듣는 사

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전국 투어를

거워할 수 있는 곡이라면 부르지 않을 이

수로 돌아왔다”라고 하는데, 지금 이

애고 자유로워졌죠.

는 5년 만의 컴백이에요. 저에게는 그 5년

어떤 곡인지 궁금한데요. 아직은 비밀

시기가 된 이유가 있을까요? 가수로서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보다는 많

이에요. 아마 슈와 유진이가 관객석에 앉

이 줄었어요. 막연한 불안감에 에너지를

이라는 시간이 딱 적당한 그리움인 것 같

뺏기지 않게 됐죠. 열번 도전해 한번 성

아요. 저는 그리움에도 완벽한 그리움이

아 있다면 당장이라도 무대로 뛰어올라

공했을지라도, 그 경험이 의지가 되고 미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그리움 때문에

오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웃

래를 만들더라고요. 실패는 엄청난 자산

처절하게 망가지고 상처 난 것이 아닌, 충

음). 생각해보니 그동안 저도 모르게 여러

이 돼요.

분히 그 안에서 아름다울 수 있는 시간

가지 룰 속에 스스로를 가둬두었더라고

이 5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요. 본질로 돌아왔다고 해야 할까요. 보

성공과 실패를 떠난 도전이라, 그렇게

를 할 수 없었을 거예요. 나 멋있지? 나 대

다시 가수의 자리로 돌아오게 된 거예요.

컬로서, 가수, 아티스트 바다로 돌아온 것

생각을 바꿀 수 있었던 힘이 궁금해요.

단하지? 자랑하는 콘서트가 아니라 바다

5년 동안 뮤지컬 하면서, 또 솔로 앨범 활

이 가장 큰 의미예요.

실패 노트를 썼어요. 잔인한 것 같지만 생

가 어떻게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는지를 보

동하면서 배우고 쌓아온 것들을 보여드

각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무엇

여주는 콘서트가 될 거예요. 단순히 사연

릴 생각이에요.

이 잘못됐는지,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

만 읽고 위로하는 게 아니라 함께 파이팅

지 생각하다 보니 앞으로 갈 길이 보이더

을 외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실질

라고요. 실패를 인정하기까지는 어렵지만

적인 솔루션을 주고 싶어요. ‘내게 어떤

인정하고 나면 미래가 보여요.

기회가 있을까’ 자기 자신을 의심하는 사 람, 인생에 지쳐 살아갈 힘을 잃어버린 사

지난 연말 ‘무한도전-토토가’의 열 풍이 대단했어요. 그 중심에 있던 가

대중의 시선 속에 살아가는 사람으로 서 틀을 깬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요. 전 무대 위에 올라가면 제가 아니에 요. 가끔은 제가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잘

수로서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아요.

안 나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여기서 이

사실 이번 콘서트가 SES 리더로서 컴백

렇게 하면 남들이 이상하게 볼까?’, ‘내가

실패는 버려지는 패가 아니군요. 앞으

람, 이런 분들이 오셔서 제가 전해드리는

의 의미도 있어요. 기존에 부르지 않았던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닐까?’ 이런 눈치를

로 풀어갈 실마리를 제공하는 패예요. 만

솔루션을 들어보시고 힘을 얻어 가셨으

SES의 노래도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사

보고 있더라고요. 그런 틀에 갇혀 10년을

약 제가 계속 성공만 했다면 이런 콘서트

면 좋겠어요.

실 그동안 SES 시절 노래를 거의 부르지

살아왔어요. 그걸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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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면서 깼어요. 그땐 정말 제가 잃을 게 없

하나밖에 없어요. 그렇기에 저를 던져 노

악이 제게 힘이 됐듯 다른 사람들의 상처

다고 생각했어요. 무대 하나하나에 제 모

래할 뿐이에요.

를 치유하고 인생을 변화시켜줄 수 있다 고 믿어요. 이번 콘서트 역시 그 과정 중

든 걸 쏟아 부으며 ‘그래, 난 원래 이런 사 람이야’라는 걸 깨달았죠. 정말 저를 던지

어느덧 30대 중반이 됐어요. 예전과

하나고요. 제가 이번 콘서트를 부르는 이

전에는 남들 신경을 많이 썼어요. 지금은

는 콘서트.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뭔가요? 예

며 노래 불렀어요. 용감해지지 않으면 부 숴낼 수가 없더라고요.

름이 있는데 ‘인바콘’이에요. 인생을 바꾸

스스로에게 더 집중하게 됐어요. 내가 원 스스로를 던질 만큼 절박했던 건가요?

하는 게 뭘까, 내가 어디까지 열심히 할

절박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어요. 아이돌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최선

로서의 생명력은 10년이면 끝나요. 더 이

을 다하는 것과 욕심의 경계를 지키는 것

상 외모로 먹고 살 수 없어요. 언제까지

도 생각하게 되고요. 사실 고민은 매일매

22인치 허리를 유지할 수 있겠어요. 이제

일 무척 많아요. 머리가 어지러울 때마다

을 했고요. 그렇다 보니 앞으로도 길을

실력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나는 뭘 보여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해요.

잘 만들어가야 한다는 기분 좋은 책임감

줘야 하지? 그런 고민과 불안감에 끊임없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을 해야지. 정신 차

이 있어요. 선배이자 동료로서, 음악이라

이 스스로를 채찍질해왔어요. 그렇게 10

리자 하고 스스로를 환기시키죠.

는 중심을 가지고 언제나 진행형인 가수

리는 아이돌 1세대인데 부담은 없어 요? 아이돌 1세대에 심지어 1호 보컬이

에요. 아이돌로서 뮤지컬에도 처음 도전

가 되고 싶어요.

년을 빼곡히 하루도 쉬지 않았죠. 저는 지 금 당장 죽는다 해도 후회가 없어요. 그

그렇다면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

만큼 열심히 했거든요.

은? 콘서트요. 그리고 앨범 녹음을 앞두

앞으로 바다의 인생은 어디를 향해 갈

요. 망하더라도 앨범은 계속 낼 거예요(

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고 연습 중이에요. 올여름 발매를 목표로 그러한 노력이 부침 많은 연예계에서

웃음).

18년 동안 ‘디바’로 살아남을 수 있 었던 비결이군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데뷔 18년 차예요.‘조상님’이라고 불

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에게 실 해요. 인생의 길을 잃은 사람에게 당장 내 일 할 일을 제안해주고 음악과 이야기를

바다에게 음악은 뭔가요? 제 길이요. 살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실용

면서 정말 힘든 순간들이 있잖아요. 일어

디바’라고 할까요?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이 있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계세

날 힘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을 때 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가수, 그리고 ‘도전

이 없었다면 버틸 수 없었을 거예요. 저는

요. ‘무대 위에서 어떻게 저러지?’ 하면서

악이 저를 일으켜 세워줬어요. 그럴 때마

하면 안 되는 일이 없구나’라는 것을 보여

제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잘 알아

요(웃음). ‘낫띵’이에요. 무대 위에서는 저

다 ‘아, 이게 내 길이다’라고 생각했죠. 음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예요.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받는 일

요. 대신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겠다는

이잖아요. 저 역시 그랬고요. 얼마나 많

확고한 의지가 있어요. 가끔 저를 초능력

은 이야기를 들었겠어요. 스스로의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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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전 그렇게 똑똑하고, 어려운 사람 아 니에요."

운 비밀을 담은 이야기를 담았다. 서

름, 마돈나문화산업전문회사) 속 해

영희는 가냘픈 외모 속에 감춰진 상

림과 달리 해맑게 웃으며 서영희(35)

처와 아픔으로 감정을 배제한 채 살

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갖는 선입견에

아가는 VIP 병동 간호조무사 '해림'역

대해 털어놓았다. "일방적인 짝사랑이

을 맡았다.

아닌 두 사람이 함께 알콩달콩 사랑

이전까지의 피해자가 아닌 이번엔 사

하는 작품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

건의 해설자로서 이야기를 끌고 나간

러내며 "다양한 작품, 캐릭터를 연기

다. 해림의 눈으로 미나의 행적을 추

하고 싶지만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적하면서 성폭행과 성추행, 성매매, 왕

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

따 등 사회 문제들이 적나라하게 드러

다.

난다. 여성들이 사회에서 겪어야 하는

를 전하는 영화에 출현하긴 했지만,

문제들의 종합선물세트가 해림을 통 해 하나씩 소개되는 것.

제가 사회 문제에 굉장히 큰 관심이

"거창한 의미보단, 이전까지 해왔던

있다거나, 똑똑해서 그런 건 아니다"

피해자가 아닌 해설자 역할로 내가 어

고 강조했다. '추적자', '김복남살인사

떤 연기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컸

건의 전말' 등에서 피해자 역할로 강

어요. 제가 해보지 못한 연기에 대한

렬한 인상을 남기긴 했지만 이는 작품

욕심이죠. 해림을 보면서 저랑 잘 맞

일 뿐이라는 것. 오는 7월 2일 개봉하

을 것 같다는 생각에 탐도 났고요.(

는 '마돈나' 역시 사회적인 화두를 던

웃음) 인형극을 봐도 인형들이 연기

지는 작품이지만 "배우로서 더욱 다

를 열심히 하는데 해설자가 재미없으

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을 결

면 기운이 빠지잖아요. 그렇게 될까봐

심했다"고 말했다.

걱정이 컸어요. 이야기를 더욱 몰입할

'마돈나'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여자 미나(권소현 분)가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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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추적하던 중 밝혀지는 놀라

영화 '마돈나'(감독 신수원·제작 준필

그러면서 서영희는 "사회적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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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의

수 있는 해설자가 되고 싶었어요." 그동안 구르고, 공포에 질리면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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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여주는 연기를 했던 서영희는 이번엔 세

장면을 마치고 난 후엔 쑥스러워서 웃기

속적인 면과 따뜻한 마음을 동시에 선보

도 했지만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하

했던 모습만 보여드리게 되더라고요. 이

지만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의 폭

번에 조금 다른 해림의 모습을 보여드렸

이며 내면 연기에 더욱 집중했다. 서영희

극의 해설자이지만 절대 극에서 빼놓을

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이에요. 영화라

으니까, 또 다른 걸 할 수 있지 않을까 기

는 "연기를 열심히 했는데, 뭔가 하지 않

수 없었던 존재였던 해림이었다. 서영희의

는 게 선택을 받는 작업이라 이전에 제가

대해 봐요."

은 느낌이었다"며 "집에 갈 때마다 걱정되

활약 덕분이었을까. '마돈나'는 지난 5월

고, 작품을 마친 뒤까지 후유증이 이어졌

열렸던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

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한 시선에 공식 초청돼 호평받기도 했다.

"피해자 역할을 맡으면 힘들어 보이지만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 이어 두 번

촬영을 하면서 해소되는 부분이 있어요.

째 칸 방문인 서영희는 "이번엔 미리 출

그런데 이번엔 꾹꾹 참아요. 그런 감정을

국해서 여행을 했다"며 즐거웠던 5월을

제 것으로 만들려다 보니 답답했어요. 차

추억했다.

라리 울면 시원한데 울지 못하고 참느라

"파리에서 지인도 만나고요. 맛있는 것

머리가 아픈 느낌 있잖아요. 첫 장면으로

도 먹었어요. 니스에도 갔어요. 칸 근교에

등장하는 아이를 버리는 장면이 유일하

드라이브도 가고요. 정말 놀다가 온 것

게 몸이 고되게 찍은 장면인데요. 그제야

같아요. 상영 후 워낙 반응이 좋아서 수

연기를 하고, 촬영을 한 것 같았어요.(웃

상도 살짝 기대해서, 이름이 호명되지 않

음) 근데 이 감정을 풀지 못하고 촬영이

았을 때 아쉽기도 했지만 저희들끼리 뒤

마무리 되니까 며칠 동안 악몽을 꿨죠."

풀이를 하면서 정말 즐겁게 지내다 왔어

눈빛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었

요."

다. 해림의 눈은 극중 "텅빈 눈"이라고 표

'마돈나' 촬영을 마친 후 서영희는 곧바

현되면서 다양한 감정을 전달한다. "텅빈

로 하반기 개봉 예정인 '탐정' 촬영에 들

눈"을 표현하기 위한 서영희의 고민도 만

어갔다. "인터뷰 전날에야 촬영을 마쳤다"

만치 않았다.

는 서영희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차

"지문엔 어떤 감정, 눈빛이라고 써 있는

기작을 물색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

데 촬영하기 전까지도 이해가 안됐어요.

다. "이번엔 잔잔하고 밝은 러브스토리, 로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아, 이거

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는 바람도 숨기

구나'하고 이해가 되더라고요. 물론 그런

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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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안방극장을 떠들썩하게 할 정도로 시청

준 역을 맡은 그는 학업으로 인한 스트

2015' 종영 후 그동안 못했던 일도 하면

자들에게 주목 받지 못했음에도 콧노래

레스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 10대들

서 지내고 있는데, 내일도 학교로 등교해

가 절로 나올 만큼 신이 난 배우가 있다.

을 대변해 호응을 끌었다. '후아유-학교

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바로 이다윗(21)이다.

2015'에서 이다윗은 김소현, 남주혁, 육성

이다윗은 지난 16일 종영한 KBS 2TV

재, 조수향처럼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

만 우직함이 있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정·임예진, 연출 백상훈·김성윤, 제작 (유)

이목을 끌었다. 튀지 않은 연기가 매력인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

이다윗을 만났다.

-'후아유-학교2015'에서 이다윗은 상

창 시절을 떠올리면서 '아, 나도 이랬지'라

을 보여줬다. 실제 학창시절 성적은 어

이 생각났고, 다시 10대로 돌아갔다는 마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중학교 때까

데 있어서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어요. 저

며 공감을 많이 했어요. 학창 시절도 많

땠는지 궁금하다.

음으로 연기를 했죠. 그래서 연기를 하는

-'후아유-학교2015' 종영 후 어떻게

지는 중간에서 약간 앞쪽이었죠. 그리고

도 민준이한테 공감을 많이 했어요.

▶드라마가 끝나니까 심심해요. 두 달

생각으로 학교를 다녔어요. 성적은 비밀

고등학교 때는, 꿈(연기)을 찾아가겠다는

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

촬영하는 동안 친구(배우)들과 매일 같

이에요.

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로

이 놀았는데, 갑자기 하루아침에 일이 사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극중 박민

라지니까 아쉽고 허전해요. '후아유-학교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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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이 저를 보면서 공감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 역시 대본을 보면서 학

지내고 있는가.

이다윗이 출연한 '후아유-학교2015'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는가.

위 1% 수재 박민준으로 똑똑한 모습

테인먼트)에 세강고등학교 2학년 3반 반 장이자 우등생 박민준 역으로 출연했다.

볼 수록 공감대가 높았다. 연기하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극중 저는 대부분 혼자 있잖아요. 그

거 공부만 하는 인물이었죠. 처음에 촬영 -극중 박민준은 여느 등장인물보다

할 때 진짜 공부를 했어요. 문제집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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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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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다 놓고 진짜 문제를 풀었어요. 고등학교 때 배웠던 게 생각나더라고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문제를 베껴 쓰기 시작했죠. 촬영하면서 진짜 공부를 한 게 기억에 남아요. -이번 작품에서는 김소현, 조수향, 김

희정, 육성재, 남주혁 등 이다윗과 또

래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나이대가

비슷한 만큼 에피소드도 많았을 것 같 다.

목을 받지 못해 아쉽지는 않을까 싶다.

죠. 무엇보다 제가 모르는 상황이라면 섣

▶생각했던 것보다 제가 많이 떴어요. 그

불리 끼어들지 않을 거예요. 실제로 학창

어요. 보면 볼 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어

동안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했을 때는 알

시절 제가 정확히 아는 상황은 중재하기

져서, 여기저기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

요. 영화 '순정'에서 또 한 번 호흡하게 됐

아보는 분들이 거의 없었어요. 하지만 이

도 했어요.

요. 그래서 NG도 정말 많았죠.

는데, 진짜 기대돼요.

번에는 달랐어요. 얼마 전에는 지나가는

▶사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죠. 하지만

밌더라고요. 얌전하기만 할 줄 알았던 소

정말 금방 친해졌어요. 아무래도 다 비슷

현이는 장난도 많이 치는 활발한 아이였

한 나이라 그러겠죠. 다 또래니까 다 친해

학생들이 저를 보고 '어, 반장이다. 반장' -'후아유-학교2015'를 통해 친해진

-그동안 '학교' 시리즈를 통해 수많은

이라며 아는 척을 하더라고요. 이렇게 알

▶(김)희정 누나, (조)수향 누나 그리고

2015'에서도 김소현, 육성재, 조수향,

못했죠.

을 끌며 차세대 스타로 눈도장을 찍었

-'후아유-학교2015'에서는 실제를 방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지 궁금하다.

절 이다윗은 이런 학교 폭력을 목격한

배우는 누구인가.

남주혁도 이번에 많이 친해졌어요. 또 우 리의 주인공인 (김)소현이와도 친해졌고 요. 육성재는 마지막까지 친해지지 못했 는데, 나중에 작품을 같이하면 그 때는 진짜 친해지고 싶어요.

스타들이 탄생했다. 이번 '후아유-학교 남주혁, 김희정 등이 시청자들의 이목

다. 이들 중 이다윗은 누가 스타덤에 ▶저는 촬영 전에는 누가 스타덤에 오

를 지 잘 몰랐어요. 촬영이 시작되고 나

아봐 주시는 분들이 생길 거라고 생각도

-배우 이다윗.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될

▶제가 남고를 나왔는데, 눈에 띄는 학

어요. 소현이가 1인 2역이었는데, 진짜 잘

놓고 하는 왕따, 폭력은 못 봤어요.

▶소현이를 처음 봤을 때 '진짜 착하네'

하더라고요. 또 스케줄도 빡빡했는데, 꿋

라는 생각이 들었죠. 진짜 순수하고 착해

꿋이 다 소화해내는데 잘 될 수밖에 없겠

서 장난도 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라

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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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무엇일까. 혹시 생각했던 것보다 주

렇지 않아요. 누나는 정말 착하고 장난도

적이 있는가.

인가.

랐죠. 재치도 있고, 센스도 있고 진짜 재

▶수향 누나는 극중 캐릭터(강소영)로

많이 쳐요.

교 폭력은 없었어요. 드라마에서처럼 대

-이번 작품을 통해 이다윗이 얻은 것

떤 느낌일까.

불케 하는 학교 폭력을 다뤘다. 학창시

서 '소현이가 대박나겠구나'는 느낌이 왔

에 친해지고 나니까, 첫 인상과는 정말 달

제를 모았다. 이다윗이 본 조수향은 어

보면 진짜 얄밉죠. 하지만 실제 성격은 그

-이다윗이 본 김소현의 매력은 무엇

쉽게 다가가지도 못했어요. 하지만 나중

-이번 작품에서 조수향이 '악녀'로 화

까.

▶당연한 소리지만 '연기 잘 하는 배우'

라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 특히 눈빛 하나 로 모든 것을 말하는 배우가 됐으면 해요.

-왕따, 학교 폭력 같은 불의를 보면 이

대사 하나 없이 극중 상황을 설명하고, 캐

다윗은 참을 수 있을까.

릭터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많잖아요. 저

▶저는 불의를 보면 가끔 참지만 불이익

역시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눈빛 하나

은 못 참는 성격이에요. 드라마 속 일이

로 모든 것을 제압하는 배우, 그런 배우

실제 벌어지면 일단 상황을 파악해야겠

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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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패셔니스타의 대명사였던 고준희(30)가 거친 매력으로 돌아왔다. 25일 개봉하는 '나의 절친 악당들'(연출 임상수·제작 휠므빠말,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은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 분)와 나미(고준희 분)가 위험천만 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준 희는 멍든 눈매와 터진 입술에도 여전히 스타일리시하고, 잠자리를 할 때에도 주 도권을 잃지 않는 당당한 여성 나미를 연기하며 이전보다 진화한 매력을 뽐냈다. 2001년 학생복 선발대회 입상 후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고준희지만 '나의 절친 악당들'처럼 다이내믹한 연기를 선보인 것은 처음이었다. 액션신은 물론 베드신까 지 '나의 절친 악당들'은 고준희에겐 도전의 연속이었다. "이전부터 임상수 감독님의 팬이었고,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어요. 두려움도 있 었지만 나미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기본 배경엔 감독님 작품이라는 믿음이 있었어 요. 물론 1순위가 제가 아니었다는 것도 알아요. 이전에 캐스팅됐던 김효진 언니 와는 이전부터 친했고, 그래서 임상수 감독님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어요. 제가 1 순위로 놓고 써진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해도 서운함은 전혀 없었어요." 거친 발차기, 레슬링을 방불케 하는 몸싸움을 소화하기 위해 고준희는 캐스팅 직후 액션스쿨에 등록해 땀을 흘렸다. 처음 하는 액션이었지만 "생각보다 나랑 잘 맞는 것 같다"며 액션 연기를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베드신은 단단히 마음먹고 씩씩하게 도전했음에도 쉽지 않았다. "무안하고 민망했어요. 옷을 다 벗진 않아도 그런 신음 소리를 내고, 액션을 취하 는 것 자체가 여자로서는 당연히 부끄러운 일이잖아요. 그래서 나미가 되는 것에 집중했어요. 여자 고준희가 되는 순간 민망해지니까요. 그래도 포기하고 싶진 않 았어요. 어렵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피하고 싶진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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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나미에 흠뻑 빠진 덕분일까. 애드리브도 척척 이 었다. 나미와 지누가 처음 사랑을 나누는 장면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표현을 잘해요. 싫다는 얘길

서 나미가 지누에게 엄지를 척하고 올리며 만족

하기보다는 좋은 부분을 극대화해서 자꾸 말해주

을 표현하는 장면은 고준희의 아이디어였다.

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제 남자

"두 사람의 정사 장면 자체가 재밌게 흘러갔고,

다 싶으면 존중하고 들어가는 부분도 있고요. 사

말로 좋다는 걸 표현하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미처럼 아끼지 않고 다

주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그걸 보면서 대리만족

주는 스타일인 거 같아요."

하는 여자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좋아

사랑꾼 면모를 숨기지 않는 고준희였다. 인터뷰

도 좋다고 말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으니까요."

질문에도 시원시원하게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지

극중 고준희와 류승범의 베드신은 크게 3장면 정도 등장한다. 하지만 본래 15세 이상 관람가를 목표로 했던 작품인 만큼 민망한 노출은 없다. 고 준희의 뒤태가 가장 수위 높은 노출일 정도다.

없다"면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연예인인 제가 봐도 공개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 면 이혼한 느낌을 받아요. 다른 사람들처럼 연애 를 했다고 보는 게 아니라 더 센 강도로 받아들여

다"며 "식이요법을 병행하다보니 촬영을 마친 후

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굳이 공개하고 싶다는 생

식욕이 폭발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각은 들지 않아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오랫동안

연기 외에도 고준희는 나미의 작은 부분까지 고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패셔니

민했다. 의상도 직접 신경 쓰면서 작품에 참여했

스타에서 배우 고준희로 불리고 싶은 욕심은 있

다. 극중 나미의 펑키한 의상 대부분은 고준희나

지만 "애쓰진 않겠다"며 차근차근 역량을 발휘하

스타일리스트의 개인 소장품이었다. 단발머리에

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어릴 적부터 앓아온 주목

도 초록색으로 부분 염색을 넣어 독특한 스타일

공포증은 지금도 고쳐지진 않았지만, 카메라 앞

링을 완성했다.

에선 떨지 않고 연기하는 것에는 이제 익숙해 졌

"나미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캐릭터에 요. 그걸 의상으로도 보여주고 싶었어요.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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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공개 연애는 결혼할 확신이 없다면 할 생각이

그럼에도 고준희는 "신경이 쓰여 바짝 운동을 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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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했다.

다. 그렇게 조금씩 발전하면서 대중 곁에 머물겠 다는 것.

를 알고 쫓아가진 않지만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있

"제가 단발로 머리를 잘랐을 때 사람들이 좋아

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색감이 센 옷을 입었죠.

해 줄 거라 생각하고 자른 게 아니었어요. 그저

망사스타킹도 신고요. 견인차를 운전하고, 폐주유

어울릴 것 같아서 했는데, 많은 분들이 예뻐해 주

소에서 살고 있다고 해서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보

시더라고요. 그때 '내가 좋아하고, 나한테 잘 맞는

여주고 싶진 않았어요."

옷을 입으면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구나'를 느꼈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스타일리시한

요. 자연스럽게 저를 좋아해주시고, 저의 작품을

모습까지 나미와 고준희는 많은 부분이 닮아 있

즐길 수 있도록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요. 얽매이

었다. 실제 연애 방식 역시 고준희는 "나미만큼은

고 애쓰기 보단 연기를 즐기면서 재밌게 하다보면,

아니더라도 씩씩하고 주체적인 스타일"이라고 소

대중들도 똑같이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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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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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광(31)과 벌써 세 번째 인터뷰다. 과거 앨

성이 잘 실린 것 같아요. 굳이 표현하자면 지

범을 낼 때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알

친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박스 티셔츠'나 '안

다가도 모를 '외로움'의 늪에 빠져들곤 했다. 음

락의자' 같은 음악이랄까요."

악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버스킹

홍대광의 새 앨범은 지난해 3월 출시한 두 번

시절의 이야기, 사랑에 서툴렀던 과거를 떠올

째 미니앨범 '더 실버 라이닝(The Silver Lin-

리며 멋쩍게 웃고 있는 표정을 보면 덩달아 가

ing)' 이후 무려 1년3개월 만이다. 그 사이 그

슴이 찡해졌다. 그의 자작곡 중 이별 정서가

는 전국 곳곳에 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배우고

짙게 깔린 노래들이 많은 사랑을 얻고 있는 점

싶었던 컴퓨터 작곡법과 현악기 등을 배우며

과도 일맥상통한다. 모처럼 재회한 자리에서 "

알토란같은 시간을 보냈다.

쓰는 곡마다 왜 이리 찌질(?) 한가"라고 농담

"요즘 컴퓨터로 음악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섞인 질문을 던졌더니 홍대광은 허허 웃으며

있어요. 훨씬 빠르고 재밌게 하는 법을 알게

화답했다. "타고나서 어쩔 수 없나 봐요."

됐죠.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첼로도 배우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조금은 변화가 찾아온

고 있어요. 여행을 다니면서 틈틈이 곡도 쓰

듯하다. 18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너랑'

고, 짬짬이 연애도 했어요. 외로움도 통하니까

은 이전과 다른 '밝고 달달한' 분위기가 풍긴

인연이 닿는 것 같아요."

다. 타이틀곡인 '너랑'을 비롯해 수록된 5곡은

음악적으로는 '프로듀서 교체'를 가장 큰 변

대화체 가사와 듣기 편한 보컬이 잘 조화를 이

화로 꼽았다. "1,2집을 같은 프로듀서와 작업

룬 곡들이다. 목소리에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하면서 생긴 틀이 있었어요. 새로운 분들과 작

여유로움까지 묻어난다.

업하면서 그런 틀을 많이 깨게 됐죠. 대중음악

"전보다 따뜻하고 편안하게 부르려고 애를 썼

을 오래하신 분들이라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

어요. 오랫동안 쉬어서 그런가 봐요.(웃음) 심

에 있어 뭔가 탁월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많은

신이 많이 편해졌고, 노래에도 그런 따뜻한 감

공부를 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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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지난 몇 개월간 써낸 100여 곡 중 자작

뷔 3년차가 된 그는 점점 시간이 흐르면

곡은 단 1곡만 실었다. 그는 "제가 만든

서 '부담'을 내려놓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곡들은 기본적으로 어두운 감성이 좀 있

고 했다.

어서 이번 앨범에 수록하기가 자칫 무거

그는 "데뷔년도에는 마냥 이 세계가 무

울 수 있더라"며 "감성적으로 예민한 가

서웠고, 2집 때는 알 것 같으면서 몰랐다"

을에 선보일 것"이라고 웃었다.

며 "3집이 되니까 뭔가 좀 알 것 같더라.

히트 작곡가 방시혁 사단의 원더키드

많이 편해졌다. 이젠 소신 있게 갈 수 있

(Wonderkid)와 루반(Luvan)이 프로듀

다. 예전에는 하나라도 잘 못되면 가수 인

싱한 앨범 전반엔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

생 끝나는 줄 알았다"고 웃었다.

한 이미지와 희망적인 메시지가 주를 이

또 홍대광은 지난해 여름 EBS FM 라

룬다. 타이틀곡 '너랑'은 미디엄 팝 발라드

디오 DJ를 맡으면서부터 대중과 소통하

곡으로, 연인과 사랑을 하고 있는 한 남자

는 즐거움과 마음의 여유를 점점 찾게 됐

가 집에 혼자 있는 동안 느낀 '순간의 외

다고 했다. 매주 음악 뿐 아니라 에세이를

로움'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따뜻한 기

곡으로, 결혼 행진곡을 차용한 중독적인

가 거리를 두네요. 마치 군중 속의 고독

소개하고, 직접 써내려가면서 감성은 더

타 사운드에 스토리와 감정에 충실한 그

멜로디와 희망적인 메시지가 부각됐다.

처럼 외로웠어요. '탄이'한테 '힐링'을 많이

깊어지고, 시야는 넓어지는 것을 피부로

또 달달한 앨범 전체 분위기를 대표하

받았죠. 그런데 거짓말처럼 죽어버렸으니

느끼고 있었다.

'너랑'의 작사에 참여한 그는 "처음엔 사

는 '달려가 안아 줄 거야', 결혼식 축가로

'멘붕'이 왔죠. 화장하는 날, 죽은 강아지

"에세이를 써보니 작사에도 많이 도움

랑하는 연인들의 따뜻한 이야기였는데,

잘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 곡 '나란히 둘

를 안고 바다를 보러 갔어요. 때 마침 비

이 되더군요. 라디오 DJ는 정말 매력적인

가사를 고치는 중에 뭔가 짝사랑하는 사

이서' 등이 감미로운 그의 보컬을 밝게 살

가 뚝뚝 떨어지는 데 꼭 눈물 같더라고

직업 같아요. 누군가에게 위로와 따스함

람이나 권태가 온 연인에게도 공감이 가

려낸다.

요. 그때 비를 맞으면서 가사를 썼죠. 녹

이 되고 싶은 제 인생관과도 잘 맞아요.

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인다.

도록 여러 감정들을 나만의 감성에 투영

자작곡 '비가 내리면'은 지난해 온스타

음도 '원샷'에 끝냈어요. 다시 불러도 처

가능하면 배철수 선배처럼 10년 이상 DJ

시켜 내려 했다"며 "녹음 일정을 바꾸면

일의 '펫토리얼리스트'를 통해 입양했던

음 몰입하면서 부른 그 감성을 이길 수

를 하고 싶어요."

서까지 가사를 계속 수정했던 노래"라고

유기견 '탄이'를 떠나보내며 쓴 추모곡이

없더라고요."

설명했다.

다. 그에게 많은 추억을 안겨줬던 '탄이'와

지난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

있는 홍대광, 이제 이루고 싶은 꿈은 뭘까.

의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한 가사가 애

퍼스타K' 시즌4를 통해 이름을 알린 그

"음..가을이나 겨울에 또 한 번 앨범도 내

처롭다.

는 이듬해 첫 미니앨범 '멀어진다'를 발표

야죠. 노래로 소통하는 것만큼 좋은 게

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어느덧 데

없거든요."

지난달 미리 공개한 '잘 됐으면 좋겠다' 역시 경쾌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곡명 그대로 강렬한 긍정 에너지를 극대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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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되고 나니 친했던 지인들도 뭔

'소통의 통로'란 이상향을 향해 달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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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팔팔 끓인다.

을 먹는 것보다 더 강력한 항암·항산화 작 용, 고지혈증 예방 작용을 한다. 또 섬유

열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메밀차

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이뇨 작용을 도

메밀은 서늘한 성질의 곡물로 더위를 먹

와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열

어 열이나 두통이 있을 때 메밀 베개를

을 내리는 동시에 해독 작용을 한다. 흐

베면 머리가 맑아지고 어지러운 증상이

르는 물에 양파껍질을 씻은 뒤 물 10컵에

진정되기도 한다. 차로 마실 경우 열이 많

양파 껍질 한 줌을 넣고 센 불에 팔팔 끓 여 체에 거른다.

연예인 몸매의 시크릿 노하우! 우엉차

기관지 건강에 특효! 무말랭이차

아 생긴 변비나 종기, 화농성 질환 완화

무는 디아스티아제 성분이 풍부해 천연

효과가 있으며, 루틴 성분이 많아 혈관을

인들이 몸매 관리 비법으로 꼽은 우엉차.

소화제라고 불릴 만큼 소화 기능에 좋다

튼튼하게 해 고혈압과 정맥류 환자에게

우엉에는 당분, 지질의 흡수를 제한해주

고 알려진 뿌리채소. 그중에 시니그린 성

도 도움이 된다. 시판용 메밀차를 구입할

는 팔미트산 성분이 가득해 비만 예방 효

분은 기관지 점막을 강화시키고 가래를

땐 루틴이 많이 들어간 타타리 메밀로 만

시마의 2.5배로 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변

과가 있고 사포닌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묽게 해 기침, 목감기 등 기관지 질환을

든 것을 고를 것. 메밀 1컵을 잘 씻어 물

비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소화기관

효과를 발휘해 노화 방지에도 매우 도움

예방, 개선해준다. 무를 말리면 수분이 증

기를 빼고 마른 팬에 중약불로 노릇하게

을 튼튼하게 하고 혈관이 막힌 것을 통하

이 된다. 우엉의 이눌린은 신장을 보호해

발하면서 영양소가 농축되는데 이때 칼

볶아 냄비에 담은 다음 볶은 메밀 5큰술

게 하며 래독 작용도 한다. 생된장 1g에

줘 몸의 부기를 빼고 이뇨작용을 원활하

슘이 20배 이상 증가해 차로 꾸준히 마시

과 물 10컵을 붓고 센 불로 팔팔 끓인다.

는 2억1,000만 마리의 유익균이 있지만

게 해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단, 수족

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생무에

냉증이 있거나 몸이 찬 편이라면 피할 것.

비해 식이섬유 또한 50% 이상 풍부하다.

마린 우엉을 노릇노릇하게 덖은 뒤 물 10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물기를 꼭 짠 무말

컵에 우엉 반 줌을 넣고 중간 불에 끓여

랭이를 마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덖은 뒤

체에 거른다.

물 10컵에 무말랭이 반 줌을 넣고 센불로

유이, 이하늬, 최희 등 수많은 여자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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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보양차! 쥐눈이콩 된장차

쥐눈이콩 된장은 식이섬유 함유량이 다

된장을 오래 끓이면 유익균이 죽기 때문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양파껍

에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정도로만 익

양파껍질에는 퀘르세틴 성분이 양파의

뜨거운 물 2컵에 쥐눈이콩 된장 1작은술

질차

혀 먹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속살보다 무려 300배나 많아 양파 속살

을 타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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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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