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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인터넷▒복음방송▒제휴) 나님께서 모르시며 오직 십자가의 도는 복음만을 위하여 이룩하여야 한다”고 강 조했다. 이어 김치수 목사의 인도로 ▶필라델피아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교 회협의회 와 목사회와 장로회가 복음 전 파에 합심 할 수 있도록(김종환목사)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가 되어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임준한목사) ▶한국과 미국 그리고 한인동포사회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경제적 어려움이 해 소 될 수 있도록(김치수 목사) ▶병마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위하여 (백문호집사) *특별히 유방암으로 투병중인 김미애 집사님을 위하여 ▶새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이웃을 위 하여 중보 기도가 이어졌다. 중보기도 문의 : 484-477-8453 (중보기 도회 인도/김치수목사)

주간 필라 종교섹션 기독교 면 은 인터넷 복음방송과의 협약

체결(MOU)에 따라 인터넷 복 음방송의 내용 제공으로 이루

어집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인터넷 복음방송의 108회 화요 예배 및 중보 기도회가 지난 15일 복음방송 예배 실에서 있었다.

장18절의 말씀으로 ‘십자가 의 비밀’이라

에 못 박히시는 고난의 현장을 생각하며

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한 주간을 지냈으면 한다”고 강조하였다.

임준한 목사는 특별히 고난주간을 맞이

또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자들에게

김치수 목사(예루살램교회/본 방송 위

하여 “믿음의 성도들은 우리 주님이 우

미련하며 십자가의 도는 구원을 우리에

원)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코렘

리의 죄를 대속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피

게, 하나님의 능력을 주시는 것”이라며 “

데오 교회의 임준한목사는 고린도전서 1

흘리시며 육신의 고통을 받으며 십자가

십자가 없는 교회, 십자가 없는 성도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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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파하고 이 땅에 하

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성스러

운 사업이 하나님 뜻대로 이루 어지기를 기원하며 동포 여러 분들의 지지와 후원을 당부드 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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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인터넷▒복음방송▒제휴)

사역했으며 지난 10일 현선숙 사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하나님 품에 안기었다. 향년 85세. 김대승 목사는 “달려갈 길을 마치고”라는 제 목으로 고 이상찬 목사는 일평생을 오직 하나

고 이상찬 목사 환송 및 입관 예배가 지난 14 일과 15일 조지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에서 있 었다.

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후학을 위하여 선지생

남부뉴저지 탁구동우회(회장=신광철집사, 체리힐제일교회)는 지

도의 교육과 특별히 히브리어의 대가로써 미국

난 13일 저녁 남부뉴저지 체리힐 지역에 있는 체리힐 장로교회(전

과 한국에 그의 명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도서

동진 목사 시무) 체육관에서 필라 지역 탁구동우회원을 초청해 친

관을 매일같이 떠나지 않는 학구파로 80고령

선 탁구대회를 가졌다. 오는 5월3일 오후2시 인터넷복음방송 제1

에도 불구하고 현 사모님의 부축을 받으면서

회 교회팀 대항 탁구대회의 전초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대회로 최

도 학교에 오전 9시에 출근하여 말씀을 묵상

종 다득점팀은 필라델피아 그레이스교회팀(한광호, 홍대권)이 차

하고 기도하는 모습에 항상 은혜를 받았다고

지했다. 이날 대회는 복식으로만 진행됐다. 이날 대회를 마련한 남

회고했다.

부뉴저지 탁구동우회는 2013년도 7월7일 20여명의 회원들이 모

또 우리 인간은 출생과 죽음의 선택권이 없으

여 체리힐제일교회(담임=고한승목사) 체육관에서 발기총회 및 탁

며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아버지께만 그 주권

구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지금은 체리힐장로교회 체육관에서 매주

이 있으며 하나님의 인도에 맡겨야 한다고 강

목요일 오후7시부터 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6시부터 9시까지 두

조 했다

차례씩 경기를 하고 있다.

오늘 본문에 말씀과 같이 이 목사님은 선한

◈남부뉴저지 탁구동우회 임원단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

▶회장/신광철 집사(체리힐제일교회)

고 이상찬 목사는 전 페이스(Faith) 신학교

을 지켰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의에

▶총무/이원형 집사(체리힐제일교회)

교수(1974년-1989년), 전 보수장로교회 담임,

면류관을 예비 해두신 하나님의 품으로 가셨

▶코치/최무송 집사(체리힐새행전교회)

GMTS 대학원장, 글로벌 장로교회원로목사로

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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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천주교

양에 이어 필라 안디옥교회 담임목사(해외한인장로회 (KPCA)총회장)는 설교를 통해 사도행전 12장1절-12절 의 말씀으로 “성숙함으로 승리하라!” 라는 제목으로 교 회성장은 무릎으로 기도하는 교회, 기도하는 목회자에 달려있다고 했다. 기도하는 성도나 목회자는 기도의 응 답을 즉시 받는 경우도 있지만 기다릴 줄 아는 성도, 목회자에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와 기도의 응답을 주신다고 했다. 알곡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라 농부의 피와 땀으로 가 꾸고 관리하는 데서 알곡을 추수할 수 있다며 기도에 생 명을 거는 성숙한 성도에게 성령께서 임재하고 기도 할 체리힐새행전교회(담임=최무림목사)는 지난 13일 해

을 가졌다.

외한인장로회(KPCA) 필라노회(노회장=민경수목사:한

최무림 담임목사의 인도로 김영천 목사(필라한마음

소망교회) 주관 아래 김길운 목사 안수예배 및 임직식

교회)의 성경봉독, 체리힐새행전교회 연합찬양대의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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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성도는 끝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 다. 또 기적과 치유의 역사는 오직 순종하는 믿음의 기 도에서 체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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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

마음에 붓을 들다 이원광 / WON

Institute

1분 2분의 기다림, 나의 첫 직장에 출근하기 전날 밤, 군 대에서 제대하기 전 날 밤 (여성분들 죄송합니다), 월급 전날, 내가 심었던 씨앗이 꽃이 되고 열매가 되어 나오는 그 순간, 뒷마당에 묻어놓은 묵은 김치, 내 아이가 태어 나기 전날, 처음으로 집을 장만해서 이사를 하는 날 등 수많은 설레는 기다림들이 각 자에게 추억이라는 이름 으로 함께 해왔습니다. 이 기다림의 미학이 가져다주는 슬로우 함을 즐기는 설레임과 여유는 우리의 삶을 풍족 하게 하고 꿈꾸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기다려야 할 그 단 하나가 있다면 그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내 안에 진정한 나를 만 나는 순간입니다. 김 아무개, 박 아무개 라는 이름이 ‘나’ 가 아니고, 철수 엄마, 영철씨 남편이 ‘나’ 가 아니며, 박 사장님, 김 변호사님, 닥터 심이 ‘나’ 가 아니지만, 또 ‘나’ 가 만들어온 ‘나’ 에 포함된 하나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이 이 만들어진 허상이 ‘나’ 인 줄 알고 그것을 더 멋지 게 만들기 위해 빠르게 쫓기듯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과 연 그 안에 진정한 ‘나’ 가 있을까요? 이것을 발견하기 위해,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닌 스 스로가 묻고 찾으면서 마치 퍼즐을 맞추어 실체를 만들 어가듯 찾는 노력과 동시에 기다림을 즐기는 것입니다. 벚꽃이 지천에 화들짝 피어오르고, 봄나물에 봄색깔 로 천지가 생생약동하는 봄입니다. 우리는 겨울을 지나오면서 이 봄을 많이 기다렸습니다.

리를 마구 빨라지게 쫒고 있고 우리는 그 흐름에 동참하

이 과정은 인생에 있어서 죽기 전까지도 지속되어야 하

기 위해 빠름과 신속이라는 거기에 정확이라는 것까지

는 과정이며, 진정한 나, 참나를 발견하지 못한다 하더라

떠안고 무거운 어깨에 짐을 지고 뛰어 왔습니다.

도 이 과정 자체에서 발견되는 ‘내가 진정 좋아하고 행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말 봄을 기다린 것은 아니

하지만 기다림은 내가 무엇인가에 의해 내 의지와는

복해하는 것’, ‘내가 진정 꺼려하고 두려워하는 것’ 등 많

고 겨울의 추위와 눈이 지겨워서 빨리 봄이 오면 좋겠다

상관없이 겪어야 만하는 수동적인 것에서, 내가 주도적

은 나에 일부의 조각들을 찾아가면서 즐기는 이 여정 또

라는 불만족에서 오는 일종의 감정적인 작용이라고 정

이고 능동적으로 선택을 하는 기다림으로 바꿀 수 있다

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의하는 것이 더 옳을 것 같습니다.

면 이것은 나에게 정말 멋진 경험과 철학을 가져다 줄

사람들은 기다림을 지겨워합니다. 특히 이렇게 “빠름,

수 있습니다.

빠름” 의 시대에 기다림이라는 개념은 일종의 시간낭비

‘저기 보이는 노란셔츠,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이자, 손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세계의 흐름 자체가 우

이라는 노래에서처럼 첫 데이트에 애인을 기다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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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는 SEE LOW로 위만 바라보고 정신없이 왔던 나의 삶을 아래를 보면서 혹시 잃어버린 게 있다면 다 시 챙기고 바라보면서 사는 늦음, 기다림의 진정한 미 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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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잔인하다고 이름지은 4월, 계절에 여왕이라 이름지은 5월, 그 계절 봄이 오면 햇살이 따스해서 기다렸고, 예쁜 꽃을 볼 수 있어 기다렸

었는데 어느 날 그게 그렇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드리러 오는 분들을 문에서 맞이하며 누렇게 뜬 얼굴로 맞

습니다. 그 계절 봄이 와서 다 좋은 듯 보였지만, 꽃가루가 지천에 깔려 눈

이하는 게 예의가 아닌 듯 하여 비비크림 약간과 핑크빛 입술, 브라

이 가렵고, 콧물이 마르지 않고 차-암 끝까지 좋은 것은 없는 것 같

운톤에 눈 화장, 처음엔 어색했지만, 예쁘다는 남편 말에 용기를 얻

습니다. 이런 저런 4월과 5월이 지나가면 나는 어느새 중년의 나이

어 다음 주에도, 또 그 다음 주에도 화장을 했는데, 어느 날 먼저 교

50이 됩니다.

회에 와 있는 엄마를 보러 온 막내아들 녀석이 어머니가 아닌 것 같

어느새 이렇게 세월이 흘렀는지 지금에 둘째 녀석과 똑같이 생겨 나를 설레게 했던 내 옆에 짝쿵도 세월에 덧입어 눈도 조금 처져가 고, 주름도 늘어가고 있음을 봅니다. 나도 그렇게 변하고 있겠지요, 하지만 마음은 나나 남편이나 청춘

다고 이야기하고, 그다음엔 큰아들이 “어머니 화장 안하시면 안되 요” 한다. 아니 “왜” “다른 사람들은 예쁘다고만 하는데”, 그냥 이유가 있는 건 아니구 요, 어머니는 화장 안했으면 해서요. 세 아들 녀석 모두 싫어하니 할 수도 없고, 남들 보기 뭐 하니 안하기도 그렇고 하지만, 하는 것으

입니다. 마음 그렇지만, 몸은 청춘이 아닌지라 더 늦기 전에 운동을 시작해

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유는, 화장을 하는 내 모습이 좋아보여서 입니다.

야겠다는 조급함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저녁식사 후 한 시간씩 동네 한 바퀴를 도는 걷기운동을 시

왠지 설레는, 들뜨는 느낌이 좋아서, 또 많은 분들이 예쁘다고 피부 가 너무 좋아졌다고 합니다.

작했습니다. 해가 길어지기도 하고, 뻑뻑해지는 몸에 적신호도 들리고. 그것도 그것이지만, 언젠가부터는 얼굴도 푸석푸석 느낌과 핏기가 없는 듯

단지 비비크림하나 발랐을 뿐인데 나이가 적으나 많으나 예쁘다는 말은 듣기 좋은 말이잖아요. 아이들이 싫어하니, 눈 화장은 안하고, 크림 바르고, 입술까지만 하

해 보입니다. 결혼하기 전이나, 결혼을 하고 나서나 직장생활을 그렇게 했는데

기로 했답니다.

도 화장을 즐겨하지 않는 편이라 잘 할 줄도 모르고, 세탁공장에서

그 후로 엷은 화장으로 나에 전성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지요. 5월

일하는데 무슨 화장이냐며 늘 화장기 없

이 지나고 나면 쉰살에 중년부인이지만, 나를 가꾸는 것이 우리가정

는 얼굴이라서 그런가요. 두 해 전 까지는 부엌 봉사한다고,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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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날까 봐, 땀도 나니까 하며 교회 가는 날조차 화장을 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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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평화를 주는 방법이라 생각해서입니다.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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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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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

맑고 밝고 훈훈하게 김인소 / 원뷸교 필라델피아 교당 주임교무 된 세계니라. 천도(天道)란 모든 경계와 고락

착하여 사치스럽게 살고 가면 일생이 허망하

알면서 자기 마음 키울 줄은 모른다. 이것이

을 초월하여 그에 끌리지 아니하며 고 가운

다. 그러니 참 나를 찾으라. 옛 글에 ‘아시수(

걱정이다. 좋은 밥 먹고 좋은 옷 입는 데에만

데서도 낙을 발견하여 수용하는 세계요, 인

我是誰)며 수시아(誰是我)인가?’ 즉 나는 누

바빠서 야단스럽게 살지 말고 참 나를 알고

교당 현관문을 열면 화단에서부터 봄의 기

도(人道)란 능히 선도 할만하고 악도 할만하

구며 누구를 나라고 하는가? 하는 말이 있는

가야 한다.

운을 알리는 새싹들이 살포시 땅을 뚫고 나

여 고도 있고 낙도 있으며, 향상과 타락의 기

데 “그대 법명이 무엇인가?” “법안(法眼)이라

오늘 아침에 기도 모시고 왔는가? 수양을

오고 있는 모습이 장하게 느껴진다. 추운 겨

로에 있어 잘하면 얼마든지 좋게 되고 자칫

고 합니다.” “누가 법안씨 하고 부르면 대답

잘하면 영생에 영혼이 높이 뜬다. 그러나 착

울을 잘 견디어낸 그 생명의 소중함에 미소

잘못하면 악도에 떨어지게 되는 세계요, 축

하는가?” “예, 그렇습니다.” “그러면 그 대답

심이 있으면 무거워 못 뜬다.

가 지어진다.

생계(畜生界)란 예의염치를 잃어버린 세계요,

하는 법안이는 누구인고?”

“부산 영도(影島) 바닷가에 배 닻줄을 몇 개

요즘 불경기 상태에서 경제적으로 힘들어

수라(修羅)란 일생 살다 죽어버리면 그만이

누가 잘났다 하면 입을 벌려 웃고 나쁘다면

하는 분들이 많음을 주변에서 보게 된다. 이

라고 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고 허망히 살기

그만 얼굴을 찡그리고 하는 그것이 무엇인

“2개씩 매어 두었습니다.”

봄의 기운을 받아 모두가 새롭게 싱그러운 기

때문에 무기공(無記空)에 떨어진 세계요, 아

가? 모두 거짓이다. 그 거짓 믿고 살면 큰일난

“두 개만 매어도 배가 꼼짝 못하던가?”

운을 받기를 마음으로 기도해본다.

귀(餓鬼)란 복은 짓지 아니하고 복을 바라며,

다. 참 나를 찾아야 한다. 나는 누구이며 누

“예! 그렇습니다.”

“봄바람은 사(私)가 없이 평등하게 불어주

명예나 재물이나 무엇이나 저만 소유하고자

구를 나라 하는가?

“여러분들에게는 그 닻줄이 몇 개나 매어

지마는 산나무라야 그 기운을 받아 자라고,

허덕이는 세계요, 지옥이란 항상 진심을 내어

옛날 신립대장이 말년에 명산대천을 찾아

성현들은 사가 없이 평등하게 법을 설하여주

속이 끓어올라 그 마음이 어두우며 제 주견

다니며 수양을 많이 하였다. 그래서 그 실력

여러분들은 그 닻줄이 수백개일 것이다. 수

지마는 신(信)있는 사람이라야 그 법을 오롯

만 고집하여 의논 상대가 없는 세계니라. 와

이 대단하다는 소문이 사방으로 퍼져 한 승

양을 아니하면 그 줄이 사정없이 끌어당겨

이 받아갈 수 있다.” 고 하였다. 엊그제 어느

같이 육도 세계가 우리의 마음으로 건설되는

려가 그를 찾아 갔다. 막 문을 열고 들어서

지옥행을 하게 된다. 그러니 다른 사람에게도

분이 육도(六道)세계에 대해서 질문을 하기

이치를 알아서 능히 천도를 수용하며 더 나

니 신립대장이 묻기를 ‘하처래(何處來)고? <

빌지만 자기에게 빌어야 한다. 그래야 갈 때

에 함께 이야기를 하고 나니 다시금 정산종

아가서는 천도도 초월하여야 육도 세계를 자

어느 곳으로부터 왔는고?>’ 답하기를 ‘자허공

걱정없이 마음대로 간다. 이 법을 만났을 때

사님이 밝혀주신 법어의 말씀이 되새겨진다.

유 자재하나니라.] 경의편 52장

래(自虛空來)입니다. <허공으로부터 쫓아왔

부지런히 수양하여 제도받고 해탈하라.

그리고 이 봄의 새 기운을 받은 모든 분들의

대산종사님(원불교 3대 종법사) 생전에 교

마음들이 육도의 세계를 자유자재하는 불보

도님들의 접견시 해주신 법문이 다시금 새롭

살, 성현의 삶으로 진급되기를 염원해본다.

다. 정말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육

이에 그 승려가 대답을 못하다가 여기서 도

도를 자유자재하며 잘 사는 길인지? 되새겨

를 얻었다. 사람이란 일생과 영생을 통하여

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소개해본다.

무엇이나 표준을 잡고 키워 나가며 힘을 얻

학인의 육도 사생에 대한 질문에 답하시기 를 [육도 사생(四生)으로 건설되는 이 세계는 우리의 마음의 차별심으로부터 생겨서 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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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교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몸에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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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묻기를 ‘집허공(執虛空)하라. <그러 면 허공을 잡아 오라.>’

어야 방황이 없다. 사람들은 자식 키울 줄은

씩 묶어 두었던가?”

있는가?” “잘 모르겠습니다.”

싱그러운 3월, 아름다운 필라 지역의 나무 들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에도 은혜와 사랑의 기운이 가득하여 모든 이들의 마음에 진리의 꽃들이 활짝 피어나길 기대하면서~~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당; 215-886-8443 http://www.wonphill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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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메세지

린도전서 15장입니다. 사도 바울이 예수님의 부활을

셔서 그를 믿는 우리도 다음 열매로서 모두 부활하게

말하면서 마지막 부분에서 부활을 믿는 성도들이 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영생

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을 믿는 우리 생은 헛되지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습 니다. 그런데 마귀는 우리가 믿음에 굳게 서서 견고하

1.견고하며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며 흔들리지 않으니 좋을 리 없습니다. 그러니까 마귀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라고 했습니다.

로, 인간관계로, 물질을 가지고 우리의 믿음을 흔들

본문 58절 말씀에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steadfast) 흔들리지 말라는 말은 고정된,

는 성도들을 마구 흔들어 댑니다. 어떤 때는 질병으 어 보기도 합니다.

정해진, 자리잡은, 단단한, 확고한 등의 뜻이 있습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 즉, 부활을 믿는데 흔들리지 말고 견고하라. 부활

물론 약한 인간이니까 흔들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을 굳게 붙들라!는 권면입니다. 만약에 부활을 믿지

그러나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못한다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

깊은 물은 가뭄에 마르지 아니한다고 하듯이 우리

(19절)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은 어리석은 사람 정

가 예수 부활의 신앙에 뿌리를 깊이 내린 믿음으로

도가 아니라 더욱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그

견고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렇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합니다.

복음도, 믿음도 헛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 두 사기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리석은 사람도

2. 항상 주의 일에 힘써야 합니다.

본문 58절에서 항상 주의 일에 더

아니고, 불쌍한 사람도 아니고, 사

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 했습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결고하며 흔들리지

기꾼도 아닌 이유는 그러나 이제

다.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항상 더욱 힘쓰라는 말은 무슨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

뜻입니까? 과거에 내가 한 일은

고린도전서 15장58절)

매가 되셨(고전 15:20)기 때문입니

잊어버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일

사도 바울이 철저하게 합리적인 가치관이라는 철학

다. 첫 열매가 열렸다는 것은 똑같

에 물들어서 예수님의 부활을 잘 믿지 않았던 고린도

은 열매가 계속해서 열릴 수 있다는 증

교회 성도들에게 전해 준 바울의 부활의 메시지가 고

거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 부활의 보증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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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것입니다(빌 3:13, 14). 예수 의 부활을 바라보고 사는 성도는 부활 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앞을 바라보고 살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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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메세지

다는 말입니다. 부활을 믿고 소망하는 사람은 단순히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는데 힘써야(딤후 4:2-4) 합

교회에만 출석하는 성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주님의

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바른길로 돌아올 수 있게

몸된 교회를 위하여 항상 충성을 다하는 사람들입니

복음의 바른 교훈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을 가져야 합니다. 보상에 대한 관심은 정당한 것입니다. 한 때 사람들 은 믿음 자체에만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 우리가 사는 동안에 겪는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않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보상에 대해 관심 갖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음을 알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의 일에 더욱 힘

오늘도 부활을 사모하는 성도들은 세상을 살아가면

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보

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힘을 쓰는데 본

서 주의 일을 힘써 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완수

상에 대한 교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히 11:6, 벧후

문에서는 항상 더욱 힘쓰라고 했습니다. 더욱 힘 쓴

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은 바로 예수 그리

5:10, 갈 6:9)

다는 말은 지나치게 일을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비밀을 소개하기 위하여 몸과

세상 일도 잘 하면 복이 옵니다. 그런데 주님의 일을

주님의 일을 할 때 글자 그대로 지나치게 해야 한다

마음과 능력과 은사를 다해서 전하는 성도 되시기를

하면 복을 받지 않겠습니까? 주님을 위한 수고에는

는 말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땅에서도 반드시 상이 있습니다. 하늘에서도 상급 과 면류관을 받습니다. 우리가 하는 주 안에서의 수

바울과 함께 수고한 에바브로디도는 그리스도의 일 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렀다(빌 2:30)고 말했습니다. 즉, 예수님을 위하여 복음 전하는 바울을 너무 열심 히 도왔기 때문에 병이 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에바 브로디도는 병들어 죽게 되었지만 그래도 그 일을 중

3. 주 안에서의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믿어야

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힘쓰는 일

본문 58절 말씀에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합니다.

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은 줄을 앎이니라고 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주의 일에 힘쓴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수고

사도 바울은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먹고 마

하는 바울을 돕는 이 일도 주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시고 쾌락을 즐기는 것이 현명하다(32절)고 말했습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을 분명하게 믿는 성도는 자신들이 확신하여 믿

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이 있었고 또 우리의 부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영생의 소망을 갖고 예수

는 이 부활을 분명하게 증거해야 합니다. 이 부활을

이 있기에 주님을 위한 우리의 수고는 결코 무익하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의 확신을 가진 모든 사람

우리들이 가장 고대하고 기다려야 할 소망임을 이를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수고는 땀이 날 때

들은 복음을 믿는 믿음에 견고해야 합니다. 어떤 것에

알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증거해야 합

까지 일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 지칠

도 영향 받지 말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주

니다.

때까지 일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주 안에서 라

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쁨과 즐

기회있는 대로 증거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각기 처

는 말은 주를 위하여 한 일을 말합니다. 이 말씀은 수

거움으로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키시고,

한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예수님의 부활을 전파하라

고에 대한 보상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

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님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받을 상급에 관심

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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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메세지

We will meet there not because there is some-

가복음 16:1; 누가복음 24:1-3)

thing special about church graveyards or the people laid to rest there. We will meet to re-

The missing body startled and confused the

member the Sunday nearly 2000 years ago

ladies. “While they were perplexed about this,

when “Mary Magdalene and Mary the mother

behold, two men stood by them in dazzling ap-

of James and Salome bought spices” to Jesus’

parel. And as they were frightened and bowed

tomb to complete preparing his body for burial

their faces to the ground, the men said to them,

(Mark 16:1).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at

“Why do you seek the living among the dead?

early dawn, they went to the tomb, taking the

He is not here, but has risen.” (Luke 24:4-6).

spices they had prepared. And they found the

Jesus had died and was buried, but “he was

stone rolled away from the tomb, but when they

raised on the third day in accordance with the

went in they did not find the body of the Lord

Scriptures, and … he appeared to Peter, then

Jesus” (Luke 24:1-3).

to the twelve. Then he appeared to more than

다가오는 주일 새벽 6시가 되면 우리는 교회 뒤의 묘 비 사이로 모일 것입니다. 기도하고, 찬송하고 그리스

five hundred brothers at one time” (1 Corinthians 15:4-6).

도를 통해 놀라운 구원의 사역을 성취하신 하나님께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 때문에 여인들은 걱정했

감사드릴 것입니다. 그곳에 우리가 모이는 것은 교회

습니다.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의 묘지나 거기에 장사된 사람들이 특별해서가 아닙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

니다. 단지 우리는 2000여년 전, 막달라 마리아와 야

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있는

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가 향품을 들고 예수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

This Sunday, at 6:00—at dawn, we will gather

님의 무덤을 찾았던 일을 기념하려는 것입니다. “안식

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among the tombstones behind the church. We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눅 24:4-6)

will pray, sing a hymn or two, and give thanks

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

예수님은 죽으셨고, 장사되셨습니다. 그러나, 성경대

for the powerful work of God in Jesus Christ.

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마

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베드로)에게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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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메세지

둘째, 예수님은 오늘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의 능력

power.” (1 Corinthians 15:42-43) Jesus’ new

을 통해서 몸을 떠났던 예수의 영이 다시 살아난 육

body was imperishable. It could no longer die.

신과 재결합되었습니다. 그러나 부활이 다가 아닙니

When Jesus raised Lazarus from death, Laza-

다. 그분의 육신이 변화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rus was just restored to the same kind of life

wonders. First, Jesus is no longer among the

은 문을 잠그고 비밀리에 모인 교회의

he had

dead. There is no gravesite that we can visit

무리를 방문하셨는데, 갑자

with a stone reading, “Here Lies Jesus of Naz-

기 나타나셨습니다. 그는

areth”. Second, Jesus is alive today.

여전히 살과 뼈를 가지

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습니다. (고린도 전서 15:4-6) And so, we will gather to think about three

그 묘지 사이에서 우리는 세 가지 믿기 어려운 일에 대해 생각해 볼 것입니다. 첫째, 예수는 더 이상 죽은 자들 가운데 계시지 않 는다는 사실입니다. 세상 어디에도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여기 나사렛 예수가 잠들어 있다”라는 묘비 나 장지가 없습니다. By God’s power, Jesus’ departed spirit was

before he died, and years later died once more. Jesus was raised to a deathless life, an eternal life.

고 계셨고, 음식을 드셨

성경의 저자 바울은

고, 사람들이 자신의

이렇게 설명합니다: “

몸을 만져보게도 하

죽은 자의 부활도 그

셨습니다.

와 같으니 썩을 것으

그런데 그는 또 하늘

로 심고 썩지 아니할

로 승천하실 수도 있

것으로 다시 살아나

으셨습니다. 이제 그는

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더 이상 무엇을 먹을 필

reunited with his body which was made alive

요가 없습니다. 그가 살아계

again. But reanimation isn’t the whole story.

신다는 것은 우리의 “삶”이 “죽

His body was changed. Jesus later visited the

음”보다 우월하듯이, “예수의 삶”은 “

church meeting in hiding behind locked doors.

우리의 삶”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고전 15:42-43) 예수님의 새로운 육신은 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 이상 죽을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

He simply appeared among them. He still had flesh and bones, and could eat and be touched,

The biblical author Paul described it this way:

리셨을 때, 나사로는 이전에 가지고 있던 자신의 삶을

but he could also ascend into heaven. He doesn’t

“What is sown is perishable; what is raised is

다시 가지게 되었고, 수년 후에 그는 다시 한 번 죽었

need to eat. He is alive in a way that is greater

imperishable. It is sown in dishonor; it is raised

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 이상 죽지 않는 영생의 삶

than our life, as our life is greater than death.

in glory. It is sown in weakness; it is raised in

으로 부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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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메세지

Imagine baking a loaf of bread. You take it

빵이 못 먹게 되는 이유는 그것이 상하는 본질을 가

changed.” (1 Corinthians 15:52) “Our citizen-

out of the oven and the aroma fills the house.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여전히

ship is in heaven, and from it we await a Savior,

The crust is crisp, and inside is soft and warm.

따뜻하고 신선한 빵이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여전히

the Lord Jesus Christ, who will transform our

Let the loaf sit on the counter for a week and

맛있는 향이 돌고, 부드럽고 맛이 있다면 그것이야말

lowly body to be like his glorious body” (Philip-

it changes. It will become hard and mold will

로 상하지 않는 빵이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예수

pians 3:20-21).

begin to grow on it. It will go bad because it

님의 몸은 상하지 않습니다: 늙지도 않고, 시간이 지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세 번째 이유가 있습니

is perishable. But imagine a loaf that was still

나도 약해지지 않고, 영원히 죽음을 경험하지 않으실

다: 우리가 부활하면 우리도 예수님과 같은 새 육신

warm and fresh after a month on the counter.

것입니다. 연약한 인간의 몸이 할 수 없는 새로운 능력

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가르칩니다.

It still gave the wonderful smell, and remained

을 그 분의 부활하신 몸은 가지고 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

soft and delicious. That would be an imperish-

완전하고, 강하고, 죽음을 초월한 그 경지에 지금 예

니와 둘째 사람 [예수]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우리

able loaf. Jesus’ body is imperishable: will never

수님을 살고 계시고, 그의 백성을 다스리시고, 그들을

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grow old, never weaken with time, never again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고전 15: 47, 49)

experience death. It has new abilities that weak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 나셨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

human bodies don’t have. In that perfect, pow-

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erful, undying state He lives today, ruling His

못할 줄을 앎이로라”(로마서 6:9)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

people and working for them. “We know that

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립보서 3:20-21)

Christ being raised from the dead will never die

There is a third wonder that we thank God

again; death no longer has dominion over him.”

for: we will be given new bodies like Jesus’

(Romans 6:9)

when we are also resurrected. “The first man

When I was fourteen, I do the same routine

빵을 굽는다고 상상해 봅시다. 오븐에서 갓 꺼낸 빵

[Adam] was from the earth, a man of dust; the

when I got off the bus after school. I would check

의 향기가 온 집에 가득 찹니다. 빵 껍질은 거칠지만

second man [Jesus] is from heaven… Just as

the mailbox, cross the street to the house, go in

그 속은 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we have borne the image of the man of dust, we

and fix a snack, and watch a half-hour of Bugs

그 빵을 부엌 카운터에 일 주일 동안 내버려 두면

shall also bear the image of the man of heav-

Bunny cartoons. When someone died in those

변화가 생깁니다. 점점 더 딱딱해 지고 곰팡이가 피

en” (1 Corinthians 15:47, 49) because “the dead

old cartoons, they would be shown floating on

기 시작합니다.

will be raised imperishable, and we shall be

a cloud, sometimes partially invisible, usu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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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메세지

with a small harp and a halo. Those cartons

in the ground, God is able to resurrect us, but

our sins that we could be forgiven by the righ-

were entertaining but they were wrong. We

seeing the body disintegrated by fire doesn’t

teous God. The Resurrection is all of that and

won’t spend eternity as ghosts floating without

emphasize the same idea. Standing among the

more, as Jesus was the first to receive an eter-

bodies in heaven or in the clouds. We will spend

remains of the departed Christians reminds us

nal body, demonstrating the extravagant power

eternity like Jesus—with real but far greater

that they are not gone, simply “sleeping”, wait-

of God and showing us the future God has for

bodies.

ing with God for the day when we will all awake

us. Not even our strongest enemy—death—can

in a new life together.

overpower our Savior. We will see life, bodily

제가 14살 때 스쿨버스에서 내리면 항상 반복해서 하던 일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화장을 선호합니다. 그리스

life, together with the Christians of the ages for the eternal ages to come.

메일박스 점검, 길을 건너서 집에 들어가기, 간식 찾

도인들은 대대로 죽은 사람들을 땅에 묻었습니다. 육

아 먹기, 그리고 삼십분 만화영화보기 입니다. 옛날 만

신이 잠들은 것처럼 땅 아래에 묻혀있지만, 언젠가는

Hallelujah! What a Savior!

화에서는 누가 죽으면 몸이 구름위로 떠올라 가면서

다시 일어날 것을 기억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부활절은 가장 중요한 명절 (holiday), 곧 성절 (holy

반쯤 구름에 가린 모습과 함께 하프가 들려있거나,

시체가 화장이 되던지 땅 속에서 부패하던지, 하나

day)입니다. 성탄절은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머리 위에 헤일로 (halo)가 있는 장면을 보여주었습

님은 다시 우리를 살려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장

입고 오신 것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날입니다. 성 금요

니다. 재미있기는 했지만 잘못된 것이지요. 우리는 유

의 이미지는 우리에게 같은 아이디어를 전해주지 않

일은 주님께서 그 몸을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

령의 모습으로 하늘이나 구름에 떠다니며 내세를 보

습니다. 오래 전 떠나간 그리스도인들의 묘지에 서면

형에 내어놓으시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함께 이

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육신을 지니

그들이 없어진 것이 아니고 잠들어 있으며 우리 모두

루신 성스러운 날입니다.

되, 지금보다 훨씬 우월한 육신을 가지고 영생을 누

가 새로운 삶으로 함께 깨어날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

릴 것입니다.

켜 줍니다.

부활절은 그 모든 것과 그 이상의 것들을 다 포함 합니다. 그날 예수님은 가장 먼저 부활의 몸을 받으 셨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셨으며, 우리를

Today, many people are deciding to have their

Easter, as it is called in English, the Resurrec-

위해 준비하신 미래가 어떤 모습인지를 알려주셨습

bodies burnt to ashes. In the Christian tradi-

tion Day celebration, is the most wonderful holy

니다. 우리의 최악의 적–죽음-조차도 우리의 구세주

tion, we always buried our dead, as a remind-

day of all. Christmas is beautiful, reminding us

를 정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수대에 걸친 그리스도

er that the body is placed in the ground as if

that the Son of God took a human body. Good

인들과 함께 새 삶, 새 육신을 가진 삶을 살게 될 것

asleep, but will be awoken and raised up in the

Friday is holy, reminding us that Jesus used that

입니다. 앞으로 영생을 그렇게 누릴 것입니다. 할렐루

future. Whether the body is burnt or decays

body to take our place on the cross, to die for

야! 놀라운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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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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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도에서도 크게 좌우된다. 스트레스를 피 할 방법이 없다면 생활 속의 기본 태도를 고쳐 지속적인 두통을 예방하자. 수면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만으 로도 근막층의 근육이 많이 풀린다. 잠이 부족해 근육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태 에서 또 일을 하다 보면 두통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두통약을 먹기 전에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건강한 잠이다. 잠만 잘 자도 두통은 많이 좋아진다.

스트레스성 두통의 원인

의 바둑 경기에서 이슬아 선수가 금메달

뒤 좌우 엄지손가락으로 머리의 정중앙

카페인 과다 복용 금지 자극적인 카페

스트레스성 두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을 땄다. 특이한 점은 그녀가 바둑 혼성

부위를 천천히 누른다. 3 팔꿈치가 뻐근

인을 복용하면 카페인 자체로 인한 두통,

경험할 정도로 가장 흔한 두통이다. 일반

복식 결승에서 머리에 침 2개를 꽂고 대

한 느낌이 들 정도로 엄지손가락으로 세

반동성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커피를 하

적으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등으

국을 펼친 것. 이슬아 선수의 고질적인 두

게 압박했다가 풀어준다. 4 엄지손가락

루에 네 잔 이상 마신다며 150mg 이상

로 가장 먼저 목 근육에 긴장이 온다. 그

통을 잡기 위해 놓은 침이었다. 두통약을

으로 귀와 뒷목 사이 부분을 천천히, 점

의 카페인을 먹게 되는 것이다. 카페인 중

러고는 바로 머리 근육을 긴장시켜 두통

먹으면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이 나

점 강하게 누른다. 5 머리 정중앙에서 3,

독에 빠지면 그것만으로 두통이 생긴다.

을 일으키는 것이다. 머리 근육이란 근막

올 것을 걱정해 그 대안으로 선택했다는

4cm 떨어진 부위를 좌우 엄지손가락으

보통 믹스커피에는 30mg 정도, 원두커피

층의 근육을 말하는데, 두피 바로 밑에

게 관계자의 말이다. 이슬아 선수가 놓은

로 천천히 누른다.

에는 60mg 정도 들어 있다. 카페인이 함

있는 근막층은 상당히 얇으면서도 민감

침 자리는 코에서 이마 쪽으로 올라가는

한 층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세가 안 좋은

길과 양쪽 귀에서 머리로 올라가면서 만

경우 그리고 주로 앉아 있는 경우 근막이

나는 열십자 위치, 즉 정수리 부분으로 이

긴장해 통증을 유발하고 사람들은 이를

유된 커피류를 하루에 1, 2잔 정도만 마

눈 지압법

시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 위에서도 언급

1 눈썹과 눈의 바깥쪽을 집게 혹은 엄지

했듯이 잘못된 자세나 습관은 두통의 원

곳에 침을 놓으면 머리를 맑게 해 집중력

손가락으로 천천히 힘을 줬다가 마지막

인이다. 여러 방법으로 두통을 치료했다

두통으로 여긴다. 통증 때문에 숙면을 취

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에 짧고 강하게 누른다. 2 눈썹과 눈의 끝

하더라도 원인인 자세가 고쳐지지 않으면

하지 못하고 더욱 스트레스를 받아 두통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픈 사람이 정수리

부분을 집게 혹은 엄지손가락으로 중간

두통은 나아지지 않는다. 컴퓨터나 노트

이 심해진다. 두통의 형태는 보통 근육의

에 침을 맞으면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침

정도의 힘으로 누른다. 주변을 둥글게 마

북을 볼 때도 될 수 있으면 받침대를 세워

위축으로 양쪽 머리가 띠를 조르듯이 같

을 맞지 않아도 머리가 아픈 사람이 정

사지한다. 3 뒷목과 어깨의 중간 부분을

서 높이 보고, 의자에 앉을 때도 등을 펼

이 아파오고 약간 욱신거리는 증상이 많

수리 부분을 지압하면 일정 부분 효과를

엄지손가락으로 강하게 누른다. 4 눈 안

수 있도록 깊게 앉아야 한다.

다. 또 양쪽 눈이 아프거나 어깨가 자주

볼 수 있다.

쪽과 코의 기둥 사이에 있는 오목한 부분

근육 이완 운동 운동이야 건강을 위한

을 집게손가락으로 누른다. 5 뒷목 중 볼

필수 요소라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두통 지압법

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매일 30분 운동으로 근육을 이완시키면

천천히 누른다.

스트레스성 두통에 이보다 더 좋은 약은

동작을 3회 반복

스트레스성 두통을 이기는 생활 태

없다. 시간이 없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결릴 때에도 스트레스 두통이 온다. 저녁 에 주로 심해지고 자고 나면 조금 나아지 는 편이다.

침술로 다스리는 법

지난 11월 열린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140

*모든 동작은 3~5초 지압하고 같은 1 귀 위쪽 머리 부분을 집게손가락으로

천천히 누른다. 2 양손으로 머리를 감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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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 두통의 근본 원인은 생활 태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을 하거나 머리나 목에 온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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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결과, 예상했던 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 이었다. 완벽주의인 성격 탓에 일과 육아, 살림 등 어느 것 하나도 대충하지 않았 던 것이 결국 몸과 마음에 과부하를 일 으킨 것이다. 한방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런 질환을 ‘ 울화병’이라고 해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이라고 기록했다. 수백 년 전 사람들이나 지금 사람들이나 스트레스를 받고 살기 는 마찬가지인 것이다. 울화병은 말 그대 로 내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스트레스 를 받거나, 긴장 상태가 지속돼 기가 뭉치 게 되고 이렇게 뭉친 기가 오랫동안 제대 로 순환되지 않아서 화가 생긴 병을 뜻한 다. 몸에 ‘화’의 증상인 열이 많아지면 그 열로 인해서 대사가 항진되고 체중도 줄 어들며 땀이 많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

늘 긴장하고 살아야 하는 직장 여성 의‘불면증’

석 달 전부터 갑자기 불면증이 심해졌다

며 내원한 직장인 임미진씨(32). 잠이 들

타난다.

는 병원을 찾았다. 이 경우 자율신경이 많이 항진된 상태

이러한 경우 기가 잘 순환되어 제자리

이므로 이완할 수 있는 치료를 하는 것

를 찾도록 하고, 화를 줄어들게 하는 치료

이 중요하다.

려면 보통 2시간 넘게 뒤척여야 하고, 깜

자율신경이 긴장되는 상태가 오래 지속

빡 잠이 들더라도 수차례 깨기를 반복하

되면 인체의 기가 상체에만 쏠리게 되어

는 증상이 계속돼 괴롭다고 했다. 처음에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는 가정주부에

를 하면 된다. 더불어 전문가와 상담을 통

게 걸린 과부하 ‘갑상선 질환’

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도록 적절한 대

평범한 가정주부인 강대숙씨(35)는 5개

처법을 알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

울체가 생긴다. 그로 인해 ‘화’ 기운이 머

월 전부터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렸다. 아

방에서는 한약과 침·약침 치료 등으로 기

는 낮 시간에 졸음이 몰려오긴 해도 크게

리에 가득 차게 되면 각성 상태가 오래 지

침에 일어나지도 못하고 매일 가던 요가

의 순환을 도움으로써 화를 줄이는 치료

힘든 점은 없어서 2, 3주 정도 참았는데,

속된다. 한방에서는 이런 경우 안신(安神,

학원에도 가지 못할 정도였다. 남편과 아

를 실시한다.

불면증이 계속되자 급기야 신경안정제를

신경을 안정시키는) 약재들을 쓴다. 여기

이들에게도 짜증이 늘어났다.

처방받아 몇 주간 복용했다고 한다. 하지

에 침을 이용한 심장 경락 치료를 하면 좋

만 약을 끊으면 잠을 자지 못하는 악순

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몸의 전반적인 균형을 맞춰주는 것

약간의 우울감이 느껴지며 입맛도 오락

으로 열이 많으면 열을 식히고 차가우면

가락해 폭식을 하다가도 먹지 못하는 증

따뜻하게 만들어 몸이 순환할 수 있는 최

환이 계속되었고 이런 증상이 2개월 넘

더불어 치료를 받는 이 스스로 마음을

상이 반복되면서 체중도 2kg이나 빠졌

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쉽게 말해 어항

게 지속되니 낮 시간에 집중이 잘 되지

편안하게 하고 이완시킬 수 있는 상태를

다. 평소 손발도 차고 추위를 잘 타던 그

내부 물의 온도가 높아져서 고기가 죽고

않고 기억력도 떨어져 일에 지장을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몸에

녀는 갑자기 열이 많아지고 더위를 타면

수초가 썩는 상태라면, 어항을 깨지 않고

받게 되었다.

대한 세심한 관찰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

서 땀이 많아지는 체질로 바뀌자 혹시나

물의 온도를 적절하게 맞추어주면 되는

요한 치료라 하겠다.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검사

원리와 같은 것이다.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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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심폐소생술 새로운 가이드라인 발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고 호흡을 멈춘 사람이 생긴다면 당장 심폐소생술

에 들어가야 한다. 그는 몇 초 사이에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흉부 압박에 인공호흡까지 해야 하는 심폐소생술은 전문 교육을 받은 사람이 아니면 실행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인공호흡 부담 없는 새로운 심폐소생술

지 여간 복잡한 것이 아니다. 게다가 아

심폐소생술은 의식을 회복시키기 위한

무리 위급 상황이라 할지라도 모르는 환

의학적 처치 및 방법 혹은 사망 상태에

자 입에 자신의 입을 대어 공기를 불어넣

이르렀을 때 다시 소생시키는 기술이다.

어야 하는 부담감이 크다. 또 정확한 방

도록 심폐소생술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교해 소생 효과가 유사하다면 굳이 어렵

호흡이 정지 됐을 때 처음 몇 분 동안은

법이 아니면 안 하니만 못한 것이 인공호

것이다.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간단해진

고 부담스러운 인공호흡을 할 필요가 없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농도의 산소가 몸

흡이다. 그러나 아주 간단하게 심폐소생

방법으로 주변에서 생길 수 있는 응급 환

다는 것이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속에 있다. 호흡이 멈춰도 심장은 몇 분

술을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가이드라인

자를 최대한 살려보겠다는 의도다. 흉부

최소한 흉부 압박만 해도 꺼져가는 생명

동안 혈액을 운반해 폐 속에 남아 있는

이 발표됐다.

압박만 해도 인공호흡을 병행할 때와 비

을 살릴 수 있다.

산소를 뇌와 중요한 장기로 운반한다. 그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의학연구소’는 최

러나 산소가 다 떨어지게 되면 심장 자체

근 5년 동안 심장마비 환자 1천여 명을

도 정지한다. 따라서 심폐소생술이란 예

대상으로 절반에게는 인공호흡 2회와 흉

고 없이 사람이 사망하려고 할 때에 생명

부 압박 30회를 교대로 하고, 나머지 절

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다. 가능한 한

반에게는 흉부 압박만 실시해 얼마나 효

기본 소생술을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뇌

과에 차이가 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손상이 일어날 확률은 그만큼 적어진다

두 그룹 간에 생존율 차이가 없었다. 이

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심폐소생술

런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심폐소생

을 한다고 생각하면 막막하다. 학교에서

술위원회와 미국·유럽 심장협회가 일반인

배우긴 했지만 인공호흡에 흉부 압박까

은 흉부 압박만으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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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압박 요령

④ 1분에 100회 정도 속도로 빠르게

① 두 손을 위아래로 겹쳐 깍지를 낀

해야 한다. 흉부 압박을 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

다. ② 환자의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과 중

야 할 일은 119에 신고해 구조를 요청

앙 가슴뼈가 만나는 지점에 깍지 낀 상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구조원이 올 때까

태로 양쪽 손바닥을 댄다.

지 위험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

③ 양쪽 팔꿈치를 쭉 편 상태에서 수

폐소생술을 실행하는 것이다. 교육을

직 방향으로 최소 5cm 이상 깊이로 누

받은 의료인이나 구조인들은 기존 방식

른다.

대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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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 혹여 극중 채린

는 때 묻지 않은 소녀의 순수함과 사랑

하고 있는 배우 손여은(32)에게 옮겨졌다.

려진 필모그래피. 꼭꼭 가려져 있던 그녀

이가 그러하듯 돌변해 짜증을 부리기라

에 빠진 여인의 애잔함이 공존했고, 동양

남편의 사랑을 갈구하는 다소곳한 아내,

의 진가를 알아본 사람은 김 작가다. 전

도 하면 어쩌나, 연관 검색어가 돼버린 단

적인 요염함과 채 포장되지 못한 표독스

아이와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착한

작 ‘구암 허준’의 궁궐 의녀 소현으로 허

어 ‘미저리’를 외치면 어떻게 받아쳐야 할

러움이 교차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새엄마인 줄로만 알았던 그녀가 철없고

준을 흠모하는 섬세하고 단아한 매력을

까, 하고 엉뚱한 상상을 했다. 그러나 1시

한 배우의 간절함도 녹아 있었다. 뒤늦게

이기적인 ‘밉상’ 계모임이 밝혀지면서 시

선보인 그녀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

간 가까이 진행된 촬영 내내 그녀는 이따

발견한 그녀의 매력은 그렇게 깊고, 또 넓

청률에도 탄력이 붙었다. 혹자는 그녀를

금 미소를 지어 보일 뿐 말을 아꼈다. 맹

었다.

‘신 스틸러’라 불렀다.

“영광이었죠. 만나 뵙기 전에 소문을 통 해 들은 작가님은 굉장히 무섭고 대사에

“인기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처음엔

서 토씨 하나 틀려도 안 되는 엄격한 분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

‘슬기 새엄마다’라고 손가락질을 많이 하

이셨어요. 캐스팅 전화를 받고 설렘과 기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결혼에 대한 다

셨는데, 지금은 불쌍해 보이는지 식당에

대가 컸지만 그만큼 작품에 누가 되면 어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은 ‘털털하다’, ‘솔

른 생각을 갖고 있는 자매 오현수(엄지원

가면 반찬도 더 챙겨 주시곤 하세요. 초

쩌나 걱정이 됐죠. 그래서 작가님의 드라

직하다’라고 말하는데 친해지기까지 시

분)와 은수(이지아 분)의 삶을 소재로 한

반에는 댓글들도 읽어보곤 했는데 주로

마를 다시 찾아 봤어요. 첫 대본 리딩 때

간이 좀 걸리는 편이에요. 그게 제 장점이

작품이다. 이 드라마가 처음 편성됐을 때

‘정말 얄밉다’라는 내용이더라고요. 그래

얼마나 긴장했는지 몰라요. 하필이면 맞

자 단점이죠. 그래도 이쪽 일을 하면서 많

지상파 복귀를 한 김수현 작가와 실제 평

서 지금은 잘 안 봐요. 주위에서 말해줘

은편에 앉으셨거든요(웃음). 목소리도 안

이 나아졌어요. 처음 본 사람에게는 말도

범하지 않았던 결혼생활을 경험한 이지

서 결국엔 알게 되지만요(웃음).”

나올 정도로 떨었어요. 작가님은 굉장히

못 걸었거든요(웃음).”

아의 캐스팅에 대중과 언론의 포커스가

올해로 벌써 데뷔 10년 차. 주목받지 못

날카롭고 정확한 분이세요. 틀린 말씀이

카메라 앞에만 서면 다른 사람이 되는

맞춰졌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그 무

했던 그 시간 속에서 그녀는 의외로 많은

하나도 없죠. 그러면서도 자신의 모든 캐

것 같다는 그녀의 고백이 이어졌다. 그러

게중심은 은수의 전남편 태원(송창의 분)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을 만나

릭터를 아우르는 따뜻함이 있어요. 인물

고 보니 뷰파인더에 비친 그녀의 얼굴에

과 재혼한 채린 그리고 그 역할을 소화

왔다. ‘각시탈’, ‘대왕의 꿈’ 등이 그나마 알

에 대한 통찰력도 대단하시고요. 매번 감

랑함을 기대했던 기자가 의외의 모습이라 고 반응하자 “원래 낯을 많이 가려요”라 며 수줍게 시선을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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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가 싶어 어리둥절해요. 특히 슬기를 때리는 신에서는 아

동하고 감탄해요.”

이가 다칠까 봐 걱정도 많이 했고 촬영 후엔 속이 상해

촬영장은 즐겁다

눈물도 흘렸어요.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고요. 그저 앞으

대본 연습 때마다 참석해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는

로 이어질 내용 전개에 꼭 필요한 부분들이라고 하니 최

김 작가가 그녀에게 요구한 것은 단 하나, 자연스러움이

대한 잘해야겠다, 그 생각만 했어요.” 극의 후반부에서

었다. 그러나 이는 몇 번을 들여다봐도 풀 수 없는, 어려

사회적으로는 성인군자로 알려졌지만 가정에서는 폭행

운 수학 문제 같은 과제였다.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있

을 일삼는 파렴치한인 아버지를 둔 불행했던 성장 과정

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그녀는 ‘채린’이 되기

이 드러나며 그녀를 동정하는 시청자들도 늘었다. “예상하지 못한 신들엔 저도 당황하게 돼요. 어떻게 해

로 했다. 말투도, 습관도 바꿨다. 콧소리를 섞어 징징대

야 하는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죠. 그렇지만 저는 작가님

는 목소리나 소심한 종종걸음은 그렇게 탄생했다. “처음에 시놉시스상의 인물 느낌이나 작가님께 들었던

의 대본이 억지스럽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한편으로

이미지는 참하고 조신한 양갓집 규수였어요. 그렇게 알

는 대본을 받을 때마다 전혀 예측하지 못한 장면들이

고 작품에 참여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캐릭터가 제가

많아 놀랍고 재미있어요. 처음 저를 캐스팅하실 때 ‘네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바뀌어서 적응하는 데 조금 힘

가 나오는 걸 봤다. 예쁘더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촬영하

들었어요. 채린이가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러는 건지, 앞으

면서 그 의미를 깨달아가고 있어요(웃음).”

로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알고 있으면 덜 어려웠을 텐데

김용림, 허진, 김정난 등 기라성 같은 선배 배우들과의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여기까지 왔어요.” 그녀는

호흡도 쉽지는 않았을 터. 하지만 의외로 그녀는 날마다

모름지기 배우라면 작가가 대본 안에 숨겨둔 부분까지

아직까진 아쉬운 것들이 더 많아요. 제 연기를 볼 때마

고성이 오가는 촬영장이 즐겁다고 했다. 특히 팽팽한 신

찾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없이 반복해 대본을 읽는

다 부끄럽고 그래요. 아직 멀었죠.”

경전을 벌이고 있는 임실댁과 식탁을 닦다가 행주를 뺏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그녀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게 된 건 드라마

으며 기 싸움을 하는 장면은 두 사람이 즉석에서 완성 한 애드리브였다고.

“전적으로 작가님을 믿었어요. 다행히 대사를 디테일하

중반, 채린이 돌변하면서부터다. 극중 금이야 옥이야 키

게 잘 살려주셔서 대본 안에서 많은 것들을 찾을 수 있

운 전처의 딸에게 손찌검을 하고, 자신을 나무라는 시어

“태원의 집에 시집오고 나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웃

었죠.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과는 별개로 어느 시점엔

머니에게 “뭐!”라고 맞받아치면서 그녀는 드라마의 갈

음). 시어머니 김용림 선생님께서는 극중에선 까칠하시

‘이렇게 하는 게 맞나?’라는 의문이 생겼어요. 그래서 아

등 축이 됐다. 의도치 않게 외톨이가 돼가는 그 모습이

지만 매번 재미있는 이야기로 저희들을 웃게 하세요. 임

주 조심스럽게 작가님께 여쭤봤는데, ‘응, 지금 하는 대

억울하기도 하다. “저도 제가 이렇게 악녀가 될 거라고는

실댁 허진 선생님께서는 사소한 부분까지 잘 챙겨주시

로, 채린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돼’라고 하시더라고요.

상상조차 하지 못했어요. ‘얄밉다’에서 서서히 진화하는

고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다 보니 대사를

다시 혼란스러웠지만(웃음), 더 연구하게 됐어요. 물론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아, 내가 진짜 악녀가 된 건

주고받는 합도 잘 맞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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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기도 하고요. 저는 어떻게 해야겠다고 계

릭터가 들어왔잖아요?(웃음) 한 작품이

획하고 연기하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끝날 때마다 설레요. 지금도 그런 시기고

정말 생생한 교육 현장인 것 같아요.” 노

요. 어떤 캐릭터를 만나게 될지 되게 기

력에 대한 보상일까. 처음 기대했던 것 이

대돼요.”

상의 분량으로 비중이 늘었다. 기분 좋은

다소 식상하지만 ‘결혼’에 대한 궁금증

부담감과 책임감이 그녀를 더욱 단단하

을 마지막 질문으로 건넸다. 한번 몰입하

게 만든다.

면 잘 빠져나오지 못하는 성격 탓에 머릿

“처음부터 정해진 것이 없었다고 들었

속에 온통 ‘채린’밖에 없다는 말을 다시

어요. 어떤 결말이 나올지 아무도 모르는

금 상기시키려는 듯 그녀의 대답은 역시

상황이죠. 분명한 건 채린이가 할 일이 많

나 그 이름으로 시작했다. 돌이켜보니 모

아졌다는 거예요. 아이도 괴롭혀야 하고

든 질문의 답은 하나로 이어졌다.

시월드에도 맞서야 하고(웃음). 더 몰입해 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해요.”

“채린이처럼 이기적인 결혼생활은 행복 하지 않은 것 같아요. 상대에 대한 이해 와 사랑이 바탕이 돼야 하죠. 고부간의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갈등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울타리라

피아노밖에 모르던 평범한 부산 여대

는 넓은 마음이 있다면 부드럽게 풀리지

생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건 아주 우연

않을까, 싶어요. 결혼을 하면 더 성숙한

한 기회가 발단이었다. 서울에 놀러 왔다

사랑을 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

가 길거리 캐스팅이 돼 CF를 촬영한 것

얼마나 빨리 달려가느냐보다, 결국 어디

이 그 계기가 된 것. 부모님의 거센 반대

에 도달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 인생이

가 있었지만 진심을 다해 설득했고 2005

다. 그녀의 목적지는 분명하다. 이제 그곳

년 SBS-TV ‘돌아온 싱글’로 데뷔했다. 이

으로 향하는 그녀의 여정을 지켜볼 차례

후 걸 그룹 제의를 받기도 했다. 그렇지만

다. “저는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극이 좋

그녀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신의 자리

아요. 현실 속에 있음직한 캐릭터를 연기

를 지켰다. “피아노는 일곱 살 때부터 쳤

하고 싶어요. 이를테면 영화 ‘연애의 목적’

어요. 그런데 그 피아노보다 더 좋은 연기

의 강혜정씨 캐릭터? 정말 여자들의 심리

를 발견하게 된 거예요. 모든 과정이 자

를 잘 표현했잖아요. 자연스럽게. 그런 작

연스러웠어요. 점점 더 연기의 매력에 빠

품, 그런 캐릭터를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

졌죠. 피아노를 그만둔 거라 생각하지 않

하려고요.”

아요. 언젠가 제 경력들이 연기에도 활용

“저도 제가 이렇게 악녀가 될 거라고는

될 거라 믿어요. 어찌 보면 음악도, 연기

상상조차 하지 못했어요. ‘얄밉다’에서 서

도 예술이라는 분야의 연장선에서 만나

서히 진화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

는 것이니까요.”

서 아, 내가 진짜 악녀가 된 건가 싶어 어

음영이 많았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

리둥절해요. 특히 슬기를 때리는 신에서

도 있었다. 그렇지만 언젠가 자신의 노력

는 아이가 다칠까 봐 걱정도 많이 했고

이, 진심이 빛을 발하는 날이 올 거라는

촬영 후엔 속이 상해 눈물도 흘렸어요.

희망으로 묵묵히 버텨왔다. 쉬는 동안엔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고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영화를 보면서 내공 을 키웠다. 독립 영화와 장르 영화도 섭 렵했다. “소속사 문제로 2년 정도 쉬는 동안 작 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 어요. 그렇지만 그보다 더 힘든 건 연 기에서 답을 찾지 못할 때였어요. 요 즘엔 채린이 때문에 웃고 울어요. 드라마가 끝날 때까진 이렇지 않을까 싶네요. 차기작은…, 어 떤 작품을 하면 대중이 좋아 할까 잘 고민해보고 선택하 려고 해요. 지금까지는 매번 다른 캐릭터를 해왔는데요. ‘ 구암 허준’이 끝나고 나서 참 한 역할이 들어오지 않을까 했는데 이렇게 반전 있는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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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한석준 아나운서 국정원 발언 출연한 기자도 화들짝!

`일파만파`

`한석준 아나운서` KBS 한석준 아나운

리나라 최고의 정보기관인데 안에서 어

한 트위터리안은 “한석준 아나운서가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한석준 아

서가 라디오에서 한 국정원 관련 발언을

떤 지시가 오갔는지가 밖으로 낱낱이 밝

우리나라 최고의 정보기관인 국정원이

나운서 국정원 발언, 공영방송 아나운서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혀지면 그것도 좀 웃기지 않습니까?”라고

낱낱이 파헤쳐 지면 않되며 남재준 국정

수준하고는”, “한석준 아나운서 국정원

말했다.

원장이 법적 처벌을 면하게 되어서 다행

발언, 딱보니 뉴스도 안보네 시사 수준하

한석준 아나운서는 15일 부친상을 당한 황정민 아나운서를 대신해 진행한 KBS

이같은 발언에 라디오에 출연한 기자가

이고 설사 남재준 국정원장이 관여를 했

고는”, “한석준 아나운서 국정원 발언, 무

라디오 `황정민의 FM대행진`에서 국정원

당황하자 한석준은 “어느 정도는 국정원

다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는것이 올바

식 무개념 너무 티난다.” 등 반응을 보였

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

을 지켜줄 필요는 있는 거... 아니 또 제가

른 것이라고 한다”며 비난했다.

다. 이에 대해 한석준 아나운서와 KBS측

고 있다.

이런 말을 하면 안 되나요?”라고 반문하

한석준은 “(검찰이) ‘남재준 국정원장에

기도 했다.

그는 이어지는 트윗에서 “청취자들이 비

은 “뉴스내용만 전달했을뿐 `법적처벌 면

난댓글이 이어지자 생방송중 말실수라고

하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말을 한적도 없

대해서 증거 위조 지시나 개입 사실을 확

이날 방송이 나가자 SNS 상에서는 한석

사과하는 한석준 아나..물은 이미 엎질러

으며 본인 당자사도 뉴스멘트 진행상 앵

인하지 못했다’라고 밝힌 면이 나는 어떻

준 아나운서 국정원 발언을 비난하는 글

졌고 평소 당신의 생각을 알수 있어서 다

커가 정치적 이슈를 거론한 거 자체가 문

게 보면 다행스럽다고도 생각된다”며 “우

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행이다. 국정원의 지분잇나?”라고 전했다.

제소지가 있어 재차 사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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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요. 도쿄의 중심이잖아요. 근데 정작 주머 니 속엔 160엔이 전부였죠. 신주쿠에 도 착해서 잘 곳도 먹을 것도 없어서 홈리스 생활을 시작했어요.

돈도 없이 신주쿠까지는 어떻게 갔 나요?

이와사키 친구 차를 얻어 타고 갔어요.

그럼, 여행을 떠나려고 홈리스가 됐 다는 말씀이죠?

이와사키 사실 160엔을 들고 어디로 가

야 할지, 과연 세계일주가 가능할지, 그런 한때 홈리스였던 이와사키 게이이치((岩

어딜 갈 수 있다는 걸까? 속물인 필자는

崎圭一, 40)는 우연히 얻은 배표로 한국

여행의 궁극적 목적이나 심오한 의미도

나이였다. 그렇다고 꿈을 포기하기엔 남

아서 차라리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어

으로 건너간 것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궁금했지만, 도대체 어떻게 그 돈으로 43

은 삶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요. 신주쿠 역 주변을 돌며 신문지를 주

지금까지 무려 11년에 걸쳐 세계 43개국

개국을 여행할 수 있었는지, 어떻게 현재

을 여행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까지도 여행길에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단숨에 정복하고 몽블랑도 섭렵했다. 수

수 없었다.

피 해도 노를 저어 건너는 기적을 이뤄냈

웠죠. 역에서 한데 모여 자던 홈리스들 사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게 된

이에 들어가 잠을 청했어요. 밤공기가 매

계기는 뭔가요?

우 차고, 배도 고팠죠.

스물아홉 살의 봄, 도쿄 신주쿠의 홈

사에 근무했어요. 문득 이런 삶은 아닌

배고픔은 어떻게 해결했나요?

이와사키는 2001년 봄, 다니던 회사를

원에서 바다까지 1,300km에 이르는 갠 지스 강도, 세계 최대의 내해(內海) 카스

생각을 할수록 집으로 되돌아갈 것만 같

이와사키 고향 군마 현의 한 환풍기 회

리스가 되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다고 특 별히 하고 싶은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보고 따라 했어요. 아저씨들을 따라가니

불렀다. ‘슬로 여행자’라 칭한 신문도 있었

그만두고 여행길에 올랐다. 두둑한 퇴직

일이 아닌 여행을 떠나보고 싶었어요.

쓰레기통에 짓이겨 버려진 햄버거가 있었

다.

금을 받아서가 아니다. 그는 단돈 160엔

다. 아사히신문은 그를 ‘철인 여행자’라고

무전여행. 아무리 무전이라지만 초기 여

을 쥐고 무작정 도쿄로 상경한다. 그의

행 비용이 고작 160엔이라니! 그 돈으로

나이 스물아홉. 꿈을 꾸기엔 이미 두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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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키 홈리스 아저씨들이 하는 걸

죠. 그걸 먹었어요. 커피 냄새, 기름 냄새

무작정 여행에 나선 건가요?

에 찌든 햄버거였지만 허기를 달래기엔

이와사키 여권을 들고 신주쿠로 향했어

충분했어요. 2, 3주쯤 지나자 먹이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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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는 게 홈리스의 가장 큰 과제이고, 그 과

전거는 거창한 마운틴바이크도 아닌, 일

팠어요. 2007년 보스니아에서 잠시 휴식

제가 해결되면 목숨을 연명할 수 있단 사

반 자전거였다.

을 취하고 있는데, 한 남자가 영어로 “여

실도 알았어요.

긴 너 같은 놈이 있을 곳이 아니야”라며

쉽지 않은 에베레스트 등정까지 성

침을 뱉었어요. 별로 싸우고 싶지 않아 조

공적으로 마쳤는데 비결이 뭔가요?

용히 자리를 떴습니다.

그런 길을 택했는지요?

서 네팔에 2년 정도 머물면서 등산을 배

이와사키 ‘일’ 과 ‘돈’에 대해 고찰하고픈

웠죠. 처음 1년간은 등산대에 소속되어

혼자 11년을 여행하면 고독하진 않

욕구랄까? 일도 안 하고 돈도 안 버는 인

그들과 같이 산을 올랐고, 그 이듬해에

생이 역설적으로 일과 돈의 중요성을 알

드디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게 됐습

간이죠. 그리고 가끔 ‘이대로 괜찮은 건

려줄 거라고 생각했지요. 중요한 건 홈리

니다. 등산 경험과 체력이 있으면 해볼 만

가’라는 생각에 갈등이 밀려올 때도 있어

스는 과정에 불과하단 거죠. 돈이 없어서

한 도전이에요.

요. 그럴 땐 ‘내 자신을 믿자, 자신을 갖자’

160엔밖에 없었다면 노숙은 처음부

이와사키 등산 경험이 전무했어요. 그래

터 예정되어 있던 일이었을 텐데, 왜

홈리스가 된 것이 아니라 돈이 없어도 여 행을 떠났는데, 그 과정에 잠시 홈리스 생

주쿠 홈리스가 특별한 경험은 아니었는

이와사키 고독을 견디는 것도 힘겨운 시

라고 되뇌죠. 은 것이다.

활이 포함됐던 거죠. 여행 중 숱하게 노숙생활도 했으니, 신

아요?

무전여행▒종결자의▒세계여행

“제발 목숨만 붙어 있기를….” 램프의 요

에베레스트뿐만이 아니라 몽블랑도

정복했고, 갠지스 강과 카스피 해는

여행을 하면서 사랑에 빠진 적은 없

이와사키 가능하면 비행기를 타고 싶지

이와사키 네팔에서 한 일본인 여자를

노를 저어 건넜다면서요?

나요?

지도 모른다. 그는 2개월간의 홈리스 생

정이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면, 그거뿐이

않아서 그랬어요. 그런데 강도 나오고 산

만나서 결혼할 뻔했어요. 근데 여자 집안

활을 청산하고 히치하이킹으로 일본 전

었다. 부산에서 강릉으로, 중국 대륙, 홍

도 있으니까 오르고 건너려면 제 힘으로

의 반대가 심해서 결국 헤어졌죠. 무직에

국 일주에 나선다. 160엔은 비행기를 타

콩을 거쳐 인도, 파키스탄, 이란, 터키를

하는 수밖에 없었어요.

다 모아놓은 돈도 없는 남자에게 귀중한

기에도, 배를 타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돈

지나 카스피 해를 노를 저어 건너니 어

이었다. 1년에 걸쳐 홋카이도에서 시모노

느새 유럽 대륙에 닿아 있었다. 불가리아,

세키까지 횡단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프랑스, 스

친절하게 차를 태워주고, 집에서 재워주

페인, 포르투갈을 거쳐 이탈리아까지 총

었으며, 식사를 대접해주는 이도 있었다.

43개국을 여행했다. 유럽까지 오는 데 10

가진 것을 몽땅 빼앗겼고, 티베트에서는

2002년 3월 길 떠난 지 1년, 드디어 기회

년이 걸렸다. 중국에서 우연히 얻은 자전

광견의 공격으로 죽을 뻔한 적도…. 그런

가 왔다. 우연히 부산행 배표를 공짜로 얻

거가 그의 발이 되어주었다. 게다가 그 자

일보단 차별을 받은 일이 더 가슴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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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맡기려는 부모는 아마 없을 거예요.

무려 11년이나 여행을 하셨는데, 최 악의 경험은?

이와사키 인도에서 해적의 습격을 받아

여행을 하면 만남은 많지만, 또 어딘가로 떠나야하기 때문에 사랑이 오래가지 않 아요.

파혼을 겪고, 차별을 받으면서도 여 행을 계속하는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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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이와사키 여행은 삶에서 무엇이 소중한

때 최고의 기분이죠. 최악의 경험도 있지

PC방 난민까지 존재한다. 거품경제 붕괴

지 그 가치를 알려줘요. 예를 들면 물 한

만 좋은 경험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한국

후 찾아온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

잔의 소중함 같은 거죠. 도시에선 수도꼭

에선 어느 분이 가족처럼 대해주셨고, 중

한 일본 경제, 그 시스템의 잔재는 젊은이

지만 틀면 나오지만, 사막에선 자기 혼자

국에선 노숙하는 제가 안쓰러웠는지 재

들의 어깨를 짓누른다. 이와사키의 무전

힘으론 도저히 얻을 수 없어요. 사막에서

워주고, 밥을 주고, 돈을 주는 분들도 있

여행은 세상 저편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물 한 잔을 얻기 위해 여러 사람의 도움

었죠. 네팔에선 거의 매일 누군가가 집을

아니라 ‘돈 없이 여행하는’ 삶을 통해 자

을 받으면서, 근대화된 도시의 편리함과

제공해줬어요. 유럽에서도 우연히 알게

본주의에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최소한의

노동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됐죠. 일본

된 사람이 집으로 초대해주고, 쉴 수 있

반기인 셈이다.

에 살다 보면 사는 게 뭔지, 생명의 소중

도록 배려받은 적이 많아요.

40℃가 넘는 인도를 자전거로 달리며 자 신을 어리석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열

함 같은 걸 잊게 돼요. 여행을 통해 많은

여비는▒마술로,▒욕심은▒여행서▒출간

이 나고 구역질이 나고 설사가 끊이질 않

가장 큰 궁금증이었던 여비는 그의 특기

았던 적도 있다. 그럴 때마다 ‘도대체 여기

인 마술로 충당하고 있다. 길거리에서 마

서 뭘 하는 거냐’고 자신에게 물었다. 뾰

무려 11년이나 여행을 했는데, 무엇

술을 하고 있으면 가장 먼저 달려드는 건

족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아

이 이와사키씨를 지탱하게 해주었나

아이들이다. 어떤 엄마들은 아이 생일에

무것도 없는 자신이 맨손으로 해낸다면

요?

와서 마술을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반드시 어떤 희망이 생길 것처럼 느껴졌

이와사키 의지! 지금 일본 사람들은 ‘돈

중학교 때 기술 교사에게서 배운 마술이

다. 그는 앞으로 5년간 미국 대륙과 아프

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생각

그의 목숨을 연결하는 끈이 되리라곤 그

리카를 여행해보겠다고 한다. 살아 있는

에 젖어 있는데,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다

자신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다. 이와사키

동안은 내내 여행 중일 거라고. 지금까지

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여행을 통해서 국

는 여행의 묘미는 하나가 아니라고 말한

여행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고 싶은 욕

가, 사회, 인간을 들여다보고 경험한 것을

다. 웅대한 자연, 역사적 유산, 친절한 사

심도 있다.

전해주고 싶어요. 다양한 세계와 다양한

람과의 만남도, 그리고 자신의 마술에 관

“크게 버리는 사람이 크게 얻을 수 있

가치관이 존재한다는 것도.

심을 가져주는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마

다”라는 문장은 법정 스님의 「무소유」

주하는 것 그 모든 것이 여행이 주는 기

마지막에 나오는 말이다. “아무것도 갖지

여행 중 겪은 최고의 에피소드는?

적이라고 말한다.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되는 것

이와사키 새로운 나라, 다른 문화를 접

현재 우리나라에는 88만원 세대가 있

하는 것,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다. 일본의 비정규직 역시 88만원 세대다.

것에 감사하게 되고 삶에 대한 활력도 생 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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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무소유의 역리라”. 이와사키의 발걸음 에서 법정 스님의 말씀이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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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가로×세로 22cm의 문을 통해 작은 상자 안에 들어

에 가서 밥을 먹고는 점심, 저녁까지 싸오는 거야. 그

가고 몸을 반으로 접은 상태로 좁은 원통을 통과한

러다 전단지를 돌리면 돈이 나왔어요. 그걸 받으면 호

다. 진기명기다. 이 정도면 ‘동춘 서커스단’ 저리 가라

떡을 사 먹고 그랬지.”

다. 하지만 정작 이양승씨는 서커스 한 번 구경해보지

녹음기를 틀어놓은 듯, 어려운 시절의 이야기는 끝

못한 산골 촌뜨기였다. 아침이면 소·돼지 여물을 끓여

이 없다. 그렇게 들려준 육십 평생은 애달팠다. 굽이굽

먹이고 땔감을 한 짐 지어 나르는 것으로 그의 하루

이 잠시도 쉴 틈 없이 세파가 몰아쳤고, 그는 맨몸으

가 시작됐다. 이미 오래전 어머니는 집을 나갔고, 청각

로 버텨냈다. ‘통아저씨’라는 별칭을 얻으며 한국의 슬

장애인이던 아버지에게 그의 학교생활은 안중에도 없

랩스틱계를 평정한 그에게는 가족에게도 털어놓지 못

었다. 큰아버지 댁에 얹혀살면서 매를 세 번 맞지 않

한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들이 있었다.

으면 하루가 지나가지 않을 만큼, 어린 그에게는 녹록 지 않은 삶이었다. 초등학교 졸업 직후 가난과 서러움이 지겨워 무작정 고향집을 뛰쳐나와 상경했지만 이는 더 큰 고난의 시 작이었다.

산골 촌놈이‘통아저씨’가 되기까지

“머슴이지, 머슴이야. 못된 사람들이야. 어린 것이 뭘

안다고 일만 시키고 돈도 안 주고 말이야.” 그 당시 아이들이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은 구두닦이

“외삼촌이 서울에서 신문보급소를 운영했어요. 보급

나 신문팔이, 그도 아니면 ‘아이스케키’를 파는 것이

소 바닥에서 잠을 자고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신문을

고작이었다. 그러나 그런 일을 하고도 돈을 받지 못

돌렸지. 4년 동안 일했지만 돈은 한 푼도 받지 못했어

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구두닦이는 왼손잡이라 반나

요. 사실 그때는 돈을 받아야 하는 줄도 몰랐어. 내가

절 만에 쫓겨나고 신문팔이를 해도 돈을 벌 수 없었

어렸고, 엄마도 없으니까 일만 시킨 거지. 신문보급소

다. 여름이면 얼음과자를 팔다가 울기도 여러 번 울었

앞에 시경찰국이 있었는데 거기서 밥을 줬어요. 아침

다고 했다. “날이 더워서 금방 녹는다고 많이 안 줍디다. 하루에 딱 스무 개. 그거 팔고 빨리 들어오라는 거야. 다 못 팔고 녹으면 얼마나 울었던지. 또 남의 구역에 가서 팔 다가 걸리면 그쪽 지역 아그들이 다 먹고 두드려 패는 거야. 그러다가 시경찰청 차량경비청에 취직이 됐지.

이양승·이은경 부녀 인터뷰

우리는 ‘통아저씨’는 안다. 배드민턴 라켓의 작은 구멍에 몸을 통과시키는, 재미있는 ‘통춤’을

추는 ‘통아저씨’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양승씨(60)는 몰랐다. 굴곡진 인생

을 살아온, 그래서 많은 상처를 떠안은 그를 알지는 못했다. 통아저씨로 우리에게 기억된 지

20여 년 만에 이양승씨를 만났다. 그의 뒤를 잇는 딸, 이은경씨(32)와 함께 무대 밖의‘통아 저씨’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건넨다.

새벽마다 돈도 못받는 신문돌리기를 하고. 공장 청소 하고 아침 먹고 나면 일이 시작되는 거야. 그래도 야 간학교를 다녔어요. 가방도 사고 책도 사서 서소문 쪽 에 있는 야간 학교에 다녔지. 그런데 도저히 못하겠더 라고. 그때 공부 좀 더 했으면 이렇게 안 됐으려나….” 그는 착실히 일했다. 자동차 정비기술도 배우고, 당시 엔 귀했던 운전면허도 땄다. 그게 인연이 돼 19년 8개 월을 한 회사 사장 운전기사로 일했다. 그가 서울로 가 면 그도 서울로 터전을 옮겼고 그가 오라면 오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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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라면 갔다. 사생활도 없이 뼈 빠지게 일을

밑천 삼아 과감히 ‘업소’에 진출했다. 탁구

돈을 떼어먹는 사람도 없었다. 낮에는 방

했지만 20년이 지나도 주머니 사정은 매

공에 빨간색을 칠해 코를 만들고 가발을

송 촬영을 하고 밤이면 업소 아홉 군데를

일 똑같았다.

썼다. 그는 피에로가 됐고, 아내가 옆을 지

돌았다. 연예인이 아닌지라 몸값이 높지

켰다. 반응은? 의외로 좋았다.

는 않았지만 그래도 63만원 받던 월급과

“어느 날 회사에서 양복을 입고 넥타이 를 매라는 거야. 그런데 돈이 있어야 양

“아이코, 무대에서 15분 동안 공연하는

는 비교할 수도 없었다. 오랜 시간, 몰아쳤

복을 입지. 봉급이나 많이 주나? 겨우 63

데 수입이 괜찮더라고. 그런데 중간에서

던 태풍이 지나가고 그에게도 봄이 찾아

만원 받았는데…. 당시가 1991년이었으니

자꾸 돈을 떼어먹는 사람들이 있는 거야.

든 것이다.

까 그거 받아서 생활하기가 힘들었지. 밥

공연을 하고도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값도 3천원 주면서 직원들 앞에서 또 생

허다했어요. 그러다 보니 ‘이건 아닌가 보

색을 내요. 아들 둘, 딸 둘 키우는 데 63

다’ 싶었지.”

아직도 업소 공연 캐스팅 1순위

‘통아저씨’의 묘기에 사람들은 빨리 익

만원이 가당키나 했겠어? 사달라는 거 하

그러던 중 첫 방송 출연의 기회를 잡았

숙해졌다. 그래서 그를 찾는 방송은 줄었

나도 못 사주고 학원도 못 보냈지. 그래도

다. MBC-TV 프로그램 ‘보통 사람 보통

어도 업소에서의 명성은 여전했다. 거기

애들이 공부는 잘했어요.”

무대’였다. 적은 분량의 촬영을 하고, 그

데, 그 모습이 재밌었는지 무대에서 해보

다 일본 방송에 출연하게 되면서 그의 인

적어도 사장이 회사에 머무는 시간만큼

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것이 그의

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대박이 난 거죠.”

생은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은 자유로웠다. 그때마다 회사 옥상에 올

인생을 바꿔놓을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

‘대박’이라는 것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묘기가 더 이상 새롭지 않았던 거야.

라가 운동했던 것이 지금의 ‘통아저씨’가

했다.

말이었다. 각종 방송국에서 러브콜이 날

그래서 일본에 가게 됐어요. 처음 방송

그렇게 ‘서커스’에 대한 미련을 접고, 부

아왔고 여러 업소에서 “통춤 한번 보여달

에 출연하고 200만원을 받았단 말이야.

“가진 기술이 있어, 재능이 있어. 할 게

산으로 내려가 회사생활을 하던 중 방송

라”라고 하는 통에 전화가 불통이 될 정

그때 일본 니혼 TV와 다리를 놓아준 한

없는 거야. 운전기사 그만두면 갈 곳이 없

국에서 섭외 전화가 걸려 왔다. 그것을 시

도였다. 매니저와 운전기사가 필요한 상

국 방송국의 작가가 있었어요. 그 사람한

는 줄 알았어요. 처음에는 재미 삼아 시

작으로 이따금 방송 출연을 하면서 회사

황이었다.

테 돈을 받았지. 그리고 계약서를 보니까

작했는데, 어? 이게 되거든. 그래서 혼자

생활을 하던 중, 그가 ‘통아저씨’로 불리

막 연습을 했지.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이

게 된 결정적인 기회를 만나게 됐다.

되는 발판이 되었다.

“난 월급 많이 줬어요. 밥값도 2만원이 나 줬다고요.”

100만 엔을 받았어야 하더라고요. 그게 한국 돈으로 얼마야. 나머지 돈은 그 작

혼자 다 연습했어. 방송? 그때는 그런 거

“당시 서세원씨가 진행하던 ‘뒤돌아보지

운전기사로 20년간 일하며 당한 수모의

가가 싹 챙겨 간 거야. 그래도 일본 TV에

생각지도 못했지. 그냥 밤업소에서 묘기

마’의 촬영이 강원도에서 있었는데, 그렇

체증이 단번에 가라앉는 기분이었다. 산

서 계속 불러줬어. 여하간 해마다 연말이

보여주면 월급보다는 많이 벌지 않겠냐

게 추울 줄 몰랐어요. 무대 뒤에서 공연

골 촌놈이 방송국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면 생방송 출연도 하고, 한국 대표로 중

는 생각이었어.”

을 준비하면서 몸을 푸는데 너무 추워서

스타가 됐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통아

국, 미국 등의 대표와 겨루기도 하고 그랬

몸이 꼬이더라고. 아무 생각 없이 한 건

저씨’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언감생심

지. 난 한 번도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이

회사를 그만두고 그간 연마했던 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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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없었는데, 평생 그것만 해오던 사람들과 겨뤄

달라’라고 부탁하시더라고요. 아주 잠깐이었

지금은 원통 위에서 균형을 잡고 링을 능숙하

도 만날 1등만 했다고, 내가.”

지만 무대에 오른다는 것이 엄청난 부담이었

게 돌리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어도 ‘통아저씨’는 여전

어요. 청심환을 먹어야 할 정도였죠. 그 다음

를 겪어야 했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무대를 완

히 바빴다. 일본에서는 방송 출연을 하고 한국

은 가방만 닫아달라, 문을 닫아달라며 요구사

성하기까지 깨뜨린 컵의 수와 부서진 판자의

에서는 일본 관광객을 위한 무대에도 서야 했

항이 하나씩 늘어났죠. 그래도 묘기를 배울

수는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다.

다. 그래서 단 하루도 쉴 수가 없었다. 주말도,

마음도 없었고, 엄두도 나지 않았죠. 그런데 아

연습할 때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실제 무대에

명절도 없었다. 막내딸 이은경씨가 이양승씨

빠와 일본에 다녀온 후 생각이 달라졌어요. 아

오른 후에도 두 번이나 크게 넘어져 살갗이 찢

를 돕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이다.

빠가 그때처럼 멋있어 보인 적이 없었죠.”

기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그때는 매니저도 있고, 무대에서 도와주는

이은경씨의 눈에 한국에서의 ‘통아저씨’는 그

“아빠는 제가 아빠 없이 묘기를 해도 주목

분도 따로 있었어요. 약속 시간에 늦게 오고,

저 ‘웃긴 사람’에 불과했다. 많은 사람들이 알

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길 바라세요. 지금

심지어 아무 말 없이 안 오고…. 제

아보고, 묘기를 보며 재밌어 하는 것은 매한

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저 혼자 무

대로 일하지 않아서 아빠가 속상

가지였지만 ‘대우’가 달랐다. 적어도 ‘통아저씨’

대에 오를 날이 올 거예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도

의 묘기를 존중해주고 그 가치를 인정해줬다.

아빠가 더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아빠

와드린다는 마음에 별 생각 없이

그 모습을 보니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용기

가 쏟은 노력과 실력을 더 인정받았으면 좋겠

가 생겼다.

거든요. 제가 아빠 따라가려면 멀었죠(웃음).”

일을 시작하게 됐죠.” 사실 이은경씨가 처음부터 아버지와

이은경씨는 그렇게 해서 스무 살을 훌쩍 넘

이양승씨도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딸

같은 길을 걷겠다고 작정한 것은 아니

긴 늦은 나이에 ‘서커스’에 입문했다. 하지만 유

에게 미안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대견한 마음

었다. 무대에 올라가는 장비가 한

연성과 순발력 등은 타고나거나 혹은 오랜 기

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주로 공연을 하는 ‘업

둘이 아니기에 짐만 같이 나

간 수련 과정을 거쳐야 했다. 더욱이 뻣뻣한 몸

소’라는 험한 환경에 대한 미안함과 더 열심히

르고 공연 준비를 도와주

을 ‘통아저씨’만큼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 관건

했으면 하는 안타까움도 크지만 무엇보다 자

이었다.

신의 옆에서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데

면 보통 아르바이트보다 두둑한 수고비를 챙겨 주

“그때 아빠가 비법을 전수해주셨어요. 그건

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귀가

목욕탕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거였죠. 목욕탕

솔깃했다. 하지만 슬금슬금

처럼 따뜻한 곳에서는 근육이 이완되기 때문

그녀가 무대 위에 올라가야 할

에 유연성을 키우는 데 아주 효과적이더라고

빌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뚜껑만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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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또 매일 집 주변에 있는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을 하기 시작했죠.”

대한 대견스러움이 더 크다.

‘통아저씨’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가족

사실 아버지에 대한 죄송함과 안타까움, 그리

고 존경스러운 마음은 딸 이은경씨 또한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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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갔어요. 애들한테 창피하더라고. 동네 사람

리’가 철저한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 그리

들 볼까 무서웠지. 또 애들도 싫어했고. 그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숨겼어요. 그런데

고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가 늘

러다 보니 비밀로 하게 됐어요. 방송 출연

지금은 관심이 부담스러워서 이야기를 못

이용만 당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한다.

할 때도 애들한테 안 보여줬어요. 막내는

하겠더라고요. 사람들은 TV에서만 우리

“한번은 이태원에서 6개월 계약으로 공연

나랑 같이 다니니까 이제 어쩔 수 없고, 둘

아빠를 보니까, TV에 나오지 않으면 아무

을 한 적이 있었어요. 몇 달간 하루도 거르

째 아들도 결혼식 때 다 들통이 났고. 서른

것도 안 하는 줄 알아요. 그들은 단순히 궁

지 않고 공연을 했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일곱 먹은 큰애나 둘째 딸은 아직도 친구

금해서 물어보는 거지만 듣는 사람한테는

돈을 못 받으셨다는 거예요. 빨리 가서 따

들한테 말을 안 해.”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 더라고요.”

지자고 했는데, 아빠는 ‘우리가 해줄 거 다

그런 자녀들의 모습에 서운할 만도 하지

해주고 그때 가서 따지자’라고 하시더라고

만 이양승씨는 아이들을 이해한다고 했다.

이양승씨와 이은경씨 부녀는 인터뷰 당

요. 결국 참다 참다 말을 했는데, 오히려 욕

“내가 해준 게 있어야지. 큰애가 아주 공

일, 약속 시간보다 1시간 반이나 일찍 촬

지거리가 날아왔죠. 아빠는 늘 한결같으시

부를 잘했어요. 유학을 갔다 오면 교수가

영 현장에 도착했다. 그간 늦는 사람은 여

거든요. 항상 어디에서건 최선을 다해 공연

될 수 있었지. 근데 유학 보내줄 돈이 어딨

럿 봤어도, 일찍 와도 이렇게 일찍 온 인터

을 준비하고, 무대 위에서 최고의 묘기를

어. 둘째랑 연년생이라 대학 등록금도 막

뷰이는 처음이었다. “기다리는 동안 뭘 했

보여주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시는데….

막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장학금 타서 학

느냐”라고 물었더니 “몸을 풀었다”라고 한

그런 아빠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교를 다녔어요. 동생 대학 보내야 한다고

다. 어눌하고, 순박하고, 또 웃기기만 했던 ‘

정말이지 화가 나요.”

자기는 월급 받는 부사관으로 지원해 7년

통아저씨’의 첫인상은 그렇게 ‘프로’다운 모

이나 군 생활을 한 첫째한테는 내가 미안

습으로 각인됐다.

그동안 이양승씨의 2남 2녀에게 아버지 는 ‘숨겨야 할 존재’였다. 친구들이 집에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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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게 해줬을 텐데….

있다. 더 잘하지 못한 죄스러움과 ‘자기관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는 부녀의 뒷모

하지.”

러 오면 “방 안에서 나오지 마세요”라고 엄

한 달 월급 63만원으로 살아야 했던 시

습을 보며 리쌍의 ‘광대’라는 노래가 떠올

포를 놓았고, 아들이 군대에 갔어도 면회

절. 아이들의 설움이 오죽했을까. 한번은

랐다. ‘슬퍼도 웃으며 내 모습을 감추는 게

한 번 못 가봤다. 최근에 결혼한 둘째 아

정말 돈이 궁해 아이들끼리 합심해 자판기

철칙…’이라던 노래 가사가 두 사람의 열정

들은 10년 동안 연애를 했는데, 며느리는

에서 10원짜리를 빼 왔다는 이야기를 요

과 오버랩됐다. ‘통아저씨’라는 우스꽝스러

상견례 당일 시아버지가 ‘통아저씨’라는 걸

즘에서야 전해 들었다. 지금이야 웃음이 나

운 모습 뒤에 감춰진 이양승씨의 눅진한 삶

알았을 정도다.

오지만 마음 한구석이 아려왔다. 지금이라

과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은경

“처음 업소에서 공연할 때, 길거리 가로등

면 뭐든지 다 해줄 수 있을 텐데, 지금이라

씨의 진중한 삶. 부녀의 동행에 따뜻한 박

불빛 아래서 분장을 다 지우고 집에 들어

면 유학도 보내고 하고 싶은 공부도 할 수

수를 아낌없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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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명을 위해 콩고로 떠났을 때는 제가 네 살 반이었어요. 그 이후 아버지와 살지 못 했죠. 그래서 전 아버지의 존재를 엄마의 기억을 통해, 혹은 아버지와 함께 활동했 던 동료들을 통해 느낄 수 있었어요.” 체 게바라는 죽었지만 그를 사랑했던 사 람들의 마음속에서 여전히 살아 있다. 그 들을 통해 그녀는 아버지를 더욱 사랑하 고 존경하게 됐다. “제가 제왕절개로 첫딸을 출산했을 때 의 일이에요. 마취에서 깨어났는데 제 앞

아버지는 건설적 비평가였다

있었어요. 이제 쿠바 국민을 넘어서 온 인

에게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꼽히는 것 같

에 어떤 남자 두 분이 서 있는 거예요. 아

쿠바의 역사는 외부 군사 세력에 의한

류가 존경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지요.”

아요.”

버지의 친구라고 하시더군요. 깜짝 놀라

억압의 역사였다. 4백 년간 스페인의 통

쿠바인들은 외부 지배가 오래 지속되면

체 게바라는 솔직하고 용감했다. 어떤

서 ‘여기서 뭐 하세요?’ 했더니 ‘네 아빠

치를 받으며 살았고, 그 이후 50년간 미

서 그에 순응하며 독립의 의미조차 잊고

상황에서도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대신 우리가 이 자리에 왔다’라고 하시더

국의 실질적 지배에 있었다. 당시 쿠바에

지냈다. 강한 권력을 따르고 그 또한 삶

주저하지 않았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군요. 아버지와 그분들이 나눴던 깊은 우

서 가장 비옥한 땅 20만 헥타르가 미국

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갔다. 그 깊고 잔잔

항상 세계 곳곳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

정은 수십 년이 지난 뒤에도 변함이 없다

회사의 땅이었고, 모든 기반시설 역시 모

한 호수에 돌을 던진 것이 체 게바라다.

고 있는지 민감하게 자각하고 있어야 한

는 사실에 감격스러웠죠.”

두 미국 회사가 운영해왔기 때문이다. 나

딸인 알레이다(53)의 말에 의하면 체 게

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유복

라의 일도 쿠바 주재 미 대사의 지시 없

바라는 언제나 현실을 비평하고 비난했

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주변 국가에 관심

이는 어떤 결정도 내릴 수가 없었다. 그러

다고 한다. “말하자면 건설적인 비평가였

이 없었다면 그곳에서 의사로 여유롭게

나 이 사람이 나타난 뒤로 쿠바인들은 새

죠. 사회에서 비평이 사라지면 그것은 곧

살았을 것이다. 또 쿠바혁명을 이루고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체 게바

로운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바로 체

죽은 사회나 다름없어요. 비평을 하며 해

에게 주요 공직이 주어졌으나 자신의 신

라 자신도 “진정한 혁명가는 사랑을 할

게바라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사회가 성장해가

념을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버리기도

수 있는 로맨틱한 사람이어야 한다”라고

“쿠바는 1959년 민중혁명으로 독립했어

는 단계죠. 아버지는 특히 젊은이들과 대

했다. “몇 년 전 어머니가 아버지와의 추

말했다.

요. 국민들이 거리로 나서 행동으로 이룬

화를 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했

억담을 책으로 낸 적이 있어요. 저에게는

“아버지가 지은 시를 보면 그 마음을 알

혁명이죠. 그 중심에 아버지 체 게바라가

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쿠바 청소년들

굉장히 중요한 책이죠. 아버지가 다른 혁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가는 길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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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로맨티스트였다

그녀가 밝힌 아버지의 가장 큰 능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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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가장 중요한 자식에 대한 사랑을 걸었다.

버림받았다는 느낌은 없어요. 아버지는

게바라의 깃발을 들고 있냐고 물었어요.

그런 각오가 없이 어찌 위대한 것을 위해

자식을 있는 그대로 사랑했던 것 같아요.

그러자 소년은 ‘체 게바라가 했던 것처럼

살아갈 수 있겠는가’라고 쓰셨어요. 민중

진정한 혁명가는 본인의 신념을 본인의

저 역시 부조리한 것에 맞서 승리할 때까

에 대한 사랑이 여실히 드러나죠.”

삶을 통해 보여주지요. 이런 점 때문에 저

지 투쟁할 겁니다’라고 다부지게 얘기하

는 아버지를 열렬히 사랑해요.”

더군요. 아버지의 사진은 청소년들에게

체 게바라는 어린 두 딸을 남기고 또 다 른 혁명을 위해 볼리비아로 떠났다. 몇 해

체 게바라를 사랑하는 건 가족인 그녀

주는 영향도 있고 또 ‘저 사람이 누구야’

가 지난 뒤 비로소 가족을 만나기 위해

만이 아니다. 쿠바의 국민, 세계의 젊은이

하는 궁금증을 통해 아버지에 대해 알게

잠시 집에 들른 적이 있었다. 그러나 두

들이 같은 이유로 그를, 그의 삶을 사랑

되는 기회가 되기도 하니까요.”

딸은 아버지 체 게바라를 알아보지 못했

한다.

그녀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의 부 조리에 투쟁하기 위해 아버지의 사진을

다. “엄마도 그분이 아버지라고 얘기해주

아버지는 팝아트 모델이 아니다

사용하는 것만큼은 어떤 제재도 하지 않

일명 ‘체 게바라 이미지’로 유명한 사진

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금까지도 그녀

분을 숨기고 활동해야 했어요. 그런데 저

은 투쟁 동지였던 알베르토 코르다가 찍

의 삶에서 아버지는 큰 존재다. 그녀의 성

희가 어린 마음에 유치원에 가서 ‘우리 아

었다. 혁명 1주년을 기념해 그의 굳은 혁

장 과정에 아버지는 없었지만 가장 큰 영

빠가 왔다’라는 얘기를 하면 곤란한 상황

명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촬영했다고 한

향을 줬던 인물은 아버지 체 게바라였다.

이 벌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죠.”

다. 이후 이 사진에서 영감을 얻은 미국

“저는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항상 아버지

저녁 식사가 끝난 뒤 알레이다는 집 안

의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체 게바라’

를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아버지는 계시

에서 놀다가 목을 다치고 말았다. 의사였

라는 작품을 제작했다. 체 게바라의 이미

지 않았어요. 그저 아버지의 친구라고 소 개받았죠. 당시 아버지는 혁명을 위해 신

지 않았지만 대신 저는 아버지에 대한 사 일도 경험했다.

랑과 존경이 가득한 마을에서 컸어요. 제

던 아버지가 치료를 해줬다. 그런 모습에

지가 상업화된 건 이때부터다. 체 게바라

그녀는 어린 마음에도 특별한 감정을 느

의 정신과 사상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이

“제가 이탈리아에 방문했을 때 몇몇 청

가 늘 하는 얘기인데요. 이번 생뿐만 아니

낄 수 있었던 모양이다.

이런 상품을 소비하기 시작했다. 아버지

소년들이 아버지의 사진이 새겨진 티셔

라 두 번, 세 번 다시 태어나도 마을 사람

가 대중화되는 현실에 대해 그녀가 입을

츠를 입고 저에게 사인을 요청했어요. 그

들이 저희 가족에게 준 사랑에 다 보답할

열었다.

런데 가만히 보니 그들은 파시즘(극단적

수 없을 거예요. 아시다시피 쿠바는 전 국

“저는 치료가 끝난 뒤에 어머니에게 달 려가 비밀 얘기가 있다고 했어요. 어머니 는 교육 차원에서 ‘세상에 비밀 이야기는

“아버지의 얼굴은 술병에서도 찾을 수

전체주의)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이더군

민을 대상으로 무상 의료 서비스를 제공

없어’라고 가르쳤지만 저는 막무가내였

있고 담배에서도 찾을 수 있어요. 그건

요(웃음). 그래서 제가 너희는 체 게바라

하는 나라입니다. 쿠바에서 의사는 국민

저희가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제재할

에 대해 굉장히 잘못 알고 있다고 말해줬

을 위한 봉사자예요. 제가 받은 사랑을 보

어보자고 했어요. 저는 귓속말로 말했죠.

거예요. 실제로 독일의 한 안과에서 아버

죠.” 그녀는 쿠바에 체 게바라 연구센터

답하는 것은 의사가 되는 길밖에 없더라

‘엄마, 이 남자가 날 사랑하고 있나봐’라고

지 사진을 광고용으로 활용한 적이 있어

를 세우고 아버지의 사진이 마구잡이로

고요(웃음).” 그녀는 노래하는 소아과 의

요.”그녀는 당시 그를 ‘우리 아빠’라고 확

자제 요청을 한 적이 있어요.”

도용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사다. 진료실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

하고 있다.

는 아이들에게는 우선 노래를 불러준단

죠. 실랑이 끝에 엄마는 비밀이 뭔지 들

신하지 못했지만 그 애정만은 느낄 수 있

그녀는 전 세계 수많은 매체들이 아버지

었던 것이다. 겨우 하룻밤에 불과했지만 ‘

의 사진 자체의 이미지를 과장되게 사용

“득이 되는 면도 있어요. 포르투갈에 갔

마법 같던 밤’은 그녀가 커가면서 아버지

한다고 지적한다. 이는 아버지의 정신이

을 때는 14세 소년이 아버지의 사진이 새

기를 대신 그녀가 들었다. 그리고 아버지

의 빈자리를 채우는 중요한 추억이 됐다.

나 사상을 망각하게 하는 활동이라고 생

겨진 깃발을 들고 거리 시위에 나선 걸 본

가 국민을 사랑했던 그 마음, 그 뜻을 그

각한다. 그녀는 이탈리아에서 웃지 못할

적이 있어요. 기자들이 그 소년에게 왜 체

대로 이어받아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전 아버지 없이 자랐지만 아버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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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버지가 혁명을 위해 내려뒀던 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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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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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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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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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시▒유머

-가난과 부자 -

- 웨이터-

- 이단이 생기는 이유-

고에 들어가라고요.

가난은 내 직업이다 - 천상병 시인

믿음이 약한 아들이 있다.

하나님이 눈에 직접 안 보이니까 그렇다.

어머니 상할까봐 걱정하는 아들.

부자가 내 직업이다 - 일반인. 실업률

아들은 레스토랑 웨이터.

이단은 보인다. 그것은 바로, ‘교주!’

고양이 쥐 생각한다.

악질 사장에게 월급을 3개월째 못받고

교주=하나님 즉, 하나님이 눈에 보인다.

70% 이상! 왜냐, 서민은 분명코 70% 이 상이니까!

있다. - 중상 -

정치인들의 폭력적인 추악한 모습을 실 컫 지켜보던 아이가 엄마에게 묻길. “중상모략이 무서운 거야?” “응” “왜 무서워?” “중상(중태)은 경상보다 무섭거든” - 하나님 -

아들 ; 엄마, 하나님이 살아계셔? 아들 ; 근데 왜 죄를 저지르는 자에게 심 판을 안 내리셔? 엄마 ; 하나님은 하나라 손이 모자라. 나 중에 손이 미칠거야. 좀 기다려봐. 넌 기 다리기의 명수, 웨이터 잖니. - 목사와 정치인 -

말을 잘한다. 연설의 뜻을 이해할 수가

아이 ; 남한의 하나님은 누구야?

없다. 그 속을 알수가 없다. 언행일치가 안

엄마 ; 글쎄다~

되는 이중인격자도 있다.

- 가요제 -

대학가요제에 참가할 사람들이 있었다. 참가자가 주최측에 전화문의 중이다. “주부대학생과 노인대학생도 참가할 수 있나요?” - 양심 -

대한민국에서 돈 벌려면 양심을 가져 야 한다. 양심(兩心) 즉, 두 마음, 겉다르고 속다른 마음. 이중인격자가 돈 잘 번다. 이건희 등 재벌이 그 좋은 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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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는 환상이고, 이단은 현실??

엄마 ; 응

아이 ; 북한의 하나님은 누구야? 엄마 ; 김정일

목사가 곧 하나님이다. - 겨드랑이-

조상 묘 벌초 가기를 꺼려했던 아내를 살해한 남편이 경찰 조사 받고 있다. 경찰 ; 왜 죽였소! 남 ; 난 그저, 집에서 예초기로 아내의 겨 드랑이를 벌초한 것뿐이오. 부검결과, 정말 범인 아내 겨드랑이는 난 자 당한채 죽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량의 아내 액모가 조상의 잡초로 보

게 없다. 잘못해도 경찰(공권력)이 함부로 못 건 드린다.

좋은 목적으로 쓰면 모든 이에게 칭송 받는다. 잘못 쓰면 사람을 죽일 수 있다. 글은 정신노동이요, 주먹은 육체노동이 다. - 시인과 재벌이 여행을 갔을 때 -

차이점 - 시인은 시를 쓰지만, 재벌은 돈 을 쓴다. 시인은 산을 보며 시상을 떠올리지만, 재벌은 산(임야)을 보며 부동산 투기를 떠올린다. - 공부와 고위공직자 비리 -

였나보다.

들을 땐 그럴듯하지만, 뒤돌아서면 남는

- 글과 주먹 -

- 불효자 -

끝이 없다

- 일기예보와 정치인 말 -

불효자가 있었다.

팔순노모는 치매기가 있었다.

말이 조석으로 바뀌어 믿을 수 없다.

돈을 냉장고에 넣자,

믿었다가 발등 찍히는 일이 많다. -북한과 여자-

목소리가 커야 살아남을 수 있다.

불효자의 불호령이 떨어진다.

지지율 100% 될 수 없다(목사 - 불교,

불효자 ; 왜 이런 짓을 해요!!

도대체 알 수가 없다. 그 속을!

천주교 등 타종교들 반대. 정치인 - 여당

노모 ; 돈이 상할 까봐

받기만 하지 주기를 꺼려 하는 경향이

정치인은 야당에게, 야당정치인은 여당정

불효자 ; 그럼 어머니, 냉장고에 들어가

치인에게 비판!) 당(무리)이 있어야 존재한다. (정당, 예배 당, 성당,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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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요! 노모 ; 뭐? 불효자 ; 어머니 상하지 않으려면 냉장

있다. - 판사와 의사 -

판결과 진단을 내린다. 이들에 의해 한 생명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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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NEWS

렉시 톰슨(미국)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도, 캐리

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와 3월 KIA 클래식에

웹(호주)도 없다. 53주연속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서 각각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혼다 타일랜드

박인비(26·KB국민카드)는 무난하게 시즌 첫 승을 달성

대회에서는 박인비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2타차 우승

할 수 있을까.

을 차지한 바 있다.

박인비는 17일부터 나흘동안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의

우승한 두 대회를 제외하고는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펼쳐지는 미국

못하는 등 기복이 심한 것이 단점이지만 컨디션만 좋다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상금 170만달

면 언제든 우승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한때 ‘천재골퍼’로 각광을 받았던 미셸 위도 올 시즌을

러)에 참가한다.

기점으로 다시 예전의 기량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

지난 7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박인비는 들쑥

박인비가 시즌 첫 승을 올릴 수 있는 최고의 상황인 셈

다. 여전히 드라이브 샷의 정확도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날쑥한 컨디션을 보이며 38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이다. 비록 최근 가족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지

극복하지는 못했지만 절정에 오른 퍼팅감을 바탕으로

올 시즌 아직 LPGA 투어 승리가 없는 박인비는 이번

기도 했지만 박인비는 워낙 뛰어난 ‘멘탈’을 가진 선수다.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모두 20위권 이내의 순위

주변 상황에 신경 쓰지 않고 충분히 자기 실력을 보여줄

를 유지했다. 크래프트 나비스코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지하기도 했다.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첫 승에 도전한다. 크라프트 나비스코 이후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다. 허리 부상으로 크라프트 나비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톱랭커가 여럿 빠졌다고 하지

박인비가 시즌 첫 승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강

스코에 불참했던 페테르센은 이번 대회에도 나오지 못

만 여전히 출전명단에는 박인비를 위협할 만한 실력을

한 도전을 뿌리쳐야 한다. 어느 때보다 강한 집중력이 요

하고,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자인 톰슨, 올 시즌 2승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이중에서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구되는 대회다.

거두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웹도 이번 대회를 거

(스웨덴), 재미교포 미셸 위(25·한국명 위성미·나이키)등

르고 휴식을 취한다. 또한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

을 주목할 만 하다.

스와 올 시즌 첫 대회였던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을 제 패한 제시카 코르다(이상 미국)도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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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드크비스트는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웹과 함께 다 승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선수다. 노르드크비스트는 지

한편, 이번대회에는 박인비 이외에도 박세리(37·KDB 금융그룹),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 텔레 콤) 등 30여명의 한국(계) 선수들이 출전해 활약이 기 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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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LESSON ▒ 리듬·템포·타이밍이 좋지 않은 골퍼들이 체크해야 할 공통적인 동작은 백스윙에 서 손이 가슴 높이에 있을 때 클럽의 모 양이다. 클럽이 ③과 ④처럼 너무 누워 있 거나 너무 세워지면 정상적인 스윙 동작 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인 스 윙의 흐름을 잃어버리기 쉽다. 자신이 평 소 리듬·템포·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면 이 구간을 꼭 체크해 보고 측면에서 봤을 때 그립 끝이 공을 최대한 향하도록 동작을 만들어 줘야 한다. 리듬·템포·타이밍이 맞지 않는 골퍼들은 평소 힘을 세게 줘 공을 쳐도 공에 힘이 잘 전달되지 않아 뭔가 자신이 생각하기 빨라지면 박자감이 뭔가 흐트러지는 느

템포·타이밍을 잃지 않게 전체적으로 한

에도 공에 약하게 맞는 느낌이 들 것이다.

낌이 들 것이다. 템포는 스윙을 하는데 걸

번 체크해 보자.

그런 골퍼들은 어드레스 한 상태에서 스

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너무

테이크어웨이와 백스윙 톱의 사진이다.

윙을 하지 말고 몸의 회전으로 임팩트 동

빠른 것도 너무 느린 것도 좋지 않다. 마

테이크어웨이는 천천히 하다가 그 후 동

작만 만들어 주는 임팩트 포지션 연습이

지막으로 타이밍은 몸이 움직이는 순서

작에서 급하게 올라갈 때가 있는데 이때

도움이 된다. 또 다른 방법은 손뼉 치기

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다운스윙

리듬이 급해지고 엉켜 타이밍을 쉽게 잃

연습이다. 클럽을 놓고 맨손으로 연습하

필드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지금쯤

에서 하체로 스타트하지 못하고 상체로

어버릴 수 있다. 어드레스에서 백스윙 톱

는 방법인데 손바닥을 마주보게 하고 어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은 리듬·템포·타

힘을 줘 내려오면 타이밍이 무너지게 되

까지 동작이 만들어지면서 어느 순간 힘

드레스를 만들고 백스윙 때는 왼손은 그

이밍이다.

는 것이다. 이렇게 세 가지의 개념을 정확

이 들어가거나 동작이 빨라지지 않도록

대로 두고 오른손으로만 백스윙을 하고

이 세 가지를 쉽게 구분하기 위해선 먼

하게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세 가지

만들어야 한다. 일정한 리듬으로 백스윙

다운스윙에서 오른손바닥으로 왼손바닥

저 리듬은 박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중에서 한 가지가 좋지 않으면 나머지 두

을 해야만 부드러운 리듬으로 정확한 템

을 ‘짝’ 소리 나게 때리는 연습이다. 평소

들어 스윙이 어떤 박자감으로 이뤄지는

가지도 올바르게 만들어지기가 쉽지 않

포를 만들어 올바른 타이밍에 공을 칠 수

리듬·템포·타이밍이 좋지 않았다면 이 두

지 느끼는 것이다. 어느 순간 힘을 쓰고

다. 필드에 나가기 전에 전체적으로 리듬·

있게 된다.

가지 연습을 집중적으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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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를 비롯해 ‘로빈손 카노(31·시애틀 매리너스), 도모닉 브

타저’ 현상을 재현하는 흐름이어서 화끈한 공격야구를

라운(26·필라델피아 필리스), 에드윈 엔카르나시온(30·

기대하는 팬들에게 살짝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앤드루 맥커친(27·피츠버그 파이어

지난해 경기당 평균득점(4.17점)은 1992년(4.12점) 이

리츠), 윌 마이어스(23·탬파베이 레이스), 카를로스 산타

후 최저였고 종합타율(0.253) 역시 1972년(0.244) 이후

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댄 어글러(33·애틀랜타 브

가장 낮았다. 팀 평균홈런 역시 경기당 0.96개에 머물

레이브스), 프린스 필더(29·텍사스), 맷 할리데이(33·세인

렀다.

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선정됐다.

반면 삼진아웃은 역대 가장 많은 3만6710개(경기당

이중 필더와 할리데이는 16일 경기를 통해 나란히 마

7.55개)나 나왔다. 그 결과 3할타자는 24명에 불과했고

수걸이 홈런포를 신고하며 이 명단에서 가까스로 탈출

30홈런 이상 14명에 100타점 이상은 15명밖에 없었다.

했다. 추신수의 팀동료인 필더는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서 텍사스 이적 후 14경기 만에 뒤늦게나마 첫 홈런을

‘추신수데이’1500명▒한인팬▒응원열기▒후끈▒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구단이 지정한 ‘추신수

신고한 소감에 대해 “한방은 시간문제라고 여기며 살

데이’ 자축하는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짝 느긋했던 것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 작동했다”고 기

16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구단이 정한 ‘추신수 데이

뻐했다.

를 맞아’ 구단에서는 입장하는 팬들에게 추신수 티셔츠

‘추추 트레인’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가 2014년 메

명단에 오른 타자들의 지난해 총 홈런숫자는 234개에

를 나눠주며 새롭게 팀에 합류한 추신수를 소개하는 행

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 후 첫 2주간 홈런을 때리지 못

달한다. 홈런가뭄 속에 메이저리그 전체 3위였던 엔카르

사를 가졌다. 추신수 데이를 맞아 달라스 한인회와 지

한 주요 선수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나시온(36개)을 필두로 ‘카노(27개), 브라운(27개), 필더

역 신문인 뉴스코리아가 앞장서 텍사스 구단과의 협의

(25개)’ 등 4명이 상위 30위 안에 오른 바 있다.

를 통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한인 팬들에게 티켓을

“팀당 14경기 내외를 치른 현재 메이저리그 스타 중에 서 아직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10명의 선수 명단이 흥미

그 뒤로 ‘할리데이(22개), 어글러(22개), 추신수(21개),

염가 판매하며 1500여명 넘는 한인 팬들의 발걸음을

를 자아내고 있다”고 미국 뉴욕의 유력 일간지인 ‘뉴욕

맥커친(21개), 산타나(20개), 마이어스(13개)’가 포진했

경기장으로 향하게 하며 ‘추신수 데이’의 축제 분위기를

포스트’가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다. 마이어스의 경우 올 시즌 풀타임 첫해 40개도 바라

한 껏 띄웠다.

‘아직 홈런을 치는 데 실패해 흥미로운 타자’란 이맘때 쯤이면 응당 1-2개의 홈런을 터뜨려야 정상인데 그렇지 못한 모습이어서 팬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홈런을 곧잘 때리는 이미지로 남아있는 강타자들이 망라돼 있다. 첫 2주간 홈런이 없어 흥미로운 10명의 타자로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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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젊은 슬러거다. 각 팀을 대표하는 주요 타자들의 대거 ‘무홈런 사태’는 올 시즌 홈런수의 감소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팀당 13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팀당 평균 홈런은 13개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1개꼴에 불과하다. 이는 역대 최악급이라던 2013시즌 메이저리그의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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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지구상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나

이 둘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구실을 해왔

스타들도 반한 그래서 숱한 영화와 TV

기후는 전반적으로 열대 해양성 기후인

라 피지,

습니다. 이러한 지리적,문화적 위치로 인

프로그램 촬영지로 유명한 지상의 파라

피지는 남반구의 국가이기 때문에 여름

청록색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창조의 숨

해 피지를 “ 남태평양의 십자로 “라고 부

다이스입니다.

은 12월~4월 까지고 겨울은 5월~11월 까

결이 살아 있는 신비의 섬 피지는 남태평

르기도 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과 살결을 스치듯

지의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의 한 가운데 위치한 두개의 큰 섬과

피지는 호주,뉴질랜드에 비하여 아직까

이 불어오는 바람과 붉은 석양아래 출렁

여름시기 낮평균 기온은 32C 이며, 겨울

수천개의 군도로 이루어진 나라로 예로

지 개발되지 않은 야생의 자연과 문화가

이는 바다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

시기 낮 평균기온은 27C, 밤 평균기온은

부터 남태평양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

간직되어 있는 곳으로 그 아름다움과 신

는 아름다움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

19C 입니다.

왔습니다.

비로움 때문에 최근 10여년간 많은 세계

잡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멜라네시에 속하지만 호주,

유명인사들이 휴양이나 촬영 등의 목적

뉴질랜드, 폴리네시아 지역과도 가까워

으로 방문한 나라이기도 하며,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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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로 덮거나 춥지 않은 열대 남해 해 야성 기후로 11월과 4월 사이 열대 태풍

기후와 사회

이 종종 가로지르는 지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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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인구는 약 80만명으로 피지 원주민

용됩니다.

아름다운 섬과 섬 사이를 누비며 해안선

는 방법, 크루즈

이 만들어내는 풍경을 감상하시면서 잠

민속 노래와 춤인 메케,천정을 높게한 독

여유롭게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는 최고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특한 가옥인 부레 등이 유명합니다.

의 관광 패키지입니다.

이 전체인구의 50%를 차지하며 인도인

피지는 특징적인 문화유산을 많이 지니

46%로 이민족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

고 있는데 특히 30m에 달하는 카누,전통

고 있습니다.피지의 공용어는 영어이며 기타 피지어 힌두어 등이 주요 언어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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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섬나라를 가장 잘 여행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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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는 오랜 기간 동안 피자를 가장

시나마 모든 근심으로 부터 자유를 누려 작은 비행기를 이용해 섬과 섬을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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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하실 수도 있지만 크루즈로의 여행은 전 혀 다른 매력과 휴식으로 여러분에게 최 고의 여행을 선사할 것입니다. 특히 매번 다른 리조트에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피지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각 다 른 매력이 있는 섬들을 관광할 수 있어 요 즘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카니발 크루즈

카니발 크루즈 라인은 19척의 최신 크루

즈 선박들을 통해 카리브해를 중심으로 알래스카,파나마,멕시코,하와이,남태평양 등의 다양한 지역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카니발의 슬로건은 “Your Kind of Fun” 으로 모든 이의 재미와 즐거움을 충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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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킨다는 카니발의 자부심을 나타냅니다. 카니발 크루즈는 가족 크루즈 여행의 선

프레스 트래블 패키지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친절히 상담해 드립니다.

두주자로서 특히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

Cruise Planners Hannah Kercher

기가 많으며,매년 약 30만명의 어린이 승

201-857-3848

객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업계에서 가장 많은 어린이 전문 카운슬러를 고용하고 있는 카니발 크루 즈사는 어린이 승객들 역시 크루즈 여행 에 있어, 그들만의 기대치가 있음을 인식 하고 지속적으로 어린이 전문가의 수를 늘려, 현재 정식직원만 8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캠프 카니발은 카니발 크루즈에 서 연중 운항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2세부터 10대에까지 연령대에 맞춘 다채 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트래블 전문 회사 크루즈 플래너의 에 이전트인 여행 스페셜리스트 Hannah Kercher가 교민 여러분에게 크루즈와 고 급 리조트 허니문 패키지, 아메리칸 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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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201-857-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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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플래너 스페셜리스트 한나 커쳐는 여러분에게 크루 즈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국어

와 영어로 항상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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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정보 다음 된장을 풀어 30분 정도 익힌다. 3 부추는 깨

만들기-1 찹쌀가루에 소금을 뿌려 비비면서 체

끗이 씻어 4~5㎝ 길이로 썰고 사과는 얇게 편썬

에 내린 뒤 볼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여

다. 4 ②의 수육은 도톰하게 썰어 접시에 담고 ③

러 번 치대어 매끈하게 반죽한다. 반죽 상태를 봐

의 부추와 사과, ①의 벚꽃을 올려 장식한 다음

가면서 물을 더 넣어 말랑말랑하게 반죽한다. 2

새우젓을 곁들인다.

양란은 수술을 떼어내고 꽃잎을 씻은 다음 물기

양파▒드레싱▒곁들인▒구운▒버섯과▒꽃쌈

를 제거한다. 3 ①의 반죽을 15g 정도씩 떼어 두

재료-팬지 10송이,

께 0.5cm, 지름 4~5cm 정도의 크기로 둥글납작

양송이버섯 4개, 새

하게 빚는다. 4 센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

송이버섯·표고버섯

고 약한 불로 줄인다. 5 ④의 팬에 ③의 반죽을 올

2개씩, 느타리버섯

려 지진다. 한 면이 말갛게 되면 뒤집어서 ②의 양

20g, 로메인·김 10

란으로 예쁘게 장식하고 숟가락으로 살짝 눌러

장씩, 포도씨유 적

모양을 잡아 말갛게 되도록 익힌 뒤 꺼내어 뜨거

당량, 소금 약간, 양

울 때 시럽을 묻힌다.

파 드레싱(채썬 양 파 300g, 현미식초

봄꽃▒올린▒비빔밥

재료-식용

꽃(팬

1큰술, 설탕 1/2큰

지, 베고니아, 석죽)

술, 소금 1/3작은술, 카놀라유 1과 1/2큰술, 다진

30송이, 새싹채소

마늘 약간)

30g, 조밥 1공기, 초

만들기-1 양송이버섯은 꼭지를 따고 새송이버섯

고추장소스(고추장·

은 먹기 좋은 크기로 길게 썬다. 표고버섯은 꼭지

현미식초 3큰술씩,

를 딴 뒤 4등분으로 썰고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결

매실액·설탕 2큰술

대로 굵게 찢는다. 2 ①의 버섯을 각각 포도씨유

씩, 카놀라유 1큰술,

재료-벚꽃 30송이,

를 두른 팬에 넣어 소금을 뿌려가며 센 불에 살짝

다진 마늘 1작은술,

수육(돼지고기 통삼

굽는다. 김은 앞뒤로 살짝 구운 뒤 먹기 좋은 크

채썬 양파 30g, 소

겹살 400g, 마늘 5

기로 자른다. 3 팬지는 찬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톨, 파뿌리 3대, 대

체에 밭친 뒤 마른 행주에 올려 감싸 물기를 제거

만들기-1 채썬 양파를 물에 30분 정도 담가 매

파·양파 1/2개씩, 된

한다. 로메인은 씻어서 물기를 턴다. 4 접시에 ②

운맛을 빼고 카놀라유를 제외한 모든 초고추장

장 2큰술, 물 적당

의 버섯, ③의 팬지, 로메인, ②의 김을 담은 뒤 양

소스 재료와 함께 믹서에 넣어 간다. 여기에 카놀

량), 부추 70g, 사과

파 드레싱 재료를 섞어 뿌린다. 로메인에 김과 버

라유를 3회에 나눠 조금씩 섞어가며 초고추장소

1개, 새우젓 적당량

섯, 팬지를 올려 싸 먹는다.

스를 만든다. 2 식용 꽃과 새싹채소는 찬물에 가

만들기-1 벚꽃은

볍게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3 그릇

깨끗이 씻어 물기를

화전

재료-양란 5송이, 찹쌀가루 1컵, 뜨거운 물 3큰

에 조밥을 먹기 좋게 담고 ②의 식용 꽃과 새싹채

제거한다. 2 압력솥에 돼지고기, 마늘, 파뿌리, 대

술, 소금 약간, 식용유·시럽(설탕·물 1/2컵씩) 적당

소를 돌려 담은 뒤 참기름을 두세 방울 떨어뜨리

파, 양파를 담고 재료가 푹 잠기도록 물을 부은

고 초고추장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벚꽃▒올려▒먹는▒돼지고기▒부추▒사과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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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3작은술), 참기름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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