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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화제를 모으며, ‘
맛집 좀 다녀봤다’는 이들 사이에서 다시 한
번 미식 열풍이 불었다. 그 중 ‘이모카세’라
는 한 참가자는 손님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
게, 푸짐한 한식 한 상을 가득 차려주는 셰
프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마
카세 (맡김차림)에 ‘이모’의 따뜻함을 더한 이
단어는,여전히사람들의입에서회자되며외
식 문화의 새로운 감성으로 남아 있다. 그리
고 이곳, 필라델피아에도 “알아서 부탁드릴 게요”라는 말이 통하는 식당이 있다. 작년 4 월, 30년 요식업 경력의 브라이언 임 사장이 인수한 후 어촌횟집은 일식 오마카세 로 미식가들의 예약 리스트에 올랐다. 그리고 지금은, 손님 취향과 모임 분위기에 맞춰 한식 맡김차림까지 척척 차려내는 집, 필라델피아와 뉴저지는 물론 델라웨어 에서까지 단체 주문이 들어오는 한식 케이터링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평일 점심 에도 단골손님들로 북적이는, 필라델피아의 사랑방. 주간필라는 더욱 정갈하고 푸 짐한 한식메뉴들로 새로워진 어촌횟집을 찾았다.
결국 남는 건 사람이니까
“어른들만 오시나요? 아이도 함께 오시
나요? 알러지 있는 재료는요?” 예약 전
화 한 통에도 브라이언 임 사장은 빠짐
없이 묻는다. 몇 명이 오는지, 어떤 모임
인지, 선호하는 식재료는 무엇인지. 어촌
횟집에서 한 상이 차려지기 전, 먼저 시
작되는 것은 손님과의 대화다.
30년 넘게 요식업에 몸담아온 그는 일식
오마카세부터 구이 중심의 한식, 제육볶
음과 전골류, 깐풍기 같은 퓨전 중식까
지 폭넓은 요리를 소화한다. “한 가지 메
뉴만 고집하지 않으니, 손님 요청에 따라
어떤 요리든 그때그때 준비할 수 있다”
고 말한다. 그래서 어촌횟집의 단골들은
식당에 오기 전부터 전화해 미리 그 날
원하는 한 상을 예약한다.
“10명 모임인데요, 한식을 좋아하세요.
나이대는 50대 이상이에요. 잘 부탁드립 니다.” 손님이 먼저 ‘맡긴다’는 요청이 자 연스러워진 지 오래다. 흑염소가 먹고 싶 다는 단골의 말에는 흑염소 전골과 전 요리로 응했고, 해물요리를 준비해달라 는 손님의 요청에 메뉴판에 없는 매콤한 해산물찜, ‘보일링 크랩’까지 푸짐하게 준비해 다같이 비닐장갑을 끼고 ‘해산 물 파티’를 열기도 했다. 생일파티를 준 비하는 손님을 위해선 풍선 장식까지 직 접 손봤다. 음식을 넘어 분위기까지
다는 게 어촌횟집의 매력”이라고 웃으
며 말했다. 모임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
식 구성. 브라이언 사장은 식사가 시작
된 이후에도 계속 손님 테이블을 살핀
다. “음식 나오는 속도, 반응, 손님들 접
시를 보고 바로바로 주방과 소통합니
다. 어떤 반찬을 더 좋아하는지, 어떤
생선을 선호하는지 파악해서 그에 맞
게 조정하죠.” 전골 요리가 식지 않도
록 다시 데워내고, 밑반찬이 떨어지지
않도록 채워넣는 것도 일상이다. 음식
뿐 아니라 분위기까지 흐트러지지 않
도록 ‘한 끼’의 흐름을 조율한다.
“남는 것은 손님”이라는 브라이언 사
장의 운영철학은 반찬으로 나가는 김
치 한 포기에서도 드러난다. 손수 담근
김치를 매번 한 테이블에 한 포기씩 올
리던 그는, 요즘엔 미니 항아리에 담아
테이블에 낸다. 그릇에 담는 것보다 손
님이 직접 잘라먹는 재미를 드리고 싶
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혼자 식사하러
오는 손님도, 식사 후 푸짐한 반찬과 김
치 한 포기를 싸간다고.
제철 식재료로 더욱 새로워진 한식 신메뉴
“요리는 늘 설렌다”는 브라이언 사장은
지금도 신메뉴 구상에 여념이 없다. 요
식업 30년 경력의 내공은 그대로, 손
어촌횟집 내부(왼쪽)와 필라델피아 연합교회 권단열 목사와 교인들. 생일 식사를 위해 어촌횟집을 찾았다<사진=신은서 기자> (좌)포기째 항아리에 내어주는 김치와 직접 담근 물김치/(우) 매운탕<사진=어촌횟집 제공> <벤또 도시락=어촌횟집 제공>
님의 입맛에 맞춰 메뉴를 끊임없이 확
장하며 어촌횟집만의 색깔을 만들어
간다. 쌈밥정식과 함께 올여름 새롭게
선보인 ‘모듬 수육전골’은 대표적인 예 다. 특히 모듬 수육전골은 평균 3인분
기준의 푸짐한 양으로, 부위 선택에 따
라 식감과 풍미가 다채롭다. 도가니처
럼 뼈에 붙은 콜라겐 가득한 부위, 텐 더하게 익힌 스지(힘줄), 부드럽고 진한
맛의 소갈비까지 세 가지 수육이 풍성
하게 담긴다. 보양식 스타일의 이 전골
은 출시 직후부터 단골들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탔다. 이 모든 재료는 하얀 베
이스의 곰탕 육수에 사흘간 푹 끓여
며, 브라이언 사장이 지속적으로 조합 을 실험 중인 메뉴 중 하나다.
요한 요리”라고 말한다. 그래서 하나의 육수, 하나의 양념을 만드는 데도 시간 과 품이 많이 들지만, 손님이 ‘진짜 집 밥 같았다’고 말할 때 그 모든 수고가 보람으로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한식 도시락·단체 케이터링으로 더 유명
결국 남는 건 사람이니까요 요식업 30년 경력, 메뉴 개발은 늘 설레는 일 한식도시락· 단체 케이터링으로 더 유명한 어촌횟집 정겨운 식당, 마음까지 편안한 필라델피아 사랑방 <벤또 도시락=어촌횟집 제공>
어촌횟집은 매장에서의 정찬뿐 아니
내 담백하면서도 묵직한 맛으로 무더
위 속 기운을 보충해준다. 브라이언 사
장은 “육수는 3일을 끓이면 45일이 한
계”라며 “매번 대형 솥으로 새로 우려
낸다”고 말한다. 실제로 매주 최소 한
번은 육수를 직접 끓이는 것이 어촌횟
집 주방의 일상이다.
된장찌개 또한 세심하게 육수부터 구
분된다. 해물된장찌개에는 해물 육수, 소고기 된장찌개에는 진한 소고기 육
수가 사용된다. 정해진 틀 대신 재료
본연의 맛에 따라 육수를 달리 구성하
는 방식은 어촌횟집만의 조용한 철학
이다. 여기에, 크랩미트, 햄, 스팸, 과일, 땅콩, 건포드까지 들어간 멕시칸 스타 일 샐러드는 다채로운 식감을 선사하
라, 도시락과 단체 케이터링 서비스를 통해 한식을 정갈하게 담아내는 곳으 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매일 아침부터 수십 개씩 준비되는 도시락 주문은 사 무실 점심 모임부터 단체 회의 식사, 야 외 행사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 며, 지역 내 한식 케이터링의 대표 주자 로 자리잡았다. 도시락은 1인 $17 구성 부터 $25 프리미엄 구성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모든 도시락에는 메인 요리 한 가지와 함께 약 11가지 반찬, 국과 밥, 과일, 떡이 포함된다. 도시락의 메인 메뉴는 손님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소불고기, 고등 어조림 등
필라델피아 한인회, 8월 14~15일 광복 80주년 기념 골프대회
필라델피아 한인회(회장 김경택)가 주
최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2025 챔피언 십 골프대회’ 및 기념식이 오는 8월 14
일(목)부터 15일(금)까지 양일간 개최된
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미국 건국 250 주년 퍼레이드 참가를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골프대회는 8월 14일 오후 12시 30분, Raven’s Claw Golf Club에서 샷건 방식 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남성 120달러, 여성 100달러이며, 100~120명의 참가 가 예상된다.
이기원 대회장이 3,000달러를 후원하
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고 있으
며, 제인 김 필라한인여성골프협회장과
정우현 전 미주골프연합회장이 공동 경
기위원장을 맡았다.
안지찬 감사, 김흥배 이사, 김한나 부이
사장, 이승제 전 체육회 부회장, 김경택
회장도 위원으로 참여해 행사 전반을
지원한다.
시상 부문은 챔피언조 남·녀 트로피를
비롯해 A, B, C조별 남·녀 트로피, 최장
거리상, 최단거리 홀상 등이 마련되며, 3 번 홀(남성 177야드/여성 162야드)에서
는 벤츠 차량이 경품으로 걸린 홀인원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
에게는 한인회 로고가 새겨진 광복절
기념 타월이 제공되며, 간단한 점심(김
밥 또는 샌드위치)과 이온음료, 물이 배
달된다. 저녁 식사는 한식 또는 클럽식
으로 추후 공지된다. 또한, 골프대회와
함께 1홀당 500달러의 홀 스폰서도 모 집 중이며, 모금된 기금은 전액 내년 7월
4일 개최 예정인 미국 건국 250주년 퍼
레이드 참여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다음날인 8월 15일(금) 오후 6시 30분,
PASSi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광복 80주
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인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선박 전 문 기업 S-ONE MNO USA LLC가 직 접 제작한 '거북선 모형'이 필라델피아 한인회에 공식 기증되는 전달식이 함께 진행된다. 거북선은 민족의 독립 의지와 항해 정신을 상징하는 유산으로, 필라 델피아 지역사회에도 그 의미를 함께 나 누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념식 무대에는 무용, 국악, 태권도 등 문화예술 자원봉사자들의 공연이 예정 되어 있으며, 해당 무대는 출연료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다.
김경택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와 기념 식은 단지 기념행사가 아니라, 우리가 미 국 땅에서 한인으로서 어떤 역사와 정 체성을 이어갈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준 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 모든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동포사회가 함께 조국의 광복 의미를 되 새기고, 나아가 미국 주류사회와의 동행 을 위한 발걸음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 련된다.
2025년은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 는 해다. 그동안 묻혀 있던 진실을 되새 기고, 과거의 고통을 기록하려는 다양한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철학자이자 국제인도법 전문가인 호프 엘리자베스 메이(Hope Elizabeth May) 박사가 필라 델피아를 찾았다.
센트럴 미시간대학교(Central Michigan University) 철학 교수이자 전 풀브라이트 장학생인 메이 박사는 지 난 6월 24일,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 장과 함께 필라델피아 노스웨일스에 위
치한 ‘서재필 커뮤니티 웰니스 플라자’ 에서 한국전쟁 75주년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녀는 자신이 영
어로 번역한 저서『Forgotten Pain: A Story of the Korean War Massacre at No Gun Ri』의 기획 배경과 연구 철
학, 그리고 향후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Forgotten Pain』은 1950년 7월 충청
북도 영동군 노근리에서 발생한 미군의
민간인 학살 사건을 국제법과 윤리의 시
각에서 재조명한 기록물이다. 메이 박사
는 인터뷰에서 “노근리는 단순한 한국
의 비극이 아니다. 이는 제네바협약 이
후에도 반복된 국제인도법의 실패이며, 그 책임은 공동의 것”이라며 말문을 열
었다.
이어 “진실을 직면하는 일은 고통스럽
지만, 정의와 치유는 그 지점에서 시작
된다”며 “잊힌 고통을 말하고 기록하는
일은 결국 인류의 양심을 지키는 일”이
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녀는 클린턴 행정
부 시절 발표된 미국 정부의 ‘유감 표명’
에 대해 “상징적 제스처에 머물렀다”고
지적하며, “진정한 사과란 투명한 조사, 제도적 사후 조치, 그리고 피해자 명예
회복이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이 박사는 인터뷰 말미, “한국은 이 미 100년 전 이준 열사의 헤이그 특사 파견, 임시정부의 독립 외교 등 국제사 회를 향한 도덕적 외침을 실천해왔다” 며,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일도 바로 그 역사적 전통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정의 투쟁은 국제 사회에 울림을 주는 중요한 메시지”라 며, 향후 유엔 시민사회 세션에서 노근 리 사건과 한국전쟁의 민간인 피해 문제 를 발표할 계획임을 전했다. 또한, 한국 내 평화공원 재방문과 생존자 인터뷰, 국제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후속 활동도 준비 중이다.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은 “이번 인터뷰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우리 가 어떻게 기억하고 책임을 공유하며 연 대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자리 였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 2세, 3세들 도 이 문제를 글로벌 시각에서 이해하 고, 행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 다”고 밝혔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가 귀화 미국인의 시민권 박탈(탈 귀화, denaturalization)을 대폭 확대하
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기존의 테러 혐
의자나 허위 신청자에 국한됐던 조치가
이제는 귀화 이후 중대한 범죄까지 포함
하면서, 귀화 시민권자들 사이에서는 불
안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최근 발간한 내부 지침
을 통해 시민권 박탈을 ‘5대 최우선 집
행 과제’로 명시했다. 이에 따라 각 연방
검찰청은 국가 안보나 이민법 위반뿐 아
니라, ‘중요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사
건’에도 탈귀화를 청구할 수 있도록 사
실상 전방위적인 재량권을 부여받게 됐
다. 이번 지침은 귀화 과정 중 허위 진술
이나 범죄 은폐뿐만 아니라, 시민권 취
득 이후 발생한 중범죄도 박탈 사유로
명시하고 있다.
법무부 민사국 차관보 브렛 슈메이트 (Brett Shumate)는 “귀화 시민이 중대
한 범죄를 저지르거나 허위 정보를 제
공한 경우, 시민권 박탈은 정당한 절차”
라며 “국민 보호가 법무부의 최우선 과
제”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조치가 형
사소송이 아닌 민사소송 방식으로 진행
된다는 점에서 법률 전문가와 인권 단체
들은 “절차적 투명성”과 “법적 방어권
침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책은 가족 구성원, 특히 자
녀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서 논란이 크다. 노스웨스턴대학교의 스
티브 루벳(Stephen Lubet) 교수는 “부
모를 통해 시민권을 자동 취득한 자녀
의 경우, 부모의 시민권이 박탈되면 자녀
도 무국적 상태에 놓일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교육, 의료, 취업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법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보수 성향의 해리티지재단
(Heritage Foundation) 연구원 한스 폰
스파코브스키(Hans von Spakovsky)
는 “귀화는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라며,
“범죄자가 그 특권을 남용했다면 당연
히 박탈되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민사소송 절차라 해도 피고는 법률 대
리인을 선임할 수 있으며, 법적 대응 기
회는 보장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
책 기조와도 맞물린다. 그는 1기 행정부
시절부터 불법 체류자의 출생 시민권 제 한 행정명령, 출국 명령자 신속 추방, 공 공복지 수혜 이민자에 대한 규제 강화 등 강력한 반이민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탈귀화 확대 정책은 기존의 형사소
송 기반 절차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민사소송 체계를 적극 활용한 점에서, 향후 유사 사례가 급증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귀화 시민권자는 약 2,500만 명으로 추산되며, 그 가족까지 포함하면 정책 파급력은 훨씬 커질 것으 로 예상된다. 특히 한인을 비롯한 아시 아계 이민자 커뮤니티에서는 “시민권 취 득 이후에도 안정된 지위가 보장되지 않 는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 권자라는 신분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소에서 방사능 폐수가 예성강
을 통해 무단 방류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한강
하류와 서해 해역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
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문성호 국민의힘 위원은
6월 28일 성명을 통해 “북한이 침전조에 저장된 방사
성 폐수를 포화 상태에서 무단 방류한 것으로 보이며, 예성강을 통해 한강 하류와 서해로 유입되고 있다”면 서 “정부는 즉각 사실을 확인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
를 통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의원은 “예성강은 한강 하류와 서해로 직접 연결된 수계로, 오 염이 사실이라면 수도권 시민과 어민의 생존권에 직결
되는 환경안보 사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평산 정련소
는 북한 핵무기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옐로케이크 생
산 과정에서 방사능 폐수가 축적돼 왔으며, 최근 포화
상태에 이르러 방류에 나선 정황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9년 통일부는 예성강 수질 검사에서 특
이 사항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이후에도 퇴적물 증가와 흐름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관측되어 왔다. 문 의원은
“2024년 하반기부터 방류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 정부는 예성강, 한강 하구, 서해 일대
의 수질과 방사능 농도를 모니터링 중이며, 국내 기준
을 초과하는 수치는 아직 관측되지 않았다. 문 의원은 “정부는 평산 정련소 내 폐수 보유량과 방사능 농도를
정밀 분석하고,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 강경한 외교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북한의 방사능 폐수 무단 방류가 사실로 확인될 경
우, 한미 동맹 내 환경안보 공조 시스템에도 새로운 시
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방류 경로가
주한미군 기지와 가까운 한강 수계 및 서해 해역과 연
관되어 있어, 미국 정부가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정식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강화된 ‘환경 안보’ 프레임이 재적용될 경우, 북한
에 대한 추가 제재 명분으로 활용되거나,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
미국 내 재외한인사회 역시 이번 사안에 주목하고 있 다. 여름철 한국 방문을 앞둔 한인 고령층이나 유학생, 장기체류자들 사이에서는 한강 수계나 서해 해역의 방 사능 노출 가능성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 번지고 있 다. 특히 서해안 연안이 고향인 한인 원로들 사이에서 는 “친지들이 먹는 수산물은 괜찮은가”, “한국에 가도 괜찮은가”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 들은 이에 대해 “정부는 방사능 수치 실측 결과를 지 속적으로 공유하고, 불안 해소를 위한 명확한 대응 메 시지를 재외동포들에게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국
■ 韓 포함 주요 교역국에 ‘무역 압박’ 시동… 한인경제에도 영향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월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연장하
지 않고, 전 세계 교역국에 고율 관세를
통보하는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한국 역시 주요 무역 파트너국 중
하나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무역 및 한인 경제에 미칠 여파
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모
든 국가에 간단히 서한을 보낼 것”이라
며 “국가에 따라 10%, 25%, 35%, 심지
어 50%까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200개국 모두와
일일이 협상할 수 없다”며 사실상 일괄
통보식 관세 조치 방침을 밝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 국
가별 상호관세 도입을 발표하고, 기본 관
세 10%는 4월 5일부터 적용하되, 국가
별 추가 관세는 4월 9일부터 90일간 유
예한 바 있다. 이후 미국은 주요국과 개
별 무역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중국과는
145%의 관세를 30%로 낮추는 협상을
타결했지만,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
가는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을 예로 들며 동
맹국에도 관세를 부과할 수 있음을 시
사했다. 그는 “우리는 수백만 대의 일본
차를 미국으로 수입하지만, 일본은 우
리 차를 거의 들여오지 않는다”며 “불공
정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일본에도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기존
의 우방국들도 ‘관세 대상’에서 예외가
없음을 재확인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국제무역 갈등을
넘어, 미국 내 한인 경제 전반에도 직접
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 한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가 부과될 경우, 한인마트·자
동차 딜러·가전제품 유통업체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업종에 가격 인상 압박
이 불가피하다. 특히 필라델피아, 뉴욕, LA 등지의 중소 한인 자영업자들이 운
영하는 업소에서는 도매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 소비 위축으로 인한 매 출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한국
본사의 수출 타격이 장기화되면 미국
내 한인 고용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편 한국
정부는 아직 미국 측으로부터 관세 관
련 공식 서한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역 파트너 18개국 중 10~12개국과는 협 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히며, 나머지 국가 들과도 9월 1일(월)까지 타결을 목표로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도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한 막판 협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넷플릭스, 올해 말 필라델피아 KOP몰에
미니골프, 원피스 등 필라, 달라스에 팬덤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올 연말, 필라델피아 인
근 킹 오브 프러시아 몰(King of Prussia Mall)에 대규
모 체험형 공간 ‘넷플릭스 하우스’를 개장한다.
기존 팝업 전시나 일시적 이벤트와 달리, 이번 넷플릭
스 하우스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상설 공간이다. 넷
플릭스는 필라델피아와 댈러스를 첫 개장 도시로 확정
했으며, 두 지점 모두 약 10만 평방피트(약 2,800평) 규
모로 조성된다. 이어 2027년에는 라스베이거스 스트
립에도 세 번째 지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필라델피아
넷플릭스 하우스에는 넷플릭스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인 <수요일(Wednesday)>과 <원피스(ONE PIECE)>를
테마로 한 몰입형 체험이 마련된다.
<원피스> 체험 콘텐츠인 ‘Quest for the Devil Fruit’
에서는 Straw Hat 해적단과 함께 전설의 열매를 찾는
여정이 펼쳐진다. 관람객은 다양한 장애물을 돌파하
며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밖에
도 가상현실 장비를 착용하고 넷플릭스 콘텐츠를 직
접 플레이할 수 있는 ‘Netflix Virtuals(VR 게임존)’, 인
기 시리즈를 테마로 꾸민 9홀 미니골프 ‘Top 9’, 팬 이
벤트와 상영회가 열리는 ‘TUDUM 극장’ 등 다양한 콘
텐츠가 준비된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세계관을 음식으
로 풀어낸 테마 레스토랑 ‘넷플릭스 바이트(NETFLIX BITES)’가 함께 운영된다. 인기 캐릭터나 장면에서 영
감을 받은 메뉴와 칵테일이 제공되며, 관람객은 식사
와 음료를 통해서도 넷플릭스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 다. 한정판 굿즈샵도 운영된다. ‘헬파이어 클럽’ 티셔츠 처럼 팬들에게 친숙한 상품은 물론, 현장 전용 상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기적으로 구성과 테마가 바뀌는 만큼, 재방문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넷플릭스는 현재 킹 오브 프러시아 몰 지점의 개장 을 앞두고 현장 운영 인력을 모집 중이다. 콘텐츠 체험 가이드, 고객 응대, F&B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이 진 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netflixhouse. 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서재필기념재단(Philip Jaisohn Memorial Foundation, 이하 PJMF)이 제퍼슨헬스 및 펜실베이니아 주 상·하원
의원, 지역 단체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
을 위한 건강 박람회를 열었다.
PJMF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욱 활
발히 전개되고 있는 커뮤니티 연계 사
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권
의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건강과 공
존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
번 행사는 PJMF를 비롯해 제퍼슨 헬
스, 펜실베이니아 주 상원의원 아트 헤
이우드(Art Haywood)와 샤리프 스
트리트(Sharif Street), 주 하원의원 대
리샤 케이 파커(Darisha K. Parker), Oak Lane Community Action Association(OLCAA), 한인연합교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행사는 한인연합교회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박람회는 East Oak Lane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정신건강
상담 ▲보험 정보 제공 ▲문화 공연 ▲어
린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요 병원 관
계자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적인 협력
을 약속했다.
PJMF 산하 제이슨 메디컬센터에서는
김영남 박사와 한동숙 간호사, 인턴 간
호사 에셀 맥아더(Echelle McArthur),
제니 신이 검진을 맡았다. 또 제이슨 홈
헬스케어·홈케어의 조이선 원장은 자
세 교정 및 바른 자세 상담을 진행했 고, 이석구 씨는 홈케어 관련 정보를 안
내했다. 정신건강 상담은 제니스 신, 코
로나19 및 보험 상담은 서경희 아웃리
치 담당자가 맡아 진행했다. 제퍼슨 헬
스 커뮤니티 웰니스 소속 브랜디 차와가 (Brandi Chawaga) 팀은 심폐소생술 시
연과 암 예방 교육을 제공했고, 의대생 해나 박 (Hannah Park) 등 3명도 봉사 자로 함께했다.
현장에는 PJMF의 ‘New American Initiative’ 인턴십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 민족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도 다수 참 여해, 지역사회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OLCAA 이사회 위원 5 명과 한인연합교회 권단열 담임목사 (Pastor Daniel Kwon)도 함께하며 행사 를 지원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 로그램도 주목받았다. 한인연합교회 아 웃리치 팀이 준비한 무료 드립커피, 어린 이용 솜사탕, 신나는 북 공연 등이 마련 돼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즐거 움을 더했다. 점심은 Jefferson Health 와 PJMF의 후원으로 교회를 통해 제공 됐다.
최정수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7월 4일(금)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필라델피아와 뉴
저지 전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와 불꽃놀이가 개최된
다. 헌법과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교육 프로그램부
터 대규모 퍼레이드,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콘서
트와 야외 불꽃놀이까지 이어지며, 시민과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 내셔널 콘스티튜션 센터 ‘인디펜던스 위크’
• 일시: 7월 1일(화) ~ 5일(토), 오전 10시 ~ 오후 5시
• 장소: 6th and Arch Streets, Philadelphia
• 입장료: 무료
독립선언의 역사와 미국 내 인권운동의 흐름을 체험
할 수 있는 교육 전시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국기 게양
식, 독립 역사 쇼, 에이브러햄 링컨의 국기 조각 전시
외에도, 해리엇 터브먼, 해리엇 비처 스토 등을 다룬
‘미국의 네 해리엇 이야기’ 등 반노예 운동을 다룬 프
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2. 인디펜던스홀 자유 기념식
(Celebration of Freedom Ceremony)
• 일시: 7월 4일(금) 오전 10시
• 장소: Independence Hall, Philadelphia
• 입장료: 무료
셰럴 파커 필라델피아 시장의 기념 연설과 함께 ‘One Philly Award’ 및 ‘Wawa Hero Award’가 수여된다.
독립선언문 낭독, 지역 예술인들의 음악 공연도 함께
열리며 도심 광장에서 진행된다.
3. 독립기념 퍼레이드
(Salute to Independence Parade)
• 일시: 7월 4일(금) 오전 11시 ~ 오후 12시 30분
• 장소: South 5th & Chestnut 출발, 필라델피아 시청 북
쪽 도착
• 입장료: 무료
미국 최대 규모의 독립기념 퍼레이드로 수십 개의 플
로트와 수천 명의 밴드, 무용단, 군악대가 참가한다. 인 디펜던스홀에서 출발해 시청 북쪽까지 행진하며, 다양 한 퍼포먼스를 통해 미국 건국의 정신을 재조명한다.
4. ‘와와 웰컴 아메리카’ 콘서트 및 불꽃놀이
• 일시: 7월 4일(금) 오후 7시
• 장소: Benjamin Franklin Parkway, Philadelphia
• 입장료: 무료
힙합 레전드 LL 쿨 제이와 필라 출신의 가수 재즈민 설리번이 출연하는 대규모 야외 콘서트가 열린다. 콘 서트 이후에는 필라델피아 도심 상공을 밝히는 대형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NBC10 방송 및 앱에서도 생중 계된다.
5. 전함 위에서 즐기는 뉴저지 불꽃놀이 • 일시: 7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 장소: Battleship New Jersey, Camden, NJ
(델라웨어강변)
• 입장료: 1인당 $10
캠든 델라웨어강변에 정박된 전함 뉴저지 위에서 펼 쳐지는 특별한 불꽃놀이 행사다. 라이브 음악, 페이스 페인팅, 다양한 푸드 부스, 바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페리를 통해 현장까 지 접근이 가능하다.
독립기념일 주요 행사를 위한 도로 통제도 함께 실시 된다.
7월 3일에는 무대 설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정오까 지, 그리고 7월 4일에는 무대 철거를 위해 정오부터 오 후 4시까지 6번가(Chestnut~Walnut 구간)가 폐쇄된 다. 퍼레이드 당일인 7월 4일 오전에는 2번가 프론트 마켓 일대 주요 도로들이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순차적으로 폐쇄된다. 특히 오전 10시 30분부터는 퍼 레이드 진행에 따라 3번가에서 12번가 사이, Arch와 Chestnut 사이 구간과 City Hall 주변 주요 도로, JFK Boulevard, Broad Street, Market Street 등 시내 중 심부 도로에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연방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제한
■ 28개 주에서 시행 가능… 펜주 포함 22개 주 기존 중지 명령 유지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의 출생시민권 제한 정책에 대해 부분
시행을 허용하는 한편, 연방 판사가 내
린 전국 단위 가처분 결정의 효력을 제
한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행
정부 정책을 견제하는 사법부의 권한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한다는 평가가 나온
다. 지난 6월 27일, 연방대법원은 6대 3
보수 다수 의견으로 가처분 결정의 효
력을 소송 당사자에만 적용해야 한다고
판결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이 일부 주에서 7월 27일
부터 부분 시행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정책의 헌법적 위헌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미국 내
에서 태어났더라도 부모 중 최소 1명 이
상이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일 때만
시민권을 부여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
다. 이는 불법체류자, 유학생, 단기 체류
외국인의 자녀에게 출생 자동 시민권
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
해 민주당 우세 주를 중심으로 22개 주
가 위헌 소송을 제기했고, 일부 연방지
방법원은 이를 수정헌법 14조 위반으로
판단하며 정책 시행을 전국적으로 중단
시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법원 판결
로 소송이 제기되지 않은 28개 주에서
는 조치가 시행될 수 있게 되었다. 펜실
베이니아주는 위헌 소송에 참여한 22
개 주 중 하나로, 이번 대법원 판결 이
후에도 출생시민권 제한 조치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기존대로 수정헌법 14조에
따라 시민권이 자동 부여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한국정부, 재외동포
복수국적
■ 65세 이상부터 허용됐던 복수국적, 30~50대 동포 권익 확대 기대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의 복수국적 허
용 연령을 낮추는 방안에 대한 공식 논
의에 착수했다. 그간 재외동포 사회에
서 꾸준히 제기돼 온 국적 관련 규제 완
화 요구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첫 본격 대
응이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업무
보고 자리에서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
향과 국내 체류 동포에 대한 지원 강화
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외교안보분과 위원들은 “재외동포 사회
의 변화된 현실을 반영해, 복수국적 허
용 연령을 낮추는 동시에 장기 체류 및
정착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현행 국적법
에 따르면, 외국 국적 을 보유한 재외동포
는 만 65세 이상일 경
우에만 복수국적이 허
용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경제활동과 사
회적 기여가 활발한 30~50대 중장년 층 동포들이 제도 혜택에서 배제돼 있 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복수 국적이 허용될 경우, 재외동포는 ▲한국 내 장기 체류의
시민권자도
연방 법무부(DOJ)가 한국 등 외국에서 태어난
귀화 시민권자의 시민권을 박탈할 수 있는 ‘탈귀
화(denaturalization)’ 절차를 최우선 집행 과제
로 삼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2기에 들어서며 이민정책 전반을
강경 기조로 재편하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법무
부는 특정 범죄를 저지른 귀화 시민권자를 집중
적으로 겨냥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11일 공개된 DOJ 내부 메모에 따르면,
연방 검찰은 국가안보 위반과 정부 사기, 심각한
범죄 전력 등을 시민권 박탈 사유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받았다. 또 각 연방지검이
“중요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모든 사건”에 대
해서도 탈귀화를 청구할 수 있다고 명시해 적용
범위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넓혔다는 지적이 나온
다. 실제 사례도 벌써 나왔다.
영국 출신 시민권자이자 미 육군 참전 용사였던
엘리엇 듀크는 아동 성착취물 배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지난달 13일 루이지애나 연방법원
에서 시민권 박탈 명령을 선고받았다.
듀크는 귀화 과정에서 범죄 사실을 숨긴 것이 드
러났고, 현재는 영국 국적도 상실해 무국적 상태
에 처했다. 연방 법무부 시민사건 담당 차관보 브
렛 슈메이트는 “귀화 과정에서 범죄를 은폐하거
나 시민권 취득 후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시민권을 박탈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라며 “국민
을 보호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침에 법학자와 이민단체들은
“헌법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우
려를 표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로스쿨의
카산드라 로버트슨 교수는 “탈귀화 절차를 형사
재판이 아닌 민사소송으로 처리하겠다는 점이 특
히 문제”라고 지적했다. 민사소송에서는 피고가
국선 변호인을 받을 권리가 없고, 정부의 입증 책
임도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은 실
질적으로 ‘제2계급 시민’을 만들어 귀화 시민권자
를 상시적으로 박탈 위협에 놓이게 한다”고 로버
트슨은 말했다. 보수 성향의 해리티지재단 한스
폰 스파코브스키 연구원은 이에 대해 “귀화는 특
권이다. 범죄자가 그 특권을 남용했다면 시민권을
박탈해야 마땅하다”며 정부 입장을 옹호했다. 이
어 “변호인이 필요하면 본인이 사서 선임하면 된 다. 세금으로 변호인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해서
헌법이 침해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귀화 시민권자의 가족, 특히 자녀의 지위도 쟁점 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부모의 시민권 박탈로 자
녀까지 연쇄적으로 박탈당하거나 무국적자가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노스웨스턴대 로
스쿨 스티브 루벳 명예교수는 “귀화 시민권자의 자녀들은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부모를 통 해 시민권을 취득하는데, 부모의 지위가 사라지면 자녀도 위태로워진다”고 말했다.
연방 법무부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부터 ‘오퍼레
이션 야누스’ 등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권 신청의 허위 진술을 가려내는 디지털 검증 시스템을 운 용해왔다. 그러나 당시에는 주로 테러 혐의자나
중범죄자가 대상이었고, 적용 규모는 제한적이었 다.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이를 더 확장해 귀화 전 범 죄뿐 아니라 시민권 취득 후 저지른 범죄까지 폭 넓게 적용했고, 2기 행정부의 이번 조치로 탈귀 화가 ‘전방위적 수단’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 려가 팽배하다. 템플대 로스쿨 로라 빙엄 연구소 장은 “시민권은 한 번 부여되면 누구에게나 동 일한 보호를 보장하는 헌법적 권리다. 특정 집단 만 언제든 박탈당할 수 있다면 그것은 민주주의 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한국 등 외국에서 태어난 미국 내 귀화 시민권자는 약 2,500만 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적법 절차 보 장과 헌법적 균등권 보장이 충돌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대규모 소송전 과 정치적 논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6월의 그 날을 위해 월요일 아침, 브라
질에서 큰 언니가 긴 시간을 고생하고
샬롯 공항에 도착하셨다.
그 후부터, 함께 교회에 갔다가 운동을
하고 가게에 나가고,,,
토요일에 있을 손자 첫돌을 위해준비
를 해 나갔다.
먼저는 배너와 돌잡이가 들어있는 박
스가 오고( 시카고에 있는 렌트 회사) 음
식 준비를 위해 장을 보고,,, 토요일 아
침 교회 꽃꽂이를 위해 트레이조를 가,
꽃과 과일을 사오고, 먼저 차분한 마음
으로 꽃을 꽂았다.
하나를 끝내고 남편과, 배너를 달고, 식 탁에 돌잔치를 위해 장식을 한다.
그럴싸하다. 흡족한 마음으로 음식을
시작한다. 오래 끓여야 할 미역국...
미리 재워둔 갈비, 떡갈비, 골뱅이 무침, 호박볶음, 김치를 썰고, 과일을 준비하였 다.
그 사이에 아침 일찍 출발한 아들과 며 느리, 손녀 손자가 도착하였다.
준비된 것들을 보며, 큰아들 어머니 감
사해요를 연신 한다.
아들, 엄마가 할 수 있어서 더 고마워,
즐겁고 신나...
한복을 입겠다는 손녀에게 한복을 입
히고, 먼 길 오느라 짜증이 난 손자에게
달래 가며 한복을 입혔다.
역시, 조금 무리해서 준비한 한복이 너 무 멋있다.
목사님 가족이 오고, 사진을 찍기 위해 집사님 내외가 오고, 친구 권사가 도착 했다. 1시 목사님의 축복기도로 시작을 했다.
다 같이 축복 송" 당신은 사랑 받기 위 해 태어난 사람"...
모두 축복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
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했을 것이다.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r.com)
이제 내 나이가 70을 넘었으니 언제까
지 살 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도 향후 가
까운 미래인 5년 뒤, 10년 뒤 세상은 얼
마나 변할까 하는 기대와 두려움이 상 존한다. 무엇보다 이때까지 겪어보지 못
한 <AI+ 혁명 시대>는 예상조차 할 수
없지만 변화된 세계 속에서 함께 살아
야 하는 우리 모두의 <가까운 미래>이 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는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
책에서 인용함을 밝힌다. 그는 세계적
역사학자로 인류 역사 속 정보 네트워
크의 진화를 다루며, 석기 시대부터 인
공지능시대까지 정보가 어떻게 인간 사
회를 변화시켜 왔는지를 분석한다. 특히
그는 인류는 정보네트워크의 역사라고
말한다.
석기시대의 구전 정보로 시작해서 문
자발명, 인쇄술, 그리고 현대 인터넷과
인공지능까지, 정보기술의 발전이 사회
구조, 인간관계, 인간의 사고방식까지 영
향을 미쳤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AI혁명
은 기존의 정보혁명과는 달리, AI가 권
력을 집중시키고 인간의 능력을 대처하
며,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넥서스 (nexus)>는 ‘연걸고리’라는 라
틴어이다. 여러 노드(사람, 기계 장치, 시 스템 등)가 연결되는 중심 연결점을 뜻
한다. 그는 <사피언스>에서 고찰했던 언
어의 발전으로 시작한 인류 최초의 <인
지 혁명>, 즉 <이야기>를 통한 <인간 네
트워크들>을 역사적으로 서술한다. 인
간 관계(네트워크, 넥서스)를 변화시킨
것은 경제와 물질 결정론이 아닌, 신화
와 종교, 이데올로기와 같은 <이야기>들
이다. 즉 경제적 이해관계나 권력 투쟁,
계급 투쟁 같은 것이 아니라, 종교와 같
은 이데올로기, 즉 <이야기>를 공유하면
서 전쟁도 일으켰고, 함께 발전도 해 왔
다는 주장이다.
컴퓨터와 AI는 처음에는 인간이라는
전통적인 주체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통
제되지만, <스스로> 발전하는 알고리즘
으로 인해, <스스로> 지식을 생산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비인간적>인 또는
<비유기적>인 주체로서 새롭게 등장하
고 있다.
AI 혁명의 키워드는 <스스로>다. 급진
적으로 발전하는 AI는 인간처럼 인식의
주체일 수는 없지만, 전세계 수많은 사
람들의 자발적인 정보제공을 받아 빅데
이터로 집적된 정보(Data Base)를 무한
하게 조합하고, 자발적인 <좋아요>, <구
독>의 참여 순으로 콘텐츠가 배치되고
노출되며, 공개되는 자체 알고리즘 메커
니즘을 통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책임의 주체 또한 인간이나 기업도
아닌, 컴퓨터 네트워크 자체가 된다. 이데올로기로서 작동하는 인류의 이야
기 역사를 그는 <상호주관적 네트워크>
라부른다.
<진실>이 아닐지라도 <진실>이상으로
현실에 영향을 미치고 현실을 변화시키
는 현상이다. 이러한 <인간적> 넥서스는
AI혁명 과정에서 새로운 <비인간적> 주
체의 등장과 함께, <상호 컴퓨터적 현실
>로 대체된다.
이 <상호 컴퓨터적 현실>은 실로 강력
하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며 실
행할 힘은 강력한데, 인류 역사 속 전통
적인 주체인 인간처럼 <자정 기능>은 없
다. 즉 <지능>은 있지만, <인식>의 주체
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철학 없는 과
학>, <반성 없는 기술의 미래>가 예상된
다. <디스토피아>다.
<자정 기능>은 민주주의 주요 특징이
다. 히틀러 나치즘이나 스탈린주의 같은
전체주의 정치체제는 모든 정보를 중앙
에 집중하고 독점한다. 정보를 독점한 1
인 독재자가 AI의 꼭두각시가 되면 디스
토피아가 된다. 유발 하라리는 사회 스
스로 분권화 하고 견제하며 자정작용을
하는 민주주의 정치 체제를 강조한다. 21세기 AI 혁명과정에서의 정치 분열은 인간과 비인간의 분열이 될 것이다. 이 < 비인간적>이고 <상호 컴퓨터>적 넥서스
는 기존의 인간적이고 상호주관적인 < 이야기> 넥서스 보다 훨씬 강력한 힘(권 력)을 갖는다. 그러므로 민주주의와 전 체주의 사의의 정치 투쟁보다 인간과 비
인간의 투쟁이 훨씬 더 위험하다.
AI 발명은 과거 역사의 문자나 인쇄기,
전신의 발명보다 훨씬 더 중요한 사건이 다. AI는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아이디 어를 생성할 수 있는 최초의 기술이기 때문이다. 네트워크가 막강해 질수록 네 트워크의 <자정 장치>가 중요해 진다. 유발 하라리의 결론은 사피엔스가 AI 라는 새로운 비인간적인 주체에 의해 멸 망한다 해도 우주의 역사나 지구의 빅 히스토리는 변함없이 흐르겠지만, 그래 도 <인간의 선택>을 중시 하자는 것이 다. 즉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AI혁명의 미래는 유토피아도, 디스 토피아도 될 수 있다. 인류가 새로운 <비 인간적>인 <상호 컴퓨터>적 넥서스를 스스로 진화하도록 그냥 둔다면 디스토 피아가 올것이요, 새로운 주체의 창조자 로서
처음 한때는 새로운 것들이었다. AI라는 새로운 비인간적인 주체도 슬기롭고 지혜로운 결정이 어떠 한가에 따라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다. 모든 것이 <변화>한다는 것만이 역사의 유일한 진리다. 역사의 유일한 상수는 < 변화>다. 미국과 중국의 AI패권전쟁에 늦게나마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100조원의 국 가 연구 개발비를 투자 한다니 다행이 다. 한국은 사람이 재산인 나라다. 지속 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만이 거대한 변화 에 살아남을 수 있다. 한국이 잘 되었으 면 좋겠다.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이런 영화같은 집은 언제나 서부에 등장한다. 현재 마켓에
$125M 에 나와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137에이
커 규모의 대저택 단지가 시장에 나왔습니다. 헬리패드와 자동차
박물관을 갖춘 이 부동산의 희망가는 1억 2,500만 달러입니다.
이 부동산은 고급 게이트 커뮤니티인 코토 데 카자(Coto de Caza)
에 있으며, 1980년대 고(故) 윌리엄 라이언 예비역 소장(Maj. Gen. William Lyon)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그는 미 공군 예비군 사령관
이자 오렌지카운티에서 주택 건설 회사를 운영하던 부동산 개발 자였습니다. 2020년, 그가 9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 테 일러 모리슨 홈(Taylor Morrison Home)은 윌리엄 라이언 홈즈 (William Lyon Homes)를 부채를 제외한 약 9억 5천만 달러에 인 수했습니다. 이 저택은 조지아풍 식민지 스타일 건축물로, 버지니 아주 마운트 버논 근처에서 라이언 장군이 공군 예비군을 지휘하
던 시절 가족과 함께 살았던 집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고 아들
인 빌 라이언(Bill Lyon)은 말했습니다. 약 21,000평방피트(약 590
평) 규모의 본관은 침실 8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 채의 게스트
하우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지 내에는 10개의 마굿간
과 승마장이 포함된 승마 시설, 챔피언십 테니스 코트, 벽돌로 마 감된 와인 저장고, 수영장과 사우나가 갖춰진 풀하우스도 있습니
다. 부지 내 헬리패드는 과거에는 자주 사용되었지만, 부동산 경기
가 침체되던 시기에 가족용 헬리콥터를 매각한 이후로는 거의 사
용되지 않고 있다고 빌은 전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비행 수업을
받았던 추억도 함께 떠올렸습니다.
빌에 따르면, 아버지 윌리엄과 어머니 윌라 딘(Willa Dean Lyon) 은 손님 맞이를 좋아하는 분들이었습니다. 본관은 격자 천장과 정 교한 몰딩이 돋보이는 포멀한 응접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 집 의 하이라이트는 약 24,000평방피트 규모의 자동차 박물관입니
다. 장군이 수집한 고전 차량들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이 공간 에는 차량 70대 이상이 주차될 수 있습니다.
빌은 아버지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라던 시절, 아홉 살 무렵 선 셋대로를 걷다가 여배우 노르마 시어러가 빨간색 캐딜락에서 내
리는 장면을 본 것이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고 전했습니다. “그 순간, 그 장면, 그 차 — 모든 게 어우러져서 아 버지의 클래식카 사랑이 시작된 것 같아요.” 전성기 당시, 장군은 약 100대의 클래식카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그 중 약 80대는 집 에 보관했고 나머지는 존 웨인 공항에 있는 박물관에 전시했다고 합니다. 가장 아끼던 차량은 부인이 그의 60번째 생일에 선물한 1929년형 듀센버그 모델 J였다고 빌은 말했습니다. 박물관에는
1980년대 탄자니아에서 가족이 함께 떠났던 사파리 여행 중 수렵 한 동물들을 박제해 전시한 컬렉션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차량 관리를 위해 장군은 부지 내에 개인 주유소, 정비소, 세차 시설까지 마련했고, 전담 정비사를 상주시키기도 했습니다. 각 차 량은 해마다 몇 차례는 직접 운전해줘야 고무 패킹이나 실링이 마 르지 않는다고 빌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예전 대통령이 방문했을 당시에는 비밀경호국이 현장에 와서 마치 영화처럼 집 안을 탐지 견으로 수색하고 통신 장비를 설치했으며, 언덕 위에는 기마 경찰 이 배치돼 혹시 모를 위협 요소를 감시했다고 빌은 회상했습니다. 그는 “그날 학교도 빠지고, 모든 게 무섭기도 하고 멋있기도 했던 기억이 나요”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장군은 1970년대 후반 공 군 예비군에서 은퇴했지만, 90대가 되어서도 현역처럼 일하며 활 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빌은 “아버지는 어머니와 결혼할 때 이 렇게 말했대요. ‘비행 그만두라고 하지 마, 은퇴하라고도 하지 마.’” 라며 웃었습니다. “그는 펜타곤에서 일하던 친구들 몇몇이 은퇴 후 몇 년 안 돼 세상을 떠나는 걸 보며, 일과 열정을 계속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느끼셨던 것 같아요.” 빌은 이 집에서의 추억이 가 족에게 무척 소중하지만, 어머니가 2024년에 세상을 떠난 이후에 는 이제 정리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합니다. “이제 부모님이 안 계 시니, 이 집은 예전과 같지 않아요.” 빌은 이 부지 중 64에이커는 최대 25채의 주택을 개발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이 부동산이 희망가에 근접한 가격에 거래된다면, 2020년 뉴포트 코스트에서 거래된 6,100만 달러짜리 대저택을 넘어 오렌 지카운티 부동산 거래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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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아큐비티, 생AI 런타임 보안 플랫폼 ‘라이노’ 출시
컨텍스트 기반 적응형 보안으로 섀도 AI·데이터 유출·모델 악용 실시간 차단
동적 정책으로 생산성과 보호 균형
생성AI가 기업 업무 프로세스에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전통적인 보안 체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새로운 위험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생성AI는 자율적이고 고속으로 작
동하며, 에이전트 형태로 점점 더 복잡해져 높은 가시성 과 정교한 제어 능력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생
성AI 도입을 주저하거나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미승인 AI 사용(Shadow AI) 등이 주요 보안 과제로 부
각되고 있다. 따라서 실제 사용 맥락을 이해하고, 실시간 으로 위협을 탐지하며, 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성AI
전용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 생성AI 런타임 보안 플랫폼
기업 아큐비티(Acuvity)가 기업용 생성AI 보안 플랫폼 ‘라이노(RYNO)’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실시간 가시성과 적응형 분석으로 차별화
라이노는 실제 생성AI 사용 맥락을 이해하는 컨텍스
트 기반 보안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설계돼 생성AI를 안
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랫폼은 ▲풀 스
펙트럼 가시성(Full Spectrum Visibility) ▲적응형 리
스크 엔진(Adaptive Risk Engine) ▲컨텍스트 인텔리
전스(Context IQ) ▲동적 정책 엔진(Dynamic Policy
Engine)으로 구성된다. 풀 스펙트럼 가시성은 직원, 애 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를 가로지르는 생성AI 사용 현 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섀도 AI, 가시성 사각지대, 신규 접근 위험을 식별한다. 적응형 리스크 엔진은 생성AI 상
호작용을 분석해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무단 툴
사용 등 다양한 위협을 탐지한다.
컨텍스트 인텔리전스는 단순 규칙 기반 탐지를 넘어 생
성AI 사용의 목적과 데이터 민감도, 애플리케이션 유형, 위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용 의도를 분석한다.
동적 정책 엔진은 사용 컨텍스트에 따라 자동으로 정책
을 조정해 보안과 생산성 간 균형을 맞춘다.
엔터프라이즈 환경 맞춤 6가지 기능
라이노는 기업 환경에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총 6가지
고급 기능을 탑재했다.
‘섀도 AI 디스커버리(Shadow AI Discovery)’는 브라우
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도구 전반에서 비인가된 생성
AI 사용을 탐지한다. ‘DLP++’는 컨텍스트 기반 검사로
실시간 민감 데이터 유출을 탐지 및 차단하며, 기존 데
이터 유출 방지 기술을 재정의한다. ‘위협 보호(Threat
Protection)’는 프롬프트 기반 공격, 모델 남용, 에이전트 조작을 지능적으로 식별한다. ‘AI 방화벽(AI Firewall)’ 은 모델 상호작용과 툴 호출을 런타임에서 검사하고 행 동 기반 보호를 제공한다. ‘AI 런타임 보안(AI Runtime Security)’은 개발, 테스트, 운영 환경 전반에서 생성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MCP 보안(MCP Security)’은 점차 생성AI 인프라의 핵심 백본으로 자 리 잡고 있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에 대한 전용 보안을 제공한다. 맥스웰(Maxwell) 루툴 데이브(Rutul Dave) 최고기술 책임자(CTO)는 “라이노는 세분화된 컨텍스트 인식 접 근 제어, 생성AI 전용 위협 탐지, 실시간 모니터링 덕분에 조직 전반에서 AI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우 리의 아이덴티티 시스템과의 통합도 매끄러웠으며, 위험 감소, 완전한 가시성, 자신 있는 규제 준수 효과를 즉시 얻었다.”라고 말했다. 라이노는 현재 엔터프라이즈 고객 을 대상으로 즉시 배포 가능하다.
아큐비티 사탸임 시나(Satyam Sinha) 창립자 겸 CEO 는 “생성AI는 빠르고 자율적이며 점점 더 에이전트화되 면서 근본적으로 다른 위험 프로파일을 만들어낸다.”라 며 “라이노는 의도를 이해하고, 행동에 적응하며, 민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AI처 럼 컨텍스트로 사고하는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라고 말 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윌리엄이란 이름을 가진 한 소년이 있
었다. 그는 몹시 가난했지만 신앙을 지
키며 십일조를 하며 열심히 생활했다.
소년은 성실과 믿음이 인생의 성공을 가
져온다고 믿고 가난과 싸워 나갔다. 그
는 2차 대전 시기 노동자들에게 간편한
음식을 제공하고자 도너츠와 커피를 서
비스하기 시작했다. 이 메뉴는 당시 노
동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그는 1948
년 ‘오픈 케틀’이라는 이름으로 첫 점포
를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점포를
확장하며 세력을 키웠다. 당시 대부분
의 도너츠 점포들은 단순한 아이템만
갖고 있었으나, 그는 다양한 도너츠 개
발과 질 좋은 원두 공급에 힘썼고, 결
국 커피와 도넛을 같이 판매하게 되었
다. 한 미국 여배우가 그의 가게에서 실
수로 도넛을 커피에 떨어뜨려 이를 그냥
먹은 후, 그 맛에 홀딱 반한 일이 생기면
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일부러 도넛을 커피에 찍어 먹으며 그
맛에 반했던 것이다. 이를 계기로 1950
년 윌리엄은 가게의 이름을 “Dunkin
Donuts”로 바꾸었고 그 후 가게는 꾸준
히 성장가도를 달렸다. 윌리엄 로젠버그
(William Rosenberg 1916-2002)가 시
작한 던킨 도넛츠의 초기 일화다.
Dunkin은 동사 dunk에서 온 말이다
‘빵이나 도넛 등을 액체에 살짝 담그다’
는 뜻이다. 그래서 “Dunkin Donuts”
는 말 그대로 “도넛을 커피에 찍어 먹
는”것을 연상시키는 이름이다. 정확히는
“Dunking Donuts”가 맞지만, 더 친근
한 느낌을 주기 위해 ‘g’를 빼고 ‘Dunkin’
이라고 쓴 것이다. Dunkin은 단순한 브
랜드명이 아니라, 고객의 행동(도넛을
커피에 찍는)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표
현한 단어다. 로젠버그는 72세를 맞이
하는 생일 축하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
다. “저는 가난하고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자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서 늘 제 짐을 맡아 주셨습니다. 성공
은 지식(knowledge)에 있지 않고 태도
(attitude)에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
의 말대로 많이 배워 지식이 많아야 성
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세와 태도가 좋
아야 사람은 성공한다.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가
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예배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전도라고, 어떤 사람은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라고, 그리고 어떤 사람은
기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하다
고 생각하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 다르
기 때문에 그중에 어떤 한 가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
런데 깊이 생각해 보면 하나님 앞에서의
태도가 정말 중요한 것이 아닐까? 그것
이 바로 ‘순종’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더 중
요한 것은 없다.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모두 “예”하
고 행하는 것,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
디 있겠는가? 순종 속에는 믿음, 사랑, 신뢰, 존경, 의지,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
다. 로젠버그가 말한 것처럼 지식보다 태도가 훨씬 더 중요한 것이다. 그는 가 난하고 교육도 받지 못했지만 늘 하나님 을 믿고 순종하며 자신의 짐을 맡기고 살았다. 주께서 그의 짐을 대신 맡아 주 시고 그를 이끌어 주셔서 그는 대기업가 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울은 겸 손했을 때 하나님에 의해 이스라엘의 왕 으로 세움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 말 씀에 불순종했을 때 그는 하나님께 버 림을 당하고 말았다. 반면에 다윗은 간 음죄와 살인죄를 저질렀지만 죄의 대한 책망을 들었을 때 즉시 죄를 인정하며 회개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순종이 제사 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삼상 15:22). 지식보다 태도가 성 공으로 가는 길잡이 임을 알고 겸손한 태도를 갖고 살아가야 하겠다. NIV 영 어성경은 빌립보서 2장 5절을 이렇게 말 씀하고 있다. “Your attitude should be the same as that of Christ Jesus(당신 의 태도는 예수님의 태도와 같아야만 한다). 많이 배운 사람보다 태도가 좋은 사람이 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음을 기억하며 살아가자.
하상묵 HANCO Real Estate
근래 뉴스 매체들을 보면, 미국의 집값
이 내리고 있다는 기사들이 종종 나온
다.
이에 혹자는 주택 시장이 드디어 불
경기 국면으로 접어든 모양이라고 짐작
할 법도 하다. 집값이 정말 내리고 있는
가? 그렇다면 그 정도는 어떤가?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신뢰할만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집
값은 최근에 실제로 조금 내렸다. 그런
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국의”이다. 이
는 전국의 평균을 내보니 그렇다는 말
이지 “전국적으로” 어디라 할 것 없이
다 그렇다는 말은 아니다. 미국의 집값
을 얘기할 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라면 연방주택금융청(Federal Housing Finance Administration: FHFA)이 전
국의 모든 주택 융자 자료를 바탕으로
생산해내는 주택 가격 지수(Housing Price Index: HPI)일 것이다. 전국은 물
론 도시별, 주별, 인구조사 구역별로
1991년도 1월의 집값을 100으로 놓고
이후 변동 내역을 월별, 분기별, 연도별
로 내놓는다. 가장 최근에 내놓은 HPI
자료는 2025년도 4월치다. 이 자료에 근
거하여 미국의 최근 집값 동향을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주요 골자를 짚어 보자. 2025년도 4월 중 전국의 집값은 0.3% 하락하였 다. 그 전 한 달간, 3월 중에는 완전 보합
세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았었다. 작
년 4월부터 금년 4월까지의 1년 간에는
전국의 집값이 3.0% 올랐다. 연간으로
는 여전히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 4월 중의 집값 변화를 인구조사 구역별(Census Divisions)로 나눠보면, 어디가 하락세를 이끌었는지 나타난다. 텍사스가 포함된 서남중부(West South Central) 구역과 플로리다가 포함된 남
부대서양(South Atlantic) 구역이 공히 (-)1.3%로 가장 큰 하락을 겪었다. 반면,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3개 주로 구
성된 중부대서양(Middle-Atlantic)구역
은 1.2%로 여전히 큰 오름세를 보였다.
2024년 4월부터 금년 4월까지 1년 간에
는 모든 인구조사 구역에서 집값이 오
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가장 많이 오
른 곳은 우리 주 펜실베이니아가 포함된
중부대서양 구역으로 7.4%, 가장 적게
오른 곳은 캘리포니아가 포함된 태평양
(Pacific) 구역으로 0.5%이다. 근래 미국
의 집값 변화 추세는 서부와 남부를 중
심으로 약세, 중동부 및 북동부 지역에 서 여전한 강세라 특징지을 수 있다.
바로 위에서 지난 4월 중 집값이 가장 크게 하락한 2개 인구조사 구역들을 들
면서 대표적으로 “텍사스가 포함된”, “플로리다가 포함된”이란 표현을 썼는
바, 실제로 이들 지역은 자연 재해의 피
해, 그리고 그로 인한 주택 보유 및 유지
비용의 급등으로 인구 유출 현상이 나
타나고 있고, 이에 따라 주택 매물이 쌓
이면서 가격 하락을 겪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연초 새 행정부가 들어선 이
후, 급진적인 관세 정책, 이민 정책 등의
여파로 타 지역에서도 주택 시장이 많
든 적든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
이고, 이에 필라델피아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매물 재고가 다소 늘어나 고 있다. 문제는 매물 재고가 주택 수요
와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늘어났 느냐 하는 것인데, 최근 가격 하락을 겪 은 곳들에서는 “그렇다”고 보인다. 우리 지역, 즉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도 매물 재 고는 최근 다소 늘어나 있다. 2024년 5 월에 필라델피아 대도시권(Philadelphia Metro)의 매물 재고(그 시점의 거래 속 도로 보아 당시 시장에 나와 있던 매물 이 모두 소화되는데 걸릴 시간)가 1.92 개월치였던데 비해 금년 5월에는 2.17개 월치였다. 그런데 수급이 균형을 이루는 시장에서의 재고량이 보통 5-6개월치 인 것에 비춰보면,
도에 크게 민감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이 제 지난 몇 년간 집값이 참으로 많이 올 랐고, 그와 더불어 집을 사고 싶어도 능 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못사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 수요가 다소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셀러의 지나친 욕심 은 금물이겠다. 동시에 바이어 중에 “값이 내리기를 기 다린다” 하는 자세도 현실성이 그리 커 보이지는 않는다. 하상묵(610-348-9339)
조금씩 퇴화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실 그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10년 전 쯤이었습니다. 한국에 급하게 나
가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여행사에서 제공 하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서 JFK로 가고 있었습니다. 버스 기사분이 제가 잘 아는 분이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갔 습니다. 중간 쯤 갔을까요? 그 분이 제게 물
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오늘 가시면 언 제 오시나요?” “아... 좀 급하게 티켓팅을 하 느라.... 언제더라....?” 그리고 주섬주섬 티켓 을 찾아봤습니다. “어...티켓이 없네요.... 내 가 어디 뒀지?” “뭐 티켓이야 다시 발부받
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목사님,여권이랑
비자는 챙기셨어요.” 저는 뉴저지 턴 파이 크 8번과 9번 사이에 있는 휴게소에서 내렸 습니다. 아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급하게
비자와 여권을 가지고 달려왔습니다. 여러
분,‘영화의 한 장면...’ 가끔 이런 표현 쓰지
않으십니까? 그날 저는 영화를 찍고 말았 습니다. 그야말로 극적으로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의 건망증은 증
세가 좀 오래 된 거군요. 여러분은 어떻습니 까? 여러분의 기억은 건강하십니까?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억력이
게 무슨 큰 문제겠습니까? 하지만 그것이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의 문제일 때는
조금 생각을 달리 하셔야 합니다. 저는 어
릴 적 인류의 타락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에게 화가 나기도 했습니
다. ‘아니 요즘 세상이 이렇게 살기 어려운
데 말이야... 계속 에덴 동산에서 살면 좋을
텐데... 왜 죄를 지어가지고 말이야....’ 뭐 이
런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뱀
에 하와를 유혹하는 순간... 하와가 아담에
게 선악과를 권하는 바로 그 순간... 그때 하
나님과의 약속을 딱~ 기억하고 ‘안돼!’를
선언했다면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험한 세
상에서 살지 않아도 될텐데... 이런 상상을
했었습니다. 왜 그들은 먹고 난 다음,수치
를 알게 되고 두려움과 염려를 알게 되었을
때... 죄의 결과가 그들의 눈앞에 다가왔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게 된 것
일까요? 좀 더 일찍,죄의 결과를 책임지지
않아도 될 때 기억할 수 없었을까요? 아담
과 하와가 범죄의 순간에 하나님과의 약속
을 기억하지 못한 것은 노화의 문제는 아닙
니다. 그것은 가치의 문제입니다. 더 중요하
게 생각하는 것에 마음을 빼앗긴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 역시 다르지 않다 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 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한참 무협소설
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어제 읽
다가 말았던 무협소설이 너무 읽고 싶어서 선생님에게 아프다고 조퇴허락을 받았습 니다. 만화가게으로 달려가서 소설을 다 읽 었습니다. 보통 무협 소설은 5권 혹은 10권 이 기본입니다. 밤늦게까지 만화가게 구석 에 앉아서 소설을 다 읽은 다음.... 저는 정 말 만족하고 기뻐했을까요? 아닙니다. 정말 엄청난 자괴감과 죄책감에 빠져서 허우적 거렸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음 날이 기
말고사였습니다. 눈물도 쬐끔 흘렸습니다.
‘아.. 내가 왜 그랬지? 왜 어제 읽다만 무협
지 외에는 다른 아무 것도 생각 못했지...?’
일탈의 결과는 컸습니다. 제가 그날을 선명
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그 일이 사춘기에 들
어서고 난 다음 최초의 자발적 일탈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이후에 소위 질풍노도
의 시기를 거쳤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은 뭐... 그리 어렵지도,자괴감과 죄책
감에 빠지지도 않았습니다. 한번 내가 누구
인지 잊고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했던 경험
은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 쉽게,습관적으 로 같은 경험을 반복하도록 했습니다.
여러분의 기억력은 건강하십니까? “세월
이 지나서.... 나이가 많이 들어서 요즘 잘
기억이 안나요...” 저는 그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내가 선택하 는 순간,판단하는 순간,말하는 순간,행 동하는 바로 그 순간.... 내가 누구인지를 잊 는 것은 문제입니다. 내가 믿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잊는 것은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잊는 것은 문제입니다. 나를 향하신 그 뜻 을 잊는 것은 문제입니다. 내가 분노하고, 내가 염려하고,내가 두려워하고,내가 열 망하고,내가 위기에 빠졌고,내가 성공하 고 있고,내가 내 인생을 즐기고,내가 너 무 바쁘고.... 그래서 내가 바로 그 순간,매 번 반복되는 그 순간 하나님을 잊고 사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노화의 문제가
큽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 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값 주고
하나님 의
시민들 입니다. 복되고,가치있고,보람되고,의미 있고,영광되게 이 땅에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잊지 맙시다. 우리의 삶의 순간순간 ‘우리를 우리되지 못하게 하는 삶의 조건 들’ 속에서 날마다 우리 안에서 우리와 동 행하시는 하나님을 확인하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세상에는
즐거움과 슬픈 이야기가 있다
비교의 문제가 아닌
이 땅에 살아가는 이야기
공간에 갇혀있기보다
옹달샘같은 숨쉬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의 여유는
긴장감을 잠시 멀리두고
복닥거리며 살아가는 길을
서로 짐을 지며 함께 걷는 것
돈의 가치는 알면서
사람의 가치를 모르고
돈을 머리위에 두는 사람을
멀리하고 싶다
그 자리에 뜨거운 가슴을 채우자
이마와 등줄기에
흐르는 땀방울을 서로 부벼도
웃는 얼굴이 좋다
그는 겨자씨 한 알만큼 작아도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사랑의 꽃
희망의 길을 걷는다
빵집 앞을 지날때 코끝에서 가슴으로
밀려드는 빵냄새가 좋다. 고소하면서도
향긋하고 달달한 냄새는 마음을 따뜻하
게 하고 침샘을 자극한다. 세상을 살아
가는 고단한 사람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이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밀려온다.
1.공간 - 공간이라는 말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비어있는 틈이 될 수도 있고, 혼자만의 공간과 공동체가 함께 하는 공
간이 될 수도 있다. 공간은 어떻게 사용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장소의 공간
이 주는 의미가 있듯, 사람의 마음에 있
는 삶의 공간은 인생을 달라지게 한다.
실제로 이러한 공간이 없어서 빠듯한 삶
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공간속에
갇혀있는 듯한 느낌이 강할 때 인생은
조금더 힘들어진다. 공간과 공간의 사이
는 거리를 말한다. 사람의 관계는 가까
이 지내되 존중의 의미에서 공간이 필요 하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잘해주니 할
아버지 수염을 잡고 상투위에 올라가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그런일들이 너무 많 다는 것은 매우 씁쓸하다. 성질은 자기 집 화장실에서 혼자 피우는 것이다.
공간은 마음의 여유이다. 공간을 얼마나
아름답고 선하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삶
의 질은 달라진다. 서로의 조화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은 존중 에서 온다.
2.가치 - 품격있는 사람이 좋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창조물이 기에 그 나름대로 가치와 품격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자연을 좋아하고 아름답다
는 말을 한다. 품격은 가치에서 나온다.
그 가치를 알아보는 것은 안목이다. 인
간은 좋은 머리로 이기적인 안목을 가
질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이것
을 극복하려는 노력과 학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람은 죽는 날까지 배워야 한
다는 말이 여기에도 적용이 된다.
3.시작과 끝 - 모든 사람은 꿈을 가지고
있다. 꿈을 어디에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꿈을 머리에 가 지면 성질과 행동이 고약해진다. 인간은 본래 이기적인 생각이 더 많기 때문이 다. 꿈은 가슴에 두어야 한다. 사람의 가 슴은 불꽃처럼 열정을 일으키기도 하고 어느것은 묻어두는 역할을 하는 것이 사람의 가슴이다. 이 둘의 조화가 적절 하게 이루어질 때 상처를 덜받고 상처주 지 않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된다. 모든 일은 시작과 끝이 좋아야 한다. 인 간관계에서도 시작과 끝이 좋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당한
글을 쓰는 것에도 큰 영향을 준다. 언제 마무리를 짓느냐에
풋풋한 20대 신학생은 복음의 열망을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누구나 모교가 있다. 스승과 친구들의
추억 덩어리인 애교심(愛敎心)은 본능
적이다. 나는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
부했다. 대학은 4년동안 사당동 캠퍼스
로 다녔지만 하필 신학대학원에 입학을
할 즈음에는 경기도 양지(용인)에 새 캠
퍼스를 지으면서 먼 길을 난생 처음 스
쿨버스를 타고 오가야만 하였다. 그렇게
유구한 역사가 어느새 124년이 되었다.
필라델피아에 유명신학교가 있어서인
지 총신 출신들이 제법 많다. 졸업 기수
를 물어보면 “저는 100회. 혹은 104회입
니다.”는 대답에 놀란다. 나는 79회니까
고조선(?)이라고 해야할까? 2023년 학
교 교목실에서 연락이 왔다. “장애인의
날 채플에서 설교해 달라”는 부탁이었 다.
4월 20일(수) 장애인의 날. 오전 11:30 분. 총신 100주년 기념예배당 강단에 올
라 무릎을 꿇었다. 가슴 한켠에서 무언 가 ‘울컥’하고 올라왔다. 꼭 40년 전 봄.
안고 선지 동산에 올랐다. 모든 것이 열
악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졸업 후 37
년 만에 후배들을 마주하고 강단에 서
게 된 것이다.
40년 전. 저 아래에서 두 눈을 반짝이
며, 말씀을 들었을 장애인 신학생의 모
습이 그려졌다. 실로 약하디약한 한 장
애인 신학생을 하나님은 고이 길러주셔
서 어엿한 선배로 설교를 하는 순간을
준비하신 것이다. 꿈만 같았다. 평생 단
한번의 기회일지 모르기에 진정 피를 토
하는 심정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여기
저기서 쏟아지는 “아멘”. 특송으로 찬양
“너는 내 아들이라!”를 열창하며 마무리
하였다.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오늘 넘
좋았습니다. 선배님, 멋지십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마주친 후배들의 고백이
너무도 고맙고 예뻤다.
그것으로 만족했다. 그런데, 2025년 새
로운 감격의 시간이 도래했다. 총신 총
동창회에서 연락이 왔다. “5월 20일 개
최되는 홈커밍데이에서 이 목사님을 선
교사 부문 <자랑스러운 총신 동문>으로
선정하였습니다” 하늘빛이 달랐다. ‘아 니 이런 일이 내게?’ 당일 모교를 찾았
다. 수많은 선배, 후배들, 재학생들까지
2,000여명이 대강당을 가득 메우고 있 었다.
예배가 시작되고 2부 순서에 들어가며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참고로 총신 총동
창회에서는 매년 홈커밍데이에 즈음하
여 세분야에서 수상자를 엄선한다. 교
수부문, 목회자 부문, 선교사 부문. 필자
가 선교사(장애)부문에서 수상의 영예
를 안게 된 것이다. 드디어 내 이름이 호
명되고 시상대 앞에 섰다. 상패가 읽혀
지고 내 손에 건네주는 순간 수많은 카
메라 후레쉬가 터지고 기독 언론사의 취
재 경쟁이 벌어졌다.
감격의 순간. 정신이 몽롱했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
으며 엄청난 상을 받는다는 것이 실감
이 나지 않았다. 함께 동문수학한 79회
회장과 임원들이 앞다투어 먼 길을 달
려 와 진심으로 축하 해 주었다. 한국이
기에 가족들이 함께하지 못한 것이 못
내 아쉬웠지만 처제 부부들이 만사를
젗혀놓고 참석하여 꽃다발을 안겨주었
다. 너무도 감사했다.
식당으로 이동하는 동서 차에서 “2년
전 채플에서 설교하게 하시더니 이런 엄 청난 상을 하나님이 주셨네”하다가 뜨 거운 눈물이 솟아올라 말을 잊지 못했 다. 함께 눈물짓던 처제들. “형님 더 우 세요” 놀려대던 바로 밑에 동서. 다 고맙 고 정겨웠다. 차 안은 감동으로 후끈 달 아올랐다.
상을 받는 순간 내 마음에 전해온 하 나님의 감동은 “재철아, 힘들었지? 잘했 다”였다. 그래서 숙소에 돌아와서도 한 참이나 소리내어 울었다. 사람들은 다 나를 보고 씩씩하다고 한다. 시원시원하 다고도 한다. 하지만 돌아보면 장애를 안고 달려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내 가슴을 여민다. 상도 때에 따라 의미 가 다르다. 내가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인 사역을 펼치는 나에 대한 하나님의 위로요, 격려이다. 그래서 고맙고 송구하 고 감사할 따름이다. 진정 당연한
아니다. ‘힘내라’는 아버지의 음성이다. 축하해 주는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고개 를 숙인다. 나는 항상 외친다. “내 삶에 최고의 순 간을 아직 오지 않았다” “끝나기 전까지 는 끝난 것이 아니다”
김건엽 CPA
TEL. 215-917-0964
비용보다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중요
한 컨설팅
자영업을 하다 보면 "이 모든 걸 나 혼
자 해내야 한다니!" 하는 생각에 막막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마케팅부터 세금,
직원 관리, 그리고 예상치 못한 문제들
까지. 마치 넓은 바다에서 나침반도 없
이 혼자 항해하는 선장 같은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자영업자 컨설팅입니다.
많은 분들이 컨설팅을 이야기하면 "비 용이 얼마나 들까?" 하는 걱정부터 하십
니다. 물론 돈이 나가는 거니까 당연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똑똑한 자영업자라
면 이 컨설팅 비용을 단순히 나가는 돈
으로만 봐서는 안 됩니다. 이건 내 사업 을 더 크게 키우고 성공으로 이끄는 아
주 중요한 투자 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
투자는 나중에 훨씬 더 큰 돈을 벌어다
주거나, 반대로 큰 손해를 막아줄 수 있
습니다.
돈보다 '효과'가 더 중요한 이유는 보이
지 않는 손해를 막아주는 투자이기 때
문입니다.
컨설팅 비용은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컨설팅을 받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는 '
눈에 안 보이는 손해'를 생각해보면, 컨
설팅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보이지 않는 손
해입니다.
• 시간 낭비: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
하려다 보면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됩니
다. 잘못된 정보 때문에 헛걸음하고, 문 제 해결에 불필요하게 많은 시간을 쓰
는 건 결국 돈 버는 시간을 낭비하는 거
나 마찬가지입니다. 컨설팅은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으로 이런 시행착오를 줄여
주어 시간을 아껴줍니다.
• 기회 비용 상실: 시장이 어떻게 변하
는지 모르거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
견하지 못하는 건 정말 아까운 일입니 다. 컨설턴트는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으
로 이런 기회들을 잡아주고, 가장 좋은
시기에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
와줍니다.
• 잠재적 위험 증가: 세금, 법률, 직원에 대한 문제 같은 전문 분야는 잘 모르면
큰코 다칠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세 금 폭탄을 맞거나, 법적인 문제에 휘말
리면 사업 자체가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 다. 컨설팅은 이런 숨어 있는 위험들을 미리 알려주고 대비할 수 있게 해서 큰 손해를 막아줍니다.
• 불필요한 지출 발생: 잘못된 마케팅 을 하거나 비효율적으로 가게를 운영하 면 쓸데없이 돈이 나갈 수 있습니다. 컨 설팅은 사업의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내 고, 돈을 아끼면서도 효과를 높이는 방 법을 알려줍니다.
결론적으로, 컨설팅 비용은 미래에 발 생할 수 있는 더 큰 손해를 막고, 더 큰 성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미리 질병을 예방하는 주사'와 같습니다. 당장 나가 는 돈 때문에 망설이다가 나중에
저지주 북부와 해안 목적지를 잇는 로드 트립에 나서 환 상의 뉴욕시 스카이라인을 사진에 담고, 걸작들을 보
고, 대서양으로 뻗어 나온 보드워크 위를 거닐어보세요.
근교의 뉴욕시를 넘어서 풍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뉴저지주 드라이 브 코스입니다. 연중 어느 때나 뉴어크, 저지시티, 호보컨, 애즈베리파크, 애틀 랜틱 시티, 케이프 메이 같은 도시를 아우르는 모험에 나서보세요. 이 지역 도시
와 해안의 보석을 찾아 풍부한 역사, 예술, 문화, 쇼핑, 음식, 나이트라이프를 발
견해보세요. 뉴저지주의 관문 공항인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 EWR)에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뉴어크의 문화, 역사와 쇼핑
공항에 도착하면 먼저 근처의 편안 한 숙소를 찾아 여장을 풉니다. 공항에
서 셔틀을 타고 근처 엘리자베스에 있 는 뉴저지주 최대의 실내 아웃렛 몰인
더 밀스 앳 저지 가든스(The Mills at Jersey Gardens)로 갑니다. 식사와 엔 터테인먼트가 가능하고 통역 서비스 가 제공됩니다. 200개가 넘는 매장에서
의류 및 신발 면세 쇼핑을 즐겨보세요.
해가 지면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뉴저지 공연 예술 센터(New Jersey Performing Arts Center), 뉴
어크 심포니 홀(Newark Symphony Hall) 같은 뉴어크의 문화 명소에서
최고의 공연과 콘서트도 즐겨보세요.
(팁: 공연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예매
하기를 권장합니다.) 다음날 오전에는 그래미 박물관 체험™ 푸르덴셜 센터 (GRAMMY Museum Experience™
Prudential Center), 뉴어크 미술관 (The Newark Museum of Art), 뉴저지 유대인 박물관(The Jewish Museum of New Jersey), 뉴저지 역사 협회(New Jersey Historical Society) 같은 뉴어 크를 대표하는 박물관을 찾아 귀중한 전시물을 둘러보세요. 뉴어크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세계 각국 물품을 판매 하는 상점들로 유명한 동네인 아이언바 운드(Ironbound)와 파세익강(Passaic River) 변을 따라 9개 블록에 걸쳐 있는 리버프런트 공원(Riverfront Park)도 들러보세요. 포르투갈, 스페인, 라틴 아 메리카 음식이 당기시나요? 아이언바운 드에서 기대 이상의 맛을 찾아보세요.
저지시티와 호보컨의 역사 명소태양과 문화가
이제 햇살 눈부신 뉴저지주의 해변에
서 휴식을 취하고 대서양의 파도에 몸
을 맡길 시간입니다. 95번 주간 고속도
로(Interstate 95)와 가든 스테이트 파
크웨이(Garden State Parkway)를 타
고 남쪽으로 한 시간 차를 달리면 애즈
베리파크에 도착합니다. 특히 아름다
운 해변으로는 애즈베리파크 보드워크
전통 미국식 혹은 유럽이나 이탈리아
요리까지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기기도
좋습니다. 뉴저지주 태생의 유명인 브루
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과 존 본 조비(Jon Bon Jovi)가 한때 공연
했던 스톤 포니(Stone Pony)도 명소입
니다. 로큰롤 팬이라면 유명 그룹부터
떠오르는 신예에 이르는 다양한 뮤지션
(Asbury Park Boardwalk) 지역, 오션 그로브 비치(Ocean Grove Beach), 애
즈베리파크 비치(Asbury Park Beach)
등이 있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애즈베리
스플래시 파크(Asbury Splash Park)가
좋습니다. 쇼핑은 물론 보드워크를 거닐
며 먹기 좋은 간식거리부터 델리, 피자,
의 공연을 보며 분위기에 젖어보는 것
도 좋습니다. 복원된 파라마운트 극장
및 컨벤션 홀(Paramount Theater and Convention Hall)에서 현지 문화에 더 깊이 빠져보거나 작가 스티븐 크레인 (Stephen Crane)이 살던 집을 둘러보 는 투어에 참가해보세요.
애틀랜틱 시티의 보드워크, 해변과 그 너머
가든 스테이트 파크웨이를 타고 남쪽
으로 약 한 시간 더 달리면 화려하고 신
나는 애틀랜틱 시티로 이어지는 애틀랜
틱 시티 고속도로가 나타납니다. 세련된
호텔 리조트마다 카지노와 유명 엔터테
이너들이 기다리는 도시입니다. 보드워
크를 따라 늘어선 호텔, 여관, 골프 리조
트, B&B 등 숙박 시설도 다양합니다.
대서양을 따라 장장 6.5km 길이로 뻗 은 유명한 보드워크에서 산책, 조깅, 자 전거 등 운동을 해도 좋습니다. 음식 가 판대, 전문 매장 등도 보드워크를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보드워크 너머 애틀랜 틱 시티는 25개가 넘는 소매 매장이 입 점한 쿼터 앳 트로피카나(Quarter at Tropicana), 60개 매장이 입점한 탠저 아웃렛(Tanger Outlets) 등이 있는 쇼 핑 천국입니다.
빅토리아 시대 매력이 가득한 케이프 메이
가든 스테이트 파크웨이를 타고 50분 가량 달리면 뉴저지주 남단에 도착합 니다. 케이프 메이는 빅토리아 시대 건 축물이 인상적인 매력 만점 해변 리조
트 타운입니다. 도시 전체가 국립 역
사 지구로 지정되었으며, 1879년에 지
어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
는 에믈렌 피시크 에스테이트(Emlen Physick Estate) 등 화려한 건물이 많
습니다. 트롤리 투어로 도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워싱턴 스트리트 (Washington Street)를 따라 늘어선 시내 상점과 선착장을 둘러보고, 연중
이어지는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도 해
보고, 바다가 보이는 식당도 찾아보세
요. 인기 만점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
을 가지고, 1859 케이프 메이 포인트 등 대(1859 Cape May Point Lighthouse)
위에 올라도 보고,
윌로 크 리크 와이너리(Willow Creek Winery) 와 케이프 메이 와이너리 앤 빈야드 (Cape May Winery & Vineyard) 시 음 투어에 나서 현지
맛 봐도 좋습니다. 여정이 끝나면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으로 돌아가도 좋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Philadelphia International Airport, PHL)으로 가면 운전 시간을 한 시간 줄 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지구적 위기와
재난은 단지 자연환경의 변화나 기후위
기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세계적 연구
기관들이 발표하는 불평등 보고서들은,
세계 경제 불평등 자체가 하나의 지구적
위기라고 경고한다. 전쟁과 자연재해 역
시 인간의 탐욕, 무질서, 무절제에서 비
롯된 측면이 있다면, 이제라도 방향을
바로잡아야 한다. 임계점에 도달한 뒤에
는 되돌릴 방법조차 없으며, 남는 것은
암울한 미래뿐이다. 약 300년 전, 인류
는 수천 년간 지속한 군주제를 무너뜨리
고 민주공화제를 이루어내며 문명의 진
보를 이뤄왔다. 그러나 오늘날 세계 곳
곳의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
다. 그 핵심적인 원인은 세계적 차원의
경제 불평등과 정치적 양극화다.
민주주의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파시
즘과 군국주의에, 1980년대에는 전체주
의 체제에 맞서 승리하며 확산해왔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의
확산과 무분별한 세계화는 새로운 양극
화를 초래했고, 인종주의와 민족주의에
뿌리를 둔 극단주의의 부활을 불러왔
다. 영국의 시사 주간지『이코노미스트』
가 발표하는 민주주의 지수는 포퓰리즘
의 확산, 군부 쿠데타 재등장, 권위주의
의 부상, 민주적 절차의 훼손 등으로 매
년 하락하고 있다. 167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 지수는, 민주주의에 대한 세계인
의 신뢰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음을 보 여준다. 이러한 민주주의의 위기와 함께,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 2023년에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이 발생했다.
최근의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과 미국 개
입 등, 미국 외교협회(CFR)는 중동, 아프
리카, 동아시아 등에서 30개 이상의 주
요 분쟁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고, 인터
내셔널 크라이시스 그룹(ICG)은 2024
년 가장 심각한 분쟁과 인명 피해 지역
으로 가자 지역을 지목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질서의 혼란으로
이어졌다. 민주주의의 후퇴는 국내 정치
이해관계가 대외정책 결정을 좌우하게
하였고, 외교정책이 지지층 결속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동맹체제는 느슨
해졌다. 인권, 다자주의, 세계주의의 가
치는 약화했고, 지역과 국제질서는 흔들
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
주의’, 거래 중심의 동맹관, 신고립주의
적 접근은 유럽 동맹국의 혼란과 일탈
을 부추기고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약화
시켰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와 중국은
자유주의 질서의 약화된 틈을 노려 영
향력을 확대해왔다. 민주주의가 세계적
으로 약화하자, 러시아·터키·이집트·필리
핀과 같은 ‘회색지대’ 국가들은 선거 권
위주의에서 노골적인 권위주의로 후퇴
했다. 이들 권위주의 정권은 서구 민주
주의 국가 내의 국수주의·반세계주의를
적극 활용했고, 중국의 위구르 억압과
홍콩 민주화 탄압 등은 국제사회의 제
재나 압력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국제사회의 위기와 동시에, 미국의 민
주주의도 심각한 시험대에 올라 있다.
세계 최초의 민주공화국인 미국은 도널
드 트럼프의 등장 이후 극심한 내적 균
열을 겪고 있다. 그는 합법적으로 선출
된 대통령이지만, 거짓 선동과 불법적 언 행으로 미국 정치의 도덕성과 제도적 기
반을 흔들었다. 오늘날 많은 트럼프 지
지자들은 민주주의보다 권력과 분열을
선택하고 있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이런 반민주적 행태의 인물이 여전히 대
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7,500
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민주주의의 자멸
을 사실상 방조하고 있는 셈이다.
이 위기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수
십 년간 누적된 사회 불평등, 제도적 실
패, 그리고 팬데믹의 충격이 만들어낸 구조적 결과다. 트럼프와 극우 세력은
이민자와 소수자를 희생양 삼아 권력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다인종 다민족 민
주공화제를 위협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월 새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잇따랐다. 4월 5일 ‘Hands Off’ 시위는 50개 주 1,400
여 지역에서 열렸고, 약 300만 명이 참 여했다. 150여 개의 노동조합, 진보단체, 시민권 단체, 여성·LGBTQ 인권 단체들 이 참여해 무역 정책, 공공부문 축소, 노 동권 침해, 이민 단속, 사회복지 및 보건 예산 삭감에 반대하며 민주주의와 복지
를 수호할 것을 외쳤다.
이어 6월 14일 ‘No Kings’ 시위에는 2,100여 개 지역에서 최소 500만 명이 참여해, 트럼프식 권위주의에 대한 국민 적 저항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의 이란 폭격 이후, 전 세계 시민 들은 분노했다. “이것은 자유가 아니다. 민주주의 수호도 아니다. 이것은 전쟁이 며, 제국주의의 폭력이다.” 그 모든 희생 은 권력자가 아닌 민간인과 노동자, 어린 이와 노인들이 감당하고 있다. 이란, 팔 레스타인, 수단, 콩고, 미국 대부분 시민 이 피해자이다. 2025년 미국 국방예산은 8,498억 달 러로, 전 세계 국방예산의 절반에 달한 다. 반면 세계 시민은 굶주림, 주거 불안, 교육 붕괴로 고통받고 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전쟁이 아니라 생존과 존 엄, 보육과 의료, 교육과 깨끗한 환경, 그 리고 작동하는 민주주의다. 그러나 미국 은 전쟁을 통해 세계와 자국민에게 희생 을 강요하고 있다. 그 결과는 감시와 통 제의 강화, 혐오범죄 증가, 민주주의의 침식, 초부유층에의 부의 집중이다. 이런 위기의 시대에, 미국 사회의 전환 을 이끌 진정한 희망의 주체는 이민자 공동체일 수 있다. 미국은 이민자들의 노동과 헌신으로 세워진 나라였다. 그러 나 트럼프 정권은 이들을 희생양 삼아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이 민자 커뮤니티와 한인 사회가 정치적 각 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때다. 민주주의는 행동 없이 지켜지지 않는 다. 우리가 직접 나설 때, 민주주의를 지 킬 수 있고 전쟁도 막을 수 있다.
장미리 시인
상을펴면 먹을것을 얻기위해 줄을서
는 좀비같은 중독자들을 보면서 특히
젊은이들이 반쯤 몸을 숙인체 자는것인
지 서있는것인지 알수없는 동작으로 먹
을것을 얻기위해 줄을 서있는 것을 보면
왜그러고 있냐고 소리치고싶을만큼 안
타까운 심정이 치솟을 뿐이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은 큰돌덩어리 하
나 가슴에 얹어 놓은것처럼 절망과 좌절
감이 가득해서온다 그런데 한가닥 섬광
이 비취고있다 만약 주님께서 켄싱턴의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시작하셨다면 그
분은 반드시 그일을 이루실것이다 홍해
를 가르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중병환자들을 고치신것처
럼 ! 우리는 지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갖
고 주님을 바라본다 주께서 어떻게 일
하실지 우리는 알수없다 그저 우리는
주님을 묵도하고 신속히 일하시기를 믿
음으로 갈망할뿐이다 또한 켄싱턴은 시
작일 뿐이다 우리 한인교회들이 켄싱턴
사역을 성공적으로 잘이끌어 낸다면 또
다른 도시들에서 도움을 요청할것이다
그것이 아마도 예수님의 비젼이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의 소망은 무엇일까 우리
의 소망은 흡사 마른뼈들이 가득한 골
짜기같은 그땅에서 기도소리와 찬양소
리가 넘쳐나는 것이다 우리의 기도와 찬
양 그리고 말씀 선포는 그마른뼈들에
생기를 불어넣을것이다
우리의 눈물과 통곡 우리의 안타까운
심정을 주님앞에 토해내는것 똑바로 서
있지도 못하는 자들이 길바닥에 쓰러져
자는 자들이 주님앞에 나아가 예배 드
릴수있도록 저들을 주님앞으로 인도하
는것 그것이 우리가 주님앞에 올려드릴
수있는 유일한것이다 우리의 유일한 희
망과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 !
만약 켄싱턴의 치유와 회복이 일어난
다면 말할것없이 영적 부흥은 뒤따라올
선물이다 그것을 기대하고 우리는 중독
자들을 돌본다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그
스도 께서 이일을 시작하셨다면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성령의 역사를 생각해보
자 예수께서 돌아가시고 두려움과 슬픔
에 휩사여있던 숨어지내던 제자들 가운
데 오순절날 불같은 성령이 임하셨다 가
장 소외되고 천시받던 남왜일즈의 탄광
지역에서 놀라운 왜일즈의 부흥운동이
일어났다 1907년 탐관오리들의 부패와
기생들로 유명한 평양성에 놀라운 성령
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리고 가장 천시받
던 흑인목사 월리엄 시무어에 의해 아
주사 거리 부흥운동이 일어났다 이렇게
예수님 께서는 가장 낮고 천한곳으로
임하신다 멸시받고 버려진자들의 거리
켄싱턴 거리를 주성령께서 배회하고
계신다면 치유와 부흥은 반드시 일어
날것이다 주께서 앞으로 어떻게 일하실
지 심히 기대된다
기도 :
우리가 무엇을 하던 반드시 수반되어
야 하는것은 기도이다 그리고 우리가 어
떤목적을 갖고 기도한다면 그내용을 좀
알아야 할것같다 막연하게 기도하기 보
다는 우리가 내용을 안다면 좀더 구체
적인 내용을 중보 기도로 올려드릴수 있
을것 같다 우리가 어떻게 허물어진곳 황 페된곳을 보수하고 수축할수 있겠는가?
기도란 주께서 일하실수 있도록 길을 여 는것이다 켄싱턴을 위해 기도하시거나 또기도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펜타닐과 켄싱턴의 실정을 함께 나누었다 조금이나마 기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글쓴이의 후기 많은 애독자들을 가지신 주간필라 지면을 통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어 참으로 감사 하게 생각합니다 글을 올리게됨은 더많은 한인교회들의 관심 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더많은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더많은 믿음의 기도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더많은 믿음의
의 사역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타이틀: 켄싱턴의 치유와 부흥 프로필: 장미리 시인 님은 아직도 오고 계시네 바벨론에도 백합은 핀다 시인의 노래 시인의 나라 시집의 저자 현 필라 한인 연합교회 출석
“근육 450g 만드는 데 한 달 걸려”…앞당기고
■ 운동 강도 점진적으로 높이고 하루 7~9시간 자면 더 빨라져
근육을 키우는 것은 강하고 건강한 몸
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근육은 신
진대사가 활발한 조직으로, 혈당 조절, 관절 건강 증진, 신진대사 촉진,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낙상과 골절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근육 450g을 만드는 데 얼
마나 걸릴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신체
의 근육 강화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까?
이 질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조언을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 (Prevention)’이 소개했다.
근육 450g를 늘리려면 근육 성장에 필 요한 요소들로 △일주일에 3~5회 점진
적으로 과부하를 주는 운동 △적절한
양의 칼로리와 단백질로 신체에 영양 공
급 △양질의 수면을 취하고 일상생활에
휴식일 포함 등을 고려해야 한다.
운동 생리학 전문가인 짐 화이트는 “초
보자의 경우 근육 성장은 일반적으로
한 달에 0.45~0.9kg 정도이다. 이는 신
체가 새로운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숙련
된 리프터의 경우, 근육 증가 속도는 한
달에 0.095~0.2kg으로 느려진다. 신체
가 자극에 더 적응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것이 바로 점진적 과부하(운동이 쉬
워짐에 따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항,
반복 횟수 또는 세트를 추가하는 것)가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스포츠 영양사인 다치 바우쉬 박사는
“운동에 있어서 점진적인 과부하가 핵
심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어진 운
동의 무게나 강도를 점진적으로 증가시
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복합 운동과
기능 운동을 혼합하는 것처럼 다양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화이
트는 “일주일에 2~3회, 3~5세트를 반
복하고 점진적으로 과부하를 주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게, 반복 횟 수 또는 세트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 이 좋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식단, 수면, 휴식 등도 근 육이 자라는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화이트는 “식단은 단백질과 칼 로리를 통해 근육 성장에 영향을 미친 다. 몸은 근육 조직을 회복하고 재생해 야 하는데, 적절한 영양 섭취 없이는 운 동이 큰 효과를 낼 수 없다”라며 “매일 체중 450g당 0.7~1.0g의
■
“여름에도 손발이 차고, 다리도 천근만근
특히 수족냉증과 다리 무거운 느낌을 함께 보이면…
혈관 부풀고 꼬이는 ‘정맥류’ 위험 6배 높아져
손발이 차가운데다 다리가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지는 사람은 정맥류에 걸릴
위험이 높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정
맥류는 정맥의 벽이 약해져 혈관이 넓
어지고 꼬이고 부풀어 오르는 병이다.
정맥류의 대부분은 다리에 발생하는 하
지정맥류이지만, 이 밖에 식도·고환 등
부위에도 생길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오랜 기간 서 있는 자세 등과 밀접한 관
련이 있다.
정맥류에 걸리면 다리에 쥐가 나고 아
프거나 부종, 피부 가려움, 혈관 돌출(튀
어나옴)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추위
에 민감해 주변온도가 정상인데도 손과
발이 차갑게 느낀다. 특히 날씨가 추울
땐 주변 사람보다 옷을 더 많이 껴입어
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다. 정맥류는 심
하면 피부궤양이나 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정맥류
를 단순한 미용 상 문제로 여기는 경향
이 있다.
하지 정맥류는 증상과 원인에 따라 여
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초
기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의 착용, 생활
습관의 개선, 약물 치료 등 '보존적 치료'
를 받을 수 있다.
압박스타킹을 신으면 혈액순환에 도움
이 되고 부기가 가라앉는 데 도움이 된
다. 또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걸 피 하고 다리를 자주 움직여줘야 한다. 혈 액순환치료제 등 약물도 초기 증상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혈관경화요법(혈 관 안에 혈관경화제를 주입해 혈관을 폐 쇄함)이나 정맥내 폐쇄술(고주파 레이저 를 이용해 정맥 내 혈관 폐쇄) 등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각종 수술(늘어난 정 맥을 제거하거나 정맥을 묶는 수술 등)
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사람은 정맥
류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고 미국 과학문화포털 ‘스터디파
인즈(Studyfinds)’가 소개했다.
연구팀은 대만의 대규모 건강 데이터베
이스를 활용해 연구 참가자 증 30~70
세 8782명을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손발이 차가운 증
상(수족냉증)과 함께 다리가 무겁게 느
껴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 해 앞으로 정맥류에 걸릴 위험이 6배 이
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
과(Cold hypersensitivity in the lower extremities: an underappreciated symptom in patients with varicose
veins)는《영국의학저널 오픈하트(BMJ Open Heart)》에 실렸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융포 랴우 교수(공
중보건, 의료영상학)는 “손발의 추위 민
감증과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
을 함께 보이면, 서둘러 정맥류 검사를
받고 적절히 치료받아야 한다. 그래야
혈전(피떡)이나 만성 순환장애 등 심각
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한 중등도의 추
위 과민증을 가진 사람은 추위 과민증
이 없는 사람에 비해 정맥류 위험이 약
50%, 심각한 추위 과민증을 가진 사람
은 위험이 정맥류 위험이 약 90% 더 높 았다.
다리가 무거운 느낌을 갖는 증상만으
로도 정맥류 위험이 300% 이상 높아지
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추위 과민증과
정맥류 발생률이 모두 높았다. 노인과 장
시간 서 있는 업무를 하는 사람도 마찬 가지였다. 또한 추위에 민감하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 정맥류가 있는 비율은 약 6%에 그쳤다. 하지만 중등도의 추위
민감성을 가진 사람 중 9%, 중증 추위
민감성을 사람 중에는 14%가 정맥류를
앓았다. 추위에 대한 민감성이 없는 사
람들 가운데 다리가 무거운 느낌을 호
소하는 비율은 5% 미만에 그쳤지만, 중
증 추위 민감성을 가진 사람들 가운데
다리 무거움을 호소하는 비율은 13%나 됐다.
정맥류에 걸리면 혈류에 문제가 생겨 신체에 보호반응이 일어난다. 손상된 정 맥에 혈액이 고이면 신체는 해당 부위 의 동맥을 수축시켜 혈류를 돕는다. 동 맥 수축은 혈액이 손과 발의 작은 혈관 으로 흐르는 양을 감소시켜 차가운 느 낌을 일으킨다. 시간이 지날수록 차가 운 느낌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랴우 교수 는 “동아시아계 사람들이 이 차가운 느 낌에 특히 취약하다. 이들은 유럽계 사 람들에 비해 다리 정맥이 더 좁은 경향 이 있다. 혈액 순환 문제로 추위에 더 취 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어가 통하는 장례식장이 절실한 이유
누군가의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남겨진 가
족의 마음은 복잡하고 무겁습니다. 그런데
이 감정의 무게 위에 또 하나의 벽이 더해집
니다. 바로 ‘언어’의 장벽입니다. 영어가 익
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미국의 장례 절차는
그 자체로 또 다른 시험처럼 느껴집니다. 고
인을 떠나보내는 슬픔 속에서 병원, 화장터, 장지, 심지어는 관공서와의 소통까지…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습니다.
1. 병원에서의 사망 확인과 서류 처 리
사망 직후 병원에서 받는 사망 진단서 (Death Certificate)와 의료 기록(Medical Examiner’s Report)는 영어로 되어 있으며, 전문 용어가 포함되어 있어 정확히 이해하
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서류는 화장이나 매
장, 유골 운송 시 반드시 필요한 법적 문서이
기에 실수가 없어야 하지만, 언어 장벽으로 인해 오해하거나 빠뜨리는 경우가 많습니 다.
2. 장례식장과의 상담
미국 현지 장례식장에 연락해야 할 때, “Embalming은 꼭 해야 하나요?”, “Direct cremation이 뭔가요?”, “Viewing과 Funeral Service의 차이는 뭔가
요?” 이런 질문조차 마음 편히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장례 일정, 서비스의 종류, 비용 문제 등 중요한 결정들이 오가는 이 시
점에서, 언어 문제는 유가족에게 큰 스트레
스를 줍니다.
3. 서류 공증, 유골 운송 등 복잡한 절차 고인의 유골을 한국으로 모시고 싶
을 때 필요한 영문 서류 번역, 공증 (Notarization), 항공사 규정 확인, 검 역 서류 준비 등도 모두 영어로 이루어져 있어, 한국어가 익숙한 유가족에게는 장벽
처럼 느껴집니다. 이 과정에서 잘못된 서류
제출로 운송이 지연되거나, 공항에서 문제
가 생기는 일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장례식장이 필
요합니다
김기호•박성남 예의원은 한국어로 소통
이 가능하며, 미국과 한국 양쪽의 장례
절차에 익숙한 장의사가 직접 상담해 드
립니다. 유가족께서 편히 상의하실 수 있도 록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하며, 낯설고 복잡 한 미국식 장례 절차를 한국적인 감성과 섬 세함으로 풀어드립니다.
•병원 및 검시소 연락 대행 •사망진단서 및 장례 서류 처리 •화장/매장 절차 및 뷰잉 준비 •한글로 된 절차 안내서 제공 •유골 한국 운송 전 과정 대행
이처럼 언어와 문화의 장벽 앞에 선 이민 1 세대 유가족들께는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장례식장이 꼭 필요합니다.
스티븐 안(필명 디딤돌) 시인
비오는 날의 소묘 (디딤돌)
비내리는 창가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며 망중한을 즐긴다
언제 들어도 빗소리는 정겹다
오붓이 빗소리에 젖어 멍때리다 보면
무언가가 가슴을 쓰담 쓰담 쓸어내리며
마음이 편안해지는것을 느낄수있다
문득 마음속에 숨겨둔 상처 하나가
숨바꼭질 하듯 맴돌다 빠져나와
나를 마주보며 눈앞에 서 있다
상처는 바라볼수록
애틋하고 가슴시린 애물단지
감추고 싶은 어두운 나의 그림자
마음 속에 꾹꾹 눌러 참아온 말들이
하나 둘 걸어나와 천천히 빗속에 젖어
든다
돌이켜보면 나를 넘어뜨린건
커다란 바위덩어리가 아니라
발부리에 걸린 작은 돌맹이였다
잠시 생각을 멈추고 창밖을 바라본다
그리고 토닥토닥 상처를 다독여준다
괜찮아 아무것도 설명할 필요가 없어
그냥 주어진 대로 열심히 사는거야
이제 바람이 불고 또 비가 내리고
세월이 가면 다 잊혀질거야
자연의 속도대로 계절은 떠나가고
행복이라는 마차는 어디쯤 가고 있는지
창밖엔 여전히 가랑비가 땅을 적시고
있다
엄종렬
미주 한국문화재단 고문
김장 김치는 배추 무우를 주 재료로 하고 미나리, 갓,
마늘, 파, 생강과 같은 향신미가 있는 채소를 부 재료
로 하여 소금, 젓갈, 고춧가루로 간을 맞추어 시지 않도
록 겨우내 잘 보관하여 두고 먹는 채소류의 하나이다.
김치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고 김치가
익는 동안에 생긴산이 유산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까
닭으로 정장작용을 하여 비위를 가라 앉히게 한다. 한
국에 김장김치가 개발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한겨울
에 신선한 채소공급 부족으로 비타민 C 부족으로 건
강 유지에 크게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김치는 효용성이 크기 때문에 어느지역 어느 가정에
서나 필수행위의 하나 였으며 김장김치를 '겨울의 반
양식'이라고도 하였다. 김장철은 대체로 입동전후를 절
기로 하고 도시에는 이때에 김장시장이 개설되어 배추
와 무우를 차곡차곡 집더미 같이 쌓아 올려놓고 손님
을 맞는다. 서울 근교에 있는 방아다리 근처에서 재배
하는 배추는 김장배추 가운데서 가장 좋은 품종 이었
다. 개성 배추는 방아다리 배추보다 길이가 길고 허리
가 잘록하고 배춧잎이 넓어서 '보삼김치'에 적당하였다.
보통 가정에서는 김장으로 배추 100내지 150통을 담 갔으나 주거 양식의 변화와 비닐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겨울 채소의 공급으로 김장의 분량은 이제 반으로 줄 었다. 옛날에는 가까운 김장밭에 나가 배추밭을 도랑 으로 사서 두세집에서 나누어 마차에 실어오는 예가 많았다. 김장거리를 모두 장만해 들어오면 겉잎을 때고 배추 꼬랑이를 땐 다음 큰 독안에다 소금물에 배추를 적시면서 절이는데 대체로 10여 시간이 걸린다. 배추 를 절이는 동안에 양념거리를 다듬고 무우를 손질하
여 배추속을 준비 한다. 알맞게 절여진 배추를 3,4명이 건네 가면서 깨끗하게 행구어 큼직한 채반에서 물기를 뺀다음 자배기나 양자배기에 속을 담아놓고 김치속 을 넣는다. 김치속의 기본 재료는 무우채 썬것 , 미나리, 갓, 파, 마늘, 생강, 젖국, 고춧가루, 소금, 청각등이고 표 고버섯, 생굴, 조기젓, 생선의살(생선, 낙지, 생명태등) 따위를 넣기도 한다. <계속>
● 위기의 석유화학, 규제에 구조조정 길 막
혀…“정부 주도 재편 절실”...국회 미래산업포
럼. 석화산업 재편 토론회...韓 주력시장인 中,
석화 자급률 100% 근접...국내 기업 간 ‘범용
제품’ 인수합병 불가피...“산업용 전기료 부담
완화·금융 지원 필요”
●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증가에도…K배터
리 점유율 10%대로 ↓...1~5월 전기차 배터
리 사용량 38.5% 증가...K배터리 3사 점유율
21.9→17.4%로 줄어..."재정비로 안정적 수요
기반 확보해야"
● 달걀 한 판 7000원… ‘에그플레이션’에 편
의점 발걸음 늘었다...6월 특란 30구 7008
원… 평년대비 5.2%↑...달걀 유통업제 일제히
가격 상승 조정...가공식품 포함 소비자물가
도 오름세 지속...편의점 업계, 할인 행사 돌입
해 매출 상승
● 해상풍력 추진 본격화…"내수시장 연계된
공급망 성장 필요"...'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 개최...'해상풍력 산업 육성
위한 종합체계 구축' 논의..."가격하락 유인 절
실…200원대 낮출 방법 찾아야"..."10년 이상
긴 로드맵 제시해 공급망 투자 유인해야"
● 지난달 가공식품 73개 품목 중 62개 상
승…집밥도 외식도 부담...가공식품 4.6% 뛰
고 외식 3.1% 올라…"일부 원재료 가격·경영
비 부담↑"
전문가 "원유 가격·환율 안정되고 있어…유동
성 확대로 물가 자극할 수도"......농식품부 "기
업 가격인상 제한적…할당관세 품목 확대·원 료 구매자금 추가 지원" 금 융
● 한쪽에선 풀고 한쪽에선 틀어막고… 금융
당국 저축은행 정책 엇박자...6.27 가계대출
규제로 저축銀 대출 영업 타격...신용대출 한
도 절반으로… “이미 승인율 급감”...한쪽에선 규제 풀어 중금리대출 공급 확대 유도
● 중금리대출 ‘10% 인센티브’로 저축은행 대
출 여력 최대 ‘5%P’ 늘어나...금융위 상호저축
은행법 하위규정 개정 추진...1조8300억원
추가 대출여력 확대 기대...6.27 부동산 대책
에 대출 여력 축소 우려도
● 카드론도 규제? ‘영끌’ 막겠다는 정부, 실수
요자도 꽉 막았다...주담대 6억 상한에 이어 카 드론까지 제한…'투자·대환·생활비' 대출 줄 줄이 막혀 기 업
● HMM, 스페인 터미널 넓힌다...글로벌 물류 인프라 확장 ‘올인’...스페인
널 확장...2대주주 손잡고 2400억원 투자...미 주·브라질서도 터미널 확보 나서
● 카카오·넥슨·네이버도 '오징어 게임' 새 시
즌 바람 탄다...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방탈출 게임, 네이버는 '네넷' 마케팅...'오겜3'은 넷플 릭스 공개 첫 주 93개국 1위 "역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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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 초읽기...찬반투표 가결 일주일 만에 조
정 신청...오는 7일 중노위 조정 결과 나올 전
망...임단협 상견례 한 달 만에 파업권 확보...회
사 자산 매각에 반발하며 투쟁 기조...총파업
나설 경우 피해 규모 클 전망 부 동 산
● 주담대 6억 제한 "이사 어떡해"…한남2구
역, 이주비 비상...7월 관리처분인가 앞두고 이
주비 규제 날벼락...이주 차질로 사업 속도 지
연 우려...시공사 추가이주비 부담 늘어날 듯
● 초강력 대출 규제에 文정부 때 유사 조치
주목…"반년은 효과"...당시 서울아파트 15주
만에 하락 전환…규제발표 6개월 뒤 제자리
로...거래량 60% 줄었다가 회복세…"공급확
대 등 후속조치 때 놓치지 말아야"
● “고령자·외노자 의존도 극심”…건설사 1·2
위 덮친 사고 공포...60대 이상 건설기술인 비
중 40대 앞질러...건설 현장 근로자 7명 중 1명
은 외국인
● 서울 아파트 가격, 왜 이렇게 출렁이나 했
더니…주요 변수 분석한 실증 연구 나왔다...연 구팀 “서울 아파트 시장은 전세, 매매, 금리, 수 급 등 다양한 요인이 상호작용하는 복합적 구 조”...변수 간 연결 구조 이해
떨어져
● "달라붙고 눈에 들어가고"…등산로
7/4/2025-7/10/2025
이번 주에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대로 소신껏 밀고 나가세요. 젊어 고생
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지금이 바로 밝은 미래를 향하는 도
전의 시기이니 바쁘게 움직이세요. 아주 건강한 한 주를 보내게 되겠군
요! 몸이 편안하니 즐거운 일이 많이 생겨날 거예요.
이번 주는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한 주를 보내야 해요.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어떤 일이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이기적인 행동은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사업이나 경영에 있어 인정을 받게 되니
뿌듯한 한 주가 되겠네요.
중요한 결정 사항이나 계약 등은 다음으로 미루세요. 이번 주는 사소한
다툼이 있거나 실수를 할 수 있어요. 현명한 마음가짐으로 때를 기다려
야 할 시기이니 신중하게 움직이세요. 튀지 않고 평범하게! 이번 주를
보내는 방법이에요. 나보다는 상대를 먼저 생각해주세요.
도움을 주고받으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일을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손해를 보지 않겠군요. 이번 주는 무모한 고집이나 욕심으로 인해 본인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일을 막아야 해요. 자신감을 가지고 소신 있게
보내야 해요. 지금 당신에게 주변 상황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주변 사람들과 힘을 보태어 도움을 주고받으세요. 이번 주는 대인운이
좋아요.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면 여유로움으로 활력을 찾고 유대관계를
넓히기에 안성맞춤인 한 주가 될 거예요. 이번 주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인해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겠군요.
이번 주에는 주변 친구들로 인해 돈 쓸 일이 많아지겠으나 때로는 남에
게 베풀고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 항상 받기만
한다면 정이 쌓이기 힘드니까요. 무엇보다 돈 관리하는 일에 소홀해서
는 안 돼요. 과한 지출로 인해 깜짝 놀랄 일이 생길까 걱정이 되네요.
좋은 친구를 만나고 당신이 그리워하던 연인을 만나게 되니 이번 주는
아주 기쁘겠네요. 무엇보다 가슴 깊은 사랑을 느끼고 시작할 수 있으니
항상 주변을 살피는 것이 중요해요. 일정한 틀 속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기분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요.
많은 사람들과 만남을 가져 쉽게 피곤해지는 한 주가 되겠네요. 감정적
인 일에 빠지기 쉬우니 이성을 찾도록 노력하세요. 운동으로 땀을 흘리
고 나면 한결 기분이 나아질 거예요. 한 주를 피곤하게 보낼 수 있으니
인생을 되돌아보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번 주는 절대 무리하지 말아야 해요. 크게 결정하거나 논의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겠네요. 지금은 일보다는 개인적
인 일에 신경 쓰도록 하세요. 주변 사람들과의 충돌로 인해 짜증이 늘어
나고 일이 손에 안 잡힐 거예요.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짜증이 늘어나니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좀 더 신경 써야 할 거예요.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세요. 어머나 하고 있는 일 또는 사업에 대한 행운 이 찾아왔어요.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제대로 쉬지 못해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자주 짜증이 날 수 있어요. 스
트레스 때문에 머리 회전이 느려지겠네요. 일처리에 있어 좀 더 집중력
을 발휘해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해요. 일과 관련된 만남에 있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계약이나 거래는 뒤로 미뤄지겠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어요. 명예가 높아지고 금 전 운까지 좋아져 경사가 났네요! 그동안 노력했던 결실을 이제야 맺게 되니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네요. 일과 관련된 운이 좋지 않네 요. 투자나 매매 등에서 매우 불리하니 긴장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