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8호 – 2024-12-06

Page 1


항공 및 해상택배 학생보험 여행자보험

hancafriend@gmail.com

몬트리올 (514)796-5533

캐나다우편

파업 4주째… Purolator·UPS 배송 중단 조치

캐나다우체국노동조합(CUPW)의 전 국적인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퓨로레이터 (Purolator)와 UPS가 일부 배송 서비스를 중 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오는 6일, 퓨로레이터는 성명을 통해 “최 근 극심한 기상 악화와 물량 폭증으로 네트 워크에 심각한 부담이 가중됐다”며 “네트워 크 안정성 유지와 직원 안전 보장을 위해 일 부 계약업체에 대한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 단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긴급 배송을 우 선 처리하기 위한 조치라며, 상황을 점검한 뒤 가능한 한 빨리 서비스를 재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송 중단 대상에는 중소 전자상거래 업 체와 대형 운송사를 연결하는 중개 업체 eShipper도 포함됐다. 캐나다프레스에 따르 면 eShipper는 고객들에게 “이번 배송 중단

으로 48시간 동안 배송이 처리되지 않는다” 는 공지를 발송했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 우편국의 파업으로

인한 전국적인 우편 마비 상황을 더욱 악화

시키고 있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캐나다

소비자와 기업은 더 높은 배송비와 제한된

서비스 옵션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미국우정공사(USPS)는 캐나

다우편 파업을 이유로 캐나다행 우편물 발송 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USPS는 고객

들에게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캐나다로 의 발송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체국 파업은 소규모 기업과 외딴 지역 주민들에게 특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 류 전문가 짐 북바인더(Jim Bookbinder) 워 털루대 교수는 “중소기업은 캐나다우편공사 를 통해 고객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외딴 지역의 가정은 우편 서비스를 생명줄로 의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12월 26일)를 앞두고 연방정부가 신속히 개입하지 않을 경우 이번 연휴 시즌의 경제적 손실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본사를 둔 신문 발 행사 서플라이 포스트(Supply Post)도 이 번 파업의 영향을 받고 있다. 제프 왓슨(Jeff Watson) 사장은 “매달 2만 부의 신문과 200 건의 택배를 캐나다 전역으로 보내는데, 상당 수가 현재 우편 마비로 지연되고 있다”고 밝 혔다.

한편, 앵거스 리드 연구소가 발표한 조사 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이미 배송 지연 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 파업이 계속되며 전국적으로 경제 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여파가 커지고 있어 정 부의 조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협회 “엑스포 67 한국관 친우회” (이하 협회)의 김원철 건축사와 강수 정 건축사는 2024년 11월 28일 한국의

Bureau of Architecture, Research & Environnement (이하 BARE)의 최윤 희 소장, 베니스 비엔날레 참여 작가인 영

상 예술가 정재경 감독 또 캐나다다 한국

문화원 최문선 선임 큐레이터와 함께 캐

나다 건축 센터 (Canadian Center for Architecture. 이하 CCA) 가 주최하는 한

국관 관련 자료 아카이브 세미나에 참석했

다. BARE가 오타와 소재 캐나다 한국문화

원에서 전시하는 “인간과 손 : 몬트리올 엑

스포 67 한국관의 흔적”에 이은 이번 세미 나에서는 CCA의 아카이브 또 전시 전문가

Megan Marin, Laura Aparicio, Emilie Retailleau, Anna Haywood 등이 참석해 한국관 자료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세미나에서는 BARE 최윤희 소장은 대 부분의 한국관 자료가 캐나다에 있다는 것 을 주목하며 캐나다 측의 자료 보존을 높이 평가했고 또 한국관 복원 계획을 위한 자료

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협 회 김원철 건축사는 한국관 복원 건축 디자 인에 있어 한국적 정체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엑스포 67 한국관 친우회 ( AMIS DU PAVILLON DE LA CORÉE DE L’EXPO 67 / FRIENDS OF THE KOREAN PAVILION AT EXPO 67 ) 는 장 드라포 공원에 있는 1967년 몬트리올 엑스포 한국 관 복원을 위해 2017년 설립된 건축 디자 인 전문가 단체이다.

Amis du pavillon de la Corée de l’Expo 67

Friends of the Korean Pavilion at Expo 67

몬트리올 엑스포 67 한국관 친우회

트뤼도“25% 관세, 캐나다 죽는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5% 관세 위

협’을 받고 찾아온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향해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못하겠다

면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라”는 말을 했다고

폭스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지난달 29일 미국 플로리다

주 마러라고 저택에서 이뤄진 트럼프 당선인

과 트뤼도 총리의 만찬 회동에서 이런 대화

가 오갔다고 동석자 2명의 전언을 인용해 보

도했다.

동석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트뤼

도 총리에게 캐나다가 국경 관리에 실패함에

따라 70여개국의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넘어와 마약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의 대(對)캐나다 무역 적자가 1 천억 달러에 이른다고 열변을 토했다고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캐나다가 이런 국경 문제 와 무역수지 불균형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취

임 첫날부터 모든 캐나다 제품에 25%의 관 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에게 관세 부

과는 캐나다 경제를 완전히 죽여놓을 것이므

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득했다.

그러자 트럼프 당선인은 “캐나다는 미국

으로부터 무려 1천억 달러를 뜯어내지 못하

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뜻이냐”면서 그렇다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고 말했다고 폭스뉴 스는 전했다.

동석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제안

에 트뤼도 총리는 불안한 웃음을 터뜨렸다.

일종의 ‘뼈 있는 농담’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여전히 51번째 주 의 주지사가 될 수는 있겠지만 총리가 더 나 은 직책일 것이라고 트뤼도 총리를 다시금 압 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누군가 끼어들어 “캐나다는 매우

버럴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 을 끌어냈고,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보수적 인 주와 리버럴한 주, 두 개의 주가 될 수도 있다”고 반응했다고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에 피해를 입히지 않 고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없다면, 캐나다 는 정말로 한두 개의 주가 되고 트뤼도 총리 는 주지사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폭스뉴 스는 보도했다.

또 이런 대화가 많은 웃음을 끌어냈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일인 내년 1월 20일까 지 변화를 기대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트뤼도 총리는 이 밖에도 여러 주제를 두고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이날 만찬은 지난달 25일 트럼프 당선인 이 캐나다와 멕시코를 표적으로 한 관세 부 과 구상을 밝히자 나흘 만에 트뤼도 총리가 예고 없이 미국을 전격 방문함에 따라 이뤄 졌다.

sncwook@yna.co.kr

'51번째주 편입' 위협 트럼프, 캐나다기 꽂고 로키산맥에 군침? 트럼프 관세 쇼크…멕시코 페소·캐나다 달러 1% 급락

(서울=연합뉴스) 임지

우 기자 = 캐나다에 폭탄

관세를 예고한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게 관세를 내기 힘들면 "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라"

고 위협한 데 이어 사회관

계망서비스(SNS)에 캐나다

국기와 로키산맥 사진을

올리며 트뤼도 총리를 조

롱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

래프가 3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

의 SNS 트루스소셜에 자신이 거대한 캐나다

국기 옆에 서서 캐나다의 상징인 로키 산맥

을 바라보는 장면을 그린 이미지를 게시했다.

그러면서 별다른 설명 없이 "오 캐나다!"

라는 한 줄짜리 글을 함께 적었다.

이 게시글은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주 자신을 만나러 온 트뤼도 총리와 만찬에 서 관세를 감당하기 어려우면 캐나다가 미국

의 51번째 주가 될 수 있다는 위협 섞인 농담

을 했다는 보도에 이어 올라왔다.

미 폭스뉴스는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달 29일 플로리다주 마로라고 저택에서 이뤄진 트뤼도 총리와 만찬에서 그에게 추가 관세를 피하기 위한 요구 조건을 이행하기 힘들다면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라"고 말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 멕시코, 캐나다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

자 ‘미국 우선주의’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상

하면서 미국 달러화가 상승하고 아시아 증시 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취

임 당일 중국에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 세를 더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각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시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에 즉각 반응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6일 오후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한때 0.7% 급등 했다.

반면 멕시코 페소는 1.3% 급락하며 2022

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캐나다 달러 도 한때 1% 이상 떨어지며 4년 만에 최저 수

트럼프 당선인은 캐나다가 미국으로 들어 오는 불법 이민자 문제와 무역수지 불균형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취임 첫날부터 모든 캐나 다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당시 만찬에서 관세 부과는 캐나다 경제를 완전히 죽여놓을 것이 라고 호소했고, 그러자 트럼프 당선인은 "캐 나다는 미국으로부터 무려 1천억 달러를 뜯 어내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뜻이냐"면 서 그렇다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고 말했 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wisefool@yna.co.kr

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캐나다 달러는 낙폭을

조금 만회해 0.9% 하락했다.

중국 역외 위안화 가치도 한때 0.4% 하락 했다.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61%,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48%, 대만 가권 지 수는 0.76%, 중국 선전종합지수는 0.33% 각 각 내린 상태다. 다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는 0.14% 올랐다.

싱가포르 소재 유니온 방카르 프리비의

주식 리서치 책임자인 키어란 칼더는 “차 기 미국 대통령이 일찍 시작했지만, 이는 2016~2020년을 잊은 사람들에게만 놀라운 일”이라며 “이것이 트럼프의 협상 스타일이

다. 1단계로 얼굴에 주먹을 날린 뒤 2단계로 이제 협상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커먼웰스 뱅크 오브 오스트레일리아의 전

략가 캐롤 콩은 “트럼프의 추가 관세 위협은

미국 달러에 또 다른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금값은 트럼프 발언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앞서 전날에는 중동

긴장 완화로 3.4% 급락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추가 관세 발언은 전날 미국의

센트 미 재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한 뒤 나왔다. 월가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트 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를 시장 친화 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다.

다만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협상을 통해 최대한 얻어내려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고 종종 시사했지만 지난 15일 폭스뉴스 기 고문에선 관세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도쿄 미즈호 증권의 수석 전략가 쇼키 오 모리는 “시장이 베센트 지명자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한 것”이라며 “베센트가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려 해도 미국 재정에 영향을 미칠 궁극적 권한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있기 때문에 글로벌 자산에 변동성이 큰 4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ungwoo@yna.co.kr

캐나다 주정부 의료보험 가입자 대상 - $10 Million 최대 보장액 - 전 세계 어디든 24/7 응급 연락망 및 다국어 지원 - 3인 이상 가족 플랜 - 해외 선교팀 단체 가입가능

캐나다 방문, 취업, 유학생대상 - 유학생 및 동반가족 - 2$ Million 최대 보장액 - EC/Super Visa 신청인/방문자 -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산업부, 캐나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서

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캐나다 진출 기업 간

담회'를 열고 미국 신행정부의 대(對)캐나다

통상정책 변화가 한국 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캐나다는 북미 최대 핵심광물 생산지로, 북미 지역의 전기차·배터리 시장 진출의 거점

으로 주목받아왔다.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분야를 중심으 로 한국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해 있는 지역이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국가 정상 간 모임을 ‘쓰리 아미고스'(세 친구)

로 빗대 부르면서 교류를 강조하던 북미 3국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 엄포에 편 가르기를 하며 분열되는 모

습을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과 멕시코 일간 엘

우니베르살 등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

다 총리는 지난 달 29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를 찾아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을 하

고 마약 억제와 이민자 차단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세 폭탄 위협에 부랴부랴 트럼프의 자

택으로 찾아간 트뤼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캐나다·미국 간 국경 상황과 미국·멕시코 간

국경 상황은 비교할 수 없다’며 멕시코와 동

대표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스텔란티스의 합작공장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배터리 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포스 코퓨처엠[003670]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와 함께 캐나다에 배터리 양극재 합작 공장

을 건설 중이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이처럼 활발한 이 유는 캐나다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USMCA) 체결국이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풍부한 핵심광물을 기반으로 생

산된 배터리와, 이들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가 역내 가치 비중을 충족할 경우 무관세 교 역이 가능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에 따른 친환경차 보조금 요건 중 '북미 생산

요건'도 충족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공약으로 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를 언급하

는 등 미국 신행정부의 정책 변화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 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인교 본부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對) 캐나다 관세 조치 발언과 관련, "앞으로 있 을 미국 신행정부의 대(對)세계 관세 조치 방 식과 대응 방향에 대한 선행 사례"라며 "진행 경과를 면밀히 분석해 한국에게 닥칠 수 있 는 통상 위험을 극복하는 자산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또 "현재 북미 시장

일선상에 놓고 판단하지 말 것을 주문한 것

으로 알려졌다. 당시 만찬장에 배석한 커스틴 힐먼 주미

캐나다 대사는 AP에 “트뤼도 총리는 마약과

이주민의 미국 유입에 대해 캐나다를 멕시코

와 묶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며 “미국의 관세 위협에서

캐나다를 물러나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계였다”고 말했다.

힐먼 대사는 또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의 마약 펜타닐 밀매는 본질적으로 ‘제로’라 고 지적하면서 “미국에서 압수된 펜타닐의 99.8%는 멕시코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주장 했다.

이번 만남은 트럼프 집권 1기 내내 서먹했 던 두 사람 관계를 고려할 때 “매우 독특한 회동”이었다고 멕시코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특히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사실상 정례화했던 미국·멕시

코·캐나다 3국 정상회의를 한때 중단시킨 장

본인들이기도 하다.

국경을 각각 맞댄 이들 3국의 정상회의는 ‘3’을 뜻하는 영어(쓰리)와 친구(아미고스)라

는 뜻의 스페인어를 사용해 ‘쓰리 아미고스’

라고도 불린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시절인 2005년 시작돼 2016년까지 1∼3년에 한 번씩 꾸준히 열리다가 2017∼2020년 트럼프 정부 시절 역 내 마찰로 개최되지 못했다.

이후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후인 2021 년 11월에 5년 만에 재개됐다. 회의는 돌아가 면서 개최하고 개최국 정상이 다른 두 정상 을 초청하는 형태로 열린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 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뤼도 총리의 ‘모욕적 언급’에 대한 생각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나 는 교역 파트너에 대해 존중하면서 도발에 빠 지지 않겠다”면서 “캐나다는 스스로 마약 펜 타닐 소비에 매우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 다”고 말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어 “캐나다에서는 내년에 선거가 있는데, 항상 지적하고 싶은 건 멕시코를 선거운동 일부로 다뤄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낮은 지지율로 고전할 것 으로 예상되는 트뤼도를 에둘러 비판했다. walden@yna.co.kr

매니토바, 새로운 영주권 취득 시범 프로그램 발표

캐나다 이민 정책은 점점 지역과 직종 에 초점을 맞추며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최 근 매니토바 정부가 발표한 서부-중부 이 민 이니셔티브(West-Central Immigration Initiative)는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 사례입 니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의 노동력 부 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년간 진행되며, Russell-Binscarth, Yellowhead, Roblin, Ellice-Archie, Riding Mountain West, Rossburn, Prairie View의 7개 농촌 자치구 와 Gambler First Nation 지역이 참여합니다.

매니토바 노동·이민부의 조사에 따르면, 은퇴,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성장 등으로 인

해 향후 3년간 약 240~300명의 노동력이 필

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

역의 경제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역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매니토바 노동·이민

부 장관 말라야 마르셀리노는 “서부-중부 이

니셔티브는 지역 경제 성장과 커뮤니티 활성 화를 목표로 하며, 성공 시 다른 농촌 지역으

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특 히 이 프로그램은 매니토바의 기존 농촌 이 민 정책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Winkler-Stanley, Morden, Parkland 지 역 이니셔티브와 같은 성공 사례에서 얻은 교훈이 프로그램에 반영되었으며, 이는 농 촌 지역의 특수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접 근 방식을 보여줍니다. 농촌 지역은 주로 인 구 감소와 경제 활동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 재건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니토바 외 지역의 농촌 이민 프로그램

사례

매니토바와 유사하게, 캐나다의 다른 주

및 연방에서도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치를 목표로 이민 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있습니다.

알버타주 RES(Rural Entrepreneur Stream)

알버타주는 농촌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

하려는 숙련된 사업가를 대상으로 한 Rural Entrepreneur Stream을 운영하고 있습니 다. 최소 투자 요건과 사업 계획 제출이 필 요하며, 지역 사회의 지지를 기반으로 영주 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농촌 지역에서 의 거주와 취업을 지원하는 Rural Renewal Stream (RRS)도 운영 중입니다. 이는 지역 고용주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농촌 지역 경 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연방 농촌 및 북부 이민 시범 프로그램 (Rural and Northern Immigration Pilot, RNIP)

연방 정부는 주정부와 협력하여 온타리 오, 매니토바, 사스카츄완, 알버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일부 농촌 및 소규모 지역에 노 동자를 유치합니다. 고용 제안과 지역 정착 계획이 요구되며, 장기적인 인구 유지와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 그램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행되었었고, 금년 8월 31일자로 종료되었습니다. RNIP종 료 이후, 캐나다 정부는 이를 대체할 Rural Community Immigration Pilot(RCIP)의 도 입을 발표했습니다. RCIP는 RNIP와 유사하 지만, 더욱 세분화된 자격 요건과 지역별 요 구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의 공통 특징 캐나다의 농촌 이민 프로그램은 지역 사 회의 노동력

이번 서부-중부 이민 이니셔 티브는 캐나다의 다양한 농촌 이민 프로그램 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경 제를 활성화하며 농촌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 한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민 희 망자는 각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과 혜택을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옵션을 선택해 야 합니다.

(스톡홀름=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황재

하 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6

일(현지시간) "2024년에 다시 계엄 상황이 전 개되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강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롬 노벨상박

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

담회에서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 관련 질의에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설 '소년

이 온다'를 집필하기 위해 당시 계엄 상황을

공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라건대 무력이나 강압으로 언로

를 막는 방식으로 통제하는 과거의 상황으로

돌아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강조 했다.

한강은 1979년 말부터 진행됐던 과거의

계엄 상황과 2024년 겨울의 상황이 다른 점

은 모든 것이 생중계돼 모두가 지켜볼 수 있

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맨손으로 무장한 군인들을 껴안으

면서 제지하려고 하는 모습도 보았고, 총을

들고 다가오는 군인들 앞에서 버텨보려고 애

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았다. 마지막에 군인

들이 물러갈 때는 마치 아들에게 하듯이 '잘

가'라고 소리치는 모습도 보았다"며 "그분들

의 진심과 용기가 느껴졌던 순간이었다"고 떠

올렸다.

또 "젊은 경찰분들, 군인 분들의 태도도

인상 깊었다"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판단

하려고 하고, 내적 충돌을 느끼면서 최대한

소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계엄) 명령을 내린 사람들

입장에선 소극적인 것이었겠지만 보편적인 가 치의 관점에서 본다면 생각하고 판단하고 고

돌아가지 않길"

통을 느끼면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던 적극

적인 행위였다고 생각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강은 한국 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우려

를 묻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언어에는 강압

적으로 그걸 눌러서 길을 막으려 한다고 해 도 잘되지 않는 속성이 있다"며 "그런 언어의 힘은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강이 지난 10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공식 회견에 나선 건 이번이 처 음이다.

특히 그가 계엄 상황에서 벌어진 광주민

주화운동 등 우리나라 현대사의 비극을 작품

소재로 다뤘다는 점에서 최근의 비상계엄 사 태와 맞물려 어느 때보다 그의 '메시지'에 이 목이 집중됐다.

한강은 이날 자신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둘러싼 유해도서 지정 논란에 대해서도 사실

상 첫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 책의 운명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 다"며 "그러나 이 소설에 유해도서라는 낙인 을 찍고, 도서관에서 폐기하는 것이 책을 쓴

사람으로서 가슴 아픈 일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에 서 고등학생들이 주는 상을 받은 적이 있다" 면서 "(스페인의) 고등학교 문학 도서 선생님 들이 추천 도서 목록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읽히고. 학생들이 오랜 시간 토론해서 그 책

이 선정됐다"고 했다.

한강은 노벨문학상은 작가 개인이 아닌 " 문학에 주는 상"이라고 해석하며 문학이 가

진 본질적인 힘을 강조했다. 그는 "문학은 끊임없이 타인의 내면으로

들어가고, 또 그런 과정에서 자기 내면에 깊

게 파고들어 가는 행위여서 그런 행위를 반 복하면서 내적인 힘이 생긴다"며 "문학은 우 리에게 여분의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수상 직후엔 쏟아진 관심이

을 쓸 준비가 돼 있다"라고도 했다. 한강은 한국에서 '제2의 한강'을 배출하기 위한 여건을 묻는 말에는 "어릴 때부터 최소 한 문학작품을 학교에서 서너권 읽고 토론하

1047 - ‘화병’의 한방치료

화병은 억울하고 분한 감정이 장기간 누

적된 이후 증상이 나타나는 신체 및 정신의

복합 증후군으로, 한의학의 기본 원리와 질

병 개념을 가지고 있다. 화(火)는 불을 의미

하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분노를 주로 의미한

다. 분노는 우울, 불안, 기쁨 등과 같은 인간의

도의 질환군을 확립하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 되고 있다

그렇다면 화병은 어떻게 진단할까? 화병 의 초기에는 분노의 폭발이나 치밀어 오름 등의 증상이 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가슴의 답답함, 목에 무엇인가 걸린 느낌, 얼 굴의 열감 등을 호소하고, 이후에 우울과 불 안, 가슴의 응어리 등의 증상을 가지는 등 다 양한 정신적·신체적 증상을 가지고 있다. 화병이 만성화되면 우울증과도 밀접한 관

련이 있으며 화병 환자의 많은 수가 우울증 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화병은 한국인의 다양한 정신장애에 대한 중요한 연결 고리와

모델이 된다. 분노는 고혈압, 뇌졸중 등의 심

혈관 질환 및 암 등 신체 질환과도 관련이 있

어 초기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

큼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화병 치료는 다양한 치료가 복합적으로

치료도 침 치료와 병행하여 즉각적인 증상 완화를 목표로 실시한다. 약물 치료는 단기적 으로는 증상완화의 목적으로, 중장기적으로 는 질병 치료와 증상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투여한다. 하지만 약물의 선택은 환자의 상태에 따 라 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서 대응해야 한다. 화병 환자는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등의 다른 스트레스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존에 복용하는 양약과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한약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화병의 특징 가운데 열(熱)에 대한 문제, 답답함에 대한 문제, 한열(寒熱)의 양상, 정서적인 측면 과 신체적 취약성, 그리고 만성화되면서 생기 는 허증(虛症)을 고려해서 처방을 결정해야 한다.

대상이다.

현재까지 화병이 정신의학의 표준 진단 체 계에서 별도의 정신장애로 분류되지 않고 있 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으로 분노에 대한 문 제가 점점 심해지는 상황에서, 특히 단순한

정서적 반응으로서의 분노와는 구분되는 별

중요한 감정 중의 하나로, 화 또는 분노에 관 련된 신경정신과적 증후군은 흥미 있는 연구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단기간에 반응이 나 타나는 치료 방법이 있는 반면 지속적인 치

료 혹은 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치료 시기 와 증상에 따라 각 치료법의 목표를 설정하 는 것이 필요하다, 침구 치료는 가장 단기적으로 증상을 완 화하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으며, 뜸과 부항

한방치료를 위해서는 상담을 포함한 정신 치료도 필요할 수 있다. 화병 환자와의 면담 시 치료자는 화병을 유발하게 된 발병동기와 이에 대한 환자의 대처방식, 환자의 성격, 주 변 사람들과 환자의 관계, 스트레스 사건과 증상의 관련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회는 7

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

추안에 대해 표결한다.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극도로 혼란한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과 여야 정치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운명에 변곡점이 될 이번 탄핵안

표결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

결은 지난 2016년 12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 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6개 야당은 지난 4일 윤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해 이튿날 새벽 본회의에 보고했다.

탄핵안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

상계엄이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을

비롯한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는 둥의 내용

을 담고 있다.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

성'이다. 현재 재적의원 300명 기준 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총 192석의 범야권이 전원 출석해

찬성표를 행사한다는 가정 아래 108석의 국

민의힘에서 8명 이상이 '가(可·찬성)'를 기표

해 투표함에 넣어야 가결된다.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의 이탈표가 나올

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한동훈 대표는 전날

대통령 직무를 조속히 정지해야 한다며 사실

상 탄핵 찬성 입장을 시사했지만, 전날 심야

까지 이어진 의원총회에서 '탄핵 반대' 당론

이 뒤집어지진 않았다.

지금까지 탄핵 찬성 의사를 표명한 국민 의힘 의원은 조경태·안철수 의원이다. 이에

탄핵안 표결 결과는 명시적으로 찬반을 밝히 지 않은 친한(친한동훈)계 및 중립 성향 의원 들의 손에 달린 것으로 분석된다.

만약 탄핵안이 가결되면 외교·국방·행정

의 수반인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 고 한덕수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헌법재판소는 곧바로 최장 180일

동안의 심리에 착수한다.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결과는 여야 정치 권에도 큰 후폭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탄핵안 가부와 무관하게 이번

탄핵안 표결에 대한 당내 입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가결 시 이재명 대표의 대선 가 도가 탄력을 받겠지만, 공직선거법 2심 등 '사 법 리스크'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상존하 고 있다. 부결되더라도 윤 대통령 탄핵을 추 진할 방침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표결 과 함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진행 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야당이 세번째 발의 해 본회의를 통과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geein@yna.co.kr

홍합밥... 바다향을 느끼고 싶은 날에 맛있게

엄마, 홍합밥에 미소된장 미역국~~

아이가 가끔 먹고 싶은 것을 주문을 해주면 어떤 엄마든지 최대한 해 주려고 하지요.

저희 아이들은 오랜만에 홍합밥이 너무 먹고 싶었나 봅니 다. 양념장에 쓰윽 쓰윽 비벼 먹기도 하지만 이미 밥에 살짝 양념이 되어 있으니 바다향 나는 홍합밥을 그대로 즐기기도 해요.

제철이라 더 맛있는 홍합으로 오늘은 맛있게 만드는 한 그

릇 음식 홍합밥 소개할게요.

그럼 홍합의 효능 먼저 소개할게요. 10월부터 겨울까지 제

철인 홍합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프로비타민D 성분이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를 튼튼히 해주며, 풍부한 철분

이 빈혈 방지에도 좋아요. 또한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간을

보호하고 기능을 회복시켜 숙취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A, C, 요오드, 셀레늄이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답니다.

2cup (400g) 쌀

1.5cup (225g) 홍합살

500ml 물

1 1/2Ts 참기름

1Ts 국간장

1/2Ts 청주 (와인)

1/2Ts 설탕

<양념장>

2ts씩 간장

국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마늘

설탕

깨소금

쌀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물에 담가두면 눅눅해서 죽처럼 된답니다.)

물과 홍합을 준비해 주세요. (전 한번 삶아 둔 홍합을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생홍합이 면 끓는 물에 10초 정도 넣어 삶아주시는 게 좋아요. 홍합이 150g 정도로 적은 경우는 그대로 넣어주셔도 괜찮답니다.)

두꺼운 냄비나 압력솥에 참기름과 쌀을 넣어서 겉이 투명 해질 때까지 중불 이상에서 7-10분 정도 볶아주세요. 홍합을 넣어서 센 불에서 1-2분 볶아줍니다.

국간장과 청주, 설탕을 넣어서 잘 섞어주고 물을 부어주세요. (전기밥솥으로 만들고 싶으신 분은 볶은 후에 양념과 물 을 넣어서 밥을 해 주시면 돼요.)

뚜껑을 닫고서 센 불에서 끓인 후에 약불로 줄여 밥을 해 줍니다. 밥을 하고 있는 동안 양념을 만들어 주세요. (모두 2ts씩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홍합밥이 다 되었어요. (저의 미국 생활과 함께 한 압력솥 입니다. 십수 년이 되었지요.^^) 저는 양념장을 살짝 넣어서 아이들은 양념 안 한 구운 김에 싸서 먹기도 한답니다. 그윽 한 홍합의 향 가득해서 너무 맛있답니다.^^

다진 파를 솔솔 뿌려주어 내어주면 바다향을 느끼고 싶은 날에 아주 맛있게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홍합밥 아이들이 먼저 찾는 한그릇 음식이랍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의 한국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동으로 규정하

고, 이번 사태에 따른 한국의 외교 역량 약화

를 우려하는 등 대체로 비판적인 반응을 보

이고 있다.

이정민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글

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 년 1월 취임, 북한의 핵 위협 고조, 미중 무역

전쟁 악화 가능성 등을 거론하면서 한국의

계엄령 사태가 이보다 더 나쁜 시기에 벌어질

수 없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이 북러 군사 협력과 트럼프 관

세 등 매우 심각한 지정학적·경제적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금의 정치 위기는 더 회

복력 있는 외교 정책을 수립하고 현존하는

국가 안보 위협을 완화할 수 있는 한국의 능

력을 약화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하고 국회

달성시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

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범용인공지능 (AGI)을 달성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 중

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GI는 인간의 수준에 이르거나 이를 뛰어

넘는 인공지능(AI)으로, 오픈AI는 AGI 개발 에 주력하고 있다.

의 계엄 해제 요구 의결 이후 계엄을 철회함 으로써 한국의 성장하는 긍정적인 글로벌 브 랜드를 약화하고 정치 주도권을 야당에 넘겼 다"고 밝혔다.

윌슨센터의 트로이 스탠거론 한국센터 국장은 6일 글로벌뉴스 인터뷰에서 한국은 1980년대 이후 계엄령을 선포한 적이 없다면 서 "이번 계엄은 한국의 민주주의 전례를 깼

다는 점에서 중대하며, 권위주의 시대로 한발

짝 후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는 엑

스에서 "계엄령 선포 결정은 끔찍했다"며 "윤

대통령이 이 위기를 촉발했고 스스로 정치적

무덤을 팠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전날 로페어(Lawfare) 팟캐스

트 인터뷰에서 상대방을 적으로 간주하고 타

협하지 않는 한국 정치의 양극화도 사태에 원

인이 됐다고 진단하고서 "계엄령은 절대로 옳

은 조처가 아니었지만 왜 윤 대통령이 자신의 통치 능력이 심각하게 방해받는다고 극도의

좌절감을 느꼈을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제니 타운 스팀슨센터 수석연구원은 엑스 에서 윤 대통령이 야당에 대한 경고성 차원 에서 계엄을 선포했다는 보도를 두고 "정말 극심한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은 최근 채널뉴스아시아(CNA) 인터뷰에서 계엄은 한국인들에게 권위주의 과거의 고통 스러운 기억을 끄집어내게 한다면서 "이것은 모든 한국인에 대한 모욕이자 한국 역사에 어두운 자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 스 설립자 채드 오캐럴은 이날 칼럼에서 한 국 정부와 가까운 미국 유력 싱크탱크 인사 들이 비판을 주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캐럴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가 CNN 인터뷰에서 윤 대 통령을 방어하는 듯한 태도를 취했으며, 한 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는 한미경제연구소 (KEI)가 이 사안에 대해 아무 글도 게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차 한국석좌는 엑스에서

를 투자하며 파트너십을 체결해 오고 있지만, 오픈AI가 AGI를 개발할 경우 이 기술에 대한 접근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는 오픈AI가 최초 비영리 목적으로 설 립됐기 때문에 AGI가 상업적 목적으로 오용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AI 는 웹사이트에서도 "AGI는 모든 상업적 및

IP(지적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에서 제외된 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오픈AI는 MS의 계약에서 'AGI 접근 제한 조항'을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AGI 개발 이후에도 MS가 오픈AI의 기술에 계속 투자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오픈AI 이사회는 이 방안에 대해 논의 중

이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FT는 보도했다.

MS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130억 달러

비영리 법인으로 최초 설립된 오픈AI는 비

영리 이사회의 통제를 받는 구조로 돼 있다. 그러나 핵심 사업을 비영리 이사회의 통제를 받지 않는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전날 추론 모델 'o1'(오원) 등을 탑재 한 월 200달러 요금제의 '챗GPT 프로(Pro)' 를 선보인 오픈AI는 이날 AI 모델을 맞춤화 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술인 '강화 미세 조정'(Reinforcement Fine-Tuning, RFT)을 선보였다.

RFT는 오픈AI가 내부적으로 최신 AI 모 델인 'GPT-4o'(포오) 및 'o1' 등 고급 모델에 적용했던 기술로 외부 개발자에게는 처음 공 개된다.

내년 초 출시되는 RFT를 이용해 개발자 와 머신러닝(기계학습) 엔지니어가 복잡하고 특정 분야에 특화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 록 AI 모델을 맞춤화할 수 있다. taejong75@yna.co.kr "오픈AI, 범용인공지능

유럽서 윤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런던·파리=연합뉴스) 김지연 송진원 특

파원 =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

위가 유럽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는 6일(현지시간) 저녁 도심

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 앞에서 교민과 유학 생, 현지인 등 9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윤 대

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손에 '윤석열 퇴진', '내란죄로

탄핵하라'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그를 내보

내라(Get him out)"는 구호를 외쳤다.

박사과정 유학생 임다혜 씨 등 집회 기획 팀은 성명에서 "비상계엄 선포라는 위헌적

행위는 한국의 세계적 평판과 경제를 손상

했으며 우리가 힘들게 싸워 얻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공부하는 대학생

브룩 씨는 참가자들 앞에 나서서 "우리는 한

국 역사에서 영감을 얻어 왔다. 그들은 과거

독재에 맞서 싸웠고 지금도 그렇다"며 "한국

민에게 정의와 힘을!"이라고 외쳤다.

조해란 브리스틀대 교수는 "고국의 가족, 친구들이 걱정되고 이런 일이 2024년에 일어

나는 게 믿기지 않아 그동안 집회에 나와본

적 없는데 이번에 오게 됐다"며 "대통령은 탄 핵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불(프랑스) 행동시민연합(대표 김수야·

박성진)은 주말인 7일(현지시간) 오후 3시 파

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트로카

데로 광장은 에펠탑을 보려는 관광객이 모이

는 곳이다.

단체는 전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계엄령이

선포되는 과정과 포고령의 내용, 이후 진행된

일련의 과정 모두가 헌법 파괴적이었다"며 " 특히 군경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특공 대를 투입해 국회를 무력화한 시도들 모두 명 명백백한 내란 행위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도 당장 현행범으로 체포돼야 마땅한 윤석열은 아직 대통령직에 앉아 버티 고 있다"고 규탄했다.

단체는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국 민의힘을 겨냥해서도 "헌정 질서 파괴와 내 란에 동조한 반역 집단"이라며 "역사와 국민 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성명서에는 프랑스에 사는 교민 120 명이 이름을 올렸다. 독일 베를린에서도 전날 저녁 교민들이 브 란덴부르크문 앞 파리 광장에 모여 윤 대통 령 퇴진을 촉구했다. 베를린에 이어 뮌헨에서 도 7일 오후 시국 집회가 열린다. 미국에서도 지난 4일 뉴욕 유엔본부 앞 등 각지에서 교민 들의 시국 집회가 열렸다. san@yna.co.kr

트럼프, 중국대사에 퍼듀 전의원 내정… 대중강경·대만중시 이력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이신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5일(현지시간) 데이비드 퍼듀 전 연방 상원의

원(조지아)을 집권 2기 행정부 중국 주재 대

사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퍼듀 전

의원이 차기 주중 미국 대사로 내정을 수락했 음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퍼듀 전 의원이 40년간 국제 비

즈니스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는 점 을 소개하면서 "중국과의 관계 구축에 귀중 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퍼듀 전 의원이 싱가 포르와 홍콩에 거주해왔으며, 그의 경력 대

부분을 아시아와 중국에서 일해왔다는 점을

알리며 주중 대사로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퍼듀 전 의원은 상원 군사위원회와 외교위 원회에서 활동했으며, 군사위에서는 해군력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는 역내 평화와 중국

지도자들과의 생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

기 위한 나의 전략을 실행하는 데 중요한 역

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

원으로 당선된 퍼듀 전 의원은 트럼프 집권 1

기에 트럼프 당선인의 열렬한 지지자로 통했다.

2020년 상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2022년 중간 선거 때는 조지아주 주지사 후

보 선출을 위한 공화당 경선에 출마했다가

공화당 소속 현직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패했다.

당시 대통령 퇴임 후 공화당에서 '상왕'처

럼 영향력을 행사하던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

이 패배한 2020년 대선 결과 불복에 동참하

지 않고 반기를 든 켐프 주지사의 대항마로

최측근인 퍼듀를 내세웠으나 실패한 셈이다.

퍼듀 전 의원은 정치적으로는 대중 강경

성향으로 대만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기업가 시절에는 중국으로 여행을 가 만

리장성에서 사진을 찍거나 홍콩이 중국에 반

환되기 전 2년간 거주하기도 했지만, 이런 개

인적 관계를 애써 축소하고 중국에 강경한

태도를 취해왔다.

2018년에는 상원의원 자격으로 대만을 방

문해 차이잉원 당시 총통과 만나 대만의 민주

주의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최고경영자(CEO)

등을 역임했으며 의원 시절에도 재정적 보수

주의와 친기업 정책을 지지했다.

제조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의 일자리를

아시아 등으로 이전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

이력도 있다.

다만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 의 정책'과 상충하는 것으로 과거 선거운동 과정에서 그의 발목을 잡기도 했다.

상원의원 시절 주식거래를 가장 많이 했 던 인물로 과거 내부자 거래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받았던 이력도 있다. 다만 이 건으로 기소되지는 않았다.

퍼듀 전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에 대해서는 60%의 고율 관세를 공약으로 내거 는 등 초강경 대중 외교 전략을 예고한 만큼 이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의 대중 협상을 이끄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 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데이비드는 나의 충실 한 지지자이자 친구"라며 "새로운 역할을 맡은 그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당선인은 주칠레 대사 에 브랜든 저드 전 국경순찰대노조(NBPC) 위원장을 지명했다.

또 국토안보 부보좌관에 앤서니 샐리스버 리 마이애미 국토안보 수사 담당 특수요원을, 세관국경보호국(CBP) 국장엔 로드니 스콧 전 국경순찰대장을, 이민세관단속국(ICE) 국 장 대행에 칼렙 비텔로 ICE 부국장을 각각 지 명했다.

백악관 '인공지능(AI)·가상화폐 차르'로 는 데이비드 색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 (COO)를 지명했다. 그는 페이팔 공동 창업자 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min2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올 한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K팝 스타는 그룹 방탄소년단 (BTS)으로 나타났다.

5일 스포티파이가 공개한 연말 결산 자료 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음원이 가장 많

이 스트리밍(재생)된 K팝 가수는 방탄소년단

으로, 39억회 스트리밍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지민은 각각 2위

와 4위를 차지해 군 복무 중에도 여전히 높

은 인기를 보여줬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3 위, 걸그룹 뉴진스는 5위에 올랐다.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1 6 8 4 7 5 9 7 3 5 7 1 1 8 3 2 2 9 6 2 9 9 3 1 7 5 6 9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음원은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 로 나타났다.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과 1집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나란히 2위와 3위를 기록 했다.

또 뷔의 솔로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4위,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 네틱'(Magnetic)은 5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호흡을 맞춘 '아파트'(APT.)는 10월에 발매됐 음에도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6위에 올랐다.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원 스트

리밍을 기록한 가수는 테일러 스위프트로, 262억 스트리밍으로 집계돼 2년 연속 정 상에 올랐다. 이어 위켄드(2위), 배드 버니 (3위), 드레이크(4위), 사브리나 카펜터(5 위) 등이 뒤따랐다.

올해 최다 스트리밍 곡은 사브리나 카펜 터의 히트곡 '에스프레소'(Espresso)로 16억

뉴진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뉴진스가 어도어가 낸 전속계약유효확인 소

송에 대해 "우리는 2024년 11월 29일부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이 아니다"라며 기존 입장

을 재차 확인했다.

뉴진스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어도어는

저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 며 이같이 밝혔다.

멤버들은 "우리는 이미 투자금을 초과 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줬다" 며 "그런데도 하이브는 우리의 가치를 하 락시키기 위해 음해하고 역바이럴(음해성

여론 형성)하는 등 각종 방해를 시도했고, 어도어는 경영진이 바뀐 뒤 이를 방조했 다"고 주장했다.

뉴진스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무 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며 수차례 계약 사항을 위반한 어도어와 하이브에 대한 신뢰 는 이미 무너졌다"며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어도어와 하이브와 함께 일해야 할 이

유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속계약에는 어도어가 계약상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벤슨 분의 '뷰티풀 싱 스'(Beautiful Things), 빌리 아일리시의 '버 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 플 로이 메노르와 크리스 엠제이의 '가타 온 리'(Gata Only), 테디 스윔스의 '루즈 컨트 롤'(Lose Control)이 각각 2∼5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 국내 이용자에 한정해서 살펴 본다면, 올해 가장 사랑받은 가수는 2년 연속 방탄소년단 지민이 1위에 올랐다. 임영웅(2 위), 방탄소년단 정국(3위), 뉴진스(4위), 방탄 소년단 뷔(5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 도 지민의 '후'였다.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 지'(Like Crazy)와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도 2위와 5위에 각각 올렸다. 정 국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와 '세븐'은 각각 3 위와 4위였다. 임영웅의 '두 오어 다이'(Do or Die)와 '모래 알갱이'는 6위와 9위를 각각 차 지했다. tsl@yna.co.kr

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우리가 계약 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분명히 기재돼 있다"고도 했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지난 3일 낸 소송에 대해 "이는 사후적으로 법원의 확인을 받기 위한 절차일 뿐"이라며 "그런데도 마치 계약 이 여전히 유효한 것처럼 대중을 호도하는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고 비판했다. 뉴진스는 또한 전속계약 해지 발표 후 일 정을 돕는 매니저와 퍼포먼스 디렉터가 어도 어·하이브로부터 노트북을 빼앗기고 예고 없 이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러 난관에도 멤버들끼리 한 마음으로 끈끈하게 뭉쳐 있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앞으로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되 지만, 우리는 건강한 음악 활동을 통해 우리 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과 함께하는 삶을 꿈 꾸고 있다"며 "반드시 그 꿈을 이뤄내고 싶 다"고 밝혔다. tsl@yna.co.kr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