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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유학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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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유학생 수
퀘벡 주 정부가 유학생 수를 제한할 수 있 는 권한을 부여하는 새로운 법안을 발의했 다. 이번 법안은 최근 비영주권자 수의 급격 한 증가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줄이 기 위한 조치로, 특히 유학생의 비중을 조정 함으로써 프랑스어 사용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을 도모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장-프랑수아 로베르주(Jean-François Roberge) 퀘벡주 이민부 장관은 지난 10일 퀘벡 의회에 법안을 제출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퀘벡 주에 체류하는 비영주권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이번 법안의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비영 주권자 수가 30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두 배 늘어났다”라고 밝히며, 이 중 상당수가 유학 생과 같은 임시 이민자임을 강조했다.
특히 유학생 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로
베르주 장관에 따르면 지난해 퀘벡 주에서 체
류한 유학생 수는 약 12만 명에 달했으며, 이 는 2014년의 5만 명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는 “퀘벡 주는 임시 이민을 줄이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으며,
유학생 수도 그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새로 발의된 법안은 주 정부가 유학생 수
를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구체화하
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주 정부는 지역별, 교육기관별, 학위 수준
수 제한이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유 학생들은 주로 대학 연구 및 운영 자금의 주 요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유학생 수 감소는 교육기관에 재정적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주의 경제 발전과 인구 증가에 유학생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 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나치게 급격한 유학생 수 제한은 장기적으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 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 정부는 이번 법안이 장기적 으로 퀘벡주의 인구 및 경제 균형을 맞추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로베르주 장관은 “유학생을 비롯한 임시 이민자는 퀘벡 주 경 제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지만, 그 수를 조 절하지 않으면 퀘벡의 자원과 인프라가 과도 하게 소모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주 정부는 이번 법안이 시행될 경우, 지역 및 기관별로 적절한 유학생 수를 유지하면서 도,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프랑스어 사 용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 동부지역 한국학교 협회는 각 학
교 교육현장에서 한글과 한국문화 교육을 담
당하고 계시는 여러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
으로 두 번에 걸쳐 교사 연수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9일(토)에는 ‘다양한 교과서 활
용방안 및 수업 이해도 평가서’를 주제로 대
면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강의가 진행되며, 11 월8일(금)에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한 한
글학교의 방안’ 이라는 내용으로 온라인 강
의가 진행된다. 10월 19일 첫 번째 강의를
맡아주실 윤은자 선생님은 토론토 교육청
(TDSB: Toronto District School Board) 소
속 한국어 교사로 동 교육청에서 44년간 재
직 중이시며, 이번 강의에서는 그간 오랜 교
육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각 학교에
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교재와 학생들의 수업 이해도를 확인하 는 평가서 예시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11월 8일 두 번째 강의를 맡아주
실 고보미 선생님은 캐나다 온타리오 밀튼
한글학교 학교교장(2023-2024), 온타리오
HDSB교육청 한글학교 교사(2018-2024)를
역임하셨고, 현재 큰빛 한국학교 전체 온라
인 강의 교사로 재직중이시며, 해외 한글교육
에서 온라인 학습에 대한 필요성과 모범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 목표는 온라인
한글 교육의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통찰 제
공,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시
키는 방법 모색 등이다.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강의 (10월 19일, 대면 & Zoom)
▶주제: 다양한 교과서 활용방안 및 수업
이해도 평가서
▶일시: 2024년 10월 19일(토) 오후
12:00-13:30
▶장소: Selwyn House School(101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년을 기념해 양국 문인들이 '다양성과 포용'을 주제로 한 8편의 작품을 써서 한 권의 책으로 펴내는 프로젝트가 결 실을 봤다.
민음사가 최근 펴낸 한-캐나다 앤솔로지 ' 아직 오지 않을 미래를 기억해'가 그 성과물 이다.
한국에선 김멜라, 김애란, 윤고은, 정보라
작가가, 캐나다에서는 리사 버드윌슨, 얀 마
텔, 조던 스콧, 킴 투이 작가가 참여해 서로
다른 지역·언어·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8인의
작가들이 경계·고립·차별·다양성 등 삶의 다
양한 실존적 조건들을 문학으로 형상화한 작
품들을 담았다.
외국인 노동자, 이민자, 난민, 원주민 혼혈
아 등 지정학적 조건에서 발생하는 정체성의
혼란과 적응의 문제에서부터 최첨단 인공지
능(AI)에 이르기까지 양국 작가들의 다양한
문제의식과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서로 얼마나 다른가 하는 발견을
할 수 있어 반갑고 안도했습니다. 저는 문학
을 보통명사를 고유명사로 바꾸는 작업이라
고 생각해왔는데 그것을 실감할 수 있는 과
정이었어요."(소설가 김애란)
단편 '빗방울처럼'을 쓴 김애란 작가는 10 일 앤솔로지 출간을 기념해 서울 중구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 국 작가들이 하나의 주제로 모여 소설을 써
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을 이렇게 요약
했다.
'빗방울처럼'의 화자는 전세 사기로 낡은 집 한 채를 빼고 모든 재산을 잃는다. 남편도
Chemin. de la Côte-Saint-Antoine, Westmount, QC H3Y 2H8)
▶강사: 윤은자 (토론토교육청 소속 한국 어 교사)
▶대상: 캐나다 동부지역 한글학교 교사
및 관계자
* 대면 강의에 참가하시는 선생님들께는
점심식사 제공
* ZOOM 참가 신청인에 한해서 강의 전에
참여 링크 공유
두 번째 온라인 강의(11월 8일)
▶주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한 한글학 교의 방향
▶일시: 2024년 11월 8일(금) 오후 8:009:30
▶강사: 고보미 (온타리오 큰빛 한국학교 전체 온라인 강의 교사)
▶대상: 한글 교육에 종사하는 교사 및 관리자, 자녀의 온라인 교육에 관심있는 부 모, 언어 프로그램의 온라인 학습 도입 또는 개선을 고려하는 교육자 * ZOOM 참가 신청인에 한해서 강의 전에
얼마 전에 잃었다. 절망에 빠진 나는 집 천장 에 물에 찬다는 것을 알고 도배사를 부르는 데 구릿빛 피부의 이민자 여성이 집을 찾아 온다.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라는 도배사의 한마디에 '나'는 느닷없이 마음이 흔들리고 만다.
킴 투이의 단편 '판사님'은 베트남 보트 피 플로서의 경험과 캐나다 이민자로서의 삶을 통해 정체성의 혼란과 낯선 서구사회에서 소 수자로서 적응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킴 투이는 1968년 베트남에서 태어나 열
살 때 가족과 함께 보트 피플로 베트남을 떠 나 말레이시아에서 난민 신분으로 지내다 1979년 캐나다에 정착했다. 프랑스어권인 퀘
벡주의 최대 도시인 몬트리올에서 통역사와
변호사로 일하다 베트남 음식점을 운영하면 서 소설 쓰기를 시작한 그는 '루', '만', '앰' 등 의 작품을 펴내 캐나다 총독문학상과 프랑스 에르테엘 리르 대상 등의 문학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투이 작가는 자국의 다양성과 포용성에 관한 질문에 "캐나다에 45년을 살았지만 대 부분의 시간은 내 외모가 아시안이라는 것을 잊고 산다"면서 "인종차별도 있고, 완벽한 사
회는 아니지만 캐나다는 열려 있는 나라다. 이 나라에 많은 희망이 있다고 느낀다"고 말 했다.
앤솔로지에 수록된 첫 단편 '젖은 눈과 무 적의 배꼽'을 쓴 김멜라 작가는 "포용과 다양 성이 문학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 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책이 나오고 매 우 다양한 작품 세계에 놀랐다. 앞으로 가야 할 문학의 길이 크고 다채롭구나 하는 걸 깨 달았다"고 밝혔다. 앤솔로지에 유일하게 시를 수록한 캐나다 시인 겸 아동문학가 조던 스콧은 "대단한 작가 들과 함께 협업할 수 있어 좋았고, 연대와 사랑 을 잘 담아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은 내게 항상 특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로 먼저 출간된 '아직 오지 않은 미 래를 기억해'는 캐나다에서도 공용어인 영어 와 프랑스어로 출간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앤솔로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 과 캐나다 측 작가 중 리사 버드윌슨, 조던 스 콧, 킴 투이는 22~13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 리는 제20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도 직접 참가해 한국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yonglae@yna.co.kr
온타리오주, 오타와 – 한국 문화유산
의 달을 기념하는 첫 국회 한국의 날 행사가
2024 년 10 월 7 일 진행됐다.
2024 년 6 월 4 일 캐나다 상원은 아미 나 절바 상원 의원, 레베카 패터슨 상원 의
원 그리고 하산 유수프 상원 의원이 공동
지지한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의 “상원은 캐
나다 한인들이 캐나다 사회에 기여한 공헌,
캐나다와 한국의 뿌리 깊은 우정과 양국의
관계, 그리고 한국의 유산과 문화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하여 매년 10 월을 한국 문
화유산의 달로 지정한다”라는 동의안을 만
퀘벡주 검시관 사무소는 지난주 몬트리올 구시가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프랑스
국적 모녀 사건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
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난 금요일, 몬트리올 노트
르담 스트리트 동쪽에 위치한 100년 된 건
물에서 발생했다. 몬트리올 경찰은 이번 화
재로 프랑스 출신 레오노르 제로디(Léonor Geraudie)(43)와 그녀의 7세 딸 베랑느 레노
제로디(Vérane Reynaud Geraudie)가 목숨
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시신은 화재
당일 저녁 현장에서 수습됐다.
장일치로 채택했다. 국회 한국의 날 2024 년 10 월 7 일 첫 국회 한국의 날은 캐나다 전몰비 (한국전 기념비)에서 헌화식 으로 시작됐다. 임웅순 대사, 연아 마틴 상원 의원, 불가리아의 서병길 명예 대, 오로라 시 의 해롤드 김 부시장, 노스웨스트 준주의 샌
디 리 전 장관, 레오나드 김 판사와 찰스 장 판사, 그리고 카한 협회의 회장은 빌 블랙 한 국전 참전 용사 그리고 김태영 한국전 참전 용사와 함께 한국전에서 목숨을 바치고 부산
에 안장된 모든 이들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모였다.
헌화식 후 대표단은 국립 전쟁 기념비를 방문한 후 역사적인 국기 게양식을 위해 국 회의사당으로 향했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과 임웅순 대사, 상원 의원들과 하원 의원들, 그
리고 캐나다 한인 사회 및 내빈들은 한국 문 화유산의 달을 기념하고 공식적으로 태극기 를 게양했다. 국회 한국의 날 행사는 캐나다 한국 의원 친선 협회 및 한국 문화원의 협력으로 한국
대사관과 연아 마틴 상원 의원실이 공동 주
최한 저녁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 날 저녁은 10 월 3 일 개천절과 10 월 9 일 한글날이 포 함된 한국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첫 국 회 한국의 날을 기념했다. 임웅순 대사, 연아 마틴 상원 의원, 레이먼드 가냬 상원 의장, 샴 페인 장관과 부사령관 스티븐 켈시 중장의 연 설과 한국 문화 공연 그리고 체험 전시가 어 우러진 기념에 남을 저녁이었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한국 문화유산의 달 지정은 한인 사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중대한 발걸음입니다. 이 달은 한인 사회의 헌신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한인 사회의 투 쟁과 업적을 보여줍니다. 국회의사당에 모여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캐나다 한인 사회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캐나다를 향한 우리의 공 통 가치와 사랑으로 더 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헌신을 상징합니다. 한국 문화유산의 달 의 역사적 중요성을 함께 기념합시다.” 라고 말했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실 613-947-4078 / martin@sen.parl.gc.ca
화재 당시 건물 내에 있던 23명은 모두 무
사히 대피했으며, 한 명이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몬트리올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범죄 수
사를 진행 중이다.
프랑수아 보나르델(François Bonnardel)
퀘벡주 공공안전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이번
조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시관 게한 카멜(Géhane Kamel)이 이번 조사도 맡 게 된다. 카멜은 이미 2023년 3월 몬트리올
구시가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검시관 조사를 주관하고 있다.
검시관 사무소는 두 사건이 유사한 점이 많 아 향후 두 조사가 병합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1923년에 지어졌으
며, 시 당국 기록에 따르면 소유주는 에밀 베
나모르(Émile Benamor)로 밝혀졌다. 베나모 르는 2023년 3월 화재로 7명이 숨진 플라스
뒤유빌의 유서 깊은 건물의 소유주이기도 하 다. 당시 화재 이후 다수의 소송이 제기되었 으며, 현재 경찰 수사와 형사 재판이 진행 중 이어서 해당 검시관 조사는 보류된 상태다. 몬트리올 경찰은 화재 현장 조사를 마쳤 으며, 현장을 건물 소유주에게 돌려줬다고 밝 혔다. 경찰 주요 범죄 수사국과 방화 전담 부 서는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나, 현재 로서는 화재 원인이나 용의자에 대한 구체적 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화재 피해자들을 위한 특별 조사 가 종료되었으며, 수사관들이 피해자들과 직접 연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 와 관련해 추가 정보를 가진 사람은 몬트리 올 경찰에 제보하거나, 익명으로 Info-Crime Montreal(514-393-1133) 또는 관련 웹사이 트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캐나다 주정부 의료보험 가입자 대상 - $10 Million 최대 보장액 - 전 세계 어디든 24/7 응급 연락망 및 다국어 지원 - 3인 이상 가족 플랜 - 해외 선교팀 단체 가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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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유포를 즉각 중단시키고 삭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이먼 졸린 바레트(Simon JolinBarrette) 퀘벡 주 법무부 장관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비동의로 공유된 친밀한 이미 지는 심각한 문제”라며 “단 한 번의 공유만으
로도 한 개인의 자존감과 안전감을 무너뜨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새로 발의된 법안에 따르면, 피해자는 온 라인이나 법원을 통해 간단한 양식을 작성한 후 신속하게 법원의 명령을 받을 수 있다. 이 를 통해 가해자는 즉시 해당 이미지를 유포 중단하거나 삭제해야 하며, 인터넷 상의 링크 역시 비활성화해야 한다. 졸랭-바레트 장관 은 “법원 명령이 발효되는 데는 몇 시간에서
며칠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신속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미지가 더 오래 유 포될수록 피해가 커지고 그 영향은 돌이킬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법안에 따르면, 명령을 위반할 경우 최대 5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재차 위반 시 벌금은 두 배로 증가한다. 또한 최대 18개월 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2024년 10월17일, 몬트리올대학교에서는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가 열린 다. ‘2024 한글날 행사–한국 투각등 만들기’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캐나 다 한국문화원(KCC, 원장 김성열)이 몬트리 올대학교 한국어 전공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한글의 유래와 역사를 배우 고, 이를 투각등 작업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한글 창제의 의미와 중요성을 재 조명하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하여 세종
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배경과 그 과정, 한글 이 가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구성을 설명하 며, 글자 하나하나에 담긴 세종대왕의 백성을
향한 애정과 철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러한
내용을 배운 학생들은 한글에 대한 이해를
더 깊이하게 되며, 한글이 단순한 문자를 넘
어서 한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진행될 투각등 만들기 작업은 학생 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표현 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가장 좋
아하는 한글 글자나 단어를 선택하여 투각등
에 그려 넣고, 그 과정에서 한글의 아름다움 에 대해 배우고 감각적으로 체험할 예정이다.
법안은 모든 시각적·음향적 기록, 생방송 콘텐츠를 포함해 비동의로 게시된 포르노 영 상도 규제 대상으로 포함했다. 또한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가까운 친척이 법원 명령 신청 을 대신할 수 있도록 했으며, 14세 이상의 청 소년은 스스로 신청하거나 타인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주 정부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비동의 영상·이미지 유포에 대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김성열 원장은“이번 행사가 한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중요성 을 알리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글을 다 루는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 로 한글을 사용하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 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학생들이 만든 투 각등 작품을 통해 한글의 무한한 잠재력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고 평가했다. ‘2024 한글날 행사–한국 투각등 만들기’ 는 학문적 탐구와 예술적 창조가 결합된 행 사로서 한글날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 회가 될 것이다. 몬트리올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위 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주캐나 다 한국문화원 웹사이트 (https://canada. korean-culture.org/ko/1253/board/594/ read/125473)에서 찾아볼 수 있다. 퀘벡주, 비동의 사진·영상 유포 차단 법안 발의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제578돌
알버타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이 9월 30 일부로 EOI(Express of Interest), 즉 점수제 를 통한 초청제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습 니다. 이번 주에는 알버타 EOI 시스템이 어떻 게 시행되고 있는지와 주요 점수 항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변화로 기존 프로그램 이 사라지고 새로운 영주권 프로그램이 도입 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먼저 간 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EOI 시스템이 새로운
영주권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존
영주권 프로그램인 AOS, THS, RRS 프로그
램은 그대로 유지되며, 단지 접수 방식이 선
착순에서 초청 방식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예
전에는 각 프로그램의 자격 조건을 만족하면
영주권 신청서를 접수하고, 접수 순서대로 심
사가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EOI 시스템에 먼
저 등록하고, 등록된 신청자 풀(pool) 안에서
점수가 높은 사람 우선적으로 영주권 신청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웹사이트 참고)
<EOI 시스템 진행 단계>
EOI 시스템을 통한 영주권 신청 절차는
크게 다섯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Worker EOI 등록: 프로그램 자격을 만
족하는 지원자는 원하는 프로그램 풀에 EOI
를 등록합니다. 알버타의 EOI는 연방 익스프
레스 엔트리와 달리 각 프로그램마다 별도의
풀을 사용하기 때문에, 등록 전에 어떤 프로 그램으로 등록할지 미리 결정해야 합니다. 특
이한 점은 각 프로그램마다 다른 풀을 사용
함에도 불구하고, 지원하지 않은 프로그램에 서 초청장을 발행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아마 미달이 발생할 경우, 다른 풀에서
자격을 만족하는 사람에게 초청장을 발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NOI 수령: 일정 기간마다 초청(draw)
이 이루어지고, 이때 초청 점수가 발표됩니
다. 아직 초청이 이루어진 적은 없지만, 다른
프로그램을 보면 보통 2주에 한 번 정도 초
청이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본인의
점수가 초청 점수를 넘으면 알버타 주정부로
부터 NOI(Notice of Interest)를 받게 됩니다.
3. AAIP 신청: 초청장을 받으면 30일 이
내에 수락하고, 60일 이내에 영주권 신청서
와 요구되는 모든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서류를 제출하고 신청서 심사 차례가 되면
주정부에서 심사를 진행하며, 통과되면 주정
부 승인서인 Nomination Certificate을 받게 됩니다.
4. PR 신청: 이후 연방 정부에 영주권 신
청서와 주정부 승인서를 제출하게 되며, 연방 에서는 전 가족의 결격 사유 심사를 진행합 니다. 범죄나 신체검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
다면 최종적으로 영주권을 받게 됩니다.
<EOI 시스템의 특징>
AAIP 풀 등록은 9월 30일 처음 시행되었
으며, EOI 신청은 매우 간단합니다. 각 항목에
대한 질문에 대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
면 됩니다. 알버타 주정부는 연방 익스프레스
엔트리와 달리 알버타 EOI 시스템에서는 한
사람이 하나의 풀만 등록 가능하며, 프로그램
을 지정하여 등록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원하
지 않은 스트림에서도 초청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대기자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를 위한 것
으로 보입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자격이 된다 면 어느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것이 초청받기
에 유리할 지에 대한 전략이 요구됩니다. 알버타 EOI 시스템은 시행 초기로 시스템 이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9월 30일 ~ 10월 15일 사이에 제출된 EOI는 등록 후 점수가 나오지 않을 수 있으며, 10월 16일 첫 초청 전까지는 점수가 업데이트될 예정입 니다. 제출된 EOI는 1년 동안 유효하며, 등록 후 내용을 업데이트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점은 무엇보다 알버타 프로그램으로 초청을 받기 위한 점수 가 얼마나 될 것 인지입니다. 10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첫 번째 초청이 이루어질 예정이 며, 초기에는 초청 점수가 상당히 높을 것으 로 예상됩니다. 초청 점수는 초청 시기와 인
원 수에 따라 크게 변동될 것입니다. 초기에
는 점수가 상당히 높게 형성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적체된 신청 예정
자들의 다수가 지난 3월 이후 영주권 접수에
어려움 겪고 여전히 지원 대기 중이기 때문입
니다. 프로그램이 상당 기간 닫혀 있었기 때
문에 신청 대기자가 어느 때보다 많고, 그 중
에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갖춘 지원자도 많
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초청 점수대는 결국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등록하고 특히, 그 중에 자격이 좋은 지원자
들이 얼마나 되는 지에 달려 있습니다. 일시
적 현상에 의해 적체된 신청 대기자가 풀에 서 선발되어 소거되면 초청 점수는 상당히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타리오의 영주권이 어려운 이유는 새 이 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자 전국의 좋 은 대학들이 몰려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과 전문 직종 직업 을 찾아 젊은 인재들이 몰리기 때문에 숫자적 으로도 질적으로도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 습니다. BC주의 경우 아시아와 가깝고, 캐나 다에서 가장 기후가 따뜻하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여전할 것입니다. 알버타가 아무리 살 기 좋은 지역으로 인기가 높아져도 밴쿠버나 토론토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초청점수는 또 시기에 따라서도 매우 달 라집니다. 연방 EE 시행 초기에는 총점 1200 점 만점에 LMIA 잡오퍼 점수가 600점으로, LMIA만 있으면 초청이 거의 보장되는 시기 가 1-2년간 있었습니다. 그러나 변별력이 너 무 떨어지자 잡오퍼 배점은 TEER 00 레벨을 제외하고 50점으로 급락했고, 이후에는 개 개인의 영어, 나이, 경력 등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알버타 점수 배점은 개인의 자 격 조건에 변별력을 크게 두고 있지 않습니 다. 알버타도 지원자가 온타리오나 BC주처럼 많아지면 개인의 자격 조건을 세세하게 따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상당 기간 동 안은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정부의 행정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도 많 고, 경제나 정치적 변수도 있으므로, 영주권 신청에는 운도 따라야 한다는 말이 꼭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알버타는 이 러한 변화 곡선의 주기가 짧으니, 길지 않은 기다림으로 대부분 지원희망자들이 영주권 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이쯤 되
면 열풍이라 할 만하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한강의 책이 30
만부 넘게 팔렸다. 네티즌들은 "이참에 노
벨문학상을 원서로 읽어보자"며 책 구매에
나서고 있다. 원서란 물론 한글로 된 한강
의 책이다.
한강의 열풍 속에 다른 책들은 추풍낙엽
신세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신
작도, '트렌드코리아 2025'를 비롯한 내년 예
측서도 힘을 못 쓰고 있다. 베스트셀러는 모
두 한강의 작품들로 도배됐다. 대한민국 역
사상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한강의 등장 에, 유례없는 현상이 서점가에서 펼쳐지고 있
는 것이다.
◇ 하루도 안 돼 30만부 돌파…"여태껏 본
적 없는 속도"
11일 서점가에 따르면 노벨상 수상 이후
대형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에서
만 한강의 책이 30만부 넘게 판매됐다. 예스
24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3만2천부가
나갔다고 집계했다. 교보문고도 2시 기준으
로 10만3천부가 판매됐다. 알라딘도 오후 2
시 기준으로 7만부를 돌파했다. 세 서점 판매
량만 30만5천부에 이른다. 세 서점의 시장 점
유율은 90%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시간이 흐르면 조금
씩 판매량이 줄 것이라고 짐작했는데, 오히려
늘고 있다"며 "이처럼 빨리 판매량이 증가하
는 상황은 여태껏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베스트셀러 목록만 봐도 열풍의
조짐은 확인된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교보
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강의 작
품은 1~9위까지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날 오
후에는 1~19위까지가 한강의 작품으로 도배
됐다. 지난 2주간 1위를 차지했던 '트렌드 코
리아 2025'만이 20위를 차지하며 체면을 세
운 정도다. 예스24 등 다른 사이트들도 대체
로 비슷한 수준이다.
폭증하는 판매 속에 판매량 증가율을 파
악하는 건 무의미할 정도다. 예스24에 따르 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노벨상 전일 대비해 판매량이 무려 9000배나 증가했다. '소년이 온다'는 2천200배, '채식주의자'는 1천900배 에 이른다.
◇ 재고 소진으로 예약판매…'작별하지 않 는다'만 15만부 증쇄 급격하게 쏠리는 주문 탓에 재고도 이미
대부분 소진된 상태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일부 책들은 재고가 떨어져 출판사
의 증쇄를 요청한 상태다.
예스24 관계자는 "'소년이 온다'는 월요일 에 입고가 되고 '채식주의자는 수요일에 들어 올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이마저도 예측할 수 없다. 주문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 한강의 책을 지금 당장 사보기는 어려울 정 도로 대부분의 책이 예약판매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특수 속에 각 서점은 사이트 에 한강 노벨상 수상 관련 특별코너를 만들 어 홍보하고 나섰다. 교보문고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코너를 마련해 그의 전작 들을 소개하고 있다. 예스24도 '한강, 2024 노벨문학상 수상' 코너를 통해 작가의 이전 인터뷰 내용과 노벨 문학상 선정 심사평 등을 소개했다. buff27@yna.co.kr
이 같은 상황은 교보문고 등 다른 대형 서 점도 마찬가지다.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를 낸 창비와 ' 디 에센셜 한강'과 '작별하지 않는다' '흰' '검 은사슴' '희랍어시간' 눈물상자'
현대인들은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건강
을 위협하는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다. 그만
큼 건강관리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남성
들도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 다. 남성 갱년기에는 어떤 증상이 주로 나타
날까?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남성 갱년기의 증상도 여성 갱년기 증상
과 비슷하게 아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우선 정신적인 면에서 불안감과 우울감이 심
해지고, 외로움을 잘 느끼며, 갑자기 화를 잘
내는 등 감정의 기복이 심하며, 자신감이 떨
어지면서 불면증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매사
에 흥미가 없어지고, 항상 모든 일을 비관적
으로 생각하거나 타인이나 사회에 대한 불신
과 의심이 증가하게 된다. 신체적으로 이전에는 모르던 추위를 많이
타며, 얼굴 부위에는 항상 열감이 있으며, 두
통과 눈 주위가 뻑뻑한 느낌이 나타나고, 가
슴이 답답하거나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을 호소하게 된다.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으며,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소변이 시원하지 않으며, 기억력도 떨어져 자꾸 뭔가 를 잊어먹는 경우가 많다.특히 남성 갱년기에 는 필수적으로 성기능의 감퇴 증상이 나타나 는데, 성욕이 떨어지고, 조루나 발기 장애 등 이 나타난다.
남성 갱년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 신이 남성 갱년기 증상을 인지해야 하고, 또 한 가족들의 도움도 필요하다. 갱년기의 치료
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가족 모두 의 협조가 있을 때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다. 특히 정신적인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
문에 가족들 모두가 가족 부양의 책임감이나 폐업·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이해하고, 기를
살려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남성 갱년기에는 육식과 채식의 적절한 조 화가 중요하다 남성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양기를 보강해주는 부추, 호두, 인삼, 찹쌀 등이 있고, 음기를 보강해주는 연 밥, 검은 깨, 마, 더덕 등이 있다. 그 밖에 해 삼이나, 대추, 생선, 해조류, 버섯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과도한 성인병 예방을 위하여 육식
월소득 100만원 미만 자영업자 절반은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월 소득
100만원 미만을 신고한 자영업자 등 개인사 업자 중 절반가량은 부업형이 다수 포함된
프리랜서·배달라이더 등 인적용역 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22 년 귀속 사업소득 신고분 1천146만4천368건 가운데 860만9천18건(75.1%)이 월 소득 100
만원(연 1천200만원) 미만이었다.
개인사업자 4명 중 3명이 한 달에 100만
원도 벌지 못할 만큼 영세하다는 해석이 가
능한 대목이다.
다만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382만6천 940건(44.5%)이 과외교습자·보험설계사·퀵 서비스배달원 등 인적용역 사업자였다.
인적용역 사업자에는 전업이 아닌 부업형
노동자가 상당수 포함돼있다. 신고한 100만
원 미만의 사업 소득 외에 주업 소득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8월 발표한 2023년 플랫폼 종사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플랫폼 종사자 중 '주업형' 종
사자는 55.6%였고 나머지는 부업형 혹은 간
헐적 참가형이었다.
주업형은 플랫폼 일자리 수입이 개인 전
을 제한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남성의 갱년기 치료를 위해서 는 적절한 동물성 음식의 섭취가 필요하다. 동물성 음식을 통한 단백질의 섭취는 남성 의 성기능을 이루는 재료이며, 콜레스테롤 또 한 성호르몬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중년 이 후 원활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적절한 육식과 채식의 밸런스를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과도하게 비만하거나 고지혈증이나 당 뇨병 등이 있는 분들은 육식이 도리어 성기 능을 저하시키기도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성생활도 남성 갱년기 치료를 위해 서는 중요하다기본적으로
체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하거나 주당 20 시간 이상 일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소규모 인적용역 사업자의 경우 세무 신 고 편의를 위해 매출의 최대 80%까지 비용 으로 빼고 소득으로 신고할 수 있다. 종합소 득세 신고서상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인 인 적용역 사업자라고 해도 실제 수입은 그보다 더 많을 수 있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월 소득 100만원 미만을 신고한 개인사업 자 중 부동산 임대사업자도 111만4천830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 관계자는 "월 소득 100만원 미만 자영업자에는 인적용역 사업자나 부동산 임 대사업자처럼 추가 소득이 있는 부업형 근로 자가 상당수 포함돼있다"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반가워 연근아
슬슬 날이 서늘해지기 시작하니 반가운 연근이 왔어요. 오 늘은 가을은 맞이하고 여름은 보내면서 가을과 여름을 껴안
은 연근 감자전 소개할까 합니다.
또 환절기가 되면 건조해져서 아이들이 코피를 흘리는 경
우도 간혹 있는데 그럴 때 더 좋은 반찬 쫀득한 연근 감자전
은 아이들도 좋아하는 전이지요.
그럼 몸에 좋은 연근의 효능 소개할게요.
탄닌과 철분이 풍부하여, 지혈효과가 뛰어난 연근은 뭉친
피를 풀어주며, 혈액생성에 도움을 줘요. 또한 칼륨이 고혈압
예방 작용을 하며 실처럼 엉기는 뮤신이 단백질의 소화를 촉
진하고 위벽을 보호하여 과민성대장 증세와 설사 구토에 좋
아요. 비타민 C와 식이 섬유소가 감기 및 미용과 당뇨에도 좋
고 진정작용의 효과가 있어서 불면증에도 도움을 주지요.
영양성분(1장)은…
열량 65.0kcal, 탄수화물 10.4g, 단백질 1.7g, 지방 2.3g, 나
트륨 71.1mg, 콜레스테롤 0.0mg, 포화지방산 0.2g이에요.
1개 (450g) 연근
2개 (350g) 감자
1/4개 (50g) 당근
3Ts 다진 부추 or 파
2-3Ts 부침가루와 2Ts 감자 가루
1/3ts 소금
넉넉한 식용유
쑥갓 or 붉은 고추 or 파슬리 잎 (데코를 위한 옵션)
감자는 껍질을 까고 갈변 방지를 위해 물에
썰어둔 감자를 푸드 프로세서 에 갈아주세요.
(강판에
썽이라서 갈았답니다.)
갈아진 감자는 체 위에 면포를
짜주세요.
(감자의 전분을 가라앉히는 방법이에요. 국물만 버리고 전 분을 사용해야 더 좋답니다.)
연근도 푸드프로세서에 넣어서 갈아주세요.
마찬가지로 믹싱볼 위에 거름망을 얹고 면포를 깐 후 갈은
연근을 넣어서 꼭 짜주세요.
(감자의 물을 먼저 밑에 전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조금 버 려주시는 게 좋을 거예요. 계란을 안 넣기
쓰시면 좀 반죽이 많이 질척해져요.) 당근도 썰어서
녹말의 물은 1/3 정도만 남기고
조심 히 버려 준 후 식용유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섞어 주세요. 잘 섞여진 반죽은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 후 아주 납작하게 눌러서 부쳐 주세요. (모양을 만들기 귀찮으신 분은 계란을 넣고 만들어 주셔도 좋아요. 전 오늘 감자전 만드는 방법으로 연근도 함께 했답니다. 납작하지 않고 두툼하면 속이 안 익을 수 있으니 납작하게 만들어 주세요.) 중불로 예열된 팬에 식 용유를 넣고 반죽을 올려주세요.
반죽의 밑면이 노릇하게 되면 붉은 고추나 쑥갓 혹은 푸른 고추를 올려 모양을 예쁘게 만든 후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 주 세요.
(부침개를 너무 자주 뒤집으면 기름맛만 나고 맛이 없어 요. 앞뒤 앞 3번만 지져 주세요.)
고소하고 쫀득한 연근 감자전 당근을 생략해도 괜찮지만 당근이나 부추 등이 들어가면 색이 더 곱답니다.
작가 김영하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5.03.11
얼마 전에 김영하의 산문집 『보다』를
읽으며 한밤의 텅빈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총
알택시의 속도를 느꼈다. 그리고 그 총알택
시가 가드레일에 돌진해 부딪혔을 때 충격의
크기도 느꼈다. 그만큼 김영하의 문장은 재재
발랐고, 그런 문장이 쌓여 만들어내는 사고
의 전환도 엄청났다.
『보다』를 읽고나면 김영하의 산문을 더
읽고 싶다는 욕심이 샌긴다. 자연스레 『말
하다』를 꺼내 읽을 수밖에 없다. 어, 그런데
이 책 뭔가 좀 이상하다. 산문집인줄 알았는
데 산문집이 아니다.
『보다』가 제목 그대로 김영하가 직접 목
도했던 사회현상이나 영화를 중심으로 쓰여
진 책이듯 『말하다』 역시 제목 그대로 김
영하가 직접 말했던 인터뷰나 강연을 중심으
로 쓰여진 책이다. 쉽게 말해서 『보다』는 읽
는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고, 『말하다』는 듣
는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사람들은 그 어떤 엄혹한 환경에서도, 그
어떤 끔찍한 상황에서도, 그 어떤 절망의 순 간에서도 글을 씁니다. 그것은 왜일까요? 글 쓰기야말로 인간에게 남겨진 가장 마지막 자 유, 최후의 권능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김영하는 무엇을 말하는가. 그 것은 대체로 예술이다. 구체적으로는 문학이 다. 우리는 왜 문학을 해야하는가. 왜 글을 쓰 고 읽어야만 하는가. 김영하는 자신이 쓴 소 설이나 감명 깊게 읽은 소설을 중심으로 자 신만의 예술론을 펼쳐내면서 감동을 선사 한다. 글에 뜻을 품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든 『말하다』에 구석구석에 밑줄을 빡빡 칠 수 밖에 없으리라.
문학은 성공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없 지만 실패가 그렇게 끔찍하지만은 않다는 것, 때로 위엄 있고 심지어 존업할 수 있다는 것 을 가르쳐준다. 그러니 인생의 보험이라 생각 하고 소설을 읽어라.
김영하는 문학이 온몸으로 보여주는 실
재·보선 민심 어디로…사전투표 마지막날
(전국종합=연합뉴스) 형민우 박성제 손현 규 기자 =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
막 날인 12일 각 투표소에는 이른 오전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
이번 재·보궐 선거구는 모두 5곳으로 기 초단체장 재선거 2곳(전남 영광군·전남 곡성 군),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2곳(인천 강화군· 부산 금정구), 광역교육감 보궐선거 1곳(서 울)이다.
휴일인데도 노인들은 지팡이를 짚고 사전 투표를 했고, 본선거 날 투표하기 어려운 직 장인들도 소중한 한 표를 먼저 행사했다.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청 대강당에 마련
된 사전투표소에는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과 비교해 100명가량 많은 유권자가 찾았다.
부산 금정구는 오는 16일 본선거 전 마지 막 주말인 이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
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모두 찾아 지원 유세를 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선거구다.
이곳에서는 화창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를 떠나기 전 투표소부터 찾은 가족 단위 유권 자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5살 아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방지은
(39)씨는 "날씨가 좋아 공원에 자전거를 타러
가는 길에 가족과 잠시 들렀다"며 "투표의 소
중함을 알려주는 교육이 될 것 같아 일부러
어린 아들을 데려왔다"고 웃었다.
오는 16일 본 선거 날은 공휴일이 아닌 탓
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이날 미
리 투표했다.
부모님과 함께 사전 투표소를 찾은 회사
원 김모(31)씨는 "최근 직장 때문에 울산으로
이사했는데 거주지가 아직 금정구로 등록돼
있다"며 "학창 시절을 전부 보낸 곳이어서 애
정이 남달라 일부러 부모님을 모시고 투표하
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금정구에는 일자리가 많이 없어 젊
은 층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기업 유치 등 지
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구청장이 뽑히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화읍 등 13곳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인천 강화군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투표 행렬
이 이어졌다.
패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역설하면서 문학 이 위대하다고 외친다. 누군가는 이런 김영하 에게 '예술지상주의자'라는 딱지를 붙이겠지 만, 나는 그래서 김영하가 좋다. 모두가 문학 을 기피하는 오늘날에 이런 사람이 한 명쯤 은 필요하지 않겠는가. 스펙 쌓기도 바쁘고, 그 와중에 돈도 벌 어야 되고, 그런데 왜 소설 같은 걸 읽을까 요? 크게 도움도 안 되잖아요. 그런데도 힘들 게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 책을 보려고 노력하 고, 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를 듣기도 한단
강화읍 주민자체센터 2층 수강실에 마련 된 사전투표소에는 오전 한때 한꺼번에 유권
자가 몰려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일부 유권자들은 지
역 숙원 사업인 교통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 할 후보를 뽑았다고 입을 모았다.
강화읍에 사는 박모(52)씨는 "강화도와 영
종도를 연결하는 도로나 서울로 이어지는 지 하철 연장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후보가 당 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의 사전투표가 진행된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도 이른 아침부 터 붐볐다.
영광은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후보 가 각각 30%대 지지율을 보이며 이번 재· 보궐선거 5곳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투표한 김모(60)씨는 "군수를 뽑는 선거에 당
대표들이 모두 출동해 관심을 받고 있다"며 " 지역 일꾼을 뽑는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말 했다.
11개 사전 투표소가 설치된 전남 곡성 에서도 이날 유권자들은 소중한 권리를 행 사했다.
주로 가족 단위 유권자가 많았지만, 집에 서 지팡이를 짚고 나온 노인 유권자들도 주 위의 도움을 받아 한 표씩을 던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5.95%로, 전체 선거인 수 864만5천180명 가운데 51만 4천25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가운데 전남 영광군에서는 4만5천248 명 중 1만5천932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 35.21%로 가장 높았고 곡성군이 34.5%로 뒤 를 이었다. 나머지 인천 강화군 22.46%, 부산 금정구 14.96%, 서울 5.37% 등이다. son@yna.co.kr
이스라엘, '블루헬멧' 위협 막무가내…국제사회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레바논 국경에 주둔한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인
이른바 '블루헬멧'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잇따
라 다치면서 국제사회 규탄이 커지지만 이스
라엘은 "즉각적인 위협에 대응한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레바 논 남부 국경도시 나쿠라에 있는 UNIFIL 부
에 처하게 됐다"고 규탄했다. UNIFIL은 50개국에서 보낸 약 1만명 병
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
이에서 완충 역할을 한다.
이스라엘은 공격 이유에 대해 UNIFIL 부
대로부터 약 50m 떨어진 곳에서 "즉각적인
위협"이 있었고 이스라엘 군인들이 사격해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엔과 레바논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한 서
방 국가들은 일제히 이번 공격을 규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군 기지를 향한 이스라엘군의 포격은 국제인
도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의안을 위반한 이번 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 라고 규탄했다.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는 레바논의 UNIFIL에 대한 "모든 폭력을 끝내라"고 요구 하며 이날 공격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총리는 이스라엘 에 "국제사회의 우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며 "UNIFIL에 대한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 라고 촉구했다.
숀 클랜시 아일랜드군 참모총장은 여기서 더 나아가 이스라엘의 해명을 믿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UNIFIL은 기지에 접근한 이스라엘군 탱 크 탓에 블루라인(유엔이 설정한 이스라엘레바논 경계선) 부근에 설치된 방폭벽이 무
너졌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701 호에 따라 주둔 중인 UNIFIL이 심각한 위험
대에서 이스라엘군의 탱크 포격에 의해 일어 난 폭발로 스리랑카 군인 2명이 다쳤다. 전날에도 이스라엘군 탱크가 발사한 포에 인도네시아 군인 2명이 부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국채 발행을 대폭 늘릴 계 획이라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장관)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중앙정부가 부채를 늘릴 수 있는 상대적으로 큰 여지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
이 말했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주최한 기자회견은
란 부장이 '역주기조절(逆周期調節·경제가
하방 압력을 받으면 금리 인하 등으로 완화
하고 상승세가 과열되면 열기를 식히는 거시 경제 정책) 강도 강화와 경제 고품질 발전 추
UNIFIL에 대한 사격을 중단할 것을 "절대 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UNIFIL이 "고의로 목표물이 된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고 프랑스 외무 부는 "국제법의 심각한 위반이며 당장 중단 돼야 한다"라며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했다고
밝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유엔 결
진' 상황을 소개하려고 마련됐다.
국채 발행 확대는 저소득층에 보조금을 제공하고 침체한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며, 국 유은행 자본을 확충하기 위한 목적이다.
다만, 란 부장은 구체적인 발행 규모는 제 시하지 않았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금융시장에서는 2조
위안(약 380조원) 규모의 재정 정책을 기대 하며, 일각에선 3조위안 전망도 나온다고 보 도했다.
특히 국유은행 자본 확충은 특별국채 발 행을 통해 이뤄진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특
별국채 발행을 통해 주요 국유은행에 최대 1 조위안의 자본을 투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 다고 최근 전했다.
란 부장은 또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지 방정부가 채권을 발행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도 했다.
중국 정부는 5% 안팎이라는 올해 경제 성장
클랜시 참모총장은 "군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는 우발적인 행동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일랜드는 레바논에 유엔평화유지군으 로 350명을 파병한 상태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도 이스라엘군 이 UNIFIL 기지에 포를 쏴 군인들이 부상한 것은 '범죄'라고 비난했다. dylee@yna.co.kr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지급준비율(RRR·지준율) 0.5%포인 트(p) 인하,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90조 원) 공급, 정책 금리·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증시 안정화 자금 투입 등의 대책이 잇달아 발표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조 정에 나선 만큼 공공 투자 확대 등 재정정책 이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 해왔다.
중국이 추가 대책을 내놓을지에도 투자자 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말 열릴 예정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 인대) 상무위원회에서는 중국이 내놓은 일련 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세부 사항이 나올 것 으로 보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anfour@yna.co.kr
"해리스 4곳·트럼프 3곳서 오차범위 내 우세… 미국 경합주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대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의 승패를 결정하는 7개 경합주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
초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1
일(현지시간) 또 나왔다.
만약 해리스 부통령이 현재 근소하게 이
기고 있는 주에서 승리할 경우 대선에서도
이기게 되지만, 경제 등 주요 이슈에서는
여전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드가 계속되
면서 경합주 내에서 혼전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7개 경합주에서 각 600명의 등록 유 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 사(오차범위 ±4%포인트)에 따르면 군소후보
까지 포함한 다자 가상 대결에서 해리스 부
통령은 ▲ 애리조나(+2%포인트 우위) ▲ 미
시간(+2% 포인트) ▲ 위스콘신(+1%포인트)
▲ 조지아(+1%포인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을 상대로 오차범위 내 우위에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 노스캐롤라이나 (+1%포인트) ▲ 네바다(+5%포인트) ▲ 펜실 베이니아(+1%포인트)에서 해리스 부통령보 다 근소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 경합주 전체 응답자 4천700명을 대 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6%, 해리스 부통령이 45%를 각각 차지했 다. 무당층 유권자의 경우에도 해리스 부통령 40%, 트럼프 전 대통령 39% 지지로 양분돼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WSJ의 3월 조사
와 비교해 7개 주에서 지지율 변화가 거의 없
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
통령과 비교해 애리조나에서 6%포인트, 조
지아 5%포인트, 노스캐롤라이나 4%포인트 각각 높은 수치다.
7개 경합주를 상대로 한 양자 가상 대결
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애리조나(+2%포인 트), 조지아(+2%포인트), 미시간(+2%포인트)
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네바다(+6%포인 트), 펜실베이니아(+1%포인트)에서 각각 우
위에 있었으며 노스캐롤라이나(각 47%)와
위스콘신(각 48%)은 동률을 기록했다.
WSJ는 전체 응답자의 16% 정도를 대선
후보 변경이 가능한 부동층 유권자로 분석했
다. 이 수치는 3월 조사 때(32%)보다 줄어든
것이라고 WSJ는 밝혔다.
WSJ는 "모든 경합주에서 승부를 예상하
기에는 너무 박빙인 상황"이라면서 "다만 해
리스 부통령이 현재 (다자 가상대결) 여론조
사에서 앞서는 곳에서 이긴다면 그녀는 선거
인단 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과반을 확보하
게 된다"고 밝혔다.
대선 핵심 이슈인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전체의 50%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잘 대
응할 것으로 봤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
지는 40%에 그쳤다.
인플레이션 대응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
(50%)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11%포인트 우
위에 있었으며 미국 노동자 보호 측면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47%)이 오차범위(±2.1%포
인트) 내이기는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45%)
보다 우위에 있었다.
다만 주택 문제와 관련해서는 해리스 부 통령이 45%의 지지를 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 (42%)보다 근소하게 앞섰으며 '당신과 같은 사람을 더 신경 쓰는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 에도 해리스 부통령(46%)을 꼽은 응답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40%)이라고 답한 사람보다 더 많았다.
한편 갤럽이 16~28일 등록유권자 941명 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40%가 올해 사전 투표를 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46%, 공화당 31%, 무당층 43%다.
올해 조사의 사전투표 의향 답변은 2020 년 대선 전 여론조사(45%)와 유사한 수치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치러진 당시 대선 때의 실제 사전 투표는 64%로 추정된 다고 갤럽은 밝혔다.
사전 및 본투표에서의 투표 방식과 관련 해서는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하겠다는 답변 이 69%를 기록했다. 우편이나 부재자 투표로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한 응답자는 21%에 그쳤다.
전체 유권자의 51%는 선거 당일에 투표소 에서 직접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갤럽은 "우편투표가 2020년보다는 적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별로 보면 공화당보다 민 주당이 더 선호하는 방식"이라면서 "유권자 가 많은 대도시의 경우에는 부재자 투표에 대한 집계가 선거 당일 이후까지 이어질 경 우 나중에 개표된 투표함에서는 민주당 표가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빙 대결이 진행된 선거에서는 이 런 투표가 다 개표됐을 경우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차지하는데 충분한 표가 될 수도 있 다"고 말했다. soleco@yna.co.kr
(서울·영종도=연합뉴스) 이영호 이의진
기자 =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고 요르단에서 승전고를 울린 '홍명보 호' 태극전사들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까다로운 요르단 원정을 쾌승으로 장식하 며 기세를 올린 대표팀은 12일부터 '난적' 이 라크와 홈 경기를 대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 팀은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 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재성(마인츠)과 오현 규(헹크)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0으로 웃었다.
이로써 한국은 3차 예선 B조에서 2승 1무 (승점 7·골득실+4)를 기록, 팔레스타인(승점 1)을 1-0으로 힘겹게 꺾은 이라크(승점 7·골 득실+2)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에 랭크됐다.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충격의 0-0 무
승부를 거두며 불안하게 출발한 홍명보호는
오만과의 2차전에서 3-1 승리로 반전의 물꼬
를 텄고 3차전 상대인 요르단마저 물리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
움에서 킥오프하는 이라크와 3차 예선 4차
전을 준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요르단에서 한국으로 향
하는 직항이 없는 상황에서 이라크전을 준비
해야 하는 태극전사들의 피로도를 줄이는 차
원에서 전세기를 띄웠다.
요르단전 승리에도 홍명보호는 부상자가
나오는 아쉬운 상황을 맞았다.
무엇보다 손흥민과 함께 최전방의 원투펀
치 역할을 해줬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상
대의 거친 플레이에 왼쪽 발목을 다쳐 전반
23분 만에 교체됐다.
여기에 황희찬 대신 투입된 엄지성(스완지
시티)마저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무릎 통증
을 호소하며 주저앉아 배준호(스토크시티)로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최상>
9 6 8 9
교체되는 악재가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황희찬과 엄지성 모두 손흥민
대신 왼쪽 날개 역할을 맡은 상황에서 부상
으로 교체돼 이라크와 4차전을 앞둔 홍명보
호에 '고심거리'가 되고 말았다.
대표팀은 귀국하자마자 두 선수의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축구협회는 황희찬과 엄지성이 이라크전 을 포함해 남은 대표팀 일정을 소화할 수 있
을지 12일 오전 공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홍 감독은 귀국 현장에서 취재 진과 만나 "(두 선수는)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태인 것 같다. 어떻게 할지 1차적으로는 방
안이 나왔는데, 오늘 미팅을 통해 따로 결정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 선수가 초반부터 아주 좋았
는데 다쳤고, 새로 들어간 엄지성 선수도 굉
장히 좋았는데 두 번 연속 같은 포지션에서
부상이 나오니 난감했다"고 아쉬워했다.
홍명보호는 12일 오후 성남FC 클럽하우
스에서 회복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라 크전 대비 담금질에 나선다. 13일에는 용인 인근의 훈련장에서 전술 훈련에 나서고, 14일에는 이라크전이 펼쳐질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함 께 최종 훈련을 펼치게 된다. 홍명보호는 이번 4차전에서 승리하면 이 라크와의 선두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 나가 게 되는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특히 홍명보호는 지난 9월 홈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득점 없이 비겨 팬 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만큼 두 번째 홈 경 기 상대인 이라크와 4차전에서 시원한 승리 로 팬심을 돌려놓는 게 과제로 떠올랐다.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그룹 방 탄소년단(BTS) 진이 11일 디지털 싱글 '슈퍼 참치'의 완곡 버전을 발매했다고 소속사 빅히 트 뮤직이 밝혔다.
'슈퍼 참치'는 진이 취미인 낚시에서 아이 디어를 얻어 만든 댄스곡이다. 한 번 들으면 잊기 힘든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2021년 12월 스페셜 퍼포먼스 비 디오 형태로 처음 공개된 뒤 인기를 얻자 2022년 1절까지의 음원이 정식 발매됐다. 이번에 발표하는 완곡 버전은 기존 음원에 2절을 추가해 부른 노래다. 진 은 6월 전역 이후 참석한 '2024 페스 타'(2024 FESTA)에서 '슈퍼 참치' 완 곡 무대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진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 해 음원과 함께 경상북도 울진에서 촬 영한 스페셜 비디오도 공개됐다. 진은 바다를 배경으로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