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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다. 이어 김세훈 목사는 대필라델피아 지 역의 복음화를 위하여 필라델피아, 남부 뉴저지, 델라웨어 교회협의회, 필라 목사 회, 장로회 가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전력 치고 은퇴를 하였으나 오직 목회현장에

할수있도록 기도했다.

는 십자가만이 나타 나야하며 십자가만

제167회 (6월9일) 화요중보기도회에서

을 자랑하여야하며 십자가의 은혜만을

는 박덕준 목사(뉴욕제일장로교회) 가 설

선포하여야하고 예수그리스도 십자가만

교할 예정이다.

을 전하며 자랑하여야 한다” 고 강조했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

다. 안영균 목사는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상임고문 / 김만우 목사(미국) 이 선 목

사(한국)

죄인 되었을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

고문 / 김종규 장로(미국)

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사 장 / 손광선장로 대표 / 김종환목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 하셨느니라 는

사 / 주 소 : 1925 W. Cheltenham Ave.,(

말씀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능력 사랑과

고바우식품 지하홀)

용서 없는 십자가는 없으며 예수님의 십

Elkins Park PA 19027

자가 이전은 우리가 우리를 용서하고 하

E-mail : goodnewsusa.org @gmail.

나님께 용서함을 받았지만 예수님의 십

com

자가 이후에는 먼저 우리를 용서하여 주

문 의 : 215-307-7068, 215-758-2211

시므로 용서를 받고 우리를 용서해주는

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사는 인터

사랑이 바로 십자가의 사랑이라고 말했

넷 복음방송(대표=김종환 목사)과 본사

인터넷복음방송 제166 회 화요중보기도

내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다. 중보기도에서 안창기 목사는 한국과

의 협의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제

회가 지난2일 오후7시 고바우상가 지하

외에 결코 자랑할것이 없으니 그리스도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공받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홀 인터넷 복음방송 예배실에서 드려졌

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십자가

하나가 되어 통일이 이루워 질 수 있도록,

인터넷 복음방송의 성스러운 사역과 인

다. 이날 안영균목사 (필라델피아 한인 침

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

김주현 목사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한인

터넷 복음방송을 후원하는 일선 교회 및

례교회 원로목사/ 필라델피아 원로목사

러하니라'라는말씀에 이어 ‘십자가의 역

동포사회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경제

동포 기독 경제인들에게 감사 드리며 지

회 총무) 는 갈라디아서 6장14절'그러나

사’ 라는제목으로 “목회사역 33년을 맡

적 어려움이 해소 될 수 있도록 기도하였

속적인 후원을 당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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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렸다. 총회는 총대 160명과 가족과 봉사자 등 4백여 명이 참 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는 가장 진실한 마음으로 오직 성경만, 그리고 성경 전체가 하 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정확하고 무오한 하나님의 말 씀으로 믿으며 성경만이 우리의 신앙과 생활에 대해 유 일한 지침과 법칙으로 믿는 것을 교리신조로 삼는 보수 교단이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는 산하 650여 교회, 세례교인 5만3천여명, 유아세례 교인 1만여명으로서 북미주 최대 의 한인교단이자 최대 한인 디아스포라 장로교단이다. 또한 총회가 파송한 선교사가 30여개 나라에 107가정 이며, PRJC의 정회원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목사 중 미국의 육군과 해군에서 활약하는 군목도 24명이다. 창 립 총회원 32명으로 시작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는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여 현재 목사 회원만 1천2 백여명에 이르렀다. 또 5개의 노회로 출발하였으나 현재 32개 노회로 발 전했다. 남가주에 5개 노회, 북가주에 3개 노회, 미동부 지역에 9개 노회, 중부노회, 동남부노회, 남부노회, 그리 고 하와이노회 등 미국의 모든 지역을 총괄하여 20개 노회가 있다. 그 외 카나다노회, 남미지역의 브라질노회와 중남미노 회, 오세아니아지역의 뉴질랜드노회가 있으며, 제33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고택원 목사(새한장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39회 총회가 "은혜가

총회에서 필리핀을 중심으로 한 태평양노회가 가입했

로교회)가 부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따라 고택원 목

강물을 흐르게 한다(에스겔 47:9)"라는 주제로 5월 19일

다. 또 미주의 특수사정을 고려하여 영어를 사용하는 북

사는 내년 총회장으로 교단을 이끌게 된다.

(화)부터 22일(금)까지 브라질 이과수공항 호텔에서 열

미주(영어)노회를 무지역노회로 출범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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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말씀의 바다) 조모가 되고 밧세바는 다윗왕의 사랑받 는 아내이며 솔로몬의 어머니가 되었다( 룻 4:18-22참조) 완전한 인간임을 알리기 위하여 본서를 금주 성경공부 (신약편)

기록 하였다. 완전한 인간은 족보를 지

음 이라 부른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

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을 공관복

녀야 하기 때문에 누가복음에는 족보가

마태 복음 퀴즈 문제

서론: 마태의 계보(마 1:1-17) 1) 마태복음의 족보 기록에는 41개의

이름들이 들어있다. 2) 그는 예수님의 계

가복음, 요한복음을 사 복음서 라 부른

4. 요한복음 : 전능한 하나님으로서의

보를 추적하여 히브리 민족의 조상인 아

다. 그러나 각 복음서는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줌으로 독수리 복음이

브라함으로 부터 요셉까지 내려온다(갈

란 별명을 갖는다.

3:16 참조). 3) 그는 예수님의 계보를 다윗

그리스도의 각기 다른 모습을 제시한다. 1. 마태복음 : 왕으로서의 그리스도를

요한은 모든 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으로부터 그의 아들 솔로몬을 거쳐 추적

보여 주므로 사자(Lion)복음이란 별명을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이심을 증거하

한다 (삼하 12:24). 4) 그는 요셉의 계보

갖는다. 마태는 히브리인을 대상으로 그

기 위하여 본서를 기록하였다. 전능한 하

를 제시한다. 연구 과제; 이 계보는 다음

리스도의 왕 됨을 증거하기 위하여 본서

나님은 족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과 같은 몇 가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를 기록하였다. 왕은 족보를 지녀야 하기

요한복음에는 족보가 없다.

(1) 매태복음의 족보에는 네 여인의 이름

때문에 마태복음에는 족보가 있다.

사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되

을 포함하고 있다.

제31회 성경퀴즈 문제

1.예수님은 문둥병자를 어떻게 고치셨

나요? 2.예수님은 무엇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치셨나요? 3.마태는 나를 좇으라는 주의 말씀을 듣 고 어떻게 했나요? 4.예수님은 누가 안식일의 주인이라 하 셨나요? 5.안식일에 무슨 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 하셨나요? 6.예수님은 열두 제자들에게 무엇을 주

각각 증거의 대상이 다르며 증거의 목적

동방과 중동의 계보는 이와 같이 여인

보여 주므로 소(Ox) 복음이란 별명을 갖

도 달랐다. 그러나 각 사람이 실제로 그가

의 이름이 기록되는 일은 좀처럼 없다.

* 정답을 기록한 후 아래 주소로 보내

는다. 마가는 로마인을 대상으로 그리스

그것을 듣고 보았던 것을 증거 하였다. 그

(2) 네 여인들은 모두 문제성 있는 배경

주시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

도는 우리를 섬기려 오신 종이심을 증거

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시지만 이 땡에 오

을 지니고 있다. ① 다말은 전에 창녀였

니다

하기 위하여 본서를 기록 하였다. 종은

시어 우리를 섬기시는 종의 모습으로 살

다(마 1:3 ; 창 38:13-30). ② 라합은 전에

보낼주소: 1925 W. Cheltenham Ave.

족보가 필요 없기 때문에 마가복음에는

으셨다.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의 몸으

기생이었다(마 1:5 ; 수 2:1). ③ 룻은 전에

Elkins Park . PA 19027., (고바우식품지

족보가 없다.

로 오셨으나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오셨

이방인이었다(마 1:5; 룻 1:4). ④ 밧세바

하홀)

3. 누가복음 : 완전한 인간으로서의 그리

다. 4복음의 기사는 그리스도의 생애에

는 전에 간부였다(마 1:6 ; 삼하 11:1-5).

스도를 보여 줌으로 사람(Man) 복음이란

대한 '전기적' 요약이 아니기 때문에 태어

그러나 하나님의 다양하고 놀라운 은총

나서부터 30세에 이르기까지 그의 초기

을 통해 다말은 다윗왕의 먼 조상이 되었

생애는 거의 대부분이 생략되었다.

고 라합은 고조모가 되었으며 룻은 증

2. 마가복음 : 종으로서의 그리스도를

별명을 갖는다. 누가는 헬라인을 대상으로 그리스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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셨나요?

Goodnews 인터넷복음방 송 성경퀴즈 담당자 앞 (215-758-2211) E-mail / goodnewsusa.org@gmail.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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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강학구 목사

다.

안재경 목사는 히브리서 12:18-29절 ‘예

이어 ‘고흐의 하나님 (고통받으시는 하

시무) 는 지난 5월23일(토)부터25일(월)

이번 가족 수련회에는 안재경 목사 (한

배 때 어떤일이 일어나는가?’ 요한계시록

나님)’의 특강 시간에 이어 주일 대예배

까지 펜실베니아 북부 포코노 인근에

국 남양주 온생명교회)가 강사로 초빙, ‘

12:1-6, 13-17 ‘어머니 교회와 그 자손

에서 누가복음 24:44-49 절 ‘너희는 증

있는 Refreshing Mountain camp 에서

교회’ 라는 주제로 말씀 잔치를 베풀었

들의 운명’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인이라’는 제목으로 은혜와 축복의 말씀

2015년도 제40회 가족 수련회를 개최했

다.

했다.

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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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말씀의 바다)

19세기 낭만파 음악의 창시자 중의 한 사람인 멘델스존은 독일 함부르크의 유 태계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한 눈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처녀는 곱사등이인 모세에게 관 심은커녕 눈길조차도 주지 않았습니다.

“물론 나는 그것을 절대적으로 믿고 있

해서 나는 곱사등이로 태어난 것입니다.”

지요. 한 남자가 태어나는 순간 하나님은

그 순간 프롬체는 고개를 돌려 모세 멘

그에게 장차 신부가 될 여자가 누구라는

델스존의 얼굴을 한참동안 바라보았습니

것을 말해주지요. 나도 태어날 때 나의 신

다. 비록 곱추였지만 그의 눈빛은 순수한

부가 누구라는 것이 정해졌습니다.

아름다움이 있었고 총기가 어리어 있었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 멘델스존은 유능

모세 멘델스존은 집에 돌아와서 그 아

한 은행가였는데 기독교로 개종하여 크

리따운 처녀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

리스천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 모세 멘

니다. 처녀에 대한 사랑이 가슴에 불타올

그런데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

습니다. 프롬체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

델스존은 당대에 이름을 날리던 유명한

랐습니다. 며칠 후에 모세는 비상한 각오

너의 아내가 될 사람은 미모의 마음씨 고

었습니다. 그녀는 모세에게 다가가 가만

계몽주의 철학자였는데 그에 대한 에피

로 그 상인의 집을 또다시 방문하여 처

운 여자이지만 불행히도 곱사등이일 것

히 그의 손을 잡았습니다. 후에 그는 곱

소드가 있습니다.

녀를 만났습니다. “당신은 남녀의 결혼을

이니 너는 그녀를 피하지 말라.’

추의 아내가 되어 부끄러움 없이 헌신 봉

모세는 잘생기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체

하나님이 맺어준다고 믿고 있나요?” 모세

나는 소리쳤습니다. ‘안됩니다. 하나님!

사를 하였고 훌륭한 아들과 훌륭한 손자

구도 작고 곱사등이었습니다. 그래서 결

의 말에 처녀는 고개도 돌리지 않고 외면

여자가 곱사등이 되는 것은 비극입니다.

를 두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에나 가슴이

혼 상대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 채 대답했습니다.

차라리 나를 곱추로 만드시고 나의 신부

뜨거우면 길이 열리는 법입니다.

어느 날 청년 모세는 함부르크에 있는

“그렇게 믿어요. 그러는 당신은 그걸 믿

어느 상인의 집을 방문했다가 그 집의 딸

지 않나요?”모세는 그때를 놓치지 않고

프롬체를 보는 순간 너무나도 예뻐 그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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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는 아름다움을 주십시오. 나는 내 몸이 곱추일 망정 한 평생 정성 을 다해 아내를 사랑하겠습니다.’ 이렇게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 랑하라.”(마태복음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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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한방 칼럼 박영애 / 연변한의원 습열이 빠지지 못하고 기(氣)가 지체되 면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하여 운화( 運化)가 잘 되지 못한 탓으로 본 병은 을 초래할 수 있지만 반대로 무산 혹

체질이 약하고 일에 지쳤거나 오랜 병

은 저산일 경우 위축성 위염이 생기게

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도 자주 됩

되는데 일반적으로 만성 위염이 제대로

니다. 본 병은 그 병이 비위(脾胃)에 있

치료되지 않았을 때 많이 발생하게 됩

다고는 하지만 간(肝)과도 밀접한 관계

니다. 만성 위염과 위축성 위염이 동시

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병은 비위

에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가 허한 증세를 보이는가 하면 기가 지

본병은 위경 검사의 소견을 위주로 하

체되고 습이 막히며 열과 혈이 엉키는

는데 위 점막의 색조가 어둡게 나타나

실증도 보이면서 허실한열(虛實寒熱)

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그리고 위 점막

이 서로 교체되어 병 증세에 복잡한 변

만성 위축성 위염은 임상에서 흔히 볼

야 하겠습니다. 위는 길이가 20~25cm

주름은 엷어지고 점막하에는 망상 혈

화를 가져 옵니다. 이 병의 증세는 윗배

수 있는 질병으로서 40세 이상의 중

이며 위의 용적은 1~2리터(만복시)정

관들이 노출되었으며 위 점막이 과립

가 붓거나 혹은 트름이 자주 나오고 메

년, 노년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입니

도로써, 음식물이 위내에 체류하는 기

상태거나 결절상태를 이루고 있는 것들

스껍고 식욕이 없으며 어떤 환자들은

다. 따라서 어떤 이들은 중노년에서 생

간은 대체 2~4시간입니다. 그리고 1일

도 이 병의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상소화도 출혈이거나 빈혈 증세가 나타

기는 위점막 퇴행성(退行性)병이라고도

소화액의 분비량은 약 10리터인데 그

위축성 위염이라는 병명은 없으나 그

나며 점차 몸이 여위어갑니다. 또 어떤

합니다. 이 병은 위점막의 선조직(腺組

중 타액이 1.0~1.5리터, 위액 2-3리터,

임상증세에 근거하여 “위비(胃痺)” 혹

환자들은 아무런 증세도 보이지 않는

織)이 위축되어 위액의 분비가 줄어들

췌장액 1.5-2.0리터, 담즙 0.3-1.0리터,

은 위완통(胃脘痛)”등의 범위에 속합니

데 이럴 경우에는 병의 정도와 그 증세

어 저산(低酸)또는 무산(無酸)이 되기

장액 3~4리터입니다.

다. 본 병의 원인은 주로 좋지 못한 음

는 필연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인정

때문에 무산성 위염이라 부르기도 하

여기에서 제기되는 위산은 위체부의

식 습성과 생활 리듬이 잘 조절되지 못

됩니다. 이 병의 진단은 그 증세가 복잡

며 또 빈혈 문제, 특히는 일반 빈혈과는

벽세포에서 분비되는 염산을 말하는데

한 데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과 흡연, 날

하기에 기계진단과 병리진단을 위주로

다른 형태의 악성 빈혈 그리고 위암과

이 위산이 최대로 농축되었을 때는 PH

음식과 찬 음식, 너무 맵게 음식을 먹는

하게 됩니다. 그리고 치료시 증세가 좀

의 복잡한 관계 때문에 큰 문제로 주목

1.0정도로서 피부에 닿으면 금방 손상

습성은 이병을 일으키는 주요한 인소입

변한다 하여 처방을 바꾸면 병의 근본

받고 있습니다. 1978년 세계위생기구에

을 초래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위속

니다. 그밖에도 비위생적인 불량 식품,

을 다스리지 못합니다. 한방은 병의 근

서는 이 병을 위암의 조기 변화라고 긍

에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위산이 가

약물 남용과 오용, 스트레스, 유전인자,

본을 다스리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

정하였습니다.

지고 있는 신비 중의 하나이고 위산은

그리고 면역인소들도 무시할 수 없는 요

습니다. 기를 돕고 음을 양하여 기(氣)

지금까지도 서양의학으로서는 특별한

위속으로 들어오는 각종 세균을 죽이

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와 혈(血)을 순통케 하며 열을 내리고

치료 방법이 없는 병으로 알려지고 있

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위산

한의학으로 분석한다면 본 병은 위에

습니다. 위의 생리에 대하여 알아두어

의 분비가 너무 지나 쳐도 소화성 궤양

서 제기된 여러 가지 요인으로 위 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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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하는 처방은 병을 근본적으로 치 료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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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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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은 이들이 선호하는 제품 중 하나다. 특 히 햇빛에 노출되기 쉬운 이마와 볼, 광 대 등에 수시로 바를 수 있어 편리하다. 퓨레시피의 ‘내추럴 썬 롤’은 부드럽게 롤링되는 제품으로 굴곡진 부위도 섬세 하게 발리며 마무리감 또한 보송보송하 다. 100% 제주도산 알로에수와 황금빛 카렌듈라 등 50여가지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유해성분을 배제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 가능하다. 백탁 현상 이 없는 제품을 찾고있다면 빌리프의 ‘올 마이티 선스틱’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 까. 투명하고 깔끔하게 발리는 이 아이템 은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게 마무리된다. ■ ‘썬 스프레이’와‘썬 건’ 으로 보다 넓은 부위에!

야외에서 장시간 레저 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과 워터프루프 기능이 뛰어 난 썬 제품이 제격이다. 특히 넓은 면적에 간편히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나 건 타입 을 사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햇볕을 차단 을 할 수 있다. 자연이 만든 레시피의 ‘크 리스탈 썬 스프레이’는 땀과 물 등 젖은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

날은 물론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진정효과를 준다.핑크빛 베이스가 피부톤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투명 썬 스프레

한 필수템인 자외선 차단제. 하지만 어떤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만약 자외선 차

을 보정해 기초 스킨케어의 마무리와 메

이로, 옷이나 머리에 묻지 않아 색깔 있

타입이 자신에게 맞는지 몰라 고민하고

단제 입문자라면 부드러우면서도 가볍게

이컵의 첫 단계를 한 번에 해결할수 있다.

는 옷과 경계가 있는 부위에 뿌려도 부담

있다면 여기 주목해보자. 자외선 차단제

바를 수 있는 선크림을 추천한다. 25센트

의 종류와 사용법을 전한다.

동전 크기의 양을 손바닥에 덜어 얇게 펴 바르면 손쉽게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 무난한 제품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

끈적임 때문에 선크림 사용을 꺼려했다

이 없다. 퓨레시피의 ‘내추럴 썬 건’은 미 ■ 덧바르기 편한‘썬 롤’과‘썬 스틱’

세한 입자의 제형이 고르고 빠르게 분사

자외선 차단 지수가 아무리 높은 제품

되는 것이 특징이다. LPG와 가연성 미스

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선 제품은 4~5시

트가 아닌 친환경 썬 워터로 만들어졌으

간 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필수.

며 50여가지 자연 유래 성분 등 자연 베

격인‘선크림’

면 네이처 리퍼블릭의 ‘데일리 선블럭’에

피부 트러블의 주범인 UVA는 계절에 상

주목할 것. 이 아이템은 카렌듈라가 주성

롤과 스틱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는 휴대

이스를 함유해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

관없이 일정하게 분출된다. 따라서 흐린

분으로 돼있어 산뜻한 사용감과 뛰어난

성이 좋고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어 많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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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유로움이 맵시를 더 했다. 깜찍하고 심플 한 디자인의 샌들과 잘 어울린다.

타이다이 프린트

내추럴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타이다

이’(tie-dye) 맥시 드레스. 일종의 무늬 염 색법으로 가느다란 선이나 굵은 선을 다 양하게 표현하고 여러 컬러를 사용할 수 있는 ‘타이다이’는 에스닉하면서도 한층 세련된 느낌을 준다.

페이퍼플라워

요즘 패션계에서 핫한 브랜드 ‘어피스 아

파트’의 페이퍼 플라워 마리아 드레스. 베 이직하면서도 깔끔하고 모던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화이트컬러의 장점은 더운 여름철에 시 원해 보이는 데다 순수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는 것. 컬러감있는 액세서리와 함 께 스타일링하면 화사하게 보이며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드레스의 단 점이 보완된다.

다가오는 여름. 패션에 있어 멋과 편안함

운 매력을 발산한다. 유닉한 ‘에이스 앤 지

재그 디자인의 드레스. 미쏘니의 전설적

을 따진다면 이만한 게 없다. 바로 ‘서머드

그’의 쇼어드레스. 에이스 앤 지그의 경우

인 디자인 패턴인 지그재그 물결무늬가

레스’다. 이름만으로도 ‘쿨’한 서머드레스

직물을 짜기 전에 먼저 염색을 하는 선염

정열적이면서도 세련된 현대미로 재탄생

는 시원하고 예쁘게 여름 패션을 책임질

직물을 이용하는 브랜드로 유명한데 이

했다. 다채로운 색조로 여름 분위기가 한

아이템이다. 내게 어울리는 서머드레스는

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내

층 돋보이며 도심 속에서 자유분방하고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

무엇일까. 디자인과 컬러가 제각각인 대

는데 그만이다. 에이스 앤 지그의 또 다른

발랄한 멋을 담아내고 있다.

하다.

표 서머드레스들을 살펴보자.

특징은 몸에 꽉 조이지 않는 편안한 실루 엣. 해변에 입고가면 매혹적인 여인의 분

데님 드레스

기본 패션 아이템 데님은 어떻게 연출

더운 여름철 시원한 데님 스타일을 원한

컬라이더스콥

다면 드레스가 딱이다.

만화경을 들여다보는 듯 알록달록한 ‘

빈티지한 느낌이 강한 데님 멜빵 드레스

컬라이더스콥’(kaleidoscope) 패턴들로

는 좀 더 캐주얼한 이미지 연출은 물론 엣

쇼어드레스

위기가 물씬 날 듯 싶다.

잘 어울릴 듯한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

지그재그 드레스

채워진 살로니 애슐리의 여름 드레스.

지 있는 복고풍 패션을 완성한다. 드레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쏘니’ 보급화 브

100% 코튼으로 만들어져 시원한 데다

지만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연

랜드로 1998년 탄생한 M 미쏘니의 지그

자유로운 디자인과 무릎을 드러내는 자

출하는 데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

쇼어드레스(shore dress). 해변에서 더

기는 아이템이다. 어깨선이 드러나 관능 적이기도 하며 아기자기한 멋까지 다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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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해는 북유럽의 바다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북

시아, 리투아니아, 스웨덴, 에스토니아, 폴란드, 핀란드

유럽,동유럽,중앙유럽,그리고 덴마크의 섬들로 둘러싸

가 있다. 항공편과 호텔을 이용해 본인이 정말 여행 하

인 바다를 말한다.유럽의 역사깊은 건물들과 성당들이

고픈 나라를 여행할 수도 있지만 짧은 시간안에 경비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빛이 바래지 않은채 그대로 보

도 줄이고 알차게 여행을 하고 싶다면 크루즈 여행을

존되어 있음은 물론 많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

계획해 보자.5 성급 호텔처럼 편안하고 최상의 서비스

정된 곳을 관광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

와 음식을 제공함은 물론 관광객들을 위한 여러 랜드

랑을 받고 있다.

관광 패키지도 겸비하고 있어 여행에 필요한 모든것을

바로크와 르네상스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대표하는

크루즈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건축물과 궁전 그리고 금빛 찬란한 성당의 내부를 바 라다 보면 그 현란함과 아름다운 웅장함에 사진을 찍 는 것도 잊어버리고 넋놓고 바라 볼 수 밖에 없을만큼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발트 해 연안의 국가들로는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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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Petersburg

러시아 서북부 발트해의 오른쪽 끝부분인 핀란드 만

으로 흘러들어가는 네바 강을 품고 있는 러시아의 심 장과도 같은 St.Petersburg 를 여행한 관광객들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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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유명 관광지로는 핀란드 속 러시아라 불 리우는 대성당과 원로원 광장,둥근 돔과

스웨덴의 수도인 Stockholm 은 바다와 섬으로 이루어졌다.

강렬한 붉은 벽돌 우스펜스키 교회,앤티

스톡홀름에 위치한 멜라렌 호수는 스웨

크 마니아의 성지 히에타라흐텐 안티키 (

덴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라고 하며 이

제활동의 중심지이다.핀란드에서 유명한

북유럽의 앤티크 제품이 다양하게 모여

호수 유역은 스웨덴 문명의 요람으로 불

춥고 어둡고 위험할거라는 예상과는 달

미술관과 박물관등이 이 헬싱키애 있으

있는 집합소로 북유럽의 파란만장한 역

리운다.스톡홀름에는 중앙정부와 국회가

리 웅장한 바로크 건축물에 둘러싸인 도

며 19 세기 풍의 건물에 둘러싸인 시장

사의 신간들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며 많은 섬을 끼고 있어 북방의 베네

시와 궁전은 파란하늘 아래 펼쳐진 살아

광장의 풍경은 북유럽의 또 다른 매력을

기도 하다.). 암석을 파서 동선으로 만든

치아라고도 불린다.현재 왕의 가족이 생

있는 역사의 흐름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

풍기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둥근 지붕을 얹은 암석 교회 프로테스탄

활하고 있는 트롯트닝홀름 궁전은 바로

응은 한마디로 감동과 놀라움이다.

다운 도시로 운하가 많아 북유럽의 베네

핀란드는 유럽에서 7 번째로 큰 나라이

트 교회,핀란드 근현대 미술의 요람 키아

크식 건축양식으로 왕가의 주거를 제외

치아라고도 불리운다.운하와 바다를 통

다. 아름답고 무성한 삼림으로 이루어진

스마 현대미술관,핀란드의 세계적인 작곡

하고는 일반에 공개되고 있으며 관광지

한 유람선 관광이 크게 발전해 있어 페리

핀란드는 3분의 2가 삼림지대이며 그 나

가 시벨리우스를 기념하여 만들어진 시

로도 유명하다.

를 이용해 도시의 역사적인 문화 유산지

머지는 북극권이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

벨리우스 공원 등 그 외에도 관광객의마

를 관광할 수 있다.

로는 5 월에서 9 월 사이인데 아름다운

음과 발걸음을 사로잡는 아름답고 독특

핀란드의 각양각색의 식물들을 감상할

한 매력의 관광지가 많다.

Helsinki

헬싱키는 핀란드 수도이자 문화,재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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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은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로 유명하다.

수 있으며 맑고 아름다운 호수와 산에서 는 다양한 레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Copenhagen

Stockholm

유럽의 가장 오래된 수도이며 맑은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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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과 푸름이 가득한 삼림은 그린시티로 불

에 불이 들어오는 밤이 되면 낮과는 전

리울만큼 아름답고 깨끗하다.

혀 다른 티볼리의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

의 문화,여가생활,행사의 도시이다.

과 이로인한 지표면의 침식으로 형성된

리스베리 놀이공원과 도심에서 펼쳐지

U 자 또는 V 자 모양의 깊은 협곡을 말

는 콘서트,무역박람회를 비롯한 기타 다

한다.협곡이 내륙 깊숙히 뻗어 있고 여기

채로운 행사들은 전세계 여행객들의 큰

에 바닷물이 들어차 마치 넓은 강이나 호

Gothenburg

사랑을 받고있으며,특히,크리스마스 시즌

수처럼 보인다.빙하가 깎아낸 피오르드의

이 되면 고텐버그 도심 전체가 화려하고

수심이 수백미터에 달하며,인근 바다보다

예쁜 색깔의 오래된 집들과 건축물들이

그는 멋진 항구와 화려한 거리가 있는 도

아름다운 장식들로 빛을 발한다.

더 깊은 곳도 있다.

묘한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시로 고고학적인 역사적 유물이 많이 있

잡는다.

는 중앙 박물관과 해양관련 역사를 전시

코펜하겐에는 덴마크를 빛낸 세계적 명

할 수 있다.

성의 동화 작가 안데르센의 거리로 불리 우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니하운 (Nyhavn)이다.운하를 앞에 두고 서 있는

코펜하겐에서 가장 오래된 유명한 명소 라해도 과언이 아닌 티볼리(Tivoli) 는 중

스웨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고텐버

하는 예테보리 해양역사 박물관으로 유 명하다.

병풍처럼 늘어선 절벽은 1000 미터를

Oslo

넘어 장엄하고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

오슬로는 노르웨이의 남부 해안에 있는

며 세계의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도시이며,노르웨이의 수도이다.바이킹의

있다.피요르드의 왕이라 불리는 송네 피

앙역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유원지로

스웨덴 서남부 예타강의 하구에 있는

후예들이 사는 나라 노르웨이는 대 자연

오르드는 길이가 204 km 에 달하며 수심

1843 년에 개장된 이래 시설물 및 건축

항구도시로 예타 강과 예타 운하를 비롯

의 아름다운 경치와 신비로운 오로라,그

이 깊은 곳은 1000 미터를 넘는다.또 왕

물의 변경으로 오픈당시의 모습은 거의

한 여러개의 운하로 동부의 스톡홀름과

리고 오슬로의 피오르드로 유명하다.

관을 쓴 진주라는 별명을 지닌 가이랑에

찾아보기 힘들지만 10 만개가 넘는 전구

연결된다.고텐버그는 스칸디나비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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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르도는 수 만년 전 빙하의 움직임

르 피오르드,두 번째로 긴 179 km 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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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NEWS

유럽프로골프(E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 병훈(24)이 세계랭킹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타 고 있다.

를 거르며 잠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는 44주째 세계랭킹 1위

안병훈은 이번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

자리를 고수했다. 아이리시 오픈에서 3년 연속

에서 랭킹포인트 2.44점으로 지난주 54위에

컷오프의 수모를 겪은 그는 랭킹포인트 12.99

서 두 계단 상승한 52위에 위치했다.

점을 기록하며 기존 13점대에서 내려왔지만,

지난달 25일 끝난 EPGA투어 메이저대회

여전히 선두를 달렸다.

BMW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단번에

매킬로이와 2위 조던 스피스(미국·9.06점)의

100위권 진입에 성공한 안병훈은 이날 마친

격차는 3.93점으로 다소 줄었다. 버바 왓슨(미

EPGA투어 아이리시 오픈에서 최종 공동 21

국·6.87점)은 한 단계 상승한 3위가 됐으며 기

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다.

존 3위였던 헨리크 스텐손(스웨덴·6.77점)은 4

그는 오는 10월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 인 터내셔널팀 세계랭킹 순위도 9위를 유지했다.

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짐 퓨릭(미국·6.73점) 은 5위를 유지했다.

9월 8일 발표되는 비유럽권 선수 세계랭킹에

한국계 가운데서는 재미교포 케빈 나(32·한

서 10위 내에 들 경우 자력으로 프레지던츠컵

국명 나상욱)가 21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

에 출전할 수 있다.

리했다. 배상문(29)은 지난주 84위에서 다소

안병훈은 이번 주 열리는 EPGA투어 노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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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스터스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그는 대회

하락한 8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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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한지,,, 그 감사함을 교회봉사로 충성하기도했 습니다. 조건없는 사랑,그것은 믿음에서 오는것 을 느꼈습니다. 여름이 시작하는 5월의 마지막 주 를 보

살아온 환경이달라서, 사랑하기에 힘들

고 그러다,다시 오해를풀고,화해를하면

하나님을 알지못했던 우리들에게,그 사

내고 있으며 사랑을 표현하기 충분한 가

었던 우리들에게 사랑을 가르쳐준것은

정말 친자매보다 찐한 사랑을 느끼곤했

랑을 가르쳐준 그 누군가가있었기에, 그

정의 달 5월이 저만치 가고있습니다.

사람이 었습니다.

습니다.

이민동기들은 정말 편안한 이민생활을

사랑이란 단어를 쓰고나니 예전생각이

사람과 사람사이,내가 먼저 손을 내밀

그런데,이민 생활14년차 지금은그게 안

납니다. 받기만했던 사랑의 시간들이었

고,내가 먼저 찿아가고,내가 먼저 주고 그

되더라구요,무조건 믿고,무조건적인 사랑

습니다. 옛날 처음 이민와 만났던 많은

렇게 하니까 하나건너 모두 언니이고, 오

이 베풀어지지않더라구요.

사람들에게 참 으로 넘치는 사랑을 받았

빠가되었습니다.

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처음이라는 단 서가 붙어서 인가요. 처음으로 집을 렌트하고,처음으로 가

교회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시절 우리 는 인간의 정 으로 언니이고,오빠였습니 다.

지금 이민오는사람들하구는 많은 차이 를 느끼기때문인가요.

하고있으며,신실한 믿음의 자녀들이 다 되어있습니다. 모두들 떨어져 살고는있지만 가끔씩 전 화로 안부를 묻기도하고,장 시간운전을 하고가서 만나기도합니다.

요즘엔 대부분 유학생 신분이거나,까다

여전히 사랑하는마음을 서로 기도해주

로운 절차와기나긴 시간을 들여 신분에

는것으로 표현하기도합니다.기도 부탁하 기에 가장 편안한 사람들이니까요.

구를 사고,처음으로(에전엔 교회를 다니

언니집에 무슨일이 생기면 함께고민하

문제가없이 오기때문인지 예전에 우리

지않았음)교회를가고, 처음으로 병원엘

고,해결방법을찿으며,밤늦도록 이야기꽃

처럼 결속력같은것이 없는것같더라구요.

날씨가 더워지면 더워진다고,공장이 더

가고,,,미국에서 둘째도 낳고 힘든 과정

을 피우며 밤을 지새우기도하고, 오빠집

긴 시간끝에 영주권이라도 받으면 진심

워서 어떻하냐고,몸조심하라고 전화주시

속에 그들이 있어서 행복하고 외롭지 않

에,아이들이 학교에서 말썽을 피면 함께

으로 축하해주고,받은사람은 그 고마움

며 추우면 춥다고,감기조심하라고 안부

았습니다.

의논하고,아무튼,무슨일이든 품앗이 하

을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보답하기도

전하시고,비가 많이와도,눈이 많이와도,

던 그런시절이 있었습니다.

했는데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동기간이나, 친척하나없이이민을 왔지만

모두들 비슷비슷한 시기에 이민을와 하 나님을 만나고 그 어렵다는 사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와같지않아서, 내 맘과같지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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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많은곳을 여행하고,1박2일 놀러

아무조건없이 스폰서를서준 분이 계셨

지금은 나에대해,더 많이 아시고 나를 나

도 많이가고,그래도 좋은 일만 있었겠어

기에,이민생활 5년만에 그렇게 받기 어렵

보다 더 사랑해 주시는 그분들이계시기

요,작은오해로 삐지기도하고,다투기도하

다던 영주권자가되니고보니 어찌나 감사

에,여전히 행복하고,늘 사랑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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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혼집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마련했다. 한편 1977년생인 원빈은 1996년 데뷔 이후 각종 드라 마와 영화, CF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명실상부 대표 미 남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2000년 KBS 2TV '가을동화' 이후 톱 한류스타로도 부상한 그는 영화 '마더'(2009), ' 론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만나고 사랑하고 마

아저씨'(2010) 이후 신작 출연을 고심 중이다.

침내 하나되기를 결심한 이후, 긴 시간 그려왔던 둘 만

1979년생인 이나영 역시 신비한 매력으로 CF와 스

의 결혼식 풍경이 있었다"며 "둘이 함께 예식이 열릴 들

크린, 브라운관을 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

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송이까지 손수 결정하며

녀스타다. KBS 2TV '도망자 플랜B'(2010), 영화 '하울

하나하나 준비해 온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링'(2011)이후 신중하게 차기작을 찾고 있다.

거짓말 논란이 일 것이 예상되는데도 그간 결혼설을 극구 부인해온 데 대해서는 "이렇게 기다려 온 일생에 한번 뿐인 오늘에 대해 다른 이의 입이 아니라 저희가 직 접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서울 방배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 이다. 소속사 측은 "원빈, 이나영씨 모두 귀여운 아이들 이 함께 하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있다"며 "결혼 이후 엔 되도록이면 빨리 2세 소식을 기다리겠지만 그건 하 늘에서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빈♥이나영 , 결혼식 추가컷..서약서 낭독 '행복한 부 부 '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추가로 공

개됐다. 1일 인터넷 커뮤니티 원빈 이나영 결혼식의 미공개 컷 이 게재됐다. 이는 하루 앞서 소속사 이든나인이 공개한 사진과는 별개의 사진. '원빈 이나영 결혼식' 이라는 제 목으로 SNS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공개 된 사진 속 이나영은 결혼식 서약서를 읽고 있다. 원빈은 그런 이나영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 다. 특히 하얀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9등신 비율을 자랑 하는 이나영의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지난 30일 강원도 정선의 한 시골마을에서 지난 달 30일 강원도 정선에서 톱스타 원빈과 이나영 이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소식 만큼이나 놀라웠던 건 정갈한 결혼식 풍경이었다. 바람따라 물결치는 푸른 5월의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둘만의 경건한 웨딩마치를 울린 선남선녀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소박하기 그지없는 스몰 웨딩이라며 팬들의 관심이 지

웨딩마치를 울렸다. 소속사 측은 "가족들의 요청"이라며 "이들의 성장과 삶의 순간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고 누구보다 간절히 행복을 빌어줄 가족들 앞에서 경건하 게 결혼서약을 나눴다"며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가마 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누어 먹었 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 일정은 현재 정해지지 않았다. 신

그룹 빅뱅의 태양(27)과 배우 민효린(29)이 열애 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10년차 아이돌 가수 빅 뱅의 공식 1호 커플이 탄생한 것이다. 2일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태양과 민효린이 사귀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수장 양현석 대표는 이날 스타뉴스와 통 화에서 "YG 식구들도 태양의 열애를 축하해주고 있다"라며 "태양이 처음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이 다. 연애 경험이 노래할 때나 무대에 설 때 도움이 될 듯하다"라고 말했다. 민효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민효린 과 태양이 교제하고 있다. 예쁘게 지켜 봐 달라" 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태양과 민효린의 열애는 국내 대표 기획사인 YG 와 JYP 소속 스타의 만남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해 6월 태양이 발표한 '새벽 한 시'의 뮤직비 디오에 민효린이 출연하며 두 사람이 처음 인연

대하지만, 사실은 이 모두가 완벽한 계획에 따라 재단된

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과 민효린은 당시

결과물이라는 것이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뮤직비디오에서 키스신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모두 결혼식 하나하나를 직접 챙긴 원빈과 이나영

양측 소속사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태양은 빅

은 꿈꾸던 결혼식 그림을 위해 밀밭부터 하객들의 의상

뱅의 공식 1호 커플로 등극했다. 앞서 빅뱅의 멤

까지 신경을 썼다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버 지드래곤이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 열애

실제로 두 사람은 결혼식이 열릴 아름다운 풍광을 지

설에 휩싸였으니 소속사 YG는 긍정도 부정도 하

닌 들판을 직접 찾았다. 원빈의 고향 정선에 위치한 밀밭

지 않았다. 한편 태양이 속한 그룹 빅뱅은 지난

이지만, 원빈이나 가족 소유의 땅은 아니라고. 결혼식을

1일 밤 12시 신곡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

위해 장소를 빌리고 길을 냈다. 손님들에게 국수를 대접

를 발표했다.

하기 위해 가마솥을 걸 화덕도 따로 만들었다. 여성 하객들은 물론 요리사들까지 한복으로 의상을 통 일해 더욱 정갈한 분위기를 냈다. 이 가운데서 홀로 새하

민효린은 영화 '써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에 출연했다. 최근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에 출연한 뒤 차기작을 물색하고 있다.

얀 드레스를 입은 이나영의 자태가 더욱 돋보였음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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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

없는 전설 속 뮤지션을 그리며 가장 순수

고 있다.

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

지난해 소속사 없이 크라우드 펀딩을

한 곡이죠."

통해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앨범을 발표

우리나라 가요계에 여자 4인조 밴드는

했던 스윗리벤지는 올해 초 새로운 소속

흔치 않다. 혼성 4인조 밴드나, 남성 밴드

사를 찾았다. 골든에이트 미디어와 계약

는 많지만 4명의 여자들이 한 밴드에 몸

을 체결한 스윗리벤지는 일렉트로닉 밴

을 담고 7년 동안 함께 음악활동을 하는

드 W&JAS W의 프로듀싱으로 새 앨범

것은 더더욱 드물다. 지난 2009년 시작

을 냈다.

해 오랫동안 함께 한 스윗리벤지 멤버들

"그동안 저희들끼리 주로 하다가 이번에

에게 여성 4인조 멤버의 장단점을 물었다.

W선배님이 프로듀싱을 해서 조금 다른

"너무 편해요. 우리는 신체구조도 같잖

색깔이 가미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들

아요.(웃음) 여고생 같은 느낌이랄까요. 인

썩이는 일렉트로닉 음악 쪽 전문은 아니

단 편해요." (김소영)

었는데, 함께 작업하면서 음악적 시너지 를 얻은 것 같아요."

"행사를 가서 공연을 해도 일을 하는 것 같지 않고 마치 놀러가는 것 같아요. 물

스윗리벤지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타이

론 신경 쓰는 부분도 있죠. 다들 여자가

틀곡 '플라이 하이'와 수록곡 '비욘드'를

어떤 것에 민감하고 예민한지 알기 때문

직접 작사·작곡 했다. '플라이 하이'는 건

에 상처 받지 않고 좋게 이야기하려고 노

반을 테마로 만든 노래로, 시원하고 신나

력해요. 남자를 대하고 것과 여자를 대하

여성4인조 밴드 스윗리벤지(김소영 김미

곡 '플라이 하이(Fly high)'로 색다른 테마

는 느낌이 들어 여름과 잘 어울린다. 밴드

는 것은 다르잖아요. 아무래도 조심하게

정 이화연 장현아)가 새로운 앨범으로 팬

의 멜로디를 선보인다. 최근 새로운 소속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은 물론, 일렉트로

되는 것 같아요."(장현아)

들을 찾았다.

사와 손을 잡고 음악인생 2막을 연 스윗

닉 록을 좋아하는 리스너들도 좋아할 만

리벤지의 스윗한 네 멤버를 만났다.

한 곡이다.

스윗리벤지는 최근 새 싱글 '얼라이브

"저희 네 명 모두 성격이 완전히 달라요. 아예 다르다보니까 서로 질투하거나 시기

(Alive)'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이

스윗리벤지는 보컬 겸 기타 김소영(29),

"이 곡은 높이 날고자 하는 기대감과 주

하거나 그런 건 없어요. 차라리 대놓고 이

들은 지난해 발표한 'Bitter Sweet' 이후 1

기타 김미정(29), 베이스 이화연(25), 드럼

체할 수 없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에요.

야기 하는 편이죠. 그렇다고 서로에게 전

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홍대 소녀시

장현아(30) 등 4명의 여성 멤버로 구성된

또 다른 수록곡 '비욘드'는 돌아갈 수 없

투적이지는 않아요. 여자니까 서로 조심

대'로 통하는 스윗리벤지는 새 앨범 수록

밴드. 지난 2009년에 발매한 데뷔앨범을

는 추억에 대한 노래예요. 이제는 만날 수

히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게 말하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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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저희가 술을 잘 먹었다면 아마 매일 치

라고. 소녀시대처럼 기획사에서 뽑아서

나 7년간 함께 음악활동을 하게 됐다. 7

"친구라서 편하고 오래 지내니까 마치

맥(치킨과 맥주)을 먹었을 거예요. 그럼

만든 아이돌 가수도 아니고, 그만큼 예쁘

년간 같은 곳을 바라보며 음악을 하던 이

자매 같아서 좋아요. 하지만 다들 말했듯

엄청 살이 쪘겠죠. 하하. 나이가 드니까

지도 않기 때문에 너무나 쑥스러운 수식

들은 앞으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도

이 같은 여자니까 오히려 더 조심하는 부

서로 연애상담도 하게 되고요. 저희가 또

어라고 말했다.

계속 함께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

분이 있어요. 그것이 저희 팀이 오래 함께

래다 보니 서로의 연애상담에 공감하게

"홍대소시 싫어요. 저희는 몇 년 째 그

하는 비결인 것 같아요."(김미정)

되죠. 그런 것들이 위로가 되기도 하고요.

런 소개를 하지 않는데 그게 아직도 저희

"결혼을 언제 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

오랜 시간을 함께하다보니 멤버들의 가

연애라는게 감정적이고 또 일상생활에 영

를 따라다녀요. 무대에 올라갈 때 홍대소

만 서로 함께 음악 하는 것이 너무 좋아

족들도 서로 다 알만큼 돈독하다. 부모님

향을 많이 주잖아요. 서로 이야기하면서

시라고 소개하면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서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도 같이

들은 멤버들을 다 딸이라고 부르고, 어머

위로도 해주고 그렇게 오픈하고 있어요."

들어요. 저희는 스스로 모여서 자생한 밴

밴드를 하고 싶어요. 음악은 트로트를 하

님들끼리 교류하기도 한다. 리더이자 가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 새 발걸음을 내

드고, 음악 하는 아이들인데 그런 이름은

든지 댄스를 하든지 록을 하든지 상관없

장 언니인 장현아가 술을 마시지 못하기

디딘 스윗리벤지는 '홍대 소시'라는 수식

부담스러워요. 그냥 스윗리벤지로 기억해

어요. 어떤 식으로든 계속 발전할 수 있도

때문에 술 보다는 영화를 보고 수다를 떨

어만큼은 지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전 소

주셨으면 좋겠어요."

록 노력하고 싶어요. 저희는 항상 운이 좋

면서 마치 여고생처럼 함께 시간을 보낸

속사에서 활동할 당시, 전략적으로 만들

각자 자신만의 길을 가던 4명의 소녀들

다고 말했다.

어낸 이 수식어가 멤버들에게는 부담이

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 하나로 만

화영)

방송인 이수근이 KBS 계열 케이블프 로그램을 통해 복귀에 본격 시동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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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다. 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근은

했다.

고 옆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 함께 롱런하고 싶어요."

KBS 계열 케이블채널인 KBSN 예능프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수근이 지상파

로그램 출연을 놓고 논의 중이다. 현재

에 복귀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이미

논의가 한창 진행 중으로 조만간 복귀

일부 방송사에서는 그의 복귀가 가능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지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인 것

KBSN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수

으로 알려졌다. 케이블프로그램 출연을

근의 복귀와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통해 이수근의 복귀에 대한 사회적인

며 "아직 확정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

분위기를 파악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

다"고 밝혔다.

겠다는 것이 지상파들의 복안이다.

앞서 불법스포츠도박에 가담한 혐의

물론 상황은 여의치 않다. 이수근이 비

로 기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

록 집행유예 형을 선고 받았다고는 하

고 받은 이수근은 지난달 16일 케이블

나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것은 분명하

채널 tvN 코미디쇼 'SNL 코리아'를 통

기에 단시일 내에 그를 컴백시키기에는

해 자숙 1년 5개월 만에 방송에 모습을

아무래도 부담스럽다는 게 지상파 예능

드러낸 바 있다.

국의 속내다.

이수근이 tvN에 이어 KBSN 등 케이

한 관계자는 "자숙만을 시키기에는 이

블TV로 우회 복귀 전력을 취하고 있는

수근의 재능이 아쉬운 게 사실"이라면

것은 당장 지상파 3사를 통한 복귀가

서도 "하지만 (복귀 관련) 시청자들의

힘들기 때문. 그는 법원 확정 판결로 지

눈치를 봐야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

상파 3사로부터 출연 정지 규제를 받고

혔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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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이준(27 본명·이창선)은 더 이상 '연기돌'

하는 것이 있을 때는 반격을 가한다. 또

이 아니다. '배우'로 나아가고 있는 이준

한 권력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어

을 만났다.

느 하나 선택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모

이준은 그룹 엠블랙 출신 연기자로 알 려져 있다. 그러나 이준은 지난 2008년

이준은 실제 한인상이 아니지 않을까

MBC 드라마 '그분이 오신다' 등 작품에

할 정도로,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고 있

서 단역배우로 활동했고, 이후 엠블랙으

다. 그러나 이준은 실제 한인상과 "눈을

로 데뷔했다.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것만 닮았다"고

"저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연기를 하고

"제가 실제 소극적인 성격이라 사람 눈

연기활동을 했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을 잘 못 보는데 그 점만 인상과 닮았죠.

물 흐르듯 여기까지 왔어요."

재미있는 건 사람들이 제가 부자처럼 생

이준은 그러면서 '연기돌'이라는 말이

기지 않았다고 했어요. 심지어 걸음걸이

왠지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준은 "연기

도 부자 같지 않다고들 했죠. 실제 저는

돌이라는 말에 부정적인 생각은 없지만

갑이기보다는 늘 을의 삶을 살았고, 인상

그냥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며 "연기돌,

이와는 모든 면에서 달라요."

이돌로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안판석PD는 배우 캐스팅에 까다로운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다. 안PD는 이준

자연스레 연기를 시작한 이준은 현재

에 대해 "자연스러운 배우"라며 그의 전

SBS 월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작 MBC 드라마 '미스터 백'을 보고 그와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 상류층 자재 한

"작업하고 싶었다"고 칭찬했다. 이준 역시

인상 역할로 출연 중이다. 한인상은 다소

안PD와 단 5분간의 미팅 후 '풍문으로 들

어려운 인물이다. 그는 어리바리한 모습

었소' 출연이 결정됐다고 화답했다.

으로 부모에게 순종하다가도 자신이 원 주간필라 Jun 5.2015-Jun 11.2015

부정했다.

싶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인사돌 이런 말보다는 그냥 연기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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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보이고 있다.

"눈을 똑바로 못 쳐다보지만 이 사람을 www.juganphila.com


ENTERTA IN MENT 내편으로 만들어야겠다 싶으면 눈을 봐

장 현실적인 대사라고 생각해요. 남자로

생 같은 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고아성

또 어떤 대사를 해도 잘 받아 주죠. 그런

요. 안PD님 만났을 때도 너무 떨렸지만

서 한인상의 세보이고 싶은 허세도 담겼

과 연기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 포옹장면에서는 너무 세게 안아서 혼

눈을 쳐다봤죠. 그리고 생얼이 자신 있는

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섞여있죠.

"아성이는 남동생 같은 아이에요. 아성

났어요. 저도 모르게 세게 안아서 누르나

것은 아니지만 그냥 엄청 편안한 복장을

그 장면 찍을 때 5분도 안 찍었어요. PD

이가 연기 경력도 많고 잘해서 항상 제

봐요. 그런데 그게 화면에서는 예쁘게 잘

입고 갔어요. 그런데 그게 먹힌 것 같아

님께서 '너무 잘 찍었다'고 했지만 사실 저

가 많이 묻죠. 많이 묻는 정도가 아니라

나와요. 그래서 앞으로도 양해를 구하고

요. 안PD님은 유독 자연스러운 것을 좋

는 정말 불안했죠. 그런데 실제 방송을 보

10장면 중 5장면은 물어봐요. 늘 그 아이

더 세게 안을까 해요."

아하시니까요. 하하."

니 PD님을 믿고 갈 수밖에 없구나 싶었어

의 생각이 듣고 싶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제 캐릭터 보다 상대 캐릭터가 더 잘 이해

이준은 '풍문으로 들었소'에 수월하게 캐스팅 됐지만, 이후 그는 치열하게 극에

이준은 고아성과 키스장면이 가장 가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성이 또한 한인상

몰입했다. 이준은 손동작 하나에도 신중

에 남는다고 했지만, 그녀에 대해 "남동

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이준 "임시완과 경쟁 ? 상 욕심 없 다..길게 가고파 "

이준은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고아

하게 연기했고, 매일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성과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이에 고아성

긴장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

이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과 영화 '오

완벽주의'에 가까울 정도로 연기에 욕심

빠 생각'을 찍게 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을 보였다.

두 사람을 소개시켜 줬다고 밝혔다.

"완벽주의라기 보다는 당연히 그렇게 해

연예계에서 오래된 친구인 임시완과 이

야 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내 캐릭터에

준은 최근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서는 완벽에 가깝게 해보이고 싶다는 생

에서 나란히 TV 남자신인상 후보에 오르

각을 해요. 어떤 작품에서 제가 기대한

면서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트로피는 임

것보다 못하면 '쟤 왜 캐스팅 됐지?'라는

시완을 향해 웃었다.

생각을 속으로 할 수 있잖아요. 그런 생각

"이번에 백상예술대상에서 시완랑 함께

들게 하면 비참할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후보로 올라갔어요. 처음부터 왠지 느낌

손동작 하나에도 고민을 해요. 같은 대사

에 시완이가 받을 꺼라 생각했죠. 그래서

라도 제가 제대로 뱉지 못한다면 감동을

시상식 전부터 '네가 받을 거잖아'라고 이

덜할 수 있으니까요. 늘 고민하니까 잠을

야기 했죠. 또 제 파트너인 아성이도 상

거의 못자요. 오늘도 1초도 못 잤어요. 그

받을 것 같아서 두 사람 축하해주러 갔어

래도 늘 제 연기는 아쉽죠."

요. 정말 재미있는 게 지금은 아성이가 이

늘 아쉬운 연기지만, '풍문으로 들었소'

번에 시완이랑 영화를 찍는데 연인으로

의 첫 방송에서 나온 고아성과 택시 안

나온대요. 그래서 저번에 사석에서 두 사

키스 장면은 기억에 남는 만족스런 장면

람을 소개시켜줬어요. 극중 제 부인이지

중 하나라고 꼽았다.

만 징검다리 역할을 했죠. 하하."

"극중 택시 안에서 아성이에게 '키스해

이준은 "수상을 하지 못해서 아쉽지 않

도 되냐'고 허락을 받는 장면이 가장 기

냐"고 묻자, "상에 욕심이 없다"고 대답했

억에 남고 마음에도 와 닿아요. 어떻게 보

다. 이준은 "사람들이 내가 출연하는 드

면 현실적이지 않은데 또 어떻게 보면 가

라마를 많이 본다면 그게 상이다.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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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열심히 해서 상을 받게 되면 어색할 것"이

서워서라도 처음부터 서봄을 택하지 않

라고 덧붙였다.

았을 거예요."

"저는 특별히 잘되고 싶은 마음은 없어

이준이 이처럼 단호하게 말한 것은 아마

요. 다만 아주 오랫동안 길게 가는 배우

그의 이상형이 극중 서봄처럼 여우같은

가 되고 싶어요. 유준상 선배님은 그런 면

여자보다는 곰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기

에서 닮고 싶죠. 연기를 정말 열심히 하면

때문일 것이다.

서도 즐기면서 하세요. 정말 감동 받은 게

"참한 여자를 만나고 싶어요. 약간 곰 같

어떠한 상황에서도 늘 사람들을 챙기세

은 사람이요. 예전부터 그렇게 밝혔는데

요. 말하는 모습이나 상대가 잘됐으면 하

최근 댓글에 여자가 약간 여우같아야 한

는 마음에 냉정하게 조언해 주는 모습도

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하하. 아무튼 저

멋있죠. 인간으로서 닮고 싶어요."

는 실제 유호정 선배님 같은 사람이 좋아

이준은 그러면서 차기작으로 '영화'를 하

요. 극중에서 어머니 역할인데 너무 예쁘

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가장 인상 깊게

세요. 그래서 항상 감탄하고 자랑하고 다

본 영화에 '분노의 질주'를 꼽았다. 그리고

녀요. 저는 유호정 선배님을, 아성이는 유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꿈을 밝혔다.

준상 선배님을 이상형으로 꼽고 있어요. 이 부분은 서로 쿨 해졌죠."

"최근에 영화 '분노의 질주'를 정말 재미

마지막으로 이준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있게 봤어요. 영화에 성 강이라는 한국배

"드라마 후 당분간 쉴 것"이라고 웃었다.

우가 나오는데 예전에 '닌자 어쌔신'에 함 께 출연했던 분이에요. 저랑 인사도 하고

"드라마 끝나고 한 2주 동안 쉴 수 있는

이야기도 한 분이 할리우드에서 성공하

데 동네에서 술 먹을 거예요. 왜 그런 것

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그래서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한인상은 태생부

저도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게 됐어요. 그

터 최고 상류층이다. 갑인 그는 을인 서

래서 쉬는 동안 영어를 배울까 해요. 먼

봄을 택해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다. 한

"저 같으면 서봄에게 애초부터 눈길을

아무 일 없는 사람처럼 앉아 있다가 허리

훗날을 위해 연마하고 싶어요."

인상은 부모가 주는 권력의 단맛을 느끼

안줬을 것 같아요. 서봄이 물론 발랄하

아프면 집에 가고 그런 거요. 드라마 촬

고 싶어 하면서도 자신의 이상을 꿈꿀 수

고 솔직하고 남들과 다른 면모가 있겠지

영 때는 먹고 싶어도 못 먹고 자기 싫어

있는 서봄을 놓치지 못하고 있다.

만 저는 부모님의 뜻을 어길 만큼 매력적

도 자야하고 그랬는데 정말 내 바이오리

으로 다가오지 않아요. 저는 부모님이 무

듬이 흐르는 대로 맡기고 싶어요. (웃음)."

◆ "이상형은 유호정.. 곰 같이 참한 여 자가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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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은 만약 한인상이라면 어떠한 무엇

을 택할 것이냐고 묻자, "서봄을 택하지

있잖아요. 삼선 슬리퍼 신고 트레이닝 복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입고 친구들 집 앞으로 불러서 한가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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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실제로는 그렇게 애교 많은 성격이 아니거든요. '오빠~', '오빠~' 이렇게 코맹 맹이 소리도 못해요(웃음). 오죽하면 감

제는 그 심정, 조금은 알 것 같아요." 황승언은 그래서 한 때 일부러 나이보다 어린 배역을 피했다고 했다.

독님(박준화PD)이 직접 콧소리에 '오빠~'

"제가 영화 '여고괴담'으로 데뷔를 했어

라고 하시며 직접 시범을 보일 정도였어

요. 그 때는 21살이라서 교복을 입고 연기

요. 나중에 방송을 보고 많이 부끄러웠

해도 '오랜만에 교복입네' 이 정도 느낌이

죠. 혜림이가 아니라 황승언의 모습이더

었어요. 23, 4살 때 영화 '오싹한 연애' 찍

라고요. 그 때 결심했죠. 이 것(식샤2) 외

을 때도 '또 교복입네' 이정도로만 생각했

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여기에만 집중

어요. 2013년에 김우빈 이종석 주연의 '

하자고요."

학교 2013' 캐스팅 제의가 왔는데 그 때

황승언은 "윤두준씨는 외모가 그렇게

는 교복 입고 연기하는 게 부담스럽더라

어려보이는 얼굴이 아니라 오빠라고 하

고요. 그래서 정중히 사양했죠. 작년까지

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며 웃었다. 이

도 그랬어요. 지금이요? 후회하죠(웃음).

어 "그런데 이주승씨는 외모도 어려 보여 오빠라고 부르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황승언은 올해 우리 나이로 스물여덟 살. 하지만 얼굴은 그보다 훨씬 어려 보인 민낯의 그녀는 '섹시'보다는 '청순'에 가 까웠다. 배우 황승언(29) 얘기다. 인터뷰를 위해 들어선 황승언은 왼손

지난 5월 26일 방송에서 나이와 신분을 속인 비밀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충 격을 안긴 바 있다.

다. 이른바 '동안'(童顔)이다.

'식샤2 ' 황승언 "노출에 악플 , 관심 자 체에 감사 "

황승언은 이번 '식샤2'에서도 그랬지만 '

섹시'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다. 최근

"생각보다 어려 보인다는 얘기 많이 듣겠

에는 그룹 비스트 장현승의 첫 솔로 앨범

다"고 했더니 "생각 보다가 아니라 놀라시

타이틀곡 '니가 처음이야'에서 농도 짙은

는 분들이 많다"고 말하며 웃었다.

'19금(禁)'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에 깁스를 하고 있었다. 지난 주 길을 가

황승언은 "스포일러라 자세한 결말은 말

다 돌진하는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넘어

씀드릴 수 없지만 혜림이다운 현실적인

"제 스스로 동안이라고 생각한 건 20대

"장현승씨도 저보다 한살 어려요. 그래

졌고, 넘어지면서 팔을 짚으면서 다쳤다

결말을 맺을 것 같다"고 했다. "혜림이는

중반부터였어요. 저 원래는 '노안'(老顔)이

서 그런지 촬영 전에 되게 부끄러워하더

고 했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대요.

머리로는 주승이를 만나면 안 되는 줄 알

었어요(웃음). 고등학생 때도 이 얼굴이었

라고요. 그래서 '그냥 편하게 하세요' 했더

제가 '통뼈'인가 봐요"라며 아무렇지 않은

지만 정(情)이랄까. 그런 것 때문에 주승

거든요. 열아홉 살 때도 스무 살 이상으

니 정말이지 연기자보다 연기를 더 잘하

듯 "하하하" 웃었다. tvN '식샤를 합시다2'(

이를 계속 만나왔잖아요. 주승의 비밀이

로 보시더라고요. 그게 어느 순간부터 바

더라고요. 디테일한 표현이 연기자 이상

이하 '식샤2')의 섹시한 편의점 '알바녀' 황

드러났는데, 가장 혜림이답게 대처할 듯

뀌었고요. 근데 어려보이는 게 배우로서

이어서 깜짝 놀랐어요."

혜림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싶어요."

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요.

'노출'에 대해서는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식샤2'는 2일 종영한다. 대뜸 주승(이주

극중 혜림은 구대영(윤두준 분)과 그 친

연기자가 아니라면 듣기 좋은 소리일 수

있다고 했다. 황승언은 "예전에 노출과 관

승 분)과 결말부터 물었다. 극중 주승은

구 이주승을 모두 '오빠'라고 부르지만, 실

있지만 연기자 입장에서는 맡을 수 있는

련해 데뷔하기 전에 인터뷰에서 얘기한

미스터리 인물로 혜림(황승언 분)에게 병

제 황승언은 두 사람보다 한 살이 많다.

배역에 한계가 생기거든요. 어렸을 때는

게 있는데 와전된 게 있다"고 했다.

적으로 집착해 궁금증을 불렀다. 주승은 www.juganphila.com

"초반에는 톤을 잡지 못해 힘들었어요.

왜 여배우들이 나이를 속일까 했는데, 이

"예전에 데뷔 전 인터뷰를 했는데 노출 주간필라 Jun 5.2015-Jun 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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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은 자신이 없다고 얘기한 적이 있어요. 제가 노

고 했다. "1, 2밀리미터라도 화면에 보일 때는

출과 관련해 화제를 모으면서 과거 인터뷰 때

정말 차이가 크거든요. 늘 '2밀리가 중요하다'

그 얘기를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쟤는 전

는 생각으로 운동해요. 밤에 자기 전에 항상

에 그렇게 인터뷰 해놓고 요즘에는 왜 그래' 이

스트레칭을 하고, 근육 같은 게 잘 붙는 편이

렇게요. 그런데 그 '노출'은 사실 영화에서의 노

라 운동을 하면 티가 잘 나는데 그게 좋아서

출이었어요. 영화에서의 노출은 대개 적나라

더 신나게 해요."

한 베드신이잖아요. 사람들이 비용을 지불하 고 보는 영화이니 출연 배우로서 어느 정도 그 런 부분은 감안해야 하는데, 전 그런 부분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한 얘기였어요." "이제는 그런 부담이 없어졌냐"고 물었더니 ' 요가' 이야기부터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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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에는 노출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이 제는 엄연한 '자기PR'로 본다고 했다. "자신을 PR하는 것에 대해서 옛날과는 생각 이 달라진 것 같아요. 확실히. 예전에는 남들 이 제 사생활 아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남들이 평가하는 것도 싫었죠. 제가 자아가 강

"예전에는 여배우들이 왜 요가를 하는지 몰

한건지, 그런 것들이 부담스럽고 싫고 그랬어

랐어요. 저는 운동하면 뛰고 땀 흘려야 한다

요. 그런데 이제는 그런 관심과 평가를 편하게

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알겠더라고

받아들여요. 대중에게 평가 받는 것 자체가 감

요. 전에는 솔직히 가만히 있어도 몸매 유지가

사한 일이더라고요. 왜 '무플'(무(無)댓글)보다 '

됐어요. 그런데 이제는 달라요. 나이가 들어가

악플'(악성댓글)이 낫다고 하잖아요. 한 때 제

면서 노력하지 않으면 몸매 유지하는 것도 힘

가 무슨 일을 하던 평가를 못 받던 때가 있었

들어요. 장현승씨 뮤직비디오도 내가 이정도

어요. 평가가 없으면 지치더라고요. 아무도 몰

로 열심히 몸을 만들어 놨으니 남들에게 보여

라주고요. 그래서 사람들의 나쁜 평가, 적대적

줘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에 응했어요. 예전에

시선까지도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편해

는 원래 갖고 있는 걸 남들에게 자랑하고 그러

졌죠."

는 게 웃긴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내가 이만

황승언은 "사실 '식샤2'를 하면서 혜림이가 그

큼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노력했다는 걸 보여

런 캐릭터일지 몰랐다"며 "단순히 알바 열심

주고 싶어요."

히 하고 뷰티 블로거로 활동하고 그런 캐릭터

평소 운동 요령을 묻자 "살을 빼는 데 중점을

인지 알았다"고 했다. "제가 원하던 방향이 아

두지는 않고 '라인'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니라서 속상하기는 했어요. 욕먹으니까 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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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상했죠. 그런데 그것조차 사람들의 관심이라

그리 많지 않았다. 황승언은 "'식샤2' 찍는다

고 생각하니 오히려 힘이 더 났어요."

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제일 처음 먹은 게 편의점 인스턴트 음식 먹는 거였다"며 웃었

'식샤2 ' 황승언 "액션 연기 하고파..주어진 숙

다. "사실 제가 인스턴트 음식을 안 좋아해요.

제 "

어디 가서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찍을까 기대

'식샤2' 초반에 예상치 못한 캐릭터에 힘들기

했는데 편의점 먹방이어서 솔직히 조금 실망

도 했지만 황승언은 제작진에게 정말 감사하

하기도 했어요(웃음). 이번에 출연하면서 가장

다고 했다. 출연진이 쉬는 동안에도 밤을 새워

좋았던 건 똠얌꿍 먹었을 때였어요. 제가 정

준비, 촬영 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촬영이 이

말 태국음식을 좋아하거든요. 반대로 곱창 먹

뤄진 것. 연기자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제작

는 장면은 좀 그랬고요. 제가 곱창은 잘 못 먹

진이 아닐 수 없다.

거든요(웃음)."

"(서)현진 언니가 얘기해 준 건데 저희가 연기 를 하지 않을 때 제작팀은 미리 준비를 한데

"사람들이 헷갈려 해요. 어떤 분들은 제 얼

신 거죠. 감독님과 제작진이 밤을 새서 콘티

굴이 잘 인식이 안 된다는 분들도 있어요. 너

를 미리 짠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간 거예요.

무 흔하게 생겼나 봐요(웃음). 뭐 그럴 수도 있

이번에 촬영하면서 초반에는 2주에 한번, 그

겠죠. 하지만 전 그게 제 장점이라고도 생각해

리고 한창 방송할 때는 일주일에 4번 정도 촬

요. 물론 제가 알려지고, 저를 알고 보시면 그

영했는데 다 제작진의 노력 덕분이었던 거죠.

런 제 장점도 사라지겠지만 지금은 꾸미는 것

그걸 알고 나서는 감독님, 그리고 연출팀이 정

에 따라 달라지는 장점이 있죠. 솔직히 한계도

말 멋있더라고요. 연기하는 제 친구들은 뭐하

있어요. 그런데 외적으로 꾸미는 것에 따라 다

냐고 물으면 27시간씩 대기 중이라고 하는데

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봐요."

고,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으니 얼마나 좋아요. 정말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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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고 부탁했다.

요. 현장에서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준비하

저는 좋은 사람들 만나고 좋은 환경에서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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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황승언'의 장점을 본인 스스로 꼽아

그러면서 꼭 해보고 싶은 연기가 있다고 했 다. 액션연기다. "이건 도전보다는 제 연기 인생에 있어 앞으

'식샤2'는 일명 '먹방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

로 해야 할 숙제인데요. 액션 연기 도전이에요.

다. 하지만 '편의점 알바녀' 황승언의 '먹방'은

'매드맥스'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한 임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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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라토르 퓨리오사 캐릭터가 탐나요(웃음).

바람에 제가 튕겨져 나갔어요. 붕 뜨는

연기를 오래하려면 결국 액션 연기를 해

느낌이었는데, 죽을 것 같아서 몸에 힘을

야 할 것 같아요. 배우로 오래도록 남으

꽉 줬어요. 놀랍게도 아무렇지도 않게 무

려면 몸도 만들어놔야 하는데 액션 연기

사히 착지했죠. 제가 다칠 걸 예감하고

를 준비하면 배우로서의 자세도 기르면

119에 전화하던 승마 선생님이 제가 멀

서 오랜 배우 생활을 위한 기초 체력도

쩡하게 서 있는 걸 보고 '괜찮은 것 같다'

다지는 거잖아요."

고 하시고는 바로 전화를 끊더라고요. 제

할 줄 아는 격투기는 아직 없지만 운동

가 운동신경은 나쁘지 않나 봐요(웃음)."

신경은 타고난 것 같다고 에피소드 하나

왼쪽 팔에 깁스를 한 채 씩 웃으며 낙마 얘기를 하는데 마냥 따라 웃을 수만은

를 들려줬다. "얼마 전 석가탄신일 연휴에 속초에 가 족끼리 가서 승마를 한 적이 있어요. 제

"제가 좋아하는 배우분의 모토가 '비

가 어렸을 때 승마를 한 적이 있는데 이

심플'(Be Simple)이라고 해요. 그 얘기

번에 오랜만에 다시 도전하게 됐어요. 그

참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조금은 단순하

런데 말이 화가 났는지 낌새가 좀 이상하

게 살려고 해요. 이제 생각은 그만하려

더라고요. 중간에 내리고 싶었는데 결국

고요. 연기! 딱 연기로 보여드리겠습니

사달이 났죠. 말이 화가 나서 껑충 뛰는

다!"

"'방송과 중국',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싶 다."

고 말했다. 더불어 18년 동안 함께 했 던 MBC의 자랑스러운 선후배들의 사

MBC 방현주 아나운서가 18년 만에

랑과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MBC를 떠나는 아쉬움과 각오를 전했

도 MBC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방 아나운

방현주 아나운서는 '생방송 여성토론

서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뒤 이날 MBC

위드', '신입사원', '토크쇼 미인도', 'FM모

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1997년 공채 아

닝쇼', '라디오 북클럽, 방현주입니다' 등

나운서로 MBC에 입사한 뒤 18년 만이

TV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

다.

그램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

방현주 아나운서는 이날 스타뉴스에 "

아온 MBC 간판 아나운서다.

많은 고민 끝에 18년 동안 MBC에서 성

중국 베이징대학 대학원에서 미디어

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선후배님들

경영 석사학위를 취득한 방현주 아나

에게 가슴 깊이 감사한 마음을 안고 떠

운서는 대표적인 중국통 방송인이기도

난다"며 "'방송과 중국'이라는 제가 가

하다.

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또 다른 도 전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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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다. 황승언, 보통은 아니다.

베이징 개폐막식 진행 및 현지 앵커 활 동, 시진핑 중국 주석 방한 한중경제포

방 아나운서는 "18년간의 미디어 노하

럼 진행, 중국 공공 외교 포럼 등 국제회

우와 22년 동안 쌓아온 중국 네트워크

의 진행 등 이력도 화려하다. 중국 정·재

를 바탕으로 할 수 있는 또 다른 도전

계 및 문화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

을 고민 중"이라며 "방송과 비즈니스 방

워크로 국민당 롄잔 전 주석 단독인터

면의 여러 제안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

뷰 및 성룡, 장쯔이, 류시앙, 덩야핑 단독

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신중하게

인터뷰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또 MBC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경영센터에 자원해 어린이 직업

방 아나운서는 이어 "한국과 중국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한국 사업권을

미디어·문화 영역에 '신뢰의 강'이 흐

획득 하는 등 사업적인 수완을 발휘하

를 수 있도록 교량역할을 하고 싶다"

기도 했다. 주간필라 Jun 5.2015-Jun 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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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임수정은 고전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매 력을 갖고 있다. 흑백의 명함이 뚜렷한, 그

왜 그랬나.

▶'우는 남자'는 출연한 배우가 있으니

림 속 풍경 같은. 부서질 것 같은 빛이 쏟

내가 이야기하는 것은 매너가 아닌 것 같

아질 때 반대편 어둠 속으로 녹아들어갈

다. '은밀한 유혹'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캐

듯한. 임수정은 그런 얼굴을 갖고 있다.

릭터가 위험에 빠져드는 게 굉장히 매력

곧 개봉하는 '은밀한 유혹'(감독 이재구) 은 그런 임수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

적이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탁 덮고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

는 영화다. '은밀한 유혹'은 빚에 허덕이던

또 윤재구 감독님이 "임수정씨를 생각하

한 여인이 근사한 남자로부터 자신의 아

면서 썼다"고 하더라. 그게 제일 큰 유혹

버지인 마카오 카지노 재벌을 유혹해서

이었다. 50% 이상 마음이 열렸다. 분량은

부인이 된 뒤 재산을 절반씩 나누자는 제

그 다음이었다. 감독님에게 프러포즈를

안을 벌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받았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감동이었다.

다. 카르린 아를레의 '지푸라기 여자'를 원작으로 했고, 1964년에 숀 코네리와 지 나 롤로브리지다 주연으로 '우먼 오브 스 트로'로 만들어졌었다. 이미 고전이란 뜻 이다. 임수정은 이 '은밀한 유혹'에 녹아 들어갔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만에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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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는 영화가 드물긴 한데. '은밀한 유 혹 '은 그런 점에서 드문 영화기도 하고.

여주인공이 주도적으로 이끄는 영화라 는 점이 끌리지는 않았나.

▶글쎄, 그래도 캐릭터고 이야기다. 여배

온 임수정. 그녀는 예전보다 훨씬 자유로

우들이 이끄는 영화가 점점 더 많아졌으

워졌다. 닫혀있던 게 열려졌고, 감정을 흐

면 하는 바람은 물론 있다. 김혜수, 전도

르는 대로 풀어놓는 것 같았다. 부서질 듯

연 선배님들이 계속 도전을 하고 계시고.

보이지만 자유로웠던 '은밀한 유혹' 속 모

후배로서 그런 여배우로서 자세도 필요

습 같았다.

하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시기에 '우는 남자 ' 제안도 받

-반전이 일어나는 후반부에서 감정을

았었는데 '은밀한 유혹 '을 결국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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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영화계에 여자주인공이 이

보다 더 드러낼 수도 있었는데 일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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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담아드는 것 같던데.

일 때도 있다. 이번 영화에서 촬영 감독님

▶윤재구 감독님이 괴팍한 노인 역인 이

은 예전 내가 '장화, 홍련' 할 때 촬영 스태

경영 선배를 제외하곤 나나 유연석에게

프였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둘이 이렇게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도록 주문을 했

재회했다. 같이 성장한다고 할까. '은밀한

었다. 자제해주길 원했다. 일관된 디렉션

유혹'은 그런 상황에 내가 놓여있다는 걸

이었다. 배우로선 후반부에 좀 더 드러내

많이 느끼게 한 영화였다. 그걸 겪었더니

고 싶었지만 감독님이 원하는 방향이 확

내가 성장해 있더라. 그래서 좋았다.

실했다. - '내 아내의 모든 것 '을 할 때는 결혼

-영화 마지막 장면이 임수정의 얼굴

에 대해 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클로즈업인데. 과연 이 여자는 모든 사

고 했었는데. 지금은 어떤가.

▶글쎄, 요즘은 일 생각이 좀 더 많이 든

실을 알았을까 , 몰랐을까 , 고민하게 만

다. 임수정의 싱글 라이프에 대한 생각도

드는 표정이었다. 어땠나.

▶과연 그녀가 알았을까, 몰랐을까. 촬

좀 더 많아지고.

영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제작사 대표 님, 감독님, 이경영 선배를 비롯한 모든 배

-동안이라는 게 독일까 , 약일까 , 언제

우들과 서로 논의를 했었다. 하지만 시나

까지 동안 소리를 들을지 생각해본 적

리오도 그랬지만 그 결말은 열어둔 것 같

은 있나.

았다.

▶글쎄 언제까지 그런 소리를 들을 지는

내 몫이 아니니깐. 동안 소리를 들었던 건 -임수정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영화

분명 내겐 약이었다. 그 덕에 어린 나이에

속에 잘 녹아든 것 같은데.

내면이 성숙한 역할을 맡을 수 있었으니

▶내가 고전미가 있다면, 그리고 그게

깐. 억지로 그런 소리를 내가 넘어서려고

이 영화 속에서 좀 더 보여진다면, 이번

했던 적도 별로 없고. 그래도 '내 아내의

영화로 얻을 수 있는 건 다 얻은 것 같다. 배우들마다 다른 매력이 있는데 내게 그 런 매력이 있다면 그걸 드러내 보일 수 있 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아마 그래서 내가 이 영화에 더욱 빠졌나보다.

모든 것' 이후 제안 받는 캐릭터 연령대도 -유연석과 사실은 좀 더 노골적인 장 면이 있었을 법도 한데.

▶원래 유연석과 키스신에 좀 더 많은

것을 담으려 했다. 아버지와 결혼하는 여

데. 원래는 작품을 할 때마다 캐릭터의

세밀한 것 하나하나까지 다 정해놓고 가는 편이었는데. 달라진 것인가.

좀 더 올라갔다. 아기엄마도 있고, 결혼했 는데 다른 남자에게 빠지는 역할도 있고. 그런데 공통점들을 있더라. 나중에 결말

▶그렇다. 생각에 변화가 많은 것 같다.

은 결국 주체적인 선택을 하는 역할이더

자가 결혼식 날 밤 아들과 키스를 하는

변한 게 맞다. 과거에는 정말 다 준비했다

-상대역인 유연석과 호흡은 어땠나.

것이니깐. 그리고 암전으로 이어진다. 과

면 이제는 현장에서 오감을 다 열려했다.

연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를 여

현장에서 느끼는 모든 감정, 오늘 정말 힘

가 있을 만큼 역대 상대 남자배우들이

지로 남겨둔 것이다.

들다는 내 짜증까지, 전부 다 캐릭터에 녹

-차기작인 '시간이탈자 '는 어떻나.

아내려했다. 그러니 더 재미있어졌다.

래식'을 보면 어떤 감성이 있다. 시나리오

이른바 임수정의 남자들이란 리스트 화려했는데.

▶유연석은 '은밀한 유혹'을 찍을 때 '상

- '내 아내의 모든 것 ' 이후 3년만이다.

-신데렐라 이야기다. 신데렐라라는 게

현장에서 그런 티를 전혀 안내고 확 집중

▶연달아 촬영을 하다보니 정말 행복해

▶일단 여자라면 한번쯤 생각해볼 수도

했다. 영화를 대하는 자세가 너무 좋다.

지더라. 요즘은 진짜 배우라는 게 너무 좋

있다. 하지만 난 못한다. 그냥 휘황찬란하

같이 호흡을 맞출 때도 내가 더 큰 장면

다. 예전에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연기

지만 하룻밤에 끝나는 이야기같단 생각

을 던지면 던질수록 그걸 정확히 받고 다

적인 압박도 있었고, 필모그라피를 잘 쌓

이 든다. 그래서 더 헛헛하다. 여배우 삶

시 던지더라.

아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고, 그래서 커리

과 신데렐라 닮았다. 레드카펫 위의 쏟아

예컨대 회장이 죽고 난 뒤 방에서 둘이

어에 더 집중하려 했었다. 그러다보니 같

지는 스포트라이트. 그런데 끝나고 나면

논의할 때는, 여러가지 감정이 복합돼 있

이 어우러져서 촬영하는 즐거움을 덜 느

똑같다. 드레스 벗고 배고프니 밥 먹고 집

었다. 서로를 의심하고 그러면서도 믿어

꼈다. 그런데 '은밀한 유혹'과 '시간이탈자'

에 와서 씻고 잔다. 그 간극이 무척 커서

야 하는, 좋아하는 감정도 있고. 그래서

두 작품을 연이어 하니 너무 즐겁더라.

예전에는 콘트롤하는 게 마냥 쉽지만은

있었다. 그래서 너무 힘들어했다. 하지만

이탈자 '도 내놓는데.

아예 배우들의 감정을 이야기해서 동선

노덕 감독이 조정석과 같이 찍는 '저널리

까지 만들었다. 그래서 유연석을 많이 의

스트' 촬영장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세

지했다.

트장 냄새까지 너무 좋더라. 아, 빨리 영

내가 선배라고 이끌긴 뭘 이끌겠나. 송 강호 선배도 아니고. 박철민 선배도 그렇

화 찍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진짜 배우 라는 데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지했다. www.juganphila.com

여배우와도 닮지 않았나.

남자 둘이 이끄는 영화라 비중이 작은데 할 수 있겠냐고 제안이 왔는데 무슨 상관 이냐, 정말 재밌는데라고 했다.

않았다. -그런 마음을 느끼는 건 나이가 좀 더 들었기 때문인가.

▶그런 점도 있다. 분명 어린 나이에는

그런 것들을 잘 못 느꼈을 테니깐. 그렇지

고, 이경영 선배도 그렇고, 유연석도 그렇 고, 정말 현장에 있는 많은 배우들에게 의

▶곽재용 감독님의 '엽기적인 그녀'나 '클

를 봤을 때 그런 감성이 녹아들어있더라.

올해는 하반기에 곽재용 감독의 '시간

의원'과 '제보자' 등 세 작품을 같이 찍고

라. 내게 그런 것을 원하는 것 같다.

- '은밀한 유혹 '을 하면서 캐릭터의 감 정을 풀어놓고 따라가려 했다고 했는

만 내가 좀 더 자유로워진 것도 있는 것 같다. 이제 촬영장에 가면 내가 제일 선배 주간필라 Jun 5.2015-Jun 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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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수 있죠."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

은지 궁금해 하시죠."

데 있어서 코치까지 해주신 건 아니지만

박연수는 "명화라는 캐릭터가 내 실제

그래도 걱정하지 말라고 잘 해주셨어요."

모습과 많이 닮은 것 같다"며 "작품에 맞

박연수는 수애와 함께 연기를 하면서

게 잘 녹아든다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일

가장 힘든 장면에 대해 "재미있게 촬영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가면'에

야 하는 신이 좀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

서 정말 중요한 역할도 갖고 있다"고도 말

다.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무래도 수애 선배님이 연기하는 캐릭

출 부성철 제작 골든썸픽쳐스)에 합류한

박연수는 '가면'에서 여주인공 지숙의 백

신인 배우 박연수(25)를 22일 만났다. 이

화점 절친 동료인 명화 역을 맡았다. 명화

'가면'의 첫 촬영 당시는 어땠을까. 박연

터가 밝은 편이 아니다보니까 쉽지 않은

번 작품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는 출발

는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고충을 함께 겪

수는 연기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떠올

것 같아요. 동료로서 장난도 자연스럽게

점이기에 여러모로 남달랐을 법했다. 키

으며 곁에서 위로가 돼주는 든든한 조력

려봤다.

쳐야 되는 게 제 역할이거든요."

174cm의 큰 키에 늘씬한 몸매, 그리고 미

자로서 등장할 예정이다.

"기억나죠. 백화점에서 수애 선배님이랑

박연수는 개인적으로 수애의 팬이라고

소가 매력적인 마스크를 지닌 박연수에

극의 중심에 선 인물은 아니지만, 박연

일상 업무를 하며 대화하는 신이었어요.

도 말했다. 신인이자 팬의 입장에서 수애

게 향후 배우로서 포부와 '가면'에 합류한

수는 명화를 연기하며 지숙이 자신과 똑

크게 긴장할 부분이 별로 없었는데 정말

를 만나니 더욱 긴장됐을 터. 박연수는

소감 등을 들어봤다.

같은 외모를 지닌 은하를 보기 전까지 열

떨렸어요. 감독님이 맞춰주겠다고 하는

수애의 첫인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자신의 첫 작품이 '가면'이 된 것에 대해

심히 삶을 살아가는 스토리 안에서 극에

데 너무 심장이 빨리 뛰더라고요. 준비했

"사실 그렇게 많이 깊게 대화를 나누진

박연수는 일단 얼떨떨한 느낌이라고 밝혔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가면'

던 게 생각도 잘 안 났죠. 그래도 수애 선

못했어요. 그리고 솔직히 좀 무서운 성격

다. 박연수는 "아직 방송이 되지 않아서

이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멜로를 다루고

배님께서 제가 긴장할까봐 많이 걱정해

일 거라고도 생각했고요. 말도 많이 안

실감이 안 난다. 정말 촬영을 하고 있는

있다는 점에서 박연수는 극중 밝은 에피

주셨어요. 다행히 NG는 내지 않았죠(웃

하시는 편이었죠.(웃음) 그래도 많이 배워

것이 맞나 싶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소드를 그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음)."

나가고 있어요. 촬영장 분위기도 좋고 하 니까 많이 배우고 있어요."

당시 이 역할을 위해 배우 오디션을 진행

"명화라는 인물은 지숙의 동료로서 약

박연수는 극 초반 수애와 황석정과 함

했는데 박연수는 무려 100대1의 경쟁률

간 말괄량이에 푼수 끼도 느껴지는 캐릭

께 등장하는 신이 자주있다. 현재 4회까

을 뚫고 지숙을 연기하는 수애의 절친 동

터예요. 예를 들면 지숙에게 연애 상담도

지 촬영한 가운데 박연수는 대선배인 수

료 역할로 당당히 뽑혔다.

직접 해주는데 본인은 잘 못하면서 옆에

애와 절친한 동료의 모습을 연기하는 것

"이 오디션이 처음은 아니었는데 최종

서 코치를 잘 하는 척하는 모습이 코믹하

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합격은 처음이었어요. 사실 이 오디션을

게 그려질 것 같아요. '가면'의 큰 그림에

"수애 선배님이 저한테 '연기가 이번이

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제작 골든

총 2번 봤는데 금방 합격 발표가 됐다고

서 제가 나오는 부분은 약간 쉬어가는 타

처음이라고 하지 않았나? 하나도 안 떨리

썸픽쳐스)에서 명화 역을 맡으며 누군가

해서 놀랐어요. 주위에서도 많이들 물어

이밍이라고 보면 돼요. 대사도 참 재미있

나 보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면

를 짝사랑하는 모습도 선보인다. '가면'에

봐주세요. 그래도 지상파 미니시리즈의

어서 현장 분위기도 항상 즐겁고 유쾌해

서 자신이 처음 작품에 들어갔을 때가 기

서 명화는 지숙의 남동생인 지혁에 몰래

조연 역할인데 분명 느낌이 남다르지 않

요. '가면'에서 가장 밝은 역할이라고 볼

억난다고 하시더라고요. 딱히 연기하는

관심을 갖고 남몰래 좋아하는 감정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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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실제 성격 ? '구여친클럽 ' 송지 효와 비슷 "

배우 박연수(25)는 SBS 수목드라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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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진 모습들 중후반부에 드러낼 예정이다. 지혁 역에는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맡았다.

겸하며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연기라는 것이 감정적으로 느껴야 나오 는 거잖아요. 저도 나이가 많지 않았지만

"명화가 지숙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분식

스스로 연기를 배우지 않고라도 자연스

집에 놀러가서 괜히 '지혁 오빠 어디 있

럽게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어요?'라고 물어보는 등 은근히 좋아하는

이 조금씩 들어서 연기자의 꿈을 키우게

티를 내는 모습도 보여요. 하지만 지혁은

됐던 것 같아요. 이후 연기를 배운 건 띄

아이돌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

명화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지 않아서

엄띄엄 했었고, 대학교에서 뮤지컬학과를

(27)이 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친

명화 입장에서는 짝사랑하는 모습이 주

전공하게 됐죠."

구 황광희(27)의 MBC '무한도

로 나갈 거 같아요. 좋아해서 따라다니

이후 지난 2014년 이맘때 쯤 현재 소속

전' 고정멤버 합류에 대해 "정말

는 여자아이의 느낌이에요. 하지만 나중

사에 합류한 박연수는 "배우는 행복한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준

에 지혁과 사랑에 빠질 지도 모르는 일이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

은 한 카페에서 진행된 취재진

죠(웃음)."

다. 앞으로도 멋지고 재밌게 살고 싶다 보

과 인터뷰에서 "광희 '무한도전'

이는 것만 봤을 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에서 재미있게 생각보다 잘한다"

든다"고 밝혔다.

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연애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 로 화제가 이어졌다. 본인의 매력이 무엇 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다소 망설이

박연수는 향후 배우로서 포부도 전했다.

는 눈치였다.

"나중에도 배우를 계속 하고 싶은 마음

식스맨 후보를 올랐을 당시를 회상했다. 이준은 "광희가 '나 잘 할 수 있을까'라

"저는 약간 곰 같은 성격인 거 같아요.

뿐이에요. 꿈이라면 나중에 저를 보면서

고 물었을 때, '난 네가 될 것 같다'고 응원했다. 그런데 사실 광희가 될 줄 몰랐

사실 애교나 사랑스러운 표현도 그렇게

배우를 꿈꾸는 후배들이 많이 생겼으면

다"며 "친구라서 힘내라고, '네가 이번에 그거 되면 (임)시완이 이기는 거야라고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좋게 말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김희애, 이영애 선배님

응원한 것이었다"고 웃었다.

좀 털털한 것 같고 안 좋게 말하면 좀 남

처럼 중년에도 범접할 수 없는 매력을 지

자다운 느낌이랄까요? 많은 사람들 앞에

닌 배우가 되고 싶어요."

서도 적극적으로 감정을 표현하진 않는

이준은 앞서 광희가 '무한도전'

이준은 광희가 '무한도전'에 멤버로 발탁 된 후 "정말 축하 많이 해줬다"며 " 광희 기사에 댓글도 '광희 멋있다'로 많이 달았다. 친구로서 뿌듯했다"고 자랑 스러워했다.

편이에요. 예전에 누군가와 연애를 할 때

이준은 "광희가 생각보다 '무한도전'에서 재미있게 잘한다"며 "다른 예능프로

도 친구처럼 만났던 것 같아요. 약간, '구

그램에서는 주눅 들어서 잘 못하는데 '무한도전'은 목숨을 건 것 같다. 친구니

여친클럽'에서 송지효 선배님의 모습과

까 표정만 봐도 인생의 모든 것을 건 것을 알 수 있다. '무한도전' 아니면 정말 죽

비슷한 것 같기도 해요.(웃음)"

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연수는 어린 시절 연예인이 꿈이었다.

한편 이준은 현재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최상류 층 자재 한인상

어린 시절 그저 연예인이 되고 싶은 마음

역을 맡았다. 한인상은 극 초반 어리바리한 모습과 달리 최근 아버지 한정호(

이 더 컸다고 박연수는 말했다. 이후 많은

유준상 분)에게 반발하는 등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인상

작품들을 보며 전도연, 김남주 등 선배 배

은 서봄(고아성 분)과 최근 헤어지면서 극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인상

우들이 전한 매력에 푹 빠져들었고, 이후

이 한정호이 주는 권력과 서봄과 사랑 중 어떠한 것을 선택할지가 '풍문으로 들

자신도 연기자로서의 꿈을 조금씩 키워

었소'의 결말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나갔다. 그 와중에 서울에서 모델 활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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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강성훈(35)의 목

행되고 있는 것은 반환받을 돈이 있다는

소리는 격양돼 있었다. "너무 억울해서 말

얘기 아니냐. A씨가 얼마나 부당이득을

이 잘 안 나온다. 사채업자가 고리대금으

취했는지 정확한 집계가 필요해 현재까

로 폭리를 취한 것도 모자라..적반하장도

지 심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

유분수지 너무 화가 난다"고 한탄했다. A

했다.

씨로부터 3억 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는

A씨의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고 호언장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뒤 그가 다

담한 강성훈의 입장은 단호했다. 그는 "사

시 입을 열었다.

채업자들이 기사를 제보해 언론을 악용

강성훈은 1일 오후 스타뉴스와 통화에

하고 있다"며 "연예인 신분을 악용한 흠

서 "사채업자인 A씨가 경찰에 접수한 고

집 내기에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 변

소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돈은 이

호사와 상의해 무고, 명예훼손 등 법적으

미 변제가 됐다. 오히려 내가 받을 돈이 있

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는 상황"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취재 결과 강성훈은 지난해 9월 A씨를

혐의로 피소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풀

상대로 7억4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금

려났으며, 사채업자들로부터 사기 혐의로

반환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추가 피소된 4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

씨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오는 16일

분을 받았다.

4차 변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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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성훈은 지난 2013년 9월 사기

그는 최근 방영된 EBS '리얼극장-내 아

강성훈은 "A씨가 재판에서 불리해지자

들은 무죄입니다' 출연 이후 본격적인 활

빠져나갈 구멍을 찾기 위해 실체를 흐트

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활

러뜨리고 있는 것"이라며 "법정 이자를 초

동, 재능기부 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

과한 고리이자가 A씨에게 이미 지급됐음

을 벌인 그는 지난 1월 tvN 현장 토크쇼

에도 허위내용을 짜깁기해 진실을 가리

'택시' 장수원 편에 게스트로 출연, 모처

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럼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여 팬들의 반가

그는 이어 "부당이득금에 대한 소송 자

움을 샀다. 지난 2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

체가 성립이 안되면 애초에 기각 명령이

수아트홀에서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 미

내려졌을 것"이라며 "심리가 1년 넘게 진

팅을 열고 500여 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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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조개 -

거기의 힘이 대단히 좋은 여친과 관계

갖은 현수, 오른손 부상이 심하다. 여친이 그걸 보고, "손가락 왜 그래?" "몰라서 물어! 니 조개에 물려서 그런 거

려 한다.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세탁소를 오랜 세월 운영한 것. 뭉개진 귀를 보며, "레슬러였나 보군요?" 라고 물었다. "아닙니다. 다리미 자국입니다. 다리미질

했어!" "그나마 다행이지. 페니스를 집어

하다가 전화를 받았거든요. 착각 한 거죠,

넣었으면 어쩔뻔했어. 장가도 못 갈 뻔했

일순간" 이라고 남잔 대답했다. 또 한 남자는 입술이 심하게 뭉개진 상

- 유리구두 -

태.

주인이 보더니,

다리미에 키스를 한 모양이군요"

우수정이 여성전문 구두점에 들렀다. 주인 ; 아가씨에게 신데렐라가 신은 유

리구두가 어울리겠어.

현수 ; 네

부인 ; 이 빨래비누는 걸레를 빠는데 쓰

면접관 ; 그걸 뭘로 증명할 수 있지요?

는 거니까!

"손님은 다리미가 아내 입술인 줄 알고 "아닙니다. 아내 성기에다 키슬했더니 이 모양이 된 거요"

현수, 종합병원에 가서 증빙서류 하나 를 떼어오기로 했다.

이발소 주인이 한 남자의 보기 흉하게

잖아!" "그러게 누가 손가락을 넣으라고

잖아"

남편 ; 샤워하라면서 왜 빨래비누야?

- 임신 -

현수가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5

살 바기 아들녀석이 6살 바기 여자아이 와 어른 흉내를 내고 있었다.

몇 시간 후, 현수 ; (건네주며) 진단서 보 십시오. 현수가 떼어온 진단서 내용. '이 환자는 불면증이 매우 심하므로 야 근 가능합니다'

야한 비디오 테이프를 아무데나 놓은 게 화근이. 현수는 큰 충격을 받은 상태.

- 컴퓨터와 섹스 -

현수가 컴퓨터 회사에서 면접 중이다.

옆에선 아내 우수정이 위로한다. "여보, 너무 걱정 마. 내가 청소년 상담소 에 전화해 볼게" 잠시 후,

면접관 ; 컴퓨터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 현수 ; 컴퓨터와 매일 섹스할 정도의 실 력입니다.

우수정 얼굴에 화색이 만연했다.

면접관 ; 그래?

우수정 ; 유리구두가 다 있어여?

"부인께선 명기를 소유하고 계시군요"

"여보,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아"

현수 ; 컴퓨터에다 사정까지 했는 걸요.

주인, 약해 보이는 유리구두 보여준다.

"명기가 아니라, 말기입니다"

"뭐랬는데?"

면접관 ; 그게 가능한가?

우수정 ; 이거 신을 때 주의사항이 뭐에

"말기라니요?"

"쟤네들 또래 여자애들은 임신이 안 된

현수 ; 네

요? 뒷굽이 엄청 높은데.

"매독 말기란 말이오!"

데"

주인 ; 미니스커트와 함께 신을 땐 꼭 내 의 착용을 해. 우수정 ; 왜요? 주인 ; 그야, 유리구두의 재질은 거울이 니까.

하게. - 걸레 -

외박하고 뻔뻔한 얼굴로 들어온 남편. 부인 ; 방에 들어오기 전에 목욕탕으로

가! - 명기 -

이발소에 두 남자가 들어와 이발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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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 ; 그것 좀 가르쳐 주게, 나도 좀

- 야근 -

오랜 백수생활 청산을 위해 현수가 중

소기업에서 면접 중이다. 면접관 ; 우리 회사에서 일하려면 건

빨래비누 던지며,

강 하난 끝내줘야 하는데.. 야근 가능합

부인 ; 이거로 샤워해!

니까?

현수 ; 간단합니다. 디스켓에 정충을 저 장해서 A드라이브에 삽입시키면 됩니다. 면접관 ; 불합격이야! 현수 ; 왜?? 면접관 ; 자네의 컴퓨터 실력은 대단하 지만, 우린 변태 안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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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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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골프가 안 될 때가 있다. 이럴

립을 잘못 잡아 무너지게 된다. 하체를 잡아 놓

때는 내가 무엇을 잘못 했는지, 무엇이 달라졌

고 백스윙을 회전하는 게 젊은 골퍼들만 하는

는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몸에

동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자신

점점 힘만 들어가고 연습할수록 실력이 늘지 않

의 신체 조건을 무시하고 거리 혹은 강한 다운

고 오히려 줄어드는 것 같고 답답하기만 하다.

스윙을 만드는 무리한 스윙이야말로 더 나쁜 결

그럴 때 우선 ‘기본기’를 다시 지켜야 한다는 것

과를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을 기억하고 다음 내용을 체크한다면 갑자기 무

갑자기 골프가 망가졌다면 하체가 무너지지 않

너진 골프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도록 하체를 잡는 연습을 하면 좋다.

가장 먼저 체크할 부분은 그립이다. 레슨할 때

어느 날 갑자기 골프가 안 된다면 몸에 점점

항상 말하는 것 중 하나가 “좋은 그립을 잡은

힘이 들어가게 마련이다. 이건 아마추어만 그런

골퍼는 골프를 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것은 절대 아니다. 프로나 선수들도 어느 날 갑

래서 어느 날 골프가 갑자기 망가졌다면 가장

자기 골프가 잘 안 될 때는 점점 힘이 들어가게

첫째로 그립을 체크해야 한다. ①처럼 왼손 그립

된다. 특히 스윙을 시작할 때 힘으로 들어 올리

은 약한 그립(손바닥으로 잡는 그립)을 잡고 오

고 다운스윙에서도 힘으로 공을 치려고 한다.

른손은 강한 그립(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

이때 스윙에서 양팔이 움직이는 순서를 연습하

는 그립)을 잡을 때가 많다. 이렇게 그립을 잡으

면 좋다. 클럽을 잡고 오른손으로 백스윙을 먼

면 스윙하는 동안 오른손에 자신도 모르게 힘

저 시작하고 그다음에 왼손으로 스윙하고 다운

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스윙에서는 왼손이 먼저 시작하고 그다음에 오

다음은 스윙이다. 스윙에서 하체는 집으로 치

른손이 다운스윙을 하면 된다. 처음에는 천천

면 기둥과 같다. 스윙에서 상체의 회전이 이뤄

히 순서를 생각하며 연습하고 숙달되면 이 동

질 때 하체로 잘 버텨야 스윙이 무너지지 않는

작이 물 흐르듯이 리듬감 있게 움직이도록 연

다. 그런데 특히 겨울을 보내고 난 후 하체가 무

습하면 된다. 정말 좋은 연습 방법이니 꼭 시도

너질 때가 많은데, 대부분이 거리 욕심이나 그

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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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박하나(30)는 백야보다 훨씬 예뻤다. 훨씬 밝고 상큼했다. 그녀는 작품마다 논란과 화제를 몰고 다니는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극 '압구정 백야'의 히로인. 드라마를 내려놓고 나니 그제야 박하나의 까맣고 큰 눈동자와 뽀얀 피부, 귀염성 있는 미소가 눈에 들어왔다. 지난 8개월을 여 주인공 백야로 살았던 그녀는 "시원섭섭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중고 신인들을 즐겨 주인공으로 발탁하는 임성한 작가지만, 박 하나의 이력은 그 중에서도 특이하다. 1985년생, 중학교 3학년 시절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뽑혀 연예계에 발을 디딘 그 녀는 10대 시절 '퍼니'라는 혼성그룹의 서브보컬로 먼저 데뷔했 다. 불호령같은 방송사의 립싱크 금지령 때문에 많은 비주얼 가 수들이 떨어져 나갔던 시절이었다. 박하나의 표현대로 신생 회 사에서 나온 신인 그룹은 "완전히 망했다." 이후 솔로 준비를 하 던 그녀는 그마저 잘 되지 않아 방황의 시절을 보냈고, 26살 나 이에 겨우 연기자로 전향했다. 그러고도 1년은 오디션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처음 출연한 드라마가 2012년 방송된 MBC '투윅 스'. '압구정 백야'는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기회였다. 여주인공 교 체로 급히 배우를 찾던 제작진이 오디션에서 박하나를 만난 게 불과 촬영 11일 전이었다. "11일 동안 계속 오디션 준비를 했어요. 이런 스타일, 이런 메이 크업으로 백야에 맞게 이런 저런 준비를 하면서 촬영 날이 가까 워 왔고, 저는 제가 캐스팅이 된 지도 모르고 계속 오디션을 본 다고 생각했어요. 기사를 보고서야 정확하게 알았죠. 자체도 드 라마틱했어요. 이틀 전 꿈을 꿨거든요. 꿈에서 백조와 백마가 나 오는 거예요. 나중에 백야와 조나단(김민수 분) 커플이 나올 때 백조 커플이라고 불렸는데 참 신기한 인연이라고 생각했어요." '압구정백야'의 백야는 149회 내내 성장과 변모를 거듭한 캐릭 터였다. 초반의 철딱서니 없는 오빠 바라기는 임신한 새언니에 게 악담을 퍼붓는 악녀였다. 오빠의 죽음 이후엔 남매를 버린 친어머니의 양아들과 결혼을 감행하는 복수의 화신이었다. 불 의의 사고로 남편이 죽은 뒤에도 시댁에 살며 친어머니와 으르 렁거린 독한 여인이었다. 동시에 그녀는 사랑에 모든 걸 내던진 여인이기도 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바라봐 온 화엄(강은탁 분) 의 마음을 알면서도 다른 이와 약혼하며 제 마음을 속였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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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엄과의 사랑이 현실적인 벽에 부딪치

도 전화가 왔어요. 굉장히 욕심나는 신

느꼈어요. 백야에게 많이 배웠죠. 이제

자 위장 자살이란 극약 처방을 쓸 정

이었어요. 대본 리딩 때 다른 연기자들

무한사랑은 속으로만 하려고요."(웃음)

도였다.

까지 부럽다고 할 정도였고요. 열심히

드라마 바깥에선 임성한 작가를 두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은 할 겨

할 수밖에 없었고 굉장히 집중했어요.

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막장드라마

를조차 없었어요. 다만 '아 이거 했으면

끝나고 작가님이 '잘했다'고 문자를 보

니 뭐니 하는 평가도 계속됐지만 박하

좋겠다', '진짜 재미있겠다' 그저 꿈꾸고

내주셨는데 그걸 보니 또 힘이 났어요.

나는 그저 대본과 촬영에 집중했다고

바랐어요. 정말 큰 역할이었는데, 처음

믿어주셔서 자신있게 했던 것 같아요."

털어놨다. 임성한 작가의 조카에다 밉

"드라마 속 백야와 반은 맞고 반은 다

상 캐릭터로 본의 아니게 미움받은 육

박하나의 백야는 처음엔 스스로도 '

르다"는 박하나는 "실제로는 발랄한

선지 역 백옥담을 비롯해 황정서 강은

오글오글' 할 만큼 불안했다. 그러나 성

푼수"라며 환하게 웃었다. 초반의 밝은

탁 송원근 이효영 등 젊은 배우들과 더

장하는 백야와 함께 박하나도 쑥쑥 성

부분이 딱 맞지만, 뒤로 갈수록 많이

똘똘 뭉쳐 힘을 냈다. 모두다 '압구정

장했다. 친어머니로 나온 베테랑 연기

나온 '비련의 여인' 캐릭터와는 거리가

백야'로 재조명된 신예들이다.

자 이보희와 대화만으로 15분여를 끌

있단다. 그녀는 "그렇다고 100% 안 맞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죠. 하지만

고 가는 65회의 날선 대립 신은 다시

는 건 아니다"라며 "시트콤 같은 인생

어떤 믿음이 있었나 봐요. '열심히 하다

봐도 몰입도가 상당하다. 그저 임성한

인데, 차분한 백야 캐릭터를 하면서 많

보면 기회가 올 것'이란 막연한 희망도

의 신데렐라였던 박하나를 다시 보게

이 내려놨다"고 털어놨다.

있지만, 무엇보다 스스로 버텨 온 시간

엔 이런 역할인 줄도 몰랐어요. "

하는 장면이었다. 박하나는 "믿어주신

"쾌활할 수가 없어서 진짜 답답했어

이 있었으니까. 이런 작품을 만나 너무

임성한 작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

요. 머리 색까지 까맣게 염색하고. 제가

감사해요. '압구정 백야'가 있어서 서른

다.

좀 코믹한 부분이 있어요. 친구들 만나

이 넘어가는 데도 우울하지 않았어요.

"초반엔 회식도 많이 했는데, 기사로

면 웃기려고 하는 편이고, 말이 안되면

그간 막연히 프로필 돌려야 했던 매니

접했던 것과 달리 따뜻한 분이셨어요.

몸을 사리지 않고 웃겨요. 연기도 시트

저 한테도 뿌듯함이 있고요. 이젠 '압

직접 싼 샌드위치를 가져다주신 적도

콤으로 먼저 시작하고 싶었는데 '지붕

구정백야'를 넘어야 한다니, 부담이 없

있을 정도예요. 큰 변화가 있을 땐 미

뚫고 하이킥' 오디션에서 떨어졌죠.(웃

는 건 아니지만 그걸 먼저 가지고 있으

리 전화를 주세요. '넌 어떤 것 같아?'라

음) 연애에선 푹 빠지는 편이에요. 다

면 안 될 것 같아요. 부담보다는 궁금

고 물어보시는데 제가 뭐라 해도 틀렸

퍼주고 맞춰주는 스타일이고요. 그래

함, 설렘이 앞서요. 내가 또 다른 캐릭

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지켜보

서 그런지 많이 차였어요. 백야를 하면

터를 해낼 수 있을까. 하지만 또 해내서

세요. 65회에 나온 그 신을 찍기 전에

서 '아, 이래서 밀당이 필요하구나'라고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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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요즘 하루하루는 이전과 확연

편하고 아주 비싸지는 않은 여성스러운

히 다르다. '왜 나만 이런 고통을 받아야

옷을 직접 만들고 싶었죠. 동대문에 가서

하나'란 억울한 마음이 든 적도 있었지만,

원단을 사는 것부터 디자인까지 제가 직

이젠 모든 걸 훌훌 털어버렸다. 그러니 자

접 하고 있는데 이 일들 모두가 너무 재밌

신이 연기만큼이나 좋아하는 일을 새롭

어요." 장미인애는 현재 자신이 실제에서

게 찾을 수 있었다. 이리저리 직접 발로

하고 있는 비슷한 일을 드라마를 통해 이

뛰니, 고민하는 시간도 현격히 줄었고 삶

미 경험한 인연도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은 다시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이듬해에 걸쳐 방송된 KBS 2TV 'TV소

배우 장미인애(31) 이야기다.

설 복희 누나'를 통해서였다. 요즘 주변에

장미인애는 최근 서울 청담동에 자신이

서 재미난 응원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 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판매하는 쇼룸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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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기도 하다.

인 러브'를 열었다. 이달 28일에는 '로즈

"제가 이전에 드라마 '복희 언니'에서 맡

인 러브'의 온라인 쇼핑몰도 개설할 예정

았던 복희도 동대문에서 옷장사하다 공

이다. 이렇듯 장미인애는 디자이너로 스

장 사장님이 되고 나중에 여러 일을 더

스로 변신시켰다.

하며 성공, 회장님이 되는 역할이었죠. 그

"요즘 정말 일에 푹 빠져 살아요. 큰일을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서승만 선배님께

당한 뒤 혼자서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가

서 제가 '로즈 인 러브'를 냈을 때 '너 '복희

족들과 주변 분들을 보고 힘을 얻었죠.

누나'하더니 진짜 복희처럼 옷 만드는구

운동과 꽃꽂이에도 열중했어요. 그러다

나'라고 말해 줘 한참 웃었죠. 요즘 정말 '

옷에도 다시 관심을 갖게 됐죠. 정식으

복희 누나'처럼 살고 있어요."

로 디자인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옷에는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은 장미인애

항상 관심이 컸거든요. 고급스러우면서도

였지만, 과거 가슴 아팠던 일을 언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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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는 잠시 우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

자신을 더 사랑해야겠다는 깨닫게 됐고,

지만 그녀는 이내 웃음을 되찾았다.

일 외의 삶에서도 행복을 느껴야하는 한

1984년생인 장미인애는 170cm가 넘

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는 큰 키에 이국적 마스크를 앞세워 우

장미인애는 지금은 디자이너 일에 푹 빠

리나이로 스무 살 시절이던 지난 2003년

져 있지만 그녀의 마음 속에는 여전히 연

MBC 청춘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정식

기에 대한 큰 애정이 자리하고 있다.

데뷔했다. 이후 MBC '소울메이트'를 포함,

"디자이너 일도, 창작하는 것이니 어떻

2012년 말부터 2013년 1월까지 방영된

게 보면 연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거죠. 저

MBC 미니시리즈 '보고싶다'에 주연급으

를 원하고 찾는 작품이 있다면 언제든 임

로 참여하는 등 나름대로 활발히 연기 활

할 자세는 돼 있어요. 하지만 서두를 생각

동을 벌였다. 2000년대 중반에는 MBC '

은 없어요.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낀

쇼! 음악중심'의 MC를 맡기도 했다.

뒤 해도 늦지는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지

비교적 평탄한 연예생활을 하던 그녀였

금은 소속사가 없는데 저와 마음이 맞는

지만 '보고싶다'를 끝낸 직후 프로포폴을

회사를 만나고 싶기도 해요. 그러면 연기

상습 투약 혐의에 휩싸였고, 결국 올해까

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 햇수로 3년째 드라마 및 영화에 모습 을 드러내지 못했다. 억울한 부분도 있었 지만, 이젠 과거의 일 역시 성장통으로 받 아들이기로 했다.

장미인애는 마지막으로 자신을 지켜봐 준 대중들에 진심 어린 부탁을 전했다. "쉬는 동안 저에 대한 소식이 외부에 전 해지면 적지 않은 분들이 '복귀를 위한 밑

"'복희 누나'와 '보고싶다' 때부터 연기의

밥'이라며 좋지 않게 생각했던 것도 잘 알

참맛을 서서히 알아가게 됐고, '보고싶다'

고 있어요.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할 정도

이후에는 이미 출연작까지 정해져 있었

로 마음이 여유롭지 못했어요. 이제 힘든

어요.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오나'란 생각

시기를 겪어내고 드라마나 영화는 아니

도 들었죠.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지만, 밖으로 나왔으니 따뜻하고 너그럽

그 때까지는 배우로서 성공해야겠다는

게 봐주셨으면 정말 고맙겠어요. 저도 정

마음이 강해 제 스스로가 저를 너무 긴

말 열심히 일하고 또 배우 생활해 나갈

장시켰던 것 같아요. 그 일을 겪으며 저

테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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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출연했다. 이루오는 여자에게 관심이 없 고 까칠한 성격이지만 정마리(이하나 분) 를 만나면서 누구보다 달달한 남자로, 사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서이숙, 이미도

잡은 배우가 있다. 바로 송재림(30)이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멜로를 했는데 , 기분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지난해 tvN '잉여공주'를 하긴 했지

랑하는 여자를 지키는 듬직한 남자로 시

만 그래도 진짜 제대로 된 멜로는 오랜

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만이었죠. 그동안 '해를 품은 달'(201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

년. MBC), '투윅스'(2013년. MBC), '감격

등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KBS

송재림은 지난 14일 종영한 '착하지 않

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거리는 인생을 버

시대:투신의 탄생(201년. KBS 2TV) 등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한상

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다

에서 멜로보다는 남자들과의 브로맨스

서 청일점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

우, 제작 IOK미디어)에서 이루오 역으로

룬 드라마다. 이 작품에서 송재림은 까칠

였죠. 그래서 아직은 브로맨스가 익숙해

하지만 속은 따뜻한 남자 이루오 역을 맡

요. 벌써 브로맨스가 그리워지네요. 이번

아 여심을 사로잡았다. 2009년 모델로

에도 극중 이복형으로 호흡했던 김지석(

데뷔한 그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을 통해

이두진 역) 형과 붙었을 때가 좋았죠. 촬

배우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제 배우로

영하면서 형(김지석)한테 의지도 많이 했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남자, 송재

고, 기회가 되면 한 번 찐한 브로맨스 해

림을 스타뉴스가 만났다.

보고 싶어요.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에서 청일점으로

-극중 사랑했던 여자와 결국 연결되지

은 어떤가.

쉬움은 없었는지.

활약한 송재림이다. 작품을 마친 소감 ▶그간 출연했던 작품보다 유독 길게 느

않았다. 유학 가는 것으로 끝났는데 아

▶열린 결말이었죠. 5년 후에는 제가 나

껴졌지만 종영은 아쉬워요. 김혜자 선생

오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그게 맞는 것

님부터 채시라, 도지원, 손창민 등 대한민

같아요. 열린 결말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국 방송문화를 시작한 분들과 함께 할 수

그녀를 사랑했던 두 남자에게 기회가 있

있어서 저한테는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는 거잖아요. 정마리가 이루오, 이두진 중

있었던 의미 있는 작품이었어요.

한 명을 결정했다면 시청자들의 역성이 나왔겠죠. 작가님의 선택이 현명하셨어

-배우로서 무엇을 배웠는지 궁금하다.

요. 저는 마음에 들어요.

제 캐릭터가 부각되도록 하는 버릇이 있

-극중 손발이 오글거리는 애교를 부

▶제가 그동안 연기를 할 때 작품보다는

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어요. 저 혼 자 하는게 아니라 선배님들에게 녹아들 었어요. 작품의 흐름에 따라 캐릭터를 보 여줄 수 있었던 계기였죠. 모난 돌 같은 저를 다듬고, 겸허해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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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며 화가 난 여자의 마음을 녹였는 데 , 실제 연애를 할 때도 그런 애교를 부리는가.

▶이번 작품에서는 기습키스, 찐한 포옹,

오글거리는 대사를 많이 했죠. 기습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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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도 하고. 일단 대본에 있는 거고요. 저는 여자친구한테는 시원찮은 남자였어요. 일 을 우선시 하다보니까, 그것 때문에 싸우 기도 했죠. 실제로 손발이 오글거리는 애 교를 부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채시라 등 많은 여배우들과 호흡했는

데 꼭 하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누구 인가.

▶서이숙 선배님과 하고 싶어요. 극중에

서 엄마로 호흡했는데, 제가 불효를 많이 했잖아요. 말도 안 듣고, 화도 많이 내고,

-실제로 애교가 없는 송재림 ? 그렇다

아프게 했어요. 정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라고 하셨는데, 누님을 다음에 만나면 정

물 뿌리시더라고요. 진짜 물 다 맞고 나니

말 자식 노릇 제대로 해야죠.

까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괜히 그런 말 했다 싶었죠.

-여배우들과 호흡이 많았던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 드는 없는지 궁금하다.

-진짜 연애는 언제 할 생각인가.

▶연애요? 지금 결혼('우결')해서 어떻게

▶있죠. 이런 저런 에피소드가 많았는

연애를 해요. 연애에 대한 생각은 늘 하

면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 (이하 '우

만나서, 이번에 못다 한 효도를 하고 싶

데, 그 중 채시라 선배님한테 물따귀 맞

고 있어요. 좋은 인연이 있다면, 만나게

결 ' )에서 보여준 모습은 진짜가 아닌가.

어요. 종방연 때 선배님한테도 이런 비슷

는 게 기억나요. 마지막 회(5월14일) 방송

되겠죠.

▶어느 정도는 있죠. 이번에 작가님이 '

한 말을 했는데 '연인이나 누나를 해야지.

분이었는데, 그날 유독 추운 날씨였어요.

우결' 속 제 모습을 많이 차용해서 캐릭

또 엄마를 하라고'라고 하시더라고요. 선

(이)하나 누나도 물 맞는 장면이라 걱정

터에 녹이신 것 같아요. 작가님도 이루오

배님이 아직 결혼을 안 하셨지만, 저는 엄

을 해서 제가 '물 안 맞게 해주겠다'고 남

가 송재림을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하셨거

마와 아들로 만나고 싶어요. 누나라고 하

자답게 말했죠. 채시라 선배님도 제대로

든요. 그래서 판타지와 현실이 오버랩 되

-가상 연애 , 결혼 생활 중인 '우결 '에서

최근 하차설이 불거졌다. 하차 소식은 아직 듣지 못했는가.

▶제작진으로부터 아직까지 하차 소식

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어요. 캐릭터를 위

은 듣지 못했어요. 하차를 예감하고는 있

해 일부러 만들어 내기보다는 자연스러

어요. 그동안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면 하

운 제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어요. 그렇다

차 소식이 있고 난 후에 하차를 했으니

고 정말 제가 오글거리는 애교를 부리는

까요. 마지막 미션 카드를 받아야 하차를

것은 아니고요.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짜 하차하 면 아쉽겠죠.

-극중 사랑은 험난했다. 정마리의 엄 마 김현숙 (채시라 분 ) , 이루오 엄마 나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얽혀 있었고 , 교제를 반대했다. 실제

시청자들 앞에 서야겠죠. '착하지 않은 여

대한다면 송재림은 어떤 선택을 할 것

생님이 '다른 작품을 하면 날고 기는 배

말년 (서이숙 분 )이 과거부터 악연으로

▶배우니까 좋은 작품을 만나서 다시

사랑하는 여자와 교제를 집안에서 반

자들'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김혜자 선

인가.

우들일 텐데, 우리(중년 연기자) 때문에

▶예전부터 엄마와 그 얘기를 했어요.

우리가 다 해서 미안하다'고 하셨어요. 그

저는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면 반대

만큼 저희를 믿어주신다고 생각해요. 어

가 있어도 결혼을 할 거예요. '선결혼, 후

디 가서 그 분들과 함께 했다는 게 부끄

설득'이죠. 수많은 고심 끝에 제가 선택한

럽지 않게, 활동 하려고요. 또 제가 연기

여자, 인연은 따로 있는 거니까 지켜야죠.

에 겸손해지고, 겸허하게 배울 수 있던 계 기였으니까 지금보다는 더 좋은 모습으

-이번 작품에서 이하나 외에 서이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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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연기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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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전도연과 연기를 같이 한다는 건, 특히

제영화제를 외국에서 한 느낌이기도 하고.

남녀로 호흡을 맞춘다는 건, 모험이다. 잘

원래 모르고 용감하지 않나. 세계 영화인

해야 본전 소리를 듣기 쉽다. 남자의 이야

에 속해있구나란 생각은 들더라. 칸영화제

기든, 여자의 이야기든, 어느 순간 전도연

가 원래 배우 인생 계획에 없던 일이기도

으로 휘몰아치기 때문이다. 그건 전도연이

하고.

란 배우가 갖고 있는 아우라 탓이기도 하 다. 전도연은 그래서 위험하다. 김남길은 그런 위험을 일부러 택했다. 27 일 개봉하는 영화 '무뢰한'에서 김남길은 전도연과 호흡을 맞췄다. '무뢰한'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범인을 잡고 마는 형사가

-사실 '무뢰한 '은 이정재가 하려 했는

데 어깨 수술 때문에 하차했다.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왜 했나. 그만큼 매 력적이었나.

▶신기한 건 나도 이정재 선배와 똑같은

살인범을 잡기 위해 그의 여자에게 접근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는 점이다. 어느 날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전도

집에서 휴대전화로 이정재 선배가 어깨

연이 살인범의 여자로, 김남길이 형사로

수술 때문에 '무뢰한'에서 하차한다는 기

출연했다. 제목 그래도 '무뢰한'은 남자영

사를 봤다. 얼마나 좋은 영화이길래 이정

화다. 아니 남자영화였다. 그랬던 영화는

재 선배가 한다고 했을까란 생각이 들더

전도연이 마법의 봉을 휘두른 양 어느 순

라. 그래서 매니저에게 '무뢰한' 시나리오

간 무게추가 여자로 바꾼다. 김남길은 과

를 좀 구해줄 수 있겠냐고 했다. 그래서 봤

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는 "이래서 전도

더니 참 좋더라. 예전에 '폭풍전야'라는 영

연 전도연 하는구나"라고 모범답안을 내

화를 했을 때와 느낌이 비슷했다. 그 때는

놓곤 했다. 진짜 그의 속내를 들었다.

내가 아직 어려서 그 역할을 좀 더 성숙해 진 다음 하면 더 좋았겠다란 생각이 많았

- '무뢰한 '이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 초

청돼 현지에 다녀왔는데 기분이 어떤 가.

▶사실 잘 모르겠다. 주위에선 축하한다

고들 하는데 정말 잘 모르겠더라. 부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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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 점에서도 '무뢰한'이 끌렸다. 사실 시나리오는 내가 좋으면 남도 좋다. -상대역으로 전도연이 내정돼 있었는

데. 잘해야 본전이란 생각은 안 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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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처음에는 그런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든 감정을 이끌어가는 게 너무 힘들었다.

을 때도 있었다. '지뢰진' 형사 캐릭터에 대

이랑 한 사람이야'라고도 했었다. 그런데

가 잘해도 먹히겠구나란 생각이 나중에

이제는 좀 성숙했으니 어느 정도 할 수 있

해서도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수지 괜찮더라.(웃음) 작품에 임하는 자세

들더라. 처음에는 어떻게든 남자영화로

겠거니 했는데 마지막 에필로그 장면은

그런데 그렇게 하면 너무 스타일리쉬해서

가 정말 좋더라.

만들어서 이겨 먹을까란 생각도 했었다.

혼자 이끌려니 너무 힘들더라.

오히려 리얼리티가 떨어질 것 같더라. 일 부러 헐렁하게 입었는데 그래도 멋있게

그런데 전도연 선배가 네가 살아야 내가 산다며 예전에는 자기도 그런 것을 잘 몰 랐다고 하더라. 그래서 현장분위기는 참 좋았다. 그래놓고 영화를 보니깐 날 그런 말로 회유 했나 싶더라.(웃음) 할 수 없다. 내가 날고 긴다 해봐야 10년 조금 일을 했다면, 전도연 선배는 24년 가량 했지

-전도연과 감정을 주고받는 장면들이

보인다면 할 수 없다.(웃음)

션이 오고가는 , 예컨대 나랑 살래 ? 그

-전도연이 사랑한 살인범 역의 박성웅

160 km로 감정을 팍팍 뿌리던데 받아

듯해 아주 인상적이던데.

많다. 김남길의 액션과 전도연의 리액 걸 믿냐 ? 이런 장면들. 전도연이 시속 치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과 맞붙는 액션장면은 몸이 부딪히는 ▶전도연 선배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은

-지금은 핵발전소 폭발 위기를 다룬 영화 '판도라 '를 찍고 있는데. 일각에선

반정부 영화라고도 한다. 원래 부산 등 지에서 촬영하려 했는데 갑자기 취소

되면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그럼 강 원도에서 찍으라고 해서 강원도로 촬 영지가 바뀌는 일도 있었고.

▶그런 말들이 있었는지도 몰랐다. 영화

▶160km보단 한 135km 정도 슬라이더

생각보다 키가 크다는 것이었다. 박성웅

로 던지더라. 사실 그 장면들은 어떻게 할

선배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은 솔직히 좀

는 영화일 뿐인데. 반정부 영화라니 무슨

지 몰라 서로 이야기를 많이 주고받았다.

무서웠다. 박성웅 선배가 정두홍 무술감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더라. 난 배우는

-시나리오는 분명 남자 이야기였는데

현장에서는 편안하게 했다. 그랬는데 막

독에게 배운 거품 소폭이란 제조법이 있

정치나 종교 성향을 띄면 안된다고 생각

막상 영화는 비중이 달라졌다. 장점이

상 영화를 보니, 인정해야 하는 건 빨리

다. 처음 술을 마셨을 때 성웅 선배가 한

한다. 잘 모르기도 하고.

될 수도 있고 ,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인정해야겠더라. 난 이제 시작이니깐. 그

참 그걸 제조하는데 내가 막내랍시고 숟

배우 입장에선 어떤가.

러고 보니 맨날 이제 시작이다.(웃음) 그

가락으로 거품을 제거했더니 확 노려보

게 숙명인 것 같다.

더라. 살려는 주실거죠라고 했다.(웃음)

않나. 아직은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 분 명히 있다.

▶영화를 기자시사회에서 처음 봤을 때

박성웅 선배는 정말 몸이 부딪히면 아프

멍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이래서 전 도연이란 소리를 하는구나, 젠장, 이란 마 음도 있었고.(웃음) 나도 모르게 영화가 길지 않나란 소리를 했더니 전도연 선배 랑 오승욱 감독님이 째려보더라.(웃음) 길 다는 게 재미없다는 소리가 아니라 맨 마 지막 에필로그에 감정 여운이 남는 신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영화를 14편 찍으면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 '도 논의 중인 데.

▶형사와 검사 중 어떤 역할을 할지 조

-너무 겸손하면 오히려 예의가 아니

다. 액션연기를 하면서 상대가 꿈쩍도 안

율 단계다. 워낙 쟁쟁한 선배들이 제작사

다. 과거 어느 때보다 어깨 힘을 잘 빼

하고 내가 몸이 들리는 경험을 한 게 김영

가 사나이 픽쳐스니깐 한다며 모이는데

고 편하게 연기를 했는데. 처음 할 때

호 선배 이후 처음이다. 그 장면은 형사와

해야지 어쩌겠나.(웃음)

부터 어떤 것을 가장 염두에 뒀나. 캐

살인범의 대결이라기보단 한 여자를 놓고

릭터 외형은 일본만화 '지뢰진 '이 연상

두 남자가 싸우는 것처럼 꾸몄다. 정말 안

되기도 하는데.

지려고 발악해서 하다보니 그런 장면이

▶남자들이라면 여자 감정에 책임을 지

나온 것 같다.

-전도연과 나중에 연기를 또 하고 싶 나.

▶물론이다. 전도연 선배와 호흡을 맞춰

본 어떤 선배가 그러더라. 솔직히 어땠는

서 그런 감정은 처음 느꼈다. 내가 맨 마

지 않고 도망가고 싶을 때가 한 번쯤은

지막에 하는 대사를 위해 에필로그가 이

있지 않나. 나도 그런 적이 있고. 그런 부

어지는데 원래 두 가지 버전으로 찍었다.

분을 드러내 보이고 싶었다. 형사 역할이

감정여운이 짧은 것과 길게 이어지는 것.

지만 어깨 힘을 더욱 빼서 보여주고 싶었

박찬욱 감독은 처음 찍은 게 좋다고도 했

고. 뭔가 보여주지 말자고 생각했다. 어둡

이 있었다. 내 첫사랑은 따로 있는데 왜

이번에는 내가 준비가 덜 됐다면 다음

는데, 결국 재촬영한 것을 썼더라. 사실 '

다고 나 어두워요라고 하지 말자고 생각

국민 첫사랑이야 이러면서. 주위에서 수

번엔 확실하게 160km를 받아치도록 하

폭풍전야' 때 트라우마가 있었다. 혼자 모

했다. 그러다보니 너무 연기를 안 하나 싶

지랑 한다며 자꾸 이야기해서 '나 전도연

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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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 '도리화가 '에서 수지와 연기를 했는데.

▶솔직히 국민첫사랑이란 단어에 반감

지 말해보라며. 전도연과 연기를 하면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희한하게 스스로 뭔 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진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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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구 하나 날 지켜주는 사람이 없을 때 사

묻혀야 한다'고 조언도 한다.

채업자들을 겪어가면서 정이 들어버린

"사실 그런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아직

케이스라고요. 관객들이 마냥 밝게만 생

은 흔들리지 않는 것 같아요.(웃음) 다양

각하실 수도 있죠. 저는 마냥 밝은 것은

한 경험을 해봐야 연기하는 폭도 넓어지

소를 잃지 않는 청년 석현 역이다. 돈 받

아니고 그 속에 어둠이 있다고 생각했어

고 표현할 수 있는 깊이도 달라진다고 하

으러 찾아온 일영에게 "선생님, 밥 안드셨

요. 좌절하거나 얽매이거나 낙담하지 않

시는데, 언젠가는 큰 경험을 하지 않을까

죠"라며 따끈한 파스타 한 접시를 대접하

고, 자신 속의 어둠을 빛으로 감싸고 있

요. 일부러 하지 않아도 때 묻은 연기도

고야 만다. 프랑스로 유학을 다녀와 요리

다고요."

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사가 되고싶다는 석현을 바라보는 일영의

하지만 공감한다고 해서 촬영이 쉬웠던

연애는 하고 싶단다. 2011년 영화 '블라

표정엔 '얜 뭔데 이렇게 밝지?'하는 의문

건 아니다. 박보검은 연기를 시작하고 처

인드'로 데뷔한 뒤에는 한 번도 여자친구

이 어린다.

음으로 '빨리 촬영을 끝내고 싶다'고 생각

를 만난 적이 없었단다. "연애하는 학교

"석현이와 저의 공통점이 있어요. 긍정적

했다. 회차를 거듭할 수록 '내가 잘 하고

동기들은 벚꽃축제도 같이 가는데, 나도

인 점. 처음에는 나랑 비슷하니까 나처럼

있나' 확신이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군

누구랑 같이 봤으면 더 좋았겠다 했다"며

하면 되겠다 하고 시작했어요."

에 있는 가까운 선배 송중기에게 고민을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감정에 솔직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박보검은 "내 앞

털어놓기도 했다. '다 겪을 수 있는 일이니

해 지고 싶은 친구가 생기면 좋겠다"고 반

에 어려움이 닥쳐도 극복하려고 노력하

힘내라'는 게 송중기의 답이었다. "확신이

달 웃음을 지었다.

지 좌절하거나 힘들어하지 않는 편"이라

안 생기니 스스로에게 속상했다"던 그는

때를 놓치지 않고 "걸그룹으로 가득한

고 털어놨다. "비록 제 경험이 많지 않지

"성장통을 겪고서 후반부에 가서야 마음

KBS 2TV '뮤직뱅크' MC를 새로 맡았으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은 뒷골목의

만 누구에게나 아픔이나 어려움이 있지

이 놓였다"고 말했다.

니 새 세상이 열릴 것"이라며 "어떤 걸그

생존법을 극한으로 밀어붙인 영화다. 고

않느냐"며 "그것을 잘 이겨냈기에 내가 있

놀랍도록 바른 소리만 하던 박보검은 "

룹이 좋냐"고 물었다. '푸핫' 웃음을 터뜨

아들을 데리고 인신매매, 장기밀매, 고리

는 것 같다"고도 말했다. 박보검은 "어떤

애늙은이 같다는 소리도 듣는다"고 수줍

린 박보검은 여전히 햇살 같은 미소를 머

대금 따위를 하며 살아가는 '엄마'와 코인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어떤 삶을 사는지

게 웃었다. 매사에 진지하고 생각이 많다

금은 채 답했다. 이 바른생활 청년을 못

로커에서 태어나 그 엄마를 세상의 전부

가 결정된다고, 생각이 결과를 낳는다고

보니 생각만 하다 한계에 빠지는 경우도

말리겠구나, 다시 직감했다.

라 알던 여자 '일영'이 주인공이다.

생각한다"고 눈을 반짝였다.

있다며. 하지만 술을 못 마셔도 술자리는

"그것보다도 전세계 114개국이 지켜본

박보검(22)은 그 스산하고 메마른 세계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어요. 석현이

즐기고 밝고 적극적인 성격이라고 항변했

다는 부담 때문에 잘해야겠다는 부담이

에 내린 햇살 같은 역할을 맡았다. 아버

도 아빠가 빚만 남기고 떠난 걸 알고 있

다. 가까운 배우 선배들은 '배우는 이런저

더 커요. 걸그룹은 다 좋아하지만 MC를

지의 사채빚에 볼모가 돼있으면서도 미

지만 믿지 않으려 한다고 생각했어요. 누

런 경험을 해 봐야 한다'며 '너도 때를 좀

함께 맡은 아이린의 레드벨벳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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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안정환은 '청춘FC' 공동 감독 이을용과 팀을 이끌어 가 게 된 소감으로 "이을용과 선수 시절 포지션이 달랐다. 제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봐줄 수 있다. 공정성도 있고 명확하게 더 봐줄 수 있다. 그가 저와 다른 시선으로 선 수들의 능력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1차 경기력 테스트를 앞두고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수로 테스트를 받으러 온 것처럼 기대되고 설 렌다"며 "어떤 선수가 나오게 될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청춘FC'에 지원한 선수들은 축구에 자기 인 생을 걸었다. 그래서 선발에 있어서 되게 조심스럽다. 곧 7월에 벨기에로 훈련을 떠나는데 그 역시 기대된다. 관 계자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후 경기력 테스트 심사에 나섰다. 한편 '청춘FC'은 축구 미생들이 축구 완생이 돼가는 과 정을 그리게 될 논픽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좌절 을 경험하고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인 유망주들의 도 전, 그들의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한다. 이날 열린 '청춘FC' 1차 경기력 테스트는 향후 청춘FC 전 축구국가대표 선수 안정환이 '청춘FC' 감독으로 나 선 소감을 털어놨다. 안정환은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수 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KBS 2TV 논픽

그는 "'청춘FC'는 축구의 꿈을 놓게 된 후배들이 다시

팀에 합류하게 될 선수들의 실력을 가늠하는 자리. 250

한 번 일어서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가 선배로

명의 지원자들이 몰려 청춘FC 감독 안정환, 이을용 감

후배들에게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독과 전 축구국가대표 선수 이운재, 최진철이 심사위원

것에 기쁘고, 만족한다"고 털어놨다.

으로 나섰다.

션버라이어티 '청춘FC'(연출 최재형) 1차 경기력 테스트

이어 "후배들이 '청춘FC'를 통해 기회를 잘 잡아서 프

이번 1차 경기력 테스트는 11명이 한 팀이 되어 한 조

에 앞서 스타뉴스에"'청춘FC'를 통해 후배들에게 다시

로구단에서 뛰게 되고 더 나아가 국가대표까지 한다면

당 두 팀이 11 대 11로 전, 후반 없이 30분간 기본기 및

한 번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게 돼 만족한

선배로 기쁜 일이다. 어려운 환경에 있던 선수들이 많이

기술력을 평가 받는다. 오는 2일 1차 경기력 테스트 2차

다"고 말했다.

참여하는데,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가 진행된다. '청춘FC'는 오는 7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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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디톡스 차를 마시니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았다. 일반 물은 많이 마시기 힘든데 이

3 DA YS-AM 09:00 밀싹주스

3일 차에는 1일 차와 같은 프로그램의

차는 고소해서 자꾸만 마시게 된다. 두 번

주스를 마시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편안

째 주스인 쾌변 주스는 걸쭉한 상태에 맛

하게 즐길 수 있었다. 밀싹주스로 하루를

이 독특해 1병을 다 마시기 힘들었다. 반

시작하니 건강한 기분이 들었다.

면 다른 주스보다 걸쭉한 덕분인지 포만

PM 12:00 쾌변 주스

감은 높았다.

첫날 마시기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뚜

PM 3:00 리얼 망쥬

껑을 열기 두려웠지만 막상 마시니 두 번

생망고를 그대로 담아 정말 맛있었다. 1

째라 그런지 괜찮았다.

병 더 마시고 싶을 정도. PM 6:00 안티에이징 주스 토마토, 비트, 당근, 배 등이 함유돼 맛 이 괜찮은 편. 거부감 없이 한 병을 마실 수 있었다.

PM 4:00 리얼 망쥬 빨리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프로그램에 구성돼 있는 주스 중 가장 맛 있었다. PM 7:00 안티에이징 주스 벌써 3병째 마시는 주스라 완벽 적응했

2 DA Y-AM 09:00 케일 브라이트닝

전날 주스만 마셨을 뿐인데도 일어나자

다. 토마토와 당근의 맛의 조화가 잘 어 우러진 맛.

마자 화장실에 갔다. 평소보다 속도 편안 했고 몸도 가벼웠다. 아침으로 먹은 케일 브라이트닝 주스는 입맛에 맞았다. 역시 1병을 다 마시기 전에 포만감이 느껴졌다.

4 DA YS-AM 09:00 그린 블러드

어제 보쌈을 먹어서인지 속이 더부룩했

다. 적은 양이었지만 그래도 괜히 먹었다

PM 1:00 미란다 커 해독 주스

는 후회가 밀려왔다. 그린 블러드 주스는

외부 일정이 있는 날이라 보냉팩에 주스

처음 맛보는 주스였는데 입맛에 잘 맞았

체험 프로그램으로 디톡스 주스 바 ‘스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를 가지고 다니며 마셨다. 미란다 커가 자

퀴즈 빌리지’의 ‘4Days 웨딩 클렌즈’를 선

1 DA Y-AM 09:00 밀싹주스

주 마신다는 이 주스는 농도가 진해 걸쭉

PM 1:00 미란다 커 해독 주스

전날 저녁부터 금식을 했기 때문에 일어

한데다 맛이 독특해 섭취하기 힘들었다.

오전 내내 속이 더부룩해서 주스 생각

긴 하지만 단기간에 몸의 독소를 빼주

나자마자 배가 무척 많이 고픈 상태. 출

남길 수 없어 천천히 마셨더니 포만감은

이 나지 않았다. 겨우 마음을 다잡고 마

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특징이 있

근길 버스 안에서 밀싹주스를 마셨다. 밀

오래 지속됐다.

신 미란다 커 해독 주스의 맛은 다시 마

어 이 프로그램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싹과 콜라비에 사과가 들어가 기자의 입

PM 4:00 리얼 몽쥬

400ml 주스를 하루에 4병씩 마시는데 3

맛에 딱 맞았다. 전혀 배가 부를 것 같지

자몽으로 만든 주스로 상큼한 맛이 일

시간마다 마시는 덕분에 속이 든든하다.

않았는데 1병을 다 마시기도 전에 포만감

또 우엉, 검은콩, 옥수수수염으로 만든 S

이 느껴졌다.

택했다. 예비 신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라인 디톡스 차를 하루에 2L씩 디톡스

PM 12:00 쾌변 주스

주스 섭취 중간에 마셔 몸의 부기 완화와

두 번째 주스를 마시기 전 수시로 S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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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이다.

다.

셔도 적응이 되지 않았다. PM 4:00 리얼 몽쥬 상큼한 맛의 주스라 기분 좋게 마셨다.

PM 7:00 안티에이징 주스

PM 7:00 안티에이징 주스

전날 마셨던 주스라 부담 없이 마실 수

드디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벌컥벌컥

있었다.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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