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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90호 2020년 10월 30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코로나19 BC
민주평통 제19기 해외지역회의 개최
한인주요 주거지가 위험하다 새 확진자의 대부분 프레이저보건소 관할지역 개인주택 6인 이상 방문금지도 위험 한목소리 BC주의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부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나비, 트라 이시티, 써리, 랭리 등 프레이저보건소 관할지역에서 나오고 있어 특별한 주 의가 요구된다. 29일 BC주의 코로나19(코로나바이 러스감염증-19, COVID-19) 브리핑에 는 BC주 에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 과 BC주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와 함께 프레이저보건소 CEO인 닥터 빅 토리아 리가 나와 234명의 새 확진자 가 나와 234명의 새 일일 확진자가 나 왔다고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프레 이저보건소가 위치한 써리에서 진행 이 됐다. 한인 1.5세인 닥터 리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브리핑에서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천명 선보다 109명 이 더 나왔다. 그런데 각 보건소 관할로 나누어 새 확진자 수를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234명 중 173명이 나와 대부분을 차 지했다.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 지역 에서는 43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비교 가 됐다. 프레이저보건소 관할지역 인 구가 180만,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인 구가 125만인 것을 비교해도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지역의 새 확진자 수가 상 대적으로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3월 18일 이후 8개월간 지속 BC주의 응급상황 선포가 코로나19 대유 행 이후 벌써 32주간 이어지고 다시 2주 간 연장이 되고 있지만 올해 중에 응급 상황이 종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BC주 정부는 응급상황(state of emergency) 11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대유행으로 인해 3 월 18일 선포된 이후 2주 단위로 16회 연 장이 된 셈이다. 응급프로그램법(Emergency Program Act)에 따라 발효되는 응급상황에 따라 현재 공중보건책임자의 행정명령에 따라 야 한다. 또 지난 7월 10일 발효된 코로나 19관련조치법(COVID-19 Related Measures Act)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이 종 식될 때까지 개인과 사업체를 위한 자원 비축 조치도 취해지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본격화 되
(사진=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제공)
미주 협의회 1박 2일간 온-오프라인 개최 유럽, 아시아, 중국 등의 순서대로 진행 코로나19로 인해 제19기 민주평화통 일자문회의 해외지역회의가 29일부 터 30일까지 본국 전체회의 대신 해
외 미주지역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되었다. 본국에서는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
텔에서 평통 사무처 주관으로 29일과 30일 양일간, 미주회의, 유럽·중동아 프리카, 일본, 아시아·태평양, 그리고 중국 순서로 4차에 걸쳐 진행을 했다. 표영태 기자
>> 6면 ‘민주평통'으로 계속
>> 6면 ‘코로나19'로 계속
끝없이 이어지는 BC주 응급상황 연장선포 11월 10일까지 다시 2주 연장
28일과 29일 양일간 팬패시픽 호텔에서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가 해외지역회의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면서, 지리한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주 민들의 스트레스가 늘어나는데 있어 이 런 응급상황 선포가 아무런 해결책도 없 이 행정적으로 반복되는 모습이다. 현재 상황이라면 코로나19가 내년까지 이어질 예정이고 1년 내내 응급상황 속에 보낼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덴만섬(Denman Island)에 거주하는 스테판 맬하우스 의사는 닥터 헨리에게 공개서한을 통해 스웨덴처럼 집 단면역을 시도해 볼 것을 제안했다. 그런 근거로 스웨덴이 9월 이후 코로나19 확진 자 수가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낮고 또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이외에도 스웨덴 모델을 권유하는 이 유가 경제활동을 유지하면서 재정적 어려 움도 생기지 않았고, 코로나블루라 불리 는 정신 건강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시 도심지 진입 차량에 통행료 부과안 상정 의회 통과 땐 2025년부터 시행 통행료, 부과 방법 등 차후 결정 밴쿠버시가 도심지 진입 차량에 통행료 를 부과하는 안을 시의회에 곧 상정한 다. 이 안에는 다운타운과 그 외곽을 폭 넓게 포괄하는 지역이 유료 통행 구역 으로 상정됐다. 여러 차례의 논의를 거 쳐 결정될 이 안은 만약 의회를 통과할 경우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 당국은 기후 비상행동 계획 (Climate Emergency Action Plan, CEAP)의 일환으로 ‘메트로 코어(Metro Core)’라고 이름 지어진 도심지 구 역에 차량 통행료를 부과하는 안을 내 달 3일 시의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 혔다. 시 당국은 이를 통해 지구 온난 화 가스의 배출을 감축하고, 교통 체증 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고 설명했다. 밴쿠버시가 이번에 설정한 메트로 코
어 지역은 버라드 스트리트(Burrard St.)와 클라아크 드라이브(Clark Dr.) 를 동서 경계로 하고 남으로 16 Ave까 지 포괄하는 지역으로 다운타운 전체와 센츄럴 브로드웨이(Central Broadway) 를 포함한다. 시 당국이 현재 생각하는 통행료 부 과 방식은 카메라와 센서를 동원한 무정 차 식으로 과거 포트만 다리에 도입됐던 부과 방식과 흡사하다. 이 방식은 차량 통행의 흐름을 막지 않고 인력 사용에 의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반면 설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통행료에 대한 구체적인 안은 아직 제 시되지 않았다. 시 당국은 이번에 상정된 개괄적 안이 통과되면 2022년에 부과할 통행료 수 준, 통행료 산출 및 부과 방식 등 구 체적인 시행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밴쿠버시가 대중교통 공사 트 랜스링크(Translink)와 공동으로 올
초 진행한 타당성 연구에서 밴쿠버시 전역을 통행료 부과 지역으로 묶을 경 우 메트로밴쿠버 거주 가구당 하루 평 균 5~8달러의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 로 예측됐다. 이를 일 년으로 환산하 면 1,800~2,700달러가 들기 때문에 결 코 작은 부담이 아니라는 지적이 뒤 따른다. 물론 이번에 상정된 메트로 코어 지 역은 당초 안보다 많이 축소돼 있기 는 하지만 도심지로의 출퇴근 등 정기 통행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 운 재정적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시 당 국은 이에 대해 대중교통 이용을 장 려한다. 시 당국 관계자는 이 정책이 시행될 2025년은 스카이트레인 브로 드웨이 라인이 개통되는 해이기 때문 에 메트로 코어 지역 안에서 대중교 통의 사각지대가 모두 해소될 것이라 고 설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