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제 67 6호

No v 30 .2 01 2De c 6. 20 12 103 Township Line Rd,. Jenkintown, PA 19046 / Tel. 215-663-2400 / Fax. 215-663-9300


2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3


4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5


크레이그 소벨

콜비 그로스맨 변호사

The Law Office of Craig B. Sobel & Colby H. Grossman 크레이그 소벨

변호 업무

콜비 그로스맨 변호사 사무실은 지난

여 년 동안 펜실베니아와

뉴저지의 의뢰인들을 위해 수 없이 많은 케이스를 다루며 지역의 시민들을 변호했습니다

In PA & NJ 가정과 병원 방문 상담도 가능합니다.

Convenient Office Locations 한국어 상담 사무장 유니스조 Tel: (267) 230-6822 6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자동차 사고 유아 및 어린아이 부상 개인 상해 사건 청소년 범죄 유언 및 신탁 사업 음주운전 형사 사건 민권 부동산 클로징 의료사고 낙상 미끄러짐 개에

이혼 자녀 부양 및 관련 사항 사건 작업장 사고 사업장 발생 사고에 의한 손해배상 파산 입양 회사 설립 교통 사고에 관한 것 행정 소송 방어 성희롱 등 성적 피해 타이틀 관련 사항

www.cbsobelaw.com The Bellevue, Ste. 440 200 S. Broad Street Philadelphia PA. 19102

The Kevon Office Center Ste. 120 2500 McClelland Ave. off Rt. 70 Pennsauken, NJ 08109

Tel: (215) 893-1458

Tel: (856) 910-9105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7


8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9


10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1


12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3


체리힐 14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아카데미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5


16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7


18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9


20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21


22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23


24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주간 만평 / 환율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25


社說

EDITORIAL

그런 면에서 안철수 후보는 깜짝 인사

새 정치라는 것이 이런 식으로 국민들

한 것은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로 국민들을 깜짝 깜짝 놀래키다 결국은

을 실망시키고 기만하는 것이어도 되느

지지도를 유지하는 오늘의 모습에서 입

지난 서울 시장선거 이후 줄곧 차기 대

IMF와 아들 문제로 끝까지 국민들을 깜

냐는 탄식이 저절로 나온다.

증되고 있다.

통령 후보로 꼽히며 발걸음 하나 하나

짝 놀래키며 실망시킨 김영삼 전 대통령

가 국민적 관심이 됐던 안철수의 새 정

과 닮은 꼴이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지난 23일 전격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치가 결과적으로 신기루였다는 것이 드

민주화 투사로는 훌륭하지만 대통령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일부 언론에

순백한 정치인, 경험이 없지만 뜻이 좋

서는 그의 사퇴를 “아름다운 퇴장”이라

은 국민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던 안철수

며 차차기 1순위로 꼽기도 한다.

무소속 후보는 대결다운 대결도 해보지

아니라는 지적과 평가에도 대통령직에

그러나 우리는 묻고 싶다.

못한 채 뜻을 접어 그가 주장한 새 정치

부패하고 미래가 없는 대한민국을 새

연연했던 YS와 이론은 좋지만 현실은 아

무엇이 아름다운 퇴장이며 어떻게 차

가 결국은 신기루였다는 점을 입증했다.

롭게 만들겠다는 안철수의 새 정치는 처

니라는 지적에도 후보 등록을 한 찰스는

음부터 기대와 우려가 섞인 시선을 받았

그래서 닮은 꼴이다.

러났다.

차기 1순위로 낙점될 수 있는지. 사태가 불리해지면 논의도 없이 불쑥

누군가 말 했듯이 정치는 꿈과 이상만 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만 기대에 우려가 가려져 많은 사람들

1년 가까이 정치에 입문할 것이냐는 국

사퇴문을 읽으며 눈물을 글썽이고 며칠

차분히 쌓아 올린 내공도 필요하고 국

이 안철수 식 새 정치의 실상을 보지 못

민적 질문에도 애매한 말투로 답변을 회

잠적해 버리면 아름다운 퇴장이 되는 것

민 여론을 겸허히 수용하는 자세와 무차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새 정치의

피하다 결국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의 모

인지 묻고 싶다.

별적으로 쏟아지는 정적들의 음모를 헤

실상이 하나 둘씩 모습을 보이고 안철수

습은 국민들에게 한 때는 무지개처럼 보

단일화 경쟁에서 패배할 것이 두려워

쳐가며 그 가운데서 자신을 단련하되 옳

후보 부인의 다운 계약서 작성, “전세를

였지만 어느덧 신기루로 비치기 시작했

사퇴하는 것과 정당하게 겨루어 패배했

고 그름에 대한 가치를 잃지 않는 치열한

살아 봐서 안다”는 등의 허상이 드러나

다.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것처럼 보였던

을 때 깨끗이 승복하는 것 가운데 어느

과정을 거쳐 비로소 정치가다운 정치가

면서 그에 대한 지지도가 떨어지기 시작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 협

것이 아름다운 것인지 분명하게 답해야

가 탄생하는 것이다.

했다.

상을 시작할 무렵부터 지지도가 떨어지

한다.

지난 1년 이상 국민적 관심을 받으며

100미터 미인이었다는 옛 지지자들의

고 여러 가지 부정적인 요소가 드러나자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자 결과를 받아

무지개처럼 떠올랐다가 결국 신기루처럼

실망으로 대변되는 그의 본 모습은 결국

갑자기 후보를 사퇴한 것은 또 하나의 깜

들이고 은인자중하다 자신의 역할을 찾

사라지는 안철수 후보의 모습에서 아직

전격 사퇴라는 도 한 번의 깜짝 쇼를 통

짝 쇼라고 설명하기에도 부족한 무엇이

아 다시 나선 박근혜 후보의 5년 전 모습

도 갈 길이 먼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읽

해서 나타났다.

있다.

이 그래서 더 아름답게 비치고 더 당당

을 수 있다.

26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27


28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핫-이슈

HOT-ISSUE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에 따

총선에 출마해 정치세력을 만들라. 의원

르면, 응답자의 60%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

30명만 당선시키면 충분히 대선에서 승리

의 사퇴에 대해'야권 단일화가 실패한 것'이

할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라고 했고, 25%만이 '야권 단일화를 한 것'

‘괜히 하는 일도 없는 국회의원이 되어서

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

무엇하느냐’는 투로 말했다고 한다. 여의도

답'은 15%였다.

식 정치에 대한 깊은 불신이 드러나는 대

안 전 후보의 지지층은 야권 단일화 '실

목이다. 안 전 후보가 최우선 과제로 내세

패'(59%)란 의견이 '성공'(30%)보다 두 배가

운 새 정치•정치쇄신 의제에 대해 근본적

량 많은 반면 문 후보 지지층은 야권 단

인 해법을 내놓지 못했다는 것도 원인 중

일화 '성공'(55%)이 '실패'(32%)에 비해 훨씬

하나다. 이 교수는 “국회의원 정수 축소 등

많았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지지층에선

부터 얘기했는데 ‘안철수 현상’을 지지한

'실패했다'는 의견이 77%에 달했다.

국민들이 기대한 것은 한국 정치의 구조나

한편 안 전 후보의 사퇴로 안 전 후보에

패러다임을 바꿀 체계적인 해법이었다”고

대한 생각이 이전에 비해 '좋아졌다' 22%, '

말했다. 이 교수는 “여야의 진영논리에 바

나빠졌다' 23%, '변화 없다' 46% 등이었다.

탕한 대결의 정치가 문제 있다는 것은 그

그러나 '안 전 후보의 사퇴 이후 문 후보에

를 지지한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던 것인 ▼밑으로부터가 아닌 ‘구름 속의 정

요인이 있다. 먼저 국회•정당의 역할과 경험

데, 안 전 후보는 거기서 더 나아가지 못했

을 가볍게 여긴 것이 첫 번째 패인으로 꼽

다”고 말했다.

없다' 56% 등이었다. 안 전 후보 지지층에

“이번엔 정치를 구름 속에서 했던 것 같

힌다. 안 전 후보는 국정 경험과 정당정치

나중에는 ‘현실을 모르는 아마추어’라는

선 '나빠졌다'(30%)가 '좋아졌다'(8%)에 비

다. 앞으로 정치는 바닥으로 내려가 밑에서

경험이 전혀 없다는 지적을 받을 때마다 “

비판이 먹혀드는 상황에 봉착했다. 출마 시

해 많았고 '변화 없다'는 57%였다. 문 후

부터 해야 한다.”

나쁜 경험은 없는 게 낫다”고 반박했다. 낡

점이 너무 늦고 대선 준비 기간이 짧은 것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 캠프에서 국

은 체제와 결별하기 위해서는 나쁜 경험이

도 좌절의 원인이다. 정치신인이 대선을 불

민소통자문단장으로 활동한 조용경 전 포

적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과 석 달 앞두고 출사표를 낸 것 자체가 지

휴대전화를 이용한 RDD(임의전화걸기)

스코 상임고문이 한 얘기다. 조 단장은 안

이는 기존 정치 경험을 곧바로 ‘나쁜 경험’

나친 무리수였다.

방식으로 실시한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

전 후보가 사퇴한 배경을 짚으며 “대통령

으로 치부하는 문제가 있는 시각이다.

상 유권자 876명을 상대로 지난 27일 실

은 실험으로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닌 것 같

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다”고 말했다.

대한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가'란 질문에 는 '나빠졌다' 27%, '좋아졌다' 10%, '변화

보 지지층에선 '좋아졌다' 20%, '나빠졌다' 6%, '변화 없다' 72%였다.

±3.3%포인트다.

Korean Phila Times

치’ … 새 정치 대안 못 내놔

안철수식 정치가 실패한 데는 여러 가지

민주당이 이미 경선을 거쳐 진용을 완결

지난해 그는 당시 그의 멘토 역할을 하

적으로 구축한 시점에 안 전 후보가 출마

던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해 안 전 후보는 출마선언 이후 1%도 지지

등으로부터 “내년 대선에 나가려면 우선

율을 올리지 못했고, 문재인 후보는 지속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29


핫-이슈

HOT-ISSUE 적으로 관망층을 흡수해 10% 이상의 지지율 상승이 있었으 며 내부적으로 가치와 노선, 팀워크를 구축하기에 출마가 너 무 늦었다. 安지지층 어디로… 단일화 후 4가지 관전 포인트

① '文+安' 지지 53.8→사퇴후 文지지 39.9% ② 文지지율, 민주당 지지율보다 1.8%p 낮아

③ 전체 부동층, 安 사퇴 전 9.3→16%로 늘어 ④ "文이미지 좋아져" 18.8 "나빠져" 28.5%

안철수(安哲秀) 전 서울대 교수가 대선 후보에서 사퇴를 선 언한 뒤인 24일 실시된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안 전 후보 지지층의 43%가 박근혜(朴槿惠)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거나 부동층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文 在寅) 민주통합당 후보와 단일화 룰 갈등이 빚어 지면서 안 전 후보가 사실상 일방적으로 퇴장한 것이 악영향 을 미쳤다. 문 후보 측은 단일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 했고, 문•안 후보 모두 단일 후보는 '문재인'이라고 했다. 그러 나 응답자들은 최근 상황을 단일화라기보다는 '안 후보의 퇴 장'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미한 단일화 효과

이번 조사에서 안 전 후보 지지층의 56.9%가 문 후보를 지

지했다. 안 전 후보 지지층의 21.3%는 부동층(없다•모름•무응 답)으로 빠져나갔고, 20.5%는 박 후보 지지로 옮겨갔다. 단일 화 전 각종 여론조사에선 안 후보 지지층 중 20%가량이 박 후보 지지나 부동층으로 옮겨가고 70~80%가 문 후보 지지 로 옮겨가는 것으로 조사됐었다. 안철수 지지층의 이탈이 과

30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핫-이슈

HOT-ISSUE

거 여론조사들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아진 것이다. 부동층은 안철수 사퇴 이후 크게 늘어났 다. 안 전 후보 사퇴 이전 다자 대결 구도에 서 부동층이 9.3%였지만 안 후보 사퇴 이 후엔 16.0%로 6.7%포인트 늘어났다. 다른 언론사들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9곳의 조사 중 7곳에 서 박 후보가 문 후보를 2~6%포인트가량 앞섰다.

◇단일화 효과 왜 적나?

미디어리서 치 조사에서 '안 후보가 사

퇴하기 전에 누구를 지지했느냐'는 질문 에 박 후보 지지는 36.7%, 안 전 후보는 32.4%, 문 후보는 21.4%였다. 문•안 후보 지 지율을 단순히 합치면 53.8%에 달하며, 박 후보 지지율보다 17.1%포인트 높다. 그러나 안 후보의 퇴장으로 야권 단일 후 보가 된 문 후보와 박 후보 간 양자 대결에

지율이 정당 지지율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철수의 퇴장'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문

이탈했다"고 했다.

선 43.3% 대 48.0%로 박 후보가 4.7%포인

벌어진 것이다.

후보 측이 그간 '아름다운 단일화'라는 수

단일화 문제가 1년 가까이 늘어지면서

트 앞섰다. 문 후보 지지율은 문•안 후보가

사실상 단일 후보가 된 문 후보가 시너

사(修辭)를 통해 지지층의 기대심리를 잔

국민 피로감이 누적된 점도 영향을 미쳤

다자 대결 구도에서 각자 얻었던 지지율의

지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안철수 지지층

뜩 높여놨지만 정작 단일화가 안 전 후보

다. 민주당 관계자는 "야권이 새로운 모습

합보다 10.5%포인트나 감소했다. 반면 박

과 중도층 상당수가 이번 단일화를 경선

의 일방적인 사퇴로 이뤄진 것에 대한 실

을 보여주지 못한 채 연일 '단일화 타령'만

후보의 지지율은 6.8%포인트 올라갔다.

승복과 양보 등에 따른 '정상적 단일화' 과

망감이 반영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배종찬

하다 보니 거부감이 커졌다"고 했다.

또 이번에 문 후보가 받은 지지율(39.9%)

정으로 보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후보만 단일화

일부에선 '단일화 효과보다 역(逆)시너지

은 민주당이 받은 정당 지지율(41.7%)보다

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

됐을 뿐 지지층 간 단일화는 이뤄지지 않

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올 정도

도 1.8%포인트 낮다. 대선 직전에 후보 지

실장은 "유권자들은 단일화가 아니라 '안

았기 때문에 안철수 지지층이 부동층으로

다.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31


32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33


34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집중 탐구

BUSINESS REVIEW

▲가정이나 사업체에서 가장 선호하는

줄여주는 아씨 플라자는 이번 고객 감사

일반 식품과 생활용품은 물론 식당이나

아씨 플라자의 고객 감사 세일과 cash &

곳 아씨플라자

세일을 통해 세일 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교회 사찰 요양원 등 대형 조리 시설을 갖

carry 세일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친지

아씨플라자가 필라델피아 지점 개점 8주

세일 폭도 넓혀 동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

춘 곳의 동포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

가 모이는 각종행사는 물론 일반 사업체에

년을 맞아 대대적인 고객 감사 세일을 실

고 있다.

록 업소용 식자재를 계속 세일하고 있다”

서도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세일로

며 특별히 업소용 식자재를 cash & carry

작용해 일반 동포들과 사업주들의 발길이

세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몰리고 있다.

시하고 있다. 연중 세일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Korean Phila Times

정윤기 지점장은 “개점 8주년 감사 세일 인 만큼 세일 품목을 최대한으로 늘리고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35


집중 탐구

이번 주에는 아씨 상표와 이씨네 상표 등 은 물론 한국의 메이저 브랜드 상품 수 십

BUSINESS REVIEW

다.

는 8.75파운드 병에 11.99달러에 판매하고

생활 용품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이번 세

있다.

일을 통해 연말연시 가족 모임은 물론 각

한국에서 제1 공화국의 부정부패에 항거

종 행사가 풍성하고 행복이 가득한 모임이

하며 분연히 일어난 학생 대표 가운데 한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람이 바로 이승만 회장이었고 국민을 생

여 가지가 고객 감사 세일로 나오고 아씨

식당용 불고기를 파운드에 3.59달러에

상표와 이씨네 상표 등에서 생산한 바다

판매하고 다목적 밀가루가 5.5 파운드에

소금과 김치용 고추 가루, 메주콩 납작 보

2.99달러, 메주콩 60 파운드에 30달러, 납

신석정 매니저는 “아씨 플라자의 모든 직

각하는 마음이 유학생을 거쳐 동포들을

리, 순창 태양초 고추장, 쌀 떡볶이 떡, 새우

작 보리가 50파운드에 24달러에 판매되고

원들은 고객들을 가족처럼 대한다는 이승

위한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그대로 살아 “

젓, 밀가루 등 16개 상품이 업소용 식자재

있어 대형 급식소나 식당 등에서 싼 것을

만 회장의 창업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한다”와 “힘든 이

세일 상품으로 나왔다.

찾아 이곳 저곳 헤맬 이유가 사라졌다.

이번 감사 세일은 물론 평소에 실시하는

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만드는 것

이 중 바다 소금은 10파운드에 2.99달러,

연말에 중대형 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주

선택 세일과 각종 특별 세일을 통해 “가장

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 이승만 회장이 앞

김치용 고추 가루는 5파운드 백에 10.99달

부 김인수씨는 “연말연시가 되면 교회와

좋은 상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내 가

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러, 순창 태양초 찰 고추장은 37파운드 팩

직장에서 송년 모임이 있고 친목 모임 등

족에게 전달한다는 마음을 소비자들에게

에 34달러에 판매 된다.

모임이 많아 가급적 식당 등 외부에서 모

전달한다”고 밝혔다.

쌀 떡볶이 떡은 1.3파운드 2백에 3.99달

임을 갖지만 불가피하게 두세 번은 집에서

러, 새우젓 1.1파운드에 2.99달러, 한국인

치른다”고 밝히고 “집에서의 모임 때문에

들이 좋아하는 참 꽃게의 경우 1.5파운드

식재료 부담이 은근히 컸는데 아씨 플라자

한 팩에 4.99달러에 판매돼 노 마진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버지니아와 뉴욕에 아씨 플라자가 성업 하면서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에도 아씨 플 라자의 출현을 바라는 동포들의 바람이 실

▲힘든 이민 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업

현된 것이 지난 2004년이다.

아씨 플라자는 미국내 동양 식품점 가운

아씨 플라자는 지난 2004년11월15일 이

의 이번 세일을 통해 비용을 많이 절약할

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식품 제조 및 판

지역 동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매업체다.

한 개점식을 갖고 16일부터 영업에 돌입,

100장 팩키지 김은 9.99달러, 명태 코

필라델피아 아씨 플라자와 지난 8년을

잘 알려진 것처럼 70년대에 미국으로 유

필라델피아와 몽고메리 카운티, 벅스 카운

다리 한 팩에 2.99달러이며 매운 맛을 내

함께 한 아씨의 산 증인 신석정 매니저는 “

학을 온 이승만 회장이 설립한 역사 깊은

티는 물론 남부 뉴저지까지 원근 지역의 동

는 남방계 핫 소스 휴퐁 칠리 마늘 소스

동포 여러분들의 손길이 많이 가는 식품과

기업이며 동포 사회와 함께 성장한 기업이

포들이 한꺼번에 몰려 일대 혼잡을 빚으며

36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집중 탐구

BUSINESS REVIEW

특히 지난 10월부터 아씨 플라자에서 단

이 함께 하는 아씨 플라자, 동포들을 위한

시식 코너를 운영해 각 업체의 새로운 상

개점 후 오늘까지 아씨 플라자 전체 직

독으로 판매하는 클라제 김치 냉장고의 경

아씨 플라자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더

품을 동포들이 직접 맛보고 결정하며 평가

원들은 “고객을 내 가족처럼 대하고 아씨

우 한국의 대우 전자에서 생산해 기술과

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를 통해 더 나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

플라자가 동포들의 힘든 이민 생활에 도움

성능은 최고이면서 가격은 최저 수준을 유

신석정 매니저는 “단순한 판매 개념을

록 유도한다고 밝히고 수시로 계절적 지리

이 되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이승만 회장

지하는 “누구에게나 꼭 추천하는 상품”으

넘어 델라웨어 밸리 지역 10만 동포들이

적 특성을 살린 상품은 물론 한국의 각 지

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면서 가장 신선한

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민 생활을 보다 윤택하고 편리하게 영위

역 상품 특별전 등 연중 각종 행사를 기획

황금 들녘에서 거둔 햅쌀과 한국인들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함께 나가는 가

하고 차질 없이 실시해 동포들의 삶에 도

국민 간식인 라면 등 50여 가지의 식품과

족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잊지 않고 있

움이 되도록 끝없이 노력 한다고 덧붙였다.

생필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다”며 “아씨에서 제조하고 생산하는 상품

있다.

과 타사 제품 가운데 가장 우수한 상품만

동양 식품업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식품을 가장 싸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 고 있다. 필라델피아 아씨 플라자는 이승만 회장 의 경영철학과 정윤기 지점장의 지점 운영 방침에 따라 11월 마지막 주에 실시하는

정윤기 지점장은 “아씨 플라자는 개장

을 엄선해 가장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데

세일을 통해 연말을 맞은 각 가정에서 많

이후 야채와 생선 육류 등에서 가장 신선

아씨 플라자 모든 직원들이 강한 자부심

이 사용하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노 마진

한 상품을 공급하는 최고의 사업체로 선

을 느낀다”고 했다.

수준으로 세일하고 있다.

정돼 줄곧 선두를 지키고 있다”며 동포들

Korean Phila Times

신석정 매니저는 또 아씨 플라자에 연중

◈아씨플라자

전화 215-631-9400

주소 1222 Welsh Road, North Wales, PA 19454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37


38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39


40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28일 밤12시에 캐스터 애브뉴에 있는 와와 편의점에 침입해 담배를 훔쳐 달아난 강도가 CCTV에 포착된 모습.

필라델피아 경찰은 라이징 선 던킨 도넛

달아난 강도들을 추적하고 있다.

에 침입해 현금을 털어간 강도를 공개 수

이들은 저항하는 종업원과 몸싸움을 벌

배하고 있다. 경찰이 공개 수배하는 강도는

인 끝에 시가 650달러 상당의 담배 10보루

25살에서 35살 정도로 추정되는 마른 체

를 훔쳐 달아났다.

12일에는 지라드 애브뉴에 있는 크리켓 셀폰 가게에 권총 강도가 들어 캐시대에 있는 돈을 강탈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CVS와 크리튼덴 스트리트에 위치한 라디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지난 22일

오 섀크에 강도가 들어 담배와 현금313달

루비캠 스트리트에 있는 창고에서 경찰에

러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해 체포됐다.

10일과 14일, 22일에 발생한 3건의 강절

경찰은 익명의 시민으로부터 질힐 버튼

격에 턱수염을 기른 흑인 남성으로 샷건으

지난 10일 새벽 2시경에는 저먼타운에

도 사건은 모두 14관구 경찰서 관할 지역

이 은신하고 있는 주소를 제보 받아 은신

로 무장하고 있다. 이 강도는 토요일인 지

위치한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의 문을 부수

에서 발생한 것으로 저먼타운을 포함한 이

처를 급습,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

난 17일 밤 11시30분에 5100번지에 위치

고 들어와 캐시대에 있던 현금 100달러 가

일대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한인들의 각별

혔다. 지난 11월1일 프랭크 포드의 7-11 스

한 던킨 도넛에 샷건을 들고 침입, 종업원

량을 털어간 사건이 발생했으며 12일에는

한 주의가 요구된다.

토어에서 담배를 훔쳐간 절도범과 10월10

을 위협해 캐시대에 있던 현금 220달러를

지라드 애브뉴에 있는 크리켓 셀폰 가게에

한편 필라델피아 경찰국은 그 동안 공개

일 밤 10시30분에 스프링필드 거리에서

털어 달아났다.

권총 강도가 들어 캐시대에 있는 돈을 강

수배했던 용의자 가운데 총격 사건의 범인

권총 강도를 했던 범인도 무인감시 카메라

탈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등 3명을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밝혔

에 잡힌 모습을 토대로 한 경찰의 꾸준한

다. 경찰이 검거한 질힐 버튼은 지난 5월에

추격과 시민들의 협조로 검거했다.

경찰은 또 28일 밤12시에 캐스터 애브뉴 에 있는 와와 편의점에 침입해 담배를 훔쳐

Korean Phila Times

또 14일과 22일에는 저먼타운에 위치한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41


필라델피아 경찰국이 지난 14일 다운타운의 한인 운영

례 수사해 25명을 체포했다”고 덧붙여 이곳이 오랜 동안

경찰은 이날 수사를 통해 나이 어린 여성의 매춘 행위나

마사지 팔러를 급습해 한인 종업원 3명을 체포한 것으로

표면상으로는 마사지 팔러였지만 매춘행위가 이어져 당

육체적 가혹 행위에 대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이

뒤늦게 밝혀져 동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국의 수사 대상이었음을 밝혔다.

곳에서 3명의 여성을 매춘을 위한 호객 행위로 체포했다.

필라델피아 경찰국은 지난 14일 올드 시티인 사우스 3 가에 위치한 지하실(42 Basement)을 급습해 종업원 3명 을 호객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 업소가 “지역 신문에 마사지 팔러로 광고를 내고 바디 샴푸와 드라이 사우나 등의 서비스를 한다고 선전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와 범죄방지위원회는 연

에서 이런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시킬 수 있다고 경고

지역 신문에 난 광고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동양 여

말연시 방범대책의 하나로 “모자나 후드, 선글라스 등

하면 우범자들의 접근을 줄일 수 있다는 관계자들의

성의 모습을 바탕으로 각종 서비스 종류를 나열한 사진

을 착용하고 가게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안내 스티커

제안에 따라 스티커를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을 담고 있었다.

를 배부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업소에서 나이 어린 미성년 여성들이 매춘 행 위를 하고 육체적으로 학대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락처: 식품인협회(267-902-2328)

우완동 식품인협회장은 “한동안 잠잠하던 총기 사 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각종 강절도 사건도 끊이

올드 시티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이곳이 단순한 마사지

지 않고 있다”며 “수상한 사람을 업소에 출입시키지

팔러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정황이 많다”며 지하의

않는 것도 범죄를 방지하는 방법의 하나이기 때문에

홍등과 수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출입한 점 등을 지적했다.

이 스티커를 동포들에게 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주민은 그러한 사실을 동네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

우완동 회장은 범죄자들은 얼굴을 노출시키지 않으

다고 덧붙여 주민들이 불평 속에 이 업소를 주시했음을

려고 모자를 눌러 쓰거나 후드를 쓰고 마스크와 선글

암시했다.

라스를 착용하는 방법을 많이 쓰기 때문에 예방 차원

경찰 관계자는 “지난 1998년 이후 지금까지 이곳을 7차

42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필라 지역 솔로이스트로 구성된 ‘

A: 1부는 성가곡, 2부는 오페라로

솔리데오 싱어즈’가 정기 공연을 앞

구성돼 관객들이 은혜도 받고 수준

◈이창호 지휘자는 경북대 음대

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4

있는 음악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

(oboe)를 졸업한 뒤 템플대 음대서

회째를 맞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오

악회로 꾸며질 것이다. 성가곡은 ‘가

오보에와 합창지휘 전공으로 석사학

는 12월 1일 저녁 7시30분 첼튼햄장

라 모세’를 시작으로 ‘여호와는 나의

위를 취득했다. 공군군악대 대장 및

로교회와 12월 16일(일) 저녁 5시 델

목자시니’ ‘나를 위해’ ‘그가’ 등이 연

지휘자, Buck County Choral Soci-

라웨어 사랑의 교회에서 각각 열린

주되고 솔로로 바리톤 하태규의 ‘사

ety 부지휘자, Mendelssohn Club

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매스터코랄

명’도 선보여진다. 오페라는 베르디

Chorus 부지휘자 등을 역임한 이창

합창단 지휘자로 동포사회에 친숙한

(Verdi)의 곡들로 합창 3곡, 이중창 2

호씨는 현재 해버포드&브린칼리지

이창호씨(사진)가 맡았다. 이창호 지

곡이 준비되며 메조소프라노 박소진

에서 오보에를 가르치는 교수로 재

휘자를 만나 이번 공연의 의미와 계

의 솔로 연주도 예정돼 있다.

직 중이다. 또 필라델피아 매스터코 랄 합창단과 체리힐장로교회 찬양

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이번 공연이 갖는 의미는?

Q: 출연진은 누구 누구인가?

A: 소프라노 홍승연 양경신 이진

A: ‘솔리데오’가 ‘하나님 홀로 영광

실 안미정, 메조소프라노 박소진, 테

받으소서’란 뜻인데 ‘사명’이란 주제

너 최은혁 고영식, 바리톤 한준희 하

에 맞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마음

태규, 피아니스트 기소연 박진현 등

으로 준비했다.

총 10명의 단원과 함께 한다. 현악 4 중주와 트럼펫, 팀파니 등 악기 연주

Q: 그럼 성가곡 위주로 공연되나?

Korean Phila Times

도 볼거리다.

대 지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문의 215-254-8563 ※바로잡습니다

본지 지난 11월23일자(675호)에 보도된‘솔리데오 싱어즈 정기연

주회 연다’ 기사 중 지휘자 이호 중씨를 이창호씨로 바로잡습니다.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43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연방정부 공인 비영리법인

입니다

한국학교협의회와 교사들을 위해 기부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주소로 체크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기부금 확인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44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홍명숙 한미우호총연합회 이사가 제6회 세계 한인의 날 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홍명숙씨는 지난 27일 홍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필 라 한인사회 초창기부터 잠들기 전에 하나라도 선한 일을

는데 미력하나마 노력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으

롯해 필라델피아 한인회 부녀부장을 22년 동안 역임할 정

니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씨는 “박만서 총

도로 한인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왔다.

재님 이하 한미우호총연합회 회원들의 성원이 특히 고맙

홍씨는 또한 필라델피아 요식협회 초대회장, 5가 상조회

고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동포사회를 돕는 일에 소홀

장, 평통자문위원, 필라델피아 한인회 이사, 영남향우회장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등을 역임했으며 필라델피아 시장 봉사상, 문교부 장한 어

홍명숙씨는 1976년 도미하여 애리조나 시아르베스타

머니상, 내무부 장관상,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 외무

한인회 결성 및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1976년 10월 필라

부장관상, 국무총리상, 렌델주지사상, 존스트릿 시장상 등

델피아로 이주한 후 로간 한인회 부녀부장과 부회장을 비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한국 대통령 선거 해외 부재자

틀버스는 8일 첼튼햄 고바우상가

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반드시 예

투표가 12월5일부터 10일까지 뉴

앞에서 오전 10시 출발 예정이며

약을 해야 한다. (609) 851-3171,

욕 총영사관에서 실시된다.

소정의 교통비를 지불해야 한다. 이

(267)257-7780.

필라델피아 한인회와 남부뉴저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면 오는 12월

이번 부재자 투표에 참여하는 동

지 한인회는 이 기간 동안 셔틀버

5일까지 미리 예약해야 한다(215-

포들은 한국 또는 미국 정부가 발

스를 운영해 지역 동포들의 투표

501-3500). 남부뉴저지 한인회에

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가운

참여를 높이기로 했다.

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체리힐 H

데 하나를 지참해야 한다. 이메일

송중근 필라 한인회장과 함채환

마트 앞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투

로 등록한 영주권자는 반드시 영

남부뉴저지 한인회장은 “한국 대

표소 목적지인 주유엔 대한민국 대

주권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이메

통령 선거에 동포들이 보다 많이

표부 1층 리셉션 홀에 도착, 투표를

일로 등록을 마쳤더라도 유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영

마친 후 출발지인 체리힐 H마트로

나 지상사 주재원 등 단기 체류자

한다”고 밝혔다.

오후 3~4시경 도착할 예정이다.

는 신분증 이외에 별도의 확인서류

필라에서 뉴욕까지 왕복하는 셔

유료버스 사용료는 1인당 15~20

가 필요하지 않다.

했는지 되돌아보곤 했다”며 “서로 돕는 동포사회를 만드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45


정 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참여하지 못하고

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군고구마 후원으로 도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고구마 후원은 35불(1박스)부터 가능 하다. 문의 215-782-3789

뉴비전 청소년 커뮤니티센터(원장 채왕 규 목사)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군고구 마 후원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채왕규 원장과 서경희 부원장은 지난 28 일(수) 서라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유성진 물리치료센터는 지난 28일 지

한편 “기계가 담을 수 없는 사랑과 정성

역 동포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행사

을 담은” 손 치료로 환자들의 호응을 크

를 갖고 20여 명의 동포들을 진료했다.

게 받았다.

청소년 문제와 마약으로 힘들어하는 청소

이날 유성진 물리 치료 재활센터를 찾

유성진 원장은 “개원 이래 동포들이 보

년들을 돕고 예방교육을 위해 군고구마 후

은 동포들은 허리와 무릎, 어깨, 좌골 신

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특히 추

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통 등 각종 통증과 부위별 이상에 대

수 감사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감사하는

채왕규 원장은 “한 명의 아이라도 살리

해 유성진 원장으로부터 자세한 설명과

마음을 담아 무료상담 및 치료 행사를

는 데 목적을 두고 13년간 달려왔다”며 “

치료를 받아 단 한 번의 치료로 월등히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매년 이 같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후원자들이 줄어드

좋아진 컨디션으로 돌아가며 밝은 표정

행사를 열어 특히 노년층의 한인들을 위

는 가운데 고심 끝에 이 캠페인을 실시하

을 지었다.

한 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게 됐다”고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유성진 원장은 이날 디스크 바이크 재

유성진 원장은 또 내년 1월부터는 한

활 운동기구를 포함해 죄신 레이저 치

인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3개 노인 아

서경희 부원장은 “상담과 재활프로그램

료, 초음파 치료, 비수술 디스크 감압치

파트를 왕복하는 버스를 운행해 노인들

이 필요한 학생들이 뉴비전 센터에서 거주

료 등 각종 장비를 이용해 치료를 하는

이 물리치료재활 센터를 찾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며 참여하고 싶어도 난방비를 비롯한 재

46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마이클 너터 필라 시장(사진)이 29일부

했다.

터 일주일 여정으로 중국의 천진 시를 방

필라델피아 시와 중국의 천진 시는 지난

문할 예정으로 알려져 결과에 기대가 모

1980년부터 자매도시 관계를 유지하고 있

아지고 있다.

으며 꾸준히 경제와 문화 교류를 증진시

너터 시장은 시 관계자와 필라델피아 오

켜 왔다. 천진은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기

케스트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폭스 체이

차로 35분 거리에 있는 해안 도시로 입지

스 병원, 드렉셀 대학, 법률회사 대표 등 경

조건 등 필라델피아와 유사한 점이 많은

제와 문화 분야 대표 11명을 인솔하고 천

곳으로 꼽히고 있다.

진시를 방문해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필라델피아의 공식 인구가 150만 명인 데 비해 천진 시 인구는 1300만 명으로 집

너터 시장은 특히 중국 천진에서 필라델

계되고 있어 경제 교류가 강화될 경우 필

피아로의 직항로 개설을 희망하고 있으며

라델피아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

이번 방문을 통해 직항로 개통을 성사시

로 기대되고 있다.

키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천진 시가 최근 도시 개발에 많은

너터 시장은 증가하는 중국인들의 필라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필라델피아는 청정

델피아 이민은 물론 중국과의 교역을 확

도시로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과 무공해

대할 것을 희망하면서 “얻고자 하면 적극

산업 등에서 앞서고 있어 두 도시 간의 교

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

류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송 개국 41주년 기념 후원의

해 나가는 중앙방송을 만드는 사업에

밤이 오는 12월 4일(화) 저녁 7시30분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야 레스토랑 연회장에서 개최된다.

중앙방송은 지난 29일(목) 뮤타 노래

김덕수 회장은 “항상 미주중앙방송

방에서 2012 필라 가수왕 선발 예선전

을 사랑해주고 도움을 아끼지 않는 동

을 열었으며 본선 진출자들은 후원의

포들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개

밤 행사가 끝나는 직후 열리는 본선에

국 41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

서 실력을 겨루 필라 가수왕을 가리게

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더욱 성장

된다. 문의 215-310-1723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47


48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49


미주 월드 USA & WORLD

업을 그만두고 간호에 전념했다. 그는 “언

“엄마, 내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

니를 돌보는 것은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

딸 에드워다)

이라며 “검은색에서 백발로 변한 언니의

“물론이지. 절대 네 곁을 떠나지 않을게.

머리를 아침마다 땋아줬다”고 말했다.

약속할게. 약속은 약속이야.”(어머니 케이) 1970년 1월 3일 미국 마이애미 병원에

콜린 씨는 21일 언니를 목욕시킨 후 “잠

급송된 에드워다 오바라 양이 의식을 잃기

깐 커피를 타러 부엌에 다녀오겠다”고 말

전 어머니는 딸과 굳게 약속했다. 소아과

했다. 언니는 이 말을 알아들었는지 환하

의사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진 17세

게 웃는 듯했다. 커피를 타서 돌아왔을 때

여고생은 당뇨병 관리를 위해 복용한 인슐

언니는 숨을 거둔 후였다. 4년 전 어머니와

린 약의 부작용 때문에 쓰러졌다. 에드워

마찬가지로 언니의 마지막 모습도 평화로

다 양의 가족은 42년 동안 있는 힘을 다해

웠다. 콜린 씨는 “언니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지

그녀를 보살피며 약속을 지켜냈다. 마이애미헤럴드는 가족의 극진한 간호

만 나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줬다”며 “언니

속에 사상 최장기 혼수상태 기록을 세우

를 돌보며 조건 없는 사랑과 인내가 무엇

며 42년 동안 생명을 유지해온 에드워다

인지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가 세상 게 변하고 얼굴에는 주름이 가득했지만 평

을 떠나는 순간 어머니는 ‘이제 됐다. 가자’

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23일 보도했다. 아

4시간마다 인슐린 주사를 놓는 것도 잊

생 딸을 돌보다 숨을 거둔 어머니의 모습

라고 말했을 것”이라며 “언니와 어머니는

버지와 어머니는 딸이 혼수상태에 빠지자

지 않았다. 어머니는 쪽잠을 자며 한 번에

은 평화로웠다고 에드워다 씨의 여동생 콜

지금 천국에서 만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 입원시키라는 의사들의 권유를 뿌리

1시간 반 이상 눈을 붙인 적이 없었지만 딸

린 씨는 전했다.

콜린 씨가 22일 웹사이트(edwardaobara.

치고 집으로 데려왔다. 병원에 두면 딸을

을 간호하는 것은 부담이 아니라 행복하고

어머니 케이 씨의 헌신에 감동받은 자기

com)와 페이스북을 통해 언니의 사망 소

곁에서 지켜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즐거운 일이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어

계발 심리학자 웨인 다이어 박사는 2001

식을 알린 후 에드워다 씨의 명복을 빌고

부모는 책을 읽어주고 음악을 들려주며

머니는 주변 사람들에게 “삶은 기적”이라

년 ‘약속은 약속이야: 어머니의 조건 없는

가족들의 헌신적 간호를 기리는 글들이 미

의식을 잃은 딸과 대화를 나눴다. 아버지

며 “딸이 살아있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사

사랑에 대한 거의 불가능할 것 같은 이야

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줄을 잇고 있다.

가 1976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후 어

람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기 위한 것”이

기와 그 교훈’이라는 책을 펴냈다. 2004년

머니는 아예 딸의 방에서 잠자고 생활하

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딸을 간호한 지 38

‘축복받은 나의 아이’라는 노래도 나왔다.

며 24시간 간호했다. 딸에게 욕창이 생기

년 만인 2008년 3월 7일 딸의 침대 곁에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여동생 콜린 씨

지 않도록 2시간마다 몸을 뒤집고 튜브로

잠자다가 세상을 떠났다. 금발 머리는 하얗

가 언니를 지켰다. 콜린 씨는 말 조련사 직

씨가 추수감사절 전날인 21일 59세를 일

음식물을 넣어줬다.

에버그린 스파 ■ ■ ■ ■ ■ 영업시간 매일

50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한국인 마사지걸

세 구함

에드워다 씨 간호 때문에 많은 빚을 지게 된 가족은 조화(弔花) 대신 소정의 장례식 비용을 에드워다 오바라 재단에 기부해 달 라고 부탁했다.

팁 수입 월 만달러

스텝 등 마사지 핫스톤 마사지 타이 마사지 등 마사지 맨발 마사지

1021 N. Cherry St. Philadelphia, PA 19107 (차이나타운) Korean Phila Times


미주 월드 USA & WORLD

반대 시위대에 돌을 던지며 충돌했다. 이

이며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선언

는 트위터에서 “혁명의 거대한 바람이 끔

집트 정부는 찬반 시위대의 무력충돌에 대

문은 또 “대통령은 혁명을 위해 어떤 조치

찍한 결과를 가져왔다”며 “무르시는 오늘

비해 카이로 타흐리르광장 주변에 구급차

와 결정도 내릴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했

모든 국가 권력을 찬탈하고 자신을 이집트

와 군경을 배치했다. 무르시 대통령은 “나

다. 야권 유력 인사이자 전 국제원자력기구

의 새 파라오(전제 군주)로 임명했다”고 주

는 신과 국가를 위해 내 임무를 수행하는

(IAEA) 사무총장인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장했다.

것”이라며 “모든 이들과 상의한 뒤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 중재에

야세르 알리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

나서 중동 외교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

이 옛 체제를 타파하고 사회 부패를 척결

일부다처(一夫多妻)제가 시행되는 사

교장 등 3명의 아내를 둔 이 남성은 최

른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사진)

하는 새 헌법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

우디아라비아에서 한 50대 남성이 4

근 이 학교를 담당하는 지역 교육 관계

이 ‘전제 군주’와 같은 대통령 권한 강화에

다. 헌법 선언문은 제헌과 관련된 대통령

명의 여성과 결혼했는데 이들의 신분

자를 4번째 아내로 맞았다.

나서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친(親)무

지침이다.

이 같은 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근무

3명의 아내와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

르시 시위대가 23일 전국적으로 충돌하면

‘아랍의 봄’으로 불린 시민혁명 이후 총

하는 학생, 교사, 교장 및 이 학교를 감

고 있는 또다른 한 교사는 "이 가족은

서 이집트가 또다시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선거로 새로 들어선 이집트 의회는 현재

독하는 교육 관계자여서 화제가 되고

우리 학교에서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

이날 이집트 전국 곳곳에서 무르시 대통

제헌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문제는 이번 선

있다.

인 것은 분명하지만 아내들 사이의 갈

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수에

언문에 사법기구가 의회 해산 명령을 내

지난 21일 여러 외신들은 사우디 현

등은 알려진 바 없다"며 "교장 아내는

즈, 포트사이드, 이스마일리야 등 3개 도시

릴 수 없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 이에 반

지 언론 오카즈를 인용해 남서부 지잔

평소 자신의 부하인 교사 아내와 학생

에서는 시위대가 무슬림형제단이 이끄는 ‘

대파는 “비상사태법과 다름없다”며 “선언

주에 있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가정을

인 또 다른 아내를 다른 일반 교사, 학

자유정의당’ 당사에 불을 지르며 항의했다.

문이 대통령에게 과도한 권한을 부여하고

소개했다. 언론에 따르면 한 고등학교

생과 동일하게 대해주며 절대 자신의

무르시 대통령 지지 시위대도 카이로를 비

있다”고 비판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대통령

에서 공부하고 근무 중인 학생, 교사,

권력으로 괴롭히지 않는다"고 밝혔다.

롯해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 등에 집결해

이 발표하는 법령과 헌법 선언문은 최종적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51


미주 월드 USA & WORLD

중국이 자국 국민에게 발급하는 새 여권의 지도에 동

국 간의 전술적 선택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

부는 어떤 외교노선을 갈 것인가’라는 해외판 칼럼에서 “

남아 일대뿐 아니라 인도와 영토분쟁을 빚고 있는 지역

이 여권에 영토 지도를 넣으면서 양국의 외교적 묵계가 깨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우리는 국가주권과 안

까지 자국 영토로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

져 버린 것이다.

전, 발전이익을 지키고 어떠한 외부의 압력에도 절대 굴복

앞서 중국은 5월부터 주변의 영유권 분쟁 지역을 모두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며 “중국이 (외교 정책에서) 화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와 대만의 명승지 사진을 넣은

평발전 노선을 견지한다는 것은 국가이익 수호의 권리를

AP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새 여권을 배포해 왔다. 여기에는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

포기한다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살만 쿠르시드 인도 외교장관은 “(중국과의 분쟁지역인)

아 브루나이와 갈등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의 난사(南沙)

아루나찰프라데시와 히말라야 일대의 아커싸이친이 중국

군도와 시사(西沙) 군도, 일본과 물리적 대결을 벌인 댜오

영토로 들어간 여권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24일 비난했

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 열도) 등도 포함됐다.

도가 공식 반발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서 파문이 확산되 고 있다.

다. 인도는 즉각 중국인에게 발급하는 비자에 문제의 두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관련국이

지역이 인도 영토로 양각된 지도를 새겨 발급하는 등 정

강력히 반발했다. 베트남은 중국의 새 여권을 인정하지 않

면 대응에 나섰다. 인도 일간지 ‘더 힌두’는 “말 대신 행동

는다는 항의의 뜻으로 최근 북부 라오까이 접경을 거쳐

에 착수하는 게 낫다고 인도 정부가 판단한 것으로 보인

입국하려던 중국인들이 제시한 새 여권 100여 개에 ‘무효’

다”고 밝혔다.

직인을 찍고 별도의 여행허가서를 발급해 입국을 허용했

아커싸이친은 현재 중국이 통제하고, 아루나찰프라데시 는 인도가 지배하고 있다. 양측은 1962년 유혈 무력충돌 까지 벌이며 두 지역 전부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해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14차례의 국경선 획정 협상을 벌였으나 타결되지 않고 있다. 사안을 더는 확대하지 않겠다는 양

다. 중국의 새 여권에 입국 확인 직인을 찍으면 여권 지도 상의 국경을 사실상 인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번 사안은 근본적으로 ‘힘의 외교’를 본격화하고 있 는 중국의 새 주변국 정책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산당 기관지 런민(人民)일보는 23일 ‘중국의 새 지도

Medicare Advantage Plans Life, Auto, Home Insurance(생명, 차, 주택보험) / 세탁보험 전문 Commercial, Health Insurance / Tax-Free Investment(면세투자) Mutual Fund, Annuity(투자신탁, 연금) / Disability, Auto-Tag, LIG보험

52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미주 월드 USA & WORLD

했다. 그는 이란의 핵 개발 저지 등 핵확산

화하는 데 악용된다고 주장하면서 대북

은 관심을 갖게 된 배경에는 그의 지역구

방지 노력에 첫번째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

식량지원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한 적도

가 한인 거주지역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고 했다. 경제•통상 현안에 더 많은 관심을

있다.

크게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선

기울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한국 대

거구 재조정 과정에서 한인 밀집지역을 포

로이스 의원은 한반도 현안에 많은 관심

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한국의 대북정책은

함하고 있던 로이스 의원의 지역구 중심이

을 가진 인물로 특히 북한에 대한 강경한

(햇볕정책으로) 불행한 유턴을 할 것”이라

중국계 거주 지역으로 옮겨짐에 따라 그의

입장을 가진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정치적 성향에 변화가 올지 모른다는 관측

는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이 독재정권을 강

로이스 의원이 이처럼 한반도 문제에 많

이 나온다.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 지도부가 27 일 에드 로이스 의원(61•캘리포니아주•사 진)을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지명했다. 공화당 조정위원회는 이날 존 베이너 하 원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해 로이스 의원을 포함해 19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결정했

불황의 수렁에 빠져든 스페인에서 장

장례업체 흐루포메모라의 에두아르두

올해 바르셀로나대 의대에 기증된 시신

다. 이들은 28일 공화당 하원 전체회의 승

례비를 아끼기 위한 시신 기증이 병원

바이달 최고경영자(CEO)는 “스페인 장례

은 1500구로 지난해보다 약 25% 늘어났

인을 거쳐 113대 의회가 시작되는 내년 1

마다 줄을 잇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

식 비용은 평균 3000유로(약 420만 원)

다. 유족들의 관심사는 대학병원 측이 부

월3일부터 공식 업무에 착수한다.

는 22일 “장례식과 묘지관리 비용을 감

였지만 요즘은 대부분 합판 관을 쓰는

담하는 운구 비용이다. 이 대학 시신기증

로이스 의원은 이날 조정위원회 정견발

당할 수 없게 된 유족들이 앞다퉈 시신

1000유로짜리 장례식을 선택한다”며 “

업무 담당자인 호세 루이스 라몬 씨는 “

표에서 “미국은 세계 도처에서 직면하고

을 기증하고 있다”며 “대학병원들이 시

저렴하게나마 격식을 차려 묘지에 관을

시신 기증으로 인해 차량 기름값 등 정확

있는 심각한 도전을 회피할 수 없다”면서 “

신 보관소 부족으로 곤란을 겪을 정도”

안장하는 사례도 드물어지는 추세”라고

히 얼마나 되는 돈을 ‘절약’할 수 있는지

미국의 제한된 외교적 자원이 현명하고 집

라고 보도했다.

말했다.

따져 묻는 사람도 있다”며 씁쓸해했다.

중력있게 사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53


54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이민 뉴스 IMMIGRATION NEWS

넘게 걸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들 법안에 따르면 구제받을 수 있는 불법체류 청소년 들은 14세 생일이 되기 전에 미국에 입국해 5년 이상 거주 해온 28세까지이어야 한다. 30일 이상 실형을 살았던 범죄 경력자들은 제외된다. 구제대상자들은 첫째 W-1 비자를 받고 6년안에 2년 또 는 4년제 대학과정을 마치거나 4년동안 미군에 복무해야 한다. 둘째 학위를 취득하거나 미군복무를 마친 사람들은 W-2 비자를 받아 4년간 취업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연장이 가능한 W-3 비자로 있으면서 영주권을 신 청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드림법안의 구제폭인 15세~ 31세 보다 좁아진 것 나 때가 너무 늦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공화당 상원의 2인자였던 존 카일 상원의원과 케이 베일 리 허치슨 상원의원은 27일 공화당판 드림법안으로 불려 불법체류 청소년들에게 3단계에 걸쳐 합법비자와 영주 권을 제공하겠다는 공화당판 드림법안이 연방상원에서 공식 상정됐으나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고 있다. 은퇴하는 공화당 상원의원 2명이 레임덕 회기에 주도하

온 ACHIEVE 법안을 공식 상정했다.

이고 영주권을 취득하는데 10년이상 걸리도록 만든 것이 다. 때문에 드림법안을 대체할 불법체류 청소년 구제조치 는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들 두 상원의원들이 은퇴하는 데다가 공화당

그러나 이들 두 상원의원들은 올 연말로 정계를 은퇴하

상원에서 이민개혁을 주도할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도

는 의원들이어서 상징적인 제스쳐에 그칠 것으로 간주되

동참하지 않은 법안이어서 공화당 상원의 대표법안으로

고 있다.

간주되지도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일-허치슨 어치브 법안은 드림법안과 비슷하게 불법

다만 공화당내에서도 이제 보수파 의원들까지 이민개혁

이민개혁 논의가 되살아난 가운데 공화당내 보수파 상

체류 청소년들을 구제하는 조치를 담고 있으나 구제폭을

에 동참하기 시작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로 해

원의원 2명이 공화당판 드림법안을 공식 상정하고 나섰으

약간 좁히고 영주권을 취득하기 까지 3단계에 거쳐 10년

석되고 있다.

고 나서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다.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55


56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이민 뉴스 IMMIGRATION NEWS

공화당도 이민개혁에 본격 나서고 있으나 어떤

매캐인 상원의원은 특히 “공화당도 이제 버락

연방하원에서 이민법을 주관하고 있는 라마르

이민개혁안을 추진할 것인지를 놓고 4분 5열되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을 무조건 반대

스미스 하원법사위원장은 STEM(과학,기술,공학,

고 있어 당론을 결정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정책을 추진해

수학) 분야 미국석박사에게 한해 5만 5000명씩

공화당 진영에선 포괄이민개혁 주장이 가장 많

야 한다”며 이민개혁에 주도적으로 나설 때 라

영주권을 제공하되 추첨영주권을 폐지해 쿼터를

고 촉구했다.

사용하자는 STEM Jobs 법안을 재추진하고 있

은 것으로 보이나 일부 주도파 의원들이 드림법

다.

안부터 다루지고 제안하거나 아예 불법체류자

매캐인 상원의원과 그와 가장 절친한 린지 그

구제를 제외하고 합법이민 확대안만 추진하고

래험 상원의원은 불법이민자 구제와 합법이민확

스미스 하원법사위원장은 예전부터 불법이민

나섰다.

대를 모두 포함하는 포괄이민개혁법안을 선호하

자 구제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으며 합법

고 이민개혁에 다시 앞장서고 있다.

이민 확대안을 추진함으로써 반이민파라는 이미

라티노와 아시아계 유권자 파워를 절감했을 공

지를 희석시켜온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화당도 앞으로의 선거를 위해 이민개혁에 동참

이에 비해 공화당내 떠오르는 스타이자 차기

하는 등 어려운 변신을 본격 시도하고 나섰으나

대권후보중 한명으로 꼽히는 마르코 루비오 상

이들 세부류 이외에도 아직도 공화당 의원들

당내 의견들이 여전히 분열되고 있다.

원의원은 불법체류 청소년 구제조치인 드림법안

의 다수는 불법이민자 구제는 물론 합법이민확

부터 추진해 성사시키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대에도 반대하는 이민제한파, 반이민파들로 분

어떤 이민개혁안을 공화당 당론으로 정해 추진 할 것인지를 놓고 4분 5열되는 장면을 재연시키 고 있다. 한때 연방상원에서 이민개혁의 대부로 불렸던

루비오 상원의원은 포괄이민개혁을 성사시켜 시행하려면 수년이 걸리므로 드림법안부터 시행 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류되고 있다. 다만 공화당의 4분 5열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상하원 지도부가 이민개혁에 동참한다면 드림법

공화당의 존 매캐인 상원의원은 25일 폭스뉴스

반면 공화당내 이민제한파들은 여전히 불법이

안을 포함하는 포괄이민개혁법안을 새해초부터

의 일요토론에서 “우리는 분명히 이민개혁을 조

민자 구제에 냉담한 입장을 고수하며 합법이민확

추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연방의회에서 승인받

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 법안만을 밀어부치고 있다.

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57


이민 뉴스 IMMIGRATION NEWS

첨단과학분야 미국석박사 외국인들에게 한해 5

표가 100표나 더 많았으나 신속표결에 부쳐져 3분

보이고 있어 스미스 위원장 등 일부 공화당 하원 의

만 5000개의 영주권을 제공해 영입하려는 공화당

의 2 찬성에 미달해 실패한 것이지만 이번에 정상

원들의 시도를 그대로 수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

하원 주도의 이민확대법안이 재추진되고 있다.

절차를 밟아 단순과반수인 218표를 얻으면 승인받

상되고 있다.

이번에는 연방하원에서는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첫째 척 슈머 상원이민소위원장과 조 로프그렌 하

것으로 보이나 추첨영주권폐지를 고수하고 불법 이

공화당 스미스 하원법사위원장의 STEM 잡스 법

원이민소위원회 간사 등 민주당 상하원의원들이 추

민자 구제는 다루지 않고 있어 민주당이 장악하고

안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를 전공하고

진하고 있는 첨단분야 외국인재 영입방안은 미국대

있는 연방상원에선 그대로 수용되지는 못할 것으로

미국대학원에서 석사나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외국

학 STEM 석박사들에게 5만개 이상의 영주권을 제

예상되고 있다.

인들에게 한해 5만 5000명씩 영주권을 제공하되

공하되 추첨영주권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으로 이민개혁이 가속 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하원이 첨단분야 합

추첨영주권을 폐지해 그 영주권 쿼터를 사용하도 록 하고 있다.

둘째 선거후의 대세는 개별 법안들을 다루기보다 는 불법이민자 구제를 포함하는 포괄이민개혁을 논

스미스 법안은 이번에 분야를 가리지 않고 미국

의하자는 분위기여서 공화당의 제한적인 이민법안

영주권을 대기하고 있는 이민신청자들의 배우자와

이 하원에서 승인되더라도 연방상원과 백악관 에서

연방하원 법사위원장인 공화당의 라마르 스미스

미성년 자녀들이 외국에 있으면 임시 체류비자를

그대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원의원은 자신의 STEM Jobs 법안(HR 6429)을

발급해 가족간 재회할 수 있는 조치를 추가한 것으

오는 28일 하원 본회의에서 토의하고 늦어도 30일

로 알려졌다.

법이민만 늘리는 이민법안으로 선수를 치고 나섰 다.

연방상원 이민소위원장인 민주당 척 슈머 상원의 원이 미국대학원에서 STEM 분야를 전공하고 석사

공화당 하원지도부 가운데 스미스 법사위원장등

나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고용기회

스미스 하원의원의 스템 일자리 법안은 지난 9월

은 여전히 불법이민자 구제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

를 얻으면 한해 5만 5000명씩 영주권을 제공하도

에는 부결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연방하원에서 승

고 있어 첨단 STEM 분야에 대한 합법이민 확대만

록 정하고 있다.

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을 재추진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표결처리키로 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지난 9월 20일엔 찬성 257대 반대 158표로 찬성

58

기 때문이다.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이에 대해 민주당은 두 가지 면에서 다른 입장을

다만 첨단분야 외국인재 영입방안은 포괄이민개 혁의 한축으로 포함될 게 확실시되고 있다.

Korean Phila Times


게시판

이주일의 時

내 인생 단 한권의 책

제4회 솔리데오 싱어즈 정기연주회 : 12월 1일(토) 7:30pm 장소 : 첼튼햄장로교회(담임목사 최정권) ☎ 215-254-8563

임진년 동안거 100일 기도 : 12월 2일(일) 기도입재 장소 : 필라 원각사 ☎ 215-276-2211

세무사시험 준비반 무료강의: 12월 3일(월) 7pm, 4일(화) 10am 한국일보 문화센터 1330 Willow Ave. Elkins Park, PA 19027

중앙방송 개국 41주년 기념 후원의밤 : 12월 4일(화) 7:30pm 장소 : 가야 레스토랑 연회장 ☎ 215-310-1723

한인회 인솔 한국대선 투표소 버스운행 : 12월 8일(토)

1) 필라델피아 : 첼튼햄 고바우(10am출발) ☎ 215-501-3500 2) 남부뉴저지 : 체리힐 H마트(9am출발) ☎ 609-851-3171

법장스님 수필집 <발우에 핀 꽃> 출판기념회: 12월9일(일) 5pm

속수무책 대체 무슨 대책을 세우며 사느냐 묻는다면 척 하고 내밀어 펼쳐줄 책 썩어 허물어진 먹구름 삽화로 뒤덮여도 진흙참호 속 묵주로 목을 맨 소년병사의 기도문만 적혀 있어도 단한권 속수무책을 나는 읽는다 찌그러진 양철시계엔 바늘 대신 나의 시간 다 타들어간 꽁초들 언제나 재로 만든 구두를 신고 나는 바다절벽에 가지 대체 무슨 대책을 세우며 사냐 묻는다면 독서 중입니다, 속수무책

2506 N. Broad St. Colmar, PA 18915 ☎ 610-659-6463

필라델피아 순회영사 업무 : 12월 15일(토) 1~6pm

장소 : 첼튼햄 고바우 지하 ☎ 215-501-3500(9am~5pm)

2012년 연합교회 정기연주회(헨델-메시아): 12월16일(일) 7pm 장소 : 필라한인연합교회 대예배실 ☎ 610-220-9971(배상철)

김경후

서울 출생 199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그날 말이 돌아오지 않는다』 『 열두 겹 의 자정』등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67-577-7924

필라: 매주 월 7:30~9:30pm 등대연합감리교회(조병우 목사) 체리힐: 매주 화 8~10:00pm 체리힐제일교회(고한승 목사)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59


60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61


62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생활 영어 ENGLISH 생활 영어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63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 가정상담 연구원

가끔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은 왜 이

이해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나중에 신

오고 오히려 마음의 평강을 잃어버렸고

위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이것이 제게

런 이야기를 성경으로 기록하여 우리들

학대학원에 들어갈 준비를 하면서 욥과

오히려 환난이 임했다는 것입니다. 그래

위로가 됩니다. 욥처럼 의인이라고 인정

로 하여금 읽게 하셨을까..?라는 의문을

친구들의 논쟁을 각각의 입장을 따라 정

서 그는 마음의 중심을 잃고 방황합니다.

받는 사람도 이렇게 연약하다는 것을 하

가질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

리해보기도 하고, 책을 사서 읽어보기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친구들과 다투고 심

나님이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의 조상들 중에 유다가 며느리 다말에게

했지만 여전히 욥기는 어려운 성경이었습

지어 자신을 이 땅에 낳아준 어머니를 원

입니다.

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는 이야기라든지,

니다.

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더불어 말씀하시

다윗이 밧세바에게서 솔로몬을 낳는 이

올 가을에 생명의 삶을 통해서 다시 욥

여러분의 인생은 어떠십니까? 계획한

는 것이 있습니다. 욥이 연약하다고 해

야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자신의 목

기를 묵상하면서 ‘아... 하나님은 바로 이

대로, 뜻대로 잘 가고 있습니까? 이만하

서 하나님이 그를 버리지는 않는다는 것

숨을 구하기 위해 아내를 두 번이나 버리

런 이유로 우리들에게 욥의 이야기를 들

면 된 것 같고, 이만하면 만족할만 하십

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포기하지 않았습

는 이야기 등은 우리의 믿음을 위해서라

려주시는구나...’하고 깨닫는 것이 하나 있

니까? 저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물론 목

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방황하고 때로

면 굳이 성경에 기록하지 않으셔도 되지

습니다. 신앙이 선조이자 의인으로 인정

회자로서 저는 아주 행복하고 감사한 삶

고통과 고난 가운데 원망할 때에도 하나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 하

받았던 욥이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

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에도 제

님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

나가 요즘 ‘생명의 삶’을 통해서 우리 교회

었다는 것입니다. 아... 욥도 나처럼 고민

가 원하지 않던 불행도 있고, 제가 만나

를 책망하지 않으십니다. 그저 우리와 함

가 함께 묵상하고 있는 욥기입니다.

하고 나처럼 방황하는구나... 라는 생각

지 말아야 할 일도 있었습니다. “하나님,

께 하시고 우리를 기다려주십니다. 더 큰

을 하게 되면서 위로와 은혜를 함께 받

내가 하나님의 종으로 살기로 결정하고

위로가 되고 더 깊은 은혜가 됩니다. ‘욥

습니다.

이정도 헌신하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

도 나처럼 고민하고 방황했었고, 욥도 나

여러분은 욥기를 어떻게 읽으십니까? 고백하자면 제가 욥기를 처음으로 다 읽 은 때는 신학대학원에 들어갈 시험 준비

욥은 30장 26-27절에서 이렇게 말합

면 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이런 아픔

처럼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구나... 그런

를 할 때입니다. 그 이전에도 욥기를 읽

니다. “내가 복을 바랐더니 화가 왔고 광

과 고통을 주십니까?” 때로 불만이 생기

욥을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셔서 성경의

어보려고 시도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왔구나 내 마음

기도 합니다.

인물이 되도록 하셨구나.... 좀 연약해도,

하지만 늘 실패했습

이 들끓어 고요함이 없구나 환난 날이

바로 이런 우리들의 교만하고 우매한

니다. 욥기는 1-2

내게 임하였구나”(욥 30:26-27) 결국 욥

마음을 밝히시는 말씀이 욥기입니다. 욥

장과 42장 정도면

의 고민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삶이 기대

은 동방의 의인이었습니다. 혹시 자녀들

2012년을 보내는 감사의 주일에 나 같

충분하다는 생각

한대로, 계획한대로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죄를 범하였을까 미리 속죄의 제사를

은 연약한 사람을 사랑하시고 포기하지

을 했습니다. 중간

아무리 기도하고 매달리고 땀 흘리고 노

드릴만큼 죄와 악에 대해 민감했습니다.

않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너~~

에 있는 욥과 친

력해도 안되는 일이 있습니다. 내가 죄도

그런데 그도 고난이 다가오니 불평을 합

무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는 특별한 이유

구들의 논

없고 흠도 없는 순전한 삶을 살아서 복

니다. 고통이 계속되니까 부모를 원망합

입니다. 참 행복하고 참 감사합니다. 주님

쟁은 지

된 인생, 광명한 인생을 살아보려 했는데

니다. 친구들이 자신을 책망하자 오히려

의 은혜가 날마다 나와 함께 합니다.

루했고,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흑암이 찾아

친구들을 비난하고, 자기 의를 주장하기

64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좀 부족해도 하나님은 그 자녀들을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이응도 목사

Korean Phila Times


맑고 밝고 훈훈하게 김영빈 : 미주 선학대학원 교무

2012년 한해도 이제 한달여 남았습니다. 어떻게 보내

락(至樂)을 수용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만일 지금

작용했으며 내 몸을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따라 그것의

셨나요? 즐거운 일 감사한 일이 많은 한해였나요? 아니

괴로움 중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말을 듣고 고를 낙

결과가 있어짐을, 어렵지만 수용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면 고통스러운 일이 많았나요? 즐거운 일 행복한 일이

으로 바꾸는 지혜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괴로움의 원인을 잘 파악하고 원인을 제거해야 고통이 즐거움으로 바꿔집니다. 이것을 우리는 극고(克苦)라고

많은 분들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2013년도 올 한

고통 중에는 소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오는 ‘빈천 고

해처럼 행복하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혹 힘든 한해였

통’ 이 있습니다. 명예, 재산 등 여러 가지 소유물이 있는

다면 새로 맞이하는 2013년을 잘 보내기위해 잘 계획

데, 우리 인간은 그 소유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고통을

괴로움에 허덕이는 것보다 ‘이 괴로움을 잘 극복 해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경산 종법사

느끼기도 합니다. 이것을 빈고(貧苦), 즉 가난의 고통이

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괴로움이 훨씬 덜하고, 가치

님의 “고통을 극복하는 길”이라는 법문을 소개해드리

라 할 수 있습니다.

있는 괴로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 고통 중에 있는 사람

합니다. 고를 극복한다는 뜻입니다.

다음은 ‘인연 고통’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부부사이나

은 그 원인을 발견하여 내 힘으로 극복해야겠다는 간

[성자들이 이 사바세계에 오셔서 하는 일이 무엇인가

자녀들과의 관계, 혹은 직장과 이웃에서 만나는 인연관

절한 신념으로 정성을 올리면 반드시 그 고통을 극복

를 핵심적으로 이야기 하면 이고득락(離苦得樂)입니다.

계 때문에 고통을 느끼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

할 것입니다.

중생들의 괴로움을 어떻게 하면 즐거움으로 바꿔줄 것

것이 인연고(因緣苦)입니다.

려 합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되는대로 살자!’ 하면서 절망의 늪

인가, 그리고 영원한 즐거움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되

다음은 병고(病苦)입니다. 우리는 육신을 가졌기 때문

에서 헤매는 괴로움 보다는 극복해야겠다고 애를 쓰는

는가, 늘 그것을 설파하시고 또 그런 가르침을 전하기 위

에 병이라는 친구가 늘 따라 다닙니다. 이곳저곳 아프다

괴로움이 훨씬 가치가 있습니다. 반드시 이 괴로움을 극

해 교단을 만들고 성직자를 길러냅니다.

가 나으면 또 다른 병 친구가 찾아와서 끊임없이 고통

복해야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정성을 올리면 도와주는

에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생깁니다. 고를 낙으로 만드신 분들의 지혜를 빌

이고득락(離苦得樂) 하는 일,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

리고 그런 분들의 힘을 빌려서 고로부터 탈출을 해야

꾸게 하는 일, 대종사님도 부처님도 예수님도 공자님도

그리고 요즘 아주 우려되는 것은 ‘심리적 고통’입니다.

결국 다 그 일을 하셨습니다. 오늘 이 경절을 맞아 어떻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불안이 지속되면

게 하면 성자들의 간절한 염원인 苦를 극

우울해집니다. 이것이 우울증이며 곧 심고(心苦)라고 생

자기 스스로 애를 쓰고 노력하면 주변이 전부 도와서

복하고 영원한 락(樂)을 수용하며, 나

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세상에는 여러 가지 고통이 많

원하는 대로 되어지나, 절망하고 자포자기하는 사람은

아가 대도인의 심경인 지락(至樂)을

이 있지만 사람들은 대게 이런 고통 속에서 살아갑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의 이치고 세상의 일입니다.

즐길 수 있는가를 다시금 생각하는

지금 고통을 받으시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

현재 고통 중에 있다면 그 괴로움을 잘 극복하여 괴로

립니다. 그리고 함께 진정으로 그 고통을 극복할 수 있

움이 오히려 즐거움으로 전환되도록 노력하기를 간곡하

는 지혜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게 부탁드립니다.]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상에는 지금 고통 속에

Korean Phila Times

사는 사람, 즐거움이 충

그러나 모든 사물이나 현상은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

만한 사람. 심력을 갖춰

니다. 그 원인을 나에게서 발견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

서 고락을 초월하여 지

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과거나 현재 내가 어떻게 마음을

됩니다.

2012년 마무리 잘하시고 2013년을 잘 계획하

시고 행복하고 웃음가득한 하루하루가 되길 기 도하겠습니다.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65


66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67


생각의 벤치 이재철 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누구에게나 아버지가 있다. 어머니의

아버지인 장인어른이다.

감사해요!”

시 실망을 하게 된다. 잰다고 쟀는데 막

사랑은 살갑지만 아버지의 마음은 가늠

아내는 7남매의 장녀이다. 어린 시절부

며칠 후, 장인 장모를 대면하는 만남이

상 집안에 장롱을 들여 놓으려니 대문에

하기가 어렵다. 사춘기 때에는 감히 아버

터 총명하고 예뻤던 아내를 장인은 어디

이루어졌다. 청량리 역 건너편에 있는 “

걸려들어 갈 수가 없었다. 인부들이 대문

지에게 ‘이유 없는 반항’을 해 보기도 하

를 가나 데리고 다니며 자랑을 하셨다.

몽마르쥬” 레스토랑에서였다. 그곳은 아

을 뜯어낸 후에야 세간을 들여 놓을 수

였다. 나이가 들어가며 저만치 내 눈이

따라서 아내에 대한 기대감은 여느 부모

내와 처음 데이트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있었다. 장인은 기쁜 표정으로 오셨다가

닿지 않는 곳에서 아버지는 항상 나를

보다 컸다. 그런데 25살이 되던 대학생 때

미리 나가 입술을 태워가며 대기하고 있

그 광경을 보고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

바라보고 계셨음을 알았다. 그런 아버지

에 “어느 신학생과 결혼을 하겠다.”고 면

던 내 앞에 아내가 부모님과 막내 처제를

셨다.

의 마음을 알아차리기 시작하던 20대 초

담을 요청해 왔다. 기대되는 표

세간을 다 들여 놓은 후 장인

반에 건강하시던 분이 중병에 걸리셨다.

정으로 마주 앉은 장인에게 아

을 찾느라 우리는 얼마나 애를

아버지의 쾌유를 위해 기도한 날이 얼마

내는 내 얘기를 꺼냈다. “소아마

태웠는지 모른다. 그때 장인의

던가? 야속하게도 아버지는 내 나이 22

비로 다리에 장애가 있다”고.

심경은 어땠을까? 그렇게 우리

살이 되던 봄날에 천국으로 삶의 장막을

장인은 큰 충격을 받았다. 아무

의 신혼은 시작되었다. 장인 장

옮기셨다.

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시면서

모님은 사위가 목사라는 한 가

칩거에 들어가셨다.

지 이유로 처갓집에 가기만 하

가장이 떠나버린 우리 가정사의 아픔 은 글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가혹했다.

그때 장인은 어떤 생각을 하

면 지극 정성으로 대접을 해 주

힘든 생을 이어가다가 서른 즈음에 아름

셨을까? 며칠 후 장인은 딸을

셨다. 세월이 흘러 어느새 결혼

다운 여인을 만났다. 아내를 만나 결혼식

불렀다. 허공만 응시하시던 장

26년. 항상 젊으실 것 같던 장

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가정을

인이 입을 열었다. “내가 만약

인은 이제 팔순을 향해 가는

꾸려가면서 ‘문득문득’ 아버지가 생각이

이 결혼을 반대한다면 그 전도

연세가 되었다. 나이가 들어 갈

났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며느리를

사님은 실족을 하시겠지?” 아내는 조용

대동하고 들어섰다. 인사를 나누고 대화

수록 두 분에 대한 감사가 밀려온다. 장

끔찍하게 아껴주셨을 텐데…’하는 아쉬

히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사랑하는 사

가 이어졌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 첫

애를 가진 나를 아들이상으로 사랑해 주

움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람이라면 나도 믿어보고 싶다. 한번 만날

만남을 통해 장인은 나를 너무나 좋아하

시는 두 분의 마음이 그렇게 소중할 수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

수 있도록 시간을 정해보아라!” 아내는

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후로 우리 결혼

가 없다. 새벽마다 나는 두 분이 언제나

지라는데 말이다. 아

즉시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우리는 계

은 순풍에 돛을 단 듯 진행되었다.

영육 간에 강건하기를 위해 기도한다. 나

내에게도 은근히 미

속 금식 중이었다. 환희에 찬 아내의 들

드디어 신혼 방에 세간을 들여 놓는 날

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아버지, 한국 땅

안했다. 아버지는 그렇

뜬 목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내 가슴으로

이 다가왔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에서 새벽마다 기도해 주시는 아버지(장

게 가셨지만 난 또 다

쏟아져 들어왔다. 수화기를 잡고 한동안

장인은 최고급의 장롱을 장만해 주셨고

인). 그리고 언제나 나를 지켜보아 주시

른 아버지를 얻었

말을 잊지 못했다. 눈에서는 계속 뜨거운

“딸이 가서 살게 될 집을 보겠노라.”고 따

고 지지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

다. 바로 아내의

액체가 쏟아져 내렸다. “수고했어요. 너무

라 나서셨다. 그런데 거기서 장인은 또다

기에 오늘도 나는 행복하다.

68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싸한 바람이 상쾌함과 신선함을 느끼게 하

슬픔을 잊기 위해 오히려 더 열심으로 사람 을 만나고 더욱 열심으로 직장생활을 하며 여

는 요즘입니다. 사람들 간에 대화에서 추워진 날씨를 이야기 하며 감기조심 하라는 말을 인사말로 하는 때 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구세군 자선냄비가 모금을 시작했다 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한 오늘입니다.

름을, 가을을 보내고 있었지만 나의 내면은 버 석거리고 있었습니다.

니, 오빠들에 따뜻한 관심이 아니었을까 생각 합니다. 함께하지 못하고 떨어져 사는 각자의 생활이 지만, 염려하는 마음이 전달되고 내가 막내 너

언니, 오빠 모두 출가하고 막내인 나만 남겨

를 사랑한다고, 힘들어하지 말라고, 밥 잘 챙겨

진 그 때, 혼자라는 생각이 나를 움츠리게 하

먹으라는 그 말 덕분에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

고,슬프게 하고, 울게 만들었습니다.

으로 예전에 나의 일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나보다 형편이 못한 남을 뒤돌아보게 되는,

뒹구는 낙엽이 나를 더욱 깊은 우울에 낭떠

그래서 ‘세상이 조금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기

러지로 밀어버리고, 그 해 초겨울 꽁꽁 얼어버

그후 많은 시간이 흪렀습니다.

도 하는 겨울의 문턱입니다.

린 나는 긴 겨울잠을 자야만 했던 기억이 나를,

그 흐르는 시간 속에 나에 외로움을 흘려 보

사계절 중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들이 확실

다시금 슬프게 합니다.

히 구별되는 이 겨울이 어느 누구에게는 견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고, 한창 잘 나가던 직

디기 어려운 시련이 될 수도 있겠다

장에서도 안타까운 눈으로 보는 시선을 느껴

싶습니다.

갚아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에 깊이를 몸으로 보여주신 예수님을 만 나고 더욱 사랑을 이야기하게 되었지만 내가 어려울 때 사랑으로 나를 위로해주던 오빠들

23살 여름, 3년을 앓으시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허무함이 삶을 거부

던 엄마가 멀리 출장 중

하고 싶을 만큼에 아픔으로 다가왔었던 그때,

이던 때에 돌아가셔서

그 시간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생각이 납

기도할 수 있는 시간마다 그들이 참 사랑에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안

니다. 그해 겨울은 너무 춥고, 너무 길고 혼자

예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시간이

였었다고,

내가 오빠들에게 받은 사랑을 갚는 것이라 생

타까움이 그해 겨울이 시 작될 때에도 마음은 여전히 황무지였습니다.

Korean Phila Times

야만 했던 시간들.

내고 가장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받은 사랑을

어떤 계기로 인해 나의 본 모습으로 되돌아 왔는지는 확실하게 기억되는 것은 없지만, 언

은 아직 예수님을 모릅니다.

각하며 기도합니다.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69


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융자상담 전문인 /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 / University of Delaware MBA / 한국 씨티은행 및 HSBC USA근무 않으니까 앞으로 타고 다니면서 맘 편하 게 주행하고 다니려면 보증 연장이 필요 ▼보기 좋은 차보다는 실용적인 차

면 그것을 하는 것이 더 낳지 않을까요?

몇 가지 예를 들면, 자동차 바닥이나,

하다고 말하지요. 그런데 이러한 보증 연

구입하기

자동차 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 그래서

좌석을 덥고 있는 천을 보호하기 위한

장 제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자동차에 대

자동차 회사들은 매년 수십억 달러를

차를 사실 때는 차 가격뿐만 아니라 마일

옵션이 있습니다. 이 옵션을 전체 비용이

한 보증이 아니라, 일종의 보험상품이라

써 가면 우리들을 유혹합니다. 무슨 차

리지가 어떤지, 보험료와 유지비가 얼마

약 $300 정도가 들지만, 본인이 직접 자

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좀 더 쉽게 말

를 타느냐가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해준

나 드는지, 중고차 시세는 어떤지, 그리고

동차 용품 상점에서 구입해서 처리하면

한다면 자동차 회사의 보증기간이 10년

다며, 보다 낳은 차, 보다 비싼 차를 구

융자 받는데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10 이면 됩니다. 또 다른 좋은 예는 자

이나 100,000마일이라고 치면, 이 기간

입하라고 지속적으로 유혹합니다. 그러

꼼꼼히 따져 보시고 사시는 것이 중요합

동차 녹 방지 옵션입니다. 이 옵션은 자

이 끝난 다음 2-3년 안에 트랜셔 미션

나 기름 먹는 하마 같은 차는 당신을 부

니다. 차는 타고 다시는 것이지 모시고 다

동차 딜러십에서 요구하는대로 구입하게

이나 엔진 결함 같은 심각한 결함이 생

자로 만들기는커녕 바로 거지로 만들 수

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시면 보

되면 거의 $800 정도의 비용이 요구되지

겼을 때 보증해 준다는 말입니다. 이 말

있음을 아시는지요. 예를 든다면, 가족들

다 현명하게 여러분들에게 꼭 맞는 차를

만, 직접 관련 용품을 사서 직접 뿌리고

을 다시 풀이하면, 여러분들이 사는 차

이 함께 타기에는 값비싸고, 잔뜩 무거워

구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의 웹싸이

처리하면, 어렵지도 않으면서, 고작 $40

에 대한 품질을 아주 의심하고 있는 차

서 기름을 많이 먹을 것 같은 SUV보다

트는 ‘Total Cost to Own a car’ 에 관한

정도면 해결됩니다. 따라서 이런 옵션을

나, 도저히 품질에 대한 믿음이 없는 차

는 가볍고 많이 탈 수 있으며, 기름도 덜

상세한 정보를 모두 제공해 줍니다. 참고

구입할 것을 요구하면 단호하게 ‘NO’을

를 추가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사서 몰고

먹는 가벼운 미니밴이 더 좋을 수 있습

하세요. Edmunds.com

외쳐주세요. 이것이야 말로 여러분의 귀

다닌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차들이 만

한 돈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약 이런 지경에 이른다면 누가 이러한 차

니다. 따라서 기억하셔야 할 것은 값비싼 차 가 당신의 존재가치를 바꾸어주지는 않

고객들이 갈수록 똑똑해지는 경향이

들을 사겠습니까? 하루가 멀다 하고 좋 ▼Warranty 연장

은 기술들이 개발되어 점점 좋은 자동차

차 사실 때 딜러에서 가장 강력하게 권

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추가 보증 연

습니다.좋은 차를 타면

라 자동차 딜러들이 자동차를 팔아서 남

다른 사람들이 부러

기게 되는 이익은 면도날처럼 얇아지고

하는 옵션이 바로 Warranty 연장입니다.

장 기간 내에 큰 문제가 발생되는 차라면

워 해 줄지는 모르겠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딜러에서 이익을

통계자료에 따르면 딜러에서 이 보증 연

아예 사지 않는 것이 정답이겠지요. 즉,

지만, 오히려 유지하

남기는 방법을 고안했는데, 그것은 바로

장 옵션을 팔아 얻은 이익이 자그마치 5

다시 말하면 보증 추가 연장 (Warranty

느라 더는 비용을 보

고객들로 하여금 필요치도, 물어보지도

억불에 달한다고 합니다. 딜러들이 주로

Extension Program)을 거의 필요치 않

다 낳은 다른 유용

않은 옵션들을 팔아서 이익을 챙기는 것

하는 말은, 자동차 회사가 제공해주는 자

다는 결론을 얻게 되지요. 그것도 비용이

입니다.

동차 보증제도는 한계가 있고, 충분하지

거의 $1,000이나 되는 것을….

한 일을 할 수 있다

70

▼물어보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옵션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71


72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업소 탐방

TOP BUSINESS

“호자MD의 뉴 오너십으로 인사드립니다. 그 동안 호자 큐라릭을 애용해주 신 고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젠 전화 한 통이면 호자 큐라릭을 어디 에서도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5년간 네일업계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네일재료 ‘호자 큐라릭’이 새 주인을 만나 대세일을 펼치고 있어 네일살롱 업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일 경력 20년 베테랑의 새로운 도전

1997년 처음 문을 연 네일재료 제조판매업체 ‘호자MD 큐라릭’을 최근 인수

한 새 주인은 네일업계 20년 경력을 가진 ‘G&S’의 글로리아 리 사장이다. 뉴 욕의 대형 네일샵 2개를 운영 중인 그녀는 제품에 매료돼 ‘호자MD 큐라릭’을 사들였다. 네일살롱 경영에 만족하지 않고 네일재료 제조판매업에까지 뛰어 든 셈이다. 이처럼 글로리아 리 사장이 새롭게 도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오랜 경력 에만 의존하지 않고 네일쇼나 세미나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늘 배우는 자세를 지녔기 때문이다. 글로리아 리 사장이 1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호자MD 큐라릭’을 인수하면서 새롭게 다짐한 것이 있다. 네일업 종사자들이 자신의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하 는 데 도우미를 자처한 것이다. “기술자 및 새로운 오너들에게 가게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호자MD 큐라릭’을 써본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불황 및 타민족과의 경쟁력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고급 네일 테크니션을 찾는 고객 전용상품

호자 큐라릭 네일은 단골 고객을 부르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초강력 Quralic UV 제품은 냄새가 없으며 절대 안 뜨고 누구나 아주 쉽게

작업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대로 자유자재로 핸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기술자가 될 수 있는 고급 네일 제품이다.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73


업소 탐방

TOP BUSINESS

초강력 Quralic UV 제품은 냄새가 없으며 절대 안 뜨고 누구나 아주 쉽게 작업할 수 있어 고객 이 원하는대로 자유자재로 핸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기술자가 될 수 있는 고급 네일 제품이다.

랜스데일에 있는 네일살롱의 한 업주는

부터 눈맵고 머리 아픈, 기존 네일가게 이

글로리아 리 사장은 “호자 큐라릭은 아

“예전에 네일살롱에만 들어서면 네일재료

미지에서 탈피하게 됐다”며 “네일샵이 쾌

크릴릭과 UV젤의 강점만을 지니고 있는

의 강력한 냄새로 인해 눈이 맵고 머리가

적한 실내 환경으로 바뀌니까 고객들의 호

최고의 제품”이라며 “OWN 네일, Extinc

아팠는데 호자 큐라릭 네일을 사용하면서

응도 늘었다”고 말했다.

tion, Wrap, French Total 네일 등에 응용

74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력이 뛰어나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배우는 최상의 럭셔리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G&S는 호자 큐라릭 인수 기념으로 킷 사이즈를 200달러에 스페셜 세일을 펼치

Korean Phila Times


업소 탐방

고 있다.

TOP BUSINESS

무료 교육도 눈여겨볼만하다. 호자제품

능한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을 구입하면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

“HOJA UV 제품 및 모든 제품은 본사 헤

시까지, 월~목요일 오전 10시30분~5시까

켄섹이나 제품구입처 전화번호 외에 다른

외 다른 지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본사

지 뉴저지 본사에서 무료 교육을 실시하

곳에서 구입하실 수 없습니다. 혹시라도 다

에서 판매하는 정품과는 상관이 없음을

고 있다.

른 장소에서 구입하신 유사상품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호자 큐라릭 네일 제품은 G&S 본사 외

주의하시고 본사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

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가짜 제품 유통을

다. 본 G&S사는 호자 MD 본사를 인수한

◈호자 MD 큐라릭 USA

글로리아 리 사장은 호자 큐라릭의 제품

막기 위한 조치다. 예전에는 제품 픽업만

회사로서 모든 호자 제품 생산 및 판매를

들은 초보자도 손쉽게 자유자재로 핸들할

가능했지만 이제는 전화로 주문할 수 있으

본사에서만 취급합니다. 앞으로도 모든 호

수 있어서 배우기가 아주 쉽다고 설명한다.

며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할 경우 배송도 가

자 MD 제품은 본사에서만 판매합니다. 그

▼최고기술자로 거듭나기 위한 최신 네 일무기

“제품 구입 및 사용법에 어려웠던 점들

을 새롭게 접목하여 호자 큐라릭의 기술 을 전수해 드립니다.”

Korean Phila Times

주문 및 상담 NY: 718-614-7888, LI:

516-205-9188, NJ: 201-912-3877 주소 92 Kennedy St. hackensack, NJ 07601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75


76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77


78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윌리 칼럼 이위식 : Willee 투자컨설팅 대표 / 사업 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 / 투자 분석-전략-관리 전문 구들, 심지어 손주들까지 대부분이 온

60%의 내적 외적 조건들을 정리해보면

데 큰돈 드는 것도 아니고, 평생 죽도록

가족이어서 그야말로 집안 잔치였던 셈

우선 유전적으로 성격이 외향적이어야

일해 자식들에게 물려줘봐야 고마운 줄

지난 주 ‘필라 색소폰 동호회’의 정기 발

이다. 연주를 잘하고 못하고의 차원이 아

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야 한다. 아울

도 모른다. 베품도 결국은 즐거움이다. 두

표회에 다녀왔다. 그 클럽은 창립 6주년

니라 그들은 음악을 통해, 색소폰을 통

러 일정하고 안정적인 수입이 있어야 하

번째 ‘껄’은 ‘보다 용서하며 살껄’이다. 원

으로 매년 한 번씩 정기 연주회를 갖는

해 인생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공감할

고, 결혼을 해야 하고, 종교를 가져야 한

수지고 살아봐야 나만 상처입고 아까운

다고 한다. 내가 속해 있는 ‘체리힐 색소

수 있었다.

다. 또한 건강해야 하고 민주적인 국가에

세월만 낭비한 셈이다. 용서는 원수같은

폰 클럽’은 이제 겨우 일년이니 새까만 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프린스턴 대학

서 살아야 한다. 그러나 나머지 40%는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살

배인 셈인데다가 실력도 여러 가지로 부

의 다니엘 카네만 교수는 <일상의 즐거움

무엇인가? 사는 게 재미있어야 한다. 즐

기 위한 내 자신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말

족하여 선망의 대상이다. 그런데 우리 클

>을 행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생각

겁고 유쾌하게 사는 <능력>이 40%를 차

아야 한다. 마지막 ‘껄’은 ‘보다 재미있게

럽의 리더가 그 연주회의 찬조출연을 덜

했다. 행복할 수 없는 이유는 인간의 문

지한다. 행복의 요건 중 50%의 유전적 요

살 껄’이란다. 재미있게 살기 위해서는 재

커덩 승낙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우

명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이기 때

인은 어차피 팔자(?)고 운명이다. 그러나

미있는 <꺼리>를 구체적으로 만들어야

리 멤버들이 한곡을 불게 됐다. 연주는

문이다. 프로이드는 이를 <문명의 불만>

나머지 40%는 재미있고 유쾌하게 살려

한다. 그리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대

대체로 무난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으로 압축해서 설명한다. 인간의 본능적

는 <노력>만으로 만들 수 있다.”

상>을 만들어야 한다. 이민의 삶에 그 대

그 클럽에 색소폰을 배운지 2년밖에 되

욕구를 억압하는 것을 기초로 생성된 문

그래서 명지대 김정운 교수는 ‘나는 놈

상은 부부가 아닐까. 지금 당장 이혼할게

지 않는 72세의 노인부부가 계신다는 것

명은 그 본질에 있어 인간을 행복하게

위에 노는 놈, 즉 재미있게 사는 놈’이라

아닌 다음에야 황혼의 나이에 서로에게

이다. 그 노부부가 프로그램의 처음부터

만들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결론이다.

는 명제를 제시했다. 앞으로의 시대는 열

구박하면 무엇 하겠는가. 서로 이쁘다고

끝까지 연주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많

카네만 교수는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을

심히 일하는 ‘새벽형 인간’의 시대가 아니

말해주고 만져주고 먹여주는 게 무에 그

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70세가 넘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

라 창조적이고 재미있는 삶을 추구하는 ‘

리 어려운가. 흔한 말로 돈 드는 일도 아

은 황혼의 노부부!!. 나도 십여년이 지나

이 좋아하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게 정

노는 놈(?)’의 시대라는 것이다. 그래서 산

닌데. 그리고 혼자 사시는 분이라면 클럽

면 저 나이가 될 텐데 우리 부부는 과연

의할 수 있어야한다. 이를 전문용어로 ‘조

업화 시대는 ‘걷는 놈위에 뛰는 놈, 뛰는

에 가입하거나 재미있게 사는 사람을 친

그 때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나는

작적 정의’라고 한다. 행복이란 ‘하루 중

놈 위에 나는 놈’이 있었다면, 그들은 성

구로 사귀면 된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그분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고 지금 어떤

기분 좋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에 의해

공한 삶을 위해 즉 좋은 학벌, 좋은 직장,

하지 않는가.

삶을 사는지 알지 못한다. 그들이 행복한

결정된다’는 것이다.”

안정된 수익을 위해 죽도록 앞만 보고 달

그래서 우리 부부도 황혼의 노부부처

지, 불행한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적어도

돈과 행복의 관계는 ‘행복하기 위해서

렸다. 하지만 이제는 삶이 재미있지 않으

럼 재미있게 늙어가는 삶을 연습중이다.

저 부부가 색소폰을 함께 부는 시간만큼

는 일정정도의 수입이 보장되어야 한다.

면 부와 명예도 말짱 도루묵이라는 것이

색소폰 클럽, 기타클럽, 탁구클럽, 배드민

은 행복할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나 일단 그 한도를 넘어서면 돈과 행

다. 당신의 현재 삶은 재미있는가. 아니면

턴 클럽, 성경공부 클럽에 가입한 이유다.

또 배운지 6개월밖에

복은 별 상관이 없다. 돈 이외에도 행복

‘참아야 하느니라, 또 참아야 하느니라’

또 좀 더 나이 들어 시간적 여유가 생기

되지 않았다는 여자

을 결정하는 외부적 요인으로는 종교, 결

고 수없이 독백하는 수도승의 가시밭길

면 미술클럽(유화, 묵화, 동양화, 수채화,

분도 합주는 물론, 독

혼, 직장, 사회 민주화 등 다양하다. 하지

인가. 요즈음 사람들은 죽을 때 ‘껄, 껄,

초보자는 종목을 가리지 않는다), 산행

주까지 훌륭히 하는 것

만 이들은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들 중

껄’하고 죽는다고 한다. 첫 번째 ‘껄”은 ‘보

클럽, 여행클럽, 골프클럽, 문학클럽 등에

이다. 참여한 축하

에 10%에 불과하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다 베풀고 살껄’이다. 아무리 가난한 사람

도 가입할 예정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수

객들도 부모, 형

학의 소냐 류보머스키는 “행복을 결정하

도 죽은 후에 정리해보면 천만원은 있다

염도 기를 생각이다. 생각만 해도 즐겁다.

제들, 자식들, 친

는 요인의 50%는 ‘유전적인 성격’이다. 즉

고 한다. 돈,돈,돈. 해봐야 재미있게 사는

바쁘다. 바뻐...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79


교육 정보

EDUCATION

대응은 역효과만 초래할 뿐이다.

맹모삼천지교나 치마 바람, 강남 엄마, 사커 맘 등 자녀 를 위한 부모의 역할과 노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강조 되고 있다. 자녀의 성공은 부모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자녀

■ FaceBook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그거 정말 재미있겠다. 네 생각대로 멋지게 한번 해보

의 교육과정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해

렴.”

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많은 부모들이 마음과 달리 자녀의 교육과정에 관여하고 싶어도 어떻게 시작해

하버드대학에 다니던 아들이 학교를 중퇴하고 벤처기업

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자녀가 학교에서 능력을 최

을 창업한다고 했을 때 그의 부모가 처음으로 했던 말이

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과 부모의 역할

다. 아들이 어려서부터 컴퓨터와 IT에 높은 관심과 뛰어난

에 대해 가장 성공한 두 명의 창업자를 통해서 알아본다.

집중력을 보이는 것을 보고 컴퓨터 천재로서 재능을 발휘

<편집자주>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저커버그의 부 ▼자녀의 과제물을 직접 챙겨라

모. 아버지 에드워드는 치과 의사, 어머니 카렌은 정신과

초등학생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고등학생이라

의사로 비교적 유복한 가정환경이었다. 학교 수업과 별도

자녀가 몇 학년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학년에 상관없이

고 “본인이 알아서 잘하겠지”하는 생각으로 평소 무관심

로 개인교사를 붙여주기도 했고, 중학생이던 저커버그를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물어보고 고민을 들어주는 등 끊

으로 일관하면 아이가 좋은 학업 성적을 유지하는데 문제

대학원 수업에 데려가 청강을 시키기도 했다. 아버지 에드

임없이 대화하라. 구체적인 질문을 하되 ‘Yes’나 ‘No’로 대

가 생길 수 있다. 학교 숙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각 과

워드는 교육법을 묻는 사람들에게 “아이들의 열정을 지지

답할 수 있는 질문은 피한다. 이 과정에서 부모의 학창시

제물 내용이 무엇이고 언제까지 제출해야 하는지 꼼꼼하

해주세요. 그 어떤 것보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 보

절 경험을 들려주고 인생 선배로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어

게 챙길 필요가 있다.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

▼자녀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주제로 대화하라

떻게 대처했는지 자세히 이야기해 주는 것도 빼먹지 않도

매일 공부하는 시간을 정해놓고 짧든, 길든 꼭 지키도록

록 한다. 대화 도중 부모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에 대한 부

조치한다. 대부분의 시험은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

정적인 코멘트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하루 20~30분이라고 꾸준히 준비 하는 것이 시험 전날 밤샘 공부를 하는 것보다 낫다.

▼함께 교육목표를 정한다

자녀가 단기적•장기적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을 준다. 고

▼아이의 질문을 귀찮아하지 않는 부모

부모들은 늘 질문공세에 시달린다. 그럴 때 저커버그의

부모는 절대 귀찮아하지 않고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줬다. 공부를 많이 한 학자이긴 해도 자

▼책임감을 부여하라

녀가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다 알지는 못했다. 자신들도

규칙을 세웠으면 꼭 지키되 이를 어겼을 경우 책임을 지

잘 모르는 질문을 받으면 가능한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분한 대화를 하고 무엇을 하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게 만들어라. TV 또는 컴퓨터 시간을 제한하거나 용돈 액

대답해줬다. 전문가를 데리고 와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해 준다. 일주일 뒤 프로젝트를

수를 줄이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볼 수 있다.

기도 했다. 호기심 가득한 어린 저커버그에게는 부모가 가

등학교에서의 계획과 대학진학 계획. 장래 비전에 대해 충

완성하는 것은 단기 목표, 몇 년 뒤 4년제 대학에 진학하 는 것은 장기 목표가 될 수 있다.

80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틴에이저 자녀는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하게 대해야 한다.

장 훌륭한 백과사전이자 멘토였다. 아버지 에드워드가 아

부모의 일관성이 중요하며 기분에 휘둘리거나 감정적인

들의 컴퓨터 실력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면, 어머니 카렌

Korean Phila Times


교육 정보

EDUCATION

은 인문학적인 소양을 길러주는 일에 힘썼다. 그녀는 기술

에서 가진 여름 캠프. 게이츠가 네 살 되던 해부터 매년 7

과 인문학에 두루 통달한 융합형 인재가 중요해질 것임을

월이면 자동차에 짐을 싣고 2주간의 치리오 탐험을 떠났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저커버그에게 역사, 문학,

다. 친지와 지인 등 열 가족 정도가 탐험에 동참했는데 대

예술, 논리학 등 폭넓은 분야의 책을 읽도록 지도했다. 고

부분 변호사, 기업가, 정치인 등 지역의 유력 인사들이었

대 그리스 신화부터 로마사,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과 음

다. 이 캠프에서는 치리오 올림픽이라는 것을 열었는데, 게

악, 동서고금의 시와 소설 등을 틈나는 대로 읽게 했다. 저

이츠는 팀을 움직이는 게임을 하면서 팀의 리더 역할을 수

커버그가 지금도 고대 그리스 시인 호머의 장편 서사시 ‘

행하는 법을 배웠다.

일리아드’를 줄줄 외울 수 있는 데는 어머니의 조기 교육

학창 시절 게이츠는 오직 컴퓨터 외의 다른 일에는 아 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자신을 통제할 능력을 잃어

이 큰 도움이 됐다. 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워싱턴주 변호사협회장까지 맡

버렸을 정도로 심각했다. 부모는 게이츠에게 1년 동안 컴

▼몸에 밴 검소한 삶

으며 성공을 거뒀다. 어머니 메리는 자녀들이 태어나자 교

퓨터 사용을 금지시켰고, 게이츠는 이를 완벽하게 따랐다.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청년 재벌이지만 저커버그의

사 일을 그만두고 시애틀 지역에서 자선활동을 하며 많은

심각한 상태였던 아들이 한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

생활은 매우 검소하다. 그는 여전히 1천만 원짜리 고물 중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가 역사박물관에서 방문객에게 유

는 것을 보고 부모는 안도했다. 이 기간 동안 게이츠는 컴

고차를 타고 다니고, 자신을 꾸미는 일에는 관심도 없다.

물 해설을 하는 동안 빌 게이츠는 맨 앞자리에 앉아 설명

퓨터가 아닌 과학, 인문, 역사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지식

알려진 대로 늘 티셔츠에 슬리퍼 차림이다. 이런 그의 생

을 같이 들었다고 한다.

을 쌓았다. 그래서 더 이상 컴퓨터에만 빠져 사는 괴짜가 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

활태도는 부모에게서 나온 것이다. 저커버그는 고교 시절 ▼지인들의 성공담을 듣던 식사시간

이 되었다.

서도 정말 중요한 일에는 큰돈을 쓸 수도 있다는 것을 가

의 부모는 저녁식사에 지인들을 자주 초대해 자녀와 함께

르쳤다. 저커버그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일에 거액을 선

식사를 했다. 대개 시장, 주의회 의원 같은 정치가, 저명한

▼성공의 발판, 아버지에게 배운 계약법

뜻 기부할 수 있는 것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정신적 유

학자, 의사, 고위 공무원,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

영자’라는 평을 듣는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다. 그는 중요한

산 덕분이다.

할 만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게이츠에게 자

사업을 계약할 때는 계약서 문구를 꼼꼼히 검토하고, 문제

신이 어떻게 자라왔는지, 어려움을 딛고 어떻게 성공할 수

가 없다고 판단될 때 서명해야 한다는 걸 어려서부터 체

■ 최고의 자선사업가로 변신한 IT 천재 빌 케이츠

있었는지에 대한 비결을 들려줬다. 어린 게이츠는 초대 손

득하고 있었다. 1980년 최고의 IT 기업이었던 IBM과 맺은

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성공과 도전정신에 대해 직감적

컴퓨터 운영체제 판매계약이 대표적인 예다. 게이츠와 마

한 집안에서 태어나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아버지는 변호

으로 배울 수 있었다.

이크로소프트에게는 막대한 부를 안겨준 최고의 계약이

대학 입시 준비를 하면서도 아르바이트를 했다. 부모는 어 느 정도의 생활비는 스스로 벌어서 쓰라고 했다. 그러면

빌 게이츠의 정식 이름은 윌리엄 헨리 게이츠 3세. 부유

온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는 매주 일요일 저녁. 게이츠

사였고, 어머니는 교사 출신이었다. 이들 부부는 지역에서

게이츠 가족은 종종 시애틀 근교로 캠핑이나 하이킹을

존경받는 유명인사였다. 아버지 게이츠는 변호사 업계에

떠나 가족애를 다졌다. 대표적인 것은 시애틀 외곽 치리오

Korean Phila Times

게이츠가 ‘사업계약서 내용을 제일 잘 이해하는 최고 경

었고, IBM 경영진은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한, ‘IT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계약’으로 통한다.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81


음악 교육 김태훈 : 심포니뮤직스쿨 원장 / 영생장로교회 오케스트라 지휘자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의례 자신

전체의 40%로 나타났다. 그 40% 중 레

과 청음능력만으로 어느 정도 오케스트

학기가 시작되면 너나 할 것 없이 새로

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이 취약한

슨을 받지 않는 학생들이 80% 레슨을

라와 밴드 수업을 따라갈 수 있기 때문

운 목표와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음악교

부분에 대해 각오를 다지고, 또 그에 맞

받는 학생들은 20%라고 한다. 이 통계만

에 이제라도 전문적인 레슨을 시작한다

육의 경우 정기적으로 추상적인 목표를

춘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모든 분야가

보아도 아이들의 악기교육에 있어서 레

면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초기부터 레

세우기보다는 그때그때 고비고비마다 그

마찬가지겠지만, 악기 배우기도 때에 따

슨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알

슨을 시작한 아이들과 별반 차이 없이 따

고비를 넘을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고비

라 새로운 각오를 다지지 않으면 사그러

수 있다.

라갈 수 있다.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처

를 넘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

음 10시간의 골프레슨이 평생의 타수를

다. 옛 고사성어에 ‘양금택목’(良禽擇木)

▼처음 6개월의 중요성

가른다’는 말과 같이 악기 배우기에서 처

“현명한 새는 좋은 나무를 찾아 둥지를

악기를 배우기 시작한 처음 6개월은 기

음 6개월은 아이들의 기초는 물론 마인

튼다.”라는 말이 있다. 악기교육도 이와

들도 이러한데 하물며 어린 학생들은 오

초가 다져지는 시기이다. 따라서 기본기

드까지도 다져놓는 마술과 같은 기간이

마찬가지이다. 자신(자녀)의 재능을 찾아

죽이나 더 할까? 그나마 꾸준하게 레슨

가 이 시간에 잡히지 않으면 흥미를 잃어

다. 따라서 이 시기를 잘 넘겼다면 악기

키워줄 훌륭한 선생을 만나는 것이 악기

을 받아 온 아이들은 목적의식이 없어도

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개인레

배우는 중요한 한 고비를 넘겼다고 해도

교육에서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그나마 따라갈 수 있기 때문

슨을 받아 6개월간 튼튼한 기초를 다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에 별 무리없이 지속할 수 있겠지만, 레

아이들이라면 이제부터는 점차 테크닉적

슨을 받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한

인 학습으로 발전하는 단계에 들어가게

학기가 중요한 고비가 된다. 특히 악기를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아직도

배우기 시작한 3~4개월이 아이들에게는

뭐가 뭔지 아리송한 단계에 머물러 있다

아오게 마련이다. 특히 테크닉적인 문제

가장 힘든 시기이다. 아마도 개학과 동시

는 이야기다. 특히 현악기의 경우 기초과

는 수비로 찾아오는 복병과 같은 존재인

에 악기를 시작한 아이

정 습득시간이 길어질수록 중도에 포기

데, 통산 테크닉적인 문제들은 개인적인

들이라면 지금이 딱

하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레

편차는 있지만 레슨과 연습을 통해 문제

그 시기인 것이다. 통

슨 경력이 많은 전공자 선생님에게 배우

없이 넘을 수 있다. 그러나 음악적인 문제

계에 따르면 악기를

는 것이 바람직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

들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시작한 후 한

다면 초기 6개월동안 전문적인 레슨을

이것을 극복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학기를 마치

받지 않은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음악을 많이 듣는 것이다. 다양한 음악을

고 그 악기

만일 아이가 전문적인 레슨을 받지 않았

듣는 가운데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고 잘

를 그만두

음에도 나름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하고

하는 사람들의 연주를 듣는 가운데 자연

는 학생들

있다면 희망은 있다. 특히 선천적인 음악

적으로 롤모델을 삼아 자신만의 색채있

의 비중이

적 재능을 가진 아이들의 경우 독보능력

는 소리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새

드는 불씨와 같이 처음 시작할 때의 열정 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언제고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이다. 어른

82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고비고비마다 목표를 정하자

악기를 배우다보면 몇 번의 고비가 찾

Korean Phila Times


학자금 칼럼 리챠드 명 : AGM 칼리지 플래닝 대표 있겠다. 부모의 수입면에서는 작년의 Adjusted Gross Income이 일년에 3만불 미만 인 경우라면 자동적으로 FAFSA의 부모측 미시간 대학에 재학 중인 박양은 부모님

적으로 유지해 가면서 혜택을 늘려가는 것

즉 재정보조대상금액에 대해서 재정보조

가정분담금이 자산의 합계가 정해진 금액

의 수입이 오히려 작년에 비해 금년에 줄어

처럼 말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면에서는 모

금의 지원수위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다

만큼 넘지 않는 이상 “0”으로 계산되었었으

들었는데도 처음 입학할 때 지원받은 연방

두 대책없는 눈가림일 뿐이다. 만약 학생들

시 말하면 해당대학의 재정보조 대상금액

나 그 상한선도 이제는 2만4천불로 낮아졌

정부의 재정보조금이 금년도에 더욱 줄어

의 재정보조기금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이

인 Financial Aid금액이 클수록 그리고, 가

다. 자산면에 있어서도 부모의 적용되는 자

든 것을 보고 매우 의아해 대학에 확인한

에 대한 실질적인 계산방식을 잘 이해할 수

정분담금이 적을수록 재정보조금을 더 많

산의 합계가 부모 중 연장자를 기준으로 47

결과 결국 증가된 가정분담금으로 인해 재

만 있다면 어느 누구도 그 동안의 연방정부

이 지원받을 수 있겠다. 따라서 가정분담

세일 경우에는 2012-2013년에는 $43,400

정보조가 축소된 것을 알고는 속상해 하지

의 재정보조가 오히려 겉으로는 변동이 없

금이 증가하게 되면 재정보조금이 줄어든

까지 가정분담금을 증가시키지 않았으나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날이 갈

는 것 같이 말하면서 기술적는 재정보조혜

다고 볼 수 있겠다. 필자는 지난 수년동안

2013-2014년도에는 $38,000으로 그 상한

수록 높아가는 대입경쟁률에 비해 대부분

택을 확실히 줄여왔다고 입증해 볼 수 있겠

미 교육부의 가정분담금에 대해서 수입과

선이 낮아짐으로써 이보다 넘는 자산의 합

가정의 재정상황은 체감경기와는 별도로

다. 매년 연방정부의 재정보조금을 지원받

자산의 변동이 거의 없는 가정을 대상으로

계에는 무조건 가정분담금이 증가하게 될

거의 낳아질 줄 모르고 있다. 이에보다 많

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재정보조 신청양

2010년 대비 2011년을 계산해 보았을 때에

수 있도록 정해 놓았다. 따라서 동일한 가정

은 학생들이 대학진학시 재정보조신청을

식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각 가정의 수입에 따라서 대략 가정분담금

에서 $43,400의 자산합계가 있다고 가정하

늘려나고 있지만 연방정부는 이에 발맞추

Student Aid)를 미 교육부에 매년 제출해

이 적게는 5퍼센트 정도에서 8퍼센트 미만

면 자동적으로 가정분담금이 거의 300불

어 재정보조지원을 늘려나가기보다는 오

주어야 한다. FAFSA는 자녀와 부모가 연

의 작은 증가세만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상 증가함을 볼 수 있었고 이렇게 가정분

히려 지속적인 재정보조 예산감축을 미 교

초에 온라인을 통하여 신청서 내용을 기재

지난 2011년과 2012년의 가정분담금의 증

담금이 증가된 만큼 대학으로부터 재정보

육부가 계속 지향하고 있어 자녀를 둔 가정

해 제출하는 무료연방정부 학자금보조 신청

가세를 비교분석해 보면 적게는 20%에서

조 대상금액이 줄어듦으로써 주립대학의

마다 대학에 자녀를 보내기 위한 재정부담

양식이다. 그리고 미 교육부에서는 이렇게

많게는 170% 정도까지나 가정수입의 증가

경우에 평균 거의 재정보조금이 $210불이

이 더 커질 전망이어서 보다 큰 우려를 낳고

제출된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내역 및

분에 대해 가정분담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

상이 줄어들게 되고 사립대학인 경우에 있

있다. 실질적으로는 지난 수년간 수입과 자

가족정보 등을 토대로 가정마다 대학에서

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발

어서는 거의 $300불 정도까지 재정보조금

산변동이 거의 없는 가정을 대상으로 연방

재정보조를 지원받기 전에 우선적으로 먼

표된 2013~2014년도 재정보조금 계산의

이 줄어들어 가정분담금의 증가분과 이러

정부의 재정보조 현황을 자세히 분석하게

저 가정이 분담을 해야 할 가정분담금, 즉

가정분담금 변동사항을 보면 가정분담금

한 재정보조분의 손실을 함께 합산시에는

되면 오히려 지속적으로 학자금 재정보조

EFC(Expected Family Contribution)를 산

이 오히려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실질적으

거의 $500불이상의 재정보조지원금이 줄

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

출하여 주는데 각 대학마다 해당연도에 대

로 2012-2013년도의 가정분담금 계산방식

어드는 영향도 미칠 수 있어 신중한 대처를

다. 매스컴에서는 학자금 재정보조에 대해

한 총교육비용인 Cost of Attendance에서

과 2013-2014년의 변동된 간단한 몇 가지

해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서 가끔 연방정부가 재정보조기금을 지속

이렇게 산출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금액,

사항만 비교해 보아도 이를 확실히 알 수

Korean Phila Times

문의 301-219-3719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83


SAT 상담 박안나 : 한 아카데미 디렉터

SAT. ACT. 이 여섯 글자는 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모두

대학입학 전문 네트워크 사이트인 Unigo의 전문가들

택사항”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대학들, 특

염려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대학 입학 사정제가 변

은 다음과 같이 SAT 점수 중요도의 무게를 설명합니

히 경쟁률이 높은 대학들과, 주립대학 같은 공립대학에

하고 있는데 이 시험점수들이 여전히 중요할까요? 대답

다. 시험 점수는 지원자의 모두를 대변하는 건 아니지

서는 SAT 점수자체에 비중을 많이 둡니다. Stephanie

은 “예” 입니다. 하지만 점수 자체만으로는 대학입학에

만 퍼즐중의 한 열쇠입니다. 사실 시험 점수의 중요도는

는 이렇게 그 책략을 암시합니다. 많은 대학들이, 특히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아무리 이 전국 표준시험에 만점

최근 몇 년간에 걸쳐서 더 무게가 실려졌습니다. 하지만

SAT 나 ACT 점수가 선택사항이라고 하더라도 성적우

을 받았다 하더라도 아이비리그 대학들에 합격을 보장

그 무게는 정말로 상대적이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그

수 장학생 선발에 이 것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즉, 장

받는다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동시에, 아이러니하

중요성의 무게는 지원서 패키지의 다른 내용들(내신 성

학금 수혜를 가정형편이 어려운가 하는 것에 두는 것이

게도 높은 점수가 아니면 경쟁이 높은 대학에 들어가기

적-GPA, 과외활동, 교사추천서, 개인에세이 등)과 비교

아니라 시험 점수가 얼마나 높으냐에 따라 선발기준을

가 힘든 게 현실입니다. 문제는 높은 표준점수를 가졌음

해서 0%에서 80%의 범위 안에 듭니다. 그래서 이 범위

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학금을 꼭 받아야 할 사항

에도 불구하고 낮은 내신성적(GPA)을 가졌다면 이 것

중 과연 나의 SAT 점수가 어느 정도 영향력을 끼치느

이라면 시험 점수에 의거해 장학금을 수혜하는 대학을

은 절대로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합

냐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교에 달려있기도 합니다. 이

알아보고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니다. 어느 대학도 성실성과 동기의식이 부족하고 노력

건 지극히도 대학별 성향에 달려있습니다. 가령 SAT 점

을 게을리 하는 지원자는 원하지 않으니까요. 가장 이

수가 선택사항(Optional)인 대학이라면 대학 당락에 끼

상적인 배합은 고등학교에서의 높은 과목들을 수강해

치는 영향력은 0% 라고 볼 수가 있고, 아이비리그 같

서 좋은 GPA를 유지함과 동시에 AP시험점수도 가지고,

은 명문대학에서는 대부분 높은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

그리고 표준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가진다면 높은 경

이 지원을 함으로 낮은 점수는 이미 대상 심사에서 탈

쟁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즉, 높은 GPA와 높은 SAT 점

락될 수 가 있는 관계로 그 중요도는 당연히 높다고 할

수는 여느 입학 사정관에게도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된

수가 있습니다.

다는 것입니다. 특히 주립이나 공립대학에서는 이 두 가

“The Collegiate Edge” 오너인 Stephanie Meade가

지가 입학 사정 결정에 있어서 대표적인 잣

말하길 “어떤 대학에서는 스코어가 중요하진 않지만 잡

대가 됩니다. 그러나 사립 명문대학에서

아야 하는 대상이다.” 라고 합니다. 이 말도 역시 스코어

는 이 두 가지 위에 다른 요소들의 배

의 중요성은 상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상대적인 중요도

합 - 어떠한 과외 활동들을 어떻게 했

는 두 가지 요소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는 어느 대학에

느냐, 리더십을 발휘했느냐, 개인에세

지원하느냐? 그리고 입학자체에 관점을 두느냐, 아니면

이가 얼마나 인상적인가, 교사의

장학금 타는 것에 관점을 두느냐 하는 것입니다. 입학

추천서나 평가서가 어떻게 되

을 위해서는 사실상 모든 대학들이 표준점수 자체보다

어 있느냐 - 들이 함께 중요도

는 고등학교에서의 높은 GPA와 높은 과목들을 수강했

로 작용한다는 걸 주시해야 합

느냐 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약 850개의

니다.

84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대학들은 심지어 입시사정 규정에 “SAT시험 제출 선

Korean Phila Times


가을학기프로그램 소규모 맞춤형 지도로 모든 학생의 실력향상을 책임집니다

초 중 고 밀착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 학교 선정및 비자 수속 홈스테이 배치 학사 및 생활 관리 그리고 대학 진학 장기 컨설팅 등을 통하여 엄격한 지도하에 성공적인 유학이 되도록 토털 케어합니다 또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카운셀링은 이미 많은 분들께 알려져 있습니다

한 아카데미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85


86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20대 통풍 환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1만

사라질 수 있다. 그러면 무심하게 된다. 문

명을 넘어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

제는, 이후 몇 년이 지난 후 극심한 통증이

르면 20대 통풍 환자는 2007년 7325명에

다시 나타난다는 데 있다. 따라서 증상이

서 지난해 1만709명으로 46.2% 늘었다. 30

처음 나타났을 때 미리미리 대비하는 게

대 통풍 환자는 같은 기간 2만4470명에서

최선이다. 통풍을 진단하려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

3만5161명으로 43.7% 늘었다. 그 동안 통풍은 중년 남성과 갱년기 이

아야 한다. 피검사를 통해 요산 수치를 측

후 여성에게서만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정한다. 다만 요산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

왔다. 예전에는 비싼 음식과 과음을 하면

조건 통풍으로 진단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통풍에 걸린다고 생각했다. 이 때문에 이

요산 수치가 정상이라 해서 통풍이 아니라

병을 ‘귀족병’이나 ‘부자병’ 또는 ‘황제병’이라

고 할 수도 없다. 나타나는 증상을 모두 고 에 결정 형태로 쌓인다. 급기야 관절을 둘

려해 최종 진단을 내린다. 보통 남자는 사

러싼 막에 염증을 초래한다. 엄지발가락 관

춘기 이후, 여자는 폐경기 이후 요산이 증

는 병이 아니게 됐다. 어느새 20대 환자들

문에 잠에서 깬다. 곧 관절이 부어오르고 절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가한다. 또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많이

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 이제 젊은

이불깃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무릎, 발목, 발등, 손, 손목, 팔꿈치 관절로

층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곧 통증은 가라앉고 일주일이 지나

이어질 수도 있다.

고 부르기도 했다. 그러던 통풍이 이제는 중년 이후에 걸리

연령층을 막론하고 급속도로 증가하는 통풍에 대해 알아 본다(편집자 주)

치료를 받은 후에도 생긴다. 큰 탈 없이 잠이 들었다가 다리 통증 때

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지기도 한

통풍은 완치가 어렵다. 그러나 약물로 어

사람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형태는 다

통풍은 요산에 의해 발생한다. 요산은 우

을 하지 않을 때도 있다. 급성 발작이 반복

막을 수 있다.

돼 관절이 망가지는 사람도 있다.

통풍은 대개 밤에 발작 형태로 나타난다. 리 몸의 세포가 죽으면 나오는 ‘푸린’이라는 급성 발작은 통풍에 안 좋은 음식이나 술 물질에서 만들어지며 신장을 통해 소변으

기’를 반복 경험하게 된다. 엄지발가락 등

을 너무 많이 먹었거나 단식 혹은 과식 후

로 배설된다. 통풍 환자의 경우 피 속에 요

하나의 관절에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지

에 나타날 수 있다. 때로는 수술이나 항암

산이 너무 많다. 이 요산은 관절이나 조직

만 치료하지 않고도 5∼10일 이후 증상이

Korean Phila Times

느 정도는 조절이 된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

다. 치료받지 않으면 증상은 나타났다 사라 를 수 있다. 첫 발작 이후 다시는 같은 경험 면 급성 발작이나 이에 따른 관절 손상은 지기를 반복한다.

○ 증상은 밤에 갑자기 찾아온다.

쓸 때에도 요산 수치가 오른다.

그러나 대부분은 증상 악화와 ‘무증상 시

○ 병 피하려면 음식 조심

그렇다면 20, 30대의 젊은 환자들은 왜

증가할까. 식생활의 서구화가 가장 큰 원인 이다. 비만과 각종 성인병도 통풍을 유발하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87


건강 정보

HEALTH 말했다.

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통풍과 음식의 관

또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도 잘 걸린다.

계에 대해서는 많은 속설이 있다. 그 가운

한림대성심병원 류머티즘내과 김현아 교

데 확실하게 밝혀진 사실은 다음과 같다.

수는 "요산은 대부분 신장을 통해 걸러져

소의 뇌, 콩팥, 고기국물, 정어리, 멸치, 동

소변으로 배출된다"며 "외국의 경우 만성

물의 간을 먹으면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

신부전 환자가 일반 사람보다 통풍에 걸릴

질 수 있다. 이런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커

확률이 2.5배가량 높다는 결과가 있다"고

피나 차는 마셔도 되지만 술은 피하는 게

말했다.

좋다. 술을 많이 마시면 요산 수치가 올라 간다. 급성 발작이 생길 수도 있다.

▼물, 커피 많이 마시고 주스는 피해야

통풍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려면

매일 최소 10∼12잔의 물을 마시면 요산 결정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 비만을 피하기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서 요산을 소

위해 너무 굶거나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변으로 배출해야 한다. 배주한 원장은 "고

통풍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적절한 음

요산혈증이 있거나 통풍이 생긴 사람은 하

식 섭취는 필요하다.

루 2~3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며 "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등도 이뇨작용을 하

환자의 상태와 특성에 따라 필요한 약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처 방을 받아야 한다. 통풍은 대체로 치료가 잘되는 편이다. 초 기에 적절히 치료만 받으면 심각한 합병증

관절에 요산 쌓이게 해

예방법… 물커피 많이 마시고 주스 맥주 절대 삼가야

요산은 단백질에서 나온 퓨린이라는 물

기 때문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주스는 요

질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진다. 혈액 속에 통

산을 증가시키는 과당이 들어 있기 때문

상 5~6㎎/dL가량이 있는데, 요산 배출이

에 피해야 한다.

제대로 되지 않아 이보다 혈중 농도가 높

통풍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술을 마셔

은 동반되지 않는다. 증상도 몇 시간 이내

중장년층 통풍 환자가 늘고 있다. 통풍으

으면 '고요산혈증'이 된다. 고요산혈증 상태

도 되는지 궁금해한다. 맥주는 퓨린이 들

에 완화된다. 따라서 가능한 한 빨리 치료

로 병원에서 진료받은 40~50대는 2008년

가 지속되면서 요산이 엄지발가락이나 무

어 있기 때문에 절대로 삼가야 한다. 다른

를 받는 게 중요하다. 특히 급성 발작을 겪

9만4000여명으로 2001년(4만600여명)에

릎 관절 등에 쌓여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

주종(酒種)에 대해서는 명확한 연구는 없

은 환자는 50%가 두 번째 발작을 경험하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

이 통풍이다.

지만, 알코올은 신장의 요산 배출을 방해

기 때문에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단 자료). 의료계는 지난해의 경우 10만명

고요산혈증이라고 해도 반드시 통풍에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멀리해야 한다.

부신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을 발작 부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산한다. 중앙대병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도화선에 불이 붙어

배 원장은 "도수가 높은 술인 위스키, 발효

위에 주사하기도 한다. 통풍 치료에 수술

류머티즘내과 송정수 교수는 "40대가 되

야 화약이 폭발하듯 통풍을 촉발하는 계

과정에서 잔류물이 생기는 막걸리 등은 통

은 거의 하지 않는다. 다만 예외적인 경우

면 신장 등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기 시

기가 있어야 발생한다. 대표적인 계기는 과

풍에 특히 좋지 않다"며 "다만 외국 연구

는 있다. 가령 커다란 통풍결절(피부 밑에

작하면서 요산을 걸러내는 능력이 약해져

음•폭식, 갑자기 하는 심한 운동, 무리한 다

결과 통풍과의 연관성이 약하다고 알려진

생긴 요산 결정)이 있으면서 감염이 됐다거

통풍이 늘어난다"며 "이와 함께 어릴 때부

이어트 등이다. 안양튼튼병원 관절센터 배

와인, 위스키보다 도수가 약한 소주 등을

나, 치약 같은 요산이 계속 흘러나오거나,

터 서구화된 식생활을 하며 자란 세대가

주한 원장은 "과음이나 폭식을 하면 혈중

하루 3잔 이하 마시는 것은 큰 문제가 되

통풍결절 때문에 관절을 제대로 사용하지

중장년층에 접어들면서 통풍이 급증하는

요산 농도가 갑자기 높아져서 '과잉 요산'

지 않는다"고 말했다.

못한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절에 쌓이고, 심한 운동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근육에 쌓여 있던 요산

왜 걸리나… 과음폭식무리한 운동,

88

▼신장기능 약하면 잘 걸려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이 녹아 관절에 침착돼 통풍이 생긴다"고

▼식이요법은 별다른 효과 없어

흔히 통풍이 있으면 '육류는 적게, 채식

Korean Phila Times


건강 정보

HEALTH 풍의 주범인 요산이 통풍뿐 아니라 혈압 을 올리고 콩팥을 망가뜨리며 대사성 증 후군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의 원인 또는

2.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통

4. 저지방 요구르트나 저지방 우유는

단백질 섭취는 1끼에 1단위 정도면 충분

낙농제품은 통풍발생을 줄이는 역할을

풍이 온다.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악화요인이 된다는 사실도 하나씩 불거지

하다. 고기 40g = 탁구공 크기로 하나, 생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저지방 요구르트와

고 있다.

선 50g = 작은 것 1토막, 계란 50g = 중간

저지방 우유는 통풍발생을 억제하는 효과

것 1개, 두부 80g = 1/5모(썰은 것 2쪽 정

를 갖고 있다.

▼통풍 환자가 줄이면 좋은 음식

도)

해진 사실 때문에 통풍의 식이요법에 대한

3. 탄산음료와 주스를 가급적 마시지

과거에 너무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

말들이 과장되거나 부풀려 알려져 있다. 물론 알려진 내용이 모두 잘못됐다는 것

않는다.

5. 비타민C를 꾸준히 먹으면 혈중 요 산을 낮출 수 있다.

결국 현대의학이 통풍을 확실하게 몸에

최근 탄산음료와 주스는 단맛을 내기 위

서 떼어내 버릴 수는 없지만 하루 몇 가지

위주로 먹으라'고 권장하지만, 전문의들은

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는 대규모

해 과당을 사용한다. 혈중요산을 쉽사리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조절할

"식단 조절은 큰 의미가 없다"고 입을 모은

인원을 대상으로 얻은 결과여서 좀 더 통

증가시키고 대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수는 있다. 식이요법으로 잘 받쳐주면 평생

다. 김현아 교수는 "육식이 요산을 축적시

계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준다.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을 곁에 있지만 큰 문제는 일으키지 않는

키긴 하지만 육식과 요산의 양이 꼭 비례

과거에는 어떤 음식을 생화학적으로 분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송정수 교수

석하고→ 이 음식에는 퓨린이 많이 함유돼

는 "퓨린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음식만 먹

있으니 많이 먹으면 혈중 요산이 증가하고

어도 요산 수치가 낮아지는 효과는 거의

→ 결국 통풍을 촉발한다는 좀 추상적인

없다"며 "차라리 먹고 싶은 것을 먹은 뒤

결과에 의존했다고 할 수 있겠다.

통풍약을 복용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존재로 남을 수도 있다.

반면 최근 미국에서 다수의 사람을 대상

통풍약은 체내에서 요산 형성 자체를 억

으로 장기간 연구한 결과가 제시됐다. 5만

제하는 약(하루 2~3알)과 요산의 배출을

여 명의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조사하고

촉진하는 약(하루 1알)이 있다. 이 약은 고

실제로 통풍환자의 발생과 상관관계를 약

§내장류 (곱창, 천엽, 간, 허파 등)

혈압약처럼 일단 복용을 시작하면 평생 매

12년간 관찰한 것이다.

§진한 고기국물(곰국, 갈비탕 등)

일 복용해야 한다. 통풍약은 혈중 요산 수 치와 통증 발작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

o퓨린이 많은 식품 (100g당 150mg

§일부 야채류(시금치, 아스파라거스

이상) : 되도록 드시지 마세요!

§등푸른 생선(꽁치, 고등어, 청어 등)

1. 확실히 술은 해롭다.

§멸치(멸치조림, 멸치국물 등)

통풍은 우리 인간이 수천년 전부터 알고

나마 낫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역이용

o퓨린이 중정도인 식품 (100g당 50-

있던 병이다. 현재는 의사 뿐 아니라 보통

해 어떻게든 ‘와인은 괜찮다’는 말을 의사

사람들도 잘 아는 아주 유명한 병이 되었

의 입에서 듣고 싶어 하는 주당이 있어서

다. 그래서 발가락 뿌리 부분에 통증이 찾

당혹하게 된다. 통풍환자에게는 술 종류도

아오면 이제는 통풍이 아닐까 의심하며 병

종류지만 양이 문제가 된다. 와인을 맥주

§흰살 생선(조기, 칼치, 동태 등)

원을 찾는 환자도 적지 않다.

마시듯 많이 마시면 결국 통풍을 더 수렁

§콩류(강남콩, 완두콩 등)

으로 끌고 간다.

§곡류(현미, 통보리 등 도정 안된 것)

지 등을 의사가 판단해 처방한다.

최근에는 통풍의 발병 원인, 좀 더 효과

§버섯류(표고, 양송이, 느타리 등) 등) o퓨린이 적은 식품 (100g당 15mg이 하) : 자유롭게 드세요!

특히 맥주와 양주가 해롭다. 와인은 그

§곡류 (빵, 쌀밥 등) §계란우유, 치즈 등 §과일 및 주스류 : 단, 과일류는 하루

150mg) : 적당량만 드세요! §고기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사과1개나 주스1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당류 (설탕, 꿀 등) : 단, 비만인 경우

등)

는 삼가하세요 §대부분의 야채류 (시금치, 아스파라 거스 제외

적이고 안전한 약제 연구가 활발하다. 통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89


90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미나도와

Korean Phila Times

사이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91


92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93


94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95


96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97


98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김잔디의 카이로프랙틱 이야기 김잔디 : 김카이로프랙틱 클리닉 부원장

지난 9년여간 차 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해 우리 클

클리닉을 찾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기 때문에 같은 차를 타고 가던 4명의 승객들

리닉을 찾아오셨던 환자분들의 예는 수백건이 넘는

“내가 왜 다쳤는지 이해가 안간다”라고 내게 묻는

이 차 사고를 당했을 때 4명의 손상정도와 증상이

다. 그들은 당장 차 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 때문

분들은 본인이 안 다쳤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몇 가

각기 다 다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뒷 범퍼 부

에 우리 클리닉을 찾아오지만 대부분의 경우 본인

지 이유를 이렇게 얘기하신다.

위에 별로 심해보이지 않는 차 손상을 입었다고 가

이 얼마나 다쳤는지, 어느 부위를 다쳤는지, 도대체 어떻게 다쳤기에 이런 통증이 나타나는 것인지 도무

첫째, 사고시 차의 외관상 손상이 적었거나 없었 다.

정해 보았을 때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하던 남편보 다는 옆 좌석에서 한쪽으로 몸을 기댄 채 고개를

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하소연한다. 그러나 이것은 우

둘째, 차 사고시 충격의 강도가 적었다.

수그리고 졸고 있었던 아내가 훨씬 더 심한 통증으

리 한인교포들 사이에서만의 문제는 아니다.

셋째, 차 사고 당시에는 통증을 못 느꼈다.

로 고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고가 첫 번

넷째, 안전밸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째 사고가 아니라 두 번째였을 경우 이 두 사람에게

리며 목과 등, 허리 그 이외의 척추 주변에 손상을 입

차 외관상의 손상과 인체에 미친 손상은 비교가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퇴행성관절염(Degenerative

는 증상을 ‘편타성 손상’, 영어로는 ‘Whiplash Injury'

될 수 없고 비교하여서도 안된다. 왜냐하면 쇠붙이

라 부른다. 충격시 채찍치는 것과 같이 몸 전체가 순

로 만들어진 차와 달리 우리의 인체는 훨씬 더 복잡

*자동차 사고 손상을 높일 수 있는 요소들

식간에 앞과 뒤로 움직이며 신경, 관절, 인대, 근육

한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차 안에 타고 있었던

1. 뒤에서 받혔을 때

에 내상을 입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런 'Whiplash

승객의 몸 구조와 충격 당시의 자세, 나이 및 성별로

2. 사고시 승객의 나쁜자세

Injury(편타성 손상)’ 사건이 매년 3백만건이 넘게 생

인해 그리고 ‘차 사고전’ 몸 상태에 따라 차 사고로

3. 고개를 돌리거나 수그린채 사고가 났을 경우

긴다.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손상은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

4. 무방비 상태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대부분의 한인 동포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은

문이다. 예를 들어 정면충돌보다는 무방비 상태로

5. 여자나 어린이, 노약자

차 사고 당시 차의 외관상의 손상을 보고 차 안의 승

뒷편에서 받히는 것이 더 많이 다친다. 운전석에 운

6. 승객의 나이

객의 인체에 오는 손상을 견주어 비교한다는 것이

전대를 잡고 앉아 있다가 받히는 사람보다는 옆자리

7. 몸 컨디션이 이미 약했던 사람 (특히 목, 허리)

다. 그러니까 차가 많이 찌그러들어 있으면 승객도

에 있던 사람이 더 심하게 다칠 확률이 높고, 앞을

8. 몇 번의 차 사고가 이미 있었던 사람

많이 다쳤을 것이고 차의 외관에 별 흔적이 없으면

응시하고 있는 상태에서 받히는 것보다 고개를 돌리

9. 관절염이 있거나 관절에 문제가 있었던 사람

승객도 안 다쳤을 것이라 단정을 한다는 것이다. 그

거나 수그린 상태에서 받칠 경우 훨씬 더 심하게 디

(Spine Research Institute of San Diego 2004 자

렇기 때문에 차 사

스크와 관절에 손상을 입을 수 있고 평상시 자세 바

고 후에는 진찰 한

른 사람보다 자세가 안 좋은 사람에게 충격의 무리

번 안받고 있다가 3

가 더 심해진다. 남자보다는 근육질이 훨씬 적은 여

개월, 6개월, 혹은 1

자가 더 많이 다치고, 여자보다는 어린 아기나 자라

년이 지난 후에서야

나는 어린아이들이 관절 충격을 더 많이 입는다. 20

차 사고 후유증으로

대 보다는 40대가 훨씬 더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차

인한 만성 통증으로

사고(약한 접촉사고 포함)가 처음인 사람보다는 몇

인해 마지못해 우리

번의 사고를 반복한 사람이 더 심하게 다칠 수 있다.

차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인해 머리가 앞뒤로 흔들

Korean Phila Times

Arthritis)의 형성 가능성은 90%가 넘는다.

료제공) 다음주 차 사고 Part 2가 계속됩니다.

※ 위의 이야기는 김카이로프랙틱 환자의 실화 를 바탕으로 씌어졌습니다. 다만, 환자의 프라이

버시 보호를 위해 환자의 이름과 상황의 일부 를 수정했음을 밝힙니다. 상담 희망자는 215782-1236, 610-313-3185로 문의해 주세요.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99


100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건강 새출발 김한수 목사 : 펜실베이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 원장

지금까지 알려진 심장병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우리

까? 그러나 우리의 욕심과 부절제와 식욕으로 말미암

에 해로운 생활습관이 계속된다면 30세에는 플라그의

혈관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의 수치와 깊은 관련이 있

아 이런 유전자가 망가지면 그 좋은 기능이 제기능을

축적이 훨씬 더 두드러지게 됩니다. 40세가 되면 심장의

습니다. 그러면 먼저 콜레스테롤이 무엇인지 알아볼까

발휘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신체가

동맥이 막혀 버리는 일이 흔히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되

요?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스테로이드와 알코올의

잘 기능하도록 하는 것은 각 개인의 책임임을 잊지 말

면 벌써 동맥의 직경이 절반 이상 좁아진 상태가 됩니

결합으로 모든 동물 세포의 세포막에서 발견되는 지질

아야 합니다.

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동맥의 경화가 30년 가까이 진

이며 혈액을 통해서 운반이 됩니다. 이 콜레스테롤은 음

심장병은 보통 소리 없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

행되었지만 아무 증상을 느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

식을 통해서 흡수되고 또 우리 몸에서 합성되기도 합니

다. 이미 우리가 그 증상을 느끼게 될 때는 벌써 여러

니다. 50대가 되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전형적

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

해 동안 혈관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심

인 “협심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협심증은 가슴에

인 지방질로 직접 에너지원으로 쓰이기도 하고 세포를

장병과 혈관질환은 혈관에 지방질이 축적되기 시작하

통증이나 가슴 중앙에 혹은 왼쪽에 집중적으로 느끼

형성하고 부신피질 호르몬, 남성 호르몬, 여성호르몬 등

면서 생기게 됩니다. 이것이 동맥경화증의 초기 단계입

는 짓누름, 압박감, 답답함으로 매우 불안하고 걱정스럽

과 같은 여러 가지 호르몬의 원료가 됩니다. 또한 콜레

니다. 신체 전체에 걸쳐서 굵거나 중간 정도 크기의 동

게 만듭니다. 또 이 통증은 목이나 턱, 또는 팔로 옮겨가

스테롤은 담즙을 만드는 재료가 되므로 음식물 가운데

맥에 플라그라는 지방질이 쌓이게 되므로 혈관이 좁아

기도 합니다. 가씀은 등이나 위에 통증이 생기기도 합

지방질의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물질입니다. 그러므로

지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이런 동맥경화가 진행될 때 혈

니다. 과식을 하거나 추운 날씨에 그 증상이 더 심해질

콜레스테롤이 부족해도 안되고 너무 많아도 건강에 해

관에서는 또 다른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지방질이 너

수 있는 이 고통의 증상은 심장 근육에 혈액이 충분히

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무 많이 혈액에 녹아들어오면 혈액과 지방질이 만나 혈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많은 사람들

놀라운 사실 하나는 우리의 신체가 유전적으로 이상

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우리의 몸은 자동적으

이 심장 동맥의 혈관이 70%까지 막혀도 뚜렷한 증상이

이 없다면, 즉 우리의 신체가 건강하고 정상이라면 외

로 보호기능을 시작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혈관 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심장병은 침묵의 살인자

부에서 음식물을 통해서 들어오

벽에 쌓인 지방질이 혈액을 응고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라고 불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시간 일하면서 별다른

는 콜레스테롤의 섭취량에 따

서 단단한 섬유질 덮개로 감싸게 됩니다. 이런 반응 때

어려움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돌연사할 수 있습니다.

라서 우리 체내에서 합성되

문에 동맥경화증(Artherosclerosis)이라는 용어가 생

심장마비로 죽는 사람들 가운데 60%는 병원에 가보지

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조절

기게 된 것입니다. 동맥경화의 Arthero는 “죽 같은” 또

도 못하고 죽습니다. 그러므로 심장질환과 혈관질환을

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

는 “풀 같은” 이런 뜻으로 걸죽한 물질이 동맥에 쌓이는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자신의 몸

나님께서 우리의 몸을 조성하

것을 설명하고 있고, Sclerosis는 체내에서 그 반응으로

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실 때에 이렇게 잘 기능하

생긴 단단한 섬유질 물질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

중요한 것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식생활을 비

도록 모든 것을 유전

동맥경화증은 사람에 따라 그 사람의 생활스타일에 따

롯해서 절제하는 생활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심장병

자 속에 프로그램을

라서 매우 다른 속도로 진행이 됩니다. 뉴스타트 생활을

과 혈관질환의 위험은 현저하게 낮추어 드릴 것입니다.

해 놓으셨다는 사실

하지 않는 일반적인 미국 사람의 경우에 60대에 심장병

<김한수> hansk36@gmail.com

이 얼마나 감사합니

을 앓게 될 사람은 이미 20세부터 시작되어 만일 건강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01


웰빙 칼럼 신성순 : ECOSWAY 필라 제1지점장

으로 가더니 페트병에 자신의 오줌을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니 주문이 쇄도하

각해왔거든요. 그런데 동양에서 온 사

담아왔다. 청중들은 숨을 죽인 채 신기

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의 이런 홍보

람이 물을 생명체라고 얘기하면서 기(

인도네시아 반둥에 있는 고급호텔의

하다는 듯 김길호가 하는 양을 지켜보

행차는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

氣)를 들먹이니까 참 신기하게 생각해

컨벤션센터. 한국에서 온 물 박사가 미

았다. 그러다 누런 오줌이 맑은 물이 되

포르는 물론 남아프리카의 모리셔스까

요. 거기다 전무식 박사가 규명한 육각

네랄 워터 시스템을 강의한다는 소문

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일제히 박수

지 이어져 나갔다. 한 달에 2만여 대의

수라는 그 사람들도 처음 들어보는 희

을 듣고 전국의 판매상 300여 명이 모

가 터졌다. 다음 순간 오줌 정수한 물을

정수기가 팔려 나갔다. 김길호는 경기

한한 용어거든요. 그걸 과학적으로 설

여들었다. 우렁찬 팡파르와 함께 김길

치켜든 김길호가 그 물을 거침없이 들

도 광주에 땅 2000 평을 사들여 공장

명했지요. 분자도 환경이나 상황 혹은

호가 등장했다. 물의 분자구조에 대한

이켰다. 환호성이 터지고 휘파람이 울

을 짓고 본격적으로 ‘미네랄 워터 시스

상태에 따라 끌어안고 있기도 하고 서

설명부터 시작해서, 죽은 물과 살아있

려나왔다.

템’의 대량생산 체제를 갖췄다.

로 배척해서 떨어져 있기도 한다, 그런

수출전략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했다. 동남아부터 공략하기로 했다.

는 물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것들이

“자, 오줌 주인들 이리 나와서 직접 마

“그 다음에는 유럽으로 건너갔습니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 일장

셔보고 다른 사람들한테 맛이 어떤지

다. 그 사람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오늘

연설을 마치고 나서 자신의 미네랄 워

증언하시오.”

날의 과학 문명을 꽃피운 선진시민들

터 시스템의 여과기능을 소개했다. 그는 청중의 열띤 호응에 흥분하여 자신도 모르게 ‘오줌도 걸러 마실 수 있

데 분자가 육각형을 이뤘을 때가 생명 에 가장 좋은 상태다…”

두 사람이 물컵을 받아들고 주저주저

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반신반의하던 유럽인들도 보통 물에

하더니 한 모금씩 들이켠 다음 소리쳤

그런데 우리나라 물은 단물인데 반해

꽂아둔 장미가 하루가 지나면 시드는

다. “진짜 물이다!”

유럽지역 물은 센물입니다. 그냥 센물

데 반해, 육각수에 꽂은 장미가 2∼3일

이 아니라 심각하게 센물이기 때문에

동안 싱싱한 상태로 있는 걸 보고는 ‘미

다’고 해버렸다. 그러자 한 청중이 ‘진짜 냐?’고 물었다. 거기서 발을 뺐다간 허

‘육각수 이론을 제품화한 것’

그냥 마실 수 없어서 맥주를 많이 마

러클 쇼다!’라며 감탄을 했다. 더욱이 동

풍쟁이 취급을 받을 처지였다.

장내는 환호의 도가니가 되었다. 이튿

시는 겁니다. 센물은 무기물이 너무 많

양에 대해 막연한 신비감을 가지고 있

“좋습니다. 빈 페트병 두 개를 줄 테니

날 아침 도하 일간지에는 대문짝만한

이 녹아 있는 물이거든요. 물론 프랑스

던 그들에게, 김길호가 과학적으로 증

까 지금 오줌 마려운 사람 있으면 가지

활자로 ‘코리아에서 온 물 박사’ ‘난생 처

처럼 물이 아주 좋은 나라도 있습니다.

명해 보인 ‘생명체인 물’ 논리에 ‘서양의

고 가서 채워 오시오.”

음 본 매직 쇼’ 등의 제목으로 김길호를

그런데 그 사람들 역시 지금까지는 ‘정

과학과 동양의 정신이 하모니를 이룬

소개했다. 제품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

수’ 하면 그저 ‘거른다’는 차원에서만 생

시스템’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남자 두 명이 화장실 쪽

102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미용 칼럼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악건성 피부에게 겨울은 가혹한 계절이다. 피부

이 10~20%가 돼야 하는데 겨울에는 각질층의 수

내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난방기기 바람을 직접 맞으

땅김 현상이 심해지고 각질이 일어나 화장이 들뜨

분이 10% 이하로 줄어든다. 때문에 찬바람이 불기

면 피부 각질층이 쉽게 손상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 건조함이 극에 달하

시작하면서 피부도 함께 건조해지는 것이다. 그뿐만

따라서 실내 온도를 18~20℃ 정도로 맞추고 가습

면 가려움과 통증, 염증은 물론 노화를 유발할 수

아니라 과도한 각질 제거나 박피 등 각질층의 보호

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자주 널어놓아 습도를 조

도 있으므로 이맘때에는 각별한 보습 관리를 해줘

막을 인위적으로 벗겨내도 악건성이 될 수 있다.

절하는 것이 좋다. 공기 청정 식물을 기르는 것도 도

야 한다. 악건성 피부를 위한 효과적인 관리법을 알

악건성 피부는 단순히 건조한 데서 끝나는 것이

움이 된다.

아니라 심할 경우 여러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피

2) 하루에 수분 2.5L 섭취하기= 신체 내부에 수분

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생기는

이 부족하면 피부는 더 메마르게 마련이다. 보통 하

▼보습 관리 바로 알기

것은 물론 심하면 건성습진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

루에 2.5L의 수분이 필요한데, 그중 1L는 음식을 통

건성과 악건성을 구분하는 기준은 가려움증이다.

다. 건성습진은 피부 장벽 기능이 감소해 발생하는

해 섭취하고 나머지 1.5L는 물을 통해 보충해야 한

피부 건조로 인해 무너진 각질층 사이로 자극 물질

질환으로 정강이, 팔, 목 부위에서 흰 부스러기가 떨

다. 하루에 물을 8잔 이상을 마셔야 한다는 말은 이

이 침투하면 가려움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참지 못

어지기 시작해 나중에는 습진이 생기며, 피부 방어

때문에 나온 것이다. 맹물을 많이 마시기 힘들다면

하고 가려운 부위를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 각질층

력이 파괴돼 세균에 쉽게 감염되고 진물이 나는데

항산화 성분이 있는 로즈메리나 캐모마일, 재스민

파괴가 더 심해지게 된다. 이럴 경우 각질이 피부 보

이는 또 다른 피부염을 유발한다. 아토피 피부염이

등 허브티를 마시는 것도 좋다. 그 밖에 음식으로는

호막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건조함이 악화된다.

나 어린선 같은 유전적 질환이 있으면 증상이 더욱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견과류를 충분히 섭취

보통 세안 후 피부가 땅기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건

악화되기도 한다.

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도 빠뜨리

아보자.

지 말아야 한다. 밀가루, 설탕이 함유된 식품, 맵고

성 피부의 증상만 있다가 건조함이 심해지면 가려 ▼수분 유지를 위한 관리법

짠 음식, 튀긴 음식, 가공식품은 피부 건조를 악화

1) 생활습관 및 환경 개선하기= 잦은 세안, 심한

시키므로 악건성 피부에는 금물이다. 피부 진피층

건조함이 심해지는 이유는 계절적인 영향이 크다.

스트레스, 흡연, 음주, 운동 부족은 피부를 건조시키

의 탄력 강화를 위해 비타민 C와 히알루론산을 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수분 함량

는 원인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또 겨울철에는 실

충해주는 것도 좋다.

움증이 발생하면서 악건성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 다.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03


수지Q 칼럼 최수지 : 수지큐 스킨케어 원장 National Certifocation for Therapeutic Meaasge & Bodywork(NCTMB), National Certification Medical Assistant(NCCMA)

기온과 습도,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의

나는 주름, 의지와 상관없이 붉어지는 피

를 선택해 부드럽게 1차 세안을 하고, 약

도달하는 혈액의 양 자체가 줄어들게 되

피부 내·외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 등 이 모든 트러블은 피부 면역력이 약

산성 비누를 이용해 2차 세안을 한 뒤 찬

고, 그 결과 피부 대사 활동도 저하돼 피부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홍역을 치르듯 다

해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피부 자

물로 마무리하자. 알칼리성 비누는 약산

가 점점 건성화되기 때문이다. 피부가 건

양한 트러블을 겪는다. 이제는 피부도 체

가 치유 기능이 손상되면 거기에 그치지

성 피부에 존재하는 천연 보호막을 파괴

조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작은 자극에도

질 개선이 필요한 때. 자체 면역력을 강화

않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염증이 잦

하는 경우가 많다. 계면활성제가 함유된

트러블을 일으키게 된다.

해 어떤 외부 공격에도 끄떡없는 피부로

아지고 심하면 피부암에 이를 수도 있다.

비누 대신 약산성을 띠거나 보습제가 함

그렇다면 피부가 지치지 않고 촉촉함과

재무장하자.

피부 관리에 새로운 대책이 필요한 시점.

유된 폼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윤기를 잃지 않기 위해 실행해야 할 과제

피부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찾아보자.

하다. 또 깨끗하게 세안하는 것은 좋지만

는 무엇일까. 피부는 보통 하루에 500cc

과도한 세정은 오히려 피부를 자극할 수

가량의 수분을 배출한다. 이를 보완하기

있으니 주의할 것.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피부는 끊임없이 유해 환경에 노출된다. 공기 중에는 오염 물질과 자외선이 활개를 치고, 공간을 이동할 때마다 습도와 온도 는 또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 게다가 매일

▼기본이 중요! 꼼꼼한 클렌징&면역력

클렌징 후에는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

최소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시고 가

공기 중 떠다니는 미세 먼지나 자동차

키고 피부 세포 본연의 저항력과 면역력을

습기를 틀어 피부에 가장 적당한 습도인

없게 만드는 불규칙한 라이프스타일과 스

가 뿜어대는 시커먼 매연, 각종 오염 물

키우는 코스메틱 제품을 사용해 피부 건

45~50%를 유지하자. 또 강력한 모이스처

트레스까지….

질들은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 따가움, 홍

강을 지키는 데 주력하자.

라이징 제품을 꾸준히 바르는 데도 투자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수면을 취할 수

강화 제품 사용

이러한 외부 유해 요소들과 시시각각 싸

반 등의 피부 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엉겨

워야 하는 피부는 본연의 방어체계를 잃

붙어 오랫동안 피부에 남아 있는 공해 물

고 지쳐가게 마련이다. 특히 매

질은 피부를 쉽게 지치고 약하게 만든다.

서운 바람이 피부를 강

모공 깊숙한 곳에 켜켜이 쌓여서 염증과

타하는 겨울이 되면 그

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공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비타민

급하자

A·C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먹

피부 건강의 키워드는 충분한 수분과 영

어야 한다. 특히 피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

각질을 유발하는 것. 여기에 메이크업 잔

양 공급이다. 수분과 영양분이 부족하면

해서는 색이 짙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정도는 더 심해진다. 거칠

여물까지 남아 있다면 아무리 비싼 크림

몸에 탈이 나는 것처럼 피부 역시 마찬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토마토의 리코펜,

고 건조해진 피부, 하

을 발라도 피부가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

지다. 요즘처럼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가

브로콜리의 셀레늄, 오렌지의 비타민 C 등

얗게 일어나는 각질,

게 된다. 귀찮더라도 이중 세안을 습관화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수분 관리가 필수.

은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줄 뿐 아니라 피

눈가와 입가에 늘어

해야 한다. 먼저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저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피부에

부 노화까지 예방한다.

www.suzieqskincare.com

수지 Q 스킨케어

수지Q 스킨케어 104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한방 칼럼 김철수 : 신기한 한의원 원장 로 올라가는 혈관 흐름이 막히면 피를 뽑

이나 신장에 해독을 끼치니 주의하라는 부

아내어 풀고 척추가 틀어져 독맥을 막히게

분이 많이 나온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

하면 자가 체조로 뼈를 바로 잡게 한다. 또

은 속으로 기운이 떨어지고 혈관이나 경락

바로 집 가까운 곳에 가서도 집을 찾아

을 내리게 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개

한 침으로 삼초경락을 소통 시키는 이유도

이 막혀가니 여러 가지 증상을 동원하여

오지 못하게 되거나 딸자식이 찾아와도 몰

인 입장에서도 중증 치매는 아등바등 악착

신장의 에너지를 골고루 퍼져 특히 뇌로 올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이런 아우성인

라보게 되면 미국에서는 대부분 고려장격

같이 돈을 모아온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

라가는 오장의 에너지를 원활하게 위함이

증상을 보고서 본래 근본 원인은 도외시한

인(?) 너싱홈에 갇히게 될 수 있다. 자거나

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어느 은행인지 얼마

다. 막힌 경락을 소통시키고 막힌 혈관을

체 신호인 증상만 덮으려는 조치만 취하게

장시간 휠체어에 앉아 입을 벌린 체 맛이

저축 했는지 자기 집인지 남의 집인지 분간

잘 흐르게 하고 음식요법으로 나쁜 콜레

되면 풍선효과처럼 다른데서 문제가 나타

간 눈으로 허공만 쳐다보는 삶이 될 수도

이 가지 않는 상태가 되면 말이다. 그런데

스테롤을 차단해 혈관과 경락의 막힘을 생

난다. 한쪽 풍선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부

있다. 산에 있으나 집에 있으나 마찬가지요

말로는 현대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이

활 과정에서 고려하는 것을 장려한다. 이와

풀어 오르듯이. 이러다 보니 병원에만 갔다

천당에 있으나 지옥에 있으나 마찬가지 신

됐다 하는데 치매 환자는 실제 통계숫자로

함께 모자란 장부의 에너지를 보충하는 노

오면 무슨 약이 그리 많은지 매 식사 후마

세가 될 수 있다. 물론 이런 수용시설에는

늘어가니 무엇이 문제인지. 총체적인 점검

력을 한다. 소양체질은 신장의 양의기운보

다 한 웅큼의 약을 먹어대는 실정이다. 이

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글자

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지 않나 생각이 든

다 음의기운을 상대적으로 강하게 보충하

약이 신장기운을 약하게 하는 줄은 모르

와 숫자 맞추기 각종 오락프로그램 등 그

다. 동양의학입장에서 치매는 뇌의 문제다.

여 뇌로 가는 영양에너지를 보충하고 음체

고 이 약 때문에 치매로 연결이 될 수도 있

러나 치매란 증상을 치유하기엔 턱없이 모

뇌는 심장 심포 등 여러 장부와 기혈 경락

질은 신장의 양기운을 상대적으로 강하게

다는 사실은 모른 채 말이다. 물론 양약이

자라다. 그러고 보면 중증 치매는 단순한

이 연관 되어 있다. 그러나 제일 밀접한 장

보충하는 것은 물론 후천적 기운인 비장과

라고 다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응급시 생명

병 차원이 아니라 아름다운 죽음 한 차원

기는 신장이다. 서양의학입장에서 신장은

위의 기운을 고양시켜 이와 함께 선천적 기

을 구하고 여러 유용한 장점도 있다. 그러

더 나아가 죽음의 기술과도 연관이 된다.

단순히 오줌을 거르는 기관으로 본다. 허

운을 뇌로 가게 한다. 반대로 서양약제는

나 질병치료에서 인류역사의 흐름은 근본

이제 수명이 100세 시대로 진입

나 동양의학에서 신장은 선천적 기운을 간

몸속에 이상이 있어 밖으로 신호를 보내는

을 치유하고 예방의학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하는 시점에서 건강한 죽음

직한 장부요 각장부의 에너지원이며 귀와

각종 증상들을 억눌러 차단하거나 대항세

동서양의학의 장점을 서로 끌어안아 한 차

은 개인 차원이 아니라 국

뼈 생식기관은 물론 중요한 뇌와 직접 연관

력을 깡그리 죽여 없애려는 데 중점을 둔

원 높은 의학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것

가차원에서도 중요하다

이 있는 장부로 본다. 몇 천년 치료경험에

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밖으로 아우성치

이다. 이런 높은 수준의 의학이야말로 임종

고 볼 수 있다. 의료

서 얻은 결론이다. 그래서 각종 보약은 이

는 신호인 증상을 차단하는데 쓰이는 약

시에도 자식이름을 부르며 서로 끌어안아

보험 나랏돈을 물

신장기운을 중점으로 기와 혈을 체질에 따

이 단지 증상을 없애는 것으로 끝이 나면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죽음으로 인도

쓰듯 쓰고 그 결

라 보하는데 역점을 둔다. 그래서 신장기운

아무 문제가 없다. 양약을 공부하는 교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과 자식 손자들

이 머리로 올라가게 하기위해 독맥혈에 뜸

서를 보라. 한 가지 약을 쓰는데 데도 무슨

에게 세금폭탄

을 뜨는 방법을 동원한다. 또한 어혈로 뇌

부작용이 그렇게 많은지. 그 중에서도 간

Korean Phila Times

** 치료하기 어려운 병에 대해 상담을 받 습니다.(215-678-8028)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05


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중에서도 ‘한사(寒邪)’를 병의 가장 큰 요

초성분(엑기스)을 충분히 뽑아내기 때문

인으로 꼽고 있는데, 이는 모든 병의 주

입니다.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 몸

된 원인이 냉기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

이 무겁고 결리고 또 낮 동안 밭에 나가

성인의 전체 혈관의 무게는 체중의 약

면 머리는 열이 나고 상기되어 혈과 기

다. 다시 말해 우리 몸에 냉기가 침입하

고되게 일을 하고 지친 몸도 군불을 지핀

3% 정도를 차지하고 그 길이는 약 10만

의 순환이 정체되는 현상을 가져왔습니

게 되면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세포

아랫목에서 자고 나면 아침에 가뿐히 일

km로 지구를 두 바퀴 반이나 도는 거리

다. 1992년 2월 14일자 일본 ‘아사히 신

활동의 부산물인 탄산가스나 노폐물이

어날 수 있었던 것도 흙 속에서 나오는

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혈액은 심장의 수

문’에 게재된 아동의 건강에 관한 조사

축적되어 피로가 쌓이고 혈액을 끈적끈

원적외선 때문이었습니다. 이 원적외선

축에 의해 일정한 압력과 속도가 주어지

보고서에 따르면 ‘아침의 체온이 36.도

적한 상태로 만들어 혈액순환을 방해합

을 이용한 “흙표 흙침대”는 바로 조상들

는데 혈액이 손끝이나 발끝까지 와서 다

이하인 아동이 40%라는 놀라운 결과를

니다. 또한 냉기는 말초 부분의 모세혈관

의 지혜를 현대기술로 재현한 것입니다.

시 심장으로 가기까지는 여러 경로를 거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혈류의 흐름

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모세혈관으로 흘

치게 됩니다. 그리고 말초에서는 근육의

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물

러야 할 상당량의 혈액이 머리 쪽으로 몰

이번 주는 추운 날씨의 연속이네요. 약

긴장과 이완의 반복에 의해 혈액을 다시

론 이 결과는 일본에서 발표한 것으로 특

려 두통, 상기, 어지럼증, 고혈압 등 순환

간의 눈도 오고요.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

심장으로 보내도록 돕고 있습니다.

히 일본은 다다미방에서 잠을 자기 때문

기 계통의 질별을 야기합니다. 손발이 찬

서 올해는 북반구가 다른 해보다 더 춥다

“머리는 차고 발이 따뜻해야” 건강할

에 바닥을 덥혀서 자는 우리의 경우와는

사람, 복부가 냉한 사람, 월경통과 같은

고 하니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한국도 많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상식적인 이야기입

약간 경우가 다르기는 합니다만 몸을 덥

여러 가지 부인과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

이 추운 모양이던데 비슷한 날씨의 이곳

니다. 그러나 오늘날 책상에 앉아 있는 시

게 하고 잠을 자지 않을 때의 결과를 알

들이 모두 냉(冷)해서 온다고 합니다. 그

필라도 많이 추울 것 같습니다. 경기가 좋

간이 많은 학생들이나 가계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

래서 우리 선조들은 구들을 덥혀서 그

지 않다고 하니 내복을 입고 집안의 온

를 운영하고 있는 많

기가 어렵고, 머리가 맑지 못하며, 기억력

위에서 잠을 자게 함으로써 이런 냉기를

도를 낮추라고 합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은 한인들은 오히려

감퇴, 집중력의 저하, 컨디션의 저하, 과잉

몰아내는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집을 덥게 하고 반팔을 입고 지내던 때

그 반대인 두열족한

행동반응, 쉽게 짜증이 나는 등 여러 가

특히 흙침대는 황토흙을 이용하여 이

도 있었죠. 어쨌든 우리는 몸을 충분히

(頭熱足寒)의 상태

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저체온을 개선하

황토흙을 통과한 열을 이용합니다. 이 흙

혹은 적정하게 유지하여 감기 등의 바이

가 되어 있는 경우가

지 않고 지속적으로 두게 되면 여러 가지

(ceramic)을 통과한 열은 일반 열보다 더

러스의 침입에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특

많습니다. 그

질병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공

깊숙히 그 대상에 침투한다고 합니다. 그

히 노년층이나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

결과 손발

부를 많이 하는 우리 아이들은 유념해야

이유는 열이 흙을 통과하면서 원적외선

므로 조심해야겠습니다. 결국 건강은 스

할 내용입니다.

을 방출하기 때문입니다. 약을 달일 때

스로 지켜야만 합니다. 몸을 움츠리고 다

106

차고

복부가 싸

한방의 성서라고 불리는 “상한론(傷寒

흙으로 된 질그릇을 사용하는 것도 원적

니지 마시고 충분히 입고 활기차게 생활

늘한 반

論)’을 보면 병을 일으키는 12가지 요인

외선이 약초의 속까지 열을 가하기에 약

해야겠습니다.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정관장 칼럼 김성근 : 정관장 + 비타민 대표

“나 가진 것 아무 것도 없건마는 머리 위에 늘 푸른 하

무 어지러워 정신을 잃었었다.

정리도 자주 시도했다.

정신을 잃고, 의식이 없는 동안, 일주일 내내 울었다고

그런데 벌써, 불혹을 지나 지천명을 바라본다. 살아 있

가난한 시인(?)이 가진 건 없지만, 푸른 하늘 아래 있

한다. 무슨 죄를 그리 많이 지었는지, 아니면 한(?) 많은

는 게 참 감사하다. 너무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음에 항상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이 구절은 대학시절부

이 세상을 떠나기 싫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분명

이렇게 아픈 데 없이 건강하게 다시 살고 있음을. 주어

터 내 뇌리를 떠나지 않고 있다. 대학 1학년 여름방학 때

주사 바늘이 내 신경을 건드렸고 무의식 중, 겁이 나서

진 시간을 헛되게만 보내진 않았지만, 시간의 소중함을

너무 정신없이 놀았던지 결핵성 뇌막염에 걸렸다. 그 땐

아이처럼 울었던 게 아닌가 싶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

너무 잊고 사는 건 아닌지, 그리고 그저 아무 것도 없어

아무 것도 몰랐다. 내가 아플 수 있는 사람인지, 그리고

지도 모른 채, 눈을 어떻게 떴는지, 몸이 너무 가볍다는

도 됨을 그 때는 조금 알았는데, 요즘 너무 여러 가지를

인생이 이렇게 끝날 수도 있는 건지, 정말 가진 것 다 내

생각이 들었고, 뭔가 속이 후련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움켜지고 발버둥치고 있는 건 아닌지? 재물과 건강이란

려놓고 갑자기 휙-하니 떠날 수 있었다. 서 있어도 어지

마치 액션 영화 속에서 절박한 순간을 벗어난 주인공처

게 필요하고 때론 중요하지만, 그저 살아서 행복해 하고

러웠고 누워도 하늘이 마구 돌아가는, 세상이 온통 너

럼 편안히 누워 안도의 숨을 쉬고 있었다.

감사할 줄 아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말이다.

늘 우러렀으매 이렇듯 마음 행복하노라”

Korean Phila Times

그 후 보름 정도 입원한 후 퇴원하며, 나는 주변이 많

하늘은 지금도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소리도 없이, 그

이 달라 보였다. 시간이 참 귀하게 여겨졌고, 나름 계획

저 머리 위에 있다. 사실 들리진 않지만, 눈을 들어 바라

적인 생활을 하며 이전과는 다른 대학시절을 보냈다. 매

보면, 언제나 노래하며 속삭이고 있는 것 같다. 마치 오

일 새벽에 벌떡 일어나는 습관이 생겼고, 고시생처럼 안

페라 속의 가수가 노래를 부르며, 손짓하고 눈도 마주치

하던 공부도하고, 실제 거창하진 않았지만, 매일 세 번

며, 아름다운 선율로 서로 감격해서 행복해 하는 것처

씩 먹어야 하는 한 움큼의 알약들만 제외하곤 나름 두

럼, 멋진 오페라 같은 생애도 꿈꾸게 한다. 죽음의 문턱

번째 삶을 살고 있었다. 그 약 때문인지 눈이 계속 나빠

에서 다시 살아난 순간에도, 20년이 더 지난 지금도, 변

졌고, 사람과 대화할 때면 눈이 아파와서 똑 바로 쳐다

함없이 물질적인 소유보다 더 행복한 삶을 일깨워 주는

볼 수 없었다. 대인 기피까지는 아니어도, 건강과 체력

푸른 하늘이 오늘따라 더 푸르르 보인다. 지금은 돌아

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어 한 기억은 있다. 학교 다녀오는

가신, 당시만 해도 몸이 좋으셨던 아버지가 날 업고 병

버스 안에서 이러다 죽겠다는 두려움도 자주 느끼며,

원을 이리 저리 뛰어다니시던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난

우스운 얘기 같지만, 일찍 죽을 줄 알고 여기 저기 주변

다. 푸른 하늘처럼 그 곳에 계실 아버지가 그리워진다.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07


108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09


110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11


114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15


116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17


118 주간필라 Nov 30.2012-Dec 6.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Nov 30.2012-Dec 6.2012 주간필라

119

Korean Phila Times Vol. 676 Nov. 30 2012 Page 1-119  

Vol. 676 Page 1-119

Korean Phila Times Vol. 676 Nov. 30 2012 Page 1-119  

Vol. 676 Page 1-119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