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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74호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8월 고용보험 수급자 전달 대비 2.1% 증가 4개월 연속 정기수급자 늘어나 44만 8000명 BC주 13.4%나 크게 증가해 전국서 최다기록 BC주가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8월 정기 고용보헙 수급자 증가율을 전국 에서 가장 높았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보험 (Employment Insurance) 수급자 통계 자료에서 BC주가 전달에 비해 13.4%나 증가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 을 기록했다. 8월 전국의 정기 고용보험 수급자 수 는 44만 8000명이 됐다. 이는 전달에 비히 2.1%인 9100명이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작년 8월에 비교해서는 8.5%가 낮았다. 각 주별로 BC주가 전달에 비해 증가 율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마니토바주 가 7.6%, 알버타주가 5.2%, 뉴브런즈윅이 5.1%, 사스카추언주가 2.3%, 그리고 온타 리오주가 1.7%씩 증가했다. 반대로 퀘벡 주는 2.3%가 감소했다. BC주는 이번에 3개월 연속해서 정기 고
용보험 수급자가 늘어나는 등 고용 상황이 장기적으로 좋지 못한 것을 보여줬다. 특 히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BC주의 총 정기고용보험 수급자는 4만 80930명이다. 전년에 비해서도 5%가 증가 해 10개 주 중에 유일하게 전년에 비해 증 가한 주가 됐다. BC주 전체적으로 고용보 험 수급자가 늘어났는데, 각 도시별로 봐 도 빅토리아가 18.1%, 아보츠포드-미션이 12.6%, 그리고 밴쿠버가 12% 등 큰 폭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토론토의 정기 고용보험 수급자는 5만 210명으로 전달에 비해 2900명이 늘어나 6.1%의 증가율을 보였다. 몬트리올은 4만 4500명으로 전달에 비해 2.4%가 감소했다. 8월에 새로 고용보험을 받거나 갱신한 수는 전국적으로 25만 9110명이다. BC주 는 3만 700명으로 전달에 비해서는 3%가 감소했다. 표영태 기자
버크마운틴 19일 교통사고 목격자 도움 필요
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에 매몰됐던 어린이가 구조되고 있다
제보 전화는 604-945-1550에 사건파일 넘버 2023-28209로 할 수 있다. 또 이날 밴쿠버의 다운타운 이스트사 이드에서도 오전 10시 50분에 행인이 차 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는 컬럼비아 스트리트와 이스트 헤이스팅 교차로에 두 차량이 충동하며 한 차가 인 도로 튕겨 올라가면서 인도를 걷던 행인 이 치여 중상을 입고 결국 사망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밴쿠버경찰서는 목격자 제 보를 604-717-3012로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들이 일어나기 하루 전 날인 18일에는 핏메도우에서 12세 소년이 쓰레기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일이 발생 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30분에 116A 에비뉴와 196B 스트리트에서 희생 소년이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다 발생했다. 경찰 은 다시 폭우로 인해 도로사정이 열악해 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AP=연합뉴스]
캐나다, 이민자 수 축소하자는 의견 높아 이민자 효과 긍정 45%, 부정 38%, 모르겠다 17%
코퀴틀람RCMP 2대 차량 충돌 1명 중상 들의 협조도 요청했다. 코퀴틀람의 주요 주거지인 버크마운틴에 서 일어나 교통사고에 대해 경찰이 목격 자와 블랙박스 동영상을 찾고 있다. 코퀴틀람RCMP는 19일 오전 10시 21분 에 코퀴틀람의 코스트 메리디안 로드와 데비드 에비뉴( Coast Meridian Road and David Avenue)의 교차로에서 심각 한 교통사고가 났다고 발표했다. 차량 2대가 충돌을 해 한 명의 운전자가 중상으로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 대한 수사를 위해 옥스포드 스트리트와 소밸 스트리트 사이의 데비 드 에비뉴에 대해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교통사고의 수사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10시 25분 사이 에 해당 지역을 지난 차량의 자동차 블 랙박스(dash cam)이나 휴대폰으로 현장 을 찍은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고 밝혔다. 이외에도 사고를 목격한 시민
공습에 매몰됐던 어린이 구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19일(현지시간) 가
이민자 동화 혼합돼야 42%, 각자 문화 존중 45% 보수당 지지자들은 이민자가 캐나다 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입 장을 분명히 했다. 여론 설문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20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캐 나다에서 이민자가 긍정 효과가 있다 고 대답한 비율은 45%로 절반을 넘 기지 못했다. 반면 부정적이라는 대 답이 38%, 즉답을 피한 모르겠다는 17%였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긍정 51%, 부정 35%로 긍정은 퀘벡주의 54%에 이 어 2번째, 부정도 알버타주의 46%, 온 타리오주의 43%에 이어 대서양연해주 와 같이 3번째로 높았다.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더 높은 주 는 알버타주와 온타리오주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수당은 긍정이 34%, 부정
이 49%로 유일하게 부정평가가 높았다. 자유당은 57%와 28%, NDP는 50%와 33%로 나타났다. 이민자 수를 늘리거나 줄이거나 현 상을 유지해야 하는 것에 대해 전체 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늘려야 한다는 대답이 17%, 현재 수 를 유지해야 한다고 37%인 반면 줄여 야 한다가 39%로 가장 많았다. 모른 다는 7%였다. 줄여야 한다는 대답을 연령별로 보 면 55세 이상은 44%로 가장 높고, 35-54세가 40%, 그리고 18-34세가 26%로 나왔다. BC주도 줄이자는 의견이 높아 41%였 으며, 현상유지가 38%, 늘리자는 의견 은 14%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가장 많은 이민자가 정착하는 온타리오주는
42%, 35%, 16%로 나왔다. 보수당 지지자는 51%가 축소, 현상 유지가 29%, 확대가 13% 역시 줄이는 쪽에 섰다. 성실하고 재능있는 이민자가 캐나다 를 더 좋게 만드냐는 질문에 강한 동의 31%, 동의가 44%로 부동의 12% 강한 부동의 7%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캐나다의 가치를 수요해야만 이민을 허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동의하는 쪽 이 65%, 부정하는 쪽이 27%로 나왔다. 캐나다도 미국처럼 용광로에 모든 동 화돼 혼합되야 한다는 의견이 42%, 다 양한 문화를 서로 존중하고 차이를 인 정해 모자이크 복합문화를 유지해야 한 다는 의견이 45%로 비등했다. 모르겠 다는 대답은 12%였다. 이번 조사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1000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 표준오차는 +/- 3.1%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