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1호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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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의불 관세’캐나다 장관들, 마러라고로…”국경강화

(워싱턴·서울=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서혜림 기자 =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장관들 을 미국에 보내는 등 트럼프 측과 협상을 이 어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 면 캐나다의 도미닉 르블랑 재무 장관과 멜라

니 졸리 외교 장관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러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상무장관으로 내정된 하워드 러트닉

과 내무장관으로 내정된 더그 버검을 만났다.

르브랑 장관과 졸리 장관은 이들과 함께 “긍

정적이고 생산적인 회의를 했다”고 르블랑 장

관의 대변인인 장-세바스티앙 코모가 전했다.

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캐나다의 국경 보안

강화를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획을 설명 하고 펜타닐로 인한 피해에 대응하겠다는 약 속을 재확인했다.

러트닉과 더검은 이같은 내용을 트럼프 당 선인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코모는 덧붙였다.

다만 캐나다의 한 고위 관리는 미국 측이

여전히 대(對)캐나다 무역 적자에 대해 우려하 고 있으며 이를 축소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달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으로 유입되는 불법 이민과 펜 타닐을 막기 위해 국경을 더 통제하지 않으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이후 캐나다는 관세를 막을 방법을 고민하며 미국 과 대화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럼프 당선

인의 관세 방침

헬리콥터와 드론,

더 배정하는

등을 담은 국경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계획의 일부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경 차르'(border czar)로 내정된 톰 호먼과 공유하기도 했다. 호먼은 최근 CTV 뉴스 인터뷰에서 “물론 행동이 뒤따라야 하지만 난 캐나다 측과 대 화한 이후 우리가 훌륭한 국경 안전 계획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매우 낙관하고 있다”고 말 했다.

이번 장관들의 방문은 트뤼도 총리에 이 어 캐나다 고위급 인사들이 마러라고 리조트 를 찾은 두 번째 사례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짚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트럼프 당선인은 캐 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州·state)로, 트뤼 도 총리를 주지사라고 부르며 연일 공개적으 로 조롱하고 있다.

한편 당 내외에서 사퇴 압박을 받는 트뤼 도 총리는 장관들이 마러라고에서 협상하는 동안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가족 과 스키를 타며 연말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bluekey@yna.co.kr hrseo@yna.co.kr

캐나다 교통청(CTA)이 항공 승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항공사 책임 범위를 확대하고, 보상

절차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항공편 취소나 지연이 불가피한

‘예외적 상황’에서도 항공사가 책임을 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외적 상황에는 보안 위협,

불법 행위, 환경 재난, 항공기 내 불안 행동

등이 포함된다. 이와 같은 경우에도 항공사가

합리적인 조치를 다했다면 승객에게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퀘벡주에서 이민자 정착률이 크게 증가 한 반면, 캐나다 대서양 지역은 여전히 이민

자 유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퀘벡 주에 입국한 이민자의 약 94%

가 1년 후에도 퀘벡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 입국자 대비 8.8%포

인트 증가한 수치로, 특히 경제 이민자들 사

이에서 정착률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몬트리올대학교 정치학 조교수인 캐서린

자르데즈(Catherine Xhardez)는 “이번 보고

서는 퀘벡 주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퀘벡 주

정부가 경제 이민 정책을 독자적으로 운영하

기 때문에 인재 유치 경쟁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녀는 주의 낮아진 실업

률(현재 5.7%)이 이민자들의 정착을 촉진하

는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자르데즈 교수

는 “이민자들은 생활 조건과 일자리 기회를

3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승객이 탑승을 거부

당했을 경우, 승객은 재예약 대신 환불을 선 택할 수 있다. 항공사는 환불 요청을 받은 경 우 기존 30일에서 절반으로 단축된 15일 이

내에 환불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승객에게 식사를 제 공해야 하며, 밤샘 지연 시 숙박을 제공하는 규정도 포함됐다.

14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승객들을 위한 새로운 조치도 도입된다. 항공사는 추가 비용 없이 어린이가 부모나 보호자 옆 좌석에 앉 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예약 시 인접 좌석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이를 사전에 알리고 적 절한 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전국항공위원회(National Airlines Council of Canada)의 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회장은 이번 개정안이 항공사의

운영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 다. 그는 성명을 통해 “이번 규정은 항공사 운 영의 복잡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비용 증가로 인해 캐나다 항공권의 경제성과 연결 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니타 아난드(Anita Anand) 캐나다 교 통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개정안은 승 객 보상 요건의 모호성을 해소하고, 신속한 문제 해결을 통해 승객 권리를 보호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2023년 6월 개정된 캐나다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라며, 안정된 일자리

와 사회적 지원이 정착을 결정짓는 핵심 요 소임을 강조했다.

다만, 주정부가 최근 이민 정책을 일부 동 결하고, 이민이 프랑스어 사용 환경을 위협한 다는 우려를 자주 표명하면서 이민자 유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지 적했다. 자르데즈 교수는 이러한 정책 변화가 퀘벡의 장기적인 이민자 정착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캐나다에 서 1년 정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온타리 오 주로, 입국자의 94.6%가 여전히 거주 중 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91.7%)와 앨버타 주(89.5%)도 높은 정착률 을 보였다.

반면, 대서양 지역의 정착률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는 14.1% 포인트, 노바스코샤 주는 11.7%포인트, 프린 스에드워드아일랜드 주는 8.9%포인트, 뉴브 런즈윅 주은 2.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 사됐다. 대서양 지역을 떠난 이민자들은 주로 온타리오 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입국한 이민자의 5년 정착률을 분석한 결과, 온타리오가 93.5%로 가장 높은 정착률을 기 록했으며, 브리티시컬럼비아(87.5%), 앨버타 (87.3%), 퀘벡(79.7%)이 뒤를 이었다. 대서양 지역에서는 노바스코샤가 62.1%, 뉴브런즈윅 이 51.7%, 뉴펀들랜드 래브라도가 45.6%, 프 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는 25.7%로 상대적으 로 낮은 정착률을 보였다. 뉴펀들랜드 메모리얼대학교의 경제학 교 수 토니 팡(Tony Fang)은 “이민자들이 지역 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일자리 부족 때문”이라며 “가족 유대와 지역 사회의 부족한 지원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서양 지역이 경제 발전을 위해 이민자 를 더 많이 수용하고, 그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팡 교수는 “대서양 지역은 캐나다에서 가 장 고령화된 인구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심 각한 노동력 부족과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민자 유입은 지역 경제에 필 수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유엔, 캐나다 단체 대북지원사업 2건 제재 면제…올해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에 콩우유(두유 가공품) 생산장비를 지원하는 사업 등 캐나다 민간단체의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 2건이 제재를 면제받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캐나다의 대북 지원단체 '퍼스트 스텝스'와 '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MCC)의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 (RFA)이 23일(워싱턴 현지시간) 전했다.

퍼스트 스텝스는 콩우유 생산 등 식품 가 공 장비 6개 품목을 총 142만2천800달러(약 21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유엔에 보고했다. 지원 물품은 중국 등에서 생산돼 북한 단둥과 남포항으로 수송된다.

이 단체는 2001년 설립돼 북한 어린이 영 양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5년부터 대북 인도주의 사업을 펼친 MCC는 손톱깎이 등 인도주의 물품 지원과 소아병원·우물 건설에 필요한 자금 이전을 위해 제재 면제를 요청했다. 이전 금액은 1만 7천 캐나다달러(약 1천800만원)다. 올해 유엔으로부터 제재를 면제받은 대북 인도주의 지원 사업은 신규와 연장을 합쳐 19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면제는 작년의 6건 에서 11건으로 늘었다. tree@yna.co.kr

트럼프,‘운하갈등’파나마대사 지명…

캐나다·덴마크에 도발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파마 나 운하 통제권을 되찾겠다고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에서 미

국 정부를 대표할 대사를 지명했다.

국히스패닉 담당 선임고문이라는 직함도 갖 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케빈은 미국 우선주의 원칙의 맹렬한 전사”라며 “그는 파나마에서 우리의 국익을 대표하기 위해 환상적으로 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1일 파나마가 운하를 이용하는 미국 해군과 기업 등에 과 도한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운 하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시 그는 운하가 “결코 나쁜 이들의 손에

떨어지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를 두고 중남미 지역 인프라에 갈수록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미 가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라고 발표했다.

카브레라는 공화당전국위원회(RNC)에서 플로리다주를 담당했으며 트럼프 당선인의

재선 선거를 도왔다.

친트럼프 싱크탱크인 미국우선주의정책연

구소(AFPI)의 플로리다지부 사무국장과 전

트럼프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간) 사회관계 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케빈 마리노 카브레라가 “파나마 운하로 우리한테 바가지 를 씌우는” 파나마에서 미국 대사를 맡을 것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별도 글에서 “파나 마 운하를 정성스레, 하지만 불법으로 운영 하는 중국의 훌륭한 군인들”에게 크리스마스 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이 운하 보수 비용 수십억달러를 미국이 부담하게 하지만 미 국은 운하에 대한 아무 발언권이 없다고 주 장했다.

그는 관세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는 캐나

다에 대한 조롱도 이어갔다. 트럼프 당선인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 리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한다면서 “그의 국민은 너무나도 많은 세금을 내지만 캐나다 가 우리의 51번째 주(州·state)가 된다면 세 금은 60% 이상 감면되고, 기업들은 규모가 즉시 두배가 될 것이며, 세계 그 어느 나라보 다 더 군사적으로 보호받을 것”이라고 주장 했다. 그는 또 자기가 캐나다 아이스하키 전설인 웨인 그레츠키를 만났다면서 “난 그에게 ‘웨 인, 왜 캐나다 총리에 출마하지 않느냐. 이 자 리는 곧 캐나다 주지사로 알려지게 될 것이 다. 당신은 쉽게 이길 것이며 선거운동조차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레츠키가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캐나다 국민이 그레츠키를 총리로 만들기 위 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린란드를 소유한 덴마크에도 도발 했다.

그는 “그린란드는 국가 안보 용도로 미국 에 필요하고, 그린란드 주민들은 미국이 오기 를 원하며 우리는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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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방문, 취업, 유학생대상 - 유학생 및 동반가족 - 2$ Million 최대 보장액 - EC/Super Visa 신청인/방문자 -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캐나다 전역에서 연말 쇼핑 시즌의 하이

라이트로 꼽히는 박싱데이 세일이 시작된 가

운데, 연방정부의 GST(상품 및 서비스세) 면

제가 더해져 소비자들의 발길이 쇼핑몰로 몰

리고 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세금 감

면만으로는 높은 생활비 부담을 해소하기에

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연방정부는 지난달부터 두 달간 어린이 장 난감, 비디오 게임 및 콘솔, 간식, 와인, 외식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GST 또는 HST(통합

소비세)를 면제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 같은 조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가격 인 하 효과를 제공해 박싱데이 세일 참여를 촉

진하고 있다.

소비자들 “쇼핑엔 도움…생계비 문제는 여 전”

토론토 페어뷰몰에서 박싱데이 쇼핑에 나

선 나쿨 싱갈(Nakul Singal)은 “매년 박싱데

이에 좋은 할인 혜택을 기대하며 쇼핑한다” 며 “이번에는 새로운 이어폰을 구입하려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는 “세금 감면이 식료품 구매에 일부 도

움이 됐지만, 정부가 특히 주거비를 포함한 생활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

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즈 지투라(Raj Jeetu)는 또 다른 쇼핑객은 세금 면제 조치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외식에서 몇 번 세금 감 면 혜택을 받았지만, 장기적으로 물가가 내려

가지 않으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금 감면으로 매출 기대…소매업체들은

시행 부담

캐나다 소매협회(Retail Council of Canada)의 맷 푸아리에(Matt Poirier) 부회

장은 이번 GST 면제가 박싱데이 매출에 긍 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일부 소매업체들이 단기간 내에 세금 면제 시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가 리더십 논란과 사임 압박이 고조되는

가운데 성탄 메시지를 통해 화합과 희망을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연대를 당부했다.

트뤼도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

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 성탄 영상을 공개

하고, 국민들에게 “올해 쉽지 않은 시간을 보

낸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자”

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

는 “성탄절은 사랑하는 사람들

과 함께하며 정치적 논쟁을 뒤로

하고 진정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시기”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움

을 겪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야말로 성탄의 의미를 되새

기는 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응급구조대원, 캐

나다군, 의료진 등 성탄절에도

업무를 이어가는 필수직 노동자

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은 나눔과 봉

사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성탄의 참된 의

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올해 힘든 시간을 보낸 분

들에게 위로를, 축제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기

쁨을 전한다”며 “새해에는 모두가 희망과 빛

을 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리더십 논란 속 혼란스러운 연말 트뤼도 총리는 성탄절을 앞두고 리더십을

둘러싼 논란에 직면했다. 지난 16일 크리스

티아 프리랜드(Chrystia Freeland) 부총리가 전격 사임한 이후, 새로 8명을 임명하고 4명 을 재배치하는 내각 개편을 단행했다. 하지만 이번 개편은 내부 혼란을 잠재우기에는 역부 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프리랜드 부총리의 사임 후 일부 자유당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트뤼도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으며,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그 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확인됐다.

글로벌뉴스 의뢰로 실시된 입소스(Ipsos)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5%가 트 뤼도 총리의 사임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자유당의 지지율은 20%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스템을 도입하고, 면제 품목을 분류하는 과 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토 북부 게임스탑(GameStop) 매 장의 조이 코미아-오렐라노(Joey ComiaOrellano,) 매니저는 “세금 감면 발표 이후 고 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특히 박싱데이를 앞두고 게임, 콘솔, 컨트롤러 등의 판매가 급 증했다”고 전했다.

연말 쇼핑 소비 증가 전망 RBC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캐나다 의 소매 소비는 다소 둔화됐지만, 4분기 1인 당 소매 소비는 2022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RBC의 캐리 프리스톤 이코노미스트 (Carrie Freestone)는 “보통 연말이 가까워 질수록 어린이 선물 소비가 증가하지만, 이번

야당 지도자들, 국민에 메시지 전해 보수당 피에르 푸아리브르(Pierre Poilievre) 대표와 신민주당(NDP) 자그밋 싱 (Jagmeet Singh) 대표도 성탄 메시지를 통 해 국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푸아리브르 대표는 “성탄절에도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응급구조대원, 필수직 노동자, 군인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으며, 싱 대표는 자신의 딸과 함께 등장한 영상에서 “많은 가정이 올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며 “생활비를 낮추고 모두가 살 수 있는 주택 을 마련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 혔다. 리더십 논란 속에서 트뤼도 총리가 성탄 메시지를 통해 강조한 화합과 희망이 국민들 에게 얼마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과천=연합뉴스) 김다혜 이의진 기

자 =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3차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8일과 25일에 이어 사

실상 최후통첩이었던 이날 조사도 아무런 연

락 없이 불응함에 따라 공수처는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 신병 확보 수순으로 나설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이날 정부과천청 사 공수처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지난 26일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은 조사 예정 시각인

오전 10시까지 출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측은 아직 변호인 선임계를 제

출하지 않았으며 출석에 대비한 경호 협의

등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동운 공수처장과 수사팀 대부분이 이날

조사를 위해 휴일에도 출근했으나, 조사는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

공수처는 이르면 30일께 윤 대통령의 체

포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수사기관은 피의자

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에 불응하거

나 불응할 우려가 있는 경우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출석요구서 수령을

반복적으로 고의로 거부한 만큼 체포영장 발

부 요건이 충족됐다고 본다. 통상 수사기관은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 체포영 장을 청구한다.

오 처장이 앞서 '내란 수괴 구속 수사' 원 칙을 공언한 바 있고 체포영장 청구 가능성 도 여러 차례 시사했던 만큼, 공수처가 4차 출석 요구서를 보내기보다는 체포영장을 청 구하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 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법원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을 발부할지, 영장이 발부되더라도 공수처

가 영장을 당장 집행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 야 한다.

현직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청구·발부되는

것은 전례가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인 만

큼 앞일을 예단하기 어렵다.

일각에서는 대통령경호처가 수사관들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서면 물리적 충돌이 발

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윤 대통령

은 관저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오 처장은 앞서 국회에서

"(영장을 청구한다면 경호처의 집행 방해에 대비해) 공수처장 명의로 특수공무집행방해

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 윤 대통령의 내 란 혐의를 수사할 권한이 없다며 '수사의 위 법성'을 주장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수사 변 호인단 공보 역할을 맡은 윤갑근 변호사는 연합뉴스에 "공수처에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 이 없는 것을 비롯한 여러 문제점이 선결돼야 출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먼저 문제가 선결돼 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체포영장 청구 관측과 관련해서도 "법대 로 진행돼야 한다. 법치주의는 중요한 가치" 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 도 "안 나간다기보다 나가기가 어렵다고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최근 5년 가까이 코로나19 대유행과

소비 부진 충격을 금융기관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속속 한계를 맞고 있다.

이들은 금융권에서 1천64조원 넘게 빌렸

지만, 현재 18조원 이상의 원리금을 갚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출 잔액과 연

체액 모두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새해 희망을 품기도 쉽지 않다. 미국 연방

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을 시사하면서, 내년에도 자영업자들은 계속

높은 수준의 금리 부담에 짓눌릴 가능성이 커졌다.

◇ 자영업 대출 증가율 다시 오름세…다중 채무자 평균 4.3억 대출 29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 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기획재정위원회 박

성훈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기말 기준) 현재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천64조4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자영업자 대출 현황은 한은이 자체 가 계부채 데이터베이스(약 100만 대출자 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사업자대출 보유자를

자영업자로 간주하고, 이들의 개인사업자대 출과 가계대출을 더해 분석한 결과다.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전 분기 대비)은 지

난해 4분기 0.1%로 떨어져 급증세가 진정되

는 것처럼 보였지만, 올해 1분기 0.3%로 반등 한 뒤 2분기와 3분기 모두 0.4%를 유지하며

전반적으로 다시 높아지는 추세다.

자영업자 대출을 종류별로 나눠보면 사업 자 대출이 711조8천억원, 가계대출이 352조

6천억원을 차지했다. 사업자 대출 잔액 역시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다.

자영업 대출자 가운데 다중채무자의 대출

잔액은 3분기 말 현재 754조4천억원으로, 작

년 3분기(755조6천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이들 177만4천명은 1인당 평균 4억3천만원

의 대출을 안고 있었다.

다중채무자는 가계대출 기관 수와 개인사 업자대출 상품 수의 합이 3개 이상인 대출자

로, 이 상태의 자영업자는 사실상 더 이상 금 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한계 상태로

추정된다.

◇ 저축은행·상호금융 연체율

11%·4.37%…약 10년내 최고 수준

이들 자영업자의 연체액(1개월 이상 원리

금 연체 기준)은 3분기 말 총 18조1천억원으 로 추산됐다.

2분기 말(15조9천억원)보다 2조2천억원

더 늘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연체액

증가 폭은 올해 1분기 2조5천억원에서 2분기

5천억원까지 줄었다가 다시 커졌다.

이에 따라 연체율 오름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3분기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연

체율은 1.70%로, 2분기(1.50%)보다 0.20%

포인트(p) 높아졌다. 1.70%는 2015년 1분기 (2.05%) 이후 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

준이다.

이런 한은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 기반 추 산 결과뿐 아니라, 금융기관이 실제로 제출 한 업무보고서 상 개인사업자대출의 연체율

도 계속 오르는 추세다.

한은 집계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금융

'역대최대'

업권별 자영업자 연체율은 ▲ 은행 0.61% ▲ 비은행 전체 4.74% ▲ 상호금융 4.37% ▲ 보 험 1.28% ▲ 저축은행 11.0% ▲ 여신전문금 융사(캐피탈·카드사) 2.94% 수준이다.

1년 전인 2023년 3분기 말과 비교해 은행

과 비은행 연체율이 각 0.15%p, 1.50%p 올랐 고 특히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에서 3.51%p, 1.55%p나 뛰었다.

한은 시계열 확인 결과, 은행과 비은행 연체율(0.61%·4.74%)은 각 2014년 3분기 (0.65%)와 2015년 1분기(5.16%) 이후 10년, 9 년 6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연체율(11.0%·4.37%)도 각 2015년 2분기(11.87%), 2014년 1분기(4.57%) 이후 가장 높았다.

◇ 내년 금리인하 조기 종료·정치혼란 속 소비위축…자영업 '설상가상' 한은이 지난 10·11월 연속 기준금리 인하 와 함께 통화정책의 키를 완화 쪽으로 틀었

지만,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이 실제로 얼마나

줄어들지는 미지수다.

무엇보다 국내외 금리 인하 사이클이 예

상보다 일찍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17∼18일(현지시간) 연준은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4.50∼4.75%에서 연 4.25∼4.50%로 0.25%p 낮췄지만,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기존 3.4%에서 3.9% 로 높였다. 내년에 당초 예상한 네 번이 아니 라 두 번 정도만 더 내리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한은의 내년 기준금리 인하 폭 도 0.50%p(3.00→2.50%) 정도에 그칠 것이 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연준 이 매파적 인하 기조를 시사한 데다, 한은도 금리

수 있다"고 예상 했다. 여기에 탄핵 정국에 따른 소비 위축까지 겹치면 자영업자들의 대출 상환은 더 힘들어 질 수밖에 없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소상공인 1천6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고, 한은 조사 결과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88.4)도 11월보

1050 - 겨울철 숨차고 피곤하면 심부전 의심 (2)

침치료를 하는 경우 일부 경혈에 전침기

로 저강도 전기자극을 시행해 침치료의 효과

를 더 강화할 수 있다. 심부전 관련 약을 복

용하고 있더라도 호흡곤란, 기침 등이 지속되

는 경우, 이뇨가 충분히 되지 못하거나 하지

부종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 팔다리가 냉하거

나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있 을 때, 환자의 증상과 건강 상태에 맞는 한약

처방을 추가로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

며, 부작용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연구 통해 한의치료 증상완화

효과 확인

심부전 환자에 대한 이러한 다양한 치료

법의 효과는 이미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확

인되었다. 실제 2019년에 진행된 연구에서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심부전 환자를 대상

으로 침치료 또는 한약치료를 추가로 시행한 환자군과, 기존 약물만 복용한 환자군을 비 교한 여러 논문들을 체계적인 방법으로 모아 분석한 결과, 침치료나 한약치료를 추가로 시

행한 심부전 환자에서 심박출량이 더욱 증가 했고, 빨라진 심박수가 감소했으며, 보행 능 력이 호전되고 심부전 관련 바이오마커(NTproBNP, BNP)도 개선됐다.

◇박축률 보존 심부전에 있어서 더욱 효 과적

한방치료는 심부전 환자의 모든 불균형, 원인, 증후군을 고려해 치료하는 것이 특징 이다. 심장 자체에만 초점을 두기보다는, 다 른 장부까지 고려, 심장 기능을 개선하고자 한다. 또한 한방치료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 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박출률은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좌심실에서 나오는 혈액의 비

율로, 심장이 얼마나 혈액을 잘 공급하고 있 는지를 나타낸다. 박출률이 감소한 심부전의 경우 다양한 약물요법이 있어서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전체 심부전 환자의 40% 이

상을 차지하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은 아직 확립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으로, 최근 지침 에서 이뇨제 등이 권고되고 있으며 동반 질 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다. 2018년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를 대상 으로 시행된 연구에서 한약치료를 추가로 시 행한 환자군과 기존 약물치료만 유지한 환자 군을 비교한 다수의 연구 논문들을 체계적인 방법으로 모아 분석한 결과, 한약치료를 추 가로 시행한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군에서 보행 능력이 더욱 호전되고 삶의 질도 개선되 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부전 증상완화는 물론 기력회복까지 통합관리 고령인 심부전 환자는 기력 저하로 피로, 무기력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사무실

몰려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와 관련해 부산시민들이 국

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인 박수영 국회의원 의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가 항의했다.

28일 진보당 부산시당, 민주노총 부산본

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시민 30여명

이 부산 남구 박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

가 "내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당시 박 의원 사무실에서는 지역구 주민 을 만나는 '국회의원 좀 만납시다' 행사가 열 리고 있었다.

이들이 찾아오자 박 의원 측이 경찰에 협 조를 요청하면서, 출동한 경찰과 시민들이 낮 12시부터 현재까지 4시간 넘게 대치하고 있다. 위원장실에 머무르던 박 의원이 중간에 나 와 "내란죄 여부는 헌재가 결정할 것이고, 대 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 용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민들의 항의는 더 거세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지역구 사무실 3층 내에 시민 60여 명, 사무실 건물 1층 계단에 20여명, 건물 밖

에 200여명이 모여 항의 발언을 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탄핵 체포' '국민의힘 해체' 등이 쓰인 피켓을 들고, 자유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박 의원 사무실 앞 집회는 저녁 들어 규모 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4시 부산진구 서면 놀이 마루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구속 파면 부산시 민대회' 주최 측이 집회를 조기에 종료하고 박 의원 사무실 앞 집회에 합류할 뜻을 밝 히고 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민원의 날 행사 에 시민들이 찾아가 박 의원의 사죄를 기대 했는데 내란죄를 비호하는 망언을 했다"면서 "국민의힘이 국민의 목소리를 들었으면 좋겠 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메밀소바...비벼서 간단하게 만들자

오늘은 쯔유 소스가 없는 날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모밀

메밀 소바 소개합니다. "뭐 먹을까?" 하고 물으면 매일 "국수"

하고 대답하는 아이들 미국에 살아서 가뜩이나 밀가루류를

많이 먹는 편인데...그래서 항상 조금 더 다른 재료로 기웃기 웃한답니다. 당뇨병과 지방간에 좋은 메밀은 성질이 찬 음식 이라 여름에 제격인데, 변비에 좋으며 비장 위장의 열과 습기 를 없애주고 소화도 잘 되게 도와줘요. 클로로겐산이 몸속 당

의 흡수를 억제해 당뇨에 좋으며, 몸을 가볍게 하지만 기운차 게 해 줘서 자양강장의 효과도 있어요. 또 항산화 물질이 활

성산소를 없애 항암에 도움을 주며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

이 풍부해 지방간 위험을 낮춰주지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349.2kcal, 탄수화물 64.3g, 단백 질 13.8g, 지방 4.9g, 나트륨 977.4mg, 콜레스테롤 0.0mg, 포 화지방산 0.4g이에요.

275g 마른 메밀국수

150g 무

1/6개 양파

15장 깻잎

1ts 다진 마늘 or 1쪽 마늘

1/2cup (8Ts) 다시마 육수

3Ts 레몬즙 or 2 1/2Ts 식초

1 1/2Ts 간장

1-1 1/2Ts 깨소금

1-1 1/3Ts 꿀 or 조청

1ts 스리라차(핫 칠리소스) or 2/3ts 고추냉이

1/2ts 고춧가루

1Ts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옵션)

레몬

다진 견과류

가쓰오부시 or 김가루

고수, 무순

믹싱볼에 소스 재료 모두를 섞어 주세요. 매운맛은 핫 칠 리소스와 고추냉이로 만드실 수 있어요. 원하시는 버전으로 하세요. (고추냉이 넣으실 때는 올리브오일을 넣으셔도 괜찮 고, 깔끔한 맛을 위해서는 그냥 드셔도 좋답니다.) 양파는 얇 게 채를 썰어서 아린 맛을 빼기 위해 물에 담가 주세요.

시간대로 삶아 주세요. 그 후 재빨리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완전히 차갑게 만들어 주세요. 손에 돌돌 말아 감고,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믹싱볼에 모든 재료를 담고 소스를 부어 섞어주시면

소바 완성입니다.

저는 그릇에 담아 레몬으로 장식했는데 한 젓가락 맛보시 고 감칠맛이 더 필요하신

을 얹어 드세요. 무순이나 고수를 첨가해서 드셔도 좋고 견과 류를 살짝 뿌려 드셔도 좋답니다. 메밀소바를 고추냉이로 많 이 해 드시는데, 스리라차로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영원한 줄리엣'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영화 '로

미오와 줄리엣'에서 청순한 줄리엣 역할로 세 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배우 올리비아 허시(핫 세)가 27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미국 언론 들이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과 버라이어티 등 에 따르면 올리비아 허시는 27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택에 서 73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암으 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핫세 별세…향년 73세

195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서 아르헨티나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 에서 태어난 허시는 이후 영국으로 이주하면 서 배우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대표작은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각색해

1968년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이 연출한 영 화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15세라는 어린 나 이에 출연한 이 작품으로 허시는 1969년 골

든 글로브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

인 명성을 떨쳤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허시는 청순가련한 줄리엣의 대명사로 지금

도 회자되고 있다.

한국에서 그를 부르는 이름 '올리비아 핫

세'의 '핫세'는 허시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

으로, 한국에서도 이 발음이 그대로 굳어져 통용돼왔다.

고인은 10대 때의 큰 성공으로 한동안 방 황하기도 했다. 그는 2018년 피플지 인터뷰에 서 "너무 많은 일이 너무 빨리 일어났다. 하루 아침에 슈퍼스타가 됐고 나는 준비가 돼 있

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고인은 이후 공포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블랙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나일강의 죽음', ' 아이반호', '마더 테레사' 등에 출연했다. 고인은 71세 때인 2022년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상대역을 맡았던 배우 레너드 위 팅과 함께 뒤늦게 영화사 파라마운트를 상대 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허시와 위팅은 당시 영화 속 베드신이 사 전 고지 없이 나체로 촬영됐다며 5억달러(당 시 한화 약 6천400억원)의 손해배상을

세 번의 결혼으로 세 자녀를 뒀으 며, 딸 인디아 아이슬리도 할리우드에서 배우 로 활동하고 있다. 유족으로는 남편 데이비드 글렌 아이슬 리, 자녀 알렉스, 맥스, 인디아, 손자 그레이슨 등이 있다. yonglae@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에 중국이 직면한 상황 이 매우 험난하다며 국민의 어려움을 잘 파 악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으로 완수하고 15차 5개년 계획의 좋은 출발 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한 집권 후 지속해온 '반부패 투쟁'과 관련해 "매우 냉철하고 단호해야 하 며 결코 해이해지거나 우유부단해서는 안 된 다"며 당 규율 준수를 강조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전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 중국 금융안정 보 고서'에서 "'적절히 완화적인'(適度寬松) 통화 정책을 실시하고 다양한 통화정책 도구를 종 합적으로 사용해 풍부한 유동성을 유지"하는 등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거시정책을 관철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9일 시 주석 주재로 연 회의에서 2011년 이래로 유지해온 '적극적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 책' 기조를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변경한 바 있다. inishmore@yna.co.kr 시진핑 "내년 개혁·발전·안정 과업 매우

시 주석은 지난 26∼27일 열린 공산당 중앙정치국 민주생활회의를 주재하면서 "내

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각급 지도 간부는 (당의) 기층 과 대중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조사와 연구 를 강화하고, 인민대중의 위급한 재난과 근심 을 명확히 하며, 기층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를 명확히 파악해 맞춤형으로 연구하 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올해 성과에 대해서는 "연초부 터 국내외 정세가 가져온 도전에 맞서 당 중 앙이 단결, 당과 전국 모든 민족을 이끌어 침

착하게 대응하고 종합적으로 정책을 시행해

경제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와 임무를 순조롭

게 완수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경기 부양 노력에 대해서는 구

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전면적으로 개

혁을 심화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

대하며 경제의 지속 회복을 추진해 인민생활

수준을 높일 뿐만 아니라 사회화합과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끝나는 14차 5개년 계획 (2021∼2025년)의 목표와 과제를 높은 수준

전문직 이민 놓고 트럼프진영 내홍 심화… 머스크 "전쟁" 선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에서 전문직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

되는 이민 비자 정책을 둘러싼 '트럼프 진영'

내부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으로 새롭게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 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기술업계 인사들

과, 오랜 트럼프 골수 지지자들이 대부분인

이민정책 강경파 간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 는 것이다.

머스크는 이 문제를 두고 반대파와 싸우 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전쟁"을 선포했다.

머스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밤 엑스 (X·옛 트위터)에 "내가 스페이스X와 테슬라,

미국을 강하게 만든 수백 개의 다른 회사들 을 구축한 수많은 중요한 사람들과 함께 미

국에 있는 이유는 H1B (비자) 때문"이라며 "

나는 이 문제를 놓고 전쟁에 들어갈 것"이라

고 썼다.

이번 논란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22일

인도계 IT 전문가 스리람 크리슈난을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의 인공지능(AI) 수석 정책 고문으로 임명하면서 불거졌다.

트럼프 지지자들 가운데 이민정책에 강경 한 입장을 취하는 인사들은 크리슈난이 지난 달 엑스에 "기술직 이민자들에 대한 영주권 상한선(cap)을 없애는 것은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는 글을 올린 것을 문제 삼았다.

극우 활동가 로라 루머는 백악관 내 크리 슈난 기용을 비판하면서 "그는 영주권 제한

을 없애 외국 학생들이 미국에 오게 하고 미

국 학생들에게 주어져야 할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미국 우선(America First) 정책에 직접적으로 반대하는 견해를 공

유하는 좌파 인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임명

되고 있는 것이 매우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런 견해는 트럼프 지지층인 '마

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트럼프의 구호이자 트럼프 지지층을 통칭하

는 용어) 진영 내에서 급속히 확산했다.

그러자 트럼프 2기 백악관의 'AI·가상화폐

차르'로 지명된 데이비드 색스 전 페이팔 최

고운영책임자(COO) 등이 크리슈난을 옹호하

고 나섰고, 머스크 역시 실리콘밸리에 공학

인재가 부족하다는 주장을 담은 엑스 게시물

을 공유하면서 "미국에서 뛰어난 재능을 지

닌 엔지니어이면서 의욕이 넘치는 사람의 수

는 너무 적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

야의 전문 직종에 적용되는 H-1B 비자는 고용

주의 보증 아래 기본 3년간의 체류가 허용되

는데, 추후 연장할 수 있는 기간에 제한이 있

으며 연간 발급되는 수도 쿼터로 정해져 있다.

이 비자 소지자는 미국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지만, 인도와 중국 등 국가별로 정해진

쿼터가 있어 수년간의 대기 기간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전문직 고급인력에 한해서는 이런

제한을 없애 미국 이민의 문을 넓히자는 것

이 크리슈난 등 실리콘밸리 기술업계의 주장 이다.

크리슈난은 인도에서 출생해 인도에서 대 학을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온 것으로 알려

져 있으며, 머스크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서 나고 자란 뒤 대학 때 캐나다를 거쳐 미국 으로 넘어와 2002년에 미국 시민권을 얻었 다. 두 사람 모두 과거 '외국인 노동자' 신분을 겪은 셈이다.

머스크와 함께 차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인도계 기업가 출신

정치인 비벡 라마스와미는 엑스에 글을 올려 "최고의 기술 회사들이 미국인보다 외국에서

태어난 엔지니어를 고용하는 이유는 미국인

의 타고난 IQ 부족 때문이 아니다"라면서 "우

리의 미국 문화는 탁월함보다는 평범함을 너 무 오랫동안 숭배해 왔다"고 주장했다.

라마스와미는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자보

다 졸업 파티 여왕을, (우등생인) 졸업생 대

표보다 운동을 많이 하는 남학생을 더 찬양 하는 문화는 최고의 엔지니어를 배출해내지 못한다"며 미국의 전반적인 문화를 비판했다.

하지만 라마스와미의 이런 발언은 보수 진영에 더 큰 반감을 일으켰다.

미 NBC 방송에 따르면 엑스의 일부 사용 자들은 이번 이민정책 논쟁 와중에 머스크의

의견에 반대하는 견해를 편 계정 주인들이

엑스의 프리미엄 기능 접근이 제한되는 등 검

열을 받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NBC는 이번에 영향을 받은 계정 중 상당

수는 '컨서버티브 오지(ConservativeOG)라

는 미디어 브랜드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이 미디어 대표이자 인플루언서인 프레스

턴 파라는 자신이 머스크의 '친이민' 견해에 공개적으로 반대한 데 대한 보복으로 "정치 적 탄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NBC에 "고등학교 시절 충분히

우리나라를 훔쳐 가는 것을 우익 과 마가의 진짜 중추 세력이 가만히 지켜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를 트럼프 진영에 침투한 '트 로이 목마'라고 부르기도 했다.

트럼프의 오랜 측근인 스티브 배넌은 전 날 그의 팟캐스트 '워룸'에서 H-1B 비자를 지지하는 실리콘밸리 인사들을 "올리가르히 (oligarch·신흥재벌)"라고 비판하면서 "H-1B 비자? 이것은 미국 시민에게서 일자리를 빼 앗아 외국에서 온 계약직 종업원들에게 주고 돈을 덜 지불하려는 사기"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진영 내의 이런 공방은 표면적으로 는 전문직 비자 문제에 대한 것이지만, 그 이 면에는 성격이 다른 트럼프 지지 그룹 간 충 돌과 분열상을 드러낸 것이라고 미 언론은 전 했다.

트럼프는 이번 논란에 아직 공개적인 언 급을 하지 않고 있다. mina@yna.co.kr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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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26 일 전 세계에서 공개되자 해외 언론의 평가 도 잇달아 나왔다.

미국의 주요 매체들이 26일(현지시간) 시 즌2 공개 직후 몇 시간 만에 '리뷰' 기사를 송 고한 가운데, 기사 내용은 대체로 이번 속편 이 시즌1에서 보여준 참신함과 날카로운 주 제의식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 뤘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오징 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는 제목의 기사에 서 "넷플릭스 히트작의 두 번째 시즌은 더 스 타일리시한 살육을 보여 주지만, 이야기는 정

체돼 있다"고 비평했다.

이 신문은 "시즌1을 본 사람이라면 이미

봤던 것들을 또 보게 될 것"이라며 "시즌2는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7시간 동안 그것을 확장하는 데는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위에 이어서> 그러면서 "첫 번째 시즌이 잘했던 것을 똑 같이 재현하길 바라는 시청자와, 더 깊이 있 는 세계 구축을 원했던 시청자 중 누가 더 실 망했는지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 였다.

미 일간 USA투데이도 "'오징어 게임 2'는 여전히 폭력적이지만, 충격적이기보다는 실

망스럽다"고 평했다.

이 신문은 "시즌2는 여러 측면에서 시즌1 과 동일하지만, 예전만큼 날카롭지 않고 독창 성이 사라졌다"며 "황동혁 감독이 얘기한 반 자본주의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도 못한다" 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할리우드의 많은 나 쁜 습관 중 하나는 수익을 두 배로 늘리기 위 해 이야기를 반으로 쪼개는 것"이라며 "'오징 어 게임'은 원래 하나의 완벽한 이야기였지

만,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수익성 높은 시리 즈가 되면서 창의적인 측면에서는 곤경에 처 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시즌2의 너무 많은 에피소 드에서 극도로 고통스럽게 이야기를 질질 끈 다"며 "시즌3은 더 나아져야 한다"고 썼다.

반면 미 영화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호평 을 내놨다.

이 매체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더 피가

그러면서 "게임이 돌아오면서 새로운 반전 이 가미된 피 튀기는 광경이 반복되지만, 똑 같은 역학 구도 안에서 기쁨보다 고통이 훨 씬 더 많다"고 평했다.

또 "아마도 그것은 관객들에게는 괜찮을 지도 모르지만, 이 시리즈가 단지 잔혹한 살육을 더 많이 보여주는 수단이라면, 우 리는 집단으로 (드라마 속에서 게임을 관 전하는) 'VIP'의 저렴한 버전일 뿐일까?"라 고 꼬집었다.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도 이날 "넷 플릭스의 한국 히트작이 그 날카로움(edge) 을 잃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징어 게임' 의 두 번째 시즌은 완전히 실망스러웠다. 첫 번째 시즌에서 보여준 재미와 기발함이 부족 했고, 게임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디테일이나 통찰력도 결핍됐다"고 평가했다. <아래에 이어서>

튀고, 더 방대하며, 극도로 몰입하게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즌2는 자본주의적 착취, 도덕성의 훼손, 계급 불평등 같은 현대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들을 새로 운 각도로 조명함으로써 시즌1과 반복되는 점을 대부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드라마의 특징인 잔혹한 폭력과 피는 여전히 극에 넘쳐나지만, 모든 것을 전 에 경험한 '기훈'(이정재 분)을 비롯해 게임 참가자들 사이의 공포는 여전히 생생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콘텐츠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3 시 기준으로 평론가 점수 82%(100% 만점 기 준), 일반 시청자 점수 60%를 기록했다. 시청자 리뷰 게시물은 아직 30여개가 올 라온 가운데 "시즌2도 시즌1만큼 매혹적이 다", "걸작이다", "최종 시즌(시즌3)을 빨리 보 고 싶다"는 등의 호평과, "시즌1에 비해 약하 다", "볼 만하지만, 시즌1에는 훨씬 못 미친다" 는 비평이 엇갈렸다. mina@yna.co.kr 오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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