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329 June 6th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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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인테리어 트렌드 완전 정복 – 비

포&애프터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바닥재가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공간의 분위기

와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주

목받고 있다. 특히 ZW 플로어 & 키친

에서는 ‘요즘 트렌드’에만 집중하지 않

고, 공간의 쓰임과 고객의 생활 패턴을

함께 고려한 자재를 추천한다.

있다. 일반 대형 자재 유통망과 달리 뉴 저지 프린스턴에 위치한 미국 내 공장 및 중국 현지 공장에서 직접 들여오는 구조로, 중간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인건비와 마진을 최소화했다. 이로 인 해 원재료의 고급스러움은 그대로 유 지하면서도, 고객은 2~3불대부터 시작 하는 ‘가성비 프리미엄 자재’를 만나볼 수 있다. ZW가 보유한 바닥재 브랜드 시공순서를 고려한 똑똑한

와이드 플랭크와 내추럴 우드 컬러의

바닥재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선택지

다. 시각적으로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만들 뿐 아니라, 밝은 색감은 채광이

부족한 공간에도 따뜻하고 고급스러

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안진아 사장은

“시내 아파트 바닥이나, 채광이 덜 드

는 집 등 좁고 어두운 공간일수록 플

랭크가 넓은 바닥재를 깔면 탁 트인 개

방감이 생긴다”며 “특히 내추럴 톤의

우드 컬러는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

고, 어떤 가구와도 잘 어울려 실용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발이먼저기억하는공간의첫인상.성공적인리모델링을원한다면‘바닥’을주목하라.공간에서가장넓은면 적을차지하고,매일발이닿는구조이지만,정작리노베이션을계획할때바닥공사는종종마지막에고려되 곤 한다. 하지만 바닥·캐비넷·카운터탑으로 이어지는 시공 순서가 어긋나면, 새로 시공한 부분을 다시 철거해 야하는비효율이생길수있다.ZW키친앤플로어는이순서를정확히짚는다.디자인보다먼저공간구조와 동선, 시공의 흐름을 설계하고, 주방·욕실·바닥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리모델링 시스템을 제안한다. “디자인뿐 아니라 동선, 유지관리, 공정의 효율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안진아 사장의 말처럼, ZW의 리모델링은 눈에 보이는 변화만이 아니라, 공사 이후까지 내다본 구조 설계로 차별화된다.

낭비 없는 맞춤형 설계와 정직한 무료 견적, 공장 직수입으로 2~3불대부터 시작되는 가성비 프리미엄 자재 까지 갖춘 시스템으로 컨트랙터는 물론 주택 리모델링 고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는 이 곳. 주간필라는 작년 3월 델라웨어 윌밍턴에 오픈한 ZW 키친 앤 플로어의 쇼룸을 찾아 ‘한 번의 공사로 완성도를 높이는 리 노베이션 설계’의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으로 바닥재는

폭이2~3인치인 경우가 많지만, 약 2배

로 넓은 7~8인치 정도의 와이드 플랭

크를 선호하는 추세다. 타일 부분에서

는 핸드메이드 타일을 중심으로 인기

가 급상승하고 있다. 표면이 완벽하게

매끄럽지 않고 빛에 따라 미묘하게 색

이 달라지는 핸드메이드 백스플래시

타일은 부엌을 단조롭지 않게 만들어

준다. “고객분들이 쇼룸에 와서 많이

물어보는 부분이 백스플래시에요. 광

택감 있고 굴곡 있는 디자인, 그리고

포인트로 강조하기 좋은 그린, 블루 등

톡톡한 색감을 선호하세요.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훨씬 예쁜데, 그런 타일

을 저희는 직접 만져보고 고를 수 있

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집이나 렌

트용 주택에 추천되는 바닥재는 따로

있다. 견고함과 방수 기능을 동시에 갖

춘 바이닐이 대표적이다. “반려견을 키

우는 집에서는 긁힘과 습기 때문에 천

연 하드우드(원목)를 꺼려하시는데, 요

즘 바이닐은 패턴이 우드 못지않게 정

교하고 내구성이 좋아요. 렌트용 주택

에도 비용 대비 효율이 높아서 많이들

선택하세요

■ 공장 직수입 자재로 홈디포보다 저렴하게

ZW 플로어 & 키친은 공장 직수입 시

스템을 기반으로, 고급 자재를 합리적

인 가격에 제공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ZW 키친 앤 플로어 쇼룸 내부 <사진=신은서 기자>

만 4종, 캐비닛 브랜드는 6종으로 총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취급하며, 필라

델피아 지역 올솔루션(All Solution)

과 같은 건축 전문 협력업체와의 연계

를 통해 자재부터 시공까지 통합 시스 템을 운영하고 있다.

■ 고객 니즈따라 정교한 ‘맞춤 리모델링’,

바닥재 종류는?

1) 바닥재 종류 및 특징

ZW 쇼룸에서는 주거환경, 예산, 디자 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바닥재를 비교

해볼 수 있다.

① 솔리드 하드우드 : 100% 천연 원목으 로 고급 주택에서 선호된다. 가격대는

높지만 내구성이 뛰어나 표면을 갈아

내 새로 색을 입히는 ‘샌딩’만 5~6회 가능하며, 리세일을 고려하는 고객에 게 추천된다. 단, 수축·팽창이 있어 날

씨 변화에 민감한 점은 고려해야 한다.

② 엔지니어 우드 : 목재 압축 구조로 구 성되어 기후 변화에 비교적 안정적이 다. 표면 얇은 원목층으로 1회 정도 샌

딩이 가능하며, 리노베이션과 컨트랙

터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수요가 높다.

③ 바이닐 : 바이닐 바닥재는 소재 구성

에 따라 크게 PVC, SPC, WPC 세 가

지로 나뉜다. 가장 기본형인 PVC는 폴

리염화비닐 수지를 주성분으로 하며, 약 5~7%의 염소와 43%의 탄소를 함

유한 합성수지 재질이다. SPC는 천연

석회석 가루에 플라스틱을 혼합해 압

축한 스톤 플라스틱 복합재로, 내구성 과 방수력이 우수해 고강도 환경에 적

합하다. WPC는 목재 분말과 플라스

틱을 결합한 우드 플라스틱 복합재로, 자연스러운 질감과 보온성이 특징이

다. 이처럼 바이닐은 플라스틱과 스톤

이 결합된 압축재로 워터프루프 기능

이 뛰어나고 긁힘에 강하다. 최근에는

우드 패턴의 정교함이 원목에 가까워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 렌트용 주택, 화장실, 지하실 등에 적극 추천된다.

2) 고객 유형별 추천 자재

날씨 변화가 큰 지역 : 뒤틀림 없는 엔지

니어 우드 얇은 원목을 여러 겹 압축

해 만든 구조로 제작되어 수축과 팽

창이 적고, 기온이나 습도의 변화에도

뒤틀림 없이 안정적인 시공이 가능하

다. 계절차가 뚜렷한 지역에서도 오랜

기간 유지되며, 실용성과 내구성 면에

서 리노베이션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자재다.

반려견 동반 가정 : 긁힘, 오염에 강한 바

이닐 특히 대형견을 기르는 경우, 긁힘

이나 오염 가능성에 대비해 내구성과

방수 기능을 갖춘 자재 선택이 필수적

이다. 바이닐은 최근 기술 발전으로 원

목 패턴이 정교하게 구현되고 있어 인

테리어 완성도도 높으며, 실생활에서

도 강한 내구력을 자랑한다.

▲물때가 잘끼는 일반 작은 타일에서 폭이 넓고 매 끄러운 타일로 교체한 모습. 골드

2025 인테리어 트렌드 완전 정복 - 비포 &애프터

2~3불대 공장 직수입 자재로 홈디포보다 저렴하게

낭비없는 맞춤형 주방 카운터탑 견적 시스템

놓치기 쉬운 <리노베이션 공사> 제대로 된 순서는?

화장실 및 지하실 리노베이션 : 방수에 강 한 바이닐 화장실이나 지하실처럼 습

기가 많은 공간에는 타일이나 방수 기

능이 강화된 바이닐이 효과적이다. 타

일은 전통적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방

수 자재로 평가받고 있고, 바이닐은 설

치가 간편하면서도 방습 · 방오 기능

이 우수해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리석이나 타일처럼 디자인된

매끈한 바이닐이 특히 인기다.

투자용 주택, 매각 : 솔리드 하드우드 (고

급 원목) 주택 매각을 앞둔 경우에는

솔리드 하드우드, 즉 100% 원목으로

제작된 고급 바닥재를 고려해볼 만하

다. 시간이 지나도 소재의 품격이 유지

되며, 최대 5~6회까지 샌딩이 가능해 재시공 없이도 긴 수명을 자랑한다. 외 관은 물론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프리미엄 리모델링을 원하 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렌트용 주택 : 테넌트 거주공간 유지보 수에 용이한 바이닐 렌트용 주택의 경 우에는 유지 관리가 간편하고 비용 대 비 효율이 높은 바이닐이

▲(좌) 미국 원목 브랜드 Bruce/(우) 캐나다 원목 브랜드 Mirage 제품들

▲(좌) 천연 대리석 /(우) 모던하고 유지관리에

3) 자재 브랜드별 특징

Mirage : 캐나다산 고급 솔리드 우드 브랜드. 오크, 메이플, 히코리, 체리 등

다양한 수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맞춤

형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Bruce : 미국산 프리 피니쉬드(사전 마

감) 솔리드 우드 브랜드. 시공이 간편하

고 유지관리가 쉬워 주택 리모델링 고 객에 적합하다.

Shaw : 미국 대표 비닐 바닥 브랜드. 우

드 패턴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코스트

코 등에서도 판매될 만큼 대중성과 신

뢰성을 갖췄다.

Timber & Qualis Ceramica : 미국 내

인기 타일 브랜드로, 내구성과 디자인

모두 우수해 욕실, 지하실 등에 활용도 가 높다. 또한 ZW 플로어 & 키친은 일

반 고객뿐 아니라 컨트랙터 (시공업자)

와의 거래도 활발하다. 특히 다량 시공

을 고려하는 컨트랙터 고객에게는 가

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 엔지니어 우드

와 바이닐 소재가 주로 추천된다. 컨트

랙터 고객은 가격, 물량, 납기 등을 종

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ZW는 공

장 직수입 시스템을 통해 일정한 품질

의 자재를 대량으로 안정 공급하는 점

에서 큰 강점을 보인다.

낭비없는 맞춤형 주방 카운터탑 견적 시스템

고객이 ‘좋아 보이는 자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맞는 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본질적인 역할이라

는 것이 안 사장의 원칙이다.

실제로 천연 대리석(Granite)과 인조

대리석(Quartz)은 외관은 비슷하지만

성질과 관리 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 천

연석인 화강암은 자연스러운 아름다

움과 높은 내열성으로 유명하여 야외

주방이나 뜨거운 냄비와 프라이팬을

자주두는 공간에 적합한 선택이 된다.

반면 인공석인 석영은 유지관리가 쉽

고 얼룩이 잘 묻지않아 자주 사용하는

주방인나 유지관리를 덜 중요하게 생

각하는 이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ZW는 이러한 특성 차이를 고

객에게 충분히 설명한 뒤, 주방 동선과

조리 습관, 관리 가능 여부 등을 기준

으로 가장 적합한 자재를 함께 고른다.

특히 카운터탑 견적 시스템은 자재의

두께, 무늬 방향, 싱크대나 쿡탑의 위

치 등을 반영해 1:1 맞춤 설계가 가능

하도록 구성돼 있어, ‘낭비 없는 리모델

링’이 가능하다.

■ 놓치기 쉬운 ‘리노베이션 공사’, 제대로 된

순서는?

리노베이션의 완성도는 자재의 품질만

큼이나 시공 순서에 달려 있다. 특히 주

방 공사는 공정 간의 연결이 긴밀해 하

나라도 순서가 어긋나면, 새로 시공한

부분을 다시 뜯어내야 하는 비효율이

생길 수 있다. ZW 플로어 & 키친은 수

많은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안정

적인 순서로 바닥 → 캐비넷 → 카운터

탑 설치를 제안한다. 이유는 명확하다.

먼저 바닥을 시공한 후 캐비넷을 올려

야, 바닥 마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몰딩이나 마감재 설치도 깔끔하게 마

무리된다. 반대로 캐비넷을 먼저 설치

하고 나중에 바닥을 시공하게 되면, 캐

비넷 다리에 손상이 갈 수 있고, 바닥

재가 캐비넷 아래까지 제대로 이어지

지 않아 미관과 내구성 모두에서 문제

가 생길 수 있다.

카운터탑은 캐비넷이 완전히 설치된

후에 진행된다. 미국 주택의 경우 벽면 이 울퉁불퉁하거나 일직선이 아닌 경 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측정을 위해

쇼룸

서는 실제 캐비넷이 놓인 상태에서 대

리석 전문 하청업체가 나무로 템플릿

을 본떠 가공 공정에 들어간다. 이후 공장에서 절단과 마감을 마친 석재를

다시 운반해 설치하며, 싱크대와 호환

되는 구멍까지 정확히 절단해 맞추는

방식이다. 따라서 바닥재를 교체할 계

획이 2~3년 내로 예정돼 있다면, 전체

리노베이션 시점에 맞춰 바닥까지 함

께 교체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주

방은 바닥 면적이 상대적으로 작아 자

재비 부담도 크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

들은 가능한 한 바닥과 주방 전체 시공

을 한 번에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ZW는 델라웨어 본사 쇼룸뿐 아니라, 필라델피아 지역 올솔루션 건축과의

협력을 통해 빠르고 정직한 무료 견적

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바닥과 캐비넷

은 무료 방문 견적이 가능하며, 카운터

탑의 경우 사전 측정비 200불을 디파

짓 받고 있으며, 시공 진행 시 전액 환

급된다. 캐비넷 설치 후 1개월 이내의

손상이나 기스는 무상 교환 워런티가

적용되며, 제품 수령 즉시 포장을

열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시공의 ‘순서’를 정확히 이해하

고 공정을 계획하는 것은, 단순한 공사

비용 절감을 넘어, 리노베이션의 완성 도를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다.

리모델링은 단순히 낡은 공간을 고치 는 작업이 아니다. 집을 처음 마주하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인상을 남기는 것 이 바닥이며, 주방과 욕실은 가족의 일 상이 머무는 중심 공간이다. 이를 위해 ZW 플로어 & 키친은 자재 선택부터 시공 순서,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고 려한 올인원 리노베이션 솔루션을 제 공하고 있다. 고객이 스스로 필요를 이 해하고, 그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 록 돕는 정직한 상담. 2~3불대부터 시 작되는 가성비 높은 프리미엄 자재. 그 리고 수많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완 성된 “바닥–캐비넷–카운터탑”의 최적 시공 순서. ZW의 리모델링 철학은 단 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시간과 노력을 아끼며 한 번의 공사로 완성도를 높이 는 데 있다.

다가오는 여름, 델라웨어 본사 쇼룸과 필라델피아 협력업체를 통한 빠른 무 료견적으로, 당신의 공간도 새로운 이 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 ZW 플로어 & 키친이 제안하는 리노베이션, 그 차이 를 직접 경험해보자.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카운터탑)/욕실 (타일, 대리석 효과 바이닐)

(원목, 엔지니어, 라미네이트, 바이닐) 등

■ 쇼룸 주소 : 1812 MARSH RD, WILMINGTON, DE 19810 (필라델피아 거주자는 올솔루션 건축을 통해 빠른 무료견적 가능합니다)

■ 운영시간 : 월-금 10AM-5PM ㅣ토-일 10AM-4PM

■ 문의 : (302) 588-6079 안진아 사장 ■ 커버지역 : DE, PA 전지역, NJ (체리힐, 프린스턴,

키친 앤 플로어
내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더불

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6월 4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

작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일성으로 “모

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분열을 넘어

통합과 실용의 국정을 선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최종 49.42%의

득표율(1,728만 7,513표)로 김문수 국민

의힘 후보(41.15%)를 289만여 표 차이

로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개표 초반부터 유리한 흐름을 이어간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중앙선관위로

부터 당선 확정을 통보받은 직후, 합참의

장으로부터 군 대비태세 보고를 받고 군

통수권도 인계받았다.

이번 대선은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7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체 유권

자 4,439만여 명 중 3,524만여 명이 투

표에 참여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재외선

거에서도 영구명부 등재자 및 국외부재

자 신고 인원 899명 중 737명이 투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무총리 로 지명하고,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의원 을 임명했다. 김 지명자는 86세대 출신 전략통으로, 지난해 민주당 수석최고위 원을 지냈고, 이번 대선에서 공동선대위 원장을 맡으며 핵심 역할을 해왔다. 강 훈식 실장은 3선 의원으로 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총괄본부장을 맡았으며, 1973년생으로 70년대생 최초의 대통령 비서실장이 됐다. 한편, 미국 국무부 마코 루비오 국무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 대통령이 대한 민국의 14번째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며, “한미 양국은 상호방위조 약과 공유된 가치, 깊은 경제적 유대를 바탕으로

취임식에서 이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 대 해서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

이라며, 창업·성장·수출을 뒷받침하는

친기업적 정책 기조를 밝히는 한편, 불 공정 거래와 약자 억압 행위에 대해서

참여해 82%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 다. 4일 오전 11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는 강력 대응할 뜻을 시사했다. 외교와 관련해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면서도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전개하겠다”며 “북한과의 대화 채널도 열겠다”고 말했 다.

이날 오후에는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략 환경 변화 에 대응하고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공동 으로 맞서기 위해 동맹을 현대화하고

다”며, “앞으로 한미일 3국 협력을 통해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고 경제 회복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평화통일 염원 및 차세대 기금모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

의회(회장 이주향)는 지난 5월 27일(월), 피커링밸리 골프클럽(Pickering Valley Golf Club)에서 ‘2025 평화통일 염원 및

차세대 행사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성황

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김만기 필라 델피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회장 을, 정우현 전 필라골프협회장이 경기위

원장을, 최태석 민주평통 간사가 행사위

원장을 맡았으며, 어촌횟집, BMW Fort Washington, 필라델피아한인여성골프 협회가 특별 후원했다. 총 80여 명의 골 퍼들이 오전 11시 샷건 방식으로 경기

에 참여했으며, 110여 명에 달하는 지역

리더와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저녁 만

찬과 시상식까지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주향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기금

모금 대회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

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필라평

통은 해외 협의회로서 차세대와 다민족

을 대상으로 한 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

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만기 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필

라 동포사회가 평화통일의 중요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차세대를 위한 후원

활동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우현 경기위원장은 참가자들에게 경기

규칙을 안내하며 안전한 라운딩을 당부 했다.

오후 5시부터 열린 시상식과 야외 만

찬에는 어촌횟집이 푸짐한 한식을 후원

했고, BMW Fort Washington은 홀인

원 스폰서로 참여했다.

필라델피아한인여성골프협회도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대회에 힘을 더했 다.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5

월 18일 개최된 ‘2025 통일골든벨 및 차

세대 통일포럼’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남성 A조에서 김

일환 씨가 1등을 차지했으며, 최복남 씨

와 이정태 씨가 각각 2등과 3등을 수상 했다. 남성 B조에서는 최희성 씨가 1등, 김창배 씨가 2등, 이주성 씨가 3등을 차

지했으며, 남성 C조에서는 김영식 씨가

1등, 장영석 씨가 2등, 김선 씨가 3등에 올랐다. 여성 부문 TOP상은 김연숙 씨 가 1등, 홍현정 씨가 2등, 함은자 씨가 3 등을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남성 장 타상에 임성택 씨, 여성 장타상에 소피

아 씨가 선정되었고, 남성 근접상은 이 용노 씨, 여성 근접상은 안갑순 씨에게 돌아갔다. 또한, 이번 대회와 통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한 인사들도 주목받았다. 주요 후원자로는 어촌횟집, BMW Fort Washington, H Mart, 김만 기 필라델피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 주향 민주평통 필라협의회장, 손재옥 제 13대 서울대 미주동창회장, 정우현 전 필라골프협회장, 김제인 필라한인여성 골프협회장, 장권일 제16·17대 필라평통 회장, 박상익 몽고메리카운티한인노인 회장, 최정수 서재필기념재단 회장, 이봉 행 남부뉴저지한인회장, 한근우 PK부동 산 브로커, 임옥희 공인 보험조정사, 지 미정 변호사, 김영수 Dekalb Thriftway 대표, 김일환 부동산 대표, 알버트 김 Merrill Lynch 재정 어드바이저, 브라 이언 리 Prudential Financial Service, 최태석 민주평통 간사, 한제민 민주평통 부회장, 장귀영 대우정육 대표, 김동원 민주평통 부회장, 박재숙 민주평통 부회 장, 김한나 민주평통 여성위원장이 함께 했다.

스카이 태권도(SKYM Martial Arts)

가 지난 5월 17일(토), 태권도 수련생들

에게 있어 가장 뜻깊은 행사 중 하나인

블랙벨트 승단 심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카이 태권도의

각 지점에서 모인 73명의 승단 후보자 들이 참가해 약 4시간에 걸쳐 치러진 심

사를 모두 통과하며 전원 승단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거뒀다.

이날 심사에는 총 73명의 수련생이 참 가해, 약 4시간에 걸친 고강도의 테스트

를 모두 통과하며 전원 승단이라는 인

상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심사를 통해

이들은 각각 태권도 1단, 2단, 3단 자격

을 획득했으며, 모든 수련생은 세계 태권 도의 본산인 국기원(Kukkiwon, World Taekwondo Headquarters)에서 발급

하는 공인 단증 수여 자격을 얻었다.

이번 승단의 의미는 단순한 자격 획득

에 그치지 않는다. 1단은 최소 3년, 2단

은 5년, 3단은 무려 7년 이상의 지속적

인 수련을 요구하는 과정으로, 수련생

각자는 오랜 시간 동안 태권도의 정신인

예의, 인내, 절제, 끈기를 삶 속에 새기며

단계를 밟아왔다.

스카이 태권도 측은 이번 승단 심사를

앞두고 약 두 달 전부터 집중적인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련생들은 매일

3시간 이상 집중 수련에 참여했고, 오버

나잇 트레이닝(Overnight Training)이

라 불리는 숙박 훈련을 통해 체력은 물

론 정신력까지 극한으로 끌어올리며 시

험에 대비했다. 특히 일정에는 고난도 품

새, 격파, 실전 대련은 물론 태권도의 철

학과 인성 교육까지 포함되어, 단증 획

득을 넘어 진정한 무도인으로서의 자세

를 갖추는 데 집중했다.

스카이 태권도 관계자는 “오랜 수련을

통해 자격을 갖춘 수련생들에게 진심으

로 축하를 전한다”며, “블랙벨트는 단지

검은 띠를 두른다는 의미가 아니라, 앞

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

카이 태권도는 앞으로도 무도 정신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 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 다.

스카이 태권도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태권도 를 통한 인성 교육과 청소년 리더십 양 성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교통위반 벌금 미납” 문자 주의보… PA, NJ 운전자 대상 사기 기승

뉴저지 턴파이크를 오가는 전기차 운

전자들, 특히 테슬라 이용자들은 앞으

로 휴게소 충전에 다소 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뉴저지 턴파이크관리청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기존 테슬라 슈퍼차저를 철거하

고, 새로운 전기차 충전 시스템으로 전

환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로 설치되는 충전기는 아일랜드

기반 충전업체 ‘애플그린 일렉트릭

(Applegreen Electric)’의 범용 개방형

충전기로, 테슬라뿐 아니라 다양한 전

기차 브랜드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이번 주 내로 최소 6곳의 휴게소

에서 설치가 시작되며, 크랜베리의 몰리

피처 휴게소는 다음 달, 세일럼카운티

의 클라라 바턴 및 존 펜윅 휴게소는 가

을까지 순차적으로 교체된다. 이번 조

치로 인해 기존에 설치된 총 64기의 테

슬라 슈퍼차저는 철거될 예정이며, 테슬

라는 이를 두고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테슬라 측은 “한 브랜드만 배제하는 결

정은 운전자들에게 불이익”이라며 “세

컨드 옵션으로 남는 안까지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다만 테슬라 역시 대비책을 마련한 상

태다. 턴파이크 인근에 116기의 신규 슈

퍼차저를 이미 설치 완료했으며, SNS

를 통해 대체 충전소 지도를 공개했다.

테슬라 충전소 운영팀은 “턴파이크 측

이 결정만 바꾾다면 여전히 투자 의향

이 있다”며 “그렇지 않더라도 외부 충전

인프라 확장을 통해 뉴저지 전기차 이용

자들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

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테슬라 사용자들

에게는 불편을 줄 수 있지만, 전체 전기

차 이용자 입장에선 호환성과 접근성을

넓히는 긍정적 변화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최근 펜실베이니아와 뉴저지를 포함

한 미 동북부 지역에서 운전자를 대상

으로 한 문자 메시지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관계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

섰다. 문제의 문자 메시지는 주로 “최종

통보(Final Notice)” 또는 “마지막 경고 (Final Reminder)” 등의 문구로 시작되 며, 수신자가 미납된 교통위반 벌금이

있다며 이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운전

면허가 정지되고 추가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위협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일 부 메시지에는 ‘펜실베이니아 차량국 (Pennsylvania DMV)’ 등 공식 기관을 사칭한 문구와 로고가 포함돼 있어 더

욱 주의가 필요하다. 당국은 이 같은 메 시지가 전형적인 피싱 수법이라고

하며, 해당 링크를 클릭하거나 개인정보 를 입력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펜실베이니아 교통국(PennDOT)과 뉴 저지 자동차관리국(New Jersey MVC) 역시 “운전자의 상태나 벌금 납부와 관 련된 정보를 무작위로 문자로 발송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피해를 입었거나 관련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경 우, 연방거래위원회(FTC) 또는 FBI 산 하 인터넷 범죄 신고센터(IC3)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K Motion Troupe 단원 10인, 美 대통령 봉사상 Gold Award 수상 문엘린 단원, 7년 연속 참여

전통예술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

는 활동을 선도해온 K Motion Troupe

전통예술원 (케이트 김 원장) 소속 학

생들이 지난 1년간의 헌신적인 활동

을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

상(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Gold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에 Gold Award를 수상한 단원은 하늘

이, 은서, 진이, 예은, 엘린, 승하, 수영, 예

음 등 총 10명으로, 이들은 2024년 한

해 동안 각종 지역 축제와 문화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 전통무용과 음악을 미

국 사회에 소개하는 데 앞장서 왔다.

대통령 봉사상은 미국 시민권자뿐 아

니라 영주권자 및 합법 체류 외국인도

일정 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할 경

우 수여되는 국가 차원의 상으로, Gold

Award는 연간 100시간 이상의 봉사

실적을 충족한 이들에게 주어진다. K

Motion Troupe 단원들은 학업과 병행

하면서도 지역 사회와 학교, 대형 무대

에서의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헌신해 왔다.

특히 단원 중 문엘린 학생은 지난 7년

간 단 한 차례의 결석도 없이 꾸준히 K

Motion Troupe 활동에 참여해 온 공로

를 인정받아, 단체 측으로부터 감사 장

학금을 수여받았다. 지도진은 “엘린 양

은 언제나 묵묵히 책임을 다해온 모범적

인 단원이며, 그 헌신과 열정은 후배 단

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만의 노력의 결과

가 아니라, 그 여정 속에서 물심양면으

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들의 헌신

적인 뒷받침도 큰 힘이 되었다. 케이트

김 원장은 “공연마다 따뜻한 음식을 준

비하고, 의상과 이동, 행사 진행을 함께

도와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 수상은 단원과 학부모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다.

K Motion Troupe은 앞으로도 지역 사 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문화 교 류 활동을 지속하며, 한국의 전통과 아 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우리센터, 6월 21일 PASSi 에버그린센터서 2025 갈라 ‘더불어 힘차게’ 개최

한인 및 아시아계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한

풀뿌리 단체인 우리센터(Woori Center)가

오는 6월 21일(금), 펜아시안 시니어서비스

에버그린 센터(PASSi Evergreen Center)

에서 2025 갈라 ‘더불어 힘차게(Stronger Together)’를 개최한다.

2018년 설립된 우리센터는 한인과 아시아 계 이민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정의롭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해온 비

영리 단체다. 현재 이민정의, 시민참여, 커

뮤니티 서비스, 청소년 리더십 개발, 문화예 술 등 5개 핵심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

며, 저소득층, 서류미비 이민자, 여성, 연장자, LGBTQ+ 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

에게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 행정부의 강경한 반이민 정책 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불확실성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센터는 ‘이민자 권리

알기(Know Your Rights, KYR)’ 교육에 집

중하고 있다. 1:1 면담, 방문 상담, 웨비나 등 을 통해 이민법과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안

내하고, 위기 상황에 대비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갈라는 ‘더불어 힘차게’라는 주제로 열리며, 헬렌 김(Helen Gym) 전 필라델피아 시의원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민자 커뮤니 티의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 다.

우리센터 관계자는 “한지처럼 다양한 색 이 어우러져 더욱 질기고 아름다워지는 공 동체를 상징하고자 갈라 주제를 기획했다” 며, “어려운 시기에 공동체 정신을 되돌아보 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번 행사에서는 풍물 공연팀 우리마당, 국악 예술인 차현진, 7080 밴드 ‘그루터기’의 공연 과 함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콘서트 티

켓, 필라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PAAFF) 관람권, 예술가 로자 장(Rosa Chang)의 작 품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다. 더불어 칵테 일 리셉션과 정찬이 함께 제공되어 한여름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티켓 예약은 전화(267-270-9466) 또는 이 메일(info@wooricenterpa.org)로 가능하 며, 온라인 예매는 bit.ly/wcgala25에서 행 사 당일까지, 후원 참여는 bit.ly/wcgalasponsor를 통해 6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 다.

드렉셀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 김치

드렉셀대학교(Drexel University) 글

로벌학 및 현대언어학과(Department of Global Studies and Modern Languages) 산하 한국어 프로그램(디

렉터 오정선미 교수)이 주최한 김치 만

들기 워크숍이 지난 5월 30일(금) 성공

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봄 학기

한국어 수업을 수강 중인 학생들을 대

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체

험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

한 한국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뉴욕한국교육원(뉴

욕 총영사관 산하)의 후원과, 드렉셀

대학교 식품 및 환대산업 경영학과 (Department of Food and Hospitality Management)의 조나단 도이치 (Jonathan Deutsch) 학과장이 장소와

재료를 지원했으며, 학과 간의 협업을 기

반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워크숍은 한식 전문가 클라라 박 셰프

의 김치 담그기 시연으로 시작됐다. 이

어 학생들은 절인 배추에 양념을 직접

바르고, 김치의 풍미를 결정짓는 양념

배합과 버무리기 과정을 손수 체험했다.

실습을 마친 후에는 각각 자신이 만든

김치를 유리병에 담아 발효 과정을 집에

서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어 김치가 단일 품목이 아니라 수백

가지 이상의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깊은 흥미와 놀라움을

보였다. 참가자 중 한 학생은은 "한국어

수업을 통해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를 함

께 배울 수 있어서 좋았는데, 김치를 직

접 만들어보는 경험은 정말 특별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실습에 처음 참여한

학생은 이후 집에서 만든 김치를 시식한

뒤, “김치가 정말 맛있어요”라는 문장을 한국어로 써서 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

오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글로벌학 및 현대언어

학과 학과장인 레베카 클로디(Rebecca Clothey) 교수도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 냈다. 클로디 교수는 “태어나서 처음으 로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며, “이러 한 실습을 통해 한국 문화를 더욱 생생 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정선미 교수는 “한국어를 배우는 학 생들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음식, 예절, 전통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한 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설 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다. 드렉셀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은 지 속적으로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연결하 며, 미국 내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플랫 폼 역할을 강화해나갈 전망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국 고용시장이 지난 4월 예상보다 견

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도널드 트럼

프 전 대통령이 발효한 대규모 관세 조

치가 일부 유예된 가운데, 기업들의 인

력 수요는 시장 예상을 웃돌며 회복세

를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6월 3일(화) 발표한 구

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4월 구

인 건수는 74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

는 전월(3월)의 720만 건보다 늘어난 수

치이며,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710만

~720만 건 수준을 상회한 것이다.

이번 구인 증가는 관세 유예 조치에 따

른 일시적 시장 안정과 기업들의 재고

확충 및 서비스 수요 회복 등과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미국 소비심리

와 기업 경기전망이 하락세에 접어들었

음에도 불구하고, 노동 수요는 일정 수

준의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노동시장 내부 지표는 다소 엇갈

리는 흐름을 보였다. 자발적 퇴사자 수

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해고 건수는

소폭 증가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의 신

중한 태도를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온

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6월 7일(금)

발표 예정인 미국 노동부의 5월 고용 보

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신규

일자리 창출 수가 약 13만 개로, 3월의

17만 8천 개에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

다. 실업률은 4.2% 수준을 유지할 것으

로 예상된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 중 일부가 유예됨에 따 라 아직 고용 지표에는 본격적인 충격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연방 정 부 공무원 감축, 불법 체류 이민자 추방 확대 등의 정책이 본격화될 경우, 노동 시장 전반에 중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경 제가 고용지표를 통해 ‘연착륙’ 신호를 보일지, 아니면 추가적인 둔화의 전조가 될지는 향후 발표될 5월 고용 보고서와 금리 정책 흐름에 따라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몽고메리카운티, 국토안보부 ‘이민 단속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8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연방 국토안보부(DHS)

가 5월 29일 발표한 ‘비협조 이민 단속

지역(Sanctuary Jurisdictions)’ 명단에

몽고메리카운티가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명단에는 몽고메리카운티를 비롯

해 델라웨어카운티, 체스터카운티, 필라

델피아시가 포함되었으며, 펜실베이니아 주 전체는 제외됐다.

인근 주인 뉴저지와 델라웨어는 주 단

위로 명단에 올랐다.

DHS는 이 명단에 포함된 도시와 카운

티가 “연방법 집행을 방해하고 미국 시

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

다. 이에 대해 몽고메리카운티 커미셔

너인 톰 디벨로(Tom DiBello)는 5월 31

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워

싱턴과 직접 연락을 취해 구체적으로 어

떤 이유로 몽고메리카운티가 명단에 포

함됐는지를 확인 중”이라며, “카운티에

서 공식적으로 ‘비협조 카운티’로 지정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합

법적인 절차를 거쳐 이민해오는 사람들 에겐 지지하지만, 불법체류자를 보호하

는 ‘피난처’ 개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앞서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

티 노엠(Kristi Noem)은 발표에서 “이러 한 비협조 지역의 정치인들이 범죄자 불

법 이민자를 보호하기 위해 법 집행을

방해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항상 미국인의 안전을 최우선에 둘 것”

이라고 경고했다.

DHS는 해당 지역들에 법률 위반 사실

을 통보하고, 이민법 준수를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 중이다. 트럼프 대통

령은 또한 비협조 지역에 대한 연방 자 금 지원 중단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몽고메리카운티는 이와 같은 비

판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민자 커뮤니티

를 위한 온라인 리소스센터를 개설했다.

해당 센터는 시민권 및 민권 절차, 합법

적 대리인 연결, 스몰 비즈니스 정보, 기

타 지역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

난 5월 15일에는 커미셔너 위원장 닐 마

키자(Neil Makhija)와 부위원장 자밀

라 윈더(Jamila Winder)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 공동 기고문을 게재하고, “몽고메리카운티 공무원을 연방 이민세

관단속국(ICE)의 대리인으로 위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DHS는 몽고메리 카운티를 포함해 펜 실베이니아 내 14개 카운티와 도시를 비 협조 지역으로 명시했다. 애덤스카운티, 알레게니카운티, 센터카운티, 체스터카 운티, 클래리언카운티, 도핀카운티, 델 라웨어카운티, 리하이카운티, 몽고메리 카운티, 몬투어카운티, 노샘프턴카운티, 게티스버그시, 필라델피아시, 피츠버그 시, 스테이트칼리지시, 요크시 등이 해 당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잇단

유대인 테러 잇따라… 트럼프 ‘반이민 불쏘시개’로

방화·총격 이어 화염병… 증오범죄 빈발

이스라엘 향한 분노가 반유대주의 변질

“국경 개방 탓”… 이민자 추방 동력으로

미국 내내에서 유대인을 겨냥한 테러가 잇따르

고 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간

인 살상이 분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히려 이방인 추

방 여론 강화를 위한 불쏘시개로 활용하는 모습

이다.

지난 1일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친 이스라엘 행

사 참가자들을 상대로 가해진 화염병 투척 공격

은 최근 발생한 다른 폭력 사건들의 연장선상일

공산이 크다. 지난달 21일 워싱턴 복판 유대인박

물관 인근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의 희생자는 주

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두 명이었다. 유월절(이

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탈출을 기념하는 유대교

의 축제일) 첫날인 4월12일에는 유대인인 조시

셔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관저에 누군가가 불

을 질렀다.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볼더 사건 용의자 모

하메드 솔리먼(45)은 이집트 출신 불법 체류 망

명 신청자로, 주검찰에 의해 살인 미수와 방화

기기 소지 등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별개로 연

방 당국은 그에게 테러 관련 증오 범죄 혐의를

적용했다. 그가 수사관들에게 한 진술에는 “모

든 시온주의자를 죽이고 싶었다”는 말도 포함됐 다. 시온주의자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 민

족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운동에 참여하거나 동

조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최근 세 가지 범행을 공통적으로 추동한 요인

은 이스라엘을 향한 분노였다. 콜로라도와 워싱 턴 사건 용의자는 둘 다 현장에서 “팔레스타인

에 해방을”이라는 구호를 외쳤고, 팔레스타인 용

의자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에 항의하

기 위해 방화했다는 고백을 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의 발표이지만, 1일

구호 물자 배급소에 모인 팔레스타인 주민 31명

이 숨진 게 이스라엘군 총격에 의해서라는 주장

에는 별 의심의 여지가 없다. 2023년 10월부터

1년 반 넘게 이어진 전쟁으로 숨진 가자 주민이

5만 명이 넘는다는 게 가자 보건부 추정이다.

그러나 반시온주의나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이 반유대주의 폭력으로 표출되는 것은 변질이라 는 지적이 나온다. NYT는 “이스라엘의 가자 전

쟁 접근 방식에 비판적인 (친팔레스타인) 운동

진영이 기울여 온 반시온주의와 반유대주의 구

분 노력이 최근 범행들에 의해 또 허사가 될 위 기라는 게 유대인 단체들의 주장”이라고 보도했 다. 역효과도 크다. 되레 시온주의자에게 역공 기회 를 주기 때문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 리는 성명을 통해 “(볼더 화염병 공격은) 하마스 에 의해 억류된 인질들과의 연대감을 표시하려 했던 평화주의자들을 노린 것”이라며 “잔혹한 테러”라고 맹비난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반이민 정책 추진 동력과 이민자 추방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트럼 프 대통령은 2일 일트루스소셜에 “그(볼더 사건 용의자)는 우리나라에 큰 타격을 입힌 바이든의 터무니없는 국경 개방 정책을 통해 (미국에) 들 어왔다. 트럼프 정책에 따라 (미국 밖으로) 나가 야 한다”고 썼다. 또 “이는 우리가 왜 국경을 안 전하게 지키고 불법 반미 급진주의자들을 조국 에서 추방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또 하나의 사 례”라고 덧붙였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X)에 “비자를 받아 여기 체류하고 있는 모든

러리스트와 그 가족 구성원, 테러리스트 동조자 들은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우리가 찾아내 비 자를 취소하고 추방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적었다.

피택 권사가 되고 교육을 시작하며 읽 으라고 추천하신 책 행복한권사!!!

권사는 희랍어로 "파라클레시스" 를 번

역한 말로 권면, 격려, 간청, 위로, 위안

헬라어 로는" 파라칼레오" 돕기 위해 간

청하다, 권면하다, 위로하다, 화해시키다

라 고 한다.

한마디로 권사의 직분은, 다른 사람을

권고하고 위로하고 화해시키는 영적 어

머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나는 그

런 면에서 너무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

이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순종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 고.... 숨이 탁 막힌다.

읽을수록 지금이라도 못한다고 반납해

야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하였

다. 하지만 이론은, 책으로 읽는 것은 이

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나

의 삶은 권사가 아니었어도 나의 믿음

생활은 나 나름, 교회에서 하라는 것은

바로 순종하며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

행복한 권사

왔다고 할 수 있다. 큰 획으로 본다면 그

렇게 믿음생활 하는 것이 맞다고 할 수

있겠지만, 책을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읽

으며 내가 바르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

고 훈련된 권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는 것을 차츰 알게 되었다.

교인들에게 인사하는 거, 동역자들과

다툼 없이 해야하는거, 목회자들을 섬

겨 야하는 것, 가정에서 남편에게 어떻

게, 자녀에게 어떻게 등등등,,,

눈물을 흘리면서도 행복하게 걸어가는

평신도 사역자가 되어야 함을 알게 되

었다. 교회 일을 하며 혹시 원망하며 하

지는 않았는지, 내 자랑을 일삼으며 하

지는 않았는지 나의 내면을 직시하게 도

하였다. 남에게 칭찬에 인색한 나를 만

나고 잘못했으면서도 사과를 잘 못하는

나를 만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셨으니, 행하면 된다. 나는 행

복한 교회생활을 하고싶어 했으니 좋은

것만 바라보고, 낮은 곳을 바라보고, 칭

찬 만하고, 불평하는 말은 입밖으로 내

지 말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모하는 사람들하고 만, 교제할 것이다. 나의 열심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 고 해를 입히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 행복을 전하는 행 복 전도사가 되고 싶다. 나는 연약한 죄 인이기에 이 모든 것 내 힘으론 할 수 없 다. 오직 내 안에 성령님만 의지할 것이 다.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 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눅17: 10)

AI+ 산업 시대 -2편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r.com)

나는 칼럼 원고를 매주 일요일까지 써

서 월요일 신문사에 원고 송부를 하므

로 이틀 후인 한국 대선 결과를 지금 알

수는 없지만,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

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향후 5년동안 한국 대통령이 할

일은 태산이다. 특히 한국 경제를 살리

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세계전쟁 이다.

트럼프는 이미 중국과의 경제 무역 패

권 전쟁을 시작하였지만, 모든 정책들이

헛발질이다. 미국 대학 유학생들이 차지

하는 비율이 32%인데, 15%로 줄인다고 한다. 미국 대학이 30%이상이 외국인

유학생들로 유지되는 현실이다. 중국에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궁여지책이다.

미국대학 전체 유학생 중 인도가 27%,

중국이 25%를 차지한다. 한국은 4%에

불과하다.

미국은 이민국가이다. 세계 최고의 우

수 두뇌들이 1차 세계대전, 2차세계대

전으로 인해 유학 오고 이민 와서 미국

을 부흥 시킨 것이다. 또한 세계 값싼 노

동력들이 이민 와서 미국 경제의 밑바닥

을 지탱 해온 것이다.

그런데 하루 3천명씩 불법체류자들을

체포 추방한다고 한다. 물론 마약관련

각종 범죄와 관련된 불법 체류자들은

구속 추방하여야 하겠지만 양질의 이민

자와 고급 두뇌 유학생들을 내쫓고, 관

세만 높이면 미국 제조업이 살아나나?

미국에 세계 기업들이 들어와 제조 생산

할 리도 없지만, 설령 미국 내에서 생산

한다고 해도 각종 부품과 중간재를 수입

해야 하고, 턱없이 비싼 인건비와 생산

원가로 세계시장에 수출할 수 있나? 세

계시장도 마찬가지로 미국산 제품에 높

은 관세를 물리면? 미국 내수 시장의 규

모는 조족지혈(80억 대 3억?)에 불과하

다. 일개 범부인 내가 걱정할 사항은 아

니지만 미국은 세계 고급인력들을 받아

들여 첨단화, 고급화, 선진화, 세계화만

이 살 길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미,중 패권전쟁

에서 이길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은 아직

도 중국인을 짱깨, 짱꼴라 라고 하대하

며 20세기 식민사관에 젖어 있다니 큰

오산이다. 중국은 세계 2위에서 세계 1

위 경제대국을 선포하고 미국과 전쟁

중인 대국이다. 지난 주에 이어 중국의

<AI+ 첨단 산업>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중국의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정

- 중국의 AI 기업 수는 2023년 6월

기준 5,734개사로 세계 2위, 세계 전

체 16% 차지. 중국 AI 핵심 산업 규모

는 2023년말 기준 5,784 위안(약 112조 원), 13%의 높은 성장률 유지.

- 중국은 최근에 <신체화

AI(Embodied AI) –로봇 실물에 생성AI

를 결합해 주변 환경을 인식, 학습 시켜

사람, 사물, 환경 등과 동적인 상호작용

이 가능한 AI가 AI 진화의 키가 될 것으

로 예상, 지능형 로봇 분야에 많은 기업 들이 급속히 발전, 미국을 능가하는 수

준임.

- 2024년 중국 메가테크 기업들은 <산 업 특화형 AI모델>개발과 구현에 집중

하여, 제조, 금융, 의료, 교육, 에너지, 물 류 등의 분야에 AI응용 및 적용 확대 중 임.

-<2025년 3월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AI모델 응용과 벤처 캐피탈 투자 발전 을 지원 발표> -전인대는 중국 최고 입

법기관으로 국가 주요 정책, 재정, 법률 수립.

2025년 1월 대기업도 엄두를 못 내는, 평범한 중국 엔지니어 몇 명이 만든 <딥

시크>사의 오픈 소스 발표로 세계가

발칵 뒤집어짐.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 발 회사 유니트리(Unitree)가 급부상함.

1) 전인대 발표 내용에는 AI관련, 바이

오 제조, 양자 기술, 신체화 AI, 6세대 이

동통신 시스템(6G) 기술 등 미래 산업

육성 의지를 강력히 표명함.

2) 국립 연구소의 새로운 모델 발굴, 젊 은 엔지니어와 과학자들 강력 지원과 중

요한 책임 부여, 탐구를 장려, 실패를 용 인하는 혁신 환경 조성.

3)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는 중 국정부가 추진해온 산업정책이 크게 기 여,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 2035년까지의 장기 국가 목표, -고품질,

공급측 구조개혁 지속 추진, 디지털 기 술을 결합해 혁신을 근본 원동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4) <차세대 AI 발전 계획> - 1단계 (~2020년): AI 기술 수준을 글로벌 선 진국 수준으로 향상(핵심 산업 규모 1,500억위안, 29조원), 고급인재 유치,2단계(~2025년): AI가 산업을 업그레이 드, 스마트 사회(제조, 의료, 도시, 농업, 국방)구현, 핵심산업 규모(4천억위안, 76 조 5천억원), -3단계(~2030년): AI이론 기술, 응용 모두 세계최고 수준에 도달, 중국을 글로벌 AI 혁신 센터로 조성, AI 인재양성기지 구현, 핵심산업 규모(1조 위안, 191조원), 이미 중국은 2019년 이 후 미국과 EU27개국을 제치고 학술 논 문 발표 수 세계1위 등극. 2. 중국의 AI 경쟁력: 3가지 특징, 4가 지 강점, 7가지 발전 요인 2-1. 중국 AI개발을 촉진하는 3가지 특징 1) 신속한 사회적 적용이 가능: 중국은 세계 최대의 제조 국가(GDP의 27.6% 차지)이며, 제조업 디지털화 수준도 세 계 최고 수준임 –중국정부의 고용, 경제 촉진 정책으로 AI+ 제조업은 더욱 강화, 3D 산업을 대체하는 산업용 AI 로봇개 발도 급진전. 2) 오픈 데이터 및 데이터 유통 촉진 활 용.- 공공 데이터 개방, 데이터 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유통을 활발히 추진 3)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생성 AI와 로봇 분야에서 민관 협력형 오픈 커뮤니티 형성, AI개발 촉진에 중요 역 할 수행.

Yankee: 매켄지-차일즈 부부의 부유하는 예술과 역사의 집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그냥 변화를 주고 싶었어요.” 무지개색으로 염색한 머리

를 리본으로 묶은 빅토리아 매켄지-차일즈는 웃으며 말했 다. 그녀와 남편 리처드 매켄지-차일즈는 20년 넘게 1907년 에 제작된 150피트 길이의 강철 페리선 Yankee에서 살아왔 다. 두 사람은 홈데코 브랜드 MacKenzie-Childs의 창립자 로, 그들의 독창적인 도자기와 인테리어 작품으로 선박을 가 득 채웠다. Yankee는 미국 국립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 등재된 역사적 선박이다. 메인 주의 캐스

코 베이를 운항하다 1920년대 뉴욕으로 옮겨져 엘리스 아

일랜드로 이민자를 실었고, 자유의 여신상 관광선과 로드아

일랜드 블록 아일랜드 페리, 제1·2차 세계대전 당시 군용 순

찰선으로도 활약했다. 1980년대 고철로 매각 위기에 처했던 Yankee는 1990년 한 골동품 상인에 의해 복원 작업을 시작 했고, 2003년 빅토리아와 리처드가 이를 발견해 구매했다.

구입 가격은 비공개지만, 부부는 곧바로 이 배에 매료됐다.

배는 총 4층, 약 1만 평방피트(약 930㎡) 규모로, 원형의 tongue-and-groove 목재 벽과 참나무 벤치 등 오리지널 구

조를 유지하고 있다. 내부는 스팀펑크 스타일로 꾸며졌다.

흔들리는 밧줄 의자, 도르래로 높낮이를 조절하는 식탁, 조

타륜 옆 침대 등 독특한 감성으로 가득하다. “모든 게 우리

자신답게 살아가고, 놀라움과 즐거움을 주는 게 목적이에

요.” 부부는 베드 앤 브렉퍼스트(B&B)로 운영하며 유지비를

마련했지만, 노후화와 막대한 유지비 문제에 직면했다. 선박

은 더 이상 항해가 불가능하며, 뉴욕 지역 내에서 새로운 정

박지를 찾을 때마다 예인선을 이용해 이동했다. 스태튼 아일 랜드의 산업용 마리나에서는 정박료만 매월 3,900달러가

소요된다. 2021년 빅토리아는 Patreon을 통해 후원자를 모

집했다. 친구로부터 받은 Emeril Lagasse 오븐으로 켄터키

파이를 구워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등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 상도 있다. 하지만 간조 때는 갱웨이에 오르기 위해 흔들리 는 발판을 올라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부부는 언젠가 배를 팔고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 자유롭 게 여행하며 살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이전 뉴욕 카유가 카운티의 Evermore 저택을 2011년 110만 달러에 내놨지만 2013년 결국 59만5천 달러에 매각한 경험도 있다. 현재 Yankee는 125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다. 가족 친구 그레고 콜린스는 “이 배는 다른 어떤 배와도 다르다”며 예술

적 안목과 자산 여력이 있는 창의적 구매자를 찾고 있다. “이 배는 부유식 레스토랑, 카페, 관광 명소로 활용될 수 있는 잠 재력을 갖고 있어요.”

2018년 Michael DeRosa Exchange가 237만 달러에 매물로 올렸지만, 부부는 판매를 보류했다. 최근 MacKenzie-Childs 측에 인수를 제안했으나, 현 소유주인 EagleTree Capital은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역사학자 데이비드 모스코위츠는 “페리는 야구 카드나 오래 된 만화책처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며, 독특한 외형과 상 징성을 지닌 선박의 매력을 설명했다. 2022년에는 SNL 스 타 콜린 조스트와 피트 데이비슨이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를 28만 달러에 인수, 3,400만 달러를 투자해 바, 호텔, 극장이 결합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개조 중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페리를 상업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제한된 정박 공간과 막대한 유지비는 여전히 가 장 큰 난제로 남아 있다.

AI·클라우드 비용 효율성 높이는 ‘최적화·자동화’ 기술

■ 클라우드제로, 클라우드제로 옵티마이즈 출시

워크플로 통합형 최적화와 스노우플레이크 자동화 협업 강화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AI 및 클

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기업의 투자 규모

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례해 비용 낭비와 ROI 저하에 대한 우

려도 커지고 있으며, 특히 엔지니어링 팀

은 명확한 맥락과 실행 가능성이 결여된

일반적인 최적화 권장 사항에 압박을 받

고 있다.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전문 기업 클라 우드제로(CloudZero)가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클라우드제로 옵티마이 즈(CloudZero Optimiz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라(Jira), 슬랙(Slack)과 통

합되며, 클라우드 낭비를 줄이고 AI 및

인프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

을 두고 개발되었다.

실시간 워크플로 기반 최적화 권장 시스템 클라우드제로 옵티마이즈는 엔지니어

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작업 환경 내에

서 적시에 정확한 비용 최적화 권장 사

항을 제공한다. 단순한 알림 중심의 기

존 도구와 달리, 이 솔루션은 향상된 필

터링, 인프라 맥락 기반 설명, 그리고 엔

지니어링 워크플로 통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와 기술 요소를 모

두 고려한 실질적인 절감 기회를 도출

할 수 있다. 최적화 권장 사항은 영향도

와 작업량에 따라 우선순위가 자동 설

정되며, 엔지니어가 비용 절감 조치의

성과를 추적할 수 있도록 절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한다. 클

라우드 제로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 아

난드 순다람(Anand Sundaram)은 “실 제 비용 대비 효과를 게임화하고, 올바

른 시점에 최적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CloudZero Optimize의 가장 큰 차별 점”이라고 설명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최적화 파트너십으로 멀 티 클라우드 확장 클라우드제로는 스노우플레이크 (Snowflake) 비용 최적화 전문 기업 에 스프레소 AI(Espresso AI)와의 파트너

십도 함께 발표했다. 이를 통해 AWS, 애 저,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DBaaS 영역 에서도 최적화 자동화가 가능해졌으며, 클라우드 사용량이 집중되는 주요 영역 에서의 비용 효율화를 더욱 강화하고 있 다.

클라우드제로의 고객사 듀오링고 (Duolingo)의 수석 엔지니어링 매 니저 샤라냐 비스와나트(Sharanya Viswanath)는 “AI 지출 확대에 따라 클 라우드 비용 효율성 확보가 시급해졌 다”며 “클라우드 제로 옵티마이즈는 엔 지니어 중심의 실행 가능한 최적화 목 록을 제공하여, 비용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2025년 대선이 민주당의 승리로 마무 리되었다. 일부 보수진영에서는 이번 선 거 결과로 인해 한국이 공산화되고, 자

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도 있다. 과연 이

런 우려는 현실이 될 수 있을까? 결론부

터 말하자면, 대한민국이 공산화될 가

능성은 없다. 이유는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헌법체제를 바탕으로, 언론의

자유, 정당제도, 권력분립, 시장경제가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나라이기 때문이

다. 대통령 한 명이 바뀐다고 해서 헌법

체제 자체가 바뀌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

다. 또 한국은 미국, 일본 등 자유 진영과

의 군사 경제 협력이 매우 긴밀하고, 북

한과는 휴전 중인 나라이기 때문에 국

제 질서 안에서 급격한 체제 변경은 현

실성이 낮다.

한국이 공산화 될 수 없는 이유를 짚어

대선 이후 한국은 계속 발전한다.

보자. 첫째, 군사적 측면이다. 대한민국

은 철통같은 안보 구조 위에 서 있다. 한

미상호방위조약은 여전히 유효하고, 현

재 약 28,500명의 미군이 주둔 중이다.

주한미군은 단순한 전력 지원을 넘어서,

체제 전복 시도 자체를 억제하는 역할

을 하고 있다.

한국군은 세계 6-7위 수준의 군사력을

갖추고 있으며, 북한에 비해 기술, 장비,

훈련에서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외부의 침략은 물론, 내부 쿠데

타나 전복 시도 역시 현실성이 낮다. 둘

째, 경제적 측면이다.

한국은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깊이 뿌

리내린 국가다.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에 자리 잡고 있으

며, 무역 의존도는 GDP의 70%를 넘는

다. 이처럼 세계 시장과 긴밀히 연결된

구조 속에서 공산주의적 폐쇄경제로의

전환은 불가능하다. 만일 그런 시도가

있다면 자본 유출, 환율 폭등, 신용도 하

락, 투자 철수 등 심각한 경제 위기가 즉

시 뒤따르게 될 것이다. 그런 파멸 위험

을 무릅쓰고 체제 변경 시도를 할 어리

석은 지도자가 어디 있겠는가?

셋째, 국제 전략적 위치다. 한국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자유 진영과 긴밀히 연대

하고 있으며, 중국 북한 러시아를 견제

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축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공산화 시도는

곧 국제사회의 강력한 외교·경제적 제재

를 부를 수밖에 없다.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

주의의 중요한 거점이다. 넷째, 헌법과 시

민사회의 힘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국가의 기본 이념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정당이나

사상은 법적으로 제한된다. 또한 언론의

다양성, SNS를 통한 정보 공유, 시민들

의 정치의식은 공산주의 체제를 받아들

일 수 없도록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 필

자는 조국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계

속 발전해 나갈 것을 굳게 믿는다. 어떠

한 정치적 변화에도 한국은 흔들림 없 이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평안한 마음으로 조국의 번영 하는 미래를 기대하며 살아가야 한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그는 때 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총 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다니 엘 2:21). 한 나라의 통치자를 폐하거나 세우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그 분이 역사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이다. 예러미 야 29:7은 이렇게 말씀한다. “너희는 내 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 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비록 바벨론에 사로 잡혀 왔을지라도 그나라를 위해서 기도 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새로 선출된 대통령의 하나님 의 손에 붙잡힌 도구가 되어서 하나님 의 뜻대로 한국을 위해 일하기를 간절 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근래 집을 사려는 사람들을 세대 (generations) 별로 나눠보면, 베이비

붐 세대(1946- 1964 출생자)가 가장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 같으면, 그간

살던 집을 팔고, 보다 작은 집으로 혹

은 아파트로 혹은 노인 전용 시설로 옮

기던 이 노년층 인구가 새삼 주택 구입

에 나서고 있다는 말이다. 현재 61세에

서 79세 사이인 이들이, “내 나이가 어

때서”라는 듯 주택 구입에 나서고 있

는 바, 많은 경우 젊은 세대에 비해 재정

이 더 넉넉한 그룹이고 보니, 강력한 경

쟁자들임에 틀림없다. 이들의 일반 주

택 시장 진입은 주택에 대한 이들의 선

호 변화와 크게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어느 조사 결과에 의하면, 55세 이상 인

구의 60% 가까이가 시니어 단지(senior communities: 부부 중 한 쪽이라도 55

세 이상인 경우에만 거주가 허용되는

노년층 전용 주택 단지)에 대해 거부감

을 갖고 있다. 그 거부감의 이유는 무엇

일까? 오늘은 이에 대해 본다. 오늘의 이

야기는 부동산 전문 월간지 RISMedia

Real Estate Magazine 2025년 6월호 에 실린 기사에 근거하고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높은 관리비: 시니어 단지 기피의 주 된 이유 중 하나는 높은 관리비(HOA/ condo fees)이다. 관리비는 단지의 편의

시니어 단지의 인기 하락

시설 및 관리 수요를 감당키 위한 것인

데, 시니어 단지는 헬스장, 실내 수영장,

연회장, 심지어 골프장까지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로 인해 관리비가 일반 단

지에 비해 높은 경향이 있고 예측 불가

능할 정도로 오를 수 있어 수입이 고정

된 은퇴자들에게 재정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한 조사 결과, 시니어 단지 거주

자의 57%가 관리비에 불만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적지 않은 사

람들이 시니어 단지에서 빠져나오고 있

다. 재산세, 유지비: 시니어 단지라 해서

재산세가 결코 낮지 않다. 건축 연령이

오르면서 각 주택의 수리 유지 보수 비

용도 급격히 증가한다. 특히 지붕을 포

함한 외부의 수리 교체 유지에는 단지

의 특성상 가성비가 아닌 통일성를 우

선하여 업체를 써야 하고 시기도 맞춰야

하므로 비용이 많이 든다. 고정 수입에

의존하는 은퇴자들이 감내하기 쉽지 않

은 부분이다.

세대간 교류가 가능한 생활에 대한 갈

망: 시니어 단지를 떠나는 사람들 중 상

당 수는 자녀, 손자녀 등 여러 세대가 어

우러져 사는 방식을 선택한 나머지 그렇

게 한다. 자손이나 형제 자매 등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이들은 다양한 노인성 질

환으로 인한 디프레션의 감소등의 효과

를 보기도 한다. 고립된 삶, 시니어들만

있는 생활 환경을 벗어나, 세대간 교류

가 가능한 삶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

고 있다.

기존 주택에 눌러 살기 선호: 시니어 단

지로 옮겨가는 대신 기존 주택에 눌러

살기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익

숙한 환경, 이웃들과 쌓은 관계 등을 유

지하면서 살고자 하는 것이다. 어느 조

사 결과에 의하면, 내 집에서 그냥 살겠

다고 하는 사람이 65세 이상 노년층 인

구의 90% 가까이를 차지한다. 근래 주

택 시장이 매물 부족 현상을 겪는 이유

의 한 단면이 여기에서도 보인다.

시니어 단지의 한계로서의 제한된 사회

적 기회: 시니어 단지의 거주자들은 그

곳에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리고 교류하면서 지내는 사회적 기회가 기대

만큼 많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그곳에

서의 활동이나 행사가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다. 너무 단조롭다, 소외감을 느낀다, 그래서 만 족스럽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보다 역동적이거나 융합된 환경을 지닌 주거지를 찾는 이들이 생긴다. 단지의 엄격한 규정: 주택 단지라면 어 디든 모든 거주자들이 지키고 따라야 할 규정과 규제(rules and regulations) 를 갖고 있지만, 시니어 단지의 규정과 규제는 특히 까다롭고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약하는 듯한 측면이 있다. 방문자, 주택의 개량, 애완동물, 생활 방 식의 선택 등에 관한 규정이 매우 까다 롭고 엄격한 나머지 독립성에 익숙한 시 니어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수가 많다.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주거 환경을 찾아 시니어 단지를 떠나는 이들이 생겨난다. 기타의 이유들: 시니어 단지가

경우가 적지 않다는 사실 등이 그에 대한 시니어들의

을 떨어뜨리는 이유가 된다. 자녀, 기타 가족 가까이에 살고자 하는 욕구, 그곳 에 산다는 것 그 자체가 독립성의 결여 를 뜻하는 것 같다는 의식 등도 시니어 단지에 대한 매력을 잃게 만드는 이유이 다. 규모가 작은 집은 뭔가 갇히는 느낌 을 주는데 굳이 다운사이징(작은 집으 로 옮김)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 시 니어 단지가 주는 고립감 등도 시니어 단지의 기피 이유가 된다. 하상묵(610-348-9339)

학습이 가능한 사람 1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혹시 여러분들의 고등학교 시절 기억이

나십니까? 저는 국민윤리라는 과목에서

배웠던 것 중에서 아직도 기억나는 것이

있습니다. 당시 윤리 선생님은 저희들에게

유교를 소개하면서 논어의 첫 장인 학이 (學而)에 나오는 구절을 소개했습니다. ‘학

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學而時習之면 不 亦說乎아)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 지 않겠는가?"라는 뜻입니다. 선생님이 그

뜻을 설명하신 다음 진지한 표저으로 이렇

게 말씀하셨습니다. 세계 4대 성인의 한 사

람이며, 중국의 정신이면서 수천 년이 지

난 지금까지 학문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공

자는 평생을 공부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

니다. 배우고 때를 따라 익히면서 학문을

즐거워할 줄 아는 사람, 학습의 가치와 즐

거움을 아는 사람이었다는 것이지요. 선생

님은 저희들에게 말씀하시기를 평생 배우

고 익히고 발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평생을 학습 가능한 사람으로

살았던 그에게는 세상은 배우고 익혀야 할

경이로운 대상이고, 여전히 그의 인생은

공부하고 연구해야 할 아름다운 과정이었

던 것 같습니다. 결국 그에게 있어서 학습

한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하나 더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과의 교

통함이었고 세상 속에서 자기 성장의 과정

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포도원을 만들고 농

부들에게 세를 주고 여행을 떠났던 한 주

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먼 길 여행을

떠났던 주인은 그 실과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보냅니다. 농부들은 주인의 종들

을 죽이고 때리고 돌로 칩니다. 다른 종들

을 보냈지만 농부들은 여전히 주인의 메시

지를 듣지 않습니다. 종들을 죽입니다. 주

인은 그들이 아들의 말은 들을 것이라 생

각합니다. 주인은 아들을 자신을 거역하는

농부들에게 보냅니다. 농부들은 그 아들까

지 죽입니다. 자, 이제 주인은 어떻게 할 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

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

리라”(막 12:9) 이 비유의 핵심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시는 과

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

엘을 향기 나는 포도원으로 만드시고 열매

를 기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포

도원을 맡겨 놓은 농부들은 하나님께 그

열매를 드리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농부

들은 오히려 아들까지 죽입니다. 그들은 심

판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이 비유에는 숨겨

진 이야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 심판이 오

기 전, 주인의 진노를 만나기 전 농부들

에게는 주인의 뜻을 받아들 수 있는 기회

가 있었습니다. 포도원의 주인은 자비로운

사람이었고 오랫동안 수많은 자신의 종들

을 보내어 농부들을 변화시키고자 애썼습 니다. 그런데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귀 를 막았습니다. 마음을 닫았습니다. 심지

어 주인이 아들을 보내어 그들의 죄를 깨

닫게 하고 회개를 촉구할 때에도 “네가 감

히 우리를 가르치려 하느냐!”며 그 아들을

죽입니다. 이 비유를 듣고 있던 대제사장들

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았을까요? 마가복음

12장 12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

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

를 두고 가니라”(막 12:12) 그들은 예수님

의 비유의 내용을 이해했습니다. 그 비유가

이전에 종들을 죽였고, 지금은 예수님을

대적하고 있는 자신들에 대한 것임을 깨달

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반응은 무엇입니 까? 예수님을 잡고자 했습니다. 비유에 나

온 대로 아들을 죽이는 농부와 같은 행동

을, 비유로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비유에서 그런 반응이 심판의 대상이 된 다는 것을 이미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을 대적하려 합니다. 따라서 이 비유의 또 하나의 초점은 ‘듣지 않는 사 람들’에게 있습니다. 왜 그들은 복음이 그 들에게 선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복 음이 자신들을 향한 것임을 깨달아 알고서 도..... 복음에 순종하기 보다는 복음을 대 적하는 삶을 선택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 들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 언과 말씀이 충만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들에게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받 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공부했 지만 정작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았습 니다. 왜 그들은 믿음이 있음에도 불구하 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았을까요?

는 것일까요? 왜 우리에게는 영적인 성장 이 멈춰버린 것일까요?

푸르고 푸르게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싱그러운 물결이

강렬한 댄스 드레스를 입고

새로움을 기다리는 저녁

과감하게 변신하고 싶은

열정 가득한 뜨거운 여름이

눈 앞에 서성인다

싱그러움이

푸르름의 날개를 펴면

나도 푸르러지고파

여름의

한 가운데로 들어간다

푸르름의 가슴은

눈을 크게 뜨고

야망의 꿈을 꾸는

변화의 계절

온 힘을 다해

불덩이가 되어 달려온다

진정

누가 뭐라해도

늙지않는 청춘의 힘이다

푸르고 푸르른 여러문

우리 함께

여행을 떠나자

강렬한 보라색 원피스를 좋아하는 것

은 그의 가슴에 담긴 열정을 볼 수 있다.

원색일수록 눈에 잘 띄고 입은 사람은

활동하기가 힘든 것이 있음에도 원색은

그만큼 강렬함을 더해준다.

1.책임과 의무 = 공동체 생활에서 필수적

인 것은 무엇을 하든지 책임과 의무가

있다. 둘 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이지만 이

를 회피해서 될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요즘 세상은 의무나 책임을 자신이 지려

하지 않는다.

권리는 가지려 하면서도 책임은 피하려

고 한다. 밝과 깨끗한 사회가 된다는 것

과 공정한 세상이 되어지는 것은 책임과

의무가 수반될 때에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회피하고 핑계를 대고 슬프게

도 책임지는 자가 아무도 없다. 권리는

조금 적게 누리거나 작게 가져도 괜찮

다. 그럼에도 작은 권리라도 크게 부풀

리고 최대한 이용하여 사적인 이익과 편

의를 추구하면 세상의 구조는 썩어지고

병들어가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권리보

다 책임과 의무를 더 지고 가야 하는 사 람들이다.

2.자연과 더불어 - 사람이 건강하게 살

아가는 것을 최고의 관심사로 두고 있

다. 가장 건강하게 살아가는 비결은 사

람마다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중요한 것

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자

연은 파괴되면 스스로 복구하는 힘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힘이 떨어지고 뼈

마디가 모두 아프다고 한다. 그럴수록

근육운동을 하면서 근력을 늘려야 한

다. 유산소운동도 좋지만 근력운동이 먼

저되어야 한다. 근육이 뼈 마디를 잡아

주고 체력을 유지하게 해 준다. 인간이

흙에서 왔으니 흙에서 나는 것을 먹으

며 흙에서 살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

는 것이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비결은 건강하게

사는 것이 첫째이다. 그렇다면 먼저 자

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 좋아하

는 것이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인간

은 그 어떤 것이라도 한두가지는 좋아하

는 것이 반드시 있다. 단지 좋아하는 것

을 하지 않았고 또는 경제적으로나 시간

적으로 여건상 되어지지 않았기에 그동

안 할 수 없었던 것 뿐이다. 두번째 행복

하게 사는 방법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 로 하는 것이다. 봉사활동을 통해서 자 신이 줄 수 있는 것을 주는 것이다. 마음 을 주고 사랑을 통해 섬김을 주는 것이 다. 그런데 이런 일은 하지 않으면서 가 족이나 자기 자식에게는 무한 사랑과 자 비를 베풀고 있다. 결코 좋은 일이 아니 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봉사하며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이것 이 세상을 바르게 살며 행복하게 살아 가는 법을 아는 것이다. 이기적인 사람 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3.문학의 힘 - 인생의 가장 두려운 적은 외로움이다. 외로움이 쌓이다보면 두려 워지고 두려움속에 지내다

의지도 없이 두려움속에 살아간다. 외로 움을 극복하는 길을 찾아야

자신을 통제하라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사람의 성향을 다양하게 나눌 수 있지

만 크게 ‘이성적이냐? 감성적이냐?’로 분

류할 수 있다. 요사이 유행하는 MBTI

로 하면 감성적인 성격은 F로. 이성적인

사람은 T로 시작된다. 나는 감성적인 성

향이 강하다. 목소리가 크고 솔직해 보

이지만 들어가보면 여리고 쉽게 흔들리

는 유리병 성격이다. 거절하는 것을 어려

워하지 않지만 상대가 약해 보이면 쉽게

무너져 내린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이 스

스로에게 끌려다니는 경험을 한다. 해야

할 말은 삼키고,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

은 해버리고 마는 경우가 있다. 원래 하

려던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굳게 결심해 보지만 의지와는 전혀 다

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신의 모습을 보

며 문득 낯설고 허탈해진다.

나는 스스로 꽤나 이성적이고 합리적

인 사람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문

제에 부딪치면 나 위주로 일을 풀어가는

자신에게 놀란다. 내로남불이 남의 이야

기가 아님을 깨닫는다.

누구를 판단하고 책망하다가도 막상

내가 그런 일을 저질렀을때는 옹호하고

두둔한다. 목회자가 취할 태도는 아니기

에 스스로 실망하며 무너질 때가 많다.

삶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감정보다는

이성을, 직감보다는 논리적이어야 한다.

평소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는 너그럽다

가도 무언가 거슬리는 사람이 실수를

했을때에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나를

발견한다. 항상 강단에 서는 것이 익숙

함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벤트 때 무대

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물론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는 노련함을 구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돌아보면 그런 긴장감과 약간의 불안감

이 겸손하게 만들고 중심을 잡게 하는

축이 되는 것도 같다.

‘나는 왜 이럴까?’하는 그 자책조차도

감정을 더 키우는 기름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깨달았다. 감정은 통제되지 않

는 것이 아니라, 통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감정은 원래 불안정하며 변화가 심하 다. 오르다가 내려가고, 좋다가도 금방

싫어지고. 문제는 그런 감정을 없애려는

데 있다. 보통 불안, 두려움, 분노 같은

감정은 나쁘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감

정을 추구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아니다. 감정은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이

해하고 다뤄야 한다. 마치 바다에서 수

영을 하듯 파도를 타야 한다는 말이다.

실패를 바라보는 시각도 바꾸어야 한

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실수하고 실패한다. 그것을 무

능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실패했다고

무기력에 빠지기보다 ‘준비가 부족했구

나.’, ‘운이 조금 따르지 않았네.’ 자신을

추수려야 한다. 자기 통제는 자기 비난

이 아니라 자기 이해에서 출발한다.

보다 나은 방향은 몰입이다. 생각이 많

아지면 복잡해 진다. 몰입은 그 모든 잡

음을 사라지게 만든다. 독서는 바람직한

몰입의 방법이다. 평소 가까이 지내는

분은 80 고령에도 책을 놓지않는다. 팬

데믹 기간에도 그분은 “책을 즐겨 읽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부럽기도 하

고 어찌보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것은 그분이 어린 시절부터 터득한 보

그리고 그 기준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

해 스스로를 적당히 이끌어가는 것, 그 것이 통제다.

사람은 감정을 가진 존재이기에 늘 완 벽할 수는 없다. 통제란 곧 ‘돌아올 줄 아는 힘’이다. 이것이 능수능란한 사람 을 우리는 성인이라고 부른다. 그 수준 까지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나이가 들어 가며 감정이 올라올 때 그걸 바라보는 시선이 생긴 것 같다. 불안에 압도당하 기보단 흘러가도록 두는 여유도 부릴 줄 알게 되었다. 20년간 칼럼을 쓰며 그 순간만큼은 내 마음을 바라보는 것 또한 자기 통제의 일부일 것 같다. 자신을 통제하라. 그것 은 스스로를 억누르라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자기 자신과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연습이다.

인생의 가장 복잡한 싸움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그 싸움에서 이기 기 위해 필요한 건 거창한 전략이 아니 라, 하루하루의 조용한 선택들이다. 아 주 작게, 꾸준하게, 자신을 이끌어 가다 보면 조금 더 단단하고 자유로운 존재로 서 있을 것이다.

배로운 습관 때문이다. 몰입은 대단한 재능이 아니다. ‘지속 가능한 기준’을 정 하는 것이다.

한류의 물결을 비즈니스 기회로, 그리고 주의사항은

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며, 김치, 불고

김건엽 CPA TEL. 215-917-0964

최근 미국 전역에서 한국의 음식, 뷰 티, 음악을 중심으로 한류 콘텐츠 (K-Culture)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흐름은 단순한 유행을 넘

어 문화 기반의 소비 시장으로 자리 잡

아가고 있으며, 이는 한인 자영업자에게

기, 떡볶이, 삼겹살 등 다양한 메뉴가 유

튜브, 틱톡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으며, 비건, 글루텐 프리 등 건강지향 소비 패

턴에 맞춘 한식 메뉴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활용방법으로는 한식의 패스

트 캐주얼화를 통하여 한식 도시락, 컵

밥, 간편식(HMR) 제품 개발 및 판매하 고 있으며, 한류 마케팅를 통하여 BTS/

K-FOOD, K-BEAUTY, K-MUSIC

매우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

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몽고메리 카

운티 주거지역에 파리바케트를 오픈 운

영하고 있는 오너가 한인이 아닌 비한국

인이라는 것을 알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의 위상을 다시 깨

닫게 되었고, 메이저 브랜드로 도약이

가능함을 발견하였습니다.

1. K-FOOD: 입맛을 사로잡다 – 한식당, 마켓, 푸드 브랜드 전략

인사이트를 살펴보면, 미국 젊은 세대 (Z세대 &amp; 밀레니얼)가 한국 음식

블랙핑크, K-Drama 팬들을 겨냥한 메 뉴 이름 또는 디자인을 적용합니다. 또 한, 한국 로컬 농산물 협업을 통한 한 국 지역 농장과 제휴하여 &quot;현지+ 한식&quot; 신뢰 브랜드 구축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2. K-BEAUTY: 감성과 과학의 결합 – 뷰티숍, 온라인셀러, 스킨케어 브랜드 인사이트를 살펴보면, 미국 소비자들은 K-뷰티를 자연성분 기반, 다단계 스킨

케어, 합리적 가격의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으며, Amazon, TikTok Shop, Ulta

Beauty 등에서 K-Beauty 제품이 꾸준

히 상위권 판매 중에 있습니다. 활용 방

법으로는,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을 통한

TikTok, Instagram에서 실시간 데모

영상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한

인 운영 뷰티숍 등, 현지인 대상 체험 서

비스 (예: K- Spa facial, 스킨분석) 제공 으로 차별화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 라, 영어 사용 가능한 제품 라벨링과 함

께 SEO(웹사이트의 노출 순위를 높이 는 전략)에 최적화된 제품 설명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확장도 할 수 있습니다.

3. 자영업자가 실천할 수 있는 사 업 전략으로, 1), Instagram, TikTok, Shopify 등 적극 활용하여 온라인 채널 을 구축합니다. 2). 한인회, 문화원, 지역 유튜버, K-POP 팬 커뮤니티 등 협업을 통한 안정적 고객을 확보합니다. 3). 미 국 현지 입맛과 트렌드에 맞춘 한류 제 품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로컬화 상품 개

발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사업전략을 기

획하고 자본과 열정을 투자하여 실천하 는 자영업자는 분명 긍정적 사업의 결과 가 있음을 확신합니다. 한류는 단기 유행이 아닌, 문화 기반 소 비 시장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한인 자영업자는 문화적 배경과 언어, 네트워 크를 강점으로 삼아 이 흐름 속에서 진 정성 있는 브랜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포지션에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문화에서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 는 골든타임입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롱런하지 못하는 단기 유행 성 리스크를 주의해야 하며, 지적재산권 및 라이선스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또 한, 공급망 및 품질 관리 문제도 거시적 관점에서 고려해야 하며, 비즈니스 허가 및 영리활동에 관한 문제를 시정부의 규 례와 코드에 맞추어 진행해야 합니다. 현재 경영하시는 사업의 미래와 비젼을 한류 물결의 트렌드에 조정 및 편승하시 어, 여러분 사업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몬태나주 서부: 풍경이 아름다운

로드 트립과 꼭 방문해야 할 명소

몬태나주 서부를 가로지르는 로드 트립에서 끝없이

펼쳐진 지형, 아름다운 마을, 유명한 국립공원, 다채

로운 자연 체험을 즐겨 보세요.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경이로움을 감상하고, 빅포크가 위치한 남쪽으로 드라이

브하고, 플랫헤드 호와 플랫헤드 보호구역에서 시간을 보내고, 활기 넘치며 사

랑스러운 미줄라에서 이 대장정을 마무리해보세요. 청명한 호수와 강을 구경

하고, 산과 마을 트레일을 하이킹하고, 야외 활동이 끝난 후 하루를 마무리하

며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해보세요. 공원의 서쪽 출입구와 불과 48km 거리에 위치한 글레이셔 파크 국제공항(FCA)에 내려 탐험을 시작 해보세요.

빅포크의 산, 자연, 호수에서 즐기는 레저

글레이셔 파크 랏지에서 출발하 여 미국 2번 고속도로를 타고 빅포크 (Bigfork)로 이어지는 산악 드라이브를 즐겨보세요. 경로 중간에 RV 캠프그라

운드 리조트, 여관이 자리해 있어 아름

다운 풍경에 흠뻑 빠져 며칠을 더 보내

기에도 제격입니다. 빅포크에서는 매력

적인 현지 사회를 경험하고 플랫헤드 호

(Flathead Lake)로 흘러들어가는 스완

리버(Swan River)의 풍경 또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웨이페어러스 및 플랫헤드 호 주립공원(Wayfarers and Flathead state parks)에서 수중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길 수 있고, 트레일을 따라 걷 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마을 산책을 할 수도 있습니다. 플랫헤드 호에서 일 출이나 일몰을 감상하며 배를 타거나

수상 스키를 즐기며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해보세요. 하이킹을 한다면 본드 폴스(Bond Falls)에서 점심으로 피크닉 도시락을 맛보세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스완 마운틴 라마 트레킹(Swan Mountain Llama Trekking)을 통해 하 이킹 여행을 떠나보세요. 장비와 점심을 운반하는 라마와 함께 플랫헤드 국유 림(Flathead National Forest)을 탐험 해보세요. 3시간에서 5일에 이르는 여 러 여행 기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 후에는 다운타운으로 가서 몇 가지 음 식을 맛보세요. 엘크 소시지, 들소 버거, 허클베리는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특 별한 음식입니다. 미술품, 의류, 장인이 만든 세공품을 판매하는 현지 상점에 들러 찬찬히 구경해보세요. 숙박할 장 소에 대해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 다. 오두막, 코티지, 전통적인 호텔 모두 다음날을 위해 숙면을 취하기에 제격입 니다. 플랫헤드 호에서

쿠트나이 연맹 부족 (Confederated Salish and Kootenai)

이 살고 있는 플랫헤드 보호구역 (lathead Reservation Area)을 향해 드라이브하면서 플랫헤드 호(Flathead Lake)를 여유롭게 둘러보세요. 둘레가 298km에 달하는 플렛헤드 호는 미국

서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연적으로

형성된 민물 호수입니다.

호숫가 동쪽을 따라 더 짧은 경로로

드라이브하거나 서쪽 호숫가를 따라 조 금 더 긴 경로로 드라이브할 수 있습니

다. 둘 중 어떤 경로로 드라이브하든 중

간에 잠깐 멈춰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

다운 경관과 야외 활동을 즐겨보세요.

서쪽 끝에 위치한 빅 암/플랫헤드 호 주

립공원(Big Arm/Flathead Lake State Park)에서 투어를 예약하여 와일드

호스 아일랜드 주립공원(Wild Horse Island State Park)까지 가는 모터보트

를 타고 호수를 건너보세요. 호숫가에서

수영을 하며 기분전환해보세요. 하이킹

을 하며 섬을 탐험하면서 아름다운 폰

데로사(Ponderosa) 소나무 숲과 초원

을 감상해보세요. 큰뿔야생양, 사슴, 새

를 비롯하여 섬에 서식하는 야생동물

을 구경해보세요. 이름이 같은 말 몇 마

리가 여전히 섬을 배회합니다. 현지 사

람들은 쿠트나이 인디언들이 기르던 말

들을 도난당하지 않도록 이곳 초원으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육지로 돌아와서 보호구역을 따라 드

라이브를 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

해보세요.

세인트 이냐시오(St. Ignatius)에 자리

한 쓰리 치프스 문화센터(Three Chiefs

Cultural Center)에서 드럼 서클, 춤 등

문화 공연을 감상해보세요. 역사적인

박물관 전시와 아메리카 원주민 예술

컬렉션을 감상하고 선물 상점에서 판매

하는 수공예품을 찬찬히 살펴보세요.

편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오늘 저녁에

93번 고속도로를 타고 다음 행선지로

떠나보세요.

미줄라에서 하이킹, 바이킹, 휴식 즐기기

도착하자마자 편안한 숙박 시설에 머 물러보세요. 게스트 랜치 리조트, B&B, 호텔 등 선택지는 다양합니다. 그런 다

음 외출하여 클라크 포크 강(Clark Fork River)이 보이는 곳에서 음식을 맛

보세요. 푸드 트럭, 팜투테이블 카페, 파

인 다이닝 등 식사 장소는 다양합니다.

현지 브루어리, 와인 상점, 양조장, 바 중 한 곳에 방문하여 음료를 마실 수도 있

습니다. 다음 날에는 바이킹, 조깅, 아름

다운 도시 트레일에서의 산책으로 하

루를 시작해보세요. 5.6km에 달하는

포장된 리버프론트 트레일(Riverfront Trail)을 따라 걸으면 다운타운, 동네 공

원을 거쳐 강의 양쪽 모두에 이를 수 있

습니다. 마운트 센티넬 M 트레일(Mount Sentinel M Trail)은 길이는 짧지만 가

파른 경사가 있으며, 상징적인 산비탈

‘M’에 다다를 수 있고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방문한다면 미줄라 파

머스 마켓(Missoula Farmers Market)

에 들러보세요. 현지에서 만든 음식을 맛보고 수공예품을 구입하고 라이브 음악 또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운타 운의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크랭키 샘 퍼블릭 하우스(Cranky Sam Public House)에서 낮 시간을 즐겨보세요. 신 선한 맥주 한 잔을 들고 몬태나주 서부 로드 트립의 성공적인 모험에 건배해보 세요. 내일은 미줄라 카운티 국제공항 (MSO)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탑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천국, 글레이셔 국립공원

몬태나주 서부의 보석과도 같은 명소 인 글레이셔 국립공원(Glacier National Park)에 들러보세요. 글레이셔 국립공 원에서 80km에 달하는 고잉 투 더 선 로드(Going-to-the-Sun Road)의 아 름다운 풍경을 따라 달리면서 정상이

눈으로 덮인 산, 고산지대 포플러 삼림, 산양과 큰뿔야생양과 같은 야생 동물

을 구경해보세요. 이 길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2,025m 높이에 자리한 로건 패

스(Logan Pass)에서 들러 멋진 풍경

을 감상하거나 잭슨 글레이셔 전망대 (Jackson Glacier Overlook)에서 어

렴풋이 보이는 빙하의 환상적인 모습

을 구경해보세요. 공원의 동쪽으로 이

동하여 투 메디신(Two Medicine) 지

역의 사우스 쇼어 트레일(South Shore Trail)을 하이킹하고 투 메디신 호(Two Medicine Lake)에서 카누를 즐겨보 세요. 투 메디신에서 4.3km 정도 서쪽 으로

(East Glacier Park Village) 근처의 러 닝 이글스 폭포로 이어지는 루프 트레일 을 따라 하이킹할 수도 있고 아름다운 프레이 레이크(Pray Lake) 둘레를 거닐 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야외 활동을 한 후에는 1913년에 지어 진 편안한 분위기의 글레이셔 파크 랏 지(Glacier Park Lodge)에서 휴식을 취 하며 저녁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 다. 공원의 관광 명소에 대해 더 알고 싶 으신가요? 남서쪽으로 이동하기 전에 친절한 서비스를 자랑하는 컨시어지에 서 또 다른 야외 모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

미국은 존 로크의 철학에 따라 ‘경제적

평등’이 아닌 ‘정치적 평등’, 즉 권리의 평

등을 기반으로 세워졌다. 이는 모든 개

인이 생명, 자유, 행복을 추구할 천부적

권리를 지닌다는 이상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인간이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사

실을 전제한다.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성공의 기

회가 주어지는 것은, 정치적 평등이 ‘정

치적 강자에 의한 착취’를 종식했기 때

문이라고 그는 해석한다.

특히 ‘평등의 개념’ 정립이 중요하다. 그

는 “모든 사람이 같은 출발선에 서는 것

은 불가능하며, 이를 사회적 권리로 본

다면 정부는 무한한 자원을 투입해야

할 것”이라며, “차이에서 비롯된 불평등

보다 중요한 것은 제도적 불공정을 줄이

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장경

제의 자율성과 활력이 보장되어야 하며, 현재처럼 국가 중심의 규제와 지시로 문

제를 해결하려는 방식은 시장을 왜곡하

고 무질서를 초래한다”라고 비판했다.

결국 경제와 정치는 다른 논리를 따른

다. 경제는 효율과 성과를, 정치는 형평

과 절차를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4년 5월, 마이클 샌델(하버드대)과

토마 피케티(파리경제대)는 프랑스에서

‘평등과 불평등, 진보’를 주제로 토론했 다. 이 만남은 『기울어진 평등』이라는 책으로 출간되었고, 두 사람은 평등을

향한 움직임이 오히려 새로운 불평등을

초래했다고 진단한다. 과거의 평등 운동

불평등을 완화하는 대안: 공정성

은 진보를 이끌었지만, 오늘날 시장경제

와 삶의 전면적 상품화는 오히려 격차

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불평등을 경제적, 정치적, 사회

적 세 영역으로 나누어 분석하며, 특히 사회적 불평등이 가장 본질적이고 시급

하다고 본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

을 던진다:

•기부 입학은 왜 문제가 되는가?

•능력주의는 왜 위험한가?

•소득 격차는 어떻게 사회적 격차로

이어지는가?

•조세 회피는 어떻게 가능한가?

•우리는 정말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가?

그들에 따르면 교육과 의료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기본재여야 한다. 그러

나 이들조차 상품화되면서 보통 시민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졌다. 주택, 공공서비

스도 마찬가지다. 정치권은 능력주의를

해법이라며, 더 높은 학력을 통해 계층

상승을 도모하라고 말하지만, 과연 대 학 학위만으로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

까?

이제 우리는 학위 없는 사람을 무능하

다고 쉽게 낙인찍는다. 그러나 샌델과 피

케티는 이 시대가 ‘노동의 존엄’을 인정

하지 않으며, 사회를 지탱하던 ‘연대의

감각’도 사라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사회

계층 간 교류는 줄고, 부자와 가난한 사

람이 마주칠 일도 점점 드물어지고 있

다.

이 두 석학은 사회적 격차가 경제·정치 적 격차보다 더 깊고 위태롭다고 말한

다. 학위 없이도 공동선을 위해 이바지 한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할 존중과 명

예가 사라진 것이야말로 사회 분열의 핵 심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시한다:

•교육·의료 등 기본재에 대한 포괄적 투자

•누진세 강화

•부유층의 정치적 영향력 억제

•기업 내 노조 권한 확대

•대학 입시 및 선거에서의 일부 추첨 제 도입

•시장의 과잉 팽창 억제 이러한 대안은 급진적으로 보일 수 있 다. 하지만 역사는 우리가 언제나 해답 을 찾아왔음을 보여준다. 샌델과 피케티 는 불평등을 단지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 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제시 하려는 것이다. 이들의 통찰은 지금 우 리 사회에 꼭 필요한 성찰의 출발점이다.

중년들의 체중 조절 특히 중요, 외모보다 ‘이것’

■ 중년들이 체중 조절하면 당뇨병 등 질병 위험 48% 감소

살이 찌면 보기에도 안 좋고 병이 생

길 위험이 높아진다. 식사 때 마다 혈당

이 치솟고 혈액-혈관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과식을 자주 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즐기기 때문이

다. 살을 빼야 건강을 지킬 수 있

다. 체중 관리를 위해선 운동도

좋지만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체중과 질병 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 살펴 보자.

중년들의 체중 조절, 왜 중요할까…질

병 위험 48% 감소

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는 비만인 경

우가 많다. 그럼에도 살을 빼면 혈당 조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

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

에 중년기의 체중 감량은 제2형 당뇨병

뿐만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을 낮출 수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유럽

인 2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최대 35년

동안 추적 조사한 대규모 연구이다. 그

결과, 체중을 줄인 사람들은 과체중-비

만인 사람들에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

이 48% 낮았다. 중년기에 체중을 조절

하면 전체 사망률이 감소하는 등 건강

수명(건강하게 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

다는 내용이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이 한꺼번에…

뭘 먹길래?

‘살이 찌면 당뇨병을 의심하라’는 말이

절, 고혈압, 고지혈증 등 거의 모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체중과 허리둘레를 줄

여 혈당,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를 개선시키면 장기적으로 심혈관질

환과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까지 낮

출 수 있다.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

우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 조절을 해야 전체 건강

을 지킬 수 있다.

탄수화물-당류 많은 음식부터 줄여야…

대안은?

이미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 개선을 위 해 일반적으로 5% 이상의 체중 감량

을 권고한다. 또한 의학적으로 큰 무리

가 없는 경우 10% 이상으로 체중을 더

줄이면 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대한

비만학회 자료). 모든 의학 진료지침들

은 식사 때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만이

체중 감량을 위한 효과적인 기본 원칙

임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탄수화물이나 당류가 많은 음료, 간식 을 줄이는 것이다. 당지수가 높은 흰밀 가루 음식, 쌀밥을 줄이고 잡곡, 통곡물 을 적정량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도 최 소 30% 정도는 먹어야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뇌의 에너지원은 탄수화물(포 도당)이기 때문이다.

단백질 먹어야 근육 지킨다…공복 운동 피할 사람은?

전문가들이 다이어트할 때 닭가슴살 을 먹는 것은 저지방-고단백질 음식이 기 때문이다. 탄수화물 섭취를 너무 줄 이면 몸의 단백질까지 사용해 근육이 빠진다. 근육을 지켜야 다이어트에 성 공할 수 있다. 달걀, 콩류(두부 등), 버섯, 견과류를 적당하게 먹는 게 좋다. 채소 는 열량이 매우 낮고 포만감이

달랠 수 있다. 비타민

소도 많아 건강한 다이어트에 기여한다. 유산소-근력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 다. 다만 이미 당뇨가 있다면 저혈당 쇼 크 위험이 있는 공복 운동은 피해야 한 다.

“작은

생선뼈 좀 씹어먹어볼까”…칼슘 흡수율 높이면,

생선뼈 잘게 부수면…칼슘 흡수율, 25~50%에서 98%로 높일 수 있어

인도네시아 연구 논문, 대한골대사학회 저널에 실려

고등어·도미·메기·뱀장어 등 4종 생선뼈

를 조사한 결과 칼슘을 보충하는 데는

도미 뼈가, 골밀도율을 높이는 데는 메

기 뼈가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네시아 반둥기술연구소 반둥약대, 아이르랑가대 등 공동 연구팀은 특정 호르몬(코르티코스테로이드)으로 골다 공증을 일으킨 생쥐를 대상으로, 생선 뼈의 미네랄 성분이 골밀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The Influence of Fish Bone Powders on the Bone Density in Corticosteroid-Induced Osteoporosis Rats)는 대한골대사학회

(회장 신찬수·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 수)가 발행하는 ≪골대사 저널(Journal of Bone Metabolism)≫에 실렸다.

생선뼈(어골)에는 칼슘과 비타민D 등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예전엔 생

선을 뼈까지 씹어먹는 사람이 꽤 많았

다. 요즘도 치아가 좋은 사람 중 일부는

비교적 작은 생선뼈를 꼭꼭 씹어 먹는

다. 뼈가 목에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

다. 뼈째 꼭꼭 씹어먹는 데 좋은 생선으

로는 양미리, 열빙어(시사모), 은어, 전어, 전갱이, 뱅어, 빙어, 멸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생선뼈는 부드럽고 작다.

뼈째 씹어먹기 좋은 생선, 양미리·열빙어 (시사모)·은어·전어·전갱이·뱅어·멸치 등 연구팀에 의하면 칼슘을 주로 음식에

서 섭취하지만, 칼슘이 몸안에서 흡수되 는 비율은 상당히 낮다.

칼슘의 체내 흡수율은 약 25~50%에 그친다. 또한 칼슘 부족으로 골다공증 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전 세계의 골다 공증 유병률은 약 19.75%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아이르랑가대 아 니스 카투르 아디 교수(공중보건학부, 영양학)는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생선뼈의 입자 크기를 줄여 잘 녹은 성질(용해성)을 높여 섭취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디 교수는 “혈중 미네랄과 골밀도를 최적화하기 위

해선 생산뼈의 크기를 확 줄이고, 미네

랄의 함량 비율을 적절히 고려해야 한

다”고 말했다.

하루 칼슘 800~1000mg 섭취 권장…

한국인 섭취량, 약 500mg 추정

칼슘은 골 형성과 골다공증 등 뼈와 관

련된 병의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이 때

문에 칼슘을 필수 미네랄로 간주한다.

우유·요거트 등 유제품에는 100g당 약

100~180mg, 치즈에는 100g당 1g의 칼

슘이 들어 있다.

우유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

분도 포함돼 있다. 어류는 주로 살이 신

선한 상태나 필레 형태로 소비된다.

생선뼈(어골) 폐기물이 쌓이게 마련이

다. 이를 빻아 칼슘으로 잘 활용하면 일

석이조다.

생선뼈는 어류 무게의 약 20~25%를

차지한다.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칼슘의 흡수율은 생선뼈의 입자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나노기술은 안정성과 흡

수율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체내 칼

슘의 흡수율을 대폭 높이기 위해 ‘칼슘

환원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생선뼈 칼 슘 보충제, 골다공증 때문에

주목받아…뼈 버리지 않고 활용하면 일

석이조”

최근 '생선뼈(어골) 칼슘 보충제'가 골다

공증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생선뼈 분말은 주로 식품을 가공하는

공정에서 생선뼈를 빻아 만든다. 명태

참치 등 각종 생선뼈를 깨끗히 씻어 말

린 뒤 부숴서 가루로 만드는 과정을 거

친다. 쓰레기로 버린 뼈는 쓰지 않으며,

식품안전기준에 맞는 특수 시설에서 생

산한다.

생선뼈 칼슘 보충제는 생선뼈를

1000℃ 이상의 고온으로 건조하고, 여

기에 가시오가피추출물분말 등 각종 물

질을 섞어 만든다.

생선뼈를 꼭꼭 씹어먹거나 가루로 된

보충제를 먹으면, 몸 안에서 칼슘이 더 잘 흡수된다.

대한골대사학회는 하루 칼슘 섭취량 으로 800~1000mg을 권장한다. 한국 인의 음식을 통한 하루 칼슘 섭취량은 약 500mg로 추정된다. 따라서 칼슘 보 충제로 300~500mg 추가할 수도 있다. 한편 골다공증약에는 칼슘이 들어 있 다. 이 약을 먹는 사람은 담당 의사와 상 의한 뒤 생선뼈 칼슘 보충제의 추가 복 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칼슘을 하루 1200mg 이상 섭취하면 영양분이 아니 라 ‘독’이 될 수 있다. 칼슘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고칼슘뇨증으로 요로결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장례 후 반드시 처리해야 할 일들 – 실질적인 체크리스트

장례는 가족과 친지, 조문객들의 따뜻한

위로 속에 치러지지만, 정신없이 지나가

다 보면 어떻게 장례를 치렀는지도 모를

정도로 시간이 흐릅니다. 그러나 장례가

끝난 후부터 진짜 어려움이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이를 보내고 찾아오는 허무함

과 외로움, 그리고 때로는 가족 간의 의견

충돌과 갈등 속에서, 고인이 남긴 행정적·

법적 문제들을 하나씩 정리해 나가야 합

니다. 이러한 정리는 쉽지 않지만, 순서를

정하고 필요한 항목을 하나씩 점검해 나

가면 실수 없이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김

기호•박성남 예의원에서는 유가족 여러

분이 장례 이후의 행정 절차를 차분히 진

행하실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돕고 있습

니다. 아래에 정리한 항목들을 참고하시

어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하나씩 처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사회 보장 및 공공 혜택 관련

•Social Security Benefits (사회 보장

연금): 고인의 사망을 사회보장국(SSA)에

신고해야 하며, 유가족 연금이나 일시금

지급 가능성도 확인해야 합니다.

•Veterans Benefits (재향군인 혜택): 고

인이 군 복무를 했을 경우, 장례비 지원이

나 군묘지 안장 혜택이 있는지 확인하세 요.

2. 보험 관련 사항

•Life Insurance (생명보험): 보험금 청 구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Funeral Insurance (장례 보험): 사전 에 가입한 경우 장례 비용 일부 또는 전액 을 보전받을 수 있습니다.

•Health Insurance (건강 보험): 사망 신

고 후 해지 절차가 필요합니다.

•Automobile / Property In surance (자동차·재산 보험): 고인 명의로 된 계약

해지 및 명의 변경이 필요합니다.

3. 직장 및 소속 단체 혜택 •회사 복 리후생 (Company’s G roup Benefits): 고인이 소속된 회사에 따라 추 가적인 사망 보상이나 유가족 연금이 있 을 수 있습니다.

•노동조합 / 공무원 / 협동조합 등: 각 조 직마다 별도의 혜택이 있는지 확인하세 요.

4. 금융 및 은행 관련

•은행 계좌 ( Saving / C hecking

Account): 계좌 동결 여부, 공동 명의 여

부 등을 확인하고 상속 절차를 밟아야 합 니다.

•Safety Deposit Box (금고함): 보관된 문서나 유산 관련 자료가 있다면 법적 절

차를 따라야 합니다.

•Credit Cards (신용카드): 카드사에 사

망 신고 후 카드 해지 및 미지불 금액 정 리 필요.

5. 투자 및 자산

•Stocks, Bonds, Trusts (주식, 채권, 신 탁): 고인의 명의로 된 금융자산의 이전

및 해지 절차가 필요합니다.

6. 유언 및 법적 절차

•Will / Probate (유언장, 검인절차): 유

언장이 있다면 법원 검인을 거쳐 상속 절 차를 밟아야 합니다.

•Codicil (추가 유언장): 기존 유언장을

보완하는 문서도 함께 검토하세요.

7. 세금 및 기타 행정

•소득세 / 재산세 / 부동산 / 자동차세 등

각종 세금 신고와 정리 필요.

•Mortgage / Loan (주택 담보 대출, 분

할 상환금) 정리 여부 확인.

•Disposition of Business Assets (사업 체 자 산 정리): 고인이 사업을 했을 경우 관련 자산의 이전 또는 청산 절차 필요. •전화번호, 우편, 각종 구독 서비스 해지 등 소소한 정리도 중요합니다.

8. 고인의 채권 및 채무 무엇보다 고인의 부채와 채권 관계는 빠 른 시일 내에 정리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 니다. 법적 분쟁을 방지하고, 남은 가족들 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정확한 조 사가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장례를 마친 후에 해야 할 일들은 너무 많 고, 감정적으로도 지쳐 있는 상황에서 혼 자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경험 이 풍부한 장례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이 큰 힘이 됩니다.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김 기호•박성남

고 있습니다.

TIP: 장례 이후 체크리스트를 따로 만들어 놓고, 항목별로 진행 상 황을 기록해두면 누락 없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스티븐 안(필명 디딤돌)

시인

상사화 (디딤돌)

내 마음 텃밭에

수십년전 떨어진 씨앗 하나

쓸쓸히 침묵하더니

이제 파릇한 싹 돋고

잎 올리고 꽃을 피워 냈습니다

오랜 세월 지나는 동안

겹겹이 쌓인 애틋한 그리움

기약없는 기다림에 지친 눈물이

꽁꽁 숨어 기도하던 씨앗에 떨어져

마음 텃밭에 뿌리를 내리고

소박하고 정겨운 노래 되어

무지개 뜨는 언덕에 메아리 치더니

소쩍새 울고

실비

내리는 날

마음 텃밭 한 모퉁이에

파릇 파릇한 새싹 돋고

넓고 긴 잎을 피우고 졌습니다

잎이 진 자리로

목이 긴 꽃대 올려

늙은 시인의 마음앓이를 닮은

한 무리 나리꽃이 피어 났습니다

가만 가만 다가가 보니

연분홍 꽃잎 속에

잊혀진 옛 사랑이

말없이 떠나가고 있었습니다

마당 끝 담장에 걸린

노을 조각처럼

미움도 내려놓고

그리움도 내려놓고

그저 오래된 기억의 조각처럼 그렇게 떠나가고 있었습니다

울산 암각화

엄종렬

미주 한국문화재단 고문

한반도에 살았던 선사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귀한 유산인 울산 반구천 암각

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 망이다. 국가유산청은 반구천 암각화 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

기념물 유적협의회(이코모스)의 심사결

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 부터 세계 유산목록 '등재권고'를 통지 받았다고 밝혔다. 등재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

이 없는한 세계유산위원회를 거쳐 등재

된다. 세계유산 등재위원회는 금년 7월 즉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서 결정 확정된 다. 박구천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 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

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한 약 3Km에 걸친 대곡천 계곡의 바위로 불리는 대곡

리 반구대 암각화는 1971년에 발견 되 었다.

높이 4.5M 너비 8M 면적의 바위면

에 310여점의 바다동물과 사냥그림등

이 새겨져 있다. 앞서 1970년 발견된 천

전리 명문과 양각화는 높이 2.7M 너비

9.8M 바위면을 따라 각종 도형과 글, 그

림등 620여점이 새겨져 있다. 이코모스

는 반구천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

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

의 예술성을 보여주며 다양한 고래와 고

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

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

작"이라고 평했다. 또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

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 이면서 한반

도 동남부연안지역 사람들의 문화발전

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밝혔다.

절벽에 새겨진 암각화들과 암각서들을

지칭한 대곡천 암각화군이 위치한 대곡

천 상류지역은 선사시대에서 역사시대

에 이르는 많은 유적들과 함께 선사시대

이래로 자연환경이 비교적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곳으로 선사시대의 생태

계를 잘 이해할수 있을뿐 아니라 역사

시대이후 근대까지 자연환경과 인간과 의 조화된 관계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곳 이다. 암각화의 제작 연대는 신석기 말에서 청동기 시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특히 천전리 암극화는 한국에서 가장 일찌기 새겨진 암각화를 포함하고 있으 며 신석기말 또는 청동기 초기의 동물과 인물상 암각화, 청동기 중기이후의 것으 로 보이는 추상암각화, 철기시대의 선각 인물과 동물상 암각화, 삼국시대와 통일 신라시대에 이르는 글씨등이 여러층으 로 겹쳐서 새겨져 있는 독특한 유적이 다. 천전리 암각화에서 가장 먼저

경 제

● 고령화 직격탄 맞은 韓 경제…"성장률 0%

대, 실질금리도 1.8%p 낮아져"...고령화에 2040년대 성장률 1% 미만 예상...현재 실질금

리도 1.8%포인트 끌어내려...한은 "금융안정 성도 저하, 통화정책에 제약"

● 물가 5개월만에 1%대…채소·과일 내리자 돼지고기·계란 껑충...통계청, 5월 소비자물가 동향…물가지수 116.27로 1.9%↑...석유류 가 격 2.3%↓…채소류는 37개월 만에 최대폭 하

락...축산물(6.2%)·수산물(6.0%)·가공식품 (4.1%)은 상승세 지속

● 새 정부 경제팀 누가 이끄나…부처 장악력 뛰어난 실무형 인사 유력...구윤철, 이호승, 이 억원 등 前 기재부 라인 물망...이 대통령 "즉시

업무시작하고 바로 성과내야"

● 10명 중 4명 임금 낮춰서 이직…대기업 이

동률 12%...통계청, 2023년 일자리이동통계 결과 발표...중소→대기업 12.1%…중소→중소

82.6%

금 융

● "대선 이후 한달, 코스피 9번 중 6번 올랐

다"…이재명 '오천피' 시동거나...불확실성 완

화·부양책 기대감…대선 직전 2700선 터치 한 코스피...트럼프 관세 강공 우려에 대외 리

스크↑…'내수 진작' 완충 기대

● 새 정부 출범 맞은 K-증시, 코스피 5000 갈 까...코스피, 10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증시

부양 기대감 영향...상법 개정, 이달 중 통과되

나…대미 관세 협상도 분수령

● 신정부 확장재정 공포…10년 국채선물 가 격, 한때 ‘원빅’ 하락...외인 3·10년 국채선물 일

제히 순매도...국고채 30년물 입찰에 응찰률

211.6%...“정부부채 비율 확대 시 외인 수급 우

려”...장 마감 후 미 5월 ISM 서비스업 PMI 등

● 엔비디아, 美 시총 1위 탈환…4개월 만에

MS 제쳐...141.22달러 마감…2월 이후 처음으

로 140달러 돌파...미중 정상 대화 기대감 및

AI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

● 이번 대선도 '폭락' 못 피했다…수명 다한

정치테마주...李·金 테마주 일제히 하락…시

총 고점 대비 반토막...지난 20대 대선 때도 선

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당시 이재명·윤석열 후 보 관련 테마주 주가는 빠르게 떨어지는 모습

● 현대차·기아, 5월 미국서 17만대 판매…8 개월 연속 증가...현대차 9.1만대·기아 7.9만

대…제네시스, 5월 역대 최다 판매...상승세 한 자릿수 둔화…무뇨스 "현대 브랜드 누적

1700만대 돌파"

● K-반도체 "세계 1등 만들겠다" 이재명에 기

대감…'속도전' 필요...'반도체 지원' 1호 공약… 기업현장 두 차례 방문...R&D 주 52시간 예외

빠진 특별법 국회 계류…李 '신중'...이재명 1호

공약 '반도체 지원'…"경제 패권, 반도체에 달

려"

● 불타오르는 비만약 시장…내년엔 한미·노

보·릴리 3파전...위고비 독주체제에 마운자로·

한미 신약 경쟁

● 두산·HD현대, 글로벌 건설기계 ‘톱10’ 진입

나란히 좌절…“북미 부진 여파”...두산밥캣 11 위·HD현대 14위...북미 시장 위축에 따른 양사

매출 감소 영향...매출처 다변화로 반등 계획 부 동 산

● 주택공급 부족, 서울 강남 급등에…이재명

정부, 국토부 장관에 '전문가 기용' 목소리...다

선 국회의원 하마평에 올라...시장 고려해 전

문가 기용 의견도...학계에선 김세용 교수 등

거론돼

● "3기 신도시도 지연인데"…'4기 스마트 신

도시' 추진될까[...3기 신도시 일정 줄줄이 연

기… 4기 신도시 공약집서 슬그머니 빠져...4

기 신도시 실제 공급까지 최소 10년…3기 신

도시 내실 다지기 필요

● 건설업계, 이재명 정부에 '공사비·지방

SOC 사이다 처방' 요청...업계 "공사비 때문에

GTX 진행 느려…시세 맞춰 책정"..."지방 SOC

투자 확대…미분양 물량 구입시 세제 완화"...' 공사비 현실화 시급' 한목소리…"물가 맞춰 책 정"...지방 시장 짓누르는 '악성 미분양'…"토지

임대부 주택·SOC 투자 확대"...'다주택자 규제 완화'도 강조…"취득세 중과세율 완화·종부세 중과 폐지"

● '선거 끝·수사 시작' 尹 부부 7개 사건 수사 상황은…특검 이어받나...검찰, 공천개입·건 진법사·주가조작·허위사실공표…김건희 소 환 가능성...경찰, 비화폰 증거인멸지시·영장 집행방해…공수처, 채상병 수사외압 ● 경제 불황의 그늘…신당동 봉제공장 참 변 불렀다...봉제공장 화재, ‘임금체불’ 방점

대통령기록관으로… '비공개' 지정기록물은 1.6%...대통령기록관, 제20대 대통령기록물 1365만105건 이관받 아...이 중 대통령 지정기록물은 21만8423건 ● 6월 모의수능 난이도, 작년 수능과 비 슷...EBS 현장교사단 "공교육·EBS교재만으 로도 충분"...국어, 새로운 유형문제 없어...수 학, 계산량 줄었다...영어, 절반이상이 EBS 연 계

6/6/2025-6/12/2025

급하게 서두를 필요 있을까요?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당신을 도

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조언을 구하세요. 일을 진행하는 것이 더 중

요하니 결정할 사안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세요. 고민거리가 말

끔하게 사라지니 웃음꽃이 피겠네요!

이제부터 서서히 운이 풀려 돈이 들어와 빌렸던 돈도 갚을 수 있게

되겠군요. 지체되었던 일들이 해결되니 오랜만에 마음 편히 웃을

수 있어 즐거움이 가득한 한 주가 되겠네요. 이별을 딛고 새로운

상대를 만나기 아주 좋은 시기에요.

이제 곧 돈 나갈 일들이 생기게 돼요. 스트레스가 늘어날 수 있으

니 이번 주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겠군요. 곧 좋은 날이 찾아오니 너무 걱정 마세요. 몸이 피곤해

피로만 쌓여 쉽게 일이 풀리지 않겠네요.

이번 주는 기쁜 일들만 생겨나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겠네

요. 투자나 사업적인 결정을 내리기 쉬우며 전기와 통신에 관련된

일에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으니 일찍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세요.

이번 주는 이별의 아픔을 잊고 이제는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설

때에요. 혹시 연인과 크고 작은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면 스톱! 행

복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부족한 일주일이에요. 운이 점점 좋아져

생각한 대로 일이 술술 풀리겠네요.

이번 주 당신의 현명함이 큰 이익을 얻도록 도와줄 거예요. 대량으

로 물건을 구입할 일이 있다면 진행하세요. 사고파는 일에 있어 정

말 유리해요. 모처럼 좋은 기회가 찾아왔네요. 운세의 흐름이 아주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이번 주 컨디션이 아주 좋아요! 건강운이 정말 좋으므로 즐겁고 원

만한 한 주가 예상되네요. 본인이 그동안 미루어 왔던 일들도 무엇

이든 소화해 낼 수 있으니 멋진 한 주가 되겠네요. 우정이 돈독해

지는 한 주가 되겠군요.

이번 주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그동안 바라왔던 일이 있

다면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좋은 일들만 생겨날 거예요. 금전적으로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외출을 하거나 여행

을 떠나기에 아주 좋은 운이에요.

이번 주는 시작부터 피곤이 쌓일 수 있으니 일을 일찍 마무리하는

게 좋겠군요. 급할수록 돌아가세요. 결정지을 일이 있다면 다음으

로 미루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거예요. 바쁜 일상 속에서

도 자신을 한번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힘들고 지쳐 어쩌면 하고 있는 일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지만, 포기하면 안 돼요.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린다면 기회가 찾

아올 거예요. 지금 이 시기가 정말 중요해요. 늘 똑같은 일상에 지

루함을 느끼게 될 거예요.

희비가 엇갈리는 한 주를 보내게 되겠네요. 가정은 평화롭고 행복

하나 집 밖에서의 사소한 분쟁이 예상되니 항상 몸가짐을 단정히

하고 조심하세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네요. 어머나, 이번 주

에는 특별한 일들이 일어날 거예요.

이번 주는 흔들리는 마음을 종잡을 수가 없어요. 약간의 무료함과

권태기로 인해 상대의 단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네요.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좀 더 지켜보세요. 통신 분야나

전기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한 주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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