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메디케어 연례가입기간(AEP)이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되면서, 많은 가입자들이 올 한 해 달라진 제도와 본인의 플랜을 다시 점검
하고 있다. 올해는 파트 B 보험료 인상, PPO 플
랜 축소, 듀얼(DSNP) 혜택 기준 개편, 약값 구
조 변경 등 주요 조정 사항이 한꺼번에 적용되
면서 선택 과정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진 것
이 특징이다.
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가입
자들이 “무엇이 바뀐 건지, 내 플랜에는 어떤 영 향이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기존 플랜을 유지하거나,신청절차를놓치는사례가적지않 다. 이런 혼란 속에서 제이권 파머스보험 에이전 시는 프라이빗한 1:1 상담 환경을 통해 고객의 병력,약처방,약국이용,소득조건,직장보험여 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 분, 한 분, 다른
건강 상태와 다른 주치의, 다른 약들을 복용하
시는 시니어분들에게 필요한 플랜을 안내하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제이 권 대표는 “메디케어라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본인에게 맞는 선택지를 정
확히 아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올해는 변화 폭이워낙커서반드시전문가와함께꼼꼼히점 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리지널·파트 C·메디갭·파트 D 한눈에 이해하기
1) 오리지널 메디케어 (파트 A + 파트 B)
메디케어 선택의 출발점은 가장 기본이 되는 오리
지널 메디케어(Original Medicare)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연방정부
가 직접 운영하는 의료보험으로, 크게 파트 A(병원보험)와 파트 B(의료보험) 두 부분으로 구 성된다. 이 두 가지가 합쳐져 병원·의사 진료비의 약 80%까지를 부담해준다.
① 파트 A : 입원 치료를 돕는 ‘병원 보험’ ����������������비 ������������������������������ �������������������������������������� ����������������������
파트 A는 65세가 되는 생일달부터 주어지며, 10년
이상 세금보고하고, 영주권이나 시민권자이면 자
동으로 부여된다. 10년(40포인트) 이상 세금보고
를 했다면 추가 비용 없이 받을 수 있으며, 입원과
관련된 주요 비용을 지원한다. 파트 A는 자동으
로 시작되기 때문에, 자격을 갖춘 대부분의 가입
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② 파트 B : 의사·외래 진료를 돕는 ‘의료 보험’ “2026 파트 B월 보험료 185달러 -> 206.50달러로
인상” ��������������
������������������X-ray, MRI, 피 ������ 등�� �������� 및 재활 ������������������비��������, �������� 등�� 파트 B는 파트 A와
하다.
B는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받는 일 반적인 의료 서비스 비용을 보장하는데, 의사 진 료와 각종 외래 검사, 치료와 재활, 휠체어나 보행 기 같은 내구성 의료장비 이용 등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파트 B는 65세 생일을 기준으로 한 초기 가입 기 간, 즉 생일 3개월 전부터 생일 이후 3개월까지 총 있다. 생일 전에 가입하면 대부분 생일이 속한 달 의 1일부터 보장이 시작되지만, 생일 이후에 가입 하면 보장이 한 달씩 뒤로 밀릴 수 있다. 단 65세 이후에도 직장보험을 유지하고 싶다면 직장을 그 만둘때까지 파트 B 신청을 미룰수도 있다. 현재 직장보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퇴사나 은퇴를 하기 최소 두세 달 전부터 파트 B 신청을 준비해 야 한다. 직장보험 종료와 파트 B 시작 시점 사이 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정해야 하고, 이 과정 에서 고용주가 발급하는 많은 서류들이 필요하 다. 반대로 직장보험이 없는 경우라면 65세 생일 이전에 미리 신청해서 65세 생일인 달부터 메디케 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신청이 늦어지면 보장 시작이 지연될 뿐 아니라, 평생 보험료가 추가되 는 지연 패널티가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메디케어는 65세 시작하고, 은퇴연금은 67세 이후 나 70세때에 받는추세이다. 2026년 파트 B 보험료는 올해 185달러에서 206.50달러로 인상되며, 이는 코로나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제이 권 대표는 “파트 B는 자 동 가입이 아니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춰 시 기를
2) 메디케어 어드밴티지(Part C) : “한 번
에 묶는 패키지 플랜”
오리지널 메디케어(Part A·B)는 병원
및 의료 서비스를 80%까지만 보장한
다. 결국 가입자가 실제로 고민해야 하
는 핵심은 남은 20%를 어떻게 메꿀 것 인가다. 제이 권 대표는 “메디케어 가
입 전략의 본질은 바로 이 20%를 어
떤 방식으로 보완하느냐에 달려 있다” 고 말한다. 그 첫 번째 선택지가 바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Part C)다.
③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파트 C) : 파트 A ( 병원) + B (의료) + D (처방약) + 부가 혜택
파트 C는 쉽게 말해 모든 건강보험을
하나로 묶어 놓은 패키지형 플랜이다.
기본적으로 다음 세 가지가 모두 포함 된다.
����������������원 ) ��������������������
����������������������
여기에 다음과 같은 부가 혜택이 추가
되면서 “한 플랜으로 모든 것을 관리
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기
�������� 헬스 장 이용
����������������������������������������������
����������������������������������������������
■ 파트 C의HMO와 PPO, 어떤 차이가 있 을까?
“2026년부터 PPO 축소 추세, 다니던 치 과 등 병원 PPO 플랜 변경 확인해야”
HMO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
��������진 ��원 ·��사 만 이용 가능 ������용������������만 ����������가 한��됨
PPO (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
�������� ��etwork뿐 아니���� out of ��etwork
��원 도 ��부 이용 가능
������사 ��������이 넓��
������������������이가 상��적으로 더 ��쌀 ���� ����
다만, 파트 C의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플랜 구조가 HMO인지 PPO인
지다. HMO는 정해진 병원과 의사만
이용할 수 있어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
지만 선택 폭이 제한적이다. 반면 PPO
는 네트워크 밖 병원도 일부 이용할 수
있어 의사 선택권이 넓지만 코페이가
다소 높을 수 있다. 제이 권 대표는 “펜
실베이니아에 거주하면서 뉴저지 의사
에게 계속 진료받고 싶은 분들처럼 병
원 선택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입
자들은 주로 PPO를 선호해왔다”고 말
한 플랜이다. 다만 2026년처럼 네트워 크 변화가 큰 해에는 특히 꼼꼼한 검토 가 필수적이다.
�� 제��이 불��한 분�� 3) 65세에 가입해야 유리한 이유 메디갭은 65세가 되는 해에는 건강 상 태를 묻지 않는다(Guarantee Issue). 하지만 66세부터는 심장 수술, 장기 이 식, 큰 질환 치료 이력 등 과거 병력이 있을 경우 가입이 거절될 수 있다. 따라 서 건강 문제가 있었던 분들은 65세가 되는 해에 맞춰 가입하는 것이 사실상 가장 중요한 타이밍이다. 4) 파트 D(약보험)는 반드시 별도로 가입 해야 메디갭은 파트 C와 달리 처방약(Part D)이 포함되지 않는다. 약을 거의 안 먹는다고 해도 파트 D를 건너뛰면 지 연 패널티가 평생 부과되기 때문에 반 드시 약보험을 함께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5) 비용은 어떻게 달라질까? 메디갭은
장점이 있다, 또
거의 없고,
④ 메디갭(Medigap·서플리멘탈) : “지병
있거나 병원 자주 다니는 분들에게 유리”
“메디갭은 파트 D (처방약) 포함 안 돼, 별
도로 가입해야”
메디갭은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B)
에서 보장하지 않는 나머지 20%의 본
인 부담금을 채워주는 보조 보험이다.
파트 C처럼 여러 혜택을 묶어주는 패
키지가 아니라, 진료에 필요한 비용 부
담을 최소화하는 본질 중심의 플랜이
라고 이해하면 쉽다.
1) 메디갭은 어떻게 작동할까?
메디갭은 매달 일정 금액(프리미엄)을
미리 납부하는 구조다. 이렇게 선납 형
식으로 보험료를 내기 때문에 병원·검
사 이용 시 코페이가 거의 없고, 예기
치 않은 큰 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
으며, 메디케어만 받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다. 즉, “미리
내고 편하게 쓰는 방식”이라고 제이 권
대표는 설명한다.
2) 어떤 분들에게 유리할까?
제이권 대표는 “건강 문제가 있던 분들
에게는 메디갭이 훨씬 안정적일 수 있
다”고 소개했다.
������원 ·검사 ���� 자 주 ��문 ��는 분 ��������이 ��어 향후 ���� 이용이 잦을 것으
예측 가능하고, 큰 병원비 부담이 급작 스럽게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이미 진행중인 병이나 병원 갈 일이 많 은 분들에게는 오히려 예측가능한 메 디갭이 안정적일 수 있다. 단, 메디갭은 매달 보험회사에 내는 보 험료가 거의 없는 파트 C에 비해 월 보 험료가 있고, 또 높은 편이고 약 보험( 파트 D)도 따로 들어야하고, 치과나 안 과, 무료 헬스장 이용 서비스, OTC등 이 없는 관계로 매달 지출되는 비용이 많다. 그래서 어떤걸 선택하는 것이 좋 을지 잘 선택해야한다고 한다.
■ 복잡해진 2026 메디케어, 무엇이 달라 지나?
1) 파트B 월보험료 185달러->206.50로 큰 폭 인상 2026년 메디케어는 지난해보다 변화 폭이 크게 확대됐다. 가장 먼저 확인해 야 할 부분은 파트 B 보험료다. 2025년 월 185달러였던 파트 B비용은 2026년 에는 206.50달러로 올라 약 12%의 인 상률을 보인다. 코로나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으로, 대부분의 시니어 가입 자들에게 체감되는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2) PPO 플랜 축소, 다니던 병원 확인해야 올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PPO(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 플랜의 축소다. PPO는 그동안 주치의 변경이나
하지만 정부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여러 보험사가 PPO 제공을 줄이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아예 운영을 중단했
다. 또 겉으로는 같은 플랜명처럼 보이
더라도, 보장 범위나 코페이, 네트워크
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다
시 확인해야 한다.
3) 듀얼 플랜, 소득 수준이 아니라 건강 상
태 기준으로 혜택 결정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시니어 (듀얼 자격자) 가
가질수 있는 DSNP 플랜도 구조가 크
게 바뀌었다, 지금까지는 소득 수준에
따라 추가 혜택이 제공됐지만, 2026년
부터는 개인이 가진 만성질환이나 건
강 상태를 기준으로 혜택이 결정된다.
이 때문에 장보기 지원, OTC(일반의
약품) 포인트, 식료품 지원 등 생활 혜
택이 줄어드는 분들이 생길 수 있어 더
욱 꼼꼼한 점검 과 상담이 필요하다.
4) 처방약 디덕터블 상한 2,000달
러->2,100달러로 소폭 인상
▲처방약값(파트 D) 관련 변화도 놓쳐
서는 안 된다. 먼저, 약 디덕터블 상한
은 지난해 2,000달러에서 2,100달러
로 소폭 인상된다. 디덕터블을 채우기
전까지는 약값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
기 때문에, 약을 많이 먹는 시니어일수
록 변동 폭을 세심히 살펴야 한다. 특
히 전립선약처럼 고가 약품의 경우 한
번에 500~1,000달러 이상 나오는 사
례도 흔한데, 제이 권 대표는 이런 경
우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약값 할부
프로그램(Payment Plan)’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해당 프
로그램을 이용하면 한 번에 큰 금액을
내지 않고 여러 달로 나눠서 분납할
수 있어 매달 연금을 수령하는 시니어
들이 이용하면 그 달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약값은 매년 변동되며, 같은 보험회사여도 플랜별로 티어(급
여 등급)가 달라진다. 약국도 ‘프리퍼드 (preferred)’와 ‘스탠다드(standard)’로
구분되는데, 보험사가 선호하는 프리
퍼드 약국을 이용할 경우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 본인이 자주 가는 약국이 어
느 범주에 속하는지 확인하고, 변화가
있을 경우 반드시 업데이트해야 한다.
■ 2026 ACA(오바마케어) - APTC종
료 시 보험료 ‘두 배’ 가능성
2026년에는 65세이전의 모든 사람
들에게 많은 시련이 예상된다. 건강
보험료의 인상폭이 예년보다 훨씬 크
다. 거기에다 ACA(오바마케어) 가
입자들은 내년 보험료가 더 큰 폭으 로 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11/1/2025~12/15/2025(또는 1/15/2026)의 ACA(오바마케어) 갱신
기간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오바마케어(ACA)는 가입자의 소득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세액공제 (APTC)’를 먼저 보험료에서 차감해주
는 구조이다. 이 덕분에 많은 가입자들
이 월 보험료를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었는데 이 혜택이 12/31/2025부로
끝난다. APTC연장 여부가 연방 정부
셧다운의 큰 이유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얼마전에 종료됐
지만, APTC 연장 여부는 여전히 확정
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제도가 2025
년 말에 종료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 아 있으며, 만약 연장이 결정되지 않
을 경우 많은 전문가들은 보험료가 80~1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한다. ■ 2026 메디케어
1) 메디케어 기관 사칭 스캠 전화 주의
“엑스트라 베네핏(Extra Benefit)이란 말 하는 모르는 전화로 걸려 온 이들에게 소셜
번호나 메디케어 번호, 개인 정보 절대 알려
주지 마세요”
2026년 연례가입기간이 시작되면서 메
디케어 가입자를 노린 스캠전화가 크게
늘고 있다. 제이 권 대표에 따르면, 최
근 사기 수법은 발신 번호를 조작하는
‘스푸핑 방식’이 많아 겉으로 보기에는
실제 메디케어나 보험사에서 걸려온 전
화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고, 또 영어가
자유롭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빠른 말
투로 “메디케어, 엑스트라 베네핏”을 강
조하면서 꼭 정부나 보험회사에서 전화
한 것처럼 얘기하며, 개인 정보를 얻어
서 메디케어 보험을 바꾸어 버리는 일
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주치의나
개인의 건강에 무관하게 이루어지는 보
험 변경으로 인해 낭패를 볼 수 있기에
시니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캠전화는 보통 “올해 플랜이 자동 변
경되었다”, “혜택이 곧 사라진다”, “카드
를 재발급해야 한다”, “디지털 카드가
새로 도입돼 정보가 필요하다” 등 불 안을 조성하는 문구로 시작되며, 결국 메디케어 번호나 소셜번호, 주소
개인 정보를 요구한다. 실제
민감 한 정보를 요구하는 일이 절대 없기 때 문에, 이러한 요구가 나오면 즉시 의심 해야 한다. 제이 권 대표는 “번호가 ‘Medicare’ 나 ‘보험사 이름’으로 떠도 스푸핑 스캠 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의심스 러운 전화는 바로 끊고 본인이 가입한 플랜의 고객센터나 담당 에이전트에게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처럼 제도 가 크게 바뀌는 시기에는 “변경 사항 이 많다 보니 전화가 맞는지도 헷갈린 다”는 어르신들이 많아 스캠전화 피해 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 ‘기브백 플랜’ : 해외 장기 체류자 주의사 항은?
“미국에 돌아오는 해에 다른 플랜으로 전환 해야, 자동갱신 주의” 두번째는 한국 등 해외에서 장기 체류 하는 시니어분들에게 환영 받는 플랜 으로, 파트 B 프리미엄 일부를 보조해 주는 ‘기브백 플랜’이다. 파트 B를 유지 하되, 일정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어 해 외 장기 체류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주 고 또, 미국 거주하는 분들도 병원을
를 많이 내야 할 때도 있다고 한다. 제
이 권 대표는 “기브백 플랜은 건강하
시거나, 해외 장기체류로 인해 미국에
서 건강보험을 자주 사용 안 할 것 같
은 분께는 더 할수 없이 좋지만, 그만
큼 다른 커버리지가 약해진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하셔서 에이전트와 꼼꼼하
게 따져 보시길 권한다”고 얘기한다.
험료 일부를 환급해주는 대신, 전반적
인 커버리지가 상당히 약하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약값이 비싸지거
나, 입원이나 외래 진료시 코페이가 높
아질 수 있다, 또 치과 보장이 약하거
나, OTC가 없을 수도 있으니 꼭 확인
하시길 권한다고 한다. 매년 상황에 따
라 플랜을 다시 점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변화가 많은 해일수록, 나에게 필요한
보험 찾아야
제이권 파머스보험 에이전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고객 한 명, 한 명의 건강
상태·약 처방·생활 패턴·직장보험 여부
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가장 현실적인
답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플랜을 대
신 신청해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제대
로 이해할 때까지 설명하며, 매년 달
라지는 규정과 혜택을 함께 점검해주
는 ‘프라이빗한 상담’은 많은 어르신들
이 이곳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
이 권 대표는 “보험은 정말 ‘만약’을 대
비해 드는 것이니, 올 한 해 보험을 사
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속상해하실 필
요는 없다. 그만큼 평탄하고 건강하게
지내셨다는 의미니까요. 쓰든 안 쓰든
보험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든든하셨겠습니까. 만약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는데 보험이 없었다면 얼마나
큰일이었겠냐”며 “2026년처럼 변화가
많은 시기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꼼꼼히 검토해야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
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 이민 사회에서,
영어 장벽이나 나이 때문에 새로운 제
도에서 한걸음 물러서게 되는 어르신들
을 마주할 때면 마음이 무거워진다는 제이 권 대표는 “언젠가 나 역시 메디 케어를 이용할 나이가 올 텐데, 그때의 나에게 이런 에이전트가 있었으면 좋겠 다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돕는다”고 말했다. 복잡한 선택지 속에서도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짚어주는 상담이 있다면, 메디케어는 더 이상 어려운 제 도가 아니라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안 전망이 될 것이다.
[Medicare Disclaimer] We do not offer every plan available in your area. We represent a number of MA organizations, which offer products in your area. Any information we provide is limited to those plans we do offer in your area. Please contact Medicare.gov, 1-800-MEDICARE, or your local State Health Insurance. Program to get information on all of your options.
제이권 파머스 보험 (FARMERS INSURANCE - JAYE KWON AGENCY) 정보
지역 한인 식당들이 연휴 운영 계획과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많 은 풀서비스 레스토랑이 휴무에 들어가는 가운데,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을 계획한 한인들은 사전 확인이 중요하다. 각 매장은 지점별로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며, 파티트레이나 단체 예약은 특히 빠른 문의가 요구된다. 아래는 지역별로 정리한 주요 한식당들의 추수감사절 영업 정보다.
■ 블루벨·랜스데일 지역
1) 마영애 순대 아씨투고
새로운 매니지먼트로 재정
비된 ‘원조 마영애 평양순
대 36호점’이 아씨플라자 내
에서 운영 중이다. 정통 평양순대를 비
롯한 다양한 순대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
며, 연휴 운영 여부는 현재 조율 중이다.
• 운영시간 : 월–토 10am–7pm / 일 11am–6pm
• 주소 :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아씨플라자 내)
• 문의 : (267) 640-6661
2) 수라 (SURA)
올유캔잇 한국식 BBQ 전문점으로, 설렁탕·순
대국·갈비탕 등 따뜻한 국물 메뉴와 함
께 단체 모임에 적합한 넓은 좌석을 갖
추고 있다. 특히 B코스 스페셜은 4명
이 방문하면 1명 무료, 8명 방문 시 2
명 무료 혜택으로 가족·친지 모임 문의
가 많다.
• 운영시간 : 11:30am–10pm
• 주소 : 1121 Bethlehem Pike, Spring House, PA 19477
• 문의 : (267) 470-4310
3) 마당스시
신선한 스시와 사시미로 잘
알려진 마당스시는 추수감
사절에도 정상 영업하며, 100~150달러대 스시 파티
트레이 주문이 특히 인기다.
• 운영정보 : 파티트레이 10% OFF (기타 상세 운영시간 매장 문의)
4) 뚜레쥬르 노스웨일즈점 / 윌로우그로브점
추수감사 절과 블
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단축 운영되며, 케이크는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한다.
단체 모임이나 파티트레이 주문 시 할
인 혜택이 있으며, 주간필라 독자 10% 할인도 제공된다(쿠폰 필요).
• 노스웨일즈점 운영시간 : 7:30am–6pm (추수감사절 당일은 이 시간으로 운영됩니다)
• 주소 : 981 N North Wales Rd, North Wales, PA 19454
• 문의 : (215) 933-1122
• 윌로우그로브점 운영시간 : 8:30am–5pm
• 주소 : 155 North York Rd, Willow Grove, PA 19090 (추수감사절 당일은 이 시간으로 운영됩니다)
• 문의 : (215) 933-0530
5) 롤리라이스 (Rolley Rice)
가 가족 단위 식사로 인기가 높다.
• 운영시간 : 월–토 11am–8pm / 일 휴무
• 주소 : 467 N Sumneytown Pike Suite 304, North Wales, PA 19454 • 문의 : (267) 800-9605
■ 첼튼햄 지역
1) 고향산천
집밥 같은 한식
을 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묵은지삼겹살·오리로스·덮밥 등 다양
한 메뉴가 연휴 가족식사로 적합하다.
• 운영시간 : 월·목·금·토·일 11am–9pm
화·수 휴무
• 주소 : 1907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 문의 : (215) 887-5527
2) 두부
순두부·왕갈비탕·LA갈
비 등 정갈한 한식 한상
이 인기이며, 단체 모임
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연말 기프트카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12/23까지 사용 가능).
• 기프트카드 혜택 :
- $50 구매 시 $5 추가
- $100 구매 시 $15 추가
- $250 구매 시 $50 추가
• 운영시간 : 10:30am–10pm
• 주소 : 1333 W Cheltenham Ave #102,
Elkins Park, PA 19027
• 문의 : (215) 782-3828
3) 뚝배기
정통 한국식 설렁 탕, 돼지국밥, 순대 국, 순두부찌개 등
이 강점이며, 약재
로 삶아낸 부드러운 보쌈·족발 메뉴도
인기가 많다.
• 운영시간 : 11am–10pm / 화 휴무
• 주소 : 6783 N 5th St, Philadelphia, PA 19126
• 문의 : (215) 842-5489
4) 어촌횟집
오마카세(65달러)
부터 활어 스페셜 (소·중·대)까지 다
양한 코스로 사랑받는 일식당이다.
• 운영시간 : 화–토 11:30am–10pm
일 12pm–10pm / 월 휴무
• 주소 : 6783 N 5th St, Philadelphia, PA 19126
• 문의 : (267) 698-0256
■ 뉴저지·필라 지역
1) 딤섬킹(KOP)
펜실베니아 유일 동북요 리 전문점으로, 딤섬·꿔바
로우·전골 메뉴가 인기다. 연말 기프트카드를 판매
하며, 주간필라 독자를 위한 할인 쿠 폰도 제공한다.
• 독자 쿠폰 : $30 이상 구매 시 $5 할인
$50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 지참)
• 운영시간 : 11am–9pm / 화 휴무
• 주소 : 150 Allendale Rd, King of Prussia, PA 19406
• 문의 : (484) 803-4161
2) 우마이 뎁포드
프리미엄 스테
이크와 스시, 즉석에서 끓여
주는 라멘 메뉴로 알려진 뉴저지 인기 맛집이다.
• 운영시간 : 일–목 11am–10pm
금 · 토 11am–11pm
• 주소 : 1692 Clements Bridge Rd Suite F, Deptford, NJ 08096
• 문의 : (856) 302-5839
3) 우미 뷔페 필라점
무제한 스시· 핫팟·랍스터· 스테이크 콤보
로 유명하며, 주말 ‘랍스터 올데이’ 메뉴 가 특히 인기가 높다. 주간필라 독자는 11월 30일까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런치 : 월–금 11am–3:30pm ($24.99)
• 디너 : 월–금 3:30pm–10pm ($39.99)
• 랍스터 올데이 : 토·일 $39.99
• 주소 : 1619 Grant Ave Suite 11-12, Philadelphia, PA 19115
• 문의 : (267) 996-5888 한국어 (215) 740-2218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필라델피아와 뉴 저지 일대에서도 다양한 한식당이 연 휴 영업을 이어가며 가족 외식 수요를 맞이할 예정이다. 연휴 특성상 운영시간이 평소와
있으므로 꼭 사전 확인이 필요하며, 단체 모임이나 파티트레이 주문은 미 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주간필라 독자 를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 어 지역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코리안 액티비티 프로그램의 새 얼굴, 정현주 디렉터 임명”
지난 11월 17일 (월) 랜스데일 소재 귀
네드 널싱 & 재활센터가 다가오는 추수
감사절을 맞아 약 15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감사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부채춤, 해피라이프 라인댄스 (박혜경 단장), 조슈아 초의 모듬북 공
연, 포크송, 뉴저지 한국무용단의 시나
위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대성 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몽고메리 한인노인회 박상익 회장도 참석해 어르
신들께 따뜻한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번 잔치는 22년 동안 한국 프로그램
의 기틀을 다져온 수잔나 박 원장의 은
퇴 이후 열린 첫 대규모 행사로, 16년째 센터에서 근무해온 정현주 씨가 코리안
액티비티 프로그램 디렉터로 임명된 뒤
처음으로 총괄한 행사이기도 했다. 정
디렉터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참 뿌듯 했다. 한국분들이 미국 땅에서 위축되
거나 ‘남의 집에 얹혀 사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은데, 오늘만큼은 주인이고 주인
공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소
감을 전했다.
정 디렉터는 센터 내 여러 부서를 두
루 거친 베테랑이다. 특히 치매 전문 케
어 부서인 ‘라이징 스타’에서 근무한 경
험을 포함해 장기요양병동, 부엌 프로그
램, 일반 액티비티 등 다양한 부서를 모 두 경험한 뒤 한국 프로그램을 맡게 됐 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부서를
다 경험해봐서 어르신들의 상태를 파악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가족처럼 밝
게 맞아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
한다. 어르신들이 ‘정현주 씨 보면 분위
기가 환해진다’고 해주실 때 가장 큰 보
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귀네드 널싱 & 재활센터는 랜스데일·요
크 지역 중 다채로운 한국 프로그램을
갖춘 요양시설이다. 한국 주방장이 상주
해 점심과 저녁에 한식 제공이 가능하
고, 15년 이상 경력의 한국인 간호사가
배치되어 있어 언어·정서적 안정이 필요
할 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정 디
렉터는 “한국 프로그램의 강점은 결국
사람”이라며 “한국인 간호사들이 워낙
오래 일하다 보니 어르신들 건강 변화를
빠르게 캐치하고, 치료 결정도 수월하게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시설 환경 역시 어르신·가족들 사이에
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정 디렉터는 “양
로원은 들어오면 냄새가 안 날정도로 아
침 7시부터 매일 청결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센터 중앙에는 두 개
의 넓은 가든이 자리해 있어 입소자들
이 산책하며 햇볕을 쬘 수 있고, 계절마
다 다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입소자들의 건강 상태는 다양하지만, 한국 프로그램에서는 치매 초기부터 중
증 단계까지 폭넓게 케어가 이뤄진다.
정 디렉터는 “요즘은 집에서 치매가 심
해져 더 이상 돌볼 수 없게 되어 들어오
시는 경우가 많다”며 “데이케어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단계의 어르신들이 많 기 때문에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어르신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
분은 여전히 ‘언어’ 문제다. 그는 “같은
상황이어도 표현을 못하면 정말 힘들어 하신다. 배가 아프다, 머리가 띵하다 같
은 아주 간단한 말도 영어로 표현하지
못해 병원 처치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
다”며 “그래서 음식과 언어, 정서 이 세
가지가 충족되어야 진짜 편안해지신다”
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프로그램에는
약 3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체조,
윷놀이, 빙고, 색칠하기, 볼링 등 일상 활
동 프로그램이 매일 운영된다. 매주 일 요일에는 기쁨의교회·임마누엘교회·영 생교회·안디옥교회·연합교회 등 지역 5 개 교회가 돌아가며 방문 예배를 드려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앙 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귀네드 널싱 & 리햅 센터 등록 문의는 정현주 디렉터 (215) 699-5000으로 가 능하다.
[귀네드 널싱 & 리햅 센터 정보] 주소 : 773 Sumneytown Pike, Lansdale PA 19446
문의 : 정현주 디렉터 (215) 699-5000 웹사이트 : gwyneddhc.com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이재철
밀알선교단 단장이자 21년간 주간필
라 지면을 통해 꾸준히 수필을 연재해
온 이재철 목사가 신간『나는 춤추면서
걷는다』를 발표하며 11월 16일 오후 5
시 몽고메리교회에서 북콘서트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를 축복으로 승 화시키며 하나님의 축제에서 춤추는 사 람”이라는 주제로, 신앙 안에서 고난을
감사로 바꾸어온 이 목사의 삶과 믿음 의 여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나는 춤추면서 걷는다』는 그가 본지에
20여 년간 연재해온 1,000여편의 칼럼
중 100여 편을 선별해 엮은 책이다. 책
속에는 부부상담가로서의 시선, 밀알선
교단 사역 중 만난 감동적인 이야기, 이
민사회 속에서 만난 이웃들의 진솔한
삶의 단면들이 담겨 있다.
이재철 목사는 생후 2살 때 소아마비
를 앓아 평생을 지체장애인으로 살아왔
다. 어린 시절 그는 걸음걸이 때문에 놀
림을 받으며 힘겨운 시기를 보냈지만, 미
션스쿨 진학을 계기로 신앙을 접했고,
20대 초반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그
목사 『나는 춤추면서 걷는다』 북콘서트 성황
는 “나는 다리를 저는 것이 아니라 춤추
는 것이며, 하나님이 지으신 땅을 날마
다 춤추며 걷는다”는 깨달음을 얻으며
자신의 장애를 하나님의 은혜로 받아들
이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출판감사예배로 시작
됐다. 설교를 맡은 이는 뉴욕동원교회
담임목사이자 뉴욕목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희근 목사였다. 박 목사는 이재
철 목사와 신학대학원 동기이자 42년 인
연을 이어온 벗으로, 두 사람의 오랜 우
정과 신앙의 여정을 알고 있는 이들에게
이날 설교는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
다. 박 목사는 “항상 존귀한 자로 살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이재
철 목사와 그가 걸어온 길에 대한 깊은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2
부 콘서트는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이재철 목사는 복음성가와 찬송가
로 콘서트의 서막을 연 뒤, 대중들에게
도 익숙한 가요 ‘거리에서’와 ‘광화문 연
가’를 열창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
트 중간에는 수필집에 실린 두 편의 글
을 직접 낭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
사는 이후 준비된 저녁 식사와 사인회
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음
악과 글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민 생활 속에서 잊고 살던 감성이 살아
났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특히 “이민자로서의 삶이 늘 빠듯하고 무겁 지만, 오늘만큼은 마음이 맑아지는 시 간을 보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재철 목사의 수필집『나는 춤추면서 걷는다』는 전화 215-833-8070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권당 가격은 25달러 다. 오랜 세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의 글과 삶이 또 한 번 지역사회에 따 뜻한 울림을 전하며 주목되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
하이트론스, 2025 블랙프라이데이
안마의자·AI 가전·김치냉장고·매트리스
‘역대급 프로모션’ 쏟아진다
뉴저지 리지필드의 프리미엄 가전 매장 하이트론스(HITRONS)가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5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세일을 진 행한다. 안마의자, AI 세탁·건조기, 김치냉장고, 프리미엄 매트리스
등 주요 제품을 파격가로 선보이며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 다. 20년 이상 가전 설치·판매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상담부터 설
치까지 직접 맡는 하이트론스는 Samsung, LG, GE, Bosch 등 인기
브랜드를 한곳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품목별 특별
가 외에도 ‘5개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과 ‘최저가 보장’ 정책을
운영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안마의자 부문은 구글 최고
평점을 받을 만큼 고객 만족도가 높다. 전문 기술자가 상주해 설치
와 A/S를 책임지고 있으며, 올해 행사 기간에는 AI 안마의자와 듀얼
엔진 프리미엄 모델 등을 대폭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인
기 모델로는 POSITIVE POSTURE의 ‘DUALTECH’이 있다.
두 개의 독립 엔진을 탑재해 목·어깨·허리·엉덩이를 동시에 정교하
게 마사지하는 고급형 모델로, SL 트랙 기술과 다양한 자동 프로그
램을 갖췄으며 최대 50% 할인으로 제공된다.
삼성 AI All-in-One Washer & Dryer는 세탁 후 자동 건조 전환, 고속 건조(68~98분), AI 오염도 분석, 5.3 cu.ft 대용량 등 최신 기 능을 갖춘 모델로, 하이트론스는 공식가 할인에 추가 100달러를 더해 판매한다. 제로 클리어런스 냉장고 또한 기존 3,600달러에서 2,300달러로 특가가 적용되며, 삼성이 제공하는 패키지 프로모션
하이트론스 추가 할인까지 더해져 최대 절약 이 가능하다. 하이트론스는
의 김치냉장고
보유해 330L 스탠딩부터 120L·180L·220L 뚜껑형까지 즉시 설치가 가능 하며, 최저가 정책을 유지한다. 이탈리아 명품 매트리스 브랜드 매그니플렉스는 ‘수면 중 척추 스트레칭 기술’과 친환경 소재를 장점으로 하
며,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최대 30% 할인 혜택 을 제공한다.
뉴저지 한남 매장 : 201-956-0033
뉴욕 : 718-445-2005
버지니아 : 571-404-4132
메릴랜드 : 443-878-9010
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오바마케어 대체할 '트럼프케어' 추진 의지
[상원 재정위원회(Committee on Finance)가 공개한 문서 ‘Phase One of Trumpcare Is Here: Higher Costs, Worse Health Care’의 첫 페이지=출 처 상원 재정위원회 공식 웹사이트]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건
강보험개혁법(ACA·일명 오바마케어) 보조금 종료를
계기로 새로운 건강보험 제도 ‘트럼프케어’를 본격
추진할 뜻을 내비치면서 워싱턴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오바마케어 보조금이 연말 종료를 앞둔 가운
데, 보험료 급등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잇따르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정치적 부담이 아닌 ‘제도 개
편’의 기회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평가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백악관
에서 기자들에게 “보험사가 아니라 국민 개인에게
직접 건강보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두고 일
부 민주당 인사들과 개인적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
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어느 민주당 인사들
과 논의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국민에게 상당
한 금액을 직접 돌려주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며 기존 구조를 정면으로 뒤흔드는 방안
을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
바마케어를 “보험사 배만 불리는 최악의 의료제도”
라고 강하게 비판해왔다. 그는 “보험사들은 지난 수
년간 주가가 수천 퍼센트 급등하고 수천억 달러를 벌어들이고도 이를 의료 서비스 개선에 재투자하
지 않는다”며, 보조금을 보험사가 아닌 국민에게 직
접 지급하면 국민이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
어 시장 경쟁이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문제 는 보조금 종료 이후 미국민 2천만 명 이상이 겪게 될 현실적인 부담이다. 오바마케어 수급자 중 상당 수가 보조금에 의존해 보험료를 감당하고 있어, 연 말로 예정된 보조금 종료는 즉각적인 보험료 폭등 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이를 이유로 보조금 연장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은 이를 수용하지 않은 채 43일간 이어진 역대 최 장 연방정부 셧다운을 양보 없이 종료했다. 셧다운 종료 과정에서 민주당과의 ‘정면충돌’을 피하지 않 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는 민주당 인사들과 보조 금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점은 워싱턴 정가 에서도 예민한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트럼프 대통 령이 밝힌 “민주당도 이 아이디어를 받아들여야 한 다”는 발언은 보조금 직접 지급이라는 개편안을 향 후 초당적 합의의 가능성으로 포장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1인당 2,000달 러 배당금 지급’ 공약의 시기와 관련해 “올해
절 이전 지급은 어렵지만, 내년에는 가능할 것”이라 고 밝혔다. 이 배당금 역시 고소득층을 제외한 국민 에게 관세 수입으로 지급하겠다는 방안으로, 의료 보험 개편과 마찬가지로 중간선거 전략과 깊게 연결 돼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트럼프 이민정책 여파로 미국 대학 유학생 신규등록 17% 줄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
책이 미국 고등교육 분야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올해 가을학기 미국 대학에
새롭게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이 전년 대
비 17% 줄어들면서, 팬데믹 시기를 제외
하면 약 10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
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교육원(IIE) 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825개 대학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신입
유학생 수가 줄었다고 답했다.
감소세는 특히 대학원 과정에서 두드
러졌다. 미국 유학생 중 대학원생 비중
은 약 40%에 달하는데, 이번 학기 신규
대학원 유학생은 12~15% 줄어든 것으
로 집계됐다. 반면 학부 신입생은 팬데
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2%가량 오히
려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유학생 급감의 배경에는 올해 들어 한
층 강화된 비자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5월 학생비자 인터뷰
일정을 중단한 데 이어, 재개 이후에는
SNS 계정 이력 검증 등 심사 기준을 대
폭 강화했다. IIE 조사에서 유학생 감소
원인으로 ‘비자 발급 차질’을 지목한 대
학이 96%에 달해, 비자 문제의 영향력 이 지난해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
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기
조가 더해지면서 미국 유학을 회피하
는 분위기도 강해지고 있다. 국토안보부 (DHS)가 8월 발표한 규제안은 유학생 체류 기간을 기존의 ‘학업 기간 전체’ 대
신 ‘최장 4년’으로 제한해 불안감을 키웠 다. 미국 사회 곳곳에서 강화된 단속도
영향을 미쳤다. 폭스뉴스는 국무부가 폭 행·절도·테러 연루 등을 이유로 6,000건 이상의 학생 비자를 취소했다고 보도했 다. 미국 학계 안팎에서는 이러한 분위 기가 실제로 유학 진학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언도 나온다. 워싱턴포스트 는 파키스탄 출신 한 학생이 뉴욕대와 컬럼비아대 대학원에 모두 합격하고도 “정책 불확실성 때문에 학업에 몰입하 기 어렵다”며 영국 런던정경대(LSE)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학생 감소는 대학뿐 아니라 공립학교 (K-12)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 마이애 미·샌디에이고·덴버 등지에서는 이민자 가정의 학생 등록이 빠르게 줄고 있으 며,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는 해외 출 신 신규 학생 수가 2년 새 2만 명에서 2,550명으로 급감했다. 일부 지역 교육 청은 예산 부족으로 교사 감축을 검토 하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유학생은 미국 대학 재정과 연구 생태 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다. 트럼프 대 통령은 유학생을 “대학 시스템의 핵심 수입원”이라고 말해왔고, 실제로 국제교 육자협회(NAFSA)는 유학생 감소로 올 해 약 11억 달러(1조 5,000억 원)의 경 제 손실이 발생했으며 2만 3,000개 일 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행정부,
트럼프 행정부가 주택 시장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출 구조
개편안을 잇달아 제시하며 시장의 관심
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50년 만기 모기지 도입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연방주택금융청(FHFA) 윌리엄 펄 티 국장은 ‘이동형(portable) 모기지’와 ‘승계형(assumable) 모기지’ 도입 가능
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펄티 국장은 “주택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대출 방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패
니메이와 프레디맥 차원에서 실무 논의 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CNN 보도에
서도 그는 “주택 이동성을 높이고 공급
부족을 완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대안들
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도입 추진 의 지를 시사했다.
이동형 모기지는 차주가 기존에 보유
한 금리와 대출 조건을 유지한 채 새로
운 집으로 그대로 이전할 수 있는 방식 이다. 미국에서는 사실상 도입된 적 없 지만, 캐나다에서는 널리 활용되고 있
다. 예를 들어 3~4%대 초저금리 모기지
를 보유한 차주가 집을 매도하고 이사할
경우, 새 집에서도 동일 금리를 적용받
을 수 있어 고금리 시대의 이동 제약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다만 더 비싼 주택으 로 이동할 경우 기존 대출 잔액까지만
이전되고, 부족분은 별도의 고금리 대
출 또는 현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구조가 주택
이동성을 어느 정도 회복시키고 매물 부
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
을 인정하면서도, 예상되는 부작용이
더 크다고 지적한다. 유펜대학 와튼스쿨
의 수잔 왁터 교수는 “포터블 모기지는
이동성 개선 효과는 있지만 전체 공급 확대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장기 적으로는 금리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고 분석했다. 포터블 모기지가 도입되면
기존 저금리 대출이 조기에 상환되지
않아 모기지담보증권(MBS) 투자자 입
장에서 위험이 커지고, 결국 새로운 대
출 금리에 그 부담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모기지 계약의 법적 구
조이다. 모든 모기지는 특정 주소를 담 보로 설정하는데, 이를 다른 주소로 이 전하는 것은 사실상 계약을 다시 쓰 는 것과 같아 복잡한 법적 문제를 야기 한다. 전미 모기지업체 연합(Lenders One)의 저스틴 데몰라 회장은 “모든 모 기지는 명확한 담보 정보가 들어 있다” 며 “이를 새 주택으로 옮기는 과정은 금 융기관과 투자자 모두에게 상당한 혼란 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승계형 모기지 역시 동시에 검토되고 있다. 승계형 모기지는 매수자가 매도인 의 기존 대출을 그대로
매도인 이 보유한 자산(equity)을 현금으로 지 급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상당한 초기 비용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실제로는 첫 주택 구매자나 자금력이 적은 가구 가 활용하기 어렵다”며 “확대 도입 효과 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연방정부, 불법체류자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전면 단속
■ CMS “연방법 위반, 주정부에도 책임 묻겠다”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이드 (Medicaid) 재정 사용을 둘러싼 부정
수급 논란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발표 했다.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은 최근 각
주정부에 공문을 보내, 메디케이드 수
혜자 명단을 재검토하고 이민 신분 적
격 여부를 다시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연방법은 응급 치료를 제외한 일반 의
료 서비스에는 연방 메디케이드 예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일부 주
가 이 기준을 넘어서는 지원을 이어와
왔다는 것이 CMS의 판단이다. 실제로
오하이오, 콜로라도, 펜실베이니아, 텍사
스, 유타 등 최소 5개 주는 이미 총 17
만 명이 넘는 조사 대상 명단을 넘겨받
아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
CMS는 앞으로 주정부의 지출 보고서
(CMS-64)에 대한 정밀 감사, 재정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 자격 심
사 과정의 허점 파악 등 전방위적인 감
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불법 지출이 확
인될 경우 해당 금액은 주정부에 환수
조치되며, 내부 통제 미비가 드러나면
추가적인 제재도 검토될 수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H-1B 비자 폐지 논란 확산… 공화당 내에서도 ‘엇박자’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둘러싼 정
치권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마조리 테
일러 그린(공화·조지아) 연방 하원의원
이 H-1B를 “부패한 제도”라 규정하며
단계적 폐지를 추진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충돌하면서 공화
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그린 의원은 13일 X (구 트위터)를 통
해 “미국 노동자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H-1B를 근본적으로 끝내겠다”며 관련
법안을 곧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린
의원의 법안은 의료 종사자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H-1B 발급을 중단 하고, 의사·간호사 등 의료 인력에게만 연간 1만 건의 비자를 한시적으로 허용 한 뒤 10년 내 이 예외조항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자 만료 시 본국 송 환을 의무화하고, H-1B에서 영주권으
■
DHS, 대상 확대 추진
미성년자까지 포함
지문·홍채·DNA 등도
이민자 생체정보 수집 시민권자도 포함 논란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조치는 이
민자뿐 아니라 미국 시민과 미성년자까지 생체정
보 수집 대상에 포함시키며, 얼굴 사진과 지문뿐
아니라 DNA, 음성, 홍채, 손바닥 무늬 등 다양한
형태의 생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내
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민 혜택 신청자 또는 관련자라
면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생체정보를 제출해야 한
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물론, 후
원자나 공동 청원인 등 미 시민권자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새 정의에 따르면 생체정보에는 지문, 얼
굴·홍채 이미지, 손바닥 인식, 음성, 서명, DNA 등
이 포함된다. 국토안보부는 이를 신원 확인과 사기
방지, 아동 인신매매 대응, 국가안보 강화를 위한
필수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14세 미만 아동과 시민권자
까지 수집 대상으로 포함해, 개인정보 보호와 비
례성 논란을 낳고 있다. 이민옹호 단체들은 “이 규
정이 시행되면 세관국경보호국(CBP)과 이민세관
단속국(ICE)이 아동의 생체정보를 처음으로 수집
할 수 있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초안에는 ‘지속적 신원 모니터링’ 조항이 포
함돼, 이민자가 시민권을 취득할 때까지 주기적으
로 생체정보를 재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국토
안보부는 필요 시 DNA 샘플 제출 요구 또는 수용
권한도 갖게 된다.
이 조치는 외국인뿐 아니라 고용주나 서명자 등
기업 관계자에게도 생체정보 제공 의무를 부과할
수 있어,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비자 절차 지연과
행정비용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정이 “미국의 이민 행정 전반을 지속 감시형 시 스템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 했다.
이 규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공개 의견 수 렴은 2026년 1월2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와 유 사한 정책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1기 행 정부 시절에도 추진된 바 있다. 당시 이민 옹호단 체와 시민단체들은 이를 ‘감시국가를 만드는 조 치’라며 강하게 반대했고, 많은 반대 의견이 접수 되자 바이든 행정부가 철회했었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권사
낮의 길이가 짧아지며 어둠이 빨리 찾
아오는 저녁으로 인해 나의 마음은 조
바심으로 초초함을 느낀다.
이 초초함의 시작은 언제부터였을까?
아마도 남편과 같이하던 세탁공장에서
따로 나와 세탁소를 시작할 때라고 생각
이 든다.
그때는 막내가 갓 중학교를 시작하였
고, 둘째가 고등학교1학년쯤으로 기억되
며 큰아들은 대학생활로 자기의 시간이 필요한 시기였을 것이다.
우리는 저녁7시 30분이 되어야 집에
갈 수 있었으니,,,
가게 커다란 창밖은 어둠이 짙어져 가
는데, 나는 아직 가게에 있으니 아이들
저녁 걱정으로 나는 조바심이 나기 시작 했다.
이제 아이들은 청년이 되었고, 굳이 내
가 저녁을 차려 주지 않아도 될 나이가
되었지만 나는 어두워져 가는 이 시간
다시 초초함이 나를 짓누른다.
시간은 흘러 상황은 바뀌었지만, 그때
늦가을의 아름다움,,,
생긴 짓누름은 남아있나 보다.
지금도 어쨌든 내가 집에 가서 남편을
위해 서든, 덩달아 아이들까지 저녁을
챙겨야 하기에 오늘도 서두른다.
특히, 겨울의 찬바람과 을씨스러움으
로 인해 따뜻한 집으로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 나를 더 서두르게 한다.
그렇게 서둘러서 집으로 가는 길, 집
입구는 비단이 깔려 있는 것처럼 부는
바람으로 인해 떨어진 낙엽들이 도로에
깔려 있어 늦가을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서 조급함을 뒤로하고 천천히 집으 로 향한다. 조금 먼저 도착한 남편 차 뒤
에 주차를 하고, 집으로 들어가 바로 부
엌으로 간다.
먼저 물을 올리고 멸치 한 줌과, 다시
마 한 조각을 넣고 육수를 내다보면 둘 째가, 들어오는 소리 잘 다녀왔다는 인 사소리를 들으며 오-냐 수고했다. 대답 을 하며 어느새 내 시선은 육수에 가 있 다.
오늘 저녁 메뉴는 만두국이다. 있는 두 사람에게 " 만두 몇 개씩 먹을 건가요? 나는 10개, 저는 12개요,,, 끊는 육수에 숫자를 세어서 만두를 넣고, 간을 맞추 고 계란물을 풀고, 대파 총총 썰어 넣고 한 소 뜸 끓이면 끝!!! 그 사이 둘째는 수저 놓고, 김치 놓고, 물도 놓고,,, 그때야 남편은 자리에 앉고, 식사기도 를 하고 "잘 먹겠습니다" 한다. 오늘
꼭 해야 할 49가지 -최종편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r.com)
지난주에 이어 탄줘잉이 쓴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에서 각 항목
제목 마다 나와 여러분의 생각을 각자
나열해 보자.
33. <용서하고, 용서 받기>: 하나님의
대표적 계명은 <사랑과 용서>라고 할
수 있다. 용서는 고통이다. 용서는 나를
위해 하는 것이다.
용서는 나의 상처를 감싸고 치료하는
것이다. 누구의 위로나 격려가 나의 용
서를 대신 할 수 없다. 용서는 하되, 잊지
는 말자. 반복되는 상처의 아픔은 내가
잊고 살기 때문이다. 상대가 용서를 구
하면 용서하고 살자. 내 마음의 상처가
아픈 흔적이 되어 남았더라도 용서해야
내가 살 수 있다. 하물며 보잘것없는 하
찮은 일로 상대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않
는다면 나라는 존재는 어떤 가치의 존재 인가?
34.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부하기>: 사랑은 나눔이다. 나눔은 돈이 아니라 마음이다. 기회가 되면 지갑을 열자, 십 시일반의 사랑이 모이면 치유의 기적이 일어남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행함의 믿음이다.
35.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요리하기>: 요리는 과학이고 정성이다. 나는 대학생
때부터 결혼할 때까지 자취를 해서 혼 자 요리하는 법을 본의 아니게 배우게
되었다. 아내도 나의 첫 요리(함경도식
닭찜 요리)에 반해서 호감을 느끼게 되
었다고 한다. 요리는 정성이다. 재료 선
택, 재료 손질, 요리 순서, 양념 선택, 불
의 온도.. 등에 따라 전혀 다른 요리가
된다. 요리는 사랑이다. 사랑하는 사람
을 위해 무엇인들 못할까?
36. <건강에 투자하기>: 누구나 건강하
길 소망한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을 위
해 투자하지 않는다. 복잡 다난한 현대
사회를 살면서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건강을 등한시한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운동 대부분의 종목을 좋아한다.
하지만 운동보다 항상 우선시 되는 것들
이 있어 운동이 뒷전이 되고 말았다. 이
제 몸이다 소진한 늙은 나이가 되어서야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나 둘 노력한
다.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어 보자.
37. <악기 하나 배워보기>: 악기를 배
우는 것은 꽃을 심는 과정과 같다고 한 다.
씨앗을 심어 꽃이 피는 과정을 보기까
지 지난한 시간들을 보내야 한다. 인내
와 끈기가 필요하다.
나는 악기를 전문가에게서 배워본 적
이 없다. 기타는 학창시절 자취방에서
당시 유행가를 따라 부르느라 코드 정
도 집는 정도이다. 색소폰은 다늙은 나
이에 교회 동아리에서 기본 음계 정도
배워서 몇 번 교단에 나가 부른 적이 있
다. 조만간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
38. <다른 이의 말에 귀 기울이기>: 바 쁜 현대사회다. 내 말만 하기도 바쁘다.
그러면 대화가 되지 않는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지 않는다. 대화는 듣기가 먼 저다. “듣기 –> 공감-> 나의 의견 제시-> 해결방안 검토 -> 합의 도출-> 해결방 안 결정” 의 공식이다. 듣기가 먼저고 마
지막이다. 듣기로 시작해서 듣기로 끝난
다. 듣기는 관계 수립에서 정말 중요하 다.
39. <고난과 반갑게 악수하기>: 삶 자
체가 고난이다. 고난은 고통이다. 고난
을 피하면 은둔자가 된다. 고난을 정면
으로 받아드리고, 해쳐 나가고, 극복하
고, 또 다른 고난이 닥쳐오는 과정이 삶
이다. 그 속에서 작은 희망을 보고, 작은
행복을 찾고, 작은 감사함을 얻고, 함께
사랑을 하며 사는 것이다. 신은 극복할
수 없는 고난은 주지 않으신다. 살다 보
면 살아지고, 기적이 된다. 잘 살고 못살
고는 나의 판단이다.
40. <나무 한 그루 심기>: 매해 봄이면 일년초 이든, 다년초이든, 아내와 함께 나무를 심는다. 그 나무가 커가는 모습
을 보는 것도 함께 사는 소중한 삶의 일 부다.
지면 관계상 다음 항목들은 제목만 나 열함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
41. <약속 지키기>:
42. <기회 있을 때마다 배우기>:
43. <먼 곳의 친구 사귀어 보기>:
44. <사소한 것의 위대함 찾아보기>:
45. <자신에게 상 주기>:
46. <꿈을 설계하고 성취하기>:
47. <자신의 능력 믿기>:
48. <세상을 위한 선물 준비하기>:
49. <잊지못할 쇼 연출해 보기>: 결국은 내 삶이고 내 인생이다. 내 삶 의 주체는 나 자신이다. 내가 나를 사랑 하고 존중해야 한다. 내가 내 삶을 아끼 고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대신해 줄 것 인가? 60년을 살든, 100년을 살든,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하며 살 것인 가?
으로 살 것인가? 잘 살기 위해서는 행복 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나의 선택 이다. 살다 보면 해야 할
싶은 일도 많다. 현재 내 위치의 내 자신 을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 나를 격려하 고 응원해야 한다. 남들처럼 살려고 하면 안된다. 비교하 지 말고 실망하지 말자. 혼자 걸어가기 힘들면 함께 걸어갈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보자. 주변 선한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살아보자. 함께 가치관을 공유하며 서로 의지하고 살다 보면 서로 힘이 된 다. 사람은 함께 사는 사회적 동물이다. 함께 사랑하고, 함께 의지하며, 함께 위 로하고, 함께 나누며, 함께 사는 삶이 그 래도 제일이다.
물가에서 찾은 두 번째 삶의 공간
정태숙 : 정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며, 제니 앨런은
메릴랜드주 오클랜드에서 호숫가의 주말
용 별장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친구 가
족의 별장 바로 옆에 자리한 오래된 오두막
한 채가 눈에 들어왔다. 위치는 완벽했지
만, 집 상태는 그렇지 않았다.
“수십 년 동안 휴가용 렌탈로 쓰였는데 제
대로 관리되지 않아 정말 처참했어요,”라고
그녀는 회상한다. “이런 상태의 집을 사는 게 맞는 걸까 고민이 많았죠.” 결정을 내리
기 전, 앨런은 며칠간 집을 임대해 직접 지
내보며, 보존 전문가, 건축가, 디자이너, 그
리고 감각이 뛰어난 친구들을 불러 모았다.
“제가 물었죠. ‘이 집, 사야 할까? 살릴 만
한 게 있긴 할까?’” 그녀는 웃으며 말한다.
“그런데 보존 전문가조차 ‘무조건 사야지.
하지만 이 집은 다 밀어야 해. 남길 게 없어’
라고 하더군요.” 결국 제니 앨런은 2018년,
이 부동산을 시장가보다 훨씬 낮은 80만
달러에 매입했다. 초기 매물가는 115만 달
러였다. 그녀는 오래된 오두막을 철거하고, 유리와 콘크리트를 활용한 모던하면서도
인더스트리얼한 감성의 주택을 새로 지었
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완공되었다.
자연 보전 기술 비영리단체 SkyTruth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하고 있는 앨
런은 평소에는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생활
한다. 이 집은 그녀가 주말이나 휴가 동안
친구, 가족과 함께 머무르기 위한 휴식 공
간이자, 일상이 닿지 않는 곳에서 재충전 할 수 있는 피난처였다. 설계에 있어 그녀
는 두 가지를 중점에 두었다. 자연을 그대
로 담아낼 것, 그리고 기능적일 것. 최대한
많은 유리를 활용해 주변 숲의 풍경을 실
내로 끌어들이고, 내부는 단순하고 겸손하
게 구성되도록 요청했다. 건축을 맡은 버지
니아의 설계사무소 Reader & Swartz는 두 개의 구조물이 연결된 형태를 제안했다. 하
나는 '메인 박스', 또 하나는 '게스트 박스'다.
평소에는 메인 박스만 사용해 아늑하게 지
낼 수 있고, 손님이 방문했을 때는 게스트
박스를 열어 더 많은 침실과 거실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은 다이닝룸이다. 세 면이 유
리로 둘러싸인 이 공간에서는 계절 따라
변하는 숲의 색감과 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식탁에 앉은 사람들이 마치 숲 속
에서 식사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으면 했어
요,”라고 앨런은 말한다. “유리와 콘크리트
만 있다고 하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온수 바닥과 부드러운 조명을 더하니 놀랄
만큼 따뜻한 공간이 되었죠.” 또한, 이 집은 단순한 사적 공간에 그치지 않는다. 그녀가 집을 비우는 동안에는 휴가 용 임대주택으로 운영될 계획이었기 때문 에, 접근성 또한 철저히 고려했다. 휠체어 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 계되었으며,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무장애 경로도 따로 설치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리고 이제, 앨런은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몇 달 전 어느 날, 문득 제가 계획했던 모 든 걸 완성했다는 걸 깨달았어요,”라고 그 녀는 말한다. “이 집은 그 어느 때보다 완벽 했고, 제겐 이제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죠.” 그녀는 이제 **“다음 창의적인 도전”**을
사라지는 개인 전문성, AI로
■
엠스트로, ‘엠브레인’ 공개...개인 지식 기반 디지털 브레인 구조 제공
■ 적응형 학습·컨텍스트 추론·구조화 메모리로 개인 업무 방식 그대로 디지털화
전세계적으로 데이터 주권을 둘러싼
규제와 논쟁이 거세지면서, 정보가 누
구의 소유인지를 둘러싼 기준이 빠르게
재정립되고 있다. 그런데 정작 개인이 일
에서 만들어내는 판단 방식, 문제 해결
경험, 전문 지식은 대부분 여러 플랫폼
에 흩어져 쌓였다가 흔적 없이 사라진
다. 생성AI가 이 정보를 흡수해 재가공
하는 흐름까지 겹치면서, 이제는 국가나
기업의 데이터 주권만큼이나 개인이 자
신의 지식과 사고를 직접 보관하고 통제
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사람 중심 인텔리전스 기술 기업 엠스
트로(MSTRO)가 개인의 전문 지식과
사고 체계를 저장·운영하는 개인용 인텔
리전스 플랫폼 ‘엠브레인(mBrain)’을 공
개했다고 밝혔다.
⦁ 개인 지식 기반 ‘디지털 브레인’ 구조
엠브레인은 사용자가 가진 지식·경험·
사고 방식을 통합해 개인 지능 모델로
구성한다. 플랫폼은 개인이 작성한 콘텐
츠, 의사결정 패턴, 전문적 문맥 정보를
구조화해 지속적으로 축적된 지능 모델 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프로
젝트 단위의 작업 연속성을 유지하고, 수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직접 소유한 상태에서 디지털화할 수 있다. 엠브레인은 개인의 추론 구조를 외부
AI 학습에 제공하지 않고, 개인의 지식 자산을 상업적 모델 학습에 활용하지 않는다. 또한 개인의 도메인 지식을 문맥 단위로 재구성해, 대화형 방식으로 정보 검색과 추론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 용자는 자신의 기억 구조와 업무 패턴 을 그대로 반영한 맞춤형 AI 보조 기능 을 사용할 수 있다. 엠브레인은 기업용 인텔리전스 플랫폼 ‘엠하이브(mHive)’ 와 동일한 학습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기반 적응형 학습 ▲맥락적 추 론 엔진이 포함된다.
당신의 것이어야 한다.”라며 “엠브레인 은 당신의 방식·결정·기술을 이동 가능 한 보호된 기술로 바꾸어, 당신이 영원 히 소유하는 디지털 브레인을 만든다.” 라고 말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한국 평양에 윤인수라는 한 맹인 소년
이 있었다. 그는 평양신학교 31회 졸업생
이었던 윤옥경 목사의 아들이었다. 11살 때 공산당에게 잡힌 아버지를 만나려
감옥에 갔다가 그들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했고, 그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고 말
았다. 아버지가 순교하듯 세상을 떠난
뒤, 그는 어머니와 단둘이 남아 살다가
6·25 전쟁 중에 남한으로 내려왔다. 그런
데 어머니마저 병으로 자리에 눕게 되었
다. 가난과 질병 속에서도 어머니는 믿
음을 잃지 않았다. 인수는 맹인의 몸으 로 신문을 팔고 구두를 닦으며 어머니
를 부양했다. 어머니를 위해서라면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아들이었다. 어느
날, 일해서 번 돈을 어머니께 드리자 어
머니는 인수의 등을 토닥이며 말했다.
“수고했다, 인수야. 네가 나 때문에 고생
이 많구나. 그런데 인수야, 이 돈에서 먼
저 하나님께 십일조를 떼어 드리자.” 그
감사는
삶을 지켜주는 힘이다.
말을 듣는 순간 인수는 그동안 참아왔
던 마음의 상처가 폭발했다. “십일조라
구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십일조를 바쳐요? 내 눈은 멀게
하고, 엄마는 병들게 하고, 재산도 빼앗
기고 집도 잃게 했잖아요!” 그러자 어머
니는 그의 손을 꼭 잡고 조용히 말했다.
“인수야, 고향 잃은 것도 서럽고, 집 잃
은 것도 억울하고, 건강 잃은 것도 힘든
데... 그런데 하나님까지 잃어버리면 우
리는 어떻게 사니? 다른 건 다 잃어도 하
나님만은 절대 잃으면 안 된다. 엄마는
하나님 떠나서는 살 수 없다.” 그 말을
듣자 인수는 더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어머니를 끌어안고 울었다. 어머니도 함 께 울었다. 가난하고 병든 몸으로도 흔
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어머니의 힘이 어
디에서 나오는지 그는 알고 있었다. “엄
마, 내가 잘못했어요. 엄마 말씀대로 십
일조 드릴게요.” 그날 두 사람은 어떤 상
황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범
사에 감사하며 살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 인수는 점자를 배우고 피어선신학교
숭실대 장신대를 거쳐 목사가 되었다.
1963년부터 교도소와 소년원을 찾아
다니며 교정선교에 헌신했고, 1980년
대에는 공산권이 열리기 전부터 방송을
통해 중국과 북한에 복음을 전했다. 이
후에는 중국에서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그의 삶은 가장 힘
이 없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여정이었다. 우리는 지금 추수감사절기
를 지나고 있다. 한 해 동안 우리의 생명
을 지켜주시고, 먹을 양식을 주시고, 필
요한 것을 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
하며 감사하는 절기다.
1620년,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
워호를 타고 미국 땅에 도착한 청교도
102명 중 절반이 첫 겨울을 넘기지 못하
고 숨을 거두었다. 상상할 수 없는 고난
이었다. 그러나 다음 해 가을, 그들은 자
신들을 도와준 인디언들을 초청해 하나
님께 감사의 잔치를 열었다. 그것이 추
수감사절의 시작이다.
추수감사절은 평탄하고 축복된 삶에
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극한 고난 속에 서 시작된 것이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 하라고 말씀한다. 환경이 어떠하든 감사 하는 사람은 결국 선한 길로 인도함을 받는다. 빌립보서 4장 6–7절은 이렇게 말씀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 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 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 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평강을 주 신다. 감사와 평강, 감사와 행복은 항상 함께 있다. 떨어질 수가 없다. 감사는 우 리 마음을 밝게 하고, 생각을 맑게 하고, 삶을 지켜주는 힘이다. 지금까지 걸어온 우리 각자의 인생을 돌아보자. 감사해야 할 이유가 참 많지 않은가? 어려운 시절 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지켜주셨 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셨다. 진실로 감 사는 우리 삶을 붙드는 힘이며, 다시 일 어서게 하는 능력이다. 때문에 감사가 풍성하면 그 사람의 삶도 풍성한 것이 다.
50년짜리 주택 융자, 집 장만에 도움이 될까?
의 1/12 상당액과 연간 주택 보험료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지난 주에 내 집 마련 능력(housing affordability)의 악화 문제를 다뤘는
바, 집값은 이미 오를 대로 올랐건만 날
이 갈수록 더 오르고, 고질화된 매물 부
족 때문에 오퍼 전쟁도 여전하고, 막상
집을 사면 높은 융자 이자, 해마다 치솟
는 재산세, 보험료, 관리비로 인해 부담
이 감당키 어려워 대다수 젊은이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접거나 뒤로 미루고
있다는 얘기였다. 각급 정부에서는 그간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 왔는 바, 그
중 하나가 최근 연방 차원에서 나온 “50
년” 만기의 주택 구입 융자이다. 지금까
지는 주택 융자라 하면 상환 기간 면에
서 가장 긴 것이 30년 만기 상품이었다.
주택 융자는 상환 기간이 길수록 월 상
환액이 낮아진다. 따라서, 50년짜리가
나온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
용하여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
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50년짜리 융자는
상황 개선에 다소 도움이 될 것이다. 왜
그런지 간단한 예로써 보자. 50만 달러
짜리 집을 10만 달러를 다운페이하고
40만 달러는 연리 6.0%로 융자받아 산
다고 하자. 30년짜리 융자라면 원리금
상환액이 월 $2,398.20이다.
실제 내는 돈은 여기에 연간 재산세
의 1/12 상당액을 더한 것이므로 이 둘
이 특별히 높거나 낮은 곳이 아니라면
$3,000 내외가 될 것이다. 50년짜리 융
자라면, 연리를 6.0%로 가정할 때 원리
금 상환액이 월 $2,105.62이다.
30년짜리에 비해 $292.58 적다. 부담
이 이쯤 경감된다면, 즉 재산세와 보험
료까지 합해 내야 할 돈이 월 $2,700 정
도라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 집 장만
의 의지를 다지고 실행에 나서지 않을
까? 그런데 세상 일이라는 게 실제로는
그리 단순치 않다. 우선, 위의 2가지 가
정(20% 다운페이와 이자율 6.0%)부터
가 그렇다. 지난 주에 본 바, 작년 7월부
터 금년 6월까지의 1년간 생애 최초 주
택 구입자들의 평균 다운페이는 10%
였다. 다운페이가 20% 미만이면 융자
보험(mortgage insurance)이 요구되
고 그 액수가 만만치 않다. 또 Freddie Mac이 조사한 지난 주의 시장 평균 주 택 융자 이자율(30년짜리 6.24%; 15년
짜리 5.49%)이 단적으로 보여주는 바
와 같이, 상환 기간이 긴 융자는 이자
율이 높다. 투자자들 입장에서 같은 돈
을 더 오래 한 곳에 묻어둬야 된다면 이
자라도 더 받을 수 있어야 그리 할 테
니 쉽게 이해되는 부분이다. 하물며 50
년짜리 융자라니, 상당히 큰 유인(꽤 더
높은 이자)이 있어야 그 채권을 인수하
지 않겠는가? 어떤 융자든 은행이 융자
를 준 다음에는 그 채권을 인수해주는
투자자가 있어야 자금이 계속 공급되어
그 융자 상품이 존속될 수 있는 바, 50
년짜리 융자는 이율이 꽤 높게 형성되
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50년
짜리 주택 융자 이자율이 위의 가정처
럼 6.0%가 아니라 6.5%라면, 40만 달러
융자에 매월 내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
은 $2,254.87이 되어 30년짜리 융자와
$144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 정도
덜 낸다고 얼씨구나! 하며 얼른 집사기
에 나설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렇다고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
다. 30년짜리 대비 실제 이자율 차이가 얼마나 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어떤 경우든 50년짜리의 월 상환액은 30년 짜리보다는 적을 것이므로 주택 구입의 유인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다른 한편, 50년 동안이나 빚을 갚고 있으라고? 라 는 현실적 거부감은 존재할 수 있다. 그 런데, 이 또한 사람들이 집을 사고 나서 그 집에 얼마나 오래 사는지 그 현실을 알면, 그리 크게 거부감을 가질 일도 아 니다.
20여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집을 사 면 보통 7년쯤 살다가 팔았다. 근래 들 어서는 집을 사고 파는 일이 전만큼 여 의치 않은 탓인지 그 기간이 12년여로 늘었다. 몇 년 후 그게 더 늘어나 15년
되 기 훨씬 전이다. 집을 사고는, 융자가 몇 년짜리든 대개 만기 도래 전에 파는 고 로, 융자 기간에 연연할 이유가 별로 없 다는 얘기다. 또한 당장은 셋집에 비해 크게 유리할 것도 없어 보이지만, 장기적 으로 보면, 집값은 항상 오르고, 상환액 은 시간이 지나도 전과 같고, 내가 집을 팔기 전에는 이사 걱정도 없고, 융자 상 환금은, 그냥 사라지는 월세와 달리, 일 부라도 내 순재산(equity)으로 축적된다 는 점을 고려할 때, 50년짜리 융자는 그 “50년”의 기간과 높은 이자율만 강조해 서 생각하지 않는 한, 일단 환영할만한 것임에 틀림없다 하상묵(610-348-9339)
오요셉 담임목사 필라양의문교회
저는 솔직히 말하자면 불만이 많은 사
람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은 늘
말씀하셨습니다.
“감사해라. 매사에 감사해야 한다.”
그런데 그 말이 어린 제게는 때로 폭력
처럼 느껴졌습니다.
‘감사하라’는 말이 어쩐지 현실을 무시
하는 주문처럼 들렸습니다.
365일 중 350일은 불평과 불만으로
하루를 채우고, 나머지 15일은 억지로
감사를 되뇌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1년에 단 한 번 억지로라도 감
사하려 애쓰는 주간, 그것이 바로 추수
감사주일이 있는 11월입니다.
감사절(Thanksgiving)의 시작도 풍요
로부터 비롯된 축제가 아니었습니다.
1620년,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의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 륙으로 향했습니다.
그들은 9월 16일에 출발해 두 달 가까
운 항해 끝에 11월 21일, 지금의 플리머
감사는 하늘의 선물이다
스(Plymouth)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의 겨울은 혹독했습니다.
집도, 식량도, 의약품도 부족했습니다.
추위와 질병으로 100명 중 50명이 목
숨을 잃었습니다.
남은 52명은 어렵게 농사를 지었지만,
그마저 흉작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작은
곡식으로 주변 원주민들을 초대해 감사
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것이 추수감사절의 시작이었습니다.
풍성했기 때문이 아니라, 감사했기 때
문에 풍성해진 감사절. 그들이 보여준
것은 조건 없는 감사의 신앙이었습니다.
성경 속에서 수많은 기적의 장면이 있
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적은 오병
이어(五餅二魚)의 이야기입니다.
다섯 개의 떡과 두 마리의 물고기로 수
많은 사람을 먹이신 예수님의 기적이죠.
본문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먹을 것이 없었습니 다.
이건 단순히 ‘배고픔’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가장 현실적인 문제였습니다.
게다가 단 몇 명이 아니라, 남자만 오천
명, 여자와 아이들까지 합치면 약 이만
명이 모였습니다.
이만 명의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
그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요한복음 6장 12절
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들이 배부른 후에...” 그리고 13절에
는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찼더라.”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예
수님은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그런데 이 기적의 중심에는 ‘감사’가 있
었습니다.
요한복음 6장 11절은 말합니다.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여기서 ‘축사하다’라는 말은 헬라어로
‘유카리스테사스’(eucharistēsas), 즉 감
사하다라는 뜻입니다.
또 마태복음 14장 19절에서는 같은
장면을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라 표현합니다. 여기서 ‘축사’는 ‘율로게 오’(eulogeō), 즉 찬양하다입니다.
예수님은 감사와 찬양을 동시에 드리
셨습니다.
그런데 이 감사와 찬양은 문제가 해결 된 후가 아니라, 문제가 여전히 눈앞에 있을 때 드려진 것이었습니다.
기적은 감사 이후에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모든 문제가 해결된 다음이 아니라 감사로 하나님을 바라볼 때 시작됩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하나님이 인간을 향 한 무조건적 사랑의 표현이 성탄과 십자 가의 사건이라면, 인간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순수하고 조건 없는 사랑 의 표현은 바로 감사입니다.
감사는 상황의 결과가 아니라 마음의 태도입니다. 좋아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 라, 감사하다 보니 하나님의 은혜가 더 깊어지는 것입니다.
11월의 하늘처럼 높고 맑은 마음으로 감사를 회복할 때, 그 자체가 이미 하 늘의 선물입니다.
“감사는 기적의 씨앗이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마음 위에 기적을 심으신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화평의 사람 (심연)
아름다운 인생을
함께 걸어가는 길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작은 배려와 양보에서 옵니다
양보는 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큰자가 나눌 수 있는
넉넉한 마음입니다
사람은 물질로 살 수 있지 않고
오직 마음을 얻을 때
곁에 머뭄니다
무너진 마음을 수축하는 것은
눈 높이를 맞추어 이해 해주며
그 입을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쉽지 않고 어려운 것은
내 마음속에 모난 편견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화평을 위해 쓰임받고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사람이 될 때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뿌린
대로 나며 심은대로 거두는 것이 세상
의 일이다. 무엇이든지 노력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거저 얻어지는 것이 없다. 사
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아름답고
보람되게 살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마
지막 세상을 떠날 때 후회하지 않는 사
람은 세상을 가장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마지막 삶
에서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
까싶다.
사람은 본시 자신이 처해진 상황속에
서 생각하고 판단하며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즉 개인적인 편차가 크다
는 것이다. 하여 어쩔 수 없이 편견과 오
해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의 삶을 살
고 있다. 이럴수록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하는 마음이다. 이해를 하게
되면 양보와 배려를 할 수 있게 된다. 상
대방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면 양보나
배려를 기대하기 어렵다.
사회가 평화롭고 아름다운 사회는 섬
김과 봉사가 많아서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인생의
삶을 유지하고 지켜주는 것은 서로의 신
뢰에 의해서 온다. 나아가 경찰관이 사
회적 헌신과 공공의 질서를 균형있게 유
지해야 한다. 또한 판사나 검사들이 개
인적 이기주의나 사회적 집단 이기적인
편견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갖
는 법의 잣대와 양심의 균형이 무너지면
사회는 대 혼란을 초래하게 된다. 물론
거짓이나 위선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
다.
물질적풍요와 함께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시도는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상품이나 개인의 필수 지참물들도
여기에 초점이 맞우어져 출시되는 것들
이 인기가 많다. 그만큼 개인적이고 개
인의 삶에 질을 높이고자 한다. 그럼에
도 개인들이 갖고 살아가는 언어에는 품
격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사람들이 많
다. 삶의 수준을 높이는 것만큼이나 중
요한 것은 개인들이 매일같이 던지고 쏟
아내는 언어의 품격은 낙제점을 받는 사
람들이 너무 많다. 특히 공직에 있는 사
람들도 이에 해당된다. 좋은 말, 고상한
시적 언어를 쓴다하여 품격이 있는 것은 아니다. 지적 수준이 높지 않아도 상대 방이나 듣는 다른 사람들이 그의 언어 에 대하여 불쾌하지 않아야 한다. 공적인 신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 직분이 절대 사유물이 될 수 없다. 그 럼에도 사적 또는 집단 이기적인 것으로 쏠리는 현상이 있다. 이렇게되면 이미 개
그 결말은 이웃 나라에게 나라가 통째로 먹 힐 수 밖에 없다. 좋은 음식을 선호하고 건강에 대하여 신경 쓰는
“방광암 3개월 만에 없어졌다”…수술 없이
■ TAR-200이라는 새로운 표적 약물 전달 시스템 효과 놀라워
방광암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줄 수 있
는 임플란트가 개발됐다. 새로운 약물을
천천히 방출하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수술을 받지 않고도 완치될 수 있다고
기대되고 있다.
《임상 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TAR-200이라는 새로운 표적 약물 전
달 시스템이 방광암 치료에 놀라운 효
과를 보여줬다. 전통적인 치료에 반응하
지 않았던 고위험 비근육 침습성 방광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 시험
에서 대부분의 참가자는 치료를 시작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암이 사라졌고, 거
의 절반은 1년 후에도 암이 없는 상태를
유지했다.
네덜란드 암 연구소를 포함한 국제 연 구진이 전 세계 144개 지역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는 고위험 비근육침윤성 방
광암 환자 85명이 참여했다.
비근육 침윤성 방광암은 가장 흔한 방
광암이다. 이 질환은 종양의 종류와 위
치에 따라 재발되거나 방광 근육과 신
체의 다른 부위로의 전이 위험이 높을
때 고위험으로 간주된다. 이 유형의 방
광암에 대한 표준 치료법은 면역요법제
인 칼메트-게랭균(Bacillus CalmetteGuérin)인데, 일부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는 모두 이전에 이 약물로 치료받았지
만 암이 재발했다. 연구진은 임상시험
에 참여한 환자들에게 6개월 동안 3주
마다 TAR-200 시스템으로 약물을 투
여하고, 이후 2년 동안은 1년에 4회 투
여했다. TAR-200은 작은 프레첼 모양
의 장치로, 카테터를 통해 항암제 젬시
타빈을 방광에 직접 투여하도록 설계됐 다. TAR-200이 몸에 삽입되면 각 치료
주기 동안 3주에 걸쳐 약물이 점진적으 로 방출된다. 연구 결과 85명의 환자 중
70명에서 암이 소실되었고, 거의 절반의 환자는 1년 후에도 여전히 암이 소실된 상태였다. TAR-200을 다른 면역 치료 제(세트렐리맙)와 함께 투여하면 TAR200을 단독으로 투여할 때만큼 효과적 이지 않고 부작용이 더 많았다. 연구진 은 “현재 젬시타빈은 방광에 몇 시간만 머무르는 액체 형태로 투여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 는 데 제한적인 성공률을 보였다”며 “이
“건망증? 정신 없어서?”…냉장고 열고 ‘이
■ 물건 엉뚱한 곳에 두는 습관, 단순 건망증 아닌 인지기능 저하의 징후로 주의
청소하다 냉장고에 리모컨을 넣는다거
나, 신발장에 장 봐온 배추를 넣는다거
나..., 한번 쯤은 정신이 없어서 그랬을
법한 일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있을
자리가 아닌 엉뚱한 곳에서 물건이 발견
되는 일이 잦다면 단순한 실수가 아닌,
치매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
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 익스프레스 등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알츠하이머협회는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는 행동’이 인지기능 저
하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밝혔 다.
치매는 뇌 기능이 점차 퇴행하면서 기
억력, 판단력, 언어능력 등이 서서히 악
화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65
세 이상에서 발병한다.
영국 내 치매 환자는 약 100만 명에 달
하며, 인구 고령화로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치매 환자는 약 97만 명
이며,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다.
알츠하이머협회 캐나다 지부는 “냉장
고 안에서 TV 리모컨이나 안경, 지갑 같
은 일상 물건이 발견되는 경우는 단순한
건망증이 아니라 인지장애로 인한 ‘공간
인식 오류’일 수 있다”며 “치매 환자는
물건의 위치나 용도를 혼동해 일상적인
행위의 맥락이 무너지는 특징을 보인다”
고 설명했다.
협회는 “누구나 일시적으로 물건을 찾
지 못할 수 있지만, 치매 환자는 부적절 한 장소에 물건을 두고 그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며 “예를 들어 리모컨
을 냉장고에 넣거나, 차를 우려 마시려 다 티백을 냉동실에 넣는 행동 등이 이 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영국 알츠하이머협회도 공식 웹사이트 를 통해 “치매 환자는 물건을 잘못 둔 뒤 다른 사람이 숨기거나 훔쳤다고 의 심하는 ‘망상’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며 “이는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스트레 스로 작용하므로 환자의 시각에서 상황 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 했다. 이러한 행동은 불안감과 통제 상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어져 물건을 모아놓 는 ‘저장강박’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협 회는 “치매 환자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모두 착각이라고 단정짓기보다, 실제 불 편감이나 불안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
“냉장고, 욕실, 옷장 등 예 상치 못한 장소에서 물건이 자주 발견되 거나, 가족 간 ‘물건 분실’로 인한 오해가 반복된다면 조기 인지검사를 받아야 한 다”며 “이러한 미묘한 변화가 치매의 시 작을 알리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밥, 면 외에 반찬 속의 탄수화물 ‘이렇게’
■ 탄수화물 지나치게 줄이면...근육 줄어들 위험
당뇨병이 갈수록 늘고 있어 혈당 관리 가 시급하다. 혈당 조절에 실패하면 뱃
살도 나온다. 과체중, 비만한 사람은 하
루에 먹는 열량(에너지)을 줄이고, 전체 탄수화물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탄
수화물은 흰밀가루 음식, 흰쌀밥 외에
설탕 등 당류를 포함한다. 식탁의 반찬
에도 들어 있다. 라면에 밥을 말아 먹고,
식사 후 후식으로 고구마, 빵을 먹는 것
을 피해야 한다. 탄수화물이 혈당, 체중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 당뇨병 대 란’ 시 대…60대 남 자
35.5% vs 70대 여자 28.5%
질병관리청의 ‘2024 국민건강영양조
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은
60대 남자의 경우 35.5%, 70대 이상 여
자는 28.5%나 됐다. 당뇨병 유병률은
공복혈당이 126㎎/㎗ 이상이거나 의사
진단을 받은 경우, 당화혈색소 6.5% 이
상인 경우를 말한다. 전체 남자의 유병
률은 13.3%, 여자 7.8%로 나타났다. 갈
수록 증가하고 있어 당뇨병 예방 및 관
리가 시급하다.
⦁ 식사 중 탄수화물 적은 음식 골라서…
전체 탄수화물 섭취량 줄여야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과체중, 비
만한 사람은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에
너지)을 줄이고, 전체 탄수화물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혈당을 낮추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전체 섭취
열량에서 500kcal를 줄인다. 식사 중 탄
수화물이 적은 음식을 먹는 등 전체 탄
수화물의 양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
다. 건강을 위해 탄수화물을 적절하게
먹되 통곡류, 콩류, 채소, 생과일 등 양질 의 탄수화물 형태로 섭취하는 게 좋다.
⦁ 식탁에 탄수화물 음식 “너무 많아”…
‘이렇게’ 먹었더니 정량 섭취 가능 탄수화물은 흰밀가루 음식, 흰쌀밥 외
에 설탕 등 당류를 포함한다. 밥, 면류, 빵, 떡, 묵, 밤, 고구마, 감자, 은행 등에 많
다. 고춧잎, 단호박, 당근, 도라지, 연근,
우엉, 쑥, 풋마늘, 매생이 같은 일부 채소
는 1교환단위에 6 g이상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어 다른 채소에 비해 많다. 정량
을 먹되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우유, 두유, 요플레 등에도 유당이 들
어 있다. 생과일, 주스류에도 탄수화물
이 포함되어 있다. 반찬에 탄수화물이
많은 묵류, 감자가 있는 경우 밥을 덜 먹
는 게 좋다. 우유, 과일은 후식이 아닌 간
식으로 먹고, 식이섬유가 줄어든 즙, 주
스보다는 생과일 그대로 먹는 것이 좋
다. 가공식품은 성분표에서 탄수화물, 당류 함유량을 살피는 게 좋다.
⦁ 탄수화물 너무 안 먹으면…근육 줄어
들 위험, 왜? 혈당, 체중 관리를 위해 탄수화물을 지 나치게 줄이는 사람이 있다. 이는 근육 이 줄어들 위험도 커진다. 몸에서 탄수 화물이 모자라면 단백질까지 사용해 에 너지로 바꾼다. 이때 근육이 분해되어 사라진다. 근육을 지키려면 탄수화물을 정량 섭취해야 한다. 달걀, 고기, 생선, 콩류 등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먹고 근 력운동을 해야 한다. 탄수화물 중 설탕, 음료 같은 유리당은 줄이고, 통곡물·채소·통과일 같은 복합 탄수화물(식이섬유 포함) 중심으로 먹 는 게 좋다. 국민영양조사에선 전체 식 사에서 탄수화물 섭취를 55~65% 권 장하고 있다. 밥, 면 위주의 식사를 하면 70%가 넘을 수도 있다. 혈당은 물론 체 중까지 잘 조절하고 싶어도 전체 식사량 에서 탄수화물을 절반 정도는 먹는 게 좋다.
“한국
장의사, 미신을 넘어 존중받아야 할 전문 직업”
오래된 오해를 바로잡고, 장의사가 왜 꼭 필요한가
한국 사회에는 오랫동안 장의사에 대한 몇 가지 미신적 오해
가 존재해 왔습니다.
“장의사를 만나면 안 좋은 기운이 따라온다”,
“죽음을 다루는 일을 하면 복이 달아난다”,
“가까이하면 재수가 없다”
— 이런 말들은 과거 부모 세대에서 쉽게 들을 수 있었던 표현
들입니다. 하지만 이 말들은 전혀 사실이 아닐 뿐 아니라, 한국
장의사들이 해온 막중한 역할과 전문성을 가리는 잘못된 인식
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오래된 미신을 바로잡고, 장의사가 왜 우리 사회에 서 꼭 필요한 존재인지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1. 장의사에 대한 미신은 어디서 비롯됐는가?
예전 한국에서는 장례 과정이 대부분 집에서 이루어졌고, 죽
음에 대한 두려움과 금기가 강했습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맞닥뜨리는 사람은 부정한 기운을 받는다’
고 믿었고, 그 결과 장의사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자연스
럽게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과학적 근거도 없고, 현대
장례환경에서는 더욱 맞지 않는 완전한 미신입니다.
2. 미국에서는 장의사가 ‘존경받는 전문 직업’이다
미국에서 Funeral Director는 정확한 교육·실습·국가자격,
그리고 윤리 규정을 갖춘 전문인입니다. 의사, 간호사, 사회
복지사처럼 전문직 종사자로 분류되며, 가족의 슬픔을 돕는 “Grief Professional(슬픔 전문직)”이라는 인식도 강합니다.
•고인 케어 / •가족 상담 /•법적 절차/•문화·종교 의식 조
율/•관·의전·서류·장지까지 전 과정 관리 이 모든 것을 책임지는 사람은 오직 장의사뿐입니다. 따라서 장의사를 미신적으로 꺼려하는 한국식 인식은 미국 장례업에 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3. 한국 장의사는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 한국 장의사들은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슬픔 속에 있 는 유가족을 먼저 생각하며 조용히 뒤에서 일하는 문화가 강합 니다.
•정성으로 고인을 모시고
•밤낮 없는 일정에도 묵묵히 장례를 준비하고
•가족들이 힘들지 않도록 모든 부담을 대신 짊어지고
•고인의 마지막을 가장 아름답고 품위 있게 만들어 드리는
일 이 모든 과정은 소리 없이 이루어지지만, 그 속에는 깊은 책
임감과 인간적 따뜻함, 직업적 명예가 담겨 있습니다.
4. 미신은 사라져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장의사는 ‘죽음’을 다루는 사람이 아닙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아름답게 정돈하는 사람입니다.
장의사가 없다면, 가족들은 슬픔 속에서 법적 절차, 시설 이 용, 운구, 문서, 의전, 장지 선택까지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해야 합니다. 유가족이 흔히 말합니다. “우리 가족은 아무것도 못 했는데, 장의사님이 다 해주셨어요.” 이 말은 미신이 아닌 현실 을 정확히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5. 한국 장의사가 한국 가족에게 더 필요한 이유 특히 미국에 사는 한국 가정에서 한국 장의사가 반드시 필요 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한국 정서에 맞는 예의와 표현/•한국어/영어 상담 •문서·절차를 한국식으로 쉽게 설명 •조문객 응대·복장·예절에 대한 이해 •종교·전통 요소 반영/•유골 해외 운송 등 한국 가족에게 맞 춘 특별 절차 한국 장의사는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라 우리 문 화를 이해하고, 슬픔을 함께 감당해주는 ‘동행자’입니다. 6. 장의사를 존중해야 하는 진짜 이유 장의사는 죽음을 부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죽음을 마주한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고인의 마지막을 품위 있게 정리하고 가족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힘든 과정을 대신 책임지고 슬픔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 록 안내해주는 일.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며, 매우 높은 전문성과 인격적 성숙을 요구하는 소명(Calling)에 가까운 직 업입니다.
마무리하며 한국 사회에 남아 있는 장의사에 대한 미신은 시대가 변한 지금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습니다. 장례를 직접 겪어본 모든 가족들은 압니다.
장의사가 얼마나 필요한 사람인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 지,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 장의사는 한국 사람의 마음을 가장 깊 이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죽음을 가까이한다고 부정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마지막을 가장 정성스럽게 돌보는 가장 ‘존귀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말중에 흔히 쓰면서도 의미가 다양한
말이 있다. 그 중에 “그러니까”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러니까’는 글을
쓸때에 앞 문장에서 말한 내용의 핵심
을 요약하고, 정리할 때에 사용한다. “오
늘은 너무 피곤했어. 그러니까 일찍 자
야겠어.” “그 사람은 책임감이 강해. 그
러니까 다들 그를 믿는 거지.” “그 사람
은 나이스 해, 그러니까 내가 일을 맡긴
거야!”
원인과 결과를 연결할 때에도 사용한
다. 또한 말하려는 요점을 강조하거나
결론을 내릴 때. 비슷하지만 다른 표현
들과 비교할 때에 도입을 한다. 설명을
해주고 “그러니까” 필요한 것이 무엇이
지요? 라고 이어간다. 상대 말의 요지를
확인하거나 정리할 때, 상대의 말이 너
무 길어지는 것 같을 때에 이해한 내용
을 정리하며 되묻는 용도로도 쓰인다.
“그러니까”는 핵심과 요점을 꺼낼때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다. 상대방이 내
그러니까
가 한 말을 이해 못했을 때 조금 더 쉬
운 말로 바꾸기 위한 시작으로 꺼내기
도 한다. 주의할 것은 설명할 때는 톤을
부드럽게 할 뿐 아니라 자연스러워야 한
다. “그러니까 그게 아니라니까!”하면 공
격적으로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는 묘한 의미를 숨기며 대화
하게 하는 묘미를 지니고 있다. 누군가
흥분해서 열을 받아 다 쏟아내며 특정
인을 비방한다. 그때 “그러니까” 진정을
시킨다. 요사이 삶의 힘든 이야기를 토
로한다. 그때 “그러니까” 도대체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할 줄 몰라 상담을 요청
한다. 그때 “그러니까”로 답을 내놓는다.
“그러니까”는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뉘앙스를 준다.
힘들어하는 상대에게 동감해 주는 말
이다. 누군가에게 서운한 일을 당하여
아파할때에 “그러니까”는 동지 의식을
느끼게 해 준다. ‘그러니까 왜 그 사람은
그런 처신으로 당신을 힘들게 하는가?’
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액션이 없어도 “그러니까”는 상대방 의
견에 대한 동조 및 공감 능력이 있다. 상
대방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거나 수긍
할 때 감탄사처럼 사용되기 때문이다.
“얼마나 좋아?” 그러니까. “아이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되었어?” 그러니까.
“이번에 너무도 멋진 여행이었다며?” 그
러니까. “그 영화가 그렇게 재미있고 잘
되었다면서” 그러니까. “아니, 그 사람이
그렇게 했다고?” 그러니까. “아니 그 교
회에서 그런 큰일을 했어” 그러니까. “아
니 한국이 그런 영향력있는 자리까지
올라갔다고?” 그러니까. 얼마나 흥미로
운가?
그러니까는 영어로 therefore이다.
“therefore”와 “therefor”는 발음이 비
슷하지만 의미가 다르다. “therefore”는
“그러므로” 또는 “따라서”라는 뜻으로
앞서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릴 때 사용된다. 반면 “therefor”는
“그것에 대해”라는 의미이다. 특정한 대
가나 목적을 나타낼 때 쓰이는 말이다.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therefore”가 더
자주 사용되며, “therefor”는 주로 법률
문서나 공식적인 문맥에서 나타난다.
한국어는 위대하다. 그러니까는 “그렇
다니까, 그니까, 그러게”로 파생된다. 같 은 뜻이면서도 조금씩 뜻과 전달하는 느낌이 차이가 난다. “그렇다니까”는 그 러니까를 조금 더 길게 설명한다. 하고 자하는 내용을 좀 더 강조하는 느낌이 다. “그니까”는 ‘그러니까’의 줄임말이다. 좀 중립적이거나 무덤덤한 느낌을 준다. ‘나머지는 약간 맞아!’ 이런 느낌이다. 솔 직히 말해서 다 비슷한 방식으로 동의 하는 것이지만 “그니까”는 상황에 따라 가끔 좀 얄미울 때가 있다. ‘그래서’와 ‘그러니까’의 실현 양상을 들 여다 보자. ‘그래서’는 인과 관계의
암호화폐 손실, 정확히 기록하고 공제받는 방법
로 취급합니다
김건엽 CPA
TEL. 215-917-0964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예측이 어
렵습니다. 수익이 크게 나는 해도 있지만,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행히
IRS(국세청)는 적절히 입증된 암호화폐 손실
에 대해 일정 부분 세금 공제를 허용합니다.
즉, 손실을 정확히 기록하고 신고만 잘한다
면, 실패로 끝난 투자가 오히려 세금 절감 기
회로 바뀔 수 있습니다.
1. 모든 손실이 공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먼저, 세법상 공제 가능한 손실과 그렇지 않
은 손실을 구분해야 합니다.
공제 가능한 손실:
•암호화폐를 구입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도한 경우
•한 코인을 다른 코인으로 교환(스왑)했을
때 손실이 발생한 경우
•암호화폐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결제할
때, 가치가 떨어져 손실이 확정된 경우
공제 불가능한 손실:
•아직 팔지 않은 암호화폐의 단순한 가격
하락 (“종이상 손실”)
•지갑 비밀번호 분실, 거래소 파산 등으로
자산 접근 불가한 경우 (일반적으로 “무가치
화”로 확정되어야만 공제 가능)
•본인 지갑 간 이체
결론적으로, 실제 매도(sale)·교환 (exchange)·처분(disposition)이 이루어져 야 손실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2. IRS는 암호화폐를 ‘재산(Property)’으
암호화폐는 세법상 ‘통화(currency)’가
아닌 재산(property)으로 분류됩니다. 따
라서 손익 계산과 신고 방식은 주식 거래와
동일한 원칙을 따릅니다.
•단기 손실(보유기간 1년 이하) → 단기 이
익과 상계
•장기 손실(보유기간 1년 초과) → 장기 이
익과 상계 만약 총 손실이 총 이익을 초과한
다면, 그 초과분 중 최대 $3,000($1,500: 부
부 별도신고)까지 다른 일반소득(급여, 이자
등)에서 공제할 수 있습니다. 공제 한도를 초
과한 손실은 미래로 이월(carryforward)
되어다음 해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습
니다.
3. 손실 증빙은 ‘기록’이 핵심입니다
IRS는 손실 공제를 인정받기 위해 다음 정
보를 모두 보관할 것을 요구합니다:
•취득일자(Date Acquired)
•구입가격(취득원가, Cost Basis)
•매도 또는 교환일자(Date Sold)
•매도가 및 수수료(Proceeds & Fees)
•거래 당시 미화 기준 시가(Fair Market Value in USD)
거래소에서 다운로드한 거래내역서(CSV
파일), 지갑 이력, 스크린샷, 거래 내역서 등
은 필수 증빙 자료입니다. DeFi(탈중앙화 거
래소)를 이용한 경우에는 지갑 주소, 트랜잭
션 ID, 거래 당시 환율(USD 기준)도 함께 기
록해야 합니다.
Tip: CoinLedger, Koinly, CoinTracker 같은 암호화폐 세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
면 Form 8949 보고용 자료를 자동으로 정
리할 수 있습니다.
4. 손실 신고 방법
암호화폐 손실은 주식과 동일하게 다음 서
식에 신고합니다:
1.Form 8949: 개별 거래별 취득일·매도일· 원가·매도가·손익을 기입
2.Schedule D: 단기/장기 손익을 합산하
여 총 결과 보고
3.Form 1040: Schedule D의 결과를 본
세금보고서에 반영 단기(1년 이하)와 장기(1 년 초과) 거래를 구분하지 않으면 세금 계산
이 왜곡되거나 IRS의 확인 요청을 받을 수 있 습니다.
5. ‘무가치화(Worthless)’ 또는 분실된 코
인은 별도 규정
만약 투자한 코인이 완전히 가치가 사라졌 거나 거래소 파산 등으로 복구 불가능한 상 태라면, 특수한 형태의 자본손실(Capital Loss)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단, 다음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해당 자산이 전적으로 무가치(wholly worthless)로 확정되어야 함
•복구 가능성이 전혀 없음을 입증해야 함 (예: 거래소 폐쇄, 상장폐지, 거래량 0 등)
•단순한 가치 하락은 인정되지 않음 또한,
도난·사기 피해(Theft or Fraud)에 대한 손 실은 2017년 세법 개정 이후 개인 납세자는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이 경우 뉴스 기사, 거 래소 공지, 이메일, 트랜잭션 기록 등 모든
관련 증빙을 보관해야 합니다.
6. 손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 ‘세금
손실 상쇄(Tax-Loss Harvesting)’
암호화폐 손실은 단순한 피해가 아닙니다.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오히려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Tax-Loss Harvesting이 란, 손실이 난 코인을 의도적으로 매도하여 이미 실현된 이익을 상쇄하는 전략입니다. 현재(2025년 기준) 암호화폐는 “Wash
Sale Rule(세탁매매 규정)”이 적용되지 않 습니다. 즉, 코인을 매도 후 바로 다시 매수 하더라도 손실 공제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 다.
주의: IRS는 ‘인위적인 손실거래’(경제적 실 질이 없는 거래)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손실을 꾸며내는 거래는 페널티 대 상이 될 수 있습니다.
7. 주(State) 세금도 함께 고려하세요 대부분의 주(州)는 연방 세법을 따르지 만, 펜실베이니아나 뉴저지처럼 무형자산 (Intangible Property)에 대해 별도의 세 무 기준을 두는 주도 있습니다.
CPA와 상의하여 주(State) 세법도 함께 검 토해야 합니다.
마무리 — 손실도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은 누구에게나 아픈 경험이지만, 정확한 기록과 올바른 신고만 한다면 세금 절감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기록’입니다. 거래 내역과 증빙이 명 확하지 않으면, 합법적인 손실조차 IRS에서 인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Unified Consulting & Tax (KOAM CPAs LLC)는 암호화폐 투자자와 트레이더 를 위해 모든 거래의 기록·검증·보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시장의 변동성을 세 금 절감 기회로 바꾸는 전략적 세무 관리를 제공합니다.
캘리포니아 문화,
해안에서 즐기는 휴가부터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경험하세요.
다양성을 추구하는 분이라면 이번 로드 트립이 제격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에서 가장 신나는 장소와 공간을 찾아가는 독특한 여정이기 때
문입니다.
샌디에이고 국제공항(SAN)으로 날아가 마음 가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길을 나
서보세요.
파크 (Disneyland Park) 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Disney California Adventure Park) 가 있는 디즈니랜드 리조트(Disneyland Resort)를 빼놓고 애너하임 여행을 논 할 수 없습니다. 스타워즈: 갤럭시 에지 를 비롯한 다양한 테마 구역을 탐방할
환상의 픽사 피어(Pixar Pier)도
면, 과거 감귤 포장 시설이었다가 현대 적인 푸드홀 겸 엔터테인먼트 장소로
새롭게 태어난 애너하임 패킹 하우스 (Anaheim Packing House)에서 잠깐
숨을 돌려보세요. 밝고 쾌적한 공간이
현지인과 방문객 모두를 반깁니다.
20곳이 넘는 독특한 식당과 창의적인
장인들이 모여 식도락 천국을 이룹니
다. 하루의 마무리로는 쇼핑, 식사, 엔터 테인먼트가 모두 가능한 활기찬 다운 타운 디즈니 지구(Downtown Disney
District)를 산책하면 좋습니다. 랄프
브레넌의 재즈 키친(Ralph Brennan’s Jazz Kitchen)에서 매콤한 크레올 요리
를 맛본 다음 지역의 다른 곳을 둘러보 며 남은 저녁 시간을 보내세요. 다운타
운 디즈니 지구는 분위기 자체도 신나
지만, 간식거리를 사 먹거나 지칠 때까
지 쇼핑하거나 가족, 친구와 좋은 시간 을 보내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웨스트 할리우드: 로스앤젤레스의 유행 중심지
웨스트 할리우드(West Hollywood)로
가서 가장 먼저 인기 TV 시리즈의 배경
으로 자주 등장하는 역동적인 거리 멜
로즈 애비뉴(Melrose Avenue)를 찾습 니다. 알록달록한 인디 상점과 프레드
시걸(Fred Segal)을 비롯한 세련된 부
티크,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기 좋
은 트렌디한 노천카페를 지나 걷다 보
면 유명인을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근처 샌타모니카 대로(Santa Monica
Boulevard)에서는 과거 잡화점에서 지
금은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레스토랑
이 된 로렐 하드웨어(Laurel Hardware)
에서 현지인처럼 점심을 먹어보세요.
아보카도와 시트러스 샐러드, 팬에 구
운 유럽 농어는 환상입니다. 점심을 먹
고 나서는 웨스트 할리우드 디자인 지
구(West Hollywood Design District)
로 향해 최신 예술, 패션, 인테리어를 발
견해 보세요. 인테리어 디자인 쇼룸, 가
구, 직물이 한데 모인 퍼시픽 디자인 센
터(Pacific Design Center)는 꿈의 공 간입니다. 저녁 어스름이 깔리면 화려 한 네온 아래 엔터테인먼트 공연장과
뮤직 클럽이 밤을 준비하는 선셋 스트 립(Sunset Strip)으로 가보세요. 쇼 티
켓을 예매할 수도 있지만, 현지 쇼를 즉 흥적으로 골라 즐겨도 좋습니다. 도어 스(The Doors), 노 다웃(No Doubt), 레 드 제플린(Led Zeppelin), 키스(KISS), AC/DC 같은 전설적 뮤지션의 경력이 시작된 뮤직 클럽 위스키 어 고 고도 찾아보세요.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까지 입성한 열 정 넘치는 나이트클럽으로, 유명 밴드 와 공연 예술가들을 계속 초대하고 있 습니다. 또 다른 전설의 음악 명소 더 트 루바두르(The Troubadour)나 더 바이 퍼 룸도 놓치지 마세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꼭 해야 할 잊지
할 체험이 될 것입니다.
손흥민도 넘지 못할 조직력? MLS 사무국, 밴쿠버에 승부 기울였다
손흥민과 토마스 뮐러. 유럽 축구를 뒤
흔들던 두 월드클래스가 MLS 무대에서
격돌하는 드라마틱한 장면이 펼쳐지려 하고 있다.
준결승 상대는 결코 만만치 않다. 서부
콘퍼런스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 올 시
즌 18승 9무 7패, 승점 63점을 기록하며 LAFC(3위·60점)보다 한 단계 위에 위치 한 팀이다. 단순 승점뿐 아니라 전술적
안정감, 밸런스, 수비 조직력 등 핵심 지
표에서 리그 정상급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월드컵 우승자’ 토마스 뮐
러의 합류는 밴쿠버의 전력을 한층 끌
어올렸다. 손흥민과 뮐러는 유럽 무대에
서 수없이 마주했던 인연이 있고, 이번
MLS 무대에서의 재회는 그 자체로 글
로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선
수 모두 팀의 전술적 중심축 역할을 하
고 있어 이번 맞대결은 자연스럽게 ‘스타
대전’의 양상을 띤다.
MLS 사무국 역시 이 경기를 가장 주
목할 매치업으로 선정했다. 사무국은 먼
저 손흥민을 극찬했다. “선발로 나선 11
경기에서 10골 4도움. 대부분이 오픈 플
레이에서 만들어낸 공격포인트이며, 같
은 기간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메시와 드니 부앙가뿐”이라며
손흥민의 공격 효율을 리그 최정상급으
로 평가했다. 아시아 선수로서 MLS 적
응을 넘어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는 분
석이다. 반면 뮐러에 대해서도 강한 긍
정 평가를 내렸다. “MLS 합류 직후 특
유의 스루패스, 간결한 연계, 전진 배분
능력을 선보이며 팀 전술에 즉시 녹아들
었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포함 8골
3도움, 경기당 1골에 가까운 임팩트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무국은
손흥민과 뮐러의 개인 역량 비교에서 다
소 뜻밖의 결론을 냈다. “개인 영향력은
손흥민이 확실히 우위다. 공격포인트, 출
전 지속성, 팀 승점 상승에 미친 기여도
까지 모두 손흥민이 더 높은 평가를 받
을 선수”라는 의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승부 예측은
LAFC가 아닌 밴쿠버에게 돌아갔다. 사
무국은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 다. 첫째, 밴쿠버의 홈 어드밴티지. MLS 특성상 홈 경기력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밴쿠버는 이번 시즌 홈에서 리그 최상위 성적을 기록했다. 둘째, 예스페르 쇠렌센 감독의 조직적 인 전술 운영. 밴쿠버는 공격 시에도 수 비 라인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팀으로, LAFC의 가장 큰 장점인 빠른 전환 공 격을 봉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셋째는 부상 선수들의 복귀. 최근 2~3 주 동안 충분한 휴식을 가진 밴쿠버는 라이언
‘완전체’ 구성을 갖출 것으로 기 대되고 있다. MLS 사무국의 예측은 어디까지나 데 이터 기반 분석일 뿐, 손흥민은 등장할 때마다 예상치를 넘어서는 퍼포먼스로 기세를 뒤집는 선수다. 유럽에서 그랬고, MLS에서도 마찬가지다. 뮐러까지 합류 한 빅매치에서 손흥민이 예측을 뒤엎고 LAFC를 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장미리 시인
그리움 둘
가슴 깊이 묻은 사랑 하나
마음 깊숙이 묻은 그리움 하나
오직 사모 하시는 이시여
멀리 계셔도
뵈올수 없어도
가장 가까이 느끼는 사랑 하나
빛으로 찬란하신 주님 !
당신은
만인의 연인
나는
고개숙인 해바라기 꽃
내 안에 화사하게 피어난
사랑 한 송이
당신께 고이 드리옵니다
스티븐 안(필명 디딤돌) 시인
둘레길 엽서
산모퉁이 돌아 둘레길로 접어들면
어깨를 스치는 늦가을 바람속에
귀에 익은 새소리가 나를 반긴다
길 모퉁이에 수줍게 얼굴 내민 망초꽃이며
그곳에 날아드는 새들이며 곤충들이며
만나는 대로 가벼운 눈인사를 건넨다
이길 너머에 무엇이 있기에
이토록 길 떠나게 만드는 것일까
어느 시인의 독백처럼
지워도 지워도 되살아 나는 가슴 시린
옛 사랑이라도 숨어 있는것일까
시간은 스치는 바람속에 느릿한 오수를 즐기고
나는 재미삼아 길이 꺽여질 때마다 이름을 붙여본다
패랭이꽃 드문 드문 피어 있어 패랭이길
엉겅퀴꽃 한무더기 피어있어 엉겅퀴길
망초꽃이 지천이어서 망초길......
숲은 거친듯 섬세하게 모든것을 품어주고
오묘한 색의 조화로 보는 눈을 행복하게 한다
또한 누구든 마다하지 않는다
어디서 왔느냐고 묻지도 앟는다
그저 너른 품을 내주어 마음껏 걷고 쉬게할 뿐
그 길위에 잠시 주저 앉아 흐르는 땀 닦으며
큰 숨 들이쉬면 삶에 상처받은 마음 치유받고
맑고 깨끗한 바람속에 살며시 두눈 감으면
나는 계절을 사색하는 가난한 둘레길 시인이 된다
대목장
엄종렬
미주한국문화재단 고문
2010년 UNESCO세계무형유산위원
회에서 우리나라 '대목장'이 인류세계무
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많은 한국
인들이 이사실을 알지못하고 있다. '대
목장' 이란 대목일에 능한 장인을 말하
는것인데 우리나라 중요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바 있다.
'대목장' 보유자로는 서울특별시 마포
구 도화동에 살고있는 배희안씨와 서울
특별시 마포구 아현동에 거주하는 이광
규씨가 있다. 소목이 각종 가구종류를
꾸미는 일이라면 대목은 여러 소목들을
거느리고 큰 건축물을 짓는일 이다. 건 축물이라 하면 궁궐이나 사찰같은 대규
모의 건축물을 비롯하여 비각, 종각, 문
루, 기타 규모있는 주택등의 독립건축물 등을 들수 있다.
나라에서 큰 역사가 시작되면 도감이
열린다. 도제조를 비롯해서 제조와 감독
관등이 차하되면서 지유에게 하명하여 행수들로 하여금 목장, 야장, 와장, 화원
등을 동원 조직하게 된다.
목조건축의 조영일 경우는 목장이 위
주가 되는데 목장은 국가에 예속된 사
람들과 민간에서 차출된 기능인들로 구
성되며 전문분야별로 분야를 맡는다. 조
선조 에서의 조직은 도편수를 정점으로
삼는다. '도대목'이라고도 하는데 일을
총괄하는 우두머리로 지을집의 법식을
정하고 맡을일의 분담과 기법을 지도하 는 소임을 담당한다.
서울의 남대문 (숭례문)을 비롯한 여러 건축물의 상장문이나 묵서명에 기록된
내용에서 당시 대목들의 조직과 이름을 읽을수 있는데 남대문의 경우는 좌우의 부편수를 도편수가 거느렸다.
부편수들은 치목과 조립을 각기 분담 하는데 치목에서는 목재의 벌목과 운반, 제재까지 관여하고 조립에서는 방의 수 장과 두껍달이 설치까지 관장한다. 전 공정을 두 분야에서 다 맡아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하여 부편수들은 각분야의 전 문집단을 통솔한다. 제재하는일만
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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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포츠’...올해 코오롱스포츠 中 매출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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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척 인도 기념행사..."5000척은 韓조선 자부심, 또 다른 반세기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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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임대료 1%↑… 한국선 명동·강남역만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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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만에 제도개편 초읽기...토지확보 기준
95%과해...사업 지연 조합원 피해...회계투명 성 강화, 세대주 자격요건도 완화 권고...국토부
45년 만에 지주택 전면 개선안 내놓을 듯
● “공공대행형 정비사업 도입해 주택공급 속 도 높여야”...주산연,
11/21/2025-11/27/2025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결정은 뒤로 미루세요. 당장 결정해야 할 문
제라면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 보세요. 의견을 나누다 보면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거예요. 몸과 마음이 편안하니 어떤 일
이든 집중할 수 있는 한 주가 되겠네요.
생각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 싸움으로 이어져 서로에게 서운한 감정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평소보다 말을 아끼고 언제나 신중하게 행
동하세요. 혹시 주변 사람이 중요한 일이나 소송 등에 관련되어 있나
요? 절대 그 일에 휘말리지 말아야 해요.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좋은 운
을 불러올 거예요. 한순간의 말실수로 크게 망신을 당하거나 좋은 친구
를 잃게 될 수 있으니 말조심하세요! 중요한 일이 계획되어 있다면 지금
까지 고민했던 대로 진행하세요.
한 번의 실수로 크게 후회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세요. 혹시나 다
가오는 유혹이 있다면 뿌리쳐야 해요. 이번 주에는 늦게까지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일찍 귀가하도록 하세요. 건강 상태가 좋지 않네요. 몸 상
태가 안 좋으니 짜증이 늘어나겠군요.
하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일을 너무 많이 벌이지 마세요. 하는 일 모두
결과가 좋을 수는 없어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죠? 혹시 시작
한 일이 있다면 꼼꼼하게 마무리하세요. 이번 주는 몸 상태가 정말 좋
아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니 늘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어머나! 평화로운 가운데 기쁜 소식이 들려오겠네요. 저축을 시작한다
면 금전적으로 안정이 될 거예요. 작은 돈이라도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
고 저금통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세요. 친구들에게 한턱 낼 수 있을
만큼 금전운이 좋은 한 주가 되겠군요.
이번 주는 다른 사람으로 인해 자잘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될 수 있는
한 지출을 피하고 섣불리 약속이나 계약을 하지 마세요. 약속이 있다면
취소하고 일찍 집으로 들어가 쉬세요.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는 운이
찾아왔어요. 만남이나 여행 등 모든 일에 좋은 운이 머물고 있어요.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좋은 소식이 도착하겠군요. 열심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기분 좋은 일이 찾아올 거예요. 금전운이 좋으니 혹시 관련된
일이 있다면 소식을 확인하도록 하세요. 몸 상태가 정말 좋으니 가능한
모든 시간을 하고 있는 일에 쏟아 부어야 해요.
좋은 일이 한껏 가득 찬 일주일을 보내게 되겠군요. 어려운 고비가 있
더라도 주위의 친구가 도와줄 거예요. 한 주 동안 대인관계에 있어 감
사함을 듬뿍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일 수 있으니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야 해요.
친구의 도움이 어려운 고비를 가까스로 넘길 수 있겠네요. 큰. 계약이
이루어지거나 고민했던 문제가 해결되니 걱정이 없을 거예요. 그만큼
바쁜 일주일을 보내게 되겠군요.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행지에서 좋은
일이 생겨나 흥미진진한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건강에 작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병원에 빨리 찾아가 보세요. 약을
먹고 나면 괜찮아질 거예요. 돈이 아깝다고 미루면 나중에 더 큰 병으 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출장과 관련되어 먼 곳으로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