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 및 해상택배






학생보험 여행자보험

hancafriend@gmail.com
몬트리올 (514)796-5533









캐나다 새
정부“에너지 초강대국 되겠다”국가비전 제시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최근 총
선에서 승리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캐 나다를 ‘에너지 슈퍼파워(초강대국)’으로 만
들 수 있다며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개발 사
업에 대한 정부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카 니 총리는 13일(현지시간) 방영된 캐나다
CTV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에너지 초강대국 이 될 수 있으며, 원자력 및 수력, 잠재적으로
는 탄소 포집·저장 등에 있어서 (이를 위한)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그러면서 그간 캐나다 내에 서 에너지 개발 사업 진행을 위해 거쳐야 했 던 환경 평가 대상 범위를 축소하기로 이미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여러 개발 프로젝트를 잠재적 으로 추진시킬 수 있는 큰 접근 방식의 변화” 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카니 총리의 발언은 앞선 쥐스탱 트뤼도 전 정권에서 추진했던 친환경 정책 기조에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캐나다는 원유 및 광물, 천연가스 등 천연 자원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국가 중 하나
지만 그간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따라 주요 에너지 개발 사업에 대한 환경 영향 평 가를 강화하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해왔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내에서
특히 캐나다 전역을 가로 질러 서부에서 동부 항구로 원유를 수송하는 파이프라인 건설을 요구하고 있다. 트뤼도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집권한 카니 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은 ‘실용주의자’ 라면서 앨버타주를 비롯한 다른 주 정부들과 협력해 탄소 배출 규제 등 연방 정부의 환경 정책을 바꿀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부와 동부를 가로지르는 원유 파이프라인 건설에 대해서도 전국적인 합의 가 존재한다면 적극 협조하겠다는 기존 공약 을 재확인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인들이 기대하는 것 은 수사적이거나 서로 자기의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라면서 “민간 부문 과 정부 전반에서 일해본 내 경험을 통해 확 신하는 것은 여러 파트너와 협력하지 않는 한 결과를 낼 수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wisefool@yna.co.kr



30년의 꾸준한 예술 활동 끝에, 제12회 캐 나다한국영화제(KFFC)가 오는 5월 22일(수) 오후 6시, 몬트리올의 대표 예술 영화관인 Cinéma du Musée(1379-A Sherbrooke St W, Montreal)에서 막을 올린다. 이 영화제는 한국, 아시아, 캐나다 아시아 계 예술영화를 대표하는 비영리 예술법인으 로서,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문화적 이해 와 예술적 소통을 위한 장을 제공해왔다. 주 류 예술 행사로 인식되던 공간에서 한국 중 심의 영화제가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깊다.
올해 개막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초기
단편 ‘지리멸렬’, 장만민 감독의 장편 ‘은매화’, 퀘벡 출신 마수드 라우프 감독의 시적 애니
메이션 단편 ‘Sea, Take My Dream Away’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계 캐나다 신진
감독 4인과 그들의 멘토로 참여하는 캐나다
유명 감독들과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프로젝
트도 공식 론칭된다.
영화제의 주관 단체인 동-서 아트는 1995 년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작은 행사로 출발 하여, 이후 캐나다 전역의 예술 기관과 협력 하며 ‘한국 작가주의 영화’를 대표하는 영화 제로 성장해왔다. 2022년에는 캐나다 헤리 티지(Heritage Canada)로부터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제”로 공식 인정받았으며, 이후 정 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그러나 2023년과 2025년, 정부의 문화 예 산 정책 변화로 인해 올해 제12회 영화제는
정부 지원 없이 치러지는 상황에 놓였다. 동서 아트는 지역 예술 기관 및 공동체의 협조 와 연대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하며, 이번 에는 처음으로 지역 한인 단체와 교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현재 동-서 아트는 2명의 정규직과 2명의 계약직, 1명의 맥길대학교 지원 인턴, 그리고 영화제 시즌에 새롭게 고용된 3명의 인턴으 로 구성되어 있으며, 법적 책임을 함께 지는 이사진 7명은 모두 현지 예술가 중심으로 이 루어져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행사 규모 가 확대되며 정규직 고용이 가능해졌고, 자 원봉사에 의존하던 운영 방식에서 점차 독립 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가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 여성 감독 단편 5편 을 조명하는 ‘K-Shorts’, 박리웅 감독의 ‘고요 한 아침의 나라’, 아시아계 캐나다 작가들의 작품을 다루는 EastMeetsWest 시리즈, VR 과 사운드 아트를 포함한 미디어 아트 전시, 무료 온라인 K-애니메이션 상영, 다문화 무 용과 영화의 융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 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폐막작으로는 홍상 수 감독의 ‘우리의 필요’와 한국계 캐나다 감 독 헬렌 리의 단편 ‘파리에서 평양까지’가 상 영될 예정이다.
6월 28일에는 Bassin Peel에서 야외 영 화 상영회 ‘KFFC Films Under the Sky’ 가 개최된다. ‘Korean Week: Jeju 시리즈’ 와 함께 한국 음식과 문화를 즐기며 별빛 아래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도 마 련되어 있다.
티켓 구매는 영화제 코디네이터 Mathilde를 통해 현금 구매도 가능하며(이 메일: kffcaes.coordination@gmail.com), 영어·불어·한국어가 모두 가능하다. 동-서 아트는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에도 깊이 공감하며, 올해 개막식 리셉션은 한국 과 아시아의 채식 및 비건 음식을 알리는 ‘단오 식품’과 함께한다. 생태계와 지속가능 성을 지지하는 기업


–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5월 25일 아시 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대도시의 사랑법> 을 시네플렉스 오타와에서 상영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5월 25일(일), 아 시아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여 한국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오타와 시네플렉스
랜스다운(Cineplex Cinemas Lansdowne and VIP) 영화관에서 특별 상영한다.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 기념<대도시의 사랑법> 특별 상영 민주평통, 캐나다 고교에서 북한 토크 콘서트

민주평화통일자문회는 몬트리올 지회 (지회장 홍준기, 이하 평통)가 주최하고 평 통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 후원하여 지 난 5월 9일 오후 12시, 뉴브른즈윅주(New Brunswick)에 있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 된 고등학교로 알려진 프레데릭튼 고등학 교의 모리슨 씨어터 (Marrison Theatre, Fredericton High School)에서 ‘내가 만일 북한에서 태어났다면’을 주제로 북한 관련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프레데릭튼 고교 인문사회계열 학생 300여명과 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게스트로 김은주 자문위원(평통 몬트리
올 지회, 탈북민), 산드라 파이 교수(Sandra Fahy, Carleton University, 북한 전문가)가
초대되어 학생들의 북한 인권 감수성을 도모
하고 글로벌 시민 의식 자각을 고취하여 한
반도 통일 공감대를 넓혔다.
담당 교사인 인문학 주임 앤드류 루트리지
교사(Andrew Rutledge)는 행사 이전에 이미
2 시간의 특별 수업을 편성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분단 상황을 학생들이 미리 숙지하도록
하여, 토크 콘서트가 일회성이 아닌 실질적
교육으로 이어지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이언희 감독 이 연출한 작품으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재희(김고은)와 비밀을 간직한 흥수(노상현) 의 관계를 중심으로, 대도시에서의 ‘동거동 락’(同苦同樂)을 통해 펼쳐지는 우정과 삶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 작품은 2024년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특 별 상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최초로 해외 상영되었으며, 상영 중 박수갈채를 받는등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관객들이 보다 다양한 한국 영화의 정서와 미학을 경험할 수 있도 록, 서사적 깊이와 영상미를 두루 갖춘 작품 을 선정했으며, 이는 캐나다 사회 내 아시아 문화의 가시성과 기여를 조명하는 아시아 문 화유산의 달의 취지와도 맞닿아 한국문화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관심을 제고할 것으로 기 대된다.
《대도시의 사랑법》 상영 일정과 티켓 관련 세부 정보는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홈페 이지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개요 ㅇ 행사명: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 기념 < 대도시의 사랑법> 극장 상영회 ㅇ 일시: 2025년 5월 25일(일) 오전 10시 (ET)
ㅇ 장소: 오타와 시네플렉스 랜스다운 Cineplex Cinemas Lansdowne and VIP (325 Marche WayUnit 107, Ottawa K1S 5J3)
ㅇ 신청 :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학생들은 토크 콘서트가 진행 중, ‘한국 내 에서는 통일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민주평 통이 직면하고 있는 평화통일 난제는 무엇인 지?’, ‘고등학생으로서 한국의 평화통일에 도 움이 될 활동은 무엇인지?’ 등을 질문하며 동 기 학생들의 동감을 이끌어 냈다. 행사를 마치고 로리에 피어슨 교사 (Laurie Pearson) ‘대한민국의 역사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유안 야오 교사(Yuan Yao) 교사는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지속 되길 희망한다’, 앤드류 루트리지(Andrew Rutledge) 교사는 ‘토크 콘서트를 정규 커리 큘럼에 포함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소감 을 밝혔다.
콘서트 패널로 참가했던 학생, 알렉산드리 아 포프(Alexandira Pope)는, ‘북한 여성 대 상 지원 활동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고 또다른 학생, 사마 아메드 아프(Sama Ahmed Ouf)는 ‘청소년 민주평통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열의를 보였다. 청중으로
참여했던 학생인 매튜(Matthew) ‘내가 가진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고 행사로 인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주최측에 자발적으로
찾아와 소감을 전했다.



토크 콘서트 사회로 행사를 진행한 제니 퍼 로그만 위원(Jennifer Roggemann, 평통 토론토협의회)은 ‘그동안 참여한 평통 활동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고 또 보람이 있었다.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날카로운 질문에 놀 랐고, 의미부여를 진지하게 해 주신 선생님들 께 정말 감사하다. 이들 모두와 함께 북한인 원의 참담함과 한반도 통일 필요성에 동감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그만 위원은 캐나다에서 현재까지 20 여년간 평통 활동을 해오고 있다. 행사 후 참여한 학생들은 설문조사에 응 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간식(불닭볶음면, 초 코파이)과 열쇠고리를 선물로 받았다. 이날 민주평통은 학교에 발전기금도 전달했다. 캐나다에서 5 월은 아시아 유산의 달 (Asian Heritage month)이다. 평통은 이 행 사가 한국과 캐나다의 유대관계가 미래 세대 로 이어지는 데 이바지했다고 자부하며, 행사 를 준비하며 현지 관련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정부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 아 앞으로 캐나다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 는 통일 공공외교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 주정부 의료보험 가입자 대상 - $10 Million 최대 보장액 - 전 세계 어디든 24/7 응급 연락망 및 다국어 지원 - 3인 이상 가족 플랜 - 해외 선교팀 단체 가입가능

캐나다 방문, 취업, 유학생대상 - 유학생 및 동반가족 - 2$ Million 최대 보장액 - EC/Super Visa 신청인/방문자 -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캐나다 새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마크 카
니 캐나다 총리가 총선에서 승리한 지 약 보
름 만에 미국과의 ‘무역 전쟁’ 대응에 초점을 맞춘 개각을 단행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미국 CNN 등 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이날 28명의 장관과 10명의 부장관으로 구성된 새 내각을 발표했 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미국을 이웃으로 둔 멕시코와 캐나다 양
국 정상이 15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
고 북미 3국 무역협정 강화 필요성을 재확
인했다고 멕시코 정부가 밝혔다.
멕시코 정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에 “양국 정상은 오늘 통화에서 두 나라 관 계 지속성을 위한 우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임시 농업 노동자 프로그램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고 적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1번째 주 편입론’까지 거론하며 고율 관세로 캐나다를 압박하는 가운데 단행된 개각은 향후 협상
등 대미 관계를 조율하고 자국 경제를 보호
하는 데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크 르블랑 국제통상부 장관이 ‘캐나
다-미국 무역 및 정부 간 관계, 하나의 캐나
다 경제 담당 장관’이라는 새 직위를 얻은 것
이 눈에 띈다. 그가 맡아온 국제통상부 장관
은 마닌더 시두 의원에게 넘어갔다.
르블랑 장관은 카니 총리의 총선 공약에
따라 대미 무역과 캐나다 내 무역장벽 철폐
등 업무를 맡게 된다고 BBC는 전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내각 발표 기자회견에 서 르블랑 장관을 비롯해 외교부, 재무부, 공
공안전부, 국방부 등 장관 5명의 보좌를 받아
모든 책임을 지고 미국과의 외교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
이들 자리는 아니타 아난드 외교부 장관, 개리 아난다산가리 공공안전부 장관, 데이비 드 맥긴티 국방부 장관, 프랑수아 필리프 샹 파뉴 재무장관 등이 맡는다.
두 정상은 또 북미 3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멕시코 정 부는 덧붙였다.
미국의 핵심 교역 상대국이자 대미무역 수지 흑자국인 멕시코와 캐나다는 전 세계 블록경제 통상 질서의 거대 축 중 하나인
USMCA를 발판 삼아 최근 수년간 성장세 를 이어왔다.
특히 멕시코의 경우 니어쇼어링(인접지 로의 생산지 이전) 효과를 노린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 덕분에 국내총생산(GDP) 세 계 10위권을 넘볼 정도로 경쟁력을 꽃 피우 고 있다.
USMCA는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을 대체해 2018년 9월 30일 타결 된 것으로, 일부 수정을 거쳐 도널드 트럼 프 미 행정부 1기 시절인 2020년 7월 1일 발효됐다.
대부분 앞선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 내각 에서도 요직을 지냈던 인물들이다. 멜라니 졸리 전 외교부 장관은 산업부 장 관으로 이동했고, 트뤼도 내각에서 부총리, 재무장관, 외무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카니와 당권 경쟁을 벌였던 크리스티아 프릴 랜드는 교통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카니 총리는 새 내각을 “전환의 시대에 맞 춰 특별히 구성된 팀”이라고 표현하며 “새 내 각은 캐나다인이 바라고 있고, 마땅히 받아 야 할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반면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보수당 대표는 다수의 장관이 내각에서 자리를 지킨 점을 지적하며 “이는 카니 총리가 약속했던 변화 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sncwook@yna.co.kr
북미 3국은 협정 조건에 따라 2026년에 USMCA상 규정된 각국 이행사항 검토 및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트럼프 정부 는 이를 계기로 아예 일부 협정 조문까지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멕시코 언론들은 보고 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부과 예봉’ 앞 에서 USMCA를 방패로 다소 숨통을 확보 한 멕시코는 협정 근간 유지를 위해 주력하 는 모습이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은 최 근 멕시코 대통령 아침 정례 기자회견에 참 석해 “2026년으로 예정돼 있던 USMCA 검 토를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라며 “분명한 것은, 아시아와 경쟁하기 위해 미국 은 멕시코와 캐나다라는 역내 기반이 필요 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서귀포·세종=연합뉴스) 김동규 차대운
기자 = 한미 통상 장관이 16일 회동에서 내
주 미국에서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본격적 협의에 나
서기로 했다.
내주 본격 협의에 이어 6월 중순 고위급
중간 점검을 진행하고, 협상 시한인 7월 8일
까지 최대한 합의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
벤션센터(ICC)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제
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가 면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협의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그
리어 대표와 다음 주 제2차 기술 협의를 개최
하는 데 합의했다"며 "2차 기술 협의에서는
산업부와 관계부처로 구성된 대표단이 미국 을 방문해 6개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내주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경제
안보, 디지털 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6
개 의제를 놓고 협의에 들어간다. 한국 대표단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기획재 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정보통신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날 그리어 대표에게 한국을 대상으로 예고된 25% 상호관세와 자동차, 철 강, 반도체 등 품목 관세 일체를 면제해달라 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요구에 그리어 대표는 한국이 지
속적으로 제기한 문제로, 잘 이해했다는 입
장을 보였다고 안 장관은 전했다.
안 장관은 "한국은 다른 국가와 다르게 자
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통해 교역과 투
자를 심화시킨 국가라는 점을 충분히 설명했
다"며 "한국은 조선뿐 아니라 에너지, 반도체
등 미국의 전략 산업에 있어 실질적 협력이
가능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측은 이날 농산물이나 구글지도 등
예상되는 품목과 관련해 한국 측에 구체적으 로 요청한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는 조선 등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 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안 장관은 조선 협력을 관세 협상에
연계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선 협력의 경우 군사 안보 문제가 결부 돼 있어 군함 등 문제는 양국의 국가안전보
장회의(NSC) 간 협의 채널이 구성돼 협력 논 의를 관장하고 있다고 했다.
안 장관은 한미 통상 협상에서 환율이나
조선 협력 방안 등이 의제는 아니지만,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이슈를 묶어 타결 하는 '원스톱 쇼핑' 방식을

[인&아웃] "중도는 없다" 선거는 프레임 싸움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선임기자 = 6·3
대통령 선거가 바싹 다가오면서 각 당의 대
선 후보들은 예외 없이 중도층·무당파 공략
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지 기반이 확고한
집토끼(핵심 지지층) 외에 산토끼(부동층)를
사로잡아야 승리할 수 있다는 중도 외연 확
장 전술은 선거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개 념이다. 여론조사기관들도 중도층·무당파
비율을 따로 집계해 정치 지형을 해석하곤 한다.
하지만 미국의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
프는 저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에서 "중
도층은 없다"고 단언했다. 유권자는 좌우의
중간 지점에 서 있는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서로 다른 정치 프레임을 동시에 지닌 '이중
개념 소유자'라는 것이다. 레이코프에 따르면 인간의 정치적 판단은 정책의 호불호가 아니




라 도덕적 프레임에 기초한다. 보수적 프레임 은 '엄격한 아버지' 모델을 따르며 자율과 책
임, 질서와 통제를 중시한다. 진보적 프레임은
'자상한 부모' 모델을 바탕으로 공감과 돌봄,
연대와 협력을 강조한다. 유권자 대부분은 이
두 가지 프레임을 모두 갖고 있으며, 사안에
따라 어느 한 쪽이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한국의 유권자들도 확고부동한 이념 성향
을 갖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이슈
에 따라 판단 기준을 달리하는 경향을 보인
다. 복지 확대나 기후위기 대응에는 진보적
태도를 취하면서도 안보나 조세 문제에서는
보수적 시각을 드러내는 식이다. 탈원전 정책
에는 비판적이지만 기본소득에는 공감하는
유권자, 부동산 규제에는 반대하면서도 검찰
개혁에는 찬성하는 유권자도 적지 않다. 이는
유권자들의 정치적 판단이 좌표상 고정된 위
치가 아니라, 생활 경험과 가치 경쟁의 맥락





속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런 복합 적 사고구조를 가진 이중개념 소유자들이야 말로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숨어 있는 변수
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정치사에서 이중개념 소유자의 영향 력은 여러 차례 입증돼왔다. 정권교체가 이 뤄진 주요 선거마다 이들의 선택이 결정적 역 할을 했다. 주목할 대목은 이들이 단지 중립 적인 태도를 지닌 게 아니라, 시대정신에 부 합하면서도 고유한 서사를 지닌 후보를 선호 했다는 것이다. 1997년 외환위기 국면에서는 경제 위기를 타개할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2007년에는 실용주의와 경제 회복에 대한 열 망이, 2017년 탄핵 정국에서는 정의와 법치 라는 윤리적 프레임이 선택의 무게추로 작용 했다. 이처럼 유권자의 이념 성향은 문맥적이 며, 특정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 작동하는 가 치와 감성의 조합에 의해 구성된다고 보는 편 이 타당하다. 선거는 언어의 싸움이자 프레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