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6호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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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4월 28일 조기 총선 실시…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

캐나다가 오는 4월 28일(현지시간) 조기

총선을 실시한다. 이번 선거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 경제 불안, 정치 지도부 교체 등 복합적 인 요인이 맞물리면서 최근 수십 년 사이 가 장 중대한 선거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하원 343석 전원을 새로 선출하며, 과반인 172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 이 단독 정부를 구성하거나 소수 정부를 구 성해 다른 정당과 협력할 수 있다. 선거운동

은 법정 최저 기간인 36일간 이어진다. 자유당(Liberal Party)은 마크 카니 총리 의 지도 아래 중산층 세금 감면과 첫 주택 구 매자 대상 부가가치세(GST) 면제를 공약으 로 내세웠다. 또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하 는 보복 관세 유지, 국방비 증액, 주택 공급 확대, 무역 다변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수당(Conservative Party)은 피에르 푸알리에브르 대표를 앞세워 미국과의 상 호 관세 철폐 협정 체결, 북미자유무역협정 (USMCA) 조기 재협상, 에너지 프로젝트 규 제 완화,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지 등을 약속 했다. 아울러 130만 캐나다 달러 이하 주택 구매 시 GST 폐지, 최저 소득세율 15% 인하, 기업 재투자 세금 인센티브 제공 등 경제 활 성화 공약도 발표했다.

신민주당(NDP)은 자그밋 싱 대표의 주 도로 사회 복지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무역 보복 강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블록 케벡당 (Bloc Québécois)은 퀘벡주의 이익 수호와 국제 무역 파트너십 다변화를 내세우고 있다.

위협하는 발언을 한 데 강경하게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 하며 조기 총선을 추진했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은 이번 선거에서 최 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경제 안정, 주 택난 해소, 기후변화 대응 문제도 주요 의제 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공 격적인 무역 정책과 잇단 도발 발언은 캐나 다 내에서 민족주의 정서를 자극해 선거 판 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자유당과 보수당이 각각 37.5%, 37.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초 접전을 벌이고 있다. 신민주당은 11.6%, 블록 케벡당은 6.4%의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가 캐나다의 독립성과 향후 정책 방향을 결정지을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만 18세 이상의 유 권자는 4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 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소 위 치와 등록 정보는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 (Elections Canad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4월 27일 양주

연 감독의 <양양>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진 행 –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4.27(일) 오타와

에 소재한 문화원에서 이번 핫독스 국제다큐

멘터리영화제(Hot Docs Festival)에 공식 초

청된 한국 영화 <양양>을 상영하고 양주연

감독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핫독스 영화제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일본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다큐 멘터리 영화제로 꼽힌다. 지금까지 <워낭소리 >(2009),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 <퀴어 마이 프렌즈>(2022) 등 국내 우수 다 큐멘터리 작품들이 초청된 바 있다.

영화 <양양>은 남성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한 사회의 단면을 가족사를 통해서 보여주는 이야기이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서울독

"Go Habs Go!"

퀘벡 주 정부가 몬트리올 캐나디엔스 (Montreal Canadiens) 아이스하키팀을 응원

하는 영어 구호 "Go Habs Go!"를 주(州) 정

체성의 일부로 공식 인정했다.

퀘벡 프랑스어 담당 장관인 장 프랑수아 로 베르주(Jean-François Roberge)는 25일(현 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 구호는 우

리의 DNA, 우리의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있 다"며 "수십 년간 몬트리올 캐나디엔스를 응

원하기 위해 사용된 표현"이라고 밝혔다. 그

립영화제(2024), 부다페스트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2025) 등에도 출품된 바 있다. 특히 4 월 27일(일) 오후 2시(ET), 주캐나다 한국문 화원에서는 <양양> 특별 상영과 함께 양주연 감독을 초청해, 영화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 정을 관객들과 직접 나누는 ‘감독과의 대화’ 가 진행된다.

<양양> 관람 정보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웹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핫독스 ‘양양‘ 시놉시스>

In this powerful exploration of family secrets, a South Korean filmmaker uncovers the hidden story of her aunt, who died by suicide before graduating from college—a relative whose existence was systematically erased from the family memory. Through delicate animation and determined investigation, including conversations with her aunt’s former classmates, director Juyeon Yang discovers the tragedy may have been linked to dating violence, unrecorded and unacknowledged simply because the victim was female. As she reconstructs her aunt’s truncated life through literary remnants and faded photographs, the filmmaker confronts the broader pattern of patriarchal erasure that demands women exist only as obedient daughters, sisters, wives and daughters-in-law. By challenging her family’s uncomfortable

silence, Yang constructs both a memorial and an indictment of societal structures that continue to perpetuate and minimize women’s suffering. This courageous documentary transforms personal archeology into political resistance, asking vital questions about whose stories deserve remembrance and why familial peace often comes at the cost of suppressing historical truth. Gugi Gumilang.

행사개요 ㅇ 행사명: <양양> 특별 상영회 및 감독과 의 대화 ㅇ 일시: 2025년 4월 27일(일) 14:00–16:00 (ET) ㅇ 장소: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다목적실 (150 Elgin St #101, Ottawa, ON K2P 1L4) ㅇ 신청 :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핫독스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Hot Docs Festival) ㅇ 일시: 2025년 4월 24일(목) – 5월 4일 (일) ㅇ 장소: 토론토 시내 극장(오프라인 상 영) ㅇ <양양> 티켓 및 상영 정보: https:// hotdocs.ca/whats-on/hot-docs-festival/ films/2025/my-missing-aunt

구호, 퀘벡 주 정체성의 일부…

는 이어 "이는 우리 역사의 일부이며, 퀘벡 특 유의 문화적·역사적 특수성을 반영한 것"이

라며 "우리는 이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몬트리올 대중교통공사(STM)

가 최근 버스 전광판에서 영어 구호 "Go!

Canadiens Go!"를 프랑스어 표현인 "Allez!

Canadiens Allez!"로 교체한 것에 대한 논란

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STM의 결정은 지난해 퀘벡 프랑스어감시기 관(OQLF)이 몬트리올 축구팀 CF 몬트리올

을 응원하는 영어 구호 "Go! CF Mtl Go!" 사

용에 대해 불만을 접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후 STM은 모든 차량에서 'go'라는 영어 단어

사용을 금지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에 대해 캐나디엔스 팬들과 일부 시민들은 "Go Habs Go!"가 단순한 영어 표현을 넘어 퀘벡 스포츠 문화의 전통적 구호로 자리 잡 았다며 반발했다.

로베르주 장관은 이러한 여론을 수용해 "Go Habs Go!"는 퀘벡의 고유한 문화적 표현 으로 인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한편, 몬트리올 캐나디엔스는 오는 25일 밤 워싱턴 캐피털스와 NHL 플레이오프 3차전 을 치를 예정이며, 시내 곳곳에서 팬들의 응 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캐나다 총선 사전투표자 역대 최대…”트럼프

효과”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오는 28 일(현지시간) 캐나다 총선을 앞두고 치러진

사전투표에 참가한 사람이 역대 최대를 기록

했다고 영국 BBC방송과 가디언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

일부터 21일까지 치러진 사전 투표에 전체

유권자인 2천890만명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730만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치러진 총선에서의 사

전투표율(당시 580만명 사전 투표)보다 25%

늘어난 것이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8일에만 200만명 이 투표했다고 선거관리원들은 전했다.

우편 투표자 수는 75만4천명으로 2021년 총선 당시 66만명보다 증가했다.

높은 사전투표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의 관세 및 합병 위협으로 인한 반미 감 정이 유권자들에게 투표 열기를 불어넣은 결

과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마찬가지 이유로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제 1야당인 보수당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다.

캐나다 CBC 방송이 각종 여론조사를 집 계해 발표하는 여론조사 트래커에 따르면 자

유당의 지지율은 22일 기준 43.1%로 보수당 (38.4%)을 앞섰다.

쥐스탱 트뤼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오는 28 일(현지시간) 총선을 앞둔 캐나다에서 보수

파 후보를 지원하려는 의도로 보이는 ‘미국발

허위 정보’가 소셜미디어에 범람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간 민주주의 국가의 선거를 왜곡하기 위 한 가짜뉴스의 원천으로 주로 중국,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가 의심받아 왔던 것과 달리

이번엔 미국이 진원지로 지목된 것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서 던캘리포니아대(USC) 연구팀과 함께 35만건

넘는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을 분석한 결

과 조직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원하려는 것으

로 의심되는 일군의 계정을 식별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 계정들은 현 캐나다 총리인 마크 카니 자유당 대표를 깎아내리고, 경쟁 상대인 피에

르 포일리에브르 보수당 대표를 홍보하는 정 보를 공유했다.

카니 총리가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 있는 것처럼 사실을 오도하

는 내용도 포함됐다.

높은 빈도로 방대한 게시물을 올린다거나,

콘텐츠를 그저 리트윗하거나 링크만 공유하

는 등 봇(자동 프로그램)으로 의심되는 특징

도 이들 계정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났다.

USC 연구팀을 이끈 루카 루체리 교수는

“계정을 잘못 분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중

한 접근법을 취한 만큼, 실제로는 더 많은 계

정과 조직이 수면 아래에서 활동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들 계정이 기반을 둔 지역을

식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학계 등에서는 최근 들어 미국에

서 유입되는 허위 정보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황이 달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호전적인 수사가

미국의 우파 팟캐스터나 인플루언서, 봇 계정 등이 소셜미디어의 ‘콘텐츠 통제 완화’

를 틈타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몬트리올 맥길 대학의 미디어생태계 연구

소장인 앵거스 브리지먼 교수는 “최근 미국

인플루언서 영역에서 대규모 허위 정보가 유

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며, 캐나다의 차

기 지도자로 포일리에브르 대표를 지지한다 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애초 포일리에브르 대표는 차기 총리로 유

력해 보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관

세 전쟁’의 여파로 집권 자유당 지지도가 반

등함에 따라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오히

려 열세에 놓여 있다.

그러나 엑스 플랫폼 내에서는 여론조사와

추세와 달리 게시물의 약 80%가 카니 총리

를 비판하고 포일리에브르 대표를 옹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FT는 보도했다.

엑스를 넘어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도 미국발 허위 정보의 침투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캐나다 디지털 미디어 연구 네트워크는 페 이스북 내 그룹들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성 발 언을 지지하는 데 사용됐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가짜뉴스 추적회사 사이아브라는 카니 총리를 ‘선출되 지 않은 엘리트주의자’로 묘사하고 조작된 사 진을 퍼뜨리는 봇 계정 활동이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밝 혔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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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방문, 취업, 유학생대상 - 유학생 및 동반가족 - 2$ Million 최대 보장액 - EC/Super Visa 신청인/방문자 -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최근 캐

나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반발 여파로 애국주의 정서가 커지면서 기존

에 분리주의 성향이 강했던 퀘벡주에서도 분

리주의 여론이 힘을 잃고 있다고 AFP 통신

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나머지 지역과 언

어·문화가 전혀 다른 퀘벡주도 최근 캐나다

에 퍼지고 있는 반(反)미국·애국주의 정서에

서만큼은 예외가 되지 않고 있다.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캐나다 나머지 지

역과 달리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퀘벡주는

여전히 프랑스어를 제1 언어로 사용하는 등

특색있는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꾸준히 분리 독립 움직임이 있어 온

지역으로, 가장 최근에는 1995년에 분리 독

립을 두고 주민 투표가 치러졌다.

이후로는 분리주의 여론이 한풀 꺾인 상

황이지만, 여전히 퀘벡당 등 분리주의 정당들

이 활동하며 다시 분리 독립을 위한 주민 투

표를 열자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지난 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로 이러한 여론에 결정적인 변화가 감지

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합병하겠다고 공공연하

게 밝혀 캐나다인들의 분노를 샀다.

취임 후에도 캐나다에 잇따라 고율 관세

를 부과하며 캐나다 내 반미 정서에 불을 붙

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예상과 달리 퀘벡주가 이러

한 캐나다 내 애국주의 정서에 가장 열광적

인 지지자로 올라탄 것이다.

퀘벡 분리주의 정당인 퀘벡당 지지율이

높은 지역인 몬트리올에서 만난 한 시민은

AFP에 “미친 일이지만, 단 몇 주 만에 많은 것이 달라졌다”면서 “나는 매우 캐나다인이

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민은 프랑스어로 “우리는 위협을 느

꼈고, 미국의 적에 맞서기 위해 우리가 단합

해야 한다는 사실은 내게 매우 명확해 보인

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몬트리올 시민도 AFP에 “나는 오 랫동안 퀘벡 독립을 지지해왔지만, 오늘날과

같은 세계에서 이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 다”면서 “미국에 맞선다면, 크고 강해져야 한 다”고 말했다.

실제로 퀘벡주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캐나 다인이라서 ‘매우 자랑스럽다’ 혹은 ‘자랑스 럽다’고 답한 비중은 지난해 12월에는 45% 였으나 올해 들어서는 58%로 2개월 만에 급 증했다.

한편 오는 28일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퀘 벡 분리주의 정당인 퀘벡당이 이러한 여론의 변화에 뜻하지 않은 희생양이 됐다. 퀘벡주에서만 후보를 내고있는 퀘벡당은 지난 2021년 총선에서 의석 33석을 확보했다. 지난해 가을까지만 해도 올해 총선에서

캐나다 앨버타주 수상 20년 만에 강원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와

50년 넘게 교류를 이어온 캐나다 앨버타주가

미래산업 분야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니엘 스미스(Danielle Smith) 캐나다 앨

버타주 수상을 비롯한 방문단은 22일 오전

도를 공식 방문했다.

앨버타주 수상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주 정부가 도 대표단을 초청한 것에 대한 후

속 조치다.

2004년 강원·앨버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랄프 클라인(Ralph Klein) 당시 주

수상이 도를 방문한 이후 20년 만이다.

김진태 지사는 “도 방문을 환영하며, 지 난해 앨버타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은 기억

어로 말했다.

이어 양측 대표단은 ‘앨버타 파밀리

온'(Alberta Pavillion) 안내판 제막 행사에

참석했다.

앨버타 파밀리온은 2015년 자매결연 40

주년을 맞아 앨버타주 정부가 강원도에 기증 한 목재 건축물로, 평창 알펜시아 정원에 조 성됐다.

이번 제막은 자매결연 50주년과 다니엘 스미스 주 수상의 방문을 계기로 ‘강원특별자

치도’의 명칭을 반영, 새로운 안내판 설치를

기념해 진행됐다.

앞서 도는 2004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

내판 교체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다이엘 스미스 앨버타주 수상은 “이 번 방문은 앨버타와 강원이 지난 50년간 쌓 아온 깊은 파트너십에 대한 앨버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스포츠·교육 교 류,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명산업과 첨단기술을 포함한 혁신산업, 경제 교류 확대 등 새로운 협력 분야를 개척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며 “양 지역 주민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자”고 답했다.

년 협정을 통해 향후 5년간 미래산업과 경제 협력, 체육 교류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강원대학교병원은 앨 버타 암센터(Cancer Care Alberta)와 암환자 의 웰니스(Wellness)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 나를 개최했다.

또 같은 달 양 지역 수소 분야 기관·학계 전문가가 참석한 ‘강원·앨버타 미래산업 협력 라운드테이블’도 마련했다.

오는 7월에는 앨버타 컬링교류단의 도 방 문을 시작으로 체육교류도 재개하는 등 실질 적인 협력사업 발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jlee@yna.co.kr ‘반 트럼프’애국주의에 뭉치는 캐나다…

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앨버타주 수상의 도 방문은 20년 만으로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고 영

념해 앨버타주에 ‘강원정’을 기증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제막식에서 “앨버타의 강원정

과 강원의 앨버타 파밀리온은 자매 주 사이

에 주고받은 유일한 상징적 건축물”이라며 안

양 지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 문화, 인적 유대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

굴과 실행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자매결연 관

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도와 앨버타는 지난해 9월 자매결연 5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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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의 주별 전략과 현실적인 난이도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자

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영어 점수가 높지

않아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할까요?”입니다.

특히 CLB 4~5 수준의 중간 영어 실력을 가

진 분들이, 현재 캐나다에서 근무 중이라는

조건 하에 어떤 주정부 이민(PNP) 전략이 가

능한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이 대체

로 비슷한 것으로 오해하거나, 자격 조건이 쉬 운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알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거

주하고 있는 주, 직종, 고용 형태, 본인의 조건

과 전략에 따라 영주권 취득 가능성과 속도

는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2025년 현재, 연방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해 각 주의 PNP는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신청자 입장에서도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해졌습니다.

중간 수준의 영어 실력으로 TEER 3~5

직종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기준

으로, 현재 캐나다에서 영주권(Permanent Residency)을 취득할 수 있는 가능성과 난이 도를 주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연방정부는 2025년부터 주정부 이민 할 당량을 대폭 축소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연간 약 110,000명 규모였으나, 현재는 약 55,000 명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주정부는 기존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특정

산업군(의료, 농업, 건설, IT 등)에 초점을 맞

추는 등 정책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

부분의 주가 EOI(Expression of Interest) 시

스템을 도입하면서, 기존의 선착순 혹은 직접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경쟁 기반의 초청 시스

템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중간 영어 실력자에게는 다

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전략적으로

접근할 경우 기회가 더 명확해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특정 지역과 직종에서는 여전히 빠

른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알버타(AAIP): 산업 수요 기반의 실용

적 접근

알버타는 최근 건설, 농업, 항공 등 특정

산업에 집중하며 이민자 선발을 이어왔습니 다. 비숙련직(TEER 4~5)까지도 초청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외곽 지역의 추가 점

수제와 Rural Renewal Stream 등 지역 기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2024년 10월부터 알버타도 EOI 시스템을 공식 도입하였으며, 일부 스트림은 현재로서

는 높은 초청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

만, 이는 도입 초기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

며, 장기적으로는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

다. 팬데믹 이후 몰린 지원자 적체가 해소되

고 나면 알버타는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며, 고용주 제안이 있고 산업 수요가 뚜

렷한 직종이라면 CLB 4~5 수준의 영어로도

영주권 취득이 가능합니다.

◆ 사스카츄완(SINP): 낮은 언어 요건과

직종 유연성

사스카츄완은 영어 점수가 낮은 이민자에

게 가장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주 중 하

나입니다. 특히 Saskatchewan Experience Category(경력 스트림)는 사스카츄완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에게 매우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CLB 4 이상이면 비숙련직

도 신청이 가능하며, 숙련직은 영어 성적이

요구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최 근 변경 사항에 따르면 배우자 오픈 워크 퍼

밋으로 신청이 불가능해졌으며, 캐나다 졸업

자인 경우도 전공 관련 직종이 아니라면 여

전히 LMIA 취업비자가 요구됩니다. 따라서

현재는 대부분 LMIA 기반의 취업비자를 보 유하여야 하고, 자격을 갖춘 사업장에서 6개 월 이상 근무했다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합니 다. 직종 제한도 느슨하고, EOI 점수 경쟁이 아닌 순차 심사 방식이라 안정적인 진행이 가 능합니다.

◆ 대서양 3개 주: 고용주 매칭이 핵심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 프린스에드워 드아일랜드 등 대서양 지역은 주정부 이민 뿐 아니라, 연방 이민 프로그램인 Atlantic Immigration Program(AIP)을 통해 적극적

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대 부분의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은 EOI 시스템 을 도입하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몰린 지원 자로 인해 타 주와 마찬가지로 지원 불가능한

포지션과 스트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또 한 적체가 해소되고 나면 안정적으로 운영되 며, 낮은 점수로 초청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

상됩니다.

◆ 매니토바(MPNP): 커뮤니티 기반 연계 매니토바는 지역 연고가 있거나, 커뮤니티 추천을 받을 수 있는 경우 진입이 비교적 수 월한 주입니다. 잡오퍼가 있는 경우 진행 속 도가 빠르나, 현재는 수속 시간이 이례적으로 길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 전체에 만연 한 신청 적체가 해소되고 나면, 중간 수준 영 어와 경력 조건을 만족한다면 비교적 빠른 약 2년 정도로 영주권 취득이 가능합니다.

◆ 온타리오 & BC주: 높은 진입장벽 온타리오와 BC는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민 목적지입니다. 하지만 이 두 주는

그만큼 진입 장벽도 높습니다.

온타리오는 대부분의 EE 기반 스트림에서 CRS 470점 이상이 요구되며, 잡오퍼가 있어 도 실제 초청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BC는 자체 점수제(SIRS)를 운영하며, 최근 일반 기술 이민 스트림의 초청 커트라인은 148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고용주, 연봉, 학력, 지역 등을 모두 충족시켜야 경쟁 력이 생기며, CLB 5 정도의 수준으로는 사실 상 초청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유학생, 임시 외국인 근로자 등이 이 두 주에 몰려 있 어 경쟁이 치열하고, 초청이 불규칙하게 이루 어지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두 주 모두 할당량이 줄어들고 초청 기준이 매우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민 희망자가 몰리면서 신청 후 장기간 대기하거나 초청 자체를 받지 못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앞으로 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므로, 자격 조건이 상 대적으로 매우 높지 않다면 온타리오와 BC 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캐나다 영주권은 주별 정책,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또한 이민은 영주권 취득 그 자체뿐 아니라, 그 이 후의 삶의 터전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고용주 변경에 대한 유연성은 떨어지나 사 스카츄완이 가장 빠른 선택지가 될 수 있으 며, 낮은 언어 점수, 낮은 CRS라 하더라도 농 촌 정착 의지가 있다면 알버타도 장점이 뚜렷 한 선택지로 보입니다. 반대로 대도시 생활을 선호하거나, 고학력 IT·전문직 종사자라면 온 타리오나 BC가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민은 ‘어디가 쉽다’가 아니라, ‘나의 조건 에 가장 잘 맞는 전략이 무엇인가’를 찾는 과 정입니다. 이를 위해 정책 변화에 귀 기울이 며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서울·광주=연합뉴스) 박경준 김영신 홍

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90%에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대선후보 확정을 눈앞에 뒀다.

반면 비명(비이재명)계 주자로 분류되는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는 네 번 중 세 번

의 순회 경선을 마칠 때까지 누적 득표율이

한 자릿수를 넘지 못한 채 반전의 동력을 좀

처럼 찾지 못한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서 호남권 대선 경선의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호남권 투표에서는 이 후보가

88.69%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 다음으로는 김동연 후보가 7.41% 의 표를 얻어 2위를, 김경수 후보가 3.90%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다.

앞선 영남과 충청권 투표 결과까지 합 한 현재까지의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89.04%, 김동연 후보가 6.54%, 김경수 후보 가 4.42%다.

이 후보는 충청 경선에서 88.15%, 영남 경선에서 90.81%를 기록해 압승을 거둔

바 있다.

이 후보가 압도적 득표율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가 근소

한 차위로 2위와 3위를 다투는 형국이 이

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27일 수도권과 강원, 제주 경선

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체 투표 반영 비율의

50%를 차지하는 일반 국민 조사 결과를 더

해 최종 득표 결과도 발표한다.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마지막 한 차례 경

확정 '눈앞'

일반 국민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대승 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심은 물론,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 선 후보 지지도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만 큼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가 승부를 뒤

집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시각이다.

결국 이 후보가 합산 득표 결과 과반을 확

보함으로써 별도의 결선투표 없이 27일에 민 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것이라는 게 당 안 팎의 대체적인 예상이다.

이 후보는 이날 호남권 경선 승리 직후 기 자들과 만나 자신의 득표율에 대해 "호남인 들께서 더 큰 기대와 책임을 부여해준 것 아 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남 지역 경선 투표율이 53.67%로 충청 (57.87%)과 영남(70.88%)에 비해 다소 낮았 던 것을 두고는 "당원 숫자가 많다 보니 투표 율이 낮을 수도

1067 - 한의학의 섭생요법

한의학에서는 병의 분류를 크게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나쁜 기운의 감촉에 의한 외감병(外感病)과 음주를 포함해 잘못 된 음식 섭취로 인한 음식상(飮食傷),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지는 정신적인 스트레 스로 인한 칠정상(七情傷), 과도한 성생활을 포함한 정신적·육체적 과로로 인한 노권상 (勞倦傷), 그리고 사고나 염좌로 인한 근골격 계 질환인 경근병(經筋病), 마지막으로 피부

접촉이나 섭취에 의해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독극물 중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접하기 힘든 중독과 피하기 힘든 사고, 그

리고 평소 바른 자세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신발 착용과 같은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경근병을 제외한다면 일반적으로 먼저 거처하는 곳에 주의를 기울여 너무 춥거나

더운 곳은 피하고, 축축해 곰팡이가 자주 피 는 곳과 반대로 냉·난방시설이 가동중인 사

의대생 수업복귀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전국 40 개 의대에서 학생들의 '수업 복귀 의향'을 묻 는 설문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의대 학생 회 대표 조직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 원 학생협회(의대협)가 학생들에게 '동의 투 표'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업 참여 여론이 적지 않은 만큼 차라리 일단 '전원 복귀' 응답 형태로 단일대오를 유 지한 뒤 후속 대응에 나서려는 전략으로 풀 이된다.

26일 의료계와 교육계에 따르면 의대협은 각 의대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긴급 공지'라는

무실과 같이 건조한 환경도 주의할 것을 알 려준다.

체력이 극도로 소진된 항암 투병중인 환 자이거나 고령의 치아가 좋지 않은 분들이 아니라면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거나 편 식하게 된다면 몸에 이롭지 않기 때문에 체 질에 구애받지 말고 골고루 먹을 것을 추천 한다. 다만 예전에 먹고 나서 자주 탈이 났던

음식이라면 자꾸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기더라 도 현명하게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 시 국물이 있는 반찬은 과도한 염분

섭취를 조장하고 소화에 지장을 줄 수 있으 며, 특히 말아서 먹는 경우 오래 깨물지 않고

급하게 식사할 수 있으므로 건더기 위주로만

먹도록 한다.

또한 외부의 스트레스 자극에 의해 내 마

음속에서 일어나는 기쁨, 분노, 걱정, 생각, 슬

픔, 두려움, 놀람 등의 감정이 과도할 경우 다 양한 심신의 장애를 유발하므로 항상 마음

을 평온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도 록 한다. 음주와 흡연 대신 건전한 운동, 여행 과 같은 취미생활, 본인이 처한 지금 상황에 서 할 수 있는 여가 활동, 종교 생활, 명상과 같은 방법으로 꾸준히 자신의 감정을 조절해 과도한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 면역계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다. 적절한 노동은 삶의 가치를 드높이고 필 요한 경제생활도 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과 도할 경우 다양한 근골격계의 질환뿐 아니 라 심리적으로도 유해할 수 있으므로 네 번 째 양생방법으로 항상 휴식과 일을 본인에게 맞도록 배분해 몸과 맘에 활력이 유지되도록 해준다. 특히 한의학에서 중요시 여기는 생명의 물질적 기초에 해당하는 정(精)을 잘 보존하 기 위해서 신체상태에 맞지 않는 무리한 성 생활을 삼가고 나이에 따른 신체 변화에 따 르도록 하고 있다. 내 몸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바른 기 운이 있게 되면 외부의 해로운 자극에 대항 해 건강을 지켜줄 것이므로 소 잃고

제목으로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 문자는 전국 40개 의대생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협은 문자에서 "전원이 복귀에 동의 하는 방향으로 투표해 달라"면서 "이는 현 상 황을 수용하고 즉시 돌아가겠다는 뜻이 아니 라, 우리의 조건부 복귀 의사를 명확히 해 (설 문조사) 결과가 악용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의대협은 "조사 결과만으로 교육 및 의료 환경 변화를 촉구하는 우리의 진정한 투쟁

목적이 왜곡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다"며 "

본 조사 후에도 우리의 목적의식은 동일하며 행동에 있어 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투표

결과와 무관하게 투쟁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 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교육

부와 협의를 거쳐 전국 의대생을 상대로 수 업 복귀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오는 28일 자정까지 하기로 했다.

교육계 관계자는 "강경파인 의대협이 수 업 복귀 반대가 아닌 찬성 투표를 요구한 것 은 무엇보다 단일대오 유지가 급선무라는 판 단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의대협이 '학사 유연화' 협 상을 물밑에서 진행 중이라는 설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 교육부는 전날 KAMC에 공문을 보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 려졌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의대협과 학사 유연 화와 관련해 공식 또는 비공식적으로 소통한 사실이 없다"면서 "올해는 학사 유연화 등 별 도 조치 계획이 없다"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gorious@yna.co.kr

고르곤졸라 피자...달콤함이 매력이다

엄마 피자 먹고 싶어~~~ 또?

주식이 피자인 아이들

언니가 수련회를 가고 난 빈자리 둘째는 심심해서 하루 종

일 엄마를 괴롭힙니다.

주말도 아닌데, 피자 만들자고 계속 조르네요. 해줘가 아니

라 만들자니... 아시겠죠? 피자 반죽이 좀 괴롭게 생겼습니다.

ㅎㅎㅎ

엄마가 한발 양보했으니 아이도 한 발 양보해야지요. 오늘

은 둘째가 유일하게 편식하는 양파 넣은 고르곤졸라 피자로

협상을 ㅎㅎㅎ 뛰는 아이 위에 나는 엄마 있다. ㅋㅋ 아직 작

은아이에게는 엄마가 고수랍니다. ^^

한국을 방문했을 때 베프의 아들이 너무 좋아하던 고르곤

졸라 피자 저희 아이들은 유산균에 의해 만들어진 치즈 맛에

익숙해, 아직 푸른 곰팡이로 만들어진 블루치즈 계열의 치즈

는 싫어하는데 아이가 좋아하니 신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아 시죠? 비밀은… 꿀이라는 것을 ^^

저희 아이들은 단맛을 안 좋아해서 꿀을 거의 안 찍어 먹

으니 자주 요구하는 피자는 아니지만 재료가 많이 필요 없고

간단해서 가끔 해 먹는답니다. 한국은 아직도 많이 드시는 것

같아서 오늘은 반죽 직접 해서 고르곤 졸라 피자 소개할게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블루치즈인 고르곤졸라는 단백질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서 호르몬 조절 및 면역력을 증가시키

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켜 줘요. 또한 칼슘과 인이 풍부해

뼈와 이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지요. 하지만 지방 중에 포화지

방산이 높고, 염분이 높은 식품이라서 심장병과 고혈압 예방

을 위해 적당량 드셔 주세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328.9kcal, 탄수화물 43.4g, 단백질 13.4g, 지방 9.9g, 나트륨 731.7mg, 콜레스테롤 23.1mg, 포화지방산 4.8g이에요.

250g (2cup -1Ts) 밀가루

165ml (158g) 따듯한 물 1Ts 올리브오일

7-8g (1ts) 소금

1g (1/2ts) 드라이 이스트

1- 1 1/2개 (300-400g) 양파 1- 1 1/2Ts 무염버터 or 올리브오일

1ts 흑설탕 (옵션)

2 – 2 1/2Ts 고르곤 졸라 치즈 120g 모짜렐라 피자치즈 1덩이 반죽 (위의 반죽 참고) or 2-3개 난 or 또르띠아

믹싱볼에 한 번 체 친 밀가루와 올리브오일, 소금, 이스트

를 넣고 한 덩어리로 만들며 찰지게 치댄 후 비닐에 덮어 실 온 1-2시간 냉장고 24시간 이내로 보관해 주세요. 반죽이 2배로 부풀면 공기를 빼 주세요. (반죽해서 바로 드신다면, 기존에 알려드렸던 다른 피자의 반죽을 더 권해 드리고, 밤에 반죽해서 냉장실에 넣어 두신 후 다음 날 만드실 분과 아이들과 반죽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 보며 같이 만드실 분은 이 방법으로 만들어 주시면 좋아요.) (수제비 반죽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쫀득하죠? 늦게 부 풀어 오르지만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좀 더 쫀득한 반죽을 맛 보실 수 있어요.) 얇게 채를 친 양파는 예열된 팬에 버터나 올리브오일을 넣 고 부드럽고 투명하게 중불에서 10분 정도 볶아 주세요. 카라 멜라이즈(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 것) 해 주시면 살짝 더 맛있 는데 바쁘시다면 흑설탕 1ts 정도 넣어 주셔도 괜찮아요. 220℃/425℉로 예열을 시작해 주세요. 반죽의 공기를 뺀 후 손으로 반죽을 잡아당겨 모양을 만들어 주고 밀가루를 살 짝 뿌려서 반죽을 얇게 밀어 주세요.

내열용 오븐 용기에 반죽을 올리고 볶은 양파와 고르곤 졸 라 치즈를 살짝 뿌려주세요. (양파가 좀 더 많이 들어가야 더 단맛이 나고 맛있는데,

전 둘째가 절대 더 못 넣게 해서 ㅎㅎ 이 정도로만 만들었 어요.^^)

트럼프·바이든·젤렌스키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경건하게 엄수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 사는 비공식 대규모 외교의 장이 열리는 계 기를 마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

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

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주요 정상이 한자

리에 모이는 흔치 않은 장면이 연출됐기 때문 이다.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윌리엄 영국 왕

세자 등 군주와 왕족도 참석해 웬만한 정상회

의보다 규모가 큰 외교 행사로 보일 만했다.

교황청은 이 행사에 국가 원수 50여명과 군주

10여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장 주목받은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을 중재

하고 관세로 세계 무역에 충격을 주면서 국제

정세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푸른 양복을 입은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

베일을 쓴 가톨릭 신자 멜라니아 여사와 함

께 귀빈석 맨 앞자리에서 지난 21일 선종한

교황의 관이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광장으로

운구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 옆에는 알라르 카리

스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앉았고, 같은 벤치

에는 펠리페 6세 부부도 있었다. 트럼프 부부 옆 벤치에는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 가 자리했다.

러시아의 키이우 공습으로 참석이 불투명

했던 젤렌스키 대통령과 올레나 젤렌스키 여

사도 참석했다. AP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등장하자 군중이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각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분쟁, 기후위기

등 국제 현안을 두고 이견을 내거나 갈등을

겪고 있지만 교황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

해 성 베드로 광장에 모였고, 실제로 외교적

대화를 나누며 '조문 외교'를 펼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례 미사에 앞서 젤렌

스키 대통령과 약 15분간 짧게 회동했다. 젤

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에서 "좋은 만남이

었다"고 밝혔고, 백악관도 회동 사실을 확인

하며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젤렌스키 대통령

과 트럼프 대통령이 장례식 전 성베드로 대

성전 안에서 마주 보고 의자에 앉아 대화하

는 사진을 공개했다. 두 정상과 마크롱 대통

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 4명이 만나는

사진도 공개됐다.

영국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전

보장을 위한 비공식 협의체인 '의지의 연합'

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종전안을 두고 유

럽과 우크라이나가 불만을 제기하는 상황에

서 협상의 실마리를 풀어내는 대화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마크롱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하

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도 인사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평화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우크라이나를 전폭

지원했던 조 바이든 전 미 대통령 부부도 모 습을 드러냈다. 장례식장에서 바이든 부부는

트럼프 부부의 자리에서 몇 줄 뒤에 착석했 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대통령, 젤렌 스키 대통령이 한 행사에 모인 것은 이례적 이다. 하지만 이들의 삼자대면은 성사되지 않 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내 목록에서 높은 순위 에 있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트럼프 대 통령과 악수하고 추후 회동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두

정상의 첫 만남이다. 유럽과 미국이 우크라이 나 문제와 관세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통령을 대신해 올가 류비모바 문화장관이 참 석했다.

냈다.

바티칸을 품고 있는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 국인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도 장례 미사를 지켜봤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빅토르 오르 반 헝가리 총리 등도 참석했다. 국가 정상은 아니지만 미국 방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 다 풀려난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 도 이날 장례식장에 공개적으로 등장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에서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조문사절단이 파 견됐다. 오현주 주교황청 한국대사와 안재홍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장이 사절단 원으로 동행했다.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 장인 이용훈 주교, 정순택 대주교, 임민균 신 부, 최광희 신부 등이 한국 천주교 조문단으 로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여러 차례 대화했다는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중 국은 미중 간 협상은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나타냈다. 26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주미국 대사관 대변인은 '최근 미국 측은 여

없었다" 부인

이를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양측이 대화 를 나눴다고 언급했는데, 중국 측 입장은 무

엇이냐'는 기자 질문에 "관련 발언은 순전히 대중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내가 아는 바로는 중미 양측은 관세 문제에 대해 협의하거나 협상하지 않았 으며, 합의에 도달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라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관세전쟁은 미국 측이 시 작한 것으로 결자해지(結者解之)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만 그는 답변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대변인은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와 협상 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위협과 협박을 중단하고 모든 대(對)중국 일방적 관

세 조치를 완전히 철폐하는 한편 평등과 존 중, 호혜의 기초 위에서 중국과 대화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합의에 도달하겠다고 하면 서 다른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극한의 압박을 가하는 것은 중국과 거래하는 올바른 방식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프 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가려고 백악관을 나서면서 '시진핑 중 국 국가주석과 대화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여러 차례" 대화했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한 이후 시 주석과 통화했느냐는 질문에는 "밝히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난 그와 여러 차례 대화했다"면 서 "적절한 시점에 알려주겠다. 우리가 (관세 문제를) 합의할 수 있는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분쟁

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

러 사건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이 심 화하는 가운데 양국 군이 이틀째 교전했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양국의 실질적 국경선

인 실질통제선(LoC)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고 인도 군 당국이 밝혔다.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이 카슈미르 일대

LoC 전역의 여러 지점에서 "정당한 이유 없

이" 소총 사격을 했다며 "인도 군 병력이 소

총으로 적절히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

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양국 군은 지난 24일 밤에도 소규모 총격 전을 벌였다.

LoC에서 소규모 교전은 종종 발생하며 통

상 양국은 상대방이 먼저 공격해 자위 목적

의 대응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

하지만 이번에는 카슈미르 총기 테러를 두

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날카롭게 대립하는 가

운데 이틀째 교전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한

층 높아지고 있다.

이번 테러와 관련해 인도 치안 당국은 테

러 발생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관광지 파할감

일대의 가옥과 숲을 샅샅이 뒤지는 등 대규

모 용의자 수색에 착수했다.

당국은 용의자 중 파키스탄 국적자 2명의

신원을 공개하고 용의자 3명의 몽타주가 담

긴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이들은 파키스탄 테러단체 '라슈카르 에

타이바'(LeT) 소속으로 추정된다.

인도 당국은 또 이번 테러 용의자 1명을

포함한 무장세력 가담 용의자 2명의 집을 철

거했다.

연방 의회 여당 인도국민당(BJP)이 집권

한 여러 주 정부는 범죄 용의자가 무슬림일

경우 종종 용의자의 무허가 주택이나 상점을

철거한다.

앞서 지난 22일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총기 테러가 발생, 26명이 사망 하고 17명이 다쳤다.

인도 당국은 이번 사건을 인도의 이 지역 통치에 반발하는 무장세력의 테러로 규정하 고 파키스탄이 배후에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흘러가

는 인더스강의 물줄기를 방해하지 않기로 한 '인더스강 조약' 효력을 중단하고 인도 내 파 키스탄인 비자를 취소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하지만 카와자 무함마드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이번 테러에 대해 국제 조사

가 필요하며 국제 조사관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밝 혔다.

아시프 장관은 인도가 "어떤 증거도, 조사 도 없이" 파키스탄을 제재하는 등 이번 사건 을 자국 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간 충돌이 격화하면 "이 지역에 재앙이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이번

테러 혐의를 받는 LeT가 이미 해체돼 테러를 저지를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인도의 압박에 파키스탄도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금지하고 무역 중단과 인도인 비 자 취소로 맞섰다. 특히 인더스강 물줄기를 막을 경우 전쟁 행위로 간주해 전면적 대응 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카슈미르 지역은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 이 독립한 이래 양국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 하며 LoC를 경계로 분할 통치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이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이번 테 러에 따른 양국 관계 악화에 대해 "1천500년 동안 그 국경에는 긴장이 있어 왔고, 아시다 시피 지금도 마찬가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jhpark@yna.co.kr

칸영화제 초청 '0편'에 한국 영화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세계 최

고 권위의 영화제인 칸국제영화제가 올해 한

국 장편을 한 편도 초청하지 않으면서 충무로

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화계에선 코로나19 이후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 영화 산업의 현실을 보여주는 단

적인 사례라고 지적하는 한편 'K-무비'의 위

상을 지키기 위해선 신진 창작자에 대한 투

자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26일 칸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 개막하는 제78회 칸영화제 공식 부

문에 초청된 한국 장편 영화는 한 편도 없다. 지난 10일 초청작 기자회견 이후 추가로

발표하는 초청작에 한국 영화가 포함될 가능

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24일 공개된 추가 초청작에도 한국 영화는 없었

다. 한국 장편이 칸영화제 공식 부문의 초청

장을 받지 못한 건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칸영화제는 1984년 이두용 감독의 '여인

잔혹사, 물레야 물레야'를 상영한 것을 시작

으로 꾸준히 한국 영화를 세계 관객에게 소 개했다.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 홍상수 등 여러 한

국 감독이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를 수 있

었던 데에도 칸영화제의 역할이 컸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박찬욱 감독

은 심사위원대상('올드보이'), 심사위원상('박 쥐'), 감독상('헤어질 결심')을 가져가면서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칸영화제는 두 사람 외에도 다양한 한국

감독의 작품을 주목할 만한 시선이나 미드나

이트 스크리닝 등 비경쟁 부문에 초대했다. 최

근 몇 년간 연상호, 나홍진, 정주리, 변성현,

한준희 등 차세대 감독이 칸의 무대를 밟았

다.

매년 적게는 1∼2편, 많게는 3∼4편의 장

편이 칸영화제에서 상영된 만큼 한국 영화

계는 이번 '0편 초청' 사태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역대급'으로 한국 초

청작이 없을 거라는 말이 한두 달 전부터 돌

기는 했지만, 작년의 '베테랑 2'처럼 깜짝 초

청받는 작품이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생각했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중>

6 8 2 4 2 1 2 8 4 1 9 5 4 3 2 6 9 4 2 8 5 3 9 5 8 7 4 2

다"며 "한국 영화가 한 편도 칸에 가지 못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영화 산업이 침체 일로를 걸어온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예

견된 결과였다는 의견도 나온다. 투자배급사 가 허리띠를 조이면서 제작 작품 수 자체가

줄어든 데다, 흥행할 여지가 큰 작품에만 투

자가 몰려 예술 영화를 선호하는 칸영화제가

부를 만한 작품이 없게 됐다는 것이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 "손익분기점을 넘기

면 안도하는 지금 시장에선 흥행 공식에 맞 는 작품이나 흥행 경험이 있는 감독에게 돈

이 몰릴 수밖에 없다"며 "도전적이고 혁신적 인 작품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지면서 이런 작품들이 예전보다 적게 만들어졌다고 본다" 고 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지던 '신인 감독 가뭄' 현상이 올해 칸영화제를 계기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충무로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창작자가 부족하다는 점은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한국

'박지성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박지성과

절친한 사이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

려진 파트리스 에브라가 종합격투기에 도전

장을 냈다.

영국 BBC방송은 25일(현지시간) "에브라 가 다음 달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종합격투

기 데뷔전을 치른다"며 "2019년 은퇴한 에브 라는 2016년부터 친구인 격투기 선수 세드릭 두움베와 훈련해왔다"고 보도했다.

에브라의 데뷔전 상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에브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주 최 측이) 내게 누구를 상대하고 싶냐고 물어 서 루이스 수아레스라고 답했다"며 "수아레 스는 날 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에브라와 수아레스는 악연으로 얽힌 관계 다.

에브라는 2011년 리버풀에서 활약하던 수아레스로부터 경기 중 인종차별적인 발언 을 여러 차례 들었다.

에브라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중계 화

영화의 문제로 지적됐다. 그러나 각종 영화제 예산이 삭감되고 투자배급사의 문 역시 좁아 지면서 신인 감독들이 작품을 선보일 기회는 점점 더 사라지는 추세다. 또 다른 배급사 관계자는 "봉준호 감독이 ' 살인의 추억'을, 박찬욱 감독이 '복수는 나의 것'을 내놨을 때 각각 34세, 39세였다"며 "지 금 30∼40대 감독 중에 이 정도로 완성도 높 으면서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내놓을 사람이 보이지 않지만, 그런 재능이 있더라도 믿고 영화에 투자해줄

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rambo@yna.co.kr

면을 보면 수아레스가 나를 향해 인종 차별 적인 말을 최소한 10번 이상 했음을 알게 될 것"이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수아레스는 이 같은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은퇴한 에브라와 달리 수아레스는 아직 현역이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함께 인 터 마이애미(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프로축구 니스와 AS모나코 등을 거쳐 2006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 랜드)에 입단한 에브라는 이후 전성기를 보 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섯 차례, 유럽축구 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번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박지성의 절친'으로도 널리 알려져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해서는 세리에A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에브라는 프랑스 국가대표로 두 차례 월드 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81경기에 출장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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