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5호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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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몰리나…'불체자

대거

추방' 트럼프 공약에 캐나다 긴장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4년만에

백악관으로 귀환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 당선인이 '불법체류자 추방' 공약을 당선

후에 재차 강조함에 따라 이웃나라 캐나다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과의 국경을 통해 자국으 로 이민 유입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트럼프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에 불법체류자들 중 일부를 추방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내 불법체류자 수는 약 1천100만명

으로 추산된다.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1

기에 아이티 난민들에 대한 임시 보호 지위

를 없애자 미국에서 캐나다로 도피한 아이티

인만 해도 수만명에 이른다.

이들 중 상당수는 비포장 시골길로 이뤄진

'록섬 로드' 국경통로를 통해 캐나다로 갔다.

이곳은 총 길이 8천891km인 미국-캐나

다 국경에 설치된 비정규 국경통로 중에서 한때 가장 붐비던 곳으로, 총 10만명 이상이

록섬 로드를 거쳐 캐나다에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한 해 동안에만 4만명이 넘는 사

람들이 이곳을 통해 뉴욕주 북부에서 캐나다 로 입국했고 이들 대부분은 근로허가증이 없 이 들어온 난민 신청자들이었다.

록섬 로드 국경통로는 작년에 폐쇄됐다.

양국이 국경지대에서 제3국 출신 망명희 망자에 대한 처리 방침을 정한 '안전 제3국 협정'(STCA)을 개정해 정규 검문소뿐만 아니 라 비정규 국경통로를 포함한 육상 국경 전체 에 적용키로 하면서부터다.

이에 앞서 2004년 STCA가 체결되기 전 까지 캐나다는 모든 입국 지점에서 난민심 사를 해서 입국허용 여부를 결정해야만 했으 나, STCA 체결 후로는 양국 중 난민이 먼저 도착한 나라에서 난민심사 신청을 받도록 해 부담을 덜었다.

오드리 매클린 토론토대 법학과 교수는 " 캐나다는 지리적으로 외진 곳에 있고 매우 제 한적인 비자 발급 체계를 갗추고 있다. 우리가 육지 국경을 맞댄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 그 래서 (STCA는) 캐나다가 받아들여야 할 난민

신청인의 수를 줄이려는 장기간의 노력의 일 부였다"며 "모든 나라들처럼 캐나다도 난민들 을 적게 받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왕립캐나다기마경찰대(RCMP)는 최근 수 개월간 국경 통과지점에

기간은 44개월이다. 퀘벡 분리주의 정당의 지도자인 이브-프 랑수아 블랑셰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 명백하고 매우 심각한데도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며 밀입국 경로를 예상해 차 단하는 데에 자원을 더 투입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는 퀘벡주는 유입되는 난민들을 더 받을 여력이 없다며, 국경 관리는 연방정부의 권한이긴 하지만 주 정부도 경찰관들을 투입해 월경을 감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부총리는 " 국경 경비가 중요하며, 우리 국경을 통제하고 캐나다에 누가 들어오고 누가 못 들어오도록 하는지를 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 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최근 발언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말 쥐스탱 트뤼도 캐나 다 총리는 내년도 신규 영주권자를 39만5천 명으로 대폭 줄이고, 2026년 38만명, 2027년 36만5천명 등으로 추가로 축소할 예정이라 고 발표했다.

그동안 관대한 이민자 정책을 유지해온 현 트뤼도 행정부는 향후 2년간 매년 50만명의 신규 영주권자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limhwas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던 사이, 인터넷에

서 캐나다 이민에 대해 찾아본 미국인도 덩

달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6일(현지시간)

구글 데이터를 인용해 선거 당일 '캐나다 이

주', '캐나다 이민' 등 키워드의 온라인 검색량

이 5천% 이상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검색량은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경

합주 투표가 끝난 시점을 전후로 상승하기 시작해, 미국 동부 주민들이 아침에 일어나 선거 뉴스를 접한 6일 아침 절정에 달했다.

캐나다 외에 아일랜드, 뉴질랜드, 영국 등 이주를 검색한 사례도 많았다. 검색량이 많은 주는 오리건, 워싱턴, 미네 소타, 버몬트, 메인, 뉴햄프셔, 미시간, 위스콘 신, 콜로라도, 뉴멕시코 등이었다.

미국 북부를 중심으로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세가 높았던 곳 이나 경합주에서 검색량이 많았던 셈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 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해리스 전 부통령의 패배에 실망, 홧김에 타국 이주에 관해 검색 해본 것으로 풀이된다.

양극화한 미국의 정치 구도로 인한 국민 들의 '선거 스트레스'가 높아졌음을 방증하는 지표로도 볼 수 있다.

앞서 2016년 대선 때에도 트럼프 전 대통 령이 당선되자 캐나다 이민 관련 웹사이트가 접속자 폭주로 마비됐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더힐은 실제 미국인이 캐나다로 이민하려 면 어려운 절차를 밟거나 여러 혜택을 포기 해야 한다고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 리 올림픽에서 상대 팀 훈련 장면을 드론으 로 염탐하다가 걸려 망신당한 캐나다 여자축 구가 "용납할 수 없는 잘못된 관행을 이어왔

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축구협회가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통해 '드

론 염탐' 스캔들에 대해 진상을 파악하고 "용

납할 수 없는 관행이 반복된 결과"라는 결론

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캐나다축구협회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조사위원회의 진상규

명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케빈 블루 캐나다축구협회 사무총장은 " 독립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1차 검토한 결 과, 올림픽 기간 발생한 드론 염탐 사건은 그 간 이어져 온 용납할 수 없는 잘못된 문화와 대표팀 내 관리 감독 부재의 결과라는 사실 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블루 사무총장은 "이 사안을 어떻게 처리 하는 게 가장 합리적일지 고민하고 있다. 이 문제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다음 주 중으로 조사 보고서에 명시된 주요 결론과 향후 사태 처리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 고 덧붙였다.

캐나다 여자축구는 올림픽 조별리그를 앞 두고 뉴질랜드 대표팀 훈련장을 드론으로 염 탐하다가 적발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 터 승점 6 삭감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조별리그 3연승으로 '승점 3'을 쌓 았고,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캐나다 대표팀은 이 사건에 연루된 재스 민 맨더 수석 코치와 조지프 롬바르디 전력 분석원을 팀에서 제외하고, 버벌리 프리스트 먼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다. FIFA는 프리스트먼 캐나다 감독과 맨더 코치, 롬바르디 전력 분석원에게 1년 자격 정 지 징계를 내렸다. soruha@yna.co.kr

캐나다 우체국이 자사 노조와의 협상을 이어가며 양측 모두 파업 이나 부분 파업에 대한 72시간 사전 통보를 하지 않기로 합의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현재 우편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캐나다우체국노동조합(CUPW)은 지난 2 일 협상 중재 기간이 종료되면서 3일부터 법

적으로 파업 가능 상태가 되었으나, 아직 파 업 예고는 하지 않았다. 노조 측은 지난주 성

명을 통해 “협상이 결렬될 경우 언제든 파업

예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미국 대

통령에 복귀하면서 퀘벡 주가 향후 이민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할 방침이라

고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가 밝혔다. 르고 주 총리는 트럼프 대통

령의 재집권이 초래할 변화로 인해 “격동의 시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 총리는 6일 주 의회에서 열린 회의에 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카말라 해리스 (Kamala Harris) 후보를 제치고 대통령직에 복귀한 결과를 언급했다. 그는 “미국 국민들

캐나다 우체 국은 지난주 노 조에 향후 4년 동안 11.5%의

연간 임금 인상

안을 포함한 새

로운 계약안을

제시했다. 이 계 약안에는 현직 직원들의 확정 급여형 연금제 도 유지, 고용 안정성 보장, 건 강보험 혜택 유 지가 포함됐다.

회사 측은 “이번 제안은 현직 직원들이 불이 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 트럼프를 선택한 것을 존중한다”고 말하 면서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라 주가 직 면할 수 있는 주요 우려 사항들을 빠르게 설 명했다. 이를 위해 퀘벡 이익을 보호하기 위 해 여러 장관들로 구성된 ‘작업 그룹’을 꾸리 겠다고 밝혔다.

르고 주 총리는 우선, 이민 문제에서 주가 “할 만큼 했다”라며 추가적인 이민자 수용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임 기에서 수 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 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에 따라 퀘벡 주로의 난민 유입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우려된다.

그는 “대규모 이민자 유입은 노동 시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이미 퀘벡의 수용 및 통합 능력은 한계에 다다른 상태”라고 말했 다. 또 미국과의 육로 국경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연방 정부와 협력해

매주 퀘벡으로 유입되는 이민자 수를 모니터 링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근 퀘벡 주 정부는 이민자 유입을 제한 하기 위해 여러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두 가지 주요 이민 프로그램을 일시

하지만 노조는 해당 제안이 “노조의 요구 와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며 반발했다. 노조 에 따르면 파업 지지 투표 결과 도시 지역 조 합원의 95.8%, 농촌 지역 조합원의 95.5%가 파업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은 성명에서 “현재 고객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포 배달 시장에서 경쟁력 을 잃고 있다”라며 위기감을 표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약 4억9천만 캐나다달러의 적자 를 기록했으며, 2018년 이후 누적 적자가 30 억 캐나다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 라, 회사는 주 7일 소포 배달을 포함한 “더 유연하고 경제적인 배달 모델”을 도입하기 위 해 협상 타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맥키넌(Steven MacKinnon) 캐나 다 노동부 장관은 지난주 노조와 캐나다우편 경영진을 만나 원만한 협상 타결을 촉구한 바 있다.

캐나다 방문, 취업, 유학생대상 - 유학생 및 동반가족 - 2$ Million 최대 보장액 - EC/Super Visa 신청인/방문자 -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캐나다우편,

중단했으며, 연방정부와 협의해 난민을 다른 지역으로 분산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 다. 퀘벡은 이민 관련 권한을 더 많이 확보하 기를 원하며, 연방정부와의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경제 문제에 있어서도 르고 주 총리는 트 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이 퀘벡 주에 미칠 부 정적 영향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 의 일률 관세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 으며, 이는 주의 주요 수출 산업에 상당한 타 격을 줄 수 있다. 항공, 알루미늄 제조, 임업 및 식품 산업 등이 특히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르고 주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퀘벡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주요 수출 산업에 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르고 주 총리의 발언에 앞서 온타리 오의 더그 포드(Doug Ford) 주 총리와 쥐스 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SNS 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캐나다 주정부 의료보험 가입자 대상 - $10 Million 최대 보장액 - 전 세계 어디든 24/7 응급 연락망 및 다국어 지원 - 3인 이상 가족 플랜 - 해외 선교팀 단체 가입가능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캐나

다 내 시크교 분리주의 지도자 피살 문제로

인도와 캐나다가 1년 넘게 외교적 갈등을 겪

는 가운데 시크교 분리주의자들이 캐나다 현

지 힌두 사원을 공격하는 일이 여러 차례 발

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힌

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북미 힌두교도연합(CoHNA)은 엑스

(X·옛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전

역에 걸쳐 힌두 최대 명절 ‘디왈

리’ 기간에 시크교 분리주의자들

에 의한 힌두 사원 공격이 잇따

라 일어났다고 밝혔다.

디왈리는 ‘빛이 어둠을 이긴

다’는 것을 기념하는 빛의 축제

로, 힌두력에 따라 보통 10월 중

순에서 11월 중순에 열린다. 올해 인도에선

지난달 31일이 디왈리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

시기에 인도는 물론 다른 나라에 있는 힌두

교도들도 보통 5일간 축제를 즐긴다.

CoHNA는 지난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램턴에 있는 힌두 사원 ‘힌두 사바 만디르’

부근에서 힌두교도 여러 명이 시크교 분리주 의자들에게 몽둥이 등으로 구타당한 것을 대 표적 사례로 들었다.

힌두 사바 만디르는 캐나다 내 최대 힌두

사원 가운데 하나다.

CoHNA는 이어 캐나다 내 힌두교도를 겨

냥한 시크교 분리주의자들의 공격이 점증하 는 문제에 대해 당국에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등 캐나다 정치인들 은 전날 시크교 분리주의 세력을 비판하고 나섰다.

인도에서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S. 자이 샨카르 외무장관이 비판에 동참했다.

캐나다 브램턴 경찰은 전날 힌두 사원 공 격과 관련한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고 신화 통신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오수진 기자 =

▲ 한국-캐나다 외교·안보(2+2) 장관회의 참

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중인 김용현 국방

부 장관과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장관이 1일 (현지시간) 캐나다 국방부에서 열린 양자 회

담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

병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

이자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불법행

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두 장관은 이에 대 한 국제사회 공동 대응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캐나다가 적극적인 대북 제재

이행과 유엔군사령부 활동으로 한반도와 역

내 평화·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사의를 표명

했다.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및

글로벌 평화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자고 덧붙

였다.

두 장관은 연합훈련 참여 확대와 유엔사

회원국의 연대 강화, 가치 공유국 협력 등 다

또, 양국 간 방산·국방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양국 모두에 게 이익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김 장관은 같은 날 캐나다 오타와에서 블 레어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캐나다 국방·방산 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김 장관은 개회사에서 캐나다가 6·25전쟁 파병국으로서 한반도 자유 수호를 위해 함께 한 전통적 우방국이라고 평가하고, 보편적 가 치와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수호를 위한 양 국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난 9월 캐나다 국방부 장관 방한 이후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양국 간 국 방·방산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며 “앞으로 캐나다와의 국방·방산 협력 분야 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2 장관회의를 위해 캐나다를 찾은 조태 열 외교부 장관도 같은날 멜라니 졸리 캐나 다 외교장관과 오타와에서 별도로 회담을 열 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비롯한 한반도·역 내 문제와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 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힌두 사원 공격은 지난해 6월 캐나 다에서 발생한 시크교 분리주의 운동 지도자 피살 사건으로 인해 캐나다와 인도가 1년 이 상 외교적 갈등을 겪는 와중에 발생했다. 캐나다 측은 사건 배후에 인도 정부가 있 다고 주장했고, 인도 측은 근거 없다고 맞서 며 상대 국 외교관을 서로 추방했다.

시크교 분리주의자들은 인도 북부 펀자브 지방에 별도 국가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 는다. 14억 인구의 80%가량이 힌두교도인 인도 정부는 시크교 분리주의 운동에 강경한 태도 를 유지해 분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1984 년에는 인디라 간디 당시 인도 총리가 시크 교도 출신 경호원들에게 암살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yct9423@yna.co.kr

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공조해 한국-캐나다 간 상호운용성 및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졸리 장관은 한국 방산의 우수 성을 알고 있다며 양국간 포괄적 안보 파트너 십의 일환으로 관련 협력을 지속 논의해 나 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도발 강행은 안보리 결의 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세계 평화·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임을 강조했다. 졸리 장관은 러북 군사협력을 포함한 북한군 러시아 파병 과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한국-캐나다 2+2 장관회의를 통해 양국 안보·국방 파트너 십의 제도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캐 나다가 추진 중인 차기 잠수함 획득사업을 포함해 향후 방산분야에서 협력 심화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향후 2+2 외교·산업 경 제안보대화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너지· 경제안보 이슈를 논의해 나가자고 했다. 또 한국과 캐나다가 내년에 각각 아시아태 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7개국(G7) 의 장국을 맡는 해인만큼 두 협의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효과를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졸리 장관은 한국의 G7 참여 필 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계속 협력하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kcs@yna.co.kr “캐나다 시크교

캐나다 영주권자 유치 목표 수 변경: 배경과 의미

오늘은 지난 10월 24일 캐나다 정부는

2025년부터 3년간 연간 영주권자 쿼터를 기

존 발표에서 약 20% 감소한다고 발표했습니

다. 이에 따라 많은 분들이 캐나다 이민의 전

망이 어둡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오늘

은 이 발표의 배경과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 니다.

팬데믹과 이민 정책의 변화 팬데믹 동안 캐나다 정부는 인구 유입을 통한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펼쳤 습니다. 입국자가 줄고 노동력이 부족해지자, 지속적인 규정 완화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와 새이민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25년까지 매년 50만 명의 이민자를 유치

하겠다는 발표는 이전 3년간 파격적인 숫자

인 100만 명을 받겠다는 계획의 1.5배에 해

당하는 숫자였습니다.

팬데믹 이후 2023년 후반부터 캐나다의

경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팬데믹 때 입국이

어려워서 계획이 지연된 사람들이 한꺼번에

밀려들어오면서 캐나다는 인프라 부족, 집값

상승, 물가 상승 및 실업률 증가로 인해 자유

당 정부의 지지율이 하락했고, 이에 따라 이

민 정책도 재조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임시

비자에 대한 규제 강화가 시작된 것도 이러

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

규모 유입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

었고, 영주권 쿼터를 수정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임시 비자와 영주권의 연관성 2024년부터 학생 비자와 취업 비자,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

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었습니다. 원래 임시 비

자는 영주권 쿼터와 달리 연간 쿼터가 정해

져 있지 않았습니다. 학생 비자의 상황을 보

면 2020년에는 25만 명 수준이었던 학생 비

자 소지자가 2023년에는 68만 명으로 급증

했을 뿐 아니라, IMP(International Mobility Program) 및 TFW(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를 통해 취업 비자를 받은

인원도 2020년에는 32만 명에서 2023년에는

94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영주권 심사는 계

획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임시 비자의 수는 연

간 쿼터가 따로 정해져서 관리되지는 않는 상

황이었습니다. 더구나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

하기 위한 고용주 심사인 LMIA 심사는 캐나

다 노동 시장 상황에 따라 실업률과 심사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합니다. 팬데믹 동안 입

국자가 줄자 노동 부족이 심했고, 이에 따라

LMIA 심사는 전례 없이 완화되었습니다. 고

용주의 사업체 상황을 확인하는 절차조차 생

략되어 사상 최대 LMIA가 발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현재 당연히 다시 바로잡을 필

요가 있으며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임

시 시행되었던 규정은 되돌리는 것이 바람직

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최근 9월 26일 발표된 저임금

LMIA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는 너무 과도하

다는 느낌이 듭니다. 애초에 캐나다 정부가

임시 비자 소지자를 캐나다 전체 인구의 5%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했지만, 규정 변화를

살펴보면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큰 폭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임시 비자가

줄어들면, 영주권자 수는 어떻게 유지될지 의

문이 생깁니다. 대부분의 영주권 프로그램은

캐나다에서의 근무 경력이 필요한데, 임시 비

자가 줄어들면 영주권 프로그램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COVID-19 이후 꾸준하게 증가해오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영주권자 쿼터 감소는 지난 발표에서 약 20% 줄어들었다고 해도 여전히

COVID-19 이전의 35만 명 규모에 비해서는

늘어난 상황이며 지난 10년간 영주권을 받은

인원에 비해서도 결코 낮지 않는 수치입니다.

영주권 문호가 막힌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20%를 줄여도 여전히 매년 역대급의

영주권자 수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임시 비자를 줄이는 대신 영주권자를 유도해

야 한다는 정책이었지만, 임시 비자를 과도하 게 막으면 영주권자를 유치하기는 무리가 있 습니다. 최근 캐나다 정부의 행보는 그동안

캐나다가 보여주었던 이민 정책의 방향성과 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여전히 혼선이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추가 조정이 불가 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전망과 결론

10월 24일 발표된 이민 수준 계획에 따르 면, 정부는 향후 3년간 영주권 입국 목표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습니다: (웹사이트 참조)

정부는 전체 이민을 줄이는 한편, 경제 이 민에 대한 비율은 늘리고 있습니다. 2025 년 경제 이민 목표는 기존 301,250명에서 232,150명으로 약 22%만 감소했습니다. 경

제 이민자의 40% 이상이 이미 캐나다에 있 는 임시 거주자들로 예상됩니다. 단, 주정부

이민에 대한 감소치가 54%로 잡혀있어 주정 부 이민을 위주로 신청하는 한국인에게 좀

더 불리할 것으로 예측 됩니다. 각 주의 년 간

쿼터를 앞으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

겠습니다

이미 발표된 영주권자 쿼터 50만 명 은 임시 비자 규제와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도 무리한 숫자처럼 보였습니다. 이 수치는

니다. 다음 해의 목표는 일반적으로 확정되지 만, 2년 및 3년 후의 목표는 잠정적이며 변경 될 수 있습니다. 2025-202년 3년간 영주권자 의 목표 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이민 정책과 이 민법은 캐나다 경제와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나, 이번 조치는 특히 그 경 향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팬데믹 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혼란을 피해가는 국가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특히 캐나다처럼 이민에 의존하는 경제에서는 그 변화가 더욱 피부에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의 임시 거 주자 목표도 다음과 같이 설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캐나다 정부가 임시 비자를 통 해 이미 캐나다에 적응이 되어있는 인재들을 선호하며, 이 들을 우선적으로 영주권자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은 의문이 없습니다. 영주권자 수에 비례하여 임 시 비자 소지자들을 받을 수 있도록 임시비 자 규정에 완급 조절이 있을 것으 로 예상됩 니다. 요즘과 같은 상황 속에서 캐나다의 이 민 정책은 과거 어느

1043 - 피로를 극복하는 간강법

육체노동자와 정신노동자 사이의 피로도

를 측정해 본 결과 최초 피로는 육체노동자

들에게서 먼저 나타나지만 피로의 회복 역시

빠른 것으로 나타났고, 육체노동 자체가 운

동이 될 수는 있지만 정신 노동자의 경우 활

동이 적은 반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기 때

문에 스트레스에 대한 노출도가 심할 뿐 아

니라, 신체는 점점 더 빈약해져 가는 것이다.

따라서 각종 장기의 기능 저하나 발병으로

인한 피로가 더욱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동의보감』에 피로는 음양(기혈)의 허증

으로 인하여 오는 것으로 풀이 하고 있다. 오

장의 허증으로는 간허(肝虛), 심허(心虛), 비

허(脾虛), 폐허(肺虛), 신허(腎虛)가 있으며, 심허(心虛)는 혈기부족과 간허의 원인이 되 고, 비허(脾虛)는 음식물로 인한 영양분의 대 사에 이상을 미쳐 폐허에 이르게 하는 것이 다. 또 신허(腎虛)는 정패무력(精敗無力)을 불

러오므로 성 기능의 무력과 함께 자칫 심각 한 성 기능 장애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것 이다.

피로가 오는 것을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증상은 오한이 나며, 미열이 있고 근육통과 함께 두통을 동반하기도 하고 기력의 저하로

매사에 의욕을 상실하게 되며, 심한 경우 갈

증을 느끼며 입맛을 잃어버리게도 되는 것이

다. 비타민 B1의 부족이 피로를 쉬 느끼게 하 기도 하므로 비타민B군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물의 섭취를 충분히 해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특별하게 말끔히 피로를 없애버리는

약재가 있는 것은 아니다. 가벼운 운동으로

심신을 이완시키고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한다

던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전신이 피로하여 몸이 나른하다는 것은

누구나가 다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인 만 큼 곧바로 병과 결부시켜서 쓸데없는 걱정을 할 필요는 조금도 없다. 나른한 상태란 피로

의 현상이고 생리적으로 알맞는 정도의 피로

는 감미로운 잠을 가져다주는 가장 좋은 수 면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충분한 잠을 잤는데 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의 나른함이 여전 히 남아 있어 막상 일을 시작하려는 때에 따

라주지 않는다면 이야기는 심각한 것이된다. 이런 일이 며칠씩이나 계속된다면 병에 걸 린 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빨리 피곤해 지고 몸이 나른하며 불쾌감까지 따를 때는 우선 생각해 보게 되는 것이 당뇨병이다. 이 는 인슐린의 분비 이상에 의해 물질대사가 제대로 잘 되지 않는 병이다. 인슐린이 부족

윤 대통령 이달 순방에 김여사 동행 않기로…

올해 활동 안할 듯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김영신 곽민서

기자 =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의 다자 외교 순방에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 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활동을 보좌할 제 2부속실을 공식 출범시켰고, 윤 대통령이 밝

힌 '김 여사 활동 사실상 중단' 기조 하에 앞

으로 사안별로 신중하게 판

단해서 김 여사 활동 여부

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

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의 다음 순방에 동행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

어제 대통령 담화 및 기자

회견의 후속 조치"라고 밝

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의 대외활동과 관련, "저와 핵심 참모 판단에

국익과 관련해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닌 활동

은 사실상 중단해 왔고 앞으로도 중단할 것"

이라며 "국민이 싫다면 대외활동을 안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기조에 따라 김 여사는 이달 중순 순

방에 동행하지 않으며, 연말까지 국내 활동도 전혀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앞으로 대통령의 배우자가 참석

대상인 특정 외교 행사 등 꼭 필요하다고 내 부에서 판단하는 외교 활동만 할 전망이다.

예컨대 상대국 정상 배우자가 참석하는 외 교 행사는 김 여사가 불참하면 결례가 될 수 있어 그런 경우에 한정해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활동은 문화예술, 반려동물 등 분야 에서 김 여사에게 참석 요청이 많이 들어오 는 만큼, 내년부터 사안마다 상황과 필요성을 봐가며 신중하게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김 여사 활동 보좌를 담당하는 제 2부속실장에는 장순칠 전 시민사회비서관이 임명됐다. 제2부속실은 외부 귀빈을 맞는 접 견실과 직원들의 업무 공간으로 구성된 것으

로 전해졌다.

과거 청와대 시절 제2부속실과 달리 영부 인의 집무 공간을 별도로 두지 않는 등 규모 가 3분의 1 이하 크기이고, 직원은 장 실장을 포함해서 한 자릿수라고 한다.

김 여사가 대외 활동을 제한하기로 한 데 다, 제2부속실도 소규모로 꾸린 만큼 업무 폭 이 청와대 때보다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알 려졌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조만간 취 임 전부터 써온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교체 할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 전화로 명태균씨 등 외부 인사들과 연락한 이전과 같은 일을 차단하고 소통 방식을 바꾼다는 취지에서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개인 전화번호는 교체하고, 앞으로 외부 연락을 최대한 공식 적인 창구로 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ind3@yna.co.kr, shiny@yna.co.kr

야채 듬뿍 볶음 우동... 자투리 야채 다 모여라~~~

"엄마, 국수 먹자"

밥보다 국수를 좋아하는 아이들 엄마는 그래도 밥이 최고 라고 하지만 아이들은 이틀만 국수를 안 먹어도 생각이 나나 봅니다.

국수 국수 노래 부르는 아이들에게 자투리 야채 다 넣어

서 후루룩 만들어 주는 야채 듬뿍 볶음 우동

만족하는 얼굴로 잘 먹어주는 아이들이 있어 또 행복한 주 말입니다.

너무 많은 재료들~~~ 자투리들 다 넣으니 영양에 비타민

무기질도 풍부해서 한 끼 식사로 아주 만족스러운 한 그릇 음

식이지요.

배추가 없어도 맛있는 볶음 우동 남은 야채들로 볶음밥이 아닌 야채 듬뿍 볶음 우동 주말 메뉴로는 어떠세요?

너무 많은 재료에 효능은 생략하고 영양 성분부터 알려드 려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497.0kcal, 탄수화물 66.3g, 단백질 26.6g, 지방 13.6g, 나트륨 1149.2mg, 콜레스테롤 92.5mg, 포화지방산 1.4g이에요.

2 1/2Ts (1 1/2+ 1Ts) 포도씨유 or 식용유

1Ts 다진 마늘 or 3Ts 다진 파 (옵션)

1ts 다진 생강 (옵션)

150g 새우

150g 닭 가슴살

125g 파프리카 or 피망 or 섞어서

125g 애호박 or 2cup 배추

1/2개 양파

1/3개 (45g) 당근

13g 마른 표고 or 4-5장 생표고

70g 느타리 or 새송이 or 양송이버섯

500g 우동국수

2Ts 간장

1Ts 식초

1ts 굴소스

1/4ts 후추

1/2ts 참기름

약간의 소금 (옵션) 한 줌 채 썬 파 (고명 - 옵션)

냄비에 물을 부 어 우동 끓일 준비를 하고, 1 1/2Ts 포도씨유를 예열된 프라 이팬에 넣고 새우는 살짝 붉은 기운이 돌 정도로 볶은 후 꺼 내고 채 썬 닭 가슴살도 하얗게 변할 때까지 살짝 볶아 꺼내 주세요.

에요.

일본식 볶음 가락국수는 파, 생강 기름에 배추와 버섯이 들어가야 맛있어요. 하지만 오늘은 배추 없이 호박 넣어서 만 들었답니다.

(제가 이날은 생략한 파, 마늘, 생강을 넣어 30초 볶다가 새우, 가슴살 넣어주셔도 맛있어요.) 끓는 물에 우동을 넣고

후 찬물에 헹구어 주고 (5분 이상 놔둬야 한다면 마지막에 오일을 살짝 묻혀 섞어 두세요.)

다이어트용 국수를 호박으로 즐기기도 하고 호박이 국수 대용으로 아주 좋거든요. 의외로 칼로리 빵빵한 우동 맛있지 만 더 건강하게 먹어야지요.^^

그래서~~~

충분히 3사람 먹을 양으로 늘렸습니다. 심지어 4명까지도 가능한 ㅎㅎ 주말에 자투리 야채 모두 해치울 방법으로 최고인 야채 듬뿍 볶음 우동은 어떠세요?

한 그릇 요리로 간편하게~~~ 건강하고 맛있는 볶음 가락 국수 드시고 조금은 편한 날 되세요.

작가 최재천, 주일우 출판 이음

발매 2007.03.22 과거 사회생물학을 제창해 지성계를 발

칵 뒤집은 적 있었던 에드워드 윌슨은 90년

대에 『통섭』이라는 책을 써서 또다시 지성

계를 발칵 뒤집었다. 모든 학문은 결국에 생

물학으로 환원되고 말 것이라는 그의 주장은

각 학계에서 반발을 쏟아내기에 충분했다. 그

렇지만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반응이 딱히

없었는데, 최재천과 장대익이 그의 책을 한

국에 번역하면서 비로소 통섭에 대한 담론이

열띠게 펼쳐지게 되었다.

『지식의 통섭』은 통섭 담론의 성과다.

최재천은 통섭 담론을 이끌어왔거나 이끌

어갈 사람들을 모아 통섭원을 설립했는데,

『지식의 통섭』은 통섭원에서 나온 첫 책이 기에 의미가 더욱 깊다.

1부는 제목대로 통섭 그 자체에 대한 이 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 이든간에 통섭을 추구했다고 알려진 역사적 인물 아리스토텔레스, 베이켄, 최한기, 조선 성리학자들의 사상을 분석하면서 그들의 통 섭이 실제로 통섭이었는지를 묻는다. 아무래 도 학술적인 이야기가 많은데 집중력을 유지 한다면 그래도 읽어볼 만하다.

2부는 통섭이 실제로 적용된 학문에 대 해 이야기한다. 앞부분에 연이어 등장하는 진 화경제학, 전일적 생물학,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에 대한 부분은 대중 학술서를 읽는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읽어볼만 한데, 그 뒤에 등 장하는 사회과학 부분은 좀 어렵다.

내년 예산안 두고

3부는 진정한 통섭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고찰한다. 그리고 역시나 홍성욱은 예리했다. 그는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날카롭게 분석해내면서 그의 책이 지닌 근본적인 문제 를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는 통섭의 개념을 제시한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책과 가장 가 까운 이야기이기도 했고. 아무래도 통섭이라는 주제하에 여러 이 야기를 묶어놓으려 하다보니까 자질구레한 구석이 많다. 종종 대중서를 넘어서는 설명도 엿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통섭에 관련해 글 을 쓰고 있는 나로서는 흥미롭게 읽은

여 "미래세대 위한 긴축" 야 "경기대응 포기"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여야는 8

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에서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 기조를 두고 극명한 견해차를 보였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부가 불가피한 긴축

재정 상황에서도 민생 예산은 충분히 확보했

다고 엄호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당은 정부의 무능이 긴축재정을 불렀다고 비

판했다.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은 "금년도 예산안

의 재량 지출 증가율은 0.8%에 불과하다"며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지키

면서, 또 민생 지원이나 필요한 곳을 두텁게

돕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예산을 증액

시켰다"고 평가했다.

같은 당 김승수 의원은 "저출생·고령화 문

제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재정의 지속가

능성, 재정 지출의 효율성에 대해서 각별하 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어찌 보면 국민들에게

인기가 없을 수 있는 연금 등 개혁을 추진하

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의원도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4 대 개혁(의료·연금·노동·교육)은 당면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시급성, 절박성이 있어서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박근혜 정부 때 400만 공무원에게 미움받을 각오로 연금 개혁을 해서 497조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낸 것처럼, 당시에는 힘이 들더라도 조금 (어려 움을) 겪고 나면 다음 세대에 그렇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동조했다.

민주당 문금주 의원은 "작년 한 해에만 56

조원 세수 결손이 발생했고, 올해도 최소 30

조원 이상의 세수 결손이 우려된다"며 "민생

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더 이상 견디기 어

렵다고 말한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특히 "보건복지, 고용 분야 지출

증가율은 4.8%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

이라며 "철저하게 외면당한 농민과 노동자의

처절한 목소리를 완전하게 얼려버렸다"고 주

장했다.

같은 당 안도걸 의원은 "경기가 2022년부

터 하강기에 이미 진입했는데 정부는 맹목적 재정 건전성만 앞세워서 위축돼 가는 내수를 보강하는 경기 대응 노력은 일절 하지 못했 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3년 연속 목표 세수를 달성하 지 못하는, 세수 결손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여야는 예결위의 정책질의와 거리가 먼 정 치적 이슈로도 신경전을 벌였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을 거론하며 "거짓말 과 변명으로 가득 찬 기자회견이었다"고 주 장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가치와 상식을 뒤엎는 회견은 결국 탄핵의 필요성만 더 키웠 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대통령을 비난 하는 것은 헌법기관의 의무가 될 수도 있지 만, 남을 비난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라" 고 반박했다.

김승수 의원은 법원행정처 대상 질의에서 이달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고 재판과 관 련해 "이 대표 본인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검 찰의 기소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데, 이를 증명하려면 생중계를 허용하는 게 맞지 않겠 나"라고 물었다. minaryo@yna.co.kr

총리 압박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정치권이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기정사실

로 간주하고 '선거 모드'에 들어갔다. 야권은

올라프 숄츠 총리가 조기 총선 시기로 제시

한 내년 3월도 너무 멀다며 일정을 더 앞당기

라고 요구했다.

8일(현지시간)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

(SZ)에 따르면 제1야당 기독민주당(CDU)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대표는 이날 원내 회의에 서 오는 13일 총리 신임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1월15일 의회에 자신에 대한 신임 여 부를 묻겠다고 선언한 숄츠 총리는 전날 메 르츠 대표를 만나 신임투표 전까지 예산안

통과 등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당 했다.

메르츠 대표는 "총리가 신임투표를 두 달 미루는 적절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야당은 집권 사회민주당(SPD)이 시 간을 끌면서 예산안과 연금제도 개편 등 각

종 현안을 선거운동에 활용하려 한다고 의심 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SPD 지지율은 16% 로 3위에 처져 있다.

야당 주장대로 다음주 신임투표를 의회에

부쳐 부결되면 대통령의 의회 해산을 거쳐

내년 1월 중순 총선을 치를 수 있다.

유권자들도 야당 주장에 대체로 동의했 다. 전날 여론조사기관 인프라테스트 디맵 설

문에서 응답자의 65%가 총선을 가능한 한

빨리 해야 한다고 답했다. 연방정부의 업무

수행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14%로 또 최저치

를 경신했다.

자유민주당(FDP)이 연립정부를 탈퇴한

뒤 SPD와 함께 '적녹 연정'에 남은 녹색당도

총선 체제로 전환하는 분위기다. 녹색당은

다음주 전당대회를 열어 로베르트 하베크 부 총리 겸 경제·기후보호장관을 차기 총리 후 보로 선출할 계획이라고 ARD방송 등이 보도 했다. 하베크 장관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 계 정을 새로 만들고 '총리 시대'라는 문구가 새 겨진 팔찌를 찬 채 콧노래를 부르며 글을 쓰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2019년 자신을 '녹색 나 치'로 낙인찍는 등 정치적 대화에 적합한 플랫 폼이 아니라며 엑스 계정을 폐쇄했었다. 엑스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독일 '신호 등 연정'이 붕괴한 전날 자신의 계정에 독일 어로 "올라프는 바보"라고 적으며 숄츠 총 리를 조롱한 바 있다. 총리직 연임에 도전하 겠다고 이미 선언한 숄츠 총리(SPD)는 차 기 총선에서 브란덴부르크주 포츠담에 있 는 현재 연방의원 지역구에 다시 출마하겠 다고 이날 밝혔다. dad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미국 기 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중국 산 수입품 관세를 피하기 위해 중국 탈출을 서두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신 발 소매업체인 스티븐 메이든은 중국 내 생

산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가속화하 고 있다.

애초 내년에 중국 내 생산을 10% 줄인다 는 목표였는데 감소 폭을 40%로 높인 것이 다.

그는 "중국에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는 새 로운 정책을 고려해볼 때 그것은 공급망뿐만 아니라 전체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몇 년 전만 해도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품 의 95%를 중국에서 수입한 이 회사는 공급 망을 캄보디아와 베트남, 멕시코 등으로 옮겨 왔다.

현재는 사업의 절반 정도가 관세 대상이 될 수 있는데 회사의 계획대로라면 이 비율 이 내년 안에 약 25%로 떨어지게 된다.

미국 소비재 기업들은 잠재적인 관세를 피 하려고 애쓰는 한편 관세가 상품 가격에 미 칠 영향을 경고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 기 위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60% 이상, 다 른 나라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입품에 관세 10~20%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에드워드 로젠 펠트는 콘퍼런스콜에서 "어제 아침부터 우리 는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미국 기업들은 생산 비용이 저렴 한 중국 공장에 생산을 의존해 왔다.

메이태그와 아마나 등 브랜드를 둔 가전업 체 월풀은 관세가 인상되면 미국 소비자들은 전자레인지 가격 인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월풀 최고재무책임자(CFO) 짐 피터스는 대선 전 인터뷰에서 "우리가 중국에서 가장 많이 얻는 것은 전자레인지"라며 이렇게 말 했다.

다만 월풀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자사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는 덕분에 다른 제조업체보다 관세 위험을 덜 받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고양이용품 등을 제조하는 오일-드라이 CEO 댄 야피는 유일한 재료 공급처가 중국 이라며 실리카겔로 만든 고양이 모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세제와 전동칫솔 등을 생산하는 처치 앤 드와이트는 구강케어 사업을 포함해 이미 생 산 일부를 중국에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 이 회사 CFO 릭 디어커는 "관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계획이 있고 조치를 했다"며 " 우리는 그것의 의미를 잘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

구의 '전설'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은

정몽규 회장의 대한축구협회가 국민의 신뢰

를 잃어버린 와중에 마땅한 역할이 있다면

손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8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 장 WI 컨벤션에서 진행된 2024 제13회 JS 파

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

현재 상황만으로 많은 이에게 신뢰감을 잃은

게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뢰를 회복하고, 올바

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그 문제

를 확실히 매듭짓고 나아가야 하

지 않나 싶다"며 "이 문제가 어떻

게 끝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거 다.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

했다.

그는 "무슨 역할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협회도 행

정을 하는 것이고, 그걸 잘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며 "뭐가 될지 모르겠

지만 도울 일, 내가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쌓

은 경험이 도움이 되는 역할이 있다면 기꺼

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이사장은 최근 공식 석상마다 정 회장 이 이끄는 축구협회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 고 있다.

지난 7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 행된 문화행사에서도 정몽규 회장의 사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국 회장 스스로 선택해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하>

야 한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직격했다.

당시 박 이사장은 "장기적으로는 협회에

대한 신뢰를 다시 확립해야 한다. 그 상황에 서 그 답이 맞는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정 회장의 사퇴 필요 성을 언급했다.

박 이시장은 이날도 "행정 일을 잘하는 사 람들을 관리하는 사람이 해야 한다. 결국 그 런 일을 잘할 사람, 정직하게 이끌어 갈 수 있 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정 회장을 향해 날을 세웠다.

정 회장은 축구협회 행정 난맥의 주요 책

임자로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문체부가 발표한 감사 결과를 보

면 정 회장은 국가대표 감독 선임 논란뿐 아

니라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 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 행정 부실·착오

의 책임자로 지목됐다.

문체부의 압박에도 정 회장이 4선에 도전

한다는 게 축구계의 지배적인 전망이다.

정 회장에 대한 국정감사 내용을 접했다

는 박 이사장은 "사람들이 왜 분노하는지, 왜 이해하지 못하는지 나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아시 아축구연맹(AFC)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 도 없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이 사안에 관여 하고 싶지 않을 테니 그런 원론적인 답변만 할 수 있는 위치라 본다"고 했다. FIFA는 각국 협회에 행정의 자율성과 독 립성을 보장하도록 요구하고,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 탄소년단(BTS) 지민이 '후'(Who)와 이 곡이 실린 솔로 2집 '뮤즈'(MUSE)로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 1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후'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 주보다 19위 하락한 55위를 기록했다. '뮤즈' 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1위 하락한 139위를 차지했다.

감정을 노래한 곡이 다.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 루노 마스와 호흡을 맞춘 '아파 트'(APT.)는 전주보다 5계단 하락한 13위로 ' 핫 100' 진입 2주 차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빌보드 200'에서는 이 밖에 그룹 세븐틴의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가 전주보 다 36위 하락한 41위로 2주 연속 머물렀다. 또 걸그룹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 와 있지의 '골드'(GOLD)는 같은 차트에서 각 각 50위와 60위로 처음 진입했다. tsl@yna.co.kr BTS

'뮤즈'와 '후'는 올해 7월 하순 이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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