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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36호 2021년 1월 27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 지정시설 격리로 바뀔 듯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백령도 40 앞까지 중국 군함, 서해 위협 연방정부 국경 방역 강화 임박 외국인 입국도 크게 제한될 듯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 시
연방정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에서의 방 역 조치 강화가 임박해 있음을 밝혔다. 그 가운데는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를 지정시설에서의 바꾸고, 정부 소식통 “중국 격리로 함정 거의 매일캐 나다 입국이 제한적으로 허용된 외국 동경 124도 선 넘어 한국쪽 진입” 인의 범위를 크게 줄이는 방안 등이 포 시진핑, 해양주권 강화 지시 이후 함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앞마당 만들기프리랜드(Chrystia ‘서해공정’ 크리스티아 Freeland) 부총리는 25일 국경에서의 방역 조치를 강화하라는 해군 야당경비함 지도자 지난달 중국 인민해방군 의견을동경 받아들여 연방정부가 이 이들의 서해에서 124도를 넘어 한국 를 곧 들어왔다. 행동에 옮길 쪽으로 동경것이라고 124도는밝혔다. 중국 부총리는 “국제적으로 코로 이프리랜드 일방적으로 자국 해군의 작전구역 나19 동쪽 바이러스가 부리는 중국 상황 (AO) 경계라고기승을 그은 선이다. 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십분 공감한다” 군함은 이 선에서 10㎞가량을 동쪽으 면서 “국경에서의 안전을 확고히 지키 로 더 넘어와 백령도에서 40㎞쯤 떨어 위해 모든이동했다. 조치를 강구할 느 진기해역까지 해군은필요를 서해 북 낀다”고 말했다. 지키던 전투함 1척 방한계선(NLL)을 이날 그의 말은중국 지난주부터 나온 연 을 현장에 급파해 군함을 감시·견 방 고위관리들의 발언을 이어간 것으로 제했다. 조치 실행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지 익명을 요구한 정부 소식통은 26일 난주 중국 저스틴 트뤼도 동경 총리는124도에 현행법 바 테 “최근 경비함이 취할거의 수 있는 방 짝두리 붙어안에서 항해하다 매일최대한의 이 선을 넘 역조치를 정부가 강구 중이라고 밝혔으 어 백령도 쪽으로 향한다”며 “지난해 며 이후 마크 가르노(Marc Garneau) 12월은 이례적으로 깊이 들어온 경우” 외무부장관은 비상조치법이라도 강구 라고 말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해 특단의 조처를 취하는입수한 것도 배제할 합동참모본부와 해군에서 자료 수 없다고 말했다. 에 따르면 동경 123~124도 해역에 거의 매일프리랜드 중국의 부총리는 경비함 수이날 척이 기자회견에 출몰하고 서 정부가 들여다보고 있는 조치 중하 공중엔 해상초계기가 비행한다. 백령도 나는40㎞ 해외떨어진 입국자를 호텔공해지만 등 정부 중 지 에서 해역은 정시설에 격리시키는 방안이라고 밝혔 국 군함·초계기의 이런 행동은 그 자체 현행 규정에 군사력 따르면 과시다. 해외에서 들어 로다.영역 주장이자 오는 모든서해를 사람은 출발지 편입하려는 출국 전 72 중국이 영향권에 시간공정’에 내 발급된 코로나19나서고 감염 음성판 ‘서해 노골적으로 있다. 정서를 지참하고 입국한 뒤 자기 처소 남중국해에서 공세적으로 영역을 넓히 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며 미군 함대·항공기 진입을 차단하려 하지만 일부 정치 지도자는 이것만 는 시도에 이어 서해에서도 해·공군 활 가지고선 국경 방역의 빈틈을 메울 수 동 범위를 한국 쪽으로 야금야금 넓혀 없다고 여긴다. 해외로부터의 변이 바 중국군 앞마당으로 만들겠다는 의도
다. 익명의 정부 소식통은 “중국 해군
이러스 유입 우려가 고조하는 지금 격 리 의무를 한가롭게 자율에만 맡길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또한 호주, 타이완, 한국 등 해외 입 국자에 대한 꼼꼼한 방역 조치로 바이 러스 국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막아내 는 나라의 사례가 이들의 주장을 뒷받 침한다. 따라서 격리 장소가 호텔 등 정 부그간 지정시설로 바뀔 주로 경우 경비함을 그 경비를 동 이 은 (이 해역에) 들 나라와 마찬가지로 자비 항공모함 부담으로 원했지만 앞으로는 구축함과 할투입해 가능성이 높다.점차 높이는 전략을 을 강도를 지도자들은 또 현재 일부 허용되 쓸이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의 내해 고 있는 외국인 입국자의 규모와 범위 화를 어떻게 차단할지가 군의 과제”라 를말했다.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캐 고 나다는 현재이방역 조치 은밀성이 준수를 조건으 중국군은 해역에서 생명 로 유학생과 필수 인력에 대한 입국을 인 잠수함까지 대놓고 노출했다. 지난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해 8월 중국 해군의 039A형(나토명 위 온타리오주 포드(Doug Ford) 안(元)급) 공격 더그 잠수함이 동경 123~124 주수상은 대해 외국인의 도 해역에서이에 물 밖으로 나와 보란입국을 듯이 전면항해를 금지 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포 수중 하는 모습이 한국 해군에 드 주수상은 “나는 매번 하늘을 쳐다 포착됐다. 중국이 2005년 배치에 들어 볼잠수 때마다 바이러스가 얼마나 들어 간 배수량 3600t의 또 디젤함이다. 미 올까 우려한다”라면서 “이를 막아야 한 국 싱크탱크인 미국해군연구소(USNI) 다.따르면 지금 외국인이 이 땅에 들어올 이 에 이 잠수함은 최대속도 마하 유가시속 없다”라고 포드 약 주수상은 3(약 3675㎞),말했다. 최대사거리 540㎞ 또한 국경에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코 의 YJ-18 대함·대지 미사일을 탑재할 수 로나19 테스트 시행을 의무화해야 한다 있다. 위안급은 디젤 엔진으로 모터용 고 주장하고 있다. 전지를 충전하는 재래식 잠수함이지만 연방 NDP 재그미트 싱(Jagmeet ‘공기 불필요 추진체계(AIP)’를 달아 Singh) 당수도 정부 지정시설에서의 수상에 떠오르지 않고 2~3주 연속 잠항 격리와 입국자 제한에 찬성의 뜻 할 수 있다. 중국범위 잠수함이 수상 항해를 을것은 표명했다. “다른 나라의 암묵 사례 한 ‘이곳은그는 중국의 바다’라는 를메시지를 보면 국경에서의 철저한 적 던진 것으로 당시방역조치 정보당 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얼마나 중 국은 분석했다. 요한지를 마찬가지다. 보여준다”면서 격 하늘도 합참“(입국자의 자료에 따르 리조치는) 확고하고, 의무적으로, 그리 면 최근 3년간 중국 군용기는 서해 한국 고 철저한 관리 속에 이뤄져야 한다” 방공식별구역(KADIZ)에 60번 이상 들 고 밝혔다. 어왔다. KADIZ는 한·중 사이엔 동경 한편 한국에서 시설격리비용은 처음 124도를 따라 그어졌다. 방공식별구역 에는 1일 10만원이었다가 작년 6월 23 은 영공이 아니지만 외국 군용기가 들 일부터 최대 15만원까지 올려 시행하고 어갈 때는 해당 국가에 먼저 알리는 게 있다. 하지만 한국에 직계 존비속이나 관례다. 군 소식통은 “중국의 경우 알려 장기 체류 중인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온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적도 많 자가격리로 전환 할 수 있다. 이철재·박용한 기자 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27일 수요일
코로나로 22년 만에 역성장, 그래도 선방했다 1980년
1998년
2020년
석유파동
외환위기
코로나19
-1.6%
내수민간 타격, 재정수출로 버텼다
경제성장률 (전년 대비)
내수 -1.4%p+ 순수출 0.4%p = -1.0% 민간 -2.0%p + 정부 1.0%p = -1.0% ※국내총생산(GDP) 성장기여도 (단위:%포인트, 전년 대비), 자료: 한국은행
-5.1%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였다. 한국 경제가 뒷걸음질친 것은 석유파동이 있던 1980년(-1.6%)과 98년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였다. 한국 경제가 뒷걸음질친 것은 석유파동이 있던 1980년(-1.6%) (-5.1%)에 이어 지난해가 세 번째다.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해 주요 국가의 성장률 하락 폭이 5~7%포인트인 점을 고려하면 한국 과 98년(-5.1%)에 이어 지난해가 세 번째다.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해 주요 국가의 성장률 하락 폭이 5~7%포인트인 점을 의 하락 폭은 3%포인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락 폭을 줄인 요인으로 정부 재정과 제조업 등이 꼽혔다. 고려하면 한국의 하락 폭은 3%포인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락 폭을 줄인 요인으로 정부 재정과 제조업 등이 꼽혔다. >> 관계기사 6면
BC 주말 300명 대로 확진자 확 줄어
교육부 “확진자 3일간 사망자는 26명 새로 나와 늘어도 개학 연기 안한다” 백신 접종자 수는 11만 9850명 지난해엔 준비 못해 ‘개학 대란’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주말 사이 에 500명대에서 300명대로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교육부가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개학 25일 BC주 발표한했다. 코로나 연기는 없다는보건당국이 방침을 분명히 설 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사이에 총 (코로나19) 확진자 수가주말 늘어나더라도 1344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했다. 개학 일정을 바꾸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일자별로 보면저학년, 23일 527명에서 등교수업은 유아, 초등 특수학 24일 471명, 그리고 25일에는 346명으로 교부터 확대된다. 100명 단위로 26일 크게 정부세종청사에서 감소를 했다. 이로써 교육부는 BC주 누계 확진자는발표했다. 총 6만 4828명이 됐 2021년 업무계획을 이 자리에 다. 서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현재 추세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를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개학 연기는 없 한다면 다음달 5일까지 내려진 사회봉쇄 느냐”는 질문에 “상황이 변한다고 개학 밴쿠버 중앙일보 행정명령이 연장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 seajay@joongang.co.kr 을 연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실장
>> 4면 서해공정으로 계속, 관계기사 5면
-1.0%
온라인수업 해서라도 일정 유지
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적절히 탄
지만 일주일 사이에 어떻게 확진자수가 변화하냐 따라서 다시 재연장될 가능성 도 크다. 운영해 예측 가능한 학사운영 력적으로 확진조치하겠다”고 후 아직 감염상태인 환 을 BC주에서 할 수 있도록 설명했 자는 총 4392명인데, 이중 328명이 입원 다. 확진자가 늘면 ‘랜선 개학’을 해서라 중이다. 또 변경하지 이들 입원자 중 68명이 집중치 도 일정을 않겠다는 얘기다. 료실(ICU)에 지난해 조치 중이다. 확진 확산으로 상태인 환 교육부는 코로나19 자나 입원 환자 수는 지난 2개월에 비해 개학을 늦추다가 4월이 돼서야 온라인 크게 개학했다. 줄어들었지만 ICU 준비를 입원 환자 수는 으로 충분한 하지 않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은 상태에서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사이 지난 주말 3일간 인한‘먹통 사망 트에 접속되지 않는코로나19로 경우도 많아 자 수도 26명이 나와 현재까지 총 1154명 개학’ ‘개학 대란’이란 비판도 나왔다. 이 을 기록했다. 이날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실장은 “원격수업 준비가 안 돼 개학을 대유행이 시작한 이후 BC주에 총 6건의 연기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지난 1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Multisystem 년간 원격·등교 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해 왔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 발생하진 않 MIS-C)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보 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현경·황수연 기자 건관계팀은 지속적으로 해당 증상을 보이 moon.hk@joongang.co.kr
>> 10면 개학으로 계속
고 있는 어린이와 10대들에 대해 모니터링 과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전세계적으 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BC주는 이 날 현재까지 총 11만 9850건의 접종을 마 이재용 “제 상황과 관계없이 쳤다. 이중 3193건은 2차 접종 건 수이다. 삼성은 가야 할길 계속 보건당국은 "향후 2주간 백신가야” 공급이 예상보다 제한될 예정이어서 백신 공급이 다시 완전하게 재개 될 수 있을 때까지 2 차 접종을 42일 정도 늦추게 될 수 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까지 BC주가 확보한 백신 총 물양 >> B2면 은 14만 5550회분이었는데 기존 접종 이 후 남은 물량은 2만 4700회분이 남아 있 오늘의 신종 코로나 (26일 0시 현재) 다. 이 남은 백신이 새로 접종을 할 지 아 만5875 명) 보 니면확진자 2차 접종용으로(7 쓰일 지에 대해 건당국은 중점을 사망자 2차 접종에 명) 둔다는 입장 (1371 을 밝힌 바 있다.전날 기자 전날 대비, 대비 괄호 표영태 안은 누적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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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49호 40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