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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21호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프레이저밸리 보건소 관할 공립학교 교사 확진자로 밝혀져 닥터 헨리, 학생들 전염 위험 없어 6월 자발적 등교생 약 20만명 선 지난주 사립학교 교사도 확진자로 BC주정부가 코로나19 완화정책으로 6월부터 학생들이 선택적으로 등교를 허용했는데, 25일 공립학교 교직원이 확진자로 나왔다. BC주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20명의 새 확진자 중 한 명이 프레이져 보건소 관할 지역 공립학교 교사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생들 중에 이 교사로 인해 코로나19에 노출된 학 생은 없다고 덧붙였다. 존 호건 BC주수상이 지난 24일 코로나19 재출발 계획(BC Restart Plan) 3단계에 돌입한다고 발표한 이 후 25일 두 명의 새 사망자가 나오는 등 이번주 들어 총 5명의 사망자가 나 오며 불안감을 키우는 상황 속에 나 온 결과다. 이에 앞서 오전에 BC주 롭 플레밍 교육부장관은 "6월 시작과 함께 학교 에 등교한 학생 수가 주 전역에 약 20 만 명이 됐다"고 발표했었다. 재출발 계획의 일환으로 6월부터 선택적으로 등교를 할 수 있었다. 유
재향군인회, 밴쿠버 한국전쟁 기념식 거행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손상열) 는 25일 오전 11시에 버나비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평화의 사도 앞 광장에서 한국전쟁 70주년 기념행사를 주최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행사는 손상열 회장 등 재향군인회 임원진과 한국전 참전용사들, 정병원 총영사, 앤 캥 주의원 등이 참석했다. 손 회장의 축사 등을 비롯해 한국전 전사자 낭독, 헌화 등으로 이어졌다. 25일 코로나19 일일브리핑을 하고 있는 BC주 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실시간 방송 캡쳐)
치원( kindergarten)부터 5학년까지 는 반일 수업을, 그리고 6학년부터 12 학년은 일주일에 한 번 등교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이는 5학년까지는 반 정원 의 50% 이내, 그리고 고학년은 20% 이내에 교실 학생 수를 제한하기 위 해서였다. 플레밍 장관은 "교실에서 직접 접 촉을 한다는 의미의 소중함을 깨닫는 수간이었으며, 9월 새학기 준비를 위 해 매우 가치 있는 것을 배우는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교사가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에 대해 닥터 헨리는 이미 확진자로 알려진 다른 사람에 의해 사회적 관 계로 전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사립학교 교사가 코로 나19 확진자로 밝혀졌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등 개학을 한 이후 학교를 통한 확진자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진정국 면에 들어가던 BC주도 이에 대해 유 의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표영태 기자
트뤼도, 대학졸업생 대상 새 금전적 지원책 발표 지역사회 봉사활동 자원자들 대상 시간에 따라 1회성 1000~5000불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교육 재학생이 나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봉사 를 전제로 경제적 지원을 하는 프로그 램이 실시된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캐나다 학생서비스보조금(Canada Student Service Grant, CSSG)를 25일 시작한 다고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
(사진=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션 리 제공)
19로 고등교육(포스트세컨더리)학생들 이나 졸업생들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 한 아주 독특한 도전상황에 처해져 있 다"며, "직장도 줄고, 인턴이나 코업 등 의 기회도 없어져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CSSG는 대학생이나 최근 졸업한 학 생들에게 지역사회에 자원봉사를 한다 고 신청을 하면 봉사한 시간에 따라 1000달러에서 5000달러 사이에 보조금 을 제공하는 것이다. 희망을 하는 학생들은 'I Want to
Help(https://www.jobbank.gc.ca/ volunteer)' 플랫폼에서 비영리 단체를 찾아 신청을 하고 일을 하면 된다. 연방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 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자기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 자리를 찾아 전공도 살리고 경력도 쌓 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현재 일자리는 2만개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15세에서 30세 사이의 청년유 소년을 위한 여름 일자리를 1만 개 이 상 창출한 상태이다. 표영태 기자
4일 연속 BC주 사망자 나와...총 5명 전국 일일 사망자 20명 새 확진자 380명 기록 지난 2주간 단 한 명의 사망자만 나왔 던 BC주가 이번주 들어 4일일 연속 사 망자가 나오고 입원환자도 줄지 않는 모 습을 보였다.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BC주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는 25일 코로나19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 해 2명의 새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 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매일 사망자가 나 온 셈이다. 이는 2주 전 한 주 동안 단 한 명의 사 망자가 나오고 지난주에는 한 명도 사망 자가 나오지 않았던 것과 비교가 된다. 이로써 BC주의 총 사망자 수는 173명 이 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20명의 새 사 망자가 나왔는데, 온타리오주가 10명, 퀘 벡주가 7명, 그리고 알버타주가 1명이었 다. 25일까지 전국 총 사망자 수는 8504 명이 됐다. 전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380명이었는 데 이는 이번주 들어 가장 많은 수였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가 20명, 온타리오 주가 189명, 퀘벡주가 142명 등이었다. 전 국 누계 확진자는 10만 2622명이 됐다.
향후 사망자 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집중치료실(ICU) 환자수에서 BC주는 7 명이었다. 2명의 사망자가 나왔지만 전날 과 같은 수여서 입원환자 중 2명이 집중치 료실로 이동을 한 셈이다. 온타리오주는 69명으로 전날보다 4명이 감소했고, 퀘벡 주는 50명으로 전날보다 2명이 감소했다. 25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세계의 확진 자 누게는 968만 4854명으로 1천만 명 돌 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이는 한 달 사이 에 2배 가깝게 확진자가 늘어났다는 의미 다. 5월 31일 기준으로 세계 확진자 수는 598만 8621명이었다. 6월 들어 중남미의 확진자 수와 인도, 러시아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 문이다. 확진자가 많이 나온 국가 순위에 서 세계 1위 국가인 미국이 249만 7683명 으로 코로나19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이 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영국, 스페인, 페 루, 칠레, 이탈리아, 그리고 이란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사망자 순에서도 미국이 12만 4849명 으로 절대적으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브라질,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 페인, 멕시코, 인도, 이란, 그리고 벨기에 순이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