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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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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부터 외국의 내정 간섭 대응까지 다양한 현안에 대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 의했다. 두 정상은 포퓰리즘의 확산과 허위 정보 대응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6일 캐나다 오타 와 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과 같
은 혼란의 시기에 양국은 매우 일치된 의제
를 공유하고 있다”며 트뤼도 총리에게 환대 와 공동 비전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25일 저녁 캐나다에 도 착해 짧은 일정 동안 오타와와 몬트리올을 방문했다. 두 정상은 프랑스어 사용 확대, 해 양 보호, 아이티 내 갱단 문제, 국방 협력 등 광범위한 주제를 논의했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아이티의 정치·경 제 엘리트에 대해 프랑스가 제재를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뤼도 총리는 그간 프
랑스가 미국과 캐나다처럼 아이티 엘리트들
에 대해 제재를 가할 것을 요구해왔다. 마크
롱 대통령은 “우리는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
비가 되어 있으며, 유럽 연합 내에서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폭력 사
태에 대한 휴전 협상도 논의했다. 프랑스와
미국이 이끄는 3주간의 휴전 제안에 대해 이
스라엘이 거부 입장을 밝혔으 나,
프랑수아 르고 퀘벡 주총리와 인공지능(AI)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종교와 공공 부문 분리를 강화하 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프랑스는 2004년부터 공립학교에서 종교적 상징물 착용을 금지하 는 법을 시행 중이며, 이는 퀘벡주의 법안 21 호에 영향을 미쳤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의 세속주의 모델이 종교를 배제하는 것이 아 니라며, 각국은 자국의 역사와 문화에 맞춰 세속주의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날 “강력한 국방 및 안보 협력” 을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우 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및 훈련 강화, 러 시아에 의해 납치된 우크라이나 아동 귀환 문제에 대한 협력 등이 포함됐다. 또한, 양국 은 외국의 정보 조작과 내정 간섭에 대응하 는 방안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이 번 주 초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만나 논의를 진행했으며, 다음 주 프랑스에서 열리 는 프랑코포니 정상회의에서도 재회할 예정 이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캐나다 방문은 2018년 G7 정상회의 이후 6년 만이며, 프랑 스 대통령의 단독 방문은 10년 만이다.
해외한인장로회(KPCA) 소속 캐나다 몬 트리올 지역에 위치한 새생명 한인 장로교회 (www.montrealchurch.org)에서 주일학교 교육 파트를 전담할 전담할 사역자(목사 혹 은 전도사)를 청빙합니다.
사역분야:교육파트
1. 지원자격: AST에서 인정하는 정규 신 학 대학원(M.Div) 및 이에 준하는 신학 대학 원 졸업자
2. 교단에서 안수 받은 목사 또는 장로 교 단 안수를 받을 수 있는 전도사
3. 한국 교회 또는 이민 교회에서 전임 사 역 3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교역자
4. 1987년 이후에 출생하신 분
3) 설교 (2편: 아동부와 청소년부)
4) 목회자 2명 추천서 (한분은 반드시 이 전 사역했던 교회의 담임 목사이어야 함)
5) 신학대학원(M.Div) 졸업 증명서, 목사 안수 증명서 (안수자에 한함) 혜택 – 목회자 비자와 동반 워킹비자 (배우자 가 일을 할수있음) – 퀘백 의료 보험 가입 – 1년 6개월체류 후 child tax benefit이 정부로부터 제공됨 – 사례는 전임 사역자 기준으로 제공 지원 및 문의:
3) 접수된 서류에 대해서 비밀을 보장합니다. 몬트리올 새생명 한인
5. 캐나다 거주에 결격 사유가 없고, 영어 로 의사 소통이 가능한 분 서류:
1) 이력서 1부 (가족사진첨부)
2) 자기소개서 1부
캐나다의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 며, ‘초저출산국’에 진입했다. 캐나다 통계청 이 지난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캐나다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1.26명으로, 통계청이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캐나다 전역에 걸쳐 나타났 으며, 13개 주와 준주 가운데 10곳에서 출산 율이 최저치를 경신했다. 출산율은 여성의 가
임 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 생아 수를 의미한다. 2022년에도 캐나다의 출산율은 1.33명으 로 최저 기록을 세웠으나, 1년 만에 다시 하
락했다. 통계청은 “2023년 가임 여성의 수가 증가했음에도 출생아 수는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이번 하락이 주로 인구 구성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캐나다에서 태어난 신 생아 수는 총 35만1,477명으로, 전년과 비슷 한 수준을 유지했다.
캐나다는 이번 발표로 출산율이 여성 1인 당 1.3명 이하인 ‘초저출산국’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이와 같은 국가로는 한국, 일본, 이 탈리아, 스페인 등이 있다.
캐나다 출산율 하락의 배경에는 여러 경 제적,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 다. 통계청이 올해 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 면, 캐나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출산율 롤러코스터’를 겪고 있으며, 많은 가정이 자 녀 계획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중 보건 위 기와 경제적, 사회적 충격이 출산 결정에 영 향을 미쳤다”라며, 팬데믹이 낳은 불확실성이 출산율 하락의 주된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 했다.
전문가들은 경제적 불안정성, 생활비 상 승, 라이프스타일 변화, 직업적 결정 등이 출
산율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한다.
웨스턴대학 킹스칼리지의 인구학자인 돈
커(Don Kerr) 교수는 “많은 가정이 경제적으
1) 이메일로문의/접수받습니다. Email: ebs1106@gmail.com
2) 접수 마감: 2024년10월31일까지
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인플레이션이 출산 결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몇몇 부부는 현재의 경제 상황 과 생활비를 감안했을 때, 자녀를 갖기에 적 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 였다.
이와 더불어 캐나다 가임 여성 6명 중 1명 꼴로 불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 나다 생식 및 안드로로지 학회(CFAS)는 불 임 치료에 대한 접근성 부족과 긴 대기 시간, 제한적인 의료 선택지가 이러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캐나다 통계청은 2023년 조산율이 8.3%로, 5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 다고 발표했다. 조산은 임신 37주 전에 아기 가 태어나는 경우를 의미하며, 조산아는 질 병, 입원, 사망의 위험이 높다. 통계청은 “조산율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고령 출산 비율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며,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가 차지하는 비율이 1993년 10.7%에서 2023년 26.5%로 크게 증 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티프 맥 클렘 캐나다은행 총재가 인공지능(AI) 탓에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강화할 위험이 있 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의 맥클렘 총재는 20일(현지시간) 토론토에서 개최된 한 행사에서 AI 투자가 경제 수요를 확대하 고 있으며 이는 물가 상승 압박을 키울 수 있
몬트리올 소방 당국은 리튬 배터리 관련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면
중 휴대전화를 충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경고는 지난 23 몬트리올 항구에 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 이후 나왔다. 화재는 약 15,000kg의 리튬 배터리가 들어 있던 컨 테이너에서 발생했으며, 진화에 상당한 시 간이 소요되었다. 매튜 그리피스(Matthew Griffith) 몬트리올 소방서 부서장은 “리튬 배
터리가 저장하는 에너지가
워낙 커 화재를 진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리튬 배터리는 장난감,
전동 공구, 휴대전화 등 다
양한 전자 기기에 사용되
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안
전하게 여겨진다. 그러나
캐나다 연방 정부는 이 배
터리도 과열, 화재, 폭발 등
의 위험이 있으며, 특히 과
충전 시 이러한 위험이 발
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피스 부서장은 “리
튬 이온 배터리 셀이 손상되거나 제조 결함
이 있을 경우,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과정은 매우
폭발적이고 빠르게 진행되어 큰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튬 배터리의 열 폭주 현상은 배터리가
제어할 수 없는 자체 발열 상태에 빠지면서
가스를 방출하고, 고온, 연기, 화재를 유발하
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
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맥클렘 총재는 “AI로 인해 더 빠른 생산성 향상을 통해 공급이 늘어나는 것보다 수요가 더 많이 증가할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단
기적으로 AI 도입이 인플레이션 압박을 확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관련 주가가 오르고 고용이 확대
되면서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증대된
다고 말했다. 또 AI 관련 전력 수요가 급증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요 증가가 생산성 증대를 넘어 서게 되면 물가 상승 속도가 높아지는 결과 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방문, 취업, 유학생대상 - 유학생 및 동반가족 - 2$ Million 최대 보장액 - EC/Super Visa 신청인/방문자 -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캐나다 은행 총재 “AI
맥클렘 총재는 장기적으로는 AI가 생산성 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이 경우 인플레이션 이 강화하지 않으면서도 임금과 지출이 확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AI로 인해 인플레이션 변동성 이 커지고 중앙은행의 임무가
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디지털 집약적인 기업이 가격을 더 자주 변경한다는 점에서 볼 때 AI는 가격 책정 행 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팬데 믹 이전 25년간에 비해 더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현재 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증 거는 거의 없지만 AI 도입 속도가 빠른 점 때 문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과 거에는 기술이 장기간에 걸쳐서 확산했기 때 문에 노동력이 조정될 시간 여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merciel@yna.co.kr
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피스 부서장은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휴대전화 충전은 반드 시 깨어 있는 동안에 해야 하며, 문제가 발생 할 경우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작동하는 연기 감지기를 집에 설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화재 가 발생하면 방이나 집에서 탈출할 시간은 1 분도 안 될 정도로 짧다”고 경고했다.
몬트리올에서 리튬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최근 급증하고 있다. 부서장의 말에 따르면, 3 년 전만 해도 리튬 배터리 관련 화재는 7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이미 40건에 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경향은 캐 나다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 다. 2022년 12월 캘거리 소방 당국 역시 리튬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전년 대비 150% 증가 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권장 충전 시간을 넘기지 말고, 휴대전화를 충전 할 때 침대나 소파처럼 열이 쉽게 축적될 수
있는 장소에 두지 말 것을 조언하고 있다. 또 한, 기기와 함께 제공된 정품 충전기를 사용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다.
연방정부는 충전기를 교체할 경우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구매해야 하며, 전압과 전 류가 기기와 호환되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앤디 바이어(Andy Baryer) 전문가 는 “정 품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리튬 이온 배터 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 이라며, 저렴한 서드파티 충전기 사용의 위험 성을 경고했다.
그는 “많은 제조업체가 100% 충전 시 자 동으로 충전을 중단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 지만, 과충전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려면 80% 충전 상태에서 사용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배터리 잔량이 2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전문가들은 리튬 이온 배터리 관련 안전 을 위해 기기에 맞는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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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에서 유학 비자를 소지한 국 제 학생들의 난민 신청 건수가 급격히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는 이를 ‘심각
한 우려’로 보고 있으며, 유학생 비자 프로그
램 개선을 검토 중이다.
캐나다 이민부(IRCC) 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유학 비자를 소
지한 학생들이 제출한 난
민 신청 건수는 총 13,075
건으로, 이는 2022년의 5,290건에서 두 배 이상 증 가한 수치다. 2018년에는 2,230건이었으며, 그 이후
2019년 4,040건, 2020년 3,065건, 2021년 3,425건 을 기록한 바 있다.
마크 밀러(Marc Miller)
캐나다 이민부 장관은 최근 한 방송 인터뷰 에서 이러한 급증을 “우려스러운 현상”이라
고 지적하며, 일부 유학생들이 난민 신청을
통해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뒷문 입 국’ 방법으로 국제 학생 프로그램을 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러 장관은 “유학생들은 이론적으로 충
분한 재정 능력을 갖추고 캐나다에 입국하지 만, 이들이 지불하는 학비는 캐나다 국민보 다 4배 이상 높다”며 “이들이 학비를 절감하
기 위해 난민 신청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이
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들어 유학생들의 난민 신청 건
수는 매달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8월에만
1,785건의 난민 신청이 접수됐다.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기자 회견에서 “캐나다는 폭력과 박해를 피해 온 사람들에게 난민 보호를 제공할 도덕적 의무 가 있다”면서도 “난민 시스템을 악용하려는
(서울·베이징=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정
성조 특파원 = 2018년 간첩 혐의로 중국 당
국에 체포돼 3년간 억류됐던 캐나다인이 중 국에서 감금됐던 동안 정신적 고문을 당했다 고 밝혔다.
2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18년 12 월 중국 체류 중 간첩 혐의로 체포됐던 캐나
말했다.
이어 “이는 당연히 정신적으로 내가 지금 껏 겪어본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며 “독방 감금, 완전한 고립, 하루 6∼9시간의 끈질긴 심문의 결합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은 괴롭히고 고통을 주며 공포에 떨게 하고 그들의 거짓된 현실 버전을 수용하도록 강요했다”며 “나는 여전히 많은
고통을 안고 있고 때때로 그것은 버겁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중국에서 갇히면서 딸이 태
어나는 것을 보지 못했고 딸이 2살 반이 돼
서야 첫 대면을 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이 같은 코브릭의 발언은 그가 2021년 9
월 중국에 감금됐던 또 다른 캐나다인인 마
이클 스페이버와 함께 풀려난 후 한 첫 번째
실질적인 인터뷰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시도를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 리는 “진정한 난민 신청자를 정확히 식별하 는 것이 중요하며, 난민 제도를 통해 캐나다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하려는 시도는 반 드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부 대변인은 “최근 전 세계에서 발생 한 갈등과 위기가 난민 신청 급증의 주요 원 인 중 하나”라며 “캐나다에 난민을 신청하는 모든 사람은 공정한 심사를 받을 권리가 있 다”고 설명했다. 다만 난민 신청이 승인될
국의 보복성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해당 사건은 양국 간 첨예한 외교 현안으 로 긴장을 빚었으나 미국을 포함한 3개국 간 협상 끝에 2021년 양측이 코브릭, 스페이버 와 멍완저우를 같은 날 석방하는 맞교환 방 식으로 일단락됐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 서 중국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중국은 법치 국가로, 중국 사법기관은 엄격하게 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한다”며 “거짓말과 먹칠(비방)은 당신(기자)이 이야기한 이 인물의 범죄 사실 을 바꾸지 못한다. 우리는 관련 당사자가 사 실을 존중하고 잘못을 반성하기를 충고한다” 고 말했다.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는 최근 무역 갈등 으로 냉각된 상태기도 하다.
문으로 간주한다. 나는 거의 6개월간 독방에 갇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독방에는 햇빛이 들지 않고 24
시간 형광등이 켜져 있었으며 어느 시점에 서는 음식 배급이 하루 밥 3공기로 줄었다고
다인 마이클 코브릭은 23일(현지시간) 방송 된 캐나다 C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유엔 지 침에 따르면 수감자는 보름 연속으로 독방 에 감금돼서는 안 되며 그 이상은 정신적 고
코브릭은 외교관 출신으로, 캐나다 외교부
내 특별 정보 부서에서 중국을 무대로 정보
수집 업무를 해왔다. 스페이버는 북한을 오
가는 대북 사업가로 활동했다.
두 사람은 캐나다 정부가 미국 요청에 따
라 중국 최대 통신 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
저우 부회장을 밴쿠버 공항에서 체포한 직후
중국 당국에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이에 중
이달 중국은 캐나다산 유채씨(카놀라유 원료)와 할로겐화 부틸고무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 이는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 차에 100% 관세를 부과키로 한 결정에 맞대 응하는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pretty@yna.co.kr
캐나다 경제는 이민과 외국인 근로자
의 노동력에 매우 의존적인 구조입니다. 특
히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은 일시적인 현
상이 아니라 장기적인 과제입니다. 팬데믹
의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 정부는 긴급
한 필요를 충족시키고 경제 회복을 지원하
기 위해 임시 거주자와 이민자 유치를 강화 하는 임시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그 이후로 캐나다의 경제는 팬데믹 이후 새로운 국면
을 맞이했으며, 팬데믹 시기에 완화된 규정
들을 원상 복귀하고, 급증하는 임시 거주자
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규
정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이민국(IRCC)은 임시 거주자 수
를 캐나다 총인구의 6.5%에서 2026년까지
5%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연방 정부는 임시 거주자 수 증가를 관리하
고 시스템을 오용하는 고용주들에게 책임
을 묻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캐나
다 정부는 특히 국제 학생 프로그램을 먼저
대대적으로 개혁하였고, 차례로 임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자격 요건을 강화하며, 고용주
의 준수를 더욱 엄격하게 집행함으로써 노동
시장 영향 평가를 강화하여 시스템을 오용을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입니다.
마크 밀러 이민 장관은 임시 거주자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9월 18일 임시
거주자 입국자 수를 관리하고 이민 시스템의
합리적인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5년, 2026년, 향후 2년간 국제 학생
학업 허가서 발급 한도를 2024년 목표치인
485,000건에서 10% 정도 감소된 437,000건
으로 축소합니다.
– 이번 가을에 졸업 후 취업 허가 프로그
램을 업데이트하여 이민 목표와 노동 시장의
필요에 더욱 부합시킵니다.
– 올해 말부터 석사 학위 학생의 배우자
에 대한 취업 허가 자격을 프로그램 기간이
최소 16개월인 경우로 제한합니다.
– 올해 말부터 캐나다의 취업 허가 프로
그램에서 관리직 또는 전문 직종, 혹은 노동
력 부족 분야에서 일하는 경우로 취업 허가
를 제한합니다.
유럽 등 다른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 난민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캐나다도 망명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는 임시 거주자 수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
다. 정부는 인도주의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
에, 캐나다 내 망명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
음이 포함됩니다.
– 멕시코 국적자에 대한 부분적인 비자 요구 사항 도입 – 2024년에 발표된 대로 망명 신청 처리 개선, 시스템의 공정성과 무결성 유지 – 사기를 감지하고 비진정 방문자의 수를 줄이기 위한 비자 결정 방식 검토
– 비자 무결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추
가 조치 탐색
주요 사실: 캐나다 총인구의 6.5%에서 5%로 임시 거
주자를 줄이겠다는 제안은 2025~2027년 이 민 계획에 반영될 것이며, 이는 2024년 11월
1일까지 발표될 예정입니다.
공립대학 프로그램 졸업생은 장기 부족
직업과 연결된 분야에서 졸업하는 경우 최대
3년의 졸업 후 취업 허가(PGWP)를 받을 수
있습니다.
PGWP 프로그램의 변경 사항에 따라, 모 든 신청자는 프랑스어나 영어로 최소한의 언 어 능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이는 그들이 영 주권으로 전환하고 변화하는 경제 상황에 적
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2024년 11 월 1일 이후 졸업 후 취업 허가를 신청하는
모든 사람은 4년제 대학 졸업자의 경우 캐나 다 언어 기준(CLB) 레벨 7, 2년제 대학 졸업 자의 경우 CLB 5를 요구합니다.
2025~2026년 학업 허가서 수용 한도에는 석사 및 박사 과정 학생들이 포함되며, 이들 은 주 또는 준주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제출 해야 합니다. 이 학생들의 캐나다 노동 시장 기여를 인정해 전체 할당량의 약 12%가 이 들에게 배정될 것입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학업 허가서 신청자 의 생활비 요구 사항이 업데이트되어 캐나다 에서의 실제 생활비를 더 잘 반영하며, 이는 학생들의 취약성과 착취를 방지하기 위한 조 치입니다.
2024년 예산은 캐나다의 망명 시스템의 안정성과 정상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4~2025년부터 5년 동안 7억 4,350만 달 러를, 이후 매년 1억 5,950만 달러를 제안하 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들은 캐나다 정부가 외국 인 근로자 수를 줄이고,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일어나 는 욕심을 내려놓으면 몸과 마음이 평안해집 니다. 순간순간 평안하면 영원히 평안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평안합니다. 행복으로 가는 선
명상 시작하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의 명상 전문가인 금강스 님의 해설에 이어 싱잉볼 소리가 길게 울려
퍼지자 서울 도심 광화문광장에 모인 약 2만
5천명(주최 측 추산)이 눈을 감거나 시선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호흡에 집중하기 시 작했다.
대형 LED 화면에 모래가 떨어지는 영상이
흐르는 5분 동안 광화문 광장 일대에는 평소
에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고요함이 감돌았다.
현장 모습을 촬영하는 소형 드론이 내는 '
윙' 소리가 크게 느껴질 정도였고 교통을 통
제하는 아득한 호각 소리가 간혹 들렸다.
28일 오후 조계종이 광화문 광장에서 주
최한 2024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스님과 재가자들이 대규모로
함께 명상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명상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금강스님 외에 일수스님, 불산스님, 로시 조
안 할리팩스, 툽텐 진파, 차드 멩탄, 판루스님, 직메 린포체 등 국내외 명상 전문가들이 특
설 무대에서 함께 했다.
특별한 5분이 흐른 뒤 참석자들은 '평화를
위한 발원문'을 함께 낭독하며 지구상 모든 존재가 평안을 찾고 조화롭게 공존하기를 염
원했다.
"모든 생명과 자연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
을 깊이 인식하고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의
원인은 결국 나로부터 비롯됨을 깊이 자각합 니다. 지구촌의 폭력과 전쟁, 차별과 혐오가
사라지고 이해와 존중, 자비와 지혜가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 들이 평화롭기를 발원합니다."
국민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선명상 프로
그램 보급을 종단 핵심 사업으로 내건 진우
스님은 매일 5분간 선명상을 하고 매순간 '5
초 우선멈춤 선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라고
제안했다.
그는 또 "우리가 마음의 평안을 찾아가는
그 길은 선명상"이라며 "한국불교 정통의 수 행인 간화선을 바탕으로 선명상을 열어 가겠
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선명상 길라잡이 발간, 선명상 수행법 지속 개발, 국내외 명상 전문가 세미나
등으로 선명상 이론과 프로그램의 토대를 구
축하고 선명상센터 건립 및 선명상 템플스테
이 등으로 선명상을 보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선명상대회 개막식에 앞서 국민오계 수계
법회와 승보공양법회가 열렸다. 수계법회에서 조계종은 불살생(不殺生), 불투도(不偸盜), 불사음(不邪淫), 불망어(不妄 語), 불음주(不飮酒) 즉 살생, 도둑질, 음탕한 행위, 거짓말, 음주 등 5가지를 금지하는 불교 의 오계(五戒)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민 오계'를 발표했다. 조계종은 '모든 생명을 아끼고 존중하자', '
했다. "서로 존중합니다, 서로 존경합니다, 서로 공경합니다." 주석스님의 선창에 따라 승보공향법회의 정신을 담은 구호가 광장에 울려 퍼졌다. sewonlee@yna.co.kr
암환자들이 한방 암치료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 중 하나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전통 처방으로 암을 낫게 하는 신비의 의술’
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말기 암환자들일수록
한방 암치료에 적극적으로 매달리곤 한다. 그
러나 실상 한방 암치료 역시 과학적인 논리에 근거한, 아직도 발전 중인 의학 분야이다.
한방 암 치료와 양방 암 치료는 실질적인
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이런 차이는 치료 대상에 대
한 초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생겨난다. 앞 서 말했듯 양방에서 치료가 ‘병’을 없애는 것
이라면, 한방에서 치료는 ‘환자’가 건강해지
는 것이다. 치료의 초점이 ‘병’과 ‘환자’로 나
누어지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접근 방법이 달라진다. 한방 암치료가 양방 암치료와 구
체적으로 다른 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 가능한 한 환자의 자연치유력으
로 암을 치료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수술·방사선과 같은 치료법이나 항암약물 과 같이 물질에 의존하는 양방치료와는 달 리 한방 암치료는 환자의 자연치유력을 높이 는데 집중하고, 환자의 투병 의지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즉, 한방은 ‘병’자체보다 병을 앓고 있는 환자, ‘사람’의 역할을 중심에 두고 있다. ‘양정적자제(養正積自除)’란 말은 이런 한
방 암치료의 기본 원리를 단적으로 드러내준 다. 이 말은 ‘정기를 보하면 덩어리는 스스로
없어진다’는 의미로, 몸에 힘을 길러 병을 스
스로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것이다. 암
을 치료할 때 수술∙항암∙방사선 등과 같은 공
격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드러난
종양을 없애고, 있는 종양의 크기를 줄일 수
있겠지만 완치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결국 암
을 극복하고 완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전
적으로 그 사람의 자연치유력에 달려있다. 한
방은 이 자연치유력의 힘을 끌어올리는 방법
으로 암치료에 접근한다. 즉 병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병을 이길 수 있도록 하
는 셈이다.
두 번째 차이점은 생활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한방 암치료에서는 한약이나 침, 뜸, 약물
"사죄 안 하는 일본 정부 괘씸"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아시아· 태평양 전쟁 당시 일제에 강제 동원된 피해 자들의 유족이 피해 사례를 고발하는 대회가 28일 광주 동구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열렸다. 피해자 지원단체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
임·광주시가 공동 주관한 대회는 징용 문제 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 됐다.
이국언 시민모임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한 대회에는 서태석·한문수·박진주·천양기·박철
희 등 유족 5명,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유족들은 어릴 적 자신이 기억하는 가족
에 대한 모습과 동원 이후 알게 된 피해 사례
를 참석자들에게 증언했다.
1941년 일본 해군 군무원으로 붙들려 간 서씨의 아버지 서조왕금씨는 1943년 5월 남 태평양 팔라우섬에서 사망했다.
징용을 피하기 위해 고향인 전북 군산에 서 처가가 있는 전남 담양으로 이동했지만, 서씨가 7살이 되던 해 강제 징용됐다.
서씨는 대회 도중 아버지와 함께 찍은 흑
백사진을 꺼내 들고선 "사죄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행태가 너무 괘씸하다"며 "일본에서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 생각만 하면 한이 맺 힌다"고 말했다.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아버지와 이별한 한
씨는 아버지 한두석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구례 군청 직원인 한두석씨는 1942년 11
등의 치료 외에도 환자의 평소 생활관리를 치료의 하나로서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먹 고, 자고, 지내는 생활의 모든 것을 치료의 과 정으로 보는 것이다. 이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면서 병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는 요양의 개념만이 아니다. 식사할 때 치료 에 좋은 음식을 조리해서 먹는다던가, 몸에 나쁜 생활 습관을 고치고, 필요한 운동을 하 는 등 보다 병을 낫게 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 인 자세가 환자에게 요구된다는 뜻이다. 한방 암치료에서 생활관리를 요약하자면 ‘임신을 한 듯 몸을 조심스럽게 대하라’는 것 이다. 이를 ‘인프레그(Inpregnancy)’ 요법이 라 한다. 임신부들은 10개월 동안 태아를 보 호하기 위해서 태아의 몸에 좋지 않은 영향 을 미칠 수 있는 것은 모두 피한다. 전자파도 피하고, 음식을 먹을 때도 몸에 해로운 각종 첨가물과 가공식,
월 남태평양 트럭 섬 소재 제4해군시설부 활 주로 건설 현장에 끌려갔다.
징용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전사 통지서가 집으로 왔고, 슬픔을 이기지 못한 한씨의 할 아버지도 화병으로 숨졌다. 한 씨는 "평생 아버지만을 기다리던 어머 니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강제 동원 유족 회 활동을 늦은 나이에 시작하게 됐다"며 "징 용 피해자 유족들은 아직도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 후손들이 이 나라를 잘 지켜주길 바 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일본 탄광에 끌려갔다가 숨진 천 병오씨·제주도에 있는 일본군 해안 진지 공사 현장에 투입됐다가 숨진 박검술씨 등의 이야 기가 유족들에 의해 발표됐다. daum@yna.co.kr
야채듬뿍 참치캔 샐러드...
여보, 우리 살 빼야지
매일 저녁 늦게 오는 남편에서 "먹어 봐, 이건 어때?" 하면
서 물어요. 먹어보라고 하는 음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니 간단
하게 끼니를 해결하기도 하는데 ㅎㅎ 왜 저는 그 앞에 앉아서
같이 먹냐고요. ㅠㅠ 그 늦은 시간에 ㅠㅠ
곱게 곱게 쌓여진 살들과 안녕하고 싶은 날 자주 만들어
먹는 샐러드로 칼로리를 훌륭하게 만들어서 냉파까지 가능하
게 한 참치캔 활용 음식 얌운센 대신 야채듬뿍 참치캔 샐러 드 소개할게요.
호로록호로록 태국식 당면인 버미셀리(vermicelli) 넣어서
얌운센을 만들까 고민도 했지만, 날씬하게 먹고 싶은 날 버미
셀리 대신 양배추를 얇게 썰어 넣고 참치캔도 듬뿍 넣어 한
끼 식사로 해결해요.
*태국음식인 얌운센(Yum Un Sen, Yum Woon Sen)은 ‘Yum’ 은 ‘양념하다’, ‘Woon Sen’은 ‘당면’을 뜻해요. 보통은 녹두 당면을 넣어서 만드는 음식으로 샐러드로도 드실 수 있 는 비빔국수랍니다.
살짝 강한 태국 소스의 맛이라 빵이나 밥을 조금씩 같이 먹기도 하고요, 아니면 삶은 고구마와 먹기도 하는 포만감 풍
부한 다이어트 음식이지요.
그럼 주 재료인 참치와 양배추 효능 소개할게요.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참치는 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며 EPA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전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아요. 또
핵산이 풍부해 뇌세포 기능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줘요. 뇌세 포 증식의 DHA 성분이 지능발달과 치매에 도움이 되며 저칼
로리,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철분, 비타민B12로 빈혈을 예방해 줘요.
자연적인 항궤양 식품인 양배추는 유황과 염소, 비타민 U 가 위 점막을 강화해 위궤양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당근과 함 께 먹으면, 잇몸과 십이지장 궤양에도 좋아요. 또 혈액순환 향 상과 백혈구 활동 증가, 항산화 작용으로 암과 성인병을 예방 하며, 풍부한 비타민C가 피부미용과 여드름에 효과적이고, 체 내 흡수가 높은 칼슘과 비타민 K가 혈액을 응고 시키며 골다 공증도 예방을 해줘요. 게다가 풍부한 섬유소와 수분이 변비 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랍니다.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115.2kcal, 탄수화물 13.3g, 단백질 8.4g, 지방 2.7g, 나트륨 410.2mg, 콜레스테롤 0.0mg, 포화지방산 0.0g이에요.
400g 양배추
1개 (170g) 파프리카
1-2대 (90g) 셀러리
1/3개 (60g) 당근 (옵션)
1/2개 (90g) (적) 양파
2can (113g, 4oz *2) 참치 캔
반 마리 오징어 or 8-12마리 새우 or 볶은
가슴살 (옵션) 한 줌 고수
한 줌 토마토 (옵션)
2-3Ts 다진 땅콩 (옵션)
3Ts 라임즙 or 2 1/2Ts 레몬즙
2 1/2-3Ts (흑) 설탕
2 1/2Ts 스리라차
2Ts 피시소스 or 까나리 액젓
1/2Ts 간장
1 1/2Ts 물
1/2Ts 다진 마늘
1/2ts 생강즙
1-2개 청, 홍고추 (옵션) 양배추는 겉잎을 떼어내고 최대한 얇게 채를 썰고 베이 킹 소다를 푼 물에 담가서 한번 식초물에 담가서 한번 흔들어
잘 씻어 준 후에 깨끗한 물에 한 번 더 씻은 후 물기를 빼주세 요. (채칼을 이용하시는 게 더 편할 수 있어요. 양배추의 수용 성 비타민 성분은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니 되도
록 빠르고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파프리카와 셀러리, (당근)도 얇게 채를 썰어주세요. (전 색을 위해 붉은색 노란색 반반을 사용했어요.)
(양배추와 당근은 영양적인 면에서 서로 잘 어울리는 식
품이니 같이 넣어주시는 게 더 좋아요.)
양파도 가늘게 채를 썰어 아린 맛을 빼기 위해 얼음 물(찬 물)에 5분 정도 담가 주고 물기를 꼭 짜 주고 고수는 일부는 장식을 위해 두고 나머지는 다져주세요. 참치캔의 물이나 오 일을 완전히 따라 버리고 포크로 참치를 살살 부셔주세요. 커다란 믹싱볼에 양념 모두를 넣고 섞어 주세요. 섞인 양 념의 2Ts은 참치에 넣어 잘 섞어 주세요. (재료 사진에는 고 추를 안 넣었지만 하나 썰어 넣었답니다. 고추의 매운 성분이
살을 빼는데 도움을 주거든요.^^) (참치 대신 새우나 오징어, 얇게 채를 썰어 볶아준 돼지 등 심이나 닭 가슴살을 넣으셔도 괜찮아요.)
양념이 들어있는 믹싱볼에 준비해 둔 야채를 다 넣어주고 섞은 후에 참치를 넣어 살살 섞어 주세요.
국그릇 가득, 설렁탕 대접에 한 그릇을 먹어도 120Kcal 도 되지 않는 야채 듬뿍 참치캔 샐러드 완성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소스가 스며들어 더 맛있답니다. 대신 꼭 차갑게 해서 드세요.^^)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화 '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맥고나걸 교수로 잘 알
려진 영국 명배우 매기 스미스가 27일(현지 시간) 런던 병원에서 89세로 별세했다.
BBC 방송·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배우인 두
아들 토비 스티븐스와 크리스 라킨은 이날
낸 성명에서 "어머니는 오늘 이른 아침 병원 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가족과 친구
가 임종했다"고 밝혔다.
1934년 잉글랜드 태생인 스미스는 1950
년대 영국 연극계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70여 년간 영미권 연극·영화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전설적인 배우로 꼽혔다.
미국에서는 아카데미상 2차례와 에미상 4
차례, 토니상을 석권했다.
아카데미상으론 1969년 '미스 진 브로디
의 전성기'로 여우주연상을, 1978년 '캘리포 니아의 다섯 부부'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
오델로', '전망좋은 방', '고스포드 파크' 등 후
보에 오른 것도 여러 차례였다.
1978년 수상 당시에는 함께 연기한 배우 마이클 케인이 "매기는 이 영화를 그냥 훔친 게 아니라 대형 중절도를 저질렀다"고 평가 했다.
세련되고 우아한 드라마부터 신랄한 희극
연기까지 훌륭하게 소화한 것으로 평가받았 다. 조연이나 단역으로 출연해도 깊은 인상을
남겨 '신스틸러'로 종종 불렸다.
노년기에 들어선 2000년대 이후로도 '해
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깐
깐하면서도 따뜻한 맥고나걸 교수 역으로 젊
은 층에서도 주목받았다.
이어 시대극 '다운튼 애비' TV 시리즈에서
꼬장꼬장한 노(老)백작부인 역을 완벽하게 소
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미스는 노년에 맡은 역할을 "괴팍함의
연속"이라고 표현했는데, 왜 맥고나걸 교수
역을 맡았는지 질문에 "해리 포터는 내 연금"
이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1990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 경'(Sir)의 여성형 훈작인 '데임' 칭호를 받았다.
찰스 3세 국왕은 성명에서 "국가의 보물에 막이 내렸다"며 "존경과 애정을 담아 그의 수 많은 위대한 연기, 무대 안팎에서 빛난 온정과
재치를 전 세계와 함께 기린다"고 애도했다. 유족으로는 두 아들 토비 스티븐스와 크 리스 라킨, 다섯 명의 손주가 있다. 스미스는 동료 배우였던 로버트 스티븐스와 첫 결혼에 서 두 아들을 얻었고, 이혼 후 극작가 베벌리 크로스와 재혼했다가 1998년 사별했다. 매기 스미스가 세상을 떠난 것은 지난해 9월 27일 '해리 포터'에서 호그와트 교장 덤 블도어 역을 맡은 배우 마이클 갬본이 별세 한 지 1년 만이다. 스미스의 부음에 각계에서 애도가 쏟아졌다. '해리 포터' 원작 작가인 조앤 K(J.K) 롤링 은 엑스(X·옛 트위터)에 "어쩐 일인지 나는 그분이 영원히 사실 거라 생각했다"며 "데임 매기 스미스, 편히 쉬소서"라고 썼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고인은 훌륭한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전면전
위기로 치닫고 있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kms1234@yna.co.kr '헤즈볼라와 3주
정파 헤즈볼라의 휴전을 놓고 조 바이든 미
국 행정부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가 마찰을 빚고 있다.
서방이 미국 주도로 3주
휴전안을 마련하고 사우디아
라비아 등 아랍권도 지지를
표명했지만, 네타냐후 총리
는 헤즈볼라 공격 의지를 굽
히지 않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은 동맹
국들과 며칠간의 회담 끝에
전날 밤 이 같은 휴전안을 도
출하고 이스라엘이 받아들일 것으로 판단했다.
미 고위 당국자들은 이스
라엘과 헤즈볼라가 휴전안을 받아들일지 여
부가 아니라 정확히 언제 받아들일지가 문제
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 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그렇지
않다면 휴전안을 공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휴전안에 동의할 용의 가 있다는 믿음은 네타냐후 총리가 유엔 총 회 참석차 이날 뉴욕에 도착해 전력을 다해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 면서 흔들렸다고 NYT는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정책은 명 확하다"며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고 무엇보
다 북부 주민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 때까지 헤즈볼라에 대한 총력 공격 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우리는 휴전안 초안을 작
성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충분 한 정보를 얻었고 휴전안의 모든 단어를 완
전히 알고 있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네타냐후 총리가 왜 이런 발언을 했
는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는 대화의 문을 닫지
는 않았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6일 성명을 통해 미 국이 주도한 휴전안과 "(이스라엘 북부) 주민 들을 자신들의 집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공동의 목표를 어떻게 진전시킬지를" 논의하 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날 휴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며 "앞으로 며칠간 그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서는 수천 명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과 레 바논 공격에 항의하며 유엔 총회 연설을 하 루 앞둔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직원 10명 중 7명 이상은 회사의 주 5일 출근 방침 에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 왔다.
26일(현지시간) 익명의 직장 리뷰 사이트 인 블라인드(Blind)가 최근 아마존 직원을 대 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앤디 재시 최 고경영자(CEO)가 '풀타임 사무실 복귀'를 통 보한 이후 아마존 직원 73%가 새로운 일자
리를 찾고 있다고 답했다.
또 조사에 참여한 직원 중 80%는 회사 방
침으로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는 동료를 알
고 있다'고 밝혔다.
주 5일 출근 방침에 불만을 나타낸 직원
은 조사 대상 중 91%에 달했다. '만족한다'는
대답은 9%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재시 CEO가 전체 직원들에 게 주 5일 근무 방침을 통보한 다음 날인 지
난 17일부터 19일까지 2천58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재시 CEO는 지난 16일 특별한 사정이 없 으면 "주 5일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며 "지 난 5년을 돌아보면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장점이 많다고 우리는 계속 믿고 있다"고 밝 혔다.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 기간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해오다가 지난해 5월부터 최 소 주 3일 이상 출근 방침을 세웠다.
이번 조사에서 아마존 직원들은 회사의 주 5일 출근 방침이 사기를 떨어뜨렸으며, 특 히 근무 행태 변화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자 녀를 돌볼 수 있었던 직원들에게 더 큰 영향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박성진 특파원 =
27일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로 선출돼 내달 1
일 차기 총리 자리에 오를 이시바 시게루(67)
전 자민당 간사장은 오랜 기간 당의 비주류 개혁파로 분류됐다.
이 때문에 그가 보수 정당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섯 번째 도전 만에 승리할 수 있
었던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이시바 신임 총재는 당선 뒤 기자회견에서 "38년 정치 인생 동안 이런 총재 선거는 처음 겪었다"며 "지금까지는 파벌 합종연횡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그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비자금 스캔들 이후 자민당 6개 파벌 중
아베파와 기시다파 등 5개 파벌이 해산을 결 정했으며, 아소 다로 부총재가 이끄는 아소파 한 개만 존속한 상황이다.
발휘하면서 이 시바 총재가 극적으로 역전승을 했다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1차 투표에서 이시
바 총재는 154표를 얻 어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181 표)에 27표 뒤진 2위
로 결선에 올랐다.
하지만 결선 투표
에서는 215표를 얻으면서 다카이치(194표)
경제안보담당상을 21표 차로 눌렀다. 의원 표
비중은 1차 투표에서 약 50%지만, 결선에서
는 89%로 높아진다.
마이니치신문은 "해산을 결정한 최대 파
벌인 아베파와 아소파 많은 의원으로부터 지
원받는 다카이치와 싸우게 된 이시바의 승리
에 크게 공헌한 것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50명가량 되는 옛 기시다파의 지지였다"고
분석했다.
기시다 총리가 이끌다가 해산한 기시다파
에서는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과 가미카
와 요코 외무상이 출마했으나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이시바 신임 총재는 선거 전 기시다 총리 에게 전화를 걸어 지원을 요청했었다. 결국
기시다파는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지지를 결
정했다.
이시바 총재는 결선 투표 전 연설에서도 기시다 총리에 대해 "3년에 걸쳐 내정과 외교 에서 남긴 큰 공적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
다"라며 구애 손짓을 보냈다.
또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75표의 의원 표를 얻었으나 3위로 탈락한 고이즈미 신지 로 전 환경상을 지지한 의원들도 결선 투표에
서는 이시바 총재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보 인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이시바 총재는 고이즈미 전 환경상을 지원 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에게도 찾아가 지
원을 요청했는데 이 역시 결선 투표에서 도움
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도 기시다 총리가 이끌었던 옛 기 시다파 소속 의원들과 고이즈미 전 환경상 지지 세력이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총재에게 표를 던 진 것이 역전극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옛 기시다파 표가 캐스팅 보 트인 상황이었다"며 기시다 총리가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과는 정책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결선에서 이시바 총재나 고이즈미 전 환경상 쪽에 투표하라는 의사를 파벌에 속했 던 의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 했다.
아사히는 "고이즈미 전 환경상과 그를 지 지한 스가 전 총리가 (결선에서) 이시바 지원 으로 돌아섰다"며 "이시바, 고이즈미는 2021 년 총재 선거에서 모두 고노 다로 디지털상 을 지원했던 관계"라고 전했다.
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익명 사이트 글래스도어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4%는 회사의 출근 정책 발표 이후 자기 경력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 중 67%는 재택근무를 계속할 수 있다면 승진을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 고, 약 절반인 49%는 원할 때마다 재택근무 를 할 수 있다면 10∼20%의 급여 삭감도 감 수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taejong75@yna.co.kr
언론 분석을 볼 때 이번 선거는 작년 말 터진 파벌 '비자금 스캔들' 후폭풍 속에
지면서 '탈파벌'과 정치개혁이 초점이었으나, 여느 총재
담당상에 대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공언하 는 등 강경 보수 쪽에 치우친 행보를 보이면 서 '너무 오른쪽으로 간다'는 우려가 퍼졌다 고 짚었다. 신문은 "기시다 정권에서 개선된 한일관 계가 훼손돼 한미일 연계에 금이 가면 러시 아, 중국, 북한의 불온한 움직임에 효과적으 로 대처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다카이 치를 지지한 세력에게 브레이크가 됐다"고 짚 었다.
그러면서 요미우리는 다카이치 경제안보 담당상과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쇄신'을 강조 할수록 오히려 정치 경험이 많은 이시바 총 재가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여기엔 제1야당 입헌민주당 대표로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가 최근 선출된 것도 영향 을 미쳤을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노다 대표는 중도 보수에다 정치 경험도 풍부한 인물로 평가되는 만큼, 향후 '조기 총 선'에서 민주당과 맞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안 정감·경륜에 이념적 성향도 상대적으로 온건 한 인물을 앞세워야 한다는 판단을 자민당 의원들이 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psh59@yna.co.kr, sungjinpark@yna. co.kr
한국 U-19 축구, UAE 3-1로 꺾고 아시안컵 '본선행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19 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 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권을 품에 안았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8 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대회 C조 3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
태원(포르티모넨스)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3연승(승점 9)을 내달린 한국은 UAE와 쿠웨이트(이상 승점 6)를 제치고 조 선두를 지켰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 10개 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5개 팀, 내년 본선 개최국 중국 까지 총 16개 팀에 본선행 티켓을 준다.
C조 예선 최종전은 한국-레바논(29일 오 후 11시30분), UAE-쿠웨이트(30일 오전 2시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1 5 3 6 4 3 4 7 8 9 3 4 6 5 9 8 7 2 6 4 5 2 7 1 7 3 2
30분)의 대진으로 펼쳐지는데, 한국은 레바 논에 지더라도 UAE-쿠웨이트전 승자와 승 점이 같아진다. 승점이 같으면 상대 전적을 먼저 따지 는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UAE(3-1승)와 쿠웨이트(3-0승)에 승리를 따 낸 터라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조 1위를 확정,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2025 AFC U-20 아시안컵은 내년 2월 6∼ 23일 중국에서 열린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AFC U-20 아시안컵 에서 1∼4위 팀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낸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26분 만에 페 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손승민(대구)의 패
스를 받은 김태원은 UAE 수비수의 발에 걸
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 했다. 키커로 나선 김태원의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UAE는 41분 하짐 압바스가 개인기로 한국 수비진을 뚫은 뒤 골지역 오른
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 15분 멋 진 패스 플레이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손승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김태원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힐 패스 로 흘려주자 쇄도하던 김결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김결의 득점은 결승골 이 됐다.
김태원은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결승골 도움까지 기록하며
티켓을 따냈다. horn90@yna.co.kr
유승준, 비자 발급 또
"법원 판결
무시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병역 의무 기피로 22년 동안 입국이 금지된 가 수 유승준이 지난해 11월 대법원 승소에도 최근 또다시 비자 발급이 거부돼 입국이 좌절됐다.
유승준은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대리인 류정선 변호사 명의의 입장문 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최근 '법무부 등과 검토하여 유 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를 결정했고, 유승준 의 2020년 7월 2일(2차 거부처분일) 이후 행 위 등이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 공복리, 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1997년 4월 데뷔한 유승준은 2002년 공
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
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고, 법무부는 그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후 유승준은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
외동포 체류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
나 거부당했고,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했다. 그러나 LA 총영사관 은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고, 유승준은 두 번째 취소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다시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LA 총영사관의 유승준 비자 거부는 이번이 세 번째다. 류정선 변호사는 "이는 행정청이 법원의 판결마저 무시하고 위법한 처분을 계속하는 것으로서, 유승준에 대한 인권침해일 뿐만 아니라 법치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 제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승준이 관광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데도 영리활동을 하기 위해 재외동포 (F4) 비자를 고집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다른 사증(비자)으 로 소송을 하는 경우에는 소의 적법성 자체 가 문제 될 가능성이 높고, 이 사건은 재외동 포의 지위에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변호사들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ts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