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호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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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캐나다 태권도 선수 스카일러 박“한국 문화 잘 알죠”

(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4 파

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동메달리스트

스카일러 박은 ‘한국계’다.

한국인 아버지와 칠레·이탈리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다.

할아버지 박득화 씨가 주한미군에게 합기

도를 가르쳤고, 아버지 박재홍 씨도 태권도장 을 운영한 ‘무예 가족’으로 알려져 있다.

박재홍 씨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 번 대회에도 코치로 함께 파리에 왔다.

세계 랭킹 4위 스카일러 박은 8일(현지시 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24위)을 만나 금메달을 향한 꿈은 접어야 했다.

라운드 점수 0-2(6-7 5-9)로 완패했기 때 문이다.

김유진과 8강전 직후 스카일러 박은 공동 취재구역에서 “그저 한국을 응원하는 수밖에 없다. 김유진이 다음 경기를 잘해서 내게도 동메달을 딸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인 박 코치가 전한 조언 도 공개했다.

스카일러 박은 “아버지는 날 자랑스럽게 생각하신다. 경기 전에 ‘이겨도 우리는 한 팀 이고, 져도 한 팀이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포기하지 않은 스카일러 박은 실제로 올

림픽 메달리스트의 꿈을 이뤘다. 김유진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그에게도 패 자부활전부터 다시 경쟁할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패자부활전을 거쳐 3위 결정전에 진출한 스카일러 박은 라테시아 아운(레바논·23위) 을 라운드 점수 2-0(0-0 4-0)으로 꺾었다. 동점이 된 라운드에서는 회전차기로 딴 점 수가 더 많은 선수, 머리-몸통-주먹-감점의 순 으로 낸 점수가 더 많은 선수, 전자호구 유효 타격이 많은 선수 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스카일러 박은 이 기준에 따라 1라운드를 가져갔고, 2라운드도 이기며 동메달의 주인 공이 됐다. 시상식을 마치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여한 스카일러 박은 “아버지가 한국인이다. 한국에 서 태어나셨다”라며 한국과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가 캐나다로 이민을 오셨다. 그때 아버지가 8살이었던 걸로 안다 며 “아직 한국에 친척들이 있어서 한국을 많 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가족이 한국과 엮인 게 많다”며 웃 은 스카일러 박은 “나도 지금까지 여러 한국 문화를 즐기고 있다. 특히 태권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ual07@yna.co.kr

2024년 한국주간 문화행사

‘La Semaine de la Coree 2024’개최 안내

– 한글박물관‘입는 한글 한마당’에서 경

예정 세종국어문화원은 제578돌 한글날을 맞

아 문화체육관광부의 <괜찮아, 한글!> 2024 한글주간 문화예술행사의 하나로 ‘입는 한 글 한마당(영문: 2024 HAANGLE LOOK

주몬트리올총영사관이 주최하고 MKFCM 과 공동주관하는 2024년 한국주간 문화 행사 ‘La Semaine de la Corée 2024’가 2024.8.22-25 올드포트 시계탑 앞에서 개최 됩니다. 한국과 관련된 음식, 공연, 체험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행사명 : La Semaine de la Corée 2024

○ 장소 : Quai de l’Horloge (Vieux-Port de Montréal) – 1 Clock Tower Quay St, Montreal, Quebec H2L 5C1

○ 날짜 :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 25

일 일요일

8.22(목) 17:00-22:00

8.23(금) 12:00-22:00

8.24(토) 12:00-22:00

8.25(일) 12:00-20:00

○ 입장료: 무료

○ 벤더: 30개 (음식, 체험, 놀이)

○ 공연: 비보이, 사물놀이, 케이팝 커버 댄스 그룹, 케이팝 커버 노래, DJ Night

○ 프로그램: 한식 만들기(김치, 김밥), 몬 트리올한식가이드, 스탬프 챌린지, 한국행 왕 복 비행기 티켓 추첨, 캘리그라피, 전통놀이 체험, 스티커사진체험, 랜덤 플레이댄스, 한 국관광홍보, 기념품증정 등 많은 참여와 관 심 부탁드립니다.

CONTEST)’을 위한 한글티셔츠 도안 공모

전을 연다고 밝혔다.

‘세상에 나의 멋진 한글을 입혀볼까?’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시된 4종의 티셔츠 중 하나를 선택한 후 한글을 활용한

도안을 공모한다. 공모방법은 도안 그래픽 파일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며, 한국에서는 물론 세계의 어느 곳에서든 누구나 참여 가 능하다. 공모 마감일은 2024년 9월 1일까지 이다.

세종국어문화원은 경연 참여작에서 선정 된 60종의 도안을 실제 한글 옷 티셔츠로도 제작하여, 한글날 행사 기간 선보일 예정이 며 최종 경연에서 올해의 입는 한글 티셔츠

5종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글주간 중 10월 4일부터 9일까지 7일 동 안 한글박물관에 설치된 《입는 한글 한마

당》에서 내외국인들이 한글 옷을 입어보는

체험인 <입는 한글 멋 마당>을 통해 경연에

올라온 작품을 입어볼 수 있으며, 참여자들

에게는 〈세종의 선물>로 한글 옷을 증정한

다는 계획이다. 김슬옹 원장(세종국어문화원)은 ‘이번 공 모전은 한글이 단순하게 상품을 치장하는 차원이 아닌, 한글 기반의 상품들이 집중적 이고 대규모로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며, ‘한글이 가진 그래픽적 특성, 표현의 확 장성 등을 창의적으로 잘 살린 실용적인 한 글 옷을 국내외 일반 대중들이 직접 참여하 여 제시하는 면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입는 한글 한마당은 입어보 는 한글 옷을 통해 한글을 즐기는 한편, 한 글의 사회적 가치와 활용성을 높여 한글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인식 수준 또한 의미 있 게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입는 한글 한마당은 입는 한글 누리집 (look.haangle.com)에서 공모전 관련 상세 한 정보 확인과 문의가 가능하며 수상작에 대해 소정의 금액을 시상하는 한편 한글 관 련 유관 기관 등을 통해 상품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스트코가 회원제 규정을 대폭 강화하며

회원증 공유 관행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

고 나섰다. 앞으로 코스트코 매장을 방문하 는 고객들은 입장 시 반드시 회원증을 스캔 해야 하며, 단순히 회원증을 제시하는 것만

으로는 입장이 불가능해진다.

코스트코는 곧 전국 모든 매장 입구에 멤 버십 스캐너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에 따라 고객들은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회

원증의 바코드 또는 디지털 코스트코 ID의 QR 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기존에는 직원에 게 회원증을 잠깐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입장

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이러한 방식이 통하지 않게 된다. 특히, 사진이 없는 가짜 회원증을 사용하 는 것을 막기 위해, 코스트코는 직원들에게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요구하도록 지시했 다. 코스트코 측은 “사진이 없는 회원증을 소 지한 경우, 멤버십 카운터에서 사진 촬영을

권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게스트로 코스트코 매장을 방문하

려면 반드시 유효한 회원증을 소지한 회원과

동반해야 하며, 이 규정은 코스트코 푸드코

트와 인기 메뉴인 $1.50 핫도그 구매에도 동

일하게 적용된다.

코스트코는 이번 멤버십 스캐너 도입이

“앞으로 몇 달 안에” 모든 매장에 적용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앨버타 주등 일부 지역

매장에서는 이미 스캐너가 설치되어 운영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는 지난 1월부터 멤버십 스캐너 를 시범 운영해왔다. 코스트코의 재무 책임

자 리차드 갈란티(Richard Galanti)는 CBS

와의 인터뷰에서 “입구에서 멤버십을 스캔하 면 계산대와 셀프 체크아웃 과정이 더욱 빨 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팬 데믹 이후 더 많은 고객들이 회원증을 공유 하는 사례가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코스트코의 2023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 면, 이 도매업체는 지난해 1억 2,800만 명의 회원으로부터 회원비 수익으로 46억 달러(약 6조 3,000억 원)를 벌어들였다. 한편, 코스트코는 다음 달부터 연간 회원 비를 인상할 예정이다. 개인 및 비즈니스 회 원의 경우 연간 회원비가 5달러 인상되어 65 달러가 되며, 임원 회원은 10달러 인상된 130 달러로 조정된다. 이번 회원비 인상은 2017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코스트코 외에도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들도 비밀번호 공 유를 제한하며 유사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촉구

퀘벡 주 화학협회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수질 검사 사기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협회는 지난 5일 발표한 보 도자료에서 사기꾼들이 검사 전문가로 가장 해 무료 가정 수질 검사를 광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셸 알사예흐(Michel Alsayegh) 협회장 은 “이들은 고객의 집을 방문해 매번 수질이 매우 나쁘다고 진단한다”라며 “해당 결과는 고의적으로 왜곡되어 건강에 대한 불안을 조

성하고, 고가의 정수기 시스템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고압적인 판매 수법”이라고 설명했 다. 피해자들은 수천 달러에 달하는 정수기 시스템을 구매하도록 권유받지만, 협회장에

따르면 이는 대중적인 정수기보다 효과가 좋 지 않다.

이러한 왜곡된 결과는 같은 지역의 이웃 들에게도 전달되어 추가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협회는 무료 수질 검사 광고와 정수기 판매 방문판매원에 대해 경계할 것을 당부 했다.

해당 사기 수법은 지난주 퀘벡 주 남서부 에 있는 가티노의 에일머 지역 주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수돗물에서 대장균 (E. coli)이 발견되어 끓인 물 사용을 권고한 이후 기승을 부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이 제공하는 수질 검사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유혹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사기 피해를 방지하 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퀘벡 주 환경부는 수돗물 샘플을 특정 방 식으로 채취한 후 인증된 실험실로 보내 검 사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퀘벡 주 화학협회 회원이 검사 결과를 분석해 문제가 발견되면 서명된 보고서와 함께 해결책을 제 시한다.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회장은 방문 판매원의 허가 번호를 협회 웹사이트에서 확 인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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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정부가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 신청을 거부하는 방안을 본

격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

은 조치는 각 주와 준주의 중위 시간당 임금

보다 낮은 임금을 지급하는 일자리에서 외국

인 노동자 고용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

고 있다.

지난 6일, 랜디 보아소노트(Randy Boissonnault) 캐나다 고용 및 노동개발부

장관은 식품·음료, 운송, 농업 산업 등 여러

비즈니스 협회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 고용 신청을 거부하는 방안

을 논의했다. 현재 중위 시 간당 임금은 프린스 에드워 드 아일랜드 주와 노바스 코샤 주에서 24 캐나다달

러,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는 39.24 캐나다달러로 지 역별로 차이가 있다.

보아소노트 장관은 “지 난 1년 동안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의 남용과 악용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분명 히 해왔다”라며 “캐나다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은 내가

매우 진지하게 여기는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일부 악덕 고용주들이 프로그램

을 악용해 합법적인 기업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남용과 사기를 방지

하기 위해 추가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 변화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표명한 것은 식품·음료업계다. 캐나다 식품·

음료 협회 CEO 크리스티나 패럴(Kristina Farrell)은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 고용 제한 이 식품 가공 부문에 적용된다면 이는 단순

한 어려움을 넘어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이어 “현재 식품 가공 부문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정확 한 숫자를 추정하기 어렵지만, 이는 해마다

크게 변동하기 때문”이라며, 외국인 노동자가

이 부문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캐나다 정부는 2023-2024 회

계연도 동안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을 통

해 200만 캐나다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 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6% 증가 한 수치로,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의

남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다. 그러나 이민 변호사들과 컨설턴트들은 노 동시장영향평가(LMIA) 허위 발급 사례가 여

전히 만연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브램턴

에 위치한 Skylake 이민사무소의 마난 굽타 (Manan Gupta) 대표는 “일부 고용주들이 허 위로 발급된 LMIA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 에게 수만 달러를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LMIA가 악용되는 현실을 비판했다.

보아소노트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도입했거나 고려 중인 여러 조치들을 설명했 다. 이 조치들에는 LMIA 신청 수수료 인상,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이스라 엘과 이란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저항의 축’ 간의 무력분쟁 확대 위기 속에 캐나다가 이

스라엘에 체류 중인 자국 외교관 자녀에게 철수령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캐나다 국 영 통신사인 캐나디안 프레스를 인용해 8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외교관 자

녀와 그 보호자의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제3국 이동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외무부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있

는 요르단강 서안, 가자지구와 헤즈볼라의 근

거지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주재하는 외

교관들은 자녀를 두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캐나다 정부는 텔아비브 및 베이루트

주재 대사관과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대표부

는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자국민에게 기초

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는 지난 3일 중동지역의 무력

충돌과 예측이 어려운 안보 상황을 이유로

이스라엘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했고, 팔레스

타인 가자지구와 서안에 대해서는 여행 금지

령을 내렸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30일 베이루트 외곽을

고위험 지역에 대한 엄격한 감독 강화, 그리 고 외국인 노동자가 기업 인력의 20%를 초과 할 수 없다는 규정의 일관된 적용 등이 포함 된다.

팬데믹 이전에는 회원사의 노동력 중 약 1%가 외국인 노동자였으나, 현재는 이 비율 이 3%로 증가했다”고 설명하며 “외국인 노동 자는 관광이 주요 경제 동력인 지역에서 필 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히긴슨은 “외국 인 노동자 프로그램이 없으면 관광객과 지역

공습해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인 푸아 드 슈크르를 제거했다. 당시 공습은 12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희생된 골란고원 축구장 로 켓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이었다. 또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 하루만인 지난달 31일에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대통 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하마스 정치지도자 하 니예가 암살됐다. 두 사건 이후 헤즈볼라와 이란이 이스라 엘에 피의 복수를 예고하면서 중동 전체로 분쟁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 런 가운데 주요 항공사들은 이스라엘과 레바 논 노선의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키거나 늦추 기도 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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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최윤선 기자 = 최근 아파트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 는 가운데 서울시가 전기차의 배터리 잔량이 90%를 넘어서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출입

을 막는 등 과충전을 방지하는 대책을 추진 한다고 9일 밝혔다.

완충에 가깝도록 충전된 차량의 출입을

막아 혹시 모를 화재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전기차 화재는 외부 충격, 배터리 결함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과도한 충전도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 유지

와 화재 예방을 위해 충전율을 제한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다.

시는 우선 다음 달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

규약 준칙'을 개정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출입할

수 있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관리규약이란 다수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주거생활의 질서유지와 입주자

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가 자

율적으로 정하는 기본규칙이다.

시·도지사는 공동주택 관리규약의 표준이

되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마련하고

있으며, 준칙이 개정·배포되면 입주자대표회

의는 해당 준칙을 참고해 자기 단지에 알맞도

록 관리규약을 정하게 된다.

시는 준칙 개정 전이라도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통해 자체적으로 지하주차장 내 90%

충전제한 차량만 출입을 허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충전제한 인증서(가칭)' 제도를 도

입해 90% 충전제한을 설정하도록 유도할 방

침이다.

전기차 충전율 제한 방법은 ▲ 전기차 제조 사의 내구성능·안전 마진 설정 ▲ 전기차 소유 자의 목표 충전율 설정 등 2가지로 나뉜다.

내구성능·안전 마진은 전기차 제조사에서

출고 때부터 배터리 내구성능 향상 등을 위

해 충전 일부 구간(3∼5%)을 사용하지 않고

남겨두는 구간을 말한다.

제조사에서 내구성능·안전 마진을 10%로

설정하면 실제로는 배터리 용량의 90%만 사

용할 수 있으나 차량 계기판에는 100% 용량

으로 표시된다.

목표 충전율은 전기차 소유주가 직접 차량

내부의 배터리 설정 메뉴에서 90%·80% 등

최대 충전율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구조다.

예컨대 제조사에서 내구성능·안전 마진을

10%로 설정한 전기차에 소유자가 목표 충전

율을 80%로 설정하면 실질적으로는 배터리

의 72%를 사용하게 된다.

다만 목표 충전율의 경우 전기차 소유주

가 언제든 설정을 바꿀 수 있어 90% 충전 제 한이 적용됐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이 어 렵다.

이에 시는 전기차 소유주가 요청할 경우

제조사에서 90% 충전 제한을 설정할 수 있

도록 하고, 해당 차량에는 충전 제한 인증서 를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시 관계자는 "시에서 인증을 해주는 것은 아직 확정된 방안이 아니라 제조사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대책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도 나 온다.

관리규약을 통한 지하주차장 출입 제한은 강제성이 없는 데다, 전기차 소유주가 자발적

으로 나서 충전율을 제한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충전율 제한은 주행거리 감소로

직결되기 때문에 전기차 소유주의 불만이 있

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준칙을 따르라고 강제할 순

없지만, 각종 인센티브에서 배제하는 방법으

로 간접적인 불이익을 줄 순 있다"며 "전기차

화재로 많은 입주민이 불안해하는 현실을 감

안하면 오히려 자발적인 참여가 있을 수 있

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다음 달부터 공영주차장 등 공공

시설 내 시가 운영하는 급속충전기에 '80%

충전 제한'을 시범 적용하고 향후 민간 사업 자 급속충전기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대부분 완속충전기인데, 완속충전 기는 충전율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을 적용하기 어려워 자발적 충전제한을 위한 다 양한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 한 선제적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화재안 전조사 등 점검도 강화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기차 충전시설 이 설치된 서울시내 공동주택 400단지(1천 세대 이상 규모) 대해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 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개선사항 등을 다음 달 말까지 긴급 점검한다. 아울러 10월까지 서울시 건축물 심의기준 을 개정해 전기차로 인한 대형화재 위험성을 고려한 안전시설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다. 기준에는 신축시설의 경우 전기차 충전소 지상설치를 원칙으로 하되, 지하에 설치하는 경우 주차장의 최상층에 설치해야 하는 내용 이 담긴다. 또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은 3대 이하 로 격리 방화벽을 구획하고, 주차구역마다 차수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여장권

신청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초

래한 장본인으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대표가

두 플랫폼의 합병 추진을 강행할 태세다.

큐텐은 지난 8일 티몬과 위메프를 합

병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라는 명칭의

신규 법인 설립을 법원에 신청하고 1차로

설립자본금 9억9천999만9천900원을 출자

한다고 9일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 간 합병은 법원 승인이 필

요한 사안이라 우선 신규 법인을 설립해 합

병 준비 작업과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설립자본금을 '10억원-100원'으로 설정한

것은 상법상 자본금이 10억원 미만인 소규모

회사는 주주총회 소집을 간소화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

이된다.

큐텐에 따르면 구 대표는 이해 관계자의

동의를 받아 티몬과 위메프의 보유지분을

100% 감자하고 자신의 큐텐 지분 38% 전부

를 합병법인에 백지 신탁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KCCW가 큐텐그룹 전체를 지

배하는 이른바 지주회사가 된다.

KCCW를 기반으로 큐텐의 아시아 시장과

'위시'가 가진 미국·유럽 시장, 샵클루즈의 인 도 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전자상거래(이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구 대표는 아울러 판매자를 주주조합 형태 로 KCCW에 참여시킨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큐텐은 KCCW를 내세워 투자금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CCW는 우선 이날부터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를 대상으로 미정산 대금의 전환사채 (CB) 전환 의향서 접수에 들어갔다.

이달 말까지 판매자들을 모집해 1호 주주

조합을 결성한 뒤 법원에 합병 승인을 요청 할 계획이다. 합병이 승인되면 2∼3호 주주조 합을 순차적으로 결성하기로 했다.

구 대표는 전날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와 긴급 회동해 이러한 자신의 플랫폼 재건 계획을 밝히고 협조를 구한 것 으로 알려졌다.

전체적인 틀은 구 대표가 지난달 30일 국 회 정무위원회의 긴급 현안 질의와 언론 인터

뷰 등을 통해 밝힌 것과 대동소이하다.

당시에도 당장 현금이 필요한 판매자들이

이를 수용하겠느냐며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배적이었다.

업계 일각에서는 횡령·배임, 사기 등의 혐

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구 대표가 향후 재판

절차까지 염두에 두고 피해 복구를 위한 최

소한의 노력을 했다는 점을 부각하고자 무리

수를 두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전자상거래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시장

에서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아 합병 추진 자체가 순조롭게 이뤄 질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피해 복구는 뒷전에 두고 사업 재기에만 눈독을 들인다는 비판도 많다. 이에 대해 구 대표는

1030 - 여름철 장염 배앓이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면서 활동을 하

다보면 몸 속의 진액이 빠져나가 인체의 저항

력이 떨어지게 되어 여름철은 사계절 중 가

장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 때문에 동의보

감에서는 사계절 중 여름의 섭생이 가장 어

렵다고 하였다. 그래서 건강관리를 위한 지침

들을 ‘위생가(衛生歌)’라는 노래로 만들어 매 일 읊조리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

을 당부하였다.

찜통더위 속에서 사람들은 어느 때보다

지치기 쉬운데, 시원한 물이나 음료수는 체온

상승을 막아주고 갈증을 해소해주며 땀을 통

해 빼앗긴 체액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러한 더위에 찬

음식만을 너무 먹어서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

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더위로 지친 몸에 설사까지 겹치면 탈수현상을 부를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옛 한의학 문헌에 “머리는 차서 오는 병이 없고, 배는 뜨거워서 오는 병이 드물다”는 말 이 있다. 이는 자연과 같은 이치로 더운 기운 은 위로 올라가고, 찬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 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피부와 같은 바깥 쪽은 뜨거워지지만, 상대적으로 몸 안은 차 가워진다. 깊은 우물물은 여름철에는 시원하 고 한겨울엔 반대로 따뜻해지는 이치와 같다. 이것은 우리인체가 여름철의 높은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이다.

몸 속은 오히려 차가워지는데 찬 음료나 아 이스크림을 너무 먹게 되면 위장(胃腸)기능 에 영향을 미쳐 소화불량과 복통 설사를 호 소하게 된다.이처럼 여름철에 배가 차서 생기

는 소화기 장애는 한의학적으로 “한복통(寒 腹痛)”에 속한다. 통증이 은은히 계속되면서 찬 것을 먹거나 배를 차게 하면 증상이 더 심

해진다.

한복통을 완화하는데는 따뜻한 밥과 국물 을 먹는 것이 좋다. 좋은 음식으로는 순무, 쑥 갓, 가지, 파, 부추, 목이버섯, 복어, 장어, 매 실, 된장, 고춧가루, 정향나무 등이 있다. 흔히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삼계 탕은 바로 이러한 한복통에 큰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 배가 차가워지면 복통과 설사 증상 이외에도 입맛이 떨어지고 피로를 느끼 며 쉽게 지치게 된다. 인삼과 같은 따뜻한 약 재를 여름철에 사용하는 이유는 내장을 따뜻 하게 하고 비장의 기운이 상하지 않도록 하 기 위해서이다. 덥다고 해서 너무 찬 것만을 찾게 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더운 것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이열치열(以熱治熱)하 는 선인들의 지혜를 실천해보자. 아울러 장염 환자에게 큰 고통으로 다가 오는 설사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선 안정을 취하면서 개인의 체질 특성에 맞게 식이요법 도 변화시켜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식이요법을 습득하고 유지해야

외신, 한국 음식물쓰레기 처리 조명… "98% 재활용, 세계에 교훈"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미국 일 간 워싱턴포스트(WP)가 매년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가 전 지구적 환경 문제로 자 리 잡은 가운데, 재활용률이 98%에 달하는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이 전 세계 에 교훈을 줄 수 있다면서 이를 조명했다. WP는 9일(현지시간) "한국은 음식물 쓰 레기의 98%를 재활용한다. 이것이 전 세계에 무엇을 가르쳐줄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

사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대부분을 가 축 사료와 퇴비, 바이오가스 등으로 재활용 하는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WP는 한국은 전국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 리 시스템을 갖춘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 가 중 하나라면서 프랑스는 올해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하는 것을 의무화했으며, 미 국에서도 뉴욕 등 일부 도시들만이 비슷한

규정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WP에 따르면 미국의 음식물 쓰레기 재활

용률은 40%로, 연간 1인당 평균 배출량 137

㎏에 달하는 미국의 음식물 쓰레기 중 60%

가 고스란히 매립된다.

이렇게 땅에 매립된 음식물 쓰레기는 토

양을 오염시키고 지구 온난화의 주범 중 하

나로 꼽히는 온실가스인 메탄을 뿜어낸다.

반면 한국은 20여년 전부터 음식물 쓰레

기를 땅에 묻는 것을 금지하고 음식물 쓰레

기와 일반 쓰레기, 재활용품의 분리배출을 의

무화함으로서 98%에 달하는 재활용률을 달

성했다고 WP는 소개했다.

WP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측면에서 "한

국과 같은 나라는 거의 없다"면서 이것이 가

능할 수 있던 비결로는 시민들의 일상에 깊

이 자리 잡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과 종

량제 시스템을 꼽았다.

WP는 "한국의 5천만 인구는 이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을 일상의 일부로 생각한다"면 서 일부 고층 아파트에는 각 가정이 배출한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해 비용을 분담 하게 하는 종량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단독 주택 거주자의 경우에는 정부에서 판매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구매한다고 전 했다.

그러면서 좁은 국토 면적과 높은 인구 밀 집도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 매립지 마련이 쉽지 않은 한국의 특성상 이러한 정책이 추 진,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WP는 다만 일회용품이나 동물 배설물 등 의 불순물이 음식물 쓰레기에 섞여 배출돼 사료나 비료의 질이 하락하는 등 해결해야 할 숙제는 여전히 있다고 전했다.

또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가스로 재활용 하는 방식 또한 난방 수요가 적은 여름에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면서, 이러한 방식은 기후 가 더운 동남아시아 국가나 국토가 넓어 쓰레 기 운송 비용이 매립 비용보다 더 많이 드는 미국 등 다른 국가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 다고 짚었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의 조너선 크론스 공학과 조교수는 WP에 한국의 음식물 쓰레 기 처리 방식을 미국에 적용하는 것은 어려 울 수 있다면서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궁극 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음 식물 쓰레기가 덜 나올 수 있도록 낭비를 줄 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wisefool@yna.co.kr

슈퍼 곡물 아마란스 크로켓

다진 고기를 감자로 감싸거 튀긴 음식을 크로켓이라고 하 지만, 오늘은 아마란스를 소개하고 싶어서, 고기도 감자도 없 이 만들었어요.

정말 보고 싶었던 친구를… 거의 30년 만에 만나고, 그 친구에게서 ‘슈퍼곡물 레서피’라는 책을 선물로 받았어요. 그래서 요즘 한국에서 슈퍼곡물들이 유행하는지도 알게

되었지요.

그 중에 하나인 아마란스를 대부분 그냥 밥에 조대신 넣 어 먹는다고 해서…

별식을 만들어 봤답니다. 감자를 으깨서 아마란스와 동량

으로 같이 넣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오늘은 그냥 아마란스를

마음껏 즐기시라고 아마란스만 넣어서 만들었어요.

신이 내린 곡물인 아마란스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

라는 이름처럼, 스쿠알렌,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

여 노화 방지 및 항암 작용을 하고, 면역력을 높여줘요. 특히

단백질이 많고 탄수화물이 적은 곡물로 당뇨와 고혈압에 효

과가 있으며, 글루텐 프리 식품으로, 철, 인, 심지어 타우린까

지 들어 있답니다. 또, 간기능 개선의 라이신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칼슘도 많이 들어 있고, 소화도 잘 된다고 하니 자

주 챙겨 드세요.~~

영양성분(배부른1인분 4-5조각)은… 열량 253kcal, 탄수화물 37.9g, 단백질 12.8g, 지방 6.2g, 당질 2.1g, 나트륨 535mg, 콜레스테롤 57.2mg, 포화지방산

1.7g이에요.

(콜레스테롤 조절 하시는 분은 계란을 흰자만 3-4개 넣어 주세요. 그럼 6.1mg으로 바뀐답니다.)

2cup (310g) 아마란스

4cup (800ml) 물

1개 (200g) 양파

1cup (25g) 시금치

1대 파 or (15g) 파의 푸른색 부분

3Ts (42g) 한국식 카레가루

1Ts (15g) 다진 마늘

1ts (5g) 레몬 제스트 (레몬 껍질을 강판에 갈은 것-생략 가능)

1/4ts 소금 (옵션 – 치즈가 많아

넣으시는 것도 좋아요)

1/8ts 후추

2개 (110g) 작은 계란

2/3cup (65g) 모짜렐라 피자치즈

1/2cup (42g) 파마산 치즈

3cup (140g) 빵가루 or 1 1/2cup (70g) 빵가루

아마란스는 너무 작은 알갱이니 씻을 때 꼭 채를 이용해서 흐르는 물에 헹구어 씻어주세요.

마란스를 부어 주세요. 조금 센불에서 10분 정도 끓이다가 중간 불에서 10분 더 끓여 총 20-25분간 삶아 주세요.

(뚜껑을 덮으면 더 빨리 익을 것 같은데, 작은 알갱이가 뚜 껑에 많이 붙어 불편할 수 있으니 뚜껑을 열고 익혀 주세요.)

아마란스를 끓이는 사이에 양파는 잘게 다지고, 파와 시금 치도 잘게 다져 주세요. (양파 잘게 다지는 방법: 반을 자른 후 제일 끝부분은 5mm는 남겨두고 나머지 부분은 가지런히 칼로 썰어 주세요. 그 후에 90도를 돌려서 잘게 썰면 쉽게 다질 수 있지요)

다 익은 아마란스는 다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믹싱 볼에 빵가루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어 섞어 주세요. (3cup의 빵가루를 사용하실 경우 반은 반죽에 넣어 주세 요.)

잘 섞어진 아마란스를 탁구공 사이즈로 만들고 살짝 눌러 두께가 1cm미만이 되게 만든 후 빵가루를 묻혀 주세요. 오븐용 팬에 놓아주세요. 190℃/375℉에서 20분 구워주 면 완성입니다. (약 40조각 나오는 양이에요)

Tip 하나. 오븐에 구우실 때 더 바삭함을 즐기고 싶으시면, 오 일 스프레이를 살짝 뿌리셔도 좋아요. 또,시간이 없으신 분은 프라이팬에 바삭하게 구우셔도 되고요.

둘. 레몬 제스트는 꼭 노란색 부분만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흰 부분은 쓴 맛이 나거든요.

원하지만 전면전은 감당하지 못해"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최고위 지휘관인 푸아

드 슈크르가 숨진 지난달 30일 베이루트 공

습, 그리고 몇시간 후 새 이란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이 나라 수도 테헤란을 방문했던 팔

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

일 하니예 암살.

중동 '저항의 축' 중심인 이란과 헤즈볼라

는 자신들의 안방에서 벌어진 두 사건의 배

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여러 차례 '피의

보복'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란과 헤즈볼라는 열흘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보복을 결행하지 못하

고 있다.

이와 관련,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이란과 그 동맹 세력이 원치 않는 전면전

을 피하면서 이스라엘을 강력하게 응징할 방 법을 고심 중이라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방의 장기 제재로 파탄 난 경제 상황 속 에 최근 새 정권이 출범한 이란 입장에서 자 칫 미국의 개입을 유발할 수 있는 이스라엘 과의 전면전은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이란은 이미 1980년대 8년여에 걸쳐 이라

크와 벌인 전쟁 이후 전면전이 남긴 뼈아픈

상흔을 여전히 안고 있다.

지난해 10월 가자전쟁 발발 직후부터 하

마스를 지지하며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해온

헤즈볼라에도 전면전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전면전이 벌어져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

논 영토로 진격하는 상황은 지난 10개월간

국경을 사이에 두고 포격전을 벌여온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결과를 낳게 된다. 사상 최악의

경제난 속에 전쟁까지 벌어질 경우 레바논

내에서 헤즈볼라의 정치적 영향력 자체가 크

게 흔들릴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이란과 헤즈볼라 모두 전면전

을 피하고자 하지만, 안방에서 최고위 지휘관 과 동맹의 수장을 잃은 수모를 적당히 넘길

수도 없는 상황이다.

베이루트 아메리칸대학 공공정책·국제사

무연구소의 이삼 파레스 이사는 "(공격) 목표

물보다 중요한 것이 위치"라며 "그들은 대응

공격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들은 전면전을 촉발하지 않는

선에서 이스라엘의 가치 있는 표적을 때리기 위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지난 4월 주시리아 자국 영사관 공 습에 대한 대응으로 미사일과 드론 300여기 를 동원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하면서 사전에 외교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흘려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약속 대련'이라는 일각의 비웃음에도 불 구하고 이란은 확전을 피하면서도 이스라엘 의 도발에 본토 공격으로 응했다는 명분을 챙길 수 있었다. 하니예 암살에 대한 보복 준비과정에서 이란은 당시와는 다른 방식의 접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스라엘처럼 촘촘한 정 보망이나 흔적이 드러나지 않는 공격수단을 갖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결국 이란에 주어진 선택지는 지 난 4월에 그랬던 것처럼 단독으로 이스라엘 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하거나,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예멘 등의 '대리

일본 수도권서 규모 5.3 지진…"난카이 지진과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

본 도쿄 서쪽 수도권 지역인 가나가와현에

서 9일 오후 8시1분께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서쪽 지

역에서 발생한 진원 깊이 10㎞의 지진으로

가나가와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5'의 흔들

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

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

림 정도를 0∼7의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

념이다. 진도5는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

끼고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장의 책이 떨어지

기도 하는 수준이다.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

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이날 지진으로 도카이도 신칸센은 안전을 위해 지진이 난 지역과 가까운 가나가와역시즈오카역 구간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또 수도권 오다큐선 전철도 1시간가량 일 부 운행이 보류, 지연됐다.

일본 정부는 가나가와현에 있는 화력발전

소 등의 피해 정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 했다.

일본 언론들은 전문가의 의견을 빌어 이날 가나가와현 지진은 전날 기상청이 발표한 '난 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 보인다고 해설했다.

사카이 신이치 도쿄대학 지진연구소 교수

는 "난카이 대지진은 플레이트(지구 겉부분 을 둘러싼 암석 판) 경계에서 일어나는 지진 으로 지각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이 번 지진과는 메커니즘이 다르다"며 "원래 가 나가와현 서부에서는 몇 년 간격으로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에 말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시즈오카현 앞바다 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 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 생한다는 지진으로, 가나가와현 지진의 진원 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규슈 미야자키현 앞 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하자 '난카 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했다. evan@yna.co.kr

서방, 부정 대선 4주년 벨라루스 규탄…루카셴코 전용기도 제재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서방 국가들이 독재국가이자 러시아의 우방인 벨 라루스의 민주주의를 촉구하고 러시아 지원 중단을 압박하기 위해 일련의 제재를 동시에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 은 9일(현지시간) 벨라루스와 관련해 개인 19명, 기업 14곳, 항공기 1대를 제재 대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대부분 벨라루스 국적자와 소재 기업인 이들은 군사물자를 생산해 러시아에 지원하 고, 벨라루스 방산업체의 제재 회피를 도왔으

며,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최측근들의 자금 창출에 관여했다고 재무부 는 설명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이 전용기로 사용하는 보 잉 767-32K 항공기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브래들리 스미스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 대행은 "루카셴코 정권의 노골적

으로 부패하고 불안정하며 반민주주의적 행 각과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략한 러시아에 대 한 계속 지원은 국제사회가 벨라루스를 더

배척하게 했을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영국과 캐나다도 벨라루스에서 인 권을 침해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기업과 인사들을

제재했다.

앞서 유럽연합(EU)도 지난 5일 정적 탄압 과 인권 침해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벨라루스 인 28명을 추가 제재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연합(EU)은 4년 전 부정 선거 논란 속에 집권한 루카셴코 대 통령 정권을 비판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루카셴코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6연 임에 성공했을 때 불법·편법 선거 논란 속에 수개월간 대규모 야권의 시위가 벌어졌는데 강경 진압으로 수만 명이 체포된 바 있다. 서방국들은 공동 성명에서 이번 제재는 루카셴코 정권의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공조 된 노력이라면서 벨라루스 당국이 1천400명 에 육박하는 정치범을 조건 없이 즉시 석방 할 것을 촉구했다. bluekey@yna.co.kr

튀르키예·독일 때아닌 케밥 원조 논쟁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튀르 키예와 독일이 양념한 고기를 불에 구워 야 채와 함께 먹는 '케밥'을 두고 때아닌 원조 논 쟁을 벌이고 있다.

협회는 16개월령 이상 소의 고기 또는 6 개월령 이상 양의 다릿살이나 등살로 되너를

만들어야 한다고 정했다. 닭고기는 가슴살 또 는 다릿살만 허용하고 고기 두께와 고기를 써는 칼의 길이, 양념에 절이는 시간까지 규 제해달라고 했다.

EU 차원의 규제가 적용되는 이탈리아 모 차렐라 치즈처럼 되너를 튀르키예 브랜드로 확인받겠다는 것이다.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

우 EU 전역의 되너 가게에서 정해진 레시피 를 따라야 한다. EU에서 생산되는 되너는 하

루 400t, 업계 종사자는 6만명에 달한다.

독일에서는 튀르키예의 신청이 받아들여 지면 송아지·칠면조 고기를 쓸 수 없다고 우 려한다. 고기를 아예 빼고 샐러드와 소스·빵 만으로 만든 야채 되너도 금지해야 하느냐는 비판도 나온다.

튀르키예 이민자 집안 출신인 쳄 외즈데미 르 독일 농업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되 너는 독일 음식이다. 어떻게 요리하고 먹을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튀르키예의 지침은 필요 없다"고 적었다.

유럽에서는 가장 많은 종류의 케밥 메뉴 를 보유한 튀르키예를 원조 국가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독일은 케밥을 패스트푸드 로 변형한 '되너'만은 자국 전통음식이라고 주장한다.

9일(현지시간) 슈피겔 등 독일 언론에 따

르면 양국 분쟁은 튀르키예 국제되너협회가

되너를 자국 전통 특산품으로 지정해 레시피 를 표준화해달라고 유럽연합(EU)에 신청하 면서 불거졌다.

유럽 되너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독 일은 강하게 반발했다. 되너만큼은 베를린에 서 개발된 메뉴여서 튀르키예가 간섭할 권한 이 없다는 것이다. 베를린에 본부를 둔 유럽 튀르키예되너생산자협회(ATDID)는 튀르키 예 출신 이주노동자 카디르 누르만이 1972년 베를린에서 되너를 처음 만들었다고 본다. 이 후 이름과 요리법이 바뀌지 않은 채 유럽 전 역으로 퍼져나갔으니 자국이 원조라는 게 독 일 주장이다.

튀르키예 되너협회의 후리예 외제네르 대 변인은 "독일 시장에 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 며 "단지 전통과 요리법을 보호하고 되너가 튀르키예에서 왔다는 점을 인정받으려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독일 농업부와 숙박· 요식업협회(DEHOGA)는 자국 요식업계 피해 를 이유로 EU에 이의를 제기했다. 슈피겔은 "ATDID의 정의에도 맞지 않고 수십 년간 독일에서 널리 쓰인 요리법을 더 이상 사용해서는 안 되는 이유도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dada@yna.co.kr

소수정예가 쓴 거대한 반전… 한국, 파죽지세로 최다 금메달 타이

(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랑스

파리 하늘에 8일(현지시간) 태극기가 13번째

로 올라가면서 우리나라 올림픽 역사에서 또

하나의 거대한 반전이 일어났다.

세계랭킹 24위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

회)이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에서 세계 1, 2, 4, 5위 선수를 잇달아 물리치

는 언더독(약자)의 신화를 쓰고 대한민국 선 수단에 이번 대회 13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종주국을 자부하는 태권도는 전날 박태준

(경희대)에 이어 김유진마저 금메달 행진에 힘을 보태면서 효자 종목의 위상을 단숨에

되찾았다.

태권도가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낸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래 8년 만이다.

2020 도쿄 대회에서는 금메달 없이 은메달 1 개, 동메달 2개에 그쳤다.

활(양궁 5개), 총(사격 3개), 칼(펜싱 2 개)에서 10개의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 한 우리나라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안세영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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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과 태권도의 2개를 보태 13개로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작성한 역대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냈다.

단체 구기 종목의 집단 부진 등으로 1976 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48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 144명을 파리에 보낸 우리나라는 애초 금메달 5개 정도를 목표로 삼았다가 3배에 육박하는 성과를 내며 이변 아닌 이변을 연 출했다.

지난달 26일 개막 후 27일부터 거의 쉼 없 이 금메달을 축적하며 막판까지 거침없이 밀

고 가는 모양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오예진(IBK 기업은행), 반효진(대구체고), 양지인(한국체 대) 겁 없는 사격 삼총사와 박태준, 김유진은 내심 금메달을 기대하면서도 확실한 금메달

후보라고 내세우긴 어려운 유망주였으나 올 림픽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만개한 기량을 뽐내고 시상대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 5개의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면 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메달 수도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금메달 13개를 따낸 3개 대회의 양상을 보 면, 2008 베이징 대회의 다양성이 돋보인다. 당시에는 8개 종목이 금메달 13개를 합작 했다. 태권도가 4개로 앞장섰고, 양궁과 역도 가 2개씩을 거들었다.

수영, 유도, 사격, 배드민턴에 구기 종목 야 구도 힘을 보탰다.

2012년 런던과 2024년 파리의 금메달 수 확 스타일은 닮았다. 각각 양궁, 사격, 펜싱 '활총칼' 트리오가 금메달 행진의 선봉에 섰다.

2012년에는 유도가 앞에서 끌었고, 2024 년에는 태권도가 뒤에서 밀고 있다. 런던에서는 7개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왔 다면, 파리에서는 5개 종목으로 줄어든 것이 눈에 띈다. 첫 금메달과 멀티 메달 두 마리

전동스쿠 터 음주운전 슈가, 혈중알코올농도 0.227% '만취'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술을 마 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방탄소 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의 혈 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슈가가 전

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을

당시 음주 측정 결과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0.227%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슈가는 당시 경찰에게 '맥주 한잔 정도만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3항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08% 이상이면 면허 취소 처분과 1년 이상 2년

하지만 이 수치가 0.2%를 넘으면 2년 이 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분이 강화된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께 서울 용 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전 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 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됐다.

경찰은 슈가가 몬 이동 장치를 '전동 스쿠 터'라고 밝혔으나, 슈가와 소속사 측은 '전동 킥보드'로 언급해 슈가 측이 사안을 축소하 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 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 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 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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