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330 June 13th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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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가격 그 이상, 신뢰와 지속 가능성까지 충족하는 ‘진짜 가성비’가 주목받는다. 기아는 ‘실속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고객들의 일상에 녹아들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아 미국법인은 지난 5월 총 79,00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 8개월 연속 월간 판매 증가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EV9 을 중심으로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카니발, K4 등 주요 모델이 일제히 월간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프리미엄 SUV와 전기차 시장 모 두에서 선전하고 있다. 핵심은 기아가 미국 내 공장에서 직접 차량을 생산한다는 점이다. 소비자에게 가격 부담을 전가하지 않고, 품 질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 버기스 기아(Bergey’s Kia)가 말하는 ‘차별화된 가성비’는 남다른 보법으로 앞서간다. 기아 뿐 아니라 쉐보레, 지프, 캐딜락 등. 다양한 브랜드를 한눈에 비교하고, 900여 대 규모의 중고차 재고와 부품·타이어 서비스까지 직접 운 영하는 원스탑 시스템. 그리고 이 모든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가 있다. 기아의 전략과 소비자의 눈높이 사이에서 명쾌한 거래를 만드는 사람, 13년차 베테랑 유창희 딜러. 그가 오랜 경험 끝에 확신하게 된 ‘기아의 독보적 입지’를 소개한다.

■ 조지아 현지 생산으로 차별화된 EV 전략

전기차 시장이 글로벌 변수 속에서 크

게 흔들리는 가운데, 기아는 미국 현지

에서 조용하지만 뚜렷한 돌파구를 만

들고 있다. 25%의 고율 관세가 수입차

및 부품에 부과되는 상황에서도, 기아

는 EV 차량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

다. 가격을 지킨 결정적 배경은 바로 ‘

조지아 현지 생산 체계’에 있다.

기아는 2023년부터 조지아 웨스트포

인트 공장에 약 2억 달러(약 2,702억

원)를 투자하며 EV9의 현지 생산을 준비해왔다. 2024년부터 본격적인 조

립에 돌입한 EV9은 관세 부담을 최소

화하고 물류 비용까지 줄이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미국 내 ‘친환경차 공급 허

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

공장에서는 인기 SUV 모델인 스포티

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그리고 대형

전기 SUV인 EV9이 함께 생산되고 있

다. 특히 EV9은 고급형 GT-Line 투톤

루프, 나이트폴 에디션과 같은 프리미

엄 트림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누리

는 고급 전기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

다.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기아만

의 ‘실속형 프리미엄’ 정체성을 공고히

▼몽고메리 타운십 콜마 (Colmar) 에 위치한 버기스 기아 쇼룸 <사진=신은서 기자>

한 것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트럼프 시프트’, 즉 고

율 관세 리스크에 대비한 전략적 현지

화의 사례로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 캠페인에서 수입 자동

차에 대해 10~20%의 보편관세를 부

과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실제로 지난 5

월부터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는 25%

의 추가 관세가 적용됐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아는 EV9을 시작으로 올해

말에서 내년 초, EV6, EV3, EV4까지 주요 전기차 라인의 미국 내 생산 확대

를 예고하고 있다. 기아는 단지 미국에 서 ‘많이 팔리는 브랜드’를 넘어, 미국 시장을 위한 ‘생산 중심 전략 브랜드’로 변모하고 있다. 버기스 기아 유창희 딜 러는 이를 두고 “조용하지만 견조한 전 기차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 전략”이라 고 평했다.

■ 기아가 말하는 ‘진짜 가성비’란?

‘가성비’라는 단어가 흔해진 지금, 소비 자는 단순한 저렴함보다 가격 대비 심 리적 만족, 즉 ‘가심비’와 지속 가능한 가치를 요구한다. 기아는 이 같 은 시대의 눈높이에 맞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웨스트포인트 공장은 2억달러 이상을 신규 투자하며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을 동시 조립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새로 확대, 구축하게 됐으며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EV9

등 연 35만대 생산능력을 갖췄다<출처=현대차그룹>

춰, ‘실속 있는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유창희 딜러는 “기아는 오랜 시간 ‘국

산차=저가 실용차’라는 편견을 깨고, 품질·기술·디자인·브랜드 이미지 전반

을 대대적으로 리브랜딩해왔다”고 말 한다. 감각적인 외관, 진화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넓은 공간 구성, 그리고 동급 최고 수

준의 안전 사양까지. 동급 모델 대비 탁월한 구성으로, 기아는 합리적이면

서도 만족감 높은 소비를 원하는 이들

의 선택지를 넓혀왔다.

여기에 더해, 기아 차량은 감가상각률

이 크지 않아 중고차 시장에서의 잔 존 가치(trade-in value)도 높게 유지 된다. 특히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카

니발 등 인기 차종은 일정 기간이 지

나도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아, 교체

주기가 빠른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만

족도를 제공한다. 단순히 구매 시점의

혜택뿐 아니라, 시간이 흐른 뒤에도 지

속 가능한 가치를 담보한다는 점에서

‘진짜 가성비’의 정수를 보여주는 셈이 다. 실제로 기아는 EV9,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 주요 모델을 통해 미국 주

요 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의 가치상 (Best Value Award)’을 연이어 수상 하며, 실속과 프리미엄을 겸비한 브랜

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최장 워런티와 배터리 보증으로 깊어진 신뢰

자동차의 품질은 시간이 말해준다는

말이 있다. 그 시간 동안 브랜드가 책

임질 수 있느냐는 워런티 정책에서 명

확히 드러난다. 기아는 이 점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준을 제시하며, 소비자

에게 ‘신뢰’라는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기아는 미국 내 대부분 브랜드가 제

공하는 3년/36,000마일 수준의 ‘범퍼

투 범퍼 워런티’를 넘어, 5년/60,000마

일 리미티드 범퍼 투 범퍼 워런티와 10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Entertainment)’ 시스템이 있다. 기아의 최 신 모델인 EV9에는 두 개의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과 하나의 5.3인치 디스

플레이를 결합한 ‘트리플 파노라마 디

최장 워런티, 배터리 보증으로 깊어진 신뢰

운전이 즐거워지는 ‘인포테인먼트’ 기술력

인기 모델 EV9 & EV6, 소형 SUV & EV 3&4 출격 예고 인벤토리 중고차 900여대 보유, 자체 타이어 홀세일까지

년/100,000마일 파워트레인 워런티를

제공한다. 여기에 5년/60,000마일 로

드사이드 어시스턴스 서비스, 그리고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모델에 대해서

는 10년/100,000마일 배터리 보증까

지 포함된다.

일본이나 미국 브랜드의 대부분은 파

워트레인 보증이 5년/60,000마일, 배

터리 보증도 7년/100,000마일 또는 8

년/80,000마일 수준에 그친다. 이와

비교해보면 기아는 모든 항목에서 확

연히 앞서 있으며, 고장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각인되고 있다. 유창희 딜러는 “워런티

는 단순히 제품 보장이 아니라 브랜드

의 책임감”이라며 “기아는 단기적 판

매가 아니라, 고객의 장기적 만족을 위 해 존재하는 브랜드”라고 강조한다.

■ 운전이 즐거워지는 ‘인포테인먼트’ 기술력

오늘날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디지털 기기이자 삶의 연장선으

넘어 ‘모빌리티 디바이스’로서의 역량 이 강화된 것이다. EV9을 비롯한 주요 모델에는 이처럼 국내 대표 기술기업 들과의 협업을 통한 정교한 디지털 설 계가 적용되어, 기아차만의 사용자 경 험(UX)을 선사한다. 기아 커넥트는 스마트폰과의 연동도 뛰어나다. Apple CarPlay, Android Auto, 캘린더 연동, 날씨·스포츠 실시 간 알림, EV 충전소 검색, 원격 제어 기능 등이 탑재돼 있으며,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최신 상태로 유지된다. 버 기스 기아 유창희 딜러는 “기아는 이 제 단순한 차량 제조사가 아니라, 기 술 플랫폼 기업에 가깝다”며 “삼성, LG 등 한국의 대표 기술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감히 비 교할 수 없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차량 내 모든

정보가 직관적으로 펼쳐진다. 내비게

이션, 음악, 차량 설정은 물론, 음성 제

어로 메시지 전송과 온도 조절까지 가

능해 운전 중에도 시야를 분산시키지

않는다. 특히 이 시스템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장 부문 기술이 집약된 결과다. 삼성의 반도체와 LG의 디스 플레이·인포테인먼트 기술이 기아차에 탑재되면서, 단순한 전자기기 수준을

■ 기아 인기 모델 “EV9 & EV6”, 소형 SUV “EV3 & EV4” 출격 예고 기아 ‘EV9’은 이미 북미에서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을 선도하며, GTLine 및 나이트폴 에디션 등 고급 트림 출시 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거기에 더 해, 곧 출시될 EV3와 EV4는 기아 전 기차 라인의 폭을 한층 넓힐 중요한 모델이다. 최대 319마일(Kia 추정치) 의 주행 거리, 800V 초고속 충전 기술, 그리고 테슬라 슈퍼차저 호환 가능 포 트를 갖춘 EV6는 실용성과 성능, 디자 인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10%에서 80%까지의 급속 충전이 약 20분 만에 가능하며, 연방 세금 공제 를 반영하면 시작가는 약 $35,400부 터다. 모델별로 최대 641마력(GT 트 림)의 강력한 출력과 2,700파운드의 견인력, AWD 옵션, 열선/통풍 시트 등 사계절 주행에 최적화된 기능도 갖

췄다. 실내는 12.3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무선 애플카플레이 및 안

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키 2.0, 14개 스

피커 메리디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

템, 360도 어라운드 뷰, 자동 긴급 제

동 및 사각지대 회피 보조 등 첨단 편

의 및 안전 사양이 기본 또는 선택 사

양으로 탑재됐다. 특히 2025년형 EV6

는 테슬라 NACS 충전 포트를 기본으

로 지원해, 미국 내 18,000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를 포함한 총 4만 개

이상의 DC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V3는 EV9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한

소형 크로스오버 SUV로, 실생활에 최

적화된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에게 매

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58.3kWh

및 81.4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으로

최대 약 6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미국 출시 가격은 약 3만5천달러

임이다. 이 흐름은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버기

스 기아의 유창희 딜러 역시 “고객들이

EV9에 만족하지만, 이제는 주차도 쉽

고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

를 찾는다”며, “EV3, EV4는 첫 전기차

로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모델”이

라며 시장 기대를 언급했다.

■ 인벤토리 940대, 중고차부터 타이어 도

매까지 ‘올인원’ 시스템

버기스 기아는 단순한 기아 딜러십을

넘어, 모든 브랜드를 아우르는 ‘올인원

자동차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

재 보유한 중고차 인벤토리는 약 940

여대, 기아뿐 아니라 도요타, 혼다, 닛

산은 물론, 포드, 쉐보레, GMC, 캐딜락,

뷰익, 크라이슬러, 지프, 램, 마즈다, 폭

스바겐 등 다양한 브랜드를 폭넓게 다

테스트 드라이브가 가능한 기아 차량들/(우) 매장 내에 비치된 2024–2025년형 기아 차량별 정품 액세 서리 카탈로그. EV9, K5, K4, 셀토스,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주요 인기 모델들의 액세서리 옵션을 한눈 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신은서 기자>

기아 커넥트(Kia Connect) 앱을 통해 차량과 운전자가 언제 어디서나 연결된다. 스마트폰으로 배터리 충 전 예약, 디지털 키, 차량 위치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출처= KIA USA 웹사이트>

선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EV4는 세단 및 해치백 스타일

을 모두 아우르는 중형 전기차로, 동일

한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며 235마일 ~330마일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특히

EV4는 테슬라 NACS 충전 포트를 기

본 장착하고 OTA(Over The Air) 업

데이트 기능을 갖추어, 충전 편의성과

최신 기술 유지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EV3와 EV4는 2025년 말에

서 2026년 초 사이 미국 시장에 선보

일 예정이며, 이는 기아가 프리미엄 대

형 SUV인 EV9부터 실용적 소형 모델

까지 라인업을 강화하는 전략적 움직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EV9 (왼쪽)및 EV6 모델(오른쪽). EV9는 차량 배터리를 활용해 가정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V2H(차량-가정) 역방향 충전 기능이 출시될 예정이다.

말~2026년 초 출시 예정인 소형SUV기아 EV3(왼쪽), 컴팩트 세단 모델인 EV4 차량(오른쪽)

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 차량

이 어디에 있든 직접 확인하고 도와드

릴 수 있습니다. 한국 고객분들 중에서

도 실제로 포드, 쉐비, 램, 지프 등 다양 한 미국 브랜드 차량을 구매한 사례가

많습니다”라고 설명한다. 그가 고객 한

명, 한 명의 구매 정보와 선호 모델을

꼼꼼히 기억하고 맞춤 제안을 할 수 있

는 이유다. 또한 버기스 기아는 자체 타

이어 도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고 객들은 차량을 구입한 후에도 합리적

인 가격으로 정기적인 유지보수를 받

을 수 있으며, 타이어를 포함한 애프터

서비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진

정한 ‘원스톱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브랜드 선택부터 차량 구매, 유

지 관리까지 모두 지원하는 통합 시스

템은 바쁜 현대인의 시간과 발품을 아

껴주며, 기아 딜러를 넘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자동차 파트너’로서 버기스 기아

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이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

니다. 오늘날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

인 디자인, 직관적인 기술, 오래 탈수 록 남는 가치. 이제 ‘가성비’는 단순한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품질을 결 정짓는 기준이 되었다. 디자인은 감각 적인가, 기술은 직관적인가, 시간이 지 나도 가치는 유지되는가. 그리고 그 차 는 결국, 내 일상에 무엇을 남기는가. 똑똑해진 소비자들 역시 이제 가격표 보다 더 많은 것을 묻는다. 견고한 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 프리 미엄급 안전사양은 물론, 감가상각을 최소화하는 전략까지. 여기에 더해, 불 안정한 관세 환경 속에서도 가격 부담 을 낮추기 위한 유연한 시장 대응, 전기 차 시대를 겨냥한 탄탄한 EV 라인업, 그리고 버기스 기아가 취급하는 다양 한 브랜드로 원스탑 쇼핑까지. 유창희 딜러는 “기아가 말하는 ‘진짜 가성비’란 결국, 좋은 차를 넘어서 좋 은 선택이 되도록 돕는 것”이라고 정의 한다.

룬다. 심지어 교회용 패신저 밴이나 비

즈니스용 픽업트럭까지 취급할 만큼

그 범위는 넓다.

이는 버기(Bergey’s) 그룹 전체가 각

브랜드별 딜러십을 보유하고 있어 가능 한 시스템이다. 고객이 특정 브랜드의

차량을 원할 경우, 차량 재고 확인부터

색상 선택, 매칭 제안, 차량 이동 및 서

류 절차까지 전 과정을 유창희 딜러가

도와준다. 실제로는 해당 차량이 1시간

반 거리의 타 매장에 있더라도, 고객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도록 차량을

현재 위치로

그룹에 속해 있

단을 넘어, 삶의 동선을 함께하고 감정

을 담아내는 동반자가 되었다. 감각적

당신의 일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프리 미엄 실속차’를 만나고 싶다면, 유창희 딜러 (267) 312-8071 직통번호로 문 의할 수 있다. <주간필라 서은서 기자>

■ 주소 : 713 BETHLEHEM PIKE, COLMAR, PA 18915

■ 문의 : 사무실 (267) 663-5194, 직통: (267) 312-8071

■ 운영시간 : 월-목 9AM-7PMㅣ금 9AM-6PMㅣ토9AM-4PMㅣ일 휴무

■ 이메일 : CYOU@BERGEYS.COM ■ 버기스 기아 웹사이트

LA 불법 이민 단속 시위 격화… 한인 의류업체도

ICE 하루 만에 121명 체포… 트럼프, 주방위군 2,000명 투입 한인 도매업체도 단속 대상… “서류 진위 판별 어려워 피해 우려”

LA시장, 도심 일부 통행금지령 발표… “폭력 확산 선제 차단 조치”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불법 이민자 단

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며 주방위 군 투입과 도심 통행금지령으로까지 번 졌다. 단속 대상에는 한인 운영 도매업

체도 포함되며, 지역 사회의 긴장감이 극

도로 고조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6월 6일, 히스패닉계 밀집 지역인 패러마운트와 웨스트레이크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규모 체

포 작전을 벌이면서 촉발됐다. ICE는 이

날 건설 현장에서 44명, LA 대도시권에 서 총 121명의 미승인 이민자를 체포했 다고 밝혔다.

시위는 처음에는 평화적으로 시작됐지 만, 자율주행차량 방화, 101번 고속도로

점거, 경찰 기마대에 대한 화염병 투척 등 과격한 양상으로 확산됐다. LA경찰 국(LAPD)은 3일간 최소 56명을 체포했

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 본계 상점과 식당이 밀집한 ‘리틀도쿄’

인근에서도 시위대가 발사한 폭죽과 경

찰 진압작전이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 다.

ICE의 단속은 LA 다운타운 의류산업

지구 내 한인 운영 도매업체에도 미쳤

다. 현장에서 미승인 이민자들이 체포되

었으며, 일부 한인 업주는 “신분증을 제

출받아도 위조 여부를 현장에서 식별하 기 어렵다”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LA 한인회는 성명을 통해 “적법 절

차 없이 자의적 기준으로 단속을 벌이

는 연방정부의 행위는 지역 주민의 안전 과 생계를 위협한다”며, “한인과 이민자

커뮤니티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대책

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사태가 악화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은 주지사의 요청 없이 연방법을 근 거로 주방위군 2,000명을 LA에 투입했 다. 이는 1965년 LA 폭동 이후 처음 있 는 사례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태 를 “미국 정부 권위에 대한 반란”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대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 아 주지사와 카렌 배스 LA 시장은 “주 권한 침해이며 헌법에 위배된다”고 강력 히 반발하며, 6월 8일 연방정부를 상대 로 소송을 제기했다. 폭력 사태의 확산 을 우려한 LA 시정부는 10일, 도심 일부

ICE 단속에 전국적 반발… 센터시티 내 시위 격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 강화로

인해 미 전역에서 이민자 체포와 이에

반발하는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펜실

베니아주 몽고메리카운티 노리스타운

(Norristown)에서도 ICE 요원들이 가

정에 무단 진입해 체포를 벌였다는 증언

이 잇따르며 지역 사회에 공포가 확산되

고 있다. 지난 6월 1일(일) 아침, 노리스

타운 거주자 아나(Ana, 34)는 ICE 요원

들이 자신의 집에 영장 없이 들이닥쳐

남편 호세(José)와 오빠 빅터(Victor)를

체포했다고 WHYY에 전했다. 호세는 과

거 DUI(음주운전) 전과가 있으며 경미

범죄자 대상의 선도 프로그램(ARD)에

참여 중이었다. 그러나 ICE는 영장 서명

없이 사진만 제시한 채 체포를 강행했다

는 증언이다.

노리스타운에 기반한 이민자 지원 단

체 ‘Unides Para Servir’의 디렉터 데니

스 아구르토(Denisse Agurto)에 따르

면, 지난 2주간 최소 17명이 ICE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합법 체류자 중 일부도

단속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노

리스타운 인구 중 30% 이상이 라틴계,

17.7%가 외국 출신인 가운데, 연쇄적인

단속에 주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8일 (일) 필라델피아 H마트에서 직

원 1명이 체포됐으며, 현장에 있던 노동

자 2명의 추가 체포 여부는 공식 입장을

확인 중이다. 체포된 인원 중 한국계 직

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저녁, 필라델피아 센터

시티에서는 ICE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 가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로 번졌다. 마

켓 스트리트 10~11번가 일대 도로를 점 거한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히 충돌했고, 경찰 자전거 부대원 2명과 여성 시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총 15명이 체포되

었으며, 경찰차 한 대가 스프레이로 훼 손됐다. 필라델피아 경찰에 따르면 시위

는 오후 4시 연방구금센터(FDC) 앞에 서 시작돼 ICE 본부(8번가·체리 스트리 트)를 거쳐 다시 이동하던 중 6시 15분 부터 도로 점거와 해산 명령 불응, 7시경 충돌 발생, 7시 45분경 질서 회복 순으 로 진행됐다. 이에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조시 샤피로(Josh Shapiro)는 “시민의 평화적 시위는 보호하되, 폭력은 용납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ICE 단속 확대에 대한 반 발로, 이민자 보호를 위한 ‘웰커밍 조례 (Welcoming Act)’ 제정 요구가 거세지 고 있다. 6월 5일 카운티 커미셔너 회의 에서는 주민들이 연이어 발언하며 공무 원 대상 ICE 대응 교육 의무화와 제도적 보호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국토안보부 는 최근 발표한 ‘피난처 지역(Sanctuary Jurisdictions)’ 목록에 몽고메리, 델라웨 어, 체스터, 필라델피아 카운티를 포함시 켰으나, 카운티 측은 “법적 의무는 모두 이행하고 있으며, 목록 등재는 부당하 다”고 반박했다. 해당 명단은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65세 이후 메디케이드 끊겨 당황하셨나요?”

■ NAPCA, 시니어를 위한 공공보험 변화와 대안 프로그램 안내

65세가 되면서 메디케어(Medicare)에 가입한 많은 이들이 기존에 받아오던 메

디케이드(Medicaid) 혜택이 갑자기 중

단되며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미아태

노인센터(NAPCA)는 이러한 제도 변화 의 원인과 시니어를 위한 대체 지원 방

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 다.

■ 왜 메디케이드 혜택이 중단됐을까?

NAPCA에 따르면, 65세 이전에는 연

방빈곤선(Federal Poverty Guideline)

138% 이하의 저소득층 성인을 대상 으로 한 확장 메디케이드(Expanded Medicaid)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었

다. 그러나 65세가 되면 시니어 메디케

이드 기준으로 자격 심사가 다시 이뤄지

며, 더 엄격한 조건이 적용된다. 시니어

메디케이드는 단순히 소득뿐 아니라 저 축, 퇴직연금 등 자산까지 함께 심사 대

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소득이 그대로더

라도 자산 수준에 따라 수급 자격에서

제외될 수 있다. 2025년 기준, 확장 메디

케이드의 월 소득 기준은 개인 $1,800,

부부 $2,432.25이며, 시니어 메디케이드

는 이보다 낮은 기준이 적용되거나 자산

심사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주마다

기준이 다르고 매년 갱신되기 때문에 꾸

준한 확인이 필요하다.

■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나?

가능하다. 거주하는 주의 시니어 메디

케이드 기준을 충족하면 메디케어와 메

디케이드를 동시에 받을 수 있으며, 이를

‘복수 자격자(Dual Eligible)’라고 한다.

이 경우 두 제도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기초생활보조금(SSI)을 수급

중인 경우, 일반적으로 전체 메디케이드

혜택 대상이 된다. 2025년 기준 SSI 자 격 기준은 다음과 같다:

• 개인: 월 소득 $967 이하, 자산

$2,000 이하

• 부부: 월 소득 $1,450 이하, 자산

$3,000 이하

일부 주는 자체적으로 주 보조금(SSP)

을 제공해 더 높은 소득·자산 기준을 적 용하기도 한다.

• 캘리포니아: 부부 기준 월 소득

$2,432.25까지 가능, 자산 기준 없음

• 워싱턴 주: 연방 SSI 기준과 동일 적용 시니어 메디케이드 수급 자격이 있는

경우, 다음과 같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 메디케어 파트 A 및 B 보험료

• 연간 본인 부담금(디덕터블) 및 코페

• 메디케어에서 보장하지 않는 치과, 안 경, 장기 요양 서비스 등

• 처방약 비용을 줄여주는 ‘엑스트라

헬프(Extra Help)’ 혜택

대부분의 주에서는 시니어 메디케이드

수급 시 자동으로 Extra Help에 등록되

지만, 일부 주에서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 다.

■ 전체 메디케이드를 못 받는 경우, 다른 방 법은?

전체 메디케이드 자격이 안 되더라 도 메디케어 절약 프로그램(Medicare Savings Program, MSP)을 통해 보험 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MSP는 다 음과 같은 항목을 지원한다:

•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

• 일부 경우 파트 A 보험료 및 본인 부 담금(디덕터블, 코페이 등)

• Extra Help 자동 등록 2025년 기준 Extra Help 단독 자격 조 건은 다음과 같다:

• 개인: 월 소득 $1,956 이하, 자산 $17,600 이하

• 부부: 월 소득 $2,643 이하, 자산 $35,130 이하

MSP는 소득 수준에 따라 세 가지 유 형으로 나뉘며, 주마다 기준이 상이 하다. 만약 MSP 자격이 되지 않더라 도 Extra Help만 따로 신청할 수 있다. NAPCA는 “본인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 램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거주 지 역의 메디케이드 사무소나 NAPCA 헬 프라인을 통해 문의하시길 권장드린다” 고 전했다.

■ 30시간 우려낸 깊은 국물, 뉴욕 토속촌 스타일 국밥·보쌈·족발까지

필라델피아 북동부 첼튼햄

지역에 위치한 ‘뚝배기

한식당’이 최근 새로운

매니지먼트 체제로

돌아오며 한층 업그

레이드된 맛과 서비

스로 지역민 곁을

다시 찾았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를 오가며 오랜 기간 요식업에 종사

한 스티븐 리(Steven Lee) 사장은 “뉴

욕 토속촌의 정통 한식 스타일을 계승

해, 국물 하나, 고기 한 점에도 정성을

담았다”고 전하며, “오랜 시간 동안 정성

스레 끓여낸 육수에 깊이를 더해 진짜

국밥의 맛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표 메뉴는 ▲30시간 우려낸 진한 육

수의 따끈한 국밥, ▲잡내 없이 부드럽

고 촉촉하게 삶아낸 보쌈, ▲윤기가 흐

르는 족발이다. 셰프의 손맛과 재료의

신선함이 어우러져, 속은 든든하고 마

음은 따뜻해지는 한 끼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뚝배기는 오픈 기념 이벤트

[뚝배기 한식당 안내]

로, 한식 마니아들 사이

에서 ‘한국인의 소울

푸드’로 불리는 닭

볶음탕을 반값인

$8.99에 제공한

다. 6월 5일부터

19일까지 단 2주

간, 매장에서 식사하

는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뚝배기의 닭볶음탕은 큼직한 닭고

기에 매콤달콤한 양념장이 깊숙이 배어

들고, 부드럽게 익은 감자와 당근, 대파

가 어우러져 한국의 집밥 그리운 이들

에게는 향수를, 처음 맛보는 이들에게

는 감동을 선사한다.

식당 내부는 모던하고 정갈한 분위기

로, 가족 단위 손님은 물론 소규모 모임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뚝배기 측은

“한식의 기본은 정성과 시간이라고 믿

는다”며 “첫 숟갈부터 든든함이 느껴지

는 한 그릇으로 손님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부모 중 한 명 소셜번호 없으면 자녀 세금혜택 제한”… 최대 450만 명 영향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이 추진 중인 새로운 세제개편안에 따라,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사회보장번호(Social Security Number)가 없을 경우, 약 450만 명의 아동들이 차일드 택스 크레

딧(CTC)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혼

합 신분 가정의 미국 시민권자 자녀들까

지도 연방 세금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

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법안은 현재 공화

당 주도의 연방 하원을 통과해 상원

으로 이관된 ‘크고 아름다운 BBB 법 안(Building a Better America)’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CTC를

자녀 1인당 최대 2,000달러까지 확대하

고, 일정 소득 이하 가정에는 1,700달러 까지 환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그러

나 해당 법안은 수혜 자격에 부모 모두 가 소셜번호를 보유해야 한다는 제한을 명시하고 있어, 단 한 명의 부모가 소셜 번호를 갖고 있지 않으면 자녀가 시민권 자일지라도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규 정하고 있다. 이는 주로 불법체류자, 피 난민, 일하지 않는 유학생 등 합법적 체 류 중이지만 소셜번호를 보유하지 않은 경우까지 포함한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이 조항으로 인해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 또는 영주 권자인 450만 명의 미성년 자녀들이 CTC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분석 했다. 특히, 부모 중 한 명만 소셜번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혼합 신분 가정 (Mixed-Status Families)이 주요 타격 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 주소: 6783 N 5th St, Philadelphia, PA 19126

• 운영시간: 월–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화요일 휴무)

• 문의: (267) 766-6500

• 오픈 기념 이벤트: 닭볶음탕 매장 식사 시 $8.99 (6/5~6/19, 2주간 한정)

북미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

트의 구매 본부인 Grand BK가 스페셜

티 커피 브랜드 ‘Ten Thousand’와 카페

형 베이커리 브랜드 ‘L’AMI’의 프랜차이

즈 사업을 본격화하며 외식 부문 확장

에 속도를 내고 있다.

‘Ten Thousand’는 2020년 호주 시드

니에서 시작된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현재 미국, 대만, 베트남 등지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필리핀과 일본 등으로의

진출도 지속 추진 중이다. 큐그레이더 (Q-Grader)와 전문 바리스타가 엄선한

고품질 원두를 기반으로, 핸드드립 커

피, 아인슈페너,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등 감각적인 시그니처 메뉴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rand BK는 2022년 미국 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이후 뉴욕

맨해튼 내 3개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2024년부터는 뉴저지 저지시티, 텍사스 캐롤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

스 등지에서 신규 매장을 준비하고 있

다. 또한 JFK 공항, 시애틀 SEA 공항 등

H

마트, 베이커리·카페 프랜차이즈 본격 확장

Ten Thousand·L’AMI 브랜드로 미 전역 가맹사업 가속화

주요 공항 입점도 논의 중으로, 향후 미

전역으로의 확장이 더욱 본격화될 전망

이다.

‘L’AMI’는 Grand BK가 2016년 자체

론칭한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로, 고급

페이스트리와 케이크, 다양한 디저트를

중심으로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현재 뉴욕, 버지니아, 하와이 등지

에서 총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곧 뉴

욕 그레이트넥 H 마트 내 신규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L’AMI는 H 마트 내 인숍(In-

Shop) 형태와 독립 로드숍(StandAlone) 형태 모두 운영 가능한 구조로, 가맹점주들에게 유연한 입점 옵션을 제 공한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 업을 강화하고, 한국 전통 베이커리의

정통성과 풍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 차별화

에 주력하고 있다.

가맹 문의는 각각의 브랜드 이

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공식 웹

사이트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Ten Thousand는

franchise@10000coffeeusa.com, L’AMI는 franchise@cafelami.com으 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주소는 각 각 www.10000coffeeusa.com, www. lamibakerycafe.com이다. Grand BK 측은 “미국 내 프리미엄 커피 및 디저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차별화 된 브랜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며 “가맹 파트너들과의 상생을 기반으 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랜차이즈 모델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필라델피아 한인 배드민턴협회배 ‘북동부 한인 배드민턴 친선경기’

한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다지는 ‘북동부 한인 배드민턴 친선경기’가 지난 6월 7일(토), 펜

실베이니아 앰블러 소재 제일장로교회 체 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필라델피아 배드민턴 협회(회장 염태선, 부 회장 이영재)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뉴저지

및 펜실베이니아 일대에서 전 미주 배드민

턴 협회장 김응권 회장, 뉴저지 배드민턴 협

회 백존 회장 을 포함해 약 50여 명의 선수 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복식 45

세 이상 A조에서는 박우암·이용우 팀이, B

조에서는 주상용·장성진 팀이 각각 우승 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45세 이하 A조에서

는 조우창·문대니 팀이, B조에서는 Frank

Rosell·이원혁 팀이 우승했다. 여자복식에

서는 조현주·주혜원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

며, 혼합복식 Group 1에서는 장성진·주혜

원 팀이, Group 2에서는 조성호·조현주 팀

이 각각 우승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배드

민턴 협회는 현재 약 40여 명의 정회원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정기 모임을 가지며 배드민

턴을 통한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에 힘쓰고

있다. 협회 활동에 관심 있는 이는 대표번

호 267-629-199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

내를 받을 수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국, 중동·아프리카 12개국 입국 금지령 발효

■ 트럼프 “국가안보 위한 조치”… 기존 비자 소지자 제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

자 단속과 추방 정책을 강화하는 가

운데, 중동·아프리카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가

9일(월)부터 공식 발효됐다.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

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이란, 예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

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등 총 12개

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포

고령에 서명했으며, 이 조치는 이날

부터 즉시 적용된다. 이번 입국 제한

은 신규 비자 발급에 해당하는 조치

로, 기존에 비자를 소지한 사람들은

입국이 허용된다. 미 국무부는 “기

존 비자 소지자, 미국 영주권자, 이 중 국적자, 아프가니스탄 특별 이민 비자(SIV) 프로그램 대상자 및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 선수 등은 예외” 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히 지난 1일 콜로라 도주에서 이집트 출신 불법

대상에는 추가로

부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등 7개국도 포 함되며, 이들에 대해서는 부분적 입 국 제한 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뉴저지 전기요금 20% 인상… 머피 주지사 “3.9백만

■ 총 4억3천만 달러 긴급 배정… 7~10월 청구서에 자동 크레딧 적용

뉴저지주 전역에서 전기요금이 최대

20%까지 인상되며 주민 부담이 급격히

커지는 가운데,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가 총 4억3천만 달러 규모의 전

기요금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

라 주내 약 390만 전기요금 납부자 (ratepayer)는 소득 수준에 따라 100달

러에서 최대 250달러까지의 요금 크레

딧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머피 주지사는 6월 5일 뉴어크에서 열

린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인 폭염과 도

매 전력요금 급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부

담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뉴

저지 가정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구제책”이라고 밝혔다. 지원금은 현

금이 아닌 전기요금 청구서상 크레딧 형

태로 지급되며, 일부 주민은 9~10월에

적용될 예정이다. 크레딧은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며, 현재 뉴저지 공공시설위

원회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PJM 인터커넥

션(PJM Interconnection)이 진행한 연

례 전력 입찰 이후, 6월 2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요율에 따른 것으로, Atlantic City Electric, PSE&G, Jersey Central Power & Light, Rockland Energy 등

주요 전력 공급사를 통해 뉴저지 전역에

영향을 미친다. 머피 주지사는 “작년 여

름 과도한 청구서를 받은 많은 주민들이

요금 산정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며,

올해는 그러한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주 공화당은 이번 요금 인상이 머피 행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 탓이라고

비판했다. 앤서니 부코(Antony Bucco)

주상원 소수당 대표는 “요금 크레딧이나

요금 인상 유예는 본질적인 문제 해결이

아니며, 이미 힘들게 버티는 가정과 소

상공인에게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 다.

진보 성향의 싱크탱크 ‘뉴저지 정 책 퍼스펙티브(New Jersey Policy Perspective)’는 단기적 지원 자체는 환 영하면서도, 재원 조달 방식에 대해 비 판적이다. 이들은 “이번 구제책은 원래 기후 친화적 에너지 전환 예산에서 전 용된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예컨대 Whole House Pilot 확대나 Community Solar 확대, 혹은 겨울철 단전 금지 프로그램의 연 장 같은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머피 주지사는 조만간 세부 지침을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 자동차·용기 가격 인상 불가피… 韓 철강업계 美 제조업계 ‘이중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하는

조치를 단행하면서, 글로벌 철강 시장과

미국 내 제조업계 전반에 연쇄 충격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관세 인상은 6월 4일 0시 1분부로

발효됐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일 백

악관에서 해당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는 지난 5월 3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 그 외곽의 US스틸 공장에서 “철강·알루

미늄 산업 보호를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이후 실행에 옮긴 조 치다.

트럼프는 포고문에서 “외국산 저가 철

강과 알루미늄 수입이 미국 산업의 경쟁

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기존 25%의 관세만으로는 안보적 수요를 감당할 생

산능력을 유지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업계 반응은 비관적이

다. 미국 내 철강 수입업자와 제조업체 들은 25% 관세조차 부담스러웠던 상황

에서, 이번 50% 인상 조치는 "사실상 감

당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입

철강에 크게 의존하는 자동차·기계·건설

업계는 생산비 증가로 인한 가격 인상

또는 사업 축소를 불가피하게 받아들여

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철강이 전체 중량

의 약 54%를 차지해, 새차 한 대당 가격

관세 50%로 전격 인상

이 약 2,000달러에서 4,000달러가량 추

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드(Ford)

는 “차량 생산에 사용되는 철강의 90%

는 미국산이지만, 나머지 10%와 대부분

의 알루미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며, 이번 조치로 인해 자사 차량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식품·소비재 업계도 타격을 입고 있다.

애완동물 간식통, 분유통, 커피 캔 등 다

양한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금속 용기

의 경우 수입 알루미늄 의존도가 높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캔 제조업체 ‘인디펜 던트 캔(Independent Can)’은 “사용 원 재료의 75%가 수입 메탈이며, 이번 관 세 인상은 더 이상 흡수할 수 없는 수 준”이라며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미국 제조업계 일자리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 트럼프 대통령 1기였던 2018 년, 25% 관세 도입 이후 철강업계에서 는 약 1,000개의 일자리가 늘었지만, 제 조업계 전반에서는 약 7만 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분석이 있었다. 이 번에는 그보다 두 배

유나이티드항공, 국내선 체크인 마 감시간

45분 전으로 조정…6월 3일부터 시행

■ 기존 30분에서 15분 앞당겨…시간 미준수 시 탑승 거부 가능성도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이 국내선 체크인 마감 시간을

기존보다 15분 앞당긴다고 발표했다.

변경된 정책은 6월 3일(화)부터 공식

적용되며, 체크인 마감시간을 지키지 못

할 경우 탑승이 거부되거나 예약이 취

소될 수 있다고 항공사 측은 경고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대부분의 국내선 항

공편은 출발 45분 전까지 반드시 체크

인과 수하물 위탁을 완료해야 한다. 기

존에는 출발 30분 전까지 허용되던 기

준이 이번 개편으로 더욱 엄격해진 셈

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번 변경에 대해

“기존 위탁 수하물 마감 시간과 일관성

을 맞추고, 다른 주요 항공사들의 정책

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

명했다.

한편, 유나이티드앱을 이용한 모바일

체크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출발 24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체크인 마감 시간은

노선과 공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세인트토머

스 공항의 경우에는 출발 90분 전까지

체크인을 마쳐야 하며, 괌~호놀룰루 노

선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아마존 유통 중국산 수도꼭지 9종에서 납 검출…CPSC ‘즉시 사 용 중단’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 회(CPSC)가 중국산 저 가 수도꼭지 9종에 대 해 즉각적인 사용 중 단과 폐기를 강력히 권 고했다. 해당 제품들은 납 (Lead)이 식수로 유입될 수 있는 수준으로 검 출되었으며, 특히 영유 아, 어린이, 임산부에게 심각한 건강 위협이 된다 는 이유에서다.

용 수도꼭지, ▲CEINOLUSA의 CEINOL 욕

실용 수도꼭지, ▲Le

Chang SANITARY

의 Rainsworth 욕실

CPSC는 지난 5월 15 일자로 공중 보건 및 안전 위험 긴급 발 표를 통해, 아마존(Amazon.com)에 서 판매된 중국산 욕실 및 주방 수도꼭

지가 연방 식수 안전 기준(NSF/ANSI

61)을 위반했으며, 납 노출로 인해 주의

력 저하, 인지능력 저하, IQ 감소 등의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

혔다. 현재까지 사용 중단이 권고된 제

품은 총 9종으로, ▲VESLA HOME, ▲Yajie Sanitaryware의 KZH 욕실

용 수도꼭지, ▲NICTIE 의 욕실용 수도꼭지, ▲ HGN Sanitaryware 의 주방용 수도꼭 지, ▲Qomolangma Sanitary Ware의 주방용 수도꼭지, ▲KICIMPRO 브랜드 수도꼭지, ▲ Whisper08이 판매한 VFAUOSIT 브랜드 수도꼭지가 포함된다. 이 중 BASDEHEN 브랜드(판매자 Chenfeng Store) 제품은 리콜에 동의했으나, 다 수 제품은 여전히 유통 중이다. CPSC 는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며, 소비자는 www.SaferProducts.gov에서 결함 신 고를 하거나, www.cpsc.gov를 통해 상 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LA 이어 텍사스도 불법이민 단속 반대시위에 주방위군 투입

■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주지사, 트럼프 따라 투입 결정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작된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가 10여개 도시로 확산한 가운데 텍사

스주가 질서유지를 위해 주방위군을 투입하기로

자체 결정했다.

AFP 통신은 10일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

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 주방위군

은 평화와 질서 유지를 위해 주전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애벗 주지사는 "평화적인 시위는 합법이지만

사람이나 재산을 해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체포

될 수 있다"며 "텍사스 주방위군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법집행기관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벗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으로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LA 시위에 주방위군을 투입하

자 따라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

지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위 진압을 위해 주

방위군 2천명을 투입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 다.

미국 대통령이 주지사의 요청 없이 주방위군

을 소집한 것은 60년 만에 처음인 데다 법에서

규정한 반란과 같은 상황이 아닌데도 무리한 결 정을 내렸다는 비판이 일었다. 지난 6일 LA에서 는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강압적인 불법 이

민자 단속 및 체포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작됐다.

이 시위는 이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 텍사스주 댈러스와 오스틴, 조지아주 애틀랜타, 테네시주 멤피스 등으로 확산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의 주의회 청사 앞에서는 수백 명이 시위를 벌였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수천 명이 모이기도 했다.

애벗 주지사는 앞서 시위대 10여명이 오스틴에 서 체포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더위가 시작되고 저녁마다 소나기가 내

리는 날들이 어제도 이어졌다.

고등부에 있었던 찬영이가, 리오가, 세

민이, 지수가 야외에서 오후8시에 졸업

식을 하는 시간이었는데 소나기가 내렸

다, 비가 그 시간을 비껴가도록 기도 부

탁을 받았는데,,,

기도는 하였지만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나도 그들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나에겐 오랜 시간 꿈꾸던 한가지 소원

이 있었다.

박진희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오랜 시

간 쓰며 언젠가는 세상밖으로 나오기를

기대하며, 나이가 들수록 간절한 소원이 되었다. 드디어 결심을 하고 출판사에

노크를 하고 책이 나오는 순서의 발걸음 을 시작하였다.

글 하나를 보내어 어떤 내용의 글인지

를 보이고 출판서에서는 좋은 책이 나

올 것 같다고 하여 몇 주에 걸쳐 20년이

된 원고를 날짜 별로 화일을 만들었다.

나는 할 수 없으니 둘째아들에게 용돈

세상밖으로

을 쥐여주며.... 그렇게 출판사에 보내고

그들이 원고를 확인하는 시간까지 또

한달이 지났다. 그 후, 출판에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것을 메일로 받고는 정말

멘붕 상태로 지금까지 있다.

그 이유는 많은 페이지 원고 이어서 한

권으로는 안 되고, 4-5권으로 만들어야

하고 한 권당 금액이 무려 만 불,,, 기본

책수량은 권당 1000권, 으악!!!

알아보기 시작할 때는 내 이름으로 책

을 출간하다는 기대만으로 금액은 생각

지도 못했던 게 사실이니 이렇게 무지할

수가 있을까? 내가 무슨 작가라고 그 많

은 돈을 들여 글을 세상 밖으로 내 논

단말인가? 또 그 많은 양의 책을 누구에

게 나누어 준 단 말인가?

서점에 내 놓고 팔 실력도 아니면서 그

져, 써 온 세월이 길다는 아쉬움으로 시

작한 일인데 이민하여 살아온 세월, 28 년! 돈을 모은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

으면서 그런 돈이 내게 있을 리 만무한

데,,, 그래도 아쉬워 다시 문의를 하여 년

도를 줄여 2권으로 압축하면 어떻겠냐 고 했더니, 2권으로 줄여도 이 만 불이 든다고 하니 남편에게 의논조차 하지 못 하고 접어야 한다, 생각하고 있다. 그 돈이면 선교지에서 학교 하나 지을 돈인데,,, 시작이나 하지 말 걸, 막연하게 소원이 라며 꿈을 꾸며 기대를 해야 했는데,,, 세상물정 모르고 나대는 모습이라니, 간절함으로 기도의 시간을 갔 지도 않 았음을 생각하며 회개를 먼저 한다.

AI+ 산업 시대 -최종편

2-2. 중국 AI 기술 경쟁력의 <4가지 원

천과 강점>

1) 인재:

- 중국 정부는 1980년대부터 이공계

교육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STEM(과

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 많은 인재

를 육성. 이러한 노력이 AI시대의 경쟁력

으로 직결, - 필자의 직접 경험으로도 1982년 나

는 한국 대기업(LG전자)에 재직중일 때, 국내 초창기 멤버로 Main Frame

Computer S/W Engineer 연수를 받으

러 6개월 미국에 갔었는데, 그 회사에서

수십명의 중국인 엔지니어들과 같이 연

수를 받았음. 당시 중국은 한국에 비해

가난하고 낙후된 비 교역 공산국가 이

었으므로 내심 크게 놀랐음.

- 2020년 중국의 STEM 졸업생 수는

357만명으로 세계Top이며, 중국의 압

도적인 대학 졸업생 수(년간 7백만명 이

상이 졸업함)는 AI분야를 포함한 차세

대기술에서 경쟁력의 기반으로 작동함.

중국 고등학생들이 중국의 각 지역 명

문 공대를 입학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

만큼 경쟁이 심하고 어려움.

- 또한 한국의 불가력한, 가장 상대적

열등 요소임.

한국의 년간 대학생 졸업수는 2024년

기준, 32만명(취업률 64%)에 불과하며,

한국의 이공대 우수 인력들은 의사가

목표임. (필자 세대인 1970년 초에는 의

대 와 공대 전자공학 커트라인이 비슷했 음)

2) 데이터:

- AI 훈련과 정확도 핵심은 데이터이며, 세계 최고의 인구를 가진 중국은 세계

최대급의 데이터 량을 보유함. 미국 정

부나 구글 등 IT대기업들이 가장 경계

하는 요소는 중국의 틱톡(TikTok- 세

계기업가치 1위) 등 Data Base 기업들 임.

3) 컴퓨팅 파워:

-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한에도 불구

하고, 중국은 컴퓨팅 파워를 보완하고

특정 응용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제 고.

- 중국의 광대한 토지를 이용해 에너

지, 축전지, 태양광 등 신생 에너지 분야

에서 독자적 강점으로 대응.

4) 도시별 차별화된 AI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보유:

- 지방 도시 AI촉진 정부 계획은 자금

지원, 기업 및 인재 유치, 지적재산권 취

득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지방 도시마다

AI 중요성을 인식하여 추진하고 있음.

- <첨단 발전 도시> 베이징, 상하이, 선 진 등은 AI중심지 정책지원과 자금, 인

재 등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선두

유지.

-<고속 발전 도시> 항저우, 난징, 광저 우 등은 특정 기술 영역과 응용분야에

서 급성장 하고 있음.

- <신흥 세력 도시> 소주, 충칭, 청두 등은 정책지원과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특정분야에 주력.

- 반면 한국은 서울 경기 지역에만 대

부분의 첨단기업들이 몰려 있어 젊은층

인구 분산 및 지방도시 균형 발전이 불 가능함.

3. 중국 AI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7가지 요인>

3-1.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1) 연구개발(R&D) 역량강화- 2022년 ICRA (세계 최고 로봇 학술대회) 논문

미국 22.1%, 중국 18.8%

2) 클라우드 기업의 MaaS(Model as a Service) 서비스 확산- 제로베이스 개

발 없이도 기존 플랫폼에서 독자 AI 서

비스 구축 환경 확보

3) 서비스 비용 절감- 미국 AI모델은

대부분 유료인 반면, 중국은 무료 혹은

저렴한 모델 지원 및 증가로 AI기술을

쉽게 활용 가능.

4)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 연구기 관을 중심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는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오픈 소스 커뮤 니티가 형성됨. 실례로 2025년 최근 중 국산 저가 AI모델 <Deep Seek>는 고 성능이면서도 완전 오픈 소스로 제공,

해외에서도 무료 다운로드 가능. 미국은 꿈도 꾸지 못할 일임.

5) 오픈데이타 활용 확대 -<국가 데이 터 국>을 설립, 14억 인구의 방대한 데 이터 자산을 AI 서비스 창출에 적극 활 용.

6) AI 개발을 위한 가치사슬 구축 – 데 이터 수집, 가공, 솔루션 개발, AI 서비스 도입까지 모든 가치사슬을 갖추고, 신 속, 저렴하게 개발 환경 조성.

7) 엄격한 규제와 혁신 촉진의 양립 –국가 주도로 AI 국제 규칙 제정, 윤리 기 술적 실행 측면에서 관련 법률과 정비 강화. 이 정도 범위에서 칼럼을 마치려 고 한다. <차이나 스피드>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중국의 모든 산업이 인터넷과 연 결, 국유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중국 독자 자주 기술 개발과 수천만명 의 방대한 젊은 개발 인력, 14억명의 방 대한 데이터,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간과 해서는 안된다. 이미 중국에는 AI관련 기업만 4,469개사 서비스 이용자 수도 3 억명에 달하며, 시가 총액 1조원이 넘는 기업도 17개사에 달한다(2024년 기준). 미국은 태생이 이민 국가다.

미국이 왜 저토록 광적으로 중국을 두 려워 하는지, 한국은 안일하게 무엇을 하고 있는지, 10년 뒤면 미,중 국가간의 패권 전쟁은? 그렇다면 10년 뒤 한국은?

이루기는 힘들어도 무너지는 것은 하루 아침이다.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댈러스 시내에서 약 2마일 떨어진 고급 주택지 하이랜드 파

크에 위치한 이 부동산은, 본채만 약 13,700평방피트에 달

하는 대형 주택입니다. 차고 위에는 침실과 간이 주방이 갖

춰진 게스트 아파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발업체 블랜타이어 홈즈(Blantyre Homes)의 소유주인

블레어 포그(Blair Pogue)는 이 지역 인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는 2021년에 이 부지를 약 900만 달러에 매

입해 기존의 오래된 주택을 철거했고, 2022년부터는 스페

니시 리바이벌 스타일의 새 주택 건축에 착수했습니다.

포그는 이 지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굉장히 한정된 고급

주택지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품질로 집을 지으면 반드시

수요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지중해풍의 세련된 디테일이 집 안 곳곳에 녹아든 이 5베드

룸 주택은, 전용 헬스장과 여러 개의 바, 와인 보관실까지 갖

댈라스의 $34.5M의 하우스

추고 있습니다. 1층에 위치한 프라이머리 스위트룸은 별도 의 휴식 공간과 두 개의 워크인 옷장이 함께 구성되어 있으 며, 그중 큰 옷장은 약 360평방피트에 이릅니다. 포그는 짐 을 보다 편하게 싸고 꺼낼 수 있도록 옷장과 연결된 ‘수하물

전용 공간’을 따로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성AI 통합 운영 데이터베이스...외부

레이븐DB, 데이터 엔진 자체에 생성AI 기능 탑재

외부 오케스트레이션·미들웨어 없이 데이터에서 직접 AI 기능 실행

기업의 AI 활용이 확산됨에 따라 개발

자들은 생성AI(GenAI)를 프로토타입

수준이 아닌 실제 애플리케이션 수준으

로 구현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

다. 그러나 전통적인 방식은 데이터에서

AI 응답을 만들기 위해 별도의 미들웨

어, 외부 오케스트레이션, 써드파티 서

비스까지 다양한 인프라가 필요해 복잡

성과 비용이 증가한다. 특히 실시간성과

보안이 중요한 기업 환경에서는 데이터

이동 자체가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AI를 데이터가 존재하

는 운영계 데이터베이스 레이어에 직접

통합하면, 보안성과 속도, 효율성을 확

보하면서도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고성능 NoSQL 문서형 데이터베이스

기업 레이븐DB(RavenDB)가 데이터베

이스 엔진에 생성AI 기능을 내장한 새

로운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운영 데이터베이스에서 직접 생성AI 실행

이 기능은 레이븐DB 데이터베이스 엔

진에 생성AI를 직접 통합함으로써, 운영

데이터 계층에서 실시간 AI 작업을 수행

할 수 있다. 개발자는 선택한 어떤 대형

언어 모델(LLM)이든 활용해 콘텐츠 생

성과 자동화를 수행할 수 있으며, 외부

오케스트레이션이나 고비용 써드파티

서비스 없이 데이터가 존재하는 위치에

서 직접 AI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내장된 기능으로 ▲요약

(summarization) ▲분류 (classification) ▲태깅(tagging)을 지원 해 일반 질의를 지능형 작업으로 확장 한다. 기존 데이터셋을 활용해 새로운

문서나 정보를 생성하고 이를 다시 데이 터베이스 내에 저장해, 데이터셋 자체를 풍부하게 확장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단 순한 질의 응답을 넘어서, 데이터가 스

스로 진화하고 확장되며 동작하게 한다.

LLM 통합 유연성 및 생산성 향상

오픈소스 또는 상용 LLM을 모두 지원

하며, 개발팀이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

직접 생성AI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기

존에는 프로토타입에서 실제 운영 환경

까지 전환하려면 복잡한 데이터 파이프

라인, 공급업체별 API, 외부 서비스, 많

은 엔지니어링 리소스가 필요했지만, 이

기능은 그런 장벽을 제거하고 아이디어

부터 구현까지의 전환을 빠르게 만든다.

개발자는 비용, 성능, 규제 준수 측면에 서 완전한 제어 권한을 확보할 수 있으

며, AI 전문 인력이 없어도 직관적인 개

발 환경에서 고급 기능을 구현할 수 있

다. 또한, 이 기능은 통합적이고 유연하 다. 개발자가 원하는 LLM을 자신의 환 경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한 캐싱 전략과 최소 화된 API 호출을 통해 비용과 성능을 최적화하며, 거버넌스, 모니터링, 내장 보 안 등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레이븐DB는 전통적인 애플 리케이션 구조에서 여러 계층으로 나뉘 어 있던 AI 실행 인프라를 하나의 데이 터베이스로 집약시키며, 문서 분류, 고객 상호작용 요약, 워크플로우 자동화 등 다 양한 작업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 다. 이번 기능은 2025년 6월 4일부터 즉 시 사용할 수 있다. 레이븐DB 오렌 에이니(Oren Eini) CEO는 “이번 기능은 단순한 기능 추가 가 아니라, AI가 소프트웨어 스택에서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근본적으로 재 정의한 것”이라며, “AI는 데이터가 존재 하는 곳에 있어야 하며, 우리는 복잡함 없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내 무덤에 서서 울지 말아요./ 나 거기 잠들어있지 않아요./ 난 천개의 바람으 로/ 불고 있어요./ 눈밭 위에서/ 다이아 몬드처럼 반짝이기도 하고/ 익은 곡식

위에/햇빛으로 내리기도 하고/ 부드러

운 가을비로/ 내리기도 해요./ 아침에 서

둘러/ 당신이 깨어날 때/ 난 당신 곁에/ 조용히 다가가서/ 당신 주위를 맴돌 거

예요. / 밤하늘에 부드럽게/ 빛나는 별

이 나에요./ 내 무덤 앞에 서서/ 울지 말

아요./ 나 거기 있지 않아요./ 나 죽지 않

았거든요. 얼마나 가슴에 아련함을 느

끼게 하는 시인가? 이 시는 죽은 자가

산 자를 위로하는 시다. 산 자가 죽은 자

를 추모하며 지은 시는 많이 있지만 죽

은 자가 산 자를 위해 쓴 시는 흔치 않

다. 이 시는 죽음을 초월한 존재의 위로

와 영원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죽

은 것이 아니고, 자연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으니 슬퍼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통

해 슬픔을 따뜻한 희망과 위로로 바꾸

어 주고 있다. 이 시를 쓴 사람이 누구일

까? 오랫동안 익명으로 전해져 왔는데

미국 여성 시인 메리 엘리자베스 프라이

(Mary Elizabeth Frye 1905-2004)가

지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그녀는 메릴랜

드 주 볼티모어에 살고 있었는데 친한

친구가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면서도

장례식에 가지 못한 사연을 듣고 1932

년경에 직접 써 주었다고 한다. 한 편으

로는 아일랜드 독립전쟁(1919~1921) 당

시, 한 소년병이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

며 이 시를 빵 봉지에 써 어머니께 남겼

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죽어가는 아

들이 자신의 죽음 소식을 듣고 슬퍼할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이 시를 쓸 때

그 심정이 어떠했을까? “엄마, 내가 죽었

다고 슬퍼하지 말아요. 나 무덤에 누워

있지 않아요. 千個의 바람이 되어 자유

롭게 나르며 아침부터 엄마 곁을 휘돌

고 햇빛으로 별빛으로 때론 가을비로

내리며 엄마를 영원히 지키고 있을 거예 요.” 이 시 전체는 죽음을 은유로 승화

시키고 있다. "난 천 개의 바람으로 불고

있어요" "눈밭 위의 다이아몬드처럼 반

짝이기도 하고" "익은 곡식 위의 햇빛으

로 내리기도 하고" 즉, 죽음 이후에도 사

랑하는 이 곁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함

께 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자연은 단

순한 배경이 아니라 영혼의 상징으로 표

현하고 있다. 바람, 햇빛, 가을비, 별 등

으로. 죽은 자가 다시 자연 속 존재로

살아간다는 상징이다. 이는 인간의 삶과

죽음이 자연의 순환 속에 있음을 나타

내고 있다. 이 시는 아주 풍부한 감각적

이미지들이 가득하다. "눈밭 위의 다이

아몬드", "익은 곡식 위의 햇빛", "부드러

운 가을비", "밤하늘의 별" 등. 독자가 보

고, 느끼고, 상상하게 만드는 시각적 촉

각적 이미지가 시를 풍부하게 해 준다.

이 시의 가장 큰 주제는 죽음을 초월한

존재의 위로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

로운 형태의 존재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에게 전하는 희망, 위로, 그리고 영원성에 대한 신념을 보여 준다. "나 거기 있지 않아요. 나 죽지 않았거든 요." "난 천 개의 바람으로 불고 있어요 / 반짝이기도 하고 / 내리기도 해요" 이 詩는 명사들의 장례식에서 많이 애송되 어 왔다. 1977년 12월, 배우 존 웨인은 영화감독 하워드 혹스의 장례식에서 이 시를 낭송했다. 당시 그는 이 시를 ‘작자 미상’으로 소개했으며, 제목도 ‘내 무덤 에 서서 울지 말아요.’ 라고 했다. 한국에 서는 가수 임형주가 이 시에 곡을 붙여 노래로도불렀다. 이 말을 들은 엄마의 대답을 상상해 본다.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필라 인근의 살기 좋은 동네

기후 등급(5.0%), 통근 편의 등급(2.5%).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는 어디

일까? 동네 평가의 기준은 다양하겠지

만, 그런일에 전문성을 지닌 Niche라는

업체—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 및 각종

학교에 관한 정보 제공이 주 업무—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준을 사용하여 매

년 미국의 수많은 동네의 질을 평가하고

가장 살기 좋은 동네를 선정 발표하는

데, 최근 나온 2025년도의 자료에 따르

면, 필라델피아 교외의 동네 4곳이 50위

안에 들어가 있다. 전국 50개 주의 수도

없이 많은 동네 가운데 좋은 곳50위 안

에 든다면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떤 동네일까?

오늘은 이를 본다.

어떤 동네인지 보기 전에 평가 항목/ 기준을 먼저 훑어보자. 항목은 모두 15 개이고 각 항목에 대해 중요도 2.5%, 5.0%, 7.5%, 10.0%, 12.5%의 비중을

주어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데, 각 항목과 비중은 다음과 같다: 생활비 (12.5%), 주민 중 고등 교육 이수자 비 율(12.5%), 주거 비용과 등급(10.0%),

공립 학교의 등급(10.0%), 다양성 등급 (7.5%), 응답자의 주관적 평가(5.0%), 범

죄 및 안전(5.0%), 가정 등급(5.0%), 건 강 및 피트니스 등급(5.0%), 직업 등급 (5.0%), 야간 생활 등급(5.0%), 야외 활 동 등급(5.0%), 보행 여건 등급(5.0%),

위의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2025년도에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동네 50개 안에 뽑힌 필라델피아 교외

의 4개 동네는 다음과 같다. 한 마디 덧

붙이자면, 이들은 그간 여러 해동안 거

의 단골처럼 상위에 랭크되었던 곳이기

도 하다. 이들 가운데도 3곳은 소위 메

인라인(Mainline)이라고 불리는 필라 인

근에서 주민들의 교육 수준, 소득 수준,

학군 등 여러 면에서 알아주는 지역에

들어 있다.

3위. Chesterbrook: Chester County

내 Tredyffrin Township에 속한 인구

수 5,439명의 동네. 인구의 64%가 자기

소유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다양한 식

당과 커피숍, 공원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가능케 한다. 높은 평가를 받는

공립학교가 있다.

Niche가 조사한 바, Chesterbrook

의 평균 집값은 중위값(median) 기준

$432,300이고, 평균 월세는 중위값 기

준 $2,618이다. Niche는 Chesterbrook 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교외 지역

1위; 펜실베이니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1위;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기에 가

장 좋은 곳 1위로 각각 선정하였다.

11위. Ardmore: Montgomery County 내 Lower Merion Township에 속한 인

구 14,000명을 살짝 넘는 동네. 펜실베

이니아 주에서는 Niche가 선정한 가장

살기 좋은 곳 2위. 인구의 62%가 자기

소유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데, 평균 집

값은 중위값(median) 기준 $446,300, 평균 월세는 중위값 기준 $1,680이다.

Ardmore는 할 것이 다양하고, 많은 젊

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서 대도시 교외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역시 높은 평가를 받는 공립학교가 있 다.

13위. Penn Wynne: Ardmore와 마 찬가지로 Montgomery County 내 Lower Merion Township에 속한 동네. 인구 6,220명. Niche가 선정한 미 전국 에서 아이들을 키우기 가장 좋은 곳 3 위. 인구의 무려 84%가 자기 소유 주택 에 거주하고 있다. 평균 집값은 중위값 (median) 기준 $532,200, 평균 월세는 중위값 기준 $2,291이다. Bar(주점), 커 피숍, 공원, 기타 갈만한 곳들이 많아 도 시-교외의 느낌을 준다. 많은 은퇴자들 을 끌어 들이고 있다. 역시 높은 평가를 받는 공립학교가 있다. 41위. Swarthmore: Delaware County에 속한 인구 6,524명의 보로 (borough). 공립 학교의 수준도 높다. Niche는 이곳을 Delaware 카운티에 서 가장 살기 좋은 곳 1위로 선정하였 다. 할 것과 볼 것이 많다. 젊은 사람들 이 많이 산다. 인문과학 중심의 소규모 사립 대학 중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Swarthmore College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인구의 75%가 자기 소유 주택에 거 주하고 있는 데, 평균 집값은 중위값 (median) 기준 $557,900, 평균 월세 는 중위값 기준 $1,493이다. 그러나 일 반 주택 소유주에게는 부담이 큰 지역 인 것이 필라델피아 인근에서는 재산세 (property taxes)가 매우 높은 곳 중 하 나이다. 하상묵(610-348-9339)

학습이 가능한 사람 2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왜 우리는 변화하고 성장할 수 없는 것

일까요? 왜 우리는 학습하려 하지 않는

것일까요? 성경은 그 이유를 세 가지로

요약합니다.

첫째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

스라엘 백성들을 목이 곧은 백성이었다

고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신 9:13) ‘목

이 곧다’는 말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

니까? 그것은 교만입니다. 겸손이 없고

순종이 없는 것입니다. 마음을 낮추지

않는 것입니다. 학습이 가능한 사람은

마음이 낮은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에게

변화가 필요함을 인정합니다. 스스로를

낮추어서 변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자신

의 부족함을 다른 사람에게 짐 지우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농부들은 그

포도원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을 이길 수 있다 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욕심 많고 교만

합니다. 주인이 계속해서 보내는 메시지

를 듣지 않고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거

역하여 죽입니다.

두 번째 학습이 불가능한 사람들의 특

징은 그들이 자신의 악함 혹은 부족함

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계 3:17의 말씀을 잘 압니다.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의 자기 인식에 대해 꾸

중하십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

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계 3:17)

라오디게아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무

엇입니까? 자신들의 영적인 상태를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교

회와 성도들의 문제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알고 영적 상태

를 파악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

다. 포도원의 농부들은 자신들이 농부

에 불과하며 자신들의 사명은 주인의 명

령에 순종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셋째 학습이 불가능한 사람의 특징은

그 사람의 실질적인 나이와 관계없이 이

미 ‘노화’되었습니다. 젊음이란 변화와

성장의 가능성을 뜻하는 말일 수 있습

니다. 젊기에 성장하는 것이고, 젊기에

변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마음이

벌써 늙어버린 사람은 변화를 부정합니

다. 성장을 인정하지 않고 필요로 하지

도 않습니다. 따라서 젊음이란 생체학적

인 나이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것

은 삶에 대한 태도이며 학습 가능한 인

격과 성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을 찾아온 젊은 율법사는 영생에 관한

의문과 열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변화를

두려워했기 때문에 진리에 등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영적인 나이

를 결정하는 것은 변화에 대한 태도였습

니다. 사도 바울은 영적 아들 디모데에 게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

3:14)고 권면했습니다. 우리는 배우고 실

천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변화하고 성장

할 수 있습니다. 배우지 않기 때문에 변 화할 수 없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

지 못하기 때문에 성장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종종 비유의 말씀을 주시고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

라 하시니라”(막 4:9) 이 말씀은 계시록

에서도 반복됩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

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 다”(계 2:29) 여기서 듣는다는 것은 무 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어릴 적 한 번쯤 경험하는 반항들이 있 습니다. “너 그렇게 말 안듣고 니 맘대로 하려면 당장 나가!” 그때 만일 “예, 알 겠습니다.”라고 나가면 부모님 말씀에 잘 순종한 것일까요? 아마도 그렇게 나 가면... 매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예수 님께서 “들을 귀 있는 자들은 들으라!” 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리고 계시록에 서 “귀 있는 자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라고 했을 때 그 목적은 무엇입니까? “아...예, 저는 귀 있습니다. 들었습니다. 아주 잘 들립니다. 뭐 더 말씀하실 것은 없나요...?” 이정도 반응을 보이면 되는 것일까요?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와 목 적은 무엇입니까? 예, 순종입니다. 귀 로 듣는 것, 즉 'to hear'를 말하는 것 이 아니라 ‘to obey’ 혹은 ‘to follow'하 는 것을 말합니다. 평생 학습 가능한 사람으로 살 수 있기 를 바랍니다. 오늘도

고 새로운 말씀과 뜻으로 우리를 인도하 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순종으로 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날마다 새노래로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길은 꿈이다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눈을 뜨면 걷고 걸었다

발이 찔리고 채이면서

헤아릴 수 없이 걸어 온 길

새벽에 눈을 뜨면

이미 걸어 온 길이지만

다시 걸어야만 한다

동행이 있으면 쉬웠다

곧고 평평한 곳만 있으면

좋겠다고 불평도 끊이지 않는다

눈을 뜨면 힘든 몸을 일으키고

가기 싫어도 가야만 한다

산길을 지나면 들길을 걷고

골짜기도 가야한다

갈 수 없는 길이라도

길이면 가야했다

걷다가 낯선 사람을 만나면

살짝 웃어주고

피곤하면 모른채 지나쳤다

나를 괴롭히는 것은

벌레나 들짐승이 아니었다

이정표 없는 길에 서 있을 때

갈 곳을 몰라 우두커니 서 있던

그 날들은 참으로 두려웠다

길은 꿈이다

새벽이 나를 기다리기 보다

새벽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

선택하고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되고 싶다

미국의 관광도시의 중심에는 라스베가

스가 있다. 라스베가스는 잘 알려진대로

도박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다. 가족단위

로 보고 즐길 수 있는 갖가지 시설들이

도시 곳곳에 들어서면서 라스베가스는

세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관광지로 부

상했다. 호텔들은 화려한 쇼들을 쏟아

내고 있고 서부의 브로드웨이라는 별명

이 붙을만큼 블랙버스터 뮤지컬의 무대

가 세워져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여행의 계절이 따로 없을 정도로

계절에 맞는 여행상품들이 사계절에 맞

게 개발되어 있다. 여행은 인생 에너지

충전의 지름길이다. 간혹 여행을 가벼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여행은 쉽

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어려운만

큼 여행의 효과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크다.

1.마음의 병 - 여름은 추억의 계절이다. 사

계절 중 여름에 행사나 모임이 가장 많

은 편이다. 그럼에도 조금씩은 각자 다르

겠지만 여름 병을 앓는 사람들이 있다.

부족함없이 살아가는 사람일수록 역설

적이게도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가진

것이 적을수록 마음의 행복지수가 더

높다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마음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하

다. 반대로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면 몸

의 건강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수 만

가지의 사람마음은 병도 헤아일 수 없

이 많다. 하여 현대에 제일 바쁜의사는

심리치료사일 것이다. 마음의 병뿐아니

라 거의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여행이다.

2.목표가 있는 사람이 행복하다 - 스스로에

게 질문해보라 “나는 행복한 사람인가”

결코 쉬운 질문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질문은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이런 질

문을 통하여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나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가 없는 삶은

매우 무의미한 인생이 되기 쉽다. 사람

이 사는 것은 매일매일이 같을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하루의 목표와 삶의 표 적이 있어야 어렵고 힘든 시간을 견디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정말 모든 것을 다 이루어서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작 은 섬김의 봉사를 해야 한다. 봉사를 통 하여 얻는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보물과 같은 기쁨을 스스에 게 주는 선물이다. 행복의 조건은 이것 저것 많을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인생의 방향을 잘 잡아야 한 다. 목표점이 있다면 그 길에 대한 방향 은 소소한 기쁨과 순간순간 느낄 수 있 는 행복을 준다. 3.길의 법칙 - 길을 걷거나 뛰거나 또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자유이다. 그 러나 잘못에 대한 것은 길을 가고 있는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다. 이것이 길의

사랑 참 어렵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젊은 부부가 있었다. 누구나 그렇듯이

사랑으로 만났고 사랑해서 결혼을 했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 다.

세월이 흐르고 아이들이 끈이 되어 어

느새 십수년이 지나갔다. 아내에게 병이

찾아왔고 ‘시름시름’ 앓더니 세상을 떠나

고 말았다. 이미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

였기에 아내는 천국 문에 다다랐다. 천

국 문을 ‘베드로 사도’가 지키고 있었다.

베드로가 반가이 자매를 맞이하더니

“자매님, 천국에 들어가려면 시험을 통

과해야 합니다. 제가 내 주는 단어의 영

어 스펠링을 맞추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내는 긴장했 다. 베드로

가 입을 연다.

“사랑” 이렇게 쉬울수가! “엘(L)오우(O)

브이(V)이(E)” 베드로가 외쳤다. “합격”

그러더니 “자매님은 내가 보니까 참 심

성이 고운 것 같습니다. 제가 잠깐 시찰

을 나갔다 올 테니 이 자리에 앉아 사람

들을 테스트 해 주시오”

베드로 대신 자매가 그 자리에 앉아 천

국 문에 다다른 사람마다 영어 단어를

물어 통과시켰다. 아주 쉬운 단어를 대

어서 말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사

람들 틈에 낯이 익은 사람이 있었다. 바

로 그녀의 남편이었다. 자매가 놀라서

물었다. “당신이 어떻게 여기를?” “여보,

당신이 세상을 떠난 후에 나는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른다오. 그래서 회개

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열심히 다녔지.

그런데 자동차 추돌사고를 만나 죽게 되

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

고개를 ‘끄덕’이던 아내는 모든 사람이

통과의례로 치르는 시험 문제를 내게 된

다. “제가 제시하는 영어 단어 스펠링을

맞추어야 천국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쉬운 단어를 내주기를 기

대하며 긴장한다. 이윽고 아내가 입을

열어 문제를 낸다. “체코슬로바키아!” 남

편은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고 결국 지옥

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인생은 혼자 살 수가 없다. 누군가가 곁

에 있어야 한다. 그래서 결혼을 한다. 분

명히 사랑하기에, 그 사람과 부부가 되

면 행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결혼

을 한다. 그런데 일단 결혼생활이 시작

되면 그게 아니다. 실망하고 다투고 정

이 떨어지고 나중에는 미움의 단계까지

가게 된다. 그러기에 “천생연분”이 되어

야 할 부부가 “평생원수”가 되어 “체코

슬로바키아”를 외칠 수 밖에 없는 사이

가 되고 마는 것이다.

기대치가 높아서 그렇다고들 한다. 사

랑은 이상이고 결혼은 현실이기 때문

이라고 역설하기도 한다. 사랑은 무엇인

가? 사랑은 흔히 아는 대로 주는 것이

다. 그런데 그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알

고보니 사랑이 아니라 욕망이었다. 욕망

은 성취하고 나면 금방 식어버리는 속성

을 가지고 있다. 아직도 많은 청춘남녀

들이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욕망”을

위해 헤매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랑

참 어렵다.

사랑은 그렇게 값싼 것이 아니다. 사랑

은 겨울날에 은근히 피어나는 커피 향

처럼 그윽하다.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돈을 내고 커 피를 마신다. 하지만 그 커피가 내 입에

마셔지기까지의 과정은 눈물겹다. 뜨거 운 온도를 통과하고 나중에는 가루가

되고 물에 풀어지는 고통을 감내한 이 후에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커 피 한잔이 된다. 커피 한잔도 그러할찐 대 사랑은 어떠할까? 물론 사랑은 커피 처럼 식어 갈수도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고슴도치 사랑”을 한다. 나는 좋다고 다가가는데 상대방 은 “따갑다”고 소리를 지른다. “고슴도 치 사랑”은 한마디로 “나 중심의 사랑” 이다.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방식대로 접근을 한다. 상대가 그토록 대화를 원하건만 건성으로 듣고 지나친 다. 그래서 오랜 세월을 함께 살면서도 여전히 ‘외롭다’고 한다. 사람들은 남·녀간에 사랑이 “항상 장 작불처럼 타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작불은 오래가지 않는다. 그 다음이 더 중요하다. 시골 집 아궁이 속에서 장 작이 다 타고난 잿더미는 끝없는 따사로 움이 있다. 결혼생활이 오랠수록 부부가 서로의 존재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끝 없이 무언가 요구하는

항상

핍상태로 살아야 한다. 하지만 상대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만남이 이루어졌 음을 깨닫는 부부는 평생 따사로운 온 기를 유지하며 행복할 수 있다. 사랑 참 쉽지요!

미국 자영업자를 위한 Schedule C 세금 공제 가이드-1탄

김건엽 CPA

TEL. 215-917-0964

자영업자(Self-employed)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절세 전략을 소개합니다. 미국

에서 자영업을 하며 IRS에 세금 보고를

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Schedule C (Form 1040)를 사용합니다. Schedule C는 사

업 수입과 지출을 보고하여 순이익(Net Profit)을 계산하는 문서입니다. 이때 다양 한 합법적인 공제 항목(Deductions)을 적 극적으로 활용하면 세금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Schedule C에서 활용 가능한 공제 항목들(놓치기 쉬운 항목까 지 포함)을 구체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 다.

1.차량 관련 경비 (Car &amp; Truck Expenses)

사업용 차량을 사용하는 경우,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공제할 수 있

습니다: 표준 마일리지 공제(Standard Mileage Rate) 2025년 사업용(Business Use)은 마일당 70센트이며, 2024년의 67

센트에서 3센트 인상되었습니다.

의료목적(Medical Use)은 마일당 21

센트로 2024년 동일합니다. 자선 활동

(Charitable Use)은 마일당 14센트로, 법

령에 의해 정해진 고정율로, 2024년과 동

일합니다. 참고사항은 이 공제율은 가솔

린,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모든 차

량 유형에 적용됩니다. 사업용 차량 사용

에 대한 공제를 청구하려면, 해당 차량이

업무에 사용된 첫 해에 표준 마일리지 공

제 방법을 선택해야 하며, 이후 연도에는

표준 마일리지 공제 또는 실제 비용 공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리스 차량의 경우,

리스 기간 전체(갱신 포함) 동안 동일한 공

제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업무용 차량

사용에 대한 공제를 청구하려면, 운행 일

지 등 정확한 기록을 유지해야 합니다. 반

드시 운행 일지(Mileage Log)를 작성해

야 합니다 다른 방법은 실제 비용 공제

(Actual Expense Method) 로 보험료, 기

름값, 수리비, 감가상각 등을 실제 지출한

금액 기준으로 공제합니다. 영수증 관리

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2.홈오피스 공제 (Home Office Deduction)

자택의 일부 공간을 정기적으로 독점적

으로 사업 업무에 사용하는 경우 비용으

로 공제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1-2번 사용으로 충분하지 않

으며, 오직 사업 목적으로 독점적으로 사용할 때, 적용 가능합니다. 간편 방식 (Simplified Method)으로 사용 면적 x $5 (최대 300sqft까지 = 최대 $1,500 공 제) 가능합니다. 실제 비용 방식(Actual Expense Method)은 모기지 이자, 렌트 비, 전기세, 재산세, 수리비 등을 주택 총 면적의 오피스 사용 비율로 나누어 공제 합니다. 예를 들면 총 주택의 10%를 오피 스로 사용하면, 공과금의 10%를 공제 가 능합니다. 참고 사항으로 혼합사용은 공

제 불가하며, 임대주택 세입자도 렌트비

용을 비율로 계산 가능합니다. 비용 명세 서 관리를 철저하게 보관 관리해야 하며, W-2 직장인은 공제할 수 없습니다. 그리 고, 실제비용방식을 사용하여 감가상각을

선택할 경우, 주택 매각시 Capital Tax영 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업무 장비 및 소모품 (Office Supplies &amp; Equipment)

자영업자로서 사업을 운영하면서 사용 하는 컴퓨터, 프린터, 사무용품 등의 비용

은 IRS가 인정하는 주요 공제 항목입니

다. 특히 Schedule C로 신고하는 프리랜

서나 스몰 비즈니스 오너는 이를 적극적

으로 활용하면 많은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가 공제할 수 있는 사 무 장비(Office Equipment)는 내구성이 강하고, 1년 이상사용하는 고가의 장비는 감가상각 또는 Section 179 공제(2025년 $1,220,000 한도내 전액 비용처리)할 수 있습니다. 소모품(Office Supplies) 종이, 펜, 잉크등 1년 이내 소비되거나 소모되는 소모성 자산은 구입 시 전액 공제됩니다. 주의할 사항은 비지니스 계좌에서 결재하 며, 영수증 및 인보이스는 철저히 보관 관 리해야 하며, 혹 개인용과 업무용을 혼합 사용할 경우에는 사용 비율에 따라 공제 도 가능합니다.

4.통신비 (Utilities &amp; Internet/ Phone Expenses)

지출이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 우에는, 사용 비율에 따라 세금 공제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휴대폰 요금의 60%를 업무용으로 사용한다면, 비용의 60% 공제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사항은 IRS 감사를 대비하여 기 록을 철저히 보관해야 하며, 개인 휴대폰 100% 공제는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홈오피스 유틸리티 비용 공제로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 칼럼에서 는 추가적인 비용 공제 항목에 대하여 말 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사업이 번창하 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다호주 로드 트립: 옐로스톤 주변의 숨은 명소 발견하기(1)

아이다호주에서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오가는 경

로를 택하면 야외 활동, 보기 좋은 경관, 다채로운 문화가 기다립니다.

‘로키 산맥의 카리브해’로 불리는 베어 호(Bear Lake)의 아름다움에 경탄

하고, 오리건 트레일(Oregon Trail)을 이용하던 개척자들이 거쳐간 역사

적 명소인 소다 스프링스(Soda Springs)를 둘러보세요. 스네이크강(Snake River)에서 플라이낚시를 하며 한적한 오후를 보내도 좋습니다.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경에서 역사의 숨결로 가득 찬 도시에 이르기까지, 아이다호

주 동부를 관통해 국립공원 두 곳으로 들어가는 길에서는 감탄이 절로 나

오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길을 다시 돌아가서 아이다호주의 독 특한 명소를 방문하세요. 면 노스 비치(North Beach)로 가보세 요. 캠핑장 가까이에 있는 이스트 비치 (East Beach)도 숨은 명소입니다. 여름 에 방문한다면 라즈베리 데이즈 페스티 벌(Raspberry Days Festival)을 놓치 지 마세요. 7월 셋째 주 동안 콘서트와 게임을 즐기며 먹음직스러운 라즈베리 를 맛볼 수 있습니다.

베어 호에서 몬트필리어까지: 수상 스포츠와 역사가 만나는 곳

유타주에 있는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 항(SLC)에 내려 베어 호를 향해 북쪽으 로 떠나세요. 유타와 아이다호의 주 경

계를 넘어 남부로 30km가량 뻗어 있는

맥의 카리브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곳에서 패들보딩, 낚시를 하거나 제

트 스키를 타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 세요. 모래밭에서 일광욕을 하고 싶다

베어 호는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청 록색 물로 유명합니다. 덕분에 ‘로키 산

베어 호의 장관을 구경한 후, 북쪽의

몬트필리어를 향해 가보세요. 국립 오

리건/캘리포니아 트레일 센터(National Oregon/California Trail Center)에 들

러서 서부로 향하던 개척자들의 마차

여행을 모의로 체험해 보세요. 당시 개

척자의 모습을 재연하는 연기자들이 미

국을 횡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감

나게 구현하며 방문객을 이야기 속으

로 이끌 것입니다. 투어가 끝나면 절름

발이 스미스의 교역소(Pegleg Smith’s Trading Post)에서 서부개척시대를 소

재로 다룬 책, 주얼리, 맛있는 수제 잼 같은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소다 스프링스의 물이 펄펄 솟는 간헐천과 오리건 트레일의 역사

몬트필리어에서 시작된 여행은 역사

적인 장소인 소다 스프링스에서 계속됩 니다. 소다 스프링스는 오리건 트레일

을 오가던 개척자들이 발견한 천연 탄

산온천이 있는 곳으로, 거품이 이는 탄

산수로 탄산음료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후퍼 스프링스 공원(Hooper Springs Park)에서 상쾌한 탄산수를

맛보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억류된’ 간

헐천인 가이저 공원(Geyser Park)에 서 사진을 찍으세요. 간헐천은 매시 정

각에 분출하며 물줄기가 약 21m 높이

까지 솟아오릅니다. 골프 애호가라면 오

리건 트레일 컨트리 클럽(Oregon Trail Country Club)에서 오후를 보낼 계획

을 세워 보세요. 9홀 골프 코스에서 멋

있게 티오프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서는 서부개척시대 마차와 손수레가

통과하면서 생긴 움푹 팬 흔적을 여전

히 볼 수 있습니다. 토머스 코리건 공원

(Thomas Corrigan Park)에서는 유서

깊은 딩키 엔진 1호기(Dinkey Engine No. 1)를 구경하세요, 알렉산더 저수지

(Alexander Reservoir)를 오가며 화물

을 운송한 소형 기관차로, 카리부 카운

티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

니다. 철도 동호인이라면 시어도어 루스

벨트(Theodore Roosevelt) 대통령의

합승마차를 구경해보세요. 소다 스프

링스 관광을 마쳤으면 스완 밸리(Swan

Valley)의 경치 좋은 계곡과 언덕이 기다리는 북쪽으로 향하세요. 스완 밸리와 티턴 밸리에서 마주치는 아름다운

스완 밸리에 여장을 푼 후, 팰리세이즈

저수지(Palisades Reservoir)로 발길을

옮기세요. 경치가 빼어난 계곡 가운데

있어서 카리부-타기 국유림(CaribouTarghee National Forest)의 숲이 우거

진 산중턱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 보트를 타거나 패들보딩을 하기

에 최적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가을에

는 나뭇잎이 만화경처럼 다양한 색으로

변하여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만약 단

것을 좋아하거나 별난 것에 매력을 느낀

다면 상자 모양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레이니 크리크 컨트리 스토어(Rainey

Creek Country Store)를 방문하세요.

16종의 맛을 고를 수 있고, 정육면체 모

양 아이스크림을 컵이나 콘에 담아 제 공합니다.

자동차 여행 중 재충전이 필요할 때나 하이킹 후에 완벽한 간식입니다. 팁: 글

레이셔 민트(Glacier Mint)맛을 선택해 보세요!

계곡에서 다음으로 탐험해볼 곳은 일 명 ‘티턴으로 가는 관문’으로 알려진 아 이다호주 빅터(Victor)입니다. 아이다호 주 시골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하이킹, 골프, 산악 자전거나 노르딕 스키 등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야외 활동 후 긴장을 풀고 쉴 만한 관광용 목장, 현 지 레스토랑, 맥주 양조장도 있습니다. 이 마을에 머무르는 동안 기념품과 낚 시 도구를 파는 빅터 임포리엄(Victor Emporium) 상점을 방문하세요. 가게 한켠에 구식 탄산수 디스펜서를 두고 맛있는 허클베리 밀크셰이크를 내놓는 것으로 유명합니다(허클베리는 지역 토 산품이자 아이다호주를 상징하는 과일 입니다). 빅터의 매력을 한껏 만끽했다 면, 와이오밍주로 이동해 그랜드티턴 국 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 과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을 방문할 시간입니다. 다음주에 계속

최근 미국 사회의 혼란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지난 10여 년간 미국 민주

주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

기되어 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백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충격과 더불어 정치적 불신과 불안을

확산시켰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선전

선동에 능하고, 비윤리적 사업가 기질을

지닌 트럼프가 등장한 것도 우연은 아

니다. 그가 내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구

호는 어떤 면에서는 타당해 보이기도 한

다. 그러나 미국이 세계를 이끌며 위대

해졌던 진짜 이유는 민주공화제를 발전

시켜 온 데 있었다.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고, 냉전 시대에 권위주의 국가들을 압도할

수 있었던 힘은 국민을 단결로 이끄는

제도, 바로 민주공화국 체제에서 비롯되

었다. 인류 문명사 5~6천 년 중 대부분

은 왕이 절대 권력을 행사하던 군주제

시대였다. 그런 가운데 250여 년 전, 미

국은 인류 최초의 민주공화국으로 건국

되었다. 이 체제의 핵심은 국민이 대통령

에게 ‘권한’을 부여하지만, 그것은 무제 한의 권력이 아니라 입법·사법·행정의 권

력 분립과 상호 견제를 통해 한정된 권

력을 행사하게 한다는 데 있다. 대통령

은 취임식에서 “헌법을 성실히 이행하 고, 이를 보존·보호·수호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 하지만 트럼프의 당선 이후 미

국 민주주의는 250년 역사상 가장 중대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

한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

는 다수 표를 얻어 합법적으로 당선되었

지만, 그의 불법적 언행, 선거운동 방식,

지지 기반, 정치 방향 등을 고려할 때 미

국 민주주의에 심각한 균열을 초래했다.

트럼프의 집권 방식은 종종 히틀러와 비

교된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악마화했다

면, 트럼프는 멕시코 국경을 넘어오는 외

국인들에 대한 혐오를 정치적으로 이용

했다. 외부인을 범죄자, 특히 성범죄자로

묘사하며 대중의 불안을 자극하는 방식

은 집단 히스테리를 조장하는 전형적인

수법이다.

히틀러가 1923년 뮌헨 쿠데타 실패 후

오히려 정치적 명성을 얻었듯, 트럼프 역

시 2021년 1월 6일 ‘의사당 난입 사태’

를 선동하고도 지지층의 결집과 후원금

증대를 경험했다. 그의 전 비서실장 존

켈리는 트럼프가 히틀러에게 충성하던

독일 장군들을 부러워했다고 증언했다.

이는 트럼프를 숭배하는 일부 지지자들

의 행태를 설명해준다. 이들은 세계화,

정보화에 따른 지위 하락의 위기감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구호에 투영

하며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다. 문제는 이

러한 인물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범죄

를 저질렀음에도, 유권자들이 그를 다

시 지도자로 선택했다는 점이다. 7,500

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공범’처럼 행동

한 셈이다. 이러니 ‘미국 민주주의가 자

멸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러한 정치적 위기 외에도 민주주의

를 위협하는 가장 중대한 요소는 경제

적 불평등이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The Economist)*가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에서 미국은 29위를 기록했다. 지

난 40년 동안 미국의 경제 불평등은 극

적으로 심화하였다. 하위 20% (약 6천

만 명)의 평균 가족 소득은 22,500달러

(2021년 기준)로 10% 정도 상승한 데

비해, 상위 1% (약 3백만 명)의 평균 소

득은 약 6배 증가했으며, 최상위 0.01%

는 무려 27배나 증가했다. 상위 1%는

미국 전체 부의 40~45%, 상위 10%는

67%를 차지하는 반면, 하위 50%는 고

작 2.5%만 소유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극심한 부의 편중을 많은 미국인

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작동하려면 튼튼 한 중산층이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미

국에서는 지난 반세기, 한국에서도 지난

10~20년 사이에 중산층이 줄어들기 시

작했다. 신자유주의의 물결은 소득 구조

를 흔들었고, 대형 글로벌 기업들은 국

민을 소비자 이상으로 보지 않는다. 이

들 기업의 영향력을 견제할 방법은 민주

주의를 더욱 활성화하는 것밖에 없다.

더 많은 유권자의 참여, 일상의 관심과 행동이 절실한 때다. 그렇지 않으면 불 평등은 더욱 심화하고, 민주주의는 더욱 위태로워질 것이다. 흔히 지배자, 권력자 라 불리는 이들—정치권력자나 대기업 경영자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존재가

아니다. 이들은 국민의 선거와 소비를 통해 형성되고 유지된다. 그렇기에 일상 속 소비와 정치 참여가 민주주의의 건 강을 결정짓는다. 최근의 권력은 정치적 선전뿐만 아니라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교묘한 상업적 선동을 통해 유지되기도 한다. 오늘날 미국 사회의 권력 카르텔은 민주주의만큼이나 깊고 뿌리 내렸다. 국 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대리인들과 극소 수 부자들의 모습을 보면, 이들이 과연 우리 공동체가 만든 결과물인지 의심스 러울 때가 있다. 2010년 연방대법원의 판결 이후, 슈퍼팩(Super PAC)이 등장 하며 선거 양상이 크게 바뀌었다. 이들 은 직접 후보에게 기부하지 않는 한, 무 제한 자금을 선거에 쓸 수 있다. 2024년 미국 선거에 사용된 자금은 총 160억 달러(약 23조 원)에 이르며, 그중 50억 달러는 슈퍼팩을 통해 조달되었다. 미국 의 1인당 선거 비용은 캐나다의 27배, 영국·독일의 40배에 달한다. 금권 선거 가 미국 민주주의를 더욱 보수화하고 왜 곡시키는 것이다. 이 위기 상황을 극복 하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촉매 는 이민자 커뮤니티일지도 모른다. 미국 은 이민자의 나라였고, 이민자의 노력으 로 발전해 왔다. 이민자 커뮤니티를 배척 하는 트럼프 정권이 위기를 더 부추기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 역시 정치적 각성 과 사회적 참여가 절실하다. 한국의 K데모크라시를 보면 배울 점도 많다. 민 주주의는 결코 저절로 유지되지 않는다.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820) – 새로운 백만장자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작년(2024)에 미국에서 무려 562,000

명의 새로운 백만장자(Millionaire)

가 탄생했다. 미국의 백만장자는 790

만 명이나 된다. 우리는 아메리칸의 꿈 (American dream)을 이루기 위해 정

든 조국땅과 형제 부모를 뒤로하고 미국

으로 이주하여 열심히 일한다. 백만장자

는 우리와 거리가 먼 딴세상의 일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은근과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땀을 흘리며 생

활하는 한국인들은 모두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우리가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

서는 백만장자들이 어떠한 사람들인지

를 알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백만장자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

몇 가지를 함께 알아본다.

*백만장자들은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 다.

수입이 가장 많은 부자의 1%가 미국

전체 세금의 45%를 부담하고 있다. 부

자 탑 10%는 미국 전체 세금의 75%를

차지한다. 부자들이 세금을 내지 않는

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 말할 수 있 다.

*백만장자들은 단지 부모로부터 상속

을 받아 부자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부자들은 부모를 잘 만

나 상속으로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사실과 다르

다. 토머스 스탠리(Thomas J. Stanley)

가 쓴 책 &quot;The Millionaire Next Door&quot;에 이러한 내용이 있다. 상

속으로 부자가 된 경우는 단지 20%에

불과하며, 80%의 백만장자들은 자수성

가한 부자들이다. 부자들도 하루에 변

함없이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며 투자하

여 부자가 되었다는 결론이다.

*백만장자들은 자신들이 부자라고 생

각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백만장자라면 그 사람

들은 재정적으로 매우 안정이 되었을 뿐

만이 아니라 근심과 걱정이 없을 것으

로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백만장자

들 자신도 우리가 염려하는 여러 가지

재정적인 문제들을 함께 고민한다. 아이

들의 학자금, 주택 융자, 의료비, 그리고

노후대책 등 우리가 염려하는 것 그대

로 걱정한다. 특히 새롭게 된 백만장자

들은 더욱더 여러 가지 재정적인 문제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고민하고 있다.

*백만장자들은 많은 봉급을 받는 직업

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봉급을 받음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은 전체에서 겨우 절반을 차지한

다. 나머지 반은 자영업(Business)이나

적은 봉급을 재정 목적을 가지고 꾸준

히 투자하여 백만장자로 이어진다.

미국에서 태어나 사업을 시작한 사람

이나 한국에서 이민 와서 사업을 하는

사람이나 기회는 똑같이 주어진다. 언어

소통에 조금 부족함이 있을 수 있으나

우리에게는 열심히 일하는 근면 정신이

있다.

*백만장자들은 좋은 자동차를 타고 다 닌다.

일반적인 생각으론 부자들은 좋은 자

동차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 역시 맞는 말이 아니다. 통계의 결 과는 대부분의 부자가 국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타는 자동차는 포드(Ford) 자동차이다.

*백만장자들은 항상 골프 등을 즐기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긴다.

백만장자 중에서 은퇴한 부자들의 비 율은 단지 20%에 불과하다. 나머지 대 부분의 백만장자는 지금 여러분들과 똑 같이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백만장자들은 특별한 계층의 사람들 이라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대부분의 백만장 자는 지극히 평범한 계층의 사람들이다. 상속도 받지 않았고, 포드자동차를 운 전하며 그저 열심히 일하며 부지런히 저 축하며 투자한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똑 같이 아이들 학자금을 염려하며 노후를 걱정한다. 일반적인 사람들과 특별히

세우고 많은 돈을 소비하지 않으면 서 재정적으로 독립하려고 노력한다. 은 근과 끈기로 살아가는 우리 역시 백만장 자가 될 수 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나이가 들면 근육과 뼈를 유지하는 것

에 대한 걱정도 늘어난다. 이때 영양이

풍부한 음식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과

일이 있다.

《프론티어 영양학(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자두를 매일 먹으면 폐경 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뼈 변화가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의 메리 제

인 드 소자 박사는 자두가 근육량과 뼈

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연구했다. 특히

폐경과 함께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

에 직면한 4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어

떤 영향이 있는 지에 초점을 맞췄다. 여

성은 보통 40대 중반 이후 폐경을 겪는

다. 이 시기에는 여성호르몬이 줄어 골

밀도 감소 위험이 증가한다.

연구 결과 하루에 최소 4~6개의 자두

를 먹은 참가자들은 골밀도 측정에서

눈에 띄는 안정성을 보였다. 자두를 먹

은 참가자들은 1년 동안 골밀도를 유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두는 또 장 환경 개선과 밀접한 관련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참가자

들은 식단에 자두를 추가했을 때 염증

관련 변화가 덜 나타났다. 연구진은 “건

강한 장내 미생물과 감소된 염증 지표 가 뼈 건강과 중요한 연관성을 가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모든 사람이 자

두에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었 다. 장내 미생물군이 더 다양한 여성일

수록 자두의 뼈 건강 유지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매일 약 50g의

자두(약 5~6개 분량)을 먹을 것을 권장 한다. 이 정도면 칼로리나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으면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샐러드나 시리얼에 자두를 곁 들여도 좋고, 그냥 그대로 먹어도 된다. 자두는 섬유질, 미네랄, 그리고 특정 비타민을 보충하는 간편한 간식이다. 게 다가 황산화 성분과 관련된 화합물인 폴리페놀이 포함돼 건강한 세포를 유지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자두 는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근육과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 향을 줄 수 있다.

대해 다시 알아보자.

체중 관리의 비결?…양배추 먹는 배우, 방

송인들

영상 속에선 다소 마른 몸을 보이는

배우 진서연(42). 그는 살이 찔 기미가

보이면 어김없이 다이어트 식단을 꾸

린다. 양배추를 두부와 함께 먹는 것도

그 중 하나다.

20년째 50kg대 몸무게를 유지하는

배우 엄지원(48)도 양배추를 넣은 채

소 식단으로 체중 관리를 한다. 자신이

만든 도시락을 지참하고 다닌다. 13kg

감량 후 유지 중인 안무가 배윤정(45)은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 양배추를 듬뿍

넣어 먹는다. 탄수화물의 단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내용들은 모두 개

인 SNS에서 밝힌 것이다.

양배추가 다이어트에 기여하는 법…

양배추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커서

다른 음식을 덜 먹을 수 있다. 풍부한 식

이섬유는 몸속에서 중성지방을 줄이고

혈당 조절에 기여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장 청소 효과와 함께 배변 활동에

도 기여한다. 특히 위를 보호하는 비타

민 U가 지방의 대사를 돕는다. 간 속에

남은 지방이 덜 쌓이게 한다. 지방간 완

화에도 도움을 준다. 간에 흡수된 후 단

백질 합성을 보조하는 역할도 한다.

역시 위 보호, 손상된 점막 재생에 기여…

양배추의 효능은 역시 위 건강이다. 스

트레스에 찌든 우리의 위는 아침 공복

상태에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양

배추를 꾸준히 먹으면 비타민 U가 위산

과 자극물질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해준

다. 비타민 K는 위 점막이 이미 손상된

경우 재생력을 높여준다. 비타민 C는 칼

슘 흡수율을 높여서 위 점막을 보호하

고 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국

립식량과학원 자료). 식이섬유 보존을

위해 양배추를 갈아서 즙 형태로 먹는

것보다 잘게 썰어서 그대로 먹는 게 좋

다.

혈전 생성 억제하는 물질은?

양배추의 설포라판(Sulforaphane)은 혈관 속에서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 백질을 활성화시킨다. 혈관이 막히는 심 장-뇌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한다. 바깥

쪽 잎에는 비타민 A, 하얀 잎에는 비타 민 C가 많아 면역력 증진, 감기 예방, 피 로회복에 좋다. 보랏빛이 도는 적양배추 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 눈의 피로 를 완화하고 시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양배추의 영양소는 대부분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사 용하는 게 좋다.

장례 준비, 누구에게 상담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살아가는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

지만, 그 시간의 무게와 감각은 사람마다 다

르게 흘러갑니다.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한 분

들의 삶을 연구한 상담학자는 연령을 세 가지

로 구분합니다: 태어난 순간부터 흐르는 생

활 연령, 건강 상태를 반영한 생리 연령, 그

리고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심리 연령 입니다. 이 세 가지 나이는 현실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특

히 심리 연령은 삶의 태도에 큰 변화를 일으킵

니다. 베토벤이 청력을 잃고도 명곡을 남길 수

있었던 이유는 심리적 좌절 대신, 창작에 대한

열정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나이 듦

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은 실제로 신체적 노화

를 앞당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안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

나는 중요한 일들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일입니다. 특히 장례는 미리 계획하고 전문

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후회 없는 선택으로 이

어집니다. 우리 조상들은 살아생전 관을 준비

하거나 장례 물품을 마련해두며, 죽음 앞에서

도 당당하고 지혜로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장례 준비, 누구에게 맡기느냐가 ‘가

문의 품격’을 좌우합니다

장례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한 가문의 백년

대계를 결정하는 중대한 절차입니다. 때문에 공인 장의사(Funeral Director), 즉 정

식 면허를 소지한 전문가와의 상담은 필수입 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장례법에 따르면, 장의사

는 묘지를 소유하거나 판매할 수 없습니다. 이

는 개인적인 이해관계 없이 객관적인 조언

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의미합니다.

묘지를 소개하고 커미션을 받는 일반인은 장

례 교육을 받지 않았기에, 장례 절차나 비용

에 대해 정확한 안내를 할 수 없습니다. 사고

가 발생했을 때 책임도 질 수 없습니다.

단지 안면이 있거나, 광고를 통해 알게 된 사

람에게 중요한 장례 절차를 맡기는 것은 매

우 위험한 선택입니다. 당장은 도움이 되는 듯

해도, 막상 장례 당일에는 아무런 도움도 받

을 수 없다는 사례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장

례는 사람을 보고 맡겨야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묘지 소개업’의 한계, 냉정히 봐야 합니다

한인 사회에선 장지(묘지) 소개업을 통해 단

기 수익을 기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러나 제한된 지역사회에서 이 직업은 지속가

능하지 않습니다. 커미션에만 의존하는 구조

속에서, 결국 타인을 헐뜯지 않고는 버티

기 어려운 비윤리적 경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순수한 마음으로

접근한 동포들에게 돌아갑니다.

예를 들어, 과거 필라 지역에서 묘지 소개업을

하던 한 여성은 장지 지식 없이 수십 기를 판

매한 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금 그분과 연락

이 닿지 않는 상황에서, 묘지를 구입한 유가

족들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통로조차 없습니

다. 결국 커미션 중심의 소개인에게 맡

긴 대가를 유가족이 치르게 되는 셈입니

다.

장례 전문가, 예의사는

단순한 직업

이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장의사가 대물림되는 장인정신

의 업종입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신뢰

와 존경을 받는 천직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일부 한인들은 여전히 장의사를 ‘돈이 되는 직

업’으로만 인식하고, 정작 직접 해보겠다는 사

람은 드뭅니다. 그래서 저희는 ‘장의원’이 아닌 **‘예의원(禮儀院)’**이라는 이름을 사용합니 다. ‘예의’라는 말처럼,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품격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뜻을 담았습니다.

장례비, 단순 가격 비교보다 ‘내용’ 이 중요합니다

장례비는 어떤 형식으로 장례를 치를지 에 따라 결정됩니다. 장례 절차 없이 가격만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입니다. 안타깝게 도 저희 예의원의 장례비가 비싸다는 유언비 어를 퍼뜨리며 외국인 장의사를 소개하고 커 미션을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구조에 휘둘리고 싶지 않습니다. 커미션 을 주기 위해 장례비를 올릴 생각도, 그 럴 계획도 없습니다. 미국 장의사들의 건물은 화려할지 몰라도, 장 례비는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조 언드립니다. 장례에 대한 상담을 받으시기 전 에는 꼭 김기호 · 박성남 예의원에 문의하 십시오. 후회 없는 선택, 그것이 바로 가정을 지키는 지혜입니다.

◆ 문의: 김기호·박성남 예의원 (Philadelphia)

• 정식 면허를 소지한 공인 장의사

• 장례 전 과정 직접 상담 및 집례

• 한국어 및 영어 상담 가능

스티븐 안(필명 디딤돌)

시인

회상 (디딤돌)

남영동 버스정류장 지나 좁은 골목 끄트머리에 있던

순천 할머니 왕대포집 화장실 조금 못미쳐

덕지 덕지 손때묻은 벽 한켠엔

아직도 우리의 낙서가 남아 있을까

생각해보면 철없고 순진했던 시절

해만 떨어지면 아침에 한 결심은

나몰라라 하고 슬그머니 찾아들어

어두운 삼십촉 백열등아래

커다란 대포잔 가득 막걸리 따라

벌컥 벌컥 들이키고 나면

세상에 부러울게 하나도 없었지

버스 탈 돈까지 탈탈 털어 몽땅 술을 마셔버리고 나서

집에 갈 일이 한심해서 술집 벽에다

나는 바보다 라고 써놓고는

터덜 터덜 흥얼거리며

집까지 반시간 넘게 걸어가곤 했었지

통행금지에 걸려 파출소 신세를 진적은

또 몇번이었던지.....

그때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친구들은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무심힌 세월속에 가슴 한켠에 남아있던

지난날의 철없던 이야기는 잔잔한 그리움의 꽃을 피운다

어쩌다 울적한 마음에 창가에 앉아

피자 한조각 안주삼아

홀로 쓸쓸히 소주잔 기울이면

애틋한 그리움은 하나 둘 쌓여

커다란 산이 되고 그 위로 지난 세월이

겹겹이 내려앉아 텅 비어 외로운 가슴 한 켠에

덩그라니 촛불 하나 밝히고

그 언저리로 작은 물망초 꽃을 피운다

괜시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일성록

엄종렬

미주 한국문화재단 고문

규장각이 보유하고 있는 '일성록'은

2011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제10차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세계기

록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일성록'은 정

조의 일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왕실 기

록물로 1760년 (영조36년)부터 1910년 (융희4년)까지 조선 후기 151년의 국정

운영내역이 일단위로 기록된 연대기록 물이다. '일성록'이 규장각에 보관되기

까지 정조는 세손 시절부터 일기를 쓰

기 시작해 '존현각 일기'를 집필하였는데

왕위에 오른후 바빠지자 즉위 7년후 부 터 규장각에서 일기를 쓰도록 지시 하였

다. 이에 먼저 규장각 검서관들이 각종

국정 자료들을 수집, 정리하여 일기 초

고를 작성하면 규장각 각신들이 초고 내

용을 교열 정서한후 왕에게 올려 재가

를 받았다.

왕의 재가를 받은 일기는 1개월 분량

을 대략 2책 전후로 장책 하였고 앞서본 '논어'의 구절을 인용하여 '일성록'으로

명명하였다. 이를 통해 '일성록'은 국왕

의 개인 일기에서 공식적인 국정일기로

전환되었다. '일성록'은 오랜시간 기록된

만큼 분량도 총 2328책에 이를 만큼 방

대한데 그 체계적인 정리방식이 돋보인

다. 기사마다 표제가 있고 그 아래에 세

부내용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

표제만 보고도 필요한 기사를 쉽게 찾

을수 있다. '일성록'에는 누가 썼든 국왕

이 직접 쓴 일기의 형식을 취했다는 점

에서도 독특하다.

국왕을 지칭할떄 1인층 대명사인 '여'로 표시함으로써 국왕이 주체가 되어 작성 한 일기라는 상징성이 유지되고 있다. ' 일성록'에 수록된 형옥관련 기사, 관찰 사의 장계, 상언, 격쟁기사, 사신들의 사 행보고, 암앵어사의 보고등은 '조선왕조 실록'이나 '승정원 일기'등 다른 연대기

자료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 로서 '일성록'의 높은 자료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 '일성록'에는 국왕이 정치에 직 접 관여한일, 예컨데 신하들이나 백성들 이 왕에게 올린 건의서나 왕의 명령, 왕 의 동정, 서적의 편찬, 경연에서 읽은책 의 내용, 조사훈련, 죄수심리, 백성에 대 한 진휼등이 상세하게 기록 되어 있다. <계속>

경 제

● 이재명 정부, AI 지원책…삼성·SK도 호재

품는다...정부 지원에 국내 AI 생태계 성장 기

대...AI 100조 투자…삼성·SK도 공급망 구

축...국내 팹리스와 HBM 협력 확대 주목

● "더 비싸질까봐?" 닌텐도 스위치2 출시 나

흘만에 350만대 판매...내년 3월 1500만대

목표…트럼프 관세발 가격인상 위험

● 이재명표 에너지 대전환 시동…'해상풍력' 탄력받나...李 취임사서 "재생에너지 중심사

회로 조속히 전환"...송전망 구축 핵심 역할, 전

공급망 국내 기업 보유 해상풍력 '주목'

●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1천500원 요 구…월급으론 240만3천500원...특수고용· 플랫폼·프리랜서·가사노동 등 도급제 노동자

도 최저임금 적용 촉구...코로나 여파와 계엄

사태로 위기에 내몰린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 탕감도

● 5월 가계대출 6조원 급증…토허제 해제·7

월 DSR 영향...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은행

5.2조↑...7월 DSR 영향 "5~6월 중 선수요 가

능성"...한은 "7~8월까지 가계대출 증가세 갈

듯"...은행 기업대출 8조 증가…대기업 5.4조↑

● KB증권 "코스피 내년 상반기까지 상

승...3240 전망"...주도업종...금융ㆍ원전ㆍ방

산ㆍ지주...최선호주...한국금융지주ㆍ두산에 너빌리티ㆍ현대건설ㆍ현대로템

● 코스피 장중 2900선 돌파… 외인·기관 ‘사

자’...2022년 이후 3년 5개월 만...새 정부 ‘허니

문 랠리’...미·중 2차 무역 협상 훈풍도

● 5월 은행 수신 20.2조↑…수시입출식·정

기예금 모두 증가...수시입출식예금 7조원, 정

기예금 19.2조원 ‘쑥’...가계대출, 넉 달 연속 늘

어…주담대 4.2조원·기타대출 1.0조원↑...기

업대출 8조원 증가…대기업 5.4조원·중소

기업 2.6조원 늘어...CP·단기사채 순상환 전

환…주식발행 확대 기 업

● 삼성D·BOE 추격 LG디스플레이, 8.6세대

OLED 뛰어드나..."OLED 신기술 설비 투자 계

획 검토 중"...중소형 OLED 패널 경쟁력 확보

속도 내나...올해 우선순위는 '흑자전환'...'신

중' 관측도

● 유통·식품기업들, 대외소통 창구 강화 행

보…규제 대응 포석...쿠팡 대관 인사 물갈이·

사회공헌위 신설 검토…배민도 대관 수혈...롯

데·신세계·CJ 등 대기업은 일단 '정중동'…정

책 방향 예의주시

● 번 돈으로 이자도 못내는 기업 41% 육박 '

역대 최대'...작년 기업경영분석…외감기업

3.4만곳 조사 결과...전체의 28%는 '영업적

자'…기업 간 양극화 뚜렷

● K2 전차 '2차 계약' 임박…현대로템, 2분기

최대 실적 낼까?...이달 하순,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체결 예상..."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

● LS전선, 마린솔루션 유증 참여 검토…해저

밸류체인 강화되나...LS마린솔루션, CLV 확

보 위한 유증 추진...신성장동력·정책 수혜 기

대감에 주가 폭등...유증 규모 늘면 LS전선 참

여 부담도 클 듯

부 동 산

● DSR 시행 전 분양 밀물…이달 말까지 1.7만

가구 더 나와...6월 말까지 모집 공고 단지는

스트레스 DSR 3단계 미적용…수도권 7527

가구, 지방 9550가구

● 1년 새 1억 가까이 올랐다…국평 분양가 7.7

억 시대 돌입...최근 1년간 전용면적 84㎡ 아파

트 평균 분양가 7억 7235만 원…서울은 17억

6735만 원

● 국제업무지구 앞 '용산정비창전면1' 재개

발…누가 쥘까...HDC현산 vs 포스코이앤씨 '

본격 표심잡기'...'오티에르 용산' 한강 물결 모

양 호화 설계...'더 라인 330' 지하공간 연결

HDC용산타운

● "이 금액엔 공사 못해"…300억 이상 대형

공공공사 71% 유찰...높아진 공사비 대비 낮

은 사업비 탓 줄줄이 유찰..."유찰 막기 위해선 총사업비 적정 산정 필요"

사 회

● '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 시동…전남도·나

주시 한목소리...김영록 지사 "에너지수도 전 남으로 유치해야"...윤병태 시장 "나주는 전력 생태계 완비된 곳"...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 지·블루카본 등 선도

● 李대통령 "더이상 참사 없어야"…경찰, 장 마 앞서 재난 상황 점검...지난 5일 이재명 대통 령 "국가·공무원 무관심으로 집단

야"...경찰, 정부 및 지자체들과 협업 체계 등 재 해재난 대응 체계

예에도 北 해커와 거래…수익금 30% 북에 상 납...도박 사이트 유지 보수비, 게임 머니 수수 료 등으로 12억원 벌어 ●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MZ들이 꾸린 500 억 '돈세탁 공장'...유령법인 218개 세워 대포 통장 개설...보이스피싱 조직에 공급...조직원 90%가 20대 초중반...동네 선후배, 고등학교 동창 등

6/13/2025-6/19/2025

이번 주에는 만만치 않은 상대와의 다툼이 예상되니 무조건 피하

세요. 생각보다 손해가 클 수 있어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혼

자만의 시간을 보낸다면 더없이 좋겠네요. 자존심을 세우다 보니

쉽게 풀릴 일도 잘 풀리지 않고 있어요.

혹시 이번 주에 누군가와 중요한 만남이 약속되어 있다면 큰 기대

는 버리세요. 가벼운 마음으로 만난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이번 주에는

큰 수입은 없지만 작게라도 돈이 들어와요.

이번 주는 몸 상태가 좋지 않네요. 다툼으로 인해 짜증 나는 일이

있을 수 있으니 될 수 있는 대로 외출을 자제하세요. 집에서 휴식

을 취하거나 혼자만의 사간을 가지도록 하세요. 새로운 인연이 당

신을 기다리고 있네요.

마음속 깊이 원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밀어붙이세요. 좋은 기회가

찾아오는 한 주가 되겠군요. 머뭇거리다가는 기회를 놓칠 수 있으

니 눈치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 이번 주는 몸 상태가

아주 좋아요.

마음속으로 바라던 일이 있다면 차근차근 진행해보세요. 복잡하

게 생각한다면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어요. 애타게 그리워했던

인연을 만날 수 있으니 꽉 찬 한 주를 보내보세요. 이번 주는 친한

친구들에게 한 턱 낼 수 있을 정도로 금전운이 좋네요.

이번 주는 친한 친구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만남의 시간을 만들

어보세요. 대인운이 좋으니 사소한 일로 삐걱거리던 관계가 좋아지

고 폭넓은 인간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겠네요. 편안하고 한가롭게

지내기보다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야 해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정말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요? 다시 한번 만남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오래가지 못할

사랑이라면 빨리 매듭을 짓는 것이 현명할 거예요. 이번 주는 친구 나 가족들의 도움으로 원하던 일을 시작하게 될 거예요.

한껏 가득 찬 한 주를 보낼 준비되셨나요? 어려운 고비가 찾아오더

라도 소중한 사람들이 당신을 도와줄 거예요. 지금껏 쌓아온 우정

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될 거예요. 이번 주는 생각지 못 한 일에 휘말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번 주는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떠난다면 그곳에서 좋은 일이 생

겨나는 흥미진진한 한 주가 되겠네요. .집에 있는 것보다는 가까운

교외라도 나가보세요.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정신없이 하루하루

를 보내다 보니 건강에 무리가 오겠군요.

진행하고 있는 일에 좋지 못한 이야기가 들려올 수 있어요. 몸과 마

음이 피곤해지겠네요. 이번 주에는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며 마음

의 여유를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네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여행을 떠나기 딱 좋아요.

최고의 일주일을 보낼 준비됐나요? 무엇을 하든 일이 술술 풀리고

주위에 당신을 돕고자 하는 사람이 머물러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다른 때보다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보세요. 아주 좋은 만남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평범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정말 중

요해요. 이번 주에는 한 걸음 물러나서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

이 가장 중요하니 여유를 가져보세요. 생각보다 나가는 돈이 커지

니 어딘가 쫓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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