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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체국 파업 위기…
농촌 지역 우편 서비스 차질 우려
캐나다 우체국과 캐나다우체국노동조합 (CUPW) 간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캐나 다 국민들 사이에서 우편 서비스 중단에 대 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캐나다 우체국은 지난 10월 29일, 임금 11.5% 인상과 연금 보 호 등 노조가 요구한 조건을 일부 수용하는 제안을 내놓으며, 노동 분쟁 없이 협상이 타
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다음날 30일 성명에서 이
번 제안이 “노조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양측이 협상에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11월 2일에 냉각기간이 만료되고 72시 간 예고 후 3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에 돌입할 수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캐나다 우체국의 우편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도시보다 농촌 지역에서 더 큰 불편 이 예상된다. 칼턴대학교 경영학 이안 리(Ian Lee) 교수는 “대도시 주민들은 우편 사용이 많지 않아 큰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농촌 지 역에서는 대체 서비스가 부족해 불편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노바스코샤 주와 온타리오 주 동부 지역 주민들이 타격을 입
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캐나다 국세청(CRA)은 각종 혜택 지 급 우편물을 받는 국민들이 우편 서비스 중
단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직접
입금 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국체성은 “사회 혜택 지급 우편물은 파업 중
에도
입금 서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에 거주하는 미국인 유권자 들은 파업이 미국 대선에 미칠 영향을 우려 하고 있다. 민주당 캐나다 지부(Democrats Abroad Canada)는 캐나다 내 약 62만 5천 명의 미국 유권자들에게 투표 용지를 제때 발송할 수 있도록 UPS, FedEx 등 대체 배송 서비스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체국의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UPS, FedEx, 퓨롤레이터(Purolator) 등 민간 배 송 업체는 고객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으 며, 아마존 또한 상황을 주시하며 고객 지역 에 따라 아마존 물류업와 지역 배송 서비스 를 통해 파업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토론토대학교 라파엘 고메즈(Rafael Gomez) 산업관계·인적자원센터 소장은 “우 편 서비스 중단 시 다른 배송 업체로 물량이 몰리며 전체 시스템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븐 맥키넌(Steven MacKinnon) 캐나 다 노동부 장관은 정부가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연방 정부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누이트 문화와의 교류
– 이강하미술관 기획 <집 그리고 또 다
른 장소들, 오타와> 전시
– 2024. 11. 5. ~ 11.15. / 한국문화원 전
시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11월5일부터11월
15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이강하미술관
을 초청하여 <고향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 오타와> 전시를 개최한다.
이강하미술관 이선 학예실장이 기획한 이
번 전시는 지난 2년간 한국의 미술가 3인이
캐나다 누나부트 킨가이트 지역(케이프 도르 셋)의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집(home)’ 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
번 전시는 한국을 떠나 편도 5번의 비행기를
갈아타고서야 도착할 수 있는 극지방에서 작
가들이 느끼는 ‘고향’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그렇게 멀고도 먼 거리에 서로 떨어져서 살고
있지만 예술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과 캐나 다의 작가들이 서로에 대하여 배우고 이해하 며 친숙해짐으로써 낯선 장소도 또 다른 ‘집 (home)’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古 이강하 화백의 예술세계를 연
구, 정립하기 위해 설립된 이강하미술관은 2022년 캐나다 누나부트 킨가이트에 소재한 웨스트 바핀 에스키모 코어퍼레이티브와 교
류를 시작하여, 2023년에는 한국 작가들이 「한국-캐나다 북극 리서치 프로젝트」의 일 환으로 이칼루이트와 킨가이트를 방문하여
작가 레지던시를 진행하였다. 이들은 2024년
6월에 다시 킨가이트를 방문하여 킨가이트
케노주악 문화센터에서 현지 작가들과의 협
킨가이트 예술가들도 2023년 4월 제14 회 광주비엔날레 캐나다 파빌리온에서 <신 화, 현실이 되다>라는 제목 아래 이누이트 원 주민 작가 32명의 90여 작품을 전시하였으 며, 2024년 9월부터는 이누이트 예술가 6명 과 광주 예술가 3명이 공동 창작한 <집 그리 고 또 다른 장소들> 전시를 제15회 광주비 엔날레 캐나다 피빌리온에서 전시하고 있다. 1959년에 누나부트의 킨가이트에 설립된 웨 스트 바핀 에스키모 코어퍼레이티브는 작가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현지 예술가들의 판 화, 드로잉, 조각 작업들을 지원 및 홍보하고 있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의 김성열 원장은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작가들이 캐나다의 킨가이트라는 멀고도 상 이한 환경에서 사는 작가들을 만나서 공동 창작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와 역 사적 가치를 교류하고 배우면서 얻게 된 경험
을 바탕으로 창작한 작품들을 캐나다 현지인
들과 다시 공유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
전시의 개막식에는 이번에 전시되는 주세
웅 작가의 <땅(The Land)>이라는 무브먼트
비디오 작업에 참여한 메튜 누킨각(Mathew Nuqingaq)작가가 참여하여 주세웅 작가와 듀오 공연을 선보인다. 메튜 누킨각은 이퀄루
조흠, 주세웅 작가와 이선 학예실장, 메튜 누 킨각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 그램도 진행된다. 참여작가 소개 김설아(b. 1983)
회화 및 설치미술작가인 김설아는 광주시 립하정웅미술관 청년작가 초대전(2022)과 개 인전<숱한 산이 흩어질 때> (2021) 등을 통 해 작품을 소개하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추 천작가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2021) 되었다. 이조흠 (b. 1984) 미디어, 사진, 회화 등을 통해 대중적 소 재들을 작업의 재료로 사용해 현대인의삶을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해온 이조흠은 2021년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입주 작가 및 성남아트센터 지역교류 전시 등에 참여하였 으며. 2022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월 전 시 참여. 전남도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국 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업으로 <북극의 신화, 이미지가 되다> 전시를 개최하였다.
이트에 거주하는 드럼댄서이며, 퍼포먼스 아 티스트이고 사진작가이며 조각가, 원주민 보 석공예가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캐나다 최고위 훈장인 Order of Canada 수여자이다. 또 2022년 광주와 킨가이트 교류를 최초 로 기획한 웨스트 바핀 에스키모 코오퍼레이 티브의 윌리엄 허프만의 진행으로 김설아, 이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김성열)은 11월 12일 (화), 오타와 아트 갤러 리(Ottawa Art Gallery)에서 한국의 전통 퓨 전 음악팀인 듀오벗의 특별 콘서트를 개최한 다. 이 공연은 지난 6월 한국-캐나다 양국 문 화관련 부서 장관들의 양해각서를 서명하였 던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 의 해’ 기념행사중 하나로, 캐나다 내에서 한
국 문화의 깊이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마련된 공연이다.
듀오벗은 2024년 몬트리올 세계 공연예술
마켓(CINARS)에 공식 초청된 한국의 전통
공연 팀으로, 타악 연주자 김소라와 가야금
연주자 임지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국
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의 전통 국악
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많은 사랑
주세웅(b. 1982) 퍼포먼스, 영상, 사진 작업을 하는 주세웅 은 스트리트 댄서로 26년간 활동한 바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부기우기 미술관 전시에 참 여 하였으며, 2024 토론토 Nuit Blanche 전 시에도 참여하였다. <고향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 오타와> 일시: 2024. 11. 5. ~ 11. 15 장소: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전시실 개막 리셉션 및 작가와의 대화: 2024. 11. 5. (화) 오후 6시-9시
등록: https://forms.gle/ E13cKmxiKdeS2LCt7
문의: 613-233-8008 / canada@korea.kr 예술로
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오타와 지 역 현지인에게 한국 전통 음악의 매력을 소
개하고, 한국과 캐나다 문화 간의 소통을 증 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캐나다 현지인에게 새
롭고 현대적인 국악과 한국 음악의 뿌리인
전통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계
기가 됨과 동시에 세대와 문화권을 넘어 공 감할 수 있는 음악을 통해서 우리 전통 문 화에 대한 관심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https://canada.korean-culture. org/en)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 정부가 주요 이민 프로그램 두 가지를 일시 중단하며 이민자 유입에 대한 통제 수 위를 높인다.
장-프랑수아 로베르주(Jean-François Roberge) 퀘벡주 이민부 장관은 지난 3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퀘벡 주가 “이민자 유입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
기 위해” 일반 숙련 노동자 프로그램(RSWP) 과 퀘벡 경험 프로그램(PEQ)을 잠정 중단한
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31일부터 시행되며,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일반 숙련 노동자 프로그램(RSWP)은 퀘
벡 주정부 승인서(CSQ)를 통해 영주권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핵심 경로이며, 퀘벡 경험 프로그램(PEQ)은 퀘벡 내 졸업생을 위한 이 민 프로그램이다. 이번 조치로 두 프로그램
모두 신규 신청이 중단된다.
로베르주 장관은 “퀘벡 주는 이민 규제를
강화할 의무가 있다”라며 “2025년을 포함해
장기적으로 퀘벡 주의 이민자 수용 규모를 조
정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퀘벡 주 정부가 외국인 유학
생과 저임금 일자리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정책을 잇달아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지난 9월에는 몬트리올 내 저
임금 일자리 외국인 노동자 수용을 6개월간 제한하는 조치가 시행되었고, 퀘벡 정부는
최근 국제 학생 유입을 줄이기 위한 법안을 추진 중이다.
연방정부와의 이민 정책 갈등 격화
퀘벡 주는 이민 정책과 관련해 캐나다 연
방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주 정부는
자체적인 이민자 선별 권한 확대를 요구하며
특히 난민 신청자들을 타지역으로 재배치할
수 있는 권한을 요청해왔다.
한편, 캐나다 연방정부는 최근 영주권 발
급 목표를 내년부터 21% 축소하겠다고 발표 했으나, 퀘벡은 이보다 더욱 과감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로베르주 장관은 “퀘벡은 연
방정부가 이민 수를 더욱 낮추길 원하지만, 이번 조치는 긍정적 변화로 평가한다”고 밝 혔다.
한-캐나다
“북한군 러 파병, 중대 긴장고조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과 캐나다가 “다수의 북한군이 러시아로 파병 된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이는 유럽과 인
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대한 위험
을 초래하는 중대한 긴장 고조 행위”라며 한목소리로 철수를 촉구했다.
양국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용
현 국방부 장관, 멜라니 졸
리 캐나다 외교부 장관,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장관이
참여한 ‘제1차 한국-캐나
다 외교·국방(2+2) 장관회
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
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
택했다.
한-캐나다 2+2 장관회
의는 지난해 5월 7월에 채택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행동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양국 외교·국방 장관들은 성명에서 “북
한이 우크라이나에서 잔혹하고 정당화될 수
없는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부족 심화 우려 퀘벡 제조업 및 수출 협회(MEQ)는 주 정
경고했다. 협회는 주 정부가 이번 중단 결정을 내리기 전 산업계와 충분 한 논의가 없었다며,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마크 밀러(Marc Miller) 캐나다 이민부 장 관은 “퀘벡이 이민 통제 권한을 갖는 것은 당 연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여전히 미비하다” 며 퀘벡 주의 구체적 이민 계획을 재차 촉구 했다. 밀러 장관은 퀘벡 주 이민자들이 타지 역으로 이동하길 희망할 경우
행위…철수
수백만 발의 탄약과 탄도미사일을 제공한 것을 포함,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 의를 위반하는 러북 군사협력 심화를 가장 강력한 언어로서 규탄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우리는 북한이 무기와 병력을 러 시아에 지원한 반대급부로 러시아가 북한에 무엇을 지원하는지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인도-태평양과 유럽-대서양 지역 의 안보가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는 인 식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추가적인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약속한
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북한의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발사 등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 행위도 규탄하며 북 한 대량살상무기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를 지속해서 촉구한 다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비핵화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 에 대해 강력한 지지 의사”도 표명했다. 이날 양국 장관들은 인태 분야 협력 심 화를 위해 ‘한국-캐나다 인태 대화’를 출범 시키기로 하고 한국 인태특별대표와 캐나다 인태특사가 이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 는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양국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를 위해 군사· 국방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가속화 하기로 했으며, 정기적인 육군 대화 를 신설해 첫 회의를 캐나다에서 개최하기 로 했다. 내년에는 양국 간 ‘제3차 방산군수 공동위원회’도 열기로 합의했다.
또 사이버 보안과 신흥 기술에 연계된 위 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캐나다 사이버정책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kiki@yna.co.kr
캐나다 주정부 의료보험 가입자 대상 - $10 Million 최대 보장액 - 전 세계 어디든 24/7 응급 연락망 및 다국어 지원 - 3인 이상 가족 플랜 - 해외 선교팀 단체 가입가능
캐나다 방문, 취업, 유학생대상 - 유학생 및 동반가족 - 2$ Million 최대 보장액 - EC/Super Visa 신청인/방문자 -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퀘벡주 영어교육청(EMSB) 선거가 오는 3
일(일요일)에 치러질 예정이지만, 교육청의
존속 여부는 여전히 법적 논란 속에 있다. 주
정부가 추진한 40호 법안은 영어 및 프랑스
어 교육청을 폐지하고 그 권한을 새로운 교
육청에 이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영어교 육청의 존속 문제는 소수언어 권리와 관련된
헌법적 쟁점으로 부각돼 왔다.
– 11.13 ~ 11.19 캐나다 전역에서 온라인 으로 관람 가능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11월 13일(수)부터 11월 19일(화)까지 <파일럿>(2024, 감독 김 한결)을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스웨덴 영화 <콕핏(Cockpit)>(2012)을 원 작으로 하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
루아침 실직자가 되어버린 ‘한정우’(조정석) 가 여자로 변신 후 재취업에 성공하는 코미 디 영화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의 문제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웃음 코 드와 유쾌한 연출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으며, 영어교육청의 존속을 위해 싸워왔다.
지난해 여름 교육청은 소수언어 권리에 따
라 임시 승인을 받았지만, 주 정부는 이 결
정에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으며, 최근 켈
리 전 의원은 관련 심리가 곧 열릴 것이라 는 소식을 접했다. 그는 “교육 예산이 법정
다툼에 소모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라
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조
오르토나(Joe Ortona)는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선거가 진행되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오르토나가 대표로 있는 퀘벡주 영어교육청협회(QESBA)
는 40호 법안에 대한 법적 소송을 최초로 제 기한 단체로, 선거가 영어교육청의 미래에 중 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정석 배우의 파격 변신과 유쾌한 스토 리, 배우들 간의 빈틈없는 앙상블을 기반으로 470만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여름 한국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여 흥행에 성공한 작품 이다.
한국 영화 온라인 정기 상영회 ‘케이시 네마’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무비블록 (MovieBloc)을 통해 매월 작품성 높은 한 국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파일럿>에 대한 관람 정보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http://canada.korean-culture.org)에서 확 인할 수 있다.
하는 광고 캠페인을 전혀 진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리틀 버건디 지역의 한 어머니 모임도 투 표 접근성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지역 주민 인 패트리샤 글로버(Patricia Glover)는 “가 까운 투표소가 없어 자녀 다섯 명과 함께 버 스를 타고 가야 하며 왕복 요금이 약 20달러 에 달한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에 따라 일부 어머니들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카 풀 및 돌봄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타이달세인트 조지스 커뮤니티 센터의 쇼나 조이스 (Shauna Joyce)는 “영어교육청을 지키기 위 해 열심히 싸워왔기 때문에 투표할 권리를 꼭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르토나는 “높은 투표율을 위해서는 투 표 접근성이 필수적”이라며 “현재 유권자 등 록과 투표소 접근이 지나치게 어렵게 되어 있 다”고 비판했다. 이번 선거는 영어교육청이 존속할 수 있을 지를 가늠할 중요한 시점이 될 전망이다. 그 러나 미래를 둘러싼 법정 공방은 내년 1월에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주캐나다문화원,
전 퀘벡주 의원인 제프 켈리(Geoff Kelley)는 40호 법안에 강하게 반대해 왔
영어교육청협회에 따르면, 올해 사전투표 율은 약 5%에 그쳤다. 오르토나는 “주 정부 는 낮은 투표율을 빌미로 영어교육청이 소수 의 관심만을 받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라 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퀘벡 선거관리위원회 가 주 및 시 선거와는 달리 투표 참여를 독려
"물려받은 만큼만 상속세… 균등 상속에 저출생 해소에도 도움"
(서울·세종=연합뉴스) 이대희 민경락 기
자 = 현행 상속세 체계를 유산취득 과세로
개편하면 과세 형평성을 높이고 기부 활성
화도 유도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 왔다.
유산취득세란 상속 재산 전체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상속인이 물려받은 재
산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제도로, 정부는 내 년 상반기에 관련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성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1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유산취득 과세 전문
가 토론회에서 "현행 유산세 방식의 상속세 제는 응능부담(능력에 맞는 부담) 원칙에 미
흡하다"라며 유산취득세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기획재정부가 유산취득 과
세 개편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
해 마련한 첫 공개 토론회다.
김 변호사는 현행 상속세 체계에서는 제
삼자에게 증여한 재산도 합산 과세되기 때문
에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유산취득세 전환으로 공평
과세를 실현하고 기부 활성화를 유도하며 증
여·상속 간 과세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출발선상의 평등을 구현하는 제도"라고 말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상속 세를 과세하는 나라는 24개국인데, 우리처럼 유산세 방식으로 과세하는 국가는 미국, 영 국, 덴마크 등 4개국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나머지 3개국과 비교하더라도 실질적인 상속세율은 우리나라가 가장 높다는 점에 서 유산취득세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 장했다.
심충진 건국대 교수도 유산취득세 전환 필 요성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유산취득세 전환에 앞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최대 주주 할증평가 폐지 등 올해 정부가 제출한 세법 개정안이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 했다.
심 교수는 특히 유산취득세상 상속인에게
재산이 균등분배돼야 상속세가 최소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남 등에게 몰아주는 세태 에서 벗어나 균등 분배가 실현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유산취득세가 '부자 감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는 "그 단어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너무 과도한 것을 낮추는 정상화의 과정이라는 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유산취득세 과세 전환 과정에서 법적인 고려사항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상속세 과세 범위는 피상속인뿐만 아니라 세법상 상속인의 거주자 여부를 함께 고려해 야 한다는 것이다.
과세 대상 상속 재산은 상속증여세법뿐만 아니라 민법과 상속재산의 분할 관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유산취득세 과세로 전환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 제기도 나왔다. 2021년 전체 세수 중 상속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4%인데, 유산취득세로 전환되면 상 속세 세수가 줄기 때문이다. 아울러 재산을 물려받는 상속인 개개인에
등 정 부의 행정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정정훈 세제실장은 개회사에서 "유산취득 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당수 국가 에서 채택하는 방식"이라며 "유산세보다 세 부담이 공평하고 부의 집중 완화에도 효과 적"이라고 강조했다. rock@yna.co.kr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유산취득 세 과세는 세액으로 볼 때 다자녀일 경우 유 리한 점이 있다"며 "현재 저출생 문제가 심각 한데, 다자녀에 혜택을 더 높게 설계한다면 이 문제 해결에 대한 효과가 커질 것으로 생 각한다"고 했다. 간접적 출산장려 세제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아이스크
림 훔쳐 갈 시 100배 변상해야 합니다!"
최근 우리 주변 무인점포에서는 이같이
적혀 있는 경고문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취지에서 엄포
를 놓으려는 의도가 많지만, 관련 사건을 수
사하는 경찰관들은 다른 의도가 숨어있는 사
례도 적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범죄가 일어났을 때 경고문에 적힌
것과 같이 물건값에 비해 과도하게 큰 합의
금을 요구하는 일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업주 한 명이 여러 개의 무인
점포를 운영하며 고액의 합의금을 상습적으
로 챙기는 경우도 있다는 게 일선 경찰관들
의 설명이다.
경기 남부지역 한 경찰서 형사과에서 근
무하는 A 경감은 "어린 학생이 무인점포에서
아이스크림을 한 개 훔치자, 업주가 부모에게 200만∼300만원의 합의금을 받아내는 사례
들이 있었다"며 "물론 피해자가 일정 수준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것은 상식적이지만, 지나
치게 큰 금액을 부르는 일이 계속되니 문제"
라고 말했다.
지난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무인
점포에 내걸린 '최근 변상 및 고발 사례'라는
제목의 안내문 사진이 올라오며 논란이 일기
도 했다.
사진 속 안내문에는 "초등학생: 합의금
100만원, 학교 통보", "중학생 및 성인: 합의
금 200만원, 형사 고발 조치", "성인: 학교 및
직장 통보, 형사 고발 조치, 합의금 300만원"
등 사례가 나열돼 있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이런 문제와 관
련해 "자제력이 부족한 어린애들이 저지른 일
을 두고 저러는 건 옳지 않다", "절도범이 잘못
한 게 맞지만, 최소한의 방범 장치도 달지 않
고서는 경찰력을 동원해 합의금을 타내는 건 또 다른 문제"라는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일부 업주가 '합의금 장사'라는 지적이 나 올 정도로 과도한 금액을 부르는 일이 끊이
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사기관이 처벌 수위를 정하는 데 있어 서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점이 한 가지 요인으로 꼽힌다. 통상 소액의 물건을 훔치는 등의 경미한 범 죄(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료, 과료에 처하는
사건)를 저질렀다가 경찰에 적발됐을 경우 성 인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촉법소년이 아닌
미성년자는 '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된다.
두 위원회는 죄질이 경미하거나 피의자가
사회적 약자인 경우 심사를 통해 처분을 감 경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형사 입건된 피
의자 신분이면 전과가 남지 않는 약식재판인 즉결심판에 넘겨지고, 입건 전이면 훈방 조처
되는 방식으로 감경받을 수 있다.
경찰이 두 위원회에 회부할 대상자를 정 하는 과정에서 주요하게 고려하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다.
경찰청 훈령이 정하는 경미범죄심사위원 회 대상자 선정의 참작 기준을 보면 초범인 지, 생계형·우발적 성격의 범죄인지, 신체·신
분·연령상 참작 사유가 있는지 등 여러 항목 이 나와 있는데 여기에는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 또한 명시돼있다.
선도심사위원회에서 훈방 대상자를 정할 때도 합의 등을 토대로 한 피해자의 처벌 불 원 의사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사정을 속속들이 아는 업주들은 상대방 에게 이러한 내용을 언급하며 과도한 액수를 부르기도 한다는 것이다. 경찰이 조사 과정에서
1042 - 해수와 천식은 서로 다른 병인가.
해수와 천식이라는 병은 때로는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데, 기침을 심하게 하
면 숨이 찰 수도 있고 숨이 차면서 기침을 할
수도 있다. 말 그대로 해수는 기침을 심하게
하는 질환이며, 천식은 숨이 차는 증상이 주
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그러나 자세히 구분
하면 한 가지는 한의학의 병증이고, 또 하나
는 서양의학의 질병명이다.
해수는 기침만을 위주로 나타내는 해증과
기침은 그다지 없으면서 주로 가래를 많이 뱉
는 수증으로 구분되는데, 오래 지속되면서 기
침과 가래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해수라
고 말한다.
이는 꼭 폐에 병이 있을 때만 나타나는 것
은 아니며 다른 장부의 이상에 영향을 받아 발생하기도 한다. 즉 비위 기능이 떨어지면서
몸 안의 습담을 제거하지 못할 때, 과도한 흥 분이나 심한 긴장으로 간에 열이 생길 때, 몸
의 정을 저장하는 신의 능력이 떨어질 때 발 생한다.
흔히 말하는 천식은 일반적으로 기관지 천식을 가리킨다. 증상은 기침을 하고 숨을 쉴 때 목에서 쌕쌕거리는 천명음(가래소리) 을 내면서 남성적인 호흡곤란이 나타나는데 특히 알레르기에 의하여 발병하는 경우가 많 다. 천식은 모든 연령에서 그 발생빈도가 증 가하고 있다. 천식 환자는 급격한 온도변화가 일어나고, 공기가 건조해지며,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나 가을과 겨울에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또한 밀폐 된 공간의 먼지, 냄새 등으로 기침, 가 래,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과, 숨이 차는 증상
이 나타나기도 한다.
천식과 관련된 한의학의 병증의 효천증이
며 해수와는 원인과 치료법이 차이가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수는 우리 몸의 장부 중 비
와 폐를 중심으로 원인과 치료법을 대별하고, 천식은 주요 원인을 폐와 신을 중심으로 보 고 치료하고 있다. 만성일 경우는 다른 여러 장기에도 영향 을 미치게 되지만 기본적으로 기침은 폐와 비를 중심으로 천식은 폐와 신을 중심으로 치료한다.
윤대통령 지지율 19%…
천식 환자가 천식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체온을 잘 유지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질 때 는 두꺼운 옷을 하나 입는 것보다 앏은 옷을 여려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주 위의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쉬울 뿐만 아니 라 너무 더워 땀을 흘린 후 찬바람을 쐬어 감 기에 걸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주위 환경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신체 피부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봄, 여름 에는 냉수마찰, 가을, 겨울에는 건포마찰을 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 이러한 마찰 작용은 우리 몸의 경락을 자극하여 기혈순환을 완 성하게 함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지속적인 운동(간단한 체조, 요가, 가벼운 등산, 빠른 걸음의 산보, 기공체조 등) 으로 체력을 강화하고 마음을 편히 하는 것
20% 무너지며 집권 후 최저치[한국갤럽]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해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 세 이상 유권자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9%, 부정 평가는 72%로 각 각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9월 2주차, 10월 4주차 조사에서 기록한 20%에서 1%포인트(p) 더 내려가 집권 이 후 최저치다. 갤럽 집계 기준으로 윤 대통
령 지지율이 2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것 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
로는 '외교'(33%), '의대 정원 확대'(8%), '전반
적으로 잘한다'(6%), '결단력/추진력/뚝심', '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주관/ 소신', '국방/안보'(이상 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에는 '김건희 여사 문 제'(17%), '경제/민생/물가'(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소통 미흡'(이상 7%), '외교', '의대
정원 확대'(이상 5%), '독단적/일방적'(4%), '부
정부패/비리', '통합·협치 부족', '경험·자질 부
족/무능함'(이상 3%) 등이 포함됐다.
갤럽은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
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고, 여 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부정적 시각 이 44% 대 44%로 팽팽하게 갈렸다"며 "3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분석 했다.
이어 "이번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
인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 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의 통화 음 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2%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지지하 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였다.
여야 대표의 역할 평가에선 국민의힘 한 동훈 대표에 대해 40%,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에 대해 41%가 각각 '대표로서 역할을 잘 수 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정 평가는 한 대표 49%, 이 대표 51%였다.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 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 다.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 지 참조. minaryo@yna.co.kr
황태 쫄면 황금레시피,
코다리 냉면 같은 쫄면과 맛있는 사과 고추장 양념장
이건 꼭 올려야 해!!!
원래 분식은 올릴 생각도 안 했는데, 남편이 즐겨 먹는 황 태 쫄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꼭 올려야 한다네 요. ㅎㅎ
그래서 오늘 주말 메뉴로 올립니다. ^^
그냥 쫄면만 넣고 양념장에 비벼 먹을 때도 있지만, 콩나 물 있는 날은 콩나물을 삶아서 넣어줘요. 그럼 야식으로 먹어 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칼로리도 화악~~~ 줄여주니 좋더라 고요.
양념장이 아주 맛있으니 나중에 꼭 해 보세요. 파는 것보
다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고 사과와 황태가 들어가
서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
저지방 고단백의 건강식품인 코다리나 황태는 류신이 근
육을 형성해 다이어트에 특히 좋아요. 메티오닌과 타우린 같
은 풍부한 아미노산이 숙취해소와 간을 보호하며 비타민 B1
이 피로회복과 정신건강에 비타민 B2가 염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에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392 kcal, 탄수화물 57.3g, 단백질 20.7g, 지방 8.7g, 당질 38.1g, 나트륨 1301mg, 콜레스테롤 111.5mg, 포화지방 산 0.7g이에요.
180g 콩나물 (옵션)
2인분(400g) 쫄면
60g (6cm) 채 썬 오이 1개 삶은 달걀
반 줌 (25g) 북어 or 황태
1/2개 (100g) 사과
3Ts 고추장
1Ts 조청 or 아가베 시럽 or 2ts 설탕
1Ts 간장
1/2Ts 식초
1-2ts 스리라차 소스 or 1/2-1ts 고추냉이(고추냉이) 계란은 소금과 식초를 넣은
콩나물도 삶아 주세요.
차갑게 식혀 주세요. 그릇에 쫄면과 콩나물을 담고 채친 오이와 계란을 반으로 잘라 담아 주세요. 반숙을 좋아해서 계란은 반숙으로 담았지 만, 잇님들 기호에 맞게 삶아주세요. 계란 삶는 방법은 아래를 참고 해 주세요. ^&^ 양념을 넣어 잘 비빈 후 담아 주셔도 좋아요. 전 콩나물 잔 뜩 삶아서 콩나물에 쫄면 조금 넣어 먹고 남편은 콩나물 조 금에 쫄면 잔뜩 넣어 주기도 해요.
미안... 나만 날씬해 지자. ^^
맛있는 양념장은 두둑이 만들어 둬도 좋지만 냉장보관하 시고 3-4일 안에 다 드시는 게 좋아요. 이 양념장으로 비빔밥 드셔도 괜찮고요, 식초 살짝만 더 넣어서 초장으로 드셔도 좋아요.
주말 가볍고 맛있는 날 되세요:D
계란 삶는 법
물에 식초, 소금을 넣고 찬물에 넣을 경우 완숙 15분, 반숙 10분 끓는 물에 넣은 경우 완숙 11분, 반숙 7분
작가 버지니아 울프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09.11.10
1923년, 댈러웨이 부인 클라리사는 파티 를 준비하고 있던 중에 피터 윌시를 만나게
삶을 대처하는 방법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
된다. 그녀의 첫사랑이기도 했던 피터는 타국
에서 군인으로 생활하다 귀향하자마자 그녀
를 보러 온 것이었다. 그는 그녀의 집에서 안
락한 가정의 모습을 본다. 어쩌다가 그녀는
그가 없는데도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을까. 그는 그녀와 가까웠던 옛날이
문득 떠오른다.
그가 옛날 생각에 푹 잠겼을 때, 그녀가
그를 보고 파티에 꼭 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다. 그는 파티에 오겠다고 약속한 뒤 쓸쓸하
게 발걸음을 돌린다. 과연 그가 파티에 갈 수
있을까. 그녀가 남편과 오순도순 있는 모습을
아무런 감정 없이 볼 수 있을까. 이미 그는 그
녀의 딸을 보고 서글픔 비스무리한 무언가를
느껴버렸는데…….
한편, 셉티머스의 눈앞에는 과거 그가 참
여했던 전쟁의 경험들이 보인다. 심각한 정신
병을 앓고 있는 것이다. 그의 아내는 여러 의
사를 만나며 그를 치료하고 싶어하지만 그의
병세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댈러웨이 부인』은 두 축을 기준으로 흘러간다. 하나는 클라리사이고, 또다른 하
나는 셉티머스이다. 둘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예상과는 다르게 둘 다 비루한 삶을 살아가 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때 그들은 미래에 대 해 가슴 설레했지만, 이제 그들에게 남은 것 은 하루하루 지속되는 권태감밖에 없다. 삶이 란 것이 생각했던 방향에서 자만치 비껴나가 는 것이라지만 클라리사는 파티를 향해, 삶 의 긍정(혹은 부정)을 향해 나아가고, 셉티머
스는 죽음을 향해, 삶의 부정(혹은 긍정)을 향해 나아간다.
『댈러웨이 부인』의 주제의식은 그 차이
쯤에 있을 것이다. 이 소설은 권태롭게 매일 매일을 살아가는 클라리사와 셉티머스가 어
떻게 제각기 서로 다른 결말에 이르게 되는
지를 주목해서 읽어야한다. 소설 마지막에 벌
어지는 파티에서 두 상이한 결말은 한 자리
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것이 인상 깊다. 클라
리사의 결말이 셉티머스의 결말을 끌어안는 듯한 형상인데, 고요하다면 고요하고 아름답
다면 아름답다. 가을날 외딴 우물에 조용히
빗방울 한 점 떨어지듯.
그렇지만 이 소설은 어렵다. 집중해서 쭉
읽어나가기가 상당히 버겁다. 익히 알려져 있 다시피 버지니아 울프는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했던 모더니즘의 기수였고 『댈러웨이 부인』의 내용 대부분은 의식의 흐름에 따라 전개된다. 활자를 읽어나가다 어, 이게 뭐지, 왜 갑자기 내용이 바뀌었지, 하고 고개를 들 어 다시 읽어나가기가 일쑤다. 무엇보다도 이 소설은 그렇게 재미있는 소설이 아니다. 『댈러웨이 부인』은 하룻동 안 일어난 사건들을 총체적으로 그려내고 있 지만, 사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기는 어렵다. 게다가 소설의 방향을 결정 짓는 사건도 별로 없다. 그저 의식을 따 라 잔잔하게 흘러가고 있을 뿐이다. 내가 괜찮은 소설을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비빔 대왕' 유비빔(60·전북 전주시)씨가 돌연 가게
를 접는다.
유씨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
망서비스에 '죄송스러운 마음으
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
고자 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
렸다.
그는 "저는 과일 행상, 포장
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
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
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며 "깊
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
를 폐업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
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
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
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했다"
며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
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 에 규제를 풀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
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 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 유씨는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조리기 구 등을 갖춰 불법영업을 한 혐의(식품영업법 위반)로 기소돼 2015년 징역 8개월을 선고받 은 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경됐다.
당시 국유지를 임대해 연간 부지 임차액이 98만원에 불과한 유씨의 식당은 맛집으로 알 려지면서 연간 매출액이 수억 원에 달한 것 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 전에도 관련 법을 위반해 여러 차 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여러 차례 법질 서를 무시한 데다 연이은 단속에도 불법영업 을 계속하거나 영업주를 바꿔 법망을 피해 갔으며 불법영업으로 누적한 순이익금이 수 억 원에 달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로 경 종을 울려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유씨는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 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 일반인이었던 제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쏠리는
상황에서 저와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비빔 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유씨는 "사죄하는 마음으로 제가 20년 동 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음식점 공간은 모두 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 무료 개 방하겠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지난 20년은 생 계를 위해 살았다면 앞으로 20년은 대한민국 의 비빔문화를 위해 살겠다"고 약속했다.
유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흑백 요리 사'로 유명해진 뒤 현재 영업점이 불법과 편 법 소지가 있다는 민원이 줄을 이었고 행정 기관의 경고도 있었다"면서 "죄송하게 생각 하고 앞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정정당당하 게 음식점 영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스페인 남동부에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쏟아진 기 습 폭우로 숨진 피해자가 205명까지 늘어나 면서 당국의 미흡한 초동 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BFM TV 등에 따르면 재난이 발생한 당일 오전 9시41분 스페인 기상청은 발렌시아 지 방의 폭우 경보를 가장 높은 적색 단계로 상 향했다.
적색경보가 내려지면 일상적인 활동이 크 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가급적 이동
자제가 권고된다.
기상청 대변인은 이후 정오께에야 영상 메
시지를 통해 다시 적색경보 상황을 알리며
주민들에게 집이나 직장 등 건물 내에 머물
것을 촉구했다.
오후 1시14분께, 발렌시아 카를로스 마손
주지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폭우
세기가 오후 6시께엔 다소 약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오후 4시30분부터 사태가 심각해지자 지
방 정부는 오후 5시에야 재난 안전 대책 회의
를 소집했다. 이때까지도 지역 주민들에게 긴
급 재난 안내 문자는 발송되지 않았다.
이후 8시30분까지 엄청난 양의 물 폭탄이
쏟아져 인근 강과 하천이 급속도로 범람하면 서 퇴근길 정체된 도로의 차 안에 있던 시민 들이 꼼짝없이 희생됐다. 사망자의 상당수가 차 안에서 발견된 이유다.
지역 주민들에게 전체 긴급 재난 안내 문
자가 발송된 시각은 오후 8시12분으로, 이미 상황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었다.
기상청의 적색경보 발령 시점부터 당국이
긴급 재난 경보를 띄우기까지 10시간 넘게 걸 린 셈이다.
지역 주민들은 당국의 뒷북·무능 대응에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비판했다.
변호사 이사벨 디아즈는 엑스에 "당국의 대응이 부주의하고 무책임했다"며 "담당자들 의 무능 탓에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성 토했다.
발렌시아 시의원 출신인 산드라 고메즈 유
럽의회 의원도 엑스에 남편 역시 물에 잠긴 고속도로에서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왔다면서 "폭우가 한창일 때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받 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60명 넘게 사망자가 나온 파이포르타시의
주민 카르도나 테루엘은 "예방은 일이 벌어지 기 전에 해야 하는데 사람들에게 차를 타지
말라는 등 그 어떤 말도 없었다"며 "최악의 상황이 닥친 뒤에야 경고를 보내면 무슨 소
(방콕·베이징=연합뉴스) 강종훈 정성조 특파원 = 베트남 정부가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자국 어민과 선박을 불 법 나포했다며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1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 스에 따르면 베트남 외교부는 중국이 남중국
중국에 요구했다.
앙사 군도)에서 조업하던
자국 어선을 불법으로 나
포해 억류하고 있다고 전날
주장했다.
도안 칵 비엣 외교부 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파
라셀 군도와 주변 해역에
대한 주권과 관할권은 베
트남에 있다"며 베트남 권
리를 전적으로 존중하고
어민과 선박을 풀어주라고
그는 해안경비대를 비롯한 중국 당국이
베트남 어민과 선박을 불법 나포한 사실은
주권과 어민의 기본적이고 합법적인 이익 등
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대한다"며 "피해를 보상하고 베트남 선박과
어민을 괴롭히고 불법적으로 나포하는 행위 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구체적인 나포 시점과 억
류 인원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반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 리핑에서 "중국은 베트남이 자국 어민에 대 한 교육·관리를 강화해 중국 관할 해역에서
불법 활동을 하지 않도록 하기를 촉구한다" 고 맞섰다.
앞서 9월 29일 파라셀 군도에서 조업한
베트남 어선 1척이 외국 선박 2척의 공격을
받아 어민 최소 10명이 다쳤다고 베트남 관
영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후 중국 외교부는 베트남 어선이 중국
정부 허가 없이 파라셀 군도에서 불법으로
용이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마드리드 중앙 정부도 위험 상황을 분석하 고 비상사태 수준을 결정할 책임은 지방 당 국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마손 주지사는 "중앙 정부에서 표준 화하고 조정한 프로토콜을 따랐다"며 자신과 관리들이 기상학자가 아니라고 항변했다. 기후 변화 전문 정치학자인 크리스티나 몽 헤는 "이런 기후 현상은 앞으로 더 빈번해질 텐데 우리는 이에 준비되지 않았다"며 적색 경보가 발령되면 즉각 이동을 중단하는 방 안을 제안했다. 세계기상기구(WMO) 관계자 역시 이날 유 엔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스페인 대홍수와
조처했다고 지난달 1일 밝혔다.
베트남 외교부는 이튿날 "중국 법 집행 당 국의 잔혹한 처우에 대해 극히 우려하고 분노 하며 단호하게 항의한다"면서 재발 방지 등 을 요구했다.
사건 이후 긴장이 고조되는 듯했지만, 리 창 중국 총리가 지난달 12일 베트남을 방문 해 베트남 국가서열 1위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등을 만나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당시 중국과 베트남은 국방·안보 분야 등 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철도 연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은 베트남 전쟁 중인 1974년 남베트 남 정부가 관리하던 파라셀 군도에 군함을 보내 뺏은 이후 사실상 점유해왔으며 베트남 은 반발해왔다. double@yna.co.kr 베트남 "중국, 남중국해 어선 불법나포"… 중국 "불법조업 중단 촉구" 스페인 폭우 사망 205명…'인재' 비판에
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베트남명 호
그는 "베트남은 중국의 행동에 단호히 반
어업 활동을 해 관련 당국이 이를 막으려고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에서 자기 성별을 법원 허가 없이 스스로 바
꿔 등록할 수 있는 성별자기결정법이 1일(현
지시간) 발효됐다.
독일 정부는 의사의 심리감정과 법원 결
정문을 요구하는 기존 성전환법이 성소수자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
적에 따라 지난 4월 새
법을 만들었다. 그러나
성범죄에 악용되거나
스포츠 선수 성별 논란
이 잦아질 거라는 우려 도 있다.
일간 프랑크푸르 터알게마이네차이퉁 (FAZ)에 따르면 법률 시행에 앞서 미리 접수 된 성별변경 신청이 지
난 8월 한 달에만 1만5천건에 달했다. 독일
정부는 성급한 결정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숙려기간을 두고 법 시행 3개월 전부터 신청
을 받았다.
독일은 성별 결정을 자기 판단에 맡기는 17번째 나라가 됐다. 스벤 레만 연방정부 퀴 어담당관은 성소수자들이 이 법을 얼마나 간
절히 기다렸는지 사전 신청 건수가 보여준다 며 "마침내 트랜스젠더를 병리적으로 취급하
지 않는 국가 그룹에 합류했다. 인권과 민주
주의에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새 법은 남성·여성·다양·무기재 가운데 한 가지를 등기소에 신고만 하면 성별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성전환 수술을 받았는지와
무관하게 성별이 여러 가지라고 등록하거나
기존 성별을 '삭제'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성소수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새 제도
가 여성·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림 알살렘 유엔 특별보고관은 독일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성범죄자와 폭력 가 해자의 남용을 막을 장치가 없다"며 교도소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10월
들어 대형 허리케인이 미 대륙을 강타하면서
대선을 코앞에 두고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약 4년 만에 가장 적게 증가하는 '고용 쇼크' 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가 전월 대비 1만2천명 증가했다고 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팬데믹 여파로 고용이 대폭 감소했던 2020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적 은 고용 증가 폭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 명)도 크게 밑돌았다.
8월 고용 증가 폭은 15만9천명에서 7만8 천명으로, 9월 증가 폭은 25만4천명에서 22 만3천명으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8∼9월 지 표 하향 조정 폭은 11만2천명에 달했다.
앞서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지난 9월 시
장 전망을 크게 웃돌며 '고용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강한 고용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
사한 바 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고용 쇼크' 수준의 증
가 폭을 기록하면서 고용 시장 둔화 및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질 전망이다.
다만, 10월 고용지표의 확대 해석을 경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10월 고용지표가 대형 허리케
인 피해 및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파업 등 일 시적인 이벤트의 영향으로 크게 악화될 가능 성이 크므로 갑작스러운 지표 악화를 신중히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일찌감치 예고해왔다.
허리케인 헐린은 지난 9월 26일 플로리다 에 상륙했으며, 이후 미 남동부 지역에 큰 피 해를 남겼다. 이어 허리케인 밀턴이 10월 9일 다시 플로리다에 상륙해 주민들의 대규모 대 피를 유발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보고서에서 "허리케인 에 의해 일부 업종의 고용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단했다.
다만, "고용 설문은 극단적인 기상 이벤트 의 효과를 제외할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 기 때문에 전국적인 고용과 급여 추정치에 미친 순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 고 부연했다.
산업별로 보면 10월 들어 제조업 고용이 4만6천명 감소해 지표 악화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
노동부는 운송장비 제조업에서 파업 영향
나 탈의실, 화장실 등 성별이 분리된 공간에 서 폭력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유리한 성별로 바꿔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 다. '비수술 트랜스젠더'인 미국 수영선수 리 아 토머스(25)는 남자부에서 뛰다가 호르몬 요법으로 여성이 되는 과정을 밟은 뒤 여자 부 경기에 출전해 논란을 일으켰다. 쾰른스포츠대학의 베티나 룰로프는 세계 육상연맹을 비롯한 상당수 체육단체가 테스 토스테른(남성호르몬) 수치를 기준으로 삼 는다면서도 "스포츠는 결코 완전히 공평하지 않다"고 말했다. dada@yna.co.kr
으로 고용이 4만4천명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 명했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은 운송장비 제조업으로 분류된다.
한편 10월 실업률은 4.1%로 9월과 동일했 고, 전문가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로 전망치(0.3%)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4.0%로 전망치에 부합했다.
대선을 4일 앞두고 '고용 쇼크' 수준의 고 용지표가 발표되면서 대선 민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다만, 허리케인, 파업 등 일시적인 요인이 작용한 데다 실업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지속해 10월 고용지표가 미치는 영향이 제한 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0월 들어 상승세를 보였던 채권 수익률 은 이날 고용지표 발표 후 하락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 면 글로벌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 만 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전 9시 25분 께 4.26%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2bp(1bp=0.01%포인트) 떨어졌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 률은 같은 시간 4.12%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4bp 하락했다. pan@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 톱 1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로제는 영국 싱글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 위를 기록한 K팝 여성 가수로 기록됐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순위에 따르면 '아파트'는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파트'는 지난달 25일 자 차트에 4위로 처음 진입한 뒤 1위에 도전했으나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린 데 만족해야 했다. K팝 가수가 이 차트 정상에 오른 사례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일하다.
'아파트'는 다음 달 공개되는 로제의 첫 솔
로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한국 술 게임인 '아파트 게임'에서 영감을 얻
어 만들어진 노래다.
이 곡은 '아파트 아파트'를 반복하는 중독
적인 후렴구와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앞세워
공개 직후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앞서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빌보드 메 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8위를 기록했고, 뮤 직비디오는 음원 공개 11일 만에 유튜브 조 회수 2억회를 돌파했다.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외 국 팬들이 '아파트'라는 한국어 발음을 따라 하는 영상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다.
'오겜' 시즌2 예고편 공개 로제
이러한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순위를 추가로 끌어올릴 여지는 남아있다. 향후 '아 파트'가 차트 1위를 달성할 경우 로제는 영국 싱글차트와 앨범차트에서 모두 1위를 경험한 최초의 K팝 가수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는 "차트에서의 순 위는 경쟁 곡이나 발매 시기 등 운적인 요소 가 크게 작용하기에 2위 만으로도 충분한 성 공"이라며 "이 곡은 팬덤 화력을 바탕으로 초 반에 성공을 거둔 뒤 하락세를 그리는 경향 을 따르지 않고 있다. 따라서 향후 몇 주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cjs@yna.co.kr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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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올해 하 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넷플릭스 '오 징어 게임' 시즌2가 베일을 벗었다.
넷플릭스는 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를 통해 '오징어 게임2'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1분 52초 분량의 예고편에는 게임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의 모 습이 담겼다.
시즌1에서 게임의 최종 우승자로 거액의 상금을 타낸 기훈은 참가 번호 456번을 붙인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한다.
이번에는 게임이 끝날 때마다 다수결 투 표를 통해 게임을 중단할 수 있다는 규칙이 추가됐다. 기훈은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야 한다"고 경고하지만, 더 큰 상금을 향한 욕망 에 눈이 먼 참가자들은 되려 그를 "(게임) 관 계자가 아니냐"며 의심한다.
간절한 심정으로 참가자들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데도 분위기가 통제되지 않자 기훈은 "이러다 정말 다 죽어요"라며 눈을 질끈 감는 다. 시즌1에서 깐부 할아버지(오영수)가 침대 위에 올라가 참가자들을 향해 외쳤던 대사와 같다.
이정재 외에도 시즌1에 출연했던 낯익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마스크맨 역할을 맡은 이병헌은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참가자들을 지켜보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위하준 은 땀에 흠뻑 젖은 채 무언가를 추적한다. 새로 합류한 배우들로는 여장한 박성훈, 영문을 모르겠는 표정을 한 임시완, 머리를 보라색으로 염색한 탑 등의 모습이 담겼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2월 26일 공개되 고, 시즌3은 내년 중 공개 예정이다. c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