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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findallny@gmail.com 2018년 6월 26일 (화) TUES.
언니 살해미수?…억울한 누명? 지나 한씨, 22년만에 가석방 출소 美 흔들었던 '쌍둥이언니 살인미수'
교도소에 수감중이던 동생 지나 한씨의 20년 전 사진
‘한인 쌍둥이언니 살인미수 사건’으
이 사건으로 지나 한씨는 살인미수
지지 않았다.
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온 지
혐의로 기소되면서 수개월동안 미 주
나 한(43·사진)씨가 22년만에 마침
류 언론이 이 쌍둥이 자매 사건을 대
교 1,2등을 다투는 수재였고, 각가 고
내 출소했다.
대적으로 보도했다. 그리고 지나 한
교 때는 수석으로 졸업한 후엘리트
씨는 1998년 재판에서 ‘26년~종신형’
의 삶을 살아왔기에 더욱 언론의 주
을 선고받고 복역해 왔다.
목을 받았다.
캘리포니아주 교정국은 최근 지나 한씨가 가석방 심사위원회의 가석방 승인 결정 이후 7개월만에 여성교도 소에서 출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996년 당시 21세였던 동생
당시 재판에서 한씨는 자신은 언니
이들 쌍둥이 자매는 학창시절 전
동생 지나 한씨는 정말 쌍둥이언
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으며 단지 언
니를 살해하려고 했을까, 아니면 억
니 집에 있던 자신의 짐을 빼가기 위
울한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 받
지나 한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
해 친구를 시켰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았을까?
하며, 도박 문제와 전과 기록을 없애
호소했고, 이후 언니의 신고로 체포
<1996년 11월 6일, LA의 한 아파트
기 위해 일란성 쌍둥이인 언니 서니
된 남자 친구가 자신의 형량을 줄이
에 강도가 들이닥친다. 집에는 피해
한씨를 살해하고 언니 신분을 살 목
기 위해 검사와의 합의를 통해 자신
자인 미주한인 써니 한(25세) 그리고
적으로 10대 청소년 2명을 고용, 언니
을 살인공모라는 누명을 덮어 씌웠다
룸메이트 헬렌 김, 둘만 있었다.
아파트로 찾아가 범행을 시도했다”
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이 모든 증언
강도는 권총을 손에 든 10대 소년들
고 밝혔다.
과 관련 증거들은 재판에서 받아들여
이다. 헬렌 김이 위협을 당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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